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야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후속작 3종 타이베이 게임쇼2024 출품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을 출품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개최한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행사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이다. 매해 가장 먼저 개최하는 만큼 게임 트렌드와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주요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를 출품하며 현장 부스에 전부 시연대를 마련한다. 이번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신작 타이틀인 만큼 신작 소개 및 업데이트 발표회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3일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 신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25일에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새해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의 타이베이 게임쇼 부스 디자인은 프론테라 남문 조경을 컨셉으로 밝은 느낌과 그라비티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화이트를 사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형 데비루치 조형물을 배치해 부스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및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프로 야구, 농구 치어리더로 구성된 카프라 걸그룹 공연을 매일 3회 진행하며 현장 관람객들과 게임을 통해 한정 굿즈를 선물한다. 라그나로크3 시연대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유명 인플루언서 KRAPY와 함께하는 던전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유저에게 특별 굿즈도 선물한다. 또한 부스에서 진행하는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라그나로크 LAND' 카드를 증정하고 럭키 드로우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도 닌텐도 부스 내에 시연대를 마련한다. 시연객에게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특별 키홀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오는 4월 10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선보이게 될 라그나로크 IP 신작들을 출품한다. 대만 현지 이용자분께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신작 발표회도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며 “타이베이 게임쇼 기간 동안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부스에서 타이틀 시연 후 한정 굿즈도 받아 가시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1.20 13:22이도원

컴투스표 신작 게임, 새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가 새해 다양한 신작 게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는 지난해 준비해왔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작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통해 새해 재도약을 시도한다. 출시가 임박한 컴투스 게임으로는 '서머너즈워 러쉬'와 '프로야구 라이징'이 있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서머너즈워 러쉬'는 방치형RPG에 타워디펜스의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의 출시는 상반기가 목표로, 서머너즈워 시리즈의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의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신작이다. 이 게임은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다음 달부터 일본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로그라이크 던전 탐험형 RPG '가이더스 제로'를 이르면 1분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알려졌다. PC콘솔 플랫폼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2D픽셀 그래픽 연출성에 바둑판 형태의 필드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실시간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모바일MMO 액션 RPG '스피릿테일즈'과 횡스크롤 액션 장르 '페이탈 클로'를 출시할 예정이며, MOM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도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가 새해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에 성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다양한 퍼블리싱작을 확보한 두 회사가 새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20 10:54이도원

"회사가 부모님께 매달 용돈 드려요"···인텔리빅스, '효도수당' 시행

“부모님 용돈을 회사에서 직원을 대신해 매달 드립니다.”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임직원 사기 진작과 가족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효도수당'을 전직원 대상으로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효도 수당'은 임직원과 배우자의 부모님 계좌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직원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기업 차원에서 실천하기 위해 도입했다.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독려하는 기업 문화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인텔리빅스는 "이러한 혁신적인 복지 정책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함께 소속감을 높이며, 기업과 직원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회사를 통해 전할 수 있게 돼 업무 의욕이 샘솟는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서 "직원들보다 부모님들의 반응이 더 폭발적이다. 부모님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더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인텔리빅스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며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슈퍼샌드위치 휴무제도와 연말 전직원 8일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발표하기 전에 이미 인텔리빅스는 27일과 31일을 전사 차원의 휴무일로 지정, 직원에게 9일간의 황금연휴를 제공했다. 휴무일 사이 근무일이 낀 샌드위치 데이를 연초에 휴무일로 사전 공지함으로써 개인 연차 차감 없이 '슈퍼샌드위치 제도'를 시행중이다. 또 매년 12월 24일 종무식을 갖고 전직원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음해 1월 1일까지 8일간 전직원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가족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서다.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금과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며, 근속 연수에 따라 금 2돈과 함께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최장 10일간의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매월 우수사원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연말에는 '영웅상' 제도를 통해 우수 영웅에게 특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경조 휴가와 경조금 지원은 물론, 생일에는 휴가와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소중한 날을 기념하는 복지도 지원하고 있다. 초,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입학 축하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며, AI 대학원 진학 시 본인 학자금도 지원한다. 업무와 관련한 자격증 취득 시 응시료와 취득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며, 특허 출원 및 등록 시에도 직무보상 축하금을 준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약 4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휴양시설 이용비를 지급해 휴가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창립기념일에는 전직원 야구관람을 통해 단합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내 건물 2층에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간식, 커피, 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직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직원이 개인적, 직업적 삶의 균형을 통해 보람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기업 문화를 창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1.17 14:37방은주

