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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진흥 논쟁…"변호사 일자리 위협 아닌 기회"

리걸테크가 변호사들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히려 리걸테크가 도입되면 숙련된 변호사들은 AI를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양질의 로펌에서 사건을 수임받지 못해 실력에 공백이 생긴 초임 변호사들에게는 이를 채워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키는 효용을 얻을 수 있지만, 법률 공공 데이터에 판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개인정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담당 부처에 관련 조직과 예산 할당이 병행돼야 한다는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AI특별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법률정보기술산업진흥 및 법률소비자 편익 증진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 주최·주관했다. 이상용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공청회는 국내 리걸테크 진흥을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협회·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교환의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법률시장 내 생성형 AI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1억1768만 달러(약 1748억원)로 추산되며 매년 약 30%의 고성장을 거듭해 2035년에는 약 16억1044만 달러(약 2조 393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환영사에서 이 의원은 “법률이 국민의 서비스화가 돼야 법조계도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문턱을 낮출 수 있다”며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은 이미 제도 정비를 다 해 리걸테크 사업이 융성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맨 꼴찌로 뒤처져 있다. 리걸테크라는 세탁기를 두고 손빨래하는 시대착오적 관행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일자리 뺏는다는 생각은 기우…인간 역할 완전 대체 어려워” 발제를 맡은 김병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AI가 인간 변호사를 대체할 것이라는 걱정은 과도하다며 오히려 AI를 통해 이전보다 많은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관측을 내놨다. AI가 보편화된 이후 의뢰인들이 곧바로 변호사들에게 질문하기보다는 사용 중인 AI에 묻고 답한 결과를 숙지해 변호사를 찾는 방식으로 산업 양상이 변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뢰인들은 대표적인 리걸테크 플랫폼인 슈퍼로이어나 엘박스 등 국내법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부정확한 글로벌 AI 서비스들만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현행법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 국내 리걸테크 업체가 챗GPT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변호사법에 저촉되지만, 해외 AI 제조사들에게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국내 중소기업에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법률 체계에서 소유 및 동업 구조 제한 등 규제 장벽, 소송 양측이 모두 AI를 도입하면 '군비 경쟁'이 생겨 AI가 인간 변호사를 대체하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짚었다. 김 교수는 “이런 형태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역할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는 일은 사실 상상하기 어렵다”며 “AI가 아무리 발전하고 진화한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인간의 개입이 어느 선에 있을 수 밖에 없다. 판결은 결국 인간 법관이 내리는 것이고, 계약은 계약서의 내용을 전부 이해한 당사자들이 서명해야 체결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리걸테크, 소비자 권리 행사 능력 함양…디지털 취약 계층 소외는 과제 토론에 참여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소비자 관점에 현재 법률 서비스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리걸테크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협상력과 권리 행사 능력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발의안이 통과되면 법률 공공 데이터의 개발과 자동화된 서비스 신고제 도입 등 국가 책임 명문화와 소비자 접근성,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을 예상했다. 다만, 알고리즘의 편향, 수수료 불투명성, 플랫폼 독과점, 디지털 취약 계층의 소외 등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대로 김민철 부장판사는 판례를 법률 공공 데이터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며 판례에 담긴 개인정보를 리걸테크 기업에 넘겼을 때 향후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걱정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아직도 아날로그 산업인 법률 산업을 AI 산업으로 변화시켜야 할 과제가 있다”면서 AI 기본법과 같이 최소 규제를 통해 시장을 전환하겠다는 취지에 동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중에서도 필요한 규제를 소위 말하는 '핀셋 규제'로 만들어 나가는 방식에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에는 리걸테크 관련 조직과 예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인선 검사는 법률 정보 기술 서비스 신고제 도입이라는 최소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되레 산업의 자유로운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법률 공공 데이터 활용과 인증 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관계 기관과의 충분한 검토 및 협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소영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법안에서 정의하는 법률 정보 기술 서비스의 제공 범위와 기본 법안과의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법안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법률 정보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2026.03.18 16:26박서린 기자

전자칠판에 AI 입히고 렌탈 확대…현대아이티, 서비스로 승부수

현대아이티가 전자칠판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하고 렌탈 중심 사업 모델을 확대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하드웨어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사용자경험(CX)'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아이티는 18일 서울 강동구 본사 쇼룸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시장 경쟁 축이 더 이상 성능(스펙)이 아닌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현대아이티가 의사결정권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자칠판 구매를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아니라 '구매 후 활용에 대한 불안(52.7%)'이었다. 제품 선택 기준에서는 '사후 서비스(A/S) 및 고객 관리(69.8%)'가 성능(48.3%)에 크게 앞섰다. 김지민 현대아이티 이사는 "하드웨어는 이미 상향 평준화됐고 고객이 선택하는 기준은 활용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는 전자칠판을 '제품'이 아닌 '운영 서비스'로 접근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다이렉트 렌탈'이 대표적이다. 기존 렌탈이 금융사를 통한 간접 구조였다면, 현대아이티는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며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전담 CX 매니저가 배정돼 제품 시연부터 도입, 교육,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6개월 단위 정기 방문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장비 점검, 사용자 교육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미 민수 판매의 상당 부분이 렌탈 방식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전자칠판도 AI 기능을 중심으로 고도화했다. 올해 신제품 'IX 시리즈'는 단순 판서 기능을 넘어 ▲실시간 음성 자막 및 번역 ▲이미지 인식 기반 검색 ▲AI 그림 생성(AI 페인터) 등을 탑재했다. 화상회의용 카메라·마이크·스피커를 내장해 별도 장비 없이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인 QLED 디스플레이와 고사양 메모리·저장공간을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 빛 반사를 줄이는 특수 글래스도 적용했다. 현대아이티는 스펙보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욱 강조했다. IX 시리즈는 3년 무상 A/S와 함께 화면 파손 시 1회 무상 교체된다. 설치 환경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도 최소화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사업도 서비스 중심 전략을 적용했다. 현대아이티는 'LED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상담, 견적 비교, 설치,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는 모델을 시범 운영 중이다. 견적 불투명성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특성을 반영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LED 시장은 제품보다 정보 비대칭이 문제"라며 "중립적 관점에서 최적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는 하드웨어 제조 중심 기업에서 벗어나, AI 기반 기능과 서비스 모델을 결합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조환수 현대아이티 부사장은 "앞으로 시장은 제품 그 이상 가치를 요구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분석과 차별화 고객 경험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3년 449억원, 2024년 547억원, 2025년 515억원 등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650억원이다.

