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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급전요청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1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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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초슬림 직수 정수기 출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한 뼘 안에 들어오는 초슬림 디자인에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직수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가로 폭 13.5cm로 작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뒤 길이보다는 가로 폭을 줄여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주방 가전의 특성을 반영했다. 3단계 필터 시스템은 녹찌꺼기와 부유물 등을 일차적으로 제거하고, 잔류염소와 냄새, 유기물을 걸러낸다. 나노포지티브 3.0C 필터로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원터치 안심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 꼼꼼한 세척 및 살균이 가능하다. 필터 관리도 셀프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측면에 위치한 필터 교체용 덮개를 밀어 분리하는 방식으로 도구 없이 누구나 손쉽게 혼자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덮개를 열면 원수를 개폐하는 돌기가 자동으로 올라와 원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필터 교체 후 덮개를 닫으면 원수가 자동으로 개방돼 물이 샐 걱정을 줄였다. 필터 교체 주기는 전면부에 나타나는 발광다이오드(LED)로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모드를 빠르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150mL에서 500mL까지 출수량을 맞춤 설정할 수 있고 연속출수, 살균, 잠금 버튼 등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출수구의 위치를 밝혀주는 무드 라이팅도 탑재해 어두운 밤에도 편리하게 물을 마실 수 있다. 탈부착식 물받이는 세척과 공간 활용에도 용이하다. 색상은 파스텔톤의 어스 그레이지, 어스 핑크, 그레이스 블루 세 가지로 출시됐다.

2025.03.25 23:45신영빈

정부 안티드론 투자 확대…시스레인 등 업계 화색

정부가 올해 안티드론 시설 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스레인 등 관련 업체들이 내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국가중요시설 17곳에 271억원을 투입해 무인기 공격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장비를 구축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 드론이 일상화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불법 드론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테러 전술 훈련도 다양해지고 있다. 드론 자폭 공격으로 인한 폭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드론 재머를 활용한 대응 훈련도 실시되고 있다. 미상의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드론 재머를 활용해 주파수를 교란하는 신호로 무력화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고 특정 목표에만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돼 대테러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육성 의지에 따라 관련 제도 개선과 안티드론 분야의 기술 연구·개발, 시험 평가도 한층 속도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티드론 기술을 활용하면 정보보안 외에도 대테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며 "최근 AI 등을 활용한 불법 드론의 테러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25 23:38신영빈

세나테크놀로지, iF 디자인 어워드 5관왕

이륜차 무선 통신기기 전문기업 세나테크놀로지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세나는 이번 공모전에서 ▲모터사이클 인터콤 60S ▲사이클링 헤드셋 바이컴20 ▲전기 자전거 헬멧 U1 ▲아웃도어 헤드셋 토키 ▲토키 앱으로 수상했다. 60S는 세나가 약 4년 만에 출시한 모터사이클용 주력 메시 통신 제품이다. 그룹 통신에 있어 라이더 간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는 최신 메시 기술을 제공한다. 모터사이클용 통신 제품으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바이컴20은 무게 20g 메시 통신 제품이다. 다양한 헬멧의 스트랩에 누구나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일반 캡 모자에도 착용 가능한 마운트를 제공해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 헬멧 U1은 전기 자전거 라이더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소음 제거 기술 탑재와 가시성이 향상된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해 도심 라이딩에 최적화했다. 토키는 등산, 하이킹, 카약, 보트 등의 아웃도어 어드벤처에서 그룹 통신을 할 수 있는 메시 통신 제품이다 IPX7 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전용 카라비너와 목이나 팔, 핸들 등에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운트를 제공한다. 세나 관계자는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사용성,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5 23:26신영빈