LGU+,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접는다

LG유플러스가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운영을 종료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스포키 운영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선보 스포키는 여러 종목을 통합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이용자를 늘려왔다. 다만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권을 갖지 못하면서 플랫폼 성장 정체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키 사업 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종료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5.01.08 18:52최지연

한끼통살, 이대호·김민 등 야구선수 12인에 제품 후원

간편 건강식 브랜드 한끼통살이 야구 선수 12인에 대한 제품 후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후원 선수는 '최강야구' 출연 중인 이대호 선수를 비롯해 SSG 김민, 롯데 정현수·최준용·정보근, 삼성 최지광, LG 김범석·박동원, KT 원상현, KIA 김현수 선수 등 총 12명이다. 한끼통살은 다양한 소스의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로 올해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한끼통살이 첫 후원 제품으로 선정한 '점보통살'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중량과 최대 34g의 단백질을 함유한 신제품이다. 한끼통살은 대표 상품인 '소스 통 닭가슴살'을 포함해 '영양 주먹밥' 등 전 제품을 매달 다양한 구성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한끼통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단백질 공급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염 닭가슴살' 등 운동을 생활화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6:00안희정

남재관 컴투스 "2025년, 도약과 도전의 원년”

남재관 컴투스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남 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고, 야구 게임 라인업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며 '야구 게임 명가'의 입지를 다졌다”며, “하지만 몇몇 아쉬운 결과들도 있었던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특히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선제적인 기술 도입과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접목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 트렌드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히 돌아보며, 남 대표는 컴투스의 DNA로 자리 잡은 혁신과 도전을 새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믿고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는 메시지가 이를 뒷받침했다. 올해 컴투스는 신작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게임, 기술,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5년은 도약과 도전의 원년”이라며, “우리의 노력은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개인의 성장과 성취가 곧 회사의 성공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5.01.02 10:34강한결

야구로 매섭게 쫓던 티빙...네이버멤버십 가져간 넷플릭스

한국프로야구(KBO) 단독 중계로 올해 이용자 수를 부쩍 늘린 티빙에 넷플릭스의 반격이 가해졌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를 앗아간 것이다. 티빙은 올해 KBO를 비롯한 스포츠 콘텐츠 강화 전략으로 지난 10월까지 월간이용자(MAU) 수를 44% 가까이 끌어올린 약 810만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서 서비스 중인 OTT의 관련 수치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티빙은 국내서 이용자 수 측면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던 넷플릭스와 MAU 격차를 절반으로 좁히기도 했다. 야구 중계와 함께 티빙의 가입자 증가 측면에 큰 도움이 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가 향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에 따른 OTT 시청이 티빙에서 넷플릭스로 넘어가며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가 절반 가까이 티빙을 콘텐츠 제휴로 선택했는데, 넷플릭스는 이에 더해 지난달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 광고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에 가입자를 확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티빙은 이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내걸며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여 구독자 유치 맞불 경쟁에 나섰다.

2024.12.31 09:38최지연

[이기자의 게임픽] 컴투스 그룹, 신작 게임으로 새해 도약 노린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다양한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회사가 각각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앞세워 새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새해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담금질 중에 있다. 우선 컴투스홀딩스는 '가이더스 제로'와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글로벌', '스피릿테일즈', '페이탈 클로' 등을 새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로그라이크 던전 탐험형 RPG '가이더스 제로'는 스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에 이어 새해 1분기 PC 콘솔 플랫폼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2D픽셀 그래픽 연출성에 바둑판 형태의 필드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실시간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액티브 스킬 선택을 통해 캐릭터의 스타일을 결정해 나갈 수 있으며 레벨업, 정령 결속, 아티팩트 등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해 1분기에는 모바일MMO 액션 RPG '스피릿테일즈'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MOM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글로벌 버전과 횡스크롤 액션 장르 '페이탈 클로'를 꺼낼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컴투스는 새해 신작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과 '서머너즈워: 러시'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의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와의 계약을 통해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작품이다. 이르면 새해 3월 출시된다고 알려진 이 게임은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 12개 구단의 선수들과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 게임은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줄 핵심 타이틀로 꼽힐 정도다. 증권가에서는 컴투스가 '프로야구 라이징'의 기대감을 반영해 새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8천388억원, 영업이익은 1천110% 늘어난 484억원을 예상하기도 했다. '서머너즈워: 러시'도 컴투스의 성장을 견인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작이다.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한 이 게임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방치형RPG에 타워디펜스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여기에 컴투스는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ES 등도 차례로 선보여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새해 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회사의 실적 반등 여부는 새해 상반기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준비 중인 신작을 새해 1분기부터 꺼낼 계획"이라며 "두 회사는 국내 뿐 아닌 글로벌 지역을 겨냥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새해 두 회사가 글로벌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0:22이도원

