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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백화점·마트 등 유통가 2분기 실적 '흐림'

주요 유통업체들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빠졌다. 편의점·대형마트·백화점 모두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이마트만 선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을 시작으로, BGF리테일·롯데쇼핑·GS리테일·신세계 등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GS25·CU, 매출 선방에도 수익성 감소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2천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BGF리테일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2천901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매출의 대부분은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사 모두 차별화된 히트상품으로 매출을 방어했다. GS리테일은 업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우유디저트 ▲아이스브륄레 ▲선양오크소주 ▲생과일 스무디 등 히트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역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나란히 하락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8.9% 줄어든 6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물가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비우호적 기상 환경(낮은 기온, 주말 우천 일수 증가 등) 등에 따른 객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감가비·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양 사는 편의점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할인 행사를 통해 실적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민생쿠폰 지급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8월 한 달간 1천700종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고 CU도 라면·즉석밥·주류·아이스크림 등을 할인하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99%가 가맹점 중심 매출이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며 “과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때와 비교했을 때 소비쿠폰의 약 5% 수준이 편의점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약 2~3%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소비 침체에…백화점 3사, 수익성 흔들 백화점 3사는 소비 침체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같은 호실적은 자회사인 지누스가 선방한 덕분이다. 지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화점 부문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천9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총 매출은 1조7천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국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소폭 줄고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천862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7% 오른 63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됐지만,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적자 확대…이마트는 흑자 전환 전망 롯데마트·슈퍼 국내 사업 부문은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마트의 경우 소비 심리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고 e그로서리 이관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며 “슈퍼는 매출 감소와 전년 광주 첨단 분양 수익의 일회성이익 역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마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며, 2분기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키움증권은 2분기 이마트가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소비심리 반등, 금리 인하 누적,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본격화 등에 힘입어 주요 유통 업체의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기존점 매출 회복 효과가 강해지고, 홈플러스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마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2025.08.08 16:52김민아

넥슨, 'NYPC 코드배틀' 온라인 라운드·'NYPC 2025' 1라운드 개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의 온라인 라운드와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2025)'의 'Round 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NYPC 코드배틀'은 최적의 전략으로 코드를 개발하고 상대 팀과 대결을 펼치는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다. 기존의 알고리즘 대회 문제와 달리 규칙이 정의된 게임 환경 속에서 참가자가 직접 전략을 설계하고 AI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협동 역량과 상황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8일까지 제공되는 연습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과 대회 환경을 미리 점검해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라운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되며, 라운드 종료 전까지 팀 생성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라운드에는 1개의 문제만 출제되며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등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문제를 풀이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이 라운드 진행 중 전략 점검과 개선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간 평가를 제공한다. 넥슨은 최종 평가 결과 상위에 오른 약 2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에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상위 100개 팀에 특별상을 수여하고, 특정 기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참가 인증서를 제공한다. NYPC 2025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7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Round 1' 참가자들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문제풀이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본인이 획득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Round 1'에는 넥슨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모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 인기 게임 IP 4종을 활용하여 다양한 재미를 담은 총 10개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하여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총 1천점 만점(각 문제 별 부분점수 존재) 중 150점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는 오는 17일과 23일 양일간 실시되는 'Round 2'로 진출한다. 넥슨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Round 1 레벨업 이벤트'를 진행해 'Round 1' 참가자 총 100명에게 넥슨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2025.08.08 16:30정진성

[Q&AI] '박사급 AI' GPT-5, 실제 사용자 반응은?

