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업비트 테더 전송 수수료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USDT송금수수료 트론에너지,Qi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3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Fibocom, AIoT 코리아 2024에서 5G 모듈 FG370-KR 출시

-- 한국 시장에서 5G AIoT 상용화 이끌어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IoT(사물 인터넷) 무선 솔루션 및 무선 통신 모듈 선도 기업 Fibocom(종목 코드: 300638)이 한국 5G AIoT 산업의 상용화를 빠르게 이끌 FG370 시리즈 모듈의 지역 버전인 FG370-KR[https://www.fibocom.com/kr/products/5G-FG370-KR.html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정 무선 접속(FWA), 실시간 스트리밍,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FG370-KR은 현지 고객에게 원활한 5G 경험과 함께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태티스타(Statist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 말 기준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약 3300만 명에 달했다. SK텔레콤이 1590만 명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고, KT가 990만 명, LG U+가 72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5G 상용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5G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Fibocom의 5G Sub-6GHz 모듈 FG370-KR은 한국의 주요 5G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고, 5G SA와 NSA 네트워크를 전부 지원해 빠른 전송 속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초저지연성이 필요한 산업 고객에게 최적의 5G 솔루션을 제공한다. MediaTek T830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FG370-KR은 3GPP Release 16 규격을 충족하며, 4나노미터 공정과 Arm Cortex-A55 쿼드 코어 CPU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 FG370-KR은 다운링크 최대 300MHz 대역폭의 NR 4CA(주파수 집성)를 지원하고, 업링크에서는 FDD와 TDD를 동시에 지원하는 NR 2CA를 통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 7.01Gbps, 업로드 속도 1.25Gbps를 구현한다. 또한 고출력 단말(HPUE) 기술을 지원해 5G 업링크 성능과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크게 확장한다. 특히 FG370-KR은 다양한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PCI-Express 3개, USB 3.2, USXGMII 2개 등)와 커널, OpenWRT 드라이버 등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이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Fibocom의 제품 관리 부서 부사장인 사이먼 타오(Simon Tao) MBB 사업부 총괄은 "Fibocom은 FG370-KR 출시로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과 향상된 운영 효율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 도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Fibocom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5G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5G 시장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Fibocom은 지속적으로 최첨단 5G 모듈 솔루션에 투자해 최고의 무선 통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G Sub-6GHz 모듈 및 데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코엑스 D홀 3층 Fibocom 부스 #G101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소식은 https://www.fibocom.com/에서 확인하거나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fibocom-wireless/] /X[https://x.com/Fibocom_IoT?mx=2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ibocom/ ]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5FOUI0RkleGfP_Os6jnO-Q ]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pr@fibocom.com

2024.11.01 19:10글로벌뉴스

화웨이의 데이비드 왕: UBB 발전이 모든 인텔리전스로 가는 길을 열다

이스탄불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10회 초광대역 포럼(Ultra-Broadband Forum, UBBF 2024)에서 화웨이(Huawei)의 데이비드 왕(David Wang)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UBB 발전이 모든 인텔리전스로 가는 길을 열다(UBB Advanced Paves the Way to All Intelligence)'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행사 개막식에서 AI 산업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업계가 지능형 세계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UBB와 AI의 시너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인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을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은 AI 덕분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AI는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AI의 광범위한 상업적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개인용, 기업 효율성 및 스마트 홈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용량, 지연 시간 및 아키텍처 측면에서 통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David Wang,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and Chairman of the ICT Infrastructure Managing Board, delivering a keynote at UBBF 2024 왕 의장은 연설에서 "화웨이는 'AI를 위한 UBB'와 'UBB를 위한 AI'라는 두 가지 영역에 집중하여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AI를 위한 UBB에서의 혁신은 초대형 대역폭, 결정론적 저지연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가 달성한 네트워크 기능 개선은 통신 사업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더 높은 품질의 AI 개발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은 UBB를 위한 AI에도 초점을 맞춘다. AI를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프로비저닝 속도를 높이며, 네트워크 O&M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고도로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모든 결정을 계산하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올 인텔리전스 전략(All Intelligence Strategy)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업계에 컴퓨팅, 스토리지, 전송 전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를 제시한다. 또한 화웨이는 반고 모델(Pangu Model)을 사용해 광범위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이 지능형 혁신을 추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고급 산업별 모델을 만들고 있다. 통신 업계에서 화웨이는 선도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러한 솔루션은 반드시 전송 전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핵심 인프라로서 UBB 네트워크는 다른 산업이 보다 쉽게 디지털화 및 지능화될 수 있도록 이러한 종류의 전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UBB 네트워크를 위한 두 가지 개발 경로인 'AI를 위한 UBB'와 'UBB를 위한 AI'에 집중한다. AI를 위한 UBB: 고품질 AI 개발 UBB 5.5G는 여러 네트워크 계층에서 기술 혁신을 통합하여 AI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의 경우, 화웨이는 대규모 컴퓨팅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Dragonfly+ Topology 아키텍처와 새로운 DC-OXC 기술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DCI) 네트워크의 경우, 화웨이는 800G IP + Optical 네트워킹, 유연한 IP 서비스 흐름 수준 스케줄링, 무손실 전송과 같은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컴퓨팅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현한다. 데이터센터 액세스(DCA) 네트워크의 경우, 화웨이의 OXC Mesh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기게 줄일 수 있다. Wi-Fi 7 및 50G PON 기술은 최종 사용자의 광범위한 AI 채택에 필요한 유비쿼터스 10기가비트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FTTR은 이미 많은 가정에서 '지능형 허브'를 만들고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화웨이의 싱허(Xinghe) 보안 게이트웨이와 하이브리드 ASON은 AI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의 복원력을 보장한다. 이러한 혁신은 대역폭, 지연 시간, 가용성 및 대규모 네트워킹 기능을 크게 개선하며 통신 사업자가 지능형 시대에 차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BB를 위한 AI: 고도의 자율 네트워크 UBB 네트워크는 점점 더 대형화되고 더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하게 되면서 통신 사업자들은 O&M 효율성과 네트워크 자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연구되고 있는 유망한 방법은 AI를 네트워크에 직접 내장하는 것이다. 화웨이는 디지털 트윈과 자체 텔레콤 기본 모델(Telecom Foundation Model)을 사용하는 UBB 네트워크용 AI 지원 O&M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레벨 4 자율 주행 네트워크(ADN)로 진화하는 데 필요한 현장 운영과 원격 유지 관리 및 최적화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역할 지향 '코파일럿(copilot)'과 시나리오별 '에이전트(agent)'를 생성할 수 있다. 여러 주요 통신 사업자가 화웨이와 협력하여 이 아키텍처를 상업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네트워크 O&M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가정용 광대역의 경우, ADN은 네트워크 자체 최적화를 지원하여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고 이탈률을 57%까지 줄일 수 있다. 전송 네트워크의 경우, 네트워크 계획 및 서비스 배포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 ADN은 수동 계획이 아닌 서비스 수준 계약을 기반으로 서비스 자체 계획 및 배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프로비저닝 시간을 1개월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IP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장애 위치 파악은 항상 어려운 과제였다. ADN을 사용하면 가상 직원이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네트워크 문제 해결 시간을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연설 말미에 왕 의장은 UBB 업계 전체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UBB 5.5G 네트워크 기술의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지능형 시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 외에도 새로운 지능형 서비스를 업계 전반에서 인큐베이팅해야 한다며, AI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기회가 지능형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7:10글로벌뉴스