2026.03.18 16:22신영빈 기자

'포트나이트', 5년 7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복귀…에픽게임즈 "어디서든 책임진다"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포트나이트'가 오는 19일 구글플레이에 전격 복귀한다. 지난 2020년 8월 구글 마켓 정책 위반을 이유로 상점에서 퇴출당한 지 약 5년 7개월 만이다. 에픽게임즈는 18일 엑스(X) 계정을 통해 "어디에 있든 우리가 책임진다. 포트나이트가 구글플레이에 돌아왔다"고 밝히며 구글플레이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번 복귀는 양측의 장기 법적 공방이 에픽게임즈의 승리로 마무리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수수료 정책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구글은 이를 근거로 앱을 삭제했다. 이후 진행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7월과 10월 구글의 항소 및 상고가 기각되며 에픽게임즈의 승소가 확정됐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을 내놨다.

2026.03.18 16:21정진성 기자

최대 규모 과태료받은 빗썸, 소송갈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과태료 368억원 등 제재를 받으면서 향후 소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의견제출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두나무(업비트)와 같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FIU는 빗썸에 의견제출 기한을 통보했으며, 해당 기한은 늦어도 4월 초라고 설명했다.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르면 의견제출 기한(10일 이상) 내 과태료를 납부하면 20% 감경받을 수 있어, 납부 의향이 있다면 이 기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코빗은 지난 1월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해 약 20%를 감경받은 반면, 기한을 넘긴 업비트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현재 FIU의 과태료 처분에 대한 약식재판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과태료 규모가 역대 최대인 데다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스텔라와 오더북 공유,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등 추가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빗썸이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소송을 통해 과태료 납부를 유예하고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업비트 사례도 있는 만큼 승소 시 제재를 피할 수 있어 소송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빗썸은 소송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 제재는 FIU가 지난해 3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자금세탁방지(AML) 현장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빗썸은 특금법상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의무 ▲거래제한의무 ▲자료보존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위반 건수(665만건)가 업비트(860만건)보다 적음에도 제재 수위가 더 높다. 빗썸은 영업 일부 정지 6개월·과태료 368억원 제재를 받았으나 업비트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352억원 제재를 받았다. 이에 대해 FIU는 과태료 산정 기준이 위반 건수가 아닌 항목 수에 있다며, 빗썸의 유형이 더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FIU는 “지속적으로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중단을 요청하는 등 법 준수 필요성을 안내했음에도 해당 사업자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법 위반 정도와 양태, 위반 동기 및 결과, 재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03.18 14:41홍하나 기자

[써보고서] 동전 크기 AI 녹음기…앤커 '사운드코어 워크'

회의나 인터뷰 녹취를 정리하는 일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반복되는 업무다. 녹음하고 다시 듣고 중요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앤커가 출시한 웨어러블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AI 녹음기'는 이런 과정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인공지능(AI) 녹음기다. 버튼 한 번으로 녹음을 시작하고 AI가 자동으로 텍스트 전사와 요약까지 수행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동전 크기'에 가까운 초소형 디자인이다. 무게 약 10g, 직경 약 23.2mm. 일반적인 휴대용 녹음기나 스마트폰 녹음 기능과 달리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하거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는 웨어러블 방식을 채택했다. 기기를 옷깃에 고정하면 별도 스마트폰 조작 없이도 녹음을 진행할 수 있다. 녹음은 측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시작되고 다시 누르면 종료된다. 녹음 중 기기 표면을 두 번 탭하면 타임스탬프를 기록할 수 있어 중요한 순간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초소형 기기지만 음성 수집 성능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5m 거리까지 음성을 수집할 수 있다. 실제로 1~2m 거리에서 진행한 인터뷰 환경에서 음성이 비교적 또렷하게 기록됐다. 회의실 환경에서도 참가자 음성이 구분되는 수준으로 녹음이 가능했다. 다만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일반 녹음기와 마찬가지로 주변 잡음이 함께 기록되는 경향은 있었다. 배터리 역시 장시간 사용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기 단독 사용뿐 아니라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32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사운드코어 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음성 분석 기능이다. 녹음된 파일은 전용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음성 인식 모델은 1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화자 구분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뷰나 회의처럼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발언자를 구분해 전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AI가 회의 내용을 분석해 구조화된 요약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여러 요약 템플릿을 활용해 회의록이나 보고서 형태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인터뷰 녹취나 회의 기록을 정리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보였다. 충전 케이스는 맥세이프를 지원해 아이폰 후면에 부착할 수 있다. 케이스에 녹음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녹음기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녹음 데이터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확인 및 편집할 수 있다. AI 전사 기능은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기를 처음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월 300분 음성 전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 플랜을 이용할 경우 추가 전사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녹음 데이터는 전송 과정에서 TLS 1.3 기반 AES-256 암호화가 적용되며 저장 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보호된다. 데이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제품 가격은 24만9천900원이다. AI 기능은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기본 사용자는 월 300분 전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천200분까지 음성 전사가 가능하다. 프로 요금은 월 2만2천원, 6개월 9만9천원, 연간 14만9천원이다. 녹음 전사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는 연간 34만9천원이다. 구독 비용은 사용자 활용도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 기록이나 인터뷰 녹취 등 음성 데이터를 자주 정리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단순 녹음 용도로 사용할 경우 구독 비용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2026.03.18 14:35신영빈 기자

