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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 대만 지점 개설로 대만 내 36만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에 금융 서비스 제공

타이베이 2025년 8월 14일 /PRNewswire/ -- PT 라캿 인도네시아 은행(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이하 BRI, IDX: BBRI)이 대만 및 동아시아 진출을 목적으로 대만 타이베이에 지점(타이베이시 중산구 난징동로3 166)을 개설했다. The Grand Launching of BRI Taipei Branch at Taipei City, on Friday (08/08/2025) 2025년 8월 8일 금요일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헤리 구나르디(hery Gunardi) BRI 사장은 "대만 내 유일한 인도네시아 은행 지점인 BRI 타이베이 지점은 36만명에 달하는 대만 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I 타이베이 지점은 저축, 대출, 송금 등 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만의 은행 인프라와 호환되는 'Advance FX 라이선스'와 BRI ATM 카드 상품을 출시한다. 구나르디 사장은 "향후 BRI 타이베이 지점은 대만(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투자 관문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이 직•간접적 투자 채널을 통해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투자 수익률을 통해 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리프 술리스티요(Arif Sulistyo) 대만 주재 인도네시아 경제무역사무소(Indonesian Economic and Trade Office) 소장은 BRI의 진출이 인도네시아와 대만의 경제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대만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은 주로 간병인과 제조업 종사자로 40여 만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만 제조업체에 고용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는 약 2만8590 신대만달러(1400만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벌며, 가정 내 업무 종사자는 약 2만 신대만달러(1000만 루피아)의 수입을 올린다"면서 "매달 4천~6천명의 신규 근로자가 대만에 도착해 연간 40조 루피아를 초과하는 송금 거래액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BRI 타이베이 지점은 2021년부터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완전 소매 외국 은행 지점' 라이선스를 취득해 예금, 대출, 송금, 무역 금융, 채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속적인 성장의 일환으로 BRI 타이베이 지점은 2종의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는 인도네시아로의 송금 등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는 뱅킹 슈퍼 앱인 BRImo Taiwan이고, 다른 하나는 12/24/36개월의 분할 상환 옵션이 있는 신대만달러화 정기 예금 상품인 BRI Taipei Future Saving이다. 이번 대만 진출로 BRI는 뉴욕 사무소(BRINYA), 싱가포르 지점(BRISG), 홍콩 대표 사무소(BRI HKRO), 동티모르 지점(BRITL), 케이맨 제도 지점(BRICIB)을 포함하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BRI 은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4 21:10글로벌뉴스

업비트,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업비트가 다년간 축적한 보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한 법인 및 기관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다.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단계적으로 허용되면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고객이 수탁한 모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100% 보관해 해킹 등 외부 침입 위협을 차단한다. 또한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 연산)와 DKG(Distributed Key Generation, 분산 키 생성) 다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단일 키 유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업비트 커스터디는 자산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분리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지갑 구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은 가상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회계 처리의 효율성과 내부 감사 대응 등 투명한 자산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역할 기반의 권한 분리와 결재 구조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의 내부 통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고도화된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한 트래블룰에 부합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출금 시스템을 통해 의심 거래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수탁은 책임성과 기술적 안정성,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업비트 커스터디는 내부 사고 및 외부 위협을 철저히 방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내부 통제와 감사 대응 체계까지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7:13김한준

"AI가 채용 시장 망쳤다"…구인공고 19% 늘었는데 채용은 감소, 왜?

