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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거래 대금 1% 수수료 부과…판매자 대상 정책 개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판매자의 정산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판매자 대상 서비스 정책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앱 내 안심결제 전면 도입에 따른 판매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자동 구매 확정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자동 구매 확정은 구매자가 상품을 받은 후 별도로 구매 확정을 누르지 않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거래를 확정 처리하는 기능이다. 안심결제는 구매 확정이 완료돼야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는 방식인 만큼 구매 확정 및 정산 지연으로 인한 판매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대부분의 구매자가 평균 2일 이내에 구매를 확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더욱 신속하게 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앱 내 운영 및 정산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에 판매자는 최대 2일 더 빠르게 거래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는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개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의 1%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새로운 판매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 다만, 2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 구매자 대상 안심결제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향후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해 앱 사용성을 개선하고 마일리지·쿠폰 등 자체 멤버십 리워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판매자 서비스 정책 개편은 판매자가 더 빠르게 대금을 정산받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라며 “거래 안전장치 강화와 판매자 혜택 확대, 편의 기능 고도화에 집중 투자해 한층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1:06박서린 기자

[ZD브리핑]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AI 진흥주간'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AI Week-AI Festa, 국민 모두가 AI 체험 '2025 인공지능(AI) 주간'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AI 주간은 ▲AI 기술 전시와 컨퍼런스로 구성된 'AI 페스타 2025' ▲AI 기반 '서울 글로벌 AI 필름 페스티벌(SGAFF)' ▲시민 체험형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등 3개 대형 행사가 맞물려 AI에 대한 인식과 문화 확산을 꾀합니다. 국민 누구나 AI를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열린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먼저 AI 페스타는 전 세계 178개 기업이 참여하고 480개 부스로 구성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오픈AI, 퍼플렉시티, 코히어를 비롯해 LG, 네이버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특히 국내외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된 AI 기술이 전시되며 보안, 양자, 헬스케어, 인적자원(HR) 등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BC,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MBC가 주관하는 제1회 SGAFF는 'AI와 인간의 하모니, 춤추는 미디어'를 주제로 전 세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방송콘텐츠 공모전 행사입니다. MBC는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를 넘어 창작의 새로운 주체로 인식하는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SLW는 AI, 모빌리티, 지털 포용 기술 등 첨단 ICT가 시민의 삶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국제 행사입니다.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관을 핵심으로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SLW와 연계해 맞춰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합니다. '극한로봇'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17년 만에 사라진다 27일 국회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새로운 제정법에 대해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한 뒤 곧장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절차를 따르면 10월1일 0시부터 기존 방송통신위원회 조직은 폐지되고, 방미통위 조직이 새로 꾸려지게 됩니다. 상근, 비상근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조직에 대한 인사는 추석 연휴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방통위 직원과 과기정통부의 일부 직원은 이날부터 방미통위 편제에 맞춰 인사가 나올 예정입니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출범 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움직이는 AI 시대'를 맞아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산·학·연·관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현대자동차, LG AI연구원,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산업의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피지컬AI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얼라이언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언할 예정입니다. 3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최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발족식이 열립니다. AI 신뢰성을 검증하고 인증해 민간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합니다. 발족식에는 얼라이언스 활동 계왹이 공유되고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 선언이 이뤄집니다. 메모리 고정거래가 공개...급등 전망 이번 주 올해 3분기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공개됩니다. 특히 D램 가격은 40% 수준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는 메모리 3사가 DDR5 전환으로 DDR4 생산량을 줄인 영향이 큽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10% 상승하지만, 서버 외 부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로봇 학습 분야에서 세계적 학회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 2025)'와 '휴머노이드 2025'가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학술대회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현대차 공채 시작, 한경협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데요. 신입사원은 '경력 1년 미만'을 기준으로 실무 경험보다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선발합니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 채용 분야는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현대차 전 사업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접수 시작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입 채용 Live 설명회'가 열리는데요, 30일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일부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합니다. 취업포털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3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며,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 우수 협력사가 참여합니다. 한경협은 다음달 21일에는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민관합동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11개 그룹의 협력업체 300여개가 참여합니다. 게임진흥원 설립 등 게임법 전부개정안 분석 행사 열린다 먼저 법무법인 율촌은 최근 발의된 게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분석 행사를 29일 오전 10시반부터 진행합니다. 이날 발제는 이용민 변호사, 질의 응답은 황정훈 변호사가 맡습니다. 조승래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게임진흥원 설립과 게임관리위원회 신설, 게임 시간선택제, 전체이용가 게임의 본인인증·법정대리인 동의 의무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법 전무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K-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영상 외 콘텐츠에는 적용되지 않는 세액공제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승래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컬처포럼(회장 김정태)은 30일 오후 5시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 5층에서 '이재명 정부 K컬처 300조 실현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박양우 문체부 전 장관의 환영사와 고삼석 동국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안도걸 국회의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쟁점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제1세션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의 기업 활용 방안 및 국경간 활동 전략', 제2세션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과제'입니다. 피지컬AI 국회 토론회 열린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기업 AX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적해 온 기술과 사업 인사이트가 소개됩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와 협력사인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서며 각 사업 본부 리더들이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 영역별 추진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퓨어스토리지도 같은 날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데이터·스토리지 혁신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터 2025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데이터 주권 보고서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퓨어스토리지 고객사인 람다256이 참석해 서비스 도입 사례를 공유합니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10월 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피지컬AI 국가 대전환 전략' 국회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피지컬AI협회의 출범을 기념해 피지컬AI를 통한 국가 대전환 전략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됩니다. 국회·정부·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피지컬AI의 미래 비전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배달·유통 플랫폼 수수료 해법 모색 정책포럼 개최 10월 1일 '공정한 유통생태계를 위한 플랫폼 정책 방향'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포럼은 배달·유통 플랫폼의 수수료 체계를 둘러싼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 확산으로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히 수수료 상한제의 효과와 한계, 대안적 제도 설계 방향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행사는 한국상품학회 주최, 네모미래연구소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과 한국경영과학회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 3강 도약 달성을 위한 AI 인프라 정책 방향' 토론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토론회는 'AI'를 둘러싼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AI 3강 도약'을 위해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AI 인프라, 정보통신서비스, 사이버 보안 분야의 정책 대전환 방안에 대해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을 주제로 AI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한의약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정책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9월30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한민수‧소병훈‧조정훈‧황정아‧조인철‧이주희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약진흥원 공동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AI 대전환을 통한 한의약의 재도약(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단장)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AI 강국을 향한 전략(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 AI 관련 국가 정책과 한의계의 AI 활용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전통의약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한 한의약 산업의 혁신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한의계와 정보통신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의약 AI 융합 추진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F5, API 보안 리포트 발표 기자간담회 개최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전문 글로벌 기업 F5가 29일 오전 10시 F5코리아 오피스에서 'F5 API 보안 리포트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이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가속화하며 자율 플랫폼, 스마트 제조, 디지털 행정 서비스까지 글로벌 AI 도입을 선도하는 과정에서 API 리스크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짚습니다. 혁신과 보안의 균형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F5코리아 이형욱 지사장과 이진원 상무가 F5의 최신 APAC API 보안 리포트에 담긴 한국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며 에이전틱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5의 대응 전략과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5.09.28 14:33박수형 기자