한국은행판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바우처에 적용한다

한국은행이 '한국은행판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바우처 등에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은판 스테이블코인은 국채 등 준비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보유한 은행 예금을 토대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USDT 등과는 다르다. 18일 한은은 상반기 중으로 국고금 집행 시범 사업과 카드사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가맹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2025년 4월 9일부터 6월 말까지 7개 금융사(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BNK부산은행)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편의점 등에서 쓰는 프로젝트 한강 1단계를 완료한 바 있다. 일단 상반기에 한은판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기후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국고금을 지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소비자 금융단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은은 1단계 프로젝트서 사용처가 제한적이며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까지 외부 기관 종합컨설팅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은 관계자는 "2차에는 1차에 참여한 은행 외에 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 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은행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 기능이 부가된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개인 간 자금 이체를 할 수 있게 하고, 기존 비밀번호 중복 입력 대신 지문 등 생체 인증으로 접근하는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에 인공지능(AI)이 상품·서비스를 검색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까지 하는 검증을 지난해 12월 마친 가운데, 에이전트 AI를 접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토큰화된 채권 및 주식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 예금 토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8 12:00손희연 기자

코넛코인, 다음달 부산 밋업 개최

코넛코인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가 4월 25일 '무한 소각 무한 가치'를 주제로 부산 밋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코넛코인 생태계의 핵심 프로그램인 '코넛샵(CONUT SHOP)'의 시작을 알리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이충 대표가 코넛샵 운영 구조과 파트너십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코넛샵 결제 수수료의 정기 소각 구조로, 결제가 곧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선보인다. 이어 이승화 원장이 '의사가 바라본 코퀴즈&코넛코인의 활용과 투자, 시즌3' 세션을 통해 코넛코인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관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16만개의 코넛코인 에어드랍과 SNS 블로그 후기 이벤트, 코넛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밋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루마(Luma)에서 '코넛코인'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코넛코인은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를 핵심 기반으로 하는 웹3 지식재산권(IP) 코넛 생태계의 토큰으로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에 상장됐다. 이충 대표는 “이번 부산 밋업에서 코넛샵을 통한 실물 상품 결제와 정기 소각이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하고, 코넛 생태계와 함께할 파트너사들이 합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18 10:32홍하나 기자

SKB, 홈쇼핑 숏폼 방송 'Btv 핫딜' 누적 판매액 20억원 달성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홈쇼핑 기업과의 상생 프로젝트 서비스 'B tv 핫딜'의 수요가 높다고 18일 밝혔다. 'Btv 핫딜'은 B tv 채널 41번에서 다양한 홈쇼핑 초특가 핫딜 제품을 숏폼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구매 시 해당 홈쇼핑 기업의 모바일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숏폼 콘텐츠에 익숙해진 고객의 시청 행태를 반영해 기존 1시간 분량의 홈쇼핑 방송을 1분 분량으로 줄여 더 많은 상품을 빠르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과 같은 TV홈쇼핑업체는 물론, SK스토아, KT알파쇼핑, 쇼핑엔티, W쇼핑 등 데이터홈쇼핑업체까지 총 9개 홈쇼핑 기업이 참여한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Btv 핫딜'은 론칭 4개월 만에 하루 평균 채널 이용자 80만명, 누적 판매량 약 8만건, 누적 판매 금액 약 2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서비스 초기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모바일 e커머스의 급격한 팽창으로 실적이 악화한 홈쇼핑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Btv 핫딜'을 만들었다. SK브로드밴드는 상생을 위해 홈쇼핑 기업으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Btv 핫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Btv 핫딜'과 같이 미디어 생태계 상생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승식 SK브로드밴드 커머스광고담당은 “홈쇼핑업계와의 상생과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Btv 핫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AI 기반 고객 분석 및 타깃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22홍지후 기자

