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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급전요청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5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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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전주·용인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내 출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올해 안에 전주와 용인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새롭게 열고 브랜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안양석수역점, 제주 오라이동점에 이어 각각 3번째와 4번째 DT 출점이다. 맘스터치는 21일 “전주와 용인을 포함해 연내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 차량 중심 상권을 타깃으로 10곳 이상의 DT 매장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상권에서의 고객 유입과 매출 견인을 동시에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의 DT 매장은 월 차량 유동량 80만 대 이상, 4차선 이상 도로 접면, 300평 이상 부지 확보 등 입지 기준을 통해 선별된다. 실제로 안양석수역 DT점은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 인접해 출퇴근 수요와 주거지 수요를 동시에 포섭하며, 제주 오라이동 DT점은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제주시 생활권에 위치해 고정 수요층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점이 확정된 전주와 용인 역시 차량 기반 상권으로 평가되는 지역으로, 기존 도보 중심 외식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 맘스터치 DT의 가장 큰 강점은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싸이버거, 빅싸이순살, 순살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업계 최초로 도입한 조각피자까지 포함해 다양한 메뉴를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고속 컨베이어 시스템과 수요 예측 기반 주방 설계로 평균 2분 내 음식 제공이 가능하다. 속도와 품질, 메뉴 다양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최근 문을 연 제주 오라이동 DT점은 피자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를 유지하며, 메뉴 확장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맘스터치는 DT 매장을 통해 기존 직영 도심 매장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차량 중심 소비자와 외곽 상권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가맹점 시너지까지 노릴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맘스터치만의 차별화된 QSR 플랫폼 서비스를 차량 유동량이 많은 도심 대로변과 전국 주요 도로 상권으로 확장해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며 “입지 특성에 맞는 설계와 메뉴 전략을 통해 고객 경험 완성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0:46류승현

"치킨 맛잘알 찾습니다"…잡코리아·알바몬, 푸라닭과 이색알바 모집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복날을 맞아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과 함께 이색 알바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내달 3일까지 푸라닭 치킨과 협업해 복날 기념 이색 공고를 내고 '깐풍치킨 뼈 바를 알바몬'과 '깐풍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를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 '2025 여름 알바 페스타(여알페)'의 일환이다. 치킨 뼈 바를 알바몬과 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로 선정된 각 1인에게는 일급 100만 원과 함께 푸라닭 치킨이 정지선 셰프와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일품깐풍' 교환권 1매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총 1천300명을 선정해 푸라닭 치킨 신제품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번 공고는 실제 근무하는 것이 아닌 가상의 체험 공고다. ▲스스로 '치킨 맛잘알'이라 자부하는 사람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사람 ▲'넌 참 알뜰하게 먹는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 ▲치킨 잘 발라먹는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이라면 우대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6일 발표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채용을 담당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사장님의 퇴근길을 응원하기 위해 '퇴근길 치킨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회원 대상 여름 시즌 감사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현금 최대 100만 원과 푸라닭 치킨 교환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 팀장은 “무더운 여름철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어 구직자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7.21 10:45박서린

"美 전기차 보조금 중단 시 韓 기업 매출 2.6조원 감소"