보스턴대학과 MIT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실험에서 생성형 AI 도구가 고용주들의 구인 공고 작성을 도와준 결과, 구인 공고는 19% 증가했지만 실제 채용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AI가 고용주에게 준 혜택보다 구직자에게 끼친 손실이 6배나 컸다는 점이다. 이번 실험은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노동시장 플랫폼에서 총 18만 324명의 신규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군 고용주들에게는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 초안을 제공했고, 대조군은 기존 방식대로 직접 작성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AI의 도움을 받은 구인 공고의 길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53단어에서 84단어로 늘어났지만, 길이의 표준편차는 111단어에서 82단어로 줄어들어 더욱 획일화된 모습을 보였다. 구인 공고 카테고리별로 보면 행정 지원 분야가 44% 증가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반면, 엔지니어링 및 건축 분야는 13% 증가에 그쳤다. 특히 치료군 고용주 중 66%가 AI가 작성한 초안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시했다는 점은 AI 도구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여준다. 75% 고용주가 선택한 AI, 알고보니 '가짜 채용공고' 양산기 실험 결과 치료군 고용주 중 75%가 AI 도움을 선택했고, 이들은 구인 공고 작성 시간을 44% 단축했다. 평균 8분 걸리던 작업이 4.5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AI 도움을 받은 고용주들은 구인 공고를 작성할 확률이 19% 높았으며, 5% 더 많은 지원서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크게 달랐다. AI 도움을 받은 구인 공고의 채용 확률은 15% 낮았다. 대조군의 경우 구인 공고의 22%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반면, 치료군은 19%에 그쳤다. 구인 공고는 늘었지만 전체 채용 건수는 변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치료군 고용주들의 구직자 검색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구직자 초대, 단축목록 작성, 면접 진행 등 모든 채용 활동에서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실수로 게시했다'고 응답한 비율과 아무런 조치 없이 구인 공고가 만료된 비율이 치료군에서 각각 3.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치료군 고용주가 낸 채용 제안의 수락률도 대조군보다 2%포인트 낮았다. "복붙 수준"... AI 구인공고들이 모두 똑같은 이유 연구진은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들이 서로 더 유사하고 획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텍스트 임베딩 분석 결과, 치료군 구인 공고들의 평균 코사인 유사도가 대조군보다 0.014 높아 더 '일반적'인 내용으로 작성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유사도 범위의 10%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차이다. 연구진이 제시한 사례를 보면, 가장 독특한 구인 공고는 구체적인 기술적 요구사항과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포함한 반면, 가장 일반적인 구인 공고는 "숙련된 전문가", "사용자 친화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등의 뻔한 표현들로 가득했다. 더 중요한 문제는 AI 도움으로 구인 공고 작성이 쉬워지면서 고용주의 노력과 채용 의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약해졌다는 점이다. 대조군에서는 구인 공고 작성 시간과 글 길이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치료군에서는 이 관계가 거의 사라졌다. 같은 구직자가 치료군과 대조군 구인 공고에 각각 지원했을 때의 경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치료군 구인 공고에서 일관되게 더 나쁜 결과를 보였다. 10만 개 더 많은 지원서, 하지만 기회는 12% 감소한 구직자들 구직자 관점에서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치료군 구인 공고에 지원한 구직자들은 면접 기회를 얻을 확률이 12% 낮았고, 제안을 받을 확률도 감소했다. 구직자들은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를 보고 더 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평균 시급 29.56달러로 더 높은 임금을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더 적은 기회를 얻었다. 지원서 작성에만 평균 4.5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치료군 구인 공고가 받은 총 지원서는 52만 2,253개로 대조군의 41만 8,796개보다 10만 개 이상 많았다. 이는 구직자들이 결과적으로 성공 확률이 낮은 구인 공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의미다. 특히 치료군 구인 공고에서 고용주의 아무런 조치 없이 만료되는 비율이 3.2%포인트 높게 나타나, 구직자들이 애초에 채용 의도가 없는 '유령 구인 공고'에 시간을 낭비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의 복지 분석에 따르면, AI 도구로 고용주가 절약한 시간당 0.41달러의 혜택에 비해 구직자가 입은 손실은 2.57달러로 6배나 컸다. 고용주 한 명당 순 복지 손실은 2.16달러였다. FAQ Q: 생성형 AI가 구인 공고 작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왜 채용률이 떨어졌나요? A: AI 도구로 구인 공고 작성이 쉬워지면서 채용 의도가 낮은 고용주들도 구인 공고를 올리게 됐고, AI가 작성한 획일적인 구인 공고는 구직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Q: 이런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나요? A: 연구진이 실험 종료 후 시장 전체에 AI 도구를 확산시켜 분석한 결과, 부정적 효과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그렇다면 AI 채용 도구는 전혀 유용하지 않다는 뜻인가요? A: 연구진은 AI 도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구인 공고 비용이 너무 낮아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소액의 게시 수수료를 도입하여 진정한 채용 의도를 가진 고용주만 구인 공고를 올리도록 하면 AI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4 16:52AI 에디터

위츠, 상반기 매출액 684억원…"수주 확대 등 성장세 지속"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8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0.2%, 영업이익은 74.7% 증가했다. 위츠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매출이 확대된 점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매출에 반영된 점 등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자사업 부문에서는 고객사 제품 가운데 위츠의 모바일용 무선충전 모듈 탑재 모델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위츠는 지난 5월 초박형 무선 충전솔루션이 고객사 제품에 탑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게이밍 업체에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신규 매출을 창출한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를 통해 부품을 내재화시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별 원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수율을 개선함으로써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다. 전장사업 부문 역시 전력통신제어모듈 및 차량 무선충전기 적용 모델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위츠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과 외형 확대를 위해 수주 모델 확장에 주력하고 있어 의미있는 성과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과 전장사업 부문 외에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시킴과 동시에 자회사인 비욘드아이를 통해 가전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4 14:58장경윤

신한은행, 개인형 IRP 퇴직금 1억원 이상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

신한은행은 1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금에 대한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면 신규 계좌도 0.38%(운용관리수수료율 0.2%, 자산관리수수료율 0.18%)에서 0.2%(각 0.1%)로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서 보유중인 퇴직금을 신한은행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기존 대면 신규 계좌에서 비대면 계좌로의 전환도 가능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자산의 성장과 수익률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예약상담 서비스 '굿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굿 이브닝 서비스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운용 현황, 수익률 등 퇴직연금 자산 전반에 대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중구와 부산시 서면에서 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은행 퇴직연금 상담플라자'도 운영하고 있다.

2025.08.14 10:43손희연

앱차지, 시리즈B 투자 790억원 유치…"글로벌 확장 가속화"

D2C(Direct-to-Consumer) 웹스토어 플랫폼 앱차지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총 5천800만 달러(약 790억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IVP가 리드했으며, 플레이릭스와 크리안덤, 플레이벤처스, 글릴롯캐피탈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모네타 VC, 비트크래프트벤처스, 코런덤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A 투자 유치 후 9개월 만에 성사된 거승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8천900만 달러(약 1228억원)에 이른다. 앱차지 측은 투자 유치 배경으로 연간 거래액 5억 달러(약 6899억원)를 달성해 전년 대비 14배 성장한 점을 꼽았다. 또한 앱차지의 iOS 결제 SDK와 '앱다이렉트' 등 신규 제품 출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의 '페이먼트 링크'와 함께 퍼블리셔가 플랫폼 수수료 없이 확장 가능한 D2C 모델을 운영하고, 이용자와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차지는 투자금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D2C 모델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제품과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마오르 사손 앱차지 CEO 겸 공동 창업자는 "법원 판결과 정책 변화로 D2C의 가능성이 크게 열리고 있다"며 "퍼블리셔들이 점점 더 D2C를 근본적으로 강력한 모델로 인식하고 있으며, 앱차지는 앱스토어를 넘어 웹스토어를 넘어서는 차세대 소비자 앱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카르틱 라마크리슈난 IVP 파트너는 "앱차지는 우리가 본 게임 인프라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라며 "거래의 상당 부분을 플랫폼에 수수료로 내야 했던 모바일 게임 업계의 오랜 구조가 끝나가고 있으며, 앱차지가 그 다음 시대를 구축하고 있다. 전문성과 제품 완성도를 추구하는 팀의 실행력이 앱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밝혔다.