Cboe, SEC에 미국 주식 사실상 24시간 거래 제안서 제출

시카고, 2026년 3월 18일 PRNewswire / -- 유력 글로벌 시장 운영기관이자 주식 파생상품 선도 기업인 시카고옵션거래소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Inc., 이하 Cboe)이 자사 Cboe EDGX 주식 거래소(EDGX)에서 사실상 주 5일 24시간(24x5) 미국 주식을 거래한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제출했다고 3월 17일 발표했다. Cboe는 신고서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과 필수 산업 인프라 제공업체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2026년 12월 시작을 예상하고 있다. Cboe는 신고서에서 일요일 오후 9시(동부 표준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까지 모든 상장 NMS 주식을 EDGX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9시(동부 표준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그 결과 미국 시장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 5일 24에 가까운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든 거래는 예탁결제원(Depository Trust and Clearing Corporation, DTCC)을 통해 청산될 예정이다. 올리버 성(Oliver Sung) Cboe 북미 주식 부문 책임자는 "Cboe가 SEC에 제출한 신고서는 12월 개장과 동시에 야간 거래를 개시하려는 준비의 일환이다.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실상 24x5 거래 계획을 발표한 이후 당사는 전 세계 고객, 시장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이 과정 전반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Cboe는 유동성이 풍부한 24시간 파생상품 시장과 외환 시장을 운영한 탄탄한 실적을 토대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강력한 시장 및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거래 시간 외에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Cboe의 미국 주식의 장전 거래량 증가에서 나타난 사실이다. Cboe는 현재 EDGX를 포함해 네 거래소 중 두 곳에서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일평균 거래량(ADV)은 590% 성장했다. Cboe는 수년 간 자체 지수 선물 옵션 시장과 글로벌 외환 시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24시간 거래를 운영해 왔다. 2026년 글로벌 거래 시간(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8시 15분~오전 9시 25분) 내 Cboe 자체 지수 옵션 거래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헷지하거나 장 전 뉴스에 따라 필요한 포지션을 재조정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진정한 주 5일 24시간(24x5) 시장인 Cboe FX는 전 세계 전 시간대를 망라해 상시 운영과 사고 대응, 고객 지원까지 제공하는 팔로우 더 선(follow-the-sun) 운영 모델을 가동 중이다. 이번 야간 거래에 필요한 요소로는 당국의 승인과 인프라 준비 외에 시장 접근성 확대와 고품질 실시간 데이터도 있다. Cboe는 자사의 미국 주식 거래소 네 곳에서 취합된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Cboe 단일 미국 증권 피드(Cboe One U.S. Equities Feed)의 배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년 Cboe의 네 거래소는 미국 주식 장내 거래의 20.2%를 차지했다. 브라이언 매켈리것(Brian McElligott) Cboe Data Vintage 책임자는 "Cboe는 정보에 입각해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 데이터가 기본임을 잘 알고 있다"며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APAC)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 진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바, 미국 주식 데이터의 가용성 확대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다. Cboe Data Vintage는 실시간, 최우선 호가(top-of-book), 과거 데이터 등 투자자들이 시장을 탐색하고 미국 주식 야간 거래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 접근성 확대: Cboe가 올해 사실상 24시간 주식 거래를 시작하려는 이유(Expanding Market Access: Why Cboe Plans to Launch Near 24x5 U.S. Equities Trading this Ye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oe 글로벌 마켓 소개 Cboe 글로벌 마켓(Cboe: CBOE)은 오랫동안 주식 파생상품을 혁신해 온 선도 글로벌 시장 운영기업이다. 1973년 세계 최초의 상장 옵션 거래소를 출범시킨 이래 S&P 500® 지수 옵션 도입과 세계 주요 시장 변동성 지표인 VIX® 지수 개발을 포함,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이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편해 왔다. 현재 Cboe는 파생상품, 주식, 외환(FX) 시장을 운영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거래, 청산 및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cbo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oe 언론 문의처 Cboe 애널리스트 문의처 안젤라 투(Angela Tu) 팀 케이브(Tim Cave) 케네스 힐(Kenneth Hill), CFA +1-646-856-8734 +44 (0) 7593-506-719 +1-312-786-7559 atu@cboe.com tcave@cboe.com khill@cboe.com CBOE-CCBOE-OE Cboe®, Cboe Global Markets®, VIX®는 Cboe Exchange, Inc의 등록 상표 또는 서비스 마크이며, S&P 500®은 Standard & Poor's Financial Services LLC의 등록 상표다. 그 외 상표와 서비스 마크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미래 예측 정보에 관한 주의 사항 본 보도자료에는 상당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내포된, 1995년 민사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말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수록돼 있다. '할 수 있다(may)', '일지도 모른다(might)', '해야 한다(should)', '기대한다(expect)', '계획이다(plan)', '예상한다(anticipate)', '믿는다(believe)', '추정한다(estimate)', '예측한다(predict)', '잠재적이다(potential)' 또는 '지속된다(continue)'와 같은 미래 예측 용어와 그 용어의 부정형이나 기타 유사한 용어가 들어간 문장이 여기에 속한다. 과거의 사실에 관한 진술을 제외하고 미래에 대한 당사의 기대, 가정 또는 전망이 반영된 진술은 모두 미래 예측 진술이다. 미래 예측 진술은 당사가 알고 있는 위험과 알지 못하는 위험, 불확실성, 가정을 전제로 하며 당사의 성장 전략 및 비즈니스의 예상 추세에 기반한 미래 재무 실적에 대한 전망을 포함할 수도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은 미래 사건에 대한 당사의 현재 기대 및 전망에 기반한 예측일 뿐이다. 당사의 실제 결과나 활동 수준, 성능, 성과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 크게 다를 수도 있다. 당사는 경쟁이 심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위험과 불확실성이 자주 나타나기에 위험과 불확실성을 일일이 전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또 요인 각각이 당사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도 없으며, 어느 한 요인이나 여러 요인의 조합이 미래 예측 진술을 실제 결과와 얼마나 다르게 만들 수 있는지도 파악할 수 없다. 실제 결과가 달라지게 할 수 요인으로는 특정 지수 옵션 및 선물 제품을 독점적으로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권리의 상실, 경제적•정치적 및 시장 상황, 법적 및 규제 의무 준수, 가격 및 신규 제품과 서비스 경쟁 및 업계 내 통합, 거래량 또는 청산량의 감소, 시장 데이터 수수료 또는 당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제품 구성의 변화, 입법 또는 규제 변화 또는 세제 변경, 보안 취약성 및 침해로부터 당사의 시스템과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숙련된 경영진 및 기타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국내외 법인과의 경쟁 심화, 제3자에 대한 비즈니스 및 운영상의 의존도와 그로부터 발생하는 위험 노출, 당사 및 기타 해당 지수의 품질과 무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당사의 글로벌 운영•성장 및 전략적 인수•청산•매각 또는 제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당사가 사용하는 제품 및 서비스 비용의 증가,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및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비용, 당사의 청산소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신용•유동성•시장•투자•거래 상대방 및 채무 불이행 위험을 포함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 당사 시스템의 고장이나 성능 저하 없이 상당한 증가를 포함한 거래 및 청산량과 트랜잭션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 당사 시장이나 제품을 사용하거나 당사가 거래를 청산해 주는 이들의 부적절한 행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코드 사용에 따른 문제, 비즈니스 이익 및 규제 책임 관리를 포함한 준법 의무 충족 능력, 주요 고객의 상실 또는 주요 고객에 의한 거래량이나 청산량의 현저한 감소, 평판 훼손, 당사의 준법 및 위험 관리 방법이 위험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부채 의무로 인한 제한 및 부채 의무를 상환하거나 재융자할 수 있는 능력, 투자 등급 신용 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영업권•장기 자산•투자 또는 무형 자산의 손상, 당사의 추정 및 기대의 정확성, 소송 위험 및 기타 부채 등이 있다.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Form 10-K 연례 보고서와 수시로 SEC에 제출된 각종 신고서를 포함해 당사의 SEC 신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사는 법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새로운 정보나 미래 사건, 여타 결과를 이유로 미래 예측 진술을 갱신할 의무가 없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거부한다. 독자는 이 진술이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미래 예측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622233/Cboe_GM_New_Logo.jpg?p=medium600

