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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연사 라인업 공개...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대거 집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5 1차 연사 라인업에는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크립토 결제, AI, 보안 등 최근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대담에 나선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담당 책임자 ▲앨리스 리우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 등이 크립토 경제의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티아고 아숨상 크립토 ISAC 기술 책임자 등이 글로벌 보안 사례와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데릭 한 미스틴 랩스 아태지역 총괄 책임을 비롯해 ▲스티브 남 이더리움 재단 정책 및 생태계 개발 담당 ▲샌디 펭 스크롤 공동 창립자 등도 블록체인 및 웹 3.0 산업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PSG) Labs 총괄 ▲스티브 정 아주키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웹 3.0 산업에서의 팬덤과 IP에 대해 논의한다.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 대표와 미국 및 글로벌 정책 관계자들은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연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UDC 2025 참가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참여권 ▲럭키드로우 응모권 ▲'BTCON 2025' 무료 입장권 ▲스페셜 굿즈 ▲호텔 중식 및 다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5월 19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은 사흘 만에 전량 매진되며, 업계 안팎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온라인 패스 등록도 시작된다. 온라인 패스 등록은 무료이며, 등록자에게는 UDC 2025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및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이 제공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조망한다.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통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탐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연사 발표 및 프로그램 정보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에 대한 관람객들의 신뢰와 기대로 얼리버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됐다”며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 이슈들을 UDC 2025에서 함께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08:59김한준

[ZD브리핑] 李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여야, 총리 청문회·추경 대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마이크론, 3Q 실적 발표...이재명 정부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 미국 주요 메모리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2025 회계연도 3분기(2025년 3~5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2분기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전분기 80억5천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8%의 성장세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분기 역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AI 메모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약 85억~88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남구가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강남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로봇 전시와 체험, 창작로봇 경진대회, 이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됩니다. 생활서비스와 돌봄·의료, 사회·안전, 산업, 스마트팜 등 로봇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가 이번주 미국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현지에서 미국 측과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관세 문제 등 통상 현안을 놓고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4월 말 양국은 상호관세가 시행되는 7월 9일 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7월 패키지'를 마련하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은 25%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오는 24일 '제42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신정부에 바라는 자동차산업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AMA는 이번 포럼에서 신정부 출범을 맞이해 자동차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한 투자, 내수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노사, 미래차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제 검토 및 제시를 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강남훈 KAMA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준기 KAMA 상무,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이 주제 발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발표가 끝나면 이기형 한양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토론에는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오운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박우람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참석할 계획입니다 다시 불붙는 국회...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추경안 논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새 정부의 초기 모습에 모든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정치권의 관심이 국회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먼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야당으로 바뀐 국민의힘은 거센 낙마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총리 인준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협치가 필요하단 국민의 여론 속에서 야당은 인사청문 절차를 원구성, 즉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에 활용할 것이란 예상이 국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국회서 공세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생 회복이 즉시 필요하다는 정부 여당과 포퓰리즘이라며 맞서는 야당의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입니다.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처 업무보고는 현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박중개플랫폼 상생방안 마련 간담회 열려 숙박중개플랫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산자위 소속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고, 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가 주관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율규제 방안에 따라 플랫폼들이 하위 40% 제휴점에 한해 일시적 수수료 인하 조치를 시행했지만, 실효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강요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수수료 부담 완화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숙박플랫폼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의 자율규제 정책의 한계를 짚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수수료 공정화와 플랫폼-입점업체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좌장과 발제는 이주한 변호사(법무법인 위민)가 맡으며,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장, 오두수 캐슬호텔 대표, 김진한 대한숙박업중앙회 서대문지회장, 함장수 천안 엠파이어모텔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양자·AI 행사 '봇물'...