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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와인 "AI반도체 개발 빠르고 쉽게"···특허 취득

네오와인(대표 이효승)은 특허청에서 '새로운 NPU IP 구조'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주는 기술이다. 네오와인은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와 GPNPU IP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GPNPU 기술은 그래픽 프로세서인 GPU 와 사람 두뇌를 모델링한 신경망처리장치인 NPU를 합쳐서 고속으로 가속할 수 있는 장치다. 과기정통부의 IITP, NIPA, KEIT 등에서 지원한 과제를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파일러를 성균관대학교 신동군 교수와 함께 개발했다. 인공지능 컴파일러란 엔비디아의 쿠다(CUDA)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파이토치, 텐서플로우 등으로 제작한 파이선 프로그램을 인공지능 가속기에서 실행할 수 있게 파이선 소스코드를 바이너리 형태로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제작된 컴파일러 기술에 종속, 인공지능 모델을 가속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는데, 국산 컴파일러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인공지능 모델을 가속할 수 있다고 네오와인은 설명했다. 현재 욜로8(YOLO8) 수준 모델을 변환하고 있는데, 상위 인공지능 모델 변환도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GPNPU는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를 통해 IP와 컴파일러 기술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네오와인이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MAC Array Processors에서의 Depthwise Convolution 구현 방안'으로, 이전에는 깊이별 분할 컨벌루션 이라는 연산을 수행하려면 96개의 연속된 컨벌루션 장치를 별도로 구현했다. 기존의 깊이별 분할 컨벌루션 장치는 3x3 개의 커널만 가속이 가능했고, 이보다 큰 것은 소프트웨어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가속기의 성능이 저하되었으나, 32x32 커널을 한 번에 가속시킬 수 있게 돼 가속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고 네오와인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칩 면적을 줄이고 소비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네오와인은 2000년부터 과기부, 산업부 등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고 인공지능 NPU IP 개발을 시작해 국산 컴파일러 내재화 및 인공지능 반도체를 위한 다양한 컴파일러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는 "인공지능 반도체는 500억~1000억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인데 네오와인과 같은 중소팹리스가 개발한 GPNPU IP 와 컴파일러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대형 자본과 인력, 프로그램, 양산 기술이 합쳐져야 완성될 수 있다. 네오와인이 개발한 단단한 기초 IP 개발 환경을 통해 강력한 AI SoC 선진국으로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4.28 22:32방은주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 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넷섹-KR(NetSec-KR)'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보호 전문 학술대회로, 1995년부터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SysCore Lab을 이끌며 학생들과 함께 정보보호 기술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그의 연구팀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연구를 진행해 랜섬웨어 탐지 및 분석, 감염 확산 방지, 피해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박기웅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동시에 앞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연구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함께 노력한 SysCore Lab 학생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이며,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21:54방은주

