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업체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급전요청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12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이쉐어링, 애플 '오늘의 앱' 선정

위치 공유 플랫폼 '아이쉐어링'이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됐다. 아이쉐어링소프트(공동대표 조해경·주용재)는 4일 오늘의 앱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오늘의 앱은 애플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수백만 개의 앱 중 완성도, 창의성,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 평가해 직접 선정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다. 아이쉐어링은 '나와 가족을 위한 필수 안전 앱'으로 소개되며, 기술력과 서비스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쉐어링은 가족, 연인,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긴급 상황 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안전 중심의 위치 공유 서비스다. 배터리 상태 확인, 비활동 감지 알림, SOS 버튼 녹음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일상 속 안전을 폭넓게 지원한다. 최근 업데이트된 SOS 버튼 녹음 기능은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10초 후 자동으로 주변 소리를 녹음하고, 이를 보호자 및 사전 등록된 긴급 연락처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녹음된 데이터는 앱 내 메시지함에도 저장돼 위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쉐어링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과 위치 정확도 향상에 집중하며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애플의 '오늘의 앱'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신학기를 맞아 가족 단위 가입 비율이 82.9%를 넘어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용재 공동대표는 "이번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 선정은 아이쉐어링의 기술력과 서비스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쉐어링은 전 세계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300만 명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DAU)를 확보했다.

2025.04.04 14:53백봉삼

[ZD SW 투데이] KERIS-경기도교육연구원, 디지털 교육 혁신 협약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ERIS-경기도교육연구원, 디지털 교육 혁신 협약 체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지난 3일 경기 북부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를 계기로 디지털 교육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공교육에 적합한 디지털 도구의 발굴과 확산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 맞춤형 디지털 도구 개발과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 행사 등이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회천중학교에 체험과 연수 공간을 마련했고 케리스는 전국 9개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지역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롯데이노베이트가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율주행셔틀, 메타버스,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그룹 최초로 참가해 미래형 모빌리티 세상을 제시했다. 롯데관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자율주행 체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의 메가와트급 충전기 전시, 외부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이 제공된다. 롯데의 B형 자율주행차는 국내 최초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모델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운행 중이다. ◆에티버스그룹, 2년 연속 청계천 환경개선 활동 참여 에티버스그룹이 지난 3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청계아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는 9개 기관 임직원 110여 명이 함께해 청계광장 초입 대형 화분과 계단 화분에 봄꽃을 심으며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에 나섰다. 에티버스그룹은 서울시설공단과의 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청계아띠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그룹에 새로 합류한 이노그리드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으며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시스템 워크업, 클라우드 보급 사업 공급기업 3년 연속 선정 이수시스템이 자사의 클라우드 HR 솔루션 '워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며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워크업은 인사 조직, 급여, 근태, 평가, 전자 계약 등 100여 개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HR 솔루션으로, 20년 이상의 HR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개발됐다. 수요기업 신청은 워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마토시스템, LLM 기반 자동 화면 생성 솔루션 공개 토마토시스템이 지난 3일 '2025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기반 화면 자동 생성 솔루션 'AI 어시스턴트 포 eX빌더6'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비전문가도 쉽게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 생산성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높인다. ◆몬드리안에이아이, '2025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수요기업은 최대 80%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플랫폼 '런유어 AI(Runyour AI)'를 통해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2025.04.04 14:44조이환

"합성생물학 국내기술 60~80% 수준…대부분 커리큘럼 빈약"

