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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usdt 출금 수수료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TRX환전 코인세탁,pQ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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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맞은 토스뱅크…이은미 "쉼 없는 혁신 지속"

토스뱅크가 출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 이자받기와 환전 수수료 무료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고객이 매일, 자신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590만명의 고객이 5천740억원의 이자를 원할 때 받았다. 환전 수수료도 1천300억원 가량 절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토스뱅크는 "약 162만고객들이 13조원 가량 환전을 했으며 총 거래액의 1%를 수수료로 추정할 경우 1천300억원의 수수료가 절약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실천인 가운데 토스뱅크는 전체 여신 중 중저신용 여신 비중이 약 34%라고 부연했다. 금융 이력 부족자 등 중저신용자 30만명을 대상으로 8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중인 '안심보상제'를 통해 5천565명의 고객들이 37억원의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이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10:07손희연

국감서 배달앱 집중포화…수수료·무료배달 논란 지적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수료와 무료배달 등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두 회사 대표들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증인 채택이 철회되면서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이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적자를 매꾸기 위해 중개수수료를 과도하게 인상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을 최대한 쥐어짜고 배민은 입점업체를 쥐어짜서 그 돈을 독일로 가져가려 한다"며 "이 때문에 지난 7월 10일 온갖 비난을 무릅 쓰고 중개수수료를 44% 올린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배민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기업이 '먹튀'를 할 전조 현상인데, 배민은 언제까지 한국 사업을 할 예정이냐"고 피터 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피터 대표는 "한국 사업을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장기적 관점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는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배민의 올해 영업이익, 딜리버리히어로 배당 여부 및 배당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의 '불공정 약관'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올해 8월 8일부터 시행 중인 배민스토어 판매자 이용약관 제조책임은 배민 서비스를 통한 거래와 관련해 회사는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아니하며 이와 관련한 일체의 책임을 판매자에게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이는 약관법 제7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민은 오픈리스트 광고 및 바로결제 서비스 이용약관, '배민1플러스'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도 불공정 갑질 약관을 넣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갑질 행태가 더 뻔뻔해졌다"고 덧붙였다. 피터 대표는 "배민의 약관은 이미 법률적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안다"며 "혹여 위반 사항이 있는지, 한국 법률을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에 대해서는 '무료배달'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배달앱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이츠는 쿠팡 본사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중개수수료 인상, 무료배달 서비스 시행을 하며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입점업체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생협력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자 쿠팡이츠는 플랫폼 사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처분 경감 또는 행정기관의 실태조사, 직권조사 면제를 요구했다"고 질타했다.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무료배달에 대해 "소비자가 배달비 부담을 느끼고 소비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 사업자, 상점, 고객의 배달비 분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고객 부담비를 회사가 다 부담하는 형태로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오해가 있을 만한 부분이 있다면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재처분 경감 및 실태조사직권조사 면제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생협의회에서 제안 요청이 들어와 타 법에서 그런 것이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해당 요구가)별도로 테이블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상생방안을 묻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쿠팡이츠는 업체에서 유일하게 포장 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4년 넘게 전통시장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진중하게 임하고 있으며 구체적 안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2024.10.08 20:49조수민

상생협의체 제6차 회의…입점사, 배달앱에 수수료 완화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8일 오후에 제6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입점업체들은 배달앱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협의와 함께, 그 외 기타 과제에 대한 정리 및 발표가 있었다.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4가지로 정리됐다. 플랫폼사 측은 이러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고,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그간 상생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진전됐던 투명성, 수수료 부담 외 기타 과제를 정리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양측 의견을 수렴했다. 이해관계자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검토하고, 동반성장평가 등 플랫폼사가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에 참여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배달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 개선을 위한 공공배달앱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상생협의체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최종 조율을 위해 1주 뒤인 10.14일 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추가 협의를 거쳐 속도감 있게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상생방안으로 발표하고, 만약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며, 공익위원의 중재안을 배달플랫폼사에서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권고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 갈등 등 시장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소상공인-소비자-배달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10월 중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4.10.08 17:00안희정

국감서 배달앱 질타…오영주 장관 "상생협의체로 방안 마련"

