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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급전요청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0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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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發 먹통에 日 정부도, 韓 기업도 '마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계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시스템 '먹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이 약 9시간 30분 동안 중단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15일) 오후 2시 55분께 시작돼 이날 자정이 지나서야 해결됐다. 피해 지역은 아-태, 북미 등으로, 총 136개 서버가 영향을 받아 이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핵심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일즈포스는 이날 0시 22분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한 서비스 중단이 해결됐다"며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IT3, IT4, IA7, HN3, HN4 등 세일즈포스 데이터센터의 '코어 서비스'가 마비가 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 원인이 정확하게 파악되진 않았으나, 데이터베이스 연결 구성 변경 중 발생한 오류로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과 유럽, 일본에 있는 10개의 자체 관리형 데이터센터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를 함께 사용해 왔다. 세일즈포스는 전날 오후 5시 53분쯤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으며 최종 사용자 서비스 접근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오후 6시 29분에는 "데이터베이스팀이 영향 받은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일부 불일치를 발견했다"며 "최근 변경사항이 잠재적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세일즈포스는 오후 7시 9분부터 테스트 인스턴스에서 해당 변경사항에 대한 롤백(이전 상태로 되돌림) 작업을 시작해 39분 후 데이터베이스 연결 성능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 가장 최근의 안정적인 백업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네트워크팀이 나서 연결 최적화를 위한 속도 제한을 적용했다. 세일즈포스는 오후 10시 30분께 "롤백을 통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나머지 인스턴스에도 롤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에 대해 "고객사들 비즈니스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사과한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기술적 원인과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일즈포스는 지난 달 1일에도 정전 사태로 시스템이 한동안 마비돼 일부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 일로도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CRM 시장 점유율 21.7%를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5.9%)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까지 수 천여 개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CRM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기업들은 이번 일에 대한 피해 규모 산정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보다 훨씬 더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을 많이 사용하는 일본에서도 이번 결함으로 인해 지방 정부의 재해관리 시스템이 마비됐다. 또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번 일이 전 세계의 회사, 은행, 항공사 및 정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일로 세일즈포스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상당히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두 달 연속 서비스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또 피해액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일즈포스가 고객들에게 지불해야 할 보상액에 따라 실적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장애 소식이 전해진 후 세일즈포스의 주가도 전일 대비 1.93% 하락한 325.26달러에 마감됐다. 업계에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잇따른 서비스 장애로 시장이 움츠러들까 염려하고 있다. 특히 외부 공격이 아닌 내부 시스템 변경만으로도 서비스가 마비됐다는 점에서 SaaS에 대한 불안정성 문제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대규모 서비스 장애 문제가 경각심을 키웠다. 당시 MS 윈도 운영체제(O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시스템이 충돌해 이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 대가 영향을 받아 세계 곳곳의 공항과 병원, 기업, 기관 내 업무용 PC 상당수가 마비됐다. 이에 델타항공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이유로 지난달 조지아주 법원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델타항공은 장애 때문에 매출이 3억8천만 달러(약 5천301억원) 감소하고, 비용이 1억7천만 달러(약 2천372억원)가량 발생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SaaS 기업들이 내부 시스템 변경 시 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애 발생 시 고객사와 실시간 소통을 위한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SaaS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중화와 삼중화를 구현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시스템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면 안된다는 것을 기업들도 인지하게 됐을 것"이라며 "대규모 장애를 막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시스템 변경 전 통제된 조건에서 예비 배포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호크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SaaS 기술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SaaS 데이터를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오류, 사이버 공격, 공급업체 사고에 대한 SaaS 데이터의 취약성을 고려할 때 강력한 백업 솔루션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4.11.16 14:26장유미

웹젠 '드래곤소드', 오픈월드서 즐기는 서브컬처 액션 RPG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웹젠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드래곤소드'를 선보인다. 드래곤소드는 '헌드레드소울'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된 하운드13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RPG다. 액션RPG 전문 개발사가 추구하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 광활한 오픈월드는 이벤트와 퍼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플레이어들은 월드 안에서 화려하면서 정교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펼치며 모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주인공 류트로서 별 볼 일 없는 밑바닥 용병단과 만나 거대한 사건의 중심으로 향하는 모험담을 만나게 된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오픈월드 초기를 탐색하는 튜토리얼과 스토리 중심의 던전 및 퍼즐 중심의 던전 등 3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는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 스위칭을 통해 선보이는 태그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투가 돋보인다. 몬스터를 빙결, 에어본 등 상태이상으로 만들면 시그널 스킬을 활용한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중에서 여러 가지 공격을 하면서 짜릿한 손맛도 느낄 수 있다. 시연버전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 등 그래픽 퀄리티도 전반적으로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서브컬처 게임은 장르 특성상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데, 드래곤소드는 이러한 부분이 잘 반영된 것처럼 보였다.