2025.08.14 10:29정진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직거래 전월세계약 사기 대비하세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과 직접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을 위한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직거래전월세보험은 오프라인 거래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계약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당근', '피터팬' 등 대표적인 직거래 전월세 플랫폼을 통한 계약 등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이 상품은 HUG 등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달리 입주 전 가입이 가능해, 대항력(확정일자, 전입신고, 점유권)을 갖추기 전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보장 범위는 계약 직후 이사 전부터 계약 종료 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 전반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소유권이 없는 가짜 집주인(신분증·등기부등본 위조 등)과의 계약 ▲무권대리인 계약(위임장·인감증명서 위조) ▲동일 주택 이중계약으로 인한 보증금 손실 ▲전입신고 당일 집주인의 대출 실행으로 발생하는 선순위 권리(근저당권 등) 발생 ▲이전 세입자의 점유로 인한 입주 불가 등이 발생할 경우 보증금 손실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월세 계약 보증금이며, 보장 금액은 최소 1천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 시 한 번만 납부하면 계약 종료 시까지(최대 3년) 보장이 유지된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3천만원인 계약의 보험료는 5만700원, 1억원은 18만1천600원이다. 전월세보험은 피해 발생 시 보상뿐 아니라, 계약 주택의 위험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에게는 ▲집주인 정보 ▲악성 임대인 여부 ▲보증금 적정성 ▲부동산 권리관계 및 위험요소 등을 분석한 '우리집 리포트'를 제공하고, 계약 기간 중 ▲집주인 변경 ▲근저당권 신규 설정 등 등기부등본 변동이 발생하면 '등기부등본 변동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내한다. 가입을 위해서는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이체 내역서를 준비해야하며, 전세 계약 시작일 기준 6영업일 전까지 가입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임대차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청년 등이 집을 구하면서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중개수수료보다 낮은 비용으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4 09:57손희연