지난 4일 발효된 미국의 대규모 감세법(OBBBA)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액이 19억 달러(약 2조6천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1일 발표한 '미국 트럼프 대규모 감세법의 자동차·배터리 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대규모 감세법 통과가 한국 전기차·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OBBBA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시행 중이던 다수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국 자동차·배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30D)가 올해 9월 말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생산 요건만을 규정하고 있던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45X)에는 신규 공급망 요건이 추가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전면 종료 시, 미국 내 전기차 제조사(현대차 포함) 판매량은 최대 37%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근거로 한경협은 OBBBA 발효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30D) 종료 시, 한국 기업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최대 4만5천대(매출 19억5천508만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건설에 약 80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지난 1월부터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5개 차종이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며 투자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OBBBA 발효로 인한 투자 회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는 단순한 전기차 구매 촉진책이 아니라, 핵심광물 원산지 요건주, 배터리 부품 구성 비율 요건, 공급망 요건을 통해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는 전략적 도구로 사용돼 왔다. 한국 배터리 3사는 미국 내 생산거점 72% 이상을 완성차생산업체와 합작 형태로 추진해 왔으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종료로 수요 위축 시 가동률 저하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배터리 세액공제 공급망 新공급망 요건 추가…韓 기업에는 큰 영향 없어 그간 배터리 생산세액공제(§45X)는 미국 내 생산 기준만을 요구해왔으나, OBBBA는 전기차 세액공제(§30D)에 적용되던 '우려 외국기업(FEOC)' 개념을 확장한 '금지 외국기업(PFE)'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우려 외국기업'이란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우려 국가의 정부 또는 정부 산하기관이 2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배터리 부품이나 핵심 광물에 1%라도 '우려 외국기업'의 개입이 확인되면 세액공제가 전면 배제되는 등 적용 기준이 매우 엄격했다. '금지 외국기업'은 정부 뿐 아니라 민간 기업 간 관계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해외 우려국 정부가 50% 초과 지분을 가진 외국통제기업(FCE·FEOC와 유사한 개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특정 외국기업(SFE), 그리고 SFE가 2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인사권·계약관계 등을 통해 경영에 관여한 외국영향기업(FIE)이 '금지 외국기업'에 해당된다. 다만, '금지 외국기업'이 제품의 생산 과정(부품·설비·서비스 제공 등)에 일정 비율 이하로 개입한 경우에는 세액공제가 허용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배터리 재정지원 필요… 한경협, 4가지 정책 과제 제시 한경협은 보고서를 통해 OBBBA 발효로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우리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생산 기반 유지와 투자 지속을 위해 정책 기금과 세제 혜택 등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3월, 50조원 규모 첨단전략 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기금 조성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과 기금채권 국가보증 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하반기 본격 집행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한경협은 법 개정과 보증 동의안을 신속히 처리해 기금을 조성하고, 산업은행 내 전담부서를 설치해 기금 집행 시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전략기술 R&D와 사업화 시설투자,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 각각 15%, 30%의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있으나, 현행 법인세 감면 방식은 영업손실 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한경협은 제도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직접 환급 또는 환급금 제3자 양도 제도 등 세액공제 유동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배터리 3사는 생산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시설투자 외에도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서도 한시적 직접 환급 또는 환급금 제3자 양도제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 및 직접 환급 제도를 도입해 자국 내 생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생산 세액공제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된 상태다. 배터리 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전략 기술사업에 대한 국내생산 촉진 세제 도입 등 최소한 경쟁국 수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경협은 생산 세액공제는 투자 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허용하고, 직접 환급 및 제3자 양도 제도를 통해 국내 투자와 생산을 동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을 위해 운용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조성 기간이 2029년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금채권 발행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출자·고위험 투자·금리 보전 등 유연한 지원 수단을 활용하기 어렵다. 한경협은 중장기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현재 5년으로 제한된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조성기간을 연장하고, ▲수출입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정책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생산 기반 유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재정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기금·세제혜택이 결합된 종합적 지원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1 10:43류은주

