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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usdt 출금 수수료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수수료절약방법 트론임대,eO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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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이어-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공고 연동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블라인드 하이어와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근 잡코리아와의 공고 연동에 이어 기업 회원의 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합격 발표 등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기업들은 공고·지원자 통합 관리와 함께 ▲노코드(No Code)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직장인 앱 '블라인드'가 만든 경력직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 등록 및 인재 검색이 가능한 '채용솔루션', 회사 정보와 브랜드 스토리를 관리해주는 '기업 브랜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 1천만 명의 직장인 가입자들이 블라인드 하이어를 이용하고 있다.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블라인드 하이어 계정 연동을 하면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에 작성된 공고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블라인드 하이어에 자동 게시돼 각 플랫폼마다 공고를 올리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지원자 정보 역시 나인하이어, 블라인드 하이어에 모두 자동 등록된다. 나인하이어가 관리하는 ▲지원자의 단계 이동 ▲합격 ▲불합격 등 정보는 블라인드 하이어에도 실시간 반영된다.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채용 진행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나인하이어는 9월30일까지 블라인드 하이어와 연동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채용 공고 연동 기업회원 대상으로 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50% 할인 및 기업 브랜딩 유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블라인드 하이어의 기존 고객은 나인하이어 이용 시 프로 또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의 월간 70%, 연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이번 공고 연동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채용 시간 단축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채용 공고 연동 외에도 레퍼런스 체크, 인사 관리, 코딩 테스트 등 인재 채용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08:44백봉삼

미 재무부, 가상자산 거래 세금 규정 발표… 내년부터 적용

미국 재무부가 가상자산 브로커에 대한 신고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거래세 규정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발표된 미국 국세청(IRS) 규정에 따르면 거래 플랫폼, 호스팅 지갑 서비스, 가상자산 키오스크는 고객 자산의 이동과 이익을 공개해야 한다. 이번 규정에는 테더(USDT)와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USDC)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및 고가 NFT도 포함된다. 그러나 IRS는 토큰이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하는 것은 명확히 거부했다. 이번 규칙은 주요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탈중앙화 거래소 및 호스팅되지 않은 지갑 제공자와 같은 비구속 가상자산 비즈니스는 새로운 신고 요구 사항에서 일시적으로 유예된다. IRS는 대다수의 거래를 처리하는 인기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은 더 이상 규칙을 기다릴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문제들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브로커에 대한 최종 규칙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납세자들은 2024년 신고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IRS는 자산의 원가 기준을 추적해야 하는 브로커에 대해 2026년까지 추가 1년을 부여했다. 2026년 1월 1일 이후에는 가상자산로 지불된 부동산 거래도 보고가 필요하다. 2021년 의회의 인프라 법안이 이번 규정을 마련하는 배경이 되었으며, 업계는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과정에 좌절감을 나타냈다. 최종 규정은 4만4천 개의 공개 의견을 수용했다. 세금 정책을 담당하는 IRS 부국장 아비바 아론 다인은 "초당적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 덕분에, 디지털 자산 투자자와 IRS는 세금 신고 및 검토에 필요한 문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칙 작성 과정에서 채굴자, 온라인 포럼,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기타 투자자 지원 엔티티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우려된다는 여론에 대해 IRS는 가상자산 브로커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른 기능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사람'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인정했다. 해당 규정은 약 1천500만 명, 약 5천 개 회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딘다. IRS는 스테이블코인을 "법정 화폐의 가치를 암호화된 분산 원장에 기록된 디지털 표현"으로 정의하여 면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NFT 처리에 대해 IRS는 연간 6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는 납세자만이 집계된 수익을 보고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보고서에는 납세자의 식별 정보, 판매된 NFT의 수 및 수익이 포함된다.