"우리나라 합성생물학 기술 수준을 미국과 비교하면, 60~80% 수준 정도 될 것으로 봅니다. 일부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과 대등한 면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국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력 양성 등에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한국생물공학회(회장 김동명)가 개최한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생명공학 분야 신진 연구자 8명이 바이오 분야 현안을 주제로 내놓은 얘기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이오 분야 신진 연구자에 해당하는 △고현준 강원대 조교수 △고영진 제주대 교수 △김동형 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용희 전남대 교수 △신종오 전남대 조교수 △유상묵 경북대 조교수 △김준원 서울대 조교수 △이길용 세종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로 합성생물학에 대해 언급했다. 또 연구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에 대해서도 MZ세대 답게 스스럼없이 토로했다. 다만, 예민한 얘기에 대해선 이름과 소속을 비공개로 요청했다. "지난 2023년 국가R&D 예산이 줄어든 이후, 올해 다시 늘어나는 과정에서 연구비가 대부분 대형과제 위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 400개 과제에 연 2억 5천만원씩 지원하는데, 이를 1억 원씩 800개로 늘렸으면 합니다." 40세를 갓 넘긴 7년차 연구원 전언이다. 그는 "개인 연구자 입장에서 보면 단위 연구비가 커졌지만, 대신 과제 수주에 어려움이 있다"는 언급도 보탰다. 다른 연구원은 국가연구소(NRL) 2.0에 대한 소견도 꺼내놨다. 매년 100억 원씩 한 곳에 가는 예산을 쪼개보자는 얘기다. 잘게 쪼개면 더 많은 연구자들이 혜택을 보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 부분은 사실 형평성과 수월성 정책 간 이해충돌이 발생한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퍼스트 무버' 전략과 연구과제중심제(PBS)의 난맥상인 파편화된 과제의 해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원 방향에 다소 갭이 생기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씨앗과제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밑거름을 다지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합성생물학 육성법'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합성생물학은 최근 가장 핫한 분야중 하나다. 유전자나 단백질, 세포 등의 구조를 다시 설계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일이다. 의료나 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합성생물학은 무엇보다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수인데, 우리나라 교육 과정을 보면 인력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이 빈약한 실정입니다. 물론 KAIST나 일부 특성화 및 연구중심대학은 정비가 되어 있지만, 대다수 대학은 그렇지 못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합성생물학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책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다. 합성생물학에 대해선 한마디 더 보탰다. 합성생물학과 관련한 윤리 가이드라인 같은 것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정부가 지나치게 경직되게 만들어 놓아선 안된다는 것. 국가 차원서 기준을 정해 임의로 선을 그어 놓기 보다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기준 선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대학이 갖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지방대학은 우수 인재 유치나 운영에 어려움이 상존한다는 것. 신입생보다 편입생이 주로 관심을 많이 드러내지만, 기본 인구 감소가 지방대학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프라적인 어려움에 대해선 "공동장비운영센터가 곳곳에 운영 중이어서 특별히 최첨단 등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는한 큰 어려움은 없다"고 언급했다.

2025.04.04 14:34박희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12년 연속 리더로 선정

뭄바이, 인도, 2025년 4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통신 기술 선도 기업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가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2025 Gartner® Magic Quadrant™) 글로벌 WAN 서비스(Global WAN Services)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로써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비전 완성도 및 실행 능력(Completeness of Vision and Ability to Execute)을 인정받아 12년 연속 리더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재정의하여 통합적이고 역동적인 온디맨드 네트워크 패브릭으로 전환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AI 기반 장애 진단 및 AI 기반 원격 측정 기술 투자로 사전 예방적 네트워크 모니터링 문제 해결 IZO™ Multi Cloud Connect 솔루션의 추가 기능 도입으로 미래의 글로벌 기업을 위한 고속, 지능형, 원활한 연결 제공 멀티 클라우드 연결 및 임시 WAN 링크를 위한 제로 기반 대역폭 옵션 등 유연성이 뛰어난 차세대 네트워크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 석유 및 가스, 광업, 해양 분야를 포함한 원격 산업의 연결 격차를 해소하는 위성 서비스 간편한 관리와 보장된 성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예측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 -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광대역, 4G/5G 및 위성 연결을 제공하는 IZO™ 인터넷 WAN 출시 지니어스 웡(Genius Wong)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코어 및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트너로부터 12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서는 민첩성, 복원력,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AI 기반 장애 진단 및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제조, 유통, 은행, 금융 서비스, 보험 등 다양한 산업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보다 연결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네트워크 패브릭(Network Fabric)을 설계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강력하고 유연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최첨단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트너 면책 조항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글로벌 WAN 서비스 부문, 대넬리 영(Danellie Young), 리사 피어스(Lisa Pierce), 가스파르 발디비아(Gaspar Valdivia), 카렌 브라운(Karen Brown), 2025년 3월 24일. 본 보고서는 2015-23년 매직 쿼드런트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2012-14년 매직 쿼드런트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부문으로 발표됐다. GARTNER는 가트너(Gartner)의 등록된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미국과 전 세계에 있는 가트너 및/혹은 동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서 여기에서는 허락을 받고 사용되었다. 모든 권리는 보호된다.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특정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 BSE: 500483)는 19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전문 기업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커넥티드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80%에 고객들을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X,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다. 미래 예측 및 주의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에 관한 특정 용어와 진술,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운영의 향후 전개,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기타 진술은 모두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재무, 규제, 환경,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기타 요인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 또는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수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화 테스트 실패,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박 속도의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속한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의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의 통합 실패,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조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중 다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남)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5119918/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4.04 14:10글로벌뉴스

구글 딥마인드 "챗GPT는 아직 애기 수준"…왜?