서울경제진흥원, 韓 커뮤니케이션대상 SNS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SN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SBA의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는 올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기존의 지원사업 정보 중심의 콘셉트를 벗었다. 서울의 우수한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는 '잡.SSUL.스바'와 OTT 금액 인상·프로야구 최다 관중 동원·퇴직 준비 등 다양한 일상에서 접하는 경제 정보를 분야별 전문가 24인의 관점을 통해 분석하는 'ECO.스바'를 배포하며 서울 일자리·경제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바TV는 장수원, 前 야구선수 유희관 등 유명 방송인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세대의 감성에 적중한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의 중견·중소기업 11개사의 이사진 등 직원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해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기업-시민 간 커뮤니케이션 소통 활성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SNS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BA는 기관의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4대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서울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생활에 관련된 경제 지식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바TV는 서울경제진흥원(Seoul Business Agency)의 줄임말인 SBA를 한글로 재미있게 읽은 말이다. 채널명부터 공공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선도하는 기관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진흥원은 위메프오(공공배달), 커피리브레(커피), 에스텍시스템(보안), 로보티즈(로봇), 한세엠케이(베이비웨어), 세스코(환경), 금해코리아(떡볶이), 빅픽처인터랙티브(게임), 재담미디어(웹툰), 로커스(애니메이션), 김정문알로에(뷰티) 등 글로벌 서울을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필요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은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보하여 기관의 정보를 폭넓게 알리고자 지하철 9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옥외광고를 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기관 커뮤니케이션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SBA가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시민들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은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통하여 서울시민과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7:11백봉삼

"방송미디어 생존기로...산업 구조변화 불가피"