4K 모니터 가독성·작업 공간 딜레마, 37인치로 한번에 해결

삼성전자 뷰피니티 S8 37형 모니터(모델명: S80UD, 이하 S80UD)는 8월 현재 국내 출시된 37인치 모니터 중 4K UHD 해상도(3840×2160 화소)를 구현했다. 기존 32형 4K 모니터의 가독성 문제와 듀얼 모니터 구성의 복잡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sRGB 색공간을 100% 충족하며 HDR10으로 10억 7천만 색(10비트)을 이용해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0, 디스플레이포트 1.2, USB-C(DP Alt) 등 총 3개이며 USB-C 단자는 기기 충전과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모니터 케이스의 85%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고 EPEAT GOLD, 에너지스타, TUV 탄소발자국 인증 등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 높이와 상하/좌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0만 9천원(삼성전자 공식몰 기준). 화면 테두리 최소화 S80UD는 화면 테두리를 최소 수준으로 줄이고 브랜드 로고와 LED도 화면 아래 최소 수준으로 배치했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0 1개, 디스플레이포트 1.2 1개, USB-C 1개 등 총 3개이며 PC와 연결하면 USB-A(USB 3.0) 단자 3개를 활용한 허브 기능도 쓸 수 있다. USB-C 단자는 영상 입력과 USB-PD 90W 충전 기능, 1Gbps 이더넷 연결까지 지원한다. 썬더볼트 단자 내장 노트북과 케이블 하나로 모든 연결이 끝나며 기본 제공 USB-C 케이블 이외에 썬더볼트3나 USB4를 지원하는 케이블도 호환된다. 모니터 화면 뒤 전원 버튼은 각종 메뉴 조절 기능을 겸한다. 기본 제공 케이블은 전원 케이블, USB-C 케이블, HDMI 케이블 등이며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USB 허브 활용에 필요한 타입 B to A 케이블은 별매다. 스탠드 도구 없이 조립... 높이·각도 최적 조절 가능 S80UD는 조립할 때 별도 공구 없이 바로 조립이 가능한 '이지 셋업 스탠드'를 적용했다. 스탠드 베이스를 바닥에 놓고 지주를 끼운 뒤, 모니터 본체를 지주에 걸기만 하면 조립이 끝나며 분해 과정에도 공구가 필요 없다. 스탠드는 화면 높이(0~12cm), 상하 각도(-5도~+20도), 좌우 각도(최대 30도)를 조절해 눈 높이에 맞는 최적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돌리는 피벗 기능이 필요하다면 베사 규격(100×100) 별도 마운트나 모니터암이 필요하다. 윈도11 화면 배율 125% 설정시도 눈 피로 덜해 기존 32형 4K 모니터에서 화면 배율을 100%로 설정하면 글자가 지나치게 작아진다. 윈도11에서 화면 배율을 150%로 설정하면 가독성과 해상도 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지만 활용 가능한 영역도 그만큼 줄어든다. S80UD는 시력 1.0 기준, 화면과 1.2미터 가량 떨어진 상태에서 윈도11 운영체제는 화면 배율 125%, 맥OS에서는 3008×1692 화소로 설정해도 글자와 아이콘 등을 명확히 알아볼 수 있다. 업무나 영상 재생 등에 중점을 둔 모니터로 AMD 프리싱크나 베사 어댑티브싱크, 가변주사율 등 게임 관련 특화 기능은 없다. 단 일인칭시점슈팅(FPS), 롤플레잉게임(RPG) 등 게임 특성에 맞는 색상 모드는 내장하고 있다. OTT·유튜브 HDR 콘텐츠 재생 가능 S80UD는 10비트 출력이 가능한 VA 패널을 내장했다. HDR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와 연결하고 윈도11과 맥OS 등에서 이를 활성화 하면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나 유튜브에 올라온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체 화면 색상 표현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외부 조명 밝기에 따라 밝기와 색 온도 등을 자동 조절한다. '눈 보호 모드'는 청색광과 화면 깜빡임을 최소화한다. 밤에 어두운 실내에서 작업할 때 '낮음' 수준으로 설정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색약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색상 대비도를 높이는 '고대비', '흑백', '색상 반전' 모드도 내장했다. 두 기기 화면을 한 번에 보는 동시화면 기능 내장 S80UD는 서로 다른 두 PC 기기의 영상을 한 화면에 비출 수 있는 '동시화면' 기능을 내장했다. 비교 시연 등 두 기기를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 환경을 위한 픽처바이픽처(PBP)와, 기기 작동 상태만 모니터링하는 픽처인픽처(PIP)를 모두 지원한다. PBP 모드에서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8:9 비율, 1920×2160 화소 화면 두 개로 분할된다. 각각의 화면이 세로로 긴 형태가 되어 문서 작업이나 코딩 작업에 유리하다. PIP 모드에서는 메인 화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은 창으로 보조 기기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보조 화면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USB-C로 노트북을 연결했다면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사이에서 USB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전환해주는 간이 KVM 기능도 작동한다. 모니터 메뉴에 'USB 전환' 기능을 할당하면 키보드·마우스 입력도 함께 전환되어 별도의 KVM 스위치 없이도 두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화면 쉽게 나눠 쓰는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4K 해상도는 풀HD 화면을 네 개 합친만큼 넓은 영역을 제공하지만, 운영체제 내장 화면 분할 기능으로는 1:2분할, 2:1 분할, 1:1:1 등 특수한 형태를 구현하기 어렵다. 전용 소프트웨어 '이지세팅박스'는 2/3/4/6 분할 등 총 10가지 화면 분할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창을 끌어 화면 위 원하는 위치에 놓으면 자동으로 배치되어, 수동으로 창 크기와 위치를 조절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절전 기능 활성화시 최대 18W 절감 전력량 계측 장비(HPM-100A)로 대기 상태와 화면 밝기, 절전 기능 활성화에 따른 전력 소모를 실시간 측정했다. 먼저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소모 전력은 0.978W로 1W 미만의 대기 전력을 실현했다. 화면 밝기 50, USB 키보드/마우스를 모두 연결한 기준으로 SDR 모드와 HDR 모드 모두 최대 55W를 소모한다. 화면 밝기를 조절하면 소모 전력은 23.6W(밝기 0)부터 55W(밝기 100)까지 선형적으로 변화한다. 모니터 메뉴에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활성화하면 전체 화면 색 균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백라이트를 지능적으로 조절해 소모 전력을 38W까지 낮춘다. 절전 기능 활성화 시 최대 18W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독성·공간활용도 최적 화면 크기 구현 28인치 4K 모니터는 4K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지만 100% 배율(1:1)로 그대로 쓰는 데는 문제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32인치 4K 모니터가 등장했지만 가독성을 확보하려면 150% 배율 설정이 필요하며 실제 작업 공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S80UD는 37인치 패널로 28인치 4K 모니터의 가독성 문제와 32형 4K 모니터의 화면 배율 조절 필요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27인치 QHD 모니터, 혹은 24인치 풀HD 모니터를 두 대 놓고 쓰는 것 대비 전력 소모나 공간활용도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듀얼 모니터 구성이 부담스럽거나 공간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모니터 한 대로 최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 사진이나 그래픽, 코딩, 데이터 분석, 영상감시 모니터링 등 한 화면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봐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다만 모든 기능 조작을 전원 버튼을 겸한 컨트롤러에만 의존한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화면 크기 때문에 최소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써야 하는데 필요할 때마다 일일이 팔을 길게 뻗어 조작하기는 불편하다. 각종 기능 조작이 가능한 적외선 리모컨을 별도 제공하거나, PC와 연결된 USB 케이블을 통한 설정 기능을 '이지세팅박스'에 추가하는 것이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25.08.14 09:19권봉석

KT SAT, 원웹 위성통신 위해 네트워크 거점과 지상망 연동 테스트

KT SAT이 국내 원웹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한국 내 네트워크 거점(PoP)과 지상망 연동 등 서비스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KT SAT은 원웹 서비스의 국내 네트워크 거점과 지상망을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내 네트워크 거점과 연동하게 되면 모든 위성 데이터를 국내에서 처리가 가능하여 정보 보안 강화와 데이터 관리의 국내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보안과 정책 제어 등에 수요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망맞춤형 QoS 등 차별화된 저궤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각도의 검증 절차를 포함한 실증 테스트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원웹 안테나 제조사인 인텔리안테크의 협조를 받아 단말기 적합성 승인을 받은 안테나 2종을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객의 실사용 환경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차량, 선박 등 이동체 환경에서 신호 안정성과 안테나 성능을 점검하며, 넷플릭스와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앱을 활용해 버퍼링, 지연시간, 화질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품질을 시험한다. 이미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앱에서 통신이 끊김없이 유지되며 안정적인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KT SAT은 원웹 서비스를 시작으로 저궤도 위성 안테나 기술을 보유한 인텔리안테크와 양사간 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기술 교류 행사를 개최해 ▲평판 안테나 제조 ▲위성 서비스 운영 ▲지상국 등 분야에서 실무 역량 향상 및 상호 정보 교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원웹 서비스를 통해 속도와 보안을 모두 만족하는 저궤도통신을 선보이겠다”며 “단순 상용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내 저궤도 기술 역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 유수 기업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여 K-우주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4 09:16박수형