Rockwell Automation, OT 사이버 위협 감지 및 대응을 위한 강력한 신규 서비스 공개

운영 기술 환경에서 증가하는 사이버보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무휴 24 시간 위협 감지 및 대응을 제공하는 신제품 출시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5년 4월 28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세계 최대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운영 기술(OT)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은 기존 아키텍처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산업 조직이 사이버 위협에 미리 대비하고 탄력적인 운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nabled by the Rockwell Automation OT Security Operations Center (SOC), Security Monitoring and Response addresses security risks, resource gaps and operational inefficiencies with its dedicated team of experienced OT cybersecurity analysts. 산업 사이버보안 사고, 취약성 및 인재 부족이 심해지면서 OT 환경의 보안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위험과 숙련된 인력 부족이 모두 중요 제조에 대한 상위 5가지 외부 장애물 중 하나였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수석 제품 관리자인 Nick Creath는 "사이버 위험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는 진화하는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계와 적절한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은 연중무휴 24시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간 위협 감지 및 전문가 주도 대응을 통해 산업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 인텔리전스 및 신속한 조치를 제공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 팀의 연장선상에서 보안 태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격차를 해소하하도록 지원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OT 보안 운영 센터(SOC)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은 경험이 풍부한 OT 사이버보안 분석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보안 위험, 리소스 격차 및 운영 비효율성을 해결합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고급 위협 감지 : OT 환경에 대한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 및 잠재적 위협에 대한 신속한 감지가 가능합니다. 로크웰 OT 사이버보안 분석가는 고급 분석을 사용하여 경보의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조사하여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합니다. 신속한 대응 및 해결 : 지식이 풍부한 지침과 입증된 전략은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합니다. OT SOC 분석가는 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제공합니다. 포괄적인 보고 및 확장성 : 종합적인 월간 경영진 요약 및 분기별 비즈니스 검토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합니다. 확장 가능한 모듈형 솔루션은 유연성과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각 고객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되어 있습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은 위협을 조기에 감지하고 완화함으로써 중단, 가동 중단 시간 및 잠재적인 재정적 손실을 줄이고 일상적인 보안 작업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합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보안 태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통해 팀이 데이터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고 전담 보안 팀을 통해 기술 격차 문제를 해소하여 제조업체가 운영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안 모니터링 대응 및 기타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4628 부스를 방문하십시오. 이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고객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보안 파트너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2876/Rockwell_Automation_SOC.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4.28 21:10글로벌뉴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바우처 서비스 출시…"맞춤형 쇼핑 혜택 제공"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부터 베타 운영을 시작한 '바우처'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과금 없이 누구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적시에 선택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28일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연내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해, 한층 다양해진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정보(동물 종 · 성별 · 나이 등)를 등록해 펫 카테고리의 쇼핑 구매 시 맞춤형 할인과 적립 등 펫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려인에게 인기 있는 '로얄캐닌', '힐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사가 펫 바우처의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며, 이들 브랜드 상품 구매 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멤버십 MY' 페이지에 자신의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파트너사의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0% 웰컴 할인(최소 1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5천원 할인)이 각 브랜드 별로 1회씩 제공된다. 또, 파트너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항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구매적립 1%, 멤버십 회원 대상 4%에 더해 최대 1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는 셈이다. 또 네이버 현대카드로 제품 구매 시에는 최대 7% 적립과 10% 즉시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나아가 펫 바우처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에게는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를 기반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과거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한 사료나 간식 등의 상품을 리마인드해주는 등 펫 관련 상품 탐색부터 혜택 적용, 결제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펫 관련 용품 판매자 역시 멤버십 회원들이 등록한 반려동물 정보를 활용해 자사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9:50안희정

에누리 가격비교, '최대 10만점 추가 적립' 이벤트 진행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블 적립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3일까지 온 가족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에 구매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건강식품/홍삼, ▲완구/블록/매트, ▲게임기/게임SW, ▲태블릿PC/전자책 등 총 24개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기본 적립(e머니)에 최대 10만점의 추가 적립금까지 지급한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는 네이버페이, 신세계상품권 외에 치킨, 커피, 편의점 등 주요 식음료 브랜드의 e쿠폰으로도 교환할 수 있어 필요에 맞게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적립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디지털 상품권 30만원,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는 더블 혜택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하트 모으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에누리 CM이 추천하는 가정의 달 선물 구경부터 출석체크, 이벤트 공유 등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하트와 e머니를 받을 수 있다. 하트 100개를 모은 회원에게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에누리 가정의 달 프로모션 페이지 캡처화면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블로그 또는 SNS에 공유하고 댓글에 공유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에누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찾는 모두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풍성한 혜택만큼 더 행복하고 따뜻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9:42안희정