中 바이트댄스, 틱톡 매각에도 수익 50% 가져간다

미국 정부의 거래로 인해 숏폼 플랫폼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 모회사와 분리되고, 회사 지분 과반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매각됐음에도 해당 플랫폼의 미국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 중 절반 가량이 모회사 바이트댄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바이트댄스가 미국 법인에 자사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대가로 발생하는 모든 매출에 대해 라이선스 수수료를 받고, 지분율에 비례해 이익의 일부를 추가로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는 새 소유주가 통제권을 넘겨받더라도 미국 사업 전체 이익의 50%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 틱톡의 미국 지사 매각안에 대략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간 미국 정부는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을 중국 모회사와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미국 측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을 모회사와 분리하는데 초점을 맞춰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미국 오라클이 틱톡 미국 지사의 알고리즘을 감독하고 보안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바이트댄스와 추천 알고리즘을 분리하는데 일부 성공했다. 새로운 틱톡 미국 사업 소유자는 바이트댄스로부터 알고리즘 사본을 임대해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며 오라클은 중국이 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외신에 따르면 틱톡 미국 법인 사업의 핵심 기술인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대가로 바이트댄스에 상당한 라이선스 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바이트댄스가 알고리즘으로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20%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령 매출이 200억 달러(약 28조2천억원)의 경우 바이트댄스는 최대 40억 달러(5조6천400억원)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바이트댄스는 지분율에 맞춰 남는 매출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약 20%를 가져가게 된다. 오라클, 실버 레이크 매니지먼트, 아부다비 기반 MGX 및 기존 투자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미국 측 컨소시엄은 나머지에 해당하는 80%의 이익을 공유한다.

2025.09.28 11:43박서린 기자

美 디지털자산 현물ETF 출시 속도 더 빨라진다

미국서 디지털 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절차 간소화돼 관련 상품 출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은 보고서를 내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상품기반 신탁 지분은 더 이상 개별 거래소의 규정변경에 대한 SEC의 승인을 기다릴 필요 없이 거래소의 자체 심사만으로 상장될 수 있게 되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증권거래법 제 19(b)조에 따라 디지털 자산 현물 상장 지수 상품 등은 개별 거래소가 SEC 규정 변경안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했다. 이 심사 기간은 수 개월이 소요됐는데, 이번 규정 변경 안건으로 상장 절차가 약 60일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디지털 자산업계에서는 상품 승인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을 들어 일관된 상장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SEC에 요구해왔다. 다만 동시에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발행인은 웹사이트를 통해 순자산가치(NAV)·시장가격·프리미엄·거래량·유동성 정책 등을 매일 공시해야 하며, 신탁 자산 중 환매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 85% 미만일 경우 반드시 서면 유동성 위험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태평양 측은 "이러한 SEC의 조치는 디지 털자산 현물 ETF의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장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솔라나(Solana)·엑스알피(XRP)·라이트코인(Litecoin)·도지코인(Dogecoin)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상품들이 조만간 현물 ETF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태평양 측은 "국내서 디지털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개정뿐 아니라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유동성 공급자 등 참여자들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며 "공시 가이드라인과 같은 구체적인 투자자 보호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28 10:00손희연 기자

