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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직장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이루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컴투스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선택적근로시간제)와 함께 시간 단위 연차제도, 난임 치료 휴가와 같은 각종 건강지원제도, 장기근속 휴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정 기준을 넘어 임신 전 기간에 걸쳐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도 기존 급여를 100% 보전하여 임신부가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이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최대 3년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효과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매 월 두번째 금요일에 출근 의무를 면제하는 리커버리 제도 시행, 자녀의 어린이집∙유치원 비용 지원 및 초∙중∙고∙대학교 입학 축하금 제도, 임직원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자녀의 인원 수와 상관없이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가족 친화를 위한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4 10:35정진성

NHN, AGF 2025 부스 정보 공개…'어비스디아'·'최애의 아이' 출격

NHN은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와 3매치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 Puzzle Star'의 'AGF 2025' 부스 세부 정보를 4일 공개했다. AGF 2025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게임 축제다. 먼저 이날 2026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어비스디아'의 한국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어비스디아'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조율사'의 이야기를 다룬 수집형 RPG다. AGF 부스를 방문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스트링백과 미니 스티커를 증정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포토카드, 코롯토(아크릴 스탠드) 등 추가 굿즈를 제공한다. 부스는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중앙에 위치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 콘셉트로 꾸며진다. 무대에서는 3일간 DJ RiraN, Tokidoki의 OST 디제잉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퀴즈 프로그램 '미션타임',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조율사의 선택' 및 팬사인회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버추얼 유튜버(버튜버)와의 소통 시간도 준비됐다. 5일과 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버튜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 내 호감도 콘텐츠인 '같이 먹자'를 소개하고 OST 공연을 선보인다. 6일 오후 2시에는 '개발자 스테이지'가 열려 개발진이 직접 게임 정보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게임 내 보스 피해량으로 순위를 가리는 '어비스 인베이더 랭킹대전' 본선이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아이폰 17 프로 등 경품이 주어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기반의 신작 '최애의 아이 Puzzle Star' 부스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첫 공식 모바일 게임으로, NHN이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일본 제외)을 맡아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스는 제1전시장 3홀 중앙에 조성됐으며, 현장에서 태블릿을 통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부스 내부에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LED 벽이 설치됐다. 체험형 콘텐츠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벽에 블록을 던져 3매치를 성공시키는 '매치3 완성하기' ▲애니메이션 명장면의 빈칸을 채우는 '명장면 맞추기' ▲선호 캐릭터와 추첨 이미지를 매칭하는 '캐릭터 가챠' 등이다. 관람객은 체험 완료 시 스탬프를 획득하며, 미션 성공 시 '럭키 드로우' 도전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스를 통과한 모든 관람객에게 캐릭터 포토 카드 1장을 증정하며, 스탬프 카드를 완성한 이용자는 최대 4번의 럭키 드로우 참여를 통해 특별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2025.12.04 10:23정진성