2024.11.16 14:22특별취재팀

오픈놀, 3분기 누적 매출 작년보다 70% 증가 241억

AI 기반 취·창업 커리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올해 3분기 실적을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픈놀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약 70.55%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은 약 1.3억원과 약 7.3억원으로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유지했다. 국내 청년 인구 감소추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업 수혜대상을 발굴하고 '미니인턴 서비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것이 호실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주요 부문별로 보면, '미니인턴' 서비스를 비롯한 '플랫폼 매출'은 약 99억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했다. '교육컨설팅 매출'은 74억원, 기타매출은 19억원을 보였다. 특히 청소년에서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컨설팅 매출이 약 32억원에서 74억원으로 134% 가량 상승했다. 또 작년 9월 인수한 업체의 AI 기반 B2B, B2G 솔루션 사업 호조 등에 따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분야 매출도 약 48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작년말 이후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7.3억으로, 작년 동기 약 4.3억 대비 68.32% 늘었다. 오픈놀은 "고숙련(High-Tech)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인력 충원을 통해 장기적인 기술역량 증대를 도모하면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놀은 기업과제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는 '미니인턴 플랫폼'을 비롯해 채용서비스 및 HR SaaS 등 B2B솔루션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놀은 기존 AI기술 기반 청년 취‧창업 솔루션에서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확장 첫 단계로 작년 9월 중장년층 대상 커리어 사업을 영위하는 '상상우리'를 인수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또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 기반 SI업체인 CK인포도 인수했다. 최근에는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현대아이티도 인수했다. 오픈놀은 이를 생애주기설계서비스 구축을 위한 두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PC가 내장된 디스플레이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2030년까지 약 452억 달러(한화 약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뿐 만아니라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지난 7월 교육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예산' 총 규모는 1조 2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오픈놀은 창사이래 13년간 진행해온 취‧창업 교육사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과서까지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토탈솔루션을 제공,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힐 예정이다. 권인택 대표는 “오픈놀은 2023년 6월 상장한 이래 기술성장 특례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 또한 창사 이래 매년 증가세이고, 올 연말에는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간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급급하지 않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확장성을 넓히는 한편 인접 분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6 14:11방은주

[인터뷰] 베슬에이아이 "AI 활용을 쉽고 빠르게…AGI 시대 준비 돕겠다"

"우리는 머신러닝 운영(MLOps)을 통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가장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가오는 '에이전트 AI' 시대에 필수적입니다. 이로써 장기적으로는 수십, 수백 개의 AI 모델이 협력하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을 방문한 그는 MLOps 플랫폼이 AI 기술을 기업 내 실질적 자산으로 만드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며 베슬에이아이가 이 변화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단일 AI 모델 운영에서 벗어나 여러 모델을 관리하고 자동화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MLOps 플랫폼 전문 기업인 베슬에이아이가 주목받고 있다. MLOps란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론으로, AI 모델의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 2020년 세워진 베슬에이아이는 기업들이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LOp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가 현재 기업들에 제공하는 플랫폼은 그래픽카드 처리 장치(GPU) 컴퓨팅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AI 모델 배포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단축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업들이 복잡한 기술적 고민 없이도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안 대표는 "기업들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때 컴퓨팅 자원과 인프라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 학습 및 운영 레이어와 에이전트 레이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델 학습 및 운영 레이어는 AI 모델의 학습, 배포, 운영 과정을 효율화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 에이전트 레이어는 여러 AI 모델 간의 상호작용과 협업을 지원하여 복잡한 AI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두 레이어는 기업들이 단일 AI 모델 운영에서 벗어나 다중 모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에이전트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통해 베슬에이아이는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뤼튼, 업스테이지, 스캐터랩 등 스타트업부터 현대자동차, LG전자 같은 대기업까지 베슬에이아이의 플랫폼을 도입했다. 고객사 중 일부 기업은 수십억 원에 달하던 거대언어모델(LLM) 운영 비용을 수억 원대로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우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들은 복잡한 인프라 문제에서 벗어나 AI 모델 학습과 배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며 "이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면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베슬에이아이는 유수 기업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현지 AI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미국의 유명 VC인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최하는 해커톤을 공동 개최하며 현지 스타트업 및 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행사를 통해 파인콘, 라마인덱스와 같은 실리콘밸리 AI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베슬에이아이의 플랫폼이 대규모 AI 모델 운영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오라클 및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공식 블로그에는 베슬에이아이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기술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베슬에이아이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안 대표는 이어 곧 다가올 에이전트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웹 브라우저 중심의 패러다임이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은 에이전트를 통해 검색, 예약,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슬에이아이는 이러한 에이전트 AI 시대를 준비하며 기업들이 다중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학습시키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AI 모델 간 상호작용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컴파운드 AI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 대표는 "에이전트 시대에는 수많은 AI 모델들이 서로 협력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수십, 수백 개의 특화된 AI 모델들이 협력해 기업 내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고,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컴파운드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범용 인공지능(AGI) 실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가 컴파운드 AI 시스템과 AGI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는 이전에 몸담았던 의료 AI 스타트업에서의 업무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에서 AI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몸소 목격했다. 안 대표는 "AI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직접 경험하며 기술의 잠재력에 매료됐다"며 "단순히 의료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AI 발전은 인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에 비용 효율적으로 MLOp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의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6 13:02조이환