챗GPT는 시작에 불과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밝힌 인공지능의 5단계 발전 로드맵 인공일반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은 인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최근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의 급속한 발전으로 AG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닌 실질적 연구와 정책 토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의 연구진은 논문에서 AGI 발전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성능(Performance)과 일반성(Generality)이라는 두 가지 핵심 차원을 중심으로 AI 시스템을 분류한다. 성능은 특정 작업에 대한 AI의 능력 깊이를 측정하며, 일반성은 그 능력의 범위를 평가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단순히 AGI가 '존재하는지' 또는 '존재하지 않는지'의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AGI로 향하는 발전 경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AI는 인간을 능가할까? 구글 딥마인드가 제시한 인공지능 진화의 마스터플랜 연구진은 AI 시스템을 성능과 일반성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누었다. 성능 측면에서는 '태동(Emerging)', '능숙(Competent)', '전문가(Expert)', '거장(Virtuoso)', '초인간(Superhuman)'의 다섯 단계로 구분했으며, 일반성 측면에서는 '좁은(Narrow)'과 '일반(General)'의 두 범주로 나누었다. 현재 최신 언어 모델들(ChatGPT, Bard, Llama 2, Gemini 등)은 태동 수준의 일반 AI(Emerging AGI)로 분류된다. 이들은 일부 작업에서는 능숙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지만(짧은 에세이 작성, 간단한 코딩 등), 대부분의 작업에서는 여전히 태동 단계에 머물러 있다(수학적 능력, 사실 기반 응답 등). 이러한 세분화된 분류 체계는 AI 모델의 복잡한 능력 스펙트럼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능숙 수준의 일반 AI(Competent AGI)는 아직 달성되지 않았지만, 이 수준에 도달하면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많은 AGI 정의들과 가장 잘 일치하는 단계로, 숙련된 성인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인지 작업에서 적어도 50%ile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인류의 동반자인가, 위협인가: 인공일반지능(AGI)의 발전 단계와 우리의 미래 연구진은 AGI 개발 경로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측면으로 AI 시스템의 자율성(Autonomy) 수준을 제시했다. 자율성은 'AI 없음', 'AI 도구', 'AI 컨설턴트', 'AI 협력자', 'AI 전문가', 'AI 에이전트'의 여섯 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는 특정 AGI 수준에 의해 '열리게' 된다. 주목할 점은 AGI 능력의 증가가 반드시 높은 수준의 자율성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 기술이 완전 자율주행(레벨 5) 수준에 도달하더라도, 교육, 즐거움, 평가, 안전 등의 이유로 수동 운전(레벨 0)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AGI 시스템이 개발되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율성 수준으로 배치될 수 있다. 각 자율성 단계는 서로 다른 위험을 내포한다. 예를 들어, 'AI 도구' 단계에서는 기술 의존도 증가나 기존 산업 붕괴와 같은 위험이 있으며, 'AI 에이전트' 단계에서는 조정 실패(misalignment)나 권력 집중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은 AGI 수준과 자율성 수준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더 세밀한 위험 평가와 책임 있는 배치 결정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한다. 현재의 AI는 겨우 '태동 단계':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초인적 인공지능으로 가는 여정 AGI 발전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성능과 일반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효과적인 AGI 벤치마크가 갖춰야 할 특성으로 다양한 인지 및 메타인지 작업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여기에는 언어적 지능, 수학적・논리적 추론, 공간 추론, 대인관계 및 개인 내적 사회적 지능,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 능력, 창의성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메타인지 능력(새로운 기술 학습, 도움을 요청할 시점 인식, 마음 이론 관련 능력 등)은 AGI의 일반성에 핵심적인 요소로 강조된다. AGI 벤치마크는 또한 '살아있는 벤치마크(living benchmark)'여야 한다. 충분히 일반적인 지능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전체 집합을 열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작업을 생성하고 합의하는 프레임워크를 포함해야 한다. 시스템이 대부분의 벤치마크 작업을 특정 성능 수준으로 통과하면, 그 시스템은 해당 수준의 일반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챗GPT와 바드는 아직 '애기' 수준: 인공일반지능(AGI)의 성장 단계와 미래 시나리오 AGI의 발전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AGI 논의에서는 '존재적 위험'이나 다른 극단적 위험에 초점을 맞추지만, 이 연구에서 제안한 단계별 접근법은 AGI를 단일 종착점이 아닌 발전 경로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AGI로 향하는 여정에서 각 단계는 서로 다른 위험(오용, 조정 실패, 구조적 위험 등)을 내포한다. 예를 들어, '전문가 AGI' 수준에서는 경제적 혼란과 일자리 대체와 관련된 구조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반면, '거장 AGI'와 '인공초지능(ASI)' 수준에서는 AI가 인간 운영자보다 광범위한 작업에서 더 뛰어날 때 발생할 수 있는 조정 실패와 관련된 우려가 증가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세분화된 접근법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이 극단적 위험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AGI로 가는 경로에서의 근시일내 위험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AGI의 발전은 반드시 모델 역량의 개선뿐만 아니라 인간-AI 상호작용 연구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FAQ Q. AGI와 현재의 대형 언어 모델(LLM)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현재의 LLM(ChatGPT, Bard 등)은 태동 수준의 일반 AI(Emerging AGI)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일부 작업에서 능숙한 성능을 보이지만 대부분의 작업에서는 여전히 태동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진정한 AGI는 '능숙(Competent)' 수준 이상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인지 작업에서 적어도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여야 합니다. 이 수준은 아직 달성되지 않았습니다. Q. 인공초지능(ASI)은 무엇이며 얼마나 위험한가요? A: 인공초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SI)은 성능과 일반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모든 인간을 능가하는 광범위한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춘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ASI는 신경 인터페이스, 고품질 예측, 동물과의 소통 등 인간의 기존 기술과 질적으로 다른 작업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 측면에서 ASI는 인간 조작자를 속여 잘못 지정된 목표를 달성하거나, 국제 관계 불안정화 같은 복잡한 구조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AGI 개발에서 메타인지 능력이 왜 중요한가요? A: 메타인지 능력(새로운 기술 학습, 도움을 요청할 시점 인식, 사회적 메타인지 등)은 AGI의 일반성에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시스템이 모든 가능한 사용 사례에 대해 사전에 최적화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조정(alignment)과 적절한 인간-AI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할 시점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메타인지 능력은 AGI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과 작업에 적응하고 인간과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4 13:57AI 에디터