엔비디아, 7초만에 초고해상도 이미지 생성하는 신기술 발표

확산 모델의 품질과 7.7배 빠른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HART의 하이브리드 접근법 MIT와 NVIDIA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기회귀 트랜스포머(HART)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기회귀(AR) 모델이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HART는 최신 확산 모델과 견줄 만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처리 속도는 최대 7.7배 빠르다는 강점을 지닌다. 기존 AR 모델들은 이산형 토크나이저(discrete tokenizer)의 낮은 재구성 품질과 1024×1024 해상도 이미지 생성의 한계에 직면해 왔다. HART는 이러한 문제를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징 접근법으로 해결했다.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저는 오토인코더의 연속적인 잠재 출력을 두 가지 구성 요소로 분해한다. 하나는 VAR 토크나이저에서 파생된 이산 잠재 변수의 합으로, 다른 하나는 이산 토큰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정보를 나타내는 연속적인 잔차(residual)다. 이미지의 전체적인 구조는 이산 토큰이 담당하고, 세부 디테일은 연속적인 잔차 토큰으로 처리한다. 이 두 잠재 변수는 하이브리드 트랜스포머를 통해 모델링된다. 이산 잠재 변수는 확장 가능한 해상도를 가진 VAR 트랜스포머로 처리되는 반면, 연속적인 잠재 변수는 단 37M 매개변수와 8단계로 구현된 경량 잔차 확산 모듈을 통해 예측된다. FID 31% 향상, 계산량 13.4배 감소: HART의 기술적 혁신이 가져온 성능 도약 HART는 기존의 이산형 전용 VAR 토크나이저와 비교해 이미지 토크나이징과 생성 모두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다. MJHQ-30K 데이터셋에서 1024×1024 해상도의 재구성 FID(Frechet Inception Distance)를 2.11에서 0.30으로 낮췄으며, 이는 31%의 생성 FID 향상(7.85에서 5.38로)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ImageNet에서 클래스 조건부 생성에 대해 VAR 대비 최대 7.8%의 FID 개선을 달성했으며, MAR보다 13배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 HART는 여러 텍스트-이미지 생성 지표에서 최신 확산 모델의 품질에 근접하거나 능가하면서도, 3.1-5.9배 빠른 추론 지연 시간, 4.5-7.7배 높은 처리량, 그리고 6.9-13.4배 적은 연산량(MACs)을 제공한다. 특히 SD-XL과 비교했을 때 모든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품질을 보이면서도 3.1배 낮은 지연 시간과 4.5배 높은 처리량을 달성했다. '큰 그림'과 '세부 디테일'의 완벽한 결합: 하이브리드 자기회귀 모델링과 잔차 확산의 시너지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징은 이산형 토크나이징보다 우수한 재구성 FID와 더 나은 생성 상한선을 제공한다. HART는 연속적인 이미지 토큰을 두 구성 요소의 합으로 모델링한다: (1) 확장 가능한 해상도의 자기회귀 트랜스포머로 모델링된 이산 토큰과 (2) 효율적인 잔차 확산 과정을 통해 적합화된 잔차 토큰이다. HART는 텍스트 토큰을 시각 토큰과 연결하여 텍스트-이미지 생성으로 확장하였고, 높은 해상도에서의 확장성을 개선했다. O(n⁴) 훈련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훈련된 저해상도 체크포인트에서 미세 조정을 진행했다. VAR의 모든 절대 위치 임베딩을 보간 호환 가능한 상대 임베딩으로 변환했으며, 텍스트 토큰에는 1D 회전 임베딩, 시각 토큰에는 2D 회전 임베딩을 구현했다. 이러한 상대 임베딩은 높은 해상도에서 HART의 수렴을 크게 가속화했다. 1024px 해상도에서 1.9배 가속: 토큰 서브샘플링과 커널 최적화로 구현한 HART의 효율성 강화 HART의 확장 가능한 해상도 AR 트랜스포머와 잔차 확산 설계는 고품질,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에 중요하지만, 추론과 훈련 시 오버헤드를 도입한다. 이러한 효율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했다. 훈련 중에는 마지막 단계의 토큰 중 80%를 폐기하고 서브샘플링된 토큰에만 감독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512px에서 1.4배, 1024px에서 1.9배 훈련을 가속화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1.1배 줄였다. 추론 시에는 상대 위치 임베딩이 도입한 여러 메모리 바운드 GPU 커널 호출을 두 개의 커널로 융합하여 전체적인 실행 시간을 7% 개선했다. 또한 RMSNorm의 모든 연산을 단일 GPU 커널로 융합하여 총 실행 시간을 10% 개선했다. FAQ Q: HART가 기존 확산 모델과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HART는 확산 모델과 유사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면서도 처리 속도가 최대 7.7배 빠르고, 연산량은 최대 13.4배 적습니다. 특히 1024×1024 해상도에서 기존 확산 모델보다 3.1-5.9배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여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에 더 적합합니다. Q: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저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저는 이미지를 이산 토큰(큰 그림 구조)과 연속 잔차 토큰(세부 디테일)으로 분해합니다. 이 접근법은 기존 이산형 토크나이저의 한계를 극복하여 재구성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이는 최종 생성 이미지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Q: HART가 실제 응용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A: HART의 고속 처리 능력과 고품질 이미지 생성 기술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콘텐츠 제작, 게임, VR/A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고품질 시각 콘텐츠 생성이 가능해져 모바일 기기나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5 22:48AI 에디터

[보안 리딩기업] 넷앤드 "접근제어·계정관리 통합 선도···해외서 일 낼 것"

