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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쿠팡Inc 주주 집단소송 기각…"기만 입증 부족"

미국 법원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측의 기만행위가 있어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쿠팡의 손을 들어줬다. 10일(현지시간) 판결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버논 S.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Inc 일부 주주가 지난 2021년 제기한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과 경영진이 고의로 주주를 속였다거나 허위·누락된 공시를 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재항고의 기회도 주지 않고 사건을 종결지었다. 이번 소송은 뉴욕시공적연금기금 등 주주들이 제기한 것으로 쿠팡이 ▲물류창고의 열악한 근무환경 은폐 ▲검색 결과 조작 ▲직원들에게 자체 브랜드 제품에 유리한 리뷰 작성 강요 ▲공급업체를 압박해 경쟁 플랫폼에서의 가격을 높이도록 요구했다는 등의 혐의를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 상장 이후 1년 만에 주가가 절반 이상 하락한 배경에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대형 물류센터 화재 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 달러(9만5천751원)까지 올랐지만, 2022년 5월 10 달러(1만 3천877원) 밑으로 떨어지 바 있다.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의 근무환경 관련 발언은 지나치게 포괄적이거나 지향적 표현에 불과해 허위로 보기 어렵고, 공급업체와의 관계에 대한 발언 역시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사실이거나 단순한 과장에 불과하다”며 “가격 조작 관련 주장도 구체성이 부족하고 직원 리뷰 작성에 대해서는 쿠팡이 이미 공시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IPO 주관사였던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앨런앤코 등에 대한 모든 청구도 기각됐다.

2025.09.11 10:54김민아

美 편의점, 샌드위치 체인 품는다…"이례적"

미국 편의점 운영업체 '레이스트랙'이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포트벨리'를 약 5억6천600만 달러(7천85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편의점 운영업체가 외식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이스트랙은 포트밸리를 주당 17.12 달러(2만3천767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전량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47%의 프리미엄이다. 포트벨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5% 이상 상승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이후 팟벨리의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포트벨리는 가맹점을 포함해 미국 내 445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천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스트랙은 14개 주에서 800개 이상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밥 라이트 포트벨리 최고경영자(CEO)는 “레이스트랙의 전략적 비전과 품질에 대한 헌신은 고객에게 훌륭한 음식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최근 수년간 가맹점 중심의 성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거래는 주주들에게 즉각적이고 확실한 가치를 제공하면서 성장 경로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레이스트랙의 두 번째 인수로 앞서 회사는 지난 2023년 걸프오일(Gulf Oil)을 인수한 바 있다.

2025.09.11 10:27김민아

LK삼양, IBC 2025에서 24-60mm 줌렌즈 공개

국내 렌즈 제조사 LK삼양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송·영상 장비 전시회 'IBC 2025'에서 줌렌즈 신제품 'AF 24-60mm F2.8 F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AF 24-60mm F2.8 FE 렌즈는 독일 광학업체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와 협업해 개발된 렌즈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용 E마운트와 호환되는 제품이다. 표준 줌 영역을 커버하는 24-60mm 초점거리에서 F2.8 조리개값을 유지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가능하다. 피에트 티엘레 슈나이더 사진·영상 부문 총괄은 "이번 신제품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렌즈”라고 평가했다.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는 "AF 24-60mm F2.8 FE는 슈나이더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줌 렌즈다. 50년이 넘는 광학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F 24-60mm F2.8 FE는 IBC 2025 현장에서 공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9.11 10:11권봉석

HP, 국내 게이밍 PC 시장서 3년 연속 1위 기록

HP는 11일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토대로 "국내 브랜디드 게이밍 PC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HP는 2022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12분기(3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HP 관계자는 "2021년 국내 게이밍 시장 진출 이후 문화 바탕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기록했고 1년 반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HP는 AI 관련 기술을 게이밍 PC에 적용하고 있다. 게임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성능과 설정을 자동 최적화하는 '오멘 AI', 세밀한 기능과 성능 조정을 수행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오멘 게이밍 허브'가 기본 탑재된다. 서비스 품질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대상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전화 상담,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지난 수년간 게이밍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오멘을 중심으로 한 게이밍 생태계를 고도화해, 게이머가 몰입감 있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09:44권봉석

OCI,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안전간담회 개최

OCI가 협력사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OCI는 지난 10일 군산공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CI는 최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다각적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금번 CEO 주관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OCI 대표이사 김유신 부회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을 비롯한 OCI그룹 임직원 및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 ▲CEO 안전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관리 등 새로운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사업장 핵심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논의했다. 특히 실효성 있고 즉각적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OCI 및 협력사 경영진이 실천해야 하는 안전리더십 행동 및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이 공유되었다. OCI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까지 최종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OCI는 향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OCI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시된 협력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OCI는 협력사와의 상생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OCI는 각 사업장에서 매월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OCI의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사업장 관리자들의 안전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리더십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관리자들의 코칭 역량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OCI 김유신 부회장은 “OCI는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OCI와 협력사 모두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1 09:33류은주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 부가티 똑닮은 전기차 렌더링 공개