[미장브리핑] 베센트美재무장관 "9월 0.5%p 금리 인하 필요"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44922.2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6466.5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21713.14.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에 0.50%p 인하를 시작하고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해. 일부 모델은 금리가 현 수준보다 1.5~1.75%p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 7월 고용자 수의 둔화 및 5,6월의 고용자 수 하향 조정은 9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한다고 설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했으며, 새 의장은 과거에 비해 좀더 일찍 지명할 생각이라고 언급.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제 지표를 살펴본 후 금리 인하 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발언. 9월 금리 인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의미로 해석.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연내 1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이는 양호한 고용 여건을 가정한 것이라고 말해. 고용 여건이 바뀌면 정책 경로도 변경될 수 있다고 부연. ▲베센트 장관은 향후 2~3개월 이내에 중국 당국자들과 만나 양국의 경제적 관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 중국의 대미투자가 무역협정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중국과의 분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엔비디아와 AMD에 대중 수액 15%의 정부 지급이 적용되는데, 다른 분야에까지 확대해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연구 책임자는 이더리움이 연말엔 7천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이전 전망치 4천500달러를 상향 조정. 스테이블코인 부문은 2028년까지 현 수준의 8배까지 성장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

2025.08.14 08:39손희연

인천-애틀랜타 이용승객 환승시간 20분 이상 빨라져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츠 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다른 공항으로 환승하는 경우, 위탁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치는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하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애틀랜타의 경우, 통상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던 환승시간이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간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할 때는 갈아타는 항공편으로 수하물이 연결되지 않아 승객이 짐을 찾아 세관검사와 수하물 임의개봉 검색 등을 통과하고 환승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서 짐을 다시 위탁해야 했다. 국토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관세국경보호청(CBP)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첨단 항공보안 기술을 활용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측에 공유하면, 미국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도착하기 전 원격으로 검색하고 이상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하는 방식이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출발공항에서 정확하고 선명한 보안검색 결과가 수집되고, 보안성이 확보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안정적으로 전송돼야 운영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3차원 정밀 영상검색이 가능한 최첨단 수하물 검색장비(EDS·Explosives Detection system)를 보유 중이며, 고정밀·고품질 이미지를 손상 없이 자동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년간 개발 끝에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당 이미지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전송되도록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시스템 개발·구축 과정에 참여해 지원했다. 인천공항은 호주 시드니공항과 영국 히드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미국과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을 시행하는 공항이 됐다.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하루 1편, 델타항공에서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총 28만4천306명 가운데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한 승객은 16만8천799명으로 전체 탑승객의 59.4%에 이른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도 인천공항의 원격검색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시스템 검증과 시범운영에 기여했다. 13일 수하물 원격검색이 처음 적용되는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시행은 대한민국 항공보안 신뢰도를 드높이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계기가 됐다”면서 “한미 양국 간 항공보안에 대한 두터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하물 원격검색이 애틀랜타 외에 다른 노선·공항에도 확대 적용되도록 미국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례는 인천공항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공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승객 편의를 제고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이 세계 항공보안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보안당국·항공사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17:48주문정

"영업이익 5%도 안돼"…여당 가격 인하 요구에 식품업계 '난색'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가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와 인하를 요청했지만, 업계는 원가 부담과 내수 부진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한국식품산업협회, 16개 식품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당업계 3사(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B2B 설탕 가격 평균 4% 인하 사례를 소개하며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정부·여당은 설탕 가격 인하가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광범위한 가공식품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동수 물가대책TF 위원장은 “국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 인하에 나선 제당 3사처럼 다른 기업들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관세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 가격 인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설탕 가격이 인하됐다고 해도 여러 가지 원재료 중 하나일 뿐”이라며 “다른 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주요 식품사의 영업이익률은 ▲CJ제일제당 3.63% ▲롯데칠성 4.6% ▲농심 4.74%로 모두 5%를 밑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을 더 내리면 손익분기점 유지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입장이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국내 식품 매출은 1조3천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롯데칠성의 음료 부문 매출도 4천919억원으로 8.5% 줄었다. 내수 침체로 인해 수출 비중이 낮은 기업의 경우 수익성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이달 전 국민에 배포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쿠폰으로 단기 수요가 늘어나면 원부자재 가격과 유통 비용이 함께 오르고, 그 부담이 다시 기업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이어진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할인 행사를 하더라도 결국 그 비용은 기업이 고스란히 떠안는다”며 “가격 인하와 입점 수수료까지 동시에 요구받으면 기업에게는 이중고가 되는 격”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7:42류승현

