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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급전요청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9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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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드론, 굿디자인 어워드 은상

무인기 업체 프리뉴는 드론 '아크(ARK) S3'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시상식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프리뉴 '아크 S3'는 장·탈착 형식으로 모듈 팩(ARK)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이 가변 가능한 모듈화 드론이다. 용도에 맞는 모듈 팩을 선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직선적 실루엣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양각 표면과 움푹 들어간 조형의 연속적 구조로 강성을 높였다. 진동에 취약한 드론의 안정성을 높이고, 빛 반사로 인한 제품의 입체적 특징을 부각했다. 프리뉴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뉴는 2017년 설립돼 드론 자체 제작·설계, 드론 핵심부품 제작, 드론 운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11.18 15:07신영빈

버즈빌, 카카오페이지에 '게임하며 캐시 모으는' 광고상품 출시

버즈빌(대표 이관우·이영호)이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게임형 광고 상품 '멀티미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멀티미션은 버즈빌이 카카오페이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열람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향력과 버즈빌의 게임 광고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의 제휴 총괄 장세곤 이사는 "멀티미션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획득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의 프리미엄 웹툰, 웹소설 콘텐츠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광고주들은 게임을 즐기는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타깃팅 광고 집행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버즈빌 측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이번 카카오페이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조된 '보상형 캐릭터 키우기' 광고, 콘텐츠 탐색에 따른 단계별 리워드 지급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59백봉삼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시운전…SK이노 E&S " 공공 협력 강화"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첫 민간 주도 해상풍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 해상풍력1단지 준공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E&S는1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 건설 중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시운전 개시를 기념해 현장을 시찰하고, 풍력 발전기 적치현장을 둘러본 후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손동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김종률 국무조정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사장,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 대표, 이남철 한화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남 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건설 중인 96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로, 내년 3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초 프로젝트 자체 신용만으로 별도의 보증이 없는 순수 비소구(non-recourse)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회사는 전남 해상풍력1단지 준공을 계기로 민간 투자가 본격화되면, 향후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용량으로 조성될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와 지자체들도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준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전남 해상풍력1단지 현장에서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계 부처에 긴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 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최초 민간 주도 해상풍력 사업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기여,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50김윤희

네오플 '사이퍼즈', 신규 캐릭터 브롤러 주세페 세부 정보 공개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3D 액션게임 사이퍼즈에 신규 캐릭터 '브롤러 주세페(주세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사G방'에서는 주세페의 스토리와 스킬 소개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주세페는 사촌인 신출의 키아라와 함께 선구자 케니스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지하연합 소속의 비능력자 캐릭터다. 주세페는 나이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전투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더티 파이팅 스타일의 근거리 서포터다. 주세페는 적을 연속으로 베고 넘어뜨릴 수 있는 평타 비셔스 컷과 나이프를 연속으로 투척하며 이동할 수 있는 님블 스팅 스킬을 구사하며, 지면을 걷어차 모래를 뿌리는 헬터 스켈터, 폭발성 드럼통을 굴리는 '블랙 배럴 스킬로 적에게 다양한 약화 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목표 지점에 연막탄을 투척해 자신과 아군이 은신할 수 있는 스모크 밤과 넓은 범위를 공격하며 상대 투사체 스킬을 막을 수 있는 궁극기 스핀 스파이크로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네오플은 다가오는 21일 주세페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12월 2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1일까지 접속만 해도 'DNF 엘마 Ex 상자' 10개를 제공하며, 21일 이후에는 주세페 전용 스타홀릭 액세사리와 스페셜 헤어를 선물하는 온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로 획득한 재화 플라스크 2종으로 통합 교환소에서 주세페의 각종 코스튬과 헤어, 로딩 포스터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르블랑 에센셜팩과 주세페 전용 '꼼짝마!' 세트 등을 지급한다. 한편, 2nd 궁극기 시즌 9 업데이트는 12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캐릭터로 클레어, 티모시, 그레타, 토마스, 빅터가 포함된 라인업을 발표했다.

