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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로봇 두뇌 RFM 상용화 추진

마음AI(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는 로봇 자율성과 범용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RFM)' 기반 기술 개발을 마치고 본격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RFM은 다양한 로봇이 시각, 음성, 언어, 센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 전용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이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한다. 기존처럼 로봇마다 개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공통 모델로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력이 크다. 이번 RFM 상용화는 손병희 AI연구소장과 김문환 국방사업총괄 부사장이 투톱 체제로 주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손병희 소장은 RFM의 기술 구조와 모델 통합을,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 제조, 공공 분야의 실제 로봇 적용을 이끌며 도메인 확장과 실증 사업화를 주도했다. 마음AI는 이미 SUDA, MAAL, WoRV 등 세 가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실세계에서 보고 듣고 이해하며 반응하는 'Physical AI'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번 RFM은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 구현한 상위 통합 모델이다. 서비스로봇, 안내로봇, 반려로봇, 경비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 범용 적용 가능한 AI 엔진으로 실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RFM 상용화를 통해 로봇 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극대화하고, 공항 안내 시스템, 스마트시티, 국방 무인체계 등 자사의 핵심 사업 분야에 빠르게 확산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손병희 연구소장은 “RFM은 로봇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 기술”이라며 “AI가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일하는 로봇'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는 높은 정확성과 신뢰도가 요구되며, RFM은 이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기술”이라며 “이미 현장 테스트와 실증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확산 적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AI가 보유한 세 가지 핵심 파운데이션 모델은 ▲MAAL(말) ▲SUDA(수다) ▲WoRV(워브)다. MAAL(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은 다국어 이해 및 생성이 가능한 언어모델로,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로봇 커뮤니케이션과 명령 해석에 활용한다. SUDA(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gent)는 음성 인식(STT), 언어 이해(LLM), 음성 합성(TTS)을 하나로 통합한 실시간 대화형 AI로, 자연스럽고 끊김 없는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WoRV(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는 영상 기반으로 공간을 인식하고 자율 주행 및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모델로, 카메라 중심의 센서 데이터만으로 로봇이나 차량이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25.07.30 09:17방은주

구찌도 무너졌다…2분기 매출 25% 급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부진하며서 그룹 전체의 실적을 끌어내렸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Kering)은 2분기 구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30억 유로(약 4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전체 매출은 15% 감소한 76억 유로(약 12조1천억원)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이익은 4억7천400만 유로(약 7천600억 원)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그룹은 구찌를 부활시키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 총책을 선임했다. 지난 2022년 말 구찌의 성장을 이끈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떠난 이후 '사바토 데 사르노'를 새로운 디자인 총책으로 선임했지만 지난 2월 실적 악화를 이유로 퇴진했다. 후임으로는 발렌시아가 출신의 뎀나 바잘리아가 영입됐다. 그의 첫 공식 컬렉션은 내년 3월 밀라노패션위크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브랜드 방향성을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먼저 소개된다. 경영진도 교체된다. 오는 9월 중순 르노 전 최고경영자(CEO)인 루카 데 메오가 케링 새 CEO로 공식 취임한다.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은 CEO직에서 물러나며, 회장직만 유지한다. 지난달 데 메오 선임이 발표된 뒤 케링 주가는 약 25% 반등했다. 르노에서 구조조정에 성공한 그가 케어링에서도 반등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케링의 부CEO 장마르크 뒤플렉스는 “데 메오는 2026년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케링의 비전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7.30 09:16김민아

한화그룹, 계열사별 준법·정도경영 성과 공개

한화그룹이 준법·정도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를 30일 발간했다. 2018년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 준법경영 제도 운영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성 및 객관성, 전문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을 위원으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교육과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해 그룹의 준법경영 강화와 글로벌 수준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내 제조·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 실무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고용노동부 판례 및 이슈 사항 반영 지침 제공, 신규 임원 교육, 협력사 안전관리 매뉴얼 제공 등도 병행한다. 한화그룹의 핵심가치인 '헌신'과 '정도'를 반영한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스탠드)을 제정하고, 전 계열사에 전파해 윤리∙준법 의식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정한 판단을 내리고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은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데이', 실천 캠페인,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에 '한화그룹ESG위원회'를 설립해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분기별 회의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초거대AI 활용 전략, 해양사업 시너지, 세대 간 조직문화 융화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공유하며 그룹 전반의 ESG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의식과 자율준법 문화를 통해 안전과 신뢰를 겸비한 경영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9:12류은주