국정감사에서 배달 플랫폼이 불공정 약관을 이용해 소상공인에게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는 배달의민족(배민) 등 배달 플랫폼이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배민은 총 14번 약관을 변경했고 96개 조항에 걸쳐 약관 내용을 신설, 개정, 삭제했다"며 "일련의 변경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 없고 적극적 협상의 기회 없이 일방적으로 약관이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은 올해 8월 입점업체와 협의 없이 오픈리스트 광고 및 바로 결제 서비스 이용약관을 개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광고 노출순서, 노출영역, 노출거리 등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배민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앱 내 가게 노출순서는 소비자 선택과 직결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렇기 때문에 배민의 결정으로 업주에게 불리한 영향이 있을 경우 사전에 개별적으로 알리고 충분히 이해를 구해야 하나, 이런 절차 없이 사전 공지만 하면 되도록 하는 조항은 심각한 갑질"이라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민은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약관과 수수료를 수시로 변경해 자사 이익만 극대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회사 이름을) 우아한형제들이 아니라 추악한형제들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는 게 중기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반드시 상생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가 직접 바꿀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런 입장들을 잘 전달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08 16:11조수민

업비트,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 '중립'...中 경기부양책에 가상자산 시장 시선 집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2.72% 하락해 1만2천532.2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4.54% 하락하여 6천232.73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66% 하락하며 UBM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5.69% 하락하며 UBAI의 하락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이 2.7% 상승하며 시장 대비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고, 의료 및 DID 섹터도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소셜/DAO, NFT/게임, AI 섹터는 각각 10.67%, 11.41%, 15.94%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48.03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은 시빅(63.46% 상승), 셀로(14.40% 상승), 수이(7.69% 상승)였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블라스트(9.76% 하락), 아이오타(10.45% 하락), 멀티버스엑스(10.06% 하락)였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요 지수들은 글로벌 시장 동향과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했다. 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존 자산으로 자본을 이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폴리탄 등 외신이 보도했다. UBS의 왕타오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기 부양책 규모가 최소 1조 5천억 위안(약 285조7천억 원)에서 최대 10조 위안(1천904조 7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하향 압력을 받고 있으며, 대규모 자금 투입 없이는 장기적인 하락세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4.10.08 11:59김한준

구글, 에픽에 졌다…"경쟁 앱스토어 허용해야"

에픽 게임즈가 3년 간 계속된 구글과의 반독점 소송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7일(현지시간)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경쟁사들에게도 개방하라고 판결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나토 판사는 이날 에픽과 구글간 1심 소송 최종 판결을 통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면서 이 같은 관행을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 내에서 경쟁 앱스토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라고 판결했다. 또 경쟁 앱스토어들도 구글 플레이 앱 전체 목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 "평평한 운동장 만들기가 핵심…구글에 부당한 부담 지우려는 것 아냐"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은 구글 플레이 결제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못하며,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이용자들에게 플레이 스토어 외에 다른 결제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구글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플레이 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며, 앱 가격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 측에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1월 1일까지 3년 간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에픽은 이번 소송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당초 요구했던 사항을 전부 얻어내지는 못했다. 특히 에픽은 구글에 6년 간 차별 행위를 못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은 절반인 3년만 인정했다. 이에 대해 도나토 판사는 “이번 조치는 구글에 지나친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경쟁사들의 진입과 성장을 위해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쟁이 작동하고, 구글 플레이가 누렸던 네트워크 효고가 경감될 경우엔 구글이 경쟁자로서 부당하게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0년 에픽 제소로 공방 시작…지난 해 12월 배심원들도 에픽 손 들어줘 이번 소송은 2020년 8월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구글과 애플은 자신들의 앱 장터에서 에픽을 퇴출시켜버렸다. 그러자 에픽이 두 회사를 제소하면서 지리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다. 에픽은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1심 배심원 평결은 지난 해 12월 나왔다. 당시 배심원들은 에픽의 손을 들어줘 '애플-에픽 소송'과는 다른 평결을 내놨다. 당시 평결에서 배심원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배포 시장과 인앱 결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 두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 방해 행위로 인해 에픽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배심원들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와 결제 서비스 사이에 불법적으로 유착돼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프로젝트 허그(Project Hug)'다. '프로젝트 허그'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 외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앱 개발자 들에게 자금 지원을 하는 것이다. 배심원들은 '프로젝트 허그'가 앱 배포 시장의 경쟁을 방해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결국 이날 도나토 판사는 '에픽 승리' 판결을 함에 따라 두 회사 간 1차전은 에픽의 완승으로 끝나게 됐다. 도나토 판사는 이날 구글 측에 8개월 내에 판결에 맞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명령했다. 또 에픽과 구글이 함께 선정한 세 명의 기술 위원이 시스템 정비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2024.10.08 08:59김익현

