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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쿠페형 전기 SUV 'ID.5'…韓 출시 확정

폭스바겐코리아가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5의 한국 시장 공식 출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ID.5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로, 폭스바겐 전기SUV 고유의 우아함과 탁월한 효율성, 쿠페 스타일의 유려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쿠페형 전기SUV다.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과 더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편리하고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틸 셰어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ID.5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 진보적인 첨단 사양을 두루 갖춘 폭스바겐 최초의 쿠페형 전기SUV"라고 소개하며, "ID.5를 필두로 폭스바겐은 전동화 리더십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D.5의 고객 인도는 올해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며 사전 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코리아 전국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10:36김재성

"LG-메가존 뭉쳐도 안됐다"…합작법인 클라우드그램, 5년 만에 '청산'

IT 서비스 기업 LG CNS가 클라우드 관리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선보인 클라우드그램이 결국 5년 만에 사라졌다.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힘입어 공공·금융·교육·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듯 했으나, 매년 수익을 내지 못한 탓에 존속이 어려워진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클라우드그램에 대한 지분 전량인 34.96%를 지난해 말 메가존클라우드에 30억원에 매각했다. 클라우드그램은 메가존클라우드가 흡수합병하면서 사실상 해산됐다. 지난 2019년 12월 설립된 클라우드그램은 공공·금융 부문에 특화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을 위해 양사가 만든 합작법인이다. 그간 아마존웹서비스(AWS), MS, 구글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성과가 없었다. 글로벌 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출 시 필수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클라우드그램의 운영 기간 내내 획득하지 못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CSAP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필요한 보안 인증체계다. 이로 인해 실적은 나날이 악화됐다. 실제 클라우드그램은 법인 출범 후 2020년 34억3천866억원, 2021년 38억7천798만원, 2022년 30억7천412만원 등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에도 27억원의 영업 손실로 마감하며 실적 개선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액도 큰 폭으로 줄었다. 2022년 312억3천428만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은 지난 2023년 202억7천112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3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도 2020년 186억원에서 2023년 99억원으로 줄었다. 클라우드그램의 부진은 지분 34.96%를 보유했던 LG CNS에게도 실이 됐다. 출범 초기 198억8천750만원을 투자한 LG CNS는 매년 지분법손실이 발생해 지난 2023년 말 기준 29억6천213만원만 남았다. 초기 투자금 중 무려 85.1%가 증발한 셈이다. LG CNS 측은 지난 29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그램의 손상징후가 파악돼 회수가능액 검토결과 49억5천475만2천원의 손상차손을 당기손익으로 인식했다"며 "해당 투자 주식의 회수가능액은 사용가치에 기초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65.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메가존클라우드도 손해는 막심했다. 이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그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탓에 양사는 지난해 초부터 클라우드그램을 정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인력 및 조직을 정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각사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서 클라우드그램의 존재감도 하락했다"며 "합작법인 설립 당시와 달리 LG CNS가 독자적으로 MSP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양사가 사업을 같이 할 이유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라우드그램을 통해 양사가 얻고자 한 효과를 상당 부분 얻었다고 판단해 정리했다"며 "공공, 금융 쪽 사업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0:33장유미

SOOP, 개발자·디자이너 등 신입사원 공개채용

SOOP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개채용은 크게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QA ▲전략기획 ▲법무 ▲IR ▲총무 직무 등이다. 모든 평가는 직무별 역량 테스트 및 사전과제를 통해 스펙을 제외한 '직무 능력 중심'의 평가로, 지원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면접)→특별전형(Play)→2차면접(집단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는 채용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 '자소설닷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지원은 SOOP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OOP은 이번 공개채용 전형 1차 면접에서 현업 팀장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실무자가 참여하는 'Peer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특별전형인 'Play'를 통해 SOOP에서 실제 방송을 진행하며 스트리머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SOOP은 'SOOP HR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0일에는 SOOP 구성원들의 히스토리를 담은 'INSIDE SOOP'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 14일에는 SOOP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채용 전형 관련해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인 'LIVE 채용설명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SOOP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OOP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10:32조수민

하이네켄, 인도서 맥주 안 판다...왜

세계 3대 맥주업체인 네덜란드 하이네켄이 인도 주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막자 맥주 공급을 중단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이네켄이 지분을 보유한 인도의 유나이티드 브루어리는 이날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 맥주 공급을 중단했다. 텔랑가나주는 인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이며 유나이티드 브루어리 수익의 약 10~12%를 차지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유니이티드 브루어리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인상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손실이 확대돼 운영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손실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5월 비벡 굽타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남부 주에서 70억~80억 루피(약 1천190억~1천36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텔랑가나주의 소비세 및 금주부 장관인 주팔리 크리슈나 라오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즈가 맥주 가격을 33.1%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가격 인상 요청을 검토하기 위해 독립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회사가 요구하는 만큼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주류 부문 규정에 따라 정부가 매년 주류 가격 변경에 서명해야 한다. 공급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유나이티드 브루어리 주가는 장중 최대 7%까지 하락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3.6%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2025.01.09 10:31김민아