"국내외서 적수 없다"…NC AI, 경량 최강 VLM 모델로 '국가대표 AI' 승기 잡나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AI' 타이틀에 한 걸음 다가선 NC AI가 국내외 적수가 없는 최고 성능의 초경량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VLM)을 공개했다. NC AI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초경량 멀티모달 AI 모델 '바르코 비전 2.0(VARCO VISION 2.0 1.7B)'을 공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모델공개로 NC AI는 1.7B(17억) 파라미터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경량 모델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개인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멀티모달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NC AI의 '바르코 비전 2.0'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복잡한 문서나 표, 차트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VLM이다. 이번 경량 모델 공개는 16일 공개된 중형 모델 '바르코 비전 2.0 14B'에 이은 후속작이다. 14B 모델은 공개 후 열흘 만에 1만 회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내외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NC AI의 멀티모달 AI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바르코 비전 2.0 1.7B는 텍스트 처리,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톱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인 인턴(Intern)VL3 2B, 오비스2(Ovis2) 2B 등을 압도하며 동급 최고 모델임을 입증했다. 영문 텍스트 처리 MT-벤치(Bench)와 한국어 K-시드(SEED), K-라바벤치(LLaVABench)는 물론 광학문자 판독 CORD, ICDAR 등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모델들의 성능을 훌쩍 넘었다. LLM은 물론 멀티모달 구축의 기술력도 요구되는 독자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국내 AI 생태계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이다. 또 바르코 비전 2.0 1.7B는 여러 주요 벤치마크에서 2배 가까이 더 큰 규모의 국내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대학 수준의 지식을 검증하는 MMMU(Massive Multi-discipline Multimodal Understanding) 벤치마크와 과학 차트 이미지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AI2D 벤치마크에서 카카오의 카나나 3B,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3B 등 3B급 멀티모달 모델들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더불어 시각적 맥락에서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매스비스타(MathVista) 벤치마크'와 멀티모달 AI의 종합적인 시각언어 기능을 평가하는 'MM-Vet'에서도 윗 체급의 모델들 사이에서 2위를 기록했다. 1.7B 파라미터의 경량 모델은 스마트폰이나 PC 등 개인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이는 기존 멀티모달 AI가 대부분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활용 가능했던 한계를 뛰어넘어 개인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멀티모달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장점은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처리 능력에 있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되며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즉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통신 지연이나 서버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NC AI의 바르코 비전 2.0 1.7B는 국내 기술로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NC AI는 14B에 이어 1.7B의 성공적인 공개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부터 구축하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의 LLM 개발 경험에 더해 멀티모달 모델과 온디바이스 모델구축 능력까지 갖춘 AI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특히 1.7B라는 작은 모델 크기로도 충분한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AI 기술의 자주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C AI는 이번 1.7B 모델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앞서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바르코 비전 2.0 모든 모델을 연구용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모델을 오픈소스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NC AI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발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멀티모달 모델 개발 역량과 함께 패션, 게임,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버티컬 AI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우리가 보여준 경량 고성능 모델 개발 능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산업군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바르코 비전 2.0 1.7B는 AI 기술의 자립과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9:07장유미

SK가스, LPG 충전소 적립 포인트 OK캐쉬백으로 통합

SK가스가 LPG 충전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 강화에 나섰다. SK가스는 오는 31일부터 LPG 충전 시 적립가능한 머핀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한다고 30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5천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기존에 충전소에서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 전환 절차 없이 충전소와 OK캐쉬백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머핀 포인트 대비 활용도가 높아져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와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한편, SK가스는 충전량이 많은 LPG 1톤 트럭 운전자를 위해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 LPG 1톤트럭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SK가스는 LPG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LPG 연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복지카드' 3종을 출시하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편의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현대카드 '현대 모빌리티카드(상용차)' 사용 고객에게는 LPG 1톤 트럭이 출시된 2023년 12월부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리터당 10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5월 출시된 'SK LPG 화물복지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리터당 최대 35원 할인과 추가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우리 SK LPG 화물복지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50원 할인과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 혜택은 1톤 트럭 우대 충전소에 한해 제공된다. 영업용 운전자가 아닌 LPG 차량 고객을 위한 제휴 카드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 iD STATION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전국 800여 개 SK LPG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멤버십을 통해 LPG 차량 고객에게 실질적인 연료비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5.07.30 08:53류은주