2024.11.18 14:39김한준

블룸버그 "엔비디아, 트럼프 무역 전쟁에 무너질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무역 전쟁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나섰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엔비디아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전 임기에 이미 중국 무역을 제재해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이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25%에 달했지만 최근 12%로 줄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미국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제품은 미국에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 등 엔비디아 고객은 3분기 데이터센터 장비를 비롯한 고정 자산에 총 590억 달러(약 82조원)를 투자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수요를 약속했다고 블룸버그는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완전히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계 기업이 생성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내년 2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그 중 많은 부분을 받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1.18 14:35유혜진

의협 비대위 "尹, 의정갈등 결자해지하라"

임현택 전 회장이 임기 6개월 만에 탄핵되면서 혼란에 빠진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을 공식화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자 징계 등을 요구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에) 신뢰 회복을 위해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의대 증원 시 사실과 다른 보고자 ▲2천 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관계자 ▲행정명령 지시자 등에 대한 책임추궁을 요구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누군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협과 협의했다고 사실과 다른 보고를 하였고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그들에게 속아 2024년 4월 1일 대국민담화에서 사실과 다른 말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 간 의료현안협의체에 대해서는 “일종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의정) 협의의 외피를 만들어 국민에게 의협을 불통 집단으로 전달했다”라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의사인력 추계는 어떤 가정을 취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매우 다르고, 정부의 누군가가 의사 공급과잉이 초래될 것이라는 연구들은 빼버리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이라며 “의사들을 과학적 근거를 외면하는 불통집단으로 전달한 관계자를 찾아 합당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비대위는 오는 2035년 781명에서 1만5천866명의 의사인력 공급과잉이 발생한다는 추정을 비롯해 함께 쉐플러 버클리대 교수의 2030년 우리나라에서 3천821명의 의사인력 공급과잉을 전망한 것을 인용했다. 또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10년간 의료 공급 증가율은 연 3.2%로, 의료수요 증가율 1.3%~1.9% 범위를 1.3% 이상 앞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복지부는 추석에 문 여는 동네의원을 강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개원의가 직원이 추석 근무를 거부하면 강제근로가 가능한지 고용노동부와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지만, 답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복지부는 사직서수리금지명령으로 거의 3개월 동안 전공의들이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수련기관이 월급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공문을 내려보냈다”라며“공무원이 직위해제돼도 봉급의 80%를 지급하고, 형사사건으로 기소돼 직위해제된 경우에도 봉급의 50%를 지급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복지부가 공적 행정명령으로 전공의들의 이직을 막았다면 먹고 살게는 해줬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근로기준법은 주당 최대 40시간, 노사 합의로 주당 52시간 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법은 그 이상의 근로를 금지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주당 최대 88시간을 노동이 가능하도록 법으로 하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소송 위험에도 노출된 상태다. 박 비대위원장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가칭)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중과실 위주 기소를 하겠다고 했지만, 중과실 여부에 대한 전문적 판단을 주로 비전문가들이 모인 위원회에서 심의하겠다고 한다”라며 “의료사고심의위원회에서 중과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검사가 기소하면 막을 방법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전공의들은 의료사고심의위원회에 불려 다닌 후 다시 검사에게 불려 다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전문의 자격 여부와 상관없이 받는 건강보험 수가가 동일한 점도 개선의 지점을 거론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복지부 사무관이 과장·국·실장으로 승진해도 똑같은 월급을 받게 만들어 강요한다면 모두 그만둘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9월 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정부질문에서 현 의료공백 상황에서 “전공의가 제일 잘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박 비대위원장은 “한 총리는 비정규직 근로자인 전공의들에게 주당 최대 88시간을 일하게 만들어 대학병원을 운영케 한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외면하고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돌리며 비난한 것”이라며 “총리가 전공의들을 비난하는 상황에서 전공의 수련 환경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2월 복지부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에서 중증·응급 등 공급부족을 '시장실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후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도 동일하게 표현된다. 박 비대위원장은 “필수의료 파탄은 명백히 정부 실패임에도 정부는 시장 실패라고 진단하고, 다시 의사의 이기심 탓으로 이어진다”라며 “복지부는 불공정 의료 생태계의 원흉으로 실손보험과 비급여, 미용 의료를 거론하지만, 미국의 16분의 1 수준인 우리나라 간 이식 비용이 미용 의료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복지부는 자신들의 책임은 외면하고 잘못된 진단과 잘못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내놓자, 전공의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접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시기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급격한 의대 증원은 10년 후유증을 낳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해 시한폭탄을 멈춘다면 현 사태가 풀리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부의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비대위는 정부의 의료농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항하고 투쟁하는 길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박형욱 위원장(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을 비롯해 ▲나상연·한미애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김현아 부회장·배장환 고문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단 위원장 등 3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3인 등 총 15인으로 비대위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또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이재홍 프리드먼 연구원 원장 ▲장효곤 이노무브 대표 ▲김연희 법무법인 의성 대표변호사 ▲전성훈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등이 비대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24.11.18 14:24김양균