퀄리타스반도체, 美 베리실리콘에 PCIe 6.0·CXL 3.0용 IP 공급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4나노미터(nm) 공정의 PCIe 6.0 PHY IP를 미국 소재의 디자인하우스 업체인 베리실리콘(VeriSilicon Inc.)에 제공한다고 9일 공시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PCIe 6.0 PHY IP 개발에 성공한 후 불과 5개월 만에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계약은 조기 공급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의 일환으로,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춘 설계 지원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했다. 이를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고부가가치 IP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계약을 체결한 베리실리콘은 고성능 ASIC 설계와 I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자인하우스로,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베리실리콘의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PCIe 6.0 PHY IP와 CXL 3.0 기술은 RISC-V 기반 SoC 플랫폼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효율적인 메모리 연결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RISC-V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계약은 PCIe 6.0과 CXL 3.0 기반의 전략적 IP 공급의 첫 성과로, 기술적, 상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베리실리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9 10:29장경윤

"위기, 위기, 위기" 외친 현대차그룹…올해 24.3조 투자 '사상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나선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는 전세계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다. 현대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역대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의 투자액은 글로벌 완성차그룹 중에서도 손에 꼽는 규모다. 지난해 일본 완성차 토요타자동차는 2025년 회계연도에 2조엔(18조4천336억원) 투자하고 2천500억엔(2조3천42억원)을 추가 투입했는데, 합산해도 현대차그룹과 약 4조원가량 차이가 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이처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이후 더 강해졌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바 있다. "앞으로 10년 내다본다"…SDV·전동화 투자로 신기술 선점 현대차그룹의 올해 투자는 중장기 투자 방향성에 따라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투자 11조5천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천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을 앞세워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전기차 신모델 개발을 꾸준히 확대하며 전동화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기아도 2027년까지 다양한 PBV를 포함해 15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SDV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투자는 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기술 혁신, 고객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지난해에는 기아 광명 EVO 플랜트(Plant)를 가동하고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EVO 플랜트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9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전략투자는 자율주행, SW, 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된다. 2025년 국내 투자를 사업군별로 분류하면, 완성차 분야 투자액이 16조3천억원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공법 도입에도 나선다. 현대차 울산 공장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신설한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를 통째로 제조하는 첨단 공법이다. EV, SDV 전환 대응 원천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버스·트럭 개발, 수소충전소 구축 등 HTWO Grid 솔루션을 위한 수소 제품 및 기술 연구와 생태계 구축에도 매진한다. 완성차 분야 외에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및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신사업 발굴,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 끊임없는 체질 개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0:19김재성

휴롬, 티포트 판매 전년比 40%↑

휴롬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 현재까지 '티마스터' 판매 수치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휴롬 공식몰과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필두로 한 온라인몰에서 판매 증가세가 두드려졌다. 이 가운데 쿠팡은 판매량이 5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 관계자는 "1월 들어 연일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차로 건강 관리를 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휴롬 멀티 티마스터는 한방약차, 잎·과일차, 곡물차 등 프로그램이 세팅돼 있어 재료에 따라 알맞은 시간과 온도로 차를 우려낸다. 맛과 영양, 농도, 향이 최적화된 차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기존의 침출식 차 추출은 물론 여과식 추출 기능을 더해 취향에 따라 차와 함께 드립커피도 즐길 수 있다. 커피 드리퍼에 원두가루를 넣고 드립커피 메뉴를 선택하면 원두가루 가운데로 물이 퍼져 고르게 흡수되는 구조다. 또한 100℃ 쾌속가열과 마이메뉴 버튼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와 시간으로 가열 또는 차를 우려낼 수 있다. 차·커피가 완성되면 40℃부터 70℃까지 최대 12시간 보온이 가능하다. 분유포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소재는 독일 쇼트의 내열 유리, 영국 스트릭트의 온도 컨트롤러, 미국 다우의 무독성 실리콘, 한국 포스코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휴롬은 오는 15일까지 공식몰에서 H410 착즙기와 멀티 티마스터 세트상품을 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철 과일인 레드향 3kg과 주스병도 추가 증정한다.

2025.01.09 10:12신영빈

"저 차 좀 봐요"…라스베이거스 도로 위서 만난 태양광 전기차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저 특이한 차좀 봐요."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앞좌석에서 운전하던 아저씨가 갑자기 승객들에게 말을 걸었다.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 차량 앞을 바라보니 처음 보는 특이한 디자인의 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재빨리 카메라를 들어 영상을 촬영했다. 생경한 광경에 다른 승객들도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다. 처음 보는 자동차라 사진을 찍고 구글 렌즈로 검색해 보니 '앱테라'의 태양광 전기차였다. 앱테라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독특한 이 차량은 3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구조로 에너지 소모량이 낮다. 태양광 충전을 통해 충전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가 열리는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범 운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5만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약 2만5천900달러(약 3천7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은 약 4만6천900달러(약 6천800만원)다.

