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업체 ㄴII카톡892jms$ㅣ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27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에프엔에스테크, "자회사 아사히램프 대만 2공장 준공"

디스플레이 습식장비가 주력인 에프엔에스테크가 대만 반도체 부품 자회사 아사히램프(Asahi Lamp) 2공장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사히램프는 대만 2공장 준공으로 기존 200억원 수준에서 최대 300억원까지 생산 가능한 반도체 공정용 할로겐 램프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아사히램프 2공장에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며 "이곳을 자외선(UV) 램프와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의 대만 진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중화권 고객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해 5월 아사히램프 지분 62.96%를 109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밝힌 지분 취득 목적은 "TSMC와 해외 반도체 시장 진출"이었다. 아사히램프는 반도체 업체와 협력사에 반도체용 할로겐 램프 등 부품을 납품해 왔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3월 공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반도체 부품과 장비 사업 목표와 계획을 제시했다. 사업 목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CMP 패드 시장점유율 확대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 CMP 패드 양산 안정화 ▲램프 해외시장 진출 ▲유리기판 양산설비 수주(TGV·빌드업) 등이다. CMP 패드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다. 사업 계획은 ▲첨단 반도체 CMP 패드 개발 ▲유리기판 대면적 CMP 패드 양산평가 완료 ▲평택·용인 반도체 (공장용) 램프·총유기탄소(TOC) 유닛 공급 ▲아사히램프와 해외 진출 ▲유리기판 유리관통전극(TGV) 양산설비·인라인 설비 수주 ▲유리기판 빌드업 공정 고객 확보 등이다. 함께 공개한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계획은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수주 ▲빅테크 폴더블 OLED 장비 수주 ▲IT OLED 양산 가동과 빅테크 폴더블 OLED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 세정 (사업) 안정적 공급 등이다.

2026.06.24 12:11이기종 기자

[AI 고속도로] AI 클라우드 판 흔드는 GPU 전쟁…네오클라우드, 82조 시장 '정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AI·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진 가운데 GPU 용량과 가격 경쟁력, 데이터 주권 확보 역량이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267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410조원 시장 가운데 82조원 규모다. 네오클라우드는 AI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카스테라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소버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는 AI 최적화 인프라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도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데이터와 운영이 특정 관할권 안에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운영,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환경 일부 또는 전체를 국경 안에 두도록 해 해외 법적 청구나 역외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선 GPU 특화 사업자의 인프라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5GW 이상 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람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와 GB300 NVL72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비우스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풀스택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네오클라우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 유연한 배포 모델, 강력한 데이터 주권 보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며 "주권, 성능, 인프라 전문성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중앙집중형 글로벌 클라우드 모델을 넘어 현지화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인프라 및 운영(I&O)을 비롯한 IT 리더는 전문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평가해 고성능 AI 인프라와 한정된 GPU 용량을 확보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성능 인프라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2026.06.24 10:07장유미 기자

메타, AI 스마트안경 가격 확 낮췄다…"45만원 수준"

메타가 자체 브랜드를 내건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 '메타 글래스'를 공개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 글래스의 시작 가격은 299달러(약 45만원)로, 기존 보급형 제품인 2세대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보다 약 80달러(약 12만원) 저렴하다. 이번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대신 카메라와 스피커, 인공지능(AI) 음성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메타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주변 사물을 번역하거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메타 글래스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됐으며, 레이밴의 모회사인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개발됐다. 다만 제품에는 레이밴이나 오클리 브랜드 로고가 부착되지 않았다. 제품은 '어드벤처러', '퓨리', '글래스 바이 카일리' 등 세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어드벤처러는 직사각형 프레임을 적용한 기본형 모델이며, 퓨리는 보다 두껍고 강렬한 인상의 프레임을 채택했다. 카일리 제너와 협업한 글래스 바이 카일리는 슬림한 타원형 프레임이 특징이다. 메타는 안경 전용 충전 스탠드도 함께 공개했다. 메타는 이번 제품이 향후 렌즈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사양 스마트 안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간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해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799달러(약 122만원) 가격의 '레이밴 디스플레이 안경'을 공개한 바 있다. 메타는 스마트 안경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증강현실(AR) 기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2021년 첫 제품 출시 이후 수백만 대를 판매하며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 라인업은 전체 스마트 안경 출하량의 69%를 차지했으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다만 스마트 안경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안경 브랜드 워비파커와 협력해 새로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스냅챗 운영사 스냅도 2195달러(약 336만원) 가격의 스마트 안경 '스펙스'를 공개했다. IDC의 리서치 매니저 지테시 우브라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타에 맞서는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며 스마트 안경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24 10: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메타, 예측시장 뛰어드나…'아레나' 앱 개발 착수

메타가 정치·경제·스포츠 등에서 발생하는 결과를 예측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예측시장 앱 '아레나' 개발을 승인했다. 아레나는 폴리마켓과 비슷한 스마트폰 앱이다. 이용자가 특정 주제 결과를 맞히면 포인트를 얻는 서비스 형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기존 메타 서비스와는 별도 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타 내부 관계자는 "우리는 아레나를 실험 단계로 보고 있지만 출시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NYT에 밝혔다. 메타는 기존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를 아레나로 유입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구조에 따라 현금 거래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1년 새 예측시장 급성장했다. 폴리마켓과 칼시 같은 플랫폼 거래량은 올해 4월 기준 수백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의 엑스(X)도 지난해 여름 폴리마켓과 파트너십을 맺고 예측시장 사업을 확장했다. 업계에서는 예측시장 확대와 함께 논란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전직 고위 특수부대 군인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조지 산토스도 칼시 거래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일부 주 정부는 예측시장이 도박법을 위반했다며 관련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YT는 "메타 아레나는 돈을 거는 플랫폼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현금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6.24 09:47김미정 기자