뉴파워프라즈마, 3분기 누적 매출 1092억원…전년比 30% 증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뉴파워프라즈마는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91% 증가한 1천92억원과 237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호실적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요 증가 ▲초정밀 식각(적층 수 증가, 나노 미세화) 확대 ▲수율 증가(불순물 제거)를 위해 세정 장치인 플라즈마의 필요성 확대에 따라 전세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당사의 플라즈마 기술은 기체가 이온화된 상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미세 식각, 증착, 클리닝 등 정밀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이라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공정에 최적화된 플라즈마 토탈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고객 수요 대응력이 높아 기존 국내 고객사는 물론 해외 고객사 다변화 및 비중 확대가 호실직으로 직결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3천75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첨단 복합소재기반 우주방산기업인 스페이스프로의 우주항공분야 신규수주 지속, UTG 글로벌 최고 기업 도우인시스의 폴더블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성장 등 우량 자회사별 실적 경신이 뉴파워프라즈마의 폭발적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당사는 물론 자회사 모두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공략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다변화에 주력해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뉴파워프라즈마는 초정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우량 자회사별 사업역량 극대화로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고 2025년 성공적인 IPO도 추진해 주주와 함께 결실을 나누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06장경윤

샤오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프로' 출시

샤오미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프로'를 국내 출시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올인원 제품으로 효율적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클리닝 스테이션을 통해 별도 걸레 세척이나 먼지통 비움 없이 전자동 관리가 가능하다. X20 프로는 7천Pa 흡입력을 갖췄다. 올인원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자동 물걸레 세척부터 3시간 내 열풍 건조, 10초 자동 먼지 비움까지 자동화를 구현했다. 4L 대용량 물탱크로 120㎡ 공간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 2.5L 대용량 먼지 봉투는 최대 75일간 비우지 않아도 된다. 120도 광각 구조광 센서와 엣지 센서로 장애물을 정밀하게 회피한다. 초음파 센서로 카펫을 감지하면 물걸레가 자동으로 10mm 상승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5천2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6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한 원격 제어는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으로 음성 제어까지 지원한다. 국내 정식 발매 제품으로 2년간 A/S가 보장된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네이버의 IT·테크 전문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IT슈' 방송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IT 전문 유튜버 잇섭과 쇼호스트 서경환이 X20 프로의 핵심 기능과 실사용 후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네이버 단독 특별가 59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2024.11.18 14:05신영빈