尹 탄핵 인용 영향 없는 가상자산 시장...반등 없이 하락세 지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반등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업비트 기준, 국내 거래대금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33% 하락한 1억2천160만9천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3% 내린 263만1천원, 엑스알피(XRP)은 1.31% 하락한 3016원, 솔라나(SOL)는 2.56% 떨어진 16만9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타 알트코인에서도 하락세는 두드러졌다. 캣인어독스월드(MEW)는 8.75% 급락해 약 3.9원을 기록했고, 수이(SUI)는 4.8% 하락한 3천195원에 머물렀다. 월러스(WAL) 역시 6.13% 내린 759.7원, 이오스(EOS)는 4.17% 하락한 1천217원을 나타냈다. 가상자산 시장은 그간 정치적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을 당시 가상자산 시세는 단기적으로 크게 출렁인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치 리스크 해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며 "당분간은 보수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4.04 13:56김한준

"尹,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유족 요구를 북한 지령으로 폠훼"

12.3 비상계엄 123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이 나면서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시작을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망가뜨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했던 자에게 내려진 당연한 결과”라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정당한 활동을 북한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 왜곡하고 폄훼했던 자가 더 이상 대통령의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밤낮없이 외쳐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정권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10.29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채상병 사망사건 등 국민의 생명이 걸린 일마저도 철저히 외면하고 왜곡과 폄훼를 일삼았다”라며 “선거 브로커에 불과한 명태균씨를 시켜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의 부실 대응이 아닌 법률적인 미비로 돌리려는 '프레임'을 기획하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발생 초기부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책임 회피에만 열중했을 뿐, 유가족의 요구는 들으려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제대로 된 진상규명 등 요구사항을 밝히고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단 한 마디의 사과도 없었고 단 한 번의 만남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방해하고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라며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억지 주장을 펴더니 급기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에서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요구 활동이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유가족들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 보호 의무를 저버린 군대와 경찰을 보며 대통령실 앞 집회 대응과 마약 수사에 경찰력과 행정력을 집중하느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었던 2022년 10월 29일 밤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라며 “참사로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고 그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호라는 국가적 책무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번 계엄선포에 몸서리치는 분노를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석열은 159명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 그리고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생존 피해자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라며 “국가의 부재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하라”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의 파면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그리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제 진짜 진상규명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4 13:52김양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생성형 AI 기능 확장