[미장브리핑] 미중 상호관세 유예 90일 연장 잠정 합의

◇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44632.9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6370.8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21098.29.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는 안에 잠정 합의.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양국 합의에 따라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언. 이번 협상에서 의미있는 돌파구는 마련되지 못했으며, 무역 및 경제에 대한 적시의 의견 교환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논의 없었다고 부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이 같은 내용을 거론하고 유예 연장 최종 승인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중국과 좋은 회담을 마쳤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며 해당 내용은 승인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고 말해.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에 과잉생산, 밀어내기 수출, 펜타닐 원료 수출 등의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외국기업에 대한 불공정 관행, 대규모 불법 보조금 지급 등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 중국은 상호관세 유예 연장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용할 뜻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국제통화기금(IMF)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보다 상향 조정. 종전에는 2.8%, 30.%로 내다봤으나 3.0%, 3.1%로 제시. 미국 전망치는 1.9%, 2.0%로 제시. ▲미국 6월 구인 건수는 743만7천건으로 전월 777만1천건 및 예상치 755만건 대비 낮아.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에서 큰 폭 감소.

2025.07.30 08:42손희연

하나마이크론, 법원 가처분 인용 하루만에 인적분할 철회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이 인적분할 결정을 철회했다.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이 법원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하나마이크론은 회사의 인적분할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분할 추진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기됐다"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본건 분할 계획 및 관련된 모든 절차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1월 투자회사 겸 지주사 역할을 맡는 하나반도체홀딩스(존속)와 반도체 제품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부문을 맡는 하나마이크론(신설)으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 다만 이를 두고 소액주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인적분할이 사실상 물적분할이며, 경영 승계를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번 인적분할은 물적분할 시 적용되는 주식매수청구권과 같은 핵심 보호 장치를 피하려는 시도라며 지배주주에게만 유리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이달 16일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다루는 임시 주총을 개최했다. 아울러 임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통과되자 소액주주들은 위임장 위조 등을 이유로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후 28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사실상 분할 절차의 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의 결정으로 분할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자, 하나마이크론은 하루 만에 이사회를 열어 분할 계획을 철회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향후에도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30 08:41전화평

"폴더블 아이폰, 내년 가을 출시"…가격 277만원 수준?

애플이 내년 9월 최초로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9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채터지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의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2026년 가을 출시에 쏠려있다”며, “애플은 2026년 9월 아이폰18 라인업의 일부로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의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책 스타일로 접히는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폴더블 아이폰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해 삼성 갤럭시Z폴드 7은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폴더블 아이폰은 주름 없는 내부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갤럭시Z폴드8을 통해 비슷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업계가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믹 채터지는 폴더블 아이폰 가격을 1천999달러(약 277만원)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가격 예상치 2천100달러~2천300달러(약 291만원~319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에 약 650억 달러(약 90조원)의 매출 기회를 창출해 중기적으로 한 자릿수 후반의 수익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 출하량에 대해 “2027 회계연도에는 약 1천만 대 초반, 2029 회계연도에는 4천만 대 중반"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폴더블 아이폰 출시로 전자 커넥터 제조사 암페놀(Amphenol), 특수 유리 제조사 코닝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지목했다.