이준희 삼성SDS 대표, 국내 공식석상 첫 데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퀀텀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연구자 교류와 학술 성과를 소개하던 양자 정보 주간을 확대한 것 다양한 양자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온큐와 IBM 등을 비롯해 국내 주요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로 모먼트 : 오늘부터 AI 도입 장벽이 제로가 됩니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사전 학습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하고 AI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발표자들이 기업 비전, '제로' 기술 성과, 비즈니스 및 기술 로드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도 이달 24일 서울 강남 AC호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 주요 발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새 기능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로드맵도 공유될 계획입니다. '임금 체불' 문제로 논란이 됐던 티맥스ANC 역시 오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주한핀란드대사관과 연세대학교는 이달 25일 연세대학교 더 커먼즈에서 '한-핀란드 혁신 포럼 2025, AI 시대의 혁신 : 기술과 사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과 사회 혁신을 주제로, 국제 협력과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입니다.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학술 및 정책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핀란드와 한국의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생성형 AI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코파일럿에서 에이전트로 진화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그간 쌓아온 기술과 인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사업부장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스플렁크도 이달 26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스플렁크 리더십 포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기업의 디지털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과 스플렁크의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오 양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과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AI 트렌드, 사이버 보안 시사점, 스플렁크의 AI 기반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2W도 같은 날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그레이트홀에서 '에스아이에스(SIS) 2025 : 무브먼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승원 카이스트 부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T, 롯데멤버스, 인텔리시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의 발표자가 AI,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시장조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통찰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그룹인 팀 맥소노미 역시 이달 26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데이터 마케팅 영역에서 한 차원 확장한 IT를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컨퍼런스 주제는 'CX:코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아마존웹서비스(AWS), 하나증권, 올리브영, 세일즈포스, 쇼피파이, 신성통상 등 다양한 산업별 현직 마케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등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8개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로 AI, 로보틱스, 바이오, 핀테크 등 혁신 기술 분야의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레이철 팡 앤트로픽 산업 솔루션 리드가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을 진행합니다.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 기반 AI 기업으로, 기업용 AI 솔루션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3월 앤트로픽의 '코리아 빌더 서밋'을 공동 주최하며 국내 주요 파트너사로 자리잡은 바 있습니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4~26일 판교에서 열려 이번 주에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25)가 막이 오릅니다. NDC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째인 국내 대표 게임 산업 지식 공유 행사입니다.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혁신센터 등에서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사전에 참관 신청을 한 일반인 등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개최 첫날 이정헌 넥슨 대표의 환영사와 박용현 넥슨코리아 빅게임본부 총괄부사장(겸 넥슨게임즈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됩니다. 박 부사장의 강연 주제는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어 게임 지식재산권(IP) 성장 사례와 전략, 포스트모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 후기, 게임 성패 예측,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총 10개 분야 49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가 열립니다. 해당 연회는 이날 오전 11시반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 전시장에 마련되며, 새 클래스 등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됩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 위한 접근성 확대와 효율적 의료자원 배치 모색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가 6월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김윤·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공동주최, 순천시·건국대학교 주관으로 열립니다. '진료권'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권역을 의미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은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실제 주민들의 의료이용 행태나 병원 접근성을 반영하지 못해 실질적인 의료공백과 자원 배치의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행정구역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료권 단위의 의료계획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발제에는 이건세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중진료권 단위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정책 쟁점'을 주제로, 민혜숙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의료공급정책과 중진료권 : 주산기 의료의 사례'를 주제로,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역 관점에서 본 중앙정부의 필수의료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윤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재혁 전남응급의료지원단장,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조승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의는 피부과 이지수 교수가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 이상)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 주고자 3월부터 12월까지(월 1회, 총 10회) 진행됩니다. 7월에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에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25일 도헌 윤대원 박사 제1주기 추도식(오전 11시에 일송아트홀)과 흉상 제막식(오후 1시에 일송기념도서관 2층 일송홀)을 거행합니다. 또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선대 이사장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학교법인일송학원 역사관'을 조성하고 같은 날 제막식을 개최합니다. 평생을 의료와 교육에 헌신해 온 윤대원 박사는 1987년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의료계를 선도하는 연구 기반 및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받았습니다. 한강성심병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명예회원입니다.