하이브IM '아키텍트', 대작의 향기 물씬 풍기는 MMORPG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를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높은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MMORPG다.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텍트는 신생 개발사 아쿠아트리가 제작 중인 작품이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과거 넷마블네오 대표 재직 시절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의 걸출한 작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돼 아키텍트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까지 총 5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중 원하는 클래스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외형과 함께, 플레이어 스스로 원하는 외형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헤어 형태부터 이마, 광대, 볼살, 턱의 위치와 크기까지 디테일하고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탐험모드에서는 '비행의 시련', '도약의 시련', '도전관문' 등 다양한 챌린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조작감을 익히고, 아키텍트의 다양한 기믹을 익힐 수 있다. 퍼즐요소의 경우 생각 이상으로 짜임새하게 꾸며진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전투의 경우 완전한 논타킷 전투 시스템을 적용했다. 몬스터가 이동하는 범위를 예상해 예측샷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시점 변경의 경우 다소 이질직인 부분이 있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다. 타격감도 매우 준수한 편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NPC들의 외형도 귀여운 편이다. 시연을 진행하다보면, 수달을 닮은 NPC가 대거 등장하는데, 게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하다. 박범진 대표에 따르면 아키텍트는 개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된 상태다. 정식 출시까지 디테일을 가다듬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키텍트가 차세대 흥해 MMORPG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11.16 13:00특별취재팀

'구내식당에도 흑백요리사가'…급식업계, 셰프 모시기 경쟁

흑백요리사 열풍이 유통업계를 넘어 단체급식업계로도 번졌다. 고물가에 급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체급식업체들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 8천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급식 식자재 매출은 2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3분기 매출 8천13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8%, 17.5%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매출액은 6천16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구내식당업 전망지수는 98.67로 전년 동기 대비 1.35포인트 상승했다. 통상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 보다 경기호전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다만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유명인과 협업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 한 점포에서 여경래, 여경옥 셰프와 '형제요리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형제 대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중식 메뉴와 함께 웍 쇼,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날 셰프들의 메뉴를 맛본 이용객은 2천500여 명이다. 여경래 셰프는 ▲유니짜장 ▲짬뽕국 ▲유린기 등을 선보였고 여경옥 셰프는 ▲궁보계정덮밥(닭고기와 땅콩을 곁들인 사천식 요리) ▲게살스프 ▲꿔바로우 ▲비취교자 등을 준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여덟 번의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홍석천 셰프와는 ▲푸팟퐁커리 ▲똠양꿍쌀국수 ▲태국식캐슈넛치킨 등 아시안 푸드를 주제로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장호준 셰프와 두부스키야키동을 선보였다. 장호준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TOP5에 오른 인물이다. 이용객 선호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유명 셰프를 초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오랜 기간 '가성비 식사'로 여겨지던 급식 서비스의 품격도 높인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이용객 관점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있다”라며 “맛, 편의 등 식음 서비스 본연의 역량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독보적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셰프들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협업 셰프는 ▲최현석 셰프 ▲장호준 셰프 ▲황진선 셰프 ▲최지형 셰프 ▲송하슬람 셰프(반찬셰프)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 ▲박재현 셰프(캠핑맨) 등 7명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16 12:35김민아

경영정보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성료···"AI융합 혁신사례 공유"