2026.03.18 04:10글로벌뉴스

"심사원마다 기준 들쑥날쑥"…보안 실무자가 외친 ISMS-P 개선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하려는 기업 보안 담당자 사이에서 일부 세부 항목 및 심사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ISMS-P 인증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인증 획득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지적이다. 금융사 보안 담당자는 17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ISMS-P 인증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인증 난이도가 결정된다. 까다롭게 심사하는 심사원의 경우에는 인증 획득 난이도가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반면, 여유롭게 심사하는 심사원은 반대의 경우가 연출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마다 보는 '잣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IT기업 보안 담당자 역시 "ISMS-P 인증이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가 되지 않는 항목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심사원의 주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정량평가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정작 심사원마다 집중적으로 보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게임사 보안 담당자는 "명확하게 안전성 확보조치에 나온 기준이나 근거가 없으면 심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실제로 방화벽 룰셋(규칙)만 하더라도 점검 때마다 보는 깊이가 다르고 범위도 천차만별"이라고 토로했다. ISMS-P 인증 심사 과정은 1~2주간 심사 이후 심사원이 제기한 결함에 대한 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보고서를 작성, 인증 위원회 심의를 마치는 것으로 최종 완료된다. 보완 조치 과정이 100일 이내로 수행해야 하는 장기간의 작업인 만큼 심사 과정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결함 여부가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 심사원의 주관이 당락을 가르는 상황이 종종빚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KISA는 "워낙 심사 항목이 많고 심사원도 한 명만 투입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인증을 획득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리 기업만 여유 없게 심사하는 것 같아'하고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심사원에게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주요 사항들을 점검한 이후 기업과 심사위원회 간 상호 서명해야 하는 보고서가 있는데, 기업에서도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상호 확인된 상태에서 서명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실제 다른 IT 기업 보안 담당자는 기존 심사에서는 결함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부분이 ISMS-P 인증 갱신 시점에 다른 심사원에 의해 결함으로 분류되는 일도 겪었다. 일관되지 않은 심사가 결과마저 바꿔놓은 것이다. 그는 "ISMS-P 인증 심사 때 로그의 적재량도 확인하는데, 로그는 감사(audit)로그, 트래픽로그, 시스템로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면서 "그런데 ISMS-P 인증 심사원마다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로그의 종류가 달랐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또 "실제로 기존 심사 때 트래픽 로그 적재량 관련으로 결함이 나온 적이 없는데, 이번 심사 때에는 결함이 나왔다"며 "심사원마다 기준이 다른 부분이 결함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업 매출 따라 불나나…매출 300억 원 미만은 '소화기 배치' 항목 제외 ISMS-P 세부 인증 항목 중에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포착됐다. KISA에 따르면 ISMS-P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인증 기준(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190여개 점검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1개 항목, 90여개 점검사항) 등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보호대책 요구사항은 ISMS-P 인증 심사 과정 중에 서버실이나 전산실에 화재 방지를 위한 소화기 배치 등 보호설비를 갖추고 있는지까지도 확인한다. 심지어 스프링클러 유무, 누수 감지, 심지어 온도나 습도 등 항온항습 설비까지 갖췄는지도 확인한다. 현행 ISMS-P 인증 세부점검 2-4-4 항목, '항온항습·화재·누수·UPS·발전기 등 설비 운영철자 수립·운영,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이용 시 계약서 명시·점검' 사항이다. 문제는 화재가 기업 규모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ISMS-P 간편인증에는 보호설비 운영 항목이 제외되면서 형평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KISA는 'ISMS-P 간편인증제'를 도입했는데, 매출액 300억 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기존 ISMS-P 인증 대신 ISMS-P 간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ISMS-P 인증이 획득에 필요한 수수료만 800만~1400만 원이 들고, ISMS-P 인증 소요 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 필요하다. 여기에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획득까지는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에 KISA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의 ISMS-P 획득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존 ISMS-P 인증보다 심사 항목을 40개가량 줄여 간소화하고 수수료 역시 400만~700만 원 선으로 낮췄다. 세부 항목 및 인증 수수료를 줄임으로써 중소기업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취지는 꼭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 보안담당자들의 중론이다. 다만 세부 항목 축소 과정에서 똑같이 적용돼야 할 항목이 제외됐다. 이에 매출액 300억 원이 넘는 기업은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서버실에 소화기를 둬야 하지만, 매출 규모가 이보다 낮으면 소화기 배치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정부, 현장 목소리 반영해 인증 실효성 높인다…종합 대책 마련 착수 이처럼 보안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ISMS-P 인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증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및 KISA, 금융보안원 등 인증 기관 관계자는 ISMS-P 인증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마련 중인 ISMS-P 인증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및 인증 기준 강화 ▲예비심사 신설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심사 품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심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기업 담당자들이 강조하는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심사 과정이 달라지는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짚은 것이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ISMS-P 인증의 품질은 심사원의 역량과 연관될 수밖에 없다. 인증 심사 과정 중 결함을 찾아내는 것이 심사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라며 "어떤 항목을 결함으로 판단하는지 기준을 일관성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교수는 "ISMS-P 인증을 획득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다른 기업에서는 이렇게 해도 인증 획득을 했는데, 어째서 우리는 결함으로 분류되는가'하는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정부에서 ISMS-P 인증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대상이 되는 기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보안 담당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7 22:28김기찬 기자