자동차 사업 진출을 공언한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가 첫 전기차 모델 렌더링을 공개했다. 10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위하오 드리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첫 순수 전기차 모델 차량 렌더링 이미지를 올다. 공개된 차량 외부 디자인은 부가티 시론을 연상케 한다. 드리미는 부가티를 경쟁 모델로 지목하며 고급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드리미는 지난 8일 독일에서 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장 입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지 공급망을 활용해 연구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물류 비용을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넓히고 있다. 드리미는 지난달 말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202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약 1천명 규모의 개발팀을 꾸렸으며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5.09.11 09:18류은주

가민, 사이클링 컴퓨터·파워미터 신제품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안정적인 라이딩 경험과 목표 달성을 위한 훈련을 지원하는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550', '엣지 850' 시리즈와 파워미터 '랠리 110', '랠리 21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7인치 밝고 선명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엣지 550과 850 시리즈는 빠르고 매끄러운 지도 업데이트 기능으로 길 안내 시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본 최대 12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는 최대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특정 코스의 요구 사항과 사용자의 훈련·회복 상태에 맞춘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가민 사이클링 코치 훈련 계획' 기능을 지원한다. 효과적인 훈련은 물론 레이스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갖출 수 있다. 시간 경과에 따른 사이클링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주행 중에는 체력 상태, 코스, 기온과 습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양 및 수분 섭취를 안내하는 '스마트 에너지 보충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날씨 오버레이' 기능을 통해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기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향상된 '그룹라이드' 기능은 속도, 심박수, 파워, 케이던스 등 주요 데이터를 동료 라이더와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호환되는 전자 변속기와 연동 시 새롭게 추가된 '기어비 분석' 기능으로 각 기어 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엣지 550과 850 시리즈는 자연 지형이나 거친 산악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를 위해 '산악자전거(MTB) 주행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엔듀로 및 다운힐 전용 프로파일, 최대 5Hz GPS 기록 등 산악 주행에 특화된 기능은 물론 주행 중 특정 지점의 스플릿 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타이밍 게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엣지 850은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바이크 벨, 실시간 턴바이턴 경로 안내, 일일 운동 알림 등 음성 기능을 제공한다. 반응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지도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코스 생성 기능으로 기기에서 직접 주행 코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사고 감지 및 라이브트랙 등 안전 기능도 함께 갖췄다. 가민은 엣지 시리즈와 함께 페달 기반 파워미터 랠리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랠리 110과 210 시리즈는 새로 설계된 감지 스핀들을 기반으로 반응성이 향상돼 지형과 관계없이 오차 1% 이내의 정확한 파워 데이터와 퍼포먼스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설치와 교체가 간편하며 충전식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90시간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에는 15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운송 중에는 '트레블 모드'가 작동해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페달 IQ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호환 가능한 가민 사이클링 컴퓨터 또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하면 라이더는 온도 변화, 마지막 캘리브레이션 이후 경과 시간, 다른 자전거로의 장착 여부 등을 기반으로 페달 캘리브레이션 시점을 자동 안내받아 주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싱글 센싱 파워미터인 랠리 110은 파워와 케이던스 등 기본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며, 듀얼 센싱 파워미터인 랠리 210으로 업그레이드 시 좌우 힘의 균형, 안장 착석·스탠딩 비율 등 고급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랠리 110과 210 시리즈 모두 시마노 SPD·SPD-SL 클릿, 룩 KEO 클릿과 호환 가능하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새로 출시된 엣지와 랠리 시리즈는 라이더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를 준비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7:00신영빈

[현장] "국방의 절반은 물류"… AI가 바꾸는 군수의 미래는?

