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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과 타타, 데이터 기반 커넥티드 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JL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로 차세대 차량 연결성 강화 실시간 차량 위치 서비스, 더 스마트한 주행 경험, 향상된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운전자 연결성 유지 파트너십은 차량의 범용 연결성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AI 기반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JLR의 대대적인 혁신 전략 일부 뭄바이, 인도,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JLR[https://www.jaguarlandrover.com/ ]과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https://www.tatacommunications.com/ ]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운전 경험을 혁신하고 JLR의 커넥티드 차량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JLR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은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지속적인 연결성과 지능형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은 JLR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존 파트너십의 연장선상[https://www.tatacommunications.com/press-release/jlr-to-digitally-transform-organisation-through-partnership-with-tata-communications/ ]에 있다. Image depicts a JLR ca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EMA(Electric Modular Architecture)에 기반한 JLR의 중형 SUV(곧 출시 예정)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통신사 간 매끄러운 전환을 제공하여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개인화된 커넥티드 서비스에 중단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JLR과 고객 차량 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효율적인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진화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도입을 지원한다. JLR의 커넥티드 차량은 매일 2.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생성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매월 평균 50만 개의 전자제어장치(ECU)가 업데이트됐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 교환이 증가하고 JLR 엔지니어가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보다 신속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여 차량 유지 관리 및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차량 소유자와 JLR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첨단 차량은 더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은 JLR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차량 추적에 도움이 되는 탄력적인 무선 통신 기술 차량 진단 및 업데이트 개선을 위해 무선으로 제공되는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횟수 및 빈도 증가 맞춤형 연결을 통해 고객과 가족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차량 기능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액세스 가능한 간편하고 간단한 연결 계획 마르코 비이벨즈(Marco Bijvelds)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MOVE™ 부사장 겸 글로벌 책임자는 "자동차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의 디지털 패브릭은 전 세계 모든 JLR의 생산 현장에서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확장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JLR의 전 세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을 지원하고 차량에 첨단 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LR은 플랫폼을 통해 교환된 데이터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브로그든(Mark Brogden) JLR 디지털 제품 플랫폼 오프보드 담당 이사는 "JLR은 2020년 디펜더 출시와 함께 연결성 향상을 위해 듀얼 모뎀, 듀얼 eSIM 설계를 도입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라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파트너십은 120개국에 걸쳐 매우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연결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의 다음 단계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는 2026년 차세대 중형 럭셔리 SUV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급 고객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선으로 기능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미디어 문의:Judhajit Basujudhajit.basu@tatacommunications.com Aastha Singhaastha.singh2@tatacommunications.com JLR 미디어 문의:David Wrottesleydwrottes@jaguarlandrover.com Francis Robertson Marriottfrobert4@jaguarlandrover.com JLR 소개 JLR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은 지속 가능한 모던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으로 실현하고 있다. JLR은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당사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당사는 승인된 과학 기반의 목표를 통해 2030년까지 자체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기화는 이 전략의 핵심이며 10년 이내에 Range Rover, Discovery, Defender 컬렉션은 각각 순수 전기 모델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Jaguar는 완전히 전기화될 예정이다. JLR은 영국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설 2곳과 차량 제조 시설 3곳, 엔진 제조 센터와 배터리 조립 센터를 각각 1곳씩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회사이다. 또한 중국(합작 투자), 슬로바키아, 브라질, 인도도 차량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기술 허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JLR은 Tata Sons의 일부인 Tata Motors Limited의 완전 자회사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의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BSE: 500483)는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원 기업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된 솔루션, 코어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세계 클라우드 대기업의 80%와 기업을 연결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및 주의사항 Tata Communications와 회사의 전망, 회사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회사 운영의 미래 발전 및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본 보도자료의 특정 단어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의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나 산업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산업 성장 및 동향 예측과 관련된 금융, 규제 및 환경을 포함해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리스크와 불확실성, 기타 요인이 포함된다. 이는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크게 다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에는 회사 네트워크의 트래픽 양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허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업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지 못한 경우,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 안정화 및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 및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회사의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의 통합 실패,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상태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전향적 진술과 중대하게 다를 수 있는 추가 요소에는 회사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소가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ta Communications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대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748/JLR_car.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1.17 16:10글로벌뉴스