해외플랫폼 사칭·음란 콘텐츠 방치에 국회 질타

방송통신위원회 대상으로 7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유명인 사칭 광고와 음란 콘텐츠를 두고 국회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글로벌 빅테크가 대중이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하면서 콘텐츠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메타의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나 유튜브에서 보면 제가 코인업체 대표라고 하고 김종인 고문과 윤석열 대통령이 투자 자문을 했다는 광고가 보인다”며 “메타에서는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를 인지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명인 사칭 광고가 많이 발생한 게 사실이다”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니 집단적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내용을 유튜브에도 따져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봤고 올해 2~3월경 많이 사라졌다”며 “알고리즘에 많이 투자했지만 사기를 치는 조직들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광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결국 선제적인 필터링을 많이 해야 한다”며 “사후적 관리가 중요한데 코인 광고는 즉시 피해자가 발생하고, 알려진 인물의 사진이나 영상이 사용된 것은 사람이 확인해서라도 체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문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선정성 콘텐츠도 감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유튜브가 성인용 콘텐츠 판촉의 장이 됐다”며 “미성년자도 구매 직전까지 접근이 가능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의 치지직의 경우에는 타 사이트의 음란물 링크를 금지하고 있다”며 “구글은 망 사용료도 안 내고, 법인세도 떼먹고, 인앱결제 수수료 강탈하면서 이용자 보호 책무도 다하지 않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커뮤니티 가이드에 위반되는 영상이 아니라 놓친 것 같은데 살펴보겠다”고 했다. 한편, 박충권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인 발표 자료 화면이 쓰였다는 이유로 여야 의원 간에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구글코리아 사장이 웃음을 보여 국민의힘 최형두, 이상휘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가 우습냐”고 질책이 나오기도 했다.

2024.10.07 22:24박수형

에이베러, '참새마트' 운영사 카트랩스 인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대표 김병준)가 제휴 마케팅 서비스인 '참새마트' 운영사 카트랩스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베러는 쿠팡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조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마케팅 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세일즈 데이터 분석 솔루션 '디스터'를 활용해 쿠팡 판매 사업자중 최상위권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트랩스의 참새마트는 '경유 쇼핑' 개념을 도입한 차세대 마케팅 플랫폼이다. 참새마트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어필리에이트(제휴) 마케팅으로, 소비자가 참새마트를 거쳐 실제 구매가 이뤄지는 제휴 쇼핑몰로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참새마트는 다양한 제휴 쇼핑몰의 링크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이를 통해 구매할 경우 제휴사로부터 받은 수수료의 일부를 캐시백 및 상품구매 포인트로 돌려받게 된다. 에이베러는 참새마트를 '쇼핑 허브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쇼핑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참새마트는 기존 쇼핑 경유 플랫폼과 차별화된 다양한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구매에 따른 보상뿐만 아니라, 매일 참석 미션과 친구 추천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접속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참새마트는 단순 중개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쇼핑 생활에 경제적 혜택을 더하는 앱테크(앱+재테크) 기능을 제공한다. 나아가 에이베러는 참새마트를 통해 시간대별, 연령별, 성별, 관심사 등 소비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커머스 딜 정보 마케팅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휴 쇼핑몰에는 경유 쇼핑을 통한 새로운 사용자 유입 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구매 보상과 할인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참새마트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쇼핑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에이베러가 이미 협업하고 있는 쿠팡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과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준 에이베러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이베러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세일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에게는 경제적 혜택과 더불어 맞춤형 정보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휴사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7:35백봉삼