한 총리 "푸드테크 혁신성장 적극 지원…육성법 조속히 제정할 것"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전반에 걸쳐 기술을 융합하는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량난을 풀어가고 일자리를 창출,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2024'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푸드테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12월 농식품부에 이를 전담하는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정책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개 대학에 관련 학과를 구축해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기업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인증 취득 지원, 현지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소통하며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수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1천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10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푸드테크산업 육성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황근 월드푸드테크포럼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식품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국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초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식품산업 인력부족 등 전지구적인 사회문화적 요건이 푸드테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며 “대학이 뜻을 모아 협력체계를 구축할 때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세계 최초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체, 언론이 뜻을 모았다”며 “창발 생태계를 구축해 개인에 맞는 건강과 미래 지속가능한 환경과 더 나아가 농어촌, 지역 산업에 기여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포럼은 ▲푸드테크 혁명과 ▲디지털 전환 ▲최적화 솔루션 ▲맞춤형 헬스케어 ▲친환경 ▲블루푸드테크 ▲글로벌융합 ▲창발생태계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11.18 14:01신영빈

[써보고서] 머리카락 엉킴 걱정 끝…로보락 '큐레보 커브'

로봇 청소기가 지닌 단점이 매년 호전되고 있다. 핸즈프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업계는 지난해 모서리와 구석 청소 기능을 강화한데 이어, 올해는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현상을 대폭 개선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큐레보 커브'를 1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기자는 제품을 약 보름간 사용해보고 변화한 기능을 살펴봤다. 회전형 물걸레에 몸체 리프팅 강화 로보락은 작년 말 로봇청소기에 첫 회전형 물걸레를 탑재한 '큐레보'를 선보인 이후 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속 음파 걸레질을 쓰는 S시리즈와 함께 로보락을 대표하는 제품군이 되고 있다. 큐레보 커브는 물걸레의 기본 청소 능력은 큐레보 프로와 유사하다. 200rpm 회전 속도와 30단계 유량 옵션을 동일하게 채용했다. 확장 가능한 플렉시암 디자인 물걸레로 모서리 부분까지 완성도 높게 청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리프팅 기능은 대폭 강화됐다. 섀시 리프트 기능을 적용해 청소기 몸체 전체를 10mm 들어 올릴 수 있다. 물걸레 혹은 브러시만 들어올리기도 한다. 다양한 청소 상황에 맞게 스스로 판단해 리프팅한다. 카펫 청소 시 털 길이에 따라 필요에 맞게 물걸레나 몸체를 들어서 젖지 않게 해준다. 몸체를 높이는 기능 덕분에 문턱 통과도 더 수월해졌다. 전방위 휠을 자동으로 들어 올려서 최대 4cm 높이의 이중 문턱까지 넘어 다닐 수 있다. 3륜 바퀴 중 한쪽만 들어 올리는 식으로 지형을 극복하기도 한다. 흡입력 대폭 향상…엉킴 최소화한 브러시 큐레보 커브의 가장 큰 변화는 진공청소 기능이다. 최대 흡입력은 1만8천500Pa다. 올해 출시된 큐레보 프로(7천Pa), S8맥스 울트라(8천Pa)와 비교해도 두 배 넘게 강해졌다. 