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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달기사용 안경 개발 중..."더 빨리·많이 배송"

아마존이 배달 시간 단축을 위한 배달기사용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배달기사가 배송 장소까지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은 작은 내장형 화면을 통해 배달 경로, 건물 내부, 주변 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길 방향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배달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마존 배달 기사는 각 근무 시 고객 100명 이상의 집을 방문 중인데, 스마트 안경이 보급되면 아마존은 배달 기사에게 더 많은 배송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이 안경은 아마존이 지난해 공개한 스마트 안경 '에코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사용자는 아마존 가상 비서 '알렉사'의 음성 안내를 듣고 음성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안경 개발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배달기사가 안경을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배터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주택, 보도, 거리, 차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 문제 등 이유로 출시가 무기한 보류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안경 개발을 마쳐도, 배달기사가 안경을 착용하도록 설득하는 것도 관건이다. 아마존 배달기사의 대다수는 자사 직원이 아닌 외부 업체 소속이기 때문에 아마존이 현실적으로 안경 착용을 강요하기 힘들다. 특히 기존 시력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던 배달기사의 경우 설득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이 배달기사 안경 착용을 외부업체 계약 조건으로 삼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배달기사에게 더욱 안전하고 더 나은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11.12 11:28조수민

"전자문서도 원본으로"...행정문서 종이출력 확 줄인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제처는 행정문서의 불필요한 종이출력을 줄이기 위해 법령상 보관 또는 대조가 요구되는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도 포함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등 13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 및 8개 부령 개정안이 12일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자문서의 활용 영역은 행정업무 전반으로 확대됐으나 여전히 현행 법령상 '원본'을 요구하는 조문이 많고 원본의 개념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는 이를 관행적으로 종이문서라고 해석해 별도로 출력하여 보관하거나 활용하는 등 불필요하게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으로 취급하는 불편이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가 포함되도록 명확화하는 법령정비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추진과제로 선정했으며 현행법령을 전수조사하고 소관부처의 의견조회를 거쳐 개정법령을 발굴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등 12개 부처와 협의를 거쳐 27개 법령을 우선적으로 1차 정비과제로 선정하여 일괄개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개정으로 ▲법령에서 원본을 보관하도록 규정한 경우 전자문서 또는 전자화문서로도 보관이 가능함을 명확히 하고 ▲원본을 대조 또는 확인하도록 규정한 경우, 보관중인 전자화문서를 통한 대조 확인도 가능하도록 명시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또 ▲법령에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하도록 규정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제시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함을 명확화하는 근거도 마련된다. 국세기본법 등 4개 법률안도 11월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상태로,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해당 법률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본의 제출 또는 반납과 관련해 실제 운영현황 등에 대한 추가적인 파악이 필요한 유형을 2차 정비과제로 분류하고, 연내 소관부처 협의를 통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처장은 “이번 정비를 종이문서 출력 및 보존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종이 없는 행정을 실현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한 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법과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디지털을 기본으로 하는 행정체계로의 신속한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를 계기로 종이 없는 행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헤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정부는 디지털 우선 설계 원칙의 관점에서 법령 등 행정제도를 혁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더욱 가속화하고 국민이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1:27박수형

두산전자 등 국내 소부장, 엔비디아 '블랙웰' 양산에 수혜 본격화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엔비디아와 주요 메모리 기업들의 AI칩 양산에 따른 대응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두산전자의 경우 최근 AI 가속기용 부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넥스틴은 HBM용 신규 검사장비를 주요 고객사에 도입했다. 아이에스시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HBM 검사용 부품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시리즈 양산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두산전자는 지난달부터 블랙웰용 CCL(동박적층판) 양산에 돌입했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수지,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 특히 반도체용 CCL은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두산전자는 올해 초 블랙웰 시리즈용 CCL 단일 공급업체로 진입한 바 있다. 기존 주요 CCL 공급업체인 대만 엘리트머티리얼즈(EMC)를 제치고 얻어낸 성과다. 이후 두산전자는 지난 3분기 시제품 공급 등을 거쳐, 지난달부터 블랙웰용 CCL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올 4분기와 내년까지 적지 않은 매출 규모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넥스틴은 최근 주요 고객사에 HBM용 검사장비인 '크로키'를 소량 공급했다. 그동안 진행해 온 퀄(품질)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정식 발주를 받았다. 크로키는 적층된 D램 사이에 형성된 미세한 크기의 범프를 계측하는 데 쓰인다. 내년에도 고객사의 12단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확대에 따라 추가 수주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8단 제품 생산라인에 검사장비를 납품하던 캠텍, 온투이노베이션 등을 대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내 후공정 부품기업 아이에스시도 내년 상반기 HBM용 테스트 소켓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스트 소켓은 패키징 공정이 끝난 칩의 양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데 활용되는 부품이다. 기존 메모리 제조기업들은 HBM에 테스트 소켓을 채택하지 않았으나, D램의 적층 수 및 세대가 향상될수록 수율이 하락한다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12단 HBM3E부터는 테스트 부품을 양산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11.12 11:26장경윤