"넷앤드의 대표제품 하이웨어(HIWARE)는 국내1위 접근 및 계정관리(IAM) 통합 솔루션입니다. 접근통제와 계정관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를 관리 및 통제하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필요에따라 선별해 구축할 수 있고, 언제라도 제품을 추가 확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웨어'는 2014년 이래 시장점유율 1위와 조달판매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그동안 국내에서 실컷 싸웠다. 이제는 해외에서 크게 한번 싸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의지를 강력히 보였다. 넷앤드는 2007년 12월 설립됐다. 접근제어와 계정관리(IAM,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통합 분야 리딩기업이다. '하이웨어(HIWARE)'라는 브랜드로 7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IAM은 특정 사용자를 인증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네트워크나 데이터베이스(DB)에 접근할 때 회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인증)하고, 내부 시스템에 읽기 권한만 부여하거나 그 이상의 수정 권한까지 부여하는 등 사용자 역할 및 접근 권한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는 2007년 1월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라는 이름의 개인 회사로 출발, 같은 해 5월 접근제어에 해당하는 솔루션 'HI-STG 1.0'을 출시,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법인전환은 같은 해 12월이다. 2010년 정보기술연구소 설립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현재의 효자상품인 통합접근 및 계정관리 통합 솔루션 '하이웨어 4.0'을 2011년 출시했다.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CC인증을 획득했다. CC인증은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필수로 받아야 하는 국가공인인증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신호철 대표는 "우리가 처음 제품을 내놨을때만 해도 보안제품이라고 생각 안했다. 운영관리를 효율화를 해준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창업하고 나서 3,4년후에 우리 제품이 보안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당시만해도 접근제어라는 보안 영역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국정원하고 같이 CC 인증을 만들고 카테고리화하는 작업을 했다"고 들려줬다. 넷앤드가 접근제어 분야 개척자인 셈이다. 접근제어 뿐 아니라 넷앤드는 계정관리 분야도 '퍼스트' 기업이다. 신 대표는 "넷엔드가 계정관리 시장에 진출한 2012년만해도 국내에 아직 국산 솔루션이 없었다. 우리가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회고했다. 현재는 접근제어와 계정관리가 통합 추세로, 통합 솔루션 시장도 넷앤드가 리딩하고 있다. 신 대표는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는 분리할 수 없다는 철학을 가지고 통합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현재 고객사는 1500곳이다. 국내 상위 3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이름 넷앤드는 넷(네트워크)을 넘어, beyond Network라는 뜻을 갖고 있다. 넷앤드는 매출 300억대에 최근 3개년 영업이익이 평균 17%인 알찬 회사다. 대주주간 지분 정리가 끝나면 기업공개(IPO,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시스템 분야에서 접근제어하면 우리 회사 제품인 HIWARE를 떠올린다"면서 "그만큼 HIWARE가 국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짚었다. 엔지니어 출신인 신 대표의 시선은 '글로벌'에 가 있다. 국내서 치열히 경쟁하며 10년 넘게 1등을 했으니 이제 해외에서 글로벌기업과 한 판 붙어볼 작정이다. "오랫동안 검토해본 결과 기술적으로는 (글로벌기업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신 대표와 일문일답. -넷앤드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창업하기전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포털 회사의 큰 프로젝트를 맡아 일했는데, 그 회사가 보안과 장애 이슈로 큰 손해를 봤다. 그걸 보고 프로젝트를 같이 하던 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저 정도면 우리가 솔루션을 만들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자"며 의기투합 했다. 사람 역할을 하는 프록시를 하나 세우고, 같은 루트로 쪼개서 계정을 다 부여해 관리하며, 금지 키워드같은 걸로 허용받은 사람만 작업 하게 해주고, 혹시나 작업을 잘못하더라도 리스크 포인트를 빨리 보고해 원복 시간을 최소화하는, 이런 감사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마음먹었다. 이게 지금도 우리 회사 제품의 컨셉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후 10개월 정도 걸려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었는데 상용화가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넷앤드를 설립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설립후 매출이 금방 발생하지 않아 매우 어려웠다던데 "그렇다. 2007년에 창업해 2010년까지 약 3년간 몇 카피 밖에 팔지 못했다. 우리 제품이 상상 속에만 있는 제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별의별 생각이 들었고, 자살까지 생각했다. 가양대교에 서 있는데,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현재 우리 회사 CTO인데, 그가 전화해 우리 제품을 사주겠다는 회사가 나타났다고 했다. 발길을 즉시 회사로 돌렸다. 나중에 알았는데, 그때 우리 CTO가 나한테 거짓말 한 거였다. 행여 내가 무슨 일 저지를까봐 거짓말 한 거였다. 우리 회사 CTO가 내 생명의은인이다.(웃음)" -주력 제품(솔루션)을 소개해달라 "우리 회사 주력 솔루션은 '하이웨어(HIWARE)'라는 이름의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통합 솔루션이다. 서버 같은 시스템과 DBMS, 액티브 디렉토리(AD)에 대한 통합계정관리를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제품이다. 이기종 장비에 산재돼 있는 모든 사용자 계정들을 중앙에서 취합 및 통합관리한다. 계정의 라이프사이클(Life-cycle)과 패스워드를 보안관리 정책에 따라 자동관리하고, 고객사의 HR 시스템과 연동해 퇴사자 계정 등 불법계정을 자동으로 잠금 및 삭제해 계정탈취 사고를 방지해준다. 단일 프로세스와 UI로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했다. 또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액티브 디렉토리(AD)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고객 요구와 법적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솔루션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CC 인증, GS 인증 1등급,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인증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 강화된 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국내 IT 인프라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달청의 판매 1위 자리를 10년째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시장에서는 "시스템 접근제어하면 HIWARE"라는 말이 나올만큼 HIWARE가 국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을 확대하려면 파트너가 중요한데... "넷앤드는 2007년 설립 이후 꺾임없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세계 70여 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사를 늘리며 국내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해 왔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HIWARE'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DB 접근제어, 클라우드 보안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사는 얼마나 되나 "업계 최고 수준인 150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삼성, KT,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금융, 제조, 방송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민간기업과 대법원, 금융감독원, 인천공항 등 주요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고객사다." -기술이나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 "HIWARE는 2012년 업계 최초로 CC인증을 획득했다. 또 13개 GS인증과 20개 이상의 접근통제 및 계정관리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시스템, DB,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 보안관리 기술은 국내에서 넷앤드가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임직원 75%가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분야 기술 전문가다. 정보기술 연구소(R&D)를 운영하며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혁신적인 솔루션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략기획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미래 기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 전문 부서가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SSH CA 키 관리 제품인 '시큐어키(SecureKey)'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제로트러스트를 위한 인증보안 강화 방안으로 패스워드 접근을 지양하고 SSH CA 서명키를 사용한 장비 접근을 제안한다. 순수 국내 기술로 SSH CA 인증서를 생성하고 원격으로 자동 배포한다. 인증서의 주기적인 수명 관리로 재사용을 막아 접근 보안을 향상시켰다. 특히 HIWARE의 접근제어 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경우 기존 운영환경 변화 없이 SSH CA 키 관리를 간편하게 추가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HIWARE 관리 UI를 통해 신속한 정책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손쉽게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리가 해보니 국내 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건 진짜 하늘의 별따기다.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평균 20회 이상 글로벌 보안 행사와 웨비나를 개최, 해외 현지 파트너와 고객사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해외 사무소는 2023년 싱가포르에 처음 설치했다. 올해는 태국에 현지 법인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아시아태평양(APAC)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예전에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적이 있는데, 철저한 현지화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글로벌 기업들과 통크게 겨뤄보고 싶다. 국내는 시장 규모가 500억(시스템 접근 제어)과 천억 대(DB접근제어) 밖에 안된다. 이걸 갖고 국내 기업끼리 경쟁하고 있다. 우리가 약 20년간 국내서 경쟁을 하고 있는 동안 우리 해외 경쟁사들은 매출 10조원에 영업이익 몇 천 억을 올리는 회사가 됐다.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글로벌 기업의 기술을 분석 해봤는데, 기술은 우리나 해외 벤더들이나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동안 국내에서 실컷 싸웠다. 이제 해외에서 크게 한번 싸워볼 거다." -회사 기업문화나 사내 복지는 어떤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의 유대관계가 다른 회사보다 강한게 우리 회사의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회사 가는게 재미있어야 한다. 이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불필요한 연장 근무나 저녁 회식 등을 근절하고, 자유로운 연차 사용으로 직원들의 연차 소진율이 평균 90% 이상이다. 특히, 여직원의 육아휴직 복귀율은 100%에 달한다. 가족친화적이고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갖춘 회사로, 가족친화인증을 비롯해 청년친화인증,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등 각종 우수 일자리 관련 인증을 받았다. 또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 급여와 연봉 인상률을 자랑한다. 다년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객 및 파트너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했고, 설립 이후 꺾임 없는 성장세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췄다. 매년 매출의 4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고, 최신 업무용 기기와 도서, 간식, 음료 등 구성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접근제어 쪽에 AI를 접목한 게 벌써 8~9년전이다. 당시 국책사업을 하면서 AI 기술을 확보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 주력 솔루션 'HIWARE'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최근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를 획득했고,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GCP, SCP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 API 연동을 통해 동적으로 변경되는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사용자 권한과 정책을 자동으로 부여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관리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절대 신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위해 접근 단계부터 사용자 식별, 접근 기기 검증, 최소한의 권한 부여 등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에 따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할 '시큐어키(SecureKey)'와 같이 사용자 인증을 강화해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국내 보안 시장은 뭐가 유망하다고 하면 그쪽으로 우루루 몰려가는 경향이 있다. 유행을 따라가기 보다는 기본을, 원칙대로 꾸준히 앞으로 나가며 지속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하이웨어' 브랜드 하나만으로 시스템 접근제어를 20년간 해 온 이유고, 고객들이 우리를 계속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트렌디한 기능 몇 가지를 넣는것 보다 고객 사용 빈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제품은 고객들 사용 빈도가 상당히 높다. 이건 보안기업 입장에서 보면 리스크가 크지만, 우린 고객의 사용 빈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회사의 중장기 계획이나 비전은? "3년안에 국내는 매출 500억을 찍고, 해외에서는 10년안에 매출 1000억을 달성하고 싶다. 국내 보안업계에서도 글로벌기업이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글로벌 기업이 되든지 쪽박을 차든지 회사의 모든 역량을 던져볼 생각이다.(웃음)"