2025.01.09 10:11류은주

지멘스 "극사실적 제조·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시각화 구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가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시각화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가속 컴퓨팅을 팀센터(Teamcenter)에 도입한다. 지멘스DISW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 고성능의 사실적 시각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멘스의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직접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에 극사실성(photorealism)을 도입해 제품의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제품 설계를 더 깊이 이해할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극사실성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가격의 물리적 프로토타입과 별도의 가상 환경을 요구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전한 실시간 협업 기능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해 모든 사람이 최신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 3D 데이터 통합으로 제품 정보가 항상 동기화돼 오류와 데이터 불일치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모든 시각화, 논의, 변경 사항이 추적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적성을 향상시킨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부터 영업과 마케팅까지 제품 수명 주기의 여러 단계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시각화 기술과 지멘스의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터 기능을 통합해 온디맨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기반 GPU 클러스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고성능 시각화 기능을 보장한다. 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렌더링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부담 없이 특정 작업과 사용 사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초기 단계의 엔지니어링,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혁신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지멘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사용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CTO 겸 CSO인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경쟁력, 지속 가능성,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지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보다 빠르게 도입해 고객이 최첨단 기술, 도구, 솔루션으로 글로벌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0:10남혁우

RISC-V 혁신: SpacemiT, AI 서버용 차세대 CPU 칩 V100 개발

항저우, 중국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중국의 RISC-V AI CPU 기업인 SpacemiT가 자사의 서버 CPU 칩 SpacemiT Vital Stone® V100의 개발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제 서버 사양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완전한 RISC-V CPU 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요 IP: 인터럽트 가상화를 지원하는 RISC-V CPU core X100, AIA 및 APLIC, 메모리 가상화를 지원하는 IOMMU,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IOPMP, 메인스트림 BMC와의 통신을 지원하는 LPC 및 eSPI 등 - 64비트 서버급 RISC-V CPU 코어 X100은 12nm 공정에서 2.5GHz로 동작할 때 SPECINT2006 기준으로 단일 코어 성능이 1GHz당 9점을 초과한다. X100은 RVA23 프로필, 전체 가상화(하이퍼바이저 1.0, AIA 1.0, IOMMU), RAS 기능, Vector 1.0 확장, 벡터 암호화 및 암호 해독, 보안, 64코어 인터커넥트 등을 지원한다. - IOMMU IP는 RISC-V IOMMU 아키텍처 사양 및 AXI4-Stream DTI 인터페이스를 준수하여 구성 가능한 DID, PID, 가상 주소, 물리적 주소 폭, 다양한 수준의 변환 캐시 크기를 지원한다. 이는 SoC 버스 시스템 내의 다양한 위치에 유연하게 통합되어 분산형 주변 기기 가상화 및 가속기 가속화를 가능하게 한다. X100 Multicore System 주요 서브시스템: CPU 서브시스템, 버스 서브시스템, IOMMU 서브시스템, 인터럽트 서브시스템, 디버그 및 추적 서브시스템, 클럭 및 리셋 서브시스템, RMU 관리 및 제어 서브시스템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서버 CPU 칩 플랫폼 개발을 실현한다. 소프트웨어 R&D 진행 상황: 자체 개발한 서버 CPU 칩 플랫폼을 기반으로 RISC-V BRS Spec 사양을 준수하는 서버 플랫폼 펌웨어 개발이 완료됐다. 여기에는 SBI(SUPERVISOR BINARY INTERFACE), UEFI(BIOS), SMBIOS, ACPI 및 기타 사양의 요구를 충족하는 openSBI/UEFI(BIOS)/Linux 및 기타 저수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Linux 운영 체제가 수정 및 포팅뙜으며 GlobalPlatform 표준 OP-TEE 보안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이제 플랫폼 펌웨어 및 운영 체제를 서버 CPU 칩 플랫폼의 FPGA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시연할 수 있다. Software SpacemiT 소개: SpacemiT는 차세대 RISC-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팅 에코시스템 기업으로, 고성능 RISC-V CPU 코어, AI-CPU 코어, AI CPU 칩,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풀스택 컴퓨팅 기술을 포괄하는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엔드투엔드 컴퓨팅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RISC-V AI CPU를 사용하여 대형 모델의 새로운 AI 시대를 위한 최고의 네이티브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컴퓨터 및 AI 로봇과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spacemit.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사 문의 business@spacemit.com 미디어 문의 media@spacemit.com 출처: SpacemiT

2025.01.09 10:10글로벌뉴스

美 법무부, 아멕스GBT-CWT 기업결합 저지 가능성

미국 법무부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아멕스GBT)의 CWT 홀딩스(CWT)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 관리 산업의 시장 경쟁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다. 9일 블룸버그는 미국 법무부가 아멕스GBT의 CWT 홀딩스를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이번주 중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법무부가 우려하는 것은 기업결합으로 인한 시장 경쟁 위축이다. 아멕스GBT는 비즈니스 출장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WT는 비즈니스 출장·회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 잡지 트레블 위클리가 지난해 세계 여행사의 순위를 매긴 '2024 파워리스트'에서 아멕스GBT는 3위를, CWT는 5위를 차지했다. 인수가 이뤄질 시 여행 관리 업계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두 기업은 여행 관리 시장이 경쟁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행 관리 업체 BCD트래블, 출장·경비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나반 등 다양한 경쟁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수 계획은 지난해 3월 발표됐다. 인수금은 약 5억 7천만 달러(약 8천316억원)다. 폴 애보트 아멕스GBT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계획 발표 당시 "인수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직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주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앤더슨 CWT CEO도 이에 동조하며 인수 후 가치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2025.01.09 10:09조수민