2025.07.30 08:41이정현

문체부-공진원,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획·실행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늘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컨설팅 수요조사, 지원 과제 공모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그동안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고,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지역 여건에 기반한 공공디자인 수요를 발굴, 컨설팅부터 시범 조성까지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공공디자인 인식을 높였다. 또 최근 부드럽고 심미적인 방법으로 공공 현안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단-기획-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전면 개편해 추진한다. 먼저 '공공디자인 혁신 컨설팅'은 대상을 기존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에서 지자체까지로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수요에 맞게 세분화했다. ▲조사·분석 ▲계획 수립 ▲디자인·설계 ▲제작·설치 방안 ▲운영·관리 방안 등 수요 성격에 따라 컨설팅이 필요한 단계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분야는 '지정' 및 '자유' 분야로 구분되며 ▲교통 안내 체계 및 인근 공공공간 개선 ▲산업단지 운영체계 및 주변 환경 개선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디자인 수요 등의 경우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과제당 5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신하고 쓸모 있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시범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시범(파일럿)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관련 기업 및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공공시각이미지 ▲공공용품 ▲공공서비스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및 실행계획을 공모한다. 개발 및 실증 후 효과성이 입증된 우수 사업은 전국 확산형 과제로 선정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 적용을 위한 이해관계자 협의가 필수이며, 과제당 5천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개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 희망자는 같은 달 8일까지 공공디자인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디자인은 유연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영역”이라며, “품격 있고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0 08:36이도원

18년 만에 새 단장…스타필드 마켓 동탄, 3040세대 공략 나선다

이마트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동탄점'을 18년 만에 새 단장해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다시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 문을 여는 동탄점은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 전점(49%) 대비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3040 가족 고객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 층 영업면적 5천580평을 중심으로 재설계를 진행해 체험형 쇼핑몰로 탈바꿈했다. 동탄점은 3개 층으로 나뉘어있던 이마트 매장을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3천100평에서 2천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 핵심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82평)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키즈 그라운드(25평)'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379평), F&B 식사공간과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배치했다. 중식당 '천향'과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이 들어선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진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3층 키즈 그라운드에는 입장할 수 없다. 다이소,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등 동탄점 입점 브랜드 중 70% 이상에 동반 출입 가능하며 출입문, 고객용 엘리베이터 및 브랜드별 매장 입구 등에 출입 가능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했다. 이마트는 동탄점에서 테스트를 마친 후 스타필드 마켓 죽전(1호점), 킨텍스(2호점)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마켓 3호점을 검토하며 동탄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했다”며 “이에 '스타필드'에서 연상되는 펫 프렌들리 매장을 테스트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7.30 06:00김민아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DZNE)와 파트너십 체결 - 라인란트 연구 코호트에서 대규모 단백질체 분석 연구 착수

NULISAseq™ CNS 질환 패널 120 및 염증 패널 250 활용 - 2만 3천 개의 종단 샘플에서 바이오마커 발굴 가속화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2025년 7월 29일 /PRNewswire/ -- 정밀 단백체학을 기반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을 선도하고 있는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오늘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German Center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 DZNE)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라마의 초고감도 NULISAseq™ CNS 질환 패널 120 및 염증 패널 250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종단 노화 코호트 중 하나인 라인란트 연구(Rhineland Study) 및 DZNE의 특정 임상 질환 코호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2만 3천 개의 혈장 샘플을 분석해 바이오마커 발굴을 가속화하고 건강한 노화 및 신경 퇴행에 대한 이해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German Center for Neurogenerative Diseases (DZNE) DZNE의 인구 보건 과학 담당 이사이자 라인란트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모니크 브레텔러(Monique Breteler) 교수는 "노화와 치매를 이해하려면 첨단 기술과 정밀하게 특성화된 코호트가 모두 필요하다"며 "알라마의 멀티플렉스 패널을 연구에 통합함으로써 뇌 노화의 분자적 특징을 해독할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라고 말했다. DZNE 라인란트 연구는 건강한 노화의 결정 요인과 전 생애에 걸친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의 결정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고안된 대규모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다. 연구자들은 알라마의 NULISAseq CNS 질환 패널 120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혈액량으로 수백 개의 뇌 관련 단백질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측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CNS 패널이 혈장에서 뇌 유래 인산화 타우와 총 인산화 타우를 구별해 측정할 수 있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위험도 분류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NULISAseq 염증 패널 250은 노화 및 신경염증과 관련된 면역 단백질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이고 민감한 플랫폼으로, 신경 퇴행 질환에 대한 면역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 결과로 얻어지는 단백질체 데이터는 라인란트 연구의 광범위한 임상, 인구통계학, 영상 데이터 세트와 결합되어 연구자들의 시간 경과에 따른 단백질 변화 추적, 초기 바이오마커 식별, 정밀 진단 및 표적 치료법 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의 설립자 겸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위링 루오(Yuling Luo) 박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노화 및 치매 연구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NULISA의 뛰어난 민감도와 DZNE 라인란트 연구의 깊이를 통해 노화 인구에서 인지 건강 및 질병 진행의 궤적을 밝혀내는 새로운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있어 과학적 엄밀성, 포용성, 혁신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다. 알라마와 DZNE는 고도로 특성화된 인구 집단에서 다양한 노화 궤적을 포착함으로써 연령 관련 뇌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 예후 개선 및 새로운 치료 경로 발굴을 목표로 한다. DZNE 라인란트 연구(DZNE Rhineland Study) 소개 DZNE(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가 주도하는 라인란트 연구는 건강한 노화와 신경 퇴행의 결정 요인을 밝히기 위해 수십 년에 걸쳐 수천 명의 개인을 추적 관찰하는 대규모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다. 이 연구는 임상, 영상, 유전,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여, 노화하는 뇌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DZNE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dzne.de/en/, DZNE 라인란트 연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rheinland-studie.de/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 Inc.) 소개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단백질체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생명과학 기업이다. 알라마의 독점적인 NULISA™ 플랫폼과 ARGO™ HT 시스템은 최신 유전체학 솔루션들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한 자릿수의 아토몰(attomolar) 검출 감도를 제공하며 현재 출시된 다른 고감도 단백질 검출 기술들을 크게 능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9794/German_Center_for_Neurogenerative_Disease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182/Alamar_Logo_WhiteOutline_RGB_4x1_Logo_V1.jpg?p=medium600