2025.06.22 12:57류은주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스트라티스(STRAX) 상장 안내

가상자산 원화마켓 코인원은 가상자산 스트라티스(이하 STRAX) 코인을 추가한다고 지난 20일 공지했습니다. STRAX 지원 네트워크는 Stratis Mainnet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STRAX 거래 정보 *입출금 예정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5:00 (KST) -출금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2:05 (KST) *거래 예정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2:00 (KST) -매수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2:05 (KST) -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4:05 (KST) *마켓 추가 전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코인원 측에 따르면 Stratis는 기업 및 글로벌 조직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와 C#을 기반으로 하며, 스트라티스 API 및 프레임워크를 통해 개발자가 손쉽게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TRAX는 스트라티스 네트워크의 유일한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트랜잭션 수수료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한편, 해당 코인은 국내 기준 업비트와 빗썸 등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2025.06.22 08:52이도원

전재학 디렉터, '로아온 썸머'에서 로스트아크 온라인 대대적 개편 예고

스마일게이트 RPG는 6월 21일 열린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향후 운영 방향과 대규모 시스템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전재학 디렉터는 경제 구조부터 성장 메타, 레이드 시스템, 콘텐츠 업데이트 방식, 세계관 확장 등 주요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선과 여름 시즌 콘텐츠 일정이 포함됐다. 그간 지적됐던 골드 수급 구조는 귀속 골드 확대와 골드 소모 유도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편된다. 일부 구간 골드는 귀속 처리되며, 에기르 하드 이하 던전 보상이 조정된다. 카드 상품, 전설카드 선택권, 유물 각인서 등은 골드 상점으로 이동해 소비를 유도하며, 가챠형 골드 상점도 도입된다. 거래소에는 신뢰도 기반의 수수료 체계와 상한가 제한, 등록 제한이 적용되며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작업장 대응도 강화될 예정이다. 엔드 콘텐츠 이후 성장 동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드롭 기반 파밍' 시스템이 응답한다. 8월 20일 도입될 '아크 그리드'는 6개의 코어와 4개의 젬을 조합해 빌드를 구성하는 구조로 코어는 엔드 콘텐츠, 젬은 숙제 콘텐츠에서 수급된다. 고대 등급은 드롭으로만 획득되며, 유물 등급까지는 천장이 존재한다. 드롭과 조합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초각성 당시 이상의 성장 체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완전 폐지되고, 각인과 스킬 구조 전반이 재정비된다. 레이드 시스템은 '싱글-노말-하드-최상급' 네 가지 난이도로 구분된다. 싱글과 노말은 접근성을 강화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하드와 최상급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평균 재시도 횟수를 줄이기 위해 1회 부활 기회가 추가되며 이는 향후 종막 콘텐츠에도 적용된다. 8월 20일 출시될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은 4막 '파멸의 성채'로 구성되며, 2개의 보스 레이드와 종막 전투로 이어진다. 종막은 '더 퍼스트' 콘텐츠를 통해 먼저 공개되고, 클리어 이후 정식 난이도가 개방된다. 최초 클리어 이용자에게는 '심연의 군주 칭호', '카제로스 날개', 전용 파티 라운지 스킨, 실물 스태츄 등 특별 보상이 주어진다. 콘텐츠 업데이트는 시즌제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순차적 배포 방식으로 전환된다. 핵심 콘텐츠는 우선순위대로 빠르게, 중간 콘텐츠는 미들 업데이트 형식으로 배포되며 밸런스 패치 주기와 예측 가능한 이벤트 구조도 정비된다. 인게임 세계관은 '알데바란의 바다' 확장을 통해 항해 지도가 두 배로 넓어지고, '세이크리아'와 한국풍 대륙 '애록' 등이 공개된다.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는 '신과 혼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카제로스 이후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초보자를 위한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는 1천660레벨까지 확장되며, 성장 콘텐츠는 미션 가이드 중심으로 재정비된다. 전투력 표시는 공격과 지원으로 분리되며, 스킬 위주의 수치 표시로 가독성을 개선한다.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삭제되고, 각인은 일괄 적용 방식으로 변경된다. 보석은 '조율 시스템'을 통해 속성 변경이 가능해지며, 거래 시에는 15일 대기시간이 적용된다. 전투 분석기는 7월부터 적용돼 DPS, 스킬 비중, 타임라인, 치명타 적중률 등 세부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형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대폭 개선된다. 명예 시스템으로 '모험가 배너', '직업 문양', '휘장' 등이 추가되며, 파티 라운지에서 캐릭터 외형과 스타일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콘텐츠 클리어 후 '명예 투표' 기능이 도입되고, 채팅 그룹(모코코), 로아톡 연동 등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된다. 아바타 도감화와 펫 특기 도감 시스템은 수집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며, 도감 내 염색 기능도 준비 중이다. 체형 개선은 9월 적용 예정이며, 신규 헤어는 6월과 9월에 나뉘어 순차 출시된다. 창고 검색 기능, 인게임 엘릭서 표기, 스토리 스킵 등 편의성 기능도 꾸준히 개선된다. 올여름 시즌 주요 콘텐츠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6월 25일에는 신규 클래스 발키리가 추가된다. 발키리는 딜러와 서포터 역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이와 함께 주요 시스템 개편도 이뤄진다. 7월에는 수영복 아바타, 카멘 익스트림 레이드, 팔도 왕뚜껑 및 요아정 콜라보가 진행된다. 8월 6일에는 에피소드 '운명의 궤적', 8월 20일에는 아크 그리드, 카제로스 종막, 신규 가디언 '크라티오스', 콘텐츠 레벨 확장이 이뤄진다. 9월에는 신규 보정형 콘텐츠 '낙원', 수집형 요소 '누크만의 환영석', 체형 및 염색 기능 개선이 순차 적용된다. 전재학 디렉터는 “모든 이용자가 변화에 한 번에 적응하긴 어렵겠지만, 방향성과 진심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로스트아크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21 21:57김한준

포블, '거래수수료 최저가 보장' 정책 시행… 업계 수수료 최고 수준 인하

포블게이트(포블)는 국내 원화거래소 및 글로벌 주요 거래소와 비교해 최저 수준의 거래수수료를 보장하는 '거래수수료 최저가 보장 정책'을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테더(USDT) 마켓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등 주요 디지털자산에 우선 적용되며 각 자산의 거래수수료는 0.04%로 설정된다. 국내 원화거래소와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상위 50위 거래소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확인 즉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포블은 기존 이용자에게는 보다 유리한 거래 환경을 신규 이용자에게는 유입 동기를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블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수수료 인하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이번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쟁 거래소와 중복된 주요 자산의 사용자 이탈 방지 ▲테더 마켓 활성화 및 신규 이용자 유입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자산의 경우에는 자산별 유동성, 사용자 활성도, 거래지원 경과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수수료율을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거래지원이나 이벤트 진행 시에는 일정 기간 수수료 면제 또는 할인 등 한시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수수료 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이용자 중심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디지털자산 거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9:31김한준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공개 테스트 시작