랜딩인터내셔널, K뷰티 美 리테일 시장 공략법 공개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대표 정새라)이 K뷰티 브랜드가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 트렌드 리포트 'K뷰티 제2의 물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랜딩인터내셔널과 매치마이메이크업, 클리어포미, 스페이트 등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들의 독자적인 뷰티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에서 불고 있는 두 번째 K뷰티 열풍을 분석, 현지 리테일 업계의 복잡성 및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들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에 시작된 첫 번째 K뷰티 열풍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호기심에 그쳤다면, 두 번째 전성기는 K뷰티 브랜드들이 입소문을 넘어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뷰티 시장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K뷰티가 영향력을 확장하려면 여러 인종의 피부톤·타입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포용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모두가 손쉽게 사용 가능한 패키지를 제작하는 등 폭넓은 소비자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현지 소비자들이 주로 검색하는 K뷰티 키워드 ▲K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K뷰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구매처와 같은 심층적인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리테일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해당 리포트는 랜딩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현재 K뷰티가 맞이한 두 번째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K뷰티 브랜드들이 뷰티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공략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보고서를 통해 K뷰티 기업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시장에 정통한 유통업체로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울타, 타깃, JC페니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시켰다. 특히 코스알엑스를 울타에 입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마트와 협업해 매장 내 뷰티 전문 코너인 '뷰티 스페이스'에 K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01.17 16:05백봉삼

[기자수첩] 의료정상화를 가로막는 건 바로 '숫자'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료대란이 11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치에 매몰된 이견이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력을 두고 추진했던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그로 인해 극도로 불거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현재 의정 갈등의 정중앙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있다. '갈등의 정중앙'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사안을 두고 의정 간 입장이 평행선을 긋고 있는 탓이다. 먼저 불을 지핀 주체는 정부였다. 지난 8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교육부가 선발인원 계획에서 2026학년도 정원은 2천 명으로 결정했다”라며 “정원에 대해 대화해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면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틀 후인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특정한 숫자를 염두에 두고 협의할 계획은 없다”더니 나흘이 지난 14일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의협과 얘기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2026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고 해명했다. 불과 일주일 새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메시지가 같은 듯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로 바뀌었다. 정부에서 일관된 메시지가 나오지 않다보니 의료계는 대응 논리를 찾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조건 없는 대화'를 하자고 하니 이게 먹힐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인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기자에게 “정책 당국자조차 혼선이 많은 상황에서 의협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정부와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 대해서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쟁점의 핵심이 되기 전에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이전에는 의대 증원책 자체가, 그전에는 2천 명이란 의대 정원 증원 수치 도출의 근거 여부를 두고 의정은 부딪쳤다. 고사 직전의 우리나라 필수 및 지역의료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를 두고 시작된 의료개혁은 숫자에 함몰되어 출구가 보이지 않는 끝없는 갈등 속에서 본 취지를 잃은 채 가라앉고 있다. 호통을 치며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던 대통령은 이제 없지만 정부는 여전히 윤석열식 의료개혁을 고수하고 있다. 곧 설 연휴가 시작된다. 작년 추석 이후 비상진료체계 하의 두 번째 연휴를 맞는 국민들은 이제 아프지 말라는 인사를 나누는 것이 익숙해졌다. 국민만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새해에는 다소나마 나아질 것인가.

2025.01.17 15:58김양균

KISA "가상자산 한번 털리면 끝…피싱 메일 속지 마세요"

최근 가상자산 탈취를 노린 피싱 공격이 지속 발생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런 피싱 피해 사례 속출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위협정보 공유시스템(C-TAS)을 통해 17일 밝혔다. 최근 공격자들은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토대로 공격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포털사이트 피싱 메일을 발송해 대상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메일 속 링크를 의심 없이 클릭하고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된 지갑 정보를 확보하는 식이다. 지갑에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이 있을 경우, 이를 해커 지갑 주소로 전송한다. 이에 KISA는 피해 예방을 위해 송신자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이메일과 첨부파일은 열람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메일 내 본문 링크는 클릭 전 연결 웹사이트 주소가 정상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 출처가 불분명한 첨부파일은 다운로드를 삼가야 한다는 것도 당부했다. 또 휴대전화 번호와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만 입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KISA는 PC와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하드웨어 지갑(콜드 월렛)을 적극 활용하고, 거래소 API 사용 시에는 권한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또 지갑주소와 비밀번호, 시드 문구, 거래소 API 키 등의 중요 정보는 이메일함이나 클라우드 저장소를 피하고 안전한 위치에 보관해야 악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설명했다. KISA는 "당분간 가상자산 탈취를 노린 피싱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 특성상 일단 탈취가 발생하면 복구가 어려운 사례가 많으므로 각종 보안 권고를 철저히 준수하고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7 15:57김미정

한성대학교 조재우 교수 "한국 블록체인 산업 거래소 위주 편중 개선해야"