한국블록체인협회 세미나 개최...토종 블록체인 메인넷 육성 강조

한국블록체인협회(문영배 수석 부회장)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NICE 1사옥 컨퍼런스홀에서 '토종 블록체인(메인넷)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블록체인업계를 비롯해 IT·학계·문화계의 주요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본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국가 디지털 인프라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에는 한국블록체인협회 문영배 수석 부회장,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사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 네이버 해피빈 권혁일 명예이사장 등 인사가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로 실현가능한 금융 인프라 혁신과 서버를 대체하는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며 토종 블록체인(메인넷) 산업 경쟁력 강화화 육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뜻을 모았다. 세미나 메인 주제 발표자인 문영배 수석부회장은 “한국은 CDMA·안드로이드와 같은 과거 플랫폼 패권 기회를 놓친 뼈아픈 전례가 있는데 블록체인 분야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블록체인은 이미 암호화폐를 넘어 AI·데이터 주권·공공 인프라를 구성하는 차세대 국가 기반 기술이 되고 있으나 국내 정책은 여전히 규제 중심에 머물러 기술 육성·R&D·실증 생태계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요국이 이미 공공 블록체인 인프라(EBSI·CBDC·국가망)를 구축하며 움직이는 만큼 한국도 토종 Grand Layer·고성능 메인넷 확보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술 실증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발표는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가 맡았다. 이날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자체 개발한 메인넷 프로젝트 로커스체인의 성능을 소개하며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들을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고유 특허인 다이나믹 샤딩, 검증 가능한 프루닝, DAG 원장구조 등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이 실현하지 못한 경량화된 노드와 뛰어난 확장성 구현이 핵심 발표 내용이었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인구 규모(Population-scale)까지 확장 가능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블록체인 인프라로 휴대전화와 모바일 기기, 일반 PC에서도 노드 참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십만 TPS 수준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게임, 미디어, 공공, 물류, 금융 등 대규모 트랜잭션 산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임을 내세웠다. 특히 서버 없이 작동하는 게임과 스트리밍 플랫폼 시연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으로는 불가능했던 영역에서 성과를 증명하며 고성능 메인넷 기술로 국가 디지털 인프라 기술 주권 확보 가능성도 보여줬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네이버 해피빈 권혁일 명예이사장은 네이버 '해피빈'의 참여형 기부 모델을 블록체인으로 확장한 차세대 프로그래머블 가치 플랫폼 'GiveFy'를 소개했다. 그는 사용자의 행동이 토큰의 가치로 전환되는 '가치 적립형 컨테이너(Value Container)' 개념을 제시하며 참여와 기여 중심의 디지털 경제 모델을 강조했다. 이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Bean'을 글로벌 K-컬처, 게임, 팬덤 경제와 결합해 세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원화 경제권에 편입되도록 하는 디지털 기축통화 전략도 함께 내놨다. 그는 GiveFy 모델이 복지, 청년정책, 환경, 보험, 교육 등 다양한 국가 정책에 적용 가능하며 AI 시대의 양극화를 완화하는 참여형·기여형 분배 시스템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장(경기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표자 3인과 함께 이종혁 세종대 교수(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블록체인 기반기술 의장), 윤석빈 서강대 특임교수(트러스트커넥터 대표)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미래 혁신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를 주최한 문영배 수석부회장은 “블록체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뿌리”라며 “지금 토종 메인넷을 육성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 한 번 플랫폼 패권을 잃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육성 진흥 정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2025.12.04 10:22이도원

번개장터, 첫 연말 기획전 '번개 프라이데이' 진행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는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첫 연말 기획전 '번개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소비 흐름 속에서 '새것' 대신 '내 것'을 찾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다. 이번 첫 번개프라이데이도 '블프에서 놓친 건 번프에서 찾는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번개장터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1만원 랜덤 번개포인트를 지급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의 3%를 번개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1인당 최대 5만 원)도 주어진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쿠폰을, 인기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맞춤 쿠폰을 지원한다. 조은서 번개장터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번개프라이데이가 합리적인 연말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4 10:19박서린

1~10월 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전년비 28.5% ↑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외 지역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77.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3%p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1.4%(79.2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9.0%(37.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4.6%(25.1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탑재 차량 모두 전반적으로 판매량 증가에 따라 배터리 탑재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의 판매의 판매량 부진은 삼성SDI의 공급 비중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삼성SDI와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은 유럽을 중심으로 초기 긍정적인 판매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SK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익스플로러 EV의 판매량 호조로 포드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판매량 부진으로 테슬라향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했다. 반면,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5.9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라인의 효율 개선과 차세대 4680·2170 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7.6%(110.1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 141.2%(28.7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2025.12.04 10:12김윤희