블루포션게임즈, 신작 MMORPG '프로젝트R' 영상 공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 MMORPG '프로젝트R' PV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PV에는 위대한 힘에 의해 비물질 공간에 갇혔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모그바옌이라는 강력한 정신체로 부활한 악한 존재와 수많은 영웅이 희생된 전투 끝에 멸망의 위기에 다다랐으나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른 '버려진 자들'이 나오는 메인 세계관을 담았다. '버려진 자들'이 악의 세력에 맞서 연대하는 장대한 여정과 새로운 영웅의 서사를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프로젝트R은 방대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즐기는 MMORPG다. 육지와 바다, 하늘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으며, 거친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나 고산 지대와 하늘을 누비는 비공정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수영 등으로 다양한 지형을 제한 없이 이동하면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대제국의 지배자였으며 강력한 체력과 용맹으로 악에 맞서는 강인한 종족 오르서스부터 긴 수명과 마법 능력을 지녔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삶을 이어가는 셀라엔, 북방의 거친 환경에서 생존하여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하는 전투 종족 라세르타, 발전된 기술력으로 강력한 무기를 제작하며 터전을 지켜온 캐니스까지 각기 다른 배경과 능력을 지닌 종족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를 바탕으로 힘을 합쳐 악의 세력 모그바옌에 맞서는 서사와 종족 간 갈등과 연대를 그렸다. 생생한 디테일을 표현하는 나나이트(Nanite)와 실시간 빛의 흐름을 담아내는 루멘(Lumen) 기술을 통해 언리얼 엔진5의 몰입감 높은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방대한 오픈월드를 매끄럽게 구현한 월드 파티션 기술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간과 날씨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판타지 세계를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웅장한 사운드트랙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메타 사운드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제공하며, 전투와 탐험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효과음으로 적의 위치나 주변의 변화를 섬세하게 전달함으로써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후판정 시스템과 다양한 이동기 및 회피기를 적용하여 역동적인 전투를 가능케 했다. 상태 이상(CC), 넉백, 넉다운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여러 무기를 교체하는 멀티웨폰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자신만의 전략과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한편,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UI와 컨트롤을 제공하여 PC에서 방대한 세계를 탐험하다가도 언제든 모바일로 빠르게 전환해 모험을 이어갈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동기화되므로 언제 어디서든 몰입할 수 있고, PC의 고성능 그래픽과 모바일의 최적화 등 각 기기별 최상의 성능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재목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개발 중인 프로젝트R의 PV를 공개했다”라며 “프로젝트R의 세계관을 미리 확인하면서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MMORPG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고퀄리티 게임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024.11.12 11:11이도원

VVDN과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 산업 솔루션을 위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