"전기차가 AI 토큰 공장 된다"…CATL의 파격 구상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구상이 나왔다. 쩡위췬 CATL 회장의 발언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쩡 회장은 전날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행사에서 중국 내 많은 전기차가 배터리와 AI 반도체를 활용해 '토큰 공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 공장이란 대규모 언어모델에 입력되는 작은 정보 단위인 AI 생성 토큰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의미한다. 쩡 회장은 "에너지가 있고, 반도체도 있다"며 "따라서 전기차는 언젠가 토큰 공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요가 둔화하고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제조사와 공급업체들은 AI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CATL은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판매에서 대부분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전력 소비가 큰 데이터센터 증가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재생에너지 소비 확대에 힘입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는 4000만대가 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있다. 쩡 회장은 이들 차량 상당수가 대부분 시간 동안 운행되지 않은 채 주차돼 있으며, 이때 배터리와 연산 능력을 활용해 AI 생성 토큰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를 연결해 서버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구상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일론 머스크는 2024년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한 테슬라 전기차를 분산형 서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AI용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개념이다. 머스크는 당시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강력한 컴퓨터가 주행하지 않을 때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것은 아깝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같은 구상은 전력 사용에 따른 이용자 보상과 수익 배분 방식을 둘러싼 의문을 남겼다. 유휴 전기차를 활용하는 보다 현실적인 방식으로는 차량-전력망 연계(V2G) 기술이 거론된다. 중국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고,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을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2026.06.24 09:10류은주 기자

알리바바, 美 국방부 제소…"블랙리스트 제외해달라"

알리바바 그룹이 자사를 중국 군부 지원 기업으로 규정한 미국 국방부(전쟁부)의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국방부가 충분한 증거나 설명 없이 자사를 중국 인민해방군을 지원하는 기업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결정이 헌법상 적법절차를 위반했으며 중국 기업으로서의 표현의 자유도 침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달 초 알리바바와 바이두, BYD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이 인민해방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소위 '1260H 리스트'에 추가했다. 해당 명단에는 창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도 포함됐다. 텐센트 역시 지난해 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사는 최소 올해 2월부터 미국 국방부와 관련 사안을 놓고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당시 국방부는 블랙리스트를 잠시 공개했다가 몇 분 만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삭제했다. 알리바바는 군부 지원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상세한 자료를 제출하고 질의에 답변했으며 서면 의견서도 냈지만,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알리바바는 명단 발표 직후에도 “중국 군수기업이 아니며 군민융합 체계와도 관련이 없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1260H 리스트는 즉각적인 법적 제재를 수반하지 않지만, 미국 국방부는 해당 명단을 활용해 기업들의 군 관련 계약 체결이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사례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 투자자들에게는 경고 신호 역할을 하며 향후 강력한 무역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이달 30일부터는 1260H 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을 대신해 로비하거나 옹호하는 단체와 국방부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금지된다. 알리바바는 이번 지정으로 인해 오랫동안 자사를 대리해온 일부 로비스트와 법률 자문 인력을 계속 활용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들이 중국 군부 지원 기업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연방관보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적법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알리바바가 중국 군부 지원 기업 지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는 아니다. 중국 반도체 장비업체 AMEC와 샤오미는 과거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해당 지정을 철회시켰다. 알리바바와 함께 언급된 바이두와 BYD도 이달 초 국방부의 판단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이두는 “(회사를 명단에서 제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말했으며, BYD는 “실현 가능한 모든 행정적, 법적 수단을 통해 자사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6.24 09:07박서린 기자

하이네켄, 창사 첫 외부 CEO 영입

하이네켄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다. 맥주 소비 둔화와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커피업계 출신 경영자를 앞세워 사업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라파엘 올리베이라 JDE피츠 CEO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올리베이라는 오는 10월 1일부터 하이네켄을 이끌 예정이다. 하이네켄이 외부 인사를 CEO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 지배 구조를 유지해온 하이네켄은 그동안 내부 인사를 중심으로 경영진을 구성해 왔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 말 돌프 판 덴 브링크 전 CEO가 퇴임한 이후 이뤄졌다. 그는 CEO로 6년, 하이네켄에서 총 28년 이상 근무했다. 하이네켄은 최근 음주를 줄이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경기 둔화로 소비 지출이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업 회복 과정에서도 경쟁사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와 칼스버그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력의 약 7%를 감축하는 비용 절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 핵심 시장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1분기 맥주 판매량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베트남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시장에서는 젊은 인구 증가와 소득 향상에 힘입어 맥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베이라는 현재 커피업체 JDE피츠의 CEO를 맡고 있다. 2024년 CEO에 오른 그는 취임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하이네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하이네켄은 이직에 따른 보상으로 약 2500만 유로(약 436억 2525만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리베이라는 JDE피츠에 합류하기 전 크래프트 하인즈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국제시장 부문 사장을 지냈다. 당시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에 걸친 70억달러 규모 이상의 사업을 총괄했다. 또 골드만삭스에서도 10년간 근무하며 영국 증권 부문과 홍콩 신흥시장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리베이라는 전략을 재무 성과로 연결한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라며 “조직 단순화와 자원 배분 효율화를 통해 하이네켄의 생산성 개선과 비용 절감 계획 실행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6.24 09:03김민아 기자

슈퍼마이크로, 융합형 HPC, AI 인프라용 네이티브 FP64 성능의 NVIDIA Vera Rubin NVL4 엔드투엔드 DCBBS 블루프린트 공급