한국경영정보학회(학회장 김희웅 연세대학교 교수)가 개최한 추계학술대회가 14~15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학연관 국내외 경영정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실질적 가치와 혁신적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총 21개 세션에서 100여 편의 논문과 튜토리얼이 발표됐다. 국내외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영정보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80여개 대학과 기업, 기관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14일)에는 네이버 기업 탐방을 진행했고,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산학교류 행사가 열다.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와 서울대학교 조우제 교수 환영사에 이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채준 학장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축사 후에는 국민대학교 안현철 교수의 '2025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15일)에는 한국경영정보학회 김희웅 학회장 개회사로 본격적인 행사 막을 올렸다. 김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AI 융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학문적 고찰과 산업계 실무를 연결하고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개회 선언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통계청 이형일 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당부했다.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기조강연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빅토리아 윤 교수가 했다. 윤 교수는 정보시스템 연구가 기업 효율성 향상을 넘어 사회의 긍정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며, AI의 윤리적 책임성과 영향력을 설명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 하정우 센터장과 IBM 컨설팅 김현정 대표가 'AI 디지털 혁신'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AI 관련 튜토리얼에서는 AI 비즈니스, AI 플랫폼, AI 헬스케어 분야에 걸쳐 10개의 전문 기업이 각 회사의 최신 AI 기술 및 활용 서비스를 발표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신진 및 중진 학자들에게 경력 단계에 맞춘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학술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개인 부문에서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가, 단체 부문은 오픈버스가 수상했다. 통계청장상은 개인 부문에서 KAIST 이철호 교수가, 단체 부문은 넷스루가 수상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개인 부문에서 우주텔레콤 김홍동 전무가, 단체 부문은 바른ICT연구소가 받았다. 경영정보대상은 디지털 혁신 대기업 부문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디지털 혁신 중소기업 부문은 아테코와 지혜와비전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논문상, 밝은인터넷 이재규 학술상, 유민 이상문 신진학자상, 영림원소프트랩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도서상, 오재인 (최)우수논문상을 각각 시상했다. 김희웅 학회장은 “본 학술대회는 AI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학문적 통찰과 산업적 실무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2024.11.16 12:31방은주

컴투스플랫폼 "엑스플래닛-하이브, 지스타 성과 커…국내외 클라이언트 만났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3년 전만 해도 B2B 관을 찾아서 하이브를 홍보하기 위해 팜플랫을 돌렸다. 그런데 올해는 BTB에 들어온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는 제패했다고 본다." 민병우 컴투스플랫폼 실장과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은 15일 기자와 만나 "지스타에서 하이브와 엑스플래닛의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해 국내외 클라이언트와 만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날 현장에서 이루다 본부장·민병우 실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그룹의 IT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올인원 게임플랫폼 하이브,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 플래닛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하이브는 지난 9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연내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십(공동 판매 프로그램)을 취득해 교육·컨설팅·마케팅·비즈니스 등 웹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해외 고객사 600개를 목표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엑스플래닛은 아트게임, K팝 등 작품을 발굴해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후뢰시맨'에 이어 내년 1분기 '바이오맨'과 '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게임즈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IP를 활용하여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루다 본부장은 "엑스 플래닛은 게임 회사를 포함해서 IP와 팬덤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회사라면 분야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만날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의미있는 Web3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회사라면 컴투스플랫폼이 경험했던 많은 사례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엑스플래닛의 강점과 관련해 이 본부장은 "엑스플래닛은 소위 말하는 '크립토 윈터' 시기에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준수하면서도 XPLA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우 실장은 하이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이브 고객의 범주는 1인 개발자부터 AAA게임사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편"이라며 "가급적이면 많은 유형의 게임사를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해외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해외에서 한국 시장을 진출하려는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스타를 방문하는 해외 게임사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하이브가 제안할 수 있는 포인트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 실장은 "하이브는 10년 이상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적용되며 개발자, PM, 마케터, 운영팀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들을 집약해 왔다"며 "실제 운영에서 검증된 이 기능들은 게임 성공에 필수적인 운영 지원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는 국내외의 90여개의 게임에 적용되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게임은 방치형, RPG, 매치3 등 모바일 단독 서비스를 이용한다. MMORPG 장르를 서비스 하는 고객사들은 하이브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 모바일과 PC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브는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특화된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지 유저들이 언어와 접속 방식에서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크로스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루다 본부장은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지스타 B2B관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브와 X-PLANET의 차별화된 기능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부스에서는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 실장은 "이번 B2B 부스에서 유수의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고, 좋은 결과가 여럿 있었다. 다음 번에는 해외 B2B관에도 부스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6 12:30특별취재팀