구루그람, 인도,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전자 엔지니어링과 제품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업체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오늘 차량 사이버 보안 솔루션 분야 리더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SecureThings.ai Pvt Ltd)와 사이버 보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커넥티드 차량 생태계에 특히 중점을 두고 전 세계 자동차, 네트워킹과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 보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는 이번의 협력을 통해 동사의 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차량 커넥티비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및 계기판, ADAS 솔루션,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SDV) 솔루션,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기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등 VVDN이 고객들을 위해 설계, 제조한 자동차 제품과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VVDN이 자동차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위한 ISO 21434 표준 도입 등 전 세계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협력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침입 감지 및 보호 솔루션' -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감지 및 예방 '위협 정보 서비스' - 지속적인 모니터링, 취약점 감지 및 VVDN이 동사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솔루션과의 상관 관계 확인 '보안 연구 랩' 설립 - VVDN 고객들의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보안 개념 개발에 집중 '서비스형 레드 팀' - 솔루션이 전개된 복수의 고객들에게 독립적인 사이버 보안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포괄적인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전개 양사는 이번 협력을 여러 다른 제휴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분야의 사이버 보안 혁신과 그 우수함을 견인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부각한다. 비벡 반살(Vivek Bansal ) VVDN 테크놀로지스 공동 설립자 겸 사장은 "사이버 보안은 VVDN의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라고하면서 "이번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와의 협력은 전 세계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큐어싱스의 최첨단 사이버 보안 전문성을 적용함으로써 커넥티드 차량과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보호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는 것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지형과 인도의 R 155/156 및 AIS 189/190과 같이 엄격한 사이버 보안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차량의 모든 기기들을 강력한 사이버 보안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시큐어싱스는 귀중한 사이버 보안 전문성, 독립적인 인사이트, 편향되지 않은 보안 개념을 우리 솔루션들에 구현할 것이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방향으로 선제적인 접근 방식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는 차량 사이버 보안 분야의 리더로서 차량을 그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보호하는 다층 AI/ML 기반 실시간 보호 및 위협 정보 솔루션으로 구성된 제품군을 공급한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 공동 설립자이자 CEO 비샬 바즈파이(Vishal Bajpai)는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우리의 사명은 심층적인 보안 연구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혁신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OEM과 티어-1 납품 업체들이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싸우고 진화하는 규제 표준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폭넓은 제품 엔지니어링 능력 및 OEM과의 존경받는 파트너십으로 유명한 VVDN과의 협력은 우리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보안 기기 공급 업체인 VVDN의 역량을 제고한다"고 말했다. VVDN: 2007년에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다. VVDN은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한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 시큐어싱스닷에이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혁신을 주도하며 업계 플레이어들에게 복잡한 규제와 새로운 위협을 탐색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엑스시큐어스쿼드런 (xSecureSquadron)과 같은 동사의 주력 AI/ML 솔루션들은 전 세계 OEM 및 티어-1 납품 업체들을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들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상세 정보 문의처: Kunwar SinhaKunwar.sinha@vvdntech.com+91 9971887719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3360584/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4.11.12 11:10글로벌뉴스

LGU+, 전력 사용 줄이는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LG유플러스는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전송망에서 능동적으로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이나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 등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연구했다.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All Photonic)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6G를 준비하기 위해 AI, 오픈 네트워크/오픈랜, 네트워크 API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6G 기술 관련 연구 성과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을 통해 공개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차세대 NW 기술 연구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NW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1:09최지연

日 JSR, 반도체 EUV 공정 포토레지스트 국내 생산거점 구축

일본 소재 업체 JSR(Japan Synthetic Rubber)이 12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포토 레지스트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JSR은 1957년 설립이래 현재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분야에서 30%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3년 충북 오창 공장을 설립해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래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 왔다. 오늘 기공식을 통해 JSR은 기존에 국내에 운영 중인 디스플레이 사업에 이어,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용 메탈포토레지스트 생산거점을 한국에 구축한다. 청주 신규 공장은 2026년까지 생산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반도체 EUV 공정 핵심 소재인 메탈포토레지스트(Metal Oxide resist, MOR)를 생산할 예정이다. EUV 메탈포토레지스트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저사양 화학증폭형 포토레지스트를 대체하는 첨단제품으로 주요 반도체 생산기업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JSR은 신규 공장을 통해 국내기업 수요에 적기 대응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 고품질, 고성능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야마치카 미키오 JSR 본사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총괄, 이이지마 다카히로 JSR 대표,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자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JSR의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추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북도·청주시와 함께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1:00이나리

