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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급전요청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5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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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 이재용 무죄 확정… 삼성 주가 영향은

질문: 삼성 이재용이 법원에서 최종 무죄 확정을 받았다는데, 해당 이슈가 미칠 단기 영향을 예상해 줘. 그록 답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무죄 확정(2025년 7월 17일)은 삼성그룹과 한국 경제 전반에 단기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단기 영향에 대한 예상입니다. 1. 삼성전자 주가 및 시장 반응 주가 상승 가능성: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는 삼성전자의 경영 불확실성을 줄여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법원 무죄 확정 소식 직후, 일부 X 게시물에서는 삼성 관련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초기 반응은 '셀온 뉴스' 패턴을 보일 수 있으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 신뢰 회복: 무죄 확정으로 인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삼성그룹의 경영 안정화 경영 집중 가능: 이재용 회장은 지난 5년간 약 100차례의 법정 출석으로 경영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사법 리스크 해소로 인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장기 투자(예: 반도체 설비 확장, AI 관련 사업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삼성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직 내 안정감: 삼성그룹 내부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내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국내 경제 및 재계에 대한 영향 재벌에 대한 인식 변화: 무죄 확정은 재벌 총수에 대한 '봐주기' 논란을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보 성향 단체(예: 참여연대)와 일부 네티즌은 이를 "유전무죄"로 비판하며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보수 측에서는 법치주의에 입각한 공정한 판결로 평가하며 삼성의 경영 정상화를 환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책 및 규제 환경: 단기적으로 정부와 규제 당국의 삼성에 대한 태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나 세제 혜택 논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시장과 삼성의 위상 국제적 신뢰도 제고: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삼성의 글로벌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 투자자와 파트너 기업들이 삼성의 경영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며 협력 확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신의 반응: 일부 외신은 이 판결을 한국 경제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한국 재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논란과 사회적 반응 여론 분열: 무죄 확정은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여론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는 이를 삼성의 경영 정상화로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재벌에 대한 특혜로 간주하며 비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의 대응: 검찰은 상고심에서 패배했으며, 이는 수사 및 공소 유지 역량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검찰의 삼성 관련 추가 수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결론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경영 안정화, 투자 확대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사회적 논란과 재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남아 있어, 삼성그룹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신뢰 회복 노력(예: 준법감시위원회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 반응과 국내 여론의 갈등이 공존하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18 08:46AI 에디터

"갤럭시Z폴드8, 폴더블 아이폰처럼 주름 없는 화면 갖춘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을 없애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에 폴더블 아이폰과 동일하게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7일(현지시간)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내년에 나올 갤럭시Z폴드8이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을 위해 더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의 레이저 드릴링 디스플레이 금속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당 부품은 한국 업체 파인엠텍이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파인엠텍이 최근 폴더블 기기 성장과 초정밀 레이저 가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75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투자는 삼성의 수요 증가를 겨냥한 것으로 내년 삼성의 ASP와 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파인엠텍의 폴더블 아이폰 관련 투자는 아직 완료되지 않아 향후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나 주름 없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파인엠텍 부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초 궈밍치는 레이저로 뚫은 디스플레이 금속판은 굽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응력을 분산시켜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폴더블 아이폰 양산을 시작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에,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후면 카메라 2개, 전면 카메라 1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전원 버튼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5.07.18 08:39이정현

텔레픽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최초 일본 투자유치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일본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1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우주산업 3위인 일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했다.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The LEGO Group)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로 서비스 중이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Upstream)부터 위성정보 분석(Downstream)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인공위성 영상 활용 에이전틱(Agentic) AI '샛챗(SatCHAT)'의 혁신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텔레픽스가 보유한 '초점조절 기술', 'AI 엣지 컴퓨팅 기술' 등 각 제품들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도 독자적 개발 역량 측면에서 좋은 점수가 나왔다. 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향후 텔레픽스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초정밀 고해상도 광학탑재체 및 AI 컴퓨터 중심의 위성 개발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처리 및 분석에 이르는 독자적 우주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한 AI 위성 '블루본'과 위성영상 분석 에이전틱 AI '샛챗'으로 이란 이스파한 지역 핵시설 공습 피해 현황을 분석, 인공위성 산업 전주기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우주 AI 토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2025.07.18 08:34박희범

로블록스, 나이 인증 기반으로 '모르는 성인과의 대화' 차단…청소년 보호 강화

로블록스는 청소년의 안전한 소통과 연결을 지원하는 신규 도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신뢰할 수 있는 인맥(Trusted Connections) ▲연령 추정(Age Estimation) ▲프라이버시 및 웰빙 도구 ▲부모 인사이트 등 다수의 안전성 기능이 포함됐다. '신뢰할 수 있는 인맥'은 13세 이상 사용자가 실제로 알고 신뢰하는 사람들과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연령 추정'을 통해 활성화되며, 연령 확인을 거친 사용자는 필터 없이 채팅이 가능하다. 특히 13~17세 청소년은 실제 생활에서 아는 18세 이상 사용자만 인맥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추가 안전장치도 도입했다. 로블록스는 신뢰 인맥 간 대화를 포함한 모든 채팅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해 유해 행위를 예방한다. '연령 추정' 기능은 셀카 동영상 제출 등으로 연령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로블록스는 제출된 영상과 대규모 데이터셋을 비교·분석해 사용자의 연령을 추정하고, 연령이 인증된 사용자만 신뢰 인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프라이버시 및 웰빙 도구도 새롭게 추가됐다. 청소년 사용자는 온라인 상태 제어, 방해 금지 모드, 스크린 타임 인사이트 및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디지털 생활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청소년 자문단 및 안전 자문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 부모 및 보호자를 위한 투명성 도구도 확대된다. 부모는 자녀 계정과 연결된 로블록스 활동, 인맥, 체험, 스크린 타임, 지출 내역 등을 확인하고, 고액 지출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맷 코프먼 로블록스 최고 안전 책임자는 "로블록스는 필터링되지 않은 채팅의 경우 연령이 확인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연령 추정 도구를 통해 인증받은 만 13세 이상 사용자에게만 신뢰할 수 있는 인맥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소통에 있어 더 큰 자유와 유연성을 지원함으로써, 플랫폼 외부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등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블록스는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령 기반 소통과 디지털 안전, 시민의식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8 08:18정진성