크래프톤 '딩컴 투게더', 캥거루와 투닥거리는 호주판 동물의숲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크래프톤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딩컴 투게더'를 공개한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딩컴의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깊이 있는 게임성과 디테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원작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5민랩만의 세계관과 특징을 담아낼 예정이다. 새로운 세계관과 그래픽, 멀티플레이 요소를 강화하여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통한 대중성을 시도하며, 원작의 크리에이티브를 스케일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크래프톤 측은 설명했다. 딩컴 투게더는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원작이 다소 각진 형태였다면, 딩컴 투게더는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로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런 딩컴 투게더가 지스타 2024에 시연 버전을 출품했다.'인조이(InZOI)'에 은 크래프톤의 두 번째 생활 시뮬레이션을 직접 플레이해봤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캐릭터 제작부터 채집, 사냥, 낚시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프리셋을 사용할 수 있고, 직접 외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무인도를 방문해 섬의 동식물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섬에서는 다양한 열매를 따서 요리할 수 있다. 아울러 캥거루와 사냥하는 등 전투요소도 대거 포함됐다.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장르를 취하고 있는만큼, 게임 자유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땅을 파고 지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의 전반적인 UI는 동물의숲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딩컴 투게더는 누구나 손쉽게 입문할 수 있는 게임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 이후 흥행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2024.11.16 11:34특별취재팀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2024서 흥행성 입증...출시는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펄어비스가 지스타2024에 선보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이 액션 게임팬들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수동 조작의 재미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이 극찬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지스타2024 B2C 제1전시장에 1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붉은사막'의 콘솔 시연에 초점을 맞춰 부스를 마련했으며,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리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붉은사막' 지스타 시연 버전은 주인공 클리프가 이끄는 회색 갈기단(그레이마인)과 적대 세력 블랙베어의 전투를 중심으로 구성했고, 총 4종류의 보스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해당 게임을 직접 체험한 이용자들인 격투게임의 콤보 조작 재미와 액션성 등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붉은사막' 체험은 지스타2024 마지막날인 17일까지 가능하다. 시연 버전 콘텐츠를 모두 즐기려면 약 30~40분이 소요되지만, 수많은 게임팬들은 긴 대기줄에도 이탈없이 직접 시연 참여를 기다렸을 정도였다. 펄어비스 측은 지스타 이후 '붉은사막'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해 내년 출시를 위해 담금질을 지속한다. PC콘솔 기기에 대응하는 이 게임의 출시일은 연말 '더게임어워드2024'를 통해 공개한다.

2024.11.16 11:11특별취재팀

"밈코인, 뉴노멀 가능성...장기 산업 발전 영향력은 제한적"

가상자산 시장이 커다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밈코인 섹터의 급부상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센터는 지난 1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밈코인 섹터에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11월 5일 트럼프 당선 이후 밈코인 섹터는 도지코인(DOGE)의 급등을 시작으로 급격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OGE 코인은 11월 5일 이후 약 145% 상승하며 밈코인 섹터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 페페 코인(PEPE), 와이프 코인(WIF), 본크 코인(BONK) 등 주요 밈코인들이 잇따라 상승세를 보이며, 밈코인 섹터는 가상자산 시장 내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밈코인의 부상은 크립토 커뮤니티 내에서 긍정적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카이토 AI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논의된 내러티브는 AI, 밈, 디파이 순으로 나타났다. 밈코인과 AI 내러티브가 결합된 GOAT 코인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은 밈코인 섹터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디스프레드는 밈코인 슈퍼사이클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 행사에서 밈코인 분석가 무라드가 제시한 밈코인 중심 시장 재편 가능성에 주목했다. 무라드는 "가상자산 시장은 밈코인의 직관성과 재미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토큰화된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밈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총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거론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만 밈코인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견해도 존재한다. 디스프레드는 "밈코인이 직관성과 재미를 바탕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지만, 높은 변동성과 부족한 펀더멘털로 인해 장기적인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장의 긍정적 기대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권에서 실질적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밈코인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투기적 접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디스프레드는 "밈코인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 '뉴 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규제와 자발적 노력을 통해 긍정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4.11.16 09:03김한준

SOOP이 만든 영상 생성AI '싸비'는 스트리머 어떻게 돕나

"스트리머들이 방송하다가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배달 음식을 가지러 갈 때 영상을 그냥 둘 수는 없지 않나. 싸비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3분 동안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해준다. AI가 만든 BJ 봉준이 '삐끼삐끼' 춤을 추는 것이다." SOOP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 두 가지를 선보인다. 하나는 스트리머를 위한 AI '싸비(SAVVY)'이고 다른 하나는 사용자를 위한 개인화된 영상 비서 '수피(SOOPI)'이다. 회사는 챗 GPT를 기반으로 영상 학습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난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서수길 CBO는 부산서 열린 2024 지스타에서 스트리머와 사용자 각각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싸비'와 '수피'를 공개했다. 이번 개발에는 아이덴티파이와 주식회사 카이가 참여했다. 스트리머 돕는 '싸비' 먼저 싸비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활동에 기반해 방송 중 잠시 자리를 비워도 AI가 영상을 생성해서 사용자들에게 끊김 없는 재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스트리머의 외모와 분위기를 재현해 3분간 춤을 추거나 원하는 설정에 따라 방송을 유지할 수 있다. '싸비'를 통해 스트리머는 잠시 자리를 비울 때도 자연스러운 방송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서수길 CBO는 "스트리머 봉준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에 싸비 AI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봉준이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다른 스트리머도 봉준 AI 영상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싸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이경환 방송서비스플랫폼팀장은 "스트리머들이 자리를 부득이하게 비웠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없을지 생각했다"며 싸비를 만들게 된 계기를 말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가 SOOP 내 콘텐츠의 문화와 감성, 개성, 특성을 학습한다면 매력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한 "이러한 기술을 통해 스트리머들을 도울 수 있고,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했다"며 "숲 모션 GPT를 만들어 춤을 추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로는 댄스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광고도 스트리밍 방송마다 주인이 바뀔 수 있다"며 "최애 스트리머가 광고의 모델이 돼 몰입감을 제공하고 콘텐츠화를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SOOP은 영상풍선이나 시그니쳐 풍선을 제공해 재미를 확장시킬 수 있다. 이 팀장은 "스트리머가 더 편하고 재미있게 도파민을 뽑아낼 수 있도록 싸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나만의 영상 비서 '수피' '수피'는 '나의 영상 비서'라는 콘셉트로 각 유저의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AI이다. 수피는 사용자의 콘텐츠 선호도를 학습해 최적화된 스트리머 및 콘텐츠 추천, 놓친 영상 다시보기 등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놓쳤던 방송이나 흥미를 끄는 새로운 방송을 발견하며 더 깊이 몰입하고 더욱 즐거운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수피를 프로젝트를 이끈 SOOP의 임성우 PM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나를 제일 잘 아는 비서가 된다면 어떨지 생각해봤다"며 "수피는 LLM이 아닌 LVM으로 초거대 영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사용자의 시청 패턴과 액션들을 기반으로 방송을 추천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마치며 서수길 CBO는 "감성을 이해하고 구현하는 AI를 만들도록 노력했고 그 부분에 가장 집중했다"며 "방향성은 스트리머를 도와주는 기술, 사용자마다 개인화된 영상 비서를 제공하는 것이고 내달 28일 SOOP 행사에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SOOP은 내년 6월에 AI 매니저 '쌀사'와 12월에는 AI 스트리머 '숨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1.16 08:30안희정