美 항공사의 시커먼 꿍꿍이..."어떻게 덜 주고 더 받지?"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승객 보호 조항을 축소하고 각종 추가 요금을 강화하는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행 전문 매체인 '트레블 앤 투어 월드'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델타·사우스웨스트·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미국 항공사들은 승객의 권리를 가능한 한 줄이는 대신 수수료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외신은 항공사들이 추진하려는 정책 변화를 네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항공편 취소나 일정 변경 시 승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환불 권한을 제한하려는 시도다. 현재는 일정 변경이나 결항이 발생하면 승객이 환불을 청구할 수 있지만, 업계는 이 제도를 바우처로 대체하거나 아예 환불 보상을 폐지하는 쪽으로 요건을 바꾸려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런 정책이 실행될 경우, 큰 규모의 항공 일정 변경에도 승객이 실질적 구제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둘째, 요금 투명성 규정을 없애려는 움직임이다. 현재 항공사는 좌석 지정 요금, 수하물 요금, 서비스 수수료 등을 소비자에게 명시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이 철폐되면 항공사는 요금 항목을 숨기거나 세부 내역을 복잡하게 구성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고객이 항공권을 예약한 뒤 “예상보다 비싸다”고 느끼는 경우가 빈번해질 수 있다. 셋째, 현재 규제 하에서는 유아 또는 어린이 동반 승객이 부모와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제공해야 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면 이 보장이 사라질 수 있다. 즉 “부모와 자녀가 같이 앉고 싶다”는 요청만 있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할 여지가 있다. 넷째,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승객에 대한 서비스 의무가 약화될 수 있다. 현재는 항공사가 장애가 있는 승객이 여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이 요구되지만, 규제가 풀리면 그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항공업계는 "이런 조치들이 결국 항공권 가격을 낮추고 시장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항공업계 변화의 배경에는 항공산업 전반의 수익성 압박이 자리한다. 즉, 인건비 상승, 연료비 부담, 경쟁 심화 등의 요인이 승객의 권한은 줄이고 비용은 늘리게 된다는 뜻이다. 외신은 “만약 이런 완화 조치가 현실화된다면 일부는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항공사가 과도한 수수료 청구 및 숨은 비용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이지 않는 요금과 불공정 처우가 난무하던 과거 시대로의 회귀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트레블 앤 투어 월드는 현재 이 규제 완화 안이 어느 정도까지 실제로 통과되거나 시행될지는 불확실하다면서, 다만 승객 권한 약화와 비용 전가 가능성을 미리 주목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9.28 09:44백봉삼 기자

ETF 승인 기대에도 흔들린 솔라나…가상자산 시장 전반 조정세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종목이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서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이 가운데 솔라나(SOL)는 다음 달 ETF 승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10월 중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운용사들이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 개정안을 제출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부 가산자산 ETF의 상장 심사를 신속화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그러나 기대감이 곧바로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뚜렷한 승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고, 시장 전반에 단기 차익 실현세가 겹치며 매도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이번 주 솔라나는 7일간 약 –15%에 달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 20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약세도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11만5천달러선이 무너졌고, 이더리움 역시 연내 하드포크 일정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추가 매도 압력을 받았고 이는 -10% 하락이라는 수치로 드러났다. 이 밖에 XRP와 바이낸스코인 역시 각각 –6%, –7% 내외로 조정을 받았다. 도지코인은 밈코인 심리 위축으로 –13% 가량 급락하며 시장 전반의 하락 흐름을 가속시켰다.

2025.09.28 08:58김한준 기자

"수수료상한제, 배달시장 미칠 역효과 고려 필요"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이 외식업계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학계에서 제기됐다. 한국유통학회는 최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유통포럼을 개최하고 '플랫폼 시대, 유통산업 대전환과 공정경쟁의 원칙과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플랫폼 관련 정책 이슈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배달앱 수수료 규제'에 대해 여러 파급효과와 우려점, 배달플랫폼이 창출하는 편익에 대한 고려 등을 실증연구 및 해외사례를 통해 분석한 발표 내용이 이목을 끌었다. '배달앱 수수료상한제의 딜레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유석 동국대 교수는 국내에 수수료상한제가 시행됐을 경우 외식산업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국내에 수수료상한제가 도입되면 외식산업 전체 매출액은 2.5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 감소한다”며 “특히 무료배달 중단 효과까지 고려하면 외식산업 매출액은 7.8조원, 배달주문은 3.1억건 감소해 외식산업 규모를 크게 축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배달앱 수수료상한제가 배달시장에 미치는 역효과에 대한 해외 실증연구를 언급하며 규제에 있어 음식배달 시장이 가지는 특수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해외에서는 배달앱 수수료상한제로 인해 음식점 이익은 물론 소비자 효용이 감소하고, 시장 전체 후생이 저해되면서 소상공인 보호라는 규제의 취지는 달성하지 못했다는 여러 실증 연구 결과가 있었다”며 “외식업체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단순히 배달앱 수수료 때문이라는 단편적인 접근보다 국내 외식업이 가지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거시적이고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서울대 교수는 '플랫폼 혜택의 가치 추정에 관한 실증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플랫폼 규제에 대한 영향·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나 측정 없이 정책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교수는 “규제에 앞서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와 혜택에 대한 실증적인 측정과 연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카카오 선물하기' 사례를 바탕으로 플랫폼이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가지는 혜택을 실증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플랫폼 가격 정책에 있어 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 ▲편익 ▲가치 등을 제대로 측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소규모 업체는 플랫폼에 입점함으로서 매출 증가효과를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으며, 플랫폼을 통해 트렌드 파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들이 선행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 이동일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명균 교수(호서대), 이춘우 교수(서울시립대), 유영국 교수(한신대), 정수정 박사(중소벤처기업연구원), 이혜원 박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플랫폼 가격규제에 대한 타당성과 사회경제적인 파급효과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유통학회는 “이번 포럼이 공정거래와 혁신, 사회적 안정성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현실에서 균형점을 찾고, 신중하고 조화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라며 “규제와 자율의 이분법을 넘어 플랫폼 경제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소상공인과 유통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9.28 06:00안희정 기자

