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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포칼립스 위기 ㊥] SaaS에서 AI 플랫폼으로…글로벌 기업 '대이동'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 확산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경기 조정의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인지를 두고 지디넷코리아는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의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매출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AI가 단순 기능 추가 수준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재편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개인을 넘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SaaS와 멸망(Apocalypse)을 합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발전함에 따라 서비스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과금하던 기존 구독 모델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업 고객이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수록 필요한 라이선스 수는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 SaaS 기업의 매출 기반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AP,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략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전틱 AI 확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고,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수익 모델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과금 체계와 플랫폼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하락...에이전틱 AI 대체 우려 급증 시장의 공포는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주요 기업 대상 SW 기업은 1년 전 대비 두 자릿수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20~40% 하락한 종목이 속출했다. 반면 AI 인프라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는 같은 기간 70% 안팎 상승하며 대비를 이뤘다. 투자 자금이 '애플리케이션 SaaS'에서 'AI 인프라·모델'로 이동하는 구조적 재편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2026년 1월 29일 하루 만에 15% 이상 급락하는 충격을 겪었다. 2026년 2월 24일 기준 52주 고점 대비 약 22% 하락한 수준이다. 표면적 원인은 클라우드 수주 잔고 성장 둔화였다. 그러나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 지점은 'AI가 ERP 좌석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고각사에서 재무, 인사, 공급망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면, 직원 수만큼 SAP 계정을 유지할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 이는 SAP의 핵심인 사용자 기반 과금 모델을 직접 압박한다는 분석이다. 세일즈포스는 2025년 고점 대비 약 18% 하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2월 기준 52주 최고가 대비 약 20% 안팎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CRM 소프트웨어의 핵심 수익 모델인 '영업사원 1인당 과금' 구조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상담원이 고객 응대를 처리하면, 기업은 상담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라이선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어도비는 2026년 2월 기준 최고가 대비 약 35% 하락했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과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프로를 배우지 않아도 전문가급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열리면서 이탈이 늘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 에듀테크 기업 체그는 가장 극단적 사례로 꼽힌다. 2026년 2월 기준 1년 전 대비 주가가 90% 이상 하락했다. 2021년 고점과 비교하면 95% 이상 폭락하며 사실상 상장 폐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학생이 유료 구독 대신 무료 AI 챗봇을 활용하면서 매출이 급감한것이 주요 원인으로 AI가 기존 SaaS 서비스를 직접 대체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인용된다. "사람 대신 AI가 일한다"…과금 체계·플랫폼 대수술 AI로 인한 존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의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핵심은 사람이 아닌 AI의 작업량으로 돈을 버는 구조로의 이동이다. SAP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인력 재편을 단행했다. 약 8000명 규모의 직무를 AI 중심 역할로 재배치하고, 생성형 AI 코파일럿 '조울(Joule)'을 ERP 전반에 통합했다. 단순 질의응답이 아니라, 재무 보고 초안 작성, 수요 예측, 공급망 리스크 분석까지 자동 수행하는 '비즈니스 AI'로 포지셔닝을 바꿨다. 과금 구조 역시 좌석 기반 유지와 함께 AI 사용량 기반 추가 과금 체계를 병행하는 이중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기업이 자율 AI 상담·영업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금 체계도 직원 수 기반에서 대화 수, 처리 건수 등 사용량·성과 기반 모델로 확장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공개석상에서 "미래의 고객은 사람과 AI 에이전트를 함께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줄어드는 인간 좌석을 AI 에이전트 매출로 대체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어도비는 통합 전략을 택했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모든 주요 제품에 내재화했다. 차별점은 '저작권 안전성'이다. 어도비 스톡 등 라이선스가 확보된 데이터로만 학습시켰음을 강조하며 저작권 이슈에 민감한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크레딧을 차감하는 방식을 도입해 정액 구독 모델과 병행하는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비상장 기업인 SAS는 기업공개를 연기하고 플랫폼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분석 도구 중심 사업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으로 재편을 추진 중이다. 레거시 통계 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수익 모델을 재설계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도메인 데이터와 프로세스 장악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업계에선 주가 하락이 옥석 가리기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라이선스 판매 모델에 머무는 기업은 체그 사례처럼 급격한 수요 이탈을 겪을 수 있다고 봤다. 방대한 기업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한 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능성이 크다. SAP와 세일즈포스가 단순 기능 경쟁이 아닌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 글로벌 SW 기업 공통 과제는 포스트 SaaS를 준비하는 것이다. 여전히 구독 모델은 핵심 매출원이지만 AI 확산 속도만큼 구조적 균열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용량 기반 과금,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전략, 독점적 데이터 자산 통합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생존 공식을 다시 쓰고 있다. 대런 모우리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빅테크가 범용 기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중간에서 단순히 기술을 연결만 해주는 형식의 서비스는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히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가져다 쓰는 기능의 시대가 아니라, 그 기술로 해당 산업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가치의 시대'"라며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깊고 넓은 '도메인 특화 해자'를 구축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7 11:34남혁우 기자

팀 쿡 "중요한 한 주"…애플, 다음 주 신제품 공개 예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 예정된 애플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팀 쿡 CEO가 자신의 엑스 계정(@tim_cook)에 짧은 티저 영상을 게시하며 행사 개막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된다. 모든 것은 월요일 아침부터 시작된다”고 밝히며, 맥북 덮개 위로 애플 로고가 드러나는 짧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신제품을 연이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저가형 맥북과 '아이폰 17e'를 포함해 최대 5종의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M4 아이패드 에어 ▲A18 칩·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아이패드12 ▲M5 맥북 에어 ▲ M5 프로·M5 맥스 맥북 프로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오랫동안 출시설이 제기돼 온 차세대 애플TV와 홈팟 미니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신제품 발표는 별도의 온라인 생중계 없이 보도자료 형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은 일부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4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런던·상하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이번 발표가 디자인 변화보다는 기본적인 칩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27 10: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월 20달러' 챗GPT로 수학 난제 풀었다…'바이브 증명'의 충격적 실험