질문: GPT-5가 공개됐어. 오픈AI가 공개한 활용 방법 외 인플루언서 해외 유저들이 직접 사용한 후기를 정리하는 기사를 작성하려고해. 실제 트위터나 유튜브, 블로그 등의 출처와 함께 실 활용 후기를 정리해줘. 퍼플렉시티 답변: GPT-5 공개 이후,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실사용 유저들의 생생한 후기와 체감 리뷰가 트위터,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실제 출처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인된 활용후기와 주요 평가를 정리합니다. 트위터·X·블로그 실사용 후기 Matt Shumer (AI 창업가, X) "GPT-5는 진정한 도약. 현재 업계 전반이 따라잡기 위해 뛰어야 할 수준의 변화."라고 평하며, 실제 적용, 코딩 플랫폼과의 연동, 능동적 문제 해결 능력에 큰 만족을 표함. Dan Shipper (AI 커뮤니티 운영자, X) "GPT-5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한 것 중 최고의 모델"이라 표현하며, 내부 알파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기존 모델 대비 압도적으로 더 자연스럽고 강력한 활용성을 언급. Ethan Mollick (Wharton 교수, 블로그) "GPT-5는 그야말로 '그냥 해준다(Just does stuff)'. 사용자가 묻기만 하면,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문제 해결에 적정한 '노력'까지 알아서 기울이는 느낌"이라며,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언어 지능 시연 예시(아크로스틱 문장, 길이 조절, 스타일 지정 등)를 통해 "진정한 Next Level"임을 강조. 유튜브 & 영상 인플루언서 평가 Matt Wolfe (유튜버, Tech 인플루언서) 성능(스피드, 연산력)은 확실히 개선됐고, 한 번에 더 복잡하고 볼륨감 있는 요청도 처리 가능해졌으나 "기대했던 것(예: 멀티모달 기능 향상)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며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표출. Burke Holland (Day 1 리뷰) "간단한 요구사항만 입력해도 실제 작동하는 응용 프로그램, 디자인 UI 초안 등 복잡한 제품을 '저녁먹고 오는 사이'에 자동 생성했다"고 실전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창의성에 대해 호평. OpenAI 공식 데모 영상 복잡한 물리 개념 시뮬레이션, 인터랙티브 데모, 실제로 플레이 가능한 학습 도구 등, 단순 텍스트 응답을 넘어 실시간 시각화와 상호 작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놀라움 표출. "수학, 물리, 작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습이 훨씬 쉽고 주도적으로 변함" 평가. Reddit·커뮤니티·실사용자 생생 체감 긍정적 피드백 "GPT-5의 가장 큰 개선점은 문맥 이해와 응답의 논리·일관성이 탁월해진 점" "복잡한 주제, 멀티태스크 등에서 GPT-4보다 현저히 향상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부정/비판적 견해 몇몇 유저는 "응답이 지나치게 AI스러워지고 짧아졌으며, 성격이 줄어든 느낌", "무료 유저의 프롬프트 제약 증가" 등에 아쉬움 표출. 예전 GPT-4의 장점을 더 선호하는 의견도 일부 등장. 커뮤니티에서는 이미지 생성, 필터링 등 일부 영역의 기대치 미달, 가격/구독에 대한 불만, 여전히 남아있는 검열/제한에 대한 아쉬움도 공존. 활용 팁 "명확하고 구체적인 프롬프트, 맥락부여, 예시 활용, 반복적 요청, 다양한 스타일 시도"로 GPT-5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음. 종합 및 트렌드 창의적 생성력: 요청만 하면 논리적, 창의적으로 '스스로 풀어내는' 능력이 매우 강조. 기술적 활용성: 실제 현업 개발, 비즈니스 문서 작성, 시뮬레이션/디자인 등 실전 유틸리티가 크게 향상. 일부 제한점: 100% 혁신이라 하기엔 여전히 아쉬운 부분(기능 기대치 대비 미달, 일부 사용자 경험 감소 등) 존재. 총평: GPT-5는 범용 생산성과 문제 해결력 측면에서 "진정한 도약"임을 인정받으나, '혁신의 정점'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는 아직 논쟁 지점임.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8 16:25AI 에디터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사전등록 100만명 돌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바이오하자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일본 캡콤과 협력해 일본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며 레온, 클레어, 질 등 원작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2025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전까지 게임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2025.08.08 16:00정진성

클로봇,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추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 신규 멤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클로봇은 이번 참여를 통해 로봇 통합제어 기술과 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인공지능(AI)·로봇·부품·수요기업 등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 고정밀 하드웨어, 실증 인프라 등 전 주기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클로봇은 그간 사족보행 로봇, 자율주행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병원, 물류창고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자율형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또한 보스턴다이내믹스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원격검사, 안전관리, 군사·보안 분야 등 각종 산업 분야에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연합에서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기관 및 부품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실증 프로젝트를 통한 상용화 모델 확산을 가속화한다. 또한 기술 통합과 현장 데이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상용화 가능한 서비스형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클로봇은 한국기계연구원 및 건국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인프라 구축, 모방학습 기반 기술 및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08.08 15:48신영빈