인공지능(AI) 발전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바꾸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민간 물류 기술을 접목해 군수 물자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운송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번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에서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 플랫폼의 군수 적용 가능성을 비롯해 데이터 표준화와 보안, 예측 정비, 민·군 협력을 통한 '군수 AI 전환(AX)'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10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25-8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수 AI 전환(AX)'을 주제로 군수 분야의 디지털화 전략과 민간 물류 기술의 국방 적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군·관·산·학이 함께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민간 물류혁신에서 군수 AX로의 적용 인사이트'를 주제로, 민간 물류 경험을 국방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윌로그는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등 고위험·고가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리스크를 사전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배 대표는 "예전에는 의사결정이 경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측정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관리와 개선이 절실하다"며 "데이터가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가시성(visibility)' 확보가 핵심이라며 단순한 위치 추적을 넘어 실시간 상태 정보와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국방 물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윌로그가 국내 물류 전문가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7%는 관련 솔루션을 도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이 중 85%는 여전히 정보 수집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대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스몰 데이터'와 '빅데이터'의 통합, 그리고 산업별 도메인 지식을 AI 학습에 결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 영역의 맥락을 담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만들어내야 하며, 이는 군수 AX의 핵심 역량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윌로그는 민간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분석을 통해 제품 파손률을 71% 이상 낮추고 업무 효율을 10~15% 향상시킨 사례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또한 그는 "민간의 다양하고 풍부한 물류 데이터와 국방의 보안성과 신뢰성 요구가 결합될 경우 상호보완적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민간과의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며 특히 군수 AI 분야에서 민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윌로그는 국방 분야에서 파병 물자 수송 체계에 자사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실제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환경 분석을 수행 중이다. 배 대표는 "하반기부터 파병 물자에 센서 기반 모니터링 장비를 동봉해 운송 중 발생하는 온도, 습도, 충격 등 환경 요인에 따른 물품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단순한 위치 추적을 넘어 왜 특정 구간에서 물자가 손상되거나 이상이 발생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향후 전략 수립과 결정 체계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파병처럼 민감도는 높지만 물량이 크지 않은 분야에서 먼저 적용해 본 뒤 급식·백신 등 병참 전반으로 확장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방 내 다양한 물류 영역에 대한 디지털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화시스템 박재훈 정비·수리·운용(MRO) 사업단장은 '군수 AX 전환을 위한 방산업체 전략'을 주제로 MRO 플랫폼 구축 사례와 지능형 의사결정 체계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박 단장은 "무기체계는 30년 가까이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복잡하고 다양한 장비가 동시에 운영되는 현실에서 가동률 유지와 정비 효율화가 핵심 과제"라며 "데이터 기반 정비 업무로 전환하지 않으면, 단순 고장이 아닌 운영 유지능력 저하로 가동률이 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화시스템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정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이며, 약 10개의 통계·AI 알고리즘을 탑재해 부품 수요와 고장 가능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부대에서 정비 요청이 접수되면, 데이터 기반으로 기술지원과 부품 공급이 이뤄지고, 결과 데이터는 다시 플랫폼에 축적돼 후속 분석에 활용된다. 박 단장은 "장기적으로는 특정 부품의 고장 빈도나 단종 시점을 자동 판단해, 성능개량이나 선제 확보 여부까지 의사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민간 ICT 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용하려면 무엇보다 정제되고 표준화된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현재 군에서 제공하는 원천 데이터는 대부분 가공되지 않은 상태"라며 "데이터를 정수처리(깨끗이 걸러내는 과정)하듯 정제·분석할 수 있는 군 내 조직과 전문 역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천에 위치한 한화시스템 야전정비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군과 민이 함께 정비 데이터를 협업해 처리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 후반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엄용진 객원연구원, 정호상 인하대학교 교수, 전형식 스마트뱅크 대표, 노정관 국방부 군수지능화팀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엄용진 객원연구원은 "국방 물류는 40만 개 이상의 품목을 다루는 복잡한 체계"라며 "효율적인 군수 운영을 위해서는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전환하고 이를 뒷받침할 표준화·모듈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과 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해야 하며 협력업체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호상 교수는 "AI 개발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데이터를 정제·수집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실제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합성 데이터를 병행해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대기업 데이터 공유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데이터 제공을 유도할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형식 대표는 군수 데이터의 현실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동일 품목이라도 표기 방식이 제각각이라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많다"며 "AI 적용에 앞서 데이터 정합성과 표준화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수사령부와 협력해 소요 산정 예측 모델을 개발 중이며 기존 2년 이상 걸리던 산정을 AI 기반으로 1년 이내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관 팀장은 국방부의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2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해 전시 빅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 태깅, 알고리즘 개발,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의 단계적 로드맵을 설명하며, "군수 데이터 신뢰성과 장비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대권 육군군수사령관은 '국방의 절반은 물류'라며 군수 분야에서 물류가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전은 단순한 병력 투입이 아닌 정보와 자원, 정비와 수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효과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며 "군수 시스템 역시 전장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데이터 기반의 민첩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손 사령관은 민간 물류의 첨단 기술과 데이터를 국방에 접목하는 시도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민·군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반 물류 체계는 향후 군수 운영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0 16:34남혁우