블록체인 게임 자산 거래 프로토콜 오버테이크가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공개 테스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버테이크 팀은 과거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등 주요 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누적 30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과 3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던 핵심 멤버들의 경험 및 노하우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저렴한 개인 간(P2P) 게임 아이템 거래 환경을 구현했다. 오버테이크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연간 5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비공식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의 불투명성과 높은 사기 위험이다. 이를 위해 거래 금액과 아이템을 스마트 콘트랙트에 예치하고, 2-of-3 멀티시그 에스크로 합의 구조를 도입해 분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는 거래가 완료되는 즉시 USDC로 정산받을 수 있으며, 플랫폼 수수료도 5% 내외로 기존 중앙화 마켓플레이스 대비 낮게 책정되어 있다. 거래에 기여한 판매자, 구매자, 게임 회사, 플랫폼이 각각의 기여도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는 인센티브 시스템도 향후 마련될 예정이다. 오버테이크 측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3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총 30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195건, 6만 3천200달러 규모의 거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자 1인당 평균 매출은 2천17달러였다. 또한, 테스트 기간에 제기된 대량 아이템 CSV 일괄 업로드와 실시간 환율 변환 수요는 정식 버전에 반영됐으며 모바일 앱과 멀티체인 지원 로드맵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오승환 오버테이크 대표는 "비공개테스트에서 검증된 속도, 안전, 저렴한 수수료라는 세 가지 강점을 그대로 옮겨와, 음지 시장을 안전한 온체인 시장으로 전환하겠다"라고 언급하며, "웹2 게이머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웹 2.5' 사용자 경험을 완성해 블록체인 게임 경제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 오픈과 동시에 오버테이크는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카이토 언과 협업해 플랫폼 토큰 $TAKE 총 공급량의 0.5 %를 커뮤니티 빌더에게 배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콘텐츠 제작과 소셜 확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 보상이 지급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버테이크와 카이토 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6.20 16:04김한준

[ZD 코인 리포트] 빗썸, 후마 파이낸스-포르타 원화 마켓 거래 지원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은 지난 19일 후마 파이낸스(HUMA)와 포르타(FORT)를 원화 마켓에 추가했다. 후마 파이낸스 거래 정보 -지원 네트워크: 솔라나(타 네트워크 입금 불가) -거래 개시: 2025년 6월 19일(목) 오후 15:00 -기준가: 50.37원 -입금 컨펌 수: 20 포르타 거래 정보 -지원 네트워크: 이더리움 (타 네트워크 입금 불가) -거래 개시: 2025년 6월 19일(목) 오후 17:00~17:30 -기준가: 89.69원 / 133원 -입금 컨펌 수: 33 마켓 추가 에어드롭 이벤트 후마 파이낸스: 6월 19일 거래 개시부터 6월 20일 23:59까지 메이커 주문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 총 20만 USDT 규모 보상 이벤트 진행. 포르타: 순입금량 기준(6월 19일–6월 20일), 참여자에게 총 23만 FORT 차등 지급. 2일 연속 거래한 회원 전원에게 총 35만 FORT 균등 지급. 이벤트 보상은 7월 초 일괄 지급 예정이다. 빗썸에 따르면 후마 파이낸스는 솔라나 기반 'PayFi' 네트워크로 실시간 국경 간 결제와 온체인 유동성을 활용한 디파이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포르타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에서 AI 기반 탐지 봇을 통해 거래소·프로토콜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보안 서비스다. 현재 후마 파이낸스는 바이낸스, OKX, 쿠코인, 비트겟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이다. 포르타는 바이빗,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 쿠코인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다.

2025.06.20 14:58김한준

bhc 자사앱, 4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자사앱을 리뉴얼한 지 약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회사는 이번 가입자 증가는 신제품 인기에 따른 자연스러운 접점 확대와 멤버십, 퀵오더 등 고객 편의를 높인 기능 개선, 외부 제휴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콰삭킹'의 돌풍은 앱 접점을 크게 넓혔다. 표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이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고객 호응을 얻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사앱 유입으로 이어졌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도입된 멤버십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기능도 앱 사용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앱 주문 비중이 높아지며 배달 중개 수수료 절감 효과도 발생, 가맹점 운영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계도 강화됐다. 직영점부터 QR 테이블 오더 자동 연동을 도입했으며,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는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다.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메뉴를 미리 주문해 수령할 수 있고, 매장은 혼잡 시간대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5월 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함께 진행한 '뿌링클 치킨 받기' 캠페인을 통해 9일간 약 22만 명이 신규 가입했다. 해당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기존 대비 약 373% 증가했으며, 일간 이용자 수는 283% 늘었고 월간 이용자 수는 116만 명으로 앱 운영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bhc 관계자는 “앱 기능 개선과 마케팅 전략이 맞물려 단기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자사앱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넓히고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 도움이 되는 운영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1:09류승현

JD닷컴 창업자 리처드 류, 중국 배달 시장 재점화

JD닷컴 창업자 리처드 류가 최근 베이징 거리에서 직접 배달원으로 나서며 중국 음식배달 시장에 다시 불을 붙였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전동 스쿠터를 타고 고객에게 음식을 직접 전달한 류의 행보가 영상으로 확산되며 중국 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경쟁사 라이더들과의 회식 장면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외신은 JD가 800억 달러(약 109조원) 규모의 중국 배달 시장에 본격 진입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하루 주문량 2천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는 메이퇀의 뒤를 따르는 알리바바 산하 얼러마의 절반 이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JD는 음식점에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정규직 배달원을 10만 명 고용하며 100억 위안(약 1조9천억원) 규모의 소비자 할인까지 내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류 창업자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회사의 지난 5년을 두고 혁신도 성장도 없었던 가장 무의미한 시기였다고 표현한 바 있다. 실제로 JD는 그간 프리미엄 쇼핑몰의 성장 둔화, 저가 앱 실패, 해외 사업 철수 등 연이은 악재에 시달려왔다. 음식배달 사업 진출 배경에 대해 류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이용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며, 배달을 통해 JD 쇼핑 고객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광고비보다 손실이 적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엇갈린다. JP모건은 JD의 연간 배달 사업 손실이 최대 180억 위안(약 3조 4천324억원)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2025년 영업이익의 36%를 잠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D의 등장으로 배달 시장의 판도는 다시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는 얼러마 앱을 자사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 통합했고, 메이퇀은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주류 쿠폰을 대규모로 뿌리며 대응에 나섰다. 메이퇀 창업자 왕싱은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와 맞물려 배달 노동자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5월에는 주요 배달업체 경영진이 정부 주재 회의에 소환돼 공정 경쟁과 라이더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JD는 정규직 배달원에게 사회보험을 제공하며 업계보다 한발 앞선 복지를 내세웠고, 메이퇀과 얼러마도 유사 정책을 뒤따랐다.