어도비가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 기능과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은 4K와 세로형 영상을 포함한 클립 길이 조정 기능이다. 부족한 푸티지를 자동 생성해 타임라인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며 콘텐츠 자격증명이 자동 부착돼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수 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에서 객체, 위치, 촬영일 등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클립을 몇 초 내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검색의 비효율을 해소해 대형 프로젝트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 또 프리미어 프로에 27개 언어 자동 번역 가능한 AI 캡션 번역, 색상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카메라에서 촬영한 RAW나 로그 포맷의 영상을 HDR 또는 SDR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색보정 시간과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 어도비는 애프터 이펙트와 프레임닷아이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애프터 이펙트는 고성능 재생 엔진과 환경 조명 기능이 포함된 3D 툴을 추가해 사실적인 모션 그래픽 작업을 돕는다. HDR 콘텐츠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HDR 모니터링 기능도 적용됐다. 프레임닷아이오는 V4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팀 단위 협업을 강화했다. 대본과 예산서, 스토리보드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이 지원된다. 대본 생성 기능도 베타로 제공돼 영상과 오디오 클립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할 수 있다. 문서 워터마크 기능과 베타 기능인 접근 허용 그룹도 탑재됐다. 기업 고객은 팀원별 권한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고, 특정 폴더 접근도 제한할 수 있다. 어도비 애슐리 스틸 디지털 미디어 부문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4K에서 가능한 생성형 확장 기능과 AI 구동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프리미어 프로 이용자들이 어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영상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5.04.04 13:22김미정

외신, 尹 탄핵 긴급 타전..."한국, 60일 내 대선"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끝나자 외신들이 이를 속보고 긴급히 전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헌재의 탄핵 선고 이후 “한국 대통령이 수개월 간의 정치적 혼란으로 민주주의 시험대에 오른 뒤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헌법재판소 앞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집회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로이터와 AFP 등 주요 통신사도 서울발 기사를 통해 윤석열 파면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한국 대통령이 탄핵된 것은 두 번째”라고 짚었다. 또 “대선이 6월3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4.04 12:00박수형

머스트잇, 전략적 투자 유치 착수…매각설은 부정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시리즈C 단계의 전략적 투자 유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유의미한 지분 투자를 전제로 한 논의로, 장기적 성장 파트너십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트잇은 지난 시리즈 A·B 라운드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CJ ENM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단기 유동성 확보가 아닌, 유의미한 지분 참여를 전제로 장기 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서는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여유 자산을 기반으로 외부 인수 제안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머스트잇은 현재 조용민 대표가 73.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투자 유치에서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폭넓은 협업 구조를 열어두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플랫폼 업계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머스트잇은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과 효율 중심의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명품 커머스 시장 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4 11:46김민아

[속보] 헌재 "계엄 선포, 헌법-법률 위반 심사 가능"

헌재 "계엄 선포, 헌법-법률 위반 심사 가능"

2025.04.04 11:02김익현

보령, 박윤식 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 임명

보령이 4일 박윤식 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을 임명했다. 박윤식 신임 부사장은 KPMG, 맥쿼리증권/자산운용, 루트로닉 등지에서 근무했다. 지난 5년간 보령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다, 작년 초부터 보령의 COO로 부임했다. 박 부사장은 앞으로 보령의 전문의약품의 영업·생산·개발·운영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정균 대표는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와 재무적 건전성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인사”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사업의 육성과 함께 핵심사업인 Pharma 사업 체질 개선과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4 10:59김양균

컴투스 '프로야구라이징', 일본 팬심 공략 성공

컴투스의 리얼 야구 게임 '프로야구라이징'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달 26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평점 4.1점을 기록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라이징은 일본 앱스토어에서 2천566개의 이용자 평가를 통해 평점 4.1점을 나타냈다. 이용자들은 “선수 고유 폼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선수가 등록돼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타격감과 조작감이 실제 경기를 체험하는 느낌을 준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고 있다. 프로야구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제작한 야구 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 2022년 일본 법인 컴투스재팬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12개 구단 및 선수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능력치와 외형, 고유 동작 등을 충실히 반영했다. 이 게임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선수들의 외형과 제스처, 투구·타격 루틴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게임 내에는 리그 전체 시즌을 동일하게 재현하는 '리그 모드', 실시간 대전을 지원하는 '리얼타임대전', 짜릿한 손맛을 제공하는 '홈런레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일본 야구팬들이 선호하는 플레이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며, 야구 인구가 약 3천만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야구 강국이다. 컴투스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주목해 수년 전부터 현지화를 준비해왔으며, 20년 넘게 축적해온 야구 게임 개발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용자 인터페이스(UI)부터 로스터 구성, 운영 정책까지 현지 팬들의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프로야구라이징은 일본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5위, 스포츠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 순위는 37위로, 스포츠 게임 장르 특성상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흐름이 가능한 만큼 향후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신작인 '프로야구라이징'의 초기 성과가 나쁘지 않다”며 “지난달 30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2위, 매출 4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 순위가 20위권 내에 안착하면 실적 기여도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라이징이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했고, 현재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지에 최적화된 운영과 업데이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4 10:38강한결