2024.06.30 10:15김한준

바이버, 업비트 NFT와 '명품 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 연다

명품 시계 플랫폼 바이버(대표 문제연)와 업비트 NFT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함께 '명품 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 경품은 ▲6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1명) ▲바이버 포인트 100만 원(1명) ▲바이버 포인트 50만 원 (4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업비트 NFT와 바이버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업비트 NFT의 럭키 드롭스를 통해 일반 응모권 NFT를 받을 수 있다. 바이버에서도 기프트코드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바이버에서 받은 코드를 업비트 NFT 내 마이페이지에 입력하면 일반 응모권 NFT를 얻을 수 있다. 바이버와 두나무는 경품 당첨 확률이 높은 고급 응모권 NFT를 주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바이버에 새로 가입하거나 시계 등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당첨률이 각각 2배, 50배인 응모권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7월 29일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버 관계자는 “작년부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거래 신뢰와 서비스 편의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며 “거시적인 시장 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투자는 물론, 더 확고한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바이버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 시계 거래 경험 체험을 제공하고, 응모권 NFT를 활용한 경품 당첨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06.28 17:25안희정

비즈플레이, 금융결제원과 모바일 상품권 발전 위해 협력

비즈플레이가 모바일 상품권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섰다. 금융결제원과 비즈플레이는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 측은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확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절감 등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실물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 경비 지출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은 "금융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금융결제원과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뿐만 아니라 페이먼트 서비스 생태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6.28 14:10양정민

[지디 코믹스] 치킨게임 된 치킨배달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치킨·짜장면·피자 등 배달음식 시장이 극한 '치킨게임'으로 치달으면서 모두가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주들은 늘어난 식자재비와 인건비, 여기에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음식값도 비싸고 여기에 배달비까지 추가돼 배달음식 주문하기가 겁난다는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와 '라이더', '배달 대행사'들은 웃고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배달앱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은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의 매서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며 원치 않는 '쩐의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준 요기요는 재도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여전히 배달앱 시장에서 60% 가깝게 높은 점유율을 가진 배달의민족을 뒤쫓느라 수익보다는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고·생각대로·만나플래닛·부릉과 같은 배달 대행사들은 배달앱 플랫폼사들이 자체 배송 인력과 일반인 배송을 키우고 있어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배달 건수 증가세까지 꺾여 추가 투자 유치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적자도 지속되고 있어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라이더들은 예전과 달리 특별 지급된 배달 수당이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 부담, 나아가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들로 일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배달앱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배달앱 플랫폼-배달 대행사-배달 라이더-음식 점주-소비자' 모두가 불만이고 피해자고 약자인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06.28 08:45백봉삼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이용자 편의성 향상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UX)과 환경(UI)을 적용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자산 현황을 시각화하여 안내한다. 이용자는 스테이킹 된 암호화폐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킹 된 암호화폐의 일별 보상 합을 '오늘의 보상'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고도화된 기능 중 하나다. 스테이킹을 신청하더라도 네트워크에서 활성화될 때까지 일정한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 마찬가지로 언스테이킹 과정에서도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두나무는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을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을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을 이용할 경우, 개인식별번호(PIN)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스테이킹한 암호화폐를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밸리데이터 노드)을 운영하며 스테이킹 전 과정에 참여한다"며 "업비트 스테이킹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의 과정에 맡기고, 블록 제안 및 검증 과정에 기여해 보상을 받는 과정이다. 투자자는 자신의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성 향상에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은행 예금과 비교되나, 암호화폐를 직접 운용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2024.06.27 17:27김한준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 이어간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고 국내 파트너사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K-베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가전부터 생필품, 식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빠른 배송과 저렴한 가격 및 높은 품질에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어오면서 파트너 입점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케이베뉴에 등록된 파트너 수는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신선과일 판매업체 '깨비농원'은 지난 3월 케이베뉴에 입점한 후 일평균 주문량이 6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4월 월매출은 입점 전 대비 한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식품 회사 '푸드장'은 입점 초기인 5월 대비 6월 기준 300배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푸드장 조제효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른 플랫폼 대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반응도 좋고, 매출이 크게 증가해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K베뉴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판매자들이 많이 입점하며 상품 라인업이 강화되었고, 동시에 이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및 국내 판매자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6:24최다래