야놀자 플랫폼, 3분기 해외여행 거래액 전년비 448%↑

야놀자 플랫폼은 올해 3분기 국제선·해외 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8%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야놀자 측은 지난해 7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론칭하고 해외 숙소 서비스를 고도화한 이후, 항공권 검색 필터와 해외 숙소 후기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사용성을 지속 강화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항공권 구매자 전용 해외 숙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예약 패턴을 분석해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 올 3분기 국제선 항공권 구매 후 해외 숙소를 동시에 예약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측은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올해 7월 성수기 시즌에 맞춰 출시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 '캔슬프리'는 지난 3개월간 해외 숙소 예약자 3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늘어나는 장거리 여행 수요에 대응해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함에 따라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장거리 노선의 올 3분기 항공권 구매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 경쟁력에 편의성 중심의 서비스를 더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5:57조수민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적용

토스뱅크가 새로운 색감을 입힌 체크카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화이트 블랙 컬러이며, 뒷면에 '토스뱅크(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가 들어간게 특징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카드 하단에 '브이(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 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 체크카드에는 브랜드 IC칩을 적용했다.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했다는게 토스뱅크 측 설명. 토스뱅크의 브랜드 IC칩은 심볼 로고가 새겨져, IC칩 바꿔치기로 인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캐시백과 국내 자동화기기(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심볼 로고가 새겨진 브랜드 IC칩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09:32손희연

66→75→83만원…영풍·MBK도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인상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전략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4일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동일한 83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매수 가격을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한 차례 상향한 데 이어 또 한 차례 상향한 것이다. 영풍·MBK는 이날 공개매수신고서 정정 공시를 내고 지난달 13일 시작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의 조건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발행주식총수 약 7%로 밝혔던 최소 매수 수량 부분도 없앴다. 가격과 조건이 변경된 만큼, 영풍·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10일 더 연장된다. 지난 2일 영풍·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고려아연 현 경영진 측의 상황이 유리해지자 공개매수 마지막 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부터 주당 83만원에 최대 372만6591주(18%)에 대한 공개매수를 베인캐피탈과 함께 시작했다. 양쪽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에 동원하는 자금은 영풍·MBK 연합이 약 2조5천억원(이하 매수 수수료 등 포함), 최윤범 회장·베인캐피탈 연합이 약 3조원 등 총 5조5천억원을 넘어선다. 영풍·MBK는 "1대 주주로서 청약 물량이 최대매수 수량 목표치(발행주식총수의 약 14.6%)에 미치지 않더라도 응모 주식을 모두 사들여 최대주주인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훼손된 기업 거버넌스를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최윤범 회장과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제리코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영풍정밀 지분 393만7천500주(지분율 25%)에 대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섰다는데, 이날 영풍·MBK는 측이 가격을 똑같이 83만원으로 높였다. 고려아연 측이 한번 더 대항 공개매수 가격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제리코파트너스는 오는 7일 이사회를 소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영권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격화하자 고려아연 주가는 치솟고 있다. 4일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대비 8.8%오른 77만6천원에 마감했다. 같은날 영풍정밀 주가도 전일 대비 25.15% 오른 3만1천850원을 기록했다.

2024.10.04 17:00류은주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오름테라퓨틱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KOSDAQ)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원에서 3만6천원이다. 총모집자금은 희망공모가 하단기준으로 900억원(발행수수료 및 기타 발행 관련 비용 포함)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5일~6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오름테라퓨틱은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티피디 스퀘어'(TPD²)를 기반으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Degrader-Antibody Conjugates) 분야 선두 바이오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천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 DAC는 항체를 통해 타겟 세포에 선택적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를 전달하고, 세포 내의 표적 단백질을 분해하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TPD2 접근법을 통해 GSPT1 분해 기전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 및 임상단계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TPD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자체 링커 기술인 'TPD²-PROTAb'도 보유 중이다.