군 장비 빌려쓰던 관행 끝…한화에어로, 무기체계 자체 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수출과 개조개발 등을 위한 자체 무기체계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는 군에 납품한 장비를 빌려 국내외 전시회 등에 활용했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면서 연구개발(R&D)과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3사업장에서 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첫 전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 방산업체는 군 장비를 일정기간 빌려 방산전시회에 참가하거나 R&D용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산업체가 수출 또는 국방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방위사업청장 승인을 받아 방산물자를 생산하거나 개조∙개발해 보유할 수 있다'는 내용의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장비 자체 소유가 가능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개정안에 따라 현재 수출 주력 상품인 K9A1과 포탑 완전자동화 개발이 진행 중인 K9A2 자주포,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등 주요 장비를 자사 소유로 확보하게 됐다. 방산업체가 방산물자를 보유하게 되면 장비 1대당 연간 약 1억원 비용(대여비 등)을 줄일 수 있다. 방사청 및 국방부로부터 대여 승인을 받기 위해 통상 2~3개월 걸렸던 행정절차도 없어졌다.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성능시험이나 개조∙개발도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해져 수출 경쟁력은 강화되고, 군도 대여로 발생했던 전력공백 부담이 사라진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회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방산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품 혁신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2025.12.04 10:08류은주

Odoo, 중소기업 AI 전환, '오픈소스 X 클라우드'로 비용·유연성 잡는다

Odoo가 오는 11일 개최하는 '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전산화와 AI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Odoo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ACC+ 2025에서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맞춤형 ERP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 Odoo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AI 도입의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개발비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 파편화된 시스템과 데이터 인프라 때문에 실제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점을 짚을 예정이다. 더불어 올인원 ERP를 기반으로 업무 데이터를 전산화·통합하는 것이 AI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Odoo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공식 클라우드 SaaS를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를 내세운다.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더존, 이카운트 등 폐쇄형 ERP나 대형 SaaS 솔루션들이 자체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특정 벤더 기술에 종속되고 API·데이터 접근성이 제한돼 있어 맞춤형 확장과 통합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모듈화된 아키텍처와 소스코드 공개를 기반으로 회계, 영업, 제조, 재고, 인사 등 개별 업무를 기업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 기능을 포함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유연하게 뒷받침한다. '가성비'와 '확장성'도 주요 메시지다. Odoo는 불필요하게 방대한 시스템을 한 번에 도입하기보다, 기업 규모와 업종에 맞춰 70개 이상 앱 가운데 필요한 기능만 골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해 초기 투자비를 줄이고, 사용량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하면서도 통합 데이터 구조는 그대로 유지해 AI 분석과 자동화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업 사용자가 직접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환경도 강조한다. Odoo는 스튜디오(Studio) 앱을 통해 코딩 지식이 없는 담당자도 업무 화면과 프로세스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구성하고, AI 기능을 접목해 자동화 규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판매, 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예측 모델을 만들거나, 수신 문서를 자동 분류·승인하는 흐름을 현업에서 직접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세션 발표를 맡은 Odoo 최지훈 팀장은 "AI 시대의 ERP는 정해진 기능만 사용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비즈니스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화형 솔루션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중소기업도 글로벌 표준 오픈소스 ERP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국내 고객사의 도입 사례를 통해 데이터 기반 경영 성과와 AI 활용 효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ACC+ 2025는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행사 사전등록과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5.12.04 10:02남혁우

에이블리, 400여 개 베이커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다

에이블리는 연말 케이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월 에이블리 내 '빵·케이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으며, 주문 수(84%)와 주문 고객 수(81%)도 늘었다. 같은 기간 '기념일 케이크' 검색량은 45%, '주문 제작 케이크'는 31% 상승했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에이블리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형태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며 이용자는 앱을 통해 구매하고 지정한 날짜에 매장을 방문해 대기 없이 주문한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택배 수령 방식도 제공한다. 총 400여 곳의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2.5배 확대된 규모다. ▲아쿠아산타 ▲모갸또 ▲리요리요 등 SNS 인기 매장 뿐만 아니라 ▲짹짹곳간 ▲레서 ▲쥬르케이커리 등 전국 각지의 케이크 매장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 회원 대상 '최대 2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실시간 위치 기반 매장 탐색 기능도 제공한다. 앱 메인 화면 내 '동네매장'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도를 통해 예약 및 픽업이 가능한 주변 베이커리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각 매장의 ▲영업시간 ▲상세 주소 ▲고객 리뷰 등의 정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푸드 카테고리 충성 고객층이 탄탄해지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연말에도 에이블리를 통해 다양한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향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전국 각지의 푸드 카테고리 소상공인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0:00박서린