필리핀 정부, 핀테크 선도 기업과 손잡고 교통 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마닐라, 필리핀 2025년 8월 13일 /PRNewswire/ -- 필리핀 정부가 현지 교통 부문의 현대화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결제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업체와 협력에 나섰다. Philippine Transportation Secretary Vince Dizon, in partnership with other government agencies and private sector groups like leading fintech player GCash, leads the launch of the first open-loop ticketing system in one of the main railways of the country's capital, Metro Manila. 필리핀 교통부(DOTr),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 정보통신기술부(DICT), 현지 핀텍트 선도 기업인 GCash가 메트로 마닐라의 주요 지하철 노선인 메트로 레일 트랜짓 시스템 3호선(MRT-3)에서 세계적 수준의 무현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으로 필리핀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이웃 국가들과 같이 다양한 무현금 결제 방식을 허용하는 오픈 루프 티켓팅 시스템(open-loop ticketing system)을 갖추게 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승객들은 결제 불편을 줄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로 도입된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Automated Fare Collection System)은 QR 코드, 모바일 NFC, 직불•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한 '탭 인-탭 아웃(tap-in, tap-out)' 방식을 적용해 MRT-3 승객의 이동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든다. 빈스 디존(Vince Dizon) 교통부 장관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개찰구에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곧 경전철 1•2호선과 다른 대중교통 시스템에도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터 와스머(Walter Wassmer) 필리핀 중앙은행 통화위원회 위원은 "결제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임무 중 하나다. 오늘, 이 두 목표가 하나로 합쳐졌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헨리 아구다(Henry Aguda) 정보통신기술부(DICT) 장관은 MRT-3 역의 인터넷 연결성을 개선해 승객들이 언제든지 GCash 앱에 접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마르타 사존(Martha Sazon) GCash 모회사인 마인트(Mynt)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정부와 협력해 이 서비스를 마침내 출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설렌다"며 "이전에는 티켓을 사기 위해 새벽 4시 30분부터 줄을 서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통근 시간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GCash 소개 GCash는 필리핀 1위 금융 슈퍼 앱이자 최대 무현금 생태계 플랫폼 기업이다. GCash 앱을 통해 사용자는 선불 통신 요금 구매, 전국 제휴 청구서 납부, 필리핀 내 어디서나 송금 및 수금(타 은행 계좌도 가능), 600만 개 이상의 제휴 가맹점 및 소셜 셀러에서 구매, 저축•신용•대출•보험•투자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갑 운영은 마인트(Mynt)의 100% 자회사인 G-Xchange, Inc. (GXI)가 담당하며, 마인트는 필리핀 최초이자 유일한 50억 달러 유니콘 기업이다. GCash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적극 지지하며, 특히 SDG 5, 8, 10, 13을 중심으로 안전•보안, 금융 포용성, 다양성•형평성•포용, 기후변화 대응과 그 영향 완화 등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8.13 17:10글로벌뉴스

"카톡방 착각했는데 다행"…카톡 메시지 삭제 5분→24시간

친구와 했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회사 단체 카카오톡방에 잘못 올리면서 가슴이 철렁한 경험이 이제는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이 기존 5분에서 최장 24시간 내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도 알 수 없게 됐다. 카카오는 13일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한 2018년 이후 7년만에 이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메시지 삭제 기능은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일부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메시지 전송 후 5분까지는 상대방이 읽은 메시지와 읽지 않은 메시지를 모두 삭제할 수 있었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지우는 게 가능하다. 이번에 진행한 업데이트로 이미 발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이 5분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난다. 카톡방을 착각해 메시지를 잘못 보내더라도 24시간 안이면 메시지를 언제든 삭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업데이트 전에는 메시지를 잘못 보내더라도 늦게 알아챌 경우 지울 수 없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 알 수 없도록 표기 방식도 함께 변경됐다. 이전에는 메시지 삭제 시 발신자의 말풍선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고 표기돼 삭제한 사람을 특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거치면 말풍선이 아닌 피드 화면에 '메시지가 삭제됐습니다'라고 표기된다. 이에 따라 1대 1 대화방이 아니라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메시지 삭제 기능'을 개선했다”며 “카톡 업데이트는 기기와 운영체제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4:54박서린

키사이트 EDA, 인텔 파운드리와 'EMIB-T' 실리콘 브리지 기술 협력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인텔 파운드리와 협력해 EMIB-T(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T) 기술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혁신 기술로, 인텔 18A 공정 노드도 함께 지원한다. AI와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칩렛과 3DIC 간의 안정적인 통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하려면 고속 데이터 전송과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산업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와 BoW(Bunch of Wires)와 같은 새로운 오픈 표준을 도입하고 있다. 이들 표준은 첨단 2.5D/3D 또는 라미네이트·유기 패키지 내에서 칩렛과 3DIC 간 인터커넥트 프로토콜을 정의해 다양한 설계 플랫폼 간 일관되고 고품질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키사이트 EDA와 인텔 파운드리는 이러한 표준을 채택하고 칩렛의 규격 준수 및 링크 마진을 검증함으로써 칩렛 상호운용성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위험을 완화하며 반도체 설계의 혁신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사이트 EDA의 칩렛 PHY 디자이너는 AI 및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 맞춘 고속 디지털 칩렛 설계를 위한 최신 솔루션으로, UCIe 2.0 표준에 대한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과 BoW 표준 지원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수준의 칩렛 설계와 다이 간(D2D) 설계를 위한 고급 툴로, 실리콘 제작 전 검증을 가능하게 해 테이프아웃까지의 경로를 단축한다. 석 리 인텔 파운드리 생태계 기술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키사이트 EDA와의 EMIB-T 실리콘 브리지 기술 협력은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UCIe 2.0과 같은 표준을 통합함으로써 AI 및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칩렛 설계 유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며 고객들이 차세대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닐 파셰 키사이트 디자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키사이트 EDA의 혁신적인 칩렛 PHY 디자이너는 실리콘 제작 전 검증을 재정의하며 칩렛 설계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설계 엔지니어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제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설계 반복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13 10:46장경윤