기약 없는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갱신...업계는 눈치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 갱신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해 갱신 신청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아직까지 승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VASP 라이선스 만료 기한을 넘기는 거래소 사례까지 나오며 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사업자들은 신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금융당국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는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주로 가상자산 거래소,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포함된다. VASP 라이선스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사업자는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CFT)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게 된다. 각국의 금융 규제 기관은 VASP 라이선스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VASP 라이선스 발급과 갱신을 담당하고 있다. VASP 라이선스 갱신은 거래소 운영의 필수 조건으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생존과 직결된다. 라이선스가 만료되거나 갱신이 지연되면 해당 사업자는 법적 규제와 운영 중단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갱신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하다는 점은 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라이선스 갱신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신사업 추진이 사실상 멈춰버린 상태다"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산업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금융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FIU에 라이선스 갱신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여부, 해외 가상자산 규제 구체화 등을 이유로 갱신 신청 당시에는 빠른 속도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아직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업계는 금융당국의 결정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성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이 정작 VASP 라이선스 갱신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VASP는 단순히 사업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라이선스가 아니다.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의 잣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2025.01.09 10:06김한준

조주완 LG전자 CEO "가정용 로봇 Q9·휴머노이드 준비중"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에 38년째 몸담고 있는데, 그동안 겪었던 그 어느 해보다 앞이 잘 안 보이는, 어렵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불확실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은 상수로 두는 시대가 됐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2기 정부를 필두로 한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등 지정학적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다, 중국 업체와 경쟁 패러다임은 가격에서 기술 경쟁으로 고도화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조 CEO는 “전에 없던 시장과 경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고민과 치열하고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재 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LG전자는 위기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조 사장은 "환율과 관세 등 여러 상황에 맞춰 스윙생산 등 다양한 대응법을 다 준비해놨다"며 "옛날 동화에서 여우에게 쫓길때마다 복주머니를 열어보듯 시나리오별 방법을 준비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면 플레이북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지난 3개월 정도 전사 관련 부서가 다 모여 대응 시나리오를 리뷰했을 때 기회보다 위협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조정해 위협 크기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삼성 '불리'와 맞붙을 'Q9', 하반기 출시 예고…"휴머노이드 로봇도 준비 중" LG전자는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사업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단기적으로는 가정용 로봇을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준비 중이다. 조주완 CEO는 "현재는 F&B, 물류에 집중하고 있지만, 홈 영역에서도 준비하고 있다"며 "Q9을 가정용 로봇으로 부를 수 있고, 반려 로봇으로 부를 수도 있을 텐데, 가전에서 리딩을 해온 만큼 가정 내 로봇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 로봇 혹은 가사 휴머노이드 등 콘셉트를 갖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삼수 CSO는 "로봇도 자율주행처럼 레벨1, 2, 3 등으로 나눠야 한다 생각하는데, 가정과 상업, 산업 등 공간별로 레벨을 구분해서 접근하려 한다"며 "휴머노이드는 중장기적 R&D차원에서 CTO부문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 로봇의 구독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하반기 때 시장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동형 허브 수준이 아니라 AI홈과 연계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묶어 상품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몇대 출시해봤다 수준이 아닌, 사업성을 가진 수준 가격을 고민하고 있으며, 구독 판매 방식을 통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독 사업 후발주자로 나선 삼성전자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구독 사업의 핵심은 할부가 아니라 케어(관리)"라며 "4천~5천명에 달하는 케어십 매니저를 보유하고,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와 오랜 경험이 LG전자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中 기업도 벤치마킹할 건 해야…유심히 관찰해 캐치업" 조주완 CEO는 중국 업체들 약진에 대해 언급하며, 원가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CEO는 "제품에 있어서는 계속 우위를 유지하고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비용은 솔직하게 캐치업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그는 "원가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중국 업체 공급망을 유심하게 관찰하면 캐치업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가 보여 이를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이 이제 고관세 장벽이 있는 미국 시장에서 태핑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졌다"며 "TCL 히트콤보 세탁기라든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하이센스 냉장고 역시 기능이 보강된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업체 심층 분석을 많이 하고 있고, 벤치마킹 포인트도 많이 찾아냈다"며 "제조경쟁력,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R&D를 보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세 MS사업본부장도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이 안 좋아지니 호주와 미국 시장 등에 대형 TV를 들고나오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TV SOC, 화질과 음질 차별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통한 사업 모델 차별화, 구독 등을 통해 중국 업체 대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 어닝쇼크에 사과키도…"펀더멘털 무너진 것 아니다" 강조 최근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된 만큼 '어닝쇼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조 CEO는 "좋은 숫자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만, LG이노텍을 제외한 개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조금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중국 업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고 물건을 많이 해외로 싣다 보니 선박이 모자라 비용이 60~70%까지 올랐기 때문"이라며 "또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프로모션 경쟁이 불붙는 상황에서 판촉 비용이 늘어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일회성 비용과 비경상적 활동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지 결코 펀더멘털이 무너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손익이 안 좋아지는 상고하저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B2B 확대와 지역별 밸런스를 통해 평탄화 작업을 반드시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1.09 10:05류은주