평상시 마룻바닥 청소에는 과도한 성능이고, 몸체를 높여 카펫을 청소하는 중에 깊숙이 박힌 먼지를 제거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메인 브러시 설계도 완전히 새롭다. 나선형 날개가 달린 두 개의 짧은 브러시가 가운데 미세한 틈을 두고 일렬로 장착된다. 머리카락이 브러시에 엉킬 경우 가운데로 몰아넣어 먼지통으로 보내는 구조다. 실제로 써보는 동안 머리카락을 손으로 빼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큐레보 프로에 없던 플렉시암 아크 사이드 브러시도 추가됐다. 아크 모양의 비대칭 브러시가 원심력을 활용해 머리카락을 쓸어준다. 모서리를 감지하면 사이드 브러시를 바깥쪽으로 뻗는다. 플렉시암 물걸레와 함께 구석 청소 완성도를 높여주는 핵심 기능이다. 배터리 23% 향상…반려동물 모드 지원 큐레보 커브는 성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은 6천400mAh로 이전 큐레보 프로(5200mAh)와 비교해 23% 늘었다. 저소음 모드로 약 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적정 면적은 약 121평(400m2)을 청소할 수 있다. 사물도 잘 인식한다. 거울과 체중계, 신발 등 20가지 범주의 62가지 유형의 사물을 알아보고 피한다. 구조광과 RGB 카메라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식별했다. 라이다 기반 내비게이션은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해 실시간으로 지도를 구체화했다. 부가 기능도 여럿 갖췄다.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 통화와 양방향 음성 소통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으로 설정해두면 배설물을 보다 조심스럽게 회피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청소하는 동안 반려동물의 스냅 사진을 찍어두고 이를 캡처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었다. 외출 중 반려동물의 위치와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은 별도로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 영상 기능을 켜기 위해서는 맨 처음 기계 물리 버튼을 눌러야 하게끔 설정됐다. 둥근 도크도 새로워…75도 물걸레 세척 지원 큐레보 커브의 도크는 외형부터 큰 변화를 줬다. 이전까지 적용해온 각진 형태의 도크 대신 둥근 외형과 곡선으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도크의 폭과 너비, 높이가 모두 450mm로 동일해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높이는 줄이고 폭과 깊이는 더 커진 뚱뚱한 모습이다. 폭이 좁은 공간에 배치하기는 불리할 수 있다. 도크 깊이가 길어지면서 로봇청소기가 들어갔을 때 앞으로 돌출이 적어 안정적인 구조다. 실제로 먼지도 덜 쌓인다. 도크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75도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물걸레 세척 중 청결을 감지하고 반복 세척하는 기능을 갖췄다. 도크 베이스도 회전식 스크래퍼와 온수로 스스로 청소한다. 분리형으로 설계돼 필요에 따라서는 내부 베이스를 떼어내 청소할 수도 있다. 물걸레와 도크 베이스는 45도 온풍으로 건조시킨다. 로봇청소기에 쌓인 먼지는 자동으로 도크로 비워낸다. 약 7주간 도크 먼지통이 다 찰 때까지 손대지 않아도 된다. 159만원 가격 경쟁력 있어…넓은 공간에 추천 기능을 한껏 높인 만큼 대다수 소비자들은 제품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너무 좁은 공간에서 쓰기엔 효율이 떨어진다. 실내 공간이 넓고, 털이 긴 카펫이 있어서 강한 흡입력이 필요한 환경에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사이드 브러시의 퍼짐 현상도 남아있다. 머리카락 종류는 잘 모아주는 편이지만, 작은 먼지나 분말과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넓게 퍼뜨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이드 브러시 구조도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만큼 향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159만원이다. 미국 시장 발매가격 1천600달러(약 222만원)보다 약 30% 저렴한 편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S시리즈가 약 169만원에 발매되는 것과 비교해도 강점이다. 전반적인 성능과 편의 기능이 여럿 강화된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주목된다.