액체 냉각 랙에 NVIDIA Rubin GPU 최대 1152개, NVIDIA Vera CPU 최대 576개가 들어가는 토털 솔루션 — 3.2MW 스케일러블 유닛이 AI 워크로드와 FP64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차세대 성능을 제공하며, 규모 무관 모든 연구 클러스터로 확장 가능 DLC-2 직접 액체 냉각이 스케일러블 유닛당 인로우 CDU 3개와 콜드 플레이트, 매니폴드 및 SMC PG25-A 초고전기 임피던스 냉각수를 통해 랙당 362kW 지원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기획과 현장 조사부터 제조 및 테스트, 현장 배포에 이르기까지 과학 연구를 위한 AI 및 HPC 인프라 구축 가속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및 독일 함부르크, 2026년 6월 24일 /PRNewswire/ --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NASDAQ: SMCI)가 ISC 2026에서 발표된 NVIDIA Vera Rubin NVL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HPC용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 블루프린트를 선보인다. 컴퓨텍스(Computex)에서 소개된 NVIDIA Vera Rubin NVL72 및 NVIDIA HGX Rubin NVL8용 슈퍼마이크로 DCBBS 블루프린트에 이은 제품으로 동일한 엔드투엔드 방법론을 과학 컴퓨팅에 적용한 것이다. 이 블루프린트는 슈퍼마이크로의 DCBBS를 기반으로 하며, 연구기관과 슈퍼컴퓨팅 센터의 가동 개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슈퍼마이크로 DCBBS 전문가팀이 제공하는 필수 컴퓨팅, 네트워킹, 첨단 액체 냉각, 전력 배분 및 현장 인프라도 함께 제공한다. NVIDIA Vera Rubin NVL4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CEO는 "과학적 발견은 언제나 연구자가 이용할 수 있는 도구가 그 원동력이었고 AI는 연구 과정에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인프라 배포를 앞당기는 기관이 차세대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연구기관에서는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NVIDIA Vera Rubin NVL4용 DCBBS 블루프린트를 통해 HPC와 AI 인프라를 확신을 갖고 배포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급 액체 냉각 클러스터를 구축해 온 슈퍼마이크로의 검증된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DCBBS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전통적인 FP64 배정밀도 시뮬레이션과 가속 컴퓨팅 및 AI 방법을 결합하는 융합형 컴퓨팅 접근 방식에 점점 더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그 결과 기후 연구, 신약 개발, 재료 과학 및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발견까지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다. NVIDIA Vera Rubin NVL4 플랫폼은 이 같은 융합을 위해 구축된 것으로, HPC용 DCBBS 블루프린트는 10만 개가 넘는 GPU를 갖춘 세계 최대 액체 냉각 슈퍼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해 온 슈퍼마이크로의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융합을 성공적으로 배포하는 단계를 제시하는 제품이다. 이 블루프린트는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액체 냉각 프로젝트를 기록적인 속도로 완료하는 데 사용해 온 엔드투엔드 절차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전문가가 수행하는 현장 시설 조사는 하역장 접근성, 데이터 홀 측정값 및 여유 공간, 바닥 하중 등급, 기존 전력 및 냉각 인프라를 평가해 각 프로젝트에 맞춤화된 설계 제안 수립에 반영된다. 솔루션 통합은 납품 훨씬 전에 시작되며, 슈퍼마이크로의 글로벌 제조 시설에서 랙 장착, 적층, 케이블링, 시스템 레벨(L10) 및 클러스터 레벨(L11) 테스트가 실시된다. 화이트글러브 배송과 현장 통합에서는 랙 배치, 전력 및 냉각 연결, 네트워크 케이블링, 시운전, 현장 솔루션 검증이 실시되며, 미션 크리티컬한 가동 시간 확보를 위해 4시간 이내 현장 대응을 약속하는 지속 지원 옵션도 포함된다. 과학 연구용 컴퓨팅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확장 가능한 AI 및 HPC 솔루션 NVIDIA Vera Rubin NVL4 스케일러블 유닛 기반 슈퍼마이크로 DCBBS HPC 및 AI 블루프린트의 구성은 다음과 같으며, 3.2MW부터 1GW까지 어떤 규모의 클러스터 배포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맞춤형 52U, 폭 750mm 인클로저의 액체 냉각 컴퓨팅 랙 8개. 각 랙은 362kW 전력 범위 내에서 NVIDIA Vera Rubin NVL4 노드 36개를 수용하며, 스케일러블 유닛당 노드 총 288개, NVIDIA Rubin GPU 최대 1152개, NVIDIA Vera CPU 576개 제공 첨단 직접 액체 냉각 기술 스택(DLC-2). 스케일러블 유닛당 2+1 이중화 구성의 인로우 냉각분배장치 3개(각 최대 1.8MW), 다이렉트 투 칩 구리 콜드 플레이트, 수직 장착 냉각분배 매니폴드를 포함하며, 슈퍼마이크로 SMC PG25-A 냉각수 탑재로 화학적, 열적 안정성 우수 전용 네트워킹 스위치 랙 전반에 NVIDIA Quantum-X800 InfiniBand 컴퓨트 패브릭. 완전 액체 냉각 옵션이 제공돼, 분산형 과학 및 AI 워크로드에 적합한 고대역폭 스케일아웃 상호연결 실현 랙 전력 및 관리: 컴퓨팅 랙당 8개에 달하는 72kW 파워 셸프가 362kW 랙 전력 범위를 위한 버스바 전력을 제공하며, ToR 관리 스위치 랙당 2개가 포진해 대역외 제어 지원 NVIDIA GB200 NVL4 기반 HPC 및 AI 구성도 즉시 배포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DCBBS는 검증된 구성요소와 하위 시스템으로 구축된 완전한 모듈형 AI 인프라를 제공해,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포함된 풀 랙 규모, 데이터 센터 수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배포가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를 계속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조직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ISC 2026 홀 H, B10에서 HPC와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supermic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Application-Optimized Total IT Solutions)의 글로벌 리더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되어 운영 중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최초 출시 혁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력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사내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미국, 아시아, 네덜란드),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돼 있다(Green Computing).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그 외 브랜드와 명칭,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7969/Super_Micro_Computer_Inc__Introduces_DCBB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24 04:10글로벌뉴스