2025.06.20 10:25류승현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에이아이엑스비티(AIXBT) 추가 안내

가상자산 원화마켓 코인원은 가상자산 에이아이엑스비티(이하 AIXBT) 코인을 추가한다고 19일 공지했습니다. AIXBT 지원 네트워크는 Base Mainnet(BASE ERC-20)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AIXBT 거래 정보*입출금 예정 일정-입금 오픈: 2025년 6월 19일(목) 15:00 (KST)-출금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2:05 (KST) *거래 예정 일정-매도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2:00 (KST)-매수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2:05 (KST)-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4:05 (KST) *마켓 추가 전 에어드롭 이벤트-없음 코인원 측에 따르면 AIXBT는 AI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시장 투자 전략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이자 AI 에이전트입니다. 또 AIXBT는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기반으로 생성된 에이전트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트렌드, 마인드쉐어의 변화, KOL의 발언 등을 분석하고, 해당 정보를 X에 배포된 AIXBT 계정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AIXBT은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사용자는 일정 수량의 AIXBT를 보유함으로서 특정 기능(터미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인베이스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습니다. 현재 국내 기준으로는 코인원 외 상장 계획을 전한 거래소는 없습니다.

2025.06.20 09:42이도원

"여행 기획, AI에 맡긴다"…메가존클라우드, 하나투어 자동화 프로젝트 수행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 도약을 선언한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의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는 여행 상품 기획자(MD)가 신규 패키지 일정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어(AIR)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나투어의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초대형 언어모델(LLM)과 연동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와 자체 보유한 검생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활용해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의 내부 패키지 상품 정보와 외부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는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구축했다. AI는 여행 일정, 방문지 조합, 체류 시간, 이동 경로 등을 패턴화하고 이를 학습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최적화된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 인기 콘텐츠, 실시간 현지 정보를 자동 수집함으로써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번 AI 서비스 도입으로 MD들은 패키지 일정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사전 설계와 검토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수작업에 의존하던 일정 기획 업무가 AI를 통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은 물론 일정 구성의 다양성과 창의성까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AIR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투어의 AI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은 항공사들의 정책 안내, 예약 취소 수수료 조회 등 정형화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AI가 고객의 조회 이력을 기반으로 최근 관심사를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질문하지 않더라도 AI가 선제적으로 관심사에 맞춘 여행 일정과 상품을 추천한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RAG 기술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패키지·항공·호텔 등 세부 예약 정보뿐 아니라 기존 상담 이력까지 통합 검색이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 모델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AI의 응답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됐으며 예약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화 상담이 가능해져 고객 응대 품질 역시 크게 개선됐다.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성진수 상무는 "하나투어만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에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여행지 탐색 및 패키지 일정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투어의 고객 응대와 여행 상담 전반이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전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5:19한정호

우아한형제들, 배민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이용료 안 받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단체와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및 배달비 차등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중간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 3년간 최대 3천억원 규모를 업주에 지원하는 등,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액 주문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안이 본격 시행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주단체와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에서 추가 상생방안에 대해 중간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간 합의안에는 주문금액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및 배달비 차등 지원을 시행하고, 1만원 초과~1만5천원 이하 주문에 대해서도 중개이용료 등을 차등 지원하는 등 업주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추후 정할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배달 시장에서 주문금액이 낮아질수록 주문금액 대비 업주 부담액 비율은 높아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예를 들어 1만원 주문 시 중개이용료와 라이더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은 40%를 상회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주문금액이 낮아질수록 업주대상 지원금을 높여, 업주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액 주문 시 업주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주문 수를 늘리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발급한 할인 쿠폰 중 업주가 비용을 부담한 부분에 대해 중개이용료를 미부과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배민은 기존에도 일반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직접 발행하는 쿠폰의 할인액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미부과 해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공제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다. 이밖에 ▲입점업주 전담 상담센터 구축 ▲손실보상 접수 시스템 개선 ▲업주의 서면절차 양식 간소화 ▲입접업주와 라이더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업주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진행한 업주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같은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중간 합의안을 시행할 경우 우아한형제들이 추가 상생을 위해 지원하는 규모는 연간 최대 1천억원, 3년간 최대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추가 상생안 시행 시에도 입접업주의 배민1플러스 매출 기준으로 중개이용료를 2~7.8%로 차등 적용하는 현재의 상생요금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중간 합의안으로 입점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액주문에 대한 지원으로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혜택을, 업주에게는 주문수 확대와 부담 완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9 10:37백봉삼