얀 램브레히츠, 세계상공회의소총회에서 윤리적 AI 도입과 인력 혁신 촉구

멜버른, 호주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에피톰 글로벌(Epitome Global)의 창립자이자 총괄 얀 램브레히츠(Jan Lambrechts)가 멜버른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상공회의소총회(World Chambers Congress)에서 기업과 정부 수뇌부를 비롯해 100여 개국에서 온 1,500명 이상의 참석자 앞에서 설득력 있는 기조연설을 가졌다. 램브레히츠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윤리적 AI 도입과 인력의 유연성이야말로 경기 회복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에피톰 글로벌은 최근 RGH 글로벌(RGH Global)과 전략적 유통 제휴를 맺으면서 국제 입지가 더욱 넓어졌다. 두 회사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기업과 정부의 인력 최적화 방식을 혁신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일자리 논쟁 거론 램브레히츠는 AI 고용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일축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실제로 엔지니어나 프롬프터 같은 AI의 새로운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다." 램브레히츠는 덧붙여 강조했다. "AI 기술을 수용하는 사람은 성공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 책임감을 가지고 AI를 활용한다면 근로의 자유, 창의성, 목적을 증진하는 것도 기대해 볼만하다." 재교육에 투자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인력을 쇄신하는 방식은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경제의 타당성을 유지하는 데 여전히 필수적이다. AI 도입 장벽 타파 램브레히츠의 기조연설에서 요지는 책임감을 가지고 AI를 도입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다양한 요인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조달 지연, 상공회의소가 맡아야 하는 인력 정보의 허브 역할, 그리고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는 데 수반되는 국가 데이터 주권과 인력 통제 문제 등의 우려 사항을 거론하기도 했다. 램브레히트는 인력이 기술 발전의 실제 효과를 누리려면 혁신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 단체장 겸 세계상공회의소총회 의장 폴 게라(Paul Guerra)는 회복력과 미래를 염두에 둔 준비에 중점을 둔 상공회의소의 중요한 청사진도 램브레히트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는 말과 함께 램브레히트의 미래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책임감 있는 혁신에 관한 로드맵 램브레히트는 다음과 같은 로드맵도 간추려 거론했다. 기업 간 제휴를 통해 빠른 개념 증명 주기(30~90일) 실현 상공회의소가 통찰력 넘치는 인력 정보와 기술 예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 민간 부문의 속도에 맞춰 정책을 조율하는 민첩한 AI 정부 태스크포스 발족 램브레히트는 (특히 유럽 연합과 한국의) 국제 AI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 대한 진단도 빠뜨리지 않았다. "AI는 도덕성, 포용성, 자율성을 반드시 겸비해야 한다. 미래는 이러한 원칙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RGH 글로벌의 종합적 역할 에피톰 글로벌은 전략적 유통업체 자격으로 RGH 글로벌과 협력하여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 구축된 RGH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AI 최적화 솔루션의 실질적인 효과를 촉진하고 있다. RGH 공동 창립자이자 글로벌 CEO 저스틴 매드윅(Justin Madgwick)은 "RGH의 인력 최적화 플랫폼이야말로 기술이 인간의 역량을 뒷받침하고 강화하는 채용의 미래라 할 수 있다. 에피톰 글로벌과의 제휴로 RGH 글로벌은 윤리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미래관을 전 세계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같은 제휴에서는 에피톰 플랫폼을 전 세계로 확장하여 신뢰받는 AI 혁신과 지속적인 경제적 효과를 실현할 수 있으리라는 낙관론에 힘이 실린다. — 얀 램브레히츠 소개 얀 램브레히츠는 20년간 전 세계에서 인력 데이터를 통해 전략적 예측 정보를 도출하는 AI 플랫폼 분야를 선도해 온 연쇄 창업가이다. 그는 에피톰 글로벌의 총괄로서 조직적 혁신과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저스틴 매드윅 소개 저스틴 매드윅은 30년 넘게 인력 최적화 사업을 육성해 온 채용 분야의 노련한 기업가이다. RGH 글로벌의 공동 창립자이자 글로벌 CEO인 그는 사세 확장 외에도 에피톰 글로벌과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에 윤리적인 AI 기반의 인재 솔루션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피톰 글로벌 소개 RGH 글로벌을 통해 전략적으로 유통망을 구축한 에피톰 글로벌은 심리측정, 데이터 사이언스, 실시간 노동 시장에 관한 예측 정보를 활용하여 기업과 정부에 실효성 있고 통찰력 넘치는 인재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인력 최적화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에피톰 글로벌은 RGH 글로벌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총체적 대조 방식의 고성능 소통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미디어 문의(Melissa Teh), COO이메일: melissa.teh@epitome.global 전화: +60 12 306 0647 IR(Investor Relations) 문의이메일: investment@epitomeholdings.com 대화 팔로우: #인력최적화 #윤리적AI #일의미래 Jan Lambrechts (second from left), Founder & Global Managing Director of Epitome Global, underscores the urgency of ethical AI adoption and workforce reinvention at the 14th World Chambers Congress in Melbourne. Jan Lambrechts (left), Founder & Global Managing Director of Epitome Global, with Justin Madgwick (right), Co-Founder and Global CEO of RGH Global