[영상] "역대급 속도·백 덤블링"…빠르고 민첩한 로봇 개 나왔다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놀라운 속도와 민첩성을 갖춘 사족보행 로봇 '유니트리 A2 스텔라 익스플로러'를 공개했다고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A2 로봇은 유리창을 깨면서 등장한다. 영상 속 로봇 개는 거침없이 백 덤블링을 선보이고 한쪽 다리만으로 균형을 잡고 들짐승처럼 빠르게 돌산을 오르내린다. 영상 중간쯤 체중 100kg의 사람이 A2 로봇에 올라서며 뛰지만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도 한다. 이 로봇은 최고 시속 약 18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바퀴를 달면 더 빨리 주행이 가능하다. 걸을 때는 최대 25kg, 서 있을 때는 최대 10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또, 초광각 라이다 3D인식 기술을 사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HD 카메라를 탑재해 자율 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교체가 간편한 9000mAh 배터리 2개가 함께 제공되나 배터리 사용 시간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 밖에 무게 37㎏(배터리 포함)에 2개 고밀도 모터를 탑재했고 최대 관절 토크 180뉴턴 미터(Nm), IP56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정확한 가격과 제품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R1 로봇의 가격 약 800만원 대와 유사하게 출시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유니트리는 A2가 현장 검사, 물류 운영 등 산업 및 민간 작업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작동 모습을 보면, 내구성과 민첩성을 갖춘 이 로봇이 향후 군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8.08 15:46이정현

'180만원대' 풀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주목…"기능 대비 저렴"

미국 전기자전거 업체 헤이바이크가 충격 흡수 장치를 갖춘 풀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2종을 출시했다고 자동차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마스 3.0 ▲레인저 3.0 프로다. 이 제품은 출력과 편의성, 기술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대폭 개선돼 빠른 속도 및 장거리 주행 모두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스 3.0은 빠른 속도에 특화된 모델로, 새 갤럭시퍼폼 e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750W의 정격 출력 모터와 95Nm의 강력한 토크를 결합했다. 더 높은 속도를 원할 경우 스로틀을 당기고 페달 어시스트 기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면 최대 출력이 1천400W까지 올라간다. 이를 통해 6초 만에 시속 32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더 높은 속도를 더 원할 경우 모바일 앱이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속도 제한을 조정해 최대 시속 48km까지 올릴 수 있다. 또, 풀 서스펜션을 갖춰 일반 도로를 달리든 비포장도로를 질주하든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한다. 주행 거리는 624Wh 배터리(48V 13Ah)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105km까지 달릴 수 있다. 레인저 3.0 프로는 속도보다는 편안함과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접이식 팻 타이어에 타고 내리기 편한 스탭스루 프레임을 적용했다. 정격 출력은 750W이지만, 최대 토크는 80Nm, 최대 출력은 1천200W다. 720Wh 대용량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한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5km까지 달릴 수 있다. 탈착식 배터리로 예비 팩을 사용하면 주행 거리를 2배로 늘릴 수 있어 주말 장거리 라이딩이나 출퇴근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굵은 팻 타이어를 채택해 노면 충격을 줄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나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해 일반적인 접이식 팻 타이어 자전거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밖에도 이 두 모델은 자전거 잠금을 모바일 앱이나 NFC 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해제할 수 있는 스마트 액세스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IP65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빗속에서도 라이딩이 가능하다. 가격은 마스 3.0은 1천299달러(약 180만원), 레인저 프로는 1천499달러(약 208만원)로 다양한 기능을 고려하면 가격이 놀랍도록 합리적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08.08 14:06이정현

[현장] 'AI 기본법 시행령' 이달 나온다…"완벽하지 않아도 논의 출발점"