'AI 생성 글' 귀신처럼 잡아낸다…표절방지 기술 화제

아랍 아메리칸 대학교(Arab American University)와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연구진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높은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머신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AI 생성 텍스트 탐지의 새로운 전환점 연구팀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텍스트 1,000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중 500개는 인간이 작성했고, 나머지 500개는 챗GPT가 생성했다. 'CyberHumanAI'라고 명명된 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테스트한 결과, XGBoost 알고리즘이 83%의 정확도를,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알고리즘이 81%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AI와 인간의 글쓰기 특성 차이 발견 연구진은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인 LIME을 활용해 AI와 인간의 글쓰기 패턴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간이 작성한 텍스트에서는 'security'가 420회(1.71%), 'use'가 312회(1.27%), 'system'이 264회(1.07%), 'computer'가 251회(1.02%), 'information'이 206회(0.84%) 빈도로 사용됐다. 반면 AI 생성 텍스트에서는 'security' 411회(1.52%), 'system' 261회(0.97%), 'computer' 233회(0.86%), 'within' 220회(0.81%), 'datum' 183회(0.6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단어 선택의 경향성이다. 인간이 작성한 텍스트에서는 'allow', 'use', 'virus', 'people'과 같이 실용적이고 행동 중심적인 용어가 자주 등장했다. 반면 AI는 'realm', 'employ', 'serve', 'establish'와 같은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용어를 선호했다. 이러한 차이는 TF-IDF(Term Frequency-Inverse document Frequency) 분석에서도 확인됐는데, 인간 텍스트에서는 'use'와 'computer'가 각각 가중치 16과 14를 기록한 반면, AI 텍스트에서는 'datum'과 'authentication'이 각각 11에 가까운 가중치를 보였다. 기존 AI 탐지 도구와의 성능 비교 연구팀은 600개의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 모델과 GPTZero의 성능을 비교했다. 데이터는 순수 AI 텍스트 200개, 혼합 텍스트 200개(AI 텍스트 비율 1-99%), 순수 인간 텍스트 200개로 구성됐다. 이 중 400개는 훈련 데이터로, 200개는 테스트 데이터로 사용됐다. 테스트 결과, GPTZero는 200개의 관측치 중 32개를 분류하지 못했으며, 분류에 성공한 케이스에서도 48.5%의 정확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PTZero는 혼합 텍스트의 경우 76개를 정확히 분류하며 좋은 성능을 보였으나, 순수 AI 텍스트는 단 3개만을, 순수 인간 텍스트는 18개만을 정확히 분류했다. 특히 56개의 순수 AI 텍스트와 15개의 순수 인간 텍스트를 혼합 텍스트로 잘못 분류하는 문제를 보였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XGBoost 모델은 77.5%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미분류 케이스도 없었다. 이 모델은 순수 AI 텍스트 66개 중 48개를 정확히 분류했고, 혼합 텍스트와 순수 인간 텍스트에서도 각각 55개와 52개를 정확히 분류했다. 특히 GPTZero와 달리, 순수 인간 텍스트 67개 중 52개를 정확히 판별하며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주었다.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AI 생성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기술은 학생들의 과제와 논문의 진실성을 검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특히 학습 결과물의 평가, 디지털 제출물 검증, AI 활용 학습 환경에서의 학습 성과 보호 등에 이 기술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분야에 맞춤화된 AI 시스템이 GPTZero와 같은 범용 AI 시스템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학문적 진실성을 유지하면서도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논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 가기)