2024.10.03 13:45조민규

카카오모빌리티, 공정위 과징금 제재에 행정소송 예고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등 제재에 유감을 표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의 '카카오모빌리티 독점력 남용행위 엄중 제재' 관련해 "법적으로 성실히 소명하는 동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지 겸허히 살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소송을 통해 법 위반 행위가 없었음을 법원서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에 724억원 과징금 부과 공정위는 같은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우티·타다·반반·마카롱택시)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해당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가 카카오T 앱 일반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24억원을 부과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 이용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인 소속 기사 정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호출 앱에서 발생하는 택시 운행정보를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로부터 실시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가맹 소속 기사는 카카오T 일반호출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를 압박했다. 이러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행위는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가맹택시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정상적인 경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구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반택시와 마카롱택시와는 제휴계약을 체결해 영업상 비밀을 제공 받기로 하는 한편, 제휴계약체결에 응하지 않은 우티와 타다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은 차단함으로써 소속 기사들이 가맹계약을 해지하도록 하는 동시에 신규 가맹기사 모집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과징금은 2021년 5월 12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의 관련매출액(총액법) 기준이며, 추후 심의일인 9월 25일 기준으로 관련매출액이 확인되면 변동돌 수 있다. 다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을 순액법으로 결정할 경우, 관련매출액 및 과징금을 재검토 예정이다. 콜 중복 발생하는 이용자 불편 해소하고자 계약 체결…법 위반 안 해 다만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타 가맹 본부들과 제휴를 통한 이해 조정을 위해 수년 간 노력해 왔으며, 현재도 관련 계약 체결을 통해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공정위가 지적한 해당 계약은 플랫폼 간 콜 중복으로 발생하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상호 정보 제공을 전제로 체결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콜 중복 최소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제휴 계약 당사자가 서로 필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심사 결과에서 언급된 제공 데이터는 출도착좌표, 이동 경로, 실시간 GPS 등 기본 내비게이션 사용 시 얻게 되는 정보와 동일하며, 추가적인 정보는 콜 중복 최소화를 위해 어느 가맹 본부에 소속된 택시인지 식별하는 데이터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 계약 체결 이후 타 가맹 본부로부터 추가 수취한 정보들은 당사의 어떠한 사업에도 활용되지 않는다"라며 "이를 영업 비밀 수준의 가치가 있는 정보로 보는 것은 무리하다고 여겨진다"고 꼬집었다. 이어 "심사 결과에서 언급된 정보들은 기본 내비게이션 사용시 얻게되는 정보와 동일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타 가맹 본부로부터 추가 수취한 정보를 당사의 어떠한 사업에도 활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정부가 플랫폼 공정경쟁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노력에 지속 협조하는 한편, 행정소송을 통해 법 위반 행위가 없었음을 법원에서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2 15:23안희정