수학은 오랫동안 AI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졌다. 논리적 완결성이 요구되는 수학 증명은 단 하나의 오류도 전체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Brussel) 연구팀이 이 벽을 허물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챗GPT(ChatGPT) 구독 계정만으로 최근 제기된 활성 연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들이 제안한 방법론은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라는 이름으로,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학술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코딩에서 수학으로…'바이브'의 확장 프로그래머 세계에서는 이미 '바이브 코딩(vibe-coding)'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짜는 대신 "이런 기능을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알아서 프로그램을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브뤼셀자유대학교 데이터 분석 연구소(Data Analytics Lab)의 브레흐트 베르베켄(Brecht Verbeken) 박사 연구팀은 이 개념을 수학 증명에 그대로 적용했다. 연구팀이 도전한 문제는 란과 텡(Ran and Teng)이 2024년에 제시한 '추측 20번(Conjecture 20)'이다. 이는 특정 구조를 가진 4×4 행렬(matrix)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유값(eigenvalue)의 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문제다. 고유값이란 쉽게 말해, 수학적 변환이 일어날 때 방향은 바뀌지 않고 크기만 변하는 특별한 수치다. 사진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이미지의 형태는 유지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챗GPT-5.2(Thinking) 버전과 7개의 공유 가능한 대화 스레드와 4개 버전의 증명 초안을 거쳐 풀어냈다. 전문화된 수학 전용 시스템이 아닌, 개인 구독 계정으로 접근 가능한 일반 챗GPT를 사용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논문의 초록(Abstract)에서 연구팀은 "소비자 구독 수준의 대형 언어 모델(LLM)로 감사 가능한 연구 수준의 수학 작업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AI는 전략가, 인간은 감독관…역할 분담의 발견 연구 과정에서 AI와 인간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나뉘었다. 챗GPT는 증명의 큰 그림, 즉 전체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구체적으로는 1946년 드미트리예프와 딘킨(Dmitriev and Dynkin)이 개발한 삼각함수 방법(trigonometric method)이라는 고전적 수학 기법을 찾아내, 2024년의 미해결 문제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AI가 1946년 드미트리예프–딘킨의 삼각함수 방법을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반면 인간 연구자의 역할은 AI가 제안한 논리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집중됐다. 논문의 토론(Discussion) 섹션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초기 증명 초안에는 역삼각함수의 분기(branch) 및 사분면 처리 오류, 부호 조건 누락, 중간 계산 단계 생략 등 여러 결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종 증명을 완성했다. 이 과정은 연구팀이 '생성(generate), 심사(referee), 수리(repair)'라고 이름 붙인 순환 구조로 정리된다. AI가 아이디어와 증명 초안을 생성하면, 인간이 논리적 오류를 찾아 심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AI에게 다시 수정을 요청하는 반복 과정이다. 이 구조는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AI와 인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넘어 실전 연구로…AI 수학의 새 지평 최근 AI의 수학 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알파지오메트리(AlphaGeometry), 알파프루프(AlphaProof) 같은 특수 제작 시스템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들은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전문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다. 란과 텡의 추측 20번은 교과서에 나오는 연습 문제가 아니라, 2024년에 현역 수학자들이 제시한 활성 연구 문제(active research problem)였다. 논문의 논의(Discussion) 섹션에서 연구팀은 "이 사례는 전문화된 시스템이 아닌 소비자 접근 가능한 모델로 감사 가능한 수학적 성과가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논문 p.5) 수학 증명은 AI 능력의 특별한 시험대다. 소프트웨어는 실행해보면 작동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지만, 수학 증명은 모든 논리 단계가 완벽해야 하며 단 하나의 빈틈도 전체를 무효화한다. 이번 연구는 이런 엄격한 기준에서도 일반 AI 도구가 실질적인 학술 기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증거를 제시한다 점에서 의미가 깊다. 투명성이 핵심…모든 대화 기록을 공개한 이유 연구팀은 투명성을 연구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챗GPT와 나눈 7개의 대화 세션 전체를 공유 링크로 공개하고, 4개 버전의 증명 초안도 논문 부록으로 모두 첨부했다. 이는 AI 연구에서 흔히 제기되는 재현 가능성(reproducibility)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것이다. 다른 연구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고, 증명 과정의 오류 수정 과정까지 모두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솔직하게 한계도 인정했다. 초기 탐색 단계의 대화는 체계적으로 보존하지 못했고, 이후에 챗GPT-5.2를 이용해 초기 프롬프트를 재구성했다. 또한 AI가 제안한 증명 전략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존 고전적 틀을 재적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가 제시하는 더 큰 시사점은 학술 연구 도구의 민주화다. 대형 연구기관이나 막대한 컴퓨팅 자원 없이도, 개인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의미 있는 학술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는 것이다. 의사가 복잡한 진단을 내릴 때, 변호사가 판례를 분석할 때, 엔지니어가 설계 문제를 해결할 때 AI와 대화하며 접근하는 방식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이번 연구는 예고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란 무엇인가요? A. 바이브 증명은 수학자가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수학 증명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수식을 직접 전개하는 대신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까?"라고 AI에게 물으며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프로그래머가 AI에게 코드 작성을 맡기는 '바이브 코딩'에서 착안한 개념입니다. Q. 일반 챗GPT로 정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나요? A. 전문 지식이 있는 연구자라면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는 월 구독료만 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챗GPT로 현역 수학자들의 미해결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 AI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뿐,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고 최종 검증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몫입니다. Q. 이 연구 방식을 수학 외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A. 네, 논리적 검증이 중요한 모든 분야에 응용 가능합니다. 의료 진단, 법률 분석, 엔지니어링 설계 등에서 AI가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생성-심사-수리'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AI를 최종 의사결정자가 아닌 아이디어 제안자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Early Evidence of Vibe-Proving with Consumer LLMs: A Case Study on Spectral Region Characterization with ChatGPT-5.2 (Thinking)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6 22:18AI 에디터

엔씨 '리니지클래식', 비정상 플레이 근절 캠페인 진행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리니지 클래식'에 비정상 플레이 근절을 위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니지 클래식은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저해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약 2주 간 운영정책을 위반해 조치된 계정만 150만개에 달했다. 엔씨는 다음달 25일까지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고 기능 가이드를 확인하고 매크로∙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캐릭터를 신고해 참여할 수 있다. 유효한 신고를 접수한 이용자에게는 '호칭: 전설의 수호자',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소모성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비정상 플레이 캐릭터를 차단하기 위한 게임 내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부 필드와 던전에 배치된 경비병 NPC는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캐릭터를 추적해 플레이를 방해한다. 리니지 클래식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26 17:20진성우 기자