테자스 네트웍스, 남아시아 4G 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

벵갈루루, 인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테자스 네트웍스(Tejas Networks)(BSE: 540595)(NSE: TEJASNET)가 남아시아 내 이동통신망에 자사 최첨단 4G RAN(무선접속망)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회사의 해외 무선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한 차례 진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수주로 테자스 4G 멀티밴드 무선 제품이 해당 이동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내 여러 지역에 구축될 예정이다. 산제이 말릭(Sanjay Malik) 테자스 네트웍스 최고전략사업책임자는 "이번 수주로 해외 무선 사업 확대와 4G/5G 모빌리티 스택의 글로벌화가 또 한 걸음 전진하게 됐다"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내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와 전 세계의 여타 4G/5G 이동통신망에서도 같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테자스 네트웍스는 4G 및 5G 무선접속망(RAN) 제품군과 통합형 4G/5G 코어 솔루션 등 다목적 무선 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무선 장치는 유연성과 확장성에 역점을 두고 설계돼 멀티밴드 및 멀티모드 운용을 지원하며,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비용 대비 높은 효율로 구축을 지원한다. 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테자스 TJ1400 UltraFlex 베이스밴드 제품은 콤팩트한 섀시 하나에 무선, 브로드밴드, 전송 및 IP 네트워크 기술이 최첨단으로 통합돼 이동통신 및 고정 브로드밴드 사업자의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준다. 쿠마르 N. 시바라잔(Kumar N. Sivarajan) 테자스 네트웍스 최고기술책임자는 "남아시아 고객사는 테자스를 새 무선 OEM으로 맞이해 벤더 다양성이 커지는 이점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신뢰받고 검증된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당사는 고객의 네트워크 성능 및 사용자 경험 목표를 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자스 네트웍스 소개 테자스 네트웍스는 75곳이 넘는 국가이상에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유틸리티 기업, 국방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고성능 유무선 네트워킹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테자스 네트웍스는 타타 그룹(Tata Group) 소속으로 타타 선즈(Tata Sons Pvt. Ltd.)의 자회사인 파나톤 핀베스트(Panatone Finvest Ltd.)가 최대주주다. 자세한 정보는 테자스 네트웍스 http://www.tejasnet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본 자료에 수록된 당사의 미래 성장 전망에 관한 일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하며, 이 진술에는 여러 위험과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 성장 및 확장 계획, 기술 변화, 시장 리스크에 대한 노출, 당사의 사업 활동 또는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및 정치 상황, 회사가 영위하는 산업에 적용되는 법률 및 규제의 변경 등 당사의 예측과 관련된 위험이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가 미래 예측 진술과 중대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 회사는 수시로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하는 그 어떤 미래 예측 진술도 갱신할 의무가 없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05565/Tejas_Networks_Logo.jpg?p=medium600

2026.03.17 20:10글로벌뉴스

[현장] 로봇이 걷고 AI가 집을 꾸민다…스타트업 기술 혁신 한자리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한국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기술 협력의 결과물이 서울 코엑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AWS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유니콘데이 2026'을 개최해 AI 시대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스타트업과 함께 구현한 AI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AI 익스피리언스 존'이 마련돼 실제 서비스와 기술 데모가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현장에는 로봇 관제 플랫폼부터 비전 AI 광고, AI 인테리어 설계, 스트리밍 플랫폼,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다섯 개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이 전시됐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로봇 관제 스타트업 팀그릿의 기술이 시연됐다. 전시장 한가운데 놓인 바퀴형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이 동시에 움직이며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제어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팀그릿의 로봇 관제 플랫폼 '코비즈'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로봇에서 전송되는 영상과 센서 데이터, 위치 정보 등이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현장에서는 로봇과 XR 기기를 결합한 360도 영상 스트리밍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솔루션은 AWS IoT 그린그래스 등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돼 원격 제어와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옆 부스에선 비전 AI 기업 피치에이아이의 광고 분석 시스템이 소개됐다. 전시 화면에는 카메라로 촬영된 보행자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광고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됐다. 오프라인 광고는 그동안 효과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피치에이아이는 AI 분석과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광고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AWS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비전 AI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AI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키스케치 부스에선 관람객이 자연어로 "북유럽 스타일 거실을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자 가구와 마감재가 자동으로 배치된 3D 공간이 화면에 나타났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가구를 배치해야 했지만 AI 에이전트가 디자인을 추천하고 견적까지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아키스케치 솔루션에 주소만 입력하면 실제 아파트 도면을 3D로 불러와 설계를 시작할 수 있고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약 1분 만에 실사 수준으로 렌더링된다. 이 기능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 AI 에이전트와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통해 구현됐다.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CIME)'를 선보인 마플 부스에서는 4K 초고화질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시연자가 방송 화면을 보며 박수를 치면 약 1초 뒤 스마트폰 화면에 동일한 장면이 나타났다. 낮은 지연시간과 고화질 스트리밍이 특징으로, 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IVS를 활용해 구현됐다. 플랫폼은 스트리머 수수료를 낮춰 사용자 상호작용을 높이면서도 고객 수익을 확대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휴머노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에이로봇이 개발한 산업용 로봇 '앨리스(ALICE)'다.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모델로, 에이로봇이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힘과 정밀 제어를 동시에 확보했다. 로봇의 판단과 제어는 현장에서 이뤄지지만 대규모 학습과 데이터 분석은 AWS 기반 클라우드에서 진행된다. 여러 로봇이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구조다. 에이로봇은 이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데모 부스 곳곳에선 기술 설명을 듣기 위해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일부는 로봇을 직접 촬영하거나 AI가 생성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살펴보며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AWS와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데모존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진 AI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데모 투어를 이끈 김진아 AWS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이전 행사에서는 AWS 직원들의 기술 아이디어 중심으로 데모를 보여줬다면, 올해는 고객사와 협업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1:16한정호 기자