Fibocom, 초소형 사이즈의 Cat 1bis 모듈 MG661-KR 출시

-- 비용 효율적인 모듈 출시로 한국의 IoT 성장 가속화에 기여 기대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물인터넷(IoT) 무선 솔루션과 무선 통신 모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Fibocom(종목코드: 300638)이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 LTE 전용 Cat 1bis 모듈 MG661-KR[https://www.fibocom.com/kr/products/LTECat1-MG661-KR.html ]을 공개한다.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Cat 1bis 무선 솔루션인 MG661-KR은 한국 내 IoT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MG661-KR 모듈은 전국 어디서나 자산 추적기(asset tracker), 모바일 결제 단말기, 공유 모빌리티, 산업용 라우터 등 다양한 IoT 장치를 4G로 연결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 IoT 배포가 가능하다. 3GPP 릴리스(Release) 13 표준을 준수하는 전용 Cat 1bis 칩셋 플랫폼으로 개발된 MG661-KR은 단일 안테나 설계를 채택함으로써 4G 네트워크에서 최대 10.3Mbps의 다운링크와 5.1Mbps의 업링크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또 디바이스 설계를 간소화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고, 디바이스 비용을 낮춰준다. 4G 전용 MG661-KR은 하드웨어를 간소화한 덕에 17.7x15.8x2.4mm 크기의 초소형 LGA 폼팩터로 패키징되어 고객이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게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Cat 1bis 모듈은 하드웨어 구성 외에도 풍부한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다양한 범용 인터페이스와 통합돼 윈도우,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 주요 운영 체제 드라이버를 지원해 IoT 업계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장점을 갖는다. Cat 1bis 기술은 저속과 중속 IoT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ABI 리서치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까지 Cat 1bis 모듈이 Cat 1 시장의 약 70%를 대체할 만큼 IoT 환경에서 Cat 1bis 기술의 미래가 유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통신사가 4G LTE 및 5G로 주파수를 재할당하기 위해 2G와 3G 네트워크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Cat 1bis는 과거 2G나 3G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IoT 애플리케이션의 대체 기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at 1bis는 이러한 최신 디바이스로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5G의 첨단 기능이나 Cat 4의 높은 비용 부담 없이도 LTE 수준의 연결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MG661-KR은 IoT 업계 고객이 복잡한 구성 없이 자신의 디바이스에 Cat 1bis 기술을 구현하고 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MG661-KR의 상용 샘플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Cat 1bis 및 데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AIoT 국제전시회'가 열리는 코엑스 D홀 3층에 위치한 Fibocom 부스 #G101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Fibocom 소개 Fibocom은 무선 통신 모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무선 통신 모듈 제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중국 A주 주식시장에 상장(종목코드: 300638)했다. 무선 통신 모듈과 IoT 솔루션을 통합해 업계 고객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Fibocom은 또 M2M와 IoT 통신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해 온 경험과 광범위한 전문성을 토대로 모든 산업에 안정적이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완벽한 무선 경험으로 풍요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Fibocom은 셀룰러 모듈(5G/4G/3G/2G/LPWA)과 자동차 등급 모듈부터 AI 모듈, 안드로이드 스마트 모듈, GNSS 모듈 및 안테나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Fibocom은 ▲ACPC(Always Connected PC) ▲모바일 광대역 ▲스마트 소매 ▲C-V2X ▲로봇 공학 ▲스마트 에너지 ▲IIoT ▲스마트 시티 ▲스마트 농업 ▲스마트 홈 ▲원격 의료 등과 같은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ibocom에 대한 최신 뉴스는 www.fibo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SNS에서 Fibocom을 팔로우할 수 있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2807500 엑스(X): https://twitter.com/Fibocom_Io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ibo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5FOUI0RkleGfP_Os6jnO-Q 미디어 문의: pr@fibocom.com