젠듀어, 인터솔라 2026에서 ZEN+ HOME AI 에너지 생태계 공개

뮌헨, 2026년 6월 23일 /PRNewswire/ -- 플러그인 HEMS의 글로벌 개척자와 같은 기업인 젠듀어(Zendure)가 뮌헨 인터솔라 2026(Intersolar 2026)에서 최신 홈 에너지 비전 ZEN+ HOME을 선보이고 있다(부스 C1.280). '내일의 전력, 가정에서 시작하다(Power Tomorrow, Start at Home)'라는 전시 주제 하에 젠듀어는 AI, 지능형 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 및 유연한 저장 솔루션이 어떻게 가정을 수동적인 에너지 소비자에서 능동적이고 에너지 독립적인 참여자로 변혁시키고 있는지를 선보인다. 플러그인 HEMS의 지능화 ZEN+ HOME의 핵심은 독점 젠펄스(ZenPulse) 시계열 모델로 구동되는 젠듀어의 AI 에너지 에이전트 젠키™(ZENKI™)이다. 젠키™는 태양광 발전, 가정 소비, 동적 전기 요금을 분석하여 젠키는 24시간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자동으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한다. 지능형 충전 및 배터리 스케줄링부터 자동 백업 보호까지 젠키는 실시간으로 에너지 흐름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주택 소유자가 비용을 더 절감하고, 회복력을 강화하며, 손쉽게 에너지 독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의 가정, 하나의 에너지 심장 생태계의 중심이자 ZEN+ HOME의 심장은 태양광 발전, 배터리 저장, 그리드 전력, EV 충전기, 히트펌프, 스마트홈 기기를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조정 플랫폼 파워허브(PowerHub)이다. 솔라플로우 시리즈(SolarFlow Series)와 함께 파워허브는 전체 가정 에너지 관리와 지능형 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솔라플로우 4000 믹스 시리즈(SolarFlow 4000 Mix Series) – 파워허브와 통합된 4000W 양방향 AI 기반 올인원 플러그인 홈 에너지 저장 플랫폼으로, 고급 발코니, 루프탑 AC 결합, 모바일 전원 솔루션을 하나의 확장 가능한 생태계로 통합한다. 솔라플로우 3000 믹스 AC+(SolarFlow 3000 Mix AC+) – 복잡한 설치 없이 유연한 배포를 실현하는, AC 결합 루프탑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에 최적화된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이다. 솔라플로우 2400 시리즈(SolarFlow 2400 Series) – 파워허브 연결 및 플러그 앤 플레이 구성을 모두 갖춘 2400W 양방향 AI 기반 하이브리드 저장 플랫폼으로, 발코니와 루프탑 태양광 솔루션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다. 항상 최적의 요금을 적용하는 유연성 젠웨이브™(ZenWave™) 동적 요금과 에너지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ZEN+ HOME은 실시간 시장 가격에 적응하여 가정이 전기 비용을 절감하고 모든 킬로와트시에서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다. 신뢰성, 개방성, 투명성 HEMS 2.0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ZEN+ HOME은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와 로컬 제어를 결합한다. 인터넷 중단 중에도 필수 에너지 기능이 로컬에서 작동하며, 파워허브는 에너지 보안을 위한 원활한 10ms UPS 수준 백업과 블랙 스타트(Black Start) 기능을 보장한다. ZEN+ HOME은 쉘리(Shelly) 센서 및 컨트롤러와 통합되어 릴레이를 통해 히트펌프를 연결하고 잉여 태양광 또는 저비용 그리드 전력으로 물과 생활 공간을 예열하기 위해 SG 레디(SG Ready)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이는 5000개 이상의 히트펌프 모델을 지원한다. ZEN+ HOME은 히트펌프와 EV를 보유한 가정을 위한 지능형 스케줄링을 조정하여 난방 및 충전을 위한 태양광 잉여 또는 저렴한 요금 시간대를 우선시한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젠듀어는 명확한 24시간 에너지 계획을 통해 AI 의사결정을 시각화하는 재설계된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여 AI를 '블랙박스'에서 사용자가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어시스턴트로 전환한다. 가정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젠듀어는 또한 e-카고 모빌리티 솔루션인 젠듀어 카고(Zendure Cargo)와, HEMS 2.0과 통합된 EVFlow AC와 같은 EV 충전 제품을 통해 ZEN+ 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 확장하고 있다. 가정에서의 청정에너지 발전과 전기 교통을 연결함으로써 더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현한다. 인터솔라 유럽 2026에서는 젠듀어의 브라이언 류(Bryan Liu) 최고경영자 겸 창립자가 6월 23일 오후 12시 10분에 열리는 IBESA 데이 @ ees 포럼(IBESA Day @ ees Forum) 부대 행사에서 '플러그인 HEMS의 재정의: 경쟁력 있고 AI 주도적인 주거용 솔루션에 대한 젠듀어의 접근법(Redefining Plug-in HEMS: Zendure's Approach to Competitive, AI-Driven Residential Solutions)'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젠듀어 소개 2017년에 설립된 젠듀어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 일본, 독일의 기술 중심지에 본사를 둔 플러그인 HEMS의 글로벌 개척자이다. 젠듀어의 사명은 최신 에너지 기술을 발전시켜 가정에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솔라플로우 발코니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햇빛을 일상생활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회복력 있는 에너지원으로 변환한다.

2026.06.23 19: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오픈AI 키운 MS의 변심?…나델라 CEO, 'AI 독점론' 때린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경쟁의 판을 다시 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파일럿이 기대만큼 빠르게 기업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픈AI·앤트로픽 등 소수 프런티어 모델 기업 중심의 성능 경쟁 대신, 가격과 선택권을 앞세운 플랫폼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AI 권력 집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일부 AI 기업이 일자리 감소와 안전 위협을 강조하면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자원 집중을 요구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나델라 CEO는 "모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사라지고 이것이 무기가 될 수 있으니 모든 역량을 데이터센터 구축에 쓰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대중은 소수 모델과 기업이 전 세계의 모든 학습을 담당하는 상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이 발언은 최첨단 독점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 중심으로 AI 미래가 좌우되는 구도에서 벗어나려는 MS의 전략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선 MS의 달라진 AI 전략과 이번 발언이 연결돼 있다고 봤다. MS는 오픈AI 초기 주요 후원자로 생성형 AI 확산을 이끈 대표 기업이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오픈AI를 세계 최대 AI 기업 중 하나로 키웠다. 또 오픈AI 모델을 애저와 오피스 제품군에 결합해 코파일럿 사업을 확대했다. 그러나 MS는 자체 프런티어 모델 경쟁에선 뚜렷한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GPT, 제미나이, 클로드처럼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 브랜드를 직접 보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픈AI 의존도가 커졌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WSJ는 지난해 하반기 코파일럿 가입자들이 구글 제미나이 등 다른 선택지를 더 선호하는 흐름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파일럿 사업도 MS의 기대만큼 빠르게 기업 시장을 장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MS는 오피스, 팀즈, 아웃룩, 윈도 등 막강한 배포망을 앞세워 코파일럿 확산에 나섰지만, 기업 고객 사이에선 가격 부담과 실제 생산성 효과를 둘러싼 검증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고성능 단일 모델을 비싼 가격에 제공하는 방식만으로 기업 AI 수요를 넓히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MS가 최근 저비용 모델과 멀티모델 전략을 강화하는 것도 같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고객의 AI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저가형 모델 제품군을 내놓은 상태로, 자율형 AI 에이전트인 '코파일럿 코워크'에서 사용자가 여러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업무 성격과 비용 수준에 따라 고성능 모델과 저비용 모델을 골라 쓰는 구조다. 여기에 중국 AI 기업 딥시크 모델을 코파일럿 플랫폼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딥시크는 초저가 AI 모델로 시장에 충격을 준 업체로,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딥시크가 자사 고성능 모델을 증류 또는 복제했다고 비판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MS가 딥시크를 코파일럿 선택지로 받아들일 경우 프런티어 모델 기업들의 가격 주도권이 약해질 수 있다. 이 전략은 AI 모델을 독점 자산이 아니라 교체 가능한 범용 인프라로 바꾸려는 시도로 읽힌다. 최고 성능 모델 경쟁에서는 모델 개발사가 주도권을 갖지만, 여러 모델을 기업 업무에 연결하고 보안·데이터·비용을 관리하는 시장에선 MS가 가진 애저와 오피스 생태계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MS는 오픈AI·앤트로픽과의 협력 관계가 약화되는 구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오픈AI와 앤트로픽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키울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선 나델라 CEO의 이번 발언을 두고 MS가 더 이상 프런티어 모델 기업의 기술력에만 기대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오픈AI가 다른 대형 기술 기업과 협력 폭을 넓히는 가운데 MS는 코파일럿을 특정 모델의 유통 창구가 아닌 기업 AI 플랫폼으로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모델 선택권과 비용 경쟁력을 앞세워 기업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또 나델라 CEO는 AI 기업들이 감원과 비용 절감 논리에 머무르기보다 업무 재설계의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기업이 자체 AI 역량인 '토큰 자본'과 인적 자본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봤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일을 재조직하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어떻겠느냐"며 "많은 변화 관리와 인력 이동이 필요하겠지만, 길은 있다"고 말했다.