코인원, 10월 한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10월 한 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원화 출금 수수료 무료에 이어 2번째 '0원 프로모션'이다. 코인원은 지난 8월 29일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기본 수수료율(0.2%) 대비 최대 82%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인원은 2일 오후 3시부터 31일까지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얼리버드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 수령자는 거래 금액 1천만 원까지 수수료 0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티켓을 지급받은 시점부터 즉시 적용되며 30일간 유지된다. 본 프로모션은 신규·휴면 고객 1만 5천 명과 기존 고객 5천 명 등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는 '공유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최근 출시한 신규 수수료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 경험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 '릴레이 0원 프로모션'을 통해 원화 출금에 이어 거래 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하면서 코인원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2 15:15김한준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에 724억원 과징금…"독점력 남용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724억원과 검찰 고발을 진행키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서다. 공정위는 이를 독점력 남용행위라고 지적,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우티·타다·반반·마카롱택시)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해당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가 카카오T 앱 일반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2021년 5월 12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의 관련매출액(총액법) 기준이며, 추후 심의일인 9월 25일 기준으로 관련매출액이 확인되면 변동돌 수 있다. 다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을 순액법으로 결정할 경우, 관련매출액 및 과징금을 재검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하여 일반호출 서비스와 자회사의 카카오T블루 가맹호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로서, 중형택시 앱 일반호출 시장(이하 '일반호출 시장')의 압도적 시장지배적 지위(시장점유율 96%, 2022년 기준)를 가진 사업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3월 일반호출 서비스를 개시했고 카카오T 가맹기사 등 유료기사 확대를 통해 택시 공급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2019년 3월에는 자회사 등을 통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후 2019년 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가맹기사 모집을 확대하고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를 가맹택시 서비스 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해 카카오T 앱에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에게는 일반호출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당화할 구실을 찾기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의 브랜드 혼동,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의 호출 수락 후 취소 등으로 인해 카카오T 앱의 품질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는 구실을 들어 2021년 5월 아래와 같이 이 사건 행위를 실행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 이용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인 소속 기사 정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호출 앱에서 발생하는 택시 운행정보를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로부터 실시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가맹 소속 기사는 카카오T 일반호출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를 압박했다. 이러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행위는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가맹택시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정상적인 경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구였다. 왜냐하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제휴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자신의 핵심적인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제공하게 돼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를 자신의 영업전략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반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제휴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속 가맹기사가 일반호출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카카오모빌리티의 일반호출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소속 가맹기사가 가맹계약을 해지하는 등 가맹사업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반택시와 마카롱택시와는 제휴계약을 체결하여 영업상 비밀을 제공 받기로 하는 한편, 제휴계약체결에 응하지 않은 우티와 타다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은 차단함으로써 소속 기사들이 가맹계약을 해지하도록 하는 동시에 신규 가맹기사 모집을 어렵게 했다. 특히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중 타다의 경우 카카오모빌리티의 호출 차단으로 인해 소속 가맹기사들의 가맹해지가 폭증해 어쩔 수 없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계약을 체결하였고, 현재까지 운행정보 등 영업비밀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 사건 행위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호출 시장뿐만 아니라 가맹택시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이 51%(2020년 기준)에서 79%(2022년 기준)로 크게 증가하였고,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타다·반반택시·마카롱택시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사업자들은 사업을 철수하거나 사실상 퇴출돼, 가맹택시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유효한 경쟁사업자는 시장점유율이 10배 이상 차이나는 우티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처럼 택시가맹 사업자의 대부분이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사업자 간 가격과 품질에 의한 공정한 경쟁이 저해되고, 택시가맹 서비스에 대한 택시기사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724억 원, 잠정)을 부과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는 거대 플랫폼이 시장지배력을 부당하게 이용해 인접시장에서 경쟁사업자와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인접시장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는 반경쟁적 행위를 제재한 것으로, 플랫폼 사업자들로 하여금 경쟁사업자와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사업자에게 영업비밀 제공을 요구해 자신의 영업전략에 이용하는 행위가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사례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장지배력을 부당하게 이용하여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중히 법을 집행할 예정이다.

2024.10.02 12:00안희정

디스프레드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가상자산은 스택스·세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는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상자산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상자산 정보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의 가상자산 중 국내 5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분석했다. '인기 많은 가상자산'이라는 기준은 전 세계 거래대금 대비 국내 거래소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고, 평균 수준에서 일관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거래소에서 높은 일평균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이를 ▲점유율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이 세 가지의 분석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점유율 일관성이란 국내 시장에서 해당 가상자산의 점유율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일관성이 높을수록 점유율이 평균에 가깝게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더라도 그 수치가 일관되지 않으면 점유율 일관성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가장 먼저 스택스와 세이는 종합 순위에서 순서대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로부터 폭발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으로 분석됐다. 두 가상자산은 종합 순위 분석 기준이었던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리플, 이캐시, 시바이누가 분석 기준에서 균형잡힌 순위에 도달하며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분석 결과의 특이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의 점유율이 낮게 나탔다는 것이다. 이들은 순서대로 29위, 35위, 25위를 기록하며, 거래대금 자체는 높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STX는 스택스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되며, 네트워크 수수료, 스테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블록 검증 등으로 사용된다. 2위를 차지했던 세이는 디파이 섹터의 레이어1 프로젝트로, 네이티브 토큰인 SEI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에 사용한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STX는 국내 커뮤니티 빌딩이 잘되어있었을 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EI는 이전 국내 거래소에서 동시 상장되며 주목을 끌었던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 섹터에서는 SHIB와 DOGE만이 각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종합 순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가상자산 모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것이 높은 순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동혁 리서처는 “본 분석의 목적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알트코인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부 알트코인의 경우 평균 점유율이 40%에 달했고, 종합 순위 상위에 위치한 자산들이 비트코인 생태계, 모놀리틱 레이어, 밈코인, AI 등 다양한 내러티브에 속해 있다는 점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4.09.30 10:09김한준