쇼피코리아 "내년 베트남·태국 시장 매출 300% 성장 달성 목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이한 역직구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내년 베트남, 태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률 3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7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5년간 주문 건수는 22배 성장했고, 거래액은 18배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또한 작년 대비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 베트남, 태국 시장에서 매출 300%, 뷰티 매출 100%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지사장은 “이를 위해 쇼피코리아는 ▲풀필먼트 확대 ▲뷰티 브랜드 발굴 ▲초기 인큐베이팅 확대 ▲라이브커머스 확대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쇼피코리아, 8개 국가 판매 지원…한국 셀러 전용 센터 설립·빠른 정산 장점" 2016년 싱가포르 본사 팀 주도하에 한국 역직구 사업을 시작한 쇼피는 2019년 한국 법인 쇼피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쇼피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지원 사업, 메타와는 한국 셀러 대상 광고 지원 사업을 협력했다. 쇼피코리아는 물류센터 확장, 셀러 전용 센터 출시 등을 통해 국내 셀러들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 중이다. 쇼피코리아에 입점한 셀러들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8개 국가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셀러 전용 센터를 선보인 바 있다. 윤 지사장은 쇼피코리아의 장점을 소개하며 “초기 비용이 거의 없고, 첫 90일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또 카테고리 상관없이 단일 수수료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쇼피코리아는 정산 주기가 최대 영업일 기준 7일 이내로, 빠른 정산 주기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윤 지사장은 “쇼피코리아의 반품률은 3%로 낮다”며 “우리는 역직구 셀러 반품, 환불 서비스 'SLS 플러스'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동남아 현지 배송 가능 지역 가장 넓어…쇼피 차별화 전략 고도화할 것" 질의응답 시간 인도네시아, 칠레 등 국가가 서비스 지역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윤 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2020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제일 큰 시장이었고, 거의 절반 매출이 인도네시아에서 나왔다”면서 “그러나 이후 현지 정부 자국 보호 정책과 맞물려서 한국, 중국, 일본 역직구 채널이 닫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칠레와 콜롬비아는 가장 늦게 시작된 마켓인데, 아직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기에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물류 투자 계획을 묻는 말에는 “물류 투자 비용을 따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며 “지금 쇼피가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마켓 대만과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자체 물류 창고를 전부 다 운영을 하고 있고 확장 중이다. 한국에서는 공동 선적에 좀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셀러 입장에서 테무, 틱톡샵과 대비한 쇼피코리아 입점 차별화 전략이 무엇인지 관련해서는 “틱톡과 쇼피를 콕 집어서 비교를 하자면, 틱톡은 이제 소셜미디어로 시작한 플랫폼이고 쇼피는 이커머스로 시작한 플랫폼이다. 틱톡은 이커머스 인프라 배송 결제 이런 것들을 되게 탄탄하게 잘 해야 되는 과제가 있다”며 “우리는 이커머스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이 장점을 더 차별화하자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쿠팡이 대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향후 쿠팡의 글로벌 진출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쿠팡이 대만에서는 한국 제품을 잘 판매하고 있다”면서도 “대만을 제외하고 다른 동남아시아 물류, 특히 라스트 마일 현지 배송 상황은 한국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문 앞에 두고 가면 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돼있다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는 배송을 할 때 구매자들에게 3~4번씩 연락을 해야 하고 연락이 안 되면 배송을 할 수가 없어 효율이 떨어지는 점이 있다. 이러한 차이점이 어려운 부분으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쇼피는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배송을 봤을 때, 서비스 지역이 가장 넓고, 운임이 낮다. 또한 우리는 쇼피익스프레스라고 하는 물류 회사도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27 15:56최다래

국토부, 수수료 2.8% 카카오모빌리티 '네모택시' 승인

국토교통부가 수수료 2.8%를 적용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새로운 가맹택시 '네모택시'를 승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불거진 독과점 논란 이후 신규 가맹 택시 출시를 준비해 왔다. 네모택시는 택시 내·외부에 설치하며 드는 설비비용과 신규 가입 교육비가 기존 카카오T블루보다 낮다. 네모택시에 적용되는 수수료는 2.8%로, 기존 실질 수수료율 3~5%보다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기존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와 네모택시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국토부 측에 사업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두 브랜드 운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새로운 가맹 택시 브랜드 네모택시를 출시하겠다고 사업 계획 변경을 신청해 승인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네모택시 운영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수수료율 부담에 대한 택시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가맹택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새로운 가맹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알고리즘도 개편해 올해 3분기 적용할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될 알고리즘은 인공지능(AI)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민생 타운홀 자리에서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 수수료에 대해 지적하자 "독과점 조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지시한 바 있다.