한-미-영-싱 4개국, 바이오파운드리 '실험언어' 국제 표준화 추진

바이오파운드리 실험 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한 프레임워크가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김하성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파운드리 국제표준화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팀을 주도하고, 첫 연구성과로 실험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한 기본 틀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표준화 체계를 추진하는 초기 단계다. 상호 장비와 수행 공정,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다보니 호환도 어렵다. 고가 시설 구축과 운영비를 투입하면서도 효율 저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김하성 박사는 "이 체계를 사용하면 누구나 복잡한 생명과학 실험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 공유, 자동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활용 가능한 양질의 공정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장비 보다는 공정 분야 표준을 추진 중"이라며 "실험하다보면 국내 상호간에도 그렇지만, 해외와도 같은 실험 용어를 쓰더라도 개념 범위가 서로 다르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 박사는 "우리보다 앞선 미국은 공공주도 인프라(바이오파운드리)가 소규모여서, 인력이나 동기부여 측면에서 표준화를 리딩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제시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실험 4단계는 ▲1단계 프로젝트 결정 ▲2단계 서비스/기능 선택 ▲3단계 워크플로(실험공정 결정) ▲4단계 단위작업으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바이오파운드리 간 협업을 위한 '최초의 공동 운영체계'를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승구 박사는 "실험실이 하나의 팀처럼 협력할 수 있도록 공통언어와 체계를 만들었다"며 "실험장비 호환성 확보와 실험 데이터 신뢰도 및 재현성 향상, AI와 소프트웨어 기반 실험 설계와 분석 기술 접목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런던바이오파운드리를 운영하는 폴 프리먼 Paul Freemont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수(공동 교신저자)는 “실험실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협력이 어려웠는데, 이번 프레임워크는 서로 다른 실험실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40박희범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한국문화유산협회, '2025 제철 캠프' 개최 예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한국문화유산협회와 제철복원 실험장 일대(충북 충주시)에서 2025 제철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철 캠프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철 관련 발굴조사 성과와 제철 실험 결과를 알리고, 제철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제철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원연구소와 한국문화유산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 모집은 오늘부터 31일까지다. 최종 선정되면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4개의 이론 교육과 2개의 실습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1일 차에는 충주 칠금동 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고대 중원지역 제철유적의 조사 성과(중원연구소 정낙현)를 살펴보고, 김명일 충주 무형문화유산 삼화대장간 장인이 진행하는 단야 공정을 실습할 수 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2일 차에는 고려시대 제철유적(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록주)의 특징을 검토하고, 울산 쇠부리 축제로 대중화된 선철 생산에 대해 살펴보는 실험고고학으로 본 울산지역 석축형 제철로의 선철 생산기술(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권일)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박물관을 견학하며 고대부터 현대의 철 생산기술을 살펴본다. 3일 차에는 고대 제철기술의 재현실험(중원연구소 정태영) 방법과 성과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제철 연구에 관심이 있는 (발굴)조사원과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으로 교육비와 숙식은 무료(교통비 미지급)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문화유산협회 전문교육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다음 달 4일 중원연구소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제철 캠프가 제철을 공부하는 대학(원)생과 매장유산 연구자들에게 제철기술을 이해하고 제철유적을 조사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원역사문화권의 제철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10:33이도원

기후변화가 장바구니 물가 올린다…커피·채소·소고기 '고공행진'

세계 곳곳에서 채소, 커피, 소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료품 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일시적인 충격도 있지만, 일부 품목은 장기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경고도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과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 연구진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16건의 극단적 기후 사건을 분석한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례 없는 기후 조건이 앞으로는 흔해질 것이라며 농업과 경제 시스템이 적응할 수 없는 속도로 새로운 기후 기록이 계속 세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채소 가격은 2022년 한 해에만 8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3년 연속 기록적인 가뭄을 겪으며 약 100만 에이커 농지를 경작하지 못했고, 작황 손실은 약 20억 달러에 달했다. 겨울철 상추를 재배하는 애리조나주 역시 콜로라도강 유량 감소로 물 부족을 겪었다. 여기에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공급망도 흔들렸다. 아시아에서도 기후 충격이 거셌다. 중국은 작년 여름 40도 이상 폭염에 채소값이 40% 넘게 급등했고, 국내 배추 가격도 전년 대비 70% 가까이 올랐다. 김치용 배추 공급이 불안해지자 정부는 비축분을 방출하기도 했다. 호주는 2022년 초 역대 최대 홍수를 겪으며 양상추 가격이 300% 넘게 치솟았다. 한 통에 2.8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약 2천500원)이던 양상추 한 통이 12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약 1만700원)까지 오르면서, KFC는 햄버거에 양상추 대신 양배추를 넣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연구를 이끈 마크 코츠 박사는 폭염이나 가뭄이 발생하면 1~2개월 안에 가격 반응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커피나 소고기처럼 기후 조건이 까다롭거나 재배·사육에 큰 땅이 필요한 품목은 사정이 다르다. 옥수수처럼 비교적 쉽게 재배 가능한 작물과 달리, 커피·가축은 생산지를 옮기기도 어렵고 회복도 느리다고 박사는 전했다. 실제로 커피와 소고기 선물 가격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새로운 수입 관세까지 더해지면 해외 농민들은 내수 가격도 부담스럽고 수출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후정보 조기경보 시스템, 농업용 관개 설비 투자 등도 대응책이 될 수 있지만, 기후변화 자체를 막지 않는 한 식품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29류승현