'AI 학습 거부권' 꺼낸 딥시크…한국 이용자 마음 돌릴까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최근 한국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대대적으로 손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초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 사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보안 강화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10일부로 자사 서비스의 국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데이터 이전 경로의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통제권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지 못하도록 직접 차단하는 학습 거부권(옵트 아웃)의 공식화다. 지난해 4월엔 학습 동의 거부 시 이메일 문의를 권장하는 수준이었으나, 최신 방침에선 설정 제어 센터 내에 '모두를 위해 모델 개선' 기능을 비활성화해 모델 훈련에서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웹 버전 한정으로 이용자의 계정 정보와 모든 대화 기록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는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수집 정보 범위는 서비스 기능 확장에 맞춰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음성 및 사진으로 확대됐다. 다만 딥시크는 수집된 음성이나 사진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음성 인식, 안면 인식 또는 기타 고유한 생체 패턴을 추출하거나 마이닝하지 않는다는 보호 조항을 신설했다.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선언도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중국 본사로 이전되는 데이터의 투명성도 강화됐다. 딥시크는 2025년 4월 기술 지원 등을 위해 수집 개인정보 일체를 중국으로 전송한다고 명시했으나, 최신 버전은 이를 비식별화 후의 사용자 프롬프트로 제한했다. 데이터 보유 기간 역시 기존 회원 탈퇴 시까지에서 모델 훈련 또는 최적화 완료 시로 변경됐다. 목적 달성 후 데이터가 더 신속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체화한 셈이다. 딥시크가 이 같은 데이터 보호 조치를 내놓은 배경엔 중국산 AI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딥시크는 작년 1월 사용자 보안 문제가 불거진 후 2월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딥시크는 이용자 동의 없이 프롬프트 정보를 중국 바이트댄스 자회사 볼케이노 등 해외 업체 4곳에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딥시크는 같은 해 4월 정부의 시정 권고를 반영해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처음 공개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보안 논란의 여파는 국내 이용자 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해 초 보안 논란 이후 국내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작년 2월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120만명을 돌파하며 챗GPT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올랐으나,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3월 MAU는 13만 7608명으로 급락했다. 서비스 재개 이후에도 이탈은 가속해 같은 해 5월 기준 9만 5917명으로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러한 하락세는 1년 뒤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2026년 1월 딥시크의 MAU는 5만 9611명에 그쳤다. 이는 해외 시장 내 회사 입지와 대조적이다. AI 제품 통계 사이트 AICPB 기준 딥시크는 2025년 12월 글로벌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 2964만 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5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은 해외 사업자가 국내법 준수를 약속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면서도 "이미 등을 돌린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5:42이나연 기자

[사스포칼립스 위기 ㊤] AI가 SaaS 산업 흔드나…"경쟁 구도 재편으로 봐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후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흐름이 단순 경기 조정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 신호탄인지를 두고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고도화로 소프트웨어(SW) 산업 수익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론이 번지고 있지만, 이를 기업 간 경쟁 구도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거론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공포가 확산하면서 SW 산업에 대한 전망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포칼립스는 AI 산업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새로운 용어다. 사스포칼립스 출발점은 AI 역할 변화다. AI가 출현 초기에는 SW 를 보조하는 기능에 머물렀지만, 현재 데이터 분석부터 코드 작성, 보고서 생성 등 핵심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AI가 기존 SaaS 기능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등장은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더욱 키웠다. 사용자가 복잡한 SW를 익히지 않아도 말이나 텍스트 명령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현실화하면서 기능 중심 SaaS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아유다. 외신들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코딩 도구 발전도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키웠다고 봤다. 과거 대규모 개발 인력과 장기간 구축이 필요했던 내부 시스템을 AI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져서다. 업계에선 SaaS 주요 수익 모델인 '좌석당 과금(per seat)'도 리스크라는 분위기다. AI로 생산성이 높아져 동일 업무를 더 적은 인력이 수행하게 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계정 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I 자동화가 커질수록 구독 좌석 수 감소가 매출 축소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기업이 외부 SaaS 패키지를 자체 맞춤형 AI 도구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I·SaaS 생태계는 별개...기업 경쟁력 새로 키워야" 전문가와 주요 외신은 AI 확산이 곧바로 SaaS 산업 붕괴로 이어진다는 공포에 선을 그었다. AI 발전이 SaaS 비즈니스 생태계를 당장 무너뜨리지 않는 다는 전망이다. 다만 AI 시대 SaaS 비즈니스 구조 자체에 변화는 생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사스포칼립스에 대한 의견을 비논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성능 향상과 기업용 SW 생태계는 별개 문제"라며 "SW 기업 주가 급락 원인을 AI에만 둬선 안 된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밝혔다. 영국 가디언도 AI 충격이 SaaS 산업 붕괴보다는 경쟁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SaaS 기업 간 생존력을 가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업계는 SAP과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기업용 SW가 이미 사내 급여, 인사(HR), 재무, IT 등 핵심 업무 시스템과 깊이 얽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복잡한 내부 데이터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단기간에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체하기에는 비용과 리스크가 크다고 봤다. 특히 기업 핵심 업무 흐름을 비롯한 기능, 파트너 고객을 한데 연결한 SaaS 운영사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AI가 스스로 기업 기능이나 파트너사와 네트워크 작업을 할 수는 없다"며 "통합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연결한 운영사가 사스포칼립스에서 높은 생존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I가 쉽게 접근하거나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산업 특화 데이터를 자체 보유한 SaaS 기업도 높은 방어력을 갖출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기업 현장에서 AI 열풍 주인공은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고유 프로세스"라며 "앞으로 독보적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SaaS 기업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개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주장했다. 가디언은 "AI가 쉽게 접근하거나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산업 특화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은 방어력이 높을 것"이라며 "고유 데이터 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AI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렵다"고 봤다.

2026.02.26 14:42김미정 기자

비트코인, 6만 8000달러 안착…숏포지션 대거 청산되며 상승세

시세 하락에 베팅했던 가상자산 숏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83% 상승한 6만 8342달러(약 97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4억 달러 이상 숏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촉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5억 9169만 달러(약 8425억 739만원) 상당의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전체 청산 규모(7억 130만 달러, 약 9985억 8107만원)의 84%를 차지한다. 알트코인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2.07% 오른 2070 달러(약 294만 7473원), XRP(리플)는 7.44% 상승한 1.44 달러(약 2050원), 솔라나는 12.93% 오른 89 달러(약 12만 67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전일 대비 5.89% 증가한 2조 3400억 달러(약 3331조 9260억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가격 반등에 힘입어 관련 주식도 동반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주가는 실적 호조까지 겹치며 25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35.47% 급등한 83.14 달러(약 11만 9806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13.52% 오른 183.94 달러(약 26만 1986원), 스트래티지는 8.86% 상승한 135.65 달러(약 19만 3206원)를 기록했다.