사회보장, 진료기록 전송 지원 등 장애…제1급감염병은 유선 신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보건복지 시스템도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관련 부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따. 우선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오전 8시 기준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며, 오전 11시에 제1차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재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 등 보건의료 관련 정보시스템 운영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기관 홈페이지 및 기관 SNS 공지, 관련기관 종사자 문자발송, 상급종합병원 상황 전파 등 관련 상황을 정책수요자 및 서비스 제공기관 등에 안내했다. 또 시스템 장애시에도 서비스 유지를 위해, e하늘 장사시스템을 통한 장례신청 대신 개별 화장장별 온라인 및 유선 신청을 활용하는 등 서비스 제공 대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회의에서 주요 정보시스템의 장애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수요자 및 서비스제공자 등 국민에게 시스템 장애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충분히 안내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급여 지급,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 유지 방안을 신속히 수립․준비하도록 강조했다. 질병관리청도 제1급감염병 발생신고 및 보고를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유선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화재로 질병관리청 및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일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감염병 신고‧보고는 차질 없이 접수될 수 있도록 즉시 대응이 필요한 제1급감염병, 원인불명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사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즉시 유선으로 신고하고, 감염병 일반에 관한 사항은 1339 콜센터로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또 제2-3급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 의심 시 종합상황실로 즉시 신고하고,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 유선 또는 팩스 신고로, 감염병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는 검체의뢰서를 수기로 작성해 의뢰하도록 안내했다. 예방접종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 출력은 전산 문제로 이용이 안되지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은 이용 가능하며, 예방접종력 조회 및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소관 민원 신청 창구를 전수 점검한 결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민원창구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민원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식의약 분야별 민원창구를 통해 기존과 같이 민원 신청 및 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민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복구 이후 처리가 가능하며, 식의약 민원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식약처 대표번호(1577-1255)로 통해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7일 오유경 처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정보화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청사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행정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025.09.28 00:46조민규 기자

대학생 예술 지원해 온 BUS 코인, 두바이 엘뱅크에 상장

BUS 코인 재단은 23일 BUS 코인이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에 'WBUS 코인'으로 상장됐다고 밝혔다. BUS 코인은 예술계 졸업전시회 연합체인 디그리쇼한국위원회를 꾸준히 지원하며 예술 분야의 차세대 인재 발굴과 NFT 기반 디지털 자산 유통을 통해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디그리쇼는 매년 미술, 디자인 등 시각예술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작품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무대로, BUS 코인은 이들의 작품을 NFT로 발행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예술작품의 유통을 넘어, NFT 판매 수익의 일부를 다시 디그리쇼한국위원회를 통해 후학 양성과 공익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BUS 코인은 기술 기반 자산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뱅크는 전 세계적으로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형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번 BUS 코인의 상장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BUS 코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그리쇼한국위원회의 NFT 파트너로 참여 중인 시그마시앤에스 관계자는 “엘뱅크 상장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BUS 코인의 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 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US 코인은 상장 이후에도 투기 중심의 가상자산이 아닌 실제 예술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이번 상장을 계기로 장기 전략 구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며 프로젝트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BUS 코인 재단은 앞으로도 디그리쇼한국위원회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더 많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NFT를 통해 전 세계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고 건강한 운영을 바탕으로 예술계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9.26 22:20김한준 기자

'정보 뒷거래' 추적한다…오아시스시큐리티, 다크웹 CTI 서비스 출시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에 대한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유출 데이터 불법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기업과 기관은 단순 침해 탐지를 넘어 은닉된 인프라까지 직접 추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아시스시큐리티(대표 김근용)가 랜섬웨어 협상 사이트와 다크웹 포럼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까지 결합해 기존 보안 체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다크웹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주목된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지난 22일 다크웹 위협 탐지와 분석에 특화된 사이버 위협 정보(CTI) 서비스인 'ARTHU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RTHUR는100여 종 이상의 다크웹 히든 서비스 스캔 정보를 비롯해 랜섬웨어 협상 사이트와 다크웹 포럼 등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크웹 히든 서비스(onion)의 서버IP 정보 ▲웹 서비스 트롤링 외에도 SSH, SMTP 등 100여개 네트워크 서비스 스캔 결과 ▲랜섬웨어 유출 사이트, 다크웹 불법 포럼, 다크웹 내 텔레그램 주소 및 데이터 검색 정보 ▲다크웹 위협 분석 보고서 ▲사용자 정의 키워드 등록 및 실시간 알림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이런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아시스 시큐리티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랜섬웨어 해킹 그룹 운영 사이트, 금융 거래 사이트, 신용카드 판매 사이트, 위조지폐 판매 사이트, 해킹 포럼 사이트, 비트코인 믹서(Bitcoin Mixer) 사이트, 암살·청부 사이트 등 주요 다크웹 인프라의 Public IP 정보를 직접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용 오아시스 시큐리티 대표는 “ARTHUR는 다크웹 히든 서비스의 Public IP를 직접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다크웹 CTI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다크웹 기반 불법 인프라와 위협 데이터를 추적·분석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이 실질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9:02김기찬 기자