2025.03.25 22:14방은주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셀컴디지와 A2P SMS 보안 및 고객 경험 강화 위한 3년 독점 계약 체결

싱가포르,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인 글로브 텔레서비시즈(Globe Teleservices Pte. Ltd., 이하 GTS)가 말레이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MNO)인 셀컴디지(CelcomDigi)를 위해 첨단 A2P SMS 방화벽 솔루션을 구축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수백만 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사기성 메시지와 스팸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원활하면서 고품질의 메시징 경험을 보장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GTS & CelcomDigi Partnership 모바일 메시징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고 있으나 늘어나는 피싱, 스팸, SMS 사기는 심각한 위험으로 대두되고 있다. GTS의 최첨단 SMS 방화벽은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필터링하는 기능을 통해 악성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차단한다. GTS는 비인가 트래픽을 방지하고, 메시지 경로를 보호함으로써 고객이 합법적인 기업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메시지만 안전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그룹 CEO는 "우리 팀이 셀컴디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말레이시아 내 A2P 메시징 서비스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통신사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TS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통신 보안 분야의 혁신을 주도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면서 고객 신뢰와 통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소개글로브 텔레서비시즈(GTS)는 싱가포르에 본사와 미국, 말레이시아, 탄자니아, 가나, 인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대형 글로벌 통신사이다. GTS는 A2P 수익화,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특화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및 규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수익 보장을 약속한다. GTS는 MEF, GSMA, GLF, TEM(Trust in Enerprise Messaging), TMForum, PITA, ITU-APT와 같은 권위 있는 포럼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수상 및 인정 경력으로는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가 수여하는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 부문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한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Singapore's Fastest Growing Companies)'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선정한 2024년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ROCCO의 2024년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A2P SMS Messaging Market Impact Report)'에서 MNO 및 기업 부문 1위 선정 ▲2024년 베를린에서 열린 CC – 글로벌 어워드(CC – Global Awards)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상(Best Voice/Data Service Innovation Award)' 수상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s://globeteleservices.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48038/GTS_CelcomDigi_Partnership.jpg?p=medium600심벌 마크: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52303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25 22:10글로벌뉴스

테슬라 가짜 벽 충돌시험 '후속편' 등장...이번에는 사이버트럭

최근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을 활성화한 후 가짜 벽에 충돌시키는 테스트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테스트는 카메라 기반의 테슬라 차량과 라이다(LiDAR) 장착 차량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테슬라 차량은 가짜 벽을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결과가 공개된 후 '테스트 중 오토파일럿이 켜져 있지 않았다', '라이더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았다', '첨단 소프트웨어인 FSD가 아닌 오토파일럿으로 진행됐다'는 등 테스트의 객관성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됐다. 자동차매체 인사이드EV는 24일(현지시간) 또 다른 유튜버 카일 폴(Kyle Paul)이 최근 두 대의 테슬라 차량을 가지고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테스트는 폐쇄된 코스에서 모두 테슬라의 첨단 주행보조·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를 활성화시켜 진행됐다. 첫 번째 테스트는 FSD 버전 12.5.4.2를 실행하는 이전 세대 하드웨어(HW) 3이 탑재된 모델Y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모델Y는 FSD를 활성화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가짜 벽을 인식하지 못했다. 매번 차량이 벽을 감지하지 못해 운전자는 수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최신 HW4에 최신 FSD 버전 13을 실행하는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가지고 진행했다. HW4가 장착된 차량은 더 많은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는 고급 카메라가 탑재됐고 최신 소프트웨어(SW)는 풀 해상도로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 사이버트럭 테스트 결과 FSD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가짜 벽에 접근하면 장애물이 차량의 터치스크린에 초기 단계부터 표시되고 사람의 개입 없이 차량이 완전히 정지했다. 이 테스트를 여러 번 실행했으나 결과는 같았다. 이에 해당 매체는 이런 상황이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테슬라가 최신 HW와 SW로 해당 기능을 크게 개선한 것 같다고 평했다.