2026.02.26 10:11홍하나 기자

통신 3사, 갤럭시S26 3월5일까지 사전예약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27일부터 3월5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가입자는 오는 3월6일부터 개통이 시작된다. 갤럭시S26 시리즈 공식 출시일은 오는 3월11일이다. 갤럭시S26, 갤럭시S26+, 갤럭시S26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스카이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갤럭시S26울트라는 1TB 모델도 출시된다. 갤럭시S26 256GB 용량 기준 가격은 부가세 포함 125만 4000원, 512GB 150만 7000원, 갤럭시S26+ 256GB 145만 2000원, 512GB 170만 5000원이다. 갤럭시S26울트라는 256GB는 179만 7400원, 512GB는 205만 400원, 1TB가 254만 5400원이다. SK텔레콤, 러닝·공연 티켓 제공…T팩토리 팝업도 마련 SK텔레콤은 '신선한 제철 혜택이 가득한 SKT S26 마켓'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예약 개통 가입자에게 특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통해 512GB 모델 사전 예약 시 256GB 모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3월 개통 고객 대상으로도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와 단말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인다. 사전개통 가입자 300명을 추첨해 러닝, 공연 행사 참여,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러닝 행사로는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인 '춘천마라톤 2026'과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포켓몬 런 2026 in Seoul' 참가 티켓을 선물한다. '춘천마라톤 2026' 티켓은 10km 코스와 42.195km 풀코스에 각 50명씩, 총 100명을 추첨하며, '포켓몬 런 2026 in Seoul' 티켓은 50명을 추첨해 1인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공연 행사로는 국내 인기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1인당 2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대한민국 요리 명장 박효남 셰프의 'CONGDU50(여의도 오픈 예정)', 미슐랭 1스타 최유강 셰프의 '코자차'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 바우처를 100명에게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은 가입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용하던 휴대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며, T모아쿠폰으로 OK캐시백을 사용해 갤럭시 S26을 구매하면 사용한 금액만큼 최대 10만원까지 OK캐시백으로 환급한다. T모아쿠폰은 OK캐시백을 포함한 다양한 제휴 포인트로 단말 대금을 할인 받는 서비스다. OK캐시백 보상 이벤트는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 및 개통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카드사 캐시백도 있다. 삼성카드로 사전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선착순 500명까지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되돌려준다. 이 외에도 T 다이렉트샵은 사전예약 개통 가입자에 3만원 T기프트 카드(올리브영, 컬리, 다이소 중 선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3만원 T다이렉트샵 쿠폰, 국가유산진흥원의 온라인 전통문화테마샵 5만원 쿠폰 (2000명 추첨),갤럭시 워치8 시리즈 5만 원 할인(400명 추첨) 등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6 울트라 구매 고객을 위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T나는 폰교체'도 마련했다. 이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2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전자 새 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 사전예약 고객이 3월까지 해당 프로그램 가입 시 월 5000원씩 총 24개월 이용료 12만원을 전액 면제해 주며, 2년 후 기기 변경하고 기존 단말을 반납 시에도 OK 캐시백 20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사전예약 이후에도 SK텔레콤은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자 포함,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 완료 가입자 모두에게 OTT부터 일상생활 서비스를 두루 모은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한다. '클럽 갤럭시 S26'은 갤럭시 맞춤, 구독, 라이프, 래플(추첨) 등 4종류로 구성됐다. T멤버십 앱 내 '클럽 갤럭시S26' 메뉴에서 모든 서비스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3, 4월 두 달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를 방문하면 갤럭시 S26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보고 사전예약에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오는 27일부터 3월29일까지 'SKT S26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선 갤럭시S26 시리즈의 모든 단말과 색상을 확인할 수 있고 SK텔레콤 사전예약 서비스도 살펴볼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 팝업스토어에서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에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쿠폰과 'SKT S26 마켓' 한정판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KT, 온라인몰서 S26 울트라 1TB 단독 출시 KT도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 가입자에게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와 3월 구매 가입자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쿠폰 5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 구매 가입자에겐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콘텐츠 제휴 서비스론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스페셜 테마 8종을 제공한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은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을 단독 출시한다. 월정액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TB 모델을 512GB 가격으로 제공하는 '용량 UP' 이벤트를 한정 운영한다. KT닷컴 단독 할인 혜택은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 추가 할인(최대 21만 8000원)을 제공하며, 신한 삼성 BC 하나카드로 즉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중고폰 시세 대비 최대 10만원 추가 보상과 공시지원금, KT닷컴 추가지원금까지 합산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8, 샥즈 오픈런 프로2, 가민 포러너 265 등 사은품 중 고객이 원하는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6만 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캐시리워드 1만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KT닷컴에서 가입했던 '닷컴 매니아' 가입자 3000명에겐 5만원 핸드폰 할인 쿠폰과 구글플레이 3만원권, KT닷컴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지인을 소개하는 가입자와 소개받은 가입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요금제와 연계한 '디바이스 하나 더'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4월30일까지 가입자가 '삼성 초이스' 선택 시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를, '디바이스 초이스' 선택 시 샥즈의 오픈이어 이어폰 '오픈닷 원'과 가민의 러닝 스마트 워치 '포러너 165'를, '가전구독 초이스' 선택 시 삼성 32인치 무빙스타일 또는 55인치 UHD TV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과 TV 동시 가입자 대상으로 최대 75인치 대형 TV까지 범위도 확대한다. 가족 고객과 만 34세 이하 가입자 등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갤럭시S26 시리즈를 포함한 삼성 휴대폰을 2개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 영화 예매권(1인 4매)을 선착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제네바 스피커, 네스프레소 머신 등 고급 가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예약 개통 가입자에게 구글 플레이 KT결제 시 1만원 청구 할인과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지니 TV는 KT닷컴 개통 가입자를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과 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벤트는 지니 TV 내 이벤트 페이지(메뉴: 갤럭시 S26)에서 응모한 가입자 중 KT닷컴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를 구매 및 개통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전용 'Y덤' 가입자에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총 500명에게 무신사 10만원권, 올리브영 3만원권, 스타벅스 랜덤굿즈 등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다. KT에선 제휴카드 더블 할인으로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더해 최대 13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가족만족할부 신한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할인 적용하면 월 70만원 카드 실적으로 24개월 간 약 112만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1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제공 카드는 4종으로 운영하며,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 KT 할부S 삼성카드로 각 최대 11만원,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KT Super DC 롯데카드로 각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 SUPER DC BC바로카드로 갤럭시S26시리즈 24, 36개월 무이자 장기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새로운 교체 프로그램 245 폰체인지도 선보인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245폰체인지'는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쓰던 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정액은 고급 7500원이며, 고객은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최대 4500원 멤버십 할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제미나이 포함 '구글 원팩'·중고가 보장 '보상패스' 마련 LG유플러스도 사전예약 시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3와 스토리지를 최대 2TB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원팩'과 가입자가 단말기를 사용 후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구글 원팩은 LG유플러스가 출시한 '구글 AI 프로(월 2만 9000원)'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제미나이3와 2TB 스토리지 외에도 Nano Banana Pro (특화된 이미지 생성 모델), Flow & Whisk (동영상 제작 도구), Deep Research (전문적인 수준의 보고서 작성 가능), NotebookLM (리서치 및 학습 도구) 등 구글 핵심 AI 기능과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5G 시그니처(월 13만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 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5G 시그니처, 5G 프리미어 슈퍼 가입자가 구글 AI 프로를 이용하려면 월에 4000원만 더 내면 된다. LG유플러스의 멤버십인 VIP콕 중 유독 4000원 할인권을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전용 요금제인 너겟69(월 6만 9000원), 너겟65(월 6만 5000원), 너겟59(월 5만 9000원)에 가입한 가입자도 구글 원 팩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너겟69, 너겟65에 가입하면 구글 AI 프로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New 갤럭시 AI 구독 클럽 with 보상패스'는 가입자가 2년 또는 3년으로 설정한 가입 기간 뒤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서비스다.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한 가입자에게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20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10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기존 보상가에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에서도 갤럭시 S26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유플러스LIVE에선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27일 0시, 오전 9시, 오후 12시, 오후 6시에 각각 갤럭시 S26 시리즈의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이벤트를 공개한다. 오는 27일 00시 방송엔 방송인 김동현이 출연해 갤럭시 S26 울트라의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기능을 중심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어 오전 9시, 오후 12시 방송엔 개그맨 김원훈, IT 전문 유튜버 하디가 각각 출연해 최신 AI 기능과 실사용 활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후 개통 전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미리드림' 서비스도 운영한다.