"AI 거래 시대 연다"…클라우드플레어, 스테이블코인 '넷 달러' 발표

클라우드플레어가 온라인 결제 방식에 활용할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넷 달러(NET Dollar)'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웹 환경에서 즉각적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넷 달러는 웹 환경에서 자동화된 거래를 가능하게 해 창작자와 개발자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항공권 예약이나 음식 주문 등 일상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흐름이 확산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금융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방침이다. 기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와 은행 송금에 의존해 온 것과 달리 넷 달러는 종량제, 분할 결제, 마이크로 트랜잭션 등 새로운 수익 방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와 크리에이터,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빠르고 안전하며 글로벌 규모에서 접근 가능한 인터넷 네이티브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AI 기반 웹의 상호 운용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거래하고 창의적 콘텐츠를 공정하게 보상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과 x402 같은 개방형 표준에도 참여해 AI 에이전트 간 송금과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있다. 이는 웹 전반의 결제 인프라를 개방형으로 재설계하려는 시도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역 네트워크를 사용해 인터넷의 속도로 돈을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금융 철도를 최신화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더 개방적이고 가치 있는 인터넷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7:09김미정 기자

위블록, KBW 2025 현장에 RWA 투자 플랫폼 MVP 2 공개

핀테크 기업 위블록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 현장에서 자사의 실물자산(RWA) 투자 플랫폼 두 번째 최소기능제품(MVP 2)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MVP 2는 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기술 협력 MOU 이후 처음 공개된 성과물로, 아발란체의 테스트넷 환경에서 구현됐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전 과정을 안전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RWA 투자 과정을 직관적이고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뮬레이션은 글로벌 F&B 브랜드가 장기 임차하고 있는 프라임급 상업용 건물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낮은 공실률을 보장하는 우량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건물주'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실질적 투자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위블록의 MVP 2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사용자 체험 중심의 설계다. 위블록의 비수탁형 지갑을 연동한 뒤, 테스트용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토큰화된 부동산 지분을 직접 구매하고 보유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 우량 자산 기반의 구조다.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장기 임차 계약을 맺은 상업용 건물을 통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셋째, 기술적 안정성 확보다. 아발란체의 빠른 거래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서브넷 기반의 확장성을 적용해 향후 대규모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위블록은 이번 MVP 2 공개를 통해 지난해 말 선보인 비수탁형 지갑 MVP 1에 이어, 실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위블록의 독보적 경쟁력은 기관 금융, 부동산 개발 및 투자, 디지털 금융 및 규제 준수라는 세 가지 핵심 전문 역량에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위블록은 기관급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평가 및 토큰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시장 내 차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지수 위블록 대표는 “한국은 지난 10년간 P2P 금융과 증권형 토큰(STO)을 통해 혁신과 규제가 균형을 이루는 성숙한 경험을 축적했다”며 “RWA는 이 균형을 기반으로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KBW 기간 동안 다수의 글로벌 재단 및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및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한국 시장과 RWA,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높은 관심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을 글로벌 RWA 시장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블록은 기관 금융, 실물 부동산,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RWA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500조원 이상의 기관 투자 자문 경험과 1천2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디지털화 실적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디지털 건물주'가 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9.26 16:01김한준 기자

다날,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 운용 검증

다날이 금일 나스닥 상장 예정인 글로벌 양자보안 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대규모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의 PoC(개념증명)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PoC는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 시대를 맞아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국가안보각서(NSM-10)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디지털 전환' 행정명령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로써, 양사는 외부 해킹 원천 차단이 가능한 양자보안을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검증 단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 영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 중이며, 26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PQ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QSSN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인프라 변경 없이 양자보안을 탑재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다날은 기존 결제망 내 QSSN을 적용하고 양자보안 정산,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 제어, 실시간 규제 준수 기능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별도 과정 없이 보다 안전한 결제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PoC 최우선 목표는 최소한의 시스템 간섭으로 결제망 신뢰, 효율성, 규제 준수 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향후 페이코인 등 자사는 물론 외부결제에도 QSSN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TQ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PoC는 양자컴퓨터 시대 안전한 암호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 방향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다날의 폭넓은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 환경은 QSSN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용자의 결제경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자보안 정산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세계최초의 시도로 차세대 결제 서비스 준비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 덧붙였다.