2024.06.26 17:10최다래

두나무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사전등록자 10만명 돌파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총 10 비트코인(BTC) 규모 혜택을 내건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사전등록자가 십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업비트의 첫 암호화폐 투자대회로, 6월 26일 오후 여섯 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나무는 지난 6월 24일 참가등록자가 십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업비트 새우리그, 고래리그의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부터 3위에게 트로피와 순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고래리그 1위에게는 총 백 돈의 순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되며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오십 돈과 삼십 돈의 순금 기념품이 주어진다. 두나무는 새우리그의 상위 누적 수익률 1위부터 3위에게 각각 십 돈, 일곱 돈, 다섯 돈의 순금 기념품을 차등 포상한다. 두나무는 이 밖에도 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가장 많이 알린 상위 열 명에게 각각 0.05BTC를 지급한다. 또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한 뒤 업비트에 생애 최초로 원화를 입금한 선착순 삼만 명에게 일만 원 상당의 BTC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리그 참가자 중 천 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0.5BTC를 증정한다. 두나무는 대규모 혜택을 내건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암호화폐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일천만 원 이상인 경우)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암호화폐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일천만 원 미만인 경우)로 나눠 운영되며, 이용자 보유 자산에 따라 자동 배정된다. 대회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다. 리그 중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되는 암호화폐도 포함된다. 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이백 명(리그별 누적 수익률 기준 각 상위 백 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

2024.06.26 16:05김한준

신화숙 아마존 "K팝 바람 탄 K뷰티...글로벌 수출 돕겠다"

K팝·K드라마 열풍을 타고 한국 뷰티 제품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 수출길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6일 서울 강남 센터필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2017년부터 한국에 있는 뷰티, 그로서리 등 전세계 22개 마켓플레이스와 2억명의 프라임 회원, 600만 명의 기업간거래(B2B) 판매자와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 수행 중"이라며 "지금까지 1만명 이상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올리브영을 꼭 방문한다. 그야말로 K뷰티 전성시대"라면서 "화장품은 자동차 다음으로 수출이 큰 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금액은 85억 달러였고,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세가 더 빨라지고 있다.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한국은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이라고 설명했다. "중소 인디 브랜드, K뷰티 수출 이끌어…신규 브랜드 매출 성장 가팔라" 이날 간담회에서 신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스킨케어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코리안 스킨케어'가 유행을 했고, 쇼츠에서 68억 뷰를 기록했다"며 "K드라마와 K팝이 유행하면서 여배우들의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따라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면서 '글래스 스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또 "수출을 이끈 것은 대기업들이 아닌, '인디브랜드'라고 불리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이다.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15억 5천만 달러인데, 이중 67.4%가 중소기업 브랜드"라면서 "우리는 지난 3년간 뷰티에 집중해왔다. 작년 한국 뷰티 셀러 전 세계 마켓플레이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규 브랜드들의 매출 성장이 굉장히 빠르다. 지난해 셀러당 연간 매출이 2022년 대비 3배나 성장했다"며 "신규 브랜드의 성공 리드 타임이 굉장히 짧아졌다. 지난해 연매출 10만 달러 이상을 거둔 셀러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마존에서 상품을 출시한 브랜드들은 '크로스 런치'를 똑똑하게 활용한다. 아마존의 22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증가시키고, 매출도 하나의 시장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 키울 수 있다. 또 특정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해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사례로 신 대표는 코스알엑스, 아누아 등을 거론했다. 신 대표에 따르면 코스알엑스는 지난해 '프라임 빅 딜 데이즈' 기간 아마존닷컴 내 판매 수량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아누아는 올해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페이셜 토너&아스트린젠트 부문 최상위권에 올랐다.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올해 6월 전체 뷰티 카테고리 최상위권 차지했고, 조선미녀, 달바 등 브랜드들도 아마존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했다. 27일 코엑스서 'K뷰티 컨퍼런스' 진행…"해외 진출 노하우 알린다" 질의응답 시간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셀러들에게 입점 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했는데, 아마존은 국내 셀러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묻는 말에 신 대표는 "경쟁사들을 늘 예의주시 하고 있다. 아마존에는 수억명 활성화 고객, 2억명 프라임 회원들이 있다"며 " 아마존은 매년 수억 달러를 들여 로지스틱스, 툴 개발, 프로덕트 개발 등 셀러 경험 개선을 위해 혁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현재 400개 풀필먼트 센터, 260개 물류 센터, 1천400개 딜리버리 캠프가 있고, 75만개 로봇이 풀필먼트 센터에서 셀러 제품을 바로 당일 혹은 다음 날 고객에게 배송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하고 있다"면서 "치열한 경쟁 환경이지만 아마존은 그 누구보다도 셀러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셀링코리아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협회·제조사·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K뷰티 컨퍼런스'를 진행, K뷰티 글로벌 수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만간 열릴 해당 행사 기획 의미와 K뷰티 열기가 얼마나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는 말에 신 대표는 "셀러 컨퍼런스는 매년 하고 있는데 뷰티 특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K뷰티에 대한 수요는 높은데, 아직도 국내에만 집중하고 있는 셀러들이 많다. 이들에게 해외 진출 방법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들은 생산 비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 소품종 대량 생산보다는, 아마존에서 테스트하며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우리가 이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그는 "제품에 대해 고민되는 지점은 우리의 제조 외부 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여러 협업을 진행하고, 제품 기획을 같이 할 수 있다."