말레이시아항공그룹(MAG), 운영 난관 속에서도 5,400만 링깃의 순이익 달성

3 년 연속 영업흑자 기록 2024 년 EBITDA 7 억 8,800 만 링깃, 영업이익 1억 1,300만 링깃 탑승률은 평균 80%로 전년 대비 3%p 상승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말레이시아항공그룹(Malaysia Aviation Group, 이하 MAG 또는 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5,400만 링깃의 세후 순이익(NIAT)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연속 3년째 영업이익(1억 1,300만 링깃)을 달성한 것으로, 2024년 4분기 18%의 공급 축소 등 운영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EBITDA(세전•이자•감가상각 전 이익) 7억 8,800만 링깃이라는 견고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MAG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30억 링깃의 현금 보유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 이후 최대 주주인 Khazanah Nasional Berhad로부터 자본 투입은 없었습니다. 정비 지연 및 신규 항공기 납기 지연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공급 축소는 전통적인 성수기에 시행되었고, 이에 따라 연간 총수익은 1% 감소하여 136억 7,900만 링깃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유료 좌석 킬로미터(ASK)는 6% 증가했고, 프리미엄 승객 수요 및 화물 수송 실적은 탄탄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그룹은 신규 노선 개설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년)에 인식되었던 사용권 자산, 항공기,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차손 4억 2,600만 링깃이 환입되어 순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2024 년 MAG 주요 실적 (전년 대비 비교) 항목 2024 년 2023 년 탑승객 수 (백만 명) 16.6 14.5 평균 탑승률 (%) 80 77 여객 수익 (MYR 센) 30.1 33.3 정시 운항률 (%) 73 72 항공 및 비항공 부문 주요 성과 항공 부문 Malaysia Airlines Berhad(MAB)는 2024년 4분기의 공급 축소와 수익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한 1억 3,900만 링깃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MAB는 연간 공급량이 7% 증가하고, 탑승객 수가 17% 증가했으며, 탑승률은 81%로 전년(77%) 대비 상승했습니다. 신규 취항지로 몰디브 말레,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를 추가하고, 인도 콜카타 노선도 재개했습니다. 기체 부족으로 인해 정시 운항률은 전년 대비 1%p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Firefly는 수방 공항에서 제트기 운항을 시작하면서 손실이 확대되었으며, 탑승률은 10%p 상승했으나 단위 수익은 19% 감소했습니다. AMAL by Malaysia Airlines는 전년 대비 36%의 실적 개선을 보였습니다. 비항공 부문 화물 사업부인 MAB Kargo는 공급 확대 및 높은 적재율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밸리카고와 화물기 수송량은 각각 8%p 및 3%p 상승했습니다. 지상조업을 담당하는 AeroDarat Services는 그룹 및 외항사 지원 항공편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MAB Academy는 전년 대비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MAB Engineering Services는 숙련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글로벌 평가 및 수상 2024년, MAG 및 자회사들은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글로벌 인정을 받았습니다. Malaysia Airlines는 APEX로부터 4성급 메이저 항공사 등급을 획득했으며, Skytrax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객실 승무원' 부문에서 Top 10에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도 47위에서 39위로 상승했습니다. 기내식 부문에서도 'Best of Asia' 메뉴와 같은 새로운 기내식 도입을 통해 다수의 수상 성과를 이루었으며, Enrich 로열티 프로그램은 고객 충성도와 회원 참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룹 CEO 이잠 이스마일(Datuk Captain Izham Ismail)의 발언 "2024년은 MAG가 지속가능성과 성장 모두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익을 유지했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Destination 2030이라는 비전을 향해, 상업적 지속 가능성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2030년까지 Boeing 737-8 및 737-10으로 구성된 총 55대의 차세대 협동체 항공기로 기단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장거리 노선에는 A330neo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멜버른, 발리, 오클랜드 노선에 2대가 운항 중이며, 올해 안에 8대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으며, ASEAN, 호주, 뉴질랜드, 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 3월 22일에는 파리 노선이 재개되어 유럽 노선망 확장을 견인할 예정입니다." "비항공 사업 부문도 그룹의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MAB Academy의 시뮬레이터 센터는 2025년 2분기 완공 예정이며, 수방 공항 내 Hangar 4는 2026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또한, 기내식 사업부(MCAT)는 신설된 MCAT West 시설로 이전을 완료하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고용 창출, 교통 연결성 향상, 경제활동 촉진 등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며, 말레이시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말레이시아항공그룹 (MAG) 소개 말레이시아항공그룹(MAG)은 항공, 로열티 및 여행 서비스(LTS), 항공 서비스 등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 그룹입니다. 항공 부문은 말레이시아 국적항공사 Malaysia Airlines, 지역 항공사 Firefly, MASwings, 그리고 순례 여행 전문 브랜드 AMAL by Malaysia Airlin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공 서비스 부문은 정비•수리•점검(MRO), 화물, 지상조업, 교육 등을 포함하며, MAB Engineering, MASkargo, AeroDarat, Malaysia Airlines Academy가 이를 수행합니다. 로열티 및 여행 서비스(LTS) 부문은 Journify(여행/라이프스타일 플랫폼), Enrich(여행 멤버십 프로그램), MHholidays(항공+호텔 패키지)를 통해 종합 여행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MAG는 2025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여행 및 항공 서비스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025.04.28 19:10글로벌뉴스

엔씨소프트 신작 브레이커스, 日 서브컬처 축제 '니코니코 초회의' 출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RPG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일본 대표 서브컬처 행사 '니코니코 초회의'에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니코니코 초회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페스티벌이다. 브레이커스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카도카와(KADOKAWA)'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약 1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브레이커스는 부스를 통해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미니게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이브 행사에서는 카도카와와 함께 브레이커스 IP를 활용한 라이트 노벨 및 연재 만화 계획을 발표했다. 브레이커스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현지 서브컬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씨(NC)가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PC와 모바일로 플레이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사전예약을 계획하고 있다.