AI 붐에 韓 전력기기 빅3 미소…역대급 수주 잔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와 인공지능(AI) 열풍이 맞물리며 전력 소비가 급증하자 전력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가도를 달린다.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역대급 수주 잔고를 쌓고 있다. 15일 국내 전력기기 빅3(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개 기업 총 수주 잔고가 17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 기준 효성중공업 수주잔고는 7조3천억원이다. 2018년 지주사 전환 분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신규 수주 규모만 1조8천700억원을 웃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유럽에서만 수조 실적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전력 시장에서도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폭증하는 전력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초고압 변압기 부족 현상 장기화 덕을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7조1천800억원에 달한다. 3분기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력 시장 외에도 중동 지역 수주가 늘어며 2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하반기에도 선별 수주 정책을 지속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축과 울산 300kV 공장 레이아웃 변경 공사에 이어 최근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연간 2천200억원 매출 증대도 기대하는 상황이다. LS일렉트릭 역시 북미 지역에서의 견조한 전력기기 수요에 힘입어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2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른 규모다. 3분기 전방산업 둔화 여파로 실적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초고압 변압기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생산능력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해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부산 공장 추가 증설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 변압기 전문업체 KOC전기를 인수했다. 초고압 변압기 제조설비 증설을 추진해 내년 말까지 총 생산 능력을 2배 넘게 늘릴 계획이다.

2024.11.16 08:22류은주

트럼프 랠리 끝났나…美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하며, 대통령 선거 후 6일 간 지속됐던 트럼프 랠리가 끝났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0.70% 하락한 43,444.99에 마감했다. S&P500은 1.32%, 나스닥은 2.24%가 떨어졌다. 이날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가 떨어진 데는 제약 지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제약기업인 암젠(Amgen) 주가는 약 4.2% 하락했으며, 모더나도 7.3%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할 계획 이라고 밝힌 이후 관련 주식들이 폭락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기술 기업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했다. S&P 500 지수의 경우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했고, 메타 플랫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도 주가가 떨어졌다. 주요 기업 중에선 테슬라만이 나홀로 3% 상승했다. 블랙록의 크리스티 아쿨리안 수석전략가는 "거시적 배경이 여전히 위험 자산에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새 행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따른 미시적 변동성을 예상해야 한다"며,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상승이 일직선으로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하락세는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은 지난 14일 댈러스 연방은행 행사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의 강세를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연준은 특정 인플레이션 지표가 수용 범위 내에 머물도록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다음 달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의견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소매 판매 지수도 0.4% 증가,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0.3%를 살짝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24.11.16 08:15이정현

삼성 차세대폰 갤럭시S25, 언제 공개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5 시리즈는 언제쯤 나올까?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그 동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던 IT 팁스터 맥스 챔버(@MaxJmb)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가 내년 1월 22일 출시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맥스 챔버는 자신의 엑스에 '22.1'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 메시지가 1월 22일(한국시간 1월 23일)을 의미하며, 이는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 날짜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삼성전자가 이 날 언팩 행사를 통해 안드로이드15 기반 원 UI 7 업데이트도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맥스 챔버는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경우 내년 1월에 다른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공개되지 않고 추후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출시 후 뒤늦게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던 것과 비슷한 행보로 보인다. 지난 12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유출된 삼성전자 고객 설문지 내용을 전하며, 삼성이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를 전작보다 약 2주 더 앞당긴 내년 1월 5일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동안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 플러스 모델 대신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17 에어를 내놓는 것과 달리 갤럭시S25 세 개 모델을 그대로 출시하며 갤럭시S25 슬림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13일 모든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전체 갤S25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된다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1.16 08:01이정현