장 미셸 바스키아 국내 최대 기획 전시...DDP 뮤지엄 전시1관에 마련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의 작품 세계를 '기호와 상징'의 관점에서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JEAN-MICHEL BASQUIAT: SIGNS, Connecting Past and Future)'이 오는 9월 22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1관에서 개최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미국 뉴욕 출신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특유의 상징적·추상적·비유적 스타일로 사회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힌다. 1980년대 초 미국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후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 동안 약 3천여 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2017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1982년작 '무제'가 1천502억원(수수료 포함)에 판매되며, 앤디 워홀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개 대륙, 8개국의 컬렉터와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스키아 전시로, 회화 33점과 노트북 페이지 155점을 포함한 총 2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바스키아의 초기 작업부터 말년까지의 작업 세계를 아우른다. 대표 작품으로는 바스키아의 전성기로 손꼽히는 시절에 제작되어 뉴욕의 밤을 연상시키는 색채와 함께 다양한 기호와 언어가 응축된 과 그래피티적인 요소가 돋보이며 바스키아가 초기 'SAM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 후기 바스키아 작업의 정제된 깊이와 직관적인 상징성이 집약된 , 바스키아의 마지막 영적 자화상 중 하나인 등이 있다. 이외에도 회화·드로잉·오브제 등 다양한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 바스키아의 창작 과정을 담은 노트 8권 전량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바스키아가 예술 활동을 펼친 1980년부터 1987년 동안 직접 작성한 노트를 통해 그의 예술적 사고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Managing Director)을 역임한 숨엑스 이지윤 대표와 바스키아 전시를 25회 이상 기획한 세계적인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Dieter Buchhart)', '안나 카리나 호프바우어(Anna Karina Hofbauer)'가 공동 기획했다. 특히 이번 바스키아 기획전에는 한국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훈민정음 해례본, 추사 김정희의 서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 등 시대와 국가를 넘어선 작품도 함께 전시돼 바스키아 작품과 동아시아 문화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독창적 큐레이션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지윤 숨 대표는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보편적인 소통 수단으로서 '기호와 상징'에 대한 탐구를 담은 전시”라며 “바스키아 작품 속 기호와 상징을 한국 작품 속 기호와 함께 조망해 서로 다른 문화의 기호들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만나고 연결되는지를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기획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은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E&A가 투자, 현대미술 전시 플랫폼 숨엑스가 주관한다.

2025.06.18 20:08이도원

티몬 인수 오아시스마켓 "채권자·법원 결정 따를 것"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M&A로 진행되고 있는 티몬 인수와 관련해 "채권자 및 법원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티몬은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열고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심의·결의할 예정이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 조에서 4분의 3 이상, 회생채권자 조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지난 4월 14일 티몬의 인수예정자로 결정된 이후 티몬의 정상화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남은 티몬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장시간 방치로 인해 무너진 티몬 내 각종 시스템을 복구 중에 있으며, 다시 처음부터 티몬을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정상적인 영업 재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16억 인수 금액 이외에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등 공익채권 30억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원을 투입하게 되는 등 티몬의 임직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업계 최저수수료와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을 즉시 도입해 기존에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티몬의 매각 주관사 EY한영 조사위원이 산정한 티몬 파산 시 일반 회생채권 청산 배당률은 0.44%이다. 청산으로 진행하는 경우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티몬 임직원의 밀린 급여 및 퇴직금 정산은 무산된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입장문에서 "이커머스 1세대로 업력이 깊은 티몬을 다시 살려내어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산자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고, 동시에 소비자의 후생을 높인다는 계획"이라며 "그럼에도 본 건 인수 절차에 있어 채권자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이해관계가 달라 채권자들의 의사가 전적으로 중요한 만큼 오아시스마켓은 채권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최종적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7:50안희정

비트코인 쏜다…현대백화점, 업비트 팝업스토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협업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65㎡(약 50평) 규모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5가지 체험 공간에서는 ▲투자 성향 MBTI 진단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퀴즈 게임 ▲스톱워치 이벤트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각 미션 성공 시 '비트코인(BTC) 모형 코인'을 1개씩, 총 5개를 받을 수 있다. 수령한 모형 코인으로는 업비트 굿즈 상품 교환 또는 경품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모형 코인 2개를 제시하면, 고객은 비트코인 기념 주화, 손선풍기 등 업비트 굿즈를 뽑을 수 있는 '100% 당첨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럭키 드로우를 통해 순금 1돈(3.75g)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스마트폰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업비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코드를 입력하면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을 통해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이 크게 증가해 업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신개념 공간 콘텐츠를 선보여 미래형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7 10:03김민아