2025.04.28 19:05이도원

하우스쿡,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참가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오는 29~30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KBE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한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된 엑스포에 참가했던 기업들 총 240개 업체가 다시 참가한다. 하우스쿡은 행사에서 재외 한인 동포 사업가와 관계망을 쌓고 정수조리기 시연과 수출 상담에 박차를 가한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행사를 마련한 월드옥타 덕분에 큰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KBEA에서 더 많은 수출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8:57신영빈

"작지만 강한 제품"…앳홈 '미닉스' 리브랜딩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은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로고, 패키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닉스는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작지만 강한 제품'이라는 출발점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공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미닉스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미니풀'로 정의했다. 단순하고 사려 깊음, 편안하고 기분 좋음, 의미 있는 충만감이라는 가치로 구체화해 브랜드 자산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작지만 강한 제품'이라는 미닉스의 정체성을 담아, 글자의 폭과 간격을 줄이고 볼드한 서체로 간결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고객경험을 고려한 세심함을 더했다. 조립 설명서와 구성품 체크리스트를 패키지 상단에 고정해, 제품과 안내물이 뒤섞이지 않도록 구성, 제품 개봉 순간부터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고객 리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고,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성화해 브랜드 및 제품 관련 궁금증을 콘텐츠로 풀어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미닉스는 디자인 언어를 중심으로 로고, 패키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 제품에 이르기까지 감성과 완성도를 아우르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관성은 미닉스만의 감각적인 브랜드 인식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닉스는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를 비롯해, 미니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소형 가구 및 작은 생활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2025.04.28 18:48신영빈

팅크웨어, 아이나비 서울점 확장 이전

팅크웨어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서울점'을 확장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팅크웨어 본사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브랜드 스토어이다. 2013년 인천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서울, 부산 등 총 16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선팅 필름, 전기차 선쉐이드,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차량용 제품의 시연, 상담, 구매, 장착, 사후 서비스(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 이전한 서울점은 기존 매장에서 운영하던 서비스에 더해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전기차 선쉐이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관련 트렌드와 고객 니즈 분석, 시공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이 전기차 전용 선쉐이드 및 선팅 필름 시공,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 설치 등 고난이도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통합 지원한다. 테슬라 하남점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전시장 방문 고객은 테슬라 차량 관련 신차 패키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셀프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워시존를 통해 사전 예약·결제로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독립형 개러지 안에서 고압 워터숏건, 폼건, 청소기, 에어건, 탈수기 등 셀프 세차에 필요한 설비를 예약한 시간 내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새롭게 이전한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서울점은 차량 관리와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전기차 관련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와 차량 선팅 최대 70% 할인, 애플리케이션 워시존 포인트 50% 추가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다.

2025.04.28 18:32신영빈

브릴스, 충남인력개발원과 로봇 인재 키운다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중부권 로봇 인재 양성을 통한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 브릴스는 28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중부권 로봇 운영 인력 양성 및 산학 연계, 공동 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중부권 지역 내 로봇 운영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효율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특성화고와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로봇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응용 교육 및 연구개발(R&D)를 함께 추진하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장비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로봇 실습 교육과정이 시작되며, 브릴스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에 용접 로봇을 기증한다. 기증된 장비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에 활용된다. 브릴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권 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장은 물론, 로봇 공급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인력 양성-현장 적용-인력 및 로봇 공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로봇 산업의 성장은 결국 인재 양성과 맞물려 있다"며 "이번 협약이 로봇산업 발전과 인력 수급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8:24신영빈