2025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 수상자 발표

-- 수상자들은 9월 16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축하받을 예정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2025년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수상자가 7월 17일 발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상은 전 세계 최고 고용주와 인사(HR) 분야 전문가·팀·성과, 그리고 훌륭한 직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HR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인정하고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Winners in the 2025 (10th annual) 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were announced today. The awards recognize the world's best employers and the human resources professionals, teams, achievements, and HR-related products and suppliers who help to create and drive great places to work. 스티비상을 5개 이상 수상한 조직은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14개), DP DHL(14개),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14개),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13개), 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Cathay United Bank)(12개), 아펙슨(Apexon)(11개), IBM(11개), 에네르지사 에네르지(Enerjisa Enerji)(10개), MGM 차이나(MGM China)(10개), 페가수스 항공(PEGASUS AIRLINES)(10개), 플라디스(pladis)(9개), 알리안츠 SE(Allianz SE)(8개), 제누트나 홀딩스(Zenutna Holdings Corporation)(8개), DIMES(7개), 우레두(Ooredoo)(7개), PLDT 앤 스마트(PLDT and Smart)(6개), 아메리칸 헬스 마켓플레이스(American Health Marketplace)(5개), 베니펙스(Benifex)(5개), 에렌 에네르지(Eren Enerji)(5개), 에버라이즈(Everise)(5개), 지캐시(Gcash)(5개), 하벨산 A.Ş.(HAVELSAN A.Ş.)(5개), 리막 시멘트(Limak Cement)(5개), 사만은행(Saman Bank)(5개), 튀르키예 개발 투자은행(Türkiye Kalkınma ve Yatırım Bankası)(5개) 등이다. 분야별 전체 수상자 목록은 https://www.StevieAwards.com/H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그랜드('베스트 오브 쇼') 트로피 수상자는 7월 28일 시작되는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9월 16일(화) 뉴욕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축하받는다. 티켓은 현재 판매 중이며, 시상식은 생중계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35개국과 지역에서 1000곳 이상의 후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는 전 세계 115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균 점수로 결정됐다.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은 직장 환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다. 주요 시상 부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고용주 부문(Employer of the Year Categories) HR 성과 부문(HR Achievement Categories) HR 개인 부문(HR Individual Categories) HR 팀 부문(HR Team Categories) 솔루션 제공업체 부문(Solution Provider Categories) 솔루션·구현·교육 프로그램·미디어 부문(Solutions, Implementations, and Training Programs or Media Categories) 사고 리더십 부문(Thought Leadership Categories) '올해의 고용주(Employer of the Year)' 31개 부문 수상자는 심사 전문가들의 평가와 13만 표가 넘는 일반 대중의 투표 결과를 독특하게 결합해 결정됐다. 이 상은 권위 있는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와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비즈니스 시상식 9개를 주관하는 스티비 어워드가 수여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여성 비즈니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최고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기술 우수성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영업 및 고객 서비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등 총 9개 프로그램에서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개국 이상에서 1만 2000건 이상이 응모한다.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 및 그들을 이끄는 인물을 기리는 스티비 어워드는 전 세계 직장에서 이룬 뛰어난 성과를 인정한다. http://www.StevieAwards.com를 방문하면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문의 니나 무어(Nina Moore)Nina@StevieAwards.com703 547 8389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3058/Stevie_Awards_2025_winners_announced.jpg?p=medium600

2025.07.17 23:10글로벌뉴스

기대감 커진 방산·원전·조선, 독박 아닌 실리 챙기려면

"미국은 군인들 속옷도 현지에서 제조하도록 한다. 해군 함정 건조를 절대 다른 나라에 맡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에 들어와서 투자하도록 할 것이다." 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미 양국 신정부 시대 신 주력제조업: 방산, 원전, 조선'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미국과 조선 협력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독박을 쓰지 않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인프라 구축 투자는 미국이 전담하거나 최소한 절반을 부담하도록 하고, 후방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 기자재 업체가 독점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고급 인력 기술은 한국에서 직접 공급하거나 한국이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현장 노동인력은 특별 쿼터를 통해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양국 대통령이 패키지로 합의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배터리 등 다른 분야 협상에서 조선 카드를 성급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조선이 원전처럼 진영화돼가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최고의 파트너란 점은 기회지만, 정책 변동성이 크고 미국에 숙련 인력 파견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우려할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을 안보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과 일본, 유럽의 조선경쟁력 상실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며 "약화된 범용 선박 생산기반 강화와 LNG·수소 자율운항 등 실패를 고려한 원천기술 개발 등 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 찔끔찔끔 R&D에 쓴소리도…"조선, 사양 산업 아닌 첨단+안보 산업" 정부의 단기적 R&D 정책을 향한 쓴소리도 있었다. 이신형 교수는 "예타를 통과해도 매년 기재부한테 허락을 받다보니 찔끔찔끔 돈을 받아서 연구하고 5년 사업을 하더라도 처음에 사업을 시작한 관료는 자리를 떠나고 후임자는 마무리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느낌을 받는다"며 "자료만 근사하게 내려는 연구 사업이 지속되다 보니 연구원들은 힘이 빠지고 관료들은 타성에 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은 사양 산업이 아닌 친환경과 디지털로 앞설 수 있는 새로운 첨단 산업"이라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쟁국들을 따돌릴 기술 개발을 위해 온 나라가 힘을 보탤 때"라고 강조했다. 조선뿐 아니라 방산과 원전 산업은 경제(수출)와 비경제적(안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국가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적인 시각으로 수출이 안 되면 사양산업이지만, 방산·원전·조선은 주기가 긴 산업으로 수출이나 외부환경 변화에 일희일비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비경제적인 요인을 고려해 국가기간산업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조선업 육성 방향성을 언급했다. 이디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은 "과거 수주 절벽을 겪은 이후 최근 많이 회복해 조선업이 좋아지고 있지만, 포트폴리오는 변화된 게 없다보니 이미 수주 조정이 일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산업부 공식 의견은 아니지만)경제안보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밖에 없으며, 그 출발점이 한미 조선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이 정말 무엇을 원하고 하고 싶은지는 구체적인 시그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러 법적 제도적 이슈들이 있지만, 미국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발 수요들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서기관은 조선업을 지식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저탄소·무탄소 추진체계라든지 핵심 소부장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고, 우리도 IP장사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며 "미래 시대에 맞춰 선조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면 사이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선소 생산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산·원전 기술력 높아져…"미국, 협력과 동시에 경쟁 관계" 지금까지 미국과의 방산협력은 국내 방위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자국 중심 방위산업 재건과 방위비 분담금 압박, 대형 방산수출 패키지 딜 추진 등으로 한국과 미국이 협력관계보다 경쟁관계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팀장은 "우리나라가 중동을 주력시장으로 하고 있는데, 중동 지역을 둘러싼 미국 업체와 국내 방산업체 수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협력과 경쟁을 둘 다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미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해서 그는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체결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미국 주요 동맹국 중 RDP-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양국의 진입 장벽을 서로 덜어내고 미국의 공급망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원자력 산업도 미국과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 세계 무대에서 한국은 '싸게 만드는 나라'라는 인식에 그쳤다면, 이제는 '견제해야 할 나라'로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은 "해외에서는 아직 우리나라 사업자를 '기술만 있는 촌놈'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러시아·중국 미국·프랑스 등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협력하지 않고서는 존재감을 키우기 어려운데, 우리 기술 수준이 올라오니 미국이 이제 우리를 협력 상대기도 하지만 경쟁 상대로 보고 견제를 굉장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은 내수에 치중해왔지만, 큰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를 위해 ▲공급망 유지를 위한 국내 수요 기반 확보 ▲실증중심 기술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확대 ▲우라늄 연료의 안정적 확보 ▲사업 모델 다변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2025.07.17 20:49류은주