2024.11.01 15:10글로벌뉴스

위츠 "삼성 플래그십향 무선 충전모듈 사업 공고…'갤S25'도 연말 대응"

"위츠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링 전반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용 제품 역시 연말께 양산할 예정으로, 삼성전자가 계획 중인 차세대 제품 역시 선도업체로서 대응해 성장을 도모하겠다"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위츠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과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츠의 주요 사업은 IT, 가전, 전장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위츠의 IT 사업 분야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업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행개발과 동시에 고유기술을 제안하면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츠는 사업 영역 확대를 전장 사업 부문인 전력 제어 모듈과 전기차 유·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력 제어 모듈과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 개발에 나섰고, 지난 1월 CES2024에 참가해 KG모빌리티와 함께 유선 충전 없이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위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GS차지비와 함께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인증을 준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츠는 기술 경쟁력 외에도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높였고 품질 관리에도 주력한 결과 삼성전자 품질 평가 3연속 A등급을 받으며 제품력도 입증했다. 위츠는 설립 4년차에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48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장사업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에 영향을 끼쳤지만, 기존에 확보했던 수주잔고가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베트남 생산법인의 2공장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전장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SMT(표면실장기술)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손상영 전무는 "위츠는 삼성전기로부터 무선 충전에 대한 원천 특허를 확보해 일종의 시장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 가전과 EV 유무선 충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츠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천300원~6천400원, 총 공모금액은 159억원~192억원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01 15:08장경윤

"애플, 아이폰17부터 자체 개발 와이파이 칩 탑재"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부터 자체 개발한 와이파이(Wi-Fi) 7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31일 자신의 SNS 엑스를 통해 “애플이 2025년 하반기 신제품(아이폰17)에 TSMC N7 공정으로 생산되는 최신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자체 와이파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애플이 약 3년 내에 거의 모든 애플 제품에 자체 개발 와이파이 칩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생태계 통합의 이점을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애플은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칩을 사용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브로드컴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와 와이파이 칩 특허 소송을 하기도 했다. 칼텍은 지난 2016년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주력 제품에 쓰인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칩이 이 대학의 무선 데이터 전송 관련 특허를 다수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23년 칼텍과 애플·브로드컴은 7년 간의 특허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5G 모뎀 칩도 퀄컴 칩이 아닌 자체 개발 칩으로 바꿀 예정이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모뎀 칩은 내년 봄 출시될 아이폰SE 4에 최초로 탑재될 전망이다.

2024.11.01 14:29이정현

Fibocom, 초소형 사이즈의 Cat 1bis 모듈 MG661-KR 출시

-- 비용 효율적인 모듈 출시로 한국의 IoT 성장 가속화에 기여 기대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물인터넷(IoT) 무선 솔루션과 무선 통신 모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Fibocom(종목코드: 300638)이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 LTE 전용 Cat 1bis 모듈 MG661-KR[https://www.fibocom.com/kr/products/LTECat1-MG661-KR.html ]을 공개한다.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Cat 1bis 무선 솔루션인 MG661-KR은 한국 내 IoT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MG661-KR 모듈은 전국 어디서나 자산 추적기(asset tracker), 모바일 결제 단말기, 공유 모빌리티, 산업용 라우터 등 다양한 IoT 장치를 4G로 연결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 IoT 배포가 가능하다. 3GPP 릴리스(Release) 13 표준을 준수하는 전용 Cat 1bis 칩셋 플랫폼으로 개발된 MG661-KR은 단일 안테나 설계를 채택함으로써 4G 네트워크에서 최대 10.3Mbps의 다운링크와 5.1Mbps의 업링크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또 디바이스 설계를 간소화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고, 디바이스 비용을 낮춰준다. 4G 전용 MG661-KR은 하드웨어를 간소화한 덕에 17.7x15.8x2.4mm 크기의 초소형 LGA 폼팩터로 패키징되어 고객이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게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Cat 1bis 모듈은 하드웨어 구성 외에도 풍부한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다양한 범용 인터페이스와 통합돼 윈도우,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 주요 운영 체제 드라이버를 지원해 IoT 업계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장점을 갖는다. Cat 1bis 기술은 저속과 중속 IoT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ABI 리서치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까지 Cat 1bis 모듈이 Cat 1 시장의 약 70%를 대체할 만큼 IoT 환경에서 Cat 1bis 기술의 미래가 유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통신사가 4G LTE 및 5G로 주파수를 재할당하기 위해 2G와 3G 네트워크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Cat 1bis는 과거 2G나 3G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IoT 애플리케이션의 대체 기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at 1bis는 이러한 최신 디바이스로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5G의 첨단 기능이나 Cat 4의 높은 비용 부담 없이도 LTE 수준의 연결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MG661-KR은 IoT 업계 고객이 복잡한 구성 없이 자신의 디바이스에 Cat 1bis 기술을 구현하고 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MG661-KR의 상용 샘플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Cat 1bis 및 데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AIoT 국제전시회'가 열리는 코엑스 D홀 3층에 위치한 Fibocom 부스 #G101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Fibocom 소개 Fibocom은 무선 통신 모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무선 통신 모듈 제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중국 A주 주식시장에 상장(종목코드: 300638)했다. 무선 통신 모듈과 IoT 솔루션을 통합해 업계 고객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Fibocom은 또 M2M와 IoT 통신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해 온 경험과 광범위한 전문성을 토대로 모든 산업에 안정적이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완벽한 무선 경험으로 풍요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Fibocom은 셀룰러 모듈(5G/4G/3G/2G/LPWA)과 자동차 등급 모듈부터 AI 모듈, 안드로이드 스마트 모듈, GNSS 모듈 및 안테나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Fibocom은 ▲ACPC(Always Connected PC) ▲모바일 광대역 ▲스마트 소매 ▲C-V2X ▲로봇 공학 ▲스마트 에너지 ▲IIoT ▲스마트 시티 ▲스마트 농업 ▲스마트 홈 ▲원격 의료 등과 같은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ibocom에 대한 최신 뉴스는 www.fibo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SNS에서 Fibocom을 팔로우할 수 있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2807500 엑스(X): https://twitter.com/Fibocom_Io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ibo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5FOUI0RkleGfP_Os6jnO-Q 미디어 문의: pr@fibocom.com