위메이드, 스포츠 매개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앞장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전략으로 스포츠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우수성과 실질적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기록이 투명하게 공유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개념으로 남아 있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스포츠를 통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과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다. 두 대회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스포츠에 접목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 웹3 기반 스포츠 대회로, KLPGA 투어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순위 상위 24명이 참가한다. 상금과 입장권, 팬 이벤트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웹3 기술이 스포츠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2023년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상금을 현금 대신 가상자산 위믹스로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미국 PGA 투어와 LIV골프가 주최한 '크립토닷컴 쇼다운'보다 1년 빠른 행보다. 또한 NFT 기반으로 제작된 입장권은 단순한 티켓을 넘어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했다.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 공헌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마련됐다.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내 사회공헌 활동 기록 등이 위퍼블릭에 투명하게 저장돼 팬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의 마지막 퍼팅 순간을 담은 '더 라스트 볼' 이벤트에서는 실물 상품과 함께 NFT 인증서도 제공됐다.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NFT 입장권 약 4천 장이 모두 매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대회 이틀간 약 2만 명이 현장을 찾았고 팬 이벤트에는 6천 256명이 참여했다. 위믹스로만 참여 가능한 펀딩 이벤트에도 300명 이상이 참여해 총 3만 위믹스가 모금됐다. 한편,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는 위메이드가 생활 체육으로 블록체인 접점을 확장한 또 다른 사례다. 전국에서 1천374팀, 약 2천500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로 기록됐다. 참가 신청은 위퍼블릭을 통해 진행돼, 모집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대회는 사회 환원 활동에도 집중했다. 참가자가 위퍼블릭에서 후원을 시작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위믹스를 추가 지급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고 웹3 시대의 일상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2025.04.28 18:21김한준

LIG넥스원, 페루 국제방산전시회 참가…해양 솔루션 소개

LIG넥스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열린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5)'에 참가해 해양안보 종합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페루 국제방산전은 2년마다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10회째를 맞은 올해는 LIG넥스원과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업체는 물론 40여개국 25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3천톤급 이상의 전투함에 탑재되는 다기능 레이더(MFR), 전자전 및 전투체계, 함정탑재용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를 비롯한 레이더 및 방어용 무기체계와 해궁·비궁 등 유도무기 체계를 소개했다. 잠수함용 전투체계와 홍상어, 범상어 등 수중 타격체계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중 세미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제안하는 잠수함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미나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과 해군참모총장, 한국 해군본부 정책실장, 방사청 기동사업부장 등 양국 주요 국방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 함정·잠수함 주요 시스템과 해양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남미 진출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4.28 18:12신영빈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업체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정부가 추진하는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에서 위성 본체 및 체계종합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는 위성 본체를 개발하고 통신 탑재체를 포함한 체계종합을 수행하는 등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 수행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30년까지 총 6년이다. 총 3천200억원을 투입해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고도 300~1천500km 저궤도 통신위성은 기존 이동통신 지상망의 제약을 극복해 산간·사막·해상·항공기 내 등 지구상 모든 곳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KAI는 항공기 수출과 연계한 위성 패키지 수출 모델을 기반으로, 독자 통신망 구축을 원하는 해외 국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 30년간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위성, 425 위성,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등 KAI는 정부 추진 우주사업에서 민간 우주 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나아가 이번 6G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안보와 상업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KAI가 미래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와 AAV, AI 파일럿 기반의 다목적 무인기 운용을 위한 핵심 분야로, 차세대 통신 활용한 신산업 창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한국이 2030년 세계 최초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6G 저궤도 위성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을 위한 국내 산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KAI는 국내 대표 통신기업 KT, 위성통신 전문기업 케이티샛과 함께 '통신위성 시스템 개발 및 6G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케이 큐브드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우주·통신·서비스가 융합된 전략적 협력체계를 통해 개발 성공은 물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전략적 기술 협력을 맺고 차세대 통신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8 17:58신영빈