2024.11.18 13:56신영빈

손가락에 끼우는 시계 화제…"스톱워치·알람까지 척척"

일본 전자 기업 '카시오'가 반지 모양 디지털 시계를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제품명 'CRW-001-1JR'인 이 시계는 카시오가 디지털 시계 사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되며, 가격은 1만9천800엔(약 18만원)이다. 반지 위에 자리잡은 시계 화면의 크기는 1인치가 채 안 되지만 시•분•초를 표기할 수 있는 복고풍 육각형 LCD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이 반지에는 날짜나 스톱워치 등 추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3개의 기능 버튼이 탑재돼 있다. 워치 화면에는 소리를 내는 대신 화면을 깜빡이는 알람 기능도 있다. 카시오에 따르면, 배터리는 약 2년 간 작동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카시오는 반지를 닮은 작은 디지털 시계에 전통적인 디지털 시계의 디테일을 녹여내기 위해 분말 금속의 금속 사출 성형 공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반지 크기는 미국 사이즈 10.5로 제공되며, 손가락이 이보다 작을 경우 별도로 착용하는 두 개의 스페이서(spacer)를 제공한다. 카시오는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반지 시계 모양의 장난감을 출시한 바 있다.

2024.11.18 13:47이정현

美 월마트서 불닭떡볶이 팔린다

삼양식품이 불닭떡볶이 2종을 미국 현지 할인점인 월마트에 입점시켰다.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불닭떡볶이는 불닭 소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총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실온 보관에 전자레인지를 통한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는 편이성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월마트 입점을 통해 현지 입맛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미국 내 불닭떡볶이 인지도 및 매출 상승을 위해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식을 접하며 불닭브랜드 간편식 제품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간편식 제품의 판매처를 늘리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3:44김민아

CGTN: 중국, 글로벌 불확실성 속 아•태 발전 새로운 시대 열다

베이징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 역할을 해왔다.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세계 경제 성장에서 이 지역의 기여도를 약 60% 정도로 예측했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은 점점 더 커지는 지정학적 긴장과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적 경향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3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우리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도전에 대응하고, (2040년까지 APEC의 협력 방향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Putrajaya Vision) 2040을 완전히 이행하며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건설하고 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제안 이날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패러다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자주의와 개방 경제에 대한 헌신을 지속해줄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개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에 따르면 중국은 13개 APEC 회원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Free Trade Area)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RCEP)의 성실한 이행을 추진했다. 또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CPTP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DEPA) 가입을 신청했다. 둘째, 시 주석은 "APEC 경제가 협력적인 디지털 및 녹색 혁신과 발전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과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녹색 혁신을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실제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개발하고 녹색 혁신에 대한 이해 당사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의 '글로벌 국경 간 데이터 흐름 협력 이니셔티브(Global Cross-Border Data Flow Cooperation Initiative)' 출범 계획도 알렸다. 중국은 ▲친환경 농업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전환 ▲해양 오염 통제 및 예방 분야에서 APEC 회원국 간 협력안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또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의 64.2%, 상품 무역 성장의 37.6%, 서비스 무역 성장의 44.6%를 기여하고 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들에게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이러한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해 중국은 APEC 플랫폼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중소기업의 산업 클러스터 개발 촉진에 관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약속 시 주석은 이어 2026년 중국의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든 당사국이 중국 경제 발전의 '급행열차'에 승차해 계속해서 중국 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개혁과 개방은 중국과 세계가 함께 발전과 진보를 이루는 역사적인 과정"이라면서 개혁과 개방에 대한 중국의 약속도 거듭 강조했다. 지난 7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 전회)에서는 ▲고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건설 ▲고품질 경제 발전 ▲고도의 개방 촉진 ▲인민의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나라 건설과 관련된 300개 이상의 중대 개혁 조치를 발표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혁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시 주석은 14일 APEC 정상회의 서면 연설에서 "중국이 자발적이고 일방적인 개방 정책 도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수준 높은 글로벌 자유무역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세계에 문호를 더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7/Starting-a-new-era-in-Asia-Pacific-development-amid-global-uncertainty-1yAvmNr7lYc/p.html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CGTN: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등대 역할을 할 찬카이항