2025.09.26 15:48김한준 기자

[기자수첩] 중고물품 안심결제, 더 많이 쓰게 수수료 내릴 순 없나

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가 플랫폼화라는 바람을 타고 발전하고 있다.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거래됐던 중고품은 종이신문과 인터넷을 거치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중고물품 거래가 거의 이커머스화됐다. 당근서부터 번개장터·중고나라·플리마켓까지 다양한 중고 거래 플랫폼이 열리더니, 중고물품을 올리는 것부터 거래하는 것까지 이커머스의 판매자나 구매자가 된 기분이 들 정도다. 중고 거래가 이렇게 바뀐 것은 개인 간 신뢰가 떨어지는 사기 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거래한다고 해놓고 오랜 시간 연락이 없다거나, 물건을 받고 돈을 보내지 않거나, 돈을 보냈는데 물건을 보내지 않는 사기 행태들은 꾸준히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부터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범죄로도 진화하고 있다. 각 플랫폼들은 '안심결제'를 내세웠다. 에스크로의 도입이다. 구매자가 돈을 보내면 판매자의 물품을 받고 확인할 때까지 에스크로에 돈을 예치해둔다. 구매자가 물건을 잘 받았으며 문제가 없다는 사인을 주면 그제서야 판매자에가 돈을 돌려준다. 개인 간 거래에 중재자가 있는 셈이다. 중재자는 그러나 무료가 아니다. 대부분 '안심결제'라는 명목으로 구매자에게 3~3.5%대 수수료를 받는다. 중고 거래 플랫폼은 이를 '수수료'라고만 할 뿐 어떤 항목의 수수료인지는 알려주지 않아, 이용자는 지레짐작으로 안심결제 수수료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안심결제의 핵심인 에스크로 수수료는 굉장히 낮다. 3만원 이하의 경우 0.6% 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이어도 최고 수수료가 정액으로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지급결제업계에선 안심결제 수수료가 3%를 넘어선다는 걸 이해하기 어려워하기도 했다. 결국 안심결제에는 에스크로만이 아닌 다른 비용이 부가됐음을 뜻한다. 플랫폼이 명확히 밝히진 않지만 카드 결제 시 카드 결제 수수료나 간편결제의 결제 수수료가 함께 더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심결제가 꼭 누군가에게 부담으로 지워져야만 하는지 의문이다. 심지어 에스크로 예치금으로 인해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이는 네이버에서 플리마켓에서 안심결제서 나온 수익을 카페에 돌려주겠다는 지점서 미뤄 짐작해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안심'이라는 단어를 마케팅으로 수익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닐지 묻고 싶다.

2025.09.26 12:46손희연 기자

"디지털자산 제도화, 이제는 세계화"…국회 토론회서 해법 모색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국회에서 글로벌 연계 가능성까지 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과 박상혁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시장 제도화를 넘어 세계화로' 토론회가 열고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이후 이어질 2단계 입법 논의와 스테이블코인 규율 문제를 다뤘다. 토론회 발제는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이 '스테이블코인의 제도 동향 및 쟁점'을,이어 같은 연구원 황세운 선임연구위원이 '2단계 입법과 디지털자산 시장 제도화 방안'을 각각 진행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의 개념과 규율축을 먼저 짚었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세 가지”라고 강조했다. “1대1 준비자산을 유지하고, 그 준비자산을 검증·공시하며,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법정통화와 가치가 연동된 지급수단인 디지털 자산으로, 증권도 상품도 아니고 법화도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민간 시뇨리지 논쟁에 대해선 “자금 유입 없는 발행은 불가능하다”며 “그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 동향을 언급하며 토큰화 MMF 비들(BUIDL, BlackRock USD Institutional Digital Liquidity Fund)을 사례로 들었다. 김 연구위원은 “서클이 준비자산을 블랙록에 맡기면서 혁신이 시작됐다.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과 동일한 기초를 쓰는 토큰화 MMF를 만들었고, 기관들이 기존 은행 대비 효용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UIDL이 절대 강자지만 위즈덤트리 계열 상품들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어디에 쓰느냐'고 묻지만 해외는 이미 상용화 경쟁 국면”이라고 짚었다. 입법 방향에 대해선 속도와 체계의 균형을 주문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입법을 기본법으로 무겁게 갈지, 단위법으로 빠르게 갈지 국회와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며 “자본시장과 가상자산시장을 잇는 현물 ETF와 스테이블코인이 핵심 고리인 만큼 스테이블코인 입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상환 설계의 파급효과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발행인에 고도의 상환 의무를 지우면 은행 보유 사업자가, 거래소 중심 상환이면 거래소-빅테크 컨소시엄이 유리해질 수 있다. 국내에선 이 지점이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해외발행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유통과 관련해선 “준비자산 요건을 부과하고 거래소에도 일정 손실부담 의무를 지우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쟁에 대해선 “단기 국채 시장 미비를 이유로 불가하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레포 등으로 운용 가능하다”며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를 까는 전제 작업으로 스테이블코인 입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갑래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 인프라와 비교해 “BUIDL은 1달러를 실시간 확인하며 진입·상환이 가능하고, 이자도 일 단위로 누적된다. 영업시간 제약 없이 결제되고 중개비용도 낮아 '안 쓸 이유가 없는' 상품”이라고 부연했다. 뒤이은 황세운 선임연구위원은 2단계 입법의 윤곽과 STO(토큰증권) 정합성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논의의 핵심은 2단계 입법, 자본시장법상 토큰증권 체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라며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업자의 다수가 금융회사적 성격을 띠는 만큼 이용자 보호와 시장안정을 위한 진입규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안 일정과 범위에 대해 “정부는 2단계 입법 정부안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 발표 가능성이 충분하다. 진입·영업행위 규제, 이해상충 방지, 자율규제 체계, 스테이블코인 규율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시 체계와 관련해선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려면 발행공시가 핵심”이라며 “증권신고서에 해당하는 '디지털자산 신고서'와 수시공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입규제는 “업종 특성에 맞춘 차등 적용이 타당하다. 인허가·등록·신고 방식을 기능별로 달리 적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자율규제에 대해선 “법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다. 디지털자산업협회 등 주체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 개방과 국제 연계도 짚었다. 황 연구위원은 “국내 거래소의 외국인 참여 제한은 장기적으로 가격 효율성과 유동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KYC가 걸림돌이지만 기준을 정교화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시 외국인 참여 욕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STO 정비 과제에 관해 그는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의 경계를 명확히 해야 예측가능성이 높아진다. 증권성이 인정되면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틀에서 규율해야 한다”며 “전자증권법은 블록체인이 '전자등록부'로 법적 효력을 갖도록 정비돼야 하고, 자본시장법은 토큰증권을 증권 유형으로 인정하면 발행·공시·영업행위 규제가 자동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기에는 수익증권·투자계약증권 영역에서 STO가 먼저 시도될 가능성이 높아 '장외거래 중개업' 신설 등 유통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9.26 12:40김한준 기자