한성대학교 조재우 사회과학부 교수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은 거래소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은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고차 산업이라는 구조적 균형이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은 거래소와 같은 고차 산업에만 집중된 역삼각형 구조를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생산 인프라인 채굴, 밸리데이션(검증인), 에너지 네트워크 등의 기반 산업이 부족한 점을 문제로 꼽았다. 조재우 교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종사자 1인당 매출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를 압도하고 있으며, 전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블록체인 산업 실태를 분석하며 생산 인프라가 미약하고 기반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은 해외에 비해 한참 뒤처져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 채굴은 에너지 비용과 환경적 문제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밸리데이션과 같은 영역에서도 기업들이 토큰을 현금화할 수 없는 규제적 제약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우 교수는 블록체인 채굴이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융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굴이 초기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도 풍력, 태양광 등 남는 에너지를 활용해 채굴과 연계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체인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산업의 '엑스레이'와 같다"며 "시장의 건전성 평가, 불법 자금 흐름 추적, 유통량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온체인 데이터베이스는 거의 전무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은 대부분 해외 의존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원 부족 문제도 언급됐다. 조재우 교수는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개발자 후원 사례가 거의 없으며 이는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균형 잡힌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반 강화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용어 변경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조재우 교수는 "가상자산이라는 용어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디지털 자산이나 암호 자산과 같은 보다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용어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전략적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과 개발자 양성은 앞으로의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1.17 15:38김한준

나인하이어, 테크 인재 채용 팁 알려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2025년 테크 리크루팅을 성공으로 이끌 해답'을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많은 IT 기업에선 생성형 AI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자 경력직 기술 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채용 자동화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적합한 테크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최신 테크 리크루팅 트렌드를 전달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하게 됐다. 나인하이어는 김미준 사업개발 리드가 '개발자 채용 실무 경험 공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리드는 여러 IT 기업에서 테크 리크루터로서 개발자 채용 성과를 높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개발자 지원율과 입사율을 끌어올린 사례들을 중심으로 효율적 채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러 업계 테크 리드를 역임한 강성아 리브스메드 HRBP(채용파트장)가 '테크 리크루팅 : 2024년 회고 & 2025년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 파트장은 유니코써치, 월급쟁이부자들 등 풍부한 채용 업계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테크 리크루팅 최신 동향과 함께 내부 조직문화 개선 및 소싱 능력 배양을 위한 리크루터 핵심 전략 5가지를 제시한다. 웨비나는 23일 오후 4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며, 나인하이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당일 접속 가능한 링크가 SMS와 이메일로 제공된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IT 기반 신사업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은 많지만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준비한 이번 웨비나를 통해 IT 직군에 특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설계할 실질적 방안을 찾고 장기적인 인재 확보 전략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15:36백봉삼

딜라이트룸, 작년 매출 337억·영업익 190억...영업이익률 50% 이상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2024년 매출 337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딜라이트룸은 2021년 매출 130억원으로 세 자릿수 선을 돌파한 데 이어, 3년만에 3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최근 3년 간 50% 이상 유지하며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지켜냈다. 이런 고성장은 기업에 필수적인 인재를 엄선해 채용하고, 이들의 원활한 적응과 성장에 과감히 투자하는 전략에 기반한다. 때문에 1인당 매출은 10억원에 달한다. 6억원 수준이었던 3년 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딜라이트룸 조직 규모는 34명이다. 주 수입원은 알라미다. ▲숙면유도음악 ▲수면분석 ▲미션 알람 등으로 입면부터 기상에 이르는 수면 과정 전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46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월활성사용자(MAU)에 기반한 인앱 광고와 더욱 원활한 기상을 가능케하는 추가 기능을 갖춘 유료 알람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단단히 다졌다. 이외에도 앱개발사 대상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가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슬립테크와 애드테크 두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1위 알람앱에서 수면 영역에서까지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와 다양한 앱서비스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다로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1.17 15:30백봉삼

폴스타, 올해 흑자전환 목표…'폴스터7' 출시 예정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6일(현지시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폴스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세계 연평균 판매 성장률을 30~35%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2026년부터 자본 개선, 2027년에는 투자 후에도 흑자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폴스타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폴스타5를 출시하고 폴스타7를 유럽에서 생산해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이미 미국, 한국,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구축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폴스타 7부터는 다중 플랫폼 접근 방식에서 단일 아키텍처로의 점진적 전환을 통해 복잡성과 투자 및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판매 영업망도 개편한다. 폴스타는 온라인 판매와 기존 딜러십의 장점을 결합한 액티브 세일즈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폴스타는 파트너들과 함께 유럽 시장 내 70개에서 130개로, 북미 시장 내 36개에서 57개로 폴스타 스페이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이 폴스타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판매 시장도 확대할 방침이다. 폴스타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폴스타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합한 시장이다. 2026년부터는 동유럽, 아시아, 남미 등으로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폴스타는 이산화탄소(CO2)크레딧 판매로 인한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업체가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CO2 크레딧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는 올해부터 CO2 크레딧으로 연간 수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스타는 유럽의 여러 주요 시장에서 폴스타 에너지(Polestar Energy)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가정용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폴스타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서의 충전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폴스타 에너지는 올해 하반기 내 여러 추가 시장에서 도입될 예정이며, 폴스타 라인업에 양방향 충전 기능이 도입됨과 함께 더 매력적인 혜택이 될 예정이다. 또한 폴스타는 테슬라 슈퍼차저와 연동해 충전도 간편하게 제공한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퍼포먼스를 핵심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폴스타는 세 대의 뛰어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리 지리홀딩그룹의 CEO 겸 폴스타 이사회 멤버는 "지리는 폴스타의 발전 및 전략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추가 자본 및 부채 자금 조달 확보를 위해 폴스타와 협력할 것"이라며 "폴스타는 여전히 지리에게 중요한 글로벌 자산이며, 새로운 경영진은 폴스타를 상징적인 브랜드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7 15:27김재성