방송미디어 산업이 스트리밍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 축소 등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의 적자 전환이 가속화되고, 방송광고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에 잠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9일 열린 '2024 방송미디어 결산과 2025 전망 토론회'에서 2024년 방송미디어 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제시하고, 방송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스포츠 콘텐츠의 부상 ▲텐트폴 예능 제작 ▲달라진 예능 트렌드 ▲비영어 콘텐츠 확산 ▲일본 콘텐츠의 약진 ▲AI와 미디어 ▲숏폼 콘텐츠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 ▲AVOD와 FAST 플랫폼 등을 톱10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속히 바뀌면서 제작, 편성, 유통,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TV 시청률은 2024년 1월 36%에서 11월 41.6%로 증가한 반면, 방송과 케이블은 각각 24.2%와 27.9%에서 23.7%와 25%로 감소했다. 제작비 상승으로 드라마 제작이 감소하면서 스포츠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국 드라마 제작이 2022년 141편에서 2024년 107편으로 줄었고, 제작비는 10년 전 2억원에서 현재 20억~30억원대로 올랐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픽클볼 등 스포츠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종 OTT 티빙의 경우 올해부터 KBO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텐트폴 예능 제작은 증가하고 있으며, 예능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유튜브에 진출하는 연예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토크쇼가 레거시 방송에서 줄어들고 유튜브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행 예능도 간단한 장비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임 대표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100억원대 투자로 드라마보다 적은 비용으로 한국은 물론 동남아, 중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피지컬 100도 스포츠 콘텐츠이면서 글로벌에서 많은 소비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비영어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산됐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일본이 5%, 한국이 4%, 스페인이 3%를 차지했다. 일본 콘텐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일본 넷플릭스 톱10에서 일본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5편, 한국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단 한 편이 포함됐다. 임 대표는 "2022년에는 일본 TOP10 중 8편이 한국 드라마였다"며 "일본은 '도쿄 신데렐라'로 최초 100억원대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미디어 결합도 가속화됐다. KBS '싱크로유', MBC 'PD가 사라졌다' 등 AI 활용 프로그램이 등장했으며, CNN은 2024년 AI 기반 뉴스 방송국을 설립했다. IBM은 자동 하이라이트 제작·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 6조 8천억원에서 2024년 9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순엔터테인먼트, PI코퍼레이션 등 전문 제작사가 증가했으며 OTT 플랫폼들도 클립영상과 미니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도 이어졌다. 2024년 넷플릭스 해외 시장에서 '눈물의 여왕'이 일본과 남미에서, '기생수'가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네덜란드 예능 '더 트레이터'는 25개국에서 현지화됐고, 한국에서도 제작이 결정됐다. AVOD와 FAST 플랫폼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SVOD에서 AVOD로 전환해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AVOD 시장은 2023년 4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FAST 채널의 점유율은 2024년 1월 3.3%에서 11월 4.6%로 증가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꺾이고 있다며 앞으로 1-2년이 업계 생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의 광고 매출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방송광고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광고 단가를 줄여 중소 광고주까지 유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호 CJ ENM 국장은 "인구 감소와 가구 증가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미디어 이용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며 "방송 광고나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20년째 30년째 똑같은 방송법, 광고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콘텐츠 시장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꾸준히 나오지만, 이는 이제 한국 콘텐츠가 아닌 미국 자본의 콘텐츠"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단가 후려치기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서 콘텐츠 신뢰도 보증 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진 창작자 발굴과 단막극 제작 지원 등 기초 단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사업실장은 "방송 부문에서 올해 1개 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적자 전환했다"며 "우리나라가 여전히 성장기라는 착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유지의 균형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PTV까지가 쟁점이며, 더 이상 투자 여력이 없다"며 "콘텐츠 투자도 가능성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8:44최지연