지그재그, '서머 시즌오프' 진행…최대 96% 할인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96% 할인하는 '서머 시즌오프'를 8월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서머 시즌오프는 ▲어텀 ▲매니크 ▲리얼코코 등의 쇼핑몰부터 ▲스파오 ▲미쏘 ▲컴포트랩 등 패션 브랜드와 ▲어바웃톤 ▲삐아 ▲힌스 등 뷰티 브랜드, ▲풀리오 ▲라피타 ▲오아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토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지그재그는 여름휴가 성수기에 맞춰 빠른 배송 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직진배송'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직진배송 상품은 전 지역에서 주문 다음날 받을 수 있으며, ▲수도권 ▲천안 ▲아산 ▲대전 지역은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드모어 ▲베이델리 ▲미쏘 ▲트위 등의 시즌 베스트 상품을 직진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여름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서머 시즌오프' 참여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5%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 시간 정각 선착순 쿠폰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오후 10시 선착순 2천 명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스토어 전 상품 30% 할인 쿠폰이 지급되는 '릴레이 특가'는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부터 이달 22일까지 진행하는 1회차 특가에는 ▲어텀 ▲스파오 ▲에뛰드 등 25개 이상의 스토어가 참여하며,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회차 특가에는 ▲케이클럽 ▲컴포트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즌오프 특가' ▲'단독 특가' ▲'쇼핑몰 자체 제작 특가' ▲'역시즌 특가' 등 폭넓은 상품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고객 참여 이벤트와 '래플'도 준비했다. 1일 1회 응모 가능한 '오늘의 리워드'에서는 ▲포인트 ▲쿠폰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매일 자정 오픈하는 '매일 랜덤 룰렛'에서는 ▲선풍기 ▲카메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총 6번의 래플을 통해 ▲'셀린느 미니 베사체', ▲'멜론캐시 5만 원권', ▲'제네바 스피커 S' 등을 이벤트가에 선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달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휴가 등을 준비하는 1030 여성 고객들이 실속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서머 시즌오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7.21 10:28박서린

콘진원, '한류산업진흥법' 기반해 IP 연계 지원 사업 본격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한류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올해 한류 지식재산(IP)의 산업 연계와 해외 확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 IP를 식음료, 패션, 관광 등 연관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콘진원은 올해 ▲한류IP 활용 상품 기획·개발 지원(자율형, 매칭형) ▲한류IP 활용 상품 B2B 유통 지원 ▲해외 진출 지원 ▲K-콘텐츠 연계 연관산업 비즈매칭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한류IP가 식음료, 패션, 뷰티, 관광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부터 시제품 제작, 기획·개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종사자 간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 행사다. 지난 달 13일 명동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약 140개사가 참가해 300건 이상의 1:1 미팅이 이뤄졌고, 이어 17일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연계 2차 행사에서도 실질적 사업 연계와 새로운 협업 모델 발굴 가능성을 확인했다. 콘진원은 올해 총 3회의 네트워킹 데이를 순차 개최해 정기적 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연계도 본격화한다. 하반기 K-박람회(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뉴욕 코믹콘, 태국 등 글로벌 박람회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한류IP의 해외 진출을 지원, 글로벌 팬덤 확장과 콘텐츠 기업 실질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은 이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콘진원은 한류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글로벌 협업 기반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K-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이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업의 중심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7.21 10:24정진성

OCI, 고부가 반도체 소재 '피치' 사업 진출

OCI가 반도체 소재인 등방성 인조흑연 원료로 사용되는 피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고부가가치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OCI는 지난 15일 최근 국내 유일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사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에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분야에 필수 사용되는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갖춘 고내열성·고순도 소재로 고온에서도 물성이 안정적이며 각종 산업분야에서 주요 소재를 녹여서 주조할 수 있게 만드는 금형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 폴리실리콘을 녹여 잉곳으로 만드는 용기로 사용되며, 반도체 증착 공정에서 웨이퍼를 가열하는 데 사용되는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미사일 및 전투기 등 첨단 방위사업 분야와 원자력 발전소 중성자 감속재 등 원자력 산업에서도 필수 소재로 사용된다. OCI는 주요 액상 피치 제조업체 중 하나로 현재 국내와 중국에서 연간 52만톤 규모 액상 피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피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OCI가 생산하는 피치는 주로 알루미늄 제련용 전극 바인더 원재료로 사용되는데, 최근 반도체와 각종 산업에서 필수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등방성 인조흑연 원료로도 사용되며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등방성 인조흑연 필수 원재료로 활용되는 피치는 기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OCI는 이번 공급을 통해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 국산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OCI는 금번 이비덴그라파이트에 피치 납품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피치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OCI에 따르면 글로벌 등방성 인조흑연 소재 시장은 현재 약 30억 달러(4조2천억원 상당) 규모로 반도체 시장 회복 및 방위산업 성장과 함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OCI는 추가 투자 부담 없이 기존 설비 공정 최적화를 통해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생산량 확대가 가능하며, 향후 반도체 시장 회복 및 등방성 인조흑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OCI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을 위해 반도체·이차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용 인산은 24년 하반기 SK하이닉스에 국내 최초로 납품을 시작하며 고객사 확대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인수한 후 고객사 확보 노력을 이어간다.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사업 진출 및 고압전선에 사용되는 전도성 카본블랙 증설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CI 김유신 부회장은 "금번 이비덴사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반도체 소재용 피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반도체 산업 이외 향후 방위산업, 소형 원자로 등 다양한 첨단 분야로 제품 공급을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23류은주