NIPA, 'XaaS 선도 프로젝트' 성과 공유…로봇·AI 병리 서비스 부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소프트웨어 융합형 서비스(XaaS)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NI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XaaS 선도 프로젝트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해당 사업은 각 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인공지능(AI)·SW 기술력을 갖춘 공급기업과 의료·무역·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이 협력한다. 기획·개발·실증·확산에 이르는 XaaS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총 9개 과제의 추진 실적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을 통해 병원 내 주요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운영 시나리오와 합리적인 과금 체계를 구축하며 병원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또 병원뿐 아니라 학교와 아파트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총 5개 기관과의 실증·확산 운영을 완료하면서 로봇 서비스의 범용성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슈파스는 디지털 AI 병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가 장비 없이도 당뇨병과 유방암 등 질병 진단이 가능하도록 병리 이미지 디지털화, AI 기반 진단·분석, 협진 등 병리 업무 전 과정을 통합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등 대형 병원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효성을 검증했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어서 농수산물·환경·복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획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적용 산업군 분석, 서비스 모델 설계 등 실현 가능성 높은 과제들이 다수 도출됐다. 우수 성과물은 향후 개발·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NIPA 이경록 SW융합본부장은 "XaaS를 실제 수요 산업 현장에서 검증해 모델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서비스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행하고 전체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57한정호

국가유산청,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2030년 준공 목표

국가유산청은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다. 이번 분관 건립은 지난 2005년 개관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소장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유산청은 왕실 유물의 특성을 고려해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연계 가능한 화성시를 최종 건립지로 선정했다. 건립 부지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부지로, 면적은 약 2만5천㎡ 규모다. 이곳은 융릉(사도세자와 헌경왕후의 능), 건릉(정조와 효의왕후의 능), 용주사와 인접해 있어 조선 왕실 문화를 체험하기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분관은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LH는 해당 부지를 국가유산청에 무상으로 귀속할 계획이다. 또한 3개 기관은 ▲부지 제공 및 조성 행정 지원 ▲기반 시설 구축 및 인허가 협조 ▲사업 홍보 등 분관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업이 경기 남부권에 건립되는 최초의 국립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화성 분관을 개방형 수장고를 갖춘 지역 거점형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5.12.04 09:52정진성

삼성디스플레이 고성능 QD-OLED,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160PPI(Pixels Per Inch)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천니트(nit) 고휘도 TV용 QD-OLED 제품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 수상 제품인 QD-OLED를 비롯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 중이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1992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160PPI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천니트 고휘도 TV용 QD-OLED를 출시,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160PPI 모니터용 QD-OLED는 화면 1인치당 160개의 픽셀이 배열된 초고밀도 디스플레이로, 동일한 해상도라도 PPI가 높을수록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져 더욱 선명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4천니트 고휘도를 갖춘 TV용 QD-OLED 역시 기존에는 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밝기와 선명도를 자랑하며, 매우 밝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에 최적화돼 어두운 장면에서도 섬세한 표현력을 갖췄으며 밝은 장면에서는 강력한 명암 대비를 통해 사실감 넘치는 화질을 제공한다. 한편 최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개발실장(부사장)은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유공자로 선정됐다.

2025.12.04 09:42장경윤

배민, 부천 전통시장 밀키트 최대 70% 할인 판매

배달의민족이 전통시장 밀키트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4일 부천 중동사랑시장 협동조합이 생산한 밀키트 17종을 오는 15일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배민의 택배 기반 판매 서비스 '배민 전국특가'에서 운영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부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중동사랑시장 특화 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추억의 떡볶이,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주꾸미볶음, 자연함박 스테이크 3종, 각종 찌개류·조림류 등 총 17종 35개 상품이다. 배민은 행사 기간 최대 70%까지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자연함박 일부 상품은 별도 특가로 판매한다. 또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배민 앱 메인 화면과 '전국특가', '함께가게' 등 주요 메뉴에 전용 배너를 배치해 홍보를 강화한다. 모든 상품은 한 개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배민과 중동사랑시장은 지난 10월에도 협력 판매를 진행해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9배 증가한 바 있다. 시장 상인회는 이번 기획전을 온라인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 해외 판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상품이 온라인에서 안정적으로 판매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전통시장 고유의 상품이 꾸준히 판매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5류승현