[르포] 오픈런 가을 배추 어떻게 자랐나…해남 수확 산지 가보니

“올해 정식기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추 작황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전남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배추밭에서 만난 정현석 농업회사법인 굿프랜즈 대표는 미소 띤 얼굴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배추밭에서는 가을배추 수확이 한창이었다. 노동자들은 허리를 펼 새도 없이 배추의 밑동을 잘라냈고 이를 트럭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넓은 밭에 푸릇푸릇 자란 배추를 기자가 직접 들어보니 속이 꽉 차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배추를 운송차량에 싣는) 상차를 위해 노동자에게 배추를 던지자 무게 탓에 생각만큼 높이 뜨지 않았다. 노동자는 배추를 미소 지으며 쌓아 올렸다. 통상 가을배추 정식(모종을 심는 것)은 8월 말부터 9월 초에 이뤄진다. 정 대표는 정식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통해 물을 뿌려 지열을 낮췄고 심은 뒤에도 각종 영양제와 농약을 투입해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9월 초까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탓에 올해 배추 농사가 유난히 힘들었다"며 “정식기에 날씨가 더우면 땅 온도가 높아져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데 스프링쿨러를 돌린다고 해도 지열이 높아 배추가 뿌리를 내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날씨 탓에 전년보다 배추 크기는 조금 작지만 맛은 훌륭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낸 비결로 '계약 재배'를 꼽았다. 대형 유통업체와 수확 약 6개월 전에 계약을 맺어 판로를 확보한 뒤 배추를 키워내는 것이다. 그는 3년째 이마트와 계약을 맺고 배추를 키워 납품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배추도 지난달 이마트에서 사전 예약받은 절임배추를 위한 물량으로, 절임처리를 위해 공장으로 옮겨져 다음 날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농사짓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판로확보'다”라며 “이마트와의 계약 재배로 판로가 확보되고 나니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작황이 타격을 입으며 한 포기 가격이 2만원이 넘는 배추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의 출하가 본격화되자 치솟던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유통정보 서비스 카미스(KAMIS)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3천309원으로 전월(8천877원) 대비 62.72% 하락했다. 평년(3천552원) 대비로도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배추 할인 행사까지 더해지며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배추 한 포기를 1천원대에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을 행사가 4천488원에 판매하며 한 포기당 1천496원에 선보였다. 해당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이마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더 늘린 30만 망(90만 포기)를 준비했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올해 배추 가격 고시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트는 사전물량 기획을 통해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배추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김장대전 행사를 통해 고객분들이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6 07:00김민아

남동발전, 국내 최초 특고압(345kV) '초(超)장조장' 지중선로 기술 도입

남동발전이 발전소 지중 선로를 1km이상 한번에 설치 할 수 있는 '초(超) 장조장'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강기윤)은 신규 건설 중인 고성천연가스 발전소에 설치될 지중선로 약 1천40m 구간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길이 전력케이블을 설치하는 기술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조장은 전력케이블을 중간 접속 없이 한 번에 설치하는 길이다. 초장조장 기술은 1km 이상 한 번에 포설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뜻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초장조장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없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초장조장 기술 적용은 345kV 규모 특고압 전력을 종전 최대 길이 보다 2배 가량 연장해 적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국내에서 한 번에 설치한 지중선로 길이는 평균 500m 내외다. 남동발전은 고성천연가스 발전소 지중선로 설계에 앞서 국내 초장조장 기술수준 파악을 위해 국내 케이블 전문기업 개별 방문 면담, 전력케이블 생산·운송·시공·검사 전 과정을 검토했다. 이후 기술설명회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기술 규격화, 초장조장 기술 시공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선진기업과 지중선로 초장조장 기술교류 등을 가졌다. 또 시공현장 방문, 분야(전기, 토목, 기계)별 담당자 면담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남동발전은 약 2년간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초장조장 기술 규격화에 성공, 대한전선과 순수 국내 초장조장 기술을 설계에 반영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중간 접속함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어 건설비 절감은 물론 공기단축, 선로 고장 가능성까지 낮출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국내 최초 도입함으로써 향후 발전사업 뿐 아니라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기업이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6 02:29주문정

건국대, 16일 논술고사 실시…"고사 시간 미리 확인하세요”