SKT 유심 해킹 피해 걱정되면 꼭 읽어보세요

SK텔레콤 유심 서버에 악성코드가 발견된 이후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국내 최다 무선 가입자를 거느린 이동통신사의 해킹으로 2차, 3차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큰데 무분별한 가짜뉴스와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정보가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이 큰 부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유의할 점을 꼽아봤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부터 가입하세요” 해커가 SK텔레콤 내부 서버에 심어둔 악성코드로 일부 유심 정보가 탈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악성코드를 인지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악성코드로 인한 데이터 이동에 대한 실제 로그값을 살펴보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피해 범위를 알 수 있을 텐데 현재까지 주소, 주민번호, 금융 정보, 이메일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해킹당한 정보로 유심이 복제돼 모르는 사이에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개통돼 실질적인 피해를 입거나, 또는 내 번호가 보이스피싱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유심 복제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부 유출된 유심 정보 외에도 여러 개인정보가 조합되어야 유심을 복제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복제된 유심을 다른 스마트폰에 끼우더라도 바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통신사들은 비정상 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복제 유심으로 개통하려는 시도가 이 단계부터 넘어야 합니다. 다행인 점은 이와 같은 불법 개통 시도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유심 복제 피해 정황이 없으며 FDS, VOC, 경찰 조사 요청 등에서 이상 징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언급되는 5천만원 피해 사례는 유심 복제가 아니라 타사 통신사로 가입된 명의도용 사건입니다. FDS와 함께 가장 강력한 보안 수단이 무료 부가서비스인 '유심보호서비스'로 꼽힙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보다 실시간 감지 차단 기능을 갖춘 유심보호서비스가 더욱 강력한 보호책으로 꼽고 있습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유심보호서비스가 실시간 감지 차단 기능 있어 유심 교체보다 강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대통령 권한대행의 긴급 지시 이후 주무 부처와 협의 과정에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고 발표한 이유입니다. “SKT 유심 교체하려면 꼭 온라인 예약부터 하세요” SK텔레콤은 여전히 우려를 표하는 이용자들을 고려해 원하는 경우 유심을 무료로 교체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5일 이와 같은 발표 이후 실제 많은 이들이 교체 첫날인 28일 오전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 줄을 섰습니다. 국민들의 걱정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다만, 교체 당일 첫날 각 대리점에 넉넉한 수량의 유심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 내부적으로는 약 100만 장의 유심 카드를 보유하고 있고, 내달 500만 장의 유심 카드를 추가 수급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수량은 통신사인 SK텔레콤이 확보한 수량 기준입니다. 간판에 SK텔레콤 자회사 PS&M이 적혀있는 T월드 직영매장과 일반 대리점은 평상시에 그만한 수량의 유심 카드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유통 현장에서 “지난 금요일 유심 교체 방침을 밝혔으면서 제때 추가 공급을 하지 않았다”고 반발하는 분위기도 보입니다. 예컨대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은 가입자에 개통할 스마트폰을 채권을 통한 유통 구조로 매입하는 것처럼 유심 카드도 매장에서 통신사에 매입하는 구조입니다. 평균적인 스마트폰 이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단말 유통량도 부쩍 줄어들었고, 일반 매장이 상시 보유하고 있는 유심 카드가 100~200장 가량입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예약 순서를 걸어두는 방법이 마냥 줄을 서서 유심 카드 재고가 남아있길 기다리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온라인 예약이 이뤄진 첫날, 예약자에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시점이 공지되지 않고 있는 불편함이 있는데 각 매장에서 수급한 유심 재고량에 따라 추가 통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연락처를 대부분 안드로이드나 네이버 등 클라우드에 연동해 저장하는 추세인데, 유심에 전화번호를 저장한 경우 이를 백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NFC 기능을 갖춘 유심으로 교통카드를 활용한 경우 잔액을 소진하거나 환불을 받은 뒤에 유심 교체를 권장합니다. “해외 출국자는 공항서 유심 교체하세요” 현재 상황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가 최선책으로 보이지만, 해외에 출국하는 경우가 맹점으로 꼽힙니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현재 가입된 로밍 요금제인 '바로 요금제'를 해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은 바로 요금제와 유심보호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당장 5월 초 황금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이를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해외로 떠나는 경우 가장 안전한 길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유지하고, 로밍 요금제가 아니라 방문 국가에서 현지 유심을 구입해 선불 요금제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현지 유심을 이용하면 국내서 사용하던 번호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서 한국과 통화를 자주해야 하는 경우, 특히 사업차 출장을 떠나시는 분들은 유심 교체를 권장합니다. FDS로 불법 개통 차단은 이뤄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마음을 졸이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유심을 교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항에서는 출국자를 우선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로밍센터는 현재 6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28일 기준 14곳에서 유심 교체 업무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날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시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심 휴대폰 가입자의 경우 유심 카드를 쓰지 않고도 유심 교체가 가능합니다. e심은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물리적인 칩을 스마트폰에 끼우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에 유심 정보를 내장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된 형태입니다. e심 교체가 가능한 휴대폰은 삼성전자 기준으로 갤럭시Z폴드 플립 4시리즈 이후에 나온 스마트폰에서 가능합니다.