2025.07.29 23:10글로벌뉴스

누비랩, 부산 수영구와 푸드스캐너 도입 MOU

푸드테크 인공지능(AI) 기업 누비랩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와 AI 푸드스캐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비랩 AI 푸드스캐너는 식사 전후 식판 사진을 AI로 분석해 음식 종류와 섭취율, 영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량화하는 솔루션이다. 교사와 학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식습관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밸런스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데 유용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아이 식습관은 평생 건강 기반이 되는 만큼 구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현재 전국 각지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시설, 병원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AI 기반 식습관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2025.07.29 22:45신영빈

에이트테크,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폐기물 선별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와 자원순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트테크를 비롯한 총 4개 기업이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다. 에이트테크에서는 류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폐기물·재활용 산업의 한계를 짚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무인 자원선별센터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과 자동화 자원순환 플랫폼 '아이로-mrf', 폐기물 선별 통합 스마트 유닛 '멀티트론'을 통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에이트론은 국내 민간·공공 선별장에서 20대 이상 운영 중이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22:39신영빈

천일에너지, AI 불꽃감지기로 새벽 폐기물 집하장 화재 조기진압

천일에너지는 인공지능(AI) 기반 불꽃감지기를 통해 새벽 시간대 발생한 폐기물 화재를 20분 만에 진압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재는 지난 26일 새벽 2시경 서울 강서구 한 산업폐기물 집하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근무자가 없던 시간 불꽃 발생 직후 감지기가 작동해 관제센터와 담당자에게 경보를 전송했고 출동한 소방과 보안 인력이 화재를 진화했다. 최초발화지는 적재 폐기물 속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천일에너지의 대응은 업계 전반에 반복되는 폐기물 화재 문제 속에서 드문 조기 감지·신속 대응 사례로 주목받았다. 폐기물 보관시설은 자연발화나 폐배터리 폭발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지만 대부분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영업이 종료된 새벽 시간대에는 인지와 대응이 특히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631건의 폐기물 시설 화재가 발생했으며, 일부는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했다. 천일에너지는 전국 23개 사업장에 불꽃감지기와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 중이다. 감지기는 특정 이산화탄소 파장을 인식하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10~30초 내 불꽃을 감지한다. 용접과도 구별 가능하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폐기물 보관과 BIO-SRF 생산시설은 상시적인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설비 투자는 비용이 아닌 책임의 문제다. 천일에너지는 법적 기준에 머무르지 않고 업계 전체의 안전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사업장은 올 초 불꽃감지기를 설치한 곳이었다. 천일에너지는 내년 말까지 전국 전 사업장에 동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재 전문가들은 "화재 감지 시간과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한다"며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이 폐기물 산업 안전관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2025.07.29 22:28신영빈