2024.06.26 15:44최다래

부릉-신한카드, 배달료 결제전용 카드 출시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신한카드,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료 결제 전용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하는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는 부릉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는 상점주를 대상으로 발급 가능하다. 이 카드는 실제 매장에서 배달료가 발생한 만큼 자동으로 후불 결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배달 예치금의 자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시 결제에 대한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기존에는 상점주들이 배달료를 지불하려면 현금 충전과 같은 방식의 선결제를 해야했다. 이 카드는 이런 선불 현금 결제의 부담을 해소하고 후불 방식을 적용해 상점주들의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상점주 개인의 신용도에 따른 한도 설정이 아닌 상점의 매출 등을 통한 법인한도로 예치금을 충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채윤서 부릉 대표는 "이번 배달비 결제 전용 카드 출시를 통해 부릉 이용 상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선불현금결제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점주들과의 상생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0:13백봉삼

카카오뱅크 '여행' 중심 환전 No!…"달러를 원화처럼 쓰도록 할 것"

카카오뱅크가 여행 때만 쓰는 외환 서비스를 일상에서도 늘 쓸 수 있는 외환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은 '달러박스'를 출시했다. 25일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미국 달러를 보관하고 출금하는 기능을 담은 달러박스를 선뵀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1인당 1개를 만들 수 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외환이란 서비스가 왜 이렇게 대중에게 낯설까라는 생각서 출발해 '나도 해볼까'라는 대중화된 외환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여행서 쓰고 다녀온 후에는 쓰지 않는 서비스를 피하고 싶어 여행 중심 서비스는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설명했다. 달러박스는 기존 은행서 나온 외환 서비스와 달리 외화예금 계좌 개설을 요구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에 연동해 서비스가 진행되지만, 하나의 '별도 공간'으로 외화를 보관하는 격이다. 그러다보니 예금 금리는 붙지 않는다. 달러박스의 최대 한도는 1만달러로 일 최대 입금액은 5천달러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외화 예수금으로 운용 수익률을 내지만 고객에게 돌아가는 금리적 혜택은 없다. 다만, 토스뱅크와 동일하게 외화 환전에 따른 수수료와 입·출금 수수료는 없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예금 금리를 줄 수 도 있지만 그 보다는 실생활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겠다는 데 주안을 뒀다"고 설명했다. 달러박스는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와 다르게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 오보현 SO는 "신한은행과 제휴한 자동화기기(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며 "현재는 수도권 5곳에서만 가능하지만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자체적인 카드를 사용해 환전한 외화를 사용하게 하기보다는 '트래블월렛'과 손을 잡았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 및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유럽·아시아·북미 등 총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 및 ATM 출금 등을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들의 연결 계좌를 살펴보면 카카오뱅크의 수가 압도적일 정도로 양사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공통 고객이 이미 많았다"며 "수수료 등 수익보다는 외환 서비스 생태계를 넓혀가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카카오뱅크와 이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보현 SO는 달러 중심의 달러박스를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엔화 박스'나 '위안화 박스'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부연이다. 오 SO는 "누가 용돈으로 10만원을 줄까, 100달러를 줄까하면 나는 100달러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갖고 싶은 자산은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달러라고 본다. 달러를 한국돈 처럼 쓸 때까지 다른 통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의 확장을 위해 카카오뱅크 미니와 26주 적금, 모임통장에도 접목하고, 유통·증권·핀테크 등에도 연결지을 예정이다. 오 SO는 "달러박스 사전 테스트해보니 달러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며 "유통은 면세점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용 사례를 발굴해 제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5 12:18손희연