2025.09.10 16:10글로벌뉴스

[단독] SGI서울보증 공격했던 해커, 화천기계 데이터 탈취

SGI서울보증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 '건라(Gunra)'가 국내 공작기계 전문업체 '화천기계'를 공격 타깃으로 삼았다. '건라'는 265GB(기가바이트)의 화천기계 내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이 자료를 다크웹 사이트에 게시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건라'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265GB 규모 화천기계 내부 자료를 공개했다. 앞서 건라는 SGI서울보증의 13.2TB(테라바이트)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삼화 콘덴서 그룹을 해킹해 114GB 규모의 내부 자료를 탈취해 업로드하기도 했다. 보안 전문가가 건라 다크웹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화천기계 재무지원팀 정보로 보이는 데이터가 업로드됐다. 구체적으로 ▲재무 ▲세무▲자금 ▲공시 ▲보고서 ▲기안 ▲개인 백업 등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데이터들이 폴더별로 정리돼 있다. 구체적으로 2015년부터 저장된 현금 출납장, 퇴직연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운영비, 자금수지 등 재무자료부터 자금 관련 정보까지 민감한 회사 정보들이 모두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 화천기계는 코스피 상장사로 기계, 조선, 자동차 업종의 중견기업이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화천기계에 연락했으나, 화천기계 정보팀 측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2025.09.10 16:08김기찬

티몬·위메프 사태 막는다…PG사 정산자금 60% 외부에 맡겨야

전자결제지급대행(PG)사들은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로부터 받은 금액의 60%를 은행 신탁이나 지급 보증 상품에 의무적으로 맡겨야 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PG사들 정산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필요가 높아졌다며,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PG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카드사 등과 판매자·가맹점·온라인 쇼핑몰 간 정산을 대행해주는 업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행정지도 형식으로 PG사가 매 영업일의 정산자금을 계산하고, 정산자금의 60%를 은행과 보험사 등의 신탁·지급조으보험으로 외부에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이 자금은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 PG사가 파산하거나 회생 개시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은행과 보험사 등 정산자금 관리기관이 판매자에게 정산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오는 1월 1일부터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등록한 184개 PG사에 모두 적용된다. 금감원 측은 "PG사 정산자금의 외부관리 등 PG업 관리·감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이라며 "가이드라인이 업계에 안착하도록 PG사 등의 외부 관리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제도 시행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4:38손희연

니콘, 레드 기술 담은 시네마 미러리스 'ZR' 공개

니콘이 오는 10월 미국 자회사 레드(RED)와 함께 개발한 시네마 미러리스 카메라 'ZR'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 니콘은 2024년 3월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 '레드'(RED)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한편 영상 코덱 'N-RAW' 개발, 니콘 Z마운트 탑재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 등을 개발해 왔다. ZR은 니콘이 레드 기술력을 활용해 시네마 전용으로 개발한 첫 제품이다. 2천4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바탕으로 니콘 Z6 Ⅲ와 같은 사진 성능, 레드 카메라의 노출 표준과 룩업테이블(LUT)을 지원한다. ISO 800/6400 듀얼 베이스 감도로 저조도나 야간 촬영 성능을 보완하고 다이나믹 레인지를 넓혀 역광이나 명암 대비가 심한 환경에서 선명한 영상을 담아낸다. 최대 6K/59.94p 영상을 CF익스프레스 카드에 기록할 수 있다. 디지털 영화 업계 색상 표준인 DCI-P3 색공간을 100% 만족하는 307만 화소, 4인치 모니터를 장착했고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오토포커스 정확도를 높였다. 내장/외장 음향 기록시 32비트 플로트 포맷을 활용해 원음에 가까운 음향을 기록 가능하며 고성능 마이크와 지향성 모드 5종으로 인터뷰나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의 음원을 기록 가능하다. 본체 무게는 540g이며 니콘 Z마운트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와 연동해 시네마틱 이미징 레시피를 본체에 다운로드 후 활용 가능하다. R3D NE(12비트), N-RAW(12비트), 프로레스 RAQ HQ 등 영상 포맷을 지원하며 CF익스프레스(타입B), XQD, SD카드(UHS-Ⅰ) 등 매체에 기록할 수 있다. 국내 정가는 298만원으로 책정됐고 10월 중 정식 출시된다.