대림바스, KS 상위 수준 독자 품질관리 기준 적용

욕실 기업 대림바스는 자체 품질관리 기준 '대림 스탠다드(DS)'를 앞세워 제품 신뢰도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림바스는 국가 표준(KS)보다 한층 엄격한 자체 기준 DS를 수립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시행 중이다. 일체형비데의 경우 KS는 치수 허용 오차를 ±5%로 규정하고 있으나, 대림바스는 ±1.8% 이내로 엄격히 제한해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도기의 내구성과 위생성을 평가하는 잉크침투도에서도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잉크침투도는 도기 표면의 품질을 시험하는 항목으로, 표면이 고르고 코팅이 균일할수록 잉크가 번지는 범위가 줄어든다. KS는 잉크 번짐 범위를 3mm 이하로 허용하고 있는 반면, 대림바스는 1mm 이하로 설정해 이물질이 내부에 침투할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도기 표면 미세 균열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제품 수명은 물론 안정성까지 함께 확보하고 있다. 대림바스는 열팽창 측정기, 하중 테스트기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시험 시설을 통해 위생도기 생산품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양변기의 경우 완제품 단계에서 외관, 조립, 기능, 누수, 누기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이외 내급랭성(급랭에 대한 내구성), 내균열성(균열에 대한 저항성), 사용수량, 수세 성능 등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정기적인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 기준(DS)상 불량으로 판정된 제품은 출하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모든 제품이 출고 전에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교한 자체 기준을 마련해 모든 공정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강태식 대림바스 대표는 "욕실은 일상에서 가장 밀접하게 위생과 맞닿아 있는 공간인 만큼 제품 기준도 소비자 기대 이상이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체 품질관리 기준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품질관리 원칙을 강화해 국내 욕실산업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22:17신영빈

"중국 제쳤다"…인도, 美 스마트폰 시장 1위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으로 스마트폰 공급망 변화가 현실화됐다.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 수출국 자리를 차지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미국으로 수입된 스마트폰 가운데 인도산 비중은 4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3%에서 3배 넘게 급증했다. 인도에서 조립된 전체 스마트폰 물량은 2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산 스마트폰 비중은 전년 동기 61%에서 25%로 줄었다. 베트남이 전년 대비 6%p 상승한 30%를 기록하며 2위로 떠올랐다.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49%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이 31%로 뒤를 이었다. 모토로라는 12%, 구글과 TCL은 각각 3%였으며 기타 제조사 합산 점유율은 3%로 나타났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7%p 하락했지만, 삼성은 8%p 상승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천330만대를 출하했고, 삼성은 38% 증가한 830만대에 달했다. 애플은 향후 수년 안에 전 세계 아이폰 약 25%를 인도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약 90%를 중국 폭스콘 공장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냠 차우라시아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미중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 대부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을 비롯한 다른 제조업체도 인도 내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다. 최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를 포함한 여러 생산 시설에서 미국용 제품을 생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에 수출되는 인도산 제품은 현재 10% 기본관세가 적용된다. 향후 26%로 상향이 예고된 상황에서 인하 협상이 진행 중이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선 내달 11일까지 30%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2025.07.29 22:13신영빈