2026.06.23 17:57장유미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F5, 설립 30년..."ADSP로 한국 시장 공략 강화"

앱 및 API 전송·보안 글로벌 기업 F5가 인공지능(AI) 도입 확대·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 속에서도 모든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되게 전송·보호·운영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 비전을 공개한다. F5는 24일 개최하는 고객 초청 행사 'F5 앱월드 서울 2026'에 앞서 23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F5는 취재진에 AI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시대의 새로운 복잡성 대응 전략,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DSP) 로드맵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형욱 F5 한국지사장은 "AI 가속화에 따른 보안 위협 증폭은 한 지점에서만 막아낼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반면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있던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보안운영자, 개발자 등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콘솔에서 동일한 내용을 볼 수 있고 보안·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야 함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F5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보안 벤더사들과 함께 보안 위협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해야하는지 '앱월드 서울 2026'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 F5는 한국 기업들이 일관된 보안, 성능, 복원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업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F5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웹 공격은 77%, 봇 활동은 15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하면서 공격을 자동화하고 공격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F5는 기업들은 더 이상 알려진 보안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기존 방어 체계 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아키텍처를 AI 기반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했다는 것이 F5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 전반에서 발생하는 행위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더욱 빠르고 정확한 보안 판단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쿠나 날라판(Kunaciilan Nallappan) F5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APCJ) 지역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해 AI 보안 기업 칼립소AI를 F5가 인수하면서 AI 레드팀(F5 AI Red Team)과 F5 AI 가드레일(F5 AI Guardrails)을 통해 기업 AI 오케스트레이션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전략도 소개했다. F5 AI 레드팀은 정교한 취약점을 식별하도록 설계됐으며, F5 AI 가드레일은 민감한 데이터나 안전하지 않은 데이터 출력이 유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역량은 매월 생성되는 1만 개의 신규 AI 시그니처와 오픈소스 및 클로즈드소스 모델 전반의 행위 분석을 포함한 F5의 AI 공격 인텔리전스로 뒷받침된다. F5 AI 가드레일은 퍼블릭 클라우드, 레지던시 제어 기능을 갖춘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 에어갭(air-gapped) 솔루션 전반에서 유연한 배포 옵션을 제공해 조직들이 AI 보안을 규제 및 운영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 F5는 이와 함께 AI 기반 보안 역량이 기업의 신종 위협 대응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도 소개했다. F5 분산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F5 Distributed Cloud Web application Firewall)은 시그니처 업데이트 없이 10개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탐지했으며, 신규 탐지 시그니처의 오탐률을 약 28%에서 1%로 낮추고, 별도의 설정 없이 탐지 정확도를 64%에서 98%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나 날라판 부사장은 " 23일 오전 F5는 통제 밖 AI인 '섀도우 AI'를 감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슈어패스AI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이 모델과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API, 사용자 경험과 연결되면서 기업들은 더욱 분산되는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제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23 17:08김기찬 기자