2025.09.10 14:27권봉석

세미콘 타이완: 작센, 유럽 반도체 산업의 프리미엄 거점으로 자리매김

경제부 장관, 추가 기업 유치 촉진 독일 드레스덴 및 대만 타이베이,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독일 작센주가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에서 유럽 최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클러스터인 '실리콘작센(Silicon Saxony)'을 소개하고, 첨단 제조와 연구의 프리미엄 거점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워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세계 최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의 첫 유럽 공장이 들어서면서, 작센주는 고도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서 북미, 아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이 입지를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디르크 판터(Dirk Panter) 작센주 경제부 장관는 작센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드레스덴에서 진행 중인 독일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와 수십 년간의 경험, 대규모 투자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는 안정성, 신뢰성, 혁신성, 그리고 국제 파트너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더 많은 기업과 공급업체들이 우리의 성공 스토리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혼(Thomas Horn) 작센주 투자진흥청(Saxony Trade & Invest Corp., WFS) 대표이사는 "TSMC의 투자는 작센과 대만 간 성공적인 협력의 결과로,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협력으로 이끄는 리더십, 세계와 함께하는 혁신(Leading with Collaboration. Innovating with the World)'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특히 보호주의가 심화되는 시기에 개방된 시장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 뵈젠베르크(Frank Bösenberg)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 대표이사는 "드레스덴에서 진행 중인 TSMC의 유럽 첫 투자는 공동의 이정표이며,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작센주와 독일 연방정부는 인프라, 숙련 인력 양성 프로그램,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보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유럽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TSMC와 파트너들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공급업체들도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센의 매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도 입증되고 있다. 인피니언(Infineon)은 50억 유로를 투자해 2026년 가을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보쉬(Bosch)는 새로운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드레스덴의 클린룸 설비 확장에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역시 공장 확장을 발표했다. 올해 5월에는 예놉틱(Jenoptik)이 반도체 장비 산업용 마이크로 광학 및 센서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처럼 고도로 혁신적인 생태계는 다양한 산업의 혼합, 부문 간 협업을 위한 큰 잠재력, 광범위한 연구 개발 환경과의 성공적인 교류, 국제적으로 확립된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여기에 기술 중심 대학과 최고 수준의 연구 및 훈련 기관이 밀집해 있다. 이 모든 것이 자율주행, 혁신적인 의료 기술용 칩, 양자 컴퓨터 개발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링크: https://business-saxony.com/en/a-business-location-at-its-best/strong-industries/silicon-saxony-more-than-just-chips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65799/WFS_Logo.jpg?p=medium600

2025.09.10 14:10글로벌뉴스

ST, 저전력 반도체로 탄소중립 가속화…"한국 車 기업과도 협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행 전략과 높은 전력 효율성의 반도체 제품으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도 책임성 있는 제품 공급에 대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도아르도 오테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APeC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리드는 10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ST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종합반도체기업(IDM)이다. 차량 및 산업용 IC(집적회로), 범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전력 트랜지스터 등 다양한 반도체를 양산하고 있다. 연 매출은 지난해 기준 133억 달러(한화 약 18조4천600억원)다. ST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후 2023년 스코프1(직접배출) 및 스코프2(간접배출)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했으며, 올해에는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7년까지 재생가능한 전기 에너지 100% 조달을 목표로 전 세계 주요 사업장에서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사들과 함께 스코프3의 탈탄소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코프3는 직접적인 제품 생산 외에 협력 업체와 물류, 제품 사용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외부 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ST는 오는 2030년까지 스코프3 업스트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4년 대비 10% 감축하고, 2035년에는 이를 20%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테리 리드는 "2024년 말 기준 ST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84%로 확인된다”며 "제품에 대한 책임 관리 제도와 지속가능성 기술력 향상을 통해 한국 고객사들이 탄소 중립 경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T는 주요 제품군의 높은 전력효율성을 통한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강조했다. 예를 들어, ST의 초저전력 MCU인 'STM32U3' 시리즈는 경쟁 제품 대비 고속 모드에서 6분의 1, 저속 모드에서 20분의 1 수준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ST는 이러한 제품들의 전체 생애 주기를 평가해,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책임성 있는 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오테리 리드는 "ST는 기기의 전력 손실을 줄여 저탄소화를 실현하고, 고객사에 최소 7년 간의 장기 공급을 보장하는 등 책임성 있는 반도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책임성 있는 제품 공급과 관련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2025.09.10 14:07장경윤

[영상] "금색 옷 입었네"…테슬라, 2.5세대 옵티머스 로봇 공개

테슬라가 금빛으로 장식한 2.5세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공개한 영상에서 금색 옵티머스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그록(Grok) 음성 비서 기능을 통해 사람의 질문에 응답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베니오프가 "옵티머스, 코카콜라는 어디서 살 수 있어?"라고 묻자, 잠시 멈칫한 뒤 “실시간 정보는 없지만, 코카콜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시면 주방으로 모셔다 드릴 수 있다"고 말한 뒤 천천히 복도를 걸어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엑스를 통해 “이번 로봇이 버전 2.5”이라며, "3세대 옵티머스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옵티머스 로봇은 화려한 금색 마감 뿐 아니라 디자인 전반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이전 버전에 비해 외피 가장자리가 매끈해졌고, 관절 부위가 더 잘 가려졌으며, 이음새가 덜 눈에 띄었다. 전반적인 라인이 둥글게 처리돼 정면에서 볼 때 사람의 체형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다만 외신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자율성이나 숙련된 조작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베니오프는 옵티머스를 두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라며 "연간 20만~50만 달러의 인간의 인건비에 해당하는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6천 달러 수준의 저가형 이족 보행 로봇을 내놓으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개발 과정에서 생산 병목 및 경영진 교체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 '테슬라AI' 계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옵티머스를 도입하기 전에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5.09.10 14:02이정현

1~7월 전기차 분리막 적재량 전년비 45.3% ↑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약 90억1천600㎡으로, 전년 대비 45.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26억7천700만㎡를 기록하며 28.3%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SEMCORP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3억8천800㎡로 시장 내 선두를 이어갔다. 시니어(+42%), 시노마(+37%), 겔렉(+51%) 등 중국계 주요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우리나라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억6천600만㎡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법인 국적별 점유율 측면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분기 이후 일본과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에는 일본 7.2%, 한국 4.5%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 확대와 함께 분리막 코팅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세라믹, 알루미나 등 고기능 코팅을 적용한 고내열 분리막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리막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수지 생산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불균형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도 봤다. 중국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공급 구조가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이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SNE리서치는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 재활용 비율 의무화가 본격 도입되면서, 분리막 산업 전반에도 순환경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리막 설계 개선과 소재 회수 체계 구축 등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 전략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부상하는 추세라고 짚었다.