"투자 혹한기 없다"···씨엔티테크, 올해도 최다 투자 이어가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투자 혹한기에도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117건, 215억 원을 투자, 역대 연간 최대 투자 실적을 다시한번 달성했다.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이기도 하다. 15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국내외 자본 시장이 위축하면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급감한 상황에도 씨엔티테크는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 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며 투자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5년 연속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O2O 서비스 커머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너지·기후테크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해양수산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분야에서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AI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큐클릭(치과기공소 의뢰업무 디지털전환 솔루션), 예스퓨처(외국인 유학생 개인 맞춤형 비자 관리 및 관광 안내 솔루션), 애즈플로우(투자 AC/VC 포트폴리오 관리 ERP 시스템), 일릭서(AI 데이터 자동화 분석 솔루션), 큐빅(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위베어소프트(API 통합 관리 솔루션), 펠로톤(인공지능 VOC 서비스), 아스타(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디에스(AI 반도체 패키지 불량검출 토탈 시스템), 업사이트(건설 현장 공정 관리 디지털 솔루션), 팀블(비상장 기업·투자자·VC 정보 검색 및 연결 플랫폼), 이십사쩜칠(기업 총무 업무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AI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선진알씨에스(건설 교통·건축 분야 클라이밍 시스템), 퓨롬(라돈차폐 코팅제 개발), 파워플레이어(유기농 화장품 개발), 터빈크루(AI 그린 에너지 스타트업),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브라이튼코퍼레이션(레이저 광학 엔진 기술 개발), 우주로테크(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 스타트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알고케어(AI 영양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 작물 재배 솔루션), 로맨시브(수면음료 제조), 그레인뱅크(AI 맞춤형 품종 추천 플랫폼), 애그유니(스마트팜 애그테크 스타트업), 더바른컴퍼니(더바른떡 브랜드 운영사), 모던(GABA 토마토 생산 농가), 슬런치팩토리(K-두부 가공법을 이용한 비건 대체식품 및 간편식 제조), 애니이츠월드(AI 스마트 레스토랑 관리 솔루션), 팜킷(AI 음식 취향 분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리피즈(인공지능 기반 조리 로봇), 에프엘컴퍼니(매운맛 분말스프 제조 및 플랫폼), 그린다(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바이오 디젤 생산) 등 농업과 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공간·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AI 댄스 코치 스타트업), 미니멀메이즈(숏폼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 에버트레져(예술 투자 중개 서비스), 프로덕션 고금(음원·음반 유통 플랫폼), 브레인벤쳐스(AI 자연어처리 스타트업), 스텔라뮤직(AI 음악 라이선싱 관리 플랫폼), 루나르트(음원 연결 플랫폼),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캠핑 인프라 디지털화 솔루션), 액티부키(로컬 액티비티 체험 플랫폼), 핸디즈(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노매드헐(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플랫폼), 브러쉬씨어터(공연예술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엔터테크 기업), 영화사시월(인문학·예술 융합 다큐멘터리 제작사), 미디아블로(AI 웹툰 제작사), 팀펄(예술·기술 융합 전시 및 프로젝트 기획), 포데이웍스(AI 캠핑 스타일링 및 캠핑 정보 플랫폼), 스위트앤데이터(팬덤시장 엔터테크 기업), 오디오가이(실감은향 콘텐츠 제작), 트립소다(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디멘션워커(맞춤형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새흐름(K-Pop 그룹댄스 동선 생성 인공지능)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문화와 관광 산업을 혁신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에서는 로쉬코리아(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미타운(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테크), 정리습관(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등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했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아이케미스트(AI 3D 디지털트윈 및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밀레니얼웍스(AI 솔루션 스타트업), 심투리얼(AI 합성데이터 생성기업) 등 가상 공간의 혁신적 활용을 통해 미래형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언스(바이오메디컬영상 시각분석 플랫폼), 리틀원(유아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링크스(바이오 기술 활용 사회적 문제 해결 스타트업), 마이브레인(두뇌 전용 수직형 MRI 개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소아사시 디지털치료제 개발), 디컴포지션(미생물 활용 ESG 스타트업), 바이오바이츠(AI 기반 근감소증 예측 솔루션), 토포랩(분자농업 스타트업), 이엑스헬스케어(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시안솔루션(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암 조기발견 액체 생검 기술 개발), 닷츠코퍼레이션(생애주기 웰니스 헬스테크) 등 건강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아워스팟(어린이 전용 공간 제공 스타트업), 팀와이퍼(세차 시장 플랫폼), 스튜디오갈릴레이(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옥토브(AI 자동차 관련 솔루션)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업루트컴퍼니(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와 같은 혁신기업에 투자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산업 확장을 지원했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분야에서는 이지시크(AI 실시간 쉐도잉 스윙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딱플(쇼핑·라이프스타일 결합 플랫폼), 라이클컴퍼니(자전거·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 플레이레전드(레전드 야구장 및 레전드 히어로즈 브랜드 운영), 리모(AI 체형·보행·모션분석 스타트업), 모션케어컴퍼니(DIY 필라테스 운동기구) 등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에너지·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에이스인벤터(IoT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마리나체인(해운업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펀치랩(맞춤형 영어 교육 플랫폼), 차오르다(AI 과외 매칭 플랫폼), 베어러블(맞춤형 AI 입시컨설팅 통합 플랫폼)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큐레이션 커머스 분야에서는 앰프(글로벌 K-Pop 팬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슬로크(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패션 중개 플랫폼), 아노바(글로벌 K-Pop·K-Beauty 커머스 플랫폼)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펫테크 분야에서는 십일리터(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프릿지크루(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등 반려동물 관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프롭테크 및 물류 분야에서는 로커스코리아(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 더바이오(휴먼센트릭 조명 및 실내 오염 공기질 정화 기능성 조명 제조), 시에라베이스(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설물 점검 자동화 솔루션), 와이드유즈(스마트 종합물류관리 솔루션), 테라파이(부동산 금융케어 서비스) 등 부동산과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원라인에이아이(금융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코넥시오에이치(대안 신용평가 스타트업), 머니가드서비스(모바일 차용증 및 채권회수 서비스) 등 금융 기술 혁신을 통해 결제 및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기업에 투자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애쓰지마(AI 낚시 플랫폼), 메가플랜(고등어 양식 스타트업), 비엠코스(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등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 대표는 “2024년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면서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씨엔티테크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9:11방은주