"주행 중 고장 미리 막는다"…미니코리아, 신규 차량 관리 서비스 도입

미니코리아가 고객의 안전한 운행과 편리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 및 분석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 항목은 물론 고장이나 사고에 이르기까지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적시에 조치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 상태의 긴급 수준에 따라 전화, 미니 앱, 문자메시지 등 가장 효과적인 채널로 필요한 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 교환 시기 역시 차량 내 센서와 특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시점을 예측해 알려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견인이나 긴급 출동 서비스, 서비스센터 입고 안내 및 예약도 함께 지원한다. 미니 앱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차량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 및 서비스 예약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원격으로 오류 코드를 확인해 필요한 부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은 상황에 따라 진단을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에 필요한 작업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2024년 3월 이후 생산된 모델부터 제공된다. 동력계와 관계없이 내연기관차와 순수전기차 모두 서비스되며,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과열 및 충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점검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2025.07.21 10:13김재성

"iOS26 공개 베타, 이번 주 출시…23일 유력"

애플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26의 공개 베타 버전이 이번 주 출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iOS26가 이번 주 공개 베타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iOS26 공개 베타가 7월 23일 수요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이전에 iOS26의 공개 베타 버전이 7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더 구체적인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아이패드OS26, 맥OS26, tvOS26, 워치OS26, 홈팟 소프트웨어26의 첫 번째 공개 베타 버전도 iOS26 공개 베타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차기 에어팟 펌웨어 업데이트의 공개 베타도 처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전OS26 공개 베타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무료로 가입하여 공개 베타 버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베타 버전을 설치하기 전에 문제 발생에 대비해 기기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내년에 출시될 iOS27에 대한 소식도 나왔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곧 iOS27 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폴더블 아이폰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025.07.21 10:06이정현

크래프톤,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공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의 체험판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해 역동적인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두 팀간 경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개성 있는 조합과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신규 차량과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첫 체험판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8일 월요일 오후 3시 59분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과 EF 게임즈는 이번 체험판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5.07.21 10:02이도원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③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시대 원화 지킬 방법" ④ 서병윤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으로 가는 첫 단계" ⑤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⑥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최근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스테이블 코인 중심의 정책 기조를 강화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미 민간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을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대안으로 삼는 분위기다. 대표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뉴욕증시에 상장 후 한 달 만에 주가가 700% 넘게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새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시장에 강한 신호를 줬다. 특히 원화와 1:1로 연동되는 암호화폐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결제·송금·정산 시스템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물 경제에 직접 연결되는 기반이 이런 흐름이 어떤 기업들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돼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이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등이 있으며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낮아 실물 경제와의 연계성이 크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결제, 송금, 정산 등의 금융 인프라를 대체할 차세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삼성SDS, 인프라 기술력 앞세워 수혜 기대 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대표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리,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통화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부 주도의 실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신뢰도를 쌓고 있다. LG CNS는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 '프로젝트 한강'에서 핵심 기술을 총괄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을 실거래 환경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구축 실적이 많은 LG CNS는 실사용 단계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갖춘 셈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AI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와 시스템 통합 역량에서 경쟁 우위를 보인다. 더불어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기반으로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하며, 블록체인 기반 인증·정산 플랫폼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AI, Web3와 연계된 디지털 금융 전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LG CNS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60% 이상 급등했고 삼성SDS 역시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기대감과 블록체인 기술 재조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테마 장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스테이블 코인 및 CBDC의 본격 도입 시 실질적 수익 확대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중견 IT 기업도 기술·수요 맞물려 수혜 가능성↑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아이티센, 더존비즈온, 웹케시 등 중견 IT 기업들도 핵심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회계 시스템에 특화된 기술과 블록체인·결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실물 경제 기반의 디지털 자산 확산과 맞물린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아이티센은 AI, 클라우드, SI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인증, 보안, 결제 인프라 구축을 확대 중이다.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와 일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전략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의 기술 파트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더존비즈온은 AI 기반 ERP, 전자세금계산서, 회계 시스템 등 기업 금융 인프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자동 정산 시스템이나 디지털 세무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어 실질적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웹케시는 기업용 전자자금관리(FMS), 자금이체 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금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소액 이체, 결제 시스템과의 접목 가능성이 높아 B2B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컴도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하는 아로와나골드토큰(AGT) 등을 선보이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재도전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디지털 경제 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단순 블록체인 기술 확보를 넘어 실제 결제·정산 체계와 연계된 실증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간 테마성 기대보다는, 제도 정비와 인프라 연계 가능성, 공공·금융과의 접점 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생태계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초기 진입의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1 09:56김한준