DAXA, 이석우 의장 체제 올해 말까지 이어간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의장직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DAXA는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DAXA 의장 임기 연장을 확정했다. DAXA 의장 공식 임기는 2년이지만 이석우 대표는 올해 말까지 DAXA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소속된 협의체다. 차기 DAXA 의장은 이재원 빗썸 대표가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었다. DAXA 출범 당시 의장직을 회원사가 순서대로 맡기로 협의했기 때문이다. DAXA 관계자는 "오는 7월 19일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두고 산적한 과제가 많기에 이석우 의장 임기 연장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2024.06.25 12:10김한준

[유미's 픽] 웹케시 주가, 해외 사업·AI 新 무기가 살릴까

국내 핀테크 상장 1호 기업인 웹케시의 주가가 올 들어 맥을 못추는 가운데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웹케시글로벌이 올해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지 주목된다. 최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쟁사와도 협력에 나선 만큼 시장에선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그룹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까지 글로벌 고객사를 2천 개 확보하고, 2025년까지 수수료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해외에선 투자 대비 기대만큼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웹케시그룹은 해외 법인 업무를 웹케시글로벌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웹케시글로벌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무려 81.5% 늘어난 11억6천2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년 새 280.3% 증가한 23억5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도 16.9% 늘었다. 이 탓에 웹케시그룹의 해외 사업 확장 계획은 다소 제동이 걸렸다. 웹케시는 현재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는 고객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락소도 개설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자 올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계획은 잠정 보류키로 했다. 향후 북미와 중남미,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 역시 진행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이로 인해 웹케시의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15일 1만4천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같은 해 7월13일 연중 최저치(1만2천823원)을 기록했고,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까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해 올해 3월 1만원선이 무너졌다. 결국 24일에는 8천120원으로 마감됐다. 그룹 계열사인 쿠콘의 주가도 전날보다 2.22% 하락한 1만5천430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1년 중 최고가인 2만7천100원에 비해 43%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웹케시는 B2B 핀테크 솔루션 '와북스(WABOOKS)'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과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5월에는 비씨카드 베트남과 손을 잡았다. 최근에는 업계에서 경쟁사로 불리는 영림원소프트랩과도 베트남 핀테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업에 나섰다. 두 기업은 웹케시글로벌의 ▲와북스 ▲위빌365 ▲위MBA ▲위텍스 ▲전자금융 서비스 등 주력 B2B 핀테크 상품과 영림원소프트랩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을 연계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그룹 관계자는 "영림원, 더존 등 경쟁사들과 비교되는 일이 많지만 자사는 ERP(전사적 자원 관리) 기업이라고 직접 언급하고 있진 않다"며 "웹케시글로벌과 영림원소프트랩의 협업도 직접적인 상품 간 연계는 아니고, 상호 상품을 고객사에게 소개해준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림원 베트남 법인(KJS)은 자사 ERP 시스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웹케시 베트남의 핀테크 상품을 영업·마케팅해 유료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며 "웹케시 베트남 역시 기존 핀테크 고객을 대상으로 영림원 ERP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웹케시의 해외 사업과 더불어 조만간 선보일 신규 서비스와 기존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으로 올해 매출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3.1% 감소했지만, 이 기간 동안 중견·대기업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봤다. 여기에 오는 7월에 론칭할 예정인 AI 기반 자금관리토탈솔루션인 'AI CFO 스위트' 신상품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전망한 웹케시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822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1.7%, 11.8% 상승한 수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CFO 스위트' 등 신규 상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구독서비스 도입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듯 하다"고 전망했다.

2024.06.25 10:05장유미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지수 "6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공포-탐욕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6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5.99% 하락한 1만3천897.86 포인트였다. UBAI는 7천558.29 포인트로 전주 대비 6.95%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스테이블 코인 ▲렌딩 ▲DID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교육/기타 콘텐츠 ▲소셜/DAO ▲상호운용성/브릿지 순이었다. UBMI 기준 6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63% 상승한 트론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40.62% 하락한 아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5.66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이어갔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5.78% 하락하여 약 6만2천31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장의 조정과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이어졌다.