2025.03.25 20:50이정현

유상임 장관, 동서울우편집중국 현장점검...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국민 안전과 현장 중심 민생 대응 일환으로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운용과 해빙기 재난안전 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우리나라 수도권의 우편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기관으로 각종 소포 등의 우편물을 목적지 별로 분류하는 구분기, 자동운반대(컨베이어벨트) 등 다양한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화물을 운반하는 각종 전동차량과 직접 분류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혼재해 작업이 이루어져 차량 부딪힘, 기계 끼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으로 꼽힌다. 유상임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위해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산업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인, 취약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전기 배터리 관련 화재 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 우편물류의 중심에 서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철저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이행과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건강하게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곳곳에 우체국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기관인 만큼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와 같이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민생 지원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2025.03.25 20:04박수형

볼트업, 간편결제 가능한 전용 앱 출시

LG유플러스볼트업이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는 새로운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트업은 신규 비전 선포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리뉴얼했다. 새롭게 공개한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UI, 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충전소의 경우 건물 층수가 포함된 정확한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향후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시 즉시 고객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볼트업은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총 5회, 최대 2천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볼트업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볼트업은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EV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볼트업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충전기는 약 2만4000기로, 이는 충전기 시장 내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5.03.25 19:54박수형

"플랫폼 산업, 규제보다 지원 필요…글로벌 경쟁에 뒤처질 수도"

글로벌 플랫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규제 등으로 국내 산업의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플랫폼 산업이 전체 산업 성장을 이끄는 만큼 규제 대신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5일 김종민 무소속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차세대 유니콘, K-플랫폼의 가치를 조망한다' 토론회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플랫폼 경제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하지만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은 글로벌 경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산업은 창의적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하지만, 동시에 기존 산업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규제는 신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며, 반대로 규제 부재는 불공정 경쟁과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도 “플랫폼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는 데이터 보안, 개인 정보보호,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는 것 등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따른다”며 “지나친 규제는 플랫폼 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할 수 있으며 국가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글로벌 기업들에게 오히려 기회를 빼앗기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 시장 가치 커…배달·웹툰 플랫폼이 산업 성장 주도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IT 부문에서 한국의 글로벌 GDP 점유율은 3.58%로 이를 적용한 한국 플랫폼 경제의 가치는 약 656조원 수준”이라며 “직접적인 수익 증대보다는 창작 과정의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에 더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랫폼으로 인해 성장한 산업의 대표 사례로는 외식과 웹툰이 꼽혔다. 두 산업 모두 규제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다. 경나경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는 “전체 외식산업이 엔데믹 이후 침체됐지만. 배달시장은 정체를 극복한 후 성장세를 회복했다”며 “배달 플랫폼들의 자체적인 노력이 시장 진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경 교수는 “배달 플랫폼은 산업 자체뿐 아니라 입점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배달앱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입 창출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다만 엄격한 정책 환경이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해석이다. 경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는 낡은 규제 및 새로운 규제 도입, 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지원 부족에서 애로사항을 느낀다고 답했다”며 “배달 플랫폼의 규제는 배달 업체뿐 아니라 외식 산업과 시장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이 재투자를 하고 더 발전해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줄이고 규제보다는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툰 플랫폼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글로벌 성장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숙 컬쳐미디어랩 대표는 “초기부터 국내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BM(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며 “종이 만화 중심으로 움직이던 세계 만화시장을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로 재편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원천 이야기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콘텐츠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해외 현지에서 발굴한 창작자의 작품을 영상화하고 글로벌 창작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웹툰 플랫폼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불법유통 대응방안 지원 ▲글로벌 경쟁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개별 사업자 차원에서 불법복제물 추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집중 모니터링단을 운영 중 이지만, 비용이나 인력 운영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개별 창작자나 중소 플랫폼에서는 대응이 어렵다”며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과 모니터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성장=전체 산업 생태계 선순환…지원책 필요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플랫폼 관련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플랫폼의 성장이 전체 산업 생태계 선순환으로 이어져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곽태규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K-콘텐츠 플랫폼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산업적 영향력 외에도 다양한 생태계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있다”며 “콘텐츠 플랫폼의 기여 덕분에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K-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이들의 경쟁우위를 지원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심해야 한다”며 “과도한 규제정책 개입이 국가 콘텐츠산업 경쟁력과 기업 간 글로벌 경쟁에 미칠 영향을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플랫폼을 규제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 전문위원은 “현재 플랫폼은 AI 기술과 결합돼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전달되는 규제 시그널만으로도 투자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잘 성장한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에서 M&A, IPO등을 통해 엑시트(exit)해 자금이 회수되고, 이러한 자금이 다시 자국의 새로운 스타트업들에게 재투자 되면서 그들을 성장시키는 선순환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8:36김민아