[Q&AI]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 어떻게 하는 걸까

질문: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 건지, 어떻게 신청해야하는 지 등 자세한 정보를 찾아줘. 그록 답변: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하는 방법, 사용 가능 시작 날짜, 신청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하며, 일부 정보는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점을 유의해 주세요. 1. 애플페이로 티머니 사용 방법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연동은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의 **지갑 앱(Wallet)**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갑 앱에 티머니 추가: 아이폰의 지갑 앱을 열고 '+' 버튼을 눌러 새 카드를 추가합니다. '교통 카드' 옵션을 선택하고, 티머니를 선택합니다(티머니가 지원되는 경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카드 등록 절차를 완료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결해 충전하거나, 선불형/후불형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교통카드 리더기에 터치하여 버스, 지하철등의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갑 앱을 열지 않고 바로 터치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충전 방식: 선불형: 지갑 앱 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계좌, 신용/체크카드, 휴대폰 결제로 미리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 충전 설정도 가능합니다. 후불형: 등록된 신용카드로 사용 금액이 월 1회 청구되며,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사용처: 티머니가 지원되는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등 기존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기권도 티머니를 통해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징: 익스프레스 교통카드기능을 통해 지갑 앱을 열지 않고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잔액 조회, 충전, 선물하기 등의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용 가능 시작 날짜 2025년 6월 16일, 티머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플페이 연동소식을 발표하며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도입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티머니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을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2024년 7월 모바일티머니 앱 업데이트에서 애플페이 관련 이미지와 문구가 발견되었고, iOS 17부터 티머니의 RFID 규격을 지원하는 데이터가 포함된 점으로 미루어 도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X 게시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이 소식에 큰 기대를 보이며 조만간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2025년 하반기 내, 늦어도 2025년 말까지 서비스가 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티머니 또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3. 신청 방법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하기 위한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아이폰/애플워치 준비: iOS 17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또는 watchOS가 설치된 애플워치가 필요합니다. 기기에 애플페이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지원되는 신용/체크카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선택사항): 티머니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카드 등록, 충전, 잔액 조회 등을 지원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추가적인 관리 기능(예: T마일리지 적립, 페이머니 선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은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갑 앱에서 등록: 지갑 앱에서 티머니를 교통카드로 추가하거나,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애플페이와 연동된 티머니 카드를 등록합니다. 등록 시 본인 인증(예: Face ID, Touch ID)을 요구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연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제휴 확인: 애플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를 통해 주로 지원되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약관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티머니 연동 시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사(예: 신한, 국민, 우리카드)도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하려는 카드가 애플페이와 호환되는지 카드사에 확인하세요. 4. 추가 정보 및 유의사항 도입 지연 이유: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애플의 'EMV 컨택리스' 표준 단말기로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는 비용 부담과 수수료 협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티머니와 애플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례: 일본(PASMO, Suica), 홍콩, 미국 등에서는 이미 애플페이로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 중이며, 한국도 유사한 방식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대 효과: 아이폰 사용자들이 별도의 실물 카드나 스티커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에서 티머니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바로 애플페이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추천 행동 최신 정보 확인: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pay.tmoney.co.kr) 또는 인스타그램(@tmoney_official)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정확한 출시 일정과 세부 사용 방법을 파악하세요. 모바일티머니 앱 다운로드: App Store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여 사전 준비를 해두세요. 카드사 문의: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가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을 지원하는지 카드사에 문의하세요. 고객센터 연락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 평일 09:00~18:00) 또는 이메일( tmoneypay@tmoney.co.kr)로 추가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은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공식 발표되었으나, 정확한 사용 시작 날짜와 세부 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갑 앱을 통해 티머니를 등록하고, 선불 또는 후불 방식으로 대중교통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티머니 공식 채널을 주시하고, 모바일티머니 앱과 애플페이 설정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공식 발표가 있을 경우 정보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20:58AI 에디터

예스24, 출고지연 보상으로 '포인트 2천점' 준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홈페이지, 앱 먹통으로 인해 닷새간 서비스가 중단된 예스24가 보상안을 마련했다. 이번 보상안은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불가능했던 기간 무상 반품과 출고지연 보상, 티켓금액 이상의 환불액 제공 등이 골자다. 16일 예스24는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별 상세 보상안을 담은 1차 보상안을 안내했다. 우선 국내도서, 외국도서, 중고샵, CD·LP, DVD·BD, 문구·기프트 구매고객에 한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출고 완료된 상품 중 반품을 희망하는 고객은 무상 반품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와 앱이 접속 불가능했던 5일 동안 출고 예정이었던 주문과 매장 수령이었으나 수령하지 못한 상품은 각각 2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공연의 경우 정상적으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티켓 금액의 120%를 환불, 예매 취소 건은 20%를 보상해준다. 티켓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 고객은 일주일간 취소 수수료가 면제 된다. 이(e)북 대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상품 대여기간에서 5일을 연장해준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이용 고객은 이용 기간을 30일 연장해주고, 서비스 불가 기간 내 구독 연장이 취소된 고객은 3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는 6월 8일 기준 유효 회원만 해당된다.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인 바이백 정산이 지연된 고객은 최종 매입가의 10%를 추가보상해준다. 이외에도 서비스가 먹통이 된 기간 중 종료된 YES 상품권·쿠폰을 보유한 고객은 사용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해준다. 이 쿠폰은 16일 지급된다. 6월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은 접속 장애가 최초 발생한 날부터 이벤트 복구일까지 출석체크를 모두 인정해 1일당 1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재개 후 지급되며 서비스 장애시점 전 최초 1회 출석체크 참여 회원만 한한다. 예스24 경영진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냈다.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각자 대표는 "6월9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고 고객 서비스에 큰 불편이 초래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6 18:54박서린