2024.06.24 17:31김한준

페이워치, 200억원 투자 유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2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투자금을 확보한 페이워치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천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만큼 급여를 가불받아 금융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없이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도입 기업에 따라 월급여의 50%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워치를 도입한 기업은 직원 근무 만족도와 고용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받고 있다. 현재 CU, CGV,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KT그룹, 나이스금융그룹, 유베이스 등 국내 기업이 페이워치 서비스를 임직원 금융복지로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샹그릴라그룹, 대형마트LOTUS, Guardian, JAYA Grocer, 윌마 등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를 주도한 마이클 김 서드프라임 파트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혜택으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개념이 생소한 아시아에서 페이워치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급여 선지급 서비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쇼어 일리노이 대학재단 최고투자책임자는 “한국 시장이 갖는 특수한 금융 환경과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금융 인프라를 감안할 때 페이워치 서비스는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과 금융권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 서비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이며,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6.24 13:27백봉삼

[곽노건 교수의 웹3 ⑨] 웹3의 미래

지난 칼럼에서 웹3 기술이 도입되면서 일어날 긍정적인 영향, 문제점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탈중앙화 특성상 많은 부분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기에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늘은 연장 선에서 어떻게 웹3가 전개될지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도입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제가 논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극초기의 웹3 진행 상황을 토대로 의견을 드려보겠습니다. 웹3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전망은 웹3의 특징에서 봤듯이 큰 발전은 탈중앙화, 정보 주체의 권한 강화, 참여에 따른 보상과 DeFi를 통한 새로운 경제 모델 등으로 정해져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서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언제든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을 토대로 한 발전 방향과 전망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1.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난다. - 탈중앙화 시대 웹3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 원칙운 탈중앙화입니다. 대부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소수의 대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웹2에 비해 웹3는 데이터와 서비스가 분산된 네트워크에 저장되고 관리될 것입니다. 대기업이 하던 개인의 데이터 제어, 중개 거래를 개인이 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발전 방향이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2. 나의 데이터는 내가 관리한다. - 개인정보 보호 강화 사용해 오고 있는 웹2는 개인정보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수집되고 사용되고 제3자에게 제공되는 등 개인정보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웹3는 기본적인 개념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될지 선택하고,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오픈된 앱, 상호 운용한다. - 상호 운용성 향상 웹2 서비스도 상호 연동과 운용을 위해 자사의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지만 상당하게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오픈된 부분도 필요한 서비스에 국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웹3에서는 DApps(Decentralized applications)가 서로 쉽게 상호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개발되어 집니다. 사용자는 상호 운용되는 여러 DApp을 통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트랜잭션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쉽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4. 경험하지 못한 경제 모델을 사용해야 한다. - 참여, 기여와 보상의 새로운 경제 모델 웹3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플랫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5. 타이밍을 놓친 규제로 크고 작은 혼란과 문제가 발생된다. - 새로운 규제들 웹3는 기존과 다른 기술과 개념의 서비스이기에 규제 환경이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술과 시장의 흐름보다 늦은 규제로 사회적 이슈와 함께 크고 작은 혼란과 문제가 계속해서 야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웹3가 주요 산업 (금융, 메타버스 및 X2E 산업 등)에 미칠 영향은 웹3의 주요 원칙인 탈중앙화, 개인정보 보호, 상호 운용성은 금융, 게임, 의료 등 다양한 기존 산업에 큰 변화 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 산업 각국의 통화가 아닌 암호화폐가 사용으로 동작하게 되며 금융 산업에서 나라의 경계가 모호해 지거나 없어 질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금융 (DeFi): 중개자가 없는 금융 서비스로 사용자는 은행이나 다른 금융 기관 없이 직접 대출, 투자 및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수수료를 절감하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암호화폐는 DeFi 및 기타 웹3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하고 투명하며 빠른 거래를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토큰화: 실제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토큰화)하여 활용합니다. 이로인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자산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및 X2E 산업 메타버스 및 게임 내 세상에서 암호화폐를 모으고 거래하며 현금화하는 등 생활 내 여가 활동을 넘어 웹3 재테크 영역으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X(Play, Move, Share, Learn 등)-to-Earn (X2E): 플레이어(참여자)가 활동(게임 등)을 하면서 실제 가치가 있는 토큰이나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다양한 암호화폐로 교환 똔느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활동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NFT 세상: NFT(Non-Fungible Token)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가상세상 내 아이템 및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합니다. NFT는 활동(게임, 운동 등)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웹3는 물류, 의료, 법률, 정부 등 다양한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3는 기존 산업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제어권을 제공해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웹3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웹3는 기술과 서비스 개념이 기존과 많이 다른 복잡한 주제라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직접 작은것부터 사용해 보면서 이런 컬럼과 기사들이 말하는 핵심 기술과 개념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지갑을 설치하여 설정하고 서비스 이용을 위한 암호화폐나 NFT를 구매하고, 하나 둘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해 봐야 합니다. 게임, 금융 등에서 주요한 웹3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면서 내가 사용할 것들을 선택하는 등 탈중앙화 서비스 맞게 스스로 활용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7월부터 적용되지만 자산의 취득, 보관, 처분 등 모든 과정을 본인이 관리해야 하므로 윤리 및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의: 웹3는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며, 새로운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중단되거나 서비스를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것을 꾸준히 배우고, 웹3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마무리 오늘은 웹3의 미래에 대하여 의견을 드렸습니다. 분명 지금보다 많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도입과 활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되지만 그 과정에서 중단되고, 사라지고, 가치의 유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웹3 이해와 맞춤형 연습, 꾸준한 정보 확인에 대한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6.24 10:36곽노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3기 모집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며 웹3.0 시대를 이끌어갈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3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의 업투는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디지털자산·블록체인·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각종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업투 3기 인원은 총 50명으로, 2기 인원보다 확대됐다. 업투 3기 인원은 오는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디지털자산 교육을 받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업비트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멘티 시스템' 도 추가됐다. 우수 참가자 및 우수 참가팀에게는 총 1천1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업비트 체험형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제외)이라면 7월 19일까지 '업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아이디어 제안부터 홍보까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라며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 웹3.0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24 09:37김한준