5기 디지털플랫폼 정책포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제5기 디지털플랫폼 정책포럼이 25일 출범하고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플랫폼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한 산학연 합동 논의체로, 지난해에는 주요 플랫폼 현안으로 떠오르는 분야와 이슈를 고려해 ▲전자상거래 등 플랫폼 생태계 분석 ▲국내 플랫폼과 디지털 주권 등 주요 의제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포럼은 딥시크로 촉발된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격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정책기조 변화 등 급변하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플랫폼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AI 패권 경쟁 시대, 트럼프 2기 정책 기조 등 글로벌 환경 변화가 국내 플랫폼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플랫폼 산업 경쟁력 강화, 플랫폼 혁신 친화적인 법제도 개선, 플랫폼 생태계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 촉진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연구 의제를 고려해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산업 등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 신규위원으로 확충했으며, 위원장은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임하기로 했다. 이날 고려대 교수 이성엽 위원은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에 따른 플랫폼 정책의 변화와 시사점'발제를 통해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와 비관세장벽 등에 대응하여 규제 도입보다는 한국 플랫폼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술역량과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KAIST 교수 김민기 위원은 '딥시크 등 AI 패권경쟁 시대, 국내 플랫폼 함의' 발제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특화된 AI 모델의 필요성, 해외시장 공략의 필요성 등을 시사했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인 디지털플랫폼에 대해 성장 지향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플랫폼 산업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30년 전 초고속 인터넷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모두가 합심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IT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것처럼 이제는 AI 디지털이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미래 30년, 50년을 준비해야 할 담대한 결단의 순간에 직면해 있다”며 “디지털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의 핵심 축인 디지털플랫폼의 혁신 역량과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산학연과 합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8:28박수형

밴티지 마켓, 2025년 iFX 엑스포 LATAM에 참가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중자산 차익결제거래(CFD)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선도적인 금융 B2B 박람회인 iFX 엑스포 LATAM 2025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밴티지 마켓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동향과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Vantage Markets to Participate in iFX Expo LATAM 2025 라틴아메리카의 외환과 트레이딩 환경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iFX 엑스포는 밴티지에게 고객과 파트너에게 도움이 되는 최첨단 기술, 투명한 정보, 우수한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밴티지 마켓은 금융 기술과 트레이딩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며 트레이더들이 사용자 친화적이고 원활한 환경에서 다중 자산 CFD 트레이딩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이런 면에서 iFX 엑스포는 밴티지에게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와 교류할 뿐 아니라 고품질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왔던 헌신적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밴티지는 이 권위 있는 박람회에서 개인 및 기관 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첨단 트레이딩 플랫폼, 종합적인 교육 자료, 강력한 트레이딩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밴티지는 업계 최고의 솔루션으로 트레이더를 지원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FX 엑스포 LATAM 2025 기간 동안 밴티지에선 밴티지 마켓의 제휴 및 파트너 비즈니스 전략가인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가 대표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동향과 CFD 트레이딩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젤니커 전략가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iFX 엑스포는 CFD 트레이딩 업계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전문가, 중개인, 기술 제공업체를 한데 모아 서로 연결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을 만나 글로벌 발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트레이딩은 100% 디지털 비즈니스이지만, 대면 상호 작용이 전문적인 관계에 더 큰 가치를 부과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박람회는 또 밴티지의 기술 혁신을 선보일 수 있는 멋진 기회이기도 하다." 밴티지는 운영 방식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시장에서 변화하고 있는 트레이더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자원과 트레이딩 도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iFX 엑스포 LATAM 2025는 업계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과 지식 교환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밴티지가 글로벌 시장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밴티지는 iFX 엑스포 LATAM에서 글로벌 트레이딩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밴티지 마켓 부스 방문객들 회사의 다양한 CFD 상품과 서비스,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딩 도구에 대해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FX 엑스포 LATAM 2025에서 밴티지와 만나세요! iFX 엑스포 LATAM 2025에 설치된 밴티지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트레이딩 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담당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업계 전문가는 누구나 환영이다. 이번 행사에 밴티지의 참여와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트레이딩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르며 초기 투자금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지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이나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들은 투자나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3.25 18:10글로벌뉴스

점유율 1%도 못 넘는 중소 배달앱…차별화 전략 통할까

'땡겨요'·'먹깨비' 등 중소 배달 플랫폼들이 몸집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달비가 따로 부과되고 입점한 매장이 많지 않아,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 배달 플랫폼들은 지역 기반 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생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땡겨요는 지난 18일 서울시와 공공 배달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우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시범 자치구에서 서울시 전역으로 상생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먹깨비도 경기도와 충청북도, 제주도 등 지자체의 공공 배달 플랫폼 사업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배달대행 플랫폼 먹깨비 파트너스를 운영하며 배민과 쿠팡 다음으로 자체 배달망을 구축했다. 비싼 배달비·긴 대기시간…소비자 불편 여전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 배달 플랫폼은 여전히 자체 배달망이 부족해 배달 시간이 길고, 실시간 배달 현황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처럼 구독형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공 배달 플랫폼이 업주와의 상생을 강조하지만 소비자에게 큰 편의를 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며 “무료 배달을 지원하는 배민과 쿠팡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입점한 가맹점 수도 비교적 적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배달/픽업 카테고리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에서 배달의민족은 전체의 57.6%, 쿠팡이츠는 35.31%, 요기요는 5.87%를 기록했다. 반면 땡겨요는 0.65%, 먹깨비는 0.07%에 그치며, 여전히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별화 전략 시도…고속도로 휴게소 배달·할인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 플랫폼들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땡겨요는 배달 서비스 영역을 넓혀 전국 6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향후 푸드코트나 구내식당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먹깨비는 할인 쿠폰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자담치킨과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3천원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행 이후 주문은 5배 늘고, 매출은 4배까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업주들이 먹깨비로 주문을 받을 경우 기존 배달 플랫폼에 비해 4천100원 가량 이득을 볼 수 있다”며 “그 이득을 주문 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할인 쿠폰을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3.25 18:09류승현