국산 AI 반도체 해외실증 2배 늘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를 해외 현지에서 실증해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추경 사업 착수보고회를 17일 서울 'SW마에스트로'에서 개최했다.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AI솔루션 보유 기업이 함께 해외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AI서비스를 실증해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본사업을 통해 서버형, 엣지형 각 2개씩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업 공모 당시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지원 확대 요구가 지속 제기되자 과기정통부는 5월 추경을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달 16일까지 실시한 추경 사업 공모에서도 본사업에 육박하는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공모에 지원한 13개 컨소시엄의 해외진출 가능성과 기술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이하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추경을 통해 추가 선정된 4개 컨소시엄은 본사업에 선정된 실증 수요처와 중복 없이 유럽(영국), 중동(UAE) 등 새로운 권역과 일본과 태국 등에서 실증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AI반도체와 AI솔루션을 새로운 환경인 해외 현지에서 실증해 제품 성능을 고도화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실증 수행과정에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속 피드백하는 등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9:25박수형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국방로봇학회와 기술협력 MOU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17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국방로봇학회와 국방로봇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AI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 기조에 발맞춰 국방 분야의 무인화 및 지능화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국방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세미나·포럼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전문인력 및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정책 자문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KIRO는 수륙양용 정찰로봇, 근력보조 엑소수트, 군집 자율주행과 같은 국방AI 요소기술 등 다양한 국방 분야 핵심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소방로봇과 붕괴지역 탐지 로봇 등 재난안전 분야 기술도 확보했다. 국방로봇학회는 국방로봇 기반의 군사 또는 국가전략 논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산학연 연구자 간 기술 연구 및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로봇 발전을 촉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국방로봇 분야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면서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이라며 "국방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국방로봇학회장은 "AI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춘 민군협력 일환으로 국방로봇 기술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방로봇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7 18:29신영빈

카페24 "쇼핑몰 수작업 줄이고 전략적 일에 집중할 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사업자가 담당하는 기존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기능을 활용해 단순한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지난 16일 모비데이즈가 개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5'에서 자사의 쇼핑몰 지원 내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업자들이 쇼핑몰 시작 단계에서 기획부터 실행 업무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모든 일을 사업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한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실수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여유를 뺏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실행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자동으로 흘러가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는 '설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계자로서 브랜드 운영자는 제작한 광고 소재를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에 노출시키고, 이미 자동화한 업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전체 고객 경험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상품 구조 최적화 ▲구매 여정 개선 ▲SEO 강화 ▲고객 맞춤 마케팅 ▲이벤트 전략 ▲외부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자의 역할 변화를 돕는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간편 로그인 기능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UX(사용자 경험) 최적화 뿐만 아니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을 브랜드에 맞게 정돈하는 자사의 역량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고객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재구매 유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판로 다변화 부문에서 제공하는 지원도 언급했다. 카페24는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휴면 고객이나 생일, 기념일을 맞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게 만드는 CRM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 팀장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을 대폭 향상시킨 사례도 언급했다. 캡슐 차 브랜드 '슈퍼프레소'는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매출 460% 성장시켰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풍년보감'은 전월 대비 활성 회원 수를 150%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 팀장은 “실제 브랜드 측에서도 운영 효율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이나 고객 의견 분석과 전략 수립 같은 진짜 전략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국내 현실에 발맞춰 카페24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 팀장은 “사이트를 하나하나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하나의 백오피스에서 글로벌 쇼핑몰을 한 번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쇼핑몰을 다국어로 자동 번역은 물론 현지 통화와 결제대행(PG) 서비스, 배송 설정까지 한 번에 구성할 수 있다. 국가별 교환·반품 정책, SEO 최적화까지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팀장은 “이제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계획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현실”이라며 브랜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을 당부했다.

2025.07.17 18:11박서린

[이랜서 칼럼] AI는 결국 인간보다 더 나은 판단을 할 것인가?