중형트럭 시장 고하중·일반하중으로 세분화...타타대우 '하이쎈' 부상

국내 중형트럭 시장이 고하중 운송 중심의 대형화 추세를 지나 용도별로 다시 세분화되고 있다. 한 번에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한 준대형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도심 물류와 환경차·특장차 시장에서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일반하중 수요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형트럭 시장 변화의 주요 계기는 2019년 화물운송시장 업종 개편이다. 기존에는 화물 적재중량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 업종이 구분됐지만, 제도 개편 이후 개인 중형 사업자의 적재중량 범위가 최대 16톤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차량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실제 시장도 준대형급 중심으로 재편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중형 카고(4.5톤~8톤) 시장은 2014년 1만555대에서 2023년 513대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준대형 카고(8톤~16톤) 시장은 743대에서 7397대로 약 10배 성장했다. 운송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중형트럭 대형화를 이끈 셈이다. 이같은 추세 속에 현대자동차 파비스와 타타대우모빌리티 구쎈은 고하중 운송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두 모델은 넓은 캡 공간과 높은 적재 능력,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워 장거리 운송과 고하중 물류 수요를 겨냥해 왔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전략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더 뉴 2027 파비스'를 출시하며 7년 만에 파비스 상품성을 개선했다. 고하중 롱 휠베이스 고객을 위한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을 새로 운영하고, 앨리슨 9단 자동변속기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AVN 디스플레이, OTA 기능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파비스를 '프리미엄 준대형 트럭'으로 소개하고 있다. 더 뉴 2027 파비스는 유로6D 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5PS, 최대토크 120kgf·m를 낸다. 중형트럭 시장에서 단순 적재중량뿐 아니라 출력과 편의사양, 디지털 기능까지 경쟁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중형트럭 시장이 무조건 큰 차 중심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체 중형트럭 시장의 약 32%는 보조축을 장착하지 않는 일반하중 수요가 차지하고 있다. 도심 물류와 재활용 수거차, 압축진개차, 덤프, 냉동탑차 등 특장 시장에서는 차량 크기보다 좁은 도로에서의 기동성, 특장 장착성, 운용 비용이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작용한다. 일반하중 수요는 단순한 틈새시장으로 보기 어렵다. 카고트럭은 윙바디와 냉동탑차, 내장탑차, 컨테이너탑차 등 다양한 특장차의 기반으로 활용된다. 도심 배송과 냉장 물류, 환경·공공 서비스 수요가 이어지는 한 중형트럭 시장에서 기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수요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올해 출시한 하이쎈(HIXEN)은 이 같은 일반하중·특장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고하중 중심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도심 운행과 특장 작업에 적합한 별도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이쎈은 기존 중형트럭 대비 최대 115㎜ 좁은 캡 폭과 최대 325㎜ 낮은 캡 높이를 적용해 도심 기동성을 높였다. 신규 개발한 220㎜ 프레임은 기존 대비 강성을 20~30% 높이면서도 준대형급 프레임보다 약 30% 가볍게 설계됐다. 차량 구성도 일반하중·특장 시장에 맞춰졌다. 하이쎈은 CUMMINS F4.5와 HCE DX05 엔진을 적용하고, 앨리슨 9단 전자동변속기와 ZF 8단 전자동변속기, ZF 6단 수동변속기 등을 제공한다. 풀에어 브레이크, 언덕길 출발 보조, 후방 주차 보조, 운전석 에어백,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특장 활용성도 강조됐다. 하이쎈은 최대 15.5톤급 축설계 허용하중을 확보했고, 전방향 리어챔버 설계와 에어탱크·배터리 일체형 배치 등을 통해 환경차와 덤프, 냉동탑차 등 다양한 특장 장착에 대응하도록 했다. 기존 중형급 모델 대비 약 15~20% 낮은 가격 경쟁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요소도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중형트럭 시장이 앞으로도 단일 차급 경쟁이 아니라 운행 환경과 적재 조건에 따른 용도별 경쟁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장거리·고하중 운송에서는 준대형급 모델 수요가 이어지는 반면, 도심 물류와 특장 시장에서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차량의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2026.06.23 16:57김재성 기자

"휴머노이드, 수직 통합이 답"…테슬라 따라가는 로보티즈·마음AI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인 '뇌'와 하드웨어인 '몸체', 그리고 이를 고도화할 '데이터'를 동시에 개발(수직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범용 AI 모델을 개별 로봇에 단순히 이식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 마음AI 등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이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며 수직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티즈·마음AI, 수직통합 속도 로보티즈는 자사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개발했다.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 기술 95%를 내재화해 사업 면에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8.6%였다. 로봇 기업 중 흑자 전환한 곳은 소수에 그친다. 로보티즈는 자사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데이터 팩토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공장에 1000대 이상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음AI도 피지컬 AI와 하드웨어 동시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마음 AI는 그간 기초 AI 알고리즘 개발과 AI 콜센터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 왔다. 현재 4족 보행 로봇을 제조 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가 목표다. 다만 마음AI는 하드웨어를 100% 자체 제조하기보다 핵심 부품을 외주 구매해 자사 모델에 맞춤형으로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마음AI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피지컬 AI에 가장 잘 맞는 하드웨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부품과 설계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에 데이터 팩토리를 개소하고, 시뮬레이션 가상 데이터부터 로봇 실증 데이터까지 전방위 수집하고 있다. "로봇 뇌, 몸체와 따로 못 만든다" 수직 통합은 장점이 명확하다. 국내 휴머노이드 개발업체 관계자는 "로봇 두뇌는 몸체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 없다"며 "카메라가 어디에 달려 있는지, 팔의 길이와 관절 구조가 어떤지, 액추에이터 응답속도가 어떤지, 손에 어떤 촉각센서가 있는지에 따라 AI가 학습해야 할 데이터와 제어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과 하드웨어는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며 "현재 전 세계 휴머노이드 개발에서 가장 앞선 피겨AI와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자체 제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생산을 위해 AI 모델과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제조 공정까지 모두 내재화하고 있다. 피겨AI도 오픈AI와 협력을 끝내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액추에이터와 배터리, 센서, 구조물, 전자장치 등 여러 핵심 모듈을 수직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피겨AI는 지난해 10월 최신 휴머노이드 '피겨 03'을 소개하며 "피겨 03은 자체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헬릭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한 새로운 센서와 핸즈(손)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범용 AI 모델 하나가 모든 하드웨어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AI 모델과 하드웨어가 서로에게 딱 맞게 설계됐다는 의미다. 데이터도 핵심 경쟁력이다. 고성능 휴머노이드 개발의 경쟁력은 '인간 행동 데이터'와 '로봇 실증 데이터'의 확보에 있다. 로봇이 투입될 환경에서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담은 시각·촉각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에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얻은 시행착오 데이터가 더해져야 한다. 테슬라는 실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고용된 인력은 모션 캡처 수트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해 지정된 작업을 수행한다. 모션 캡처 수트는 장비를 입은 사람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테슬라는 전기차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휴머노이드를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요처까지 갖췄다. 앞선 마음AI 관계자는 "수직 통합 없이는 시장 경쟁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에 부품까지 자체 제작할 계획은 없지만,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23 16:28진운용 기자