건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를 수능 시험 이후 16일 진행한다. 고사 시간은 모집 계열과 단과대학에 따라 다르다. 자연계열은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KU자유전공학부는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인문사회계열은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20분까지 응시한다. 해당 고사장과 입실 완료 시간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건국대 논술 전형에는 395명 모집에 2만5천87명이 지원해 63.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1천635명이 지원해 27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66대1,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 163대1, 중어중문학과 137대1, 사학과 134대1 순으로 뒤를 이었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로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인문·자연계열 및 KU자유전공학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이며, 수의예과는 3개 합 4로 작년과 동일하다. 모든 계열 한국사는 5등급을 맞춰야 한다. 출제 유형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인문사회Ⅰ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국어, 사회 교과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해당 모집 단위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지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다. 인문사회Ⅱ는 지문 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국어, 사회 교과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등을,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해당 모집 단위는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사회과학대학융합전공학부 ▲경영학과 ▲기술경영학과 ▲부동산학과다. 자연계열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출제한다. KU자유전공학부는 국어, 통합사회 교과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가 출제된다.

2024.11.16 00:46주문정

KAIST 사족 보행로봇, 마라톤 풀코스 첫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사족보행 로봇이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KAIST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 2'가 오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상주곶감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족보행 로봇은 얼음, 모래, 산악 지형 등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운용 시간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기존 사족보행 로봇의 최장 주행거리는 약 20km에 그쳤다. KAIST 연구진은 1회 충전으로 43km 연속 보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했다. 교내 대운동장에서 저장된 GPS 경로를 따라 보행하는 방식으로 4시간 40분에 걸쳐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마라톤 참여를 통해 실제 도심 환경 속에서 보행 성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행 로봇의 주행거리는 대부분 실험실 내 통제된 환경에서 측정되거나 이론상 수치에 그쳐왔다. 이번 도전은 실제 도심 환경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달리며 기록을 측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황보 교수팀은 기존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동기부터 기계적 메커니즘까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설계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동역학 시뮬레이터 '라이심'을 통해 강화학습 기반의 효율적인 보행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또한 실제 야외 환경에서의 보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보행 손실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다시 시뮬레이션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1년여간 보행 효율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번이 연구팀의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 9월 '금산인삼축제 마라톤대회'에서 첫 도전을 했으나 37km 지점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완주에 실패했다. 실험실 예상보다 10km 일찍 배터리가 소진된 것이다. 실제 마라톤 코스에서 다른 주자들과 어울려 달리다 보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잦은 가감속이 발생한 점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후 연구팀은 완주를 위한 기술적 보완에 주력했다. PC에서 수행하던 관절 강성 제어를 모터 구동기에 직접 구현해 제어 효율을 높였고, 내부 구조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도 33% 늘렸다. 이러한 개선으로 현재 직선 구간에서 최대 67km 주행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충인 박사과정 학생은 "보행 손실을 기구, 전장, 보행 방법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던 것이 보행 효율을 개선하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사족보행 로봇의 운용 범위를 도시 범위로 확대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 육성센터와 라이온로보틱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11.15 23:27신영빈

DXC 테크놀로지, 에베레스트 그룹에서 선정한 최고의 생명 및 연금 보험 기술 제공업체로 등극

1위 선정은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험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DXC의 입지를 보여준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 (DXC Technology)(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 기관인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최고의 생명 및 연금(L&A) 보험 기술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DXC ranked No. 1 in Everest Group 에베레스트 그룹은 첫 번째 연례 보고서인 "선도적인 50(Leading 50TM) 생명 및 연금(L&A) 보험 기술 제공업체"에서, 매출, 고객 기반의 지리적 범위, 사업 분야 및 가치 사슬 범위를 기준으로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DXC의 혁신 전문성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강조했다. DXC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고객과 협력하여 보험사의 운영 혁신과 현대화를 지원한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파트너인 로낙 도쉬(Ronak Doshi)는"DXC 테크놀로지는 에버레스트 그룹의 첫 번째 리딩 50™ 생명 및 연금(L&A) 보험 기술 제공업체 2024년 조사에서 최고 순위에 올랐다"면서 "이는 모든 주요 상품, 가치 사슬 기능, 다각화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아우르는 기술 서비스의 범위 덕분"이라며, "보험 인수 가속화 및 유통 채널 활성화 같은 핵심 시장 테마에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L&A 보험사에 대한 가치 제안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DXC는 생명보험 및 연금 고객에게 보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간소화하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한 DXC는 보험사가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AI로 혁신을 주도하며, 중요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화에 중점을 둔 DXC는 디지털 혁신으로의 전환 여정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혁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보험 업계에서 1,000곳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DXC 솔루션을 사용하여 10억 건 이상의 보험증권을 처리해왔다. 세계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개사는 필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DXC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다.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 부문 매니징 디렉터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는 "전 세계 생명보험 및 연금 시장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사들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며,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험 업계를 변화시키는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베레스트 그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8057/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Ranked_Top_Life___Annuity.jpg?p=medium600

2024.11.15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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