2026.02.26 10:10홍지후 기자

쿠팡 대만 가입자들도 보상 받는다...인당 '4만6천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만 가입자들에게도 총 2억 대만달러(약 91억원) 규모의 보상 방안을 내놓는다. 영향을 받은 대만 가입자 전원에게는 총 1000대만달러(약 4만5700원) 상당의 쇼핑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팡은 최근 대만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은 보상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이 총 가치 1천 대만달러의 쿠팡 쇼핑 할인 쿠폰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은 총 5장의 쿠폰으로 구성된다. ▲로켓배송 상품 100 대만달러(약 4600원) 할인 쿠폰 1장 ▲로켓배송 상품을 1500 대만달러(약 6만86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200 대만달러(약 9100원) 할인 쿠폰 2장 ▲해외 로켓배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50 대만달러(약 1만1400원) 쿠폰 2장 등이다. 쿠폰은 3월 8일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한국 개인정보 유출 보상책으로 쿠팡·쿠팡이츠·쿠팡트래블 등을 합쳐 총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제공한 바 있다. 대만 보상안 역시 금액 기준으로는 유사한 수준이다. 전날 쿠팡은 전 직원이 무단 접근한 계정 3367만건 중 약 20만 개가 대만 소재 계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 저장된 데이터는 대만 1건을 포함해 전체 약 3000건이며, 금융·비밀번호 등 고도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고 최초 발표 당시에는 대만 소재 계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대만 디지털부(Ministry of Digital Affairs)와 협력해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했다. 대만 계정에서 접근된 데이터는 기본적인 연락처 및 주문 정보로 한정된다. 구체적으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된 수의 주문 목록 등이다. 반면 ▲금융 및 결제 데이터 ▲비밀번호 등 로그인 계정 정보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 등은 접근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기존에 발표한 주요 조사 결과는 대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데이터 악용이나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보가 확인될 경우 즉시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2.26 09:19안희정 기자

LGU+, MWC서 보안 솔루션 4종 공개

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 AI 기반 분석, 암호 기술 고도화,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고객별 AI 이상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해킹이나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와 관리자의 접근 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 사용 디바이스,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의 행위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대를 벗어난 접근에서 단시간 내 다수의 정보 조회나 리포트 일괄 다운로드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이상행동으로 파악해 해당 접속을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계정정보 유출 사고부터 내부 직원에 의한 고의적인 데이터 유출까지 고려한 설계로, AI 시대 빈번해지고 있는 지능형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알파키는 AI 기반 이상 감지를 통해 탐지 시점을 '이상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증상 확인' 단계로 앞당겼다.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 정황을 미세한 부분까지 추적 분석해 신속 대응을 돕는다. 동시에 이상 징후 확산 범위에 대한 자동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 조치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기존 보안 방식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복호화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평문으로 남아 해킹이 발생할 경우 원본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되는 한계가 있었다. 동형암호 기술은 통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고, 검색이나 활용 과정에서도 복호화 없이 처리한다. 스마트폰이 해킹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내용을 해석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형암호 기술을 익시오에 적용, 해킹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원천 보호할 방침이다.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도 공개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자 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환경과 정책에 맞는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선택·적용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교체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구축 개발 중인 SASE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로, 여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운영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 기능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외부 접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보안 운영에 드는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특히, U+SASE는 생성형 AI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AI 기반 해킹이 급증하면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9:04박수형 기자