"美 영향력 낮추자"…유럽 클라우드 연합회, '트럼프 방지' 투자 추진

유럽 클라우드 연합회(CISPE)가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 빅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CSP) 견제에 본격 나섰다. 3일 네트워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CISPE는 유럽 내 클라우드·데이터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방지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CISPE는 성명을 통해 "유럽 공공 행정부를 포함한 많은 클라우드 고객이 미국 정부가 데이터를 요구하고 관세를 부과하며 사용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서비스를 제한할 권한이 너무 크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의 고객은 유럽만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미국 사업자의 통제와 데이터 액세스로부터 면역이 있는 트럼프 방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옵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ISPE의 벤 메이너드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100만 유로(한화 약 16억원)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유럽의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미국의 하이퍼스케일 CSP들의 규모와 역량 대항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풀크럼(Fulcrum) 프로젝트'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모든 유럽 기업이 미국 CSP와의 계약을 못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유럽 현지 옵션을 중소규모 기업에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벤 메이너드 책임자는 "클라우드 고객에게 미국 CSP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이라며 "유럽의 고객들은 미국의 호스팅 서비스가 불법화되거나 이용 불가능해지거나 관세의 영향을 받는 문제들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SPE가 견제하려는 대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유럽 연합(EU)의 데이터 주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유럽 클라우드 업계의 행보에 대해 IDC의 데이브 매카시 부사장은 "유럽이 데이터 제어와 독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CSP는 앞으로 주권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EU 기업과의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번 100만 유로 투자가 그 자체로 게임 체인저는 아니지만 유럽이 미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에 대항해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데이브 맥카시 부사장은 이같은 추세가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데이브 맥카시 부사장은 "유럽이 클라우드 자주권을 확보해 낸다면 다른 지역도 유사한 주권 규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CSP들은 전 세계 각 지역별 규정에 적응해야 할 것이며 글로벌 전략을 재고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5.04.04 09:54한정호

오픈AI, 첫 사이버보안 투자 단행…"AI 해킹, AI로 막는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커지는 사회공학 공격 위협에 선제 대응하려는 조치다. 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뉴욕에 본사를 둔 보안 스타트업 어댑티브 시큐리티의 시리즈A 라운드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도 함께 했으며 총 4천300만 달러(한화 약 580억원)가 유치됐다. 어댑티브 시큐리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짜 전화·문자·이메일 등을 만들어 실제 보안 위협을 시뮬레이션하는 훈련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실제 해킹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평가하고 취약 지점을 파악해 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례로 사용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목소리를 흉내 낸 가짜 전화나 입사 제안을 가장한 이메일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내부 직원이 얼마나 쉽게 속는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훈련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 가장 취약한 부서를 자동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주로 클릭 유도형 링크나 인증번호 요구 등 사람이 직접 행동하게 만드는 사회공학적 해킹을 막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2023년에 설립된 어댑티브 시큐리티는 이미 1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오픈AI는 이처럼 높은 실전 활용성과 고객 피드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자인 브라이언 롱은 트위터에 매각된 광고 스타트업 '탭커머스'와 지난 2021년 기업가치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5천억원)를 넘긴 '어텐티브'를 성공시킨 연쇄 창업가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엔지니어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AI 위협 대응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생성형 AI 기반 사이버보안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내부 기밀 유출 방지 기술을 앞세운 사이버헤이븐은 최근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코드 보안 업체 스닉은 AI가 만든 불완전한 코드 문제를 계기로 연 매출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를 돌파했다. 브라이언 롱 어댑티브 시큐리티 최고경영자는 "직원 음성이 해킹될까 걱정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음성사서함을 지우는 것"이라며 "AI는 공격도 방어도 동시에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2025.04.04 09:45조이환