2025.01.09 09:51AI 에디터

매년 10배씩 진화하는 AI…인류는 준비돼 있나

AI 진화의 가속도: 매년 10배씩 발전하는 인공지능 텔아비브대학교의 유발 라이몬(Yuval Rymon) 연구진이 발표한 'AI 인간노동 자동화에 대한 사회적 적응' 연구는 AI의 사회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AI 기술의 발전부터 최종 사회적 영향까지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AI 기술이 개발되는 'Development' 단계, 기술이 확산되는 'Diffusion' 단계, 실제 활용되는 'Use' 단계, 초기 피해가 발생하는 'Initial Harm' 단계, 그리고 최종적인 사회적 영향이 나타나는 'Impact' 단계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현대의 AI는 기존의 자동화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AI의 훈련 효율성이 매년 10배씩 향상되고 있다. 이는 연간 4배의 컴퓨터 성능 향상과 2.5배의 알고리즘 효율성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현대의 AI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의한 바와 같이 "물리적 또는 가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추천, 내용, 결정 등의 출력을 생성하는 기계 기반 시스템"으로서,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로봇 학습 등 다양한 기술적 능력을 생성하는 방법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자리 자동화의 양면성: 생산성 향상의 그림자 AI 자동화는 노동 수요와 임금, 고용의 감소를 초래하는 대체효과(Displacement Effect)를 일으키지만, 동시에 이를 상쇄하는 여러 효과도 존재한다. 생산비용 감소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자동화된 작업의 효율성이 향상되거나, 자본 축적으로 인한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기면서 노동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노동이 비교우위를 가지는 새로운 직무가 창출되는 '재투입 효과'다. 그러나 영국 산업혁명 시기에도 임금 정체와 빈곤 확대가 80년간 지속되었듯이, 이러한 전환 과정은 느리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특히 대규모 교육 개혁 없이는 이러한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AI 발전 단계별 대응 전략 연구진이 제시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AI 자동화 대응은 크게 '능력 수정 개입'(CMI)과 '적응 개입'(ADI) 두 가지로 나뉜다. 개발 단계에서는 인간 보완적 AI 개발을 장려하고 노동 과세를 줄이며, 노동 친화적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과 지적재산권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 확산 단계에서는 API를 통한 제한적 접근이나 서비스 정책 시행과 같은 통제가 요구된다. 사용 단계에서는 잠재적 위험 사용을 제한하는 회피 조치가, 피해 단계에서는 교육과 재교육을 통한 방어 조치가, 그리고 영향 단계에서는 물질적·사회적 대체재를 통한 구제 조치가 필요하다. 노동 자동화에 대한 프레임워크 적용 이 프레임워크를 AI 노동 자동화에 적용하면, AI 연구개발에서 시작하여 모델 출시, 자동화 실행, 실업 인구 발생, 사회적 위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각 단계별 대응책으로는 인간 보완적 AI 개발 유도, 인간-기계 협력 의무화, 자동화 과세, 재교육과 교육 개혁, 그리고 물질적·사회적 노동 대체재 도입이 제시된다. 특히 교육 개혁은 단기적으로는 AI 리터러시 향상에, 장기적으로는 인간 고유의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급여 이상의 가치: 일자리가 주는 삶의 의미 일자리는 단순한 임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사회 소속감, 대인관계, 조직구조 탐색을 통한 사회화, 외부적 인정과 내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정체성, 목적의식과 자아존중감을 제공하는 의미 부여, 직장에서의 도전과 문제해결을 통한 인지발달, 그리고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일자리가 제공하는 비금전적 혜택은 매우 광범위하다. 일부 학자들은 "실직의 주요 비용이 심리적"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이는 AI 시대의 대응 전략이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서야 함을 시사한다. 미래를 위한 청사진: AI 시대의 새로운 사회 시스템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AI 개발 방향을 인간 보완적으로 유도하고, 알고리즘 의사결정 과정에 인간의 개입을 의무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의료, 법률, 교통 등 중요 분야에서는 오류 교정, 비상 대응, 설명 가능성 확보, 인간 존엄성 보존, 법적 책임 부여 등의 역할을 위해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또한 자동화에 대한 과세를 통해 노동 수요를 유지하고 노동 친화적 정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체계는 단기적으로는 AI 리터러시와 활용 능력을, 장기적으로는 진정성, 정체성, 감독 등 인간 중심 기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근본적 재편이 필요하다. 물질적 대체제로는 모든 시민에게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기본소득(UBI)이나 일시금을 지급하는 기본자본(UBC)을, 사회적 대체제로는 무급 사회활동, 지역사회 활동, 정치적 직접 참여 등을 마련해야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 (☞ 논문 바로 가기)

2025.01.09 09:48AI 에디터

"MSP도 이게 되네"…베스핀글로벌, 흑자 전환 성공으로 IPO '청신호'

베스핀글로벌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본격화 할 기업공개(IPO)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체들이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베스핀글로벌이 이번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몸값을 끌어올리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한국법인이 2024년 조정 EBITDA(상각과 주식보상 전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거시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인공지능(AI) MSP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7월 AI MSP 사업 중심의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 후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의 확산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의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본격 돌입했으며 지난해 울산교육청의 생성형 AI 교수 학습 플랫폼 '우리 아이(AI)'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서울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도 시범 운영 단계에 있다. 한국 법인의 흑자 전환을 계기로 베스핀글로벌은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에너지와 공공, 교육뿐 아니라 제조, 모빌리티, 금융, 관광, 고객센터 등 다양한 산업군의 헬프나우 AI 고객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도 계속해서 산업별 AI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 예정이다. 이번 일로 베스핀글로벌은 올해부터 시작될 IPO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 2018년 시리즈A로 17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같은 해 시리즈B로 1천1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후 2020년 시리즈C로 900억원을 유치하고 지난 2023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이앤 엔터프라이즈(구 에티살랏 디지털)으로부터 1천400억원을 투자 받았다. 또 베스핀글로벌은 창립 후 8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중동(UAE,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9개국 15개 도시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 연간 매출은 약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호 한국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 전망은 AI MSP로의 전환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끌어낸 고무적인 결실로 자사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리더십을 증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내부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DX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9:30장유미