[리뷰] 중소 오피스에 최적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넷기어 GS516v3

넷기어 1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516v3')는 중소규모 사무실이나 소규모 조직, 혹은 라우터와 스위치 간 연결을 위한 보급형 스위치 제품이다. 16포트가 모두 최대 1Gbps급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스위칭 용량은 32Gbps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상시 전송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절차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타입이다. 제품 생산 종료시까지 교환·수리를 지원하는 제한적 평생 보증이 적용되며 공급가는 22만원(넷기어스토어 기준가). 전문 인력 없이 쉽게 설치 가능 GS516v3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별도 랙이나 벽걸이 등 설치 공간을 골라 확보하는 데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 제공되는 서버 랙 장착용 브래킷과 나사, 벽걸이용 못을 활용해 랙 마운트, 벽면 설치, 데스크톱 배치 등 운용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43mm로 19인치 1U 랙(44mm)에 일치되며 무게는 1.49kg로 선반 위에 올려도 내구성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이다. 전원은 별도 어댑터 없이 AC 220V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력 소모는 시간당 최대 12W다. 1Gbps 16포트 내장, 대역폭 최대 32Gbps GS516v3는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내부 콘솔이나 웹 인터페이스 등 별도 설정 메뉴가 없다. 케이블을 꽂고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든 포트가 최대 1Gbps 속도로 작동하며 케이블 연결 여부와 속도는 LED 깜빡임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을 구분 없이 연결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내장했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은 금속 케이스를 이용해 방출한다. 방화벽 설정이나 VLAN, QoS, DHCP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상위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 방화벽 설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사후 지원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가능 GS516v3 내부 스위칭 용량은 최대 32Gbps로 16개 포트에서 동시에 1Gbps 전송이 일어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프린터, IP 카메라 등 중소규모 사무실의 일반적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요한 설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고 단순한 전원 및 케이블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에서 큰 장점이 된다. 제품 수명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교체 가능해 타 제품 대비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GS516v3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중소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한 설치와 운영, 신뢰성 있는 성능, 그리고 적절한 확장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2025.01.17 15:24권봉석

코웨이,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운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하는 자가관리 고객들을 위해 무상으로 코웨이 케어서비스 전문가의 방문관리를 받을 수 있는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는 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품을 렌탈해 사용 중인 자가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 계약 기간 동안 2회 무상 제공한다. 최초 제품 설치 일로부터 12개월 이후 1회. 렌탈계약 종료 시점에서 12개월 이내 1회 총 2회 지원한다. 추가로 방문 케어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유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코웨이 방문케어 서비스는 코웨이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가 방문해 전문 서비스 도구를 활용해 맞춤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제품별로 ▲정수기 필터, 유로 모듈 교체 및 살균 서비스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및 내외부 세척 관리 서비스 ▲비데 필터 교체 및 노즐 관리 서비스 ▲연수기 필터 교체 및 재생 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코웨이는 정수기 렌탈 고객에게 추가로 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탱크 살균까지 제공하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토탈케어서비스는 정수기 설치 후 36개월 이상 경과한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 계약 기간 내 1회 무상 제공한다.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와 정수기 토탈케어서비스는 코웨이 고객센터 및 알림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는 자가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위생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고객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5:21신영빈

삼성스토어, 114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 실물 전시..."프리미엄 강화"

삼성스토어는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를 새롭게 오픈하며 데이코, 114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는 소비력 높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인피니트 라인 가전제품, 초대형 TV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심으로 선보인다. 특히 삼성스토어의 프리미엄 매장 중심으로 선보이는 '데이코'를 입점해 매장 내 럭셔리 빌트인 주방을 구현했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 방문객은 데이코 전문 매니저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의 데이코 제품으로 품격 있는 주방을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는 114형 마이크로 LED TV를 전시해 초대형·초프리미엄 TV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색 표현력으로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에어컨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체험이 가능하다. 벽면이 아닌 천장에 설치되어 실제 가정에 설치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혜택을 포함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데이코 제품과 인피니트 시스템 에어컨 또는 프리미엄 TV 동시 구매 시 최대 1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코 구매 고객에게 에르메스 오도렌지 베트레 바디 7종 및 헤어 3종 세트를 증정하며, 데이코 제품 상담 고객에게는 데이코 장우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의 김동원 지점장은 "데이코를 잘 모르는 고객분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하면, 풀메탈 디자인과 은은한 라이트, 듀얼 오토 아이스메이커 기능이 좋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5.01.17 15:13이나리