2024.11.01 14:10글로벌뉴스

점유율 확대에 팔 걷은 빗썸…수수료 무료·이동지원금까지

빗썸이 물량공세를 앞세워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점유율 상승 효과를 봤던 빗썸은 하반기에 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쓱데이 이벤트를 통해 비트코인 지급 및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눈길을 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신세계그룹 '쓱데이'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 전원에게 1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 127개, 약 120억 원 규모의 자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이외에도 이달 초부터 사전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빗썸은 최근 기존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이용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타 거래소 이용자 중 3개월간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규 가입자와 1년 간 거래 내역이 없었던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이동 지원금은 거래내역 인증 완료 시 당일 지원금이 지급된다.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제공하며, 이후 매월 거래금에 따라 산정되는 연간 지원금을 통해 최대 10억 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연간 지원금은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의 50% 이상을 거래할 경우 지급되며, 이외에도 빗썸 거래 수익률에 따른 수익 축하금도 매월 지급돼 연간 최대 1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익 축하금은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이 10억 원 이상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빗썸에서의 월 거래대금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고 수익이 발생해야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금을 수령한 이용자는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 참여 중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 등록이 불가하며, 당일 지원금을 받은 날로부터 일정 기간 출금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지원금 수령 이후 90일 연속 거래가 없으면 지원금이 소멸되고 프로그램 참여가 자동 종료된다. 지난해 한때 10% 선에 그쳤던 빗썸 점유율이 30%대까지 회복한 것은 여러 편의성 개선과 함께 펼쳐진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주요했다는 평이 많은 상황이기에 거래소 이동 지원금을 통한 점유율 상승이 어느 수준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업계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빗썸은 지난 9월에 지난해 진행했던 원화 마켓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테더, USDC 2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후 이벤트 대상 코인을 78종으로 늘려 비트코인, 스택스, 수이, 세이, 폴리곤, 레이어제로 등 다양한 종목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이어서 10월에는 빗썸 창립 11주년을 맞아 '거래 수수료 무료 Again' 이벤트를 열고 이벤트에 사전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원화마켓과 BTC 마켓에서 모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한 바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기존 산업군의 이동 지원금 프로모션을 벤치마킹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우수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각양각색의 이용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의 이런 행보가 내년 하반기 IPO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평가한다. 상장 심사 통과를 위해 필요한 업계 내 입지와 실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비용을 들여서라도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것은 일시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주지만 IPO를 포함한 장기적 관점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라며 "빗썸이 거래소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IPO를 앞둔 기업들이 보이는 대표적인 체질개선 방안이다"라고 평가했다.

2024.11.01 11:10김한준

금융당국, 가상자산시장 시세조종 혐의 조사 완료...검찰에 통보

금융당국(금융위, 금감원)은 지난 25일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시세조종) 혐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긴급조치절차에 따라 검찰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대한 제재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적출·심리 및 금융당국의 조사를 거쳐 검찰에 통보한 첫 번째 불공정거래 조치 사례다. 금번 불공정거래(시세조종) 사건은 혐의자가 해외 가상자산 발행재단으로부터 전송받은 코인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높은 가격에 매도할 목적으로 대량 고가 매수주문을 제출한 후 API를 통해 허수 매수주문을 지속·반복 제출하며 시세와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변동시켜 일반 이용자가 해당 코인에 대량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오인하도록 하는 전형적인 시세조종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이를 통해 혐의자가 얻은 부당이득 규모는 수십 억원(잠정치) 수준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시장의 거래질서를 조속히 확립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가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을 신속히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거래소로부터 심리결과를 통보받아 약 2개월만에 조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은 대용량 매매데이터 분석플랫폼 등 자체 구축한 조사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조사를 완료했으며 검찰의 후속 수사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조치절차를 통해 사건을 검찰에 통보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시장에서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적발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조사하여 법에 따른 엄중한 조치 및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1 11:07김한준

CJ온스타일,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서 송출 중단 예고

CJ온스타일이 내달부터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에서 방송 송출 중단을 예고했다. 송출수수료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블랙아웃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이날 자정 공지를 통해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과 방송 송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홈쇼핑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돼 CJ온스타일 및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이 12월 1일부터 전 권역의 유료방송 서비스에서 방송 송출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송출이 종료되는 케이블TV 채널은 딜라이브의 16개 전 권역을 포함해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이다. 회사는 "CJ온스타일 라이브와 CJ온스타일플러스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계속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홈쇼핑사와 케이블TV사들은 송출수수수료 인하를 논의했지만, 인하율과 관련해 이견이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홈쇼핑사와 케이블TV사 간 송출 중단 공지는 있었다. 다만 협상이 이뤄져 송출 중단이 되지는 않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케이블TV 가입자 수와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 세 곳 모두 합리적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11.01 09:43안희정