프레미아의 새로운 ETF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 아시아 투자등급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비용 효율적 투자 도구 제공 홍콩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 -- 홍콩의 선도적인 ETF 운용사 프레미아 파트너스(Premia Partners)가 오늘 홍콩 증권거래소에 프레미아 JP모건 아시아 신용 투자등급 미국 달러 표시 채권 ETF(이하 ETF)[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411 ]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투자등급 정부, 준정부 기관 및 기업에서 발행한 다양한 미국 달러 표시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총비용은 연 0.23%다. - 프레미아 JP모건 아시아 신용 투자등급 미국 달러 표시 채권 ETF [티커: 3411 (홍콩 달러), 9411 (미국 달러)[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411 ]는 JP모건 아시아 신용 투자등급(지수)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 이 ETF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며 S&P, 무디스, 피치에서 투자등급으로 평가받은 채권만 포함한다. 티어1 채권(AT1), 조건부 전환사채(CoCo)와 같은 손실 흡수형 상품은 제외한다. - 이 ETF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아시아 시간대에 거래되며, 홍콩 스탬프 관세와 홍콩 증권거래소의 거래 관세 및 최소 주식 결제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 이 ETF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투자 자산을 다변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투자자들은 하나의 티커로 간편하게 거래하며 고품질 투자등급 미국 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프레미아 파트너스의 레베카 추아(Rebecca Chua) 매니징 파트너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미국 달러 표시 투자등급 채권[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411 ]에 투자하는 새로운 ETF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 이 ETF는 기존 프레미아 ETF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가능케 하는 상품으로, 현재와 같이 금리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에 적합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문의 +852 2950 5777 enquiries@premia-partners.com 프레미아 파트너스 소개 2016년 설립된 프레미아 파트너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최고 수준 ETF를 개발하는 홍콩 소재 선두 ETF 운용사다. 2024년 9월 25일 기준 프레미아 파트너스는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10종의 주식 및 채권 ETF를 운용하고 있다. 중국[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173 ], 신흥 아세안국가[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2810 ], 아시아 혁신 기술/메타버스[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181 ], 베트남[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2804 ], 중국 고수익 채권[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001 ], 중국 국채[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2817 ], 아시아 투자등급 미국 달러 표시 채권[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3411 ], 미국 국채[https://etfprod.premia-partners.com/etf/9077 ] 등을 포함하는 프레미아 ETF나 기업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premia-partner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7 19:10글로벌뉴스

네이버·구글·배민·쿠팡 등 플랫폼 기업, 줄줄이 국감에

네이버·구글코리아·배달의민족(배민)·쿠팡 등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국회 국정감사 일반증인과 참고인으로 대거 채택됐다. 배달앱 수장들은 최근 논란이 되는 배달앱 수수료 관련해, 네이버와 SOOP(구 아프리카TV) 등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딥페이크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피해업체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또, 구글코리아와 메타코리아 등 해외 플랫폼 기업 대표들도 국내 사법 협조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배민·당근·구글코리아 등 대표 증인 소환...티메프 피해업체도 참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5일 2024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증인 23명, 참고인 21명이 선정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 감사에는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황도연 당근 대표, 낸시 메이블워커 구글코리아 대표 등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원산지 표기 위반 관련 질의를 받게 될 예정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온라인상 불법인 동물용 의약품 판매·홍보 실태 점검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낸시 웨이블워커 구글코리아 대표는 온라인상 불법인 동물용 의약품 판매·홍보 실태 점검과 관련해 증인대에 서게 됐다. 티메프 사태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신정권 티메프 피해 판매자 대표는 티메프 피해규모 파악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관련 논의를 위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인 햇쌀농산 관계자는 농업 관련 업체 티메프 사태 피해 진술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8일 해양수산부 감사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등 이커머스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금지품목 유통에 따른 관련 법령 위반 검증 및 제도개선 요구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도 같은 내용으로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7일에 이어 8일에도 출석을 요구받았다. 8일에는 연륙도서 추가 택배비 부과로 인한 주민 생활물류서비스 제약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배달앱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른다. 피터얀 바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함윤식 부사장, 전준희 요기요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가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내외 플랫폼 대표들 증인 참석...딥페이크 관련 질의도 진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인 명단을 의결했다. 증인 108명, 참고인 54명이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 등 해외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인앱 결제, 유튜브 운영 정책, 검색엔진 운영, 규제 역차별, 방발 기금, 국내 사법 시스템 협조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지정됐다. 허욱 메타 코리아 부사장은 해외 플랫폼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해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정찬용 SOOP 대표, 김수향 네이버 뉴스 서비스 총괄전무 등 국내 플랫폼 대표들도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정찬용 SOOP 대표는 BJ-시청자 간 사행성 유도 및 청소년 도박 관련 질의를 받게 된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 서비스 총괄전무는 뉴스 제평위, 치지직 음란물 영상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에서는 플랫폼 기업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관련 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7일에 이어 8일 증인으로 출석해 디지털세 및 딥페이크, 구글앱마켓 갑질 논란, 국내외 OTT 요금 등에 대해 신문을 받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딥페이크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2024.09.27 17:54조수민