"LLM 추론비용 75% 절감"…스노우플레이크, '스위프트KV'로 AI 최적화 혁신

스노우플레이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최적화 기술을 선보여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적화 기술인 '스위프트KV'는 LLM 추론 처리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키고 추론 비용을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12월 오픈소스로 공개돼 주목받았다. '스위프트KV'는 LLM 추론 중 생성되는 키값(KV)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더 긴 컨텍스트를 처리하면서도 빠른 출력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KV 캐시 압축 방식을 넘어 중복 계산을 최소화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프롬프트 처리 시 계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위프트KV'로 모델 재배선과 자체 증류 기술을 결합했다. 이는 입력 토큰 처리에서 불필요한 연산을 줄여 워크로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 이 기술은 허깅페이스의 모델 체크포인트와 호환되며 코텍스 AI를 통해 '라마 3.3' 70B 및 '라마 3.1' 405B 모델에서 최적화된 추론이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통해 고객사가 기존 대비 최대 75% 저렴한 비용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위프트KV의 개념이 프롬프트 캐싱이나 양자화 같은 기존 기술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복잡성, 정확도 유지, 성능 저하 여부 등이 기술 적용 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브래들리 심민 옴디아 수석 분석가는 "'스위프트KV'는 AI 추론 비용 절감의 한 방법일 뿐 개념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면서도 "앞으로 다양한 AI 최적화 기술과 함께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2025.01.17 15:11조이환

반도체산업협회 "첨단산업은 속도 싸움...근로시간 유연화 절실"

반도체산업협회가 글로벌 반도체 기술 패권 전쟁 속에 살아 남으려면 기술 초격차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반도체특별법'에 근로시간 특례 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17일 "우리 반도체산업은 지난 20년간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국가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술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야말로,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기술 패권 전쟁이 진행 중이며, 우리 기업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격차 기술력 확보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첨단 기술개발의 난이도 상승에 따라 기술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국내의 경직된 주 52시간 근로제도가 연구 생산성을 저해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현행 주 52시간 제도하에서도 근로시간 유연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와 특별연장근로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이를 반도체 기업 현장에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첫째, 복잡한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설계, 제조, 소부장 등 다양한 생태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무 및 상황에 따라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이 필요하나, 정산기간에 대한 제약으로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둘째, 제도 도입을 위한 전제조건, 행정 절차가 복잡하다. 반도체 연구개발에 대해 허용하고 있는 특별연장근로의 경우, 기업은 특별한 사정에 대한 입증과 함께 추가 연장근로시간, 적용 근로자수 등 많은 부분을 확정해 고용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협회는 "결과적으로, 모든 제도가 주 52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일부 변형 운영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현행 제도들은 기업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도체업계는 반도체 특별법 입법과정에서 반도체산업 특성이 반영된 근로시간 특례 도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17 15:07이나리

[AI 리더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AI 신뢰도 제고, 韓 기업 글로벌 성공에 필수"