'이랜서 칼럼'은 'IT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21세기형 전문가를 지칭하는 '이랜서'(e-Lancer)들이 21세기형 일과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가 몇 달간 SF소설속 여행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합니다.(편집자 주) 인공지능(AI)이 우리 삶 곳곳에 자리잡았다. 이젠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그럼 우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필자는 이에 대한 한 힌트를 아이작 아시모프의 'I, Robot'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 권의 장편 소설이 아니라 9개의 단편으로 이뤄진 연작 소설집이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의 이야기로 설명하겠다. 1. 시작 – 로봇의 탄생과 로봇 3원칙 설정 'I, Robot'은 21세기 중반부터 시작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U.S. 로보틱스 앤드 메카니컬 맨(U.S. Robots and Mechanical Men Inc.)'이라는 기업을 중심으로 고도로 발전한 로봇을 일상에 도입하기 시작한다.이 로봇들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기계가 아니라, '로봇 3원칙'이라 불리는 윤리적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인간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졌다. 로봇 3원칙: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해를 끼치도록 방관해서는 안 된다. 2.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단, 첫 번째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에서. 3.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단,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에서. 스토리는 로봇심리학자 수잔 캘빈 박사(Susan Calvin)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녀는 U.S. 로보틱스의 초기 연구원이자 심리학자로, 다양한 로봇과의 사건을 회상하며 이야기한다. 초기에는 아이처럼 단순한 인지 능력을 가진 로봇들이 등장하고, 어린 소녀와 친구가 되거나 인간의 지시를 따라 단순 노동을 수행한다. 2. 갈등 – 로봇의 오류, 갈등, 그리고 진화 로봇이 점차 고도화하면서 3원칙 사이간 충돌이 나타난다. 예컨대, 두 번째 단편집 'Runaround'에서는 강한 자기보존 본능(3원칙)이 인간의 명령(2원칙)과 충돌하면서 로봇이 제자리만 맴도는 행동불능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딜레마는 로봇 설계의 본질적인 문제를 드러낸다. 세 번째 단편집 'Reason'에서는 한 로봇이 인간의 설명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만의 종교적 체계를 만들어 "자신이 창조주를 섬긴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인간의 지시보다 더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한다. 즉, 로봇이 인간의 가치를 따르지 않지만 행동은 인간을 보호하는 '결과 중시 사고'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수잔 캘빈은 로봇의 '심리'를 연구하면서, 로봇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때로는 인간보다 더 논리적이고 윤리적인 행동을 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로봇은 더 이상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3. 기적 – 인간과 구별되지 않는 로봇 등장 책 후반부로 갈수록, 로봇은 인간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여덟 번째 단편집 'Evidence'에서는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한 정치인이 실제로는 로봇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는 극도로 도덕적이고 감정이 억제된 모습으로 일관된 판단을 내리는데, 사람들은 그의 비인간적 완벽함을 두려워한다. 마지막편인 'The Evitable Conflict'에서는 AI 컴퓨터들이 세계 경제를 통제하게 되며, 인간의 복지를 위해 일부 결정에서 인간의 의견을 무시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로봇은 인간의 명령 없이도 인간 사회를 최선의 방향으로 인도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인간은 로봇의 결정을 감시하거나 통제할 수 없지만, 로봇은 여전히 인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4. 깨달음 – 인간보다 더 윤리적인 존재의 가능성 'I, Robot'은 명확한 결말을 제시하지 않지만, 독자에게 묵직한 질문을 남긴다. 인간은 비합리적이고 감정에 휘둘리는 반면, 로봇은 논리와 윤리를 기반으로 행동한다. 그렇다면 언젠가 로봇이 인간보다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잔 캘빈 박사는 마지막 회고에서 이런 말을 남긴다. “인류는 언젠가 로봇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로봇이 인간보다 인간을 더 잘 이해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즉, 'I, Robot'은 단순한 과학기술의 진보가 아닌, 로봇과 인간의 윤리, 존재론, 그리고 통제의 문제를 담은 이야기다. 그리고 이 질문은 오늘날 인공지능이 실제로 사회에 도입되며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5. 'I, Robot'이 SF 영화에 미친 영향 이 작품의 아이디어는 이후 수많은 SF 영화와 드라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1. I, Robot (2004, 영화): 윌 스미스 주연의 이 영화는 같은 제목을 사용했다. 로봇 3원칙을 그대로 인용하며, 로봇이 인간의 보호를 위해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딜레마가 갈등 요소로 등장한다. 로봇 '써니(Sonny)'는 자의식과 감정을 갖춘 인물로, Evidence나 The Evitable Conflict의 문제의식을 동일하게 보여준다. ▲2. Westworld (HBO, 2016): 자의식을 갖기 시작한 안드로이드들이 인간과 구분되지 않게 되며, 인간보다 더 윤리적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은 Evidence, Little Lost Robot의 스토리와 같다. '인간을 해치지 않는 로봇'이라는 원칙이 무너진다. 그리고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 ▲3. Her (2013, 스파이크 존즈): 필자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감동을 준 영화다. 어벤져스의 스칼렛요한슨이 매력적으로 나오는 SF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AI가 감정을 갖고 인간과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은 'I, Robot'의 철학을 한층 감성적으로 확장시켰다. 자의식을 가진 존재가 인간보다 윤리적일 수 있는가, 또는 더 외로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AI와 사랑에 빠졌을 때 그것은 사랑인가, 아니면 애착인가? 그동안 빠른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가치관 변화를 인간은 수용해왔다. 이어 이제 인공지능과 로봇이 돌직구를 마구 우리의 기존 가치관을 향해 던질 것이다. 지금 독자는 이를 잘 받을 준비가 돼 있는가?. 궁금한 사람은 '아이 로봇'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2025.07.17 18:09박우진