"포트리스 감성 구현"...블로믹스 '포트리스3 블루', 원작 재미에 편의성 극대화

1세대 횡스크롤 슈팅 게임 '포트리스'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포트리스3 블루'의 출시가 임박했다. 이 게임은 4K 그래픽으로 재구성한 '2 블루 모드'와 진입장벽을 낮춘 캐주얼 '3 블루 모드',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리얼 모드'를 담은 것이 큰 특징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각 모드를 선택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로믹스(대표 차지훈)은 씨씨알(CCR, 대표 김광회)이 개발한 신작 슈팅게임 '포트리스3 블루'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포트리스3 블루'는 지난달 26일 사전예약 오픈 이후 빠르게 이용자 참여가 증가해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예약자 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 측 '포트리스3 블루'에 대해 각도·파워·바람 등을 계산해 적을 명중시키는, 포격 전략 슈팅 게임의 대표작 포트리스의 신작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자는 물리 기반 조작으로 다양한 모드에서 깊이 있는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 턴 또는 실시간으로 지형·거리·바람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지형 활용, 이동 예측, 심리전 등 상황 판단력에 따른 승부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포트리스3 블루'의 게임성은 어떨까. 원작 특유의 그래픽 분위기에 횡스크롤 슈팅의 맛을 극대화한 것으로 요약된다. 게임 모드는 '2 블루 모드', '3 블루 모드', ' 리얼 모드' 등으로 나뉜다. 4K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2블루 모드' 먼저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기가 있었던 '포트리스2 블루'를 4K 그래픽으로 완벽히 구현한 '2블루 모드'를 제공한다. 원작의 조작 방식과 툴이 그대로 계승해 각도, 파워, 바람 계산에 따른 탄도학 기반의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는 숙련도 기반의 전투로 옛 시절의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통해 한층 더 생생한 대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본 스킬과 특수 스킬을 활용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전투를 펼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구나 명중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3블루 모드' 이 게임의 '3블루 모드'는 '2블루 모드'의 턴제 탄도 기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명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캐주얼 모드다. 기준선 시스템과 일반·특수·궁극기·유틸리티 스킬을 통해 보다 쉬운 명중 경험과 폭넓은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준선 시스템을 활용하면 그 시절 즐기던 빽샷과 고각샷도 보다 수월하게 시도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 스킬을 통해 일발역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스킬을 적재적소에 조합해 깊이 있는 전투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모드는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젊은 이용자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빠른 템포의 전략 전투 재미 극대화 '리얼 모드' 리얼 모드는 가장 현대적인 전투 방식을 지향하는 실시간 전략 전투 모드로, 빠른 템포 속에서 3분 안에 적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시간에 따라 충전되는 AP를 활용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며, 모바일 RTS나 액션 PvP에 가까운 조작감과 템포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이동과 조준을 조작하면서 전투를 펼치게 되며, 일반·특수·궁극기·유틸리티 스킬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승부를 결정짓는다. 함께 더 강해지는 4인 탱크 스쿼드 시스템 스쿼드 시스템은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포트리스3 블루'만의 핵심 고유 콘텐츠다. 이용자는 총 4종의 탱크로 스쿼드 덱을 구성해 전투에 참여하게 되며, 이는 단일 탱크 대전에 기반했던 전작과 명확한 차별화를 이룬다. 스쿼드 시스템은 3블루 모드와 리얼 모드에서 지원된다. 3블루 모드에서는 턴마다 네 개의 탱크를 모두 조작할 수 있어, 전략적인 팀 구성과 다양한 전술 플레이가 가능하다. 반면 리얼 모드에서는 네 탱크 중 한 탱크만 직접 조작하며, 나머지 세 탱크는 AI가 자동으로 전투를 수행한다. 또한 전투 중에는 조작 탱크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전투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간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시스템과 활용도가 높은 상금전 시스템, 각양각색의 탱크, 다양한 코스튬 등 콘텐츠도 제공한다. '포트리스3 블루'는 이달 PC버전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모바일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12.04 09:30이도원