데이원컴퍼니, AI 교육 콘텐츠 매출 비중 1년 반만에 5배↑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AI를 활용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I가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는 현 시장에서 매출 증가와 운영 효율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시장의 선두주자로, 직장인들이 실무에서 느끼는 갈증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특히 패스트캠퍼스는 2022년 이전부터 약 200여 개의 AI 관련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곧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AI 강의 콘텐츠를 통한 매출 비중은 2023년 1월 7.2%에서 2024년 9월 33.1%로 약 5배 급증했다. 이런 성과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가 강조한 '청바지 비즈니스' 전략을 연상케 한다. 청바지 비즈니스란 골드러시 시대에 금을 캘 사람들보다 그들에게 필요한 청바지와 곡괭이 같은 필수품을 판매한 사람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둔 사례를 의미한다.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도 AI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이뤄냈다. 데이원컴퍼니는 자체 서버에 탑재한 AI 모델을 활용해 자막 파일 생성과 B2B 사업에 필수인 테스트 문항 개발 등 핵심 업무를 자동화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AI 기반 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AI 챗봇을 활용해 최소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고객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외부 파트너사와 AI 기반 더빙 제작 프로세스를 검증 중이며, 향후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데이원컴퍼니의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닌 실질적 비즈니스 혁신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번역 비용 99%, 학습 문의 처리 비용 90%를 절감하는 등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현재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하나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실질적인 가치 창출의 도구가 돼야 한다"라며 "데이원컴퍼니는 AI 강의 콘텐츠 매출이 1년 9개월만에 5배 증가하는 등 이를 증명해왔고,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AI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실용적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09:14백봉삼

[고삼석 칼럼] CES 2025가 선택한 미디어와 콘텐츠 이슈들

2024년 한 해 동안 ICT 분야는 물론,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다닌 이슈는 단연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었다. 올해도 AI는 거의 모든 분야 '이슈 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5년은 AI가 우리의 생활에 범용기술(GPT, General-Purpose Technology)로 자리 잡으면서 혁신과 경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2020년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에 기반한 생성AI인 챗GPT 등장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생성AI는 기존 예측형 분석을 넘어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플랫폼에 접목되면서 맞춤형 추천 등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자의 최종 이용 단계까지 개입하고 있다. 특히 OpenAI, NVIDIA, Google 등이 멀티모달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AI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콘텐츠 제작에 전면적 변화가 시작됐다. 물론 콘텐츠의 완성도나 수익 창출 문제, 저작권 이슈, 그리고 딥페이크를 둘러싼 정치적·윤리적 논란은 있지만, 올 한해도 AI는 미디어와 콘텐츠 업계 안팎에서 뜨거운 이슈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키워드는 역시 AI다. 개막에 앞서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행사의 '핵심 기술 키워드'로 ▲AI와 함께 ▲차량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Mobi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번 CES 2025의 주제는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물론 핵심은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를 포함한 모든 산업 영역에 AI를 더 강력하게 접목하고, 일상생활에도 AI를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전통적으로 CES는 다른 산업 영역에 비해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러나 가전 '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출발했던 CES가 2010년 IT '기술' 전시회로 탈바꿈한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중반 고화질 디지털TV(HDTV)가 소개됐고, 2010년대 초반에는 3D TV와 스마트TV가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고화질(HD) 콘텐츠 혁명'을 촉발시켰다. 2010년대 후반에는 메타버스의 등장과 함께 AR/VR헤드셋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몰입감을 높인 각종 게임 콘텐츠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대에는 Micro LED TV와 롤러블 TV 등 디스플레이스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이 무렵 AI 스피커가 등장하면서 가전사 간 스마트홈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미디어, 특히 콘텐츠가 CES의 주요 분야(Topics)로 비중 있게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였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이에 보조를 맞춰 OTT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미디어와 콘텐츠, 광고 관련 전시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이때부터 CES에서 'C Space'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됐고,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위상을 확립했다. 물론 C Space가 최근 몇 년 사이 갑자기 부상한 개념은 아니다. CES의 오랜 역사 속에서 C Space의 개념과 내용들이 점진적으로 채워지고 강화됐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CES 2025 기간 동안 C Space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행사로는 기조연설(Keynote Speech), CES 공식 파트너인 '디지털 할리우드'(Digital Hollywood) 컨퍼런스가 있다. 먼저 북미 최대 오디오 플랫폼 기업 시리우스XM(SiriusXM)의 제니퍼 위츠(Jennifer Witz) CEO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위츠는 엔터테인먼트, 뉴스, 음악, 스포츠, 토크 등 최고의 오디오 콘텐츠로 시리우스XM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스트리밍은 물론, 자동차 오디오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등 SiriusXM의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리우스XM은 1억 5천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 2분기 총매출은 21억 8천만 달러, 순이익은 3억 1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토리 제작과 콘텐츠 소비 방식에 있어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했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CES 개막 하루 전 1월 6일 C Space에서 '할리우드 혁명: AI&AR에서 스트리밍까지'란 주제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조망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CES 컨퍼런스 중 미디어와 콘텐츠, 엔터테크에 집중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컨퍼런스를 앞두고 “이번 행사는 AI, XR, 스트리밍부터 광고, 리테일 기술, 브랜드 경험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AI는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는 거의 모든 발표와 토론에서 빠지지 않고 논의되는 핵심 키워드였다. CTA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등 CES 전시장 전체적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CTA 분류 기준) 전시에는 837개 사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385개 사가 AR/VR/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들고 CES에 참가했다.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도 152개 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의 전시 분야를 기준으로 보면, CES 2025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핵심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몰입감 높은 실감형 및 체험형 콘텐츠가 전시회를 주도하는 가운데, CES 전체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분야에서도 AI가 '주류'로 급부상했다. 지난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활하는 한해였다. 생성AI가 등장하고 유튜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TV 셀럽들을 추월하면서 콘텐츠 시장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콘텐츠(UGC)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시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약 239억 6천만 달러에 달하고,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CES 2025는 크리에이터 산업을 조망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소니(SONY)의 후원으로 LVCC 센트럴홀 로비에 'CES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임원들이 브랜드 파트너십, 콘텐츠 권리, 크리에이터 경제 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CES를 주최하는 CTA는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테크놀로지 내러티브(Digital Technology Narative)의 중심에 있다고 인식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공유하는 전파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S&P글로벌(2024)에 따르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광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전통 매체와 디지털 플랫폼 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M&A의 기대감은 높지만 현실화까지는 많은 제약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스트리밍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정착시키고, 스포츠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동시에, 전통 TV 부문의 빠른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밍의 수익성 개선은 광고 매출 비중을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우, 방송 혹은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 이외에 CES 같은 IT 전시회에 대한 관심 및 참여가 대단히 저조한 편이다. 실제 현장에서 참가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2000년 전후 전 세계적인 방송과 통신의 융합 트렌드, 방송의 디지털 전환 등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 '디지털 기술'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CES에 대한 사업자들의 무관심은 상당히 아쉽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CES 2025에 관심을 갖고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에 기반해 조직 운영과 비즈니스의 혁신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주류로 자리를 굳혀가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급성장한 만큼 다양한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유연성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 옛말에 "소를 우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귀와 눈을 크게 열고 환경 변화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제대로 된 활로를 찾을 수 있다. 더 많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AI 시대'로 과감하게 뛰어 들어라.