TSMC "AI기반 설계 기술 도입...칩 전력 효율 10배 개선"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대만 TSMC가 AI 기반 설계 기술을 도입해 칩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의 폭증하는 전력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평가된다. 대만경제일보는 TSMC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개방형 혁신 플랫폼 생태계 포럼'에서 이 같은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TSMC 연구진은 AI 기반 설계 소프트웨어 및 새로운 패키징 구조 활용을 통해 칩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서버의 전력 소모는 업계의 뜨거운 이슈다. 현재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AI 서버는 최대 1천200W의 전력을 소모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가정 1천세대의 소비 전력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TSMC는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개의 칩렛(chiplet)을 하나의 연산 패키지로 통합하는 방식의 새로운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칩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기업인 시놉시스 등은 최근 TSMC와 긴밀히 협력하며, 칩 설계 과정의 일부 복잡한 연산을 AI 소프트웨어가 대신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TSMC 관계자는 “사람이 이틀 걸릴 작업도 소프트웨어는 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타의 인프라 담당 엔지니어는 포럼 연설에서 기존 전자 연결 방식이 칩 내부 혹은 칩 간 정보 이동에 병목을 초래했지만, 향후 광연결 기술 도입을 통해 데이터 전송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9.26 11:22전화평 기자

중국,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 출범

중국 인민은행(PBOC)이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는 중국 금융 허브로 이번 출범은 디지털 위안화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조치는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지난 6월 발표한 8대 신규 조치 중 하나다. 당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국제운영센터는 디지털 화폐 국제화와 금융시장 서비스 발전을 촉진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운영센터는 출범과 동시에 ▲국경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디지털자산 플랫폼 등 세 가지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국제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6 08:01김한준 기자

세이프웨어, 산업용 에어백 누적 2만5천대 공급

스마트 안전 장비 선도기업 세이프웨어는 산업용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이 상용화 4년 만에 누적 공급량 2만5천 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프웨어는 2016년 설립 이후 스마트 인체보호 기술 개발에 전념해 독자적인 웨어러블 에어백용 인플레이터와 고성능 센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세이프웨어의 독자 기술은 에디슨 어워드, CES 혁신상, 굿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품은 조끼형 웨어러블 형태로, 자체 개발한 초정밀 사고 감지 센서가 추락을 감지하면 0.2초 이내에 인플레이터를 작동시켜 착용자 신체 주요부위를 보호한다. 70리터 에어 용량을 확보해 최대 5m 높이에서의 추락도 보호한 사례가 보고됐다. 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위치와 상황이 전송되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접목한 최신 추락 감지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한국도로공사와 코레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두산, 한화, 쌍용건설, 삼성, LG, 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 2천여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 유통, 건물 유지보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항공, 중공업, 국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사 기술의 필수성과 범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비교적 낮은 높이에서 작업하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가벼운 무게와 적은 에어 용량을 지닌 C-라이트 제품 라인업을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실버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층 맞춤형 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퀵서비스 및 배달 라이더들을 위한 전용 에어백 역시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이프웨어는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재난안전제품 인증,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2만5천개 누적 공급과 산업군 확장은 산업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자체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 인체 보호 안전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20:00신영빈 기자