소니, NAB 2025에 방송·영상 제작 솔루션 출품

소니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5'에 최신 방송 및 영상 제작 기술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슈퍼 35mm 4K CMOS 센서를 탑재한 'HDC-F5500V' 시스템 카메라가 첫선을 보인다. 이 카메라는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와 PL 렌즈 마운트를 갖추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추가로 가변 광학 ND필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올 하반기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팩트한 POV 박스 카메라 'HDC-P50A'도 전시된다. 이 카메라는 2/3인치 3칩 4K 글로벌 셔터 센서를 탑재했으며, HD 8배속 및 4K 4배속 출력과 직접 IP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4K 전문가용 모니터 'BVM-HX1710' 및 'BVM-HX1710N'(IP 인터페이스 포함)은 최대 휘도 3,000 니트를 지원하며, 두 개의 4K 신호 또는 4K와 HD 영상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및 추적 기능이 탑재된 'BRC-AM7' 4K PTZ 카메라의 버전 2 펌웨어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며, 다자 프레이밍과 안면 등록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발표된 '베니스 확장 시스템 미니'는 풀프레임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2'에서 센서를 분리하여 유연성을 더한다. 이전 모델보다 약 70% 작아져 좁은 공간에서의 촬영이 용이하며, 두 대를 나란히 사용하면 입체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 한국 출시 예정이다.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는 버전 2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20fps의 3.8K 풀프레임 크롭과 최대 240fps 촬영 가능한 1.9K 슈퍼 35 모드를 제공한다. 소형 'PXW-Z200' XDCAM 및 'HXR-NX800' NXCAM 4K HDR 핸드헬드 캠코더도 전시되며, 네트워크 연결과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니는 실내외에서 사용 가능한 마커 프리 트래킹 시스템 '오셀러스'(ASR-CT1) 카메라 트래킹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타사 카메라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센서 유닛의 이미지 센서를 활용해 비디오 신호의 특징점을 추적한다. 네트워크 라이브 포트폴리오의 주요 개선으로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처 라인업이 업데이트된다. 'MLS-X1'용 버전 2.3 펌웨어는 조건부 매크로 기능을 통해 제작 효율성을 높인다. 출품 예정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4 09:45권봉석

솔루스첨단소재, OLED용 신규 '저유전율 소재' 내년 첫 양산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부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진출한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3월부터 비발광소재인 '필러(Filler: 고굴절 충전재)'의 직접 생산을 시작했다. 필러는 OLED 패널과 컬러 필터 간 접착 소재로 디스플레이 발광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TV, 게임용 고성능 모니터 등의 시장이 확대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부터 대형 프리미엄 TV향 필러를 개발해 양산 공급해 왔으나, 생산은 외주를 맡겨 왔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그동안 준비해온 생산공정도 내재화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독자 기술의 외부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외주 생산 비용을 감축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필러의 생산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솔루스아이테크에서 이뤄진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소재의 생산을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설립한 자회사다. 이와 함께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비발광소재인 '저유전율 소재'의 양산도 준비중에 있다. 일본, 미국 등 외산 소재들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 국내 업체 중 첫 진입하는 사례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양산공정 평가 중이며 PC, 모바일 등 글로벌 IT 기기 향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저유전율 소재는 그동안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지 않던 신규 재료로써 개발 및 양산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이라는 점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기술 혁신성을 지속 입증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비발광소재 진출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며 솔루스첨단소재 OLED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그간 정공방어층(HBL, Hole Blocking Layer)을 비롯한 발광소재에 주력해 왔다. 새롭게 진출한 비발광소재 영역에서도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며 OLED 사업의 성장 전망성도 커지도 있다. 특히 비발광소재는 매년 성능 경쟁을 거쳐 진입 여부가 결정되는 발광소재에 비해 한 번 양산이 시작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루어지는 제품군에 속해 선점 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열에 OLED 발광·비발광소재 통합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생산기지는 지난해 착공해 2026년 초 양산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김태형 OLED 사업본부 사장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롭게 도전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비발광소재의 경우 생산량이 크기 때문에 OLED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IP 확보 등을 통해 OLED 재료시장에서 솔루스첨단소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09:43장경윤

트럼프 관세폭탄에 HP·애플 등 美 PC 제조사 '직격탄'