연봉 통보를 협상으로 바꾸는 법칙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노동시장의 문법이 바뀌고 있다.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보상이 따라오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오늘날 연봉은 근속의 보상이 아니라, 개인이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에 붙는 가격에 가깝다. 무엇을 얼마나 오래 했느냐보다, 어떤 스킬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가 연봉을 가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직이 일상화되고 연봉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회사에서 주는 대로 받는다”는 공식은 사실상 무너졌다. 이제 연봉협상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다. 내 가치를 시장 논리로 설명하는 하나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다. 연봉협상은 '연차 싸움' 아니라 '증명 방식의 싸움'이다 연봉협상에서 가장 흔한 착각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협상은 설득의 영역이고, 설득은 상대가 이해하는 언어로 말할 때 성립한다. 연차에 따라 요구되는 언어와 증명의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 경력 5년 미만의 주니어라면 '열심히'라는 표현부터 버려야 한다. 주니어의 가치는 근무 시간이나 태도가 아니라 효율과 성장 가능성에서 평가된다. “야근을 많이 했다”는 말은 성과가 아니라 상황 설명에 가깝다. 대신,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낸 변화를 숫자로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리포트 작성 시간이 주당 몇 시간 줄었는지, 담당 영역의 오류율이나 재작업 비율이 얼마나 개선됐는지처럼 작은 변화라도 수치로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데이터가 쌓일수록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쌓인다. 반면 시니어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증명이다. 시니어의 가치는 손이 아니라 판단과 영향력에 있다. 내가 내린 결정이 매출이나 비용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리하거나 차단한 리스크로 회사가 얼마를 절감했는지, 팀 생산성과 조직 효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가 보는 기준은 단순하다. “얼마나 오래 일했는가”가 아니라, “이 사람에게 투자했을 때 얼마를 벌 수 있는가(ROI)”다. '통보'를 협상으로 바꾸는 현실적인 기술 많은 조직에서 연봉은 여전히 '통보'의 형식을 띤다. 그렇다고 협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프로는 제한된 조건 안에서도 선택지를 만든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서명하지 않고 질문하는 것이다. “이 금액이 어떤 기준으로 산출됐는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대화의 성격은 달라진다. 시간을 벌 수 있고, 협상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 기본급 인상이 막혔다면, 시야를 넓혀야 한다. 교육비 지원, 성과 인센티브 구조, 업무 범위 조정은 단기 보상뿐 아니라 중장기 커리어 자산과도 직결된다. 연봉 협상은 숫자 하나를 두고 벌이는 싸움이 아니라, 전체 보상 구조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가장 강력한 협상 재료는 여전히 시장 데이터다. 당장 이직할 계획이 없더라도, 내 스킬의 외부 시세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협상의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 외부 시장 가격을 인지하는 순간, 회사의 통보는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하나의 제안이 된다. 성과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정면 돌파보다 로우 리스크 전략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연봉 인상 대신 미래 가치를 제안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특정 기술 교육이나 프로젝트 기회를 요청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다음 협상의 근거로 삼는 방식이다. 이는 감정적 요구가 아니라 합리적인 투자 제안에 가깝다. 또 인상 폭을 수용하더라도, 정기적인 피드백이나 코칭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중요하다. 상사를 단순한 평가자가 아니라 다음 협상을 함께 준비할 조력자로 만드는 전략이다. 연봉협상은 구걸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IR이다 연봉협상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손해다. 불만이 남았다면 정중하게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낫다. 조건은 수용하되, 성과 대비 아쉽다는 인식을 공식적으로 남겨두면 다음 협상의 명분이 된다. 동시에 재검토 시점을 구체적으로 합의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MZ세대가 처우에 민감한 것은 지나친 욕심이 아니라,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다. 자산 형성의 사다리가 약해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다만 선배들의 조언 역시 유효하다. 숫자는 기록에 남지만, 태도는 평판에 남는다. 이직은 권리지만, 떠나는 방식은 결국 커리어의 일부가 된다. 연봉은 회사의 호의가 아니다. 내가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의 가격표다. 준비 없이 들어가면 요구가 되지만, 데이터로 무장하면 그것은 투자 유치가 된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시간을 들여 내실을 다지고, 실력이 쌓였다면 그 결과를 숫자로 만들고 정리해 하나의 상품처럼 제시해야 한다. 결국 연봉의 앞자리를 바꾸는 것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그 결과로 남은 명확한 데이터다.

2026.02.26 08:00박석원 컬럼니스트

온라인피해365센터 누적 상담 건수 1만건 돌파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1대 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 상담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 누적 상담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25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따르면 2022년 설립된 온라인피해365센터는 지난해 총 4181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누적 상담 1만여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담건수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상담이 1723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사이버금융범죄 등' 1014건(24.2%), '권리침해' 882건(21.1%), '통신' 386건(9.2%), '콘텐츠' 109건(2.6%), '불법유해콘텐츠' 40건(1.0%), '디지털성범죄' 26건(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리침해' 분야는 2024년 374건(9.7%)에서 2025년 882건으로 증가했다. SNS 이용자 계정 정지 등 '콘텐츠' 분야도 45건(1.2%)에서 109건으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피해유형별 주요 빈발 사례로는 ▲소비자 간 거래에서의 재화 서비스 계약 불이행(1109건, 82.5%) ▲사칭 피싱 사이트 등을 통한 사이버 사기(750건, 74.0%)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동의 없는 SNS 플랫폼 가입 등(254건, 28.8%) ▲통신서비스 가입 시 중요사항 미고지 등(96건, 24.9%) 등으로 나타났다. 센터 개소 이후 접수된 전체 1만 448건의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통신서비스 가입·해지·요금분쟁'과 '이커머스 구매취소 환불 관련 분쟁'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고거래 사기'와 '소셜미디어 메신저 기반 투자 부업 사기', '계정탈취 개인정보 유출 피싱' 피해 관련 상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30대(1026건, 28.9%), 20대(1001건, 28.2%), 40대(675건, 19.0%), 50대(385건, 10.8%), 10대(234건, 6.6%), 60대(186건, 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6.02.25 16:34박수형 기자