일잘러 직장인 위한 연봉협상 '백팀' 꿀팁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후반 남성 직장인입니다. 한두 달 뒤면 연봉협상 시즌입니다. 지난 수년 간 연봉협상을 하면서 회사가 정한 상승폭에 따라 연봉통보(?)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경력이 짧은 직원들이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이직하거나, 혹은 저희 회사로 들어오는 경우를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습니다. 현 직장에서 저의 성과와 경력에 맞는 연봉인상을 요구하고 싶지만 괜히 불편한 관계가 되거나, 속물로 보이지 않을까 고민됩니다. 연봉협상이 '통보'가 아닌 '진짜 협상'이 되는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 백팀(인크루트) 멘토가 멘티에게 ☞한국의 직장인들은 연봉 협상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요? 올해 초, 인크루트가 직장인 1천34명에게 연봉협상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직장인 59.6%가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불만족하다'고 답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된 거죠. 경력이 짧은 후배나 이직해 온 경력직 사원의 연봉이 높다면 당연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이직이나 사직을 염두한 것이 아니라면, 연봉 협상에 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내 주변 사람들이 아닌 현재 HR시장에서 나와 비슷한 연차, 같은 직군의 직장인들이 얼마나 연봉을 받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당장 이직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연봉 오퍼가 어느 수준으로 들어오는지 파악하거나, 인크루트와 같은 취업 포털의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에서의 연봉을 체크해 보는 겁니다. 만약 사연자분의 연봉이 이에 못 미친다면, 그 때는 협상 테이블에 앉으셔야 합니다. 사연자 분이 재직 중인 회사는 일의 효율성을 위해 대규모의 인원에게 정해진 인상폭에 따라 인상 연봉을 고지하고, 이를 일괄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통보는 이미 회사가 정한 상승폭이 반영된 연봉계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텐데요. 회사의 인상폭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면 사연자분은 연봉 협상이 아닌 연봉 이의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사연자분도 회사와 불편한 관계가 될까봐 우려하고 계시니 연봉 이의 신청에 실패하더라도, 원만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준비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1년 성과입니다. 연초에 세웠던 부서 및 개인의 목표에 자신이 얼마나 기여했고,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올해 팀별 KPI를 파악하고 본인이 얼마만큼 이를 달성하는 것에 기여했는지 정리해야 합니다. 일년간의 성과를 분기(또는 반기) 단위로 나눠서 작성해 보세요. 단 성과를 정리할 때는 자신의 R&R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수행한 사항과 성과를 같이 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사팀에서 채용담당을 하고 계시다면 채용 공고 작성, 면접 일정 잡기 등 업무를 나열하기 보단 'A직군 000명 지원서 접수, 00명 면접 진행, 0명 입사' 등 숫자로 나타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정리해 보는 게 좋습니다. 자신에 대해 알았다면 두번째로는 주변 상황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올해 우리 회사가 얼마나 성과를 거뒀는지도 알아 둬야 합니다. 만약 회사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지속 중인데, 무리하게 연봉협상을 진행한다면 큰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사연자 분이 속한 팀이 회사 내에서 어떤 입지를 갖고 있는지도 파악해야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평가와 기여도에 따라 구성원들에게 예산을 분배하기 때문에, 전체 연봉 상승분에서 얼마만큼의 파이를 가져올 수 있겠다고 미리 예측해 보는 겁니다. 이러한 사전 지식을 통해 업무 성과를 차분하게 제시한다면, 연봉 이의신청 과정에서 인사팀은 “이 직원의 업무 성과가 회사가 판단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높구나”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해의 연봉 조정이 성공하진 못했더라도 업무 성과가 높다는 '자기 어필'을 통해 다음 해 연봉 조정에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거죠. '플랜B'는 협상의 기본입니다. 만약 회사의 제시액이 성에 차지 않았는데 인상도 어렵다면 숫자 말고도 다른 보상을 얻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FA(자유계약) 신분인 야구선수들의 경우, 보장 금액과 별도로 좋은 성적을 달성하면 추후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넣어 계약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동기 부여의 역할을 하는데요. 직장인 역시 앞으로 일정한 고과를 달성하면 이를 인센티브로 지급해 주는 '플랜B'를 제시하면서, 향후 자신의 업무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어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사연자님이 달성해야 하는 인사 고과는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인센티브를 요구하기 어려운 직무나 연차라면 업무 스킬 향상에 필요한 교육 지원 등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교육 지원을 통해 업무 능력을 키워 앞으로 회사의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겁니다. 장기적으로는 교육을 통해 사연자님의 경쟁력을 키워서 이직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다른 직원과 임금 수준을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앞서 사연자분이 연봉 협상에 관심을 갖게 된 게 타 직원들의 연봉 수준 때문이라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은 절대 언급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롯이 자신이 그 해에 이뤘던 성과에 대해서만 언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한 관계는 만들지 말되, 속물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자신의 업무 성과를 어필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원하는 것은 속물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입니다. 탄탄한 근거를 갖고 차분하게 임하신다면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2.14 08:00박광원