베이징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찬카이항(Chancay Port)에 첫 선박이 도착한 후 공식 개항식이 열리기까지 최근 며칠 동안 이 항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따라 페루와 중국의 협력 프로젝트로 완성된 이 항구는 페루에서 중국까지의 해상 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최소 20%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찬카이항 덕분에 페루는 연간 4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80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1만 8000TEU(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찬카이항은 단기적으로는 연간 100만 TEU, 장기적으로는 150만 TEU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남미와 아시아 간 무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상 통화를 통해 찬카이항 개장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찬카이항이 찬카이와 상하이를 연결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 페루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모습뿐만 아니라 육지와 바다 및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탄생하는 모습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루 공무원들, 페루 내 일자리 증가와 경제 성장 촉진 기대 페루 고위 관리들과 일반 시민들은 남미 최초의 이 스마트 친환경 항구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스타보 아드리안젠(Gustavo Adrianzen) 페루 총리는 "찬카이항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중국과 페루의 협력은 페루에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가져와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탐(Jose Tam) 중국-페루 상공회의소(Chinese-Peruvian Chamber of Commerce) 회장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페루의 찬카이 메가포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찬카이항이 지역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EC 사무국 사무국장과 주중 페루 대사를 지낸 후안 카를로스 카푸나이(Juan Carlos Capunay)씨도 "찬카이항이 중국과 페루 양국 관계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찬카이 기업가 시엘로 아우구스토(Cielo Augusto)씨는 "찬카이항 개항으로 해외 유입 인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업과 같은 산업도 활성화되면서 비즈니스 활성화의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루 시민인 칼라 산투요마르카(Karla Santuyomarca)씨는 CGTN에 "찬카이항은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페루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국민을 대상으로 한 CGTN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8.3%는 찬카이항을 포함한 자국의 BRI 참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3.6%는 중국과 페루 및 기타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되는 데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 지난 14일(목) 공식 개장한 찬카이항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를 아시아•태평양의 역동적인 경제 체제에 통합하면 대륙 안팎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메르 쉬알레르 살세도(Elmer Schialer Salcedo 페루 외무장관은 "태평양은 우리를 분리하기보다 연결한다"면서 "찬카이항이 남미와 아시아를 연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의 카를로스 아키노 아키노 로드리게스(Carlos Aquino Aquino Rodriguez) 아시아 경제학 교수는 "찬카이항이 아시아•태평양의 경제 발전과 연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원자재 구매자, 제조품 공급업체, 투자자들에게 상호 이익을 증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태평양 협력에 관한 CGTN의 글로벌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7%가 역내 모든 당사자가 개방성과 포용성, 혁신적 성장, 연결성,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7/How-does-Chancay-Port-light-up-Asia-Pacific-cooperation--1yAAAYcaP28/p.html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현금 1억 원의 주인공 공개...

-- 광군제 '알리 운빨쑈' 성료 - 전국 각지의 고객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 성황리 마무리 -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의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 현금 1억 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10년 전부터 알리익스프레스 애용… 27만 분의 1의 주인공"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사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야심차게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 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론칭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ASUS)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혁 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이고진은 K-베뉴 론칭 초창기부터 함께해 왔다. 천억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고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제품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디에디트가 참석해 경품 전달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제 매우 친숙한 플랫폼이 됐다. 초반에는 얼리어답터 독자들이 주로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국내 직배송되는 제품도 많아지다 보니 직구 플랫폼이라기 보다 국내에서 훨씬 더 일상적인 데일리 플랫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의 참석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현금 1억 원 추첨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와 앰버서더 탕웨이가 함께 현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현금 1억 원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 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 스무살이 된 뒤로 제게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의 오랜 팬으로서 계속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풍성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K-베뉴 입점 셀러들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블랙웰'에 또 문제?…빅테크, AI 기술 고도화 '타격'