로옴, 절연 특성 강화한 신규 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개발

로옴은 단자 간의 연면 거리를 연장해 절연 내성을 향상시킨 표면 실장 타입 '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이하 SBD)'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보드 차저(OBC) 등 자동차기기용으로 'SCS2xxxNHR' 8개 기종을 구비했으며, 2024년 12월부터는 FA 기기 및 PV 인버터 등 산업기기용으로 'SCS2xxxN' 8개 기종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기존 패키지의 하부에 배치된 센터 핀을 제거하고, 독자적인 형상을 채용한 로옴 오리지널 패키지를 채용해, 연면 거리를 일반품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최소 5.1mm로 연장했다. 연면 거리를 길게 확보함으로써 단자 간의 트래킹(연면 방전)을 억제할 수 있어, 고전압 어플리케이션에서 기판에 디바이스를 표면 실장할 때, 수지 포팅을 통한 절연 처리가 필요하지 않다. 내압은 650V와 1200V의 2종류를 구비해, xEV (전동차)에서 널리 활용되는 400V 시스템뿐만 아니라, 향후 채용 확대가 예상되는 고전압의 시스템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TO-263 패키지의 일반품 및 기존품과 공통된 랜드 패턴으로 실장할 수 있어, 기존의 회로 기판에 대한 대체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차기기용 'SCS2xxxNHR'은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4에 준거하고 있다. 신제품은 2024년 9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 로옴은 "SiC를 사용한 고내압 SBD의 개발을 추진해, 시장 니즈에 최적인 파워 디바이스의 제공하고 자동차 및 산업기기의 저전력화와 고효율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0:59장경윤

트럼프 재집권, NASA·우주탐사엔 어떤 영향 미칠까

내년 초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백악관에 복귀하게 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하는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곧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유인 달탐사를 비롯한 NASA의 프로그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각종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많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규제 완화로 스페이스X 등 수혜 입을 듯 우주정책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 등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이 규제 완화를 통한 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주 머스크가 이미 트럼프에게 스페이스X 직원을 국방부 등의 관리로 고용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스페이스X 최대 고객 중 하나다. 달과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 위해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과 관련된 규제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페이스X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다. 지난 달 말 머스크는 FAA의 감독 및 벌금 부과 조치를 비판하며 FAA 수장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 동안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6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정부의 규제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던 만큼, 관련 규제를 푸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케이시 드라이어 행성협회 우주정책 책임자는 "스타십 개발 속도에 도움이 되도록 자금이나 규제가 해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 아니다"라며, "규제가 얼마나 완화될 지와 우주 정책의 방향은 트럼프 백악관 내에서 머스크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시작한 아르테미스 임무, 변화 예상돼 트럼프 2기에서 제일 먼저 NASA의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가장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 또 2030년 유인 달 착륙이라는 목표를 지닌 중국과의 우주 경쟁도 심화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은 전망했다. 트럼프는 지난 임기였던 2017년 처음 인류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1947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군 조직인 미국 우주군을 창설해 이를 첫 임기 동안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우주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도 심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인플레이션과 미국 내 국경 문제, 우크라이나와 가자 등에서 진행 중인 전쟁 등 시급한 현안들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1기보다 우주 정책에 집중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워싱턴대 우주정책연구소를 설립한 존 로그스던은 “우주는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 동안 정책 안정성을 보장하는 영역이었다"며, "머스크가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NASA SLS 프로그램 수정·우주쓰레기 문제 심화 가능성도 최근 머스크는 자신이 새롭게 정부 효율성 위원회의 수장이 되면 연방 예산에서 2조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의견이 반영될 경우, NASA의 스페이스론치시스템(SLS) 프로그램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SLS는 2022년 SLS 로켓에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달 궤도로 보내 지구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성공했다. 로켓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2년에 한 번만 발사할 수 있는 이 로켓은 발사당 약 41억 달러가 든다. 이는 초기 추정치의 4배로,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에 실질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경우 단일 스타십 발사 비용을 1천만 달러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SLS 프로그램은 향후 면밀히 검토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이미 우주쓰레기로 혼잡한 저궤도에 군집위성 배치와 관련한 규제를 충분히 강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주쓰레기 전문가 아론 C. 볼리는 "제가 우려하는 한 가지는 미국의 우주 정책이 지구 궤도의 급속한 점유를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0:59이정현

그라비티, 지스타2024 이벤트 풍성...현장 경품 마련

그라비티가 지스타2024 부스에서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 및 이벤트 정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출품작 17종의 소개, 상세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를 증정한다. 브로슈어에는 뮈렌: 천년의 여정,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 THE 라그나로크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들어있다. 부스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임 해설가 '빛돌', 크리에이터 '수련수련'이 전일 MC로 출연하며, 크리에이터 '박삐삐', '쿠빈', '김은별', '여푸'가 요일별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 주요 무대 프로그램으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게임 소개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메인 타이틀을 설명하고 플레이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게임 대전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유저가 팀을 이루어 경쟁을 펼친다. 참가자에게 Razer 게이밍 기기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지스타 부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시연존에서는 타이틀 시연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참여자 전원에게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선물한다. 해당 이벤트 완료 후 그라비티 게임 네이버 라운지 가입, 그라비티 스팀 페이지를 구독하면 Razer 게이밍 기기, 라그나로크 굿즈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경품 뽑기 기회도 추가로 제공한다. 그라비티의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관람객분들께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타이틀 소개부터 유저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부스를 채웠다”라며 “지스타 기간 동안 언제든 그라비티 부스에 방문해 원하는 게임도 시연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다양한 경품도 획득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2 10:40이도원