자원봉사주간 맞아 당근 지역 커뮤니티서 '온기 나눔' 인증 릴레이

연말을 맞아 각종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이 온⋅오프라인에서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당근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지원봉사주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눈 온정의 순간들이 공유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문화 형성과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한 자원봉사주간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에 포토부스, 기부 키오스크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국민통합 김장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17개 시·도 자원봉사자, 농협, 지역 기업 등 1천4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총 80톤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전라남도, 대구광역시 등 각 지자체에서 장애인 재활시설과 쪽방촌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 용품을 제공하며 겨울나기 대책에 나서기도 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에서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한 '온기 나눔' 릴레이가 펼쳐졌다.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이웃과 주고받은 따뜻한 배려의 순간'을 주제로 게시판이 운영되며, 많은 이들의 자원봉사 및 나눔 관련 경험이 활발히 공유됐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들이 실천한 자원봉사와 자선 활동의 모습들이 생생히 오가면서, '동네생활' 게시판이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현직 헤어 디자이너의 미용 봉사 인증 글이 화제에 올랐다. 올해 처음 미용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작성자가,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준 사진과 함께 진솔한 감상을 남겼다. 직업 특성을 살려 동네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푼 모습이 공유되자, 이를 본 이용자들이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많은 이들의 화답에 작성자 역시 “어느 기관에 가든 배우고 얻는 것이 더 많았다”, “누군가에게 베풀 기술이 생겨 행복하다” 등 진심 어린 소감을 답글로 전했다. '헌혈 55회' 기록을 공유한 사연도 크게 주목받았다. 평소 노숙자 식사 나눔, 병원 자원봉사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해왔다고 밝힌 작성자 A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웃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다양한 봉사 및 기부 참여 이력뿐만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삶에서 소소한 나눔의 실천과 선행을 하며 사는 것도 큰 봉사라 생각한다” 등과 같이, 봉사와 나눔에 대한 작성자의 진심이 전해지면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을 통해 다른 이웃들과 인근 봉사 활동 정보를 나누는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동네 어르신을 향한 친절과 공경의 마음도 돋보였다. 대구광역시에서는 경로당 의료 봉사를 다녀온 간호학과 2학년 학생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매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로당에서의 일화가 게시물로 공유되었다. 이를 본 이웃들은 “꼭 나이팅게일 같은 멋진 간호사가 될 겁니다”, “당근에 이런 좋은 글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라며 학생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광역시 게시판에서도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 가전을 고쳐주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어르신들이 혼자서 하기 어려운 기계 수리·교체 작업에 손수 나서며 돕는 모습에 경의와 격려의 마음을 표하는 댓글들이 잇따랐다. 이외에도 강아지 보호소, 반찬 배식, 결손가정 선물배달 등 각종 자원봉사 참여 인증 게시물이 다양하게 공유됐다. 당근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부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까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웃 간 오가는 정과 마음이 릴레이처럼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2 14:46안희정

올해 한국 구글 검색어 2위 '계엄령'