아크릴 '조나단', 리벨리온 '아톰' NPU와 연동 성공

국내 AX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자사 AX 인프라 '조나단(Jonathan)'에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의 NPU '아톰(ATOM)'을 성공적으로 연동,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GPU 중심의 기존 인프라 구조를 NPU 중심의 고효율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크릴의 '조나단'은 모델 관리, 학습, 추론, 배포 등 AI 서비스 전 주기를 NPU 환경에서 원활히 운영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후 리벨리온 아톰 기반으로 변환된 모델이 실제 서비스 수준의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 검증을 진행했으며, 응답 속도, 동시 처리 능력, 서비스 품질 유지 등 핵심 항목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NPU 기반에서도 기존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성능 검증은 KOLAS 인정 시험기관을 통해 이뤄졌다. 시험은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주요 품질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조나단의 NPU 기반 서비스 적용력이 공인된 셈이다. 이번 검증으로 아크릴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실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기술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 중인 'PIM-NPU 기반 거대인공신경망 처리 플랫폼 SW 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크릴은 리벨리온과 함께 NPU 기반 LLM 고도화 및 조나단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국산 AI 반도체와 AX 인프라가 실제 서비스 수준에서 결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은 국내 AI 기술의 자립도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NPU 기반 인프라는 비용과 에너지 효율 면에서 강점이 뚜렷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에 적용 범위를 넓혀 국산 AI 인프라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크릴은 국내최초 AX인프라 기업으로 상장 후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를 비전으로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AI의 완성을 견인하는 AX인프라 관련 GPU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최근 기관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밴드 최상단, 의무보유확약비율 52.8%를 기록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의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5.12.04 09:24방은주

육상풍력, 2030년까지 6GW 보급…단가 1kWh 당 150원 이하로 낮춘다

정부가 2030년까지 육상풍력을 6GW보급하고 발전단가도 1kWh당 150원 이하 수준으로 낮춘다. 국내 생산 터빈도 300기 이상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3일 김성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육상풍력 범정부 보급 가속 전담반(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육상풍력은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뤄진 우리의 지형 여건상 풍황이 좋은 고지대를 중심으로 확대 가능성이 높아 '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 재생에너지원이다. 국내 육상풍력 보급은 연간 0.1GW 내외로 누적 2GW 수준이며, 복잡한 인허가와 규제로 개발에 장기간 소요되는 것이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힌다. 기후부는 이같은 인허가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산림청·기상청·강원도·경상북도·전라남도·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환경연구원과 함께 이번 전담반을 구성,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결집해 육상풍력의 보급 확대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첫 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공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전략'은 보급·비용·산업 측면에서 ▲2030년까지 6GW 보급 ▲150원/kWh 이하 수준 발전단가 인하 ▲국내 생산 터빈 300기 이상 공급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 6GW 및 2035년 12GW 보급목표 제시 ▲공공주도 계획입지 제도 도입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한 풍황계측 절차 개편 등 규제·제도 합리화 ▲기후부·산림청 내 전담조직 구축 ▲신속 계통접속 ▲보증·융자 확대 ▲공공 경쟁입찰 신설 ▲주요 기자재 기술개발 및 투자 특전(인센티브) 제공 ▲이익공유형 바람소득 마을 확산 ▲이격거리 법제화 및 예외기준 명확화 등 10개의 세부과제를 담았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육상풍력 확대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로, 그 과정에서 우리의 산업·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 지자체, 기관, 업계 모두 범정부 전담반(TF)이라는 한 팀으로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확대를 위해 육상풍력뿐 아니라 발전원별로 종합 대책을 준비 중이며, 연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3일 오후 대구 군위군에 소재한 풍백풍력 준공식에 참석, 풍백 육상풍력 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풍백 육상풍력은 전체 75MW 규모 발전사업으로, 발전공기업이 체결한 최초의 풍력 전력거래계약(PPA)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보급 확대 및 수출기업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민간 전력거래계약 활성화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5.12.04 09:16주문정