"저가 커피 너마저"...아메리카노 1500원 시대 저물어

최근 2년간 원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천원대 가격을 유지해온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 업계는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심리적 상한선인 2천원은 넘기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더벤티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최근 들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메가커피는 지난 4월 아메리카노 핫 제품을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올렸고, 메가리카노 가격은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10% 가량 인상됐다. 빽다방 역시 아메리카노 가격을 1천700원으로 200원 올렸다. 더벤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가격은 지난 3월 기존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200원 오른 바 있다. 가격 인상에 대해 메가커피 관계자는 “더 이상 원두 가격 상승을 견딜 수 없었다”며 “본사 부담으로 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커피 시장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kg당 8.77달러(약 1만1천919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평균 대비 약 72.5% 증가한 수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두 거래처가 크게 세 군데가 있는데, 가장 큰 거래처인 브라질을 포함해 모든 생산지의 원두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카페라떼의 재료가 되는 우유 가격도 올랐다. 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우유는 2020년 대 약 27.6% 상승했다. 실제로 메가커피와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는 카페라떼 가격 역시 동시에 인상한 바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기준 1천500원~2천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려면 원두 사용량, 우유 비율, 컵이나 빨대 같은 부자재까지 전부 최적화해야 한다”며 “원가율이 일정 비중을 넘어가는 순간 가맹점 수익이 급격히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을 넓혀온 저가 커피 업계의 가격 유지는 경쟁 전략 차원에서 중요한 변수다. 하지만 원두·우유 등 핵심 원재료가 동시에 오르고, 임대료·인건비·카드 수수료까지 고정비도 지속적으로 오르자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저가 커피 가격이 100~200원씩만 인상돼도 체감 물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밀착형 소비 품목일수록 물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인상 시점과 폭 모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본사들 역시 이 같은 점을 인식하고 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천원이라는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서 하나의 심리적 상한선”이라며 “적어도 이 기준만큼은 넘기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조정과 흡수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6 17:49류승현

국산 SaaS 키우는 클라우드 업계…정부 '1만 기업' 목표 현실 될까

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진흥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전환에 역점을 두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업 및 협단체가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aaS 개발 지원 사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시대 맞아도 SaaS는 제자리…정부 1만 기업 육성 실현될까 앞서 과기정통부는 내년까지 SaaS 기업을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2023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SaaS 기업은 1천571개뿐인 상황이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SaaS 이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 대비 SaaS 기업 수와 규모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SaaS 기업은 매년 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전환도 더디고 구독형 SaaS보다는 구축형 SW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간뿐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 활용할 SaaS 솔루션도 부족하다. 공공 활용이 가능한 SaaS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105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는 166개만이 등록돼 있다.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스프트(MS) 등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가 400개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또 영국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는 무려 4만 개에 달하는 공공 SaaS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SaaS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등 다양한 SaaS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는 AI 펀드와 지난해 조성된 SaaS 펀드를 통합해 민관이 힘을 합친 9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SaaS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단순 SW뿐만 아니라 AI 기술력이 탑재된 AI SaaS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활로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업계, '국산 SaaS' 키운다…인증부터 인프라까지 전방위 지원 이 가운데 클라우드 기업 및 협단체에서도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환·개발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SaaS 등록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하며 기술 지원부터 마켓플레이스 등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그 결과 SaaS CSAP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8%가 클라우드 인프라로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도 정부에서 진행하는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매해 참여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부터 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CSP들은 해외 CSP 대비 저렴한 마켓플레이스 수수료와 높은 이익 분배율을 내세우며 자사 인프라 기반의 SaaS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인 디딤365와 클라비도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SaaS 전환·운영 솔루션을 지원하며 인프라 선정부터 공공 인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협회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먼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aaS추진협의회 활동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부터 글로벌 진출 지원, 기업 발굴·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KOSA는 해외 CSP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컨소시엄을 꾸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올해 SaaS 전환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SaaS 개발 환경 지원부터 컨설팅, 전문 정보 제공 등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SaaS 산업은 해외 진출은 물론 공공시장 진입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맞물려 비용 절감 요구가 커지는 만큼 효과적 대안인 SaaS를 국가 산업적으로 더욱 확산시키여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 기업·기관들은 SaaS 전환을 통해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6 16:34한정호

[ZD 위클리 코인] 비트코인 시세 조정에도 투자 심리 견조

두나무가 16일 발간한 UBCI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 가상자산 시장 투자자 심리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이 6만6천 달러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장 전체를 반영하는 '디지털 자산 심리지수'는 전주 대비 2.09% 상승했다. 특히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거래 증가율'은 2.81%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거래 집중도' 역시 3.2% 상승했다. 섹터별 지수에서는 '디지털 자산 산업지수'가 2.14% 상승했고,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연계된 종목들을 포함하는 '메가 트렌드 지수'도 1.49%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중심지수'는 1.08% 상승에 그쳤지만, 하락 전환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UBCI 상위 20개 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후오비 토큰(HT)으로 전주 대비 38.56% 상승했다. 이어 플레어(FLR)가 36.17%, 마스크네트워크(MASK)는 22.81% 상승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크로노스(CRO)는 21.43% 상승, 스택스(STX)는 18.66% 상승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시장의 반등세는 주간 기준 투자 심리와 거래 활성화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강세가 뚜렷해지며, 비트코인 중심에서 다소 분산된 시장 구조가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양상이다.

2025.06.16 14:0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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