2025.01.09 09:13고삼석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첫 해 미국서 약 430만 대 판매 전망

2025년 출시가 예상되는 닌텐도 스위치 2가 미국 시장에서 약 430만 대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조사 기관 서카나의 분석가 매트 피스카텔라는 스위치 2가 출시 첫 해 강력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초기 수요 급증과 함께 몇 달간의 공급 부족이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피스카텔라는 “스위치 2는 닌텐도의 기존 스위치와 동일한 시장 성공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판매량은 제조 능력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25년 미국 콘솔 시장에서는 여전히 플레이스테이션 5가 전체 판매량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닌텐도는 앞서 2025년 3월 31일까지 스위치 후속 기기를 발표할 계획임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이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닌텐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스위치는 미국에서 4천66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닌텐도 DS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콘솔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CES 2025에서는 닌텐도 스위치2 액세서리 제조사 젠키가 '스위치 2'의 모형을 비공개로 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개된 모형은 현재 스위치보다 크기가 더 크고, 새로운 조이콘 디자인이 적용됐다. 조이콘은 기존처럼 측면에서 분리되지만, 자석 부착 방식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른쪽 조이콘에 추가 버튼이 발견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025.01.09 09:04강한결

위버스브레인, 인플루언서와 '돈버는 챌린지' 진행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새해를 맞이해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5 돈버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새해 영어 공부를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의 학습 및 보상 효과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톡톡 튀는 개성을 자랑하는 4인의 인플루언서가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로 영어 공부에 도전한다. 7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코믹 유튜버 '몽순임당'과 2인조 남매 크리에이터 '땡절스'의 땡강과 진절미, '예아'가 참여한다. 구독자 총합 110만을 넘는 이들은 챌린지 기간 동안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로 영어 공부를 하고, 이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한 캐시 보상을 받는 과정을 각자의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위버스브레인의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로 실제 돈을 벌고 있는 학습자는 1만 명을 넘어섰고, 개인의 캐시 보상 최고액은 306만원을 돌파했다. 이미 챌린지를 진행 중인 '몽순임당'과 '땡절스'는 각각 16만원과 14만원의 수입을 기록 중이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2025 돈버는 챌린지'를 기념해 1월 9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어민 AI가 1대1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맥스와 한마디', 현지 원어민 친구와 여행하며 영어를 배우는 '두근톡', 해외 핫플레이스에서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3초 해외여행'의 첫 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현금화가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코인도 함께 준비해 혜택을 높였다. 위버스브레인 마케팅전략실 이용주 부장은 “이번 챌린지는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새해를 맞이해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만의 학습 효과와 캐시 보상 시스템을 인플루언서들의 개성 있는 시각으로 보여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새해 영어 학습에 대한 목표와 의지를 다지고, 다채로운 혜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9 09:0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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