"인공지능(AI)은 이제 자본과 기술의 경쟁을 넘어 '신뢰성'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결국 어느 기업의 AI가 더 믿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요."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초대 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AI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정부가 기술 혁신과 안전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적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워진 AI안전연구소의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의 역할과 비전, AI 관련 글로벌 동향 및 기술 경쟁 속에서의 과제를 공유하며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준 선도"…정책-기술 잇는 AI안전연구소 역할 AI안전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로 출범해 국가 AI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술의 빠른 발전이 가져올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글로벌 정책 동향 분석 및 AI 위험 대응을 맡는 'AI안전정책 및 대외협력실' ▲위험 정의와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AI안전평가실' ▲딥페이크 방지와 AI 보안 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AI안전연구실'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정책·평가·기술'을 통합 운영해 AI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 구조는 해외 AI 연구소들과의 차별점으로 지목된다. 영국·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도 AI안전연구소를 운영 중이지만 자본과 보유 기술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술과 정책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미국과 영국의 AI안전연구소는 리더십 자체가 정책 전문가나 비즈니스 전문가 중심인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 우리 연구소는 정책·거버넌스뿐 아니라 기술과 표준화에도 동일한 비중을 두고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김 소장을 국내 AI안전연구소의 비전 실현에 적합한 리더로 평가한다. 정책과 기술 모두에 정통한 전문가로, 이 두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93년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약 30년간 서울여대에서 정보보안을 가르치며 IT 윤리와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20년 이상 활동해왔다. 김 소장은 "사이버 보안을 비롯한 컴퓨터 공학이 원래 전문 분야지만 윤리와 거버넌스까지 함께 다룰 줄 아는 것이 연구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AI 문제는 결국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신뢰성 위해 '전방위 리스크맵' 구축…다방면서 시민·국제 사회 조율 이러한 목적을 위해 AI안전연구소는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리스크 맵'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윤리와 안전을 모두 포괄하는 접근을 하기 위함이다. 현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등 다양한 글로벌 기관에서 리스크 맵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개발자와 사업자 관점에 치우쳐 있어 윤리적·안전적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소는 보안 개념을 중요한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지난 2022년 오픈AI '챗GPT' 출시 직후 AI 안전에 대한 논의는 AI가 인류에게 존재론적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는 '터미네이터형 리스크'에 집중됐다. 그런데 실제로 닥쳤던 현실적인 문제는 오픈AI의 오픈소스 버그로 인한 사용자 대화 기록 유출 사건이었다. 이후 170개 이상의 취약점이 패치되며 문제가 해결됐지만 이 사건은 AI 시스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김 소장은 "'챗GPT'의 경우 버그바운티를 통해 지난 2년간 취약점을 패치하면서 최근에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했다"며 "AI 모델 내부의 취약점도 중요하지만 해커가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소는 이를 위해 기술적 연구와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올바른 AI 안전 수립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딥페이크 문제, AI로 인한 일자리 위협 등과 같이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공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에는 제도적·윤리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해킹 문제와 시민이 느끼는 불안까지 고려한 전방위 리스크 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과 표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안전 표준화에 전문성을 가진 싱가포르 AI안전연구소와 협력해 AI 취약성 평가와 안전 프레임워크의 글로벌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김 소장은 "싱가포르는 AI 이전부터 이미 표준화에서 상당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나라"라며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AI 안전 기준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 거버넌스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오는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AI 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AI 기술 지원과 AI 국제지구 설립이 주로 논의될 이 회의에서 김 소장은 OECD 산하 글로벌 AI 파트너십(GPAI) 자문위원으로서 이 회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소는 다문화·다언어(MCML) 프로젝트를 통해 AI 모델의 언어적·문화적 편향을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가 간 갈등 예방과 문화적 조화에 기여할 기술을 개발 중이다. 김 소장은 AI의 안전과 신뢰성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U AI 법처럼 강력한 규제를 충족하고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는 표준화는 국내 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브뤼셀 기준과 호환 가능한 표준을 마련해 국내 AI 기술의 EU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AI의 성공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종속에 대한 우려를 가진 중동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을 제3의 대안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기술 수준이 두 AI 초강대국에 비해 다소 뒤처지더라도 정치적 리스크가 이러한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데이터, 반도체, 인재, 기술 지원 역량 등 AI 개발의 필요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다만 여기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충분조건으로 작용할 때 국산 AI의 '소프트파워'가 글로벌 시장에 먹혀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AI 기본법 통과…글로벌 AI 생태계 지각 변동 예고 김명주 소장은 AI 기본법 통과와 트럼프 당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정치적·법적 변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 두 사안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과 연구소의 운영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AI 규제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소장은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 자국의 AI를 자유롭게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른 나라에는 철저한 제한을 목표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I가 전략자원화 되는 현 시점에 적성국을 견제하기 위한 규제 조치를 취할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트럼프의 미국은 자국이 AI 규제를 선도해야한다는 입장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사다리 걷어차기' 전략과 안보 정책으로서의 규제를 강력히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AI 기본법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업계에서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평가받으며 대체로 환영받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하고 있다. 김 소장은 "AI 기본법은 산업과 안전 중에 산업에 방점을 찍은 법안"이라며 "EU AI법은 주로 규제 내용으로 구성돼 기업들이 숨 쉴 틈이 없는 것과 달리 우리 기본법은 산업 진흥에 70~80%, 규제에 20~30% 정도로 구성돼 기업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시행령과 고시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본법 통과에 따른 연구소의 소속과 독립 문제도 거론됐다. 현재 AI안전연구소는 ETRI 산하로 운영되고 있지만 법 통과로 인해 독립 기관으로서의 출범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법적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연구소는 ETRI 산하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현재 15명인 조직 규모는 올해 30명으로 증원될 계획으로, 오는 4월 진행될 채용에서는 7명을 새로 선발하며 이 중 5명은 정책·대외협력 분야, 2명은 평가·기술 분야 인재가 포함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국가기관 특성상 인재 채용 조건의 제한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기자 확인 결과 연구소는 ETRI와 마찬가지로 과학 분야 최고 수준의 논문으로 평가받는 SCI급 논문 작성 경험을 가진 연구자만을 선발한다. 이는 정책·거버넌스 분야에서의 채용에는 다소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업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영국 AI 안전연구소가 연구자들에게 약 2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제공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김 소장은 "국가 예산과 ETRI 구조상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유능한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국가 공공기관 평균 연봉보다 2~3천만 원 더 지급해 물가 고려시 영국 연구소의 연봉 수준에 비견하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ETRI와 함께 조율해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 유치에 더 과감히 투자할 계획으로, 이들이 여기서 쌓는 경험도 개인 커리어에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이 AI안전연구소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며 정책·평가·기술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가 가져올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뢰받는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연구소의 궁극적인 목표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AI는 기술적 진보뿐 아니라 신뢰와 안전을 담보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는 기술, 정책, 윤리적 기준을 모두 아우르는 리더십을 통해 국내외 AI 생태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7 15:02조이환