오브젠, 잘레시아 합병 완료...'AI 데이터' 시장 정조준

오브젠이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잘레시아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매출 600억원대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재편됐다. 기존 AI 고객관계관리(CRM)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엔지니어링·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역량까지 통합하며 기업 전반을 연결하는 '전사 AI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브젠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잘레시아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인수 거래 종결과 자금 조달, 경영진 참여 유상증자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에 오브젠으로 흡수된 잘레시아는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해온 기업으로, 제조·공공 중심의 1000여 개 이상 B2B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BI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만큼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경영 의사결정 지원 영역에서 강점을 갖췄다. 오브젠 역시 최근 에이전틱 AI 및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 사업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사업 구조의 성격을 바꾸는 작업에 가깝다. 그동안 오브젠은 금융·유통 산업의 마케팅 영역에서 AI 기반 CRM과 고객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보여왔다. 반면 잘레시아는 제조·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BI 기반 경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에 두 회사의 결합은 '고객 접점 데이터'와 '기업 내부 경영 데이터'를 연결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브젠의 산업 포트폴리오도 넓어졌다. 이번 일로 기존 금융·유통 중심에서 제조·공공까지 외연이 확장되면서 경기 변동에 따른 특정 산업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사 고객군의 중복이 거의 없다는 점도 계정 단위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동일 기업 내에서도 마케팅 부서와 경영관리 부서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교차 판매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기업들의 AI 활용이 마케팅이나 고객 분석 등 특정 부서 단위 적용을 넘어 전사 차원의 운영 혁신 단계로 확산되면서 단일 솔루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부터 분석, 실행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자율적 판단과 실행을 지향하는 에이전틱 AI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기업이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브젠은 AI 모델링과 고객 데이터 분석 역량에 잘레시아의 데이터 인프라·BI 역량을 더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실행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구조를 갖추게 돼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CRM 중심 사업을 넘어 기업 운영과 의사결정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외연을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특히 이번 합병은 물리적 결합을 넘어 기술적으로도 '통합 AI 스택'을 즉시 완성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별도의 통합 기간 없이 '즉시 확장 가능한 구조'를 확보함에 따라 오브젠은 신규 고객사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부터 에이전틱 AI 실행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체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게 됐다. 재무 측면에서도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기업 펀더멘털 기반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이뤄냈다. 2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온 잘레시아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편입되면서 합병 법인은 매출 600억원대 체격과 함께 2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합병 초기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여력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합병은 오브젠이 'AI CRM 전문 기업'에서 '데이터 전주기를 포괄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포지셔닝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확장성, 기술 통합성,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직 운영은 각자대표 체제로 유지된다. 기존 오브젠 사업은 전배문 대표가, 잘레시아 사업은 유용희 대표가 각각 총괄하며 독립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한다. 또 잘레시아의 핵심 임원진은 변동 없이 승계되며, 기존 잘레시아 경영진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통합 초기 조직 안정성과 사업 연속성을 강화했다. 유용희 오브젠 대표는 "이번 흡수합병은 AI CRM을 넘어 전 산업의 데이터를 통합·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 위에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6:20장유미 기자

[영상] 로봇 50대 동시에 발차기…유니트리, 군집 협력 기술 뽐내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 50대가 집단 무술 시연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최근 공식 위챗 계정에 '우봇의 톈탄 기원(WuBot's Pray at the Temple of Heav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베이징 톈탄 공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수십 대의 G1 로봇이 대형을 맞춰 이동하며 주먹질과 발차기, 고난도 공중제비 등 쿵푸에서 영감을 받은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로봇들은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민첩성과 균형 감각을 과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시연에 앞서 중국 춘절 갈라쇼에서 선보였던 것과 동일한 로봇 모델과 군집 협력 고속 스케줄링 시스템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유니트리는 춘절 행사에서 G1과 H1 등 휴머노이드 로봇 수십 대를 동원해 쿵푸 공연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로봇들은 빠른 동작과 고난도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G1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3m 높이까지 공중제비를 도는가 하면, 복잡한 합동 무술 동작과 트램펄린 점프를 수행하고 초속 4m에 달하는 속도로 달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뛰어난 균형 감각과 민첩성, 정밀 제어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유니트리 "로봇 산업 다음 과제는 상용화와 보급 확대" 왕싱싱 유니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더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6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2만 대 출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출하량 5500대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유니트리는 로봇 산업의 다음 과제로 대규모 상용화와 보급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잡한 환경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고급 온보드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술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의 자율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시연이 통제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신 기술을 과시하기에 적합한 무대라고 평가한다. 다만 주요 기술 기업들이 로봇 개발과 공장 배치를 확대하며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초기 기대와 달리 산업 현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산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광범위한 상용화를 가로막는 기술적·운영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2.25 16: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바이낸스 통해 17억달러 이란 테러단체로…발견 직원 해고·정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17억 달러(약 2조 431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이란 테러단체로 흘러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약 17억 달러의 자금이 두 개의 바이낸스 계정을 통해 이란 테러 연계 단체로 이동했다. 이 중 한 계정은 바이낸스 협력업체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제 제재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이다. 바이낸스 내부 조사관들은 해당 거래를 발견한 뒤 경영진에 보고했으나, 몇 주 후 해고되거나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고객 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회사 프로토콜 위반'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일각에서는 징계 사유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데다, 이란 관련 거래 보고 직후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사 결과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 사이 바이낸스 제재 담당 관리자와 기업 컴플라이언스 팀장을 포함해 6명 이상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이 회사를 떠난 점도 이러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해당 직원들은 컴플라이언스 우려를 제기했기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기밀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한 것과 관련해 조치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바이낸스는 과거에도 이란 국적 이용자의 거래를 허용해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다. 이번 거래 역시 인지하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러나 바이낸스 측은 “제재 대상 활동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2023년 바이낸스는 이란 등 제재 대상 국가 이용자들이 미국 이용자와 거래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43억 달러(약 6조 1481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로 인해 자오창펑 창업자는 약 4개월간 수감됐으며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그는 현재도 바이낸스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2026.02.25 14:45홍하나 기자

컴투스홀딩스 신작 '스타세일러', 미국 및 인도네시아 시범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를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시범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 세일러는 오늘 오후 1시(한국 시간)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시범 출시를 통해 주요 개선 사항과 후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 검증을 병행할 방침이다. 스타 세일러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보적인 동화풍 비주얼과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턴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장비를 조합하고 성장시켜 던전 공략부터 유저 간 대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섬세한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연출을 완성했으며, 게임 전반에 클래식 JRPG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 이전 테스트에서 수렴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 체감 요소를 한층 강화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게임 관련 소식은 페이스북, 유튜브, 디스코드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25 14:10진성우 기자

케나메탈, 장기 고객 및 업계 리더 기리는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글로벌 프로그램 출범