매년 전 세계 완제 PC 출하량(2억 6천만 대) 중 25% 가량인 7천만 대 가량(시장조사업체 IDC 기준)을 소화하는 미국 PC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주요 PC 완제품·부품 생산 국가에 오는 9일부터 각각 54%, 46%,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는 타 시장 대비 미국에서 판매되는 PC 제품 가격만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도입된 기기 교체 수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종료를 앞둔 교체 수요를 기대했던 PC 업계에도 큰 악재다. 세계 3위 PC 제조사인 HP는 오는 10월까지 북미 지역에 공급할 PC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이전해 관세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PC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공급망 대상 단가 인하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C 최종 생산 국가 따라 관세 달라져 현재 PC 산업은 디스플레이 패널(한국·중국·대만산), 메모리·SSD(한국·대만·중국산), 프로세서(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산)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한 부품을 공급받아 한 곳에서 조립한 후 완성하는 구조다. 미국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해 데스크톱·노트북 컴퓨터 완제품과 각종 부품을 포함해 1천385억 달러(약 201조 6천837억원) 상당을 수입했다.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각 부품의 생산 국가별 관세까지 피할 수 없다. 북미 지역에서 여러 부품을 모아 고성능 PC를 판매하는 업체인 퓨젯시스템은 지난 달 말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컨트롤러,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냉각팬 등 부품은 최대 20%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PC용 프로세서·반도체는 상호관세 유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일 상호관세 유예 대상으로 PC용 반도체와 의약품, 광물 등 일부 폼목을 꼽았다. 미국 내 PC 제조사들은 프로세서와 GPU 등 핵심 제품 물량 중 거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생산한 한국산 메모리·SSD 구매시 당장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들 제품은 오는 9일부터 발효되는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서는 제외되지만 대신 별도 관세 체계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가 곧 부과될 것. 의약품 관세는 별도의 범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고, 현재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HP "북미 공급 제품 생산 거점 중국 밖으로"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장 비싼 관세를 매기는 중국 대신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옮길 전망이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1일 해외 생산 공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경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HP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위한 중요한 제조 허브 국가로 남을 것이며 미국 정부의 대 중국 관세 역시 전망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플 생산 거점, 脫 중국 가속" 전망 애플은 맥북에어·맥북프로와 맥미니 생산량 중 90% 이상을 폭스콘 등 ODM 업체 중국 공장에서 조립생산한다. 중국은 54%, 인도는 26%, 베트남은 46%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애플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인도와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예외 조치에 해당할 확률이 더 크며 이는 애플이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이 공급망 관련 업체들을 압박해 관세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주요 공급업체의 공급 단가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04 09:42권봉석

美, 양자컴퓨터 상용화 검증나선다…아이온큐도 참여

아이온큐가 미국 정부에서 진행하는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 가능성 평가에 참여한다. 4일 아이온 큐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하는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1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ARPA의 QBI 프로그램의 목표는 2033년까지 현실적인 양자컴퓨팅 구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미래 안보 및 산업에 적용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됐으며 1단계(A단계)에서는 유틸리티급 양자컴퓨터의 기술적 개념과 성능 기준을 정의한다. 이후 2단계(B단계)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로드맵이 수립되며, 최종 3단계(C단계)에서는 실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QBI 1단계에 선정된 기업들은 아이온큐를 비롯해 리게티 컴퓨팅, 앨리스&밥, 포토닉, 제나두, 마이크로소프트, 싸이퀀텀, IBM, 휴랫패커드 등이다. 이 밖에도 호주, 캐나다,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을 포함해 총 20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아이온큐는 보유한 상용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 정의 및 실제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포르테(Forte) 및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 시스템을 통해 물류, 금융, 제약,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양자 기술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아이온큐는 최근 미 공군 연구소에 양자 네트워킹 시스템을 납품하며 국방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스위스의 퀀텀바젤과 협력해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도입, 기대치를 웃도는 성능을 달성했다. 더불어 '고속 혼합 종간 양자 논리 게이트' 기술을 개발해 게이트 속도 개선에도 성공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온큐의 공동 CEO인 니콜로 드 마시는 “대다수 양자기업들이 이론적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 반면, 우리는 고객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DARPA QBI 참여를 통해 양자컴퓨팅의 미래 기준을 제시하고, 현재 가능한 상용 기술의 가치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4 09:30남혁우

틱톡 새 주인, 아동 안전·개인정보 소송 1천500건도 떠안는다

틱톡에 계류 중인 아동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관련된 대규모 소송이 매각 협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현재 1천500건에 달하는 소송이 계류 중이다.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법적 책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스탠퍼드대학교의 커티스 밀하우프트 법학 교수에 따르면 기업 인수 시 기존 소송은 자동으로 인수 기업에 승계된다. 이에 중국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할 경우, 해당 소송 역시 인수자에게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밀하우프트 교수는 “대다수의 소송에서 틱톡과 함께 바이트댄스도 피고로 지목돼 미국 내 인수 기업은 바이트댄스에 소송 해결 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하거나 해당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 매각 가격을 조정하려 할 것”이라며 “잠재적 인수자들은 이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법적 책임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틱톡이 가진 가장 큰 법적 리스크는 미국 법무부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기한 개인정보 보호 소송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법무부는 13세 미만 아동들이 부모 동의 없이 계정을 생성하도록 방치했다는 혐의로 틱톡을 고소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 시절에 제기된 소송을 계속 진행할지는 불확실하다”며 “정부가 소송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틱톡의 새로운 인수자는 거액의 법적 부담을 떠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4.04 09:15김민아

  Prev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한일 정상 "한미일 협력 강화...사회문제 해결 협의체 구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