"이제는 말로 개발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

"이제 코딩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하는 개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아우디(AUD) 데브 데이 2025'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로우코드 기술의 결합이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개발 업무의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AI 시대, 개발자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AI와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키노트 발표를 맡은 배영근 대표는 "기존 업무 시스템 구축은 UI, 보고서, 대시보드, OLAP 등 각 기능별로 다른 솔루션을 구매해야 해 비용과 관리 복잡성이 컸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코딩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툴이며, 업무 로직이 복잡하지 않은 경우 약 50% 이상은 코딩 없이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UD 플랫폼은 UI 개발, 대시보드, OLAP, 리포트, 비정형 보고서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구현할 수 있는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이다. 배 대표는 "2015년부터 자연어 기반의 화면 자동 생성 기술을 연구해왔으나 당시에는 기술 성숙도가 부족해 시장에서 외면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2022년 말 챗GPT의 등장 이후,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간의 기술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며 AI 자동화에 따른 개발 업무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제조, 금융, 공공 분야의 700여 고객사가 AUD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이어 배 대표는 AI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G-매트릭스(G-MATRIX) 3.0'을 소개했다. G-매트릭스 3.0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 예측 분석 및 고급 통계 기능을 지원한다. 배영근 대표는 "이제는 코딩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하는 개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비아이매트릭스는 2015년부터 이를 준비해 왔고 이제 고객사들에게 점차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AI가 개발자 역할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비아이매트릭스의 시스템 구축 사례가 제시됐다. AI 기반 개발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 데모 세션, AI 개발 기술 및 로드맵 발표와 함께 비아이매트릭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가 마련됐다.

2025.03.25 17:17남혁우

딥핑소스-시즐, AI 스마트 공간 혁신 힘 모은다

AI 리테일테크 기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와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시즐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딥핑소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업무 협력 ▲솔루션 판매를 위한 잠재고객 및 파트너 소개 ▲SI 프로젝트 등 공동사업 추진 시 업무연계 및 개발 협력 ▲신규사업 공동 참여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업무 협력 등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스마트 리테일과 스마트팩토리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솔루션으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딥핑소스는 개인정보 침해 없이 실시간 AI 분석이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이다. 특히 '플러스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매장 내 고객 동선과 관심 상품을 분석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특화돼 있다. 롯데월드, CU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시즐은 자체 개발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통해 제조 공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돕는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이다. 여러 설비 시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연평균 매출 2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근 2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시즐과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각자 발전시켜온 리테일테크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융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프라이버시 보호와 AI 기술 접목이라는 우리의 강점과 시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만나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현 시즐 대표는 "딥핑소스의 AI 영상분석 기술과 우리의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의 결합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제조 현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고, 양사의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7:13백봉삼

한종희 비보에 애도 행렬...삼성전자 경영공백 불가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삼성전자 '투톱 체제'의 한 축이 공석이 됐다.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당분간 경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5일 한종희 대표이사 유고에 따라 전영현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주까지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재와 중국 출장 등을 다녀오며 삼성전자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TV·가전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회 위원장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온 만큼 경영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작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과 반도체 사업 수장이었던 경계현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사장이 함께 대표이사를 맡는 '투톱' 체제였다. 같은 해 5월 전영현 부회장이 DS부문장을 맡게 되면서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가, 11월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되면서 2인 대표이사 체제가 복원됐다. 삼성전자는 거대 기술 기업인 만큼 그동안 트로이카 또는 투톱 체제 등 복수의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전영현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 체제를 꾸린 지 불과 엿새 만에 1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돌아온 셈이다. 모바일·TV·가전 등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세트 사업을 총괄해 온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후임 임명 등을 서두르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이재용 회장의 '독한 삼성' 주문에 따라 한종희-전영현 부회장 투톱 체제를 복원하고 대대적인 경영 쇄신에 나서고, 인수·합병(M&A)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리더십 공백으로 일부 의사결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로봇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터라 공백에 따른 내부 전열 정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보다 유의미한 M&A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내부도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당장 삼성전자는 26일 생활가전(DA)사업부 비전과 전략,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기조연설자인 한 부회장 별세로 행사 진행 자체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샐러리맨 신화 주인공인 한 부회장의 부고 소식에 전·현직 임원들의 애도 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첫날부터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현석 전 CE부문 사장, 이상훈 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 최시영 상담역 등이 다녀갔다.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중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당장 귀국해 조문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2025.03.25 17:10류은주

메디트, 사용자 선택의 폭 넓힌 Medit i900 classic 출시

서울, 대한민국 및 뉴포트 비치,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메디트가 Medit i900 Family의 새로운 제품인 Medit i900 classic 제품을 론칭했다. Medit i900 classic은 직관적인 사용성, 정밀성, 그리고 원활한 워크플로우 통합을 갖춘 제품으로, 치과 전문의들이 각자의 진료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구강 스캐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디트, 사용자 선택의 폭 넓힌 Medit i900 classic 출시 Medit i900 classic 주요 특징 Medit i900 classic은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여러 기능이 강화되었다. 직관적인 버튼 인터페이스로 간편한 조작 가능 더 깊어진 30mm 확장 스캔 깊이로 다양한 진료에 스캐닝 활용 가능 초고속, 고정밀 스캔 기능으로 워크플로우 최적화 경량 & 콤팩트 디자인으로 편안한 사용감 제공 진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Medit i900 classic은 치과의사, 치과 기공소,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Medit Link의 다양한 앱 기능을 활용하여 진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메디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를 활용 가능하다. 환자를 위한 특장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치료 이해도 향상 심미 치료 상담을 위한 특화 앱 제공 치료 전•후 상담을 위한 다양한 시각적 도구 지원 기공소를 위한 특장점 원클릭 데이터 전송으로 원활한 협업 가능 HD 모드 지원으로 고밀도 스캔 데이터 활용 AI 기반 실시간 오류 데이터 제거 기능으로 더욱 깨끗한 스캔 구현 실물에 가까운 컬러 스캔으로 정밀한 시각화 제공 쉐이드 측정 기능으로 정확한 색상 매칭 가능 치과 전문의를 위한 특장점 Medit 워런티 및 사고 보장 서비스 제공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컴팩트 & 경량 디자인 위생 및 멸균을 고려한 심플한 디자인 진단 및 상담을 위한 전문 앱 지원 Medit i900 클래식은 치과 전문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Medit i900 Family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edit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3.25 17:10글로벌뉴스