"차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흐르는 물)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일찌감치 발열 문제가 예고됐던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에서 설계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관련업체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AI 기술 고도화로 고성능 칩 '블랙웰'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랙웰'을 사전 주문한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오픈AI·xAI 등 빅테크 업체들은 제품 출시 지연에 대비해 엔비디아의 AI 칩인 'H100'과 'H200' 등 '호퍼' 제품군 주문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앞 다퉈 '블랙웰' 선주문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이번 일로 기술 개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웰'은 2천80억 개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AI칩으로, 트랜지스터 800억 개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H100' 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다. 트랜지스터가 많을수록 칩 성능이 좋아진다. 그러나 '블랙웰'은 올 들어 생산 과정에서 수차례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블랙웰'을 처음 공개하며 2분기 중 출시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후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춰졌다. 또 지난 8월에는 블랙웰을 4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다시 서버 과열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품 출시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AI 기술 경쟁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당황한 모습이다. 최신 AI칩 공급 지연으로 AI 기술 고도화 계획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올 들어서만 2천300억 달러 이상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고 있다. 이 자금들은 ▲데이터센터 건설 ▲AI 모델 학습용 GPU 구매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3분기 기준 각 기업별 자본 지출 증가율은 알파벳(구글) 62%, MS 51%, 아마존 81% 등이다. 업계에선 빅테크들의 투자금에 선주문 한 '블랙웰' 칩 가격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웰' 칩 가격은 3만~4만 달러(약 4천500만~5천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블랙웰'을 대량 주문하면서 이미 12개월치 생산 물량은 매진됐다.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공급하는 업체들도 난감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초께 '블랙웰' 기반 서버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엔비디아 '블랙웰'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AMD의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가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HPE,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업체들은 최근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고성능 AI 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쏟아 부은 투자금 대부분이 AI를 가동하는 하드웨어인 AI 칩에 집중됐을 것이란 점에서 최신 AI 칩 공급 지연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고도화 계획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27장유미

"동서식품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체국에서 수거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캡슐을 사용한 후 오프너로 커피 박을 분리한 뒤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어디에서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투함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한다. 재활용업체는 회수된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재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커피캡슐이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커피캡슐 회수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00박수형

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탑런토탈솔루션, 에이피솔루션 180억원 지분 인수…소부장 기업 도약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대표이사 박영근)이 18일 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에이피솔루션의 지분을 180억원에 인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의 도약한다는 목표다. 탑런토탈솔루션은 18일 공시를 통해 에이피솔루션을 약 180억원에 지분 5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중 30%를 2024년 11월 25일에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 70%는 2025년 1월 1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 인수는 회사가 상장 당시 공표했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중형 OLED 시장의 핵심 장비인 '광학보상장비(Optical Compensation, OC)' 사업화를 가속하기 위한 방침으로 에이피솔루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솔루션이 보유한 광학보상장비는 디스플레이 면적에 걸쳐 밝기와 색상을 균일하게 보정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중형 OLED 시장에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로 제품의 개발 및 제조에 있어 1:1 투입이 필수적이며 에이피솔루션의 기술력은 해당 시장의 진입 장벽을 극복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네트워크 및 영업 역량과 에이피솔루션의 검사장비 기술력을 결합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기업 인수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양산 라인 벤더리스트 등록 가능성을 대폭 높였으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시 연간 약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형 OLED 시장뿐만 아니라, 마이크로-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 인수는 에이피솔루션의 기술력과 회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형 OLED 시장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회사는 IPO 당시 약속했던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점유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3일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매출액이 3천93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24.11.18 11:31이나리

[유통 픽] 스타벅스, 10년간 농가에 커피 퇴비 5천톤 지원 外

스타벅스가 최근 10년간 농가에 기부한 커피찌꺼기 퇴비가 누적 5천 톤을 넘었다. 회사는 지난 8일 전남 고흥군 유자 농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 영농조합에 순차적으로 총 480톤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회사는 ▲보성 ▲하동 ▲제주 ▲경기 등지에 약 26만 7천포대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커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커피찌꺼기는 질소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천연 비료로 활용된다.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회사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전국 매장에 출시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회사의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는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사전 예약되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제품은 블루라벨만의 향과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져 조니워커 블루라벨 위스키 패키지를 재현했다. ▲도산공원사거리점 ▲을지트윈타워점 ▲서울숲역점 등 직영점 14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주문이나 픽업 시 성인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제품은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자사 앱을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픽업은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이 증정된다. 이디야커피,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행사 진행 이디야커피가 브랜드 모델인 변우석의 포토카드 증정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제조 음료 포함 1만3천원 이상 구매 시 변우석이 담긴 포토카드 1세트(4장)를 증정한다. 회사는 브랜드 모델 발탁 후 옥외 광고 캠페인과 TV CF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가맹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변우석이 담긴 스틱커피 패키지를 출시했고, 변우석 ARS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11.18 11:24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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