판매 부진 테슬라, 저가형 '모델Q' 출시로 반등 노리나

테슬라가 조만간 저가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월가의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티는 도이체방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모델Q'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혀 온 바 있다. 공식적으로 저가형 모델 출시 시점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가격대가 낮은 모델이 조만간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모델Q' 또는 '모델2' 등으로 불려온 저가형 모델 판매량이 테슬라의 올해 예상 인도량에 포함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과 2024년 180만대를 인도한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2%나 감소하며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저가형 모델이 출시된다면 하반기 판매량 반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인도량을 158만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모델Q 출시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다고 관측했다. 만약 모델Q를 출시한다면 4분기 판매량은 2만5천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와 미팅 후 테슬라가 BYD 돌핀, 폭스바겐 ID.3 등과 경쟁할 만한 3만 달러 미만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테슬라가 오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만큼 저가형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7.21 09:50류은주

CU,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기념 협업…팬사인회 이벤트 마련

CU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정규 4집 발매를 기념해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앨범 발매일인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 ▲명동역점 ▲부산 서면롯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성수 프리미엄점 ▲인천공항 T2 점포에서도 앨범 구매를 할 수 있다. 각 팝업스토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콘셉트를 반영한 비주얼로 꾸며진다. 매장 외관은 앨범 메인 이미지와 각 멤버별 대형 포스터로 래핑된다. 내부에는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앨범 전용 진열장이 마련된다. 명동역점에서는 타투 키오스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뿔바투의 일러스트를 새겨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CU는 자체 O4O앱 포켓CU와 SNS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앨범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CU만의 특전으로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나 포켓CU에서 앨범 구매 후 멤버십 적립 시 주어지는 스탬프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팬사인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콜라보 상품 4종 구매 시에도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TXT 친필 사인 앨범(10명), CU 단독 엽서 및 키링세트(2천명)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CU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형상화한 별 모티프와 신규 앨범의 서사를 반영한 'TXT 별모아 스낵 4종'을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줄줄이 미니별, 화이트 초코별, DIY 쿠키별, 젤리별로 구성된 TXT 별모아 스낵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와 별 모양을 형상화한 패키지, 띠부씰, DIY 요소 등으로 차별화했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팬덤이 강력한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CU만의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그들과 소통하는 브랜드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팬덤 문화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9:44김민아