배달앱 상생협의체, 중재안 꺼냈지만...'수수료율' 입장차 여전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9차 회의에서도 중개 수수료율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 수수료율이 플랫폼 수익과 직결돼 있는 만큼, 수수료 인하 요구를 쿠팡이츠 측이 쉬이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상생협의체 9차 회의에서는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 라이더 위치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중요 쟁점인 중개수수료율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공익위원들은 배민에 현행 9.8%인 최고 수수료율을 8%대로 내리고, 매출액 하위 80% 가게에 이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중재안을 상당 부분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 수치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익위원들은 쿠팡이츠에 수수료율을 9.8%에서 5%로 내리는 동시에 배달기사지급비를 입점업체와 분담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쿠팡이츠는 배달기사지급비까지 부담하기는 어렵다는 의사를 표했고 10차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됐다. 업계에서는 쿠팡이츠가 중재안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민과 달리 적자 상태인 쿠팡이츠가 중개수수료율 인하와 함께 일부 배달기사지급비까지 부담하는 안에 동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역시 인건비와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고 24시간 내내 서버를 운영해야 하는 배달앱 특성상 서버관리 등 시스템 개발 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엔데믹 후 배달앱 시장의 성장이 멈춘 상황에서 중개수수료율 인하는 플랫폼에게 타격일 수밖에 없고 적자를 겪고 있는 쿠팡이츠의 경우 그 타격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IT업계 관계자는 "사실 일본 우버이츠의 중개수수료율이 35%, 동남아 그랩이 30%임을 고려할 때 쿠팡이츠에게 제시된 5%의 수수료율은 매우 낮은 수치"라며 "쿠팡이츠 입장에서는 여기에 배달기사지급비 일부를 추가 부담하게 되는 중재안을 선뜻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협의체 10차 회의는 내달 4일 개최된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공익위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다시 한번 상생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입점업체 측도 수수료 5% 상한을 고수하며 물러나지 않고 있는 만큼, 쿠팡이츠의 새로운 상생안 마련 및 입점업체 설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0.31 17:39조수민

이노디스크, DDR5 6400 64GB DRAM 시리즈 공개

-- 엣지 AI 및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강화 기대 타이베이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노디스크(Innodisk)가 업계 최대인 64GB 단일 모듈 용량을 자랑하는 DDR5 6400 DRAM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6400 시리즈는 엣지에서 고성능이 중요한 AI와 원격 의료 및 엣지 컴퓨팅의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다. CUDIMM[https://www.innodisk.com/en/products/dram-module/embedded/DDR5%20CUDIMM ], CSODIMM[https://www.innodisk.com/en/products/dram-module/embedded/DDR5%20CSODIMM ], RDIMM 등 다양한 폼 팩터로 제공되며, 최신 엣지 AI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맞춰 탁월한 속도와 안정성 및 용량을 제공한다. Innodisk announces its DDR5 6400 DRAM series, featuring the industry's largest 64GB single-module capacity. This 6400 series is purpose-built for data-intensive applications in AI, telehealth, and edge computing, where high performance at the edge is crucial. DDR5 6400 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속도는 14% 향상되고 최대 용량은 64GB로 두 배 증가한 6400MT/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향상된 성능 덕분에 실시간으로 고속의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및 자율 주행 차량과 혼합 현실(mixed reality)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디스크의 DDR5 6400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여러 첨단 기술을 통합해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성능을 보장한다. - 클라이언트 클럭 드라이버(Client Clock Driver): 고주파 데이터 전송 시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클럭 신호를 버퍼링해 신호의 무결성을 향상시킨다. - 과도 전압 억제기(Transient Voltage Suppressor): 전압 변동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을 통해 민감한 구성 요소를 보호해준다. - e퓨즈 회로 보호(RDIMM): 과전압 발생 시 회로를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전압 부담이 높은 서버 시스템에서 구성 요소의 손상을 방지한다. - 확장된 산업 온도 범위: 0°C~95°C(Tc)의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DDR5 6400 시리즈는 곧 -40°C~95°C(Tc)의 확장된 온도 범위를 지원할 예정이므로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 이상적이다. - 황산화 방지 보호: 30μ" 금도금이 황산화로부터 보호해줘 장기적인 내구성을 보장한다. DDR5 6400 시리즈는 최신 인텔 및 AMD 프로세서와 완벽하게 호환되며, 8GB부터 64GB까지 다양한 용량의 CUDIMM, CSODIMM, ECC CUDIMM, ECC CSODIMM 및 RDIMM 옵션을 지원하므로 사용자는 각자 적합한 사용 사례에 맞게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이노디스크의 DDR5 6400 메모리 모듈은 클라우드 기반 AI 외에도 실시간 응답성과 강화된 보안이 중요한 차세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LLM을 활용해 복잡한 생산 데이터를 즉시 통합하고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원격 의료 분야에서는 고해상도 3D 이미징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를 위한 정밀한 원격 수술이 가능하다. 이노디스크는 DDR5 6400 시리즈 출시로 AI와 원격 의료 및 산업 자동화의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nnodisk.com/en/index 참조.