'나노코리아 2026' 다음달 8~10일 개막…첨단소재·부품·장비 전시

첨단의료·우주항공·로봇·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는 '나노코리아 2026(NANO KOREA: 국제 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을 다음달 8~10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 ▲국제 접착·코팅·필름 산업전 ▲국제 레이저기술전시회 ▲국제 첨단세라믹전시회 ▲국제 스마트센서기술전시회 ▲국제 적층제조기술전시회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전시회 ▲나노바이오특별전시회 등 8개 신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회로 구성된다. 나노코리아 2026에는 국내외 20개국 400여 개 산·학·연 기관이 800개 부스에서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나노코리아 신규 전시회로 추가된 나노바이오, 적층제조, 계측기기 등 전시회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전시 내용과 규모가 강화되면서 참관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의료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나노바이오 관련 15개 기업·기관이 부스를 구축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체외진단 플랫폼 기업 에이치가드는 나노 소재와 전기화학 검출기술 등을 융합해 개발한 진단센서를 선보이며, 바이오 공정 시스템 기업 케이런은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유전 물질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 나노입자 제형 기기를 전시한다. '제2회 국제 적층제조기술전시회(AM 코리아)'에서는 적층제조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우주항공, 반도체, 로봇, 자동차 등 산업을 중심으로 적층제조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3개 기업 및 기관이 출품한다. 적층제조 기반 양산형 맞춤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링크솔루션은 우주항공, 로봇, 방산 등 산업에 필요한 고강도 부품을 제작하는 'LINK EP-500', 대형 부품을 양산하는 데 최적화된 'LINK SL-1500' 등 적층제조 장비와 적층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 에너지 계측 및 제어 분야 전시회 '제2회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전시회(E-MECO)'에서는 12개 기업이 계측기기와 제어기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까지 에너지 계측 산업 전반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에너지 계측 제품과 기술에 대한 참관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체 참가 문의가 전년비 늘었다. 수위계 및 레벨센서 제조기업 대한센서는 댐, 하천, 공장 등에서 물이나 액체의 높이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레이더 수위계 센서를 선보인다. 회사는 수위계 센서 국산화를 목표로 창업했다. 초음파 수위계, 초음파 진동 스위치 센서 등도 상용화했다. 나노코리아는 현재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3 16:24장경윤 기자

오라클, 'AI 직격탄'에 2만 명 감원…다른 IT 업체는?

오라클이 최근 1년 새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때문에 약 2만 1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라클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약 2만 1000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라클의 전 세계 정규직 직원 수는 14만 1000명 수준이다. 오라클은 보고서에서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함에 따라 인력 감축이 발생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례보고서에서 AI 도입이 인력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은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도 인력을 줄이고 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은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감원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취업 지원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술 업계 해고 건수는 수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해고 사유는 역시 AI였다. 테크크런치는 올해 들어 AI 때문에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주요 기술 기업들을 모아서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 깃랩(GitLab)이 전체 직원의 약 14%에 해당하는 350명을 해고했다. 해고 사유는 AI 인프라 투자와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확대로 급증한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자금 마련이었다. 구글 역시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계속 감축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63%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주 잔고도 약 두 배 늘어난 4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회사는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과 사이버보안 조직을 포함한 클라우드 사업부 전반에서 인력을 줄여왔다. 특히 구글은 지난 1년 간 소규모 팀을 관리하는 관리자 직군의 3분의 1 이상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전체 감원 규모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26년까지 1500~30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회사를 떠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메타도 지난 5월 전체 직원의 약 10%를 해고하는 한편 약 7000명을 AI 관련 신규 직무로 재배치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AI 사업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만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스코도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력의 5%에 해당하는 4000명을 감원한다고 통보했으며, 클라우드플레어도 전체 직원의 약 20%인 1100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코인베이스는 전체 직원의 14%인 약 7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스냅 역시 AI 발전을 주요 배경으로 전체 인력의 약 16%에 해당하는 1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줄이기로 했다. 델, 블록, 세일즈포스, 아마존 등도 조직 효율화와 AI 중심 경영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인력 운영 방식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AI 도입에 따른 조직 재편과 인력 감축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6.23 16: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패널 3사에 13.8인치 OLED 맥북 RFI 발송

애플이 13.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맥북 출시를 검토 중이다. 13.8인치는 새로운 맥북 크기다. 23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등 패널 업체 3곳에 13.8인치 맥북 OLED 관련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RFI는 세트 업체가 제품사양을 결정한 뒤 부품업체에 보내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 이전에 주고받는 문서다. RFI 단계에선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최근 패널 업체 3곳에 RFI를 보낸 13.8인치 제품은 2029년 출시를 예상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애플은 완제품 개발기간을 2~3년으로 설정한다. 13.8인치 OLED 맥북은 아직 논의 초기 단계여서 개발 상황과 시장 수요 등에 따라 프로젝트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눈여겨볼 점은 크기다. 현재 애플 맥북 라인업은 ▲프로 14.2인치, 16.2인치 ▲에어 13.6인치, 15.3인치 ▲네오 13.0인치 등이다. 애플이 최근 RFI를 보냈다는 13.8인치는 기존 맥북 라인업에 없던 크기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맥북 프로에 OLED를 처음 적용한다. 맥북 프로보다 사양이 낮은 맥북 에어의 OLED 적용 시점은 당초 2027년께에서 2029년께로 밀렸다. 13.8인치 OLED 맥북 RFI 발송에 대한 해석은 둘로 나뉜다. 첫 번째 풀이는 올해 처음 OLED를 적용하는 맥북 프로, 그리고 OLED 적용이 연기된 맥북 에어 사이 중간 제품이라는 관측이다. 이 경우 새 라인업이 추가될 수 있다. 애플은 올해 보급형 제품인 13.0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맥북 네오를 처음 출시했다. 두 번째 풀이는 맥북 에어 크기인 13.6인치가 13.8인치로 0.2인치 커질 수 있다는 추정이다. 라인업에 대한 해석은 달라도 13.8인치 OLED 맥북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OLED 맥북 프로보다 사양이 낮을 것이란 전망은 일치한다. OLED 맥북 프로는 ▲적녹청(RGB) 발광층 2개층(투 탠덤) ▲하이브리드 OLED(유리기판+박막봉지) ▲산화물(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등을 적용한다.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애플이 RFI를 보냈다는 13.8인치 제품은 RGB 발광층 1개층(싱글 스택) OLED를 적용할 수 있다. TFT는 애플이 바라는 고이동도산화물(HMO) 기술 개발 정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8.6세대 OLED A6 라인을 산화물 TFT를 만들도록 구축했지만,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를 만들 수 있는 장비를 추가 반입할 예정이다. 산화물 TFT 기술에 약점이 있는 BOE는 IT 8.6세대 OLED B16 라인을 처음부터 LTPO TFT로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IT 8.6세대 OLED 라인은 없지만, 아이패드 OLED를 만드는 6세대 라인에서 LTPO TFT를 만들 수 있다. LTPO TFT 공정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공정에 산화물 TFT 공정을 추가한 것이어서, LTPO 공정에서 일부 공정을 건너뛰면 산화물 TFT를 만들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6 라인에서 다음달께 맥북 프로 OLED를 양산 출하할 예정이다. BOE는 지난 17일 B16 양산 출하식을 개최했다. 당장은 레노버에 납품하는 레거시 모델용 14인치 OLED를 주력으로 만든다. 앞서, 애플은 2026년 OLED 맥북 프로를 출시하고, 2027년께 OLED를 맥북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 부진으로 OLED 맥북 에어 출시가 2029년께로 밀렸다. OLED 아이패드 프로는 투 탠덤 OLED, 하이브리드 OLED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지만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3년째인 올해도 판매 기대치가 낮다.