큐렉소, 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 국내품목 허가 신청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인공관절수술로봇의 새로운 적응증 제품인 '큐비스-조인트 THA' 허가 신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기존 무릎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에 고관절 적응증을 추가한 모델이다. CT 기반의 수술 시스템과 실시간 광학 추적 기술을 활용해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수술 전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뼈 구조를 3차원으로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한다. 수술 중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로봇이 계획에 따라 임플란트를 정밀하게 삽입한다. 다양한 제조사의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어 환자 맞춤 수술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탈구 위험을 줄이고 수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형외과 전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다양한 임플란트사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이번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미국 FDA, 유럽 CE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9:40신영빈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DCX, 4천4백만 달러 규모 해킹 피해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DCX가 지난 18일 약 4천4백만 달러(약 612억원) 규모의 보안 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밋 굽타 코인DCX CEO는 공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정교한 서버 침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온체인 분석가 잭XBT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먼저 폭로한 뒤에야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굽타 CEO는 “해커는 운영 지갑을 겨냥했다.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피해 계정을 즉시 격리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운영 계좌와 고객 지갑은 분리돼 있어 노출은 해당 계정으로 한정된다”며 “손실은 전적으로 회사의 자체 재무 준비금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를 폭로한 잭XBT는 해커의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공격에 사용된 지갑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자금세탁을 시도했으며 탈취한 암호화폐 중 일부는 솔라나에서 이더리움으로 브릿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특히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엑스가 약 2억3천5백만 달러(약 3268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발생해 업계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코인DCX 측은 사이버 보안 업체와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다른 거래소들과 공조해 자산 동결 및 회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21 09:39김한준

소비쿠폰 신청 개시…카카오페이·토스·네이버페이 혜택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카카오페이·토스·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사업자들도 혜택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페이머니'로 카카오페이를 받을 경우 제로페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오프라인 결제처를 넓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카카오페이 가맹점과 삼성페이에서도 쓸 수 있다. 페이머니로 신청할 경우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적립할 수 있는 기본 포인트 혜택과 함께, 이벤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10명에게 200만 원, 30명에게 50만 원, 60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사용내역과 잔액이 표시된다.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의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간편하게 페이머니로 신청', '선호하는 카드사에서 신청' 등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네이버페이(Npay)도 'Npay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Npay를 통해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경우, 결제 수단 별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경우 포인트·머니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하며, 지갑 없이도 Npay 앱의 현장결제(QR·삼성페이 방식)로 소비쿠폰을 이용한 후 포인트 뽑기 및 스탬프 적립 등 기존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iOS 스마트폰인 경우 소비쿠폰을 실물카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Npay 머니카드'로 발급받는 것을 추천하며, 소비쿠폰 사용처 어디서나 기존 혜택인 0.3% 적립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소비쿠폰을 받은 카드를 토스페이에 연결해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QR·바코드 스캔만으로 소비쿠폰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소비쿠폰 지급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진행된다. 7월 21일에는 출생 연도가 1, 6으로 끝나는 이용자가, 22일에는 2, 7로 끝나는 이용자가 신청 대상이다. 25일까지 5부제가 운영되며,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2025.07.21 09:34손희연

AI스페라 "중동시장 공략"...바레인 '체크섬'과 파트너십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Managed Security Service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riminal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Threat Intelligence) ▲공격표면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 Cyber Threat Infrastructure Database)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을 본격화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riminal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웹 아키텍처 스타일 중 하나) 아키텍처 기반 API(RESTful API)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 저장·처리 위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국가 경계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과 통제 가능한 구조는 현지 보안 규제와 데이터 정책을 고려한 소버린 AI 환경에도 최적화돼 있어 신흥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바레인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핵심 회원국으로 카타르·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과 상호 기술·안보 협력 관계를 맺으며 GCC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 경제 비전 2030'을 통해 디지털 경제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AI와 사이버 보안을 국가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한 상태다. AI스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각국의 보안 규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시스코, 팔로알토, 포티넷, 테너블 등 글로벌 보안 기업 45곳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 보안 유통사 데브콘즈(Devcons Fzco)와 카타르의 룬스 그룹 (Loons Group) 등 중동 주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어 향후 중동 지역 전체 보안 정책이나 공동 플랫폼으로의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AI 도입 초기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AI 인프라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지역일수록 보안이 선제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며 "Criminal IP는 국가별 상이한 데이터 정책과 규제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34방은주

에코프로, 에너지·환경 '젊은 과학자' 뽑는다

에코프로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 사이에서 첨단 소재 연구의 가교역할을 통해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5세 미만(198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로 최근 3년간 SCI-E급 논문 5편 이상을 게재해야 한다. 본인 지원 형식이며 지원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다. 에너지 분야와 환경 분야로 지원 분야가 나눠지며 심사 시 AI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 성과를 우대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AI 혁신실을 신설하며 AI 경영 가속화를 선포한 바 있다. 젊은 과학자상 심사에도 AI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우대해 연구 현장의 AI 도입 확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각 2천만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산학 연계가 중요하다”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학계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독려하는 작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09:2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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