2024.10.31 16:10글로벌뉴스

양자법 11월 1일 시행···8개부처 참여 전략위 신설

양자강국 달성의 디딤돌이 될 법령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양자는 미래 게임체인저의 대표 분야다. 이 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범부처 양자전략위원회가 설치되고, 양자강국에 필요한 생태계가 조성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약칭 양자기술산업법)'이 11월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야는 양자과학기술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양자법 제정안(통합안)을 공동으로 마련, 작년 10월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동 법률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구체적인 절차 등을 규정한 시행령이 지난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양자기술산업법'은 양자기술 육성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양자종합계획 수립 ▲범부처 양자전략위원회 설치 ▲국가적 역량결집을 위한 연구·산업 허브 구축 ▲생태계 조성 및 인력의 전주기 육성·관리 ▲기술개발과 산업의 선순환 구축을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적 국제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법령에 기반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자종합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양자과학기술(통신·센서·컴퓨터 등) 연구기반 조성과 양자 산업 체계적 육성을 위한 종합체계구축: 양자 통신, 센서, 컴퓨터로 대표되는 양자과학기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 등 양자지원기술, 그리고 양자산업 육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해 과학기술혁신과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의 발전을 촉진한다. (제1조~제3조) 양자 통신은 양자정보를 저장·변환·전송해 양자기기 연결, 도청불가 양자암호통신 등을 말하며, 양자 센서는 기존 센서 한계를 넘는 초정밀 센서(미세암 검진 양자MRI, 스텔스탐지 양자레이더)를, 또 양자 컴퓨터는 슈퍼 컴퓨터로 불가능한 영역의 초고속 연산(신약·신소재 개발, 암호해독)이 가능하며, 양자지원기술은 양자과학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극저온 냉동기, 초미세 제어를 위한 레이저 기술 등)을 말한다. ❷ 양자전략위원회 설치 및 양자종합계획 수립: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0인 이내의 양자전략위원회를 설치(제7조)한다. 부위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맡고 부처에서는 기재부, 교육부, 산업부, 중기부,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 등이 참여한다. 또 범부처 차원의 종합계획도 5년마다 수립(제5조)한다. 이외에 양자기술 파급력이 국방·첨단산업 등 국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공공과 금융 등 암호체계 관련 국가 보안에 대한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제10조) ❸ 양자 관련 산학연 역량 결집 및 융합·확산 위한 허브 구축: 산·학·연 연구 협력의 거점기능을 담당할 양자과학기술 연구센터 지정 근거(제18조)를 마련하고 양자기술 확산과 양자산업 육성, 기존 첨단산업에의 융합을 위한 양자클러스터 지정과 성과관리 근거(제24조~제28조)도 마련했다. 이러한 법적 근거에 따라 '2025년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❹ 양자생태계 조성과 전문교육기관 선정 및 지원: 양자팹 등 기반시설 구축과 양자기술과 산업을 이끌어갈 인력 양성부터 양성한 인력의 정착까지 전주기 차원의 지원 등 양자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자과학기술에 특화한 인력양성을 담당할 대학 및 대학원 등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제21조~제23조) ❺ 양자 기술개발 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지원과 산업화 선순환 체계 마련: 양자 기술개발과 양자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상용화 촉진, 창업 및 기업육성 체계를 구축하고(제14조, 제16조),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이전시 기업에 전용실시권을 설정할 수 있는 특례를 규정한다.(제13조) ❻ 전략적 국제협력 추진: 국제공동연구, 국내 인력의 해외연수 및 인력교류, 국제기구 및 외국 정부와의 협력, 민간협력 지원, 국제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제29조), 해외 우수 연구개발센터의 국내 유치를 지원한다. (제30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과학기술은 정부가 선정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선제적인 기술주도권 확보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 시행을 계기로 양자분야에 대한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2:00방은주

빗썸, 거래소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 지원금 지원 프로그램 공개

빗썸(대표 이재원)이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거래소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최초 지원금 수령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국내 타 거래소의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이용자 가운데, 생애 최초 신규 가입 회원 혹은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간 거래내역이 없는 회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동 지원금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우선, 타 거래소의 거래내역이 인증 완료되면 '당일 지원금'이 지원된다. 타 거래소에서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회원은 최소 100만원부터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먼저 받을 수 있다. 당일 지원금 외에 매월 지원되는 '연간 지원금'도 있다. 연간 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의 월 평균 거래금액에 따라 산정되며, 매월 최대 1억원씩,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지원금은 인증한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의 50% 이상 거래했을 경우 수령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빗썸에서의 가상자산 거래 수익률에 따라 '수익 축하금'도 제공한다. 수익 축하금 산정 및 지원은 매월 이뤄지며 연 최대 1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까지 수령 가능하다. 단, 연간 지원금 및 수익 축하금은 인증한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이 10억원 이상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수익 축하금은 빗썸에서의 월별 거래대금이 타 거래소에서 거래했던 거래대금의 50% 이상이며 동시에 수익이 발생했을 때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무료 등록은 할 수 없으며, 멤버십 혜택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당일 지원금 지급일 기준으로 일정 기간 당일 지원금 금액만큼 출금이 제한될 수 있으며, 지원금을 수령한 이후 90일 연속 거래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원금은 소멸되며 프로그램 참여도 자동으로 종료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그동안 증권업계나 통신사 등 기존 산업군에서만 진행했던 이동 지원금 프로모션을 벤치마킹해 우수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며 "각양각색의 이용자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타깃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1:05김한준

애플, M4 프로·맥스 칩 탑재 맥북 프로 출시

애플이 더 강력한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애플은 M4, M4 프로, M4 맥스 칩을 탑재한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에도 우측에 USB-C·썬더볼트 4 포트와 스페이스 블랙 옵션 색상을 추가됐다. 새로운 M4 프로, M4 맥스 맥북 프로의 경우 18GB였던 램이 24GB로 업그레이드됐다. 두 모델 모두 최대 120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썬더볼트5 포트를 3개 장착했다. M4 칩 기반 14인치 맥북 프로도 램 용량이 8GB 대신 16GB로 늘어났다. 애플에 따르면, M4 맥스 모델은 최대 16코어 CPU, 최대 40코어 GPU, 0.5 TB/s 이상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M1 맥스 대비 3배 이상 빠른 뉴럴 엔진이 적용됐다. 최대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해 개발자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M4 프로 모델은 10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성 코어가 있는 14코어 CPU와 M4보다 두 배 더 강력한 최대 20코어 GPU를 갖췄다. 이전 세대에 비해 메모리 대역폭이 75% 증가했으며, M1 프로 탑재 모델보다 최대 3배 더 빠르다. M4, M4프로, M4 맥스 세 모델 모두 향상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고, 최대 1천니트의 SDR 밝기와 1천600니트의 HDR을 지원하는 새로운 나노 텍스처 옵션으로 구성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14인치 M4 프로 맥북 프로는 최대 22시간, 14인치 M4 맥스 모델은 최대 18시간을 제공한다. 16인치 M4 프로 맥북 프로는 최대 24시간, M4 맥스 모델은 최대 21시간이다. 색상은 세 모델 모두 스페이스 블랙, 실버 색상으로 제공되며 다음 달 8일에 미국에서 출시, 오늘부터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현재 예약 주문이 가능한 상태이며, 정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새로운 맥북 프로 가격은 14인치 M4 모델은 1천599달러(239만원), M4 프로 모델은 1천999달러(299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10.31 09:55이정현