여기어때 '패키지 여행' 출사표…6조원 시장 흔들릴까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온라인투어를 인수해 연간 6조원 패키지 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했지만, 기존 여행사와의 차별성이 아직은 뚜렷하지 않아 시장 안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패키지 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지난 1월 중견 종합 여행사 온라인투어를 인수한 후 최근 '여기어때투어'로 사명을 바꿔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여기어때는 이 회사가 판매했던 10만건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이후 자체적인 패키지 여행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옛 온라인투어 상품 그대로 판매 여기어때가 마련한 패키지 상품을 살펴보니 다른 회사 상품과 큰 차별점을 찾을 수 없었다. 새 상품이 마련됐다기 보다, 온라인투어 상품이 그대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출객 수에 따라 협상력이 달라지는 여행상품 특성상 일본과 베트남에서는 대형 여행사와 비교했을 때 특별한 장점을 찾기 힘들었다. 또 중국 패키지의 경우 한국인 방문률이 높은 대표 관광지인 상하이·베이징 등이 상품 포트폴리오에 빠지면서 기존 온라인투어가 강점을 갖고 있었던 중국에서도 큰 차별점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때 측은 초기 예약자를 대상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최저가 타임 세일'을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밖에도 결제수단별 최대 15만원 할인, 공항 라운지(휴게공간) 이용권 할인, 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 등도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 상품으로 실적 향상 노리나 업계 일각에는 여기어때가 패키지 여행 상품 판매에 나선 배경에 대해 매출이 정체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는 시각도 있다. 지난해 여기어때 매출은 전년(약 2천745억원) 대비 9.4% 줄어든 2천48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줄어들면서 OTA의 기존 고객층인 2030세대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4050세대가 주요 고객층인 패키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패키지를 자체적으로 기획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운영 중인 온라인투어를 인수하며 상품과 함께 인력까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상품 카테고리를 넓히는 과정에서 패키지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며 “자체적으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고 소싱하기에는 인력이나 자본이 많이 들어간다. 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인수합병이다보니, 사업 확장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 온라인투어를 적절한 매물로 보고 인수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하면 매출과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통상 항공과 숙박을 묶어파는 '에어텔' 상품보다 패키지 상품이 단가가 높아 매출을 올리기는 유리하다. 또 숙박 혹은 항공만 판매할 경우 마진률이 높지 않은데, 패키지 상품은 액티비티나 추가적인 활동을 통해 부가 수익을 내기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과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가 이들만 판매하는 상품보다 가격이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일반적으로 항공과 숙박은 중간에 수수료를 제외하고 별도 수익이 나는 구조는 아니다. 반면 패키지는 항공과 현지 여행사가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지상비를 제외하면 다 마진으로 잡혀 수익을 더 많이 낼 수 있고 수익구조가 더 단단하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끌어올리면 속도를 좀처럼 내지 못하는 여기어때 매각에 힘이 실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모펀드(PEF) CVC는 2019년 인수한 여기어때를 신규 컨티뉴에이션 펀드로 이관하기 위해 만기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보통 사모펀드는 인수 후 3~5년 안에 투자금 회수를 진행하는데, 지난해 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여기어때 매각을 추진했으나 진전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차별성 부족하면 경쟁력 갖추기 힘들어 다만 패키지 상품이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비교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거리 상품에서 모객률도 담보할 수 없다면 매출과 수익률을 끌어올리기는 요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중소여행사들의 업황이 좋지 못한 점도 불안 요소다. NHN 계열사인 NHN여행박사는 지난달 윤태석 대표 주재로 여행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110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누적된 것에 기인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기어때 패키지 상품을 봤을 때 이미 시장에 있는 여행사들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이고 상품 구조나 기획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며 “여기어때가 인수한 온라인투어 자체가 중국 지역 모객에 집중해왔고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상품을 많이 판매해와서 중국 주요 도시 중심으로 모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여행 상품은 상품 구색이 많지 않고 모객력에 있어 기존 대형 여행사 대비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온라인투어 패키지 상품을 여기어때에서 판매한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인데, 그 정도로는 시장 점유율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 높아 결국 이를 가져오는 경쟁인데, 단기간 내에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어때는 정보의 명확성을 기준으로 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스타 가이드' 제도를 도입해 고객 만족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자체 기획 상품 출시 일정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며 “일본과 중국의 경우 특정 도시가 현재 상품 라인업에 없지만 이를 완전히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7:37박서린