"말 한마디로 CT 촬영 완성"…AI 의사들이 직접 써본 결과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 연구팀이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오른쪽 폐에 물이 찼고, 왼쪽 아래쪽 폐는 정상"이라고 글로만 적으면 해당 상태의 CT 사진을 만들어주는 AI를 개발한 것이다. 실제 의료진 9명(의대생 2명, 수련의 3명, 전문의 4명)이 이 AI를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MedSyn'이라는 이름의 이 AI는 사용자가 증상이나 질병 상태를 글로 설명하면 3분 안에 실제 같은 CT 사진을 만들어낸다. 마치 가로, 세로, 옆면에서 찍은 사진처럼 여러 각도의 CT 이미지를 한번에 제공한다. 의대생들 "위험한 질병도 미리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어" 실험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이 AI가 특히 의료 교육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대생 한 명은 "실제 환자를 만나기 전에 정말 위험한 질병들을 미리 보고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현재 의대 수업은 주로 책이나 슬라이드로 진행되는데, 실제 CT 사진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한 의대생은 "의대생들이 흉부 CT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며 현재 교육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응급실이나 야간 근무 때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 수련의는 "응급 환자가 오면 확인해야 할 주요 질병들의 CT 사진을 미리 만들어두고, 다른 의료진과 함께 '이런 것들을 찾고 있어요'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진료에서도 활용 가능, "더 정확한 진단서 작성에 도움" 이 AI는 단순한 공부 도구를 넘어 실제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 한 전문의는 "심장이 커진 환자의 CT를 볼 때 AI가 만든 비교 이미지를 참고하면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단서를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의사는 "그냥 '오른쪽 폐에 물이 찼다'고 쓰는 대신, AI 이미지와 비교해서 '정확히 어느 부위에 얼마나 찼는지'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나 다른 의료진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수련의는 "수술 전에 환자에게 '수술 후 이런 모습이 될 거예요'라고 AI로 만든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문제점도 발견, "사진 화질이 떨어지고 가짜 병변도 생겨" 실제 사용해본 의료진들은 몇 가지 문제점도 발견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한 의대생은 "화질이 나빠서 내가 요청한 병이 정말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값비싼 병원 컴퓨터가 아닌 오래된 컴퓨터로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AI가 없는 병을 만들어내거나 있어야 할 병을 빼먹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의는 꼼꼼히 살펴본 후 "이 환자에게 별의별 병을 다 만들어놨네요. 뼈 전이암이나 연결되지도 않는 이상한 구조까지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잘못된 정보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 수련의는 "공부할 때 틀린 정보를 받으면 큰 문제가 된다. 내가 틀렸는지 프로그램이 틀렸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AI가 너무 진짜 같아서 오히려 위험, "구별이 안 돼" 놀랍게도 AI가 만든 CT 사진이 너무 실제 같아서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의대생은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면 이게 AI가 만든 건지 전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문의도 "제대로 된 설명을 넣으면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내가 직접 만든 게 아니라면 AI인지 구별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는 특히 의료 교육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의료진들은 "AI로 만든 이미지는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사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배우는 단계인 수련의들은 반드시 실제 환자의 진짜 이미지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FAQ Q: 이 AI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컴퓨터에 "오른쪽 폐에 물이 찼고, 왼쪽 아래쪽 폐는 정상"처럼 증상을 글로 적으면 해당 상태의 CT 사진을 3분 정도 만에 만들어줍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한번에 보여줍니다. Q: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려면 무엇을 고쳐야 하나요? A: 사진 화질을 더 좋게 만들고, 없는 병을 만들어내거나 있는 병을 빼먹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진이 실제 사진과 AI가 만든 사진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Q: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 의료 교육이 어떻게 바뀔까요? A: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 질병이나 응급상황을 안전하게 미리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의 진짜 사진으로 경험을 쌓는 것도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할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9 21:36AI 에디터

넷마블 '뱀피르',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차별화된 경험 전달"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9일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뱀피르는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이날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과 더불어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는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뱀피르'는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모든 이용자에게 맞춘 안전한 표현이 아닌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뱀파이어 세계관을 대담하게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과 경쟁의 측면에서는 '다이아 파밍'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고 해당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 차원으로는 ▲AI 시스템 기반 불법 부정 행위 강력 대응 ▲인게임 GM 통한 소통 강화 및 투명한 소통 창구 확립 ▲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운영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 판매 지양 등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존할 수 있는 MMORPG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29 20:30정진성