정부가 인공지능(AI) 기본법의 하위 법령을 이달 중 공개한다. 해당 법령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산업계와 사회의 논의를 이끌어낼 '출발점'이자 '논의의 기반'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법제연구원은 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인공지능 기본법의 발전 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산업계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행사 토론회에서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도와 신속한 법안 마련 등을 토대로 볼 때 AI 기술과 진흥, 규제 정책이 혼재된 첫 법안이 완전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기본법을 통과시킬 때도 이 법이 완전한 법이 아니고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이 법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곧 공개될 하위 법령은 시행령, 고시, 5개의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된다. 이는 약 80명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리한 결과물이다. 정부는 법령의 모호한 부분은 '해석'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정의규정 등 애매모호한 부분은 해석이라는 이름으로 제시를 할 것"이라며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 이렇게 가져가겠구나'를 느낄 것이고 컨센서스가 이뤄지면 법에 담으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인 '규제 유예' 논란에 대해서는 '과태료 계도기간'이라는 유연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불안정한 규제로 시장에 혼란을 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김 국장에 따르면 현재 AI 생태계에서는 ▲규제 즉시 시행 ▲규제 3년 유예 ▲과태료만 계도기간 부여 등 세 가지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규제를 전면 유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규제를 3년간 아예 하지 않으면 업계에서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준비 자체를 안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배경훈 장관이 언급한) 계도기간은 규범을 제공하되 당장의 압박보다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의미에서 설정하자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시행령 초안은 이달 발표될 예정이다. 시행령이 최소 이달까지는 발표되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 국장은 "그간 내외부 조율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이달 중에는 시행령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3:53조이환

BMW코리아, 창립 30주념 기념 한정 전기차 에디션 4종 출시

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매달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특별 한정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8월에는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BMW i'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4종의 순수전기 모델을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BMW 뉴 iX 퍼스트 에디션은 플래그십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뉴 iX의 첫번째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다. BMW 뉴 iX는 전면부 대각선 무늬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 그릴 윤곽을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달 선보이는 BMW 뉴 iX 퍼스트 에디션은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와 뉴 iX M70 xDrive로 준비됐다. 먼저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정규 판매 모델 사양에 미드나잇 그레이 색상의 22인치 M 에어로 다이내믹 휠과 4존 자동 공조 장치가 추가됐다. BMW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시스템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초,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46㎞다.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6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2천710만원이다.단 6대만 판매되는 BMW 뉴 iX M70 xDrive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1억8천140만원이다. BMW iX1 xDrive30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프리미엄 소형 순수전기 SAV iX1 xDrive30 정규 판매 모델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했다.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10㎞까지 주행 가능하다. 에디션은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천340만원이다. BMW i4 eDrive40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 '뉴 i4 eDrive40 그란 쿠페'에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420㎞이다. 총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천750만원이다.

2025.08.08 13:38김재성

데이터독, 2분기 적자 전환…"비용 급증이 수익성 발목"

데이터독이 이번 분기 매출을 두 자릿수까지 올렸지만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8일 데이터독은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 8억2천676만 달러(약 1조1천468억원원), 영업손실 3천550만 달러(약 492억4천만원)를 기록했다. 이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8%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388% 감소해 적자 전환됐다. 이번 분기 주당순익(EPS)은 0.01 달러로, 지난 동기 EPS 0.12달러보다 줄었다. 데이터독은 이번 분기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총영업비용 증가를 꼽았다. 이번 분기 총영업비용은 6억9천628만 달러(약 9천661억5천8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 부문 비용은 41% 올랐다. 영업·마케팅 비용과 일반관리비도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보상비용의 증가도 수익성에 부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해당 비용은 1억8천46만 달러(약 2천504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약 34% 증가했다. 여기에 인수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137만 달러(약 19억101만2천원)와 전환사채 발행비용 상각도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독은 이같은 투자가 다음 분기 매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다음 분기 매출을 8억4천700만~8억5천100만 달러(약 1조1천752억~1조1천808억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독은 모니터링·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인프라 모니터링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로그 관리, 사용자 경험 분석, 클라우드 보안 등을 통합해 실시간 가시성과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모니터링 가시성과 관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올리비에 포멜 데이터독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의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과 AI 기술 스택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보호하며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클라우드와 AI 고객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2025.08.08 13:31김미정