병행수입 사업자, 네이버 크림으로 몰리는 이유

네이버 손자회사인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병행수입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타 플랫폼보다 높은 객단가 상품의 거래가 활발하고, 정가품 검수를 크림에서 직접 해주는 편리함 때문이다. 한 병행수입 사업자는 "무인가게를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21일 크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병행수입 사업자가 입점한 이후 6개월만에 거래량이 약 400배 증가했다. 2022년 9월부터 브랜드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 규모가 커지는 중이다. 판매자가 다양해지며 상품도 늘어났고, 거래도 활발히 일어나는 것이다. 크림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 필요도 없고, CS나 물류도 크림이 담당하기 때문에 판매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크림 입점했더니 2개월만에 매출 1억원 스탠패럴은 브랜드 상품 유통사다. 최근 크림에 입점하면서 2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 박재균 스탠패럴 대표는 "크림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했는데, 크림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크림 가입자들의 구매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크림에서의 판매량뿐만 아니라 CS, 정가품 검수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크림은 CS 응대를 대신해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정가품 검수도 직접 해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의 정품 의혹이 있었다"며 "크림에서는 정가품 검수를 직접 해주고, 크림 검수에 대한 구매자들의 신뢰가 높여 판매가 잘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거래 데이터를 투명하게 볼 수 있는 크림의 판매자 센터도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크림에 등록된 모든 상품들의 거래량과 구매입찰, 관심 수를 볼 수 있다"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소싱을 하고 있어 소싱된 상품의 판매 확률도 높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판매자 센터를 이용해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경쟁강도는 낮고 수익은 좋은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팁도 전했다. 검색 키워드보다는 진짜 팔리는 키워드가 도움 또 다른 병행수입 사업자인 김재훈 대표는 크림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데이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검색 키워드만 알 수 있는 포털 데이터보다 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크림에 따르면 김 대표는 크림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크림의 낮은 입점 수수료 구조와 짧은 정산 주기, 자동 노출 시스템이 장점이고, 크림의 중앙 집중식 물류 시스템이 배송비를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초보나 중급 판매자에게도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량에 따라 제품이 판매되므로, 재고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독특한 이커머스 플랫폼이라고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어떤 제품이 팔릴지 몰라 검색광고를 해야하는데, 크림에서는 사용자들이 관심있어 하는 제품 리스트를 알려주기 때문에 그대로 사입하면 된다"며 "판매입찰, 구매입찰을 활용하면 결국 '무인 가게'와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크림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 페이지를 이용해 실시간 거래 급증 및 프리미엄 높은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전문 판매자를 받으면서 상품도 늘어나고, 크림 내 성과를 내는 사업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2024.06.23 09:2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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