수분제어장치부터 저장탱크까지…코오롱, 수소 밸류체인 총출동

코오롱그룹이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코오롱그룹은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산업 박람회 '세계 수소 엑스포(이하 WHE) 2025'에 참가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전세계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 수소산업 중추기업으로서 H2 MEET 첫해부터 줄곧 전시회에 참가해 온 코오롱그룹은 올해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ENP,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계열사가 기술력을 소개한다. 그룹 내 수소사업분야 핵심 역할을 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등 첨단 수소기술 부품 및 소재들을 전시한다. 수분제어장치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에 적용된 제품을 비롯해 비상발전, 선박, 열차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2013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해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북미, 중국, 유럽 등지에 자체브랜드 '에코메이트'로 다양한 용도의 수분제어장치를 판매 중이다. 특히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 핵심인 스택을 구성하는 소재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와 열을 생성하는 PEM과 MEA도 코오롱인더스트리 독자기술로 개발해 내구성 등에서 경쟁 우위 기술력을 자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수전해 소재 기술을 개선해 그린수소 생산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해 탄화수소계 고분자전해질막(PEM) 개발에 착수, 수전해 분야에서 선제적 사업화 추진을 모색중이다. 코오롱ENP는 소음기 하우징, 히터 하우징, 막가습기 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 수소차 핵심 부품 소재들을 전시하며 수소차 특성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제안한다. 치수안정성, 저이온용출, 가스저감과 같은 성능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소재들로,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시스템의 효율과 품질을 한층 높이는 통합형 소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를 전시한다. 이들 제품은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선박, 미사일 연소관,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며, 54리터 수소연료탱크의 경우 국제연합 유럽경제위원회(UN ECE)의 R134 인증을 획득하며 수소 저장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단일 부품 공급을 넘어 수소저장 시스템 모듈까지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저장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중간재 개발부터 부품성형, 시스템 모듈까지 모든 제조과정의 밸류체인을 코오롱그룹의 자체 기술로 내재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모빌리티,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산업들에 핵심 부품·소재를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09:14류은주

"지속가능 근거 부족"…英, 나이키·라코스테 등 광고 차단

영국 광고 당국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나이키, 라코스테, 슈퍼드라이의 지속가능성 광고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일부 광고를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는 세 브랜드가 지난 6월 게재한 구글 광고가 근거 없는 환경 주장을 담고 있다고 판단해 금지 조치를 내렸다. ASA는 각 사가 사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주장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이키 광고는 테니스 폴로 셔츠에 사용된 '지속가능한 소재'를 강조했고, 라코스테는 아동복을 '지속가능하고 우아하다'고 홍보했다. 슈퍼드라이는 자사 제품 구매가 '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옷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광고는 패션 유통 부문을 AI로 모니터링하는 ASA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ASA은 “환경 관련 주장은 명확하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며 “광고주가 친환경성을 내세우려면 이를 뒷받침할 실증적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 과정에서 나이키, 라코스테, 슈퍼드라이는 일부 제품이 재활용 원료 사용, 물 사용량 절감 공정 등으로 생산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SA는 이를 광고 문구의 포괄적 주장과 연결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들은 규제 당국의 문제 제기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 라코스테는 '지속가능' '친환경'과 같은 표현은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문제의 광고를 삭제했다. 나이키는 이미 광고를 내렸으며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퍼드라이는 광고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문제의 광고는 재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FT는 이번 조치가 패션업계 전반의 '그린워싱(환경성 과장광고)' 단속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지난해 아소스(Asos), 부후(Boohoo), 아스다(Asda)의 의류 브랜드 조지(George)의 환경 주장도 검증이 부족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CMA의 패션업계 가이드라인 역시 '지속가능하다'와 같은 포괄적 표현은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12.04 09:14김민아