AWS, 美정부 클라우드 장악 나섰다…1조3천억 투입해 조달 주도권 확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연방 정부를 대상으로 10억 달러(약 1조3천5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AWS는 2028년 말까지 미국 정부의 주요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자리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 8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미국 연방조달청(GSA)과 계약을 체결하고 연방 정부 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교육·현대화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크레딧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클 리가스 GSA 청장 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방 기관은 중요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클라우드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GSA가 발표한 '원거브(OneGov)' 조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원거브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 통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각 기관의 중복 구매를 줄이고 표준화된 조건과 가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조달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1단계 대상은 IT 제품이며 그 중심에는 AWS 클라우드 플랫폼이 있다. 앞서 GSA는 지난달 오라클 제품을 대폭 할인해 공급하는 계약과 연방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접근권을 단 1달러에 제공하는 오픈AI와의 계약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모두 정부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조달 계약이다 이번 AWS와의 계약 역시 연방 정부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크레딧' 방식이다. 해당 크레딧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은 물론 인프라·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마이그레이션 지원,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관이 AWS와 직접 계약을 체결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AWS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경쟁사와의 클라우드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AWS가 미국 연방정부의 IT 조달 구조 변화에 깊이 관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공급망 보안이나 데이터 주권처럼 민감한 이슈와 관련해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서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08.08 13:25한정호

KT "신한은행·카드로 통신비 할인 받으세요"

KT가 오는 12월31일까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함께 통신 요금 할인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KT-신한금융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KT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가 신한카드 'KT가족만족DC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해당 카드의 결제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설정하면 월 최대 3만7천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T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요고 69·61·46·34 요금제'(총 4종)를 신규로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통신비를 결제하면 ▲네이버포인트 최대 월 1만2천원(12개월, 요금제별 차등) ▲배달 플랫폼 '땡겨요' 포인트 월 5천원(12개월)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월 1만5천원의 통신비할인(36개월) ▲첫 달 3만원 캐시백(1회)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KT가족만족DC카드' 결제로 설정한 계좌에 매월 100만원 이상 입금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매월 5천 포인트(12개월) 제공하며, 선착순 1만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12월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마이케이티 앱과 KT닷컴, 신한 SOL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의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1:42진성우

가짜 호주 크림 '미라클 시드니'...백화점에 불똥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해온 미라클 시드니가 가짜 광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해당 제품이 유통된 국내 백화점 3사도 도마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미라클 시드니가 입점됐던 백화점 3사는 해당 브랜드와 정식 입점 계약은 없었으며, 현재 매장에서 관련된 모든 상품의 유통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미라클 시드니는 유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제품을 사용했다는 가짜 방송 영상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은 출연자, 대사, 로고 등이 조작된 광고로 드러났고, 해당 출연자 역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직접 부인했다. 또 가수 '바다'가 “호주에서 이 친구(제품)을 봤다, 유명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광고에 활용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대본대로 촬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바다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 현지 법인과 MOU를 맺은 글로벌 브랜드라고 홍보해 왔지만, 실제 해당 법인은 국내 기업 메이크보그가 100%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이었다. '아마존 호주'에 제품은 등록돼 있었지만, 소비자 리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앞서 미라클시드니는 지난 7일 자사의 제품이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등 국내 백화점 11곳에 입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논란 이후 전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며 “화장품 매장이 아닌 지하 1층 식품관 내 일상 용품 코너에서 일부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해당 제품은 벤더사를 통해 들어온 브랜드 중 하나였다. 현재는 유통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판매된 상품도 없고, 백화점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현재 모든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면서 “화장품 매장이 아닌, 여러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종합 코너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2025.08.08 11:32류승현

F5, MinIO와 파트너십 확대…복잡한 AI 환경 보안 강화

앱·API 전송 및 보안 기업 F5가 고성능 객체 기반 인공지능(AI) 스토리지 분야 선두업체 MinIO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현대적이고 데이터 집약적인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F5는 최근 Min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F5와 MinIO는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리테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금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장성 등을 두루 갖춘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장 복잡한 AI 환경에서도 확장 가능한 고성능 로드 밸런싱과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의 통합 설루션은 데이터 클러스터 간 로드 불균형, 보안 취약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전반의 성능 및 신뢰성 저하 등 주요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지연 WAN 트래픽과 저지연 LAN 트래픽을 구분해 F5와 MinIO는 지연, 확장성, 보안 측면의 제약을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업이 엑사스케일 규모의 AI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5 존 매디슨(John Maddison) 최고제품마케팅책임자는 “F5와 MinIO의 이번 기술 제휴는 두 선도 플랫폼이 협력해 엑사스케일 환경에서 데이터의 관리, 전송, 보안 체계를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를 포함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는 고성능 파이프라인이 필수이며, 이 솔루션은 보안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배포를 간소화하고 총소유비용(TCO) 절감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MinIO 가리마 카푸어(Garima Kapoor) 공동 CEO 겸 공동 창립자는 “AI의 급속한 도입은 현대 데이터 인프라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으며, 기업은 비용, 보안, 거버넌스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데이터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F5와의 파트너십은 기업이 AI 이니셔티브를 안정적으로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엣지부터 AI 팩토리에 이르는 전 구간에서 데이터의 무결성과 성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2025.08.08 10:53김기찬