법원, 지닥 이의신청 기각..."박관호 대표에게 위믹스 780만개 반환해야"

법원이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을 상대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에게 위믹스를 반환할 것을 다시 한번 명령했다. 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재판부가 박관호 대표의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지닥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29일 박관호 대표의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지닥에게 박관호 대표가 보관 중인 위믹스 약 780만 개를 즉시 반환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또한 지닥이 30일 이내로 해당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간 만료일 다음날부터 위반일 수 1일당 300만 원을 박관호 대표에게 지급할 것도 명령했다. 박관호 대표는 지닥에 1천만 개가 넘는 위믹스를 보관 중이었으나 지닥이 지난 3월 위믹스 거래를 중지한 후 출금 한도를 하루에 1만6천500개로 제한하며 위믹스를 모두 회수하지 못할 상황에 처해 지닥을 상대로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닥은 이에 이의신청을 하며 사실관계가 다른 내용이 인용 결정문에 포함됐다고 말했으며 박관호 대표가 투자자 기망 및 사기,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어 위믹스를 돌려주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도 법원은 지닥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지닥은 박대표에게 위믹스를 반환하게 됐다. 지닥이 박관호 대표에게 반환해야 하는 위믹스는 현 시세 기준 약 94억 원에 달한다.

2024.09.26 19:15김한준

콘텐츠베이, 레오나르도AI 손잡고 AI 아트 지원

두루안(대표 김명락)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 레오나르도AI와 손잡고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 '콘텐츠베이'에서 AI 아트 지원에 나선다. 콘텐츠베이는 두루안이 최근 론칭한 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소유권 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할 수 있다. 콘텐츠베이는 레오나르도AI 기능을 한글화해 제공할 뿐 아니라 유료 기능인 Alchemy와 PhotoReal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생성한 AI 아트 작품을 선택해 별도 편집 과정 없이 NFT화해서 판매 목록에 올릴 수 있다. 기존 NFT 플랫폼이 소유권만 주장할 수 있었던 반면에 콘텐츠베이는 두루안의 eDRM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권 독점을 가능하게 했다. AI아트 크리에이터는 창작된 작품을 NFT화하는데 블록체인의 투명한 거래 구조를 이용해 N차 판매 수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두루안 관계자는 “기존 NTF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있었지만 누구나 콘텐츠 원본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구매한 사람에게만 작품를 조회할 수 있게 할 방법이 없었지만 콘텐츠베이는 구매한 사람에게만 접근이 허용 되도록 개인키를 통해 작품을 보호하기 때문에 AI아트 작가는 차별화된 작품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베이는 코인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콘텐츠 유통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NFT 유통 구조를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명락 두루안 대표는 “이번 레오나르도AI와의 협력으로 누구나 AI아트 작품을 쉽게 생성하고 즉시 NFT화해 판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제 시장이 형성되는 AI아트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7:5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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