2025.09.10 11:15김윤희

DXC, 메리디안 에너지 재무 시스템 개선...40만 기업 및 개인 고객 지원

통합 솔루션으로 조달, 재무, 기획 운영 전반의 효율성 개선, 메리디안 에너지의 미래 성장 지원 웰링턴, 뉴질랜드,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오늘 뉴질랜드 최대의 재생 에너지 발전•소매 기업인 메리디안 에너지(Meridian Energy)의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및 EPM(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DXC는 메리디안 에너지의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하여, 서비스 운영 중단 없이 조달•재무•계획 운영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재무 보고, 체계적인 조달 준수를 가능하게 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Transforms Meridian Energy's Finance System, Supporting 400,000 Business and Residential Customer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67463/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Transforms_Meridian_Energy_s_Fi.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67463/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Transforms_Meridian_Energy_s_Fi.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메리디안 에너지는 노후화되고 복잡하게 수정된 기존 재무 시스템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원터치(one touch)'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 주요 목표는 메리디안의 재무팀을 통합하고, 프로젝트 기획을 개선하며, 조달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것이었다. DXC는 통합 오라클 SaaS ERP를 통해 200명의 관리자가 프로젝트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표준화된 공급업체 등록 및 조달 절차를 도입해 '구매 주문 없이는 결제 불가(No Purchase Order, No Payment)' 정책을 확립했다. 또한 경영진과 이사회 보고서를 5일 내 생성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대비 보고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마이크 로안(Mike Roan) 메리디안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뉴질랜드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녹색 경제에서 모든 이점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DXC가 구축한 통합 SaaS 플랫폼을 통해 기업 전반의 프로젝트를 관리 및 모니터링하며, 계획 및 분석을 위한 데이터 통합, 그리고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메리디안 에너지는 바람, 물, 태양을 포함한 100% 재생 에너지원을 통해 뉴질랜드 전력 생산량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으며, DXC는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왔다. 실란 나야감(Seelan Nayagam) DXC 테크놀로지의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사장은 "DXC는 고객이 기술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메리디안 에너지의 노후 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뉴질랜드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메리디안이 계속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들은 DXC에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운영과 현대화를 맡기고 있다. DXC는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며, 에너지 기업들이 급변하는 유틸리티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확장성과 혁신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다운타임 최소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발굴을 실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nz/en/industries/energy-utilities-oil-and-gas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IT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디안 에너지 소개 메리디안 에너지는 풍력, 물, 태양과 같은 100% 재생 가능한 자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뉴질랜드 전력 회사다. 자세한 내용은 meridianenergy.co.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 - https://mma.prnasia.com/media2/2767463/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Transforms_Meridian_Energy_s_Fi.mp4 미디어 연락처: 쉴라 딜런(Sheila Dhillon), DXC 테크놀로지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이메일: sdhillon@dxc.com

2025.09.10 11:10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동중국 웨이하이에 대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 인증센터 입주

베이징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중국 산둥성 동부 해안 도시 웨이하이(Weihai) 내 통합 자유무역지대에 최근 한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을 인증해 주는 기관이 새로 입주했다. 웨이하이 자유무역시험지구(Weihai Integrated Free Trade Zone)는 오랫동안 한중 협력 증진에 앞장섰고 반도체, 전자, 식품 가공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조업체를 육성해 왔다. 지난 8월 중순에는 웨이하이 자유무역시험지구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인증센터 건립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인증센터에서는 자유무역지대의 관련 우대 정책을 활용하여 자동차 부품과 기타 관련 생활용품,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인증, 보관, 수출을 망라하는 통합 운영 시스템이 구축되어 한중 자동차 부품 공급망 협력에 일대 패러다임의 전환이 예상된다. 완벽한 기능과 투명한 정책 환경, 간편한 서비스를 자랑하는 웨이하이 통합자유무역지구는 KTC, KAPA와 협력하여 중국과 한국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지역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한국 이커머스 사업자 쿠팡 등 대형 무역 및 물류 플랫폼 다수가 웨이하이 자유무역시험지구에서 사업부를 운영하며 현지 전자 정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클러스터링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인증센터 출범식에는 한국 기업 ㈜랜드마크레드(LandMarkRed)와 중국 원스톱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기업 뉴카존(New Carzone)도 참석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7443.html