두나무,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2024' 11월 13일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디콘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1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토의에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이제는 시각을 돌려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해당 세션에는 신지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중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이 무대에 나선다. D-CON은 무료 행사로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D-CON 참가 등록 페이지에서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2024.10.31 09:37김한준

美 재무부 "민간 발행 스테이블 코인, CBDC로 대체해야"

미국 재무부가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대체해야 한다 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채무관리국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민간이 발행한 '와일드캣 통화'가 1800년대 말 정부가 보증하는 중앙 통화로 대체된 것처럼, 디지털화폐의 주요 형태로서 스테이블코인을 CBDC가 대체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와일드캣 통화'는 은행 규제가 느슨했던 1830년대 미국에서 각 은행이 자체 발행한 은행권을 뜻한다. 다만 이를 발행한 은행이 도산하거나 지폐를 발행할 수 없게 되는 등의 문제로 그 가치가 사라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와일드캣 통화' 이처럼 현금화가 어렵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통화를 의미한다. 132쪽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보유한 미국 재무부채권(T-채권)에 주목했다. 현재 테더와 서클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약 1천200억 달러 규모의 T-채권을 담보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스테이블코인 가치가 하락하거나 붕괴하는 사건이 빈번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스테이블 인과 T-채권의 상호 연계가 확대될 경우 금융 시장의 잠재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재무부는 "대형 스테이블코인의 붕괴는 T-채권의 패닉셀을 야기할 수 있다"라며, "현재 T-채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비중은 미미하지만,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이 T-채권 시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0.31 09:21김한준

포시에스, '이폼사인'으로 공공·민간 시장 확장…전자서명 혁신으로 시장 공략

포시에스가 전자서명·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능을 개선해 공공기관 전자서명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이 클라우드 보안 검증 프로그램(CSAP) 표준 등급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중소기업기술마켓에도 등재돼 있다. 이폼사인은 전자서명과 계약의 이력 확인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서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MS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한 에드온 기능도 추가돼 확장된 엑셀 함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MS오피스 에드온 기능은 국내 클라우드 제품 중 유일하게 '이폼사인'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공공 분야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이폼사인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30여 년의 업력을 통해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관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장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상반기 베트남 사콤뱅크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과 일본 재팬아이티위크(Japan IT Week) 행사 등 국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폼사인'이 이미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의 도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촉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련 솔루션이 필요한 기관은 실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08:40조이환

리얼티 원 그룹, 우루과이에 진출

이제 22개국에 진출한 이 UN브로커리지는 지구를 금색으로 계속 도색해간다 라구나니구엘,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현대적이고 목적 중심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저 중 원(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전 세계 블랙 앤 골드 운동에 합류하는 22번째 국가 우루과이에 진출했다. 건설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 브로커로 26년간 종사한 유헤니아 아에요(Eugenia Aiello)는 작년에 리얼티 원 그룹 아르헨티나의 국제 지역 오너가 되었다. 현재 그녀는 25년의 영업 경력이 있는 에르난 바흐(Hernan Bach)와 협력하여 우루과이의 활발한 부동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CEO 겸 설립자 쿠바 즈비그뉴(said Kuba Jewgieniew)는 "우루과이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한 이 강력한 듀오를 막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특히 유헤니아, 에르난과 같은 열정적인 기업가들이 지지할 때 전 세계 시장에서 리얼티 원 그룹 모델과 쿨처(COOLTURE)의 성공을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아에요와 바흐는 둘 모두 리얼티 원 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빠른 해외 성장에 매료되었으며, 영업, 사업 개발과 리더십 경험을 투자하여 부동산 전문가들이 더 크고 빠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기를 갈망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의 국제 업무 담당 부사장 대니 에르난데스(Danny Hernandez)는 "이 두 명의 역동적인 기업가들은 활기찬 우루과이 시장에 지속적인 족적을 남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그들은 남들에게 영향을 주는 에너지와 같은 비전을 통해 우리의 국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리얼티 원 그룹 특유의 "쿨처"와 강력한 '스스로 금빛처럼 빛나라' 철학을 소개하고 우루과이의 부동산 환경을 재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분야에서 잘 알려진 UN브로커리지는 100% 수수료 모델과 비즈니스 코칭, 지원, 도구 및 마케팅의 종합적인 제공을 통해 동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 올라가면서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 2만 명 확보를 막 돌파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경쟁이 치열한 엔터프레너 지 선정 2024년 프랜차이즈 500® 리스트에서 3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현재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와 전세계 22개 국가 및 영토에 있는 450개 이상의 지점에서 20,0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OwnA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동사의 원 퍼포스 즉, 한번에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전세계에 그 문을 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 조직은 자신의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풀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COOLTURE, 원 유니버시티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훌륭한 지원과 z원으로 명명된 동사 전용 기술 플랫폼을 통해 22개 국가와 영토, 4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 20,0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엔터프레너 지에 의해 3 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성장 중으로서 동사 고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RealtyONE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4.10.31 04:10글로벌뉴스