버즈니, 어바웃펫에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버즈니는 설립 후 15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현재 버즈니가 운영 중인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에서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 AI기술은 크게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상품 검색 ▲상품 리뷰 ▲상품 마케팅 ▲커머스 영역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어바웃펫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상품 검색 AI'다. 상품 검색 AI는 이용자의 클릭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 이미지분석, 자동속성추출 등 최신 검색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검색 경험과 구매전환율을 향상 시킨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실제로 어바웃펫의 경우 기술 도입에 앞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 검색 주문액의 추가 매출 증가는 타사 검색솔루션과 비교해 에이플러스 검색AI가 350% 이상 높았고, 구매전환율도 크게 증가해 정식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버즈니 에이플러스AI는 이번 어바웃펫을 시작으로 커머스AI 기술이 필요한 버티컬 플랫폼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니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는 현재까지 이번 어바웃펫을 포함해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쇼핑엔티 등 총 5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는 각 기술에 대한 정보 및 구독 신청은 APlus AI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4.11.12 10:39백봉삼

테슬라 주가, 또 9% 폭등…'트럼프 바람' 제대로 타네

'트럼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테슬라 주가가 또 다시 9% 상승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1조1천240억 달러로 늘어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96% 상승한 350달러를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일찌감치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 덕분에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들은 이날 테슬라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향후 몇 년 간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스토리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00달러에서 월가 최고 수준인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주에만 약 30% 급등했으며, 지난 8일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외신들은 미국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론 머스크 자산도 500억 달러 증가해 3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과거 머스크의 자산은 3천억 달러를 넘었다가 2022년 1월에 다시 추락했다. 지금은 다시 회복했지만 아직 2021년에 기록한 최고치 3천404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트럼프 선거 운동에 최소 1억3천만 달러를 쓴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공식적인 직함을 받게 될지, 아니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전 머스크를 '정부효율성위원회' 책임자로 임명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틀 전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 자리에도 머스크가 함께 참석했다. 어느 쪽이든 일론 머스크는 이미 스페이스X가 연방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수주한 190억 달러에 더해 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며,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이 다양한 연방기관의 조사와 소송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소송과 조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들은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점점 더 가까워지는 관계가 테슬라에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테슬라 목표 가격을 26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미국에서 전기차 구입 시 제공하는 7천500달러 규모의 전기 자동차 세액 공제를 삭감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정책은 테슬라 차량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2024.11.12 10:39이정현

허성 코오롱ENP 부사장, 사장 승진…코오롱인더 이끈다

코오롱그룹이 12일 2025년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맡게 됐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사장)는 코오롱ENP 대표로 오며 교차 이동한다. 코오롱글로텍 방민수 대표(부사장)는 코오롱인더스트리제조부문 부사장에 내정해 제조·기술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에는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덕용 상무를 내정했다. 신임 허성 대표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았다. 2023년부터는 코오롱ENP 대표를 맡아 회사명과 조직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이끌고 있는 유석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도 겸직해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눠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부사장을 겸직하고, 신사업부문을 신설해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를 맡아 새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정기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사업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8명 중 약 75% 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 기조를 지속 유지했으며, 여성 인재의 발탁도 계속 이어져 총 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4.11.12 10:34류은주