서울대 김부열 ESG 사회혁신센터장 "블록체인은 사회 혁신 위한 잠재력 지녀"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 혁신을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김부열 ESG 사회혁신센터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블록체인이 빈곤 문제, 국제 송금, 투명한 모금 관리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부열 센터장은 "블록체인은 후원 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송금 수수료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문제들을 언급하며, 블록체인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저소득 국가에서 진행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말라위,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에서 빈곤 퇴치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과 국제 송금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꼈다. 블록체인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 송금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블록체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 센터장은 "타지키스탄과 같은 나라의 GDP 절반이 해외 노동자의 송금으로 충당되지만 송금 수수료가 10~15%에 달하는 실정이다다. 이러한 수수료를 낮추는 것은 유엔이 설정한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중 하나로 블록체인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의 마이크로파이낸스와 같은 사회적 금융에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김부열 센터장은 "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대출 기록을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하면 불필요한 중복 대출을 막고 신뢰할 수 있는 차입자에게 적절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사회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의 무함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가 소액 금융 사업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블록체인이 이러한 금융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로서의 혁신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부열 센터장은 블록체인의 법적·제도적 한계를 언급하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 ESG 사회혁신센터와 바이낸스코리아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블록체인의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과 이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1.17 14:49김한준

아바코, 독일 슈미드그룹과 '유리 기판 시장' 공략

이차전지 및 OLED 장비 전문기업인 아바코가 독일 슈미드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유리 기판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아바코와 전략적 제휴로 설립된 합작법인 슈미드아바코코리아는 2019년 PCB 건식공정 장비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리 기판을 이용한 패키징 제조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바코는 이를 활용해 유리 기판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모바일 및 IT 기업에 검증을 위한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미드아바코코리아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건식 세정 및 에칭 외에도 전극 증착 공정을 연속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아울러 PCB 및 유리 기판에 미세 선폭의 패턴 및 홀 가공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는 AI 반도체 및 고성능 전자제품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런 특징으로 아바코는 앞서 중국, 대만, 유럽 및 미국 고객들에게 연구개발(R&D)용 장비 6대를 공급했으며, 본격적인 양산 장비 공급을 위한 초기 성능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아바코는 올해 1분기 안으로는 북미 최대의 전자제품 제조 기업의 협력사에 유리 기판 및 PCB 기판 제조 양산 검증을 위한 장비 수주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바코 관계자는 “슈미드아바코코리아가 개발한 장비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슈미드그룹의 나스닥 상장 성공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바코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5'에 해당 장비를 전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7 14:49이나리

남양유업, 201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남양유업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약 20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 주식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입한 36만500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여러 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도 23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1주당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도 단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4:33김민아

"K-배터리, 美 정부와 양·음극재 관세 예외 적극 교섭해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 임박하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와의 소부장 관세 예외 교섭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중 합작법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국 기업이 통제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법무법인 율촌, 미국 커빙턴 앤 벌링과 함께 법무법인 율촌에서 '트럼프 2.0 배터리 정책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 배터리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동향 정보와 우리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글로벌 로펌 미국 커빙턴 앤 벌링의 조세 전문 구자민 변호사 및 법무법인 율촌의 최용환, 박준모, 안정혜, 임형재 변호사가 트럼프 신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보편관세, 감세정책, 기술통제 등에 관한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커빙턴 앤 벌링의 구자민 변호사는 '트럼프 2기 정부 IRA 관련 정책 및 최신동향' 발표를 통해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AMPC), 중국 배터리 공급망 규제(FEOC) 등에 관한 미국 현지 동향 및 전망을 소개했다. 법무법인 율촌 박준모 변호사와 참여기업과의 토론을 통해 트럼프 2기 정부 정책방향에 대비한 우리 배터리 기업 대응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법무법인 율촌 안정혜 변호사는 '보편관세 등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보편관세 도입 관련 미국 논의 동향, 영향 및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배터리 기업은 미국 현지투자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양·음극재 등 소부장에 관세 예외를 미국 정부와 적극 교섭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최용환 변호사는 'IRA 세제혜택 및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 최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OECD 글로벌 최저한세는 미국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트럼프 신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리쇼어링 투자유치)과 상충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OECD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를 변경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우리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형주 변호사는 '미 IRA에 따른 국가 핵심기술 수출 및 라이선스'에 대해, 위춘재 변호사는 '미 IRA에 따른 M&A와 조인트벤처 설립 전략 및 유의점'에 대해 발표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 안보 관련 내용을 다뤘다. 트럼프 2기는 기술유출방지 및 대중국 견제를 위해 기술안보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 투자 심사·수출통제·동맹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정부가 FEOC 범위를 강화할 경우, 한중 합작 기업의 경우 리스크 요인이 증대될 수 있어, 지분 및 실효적 통제권 규제에 저촉되지 않도록 합작기업 생산수량 결정 등 주요사항 권리를 한국기업이 보유하는 방향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트럼프 2기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한미 배터리 협력 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 확대와 기술 초격차 확보 등 협상 카드가 많아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 차원 예산, 세제, 금융 지원과 입법 지원에 보다 많은 도움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1.17 14:24류은주