HK이노엔, 케이캡 美 임상 3상 성공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내 임상시험 제3상에 성공하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HK이노엔의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는 7일(현지시간) 케이캡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이후 유지 요법을 평가한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3상 대상은 8주 초기 치료 이후 완전히 치유된 미란성 식도염(EE) 환자다. 환자들은 P-CAB 계열의 테고프라잔 100mg, 테고프라잔 50mg, PPI 계열의 란소프라졸 15mg 중 하나를 무작위 배정받아 24주 동안 유지 요법 치료에 참여했다. 1차 평가 지표인 24주간 치료 효과 유지율, 즉 '관해 유지율' 평가에서 전체 환자군은 테고프라잔 모든 용량군은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중등도 이상의 식도염 환자군에서는 테고프라잔 모든 용량군에서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테고프라잔 100mg 투여군에서는 통계적 우월성이 입증됐다. 테고프라잔 두 용량 모두 24시간 가슴 쓰림 없는 날 비율에서 란소프라졸 대비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개별 이상 반응 발생률은 3% 미만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이상 반응은 1% 미만으로, 테고프라잔, PPI 및 위약 비교군 간 이상 반응 발생률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평균 혈청 가스트린 수치는 모든 유지 요법 임상 동안 정상범위 내에서 유지됐다. 회사는 4분기 내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 적응증에 대한 미국 FDA 신약 허가 신청(NDA)을 진행할 예정이다. 앨런 쿡 세벨라 파마슈티컬스 대표는 “테고프라잔은 중등도 이상의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군에서 뛰어난 유지 효과를 보였다”라며 “가슴 쓰림에 대한 지속적인 증상 조절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프라카쉬 기왈리 워싱턴 대학 교수도 “데이터는 위식도역류질환, 특히 중등도 이상의 미란성 식도염 환자에서 테고프라잔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곽달원 대표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섰다”라며 “파트너사와 미국 FDA 허가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8 10:30김양균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292%↑…'P의 거짓' 본편·DLC 흥행 행진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1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8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66%, 109% 상승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본편 'P의 거짓'에 이은 DLC 'P의 거짓: 서곡'의 연속 흥행이 주효했다. DLC 출시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편의 판매량 증가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기준 본편 및 DLC를 합산한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넘어섰고,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며 프랜차이즈 IP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여기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DLC'와 신규 DLC 'V 리버티 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40억원이다.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약 28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매출 역시 전 고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대만과 홍콩의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중화권 시장에서의 흥행도 힘을 보탰다. 다만 일부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85억원으로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하반기 네오위즈는 주력 IP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해 나간다. 'P의 거짓'은 8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오는 8월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음악적 외연을 확대하며 IP 강화에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부산 '일러스타 페스', 일본 '코믹마켓', 뉴욕 '애니메 NYC' 등에 참여하며 팬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간다. 오는 8월 여름 2차 이벤트, 12월 2.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12월에는 스팀 PC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인디게임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3종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일본 '비트서밋'과 중국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및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글로벌 흥행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8 09:49정진성