SK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경기 남부 하천 정화 봉사활동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물길봉사대'를 조직해 11일 민·관이 함께하는 '2024 한강지키기 복하천 환경정화활동(이하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하천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이천CPR담당)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물길봉사대' ▲한강지키기 운동 이천지역본부 ▲이천시 자유총연맹 ▲호법·마장·모가면 이장단 등 이천시 내 시민단체와 시민 등 180여 명이 함께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주변을 흐르는 복하천은 이천, 용인, 여주를 가로질러 남한강과 합류하는 1급수 지천이다. 이 하천은 일대 비옥한 평야를 발달시켜 이천시 지역 특산품인 이천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수자원 용수로 활용되며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이천 시민들의 생활용수로 활용되는 복하천의 수질 보전 및 개선을 위해 하천변 및 수중 쓰레기 제거와 EM 흙공 던지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여러 유용한 미생물(EM 발효퇴비,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만든 공이다.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음식물 쓰레기 발표, 부패 억제 등에 탁월하다. 행사를 주최한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행사 설명과 함께 주의 사항을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한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 복하천의 중요성과 환경정화활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하천은 이천 특산품인 쌀과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용근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자원인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천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또한 “이러한 노력이 모여 복하천이 1급수의 맑은 물을 유지하고 풍부한 생태계를 품은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길 희망하고, 뜻깊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 이후 봉사단은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흙공은 효모,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다양한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부패 억제 등에 큰 효과를 낸다. 신용백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본부장은 “복하천과 연결된 설봉저수지의 유수를 정화하는 것은 곧, 복하천을 정화하는 것과 같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분이 EM 흙공을 던지는 만큼, 복하천이 더 깨끗해 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후 봉사자들은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쓰레기 제거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설봉저수지 및 복하천 일대를 거닐며,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오후에는 복하천에 봉사자들이 모여 수중 생물 다양성 체험 및 수중 쓰레기를 제거하고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미리 준비된 EM 활성액(발효퇴비, 발효액 등)과 황토를 섞어 흙공 반죽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테니스공 크기의 흙공은 7~10일간 발효 과정을 거친 후, 수질 개선이 필요한 하천에 투입된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정민 TL(청주분석기술)은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던 중에 '물길봉사대' 모집 공고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크고 작은 활동을 이어가는 회사의 노력에 공감하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11.12 10:10장경윤

그레이트 월 글로벌, '24 인텔 로엠 서밋서 첨단 ODM 솔루션 공개

방콕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자제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분야의 선도적 기업인 그레이트 월 글로벌(Great Wall Global)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텔 로엠 서밋(Intel ROEM Summit)'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요 기술 리더들이 모인 이 권위 있는 행사에서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노트북, 미니 PC, 올인원 컴퓨터 및 워크스테이션과 관련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3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과 혁신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인텔의 최신 기술로 구동되는 주력 제품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ODM 부문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화해줬다. 그러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불과 960g의 무게에 두께는 14.9mm인 초경량 노트북 Gbook Air 14이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 제품은 복잡한 오프라인 인공지능(AI)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휴대성을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전문가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비아 리 그레이트 월 글로벌의 부총괄 매니저는 "이번 서밋은 우리에게 업계 리더들과 교류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혁신을 주도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서밋 참여는 우리가 진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면서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서밋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 "품질과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헌신한 결과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주요 브랜드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명성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래리 마 부총괄 매니저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혁신을 강조하면서 그레이트 월 글로벌의 R&D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 R&D 팀은 인텔의 최신 기술 통합부터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의 선구적인 기능에 이르기까지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그레이트 월 글로벌이 현대 사용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라인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이번 서밋은 생산적인 네트워킹을 촉진함으로써 그레이트 월 글로벌에게 전 세계의 고객 및 파트너와 수많은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최신 제품 로드맵, 첨단 기술, 특정 시장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과 제품 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텔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레이트 월 글로벌 소개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미니 PC, 워크스테이션, 프린터, 모니터, 서버 등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최고의 ODM 기업이다. 품질과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바탕으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1.12 10:10글로벌뉴스

케이뱅크, 대구 소상공인 위한 보증서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가능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정책자금 상품이다. 지난 10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취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신청이 가능해졌다. 대구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대구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서울과 부산 사장님 보증서 대출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대출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상품은 4년간 연 1.8%p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 상품은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며 “향후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0:09손희연

삼성, 두번 접는폰 내놓을까…美 특허 출원 문서 공개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이어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관련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 MS파워유저 등 최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트리폴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2021년 7월 제출한 특허가 이달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서는 콘셉트 디자인 스케치 중 일부를 볼 수 있으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담겼다. 문서에 따르면 접히는 화면의 부담을 줄이고 쉽게 접고 펼 수 있도록 특수한 층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하는 부분과 접착층을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유리와 같은 내구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화면이 접히거나 펼쳐진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또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해 패널에는 합성수지 또는 기타 소재로 만든 반사 방지층과 투명 창이 포함돼 있다.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화면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장벽층과 쿠션 역할을 하는 보호층도 포함한다.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트리폴드폰 기술을 이미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나, 출시 시점과 전략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024.11.12 10:09류은주