2025.04.28 17:55박수형

알리·테무에 징동닷컴 온다…국내 이커머스는 '예의주시'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이어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징동닷컴'도 한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내 이커머스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품 이슈가 있는 알리·테무와 달리, 징동닷컴은 정품보장 판매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 잡은 만큼 이 전략을 한국 시장으로 옮겨오면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 산하 물류기업 징동로지스틱스(JD로지스틱스)는 인천과 경기 이천에 자체운영 물류센터를 개설하고 정식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기업을 위한 3자 물류(3PL) 및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최대 12시간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3PL은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물건을 위탁받아 보관하고 발주, 발송, 배송 전반의 업무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다. 징동로지스틱스는 “한국 소비자들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기대한다”며 “자동화 역량과 글로벌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를 지원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징동닷컴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7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1천588억 위안(약 229조1천411억원)으로 지난해 쿠팡 매출 5배 수준이다. 이번 징동닷컴의 국내 시장 진출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이은 중국의 3대 이커머스가 모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 C-커머스의 판매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의 결제추정금액은 약 3조6천897억원으로 전년 추정치(1조4천108억원) 대비 2.6배 증가했다. 테무 역시 지난해 6천2억원으로 전년 311억원 대비 급증했다. 알리와 테무의 결제추정금액 총액은 ▲2021년 1조1천103억원 ▲2022년 1조4천108억원 ▲2023년 2조3천228억원 ▲2024년 4조2천899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징동닷컴은 자사 주문의 90% 이상을 24시간 내 배송하며 중국판 쿠팡으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가품이나 안정성 문제가 있는 알리·테무와 달리 정품 판매 보장으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징동닷컴의 참전으로 레드오션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가품과 안전성 이슈가 있는 알리·테무와 달리 징동닷컴은 중국 내에서도 정품과 안전성 보장 등으로 자리를 잡은 업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이용할 때 가장 걱정하는 가품과 안전성 이슈가 해결되고 저가를 내세우면 국내 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에 대응해 무작정 출혈경쟁을 하기에도 업황이 어려워 부담스럽다”면서 “'상품 신뢰'를 강조하며 저가딜 위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류센터 운영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C-커머스가 국내 물류 투자나 국내 셀러 모집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오고 진척이 되는지 봐야 한다”며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적극성을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2025.04.28 17:50김민아

'뇌새김' 구성원이 알아서 즐겁게 일에 몰입하는 이유

'위버스마인드'라는 회사 이름은 익숙치 않아도 '뇌새김'이라는 브랜드는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해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누적 학습자 수 200만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천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듀테크 업계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하며 영업이익까지 안정적으로 내는 회사는 흔치 않아 더 눈에 띄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장은 단순히 제품력만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다. 위버스마인드는 내부에서 탄탄한 실행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성과만을 좇기보다 협업과 실행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회사는 채용과 인재상에서도 뚜렷한 기준을 갖고 있다. 개인의 단기 성과보다,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이제 그 무대를 해외로 확장하는 중이다. 최근 베트남 호찌민과 일본 도쿄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이미연 경영기획 총괄(부장)을 만나 성장하는 회사의 채용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장은 필요없다...실행 중심으로 움직이는 회사 이미연 부장은 교육 업계에 오랜 기간동안 몸담다가 2023년 위버스마인드에 합류했다. 그는 다른 회사들이 비전 제시나 포장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위버스마인드는 실행력과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가 깊이 자리잡아 있다는 점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행력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잘 드러난다. 최근 출시된 일본어 학습지 '더 위크 일본어'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3개월 만에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은 결과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1만세트 판매를 돌파했고, 누적으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부장은 "단순히 큰 그림만 그리고 끝나는 게 아니다. 마케팅 부서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면, 바로 프로덕트팀이 제품을 제작하고, 세일즈팀이 판매 전략을 수립한다. 모든 부서가 빠르게 협업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버스마인드는 매듭을 중요시한다. 단순히 일을 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매듭짓고 실행까지 완수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특히 화려한 보고서보다는 본질에 집중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잘 만들어낸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채용의 핵심은 핏…성과보다 협업 채용에 있어서도 위버스마인드의 기준은 명확하다. 개인 성과만 뛰어난 인재가 아니라,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위버스마인드는 서류 심사, 1차·2차 면접, 필요시 커피챗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협업 스타일을 면밀히 본다. 특히 3개월 동안은 '온보딩 퍼포먼스 리뷰'를 통해 업무 목표를 수립하고, 매월 면담을 진행해 적응 상황을 점검한다. 입사자는 온보딩 종료 시 팀원들 앞에서 직접 3개월간의 업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온보딩 PT'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조직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부장은 "온보딩 기간인 3개월을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본다. 회사도 지원자도 서로의 핏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절대 온보딩을 어영부영 지나가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커리어 흐름, 이직 사유,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특히 헤드급 인재 채용 시에는 2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대면 미팅을 하고, 실질적인 업무 과제까지 함께 수행해보는 과정을 거친다. 사내 정치 없는 회사...건강한 조직 만들기 노력 위버스마인드의 또 다른 강점은 신입·경력자 모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공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직원들에게 투명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식사와 간식 같은 소소한 복지를 통해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장려한다. 구내식당 연계 시스템을 운영해 점심시간 소모임 문화를 형성하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냉동고, 겨울에는 붕어빵 간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부장은 "회사 모토 자체가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이다. 인재상은 다른 회사와 비슷할 수 있지만, 성과로만 구성원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를 수 있다"며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 회사에는 흔히 말하는 사내 정치나 줄세우기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특히 헤드급 채용 시 신중한 이유는 이런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조직의 건강성을 해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더를 찾기 위해 더욱 시간을 들여 검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위버스마인드는 마케팅, 세일즈, 프로덕트기획, IT 등 전 직군에 걸쳐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회사와 직무에 대해 미리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커피챗 신청 제도'도 운영 중이다. 위버스마인드 채용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부장은 "사람이 곧 성장의 핵심이라고 믿는 위버스마인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좋은 인연을 만들기 위해 늘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8 17:28안희정