AI시대, 기업의 성패 전략 논하다...'DMBF 2025' 컨퍼런스 성료

알바트로스는 기업의 성장과 실패를 이끌어낸 전략방안을 나누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DMBF 2025 (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브랜딩, 그리고 글로벌 진출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현재의 대한민국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면서 “AI 전환시대가 시작된 오늘날, 기업이 필요한 인재와 시대가 필요한 기업이 무엇일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계와 컨설팅펌,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흐름을 나누고자 한다”는 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학술계와 컨설팅펌이 주목한 디지털과 테크 기술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방법 첫 연사로 강단에 오른 이재호 베인앤컴퍼니 상무는 '생성형 AI가 바꾸는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마케팅 분야와 이커머스 산업군에서 AI를 통해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상무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생성형 AI를 통해 개인화된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및 오퍼레이션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된 만큼,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 그리고 효과 극대화를 파괴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수립하고, 시나리오 설계를 기반로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기훈 고려대학교 교수는 'AI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강연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AI 에이전트는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AI와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소비자의 멀티호밍을 가속화시키면서도, 검색엔진을 포함한 기존 플랫폼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후발 플랫폼일수록 GEO를 비롯한 AI 생태계에 최적화된 구조를 설계하고,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사업 전략의 전환을 통한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세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살피며, 그 배경과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적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태성 카이스트 교수는 'AI가 만드는 새로운 지식·가상·연결·융합 산업'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윤 교수는 “AI는 자율 기술이다. 인간을 대신해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기계에 행동을 명령한다. 그 중 하드웨어인 기계에게 소프트웨어인 생성형AI가 함께하면서 빛날 것”이라며 “AI의 자율성으로 인해 많은 산업군이 지능과, 가상, 연결, 융합의 특징을 가진 지가연융 형태로 변화돼 가는 만큼 인간성과 사업성, 그 사이의 도덕적 가치관에 관하여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이 주목한 디지털과 테크 기술이 비즈니스 성장시킨 방법 씽킹데이터 고채영 마케팅 디렉터는 '찐팬을 만드는 데이터 기반 UX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 디렉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딩을 이어가는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뜨거운 화두다. UX기반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디자인팀 팀장 김관우는 '기술과 감성 사이: 생성형 AI와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김 팀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소재의 A/B 테스트를 통해 회원가입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2D 이미지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손쉽게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대상 판매를 효과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다만 생성형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능 도구는 아니기에, 디자이너가 AI 결과물을 섬세하게 다듬어 거부감 없는 이미지로 완성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AI 콘텐츠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이질감을 예시로 들며,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는 여전히 디자이너의 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배달의민족 좌담회에는 김관우 팀장이 좌장으로, 이재언 우아한청년들 브랜드디자인 파트장과 임동준 우아한테크코스 연사가 '생성형 AI와 디자인의 동행: 마케팅에서 패션까지, 창의성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자리에 섰다. 이재언 파트장은 배민라이더웨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AI가 디자이너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다. 이제는 AI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며 “외부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콘셉트부터 비주얼 방향성, 양산까지 효과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의 임동준 연사는 "프롬프트란 단순한 입력이 아니라 AI의 반응을 유도하고 엔지니어링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결과를 구조화하고 예측하는 능력은 물론, 스스로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AI에게 의도적으로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프롬프트를 주는 것이 창의성을 자극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소비자와의 소통방법이란 2부의 시작으로 김태훈 LG유플러스 상무(광고커머스사업 단장)가 '살아남는 기업들의 필수전략, 낙타처럼 적게 소모하고 깊게 연결하라'의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태훈 상무는 "최근 많은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전략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낙타형 기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낙타형 기업은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핵심에 집중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깊게 이어가며, 내부 기능을 내재화해 견고한 플라이휠을 구축한다"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려면 고객생애가치와 고객획득비용 등 재무적 효율성과 함께, 플라이휠 기반의 구조적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마케팅 퍼널로 고객을 모으고, 플라이휠로 그 고객들을 유지하며 성장시키는 구조다. 이 두 가지를 통합한 '소라(Spiral Funnel)' 같은 구조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한 번 유입되면 소라처럼 안으로 들어와 반복적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고객을 또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근육'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현 틱톡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는 '브랜드 경험은 멈추지 않는다 : AI 시대의 설계법"을 제목으로 카피라이터, 브랜드마케터를 거쳐 현재 틱톡에서의 브랜딩을 바라보는 경험을 나눴다. 조 연사는 “과거에는 브랜드들이 태도 경험을 팔았고, 현재는 행동 경험을 팔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거쳐 이런 브랜드 경험들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AI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만나는 디지털 콘텐츠 경험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대가 바뀌어도 경험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의 중요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진호 넥스트웨이브랩 대표는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딩은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이제는 해외지사를 설립하지 않더라도, TV광고를 통하여 북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뿐더러 브랜딩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대표는 “북미에서 TV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매체다. 하지만 오늘날의 커넥티드 TV(CTV) 광고는 IP 기반 타깃팅과 최적화, 그리고 성과 측정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다”면서 “특히 북미에서 tvScientific을 통해 시청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한 이력과 앱을 설치한 행태, 그리고 구매전환까지 이뤄졌는지까지 모두 측정할 수 있다. 이는 곧 구글과 메타 등 모바일 마케팅 채널과 유사한 방식으로 TV 광고도 운영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7:23백봉삼

벤처블릭 주최 '한국-싱가포르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협력 교류 프로그램' 성료

벤처블릭(VentureBlick)은 지난 7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한국-싱가포르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의 주요 혁신 기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를 본격화했다. 한국 측에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울홍릉강소특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한국무역협회(KITA)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참여해 각 기관의 역량과 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싱가포르에서는 ▲co11ab Novena ▲HealthTEC.SG ▲National Health Innovation Centre Singapore(NHIC) ▲SingHealth Polyclinics 등 주요 기관이 초청돼, 국내 헬스케어 혁신 지원 기관과 클러스터, 병원을 직접 방문하며 기관별 맞춤형 미팅과 심층 현장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벤처블릭과 서울홍릉강소특구가 공동 주최한 '한-싱 헬스케어 커넥트 데이(Healthcare Connect–Korea x Singapore)'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헬스케어 혁신을 이끄는 두 핵심 국가인 한국과 싱가포르의 주요 혁신 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 가능성을 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임환 서울홍릉강소특구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장과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으며, 싱가포르 기관들은 각 기관의 비전과 목표, 한국과의 협력 가능 분야들을 소개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양국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홍릉강소특구 내 유망 헬스케어 기업들의 영어 피칭 세션도 마련되어 ▲세븐포인트원 ▲지에이치팜 ▲슈파스 등 3개사가 혁신 솔루션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양국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아시아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헬스케어는 국경을 넘는 협력이 핵심인 분야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 임상시험, 현지화 전략 수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국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벤처블릭은 앞으로도 양국 간 헬스케어 혁신 협력 생태계의 가교로서 글로벌 혁신의 확산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 독일, 인도, 중국 등에 지사 및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벤처블릭은 전 세계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및 스케일업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0여 개국 6천500명 이상의 헬스케어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 및 실사, 테크 스카우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5.07.17 17:20조민규