고려아연, 3분기 영업익 1499억원…전년比 6.5%↓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둔화됐다. 고려아연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천66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시설보수비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고려아연 측은 올해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약해진 원인으로는 환율과 LME 가격 하락을 꼽았다. 고려아연 매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 가격은 3분기 평균 톤당 2천3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130달러 이상 하락했다. 아울러 온산제련소 시설 보수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된 점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고려아연은 앞선 2분기에 아연 정광 수급이 지연돼 생산량 조절이 불가피해지자 시설 보수 작업을 앞당겨 진행했고, 관련 비용을 작업이 마무리된 3분기에 반영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시설 보수 비용을 반영한 상황에서도 실적선방에 성공했다”며 “특히 4분기 들어 환율과 LME 가격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앞당겨 실시한 시설보수로 풀 캐파로 생산이 가능한 만큼 4분기에는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4분기에 접어들며 아연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동(구리) 가격도 높은 가격대를 현재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인 시설보수로 계획 대비 많은 생산량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9월부터 MBK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적대적 M&A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세운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출과 이익 증대 등 기업가치 제고로 주주들의 이익을 지키고,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적대적 M&A로부터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2 10:06류은주

아마존, 직원 데이터 일부 유출…사이버범죄 포럼 게시

아마존에서 유출된 직원 데이터 일부가 사이버범죄 포럼을 통해 공개됐다. 12일 404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해커가 아마존의 기업데이터 일부를 탈취했다며 해당 내용 중 일부를 사이버범죄 포럼인 브리치포럼(Breach Forums)에 게시했다.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유출된 데이터는 총 280만 줄에 달하며 이 중에는 일부 직원의 이름, 업무 연락처 정보, 근무 위치도 포함하고 있다. 게시물을 올린 해커는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도구인 '무브잇(MOVEit)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 측은 통해 게시된 데이터가 실제 아마존의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탈취는 파트너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유출된 직원 정보는 기업내 정보로 제한돼 아마존 내부의 보안사고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사이버범죄 포럼은 사이버범죄자들이 탈취한 데이터나 해킹 도구 등을 공유하거나 거래하는 사이트다. 수사망을 회피하기 위해 다크웹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 아마존의 탈취된 데이터가 게시된 브리치포럼의 경우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업부의 공조로 폐지됐으나 최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대변인은 "최근 자산 관리 공급업체 중 한 곳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해 아마존을 포함한 여러 기업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유출된 정보는 업무 이메일 주소, 내선 번호, 건물 위치 등 업무 관련 정보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위협에서 사회보장번호나 정부 신분증, 금융 데이터 등 민감한 데이터에는 접근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며 "더불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파트너사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2024.11.12 10:06남혁우

LG전자, 텐스토렌트와 전략적 협업…AI 반도체 역량 키운다

LG전자가 AI 지향점인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구현을 위해 AI 반도체 역량을 강화한다. 온디바이스AI를 기반으로 한 AI가전과 스마트홈 분야뿐 아니라, 모빌리티와 커머셜 등 미래 사업에서 AI 기술을 앞세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텐스토렌트를 포함한 글로벌 유수의 업체들과 협력하며 AI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CTO 등 LG전자 주요 경영진과 데이비드 베넷 CCO 등 텐스토렌트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텐스토렌트는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Tensix' NPU를 활용해 세계적인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칩렛(Chiplet)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로 고성능 반도체를 다양한 용도에 맞게 구성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각자 보유 중인 반도체 IP와 여러 기술을 활용해 AI가전부터 스마트홈, 모빌리티, 영상 관련 서버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설립해 우수 인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AI 관련 소프트웨어(SW)와 알고리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과 플랫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AI 반도체를 개발해 온디바이스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CEO는 “텐스토렌트가 보유한 AI 역량과 리스크파이브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켈러 CEO는 “LG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 리더로, 뛰어난 SoC 개발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SoC센터를 주축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특화된 시스템반도체 설계 역량을 핵심 기술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차별화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는 올레드 TV 전용 반도체 '알파11 AI 프로세서', 가전 전용 AI 반도체 'DQ-C'를 비롯 AI 반도체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전 등 주력사업부터 미래사업까지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스템반도체 설계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이를 AI 관련 SW와 알고리즘 기술과 연계해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궁극적으로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고객에게 공감지능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2024.11.12 10: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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