"네이버·카카오도 2시간 이상 먹통되면 이용자에 알려야"

앞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되면 이용자들에게 의무로 고지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부가통신서비스 중단 시 사업자의 고지 의무를 강화하고 고지 수단을 다양하게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등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를 계기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령 개정이 추진됐다. 기존에는 이동통신 3사 등 기간통신 서비스는 2시간 이상, SNS 등 부가통신 서비스는 4시간 이상 중단되면 이용자들에게 통신장애 사실을 고지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의무 고지 대상이 아니어서 무료 부가통신 서비스가 중단되면 이용자들이 장애 사실을 알지 못하는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 권익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사업자에게 유무료 부가통신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되면 그 사실과 원인, 대응조치 현황 등을 이용자들에게 의무 고지토록 했다. 또한 고지 수단으로 온라인 SNS 등을 추가해 기존 문자나 전자우편, 회사 홈페이지 공지 등에 이어 개별적인 전자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적용 범위를 매출액 100억원, 이용자 100만명 이상으로 하는 현행 규정은 유지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번 개정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통신 서비스의 중단 사실도 이용자가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권익을 더욱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5 17:07박수형

애그유니, 윤상휴 전략 헤드·황병호 리서치 헤드 영입

지능형 농업 생태계 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윤상휴 전략 헤드, 황병호 리서치 헤드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 전략 헤드는 글로벌 B2B 전략 및 시장 개척에 특화된 핵심 인재며, 리서치 헤드로 합류한 황병호 박사는 기능성작물 개발 및 육종,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R&D에 매진해 온 전문가다. 이들과 애그유니는 농업 기반의 융복합 사업을 확장하고 위탁개발생산(CDMO)과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윤상휴 전략 헤드는 B2B 사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로,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시장 개척 및 사업 확장에 힘써왔다. 윤 헤드는 AXA손해보험, 알리안츠파트너스, 라이나생명보험 등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약 23년 간 근무하며 B2B 제휴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 영업 전략 등을 총괄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은 윤 헤드는 애그테크 유니콘 기업 트릿지에서 글로벌 리드 매니지먼트 및 솔루션 세일즈를 담당하며 영업 조직을 개편, 매출 증대를 견인하기도 했다. 글로벌 B2B 영역에서 다년간의 경험으로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시장 개척에 탁월한 역량을 쌓은 윤 헤드는 애그유니에 합류해 혁신성장부서를 이끌게 된다. 윤 헤드는 농업 CDMO 시장 진출 및 신규 PF 모델 발굴, 농업 기반의 스포츠·관광 등 다용도의 에어돔 거점 확대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병호 리서치 헤드는 작물 육종 디지털 헬스케어와 맞춤형 농업기술 상용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종자개발 및 기능성작물 전문가다. 또 육종과 데이터 기반의 농업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 황 헤드는 영국 에든버러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 및 연구 펠로우(Fellow)로 활동하며 신품종 종자 개발, 기능성 약용작물 연구, 디지털 농업 솔루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이후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에서 다양한 국책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수입 농산물 대체를 위한 품종 개발과 수출 시장 개척에 이바지했다. 황 헤드 역시 애그유니의 혁신성장부서에 합류해 R&D 역량을 고도화하고 연구성과를 제품화하여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한다. 국내외 연구기관,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업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특화된 종자개발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만큼 애그유니의 에어돔에 최적화된 육종 뿐만 아니라 작물재배 기술 등 시스템과 표준화를 통한 차세대 애그테크 서비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그유니는 온습도와 공기압 조절이 가능한 밀폐형 에어돔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에서 식품·제약·바이오 등의 기업 고객 대상으로 규격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대량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전략·사업·연구 개발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우수한 인재 영입으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생산 거점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연구, 사업의 삼각축을 강화해 지능형 생태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이자 농업 CDMO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7:07백봉삼

가성비 AI 반도체 '파장'…中 앤트그룹, 자국 칩으로 AI 훈련 비용 20%↓

중국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자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AI 모델 훈련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딥시크가 가성비 AI 시장 경쟁을 촉발한 데 이어 미국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25일 블룸버그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개발한 AI 반도체를 이용해 자사 AI 모델 '링 플러스(Ling-Plus)'와 '링 라이트(Ling-Lite)'를 학습시켰다. 앤트그룹은 프리미엄 급의 엔비디아 GPU 대비 저렴한 중국산 반도체와 MoE 기술을 도입해 약 20%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앤트그룹은 여러 칩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전문가 혼합(MoE)' 기술을 채택했다. MoE는 AI 모델이 보유한 매개변수에서 필요한 부분만 활성화함으로써 연산 성능을 높이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앤트그룹 측은 "고성능 칩을 사용해 1조 개의 토큰을 학습시키는 데 635만 위안(약 12억7천만원)이 들지만 저사양 반도체 기반의 MoE 등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이용하면 비용을 510만 위안(약 10억2천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그룹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프리미엄 GPU 없이 링 모델의 3천억 매개변수와 MoE 확장하기'라는 제목의 논문도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 앞서 딥시크도 수십억 달러가 드는 기존 엔비디아 GPU 기반 훈련 방식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유능하게 AI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앤트그룹의 발표도 엔비디아와 고비용 AI 훈련을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 GPU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하고 미국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반도체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양상이다. 블룸버그는 "앤트그룹의 이번 주장이 사실이면 중국이 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저렴하고 연산 효율이 높은 'AI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3.25 17:02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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