2026.06.23 15:30이기종 기자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김병주 MBK 회장 책임 촉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MBK파트너스(MBK)와 김병주 MBK 회장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물품구매전자단기사채(전단채) 피해자들은 22일 공개 서한을 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실질적 자본 출연과 후순위 채권자 보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의환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자산가 순위에 오를 때는 부가 실재하지만, 책임을 요구받을 때는 그 부가 비현금성이라 사용할 수 없다는 김 회장의 논리는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해 지배했으며, 홈플러스를 통해 수익과 평판, 금융적 성과를 누렸다면 그 기업이 위기에 빠졌을 때 먼저 손실을 부담하고 책임 있는 자구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한국 사회가 대주주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책임윤리”라고 주장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MBK와 김 회장이 홈플러스에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5000억원에 대해서도 순수 현금 출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김 회장이 출연하겠다고 밝힌 사재 400억원 외 나머지 금액 대부분은 보증과 담보 제공, 기존 대출 이자 부담 방식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긴급운영자금(DIP)는 회생절차에서 기존 채권보다 우선 변제가 가능해, 전단채 피해자에게는 변제 재원을 줄이는 것이 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비대위는 MBK와 김 회장이 지원 내역을 날짜별로 공개하고, 순수 현금 출연 및 자본 직접 투입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전단채 피해자를 위한 별도의 보호재원 마련과 노동자와 협력업체, 입점업체가 참여하는 회생 방안 등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2026.06.23 15:24김윤희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그레이트월 CRPS 4종 국내 공급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3일 그레이트월 서버용 전원 솔루션 4종을 국내 환경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지난 2월 서버 전원 분야 중국 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그레이트월과 AI·서버 및 엔터프라이즈 전원 솔루션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시장에 처음 공급되는 서버용 전원 솔루션 'CRPS'는 '1300N2 80플러스 플래티넘', '2700T 80플러스 티타늄', '3200T 80플러스 티타늄', '3600T 80플러스 티타늄' 등 총 4종이다. 1300N2는 최대 1300W 출력과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2700T, 3200T, 3600T는 80플러스 티타늄 인증을 획득했고 각각 최대 2700W, 3200W, 3600W 출력이 가능하다. 전 모델은 PMBus 1.2 및 SMBus 2.0 기반으로 전압, 전류, 온도 등 운영 주요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하며 평균고장시간(MTBF)은 25만 시간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그레이트월 CRPS 제품군 공급을 시작으로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전원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3 14:25권봉석 기자

ST마이크로, "업계 최고 해상도 dToF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3D dToF(direct Time-of-Flight) 올인원 모듈 VL53L9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oF는 빛이 대상물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와 깊이 정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ToF 등 심도 카메라 모듈은 3D 공간을 실시간 인식하는 눈 역할을 한다. ST마이크로의 VL53L9는 54×42도 시야각과 2268(54×42)존 해상도를 지원한다. 메타표면광학소자(MOE)를 기반으로, 5cm 미만에서 최대 9m까지 거리를 최대 1% 정확도와 초당 100프레임 속도로 측정한다. ST마이크로는 "VL53L9는 콤팩트 패키지에 최첨단 기능을 통합해, 컴퓨팅 자원이 제한적인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기반 에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의 AI 지원 출력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로보틱스와 산업자동화, 스마트 빌딩, 확장현실(XR), 헬스케어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센싱 기능 구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은 "ToF 기술은 스마트폰을 넘어 내비게이션, 사람 모니터링, 제스처 인식, 안전장치까지 콤팩트하면서도 정밀 심도 인식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늘고 있다"며 "고해상도 멀티존 dToF 모듈은 차세대 3D 센싱 기술 확산을 주도하는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ST마이크로 수석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 알렉상드르 발메프레졸은 "VL53L9는 고해상 심도 데이터, 초당 최대 100프레임 성능, 통합 아키텍처를 콤팩트한 모듈에 구현했다"며 "통합 과정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복잡성을 줄여 로보틱스, 스마트 인프라, 헬스케어 모니터링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3 13:25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HBM4 출하 4개월만 매출 10억 달러...연말 100억 달러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하를 시작한 6세대 HBM(HBM4)이 최근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538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4 출시 직후부터 출하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향으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HBM4 공급량을 점차 늘리면서 출하 130여일만에 관련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를 고려하면 이달 말 누적 매출은 12억(1조8446억원)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말께는 100억 달러(15조38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투자은행은 올해 HBM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58% 증가한 546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수요 확대의 한 축은 AI용 주문형반도체(ASIC)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면서, HBM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주요 GPU 업체와 ASIC 기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로부터 HBM 공급 협력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에 올해 HBM 매출은 202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HBM4 베이스 다이에 4나노미터(nm) 선단 공정을 적용한 것은 물론, 경쟁사 대비 한 세대 앞선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해 업계 표준보다 약 46%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11.7Gbps)를 확보했다. 성능을 끌어올리면서도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보다 약 40% 개선했다. 전기를 많이 쓰고 발열 관리 비용이 큰 데이터센터 입장에서는 전력·냉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026.06.23 10:46장경윤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상반기에만 146조원 벌었다…하반기 성장 지속 전망

LG전자, 2Q 매출 23.8조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가맹사업 정보공개 확대…예비 창업자는 '기대', 본사는 '긴장'

KT 540억·SKT 1348억…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왜 차이났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