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안 도출 실패…수수료 추가 논의해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9차 회의가 진행됐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상생협의체는 내달 4일에 추가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30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석했다. 공익위원으로는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와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 정유경 세종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날 회의에서 배달플랫폼 측은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이하 '입점업체') 측 4개 요구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한 상생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배달플랫폼 측의 제안에 대해 입점업체 측의 입장을 듣고, 양측의 논의가 교착되는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수증 표기나 멤버십 제공 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해선 공감대가 이뤄졌지만, 수수료와 관련된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선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협의체는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에 대해서는 입점업체 부담항목을 안내문구로 표기하기로 했고,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변경에 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모두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당장 중단할 의사가 없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배달앱 멤버십 이용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수정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을 수정 또는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해 차기 회의에서 제시해 달라는 공익위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또한 입점업체에 대한 배달기사 위치정보 제공에 관해서는 ▲소비자의 주소 노출 우려와 ▲배달기사 단체(라이더유니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반대 의견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있었다. 이에 ▲배달기사가 주문을 수락한 후 픽업할 때까지 구간에 한정하여 ▲배달플랫폼들이 약관변경, 배달기사의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배달기사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익위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해 다시 한번 상생안을 마련 후 차기 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024.10.30 23:36안희정

"이미지 속 데이터 완벽 보안 등 KAIST 진흙 속 '진주'같은 기술 관심"

"이미지 속에 이미지를 숨기는 보안 기술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해커가 들여다봐도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설령 어디 있는지 알아도 무엇인지 알수 없다." KAIST가 30일 코엑스에서 마련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에서 첫 번째 기술 소개에 나선 김준모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다중 모달리티 다중 데이터 스테가노그래피 및 보안 전송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열린 테크페어에서는 기술사업화 8개 기술과 교원창업 기술 5개를 기업인과 VC등을 대상으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김준모 교수가 공개한 기술은 이미지 등에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다양한 모달리티(이미지, 영상,오디오,3D 등)의 데이터를 숨기는 스테가노그래피 기술이다. 김준모 교수는 "기존 스테가노그래피 방식과 달리, 데이터 용량이나 왜곡, 보안성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며 "이미지 데이터에 음성 데이터를 숨기면 그림으로 봐서는 뭘 감춰 놨는지 파악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보안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100만 화소의 픽셀에도 파라미터 40만 개 정도만 있으면 될만큼 효율이 좋아 저전력 기기나 모바일 환경에서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응용분야로는 환자정보 보호 및 보안 전송이 필요한 의료분야나 기밀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기업과 그외에 디지털 저작권 보호, 국가 보안 분야 등을 꼽았다. 기술사업화의 정도를 볼 수 있는 기술성숙도(TRM)은 4단계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초열전도체 설계 기술'을 설명했다. 이 아이템은 이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청중으로부터 질문이 가장 많이 쏟아진 아이템이다. 김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한마디로 "냉각기술"라며 "지난 9년 간 6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윅 구조가 필요없는 새로운 개념의 진동형 히트파이프(PHP)"라며 "단순한 구조라 다양한 폼팩터로 제작이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가 소개한 PHP는 고압 유체를 작동 유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 내에서 다상 유동이 활발히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열성능이 유난히 높다. 진동에 따라 유체에서 공기방울이 발생해 유효 열전도도가 월등하다. "열전도도는 구리보다 사실 다이아몬드가 더 뛰어난데, 유효 열전도도를 보면 구리가 500, 다이아몬드가 2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개발한 마이크로 PHP는 구리 대비 22.5배나 뛰어난 9천 W/m-K의 열전도도를 갖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전기차배터리나 인공위성 등에 쓰일 대형 PHP는 유효 열전도도가 22만 W/m-K로, 구리 대비 성능이 500배나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청중의 질문과 관심도 쏟아졌다. 특히, 상용용 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인 업체 관계자는 GPU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어 '360도 영상 재생 시 사용자 단말 정보를 이용하여 재생 영역을 보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은 책임자인 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대신 박준서 박사가 나서 소개했다. 이 기술은 360도 영상에서 발생하는 초기 콘텐츠 로딩시 주요 특정 장면을 높치는 문제나 모바일 단발 기울기 값을 보정하지 못하는 단점 등을 모두 해결했다. 박준서 박사는 "기술 수준은 TRL 6단계 수준이어서 2~3개월이면 모바일 환경에 맞춰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인간 정렬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차원 반도체 저온 대면적 MOCVD 성장 기술(강기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박지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멸균 코팅 및 의료용 기기로의 응용(임성갑 생명화학공학 교수) ▴인공지능 기반 비강 투여용 항바이러스 단백질 개발(김호민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다. 또 인근 컨퍼런스룸에서 따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과 관련한 기술 사업화 상담과 청업 교원 IR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와 진행은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이 맡았다. 이어 이광형 총장은 축사에서 "1랩 1창업 캐치프레이즈로 취임이후 130개 정도의 창업이 이루어졌다. 교원이 15~20개, 학생이 100여 개 창업됐다"며 "학문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기술 가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6:41박희범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테슬라·팔란티어만의 기술 아니다…'버티컬 AI' 전쟁, 韓도 뛰어들었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실 설치...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 신설

[써보고서] 갤럭시 S25 엣지, 뒷주머니에 넣었더니...한계 넘은 혁신

"엔비디아 비켜"...MS, 11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로 시총 1위 탈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