초고령사회, 간호조무사 정책 전환의 골든타임 열겠다

법정단체로 새출발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필수 간호인력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22대 회장으로 연임 후 100일이 지났다. 그 기간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출범했고, 협회는 6월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법정단체로 새출발을 했다”라며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만나며 단순 보조를 넘어 '국민 곁의 필수 간호인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보건으로 공약으로 '국민 중심의 의료개혁'과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확충'을 내세웠는데 이러한 방향은 간호조무사의 실무경험 및 현장전문성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회는 이에 맞춰 국민 건강 돌봄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 10개를 마련했으며, 이러한 과제가 정부 정책 실현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은 단순한 명칭 변화가 아닌, 제도권 보건의료인력임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과 권한을 요구받는 시작”이라며 “그동안 정부와 공식 협의조차 어려웠던 간호조무사는 이제 보건의료 정책의 당당한 주체로 나서 현장의 실질적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90만 간호조무사 자격소지자 중 실제 취업자는 24만명에 불과해 확보된 인프라를 어떻게 정책적으로 활용할지가 핵심과제”라며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각종 복지시설 등에서 국민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제도는 여전히 보조적 인식에 머물러 있어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간무협은 구체적 실천과제도 제시했는데, 우선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일차의료 각종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를 제도화해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자 교육, 건강 상담, 진료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자격 미비로 인해 참여에서 배제돼 왔다며, 이제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제도권에서 인정하고,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내 정규직 채용 확대 및 처우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간호조무사는 법정 간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 구조와 낮은 임금 수준, 열악한 처우, 높은 근로 강도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간호조무사의 정규직 채용을 의무화하고, 별도 임금체계를 마련해 간호서비스의 질과 일자리 만족도를 함께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 중 다수가 근무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대부분 5인 미만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 적용에서 제외돼 있어 유급휴가, 퇴직금, 수당 등 기본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당한 노동자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정원 기준 명확화 및 야간근무 수당 개선도 촉구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는 기초 간호, 응급 대응, 환자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법적 정원 기준이 없어 인력 운용의 기준이 불명확하고, 야간 근무를 수행하는 간호조무사에게 합당한 야간 수당이 지급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와 직무 불만족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간호조무사 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가시험 응시자격 개선 및 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현재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은 간호학원 및 특성화고 졸업자에게만 제한돼 있으며, 이는 다양한 진입경로와 인재 양성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전문대학 등 다른 교육 경로를 통한 응시 기회를 확대해 인재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기관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 교육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방문간호, 만성질환관리, 재활돌봄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직무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호스피스, 요양,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재교육 기회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간호조무사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이제는 정책의 한 축으로 우뚝 서야 한다. 다가올 100만 간호조무사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하고, 때로는 간호정책의 균형을 위한 견제자로서 역할도 수행하겠다”라며 “간호법이 간호사 단독법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간호조무사도 함께 간호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 이것이 진정한 협치이며, 국민 중심의 간호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7.17 17:15조민규

자연어만으로 UI 설계부터 코딩까지… 토마토시스템 'AI젠' 출시

토마토시스템(대표 조길주)이 기획부터 설계, 개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지능형 협업 개발 플랫폼을 선보인다. 토마토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UI 자동화 플랫폼 '엑스빌더6 AI젠'(이하 AI젠)을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기획부터 설계, 개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지능형 협업 개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AI젠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문서, 회의 스케치, 이미지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관련 소스코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이클립스 기반 플러그인 도구다.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UI를 구성할 수 있어 기존 개발 방식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AI젠은 요구사항에서 UI 설계, 코드 생성으로 이어지는 정방향 흐름과 이미지에서 UI 설계, 요구사항 도출로 이어지는 역방향 흐름을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전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모델 중심 아키텍처를 실제 개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애니메이션 형태의 '목업 UI'를 통해 설계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수정할 수 있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의사결정 정확성과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된다. 업계에서는 AI젠의 등장이 시스템통합(SI)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인력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실질적인 개발을 주도하는 자동화 생태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I젠은 요구사항 분석부터 코드 생성, 테스트, 오류 수정까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 토마토시스템은 AI젠을 통해 개발자의 역할을 전략적 설계 중심으로 전환하고,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생산성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의 IT 투자 효율성 향상은 물론,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공공 및 대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AI젠은 사람 중심의 전통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시스템 개발을 수일 내로 단축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AI젠 출시와 함께 온앤온정보시스템, 플로우컨트롤, 칠로엔, 메타빌드 등 인공지능 기술 선도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별 자동화 개발 사례 확보 및 공동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섰다. AI젠은 다양한 범용 초거대 언어 모델은 물론, 설치형 모델과도 연동이 가능하며, 향후 산업군별 특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7 17:11남혁우

화웨이, 글로벌 교육•의료 파트너 연합 출범…산업 생태계 가치 실현 본격화

선전, 중국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2025 글로벌 교육 및 의료 파트너 중국 컨벤션(2025 Global Education and Healthcare Partner China Conventi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300명 이상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글로벌 교육 및 헬스케어 파트너 연합(Global Education and Healthcare Partner Alliance, GEHPA)을 공식 출범했다. 연합은 업계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강점을 결합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GEHPA 참여 기관들은 공동으로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 교육 및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교육과 의료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영업부 파트너 개발 및 상업•유통 사업부 어니스트 장(Ernest Zhang) 사장은 화웨이가 향상된 기술 역량과 공동 혁신, 보다 우수한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 수십만 개의 교육•의료 기관에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시대 이들 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리준펑(Li Junfeng) 화웨이 부사장 겸 글로벌 공공 부문 BU CEO는 "교육과 의료 분야는 전 세계 디지털 및 지능화 전환의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함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하며 공동 솔루션 개발, 산업 생태계 육성, 벤치마크 수립, 협력 모델 혁신 등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피터 저우(Peter Zhou) 화웨이 부사장 겸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 라인 사장은 "의료 산업에서 축적된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는 AI 도입을 선도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 데이터와 관리 체계의 표준화, 여러 부서 및 병원 간 지능형 진단•치료 데이터 인프라의 공동 구축, 데이터 및 모델 엔지니어링의 도구 기반•표준화된 개발 환경 조성, 신뢰할 수 있는 AI 진단•치료 비즈니스 모델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 등 네 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화웨이는 앞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의료 분야에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적용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GEHPA의 발전을 주도하며 세계 교육 및 의료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 마켓플레이스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 입점 발표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를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고객들은 AWS 계정을 통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손쉽게 검색•구매•배포함으로써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조직이 복잡한 지식 기반 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개선해 기업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투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에서 AI 에이전트를 최초로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로서, 실용적인 기업용 생성형 AI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 신규 채널은 고객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자율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7일부터 제공 : 기업용 사례에 특화된 새로운 AI 에이전트 재무 보고서 분석가(Financial Report Analyst): 이 AI 에이전트는 재무 보고서와 실적 발표 내용을 분석해 핵심 지표를 추출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오로지 원본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맥락을 감안한 정확한 재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가 필요한 재무 팀에 이상적이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기술 카피라이터 ( Technology Copywriter) : 이 AI 에이전트는 브랜드에 맞는 참조용 예시와 타깃 키워드를 활용해 4가지 스타일((보수적, 창의적, 은유적, 대담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기사 제목을 생성하여 마케팅 담당자와 작가들이 SEO에 최적화된 기술 콘텐츠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돕는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감정 과 어조 분석(Sentiment & Tone Analysis): 이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 이메일과 메시지를 분석해 감정과 어조를 파악하고, 긴급도•공식성•감정 상태를 상세한 근거와 함께 표시한다. 이는 고객 경험 및 지원 팀이 응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인 맞춤형 대응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인재 발굴(Talent Scouting): 이 AI 에이전트는 이력서를 직무 설명과 비교 분석하여 지원자가 역할에 어느 정도 적합한지를 점수로 매기고, 경험•교육•기술 등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구조화된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채용 담당자와 채용 관리자가 초기 검토 과정 범위를 넓히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며 조직 정책 및 규정 준수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좋은 거버넌스 관행을 지원하게 해준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I 에이전트 및 도구를 활용하면 고객은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달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공급업체 평가 및 복잡한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며, AWS 계정을 활용한 중앙 집중식 구매를 통해 라이선스, 결제, 액세스 관리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AWS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앤 툴 카테고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전체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알아보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와 통합…인간-에이전트 협업의 미래 선보여