박성택 산업 차관 "美 관세 협상, 대선 전 타결 가능성 없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8일 “미국과 관세협상은 대통령 선거 전에 타결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미 2+2 통상협회' 설명을 위한 간담회에서 차기 정부 출범 전에 무언가 결정될 가능성이 없느냐는 기자 질문에 “'크지 않다'가 아니라 '없다'가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협상은) 패키지 딜이고 줄라이 패키지에 종합적으로 담는 것이기 때문에 5월 말, 6월 초에 의사결정이 끝나는 것은 이론상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2+2 협의에서는 양측이 관세·비관세, 경제안보, 대미투자, 환율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가되, 산업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이 7월 8일 협상 시한까지 줄라이 패키지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2+2 협의에서 우리 측은 무역균형·조선·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비전을 소개하고 미국 상호관세는 물론 새로 부과된 자동차·철강·알미늄과 같은 품목 관세도 일괄적으로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이어 개최된 USTR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줄라이 패키지 도출을 위한세부 협의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이번 주 중 테크니컬 디스커션(기술협의)을 개시하고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방한하는 5월에는 장관급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주 중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을 미국에 보내 작업반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작업반은 미국 측과 협의해 비관세를 포함해 6개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기술협의는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이 총괄하고 각 작업반에는 관계 부처에서 대거 참여한다. 박 차관은 “옛날 2018년 한미FTA 땐 이슈가 단순했지만 지금은 비정형화한 협상이라 틀을 짜는 것도 오래 걸리고, 협상을 어떻게 끌어낼지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 (미국이 제시한 7월 8일까지 남은 70여 일은) 타이트한 스케줄”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관심사항을 명확히 하고 이견 없이 속도 낼 것은 속도 내겠지만 분과마다 속도가 다르고 이해 관계가 엇갈리는 것도 있어서 무리하게 하지는 않겠다는 것이고 다음 정부가 와서 이어달리기를 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8 17:23주문정

카스퍼스키 "작년 95건 시험 중 1위 91건"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2013년부터 1천건 이상 시험에 참가해 대부분 상위 3위권(TOP3)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TOP3은 공급 업체가 독립적인 비교 시험에서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카스퍼스키는 소개했다. 참여한 시험 수와 TOP3에 든 횟수로 평가한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95건에 참여해 91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윈도우용 '카스퍼스키 프리미엄'은 피싱 탐지율 1위와 함께 오탐 0건으로 피싱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기업용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보안(KESB)'은 로컬 보안 권한 하위 시스템 서비스(LSASS·Local Security Authority Subsystem Service) 공격을 100% 막았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전문(KEDRE)'도 100% 누적 능동 대응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2025.04.28 17:01유혜진

아이티센피엔에스, 클라우드 인증 SaaS 사업 본격화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에어큐브와 클라우드 기반 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에어큐브의 통합 인증·접근 관리 플랫폼 '브이프론트'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브이프론트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전환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클라우드 보안 진단, 랜딩존 구축,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암호 기술 전문성 기반으로 컨설팅을 수행한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브이프론트 SaaS 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최적화, 보안 설계,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의 핵심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인증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17: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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