TI "엣지 AI로 자동차 인캐빈 기술 혁신 이끈다"

"SUV부터 전기차까지 모든 차량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부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아미카이 론 임베디드 프로세싱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TI가 소개한 차량용 반도체는 ▲엣지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AWRL6844 60GHz 밀리미터파 레이더 센서 ▲차세대 오디오 DSP 코어를 탑재한 AM275x-Q1 MCU와 AM62D-Q1 프로세서▲TAS6754-Q1 Class-D 오디오 앰프 등이다. ■ 하나의 칩으로 3가지 기능...차량 실내 안전 지킨다 이날 공개된 'AWRL6844' 60GHz 밀리미터파 레이더 센서는 업계 최초로 엣지 AI 알고리즘을 단일칩으로 구현했다. 4개의 송신기와 4개의 수신기가 통합된 이 센서 하나로 차량 실내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어린이 방치, 침입자 감지 등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론 부사장은 "무엇보다 3가지의 차량 실내 센싱 기능을 통합해서 좌석 무게 매트나 초음파 센서, 차량 침입 센서와 같은 다수의 센서 기술을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라며 "이로써 차량당 총 구현 비용을 평균 20달러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WRL6844 센서는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의 탑승자 위치를 98%의 정확도로 감지해 안전벨트 미착용 시 즉각적으로 경고를 표시해 준다. 기존 무게 센서와 달리 가방이나 노트북 등을 올려놓았을 때는 반응하지 않아 오경보를 크게 줄인다. 론 부사장은 "차량 내 어린이 사망사고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어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에 방치된 경우 90% 이상의 정확도로 이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직접 감지 기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5년 Euro NCAP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 프리미엄 카오디오, 이제 더 작게 더 저렴하게 이날 TI는 차량용 오디오의 혁신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AM275x-Q1 MCU와 AM62D-Q1 프로세서는 TI의 벡터 기반 C7x DSP 코어, Arm 코어, 메모리, 오디오 네트워킹 및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단일 SoC로 통합하여 차량용 오디오 앰프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의 수를 줄여준다. 특히 C7x DSP 코어는 기존 제품 대비 4배 향상된 처리 성능을 제공해 강점이다. 아미카이 부사장은 "고급 세단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사운드를 저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라며 "공간 음향,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운드 합성, 이더넷 기반의 오디오 비디오 브릿징(AVB) 등 첨단 차량 네트워킹과 같은 기능을 통해 몰입감있는 실내 오디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로 1인덕터 변조 기술을 적용한 TAS6754-Q1 오디오 앰프의 성능도 인상적이다. A/B 비교 테스트에서 기존 Class-D 앰프의 절반의 부품으로도 동등 이상의 음질을 구현했다. 특히 실시간 부하 진단 기능이 통합되어 스피커 고장이나 배선 문제를 즉각 감지할 수 있다. TI의 이번 신제품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론 부사장은 "오늘날의 운전자는 엔트리 레벨부터 고급 차량까지,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종에 걸쳐 보다 향상된 수준의 인캐빈 (in-cabin, 차량 실내) 경험을 기대한다"라며 "TI는 엣지 AI 기반 레이더 센서를 통해 더 안전한 기술 제공과 더불어 부품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5.01.17 14:06이나리

코레일, 설 역귀성 KTX 최대 40% 할인 특가 상품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일부 KTX의 운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설 특별수송기간(24일~2월2일) 중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역귀성 열차 등 845개 KTX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열차별로 30~40% 운임을 할인해 판매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떠나려는 여행객을 위한 세트상품도 준비했다. 4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강릉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4명 1세트가 4만9천원이다. 설 특가 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 대상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20일 10시부터 23일 24시까지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4인 상품은 1세트), 2회 12매(4인 상품은 3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연휴 기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이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17 13:4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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