스콘, eBook 기반 교강사 교재 배포 지원

스콘은 출판사와 콘텐츠 파트너사가 디지털화 한 교강사용 도서의 배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출판사는 스콘을 활용해 교재 제작과 유통 과정을 줄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동안 교육업계에서는 교강사용 교재의 PDF 파일 원본이 불법 복제돼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문제가 있었다. 디지털 권리 관리(DRM)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를 원천 차단한 것이 스콘이다. 전자책 도입 초기의 실패 경험과 불법 복제에 대한 우려로 디지털 도입을 주저한 출판사들도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디지털 교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교재는 교강사의 교육 운영 효율성까지 높인다. 스콘은 웹뷰어 기능을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고화질 교재를 바로 열람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미러링 기능으로 태블릿에 필기한 판서 내용을 전자칠판이나 대형 화면으로 끊김 없이 전송해 수업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교실에서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 가능하다는 것이 스콘 측 설명이다. 스콘은 태블릿 기반의 필기와 학습에 특화된 사용자 경험(UX)을 바탕으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이다. 디지털 학습 수요가 확대되면서 EBS, 비상교육, 시원스쿨, 박문각, 쎄듀, YBM 등 다양한 교육 기업들이 스콘을 활용하고 있다. 스콘 운영사 플렉슬 권정구 대표는 “종이책 생태계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보완재로서 전자책을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국내 교육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스콘을 '디지털 파트너'로 선택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 운영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 말했다.

2026.03.17 11:16백봉삼 기자

TTA, 국내 최초 민간부문 CCTV 보안인증 발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SK쉴더스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민간부문의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TTA가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영상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마련한 시험인증 서비스의 첫 발급 사례다. 민간에서 사용되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TA가 수행하는 민간부문의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는 IP카메라 및 NVR을 대상으로 제품에 구현된 보안 기능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준은 총 25개 시험 항목으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은 식별과 인증, 영상정보 전송 저장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기능,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에서 ADT캡스의 IP카메라 2종과 NVR 5종 등 총 7종 제품이 TTA의 인증기준을 만족하했며,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 인증서'를 획득했다. 공공부문에서는 TTA 보안인증 또는 보안기능 확인서를 받은 제품의 도입이 의무화됐다. 그런 가운데 ADT캡스가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험인증을 획득한 것은 민간 분야에서도 보안인증 생태계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TTA는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군 보안기능 확인서를 최초로 발급한 데 이어, 이번 민간부문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인증서까지 발급하면서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분야에서 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영상정보처리기기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기인 만큼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경우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 인증서 최초 발급을 계기로 민간 시설에서도 보안 기능이 검증된 제품 도입이 확대되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영상정보 활용 환경 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3.17 09:02박수형 기자

엔비디아, AI 팩토리용 추론 운영체제 '다이나모 1.0' 공개…블랙웰 성능 최대 7배 향상

엔비디아가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AI)와 에이전틱 AI 추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선보이며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행사에서 AI 추론 운영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다이나모(NVIDIA Dynamo) 1.0'을 17일 발표했다. 다이나모 1.0은 대규모 AI 추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픈소스 기반 SW다. AI 데이터센터에서 GPU와 메모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추론 작업을 분산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플랫폼인 블랙웰(Blackwell)과 결합해 대규모 AI 서비스 환경에서 높은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실제 산업 환경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에서는 다양한 AI 요청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GPU 자원 관리와 작업 분배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컴퓨터에서 운영체제가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조율하듯, 다이나모는 AI 데이터센터에서 GPU와 메모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복잡한 AI 추론 작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다이나모는 블랙웰 GPU 기반 AI 추론 성능을 최대 7배까지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료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돼 AI 서비스 기업들이 토큰 처리 비용을 낮추고 GPU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추론은 모든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의 핵심 엔진"이라며 "다이나모는 AI 팩토리를 위한 최초의 운영 체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전 세계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나모는 GPU 간 데이터 이동과 메모리 활용을 최적화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가 긴 프롬프트를 처리할 때 이전 단계에서 생성된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GPU로 작업을 자동 배분하고, 필요 없는 데이터는 외부 스토리지로 이동시켜 메모리 부담을 줄인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를 다양한 AI 개발 프레임워크와도 연동했다. 랭체인, vLLM, SG랭(SGLang), LM캐시(Cache), llm-d 등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엔비디아 텐서RT-LLM 최적화 기능을 통합해 추론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GPU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NIXL, 메모리 관리를 위한 KVBM, 대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그로브(Grove) 등 핵심 기술도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AI 추론 플랫폼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AI 스타트업, 대형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어위브, 네비우스, 투게더 AI 등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AI 스타트업 가운데서는 퍼플렉시티와 커서 등이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페이팔, 바이트댄스, 핀터레스트, 쿠팡, 소프트뱅크 등도 활용하고 있다. 코어위브의 제품·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첸 골드버그는 "AI 서비스가 시험 단계에서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장되면서 이를 지원할 인프라 역시 더욱 유연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다이나모는 복잡한 AI 에이전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네비우스 CTO 다닐라 슈탄 역시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는 GPU 성능뿐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며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스택은 예측 가능한 성능과 빠른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핀터레스트 CTO 맷 마드리갈은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실시간 멀티모달 AI 경험을 제공하려면 대규모 인텔리전스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다이나모를 통해 AI 배포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08:54남혁우 기자