2025.09.10 11:10글로벌뉴스

날씬해진 아이폰 에어, 직접 만져봤더니…

애플이 9일(현지시간)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초슬림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공개된 아이폰 에어를 직접 체험한 후 후기를 같은 날 전했다. 아브라르 알히티 기자는 아이폰 에어를 직접 만져본 후 "정말 얇고 가벼워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두께 5.6mm, 무게는 165g에 불과해 이 매력은 직접 만져봐야 봐야 알 수 있다”라며, "외관만큼 내부 설계도 세련됐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버지 역시 아이폰 에어를 손에 쥐어 본 후 “정말 가벼웠다”고 평가했다. 또 후면에 길게 뻗은 카메라 모듈 덕분에 스마트폰을 바닥에 두고 화면을 탭할 때 흔들림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뒷면은 무광처리가 되어 있으나 블랙 모델은 지문이 꽤 묻어났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은 한 손에 아이폰 에어를, 다른 한 손에는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든 모습이 담겼다. 두 기기의 차이는 확연했고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6 프로와 비교해 놀라울 만큼 가볍고 매끄럽게 느껴진다. 씨넷은 “올해 초 나왔던 삼성 갤럭시S25 엣지처럼,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며, “충분히 튼튼해 보이며, 향후 뒷주머니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 확인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999달러(국내 출시가 159만원), 견고하고 가벼운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애플의 세라믹 실드가 앞·뒷면을 모두 덮고 있다. 빛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와 최대 3천 니트의 화면 밝기 덕분에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을 더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넷은 아이폰 에어가 갤럭시S25 엣지 등 다른 슬림형폰과 경쟁할 잠재력을 갖췄다며,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슬림형폰이 더 주목 받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 분석가 나빌라 포팔은 "오늘의 주인공은 아이폰 에어"라고 밝혔다. 또 "전략적 디자인 개편의 첫 단계이자, 내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으로 가는 길을 여는 포석이기도 하다"면서 "대중적인 판매량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수 있으나, 애초에 그게 목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능보다 가볍고 세련된 기기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며, 애플의 사용자층과 소비자 기반을 확장시킬 것이다. 얇고 매력적인 새로운 아이폰 에어를 기다려 온 소비자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는 6.5인치 화면을 탑재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편이다. 기본형 아이폰17과 마찬가지로 120Hz 가변 주사율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화면을 켜지 않고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12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던 점을 생각하면 반가운 변화라고 씨넷은 전했다. 또, A19 프로 칩,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를 위한 애플의 N1 칩, 올해 초 아이폰16E에 탑재된 C1 모뎀의 업데이트 모뎀 칩 C1X이 탑재됐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대해 "역대 가장 가장 전력 효율이 높은 아이폰"이라고 소개하며,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iOS26의 적응형 전력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성능을 자동으로 조절,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슬림형폰의 주요 단점으로 꼽힌다. 카메라는 후면에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가 탑재돼 2배 망원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에는 가로·세로 모드 모두를 지원하는 1천8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장착됐다. 씨넷은 카메라를 사용해 본 결과, 카메라 프레임에 많은 인물들이 들어오자 세로 모드에서 가로 모드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2025.09.10 11:07이정현

문체부, 절판도서 가장한 불법 제본 유통조직 최초 검거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시중에서 인문 및 교양 도서 등을 절판도서로 가장해 불법 스캔 및 제본해 판매한 조직원 3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문 도서의 불법 제본 유통을 최초로 검거한 사례다. 피의자 총책은 2020년부터 절판된 인문 도서가 중고 시장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시작했다. 대학가 인근 스캔 및 복사 전문업체와 협력하고, 동업자들과 역할을 분담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문을 받아 배송하는 방식으로 조직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유통한 도서는 절판된 인문 도서 총 275종, 약 2만6천700권이며, 정가 기준 피해 금액은 약 11억8천만원에 이른다. 불법 판매를 통해 얻은 부당 이득은 약 7억5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일부 도서는 정가가 1만2천원에 불과했지만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는 최고 34만 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고 이들은 이를 약 2만원 수준의 제본 가격으로 판매해 저작권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줬다. 이번 수사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운영하는 '불법복제물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해 범행 장소를 신속히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전자기기 기록 분석 등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범행 수법, 규모, 공범 관계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학가에서 수업 교재 등을 불법 제본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왔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단속 범위를 온라인 쇼핑몰과 중고 유통 채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도서의 절판 여부와 무관하게 발행일로부터 70년간 저작권이 보호되며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제본물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절판된 도서를 합법적으로 이용하려면, 공공도서관의 전자책 열람 서비스나 일부 복사 서비스(도서 3분의 1 범위 내, 보상금 지급)를 활용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수사는 문체부, 보호원, 권리자 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 등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룬 의미 있는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출판업계를 비롯한 저작권자들의 침해 대응 요구를 반영해 단속과 수사 체계를 강화하고, 저작권 사각지대 보호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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