"트럼프 고관세 나빠요"…캐나다 '애국 소비' 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로 캐나다 내에서 자국산 제품 소비가 확산, 현지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소매 체인 중 하나인 캐나디언 타이어는 올해 2분기 주력 브랜드 매장 방문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자국산 제품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렉 힉스 캐나디언 타이어 CEO는 실적 발표에서 애국 소비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고, 그 흐름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년간 캐나디언 타이어의 멤버십 프로그램 가입자는 6% 늘었고, 멤버가 아닌 고객의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의 관세 갈등이 격화되자 일부 캐나다 소비자들은 미국 브랜드 제품을 피하거나 구매를 줄이고 있다. 또 캐나디언 타이어를 비롯한 자국 브랜드들은 매장 내 진열이나 광고를 통해 캐나다산이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캐나디언 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공구, 정원용품 등을 판매하는 전국 500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용품 전문점 스포츠첵, 의류 브랜드 마크스, 주유소 체인 및 금융 부문까지 보유한 종합 리테일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총매출은 52억 캐나다 달러(약 5조2천278억)로 블룸버그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3.57 캐나다 달러(약 3천588원)로 시장 전망치인 3.93 캐나다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힉스 CEO는 소비심리가 여전히 탄탄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관세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온타리오 남부 지역 매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 부과한 보복관세 대상에는 공구, 스포츠용품 등 캐나디언 타이어의 주력 품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미국산 제품의 대체 공급망을 이미 갖췄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등 일부 품목은 해외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지만, 전체 품목 중 4분의 1은 캐나다 내에서 조달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025.08.08 09:44류승현

효성티앤씨, 'PIS 2025'서 친환경 기능성 신제품 선봬

효성티앤씨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25'에서 국내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PIS 2025는 국내외 섬유패션기업의 최신 소재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약 500개 업체, 1만4천여명이 참여한다. 효성티앤씨가 운영하는 공동 부스는 현진니트, 아영하이텍스 등 16개 고객사가 참여했다. 효성티앤씨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바이어들도 초청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시 부스는 트렌드 포럼과 국산섬유제품인증 존으로 구성된다. 우선 '트렌드 포럼 존'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라운지웨어 등 복종별 트렌드를 대거 소개한다. 또한 다가오는 2027년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아스킨, 크레오라 프레쉬, 리사이클 스판덱스,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등 친환경 기능성 제품 및 효성티앤씨가 직접 제작한 의류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 존에서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폴리에스터, 크레오라 파워핏 등의 원사를 활용해 개발된 7개 고객사(태진실업, 세창상사, 예스 텍스타일 컨설팅 랩, 현진니트, 부건니트, 한은텍스, 우주글로벌) 제품이 전시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PIS에서는 고객사와 공동 부스 운영을 통해 K-섬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며 글로벌 섬유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09:35류은주

SK이노,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SK이노베이션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한 주택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사업 소재지인 대전과 충북 증평 등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4개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전문 시공업체를 도와 주거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공사를 관장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부터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후손이 거주하는 충남 서산의 주택 개선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난 7일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후손 어르신들과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경 선생은 1937년 충남 홍성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 활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됐고, 가산을 팔아 독립자금으로 내놓는 등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광복 80주년의 뜻을 기리자는 구성원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1억원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다.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주거개선 사업을 독립유공자 후손 뿐 아니라 참전용사, 경찰, 소방관 등 국가유공자 세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9:28류은주

상반기 수소차 판매량 전년비 27.2% ↓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은 뚜렷한 침체 흐름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2% 하락한 총 4천10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차는 31.9%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넥쏘를 중심으로 1천252대를 판매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월 2세대 넥쏘를 새롭게 출시하며 반등이 기대됐지만, 실제 판매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토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모델을 합쳐 69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6.1% 급감했으며, 일본 내 판매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혼다는 수소 승용차 모델로 2025년형 혼다 CR-V e:FCEV를 미국과 일본에 출시해 112대를 판매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이 현대 넥쏘의 판매 감소로 29.7%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국은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 시장에서도 상용차 중심 전략을 앞세워 세계 1위 점유율을 달성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은 뚜렷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라이와 넥쏘가 합쳐 485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9.8% 역성장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미라이 판매가 대폭 줄어 59% 감소했다. 일본 시장 역시 미라이와 크라운 판매 부진으로 51.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SNE리서치는 "수소차 시장은 충전 인프라 부족, 높은 차량 가격, 제한된 보조금 등 구조적인 제약을 안고 있지만 상용차 중심의 실수요 전략과 OEM 간 기술 협력, 정부 간 수소 외교가 맞물리며, 소규모지만 고도화된 시장으로 점진적인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와 각국 정부의 장기적 정책 지원 여부가 글로벌 수소차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08 09:18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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