피츠버그, 2026년 2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금속 절삭 솔루션 선도 기업 케나메탈(Kennametal Inc., 뉴욕증권거래소: KMT)이 전 세계 각 지역의 장기 고객이자 숙련된 기계가공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술력, 헌신, 혁신성을 기리는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Machinist of the Year)' 연례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인도 지역에서 각각 선정된다. 케나메탈의 에디 맥바넷(Eddie McBarnett) 마케팅•전략 부문 부사장은 "기계가공 전문가는 제조업의 근간"이라며 "케나메탈의 혁신은 항상 이러한 숙련된 전문가들의 요구에서 출발해 왔으며, 더 빠르고 오래 지속되며 더 높은 정밀도와 수익성을 지원하는 공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프로그램은 장인정신과 혁신을 구현하는 기계가공 전문가를 조명함으로써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한다.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인도 각 지역 팀은 해당 지역의 기계가공 기술 우수성을 대표하는 기계가공 전문가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스콧 에틀링(Scott Etling) 제품 마케팅 관리 부문 부사장은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선정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업계를 전진시키는 파트너십과 전문성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케나메탈 제품 사용 사례와 자신이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로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담은 짧고 인상적인 영상을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해야 한다. 게시물에는 케나메탈 계정을 태그하고 해시태그 #KMTMachinist를 포함해야 하며, 최소 1년 이상 작업장에서 케나메탈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온 이력이 있어야 한다. 최종 후보는 각 지역 마케팅 팀이 선정하며, 최종 투표는 케나메탈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수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케나메탈 웹사이트,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 전용 사이니지 및 기념품이 포함된 상품 패키지 미화 7500달러 상당의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브랜드 툴박스 및 케나메탈 공구 글로벌 산업 전시회(IMTS, AMB, JIMTOF, IMTEX/AMTEX 등 해당 지역 전시회)에서 라이브 가공 시연을 주도할 수 있는 초청 기회 케나메탈 브랜드 앰배서더 자동 지정 일정 2026년 2월 — 공식 프로그램 출범 2026년 6월 — 지역 후보 발표 및 투표 시작 2026년 9~10월 — 산업 전시회 및 온라인을 통해 지역별 수상자 발표 프로그램 세부 사항, 제출 지침 및 투표 정보는 케나메탈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나메탈 소개85년 이상 산업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케나메탈(Kennametal Inc.)은 소재 과학, 공구 및 내마모 솔루션을 통해 고객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항공우주•방위, 토공, 에너지, 일반 기계공학, 운송 분야의 고객들은 정밀하고 효율적인 제조를 위해 케나메탈을 선택하고 있다. 약 8100명의 임직원이 전 세계 약 100개국 고객의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 회계연도 매출은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세한 정보는 kennametal.com 을 방문하거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의 케나메탈 계정(@Kennametal)을 팔로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03465/Kennametal_Logo.jpg?p=medium600

2026.02.25 13:10글로벌뉴스

메타, 스테이블코인 결제 구축 나서…저커버그 코인사업 재도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메타는 복수의 시스템 구축 업체에 제품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가 시범 운영 파트너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브리지(Bridge)를 인수하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다. 메타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관리할 외부 업체를 선정하고, 새로운 디지털 지갑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메타는 기존 금융권을 거치지 않고 자체 결제 인프라를 운영함으로써 은행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3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행보의 배경에는 미국의 규제 환경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타는 지난 2019년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브라(Libra)' 발행을 추진했으나, 규제 당국과 미국 의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며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등 관련 입법이 추진되면서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2.25 10:30홍하나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3367만건 중 대만 계정 20만건 포함돼

쿠팡 전 직원이 무단 접근한 계정 3367만건 중 약 20만 개가 대만 소재 계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Inc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실제 저장된 데이터는 대만 1건을 포함해 전체 약 3000건이며, 금융·비밀번호 등 고도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고 최초 발표 당시에는 대만 소재 계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대만 디지털부(Ministry of Digital Affairs)와 협력해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했다. 조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맨디언트를 비롯한 제3자 포렌식 및 보안 전문가들이 수행했다. 쿠팡은 “대만 디지털부의 지도와 감독 하에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다”며 조사 경과를 대만 당국과 긴밀히 공유해 왔다고 설명했다. 맨디언트 조사 결과, 동일 사건에서 전 직원이 무단 접근한 계정 중 약 20만개가 대만 소재 계정으로 파악됐다. 포렌식 분석에 따르면 이 가운데 실제로 데이터를 저장한 계정은 단 1건에 그쳤다. 저장된 전체 계정 수는 대만 1건과 한국 내 사례를 합산해 약 3000건 수준이다. 쿠팡은 “제3자 전문가들은 대만을 포함한 어느 지역에서도 고도 민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대만 계정에서 접근된 데이터는 기본적인 연락처 및 주문 정보로 한정된다. 구체적으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된 수의 주문 목록 등이다. 반면 ▲금융 및 결제 데이터 ▲비밀번호 등 로그인 계정 정보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 등은 접근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기존에 발표한 주요 조사 결과는 대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데이터 악용이나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보가 확인될 경우 즉시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사건 초기부터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제3자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모든 단계에서 확인된 내용을 관련 규제 당국과 대중에게 공유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및 대만 정부 기관과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더 엄격한 내부 기준을 수립해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쿠팡은 “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가 책임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보안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5 10:22안희정 기자

디스코드, 연령 인증 정책 2026년 하반기 연기

디스코드눈 이달 초 발표했던 글로벌 연령 확인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안면 인식에 따른 신원 노출 우려와 타 플랫폼의 정책 실패 사례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디스코드의 공동 창립자인 스타니슬라프 비슈네프스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의 의도와 진행 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실수했다"라고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디스코드는 새로운 정책의 핵심으로 '최소한의 데이터 수집'과 '선택권 확대'를 제시했다. 수정된 정책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 90% 이상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계정 생성일, 결제 이력, 활동 패턴 등을 분석하는 디스코드 자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성인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출시 전 기술적 메커니즘을 담은 블로그를 공개해 투명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컸던 제3자 인증 업체와의 협력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최근 테스트를 진행했던 인증 업체 '페르소나'와의 협력을 중단한다. 향후 안면 인식을 통한 연령 추정 방식을 제공하는 모든 파트너사는 생체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 기기 내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신분증 제출 외에 신용카드 인증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 폭을 넓힌다. 디스코드는 향후 정기적인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연령 확인 요청 횟수와 사용된 인증 방법 등의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니슬라프 비슈네프스키 CTO는 "신뢰는 시간이 흐르며 행동을 통해 쌓이는 것임을 알고 있다"라며 "단순히 규제를 따르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5 09:34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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