애플 핵심임원 또 이탈…리퀴드글래스 책임자, 메타로 이직

최신 iOS 26에 새롭게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선보였던 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책임자 앨런 다이가 애플을 떠나 메타에 합류한다고 블룸버그, CNBC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엘런 다이가 디자인·패션·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앤드류 보스워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지휘 하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제품 전반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새로운 조직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퀘스트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레이밴 메타 스마트글래스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소비자용 하드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IT매체 엔가젯은 메타가 더 많은 소비자용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와 뉴럴 밴드 액세서리의 차세대 버전도 그의 손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성명을 통해 “베테랑 디자이너 스티븐 르메이가 엘런 다이의 뒤를 이을 것”라며, ”스티브 르메이는 1999년 이후 애플의 핵심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실리콘밸리 기업 중에서도 특히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엘런 다이는 2006년부터 앱과 기기의 외관 등 디자인 전반의 개발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아이폰·아이패드·맥 컴퓨터 운영체제(OS)에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또, 비전 프로의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총괄하며 애플의 주요 제품군에 깊이 관여해왔다. 외신들은 그가 메타로 이동한 배경에 대해 “애플이 비전 프로 외에도 자체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며, “메타와 경쟁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더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주간 애플 핵심 임원들이 줄줄이 애플을 떠나고 있다.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오래 일했던 제프 윌리엄스가 공식 은퇴했고,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 왔던 존 지아난드레아도 이번 달 애플을 떠났다. 지난해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댄 리치오도 은퇴했다.

2025.12.04 09:10이정현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오늘 한국서 출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한국에 출시된다. 스페이스X 한국법인 스타링크코리아는 월 8만7천원의 가정용 위성통신 요금제 선주문을 4일 받기 시작했다. 이 요금제는 다운로드 속도 135Mbps, 업로드 속도는 40Mbps를 지원한다. 55만원에 달하는 별도 전용 안테나를 구입해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국내 인터넷 요금제와 비교해 가격이 배 이상 비싸고 데이터 전송 속도도 한참 느린 편이다. 다만 위성통신 서비스 특징에 따라 국내 ISP의 광케이블이 도달하지 않는 곳에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다. 스타링크코리아는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한달 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인데 현재 예약 가입 형태로 미리 월 요금을 결제해야 대기자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휴대폰이나 PC가 직접 위성통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55만 원짜리 전용 안테나도 함께 구매해야 한다. 가정용 요금제와 별도로 국내 재판매 사업자인 SK텔링크, KT샷과 항공사, 선박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상품도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25.12.04 09:06박수형

"방어회 반값"…이마트, 고래잇 주말 행사 시작

이마트가 12월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특가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본격 방어 시즌을 맞이해 방어회를 초저가에 준비했다. 이번 방어회 행사는 이마트 가격과 품질 그대로 SSG닷컴 주간배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는 오는 5~7일 3일간 2~3인 분량의 '겨울 방어회(360g/팩)'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로 결제시 50% 할인한 2만4천900원 판매한다. 이마트는 거제, 통영 등 양식 물량을 최대 규모로 확보했으며 마리당 5㎏ 이상 방어만 엄선했다. 올해 수온이 올라 방어 축양과 성장이 늦어지며 방어 시즌이 한달 늦게 시작되고 이에 시세도 20~3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마트는 매입력과 가격투자를 통해 오히려 작년 시즌 초기 행사가 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SSG닷컴은 지난해 이마트 방어회 판매 및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는 그 물량을 10배 이상 늘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SSG닷컴 주간배송은 전국 50여개 이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하며 수령일 전날 고객이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설정해 주문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방어회 행사를 기점으로 SSG닷컴 내 생선회 판매를 확대하며 양사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육류 반값 할인도 준비했다. 5~7일 '한우 등심(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하고, 6~7일 '호주산/미국산/캐나다산 냉장 찜갈비(100g)'를 행사카드로 결제시 50% 할인한 1천990원에 판매한다. 농산 매장에서는 사과, 감귤, 블루베리 등 과일과 파프리카, 흙대파, 새송이버섯 등 집밥 필수 채소를 최대 50% 할인한다. 델리 매장에서는 국내산 10호닭을 사용한 '핫크리스피 치킨'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한 7천788원에 구매할 수 있고, '프리미엄 생연어초밥', '육즙가득 직화함박', '카스테라 케익세트' 등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할인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마트가 12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며 “방어회 등 제철음식과 한우, 과일 등을 특가 판매하며, 이후 10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2.04 06:0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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