양분된 反쿠팡연대…네이버·컬리 VS 신세계·알리바바

3천만명이 넘는 월간활성이용자(MAU)를 기반으로 독주하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연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대형마트·편의점·물류기업·이커머스 등 전방위로 손을 내밀며 덩치를 키우고, 신세계는 중국 최대 이커머스기업 알리바바와 손잡았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데이터와 물류를 통한 즉각적 효과를 노리는 반면, 신세계는 중장기적 글로벌 포지셔닝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컬리·편의점·롯데 손잡은 네이버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업체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파트너는 컬리다. 네이버는 이달 초 컬리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컬리가 판매하는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다음 날 아침까지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다. 물류 부분에서도 컬리와 협력하고 있다.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이달 초 네이버 물류 네트워크인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여기에 네이버는 컬리의 구주 일부를 인수하며 협력을 공고히 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취득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네이버가 컬리와 '사업 협력-지분 확보'를 통한 동맹관계를 구축한 것은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과 손잡은 것을 연상시킨다. 당시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6천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실시했다. 네이버는 대한통운 지분 7.85%를, 대한통운은 네이버 지분 0.64%를 각각 확보했다. 이후 네이버는 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도착보장, 당일배송, 일요배송 등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또 지난 5월 편의점 CU를 시작으로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로도 연합을 확대했다. 유통 대기업인 롯데와도 협력을 공식화했다. 롯데 유통군과 온·오프라인 유통 부문의 AX 혁신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에서의 커머스 비즈니스 협력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롯데마트·슈퍼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시 포인트 10%를 적립해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전개하고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계열사의 상품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지금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3천만 MAU 가진 쿠팡 잡아라…“수익 증가 기대” 이 같은 네이버의 연합세력 확대는 쿠팡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쿠팡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4조4천6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천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4% 급증하며 유통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선보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 강화를 본격화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MAU는 431만명으로 집계됐다. 쿠팡이 MAU 3천422만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직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컬리의 MAU는 349만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쿠팡을 따라잡겠다는 것으로 보이는 배경이다. 컬리와의 협업으로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컬리로서도 네이버가 보유한 폭넓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선식품은 쿠팡 서비스의 핵심 중 하나인 '로켓프레시'를 견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최근 컬리·롯데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네이버 배송에 컬리 새벽배송을 추가했으며 롯데와도 제휴를 통해 지금배송 서비스에 세븐일레븐 상품을 입점하면서 네이버 커머스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수수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알리 JV도 조건부 승인 신세계도 쿠팡 견제에 가세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연합 체계를 구축하면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을 승인받았다. 다만 양사 간 국내 소비자 정보 교환을 차단하는 조건이 붙었지만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라는 전략적 의미가 크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쿠팡의 실직적인 대항마는 네이버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서 네이버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데 쿠팡에 대응할 수 있을 만한 체급을 가진 곳이 네이버뿐이라 그런 것“이라며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큰 사업 규모를 유지 중이고 투자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8:05김민아 기자

사샤 고츠 루트스탁 컬렉티브 대표 "비트코인 L2, 현실 금융으로 확장 중"

비트코인 현물 ETF 확산과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장을 바꿔놓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금' 역할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이제는 레이어2(L2)를 통해 실질적 확장에 나서는 시점이다. 사샤 고츠 루트스탁 컬렉티브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ETF는 전통 금융과 웹3 사이의 브리징 역할을 하며 기관과 국가 같은 새로운 주자들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특히 비트코인 L2에서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사샤 고츠 대표는 “과거에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자금이 유입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제는 비트코인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L2의 첫 주자로서 시장이 열리는 순간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샤 고츠 대표는 루트스탁 컬렉티브 출범 8년 전을 돌아보며 “당시 비트코인은 저장 가치 외에는 크게 없었다. 사용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루트스탁은 비트코인의 최고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이더리움 같은 유연성을 발휘하게 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다양한 디앱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며 “비트코인이 단순 보유 자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사샤 고츠 대표는 “이더리움 L2는 접근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NFT나 밈 토큰 등 실질 가치가 적은 흐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루트스탁은 항상 현실 사용 사례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 저축 같은 실제 금융 상품을 먼저 개발했고 지금도 이런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이라도 쉽게 온보딩하고 배울 수 있도록 루트스탁에서 만든 제품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샤 고츠 대표는 루트스탁의 강점으로 보안성과 신뢰성을 꼽았다. 그는 “루트스탁은 비트코인 해시 파워의 85%를 사용하고 있어 세계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안전한 네트워크”라며 “기관과 투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시적 불장에 휩쓸려 사라진 프로젝트들과 달리 루트스탁은 8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버넌스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투표 피로감, 권력 집중, 투명성 문제가 기존 거버넌스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인정하면서 “빌더 스포트라이트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빌더들에게 가시성을 주고, 커뮤니티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거버넌스를 더 게임화해 참여가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할 것”이라며 “30초짜리 쇼트폼 영상만 보고도 '이 프로젝트가 멋지다'고 판단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샤 고츠 대표는 “'컬렉티브 리워드'를 통해 2주마다 DAO 재무 자금을 분배한다. 빌더들은 자신이 받은 보상의 일부를 커뮤니티에 돌려주겠다는 선택을 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성과 측정 기준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에는 트랜잭션, TVL, 활성 사용자 수 같은 전통적 지표와 더불어 커뮤니티 활성도나 교육적 가치까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샤 고츠 대표는 “루트스탁 컬렉티브는 최초의 비트코인 DAO로 더 많은 빌더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프로젝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누구나 3분 안에 첫 거버넌스 투표를 마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과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제품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8:05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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