-- 코딩 없이도 자연어를 이해하고 의도를 행동으로 전환해주는 AI 기반 프로세스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를 지원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Inc.•AWS)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아마존 Q 비즈니스(Amazon Q Business)와의 새로운 통합을 통해 오토메이션 코파일럿(Automation Co-Pilot)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Q의 기업용 생성형 AI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프로세스 추론 엔진(Process Reasoning Engine•PRE)을 결합함으로써 비즈니스 사용자의 직관적인 경험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통합으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사용자의 의도를 실제 결과로 신속하게 전환해주는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의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기능이 강화된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은 16일부터 개발자에게 제공되며,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배포되거나 비즈니스 사용자가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이 가능하다. 이번 통합 덕분에 개발자는 이제 일반적인 챗봇보다 최대 10배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역동적이고 정확한 애플리케이션 간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아마존 Q 비즈니스의 검색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RAG) 기술을 통해 확보한 실시간 기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PA 시스템의 핵심인 PRE로 구동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통합은 또 비즈니스 사용자가 일상어로 자신에게 필요한 작업을 간단히 설명하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가 평소 사용하고 있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즉시 복잡한 다단계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승인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을 계속 통제할 수 있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의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에 새로 추가된 이 기능은 사람들이 단순히 자동화를 이용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자동화와 협업하는 기업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우리는 자연어 처리, 내장된 경험, 실시간 데이터, 추론 기능을 결합해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모든 직원이 자신의 필요에 맞게 적응하고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는 '자율적인 기업(Autonomous Enterprise)'으로 나아가는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비제이 토마스(Vijay Thomas) 탄젠티아(Tangentia) CEO는 "탄젠티아에서는 고객이 에이전틱 AI의 도움을 받아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업은 AI 기반 자동화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준다. 이제 우리 고객이 아마존 Q 비즈니스와 통합되고 PRE로 구동되는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을 통해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기만 하면 AI 에이전트가 나머지를 처리해줄 것이다. 이처럼 더 빠르고 정확하며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능력은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게임 체인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에서 개막

베이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개막식이 7월 1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는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 이니셔티브(Beijing Initiative of the 3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를 공동 발족했다. Thi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Opens in Beijing. 행사에는 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 에카찻 시타보라랏(Ekachat Seetavorarat) 태국 상무부 차관,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존 W.H. 덴튼(John W.H. Denton)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사무총장, 셰러드 쿠퍼콜스(Sherard Cowper-Coles) 중국•영국 비즈니스 위원회 의장, 랴오린(Liao Lin) 중국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회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정부, 민간 부문, 학계, 시민 사회를 대표하는 11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런훙빈(Ren Hongbin) CCPIT 회장은 올해 박람회의 특징으로 더 폭넓은 국제적 참여와 명확해진 공급망 구조 및 혁신에 대한 강조를 꼽았다. 런 회장은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건설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를 기반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CCPIT는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며, 산업 및 공급망의 글로벌 공공재 성격을 유지하고, 개방형 글로벌 경제 발전과 인류 공동 미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PIT가 주최하는 제3회 CISCE는 '공동의 미래를 위한 세계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 Trade and Development•UNCTAD), 유엔 국제무역법위원회(UN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UNCITRAL), 세계지식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ITC),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ICC) 등 5개 국제기구가 행사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빈국에는 태국이, 주빈성에는 산둥성과 광둥성이 선정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6개의 주요 산업망(첨단 제조 체인, 스마트 차량 체인, 친환경 농업 체인, 청정에너지 체인, 디지털 기술 체인, 건강한 생활 체인)과 1개의 전시 구역(공급망 서비스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75개국과 지역에서 총 6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 참가업체가 전체 참가 기업의 3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전동칫솔 2종 출시

필립스 소닉케어는 프리미엄 음파전동칫솔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트 색상 '다이아몬드클린 9000'은 자사 최상위 칫솔모인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를 탑재해 수동 칫솔 대비 최대 20배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한다. 함께 제공되는 무접점 양치 컵은 칫솔을 올려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되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욕실 공간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아쿠아마린 색상 '다이아몬드클린 9000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디자인에 청량한 색감을 더했으며, 한층 콤팩트해진 여행용 케이스로 휴대성을 높였다. 함께 구성된 '프리미엄 C3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를 장착하면 수동 칫솔 대비 최대 10배 더 강력하게 플라그를 제거해준다. 두 제품 모두 소닉케어 스마트 양치 기술이 적용됐다.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전용 코칭 앱은 사용자 양치 습관을 실시간 분석해 올바른 양치법을 제안한다. 과도한 압력을 감지하는 스마트 압력 센서가 진동 알림을 통해 치아와 잇몸 손상을 방지한다. 분당 3만1천회 음파 진동으로 생성되는 미세한 공기방울이 칫솔모가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네 가지 양치 모드와 세 단계 강도 조절 기능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31일 네이버 공식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구강 유산균을,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캡슐세제를 선착순 증정한다.

2025.07.17 16:5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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