케이뱅크, 2분기 순익 347억원…분기 사상 최대

케이뱅크는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원으로 전년 842억원 대비 0.3% 감소, 2분기 당기순이익은 682억원으로 전기 대비 323.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견인은 비이자이익이 이끌었다. 케이뱅크 2분기 이자이익은 1천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286억원과 비교해 19.7% 줄었다. 케이뱅크는 대출 자산이 증가했지만 기준금리 인하와 가상자산 예치금 이용료율 상향에 영향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2분기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169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플랫폼광고 수익은 올해 초 출시한 앱 테크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다른 앱 테크 서비스에도 광고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천억원, 여신 잔액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17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중 개인사업자 대출이 올해 2분기에만 잔액이 약 2천7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여신 잔액 증가의 60% 이상을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올 6월 말 잔액 약 3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로 2분기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562억원)과 비교해 26.5% 줄어든 413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네이버페이스코어, 올해 2월 통신 3사 고객 데이터기반의 대안신용평가모형 '이퀄'을 도입하는 등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삼성카드, 신한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 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2분기 말 연체율은 0.59%로 1분기 말(0.66%)보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1%로 5분기 연속 낮아졌다. 2분기말 케이뱅크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00%로, 6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전분기 대비 0.61%p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36%로 전 분기 대비 0.05%p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했다.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신규취급액 비중은 38.2%로, 전 분기보다 11.9%p 상승했다. 중저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은 34.4%를 기록해 규제비율(30%)을 웃돌았다. 상반기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413만명이었고 현재 1,450만명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40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특히 지난 5월 청소년(만14세~17세)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카드(선불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10대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등 모든 개인사업자 대출 라인업을 갖췄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담보물건을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해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지역도 넓힐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은행권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 4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한·일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고, 7월에는 관련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최근 사내 전담조직인 '디지털자산TF'도 신설해 관련 연구 및 사업 모델에 매진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확대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정교한 여신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0:25손희연

[영상] IBM, 세계 최대 양자 데이터센터 구축…AI·과학혁신 가속

IBM이 미국 뉴욕 포킵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인공지능(AI)와 과학기술 혁신 가속에 박차를 가한다. IBM의 표창희 퀀텀 아시아 퍼시픽 총괄 상무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차세대 모듈형 양자컴퓨터와 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IBM의 목표는 단순히 큐빗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긴 회로와 복잡한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오류 내성'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2026년 '양자우위'를 달성하고, 2029년에는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 '스탈링(Starling)'을 실용화하며, 2033년에는 2천 논리 큐빗을 지원하는 '블루제이(Blue Jay)'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스탈링은 미국 뉴욕 포킵시(Poughkeepsie)에 있는 IBM 퀀텀 데이터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영상을 통해 표창희 상무가 소개한 IBM 퀀텀 시스템 2는 IBM이 설계한 차세대 초전도식 양자컴퓨터다. 기존 시스템과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듈형' 구조다. 이는 크라이오(극저온) 스택 하나에 칩 하나를 넣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개의 크라이오 스택과 복수의 칩을 서로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칩처럼 동작하게 한다. 모듈 간 연결은 '커플러(Coupler)' 같은 정밀 신호 전송 기술을 통해 이뤄지며, 불필요한 간섭과 오류를 줄여 더 큰 계산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구조 덕분에 한 번에 제조할 수 있는 칩의 크기와 배선 한계를 넘어, 필요한 만큼의 큐빗 자원을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시스템 2가 처리할 수 있는 연산 범위를 넘어서는 대규모 문제는 여러 모듈을 조합해 풀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양자컴퓨터가 실용적으로 쓰이기 위해 필수적인 확장성 전략이다. 국내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시스템 2 모형이 설치돼 있다. 초전도 칩은 영하 약 273도의 극저온에서 저항이 0에 가까운 안정적인 상태로 작동하며, 이를 위해 딜루션 냉동기 안에 여러 단계로 배치해 온도를 점진적으로 낮춘다. 내부 배선은 칩에서 생성된 미세 신호를 상위 제어 장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IBM은 미국 뉴욕주 포킵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이곳은 IBM의 차세대 양자컴퓨터가 설치·운영되는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자와 기업들이 IBM 클라우드를 통해 접속해 양자 자원을 활용하는 '양자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표창희 상무는 "2025년에는 시스템 2 네 대를 연동해 1천 큐빗 이상의 연산을 지원하고, 동시에 1만5천 개의 작업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장비를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각 시스템이 상호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양자 클러스터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하나의 장비로는 불가능한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풀 수 있다. 2029년에는 이 포킵시 데이터센터에서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 스탈링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스탈링은 약 200개의 논리 큐빗을 제공하며, 이는 기존 물리 큐빗 대비 훨씬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연산을 가능하게 한다. 2033년에는 2천 논리 큐빗과 10억회 이상의 동시 연산을 목표로 한 블루제이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IBM은 2022년 127큐빗 '이글'을 발표한 후, 2024년에는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헤런' 계열을 선보였다. 2026년에는 모듈형 프로세서 '쿠카부라'로 양자우위를 달성하고, 2027년에는 모듈 간 얽힘 확장을 위한 '코카투' 실험이 예정돼 있다. 2029년에는 오류 내성의 스탈링, 2033년에는 초대형 블루제이로 이어진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시스템 2 모형 설치는 국내 연구자와 학생들이 실제 양자 장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직접 관찰하고 학습할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IBM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 리소스 접근성이 높아져,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금융·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표창희 상무는 "IBM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와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곳에서 2029년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 '스탈링'을 본격 가동해, AI·신약·신소재 연구 등 초대형 연산이 필요한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것이 IBM의 목표"라고 밝혔다.