LG이노텍, 美 아에바 지분 6% 인수…차세대 라이다 시장 공략

LG이노텍이 최첨단 라이다(LiDAR)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의 아에바(Aeva)와 손 잡고 라이다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아에바에 라이다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제품 공동 개발과 아에바 지분 인수 등 다양한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라이다 공급 및 차세대 라이다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에바는 장거리 사물 센싱 기능을 고도화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4D 라이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다 전문 기업이다. 2022년부터 4D 라이다를 본격 양산해오고 있으며, 현재 다임러 트럭 등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아에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LG이노텍은 라이다 사업을 본격 궤도에 올리는 한편, 개화 중인 라이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라이다 시장은 지난해 약 24억 4,600만 달러(3.4조원)에서 오는 2030년 약 154억 달러(21.4조원)으로 연평균 36%씩 성장할 전망이다. 차세대 초슬림∙초장거리 4D 라이다 아에바 공급사로 선정 LG이노텍이 아에바에 공급하게 될 첫번째 제품은 최대 500m에 떨어져 있는 물체도 감지 가능한 초슬림∙초장거리 FMCW 고정형 라이다 모듈이다. 라이다 업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기술로 평가받는 FMCW를 기반으로, 초정밀 센싱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 ToF(Time of Flight) 방식의 라이다와 달리, 움직이는 물체의 거리뿐 아니라 속도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센싱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 지붕에 주로 장착되는 기존 라이다 대비 완성차 고객의 디자인 자유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차량 전방 윈드실드 뒤에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 해서다. 이를 위해 라이다 제품의 사이즈를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였다. LG이노텍이 공급하는 라이다 모듈은 아에바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솔루션 형태로 완성차 고객에게 최종 납품된다. 자율주행∙로봇∙산업용 라이다 공동개발…아에바 지분 6% 인수 예정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LG이노텍과 아에바는 차세대 라이다 공동개발 협약(JDA)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자율주행 승용차 뿐 아니라, 로봇∙ 로봇택시 등 모빌리티 및 산업용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한 FMCW 라이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에바와의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LG이노텍은 아에바 전체 지분의 약 6%를 인수하는 등 라이다 사업에만 최대 5천만 달러(약 685억원) 규모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소로쉬 살레얀 아에바 CEO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FMCW가 미래 센싱 기술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LG이노텍과의 협업은 아에바의 고정밀 FMCW 센싱 플랫폼을 산업 전반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혁수 대표는 “장기적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LG이노텍과 아에바가 차세대 라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키 플레이어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궁극적 목표”라며 “LG이노텍은 아에바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라이다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20:00장경윤

DXC 테크놀로지, 자가보험조직용 AI 기반 보험 청구 관리 솔루션 DXC Assure Risk Management 출시

애슈번, 버지니아주 , 2025년 7월 29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29일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 DXC Assure Risk Management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자가보험조직(self-insured organizations)이 직원 건강 관리, 의료 비용 통제, 빠른 업무 복귀 절차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자가보험조직은 기존 보험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자체 자금을 사용해 직원이 청구하는 보험비를 부담한다. 이로 인해 이들은 ▲효과적인 직원 건강 관리 지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규제 준수 ▲급증하는 의료 비용 관리 ▲업무 복귀 처리 개선 등과 관련된 여러 과제에 직면한다. 이날 전 세계에서 출시된 DXC Assure Risk Management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포괄적이면서 융통성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AI 기반 프로세스: 보험 청구 워크플로의 지능형 자동화, 운영 위험 완화, 통합 건강•안전 관리 도구. 인간 전문가 지원: 감정 분석 및 사전 청구 방지 서비스를 포함해 청구 과정 전체를 지원하는 보험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문 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제공: 결과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과정에 문서 자동화, 실시간 대시보드, 내장된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사용자 중심의 현대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청구 및 위험 관리 시스템.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DXC 테크놀로지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 부문 사장은 "전문가, AI 워크플로, 기술을 결합해 자체적으로 보험을 운영하는 고용주가 치료부터 비용까지 다친 직원들의 전체 청구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인 DXC Assure Risk Management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는 혁신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보험의 미래를 전환하려는 DXC의 헌신적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네이선 골리아(Nathan Golia) 셀렌트(Celent)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가보험조직은 보험 청구를 스스로 관리하면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누수를 방지하고 직원의 성공적인 업무 복귀를 보장하려면 기존 보험사처럼 효율적인 관리 프로세스가 필수다"면서 "리스크 관리 운영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더 빨리 복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료 전문가들을 활용함으로써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40년 이상 전문성을 쌓아온 DXC는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곳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파트너다. DXC는 핵심 보험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로서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처리되는 10억 건 이상의 보험 계약에서 보험사들이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DXC Assure Risk Managemen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안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선임 이사,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2025.07.29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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