중고나라, 유진자산운용서 투자유치.."금액은 비공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가 기존 최대 투자사인 유진자산운용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유진자산운용의 중고나라 인수 이후 이뤄진 추가 투자다. 중고나라의 지난해 4분기 중고나라 앱의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결제 수수료 매출은 약 3.1배 늘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중고나라는 올해 1월과 2월 영업이익 기준 2개월 연속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보안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화,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중고나라의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중고거래 시장의 기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08:48백봉삼 기자

LS에코에너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첫 공급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말레이시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처음으 공급하며 아세안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자회사 LSCV가 글로벌 IT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추진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80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로, LSCV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지역의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구축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대용량 전력 전송이 가능한 버스덕트가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조호르바루는 전력 수급과 부지 확보 여건이 좋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LSCV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수주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까지 이어지며 아세안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버스덕트와 전력케이블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강화해 아세안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글로벌 버스덕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미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 멕시코에 신규 공장도 건설 중이다.

2026.03.17 08:41류은주 기자

엔비디아, 우주용 AI 플랫폼 '스페이스1' 구상 공개

엔비디아가 16일(현지시간) GPU 기반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을 우주에서 구동하기 위한 '스페이스1' 구상을 공개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연례 기술행사 'GTC 2026' 기조연설에서 공개된 스페이스1은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위성이나 우주 인프라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스페이스1은 AI 연산을 지구 밖으로 확장해 우주에서도 AI 모델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환경"이라고 밝혔다. 현재 많은 위성 시스템은 수집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한 뒤 분석을 수행한다. 그러나 우주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이고 통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지구 관측, 우주 탐사, 통신 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베라 루빈 기반으로 우주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AI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AI가 위성 이미지 분석, 우주 탐사 데이터 처리, 자율 위성 운영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우주 컴퓨팅 시장 역시 새로운 성장 영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젠슨 황 CEO는 "우주 공간에서는 대기를 이용한 전도·대류가 없어 냉각이 어렵고 복사 방식으로 열을 방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시옴 스페이스, 플래닛랩스, 케플러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우주 관련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스페이스1 베라 루빈 모듈 출시일은 미정이다.

2026.03.17 07:15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Arm 기반 에이전틱 AI 특화 '베라' CPU 출시

엔비디아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연례 기술행사 'GTC 2026' 기조연설에서 Arm IP(지적재산권)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베라(Vera)' CPU를 정식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전 세대인 '그레이스(Grace)' CPU는 자체 설계했지만 블랙웰 GPU 제어 등에 활용하고 따로 판매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베라 CPU를 별도로 분리해 공급할 예정이다. 베라 CPU는 Arm 기반 아키텍처 위에 엔비디아가 설계한 올림푸스 코어 88개를 탑재했다. GPU와 NV링크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AI 모델 실행과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전송 대역폭은 최대 1.8TB/s 수준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베라 CPU는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맞춤형 CPU로 기존 서버용 CPU 대비 성능은 50%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두 배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와 코어위브, 메타와 오라클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델테크놀로지스와 HPE,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제조사들이 베라 CPU 도입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업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베라 CPU를 단일 칩뿐 아니라 256개 CPU를 묶은 액체 냉각 랙 시스템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2만2000개 이상의 CPU 환경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 운영에 적합하다. 젠슨 황 CEO는 "베라 CPU와 루빈 GPU 등 차세대 AI 인프라 플랫폼 관련 매출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소 1조 달러(약 1491조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17 06:51권봉석 기자

BTS 광화문 공연 인파 몰린다…네카오 지도 서비스도 '총력 대응'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지도 서비스들도 대규모 인파 이동에 대비한 기능 강화에 나섰다. 공연 당일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시간 교통 정보와 버스 위치 데이터 등을 제공해 시민 이동 편의와 안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파일럿 운영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맵을 통해 서울시와 협력해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일주일간 파일럿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맵은 16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약 420여 개 노선에 대해 위치 정보 전송 주기를 단축해 버스의 실제 이동 경로와 현재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한다. 공항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되며, 교통 체증이나 도로 통제, 우회 운행 등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버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연 당일에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도로 통제 구간, 혼잡 지역, 임시 화장실, 현장 진료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무정차 운행이 이뤄질 경우 역사 상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하며, 버스 정류장과 대중교통 길찾기 화면에서도 우회 운행이나 무정차 정보가 제공된다. 서울시와 카카오는 약 2년간 초정밀 버스 데이터 생산과 검증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파일럿 운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창민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리더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번 파일럿을 통해 초정밀 교통 데이터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도시 교통 정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도, 공연 편의시설·교통 정보 안내 네이버 역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연 관람객을 위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 네이버 지도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사고나 연착 등 대중교통 유고 정보를 길찾기와 지도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에서 발생한 운행 중단이나 지연 정보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해 이동 경로를 조정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지도는 18일부터 광화문 공연 관련 편의시설 정보도 지도에 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지도에서 공연장 인근 화장실, 안내데스크, 출입 게이트 등 주요 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에는 인근 교통 통제나 이동 관련 안내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지도를 통해서 공연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도 지도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6:4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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