2025.08.13 09:50남혁우

업비트·밀리터리뱅크 제휴…베트남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 지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 육성을 위해 베트남 밀리터리뱅크(MB은행)와 기술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밀리터리뱅크와 MOU를 체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베트남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밀리터리뱅크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 국방부 소속 금융기관이다. 3천만 명 가까운 고객을 보유한 밀리터리뱅크는 베트남 4대 은행으로 꼽히며 베트남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두나무는 이번 MOU를 통해 밀리터리뱅크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서 베트남 내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 및 투자자 보호장치 구축 등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거래대금 세계 3위권인 업비트의 혁신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고성능 인프라, 보안·규제 대응 경험, 인재 양성 등 각종 운영 노하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업비트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정을 준수하고 독보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연간 거래액 1조3500만달러를 기록, 투자자 신뢰 제고 및 국내 가상자산 업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과학, 기술, 혁신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결의안 제57호'를 발표하고 경제·산업 개혁에 나선 베트남에게 한국과 두나무는 누구보다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천만 명이 넘는 가상자산 보유자, 연간 8천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 글로벌 톱 5 수준의 블록체인 자산 유입 규모는 베트남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업비트 모델과 만나면 거래소 구축을 넘어 국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체를 신뢰 기반으로 설계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업비트는 단순히 기술만 가진 거래소가 아니라 기획, 운영, 규제 대응, 자산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완전히 내재화한 종합 플랫폼”이라며 “베트남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위에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 회장은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 밀리터리뱅크와 업비트는 든든한 협력 동반자로서 베트남 디지털 금융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09:26김한준

"매달 5천원 쿠폰"…LG헬로비전, 생활밀착형 알뜰폰 요금제 28종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편의점∙마트∙H&B스토어∙배달앱∙페이 등 매월 5천원 상당의 생활밀착 제휴 쿠폰을 골라 사용하는 '쿠폰팩 요금제' 28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제휴 요금제로 가계통신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실속을 추구하는 알뜰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헬로모바일 가입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40 MZ세대 니즈에 주목, 이들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벤트와 인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헬로모바일 '쿠폰팩 요금제'는 가입 시 매월 5천원 상당의 제휴 쿠폰을 24개월간 제공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매월 8개 생활밀착 브랜드 쿠폰 중 원하는 쿠폰 한 개를 고를 수 있다. ▲네이버페이 ▲신세계이마트 ▲올리브영 ▲다이소 ▲CU ▲배달의민족 ▲해피콘(던킨, 베라 등) ▲뚜레쥬르 중 선택 가능하다. 요금제는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데이터 무제한 라인업 28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스테디셀러 요금제를 포함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데이터 소비량과 통신 사용패턴을 고려해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 ▲1GB~일5GB 데이터 제공량으로 구성된 '쿠폰팩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6종 ▲7GB~일5GB 구간 요금제에 24개월간 데이터 10GB 추가 혜택을 더한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2종을 제공한다. 대표 요금제로는 '쿠폰팩 유심 1GB(월 9천900원)',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7GB(월 1만9천800원)' 등이 있다. 가입 방법도 간단하다. 헬로모바일 직영몰 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쿠폰팩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문자로 쿠폰팩이 전송되며, 이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해 해당 제휴처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고객이 매월 원하는 제휴처를 스스로 선택하는 '쿠폰팩 요금제'는 통신사 멤버십에 버금가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알뜰폰 소비자 생활반경에 혜택을 더하는 실속형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08:54진성우

주거용 부동산 매수 중개 수수료 집단 소송 - 합의안 및 부수적 구제조치 관련 통지 및 옵트아웃 마감일 안내

런던, 온타리오,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2010년 3월 11일 이후, 다중등록서비스(MLS, Multiple Listing Service)를 통해 주거용 부동산을 판매한 적이 있습니까? 2010년 3월 11일부터 2025년 7월 31일 사이, 피고 부동산 위원회 또는 협회가 소유 및 운영하는 다중 등록 서비스를 통해 주거용 부동산을 판매한 모든 개인(이하 '집단')을 대표하여 RE/MAX 온타리오-애틀랜틱 캐나다(RE/MAX Ontario-Atlantic Canada Inc., 이하 'RE/MAX')와의 집단 소송 합의가 이뤄졌다. 이 집단에는 캐나다 외에 거주하거나 거소를 둔 사람들은 물론, 캐나다 내에 거주하거나 거소를 둔 사람들도 포함된다. 집단 소송 참여를 원치 않거나, 합의 조건 또는 향후 소송 결과에 구속받기를 원치 않는다면, 2025년 9월 22일까지 옵트아웃 양식을 제출하여 소송에서 빠져야 한다(양식 입수 방법은 아래 참조). 이는 해당 집단 소송에서 본인을 제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기한 내에 옵트아웃하지 않으면, 해당 합의 및 나머지 피고에 대한 집단 소송의 모든 판결 또는 기타 결과에 구속된다. 합의에 따라 RE/MAX는 (1) 미화 78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2) 합의되지 않은 피고들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에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3) 향후 여러 관행을 변경한다. 여기에는 프랜차이즈와 그 소속 중개인, 판매원, 에이전트에게 피고인 부동산 위원회나 협회에 가입 또는 회원이 되도록 요구하거나, 이 소송에서 주장하는 손해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규칙을 따르도록 요구하는 관행을 중단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번 합의는 RE/MAX 측의 책임, 불법 행위 또는 과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RE/MAX는 불법 행위에 가담했거나 책임이 있음을 부인하며,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번 합의는 연방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합의 승인 심리는 2025년 10월 6일로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법원은 또한 집단 소송 변호인단이 요청한 수임료 234만 캐나다 달러(합의금의 30%)와 세금, 소송 중 발생한 경비 및 세금에 대한 상환, 원고에 대한 사례금, 그리고 집단 소송 후원자에게 지급할 부담금 승인 여부도 함께 심사할 예정이다. 합의안에 대한 의견 제시 또는 이의 제기는 2025년 9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집단 소송에 관한 중요 정보, 집단 구성원 여부 확인, 옵트아웃 양식 입수, 의견 또는 이의 제기, 법적 권리 이해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한다. 공식 장문 공고: CanadaRealEstateClassAction.ca 관리자에게 이메일: canadarealestateclassaction@veritaglobal.com 이 통지의 게시는 연방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2025.08.12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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