한국 구글의 '올해의 검색어' 1위는 올림픽/패널럼픽이 차지했다. 2위는 지난 3월 밤에 있었던 '계엄령'이다. 구글은 10일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이하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 한 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전년 대비 더 많이 주목했던 검색어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2024년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의미한다. 이번 2024년 리스트에는 K-콘텐츠, K-POP 노래, 레시피, 도서, 영화, 스포츠 매치, AI Tool 등 총 9가지 카테고리의 상위 10개 검색어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도 글로벌 검색어 리스트 중 두 가지 부문에서 한국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오르며 'K-콘텐츠'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1위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K팝을 향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 '밤양갱'이 2위에 올랐으며, 에스파, QWER, 아일릿(ILLIT)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순위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리즈 리스트에 한국의 '눈물의 여왕'과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두 작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인기 역시 실감케 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국내 K-콘텐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도 화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어서 국내 순위에서는 요리 예능,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TV 시리즈들이 등장해 K-콘텐츠가 갖는 장르적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종합 검색 부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 'ICC T20 월드컵'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올림픽/패럴림픽'이 1위, '계엄령'이 2위를 기록했고, 3위로는 '주택 청약'이 검색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물 순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1위를,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케이트 미들턴으로 더 잘 알려진 영국 왕실의 '웨일스 공비 캐서린'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인물 검색어로는 민희진, 정우성, 김수미 등 엔터테인먼트 인사들이 상위권에 집계된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정 '티니핑'도 인물 분야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영화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 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중 여섯 작품이 한국 영화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알려진 '파묘'가 글로벌 영화 검색어에서 1위를 기록한 디즈니 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국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 부문은 축구, 야구,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매치'가 1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매치'가 2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와 삼성의 한국시리즈인 '삼성 대 기아 (KBO 한국 시리즈)'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레시피 순위에서는 '어남선생(류수영) 레시피', '밤 티라미수(흑백요리사)', '두끼(떡볶이) 레시피', '나박김치'같은 한식 메뉴 레시피를 다수 검색해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혁신 AI 기술들이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드는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AI 툴이 트렌드 검색어에 등장했다. 인공지능 신경망을 이용해 사진 변환 및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Pencilizing(펜슬라이징)'과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뤼튼'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 'Chat GPT'는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검색 엔진 제작사인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제타'가 5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AI 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도서 부문에서는 소설, 요리 레시피북, SF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도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4.12.11 23:15안희정

컴투스, 2025년 다채로운 신작으로 국내외 공략 나선다

컴투스가 내년 다양한 신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잠재력 높은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3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한 컴투스가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우선 컴투스는 지난달 28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시드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한다. 플레이어가 가상세계에서 AI 소녀 '프록시안'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운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스타시드는 글로벌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과 대만 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등 총 5개 지역에서 인기 순위 10위 안쪽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RPG 장르 기준 태국, 대만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TOP10에 들었고, 전략 게임 장르에서는 5개 지역에서 10위권을 기록했다. 또 매출 부문에서는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에서 구글 RPG 장르 중 1위를 차지하고, 이탈리아 등 59개 지역에서도 10위 안쪽에 들었다. 지난 10월 출시된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중국 넷이즈게임즈가 개발했다. 이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며 170개국에서 서비스된다. 특히 이 게임은 미국, 영국 등 일부 지역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내년 출시 예정작도 기대를 모은다. 내년 라인업에는 '프로젝트 M'과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대기 중이다. '프로젝트 세이렌'과 '프로젝트 ES(가칭)' 등이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 '레전드 서머너'와 서머너즈 워 IP 기반 방치형 롤플레잉 '서머너즈 워: 레기온', '프로야구 라이징' 등도 모두 내년에 출시될 계획이다. 프로젝트 M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로,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등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세이렌은 미소녀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화가 돋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된 서브컬처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을 개발한 브이에이게임즈의 신작이다. 스타라이트는 프로젝트 TS로 알려졌던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를 강조한 AAA급 타이틀이다. 게임의 주된 스토리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내용이며, 동명의 원작 소설과 함께 다수의 소설 및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PD로 참여했다. 서머너즈 워: 레기온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의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와의 계약을 통해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작품이다. 코나미의 대표작 '프로야구 스피리츠'와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가 가진 야구 게임 개발 역량을 고려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과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왔다. 다만 그동안 인기 작품이 대부분 자체 IP였다면, 이제는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며 "또한 자체 개발작도 대부분 잠재력이 높은 작품이기에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12.09 12:43강한결

HBM 선제대응 SK하이닉스 부사장, 금탑산업훈장 받았다

SK하이닉스 이상락 부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수출 저변 확대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산업훈장은 그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포상으로, 특히 이 부사장이 수상한 금탑산업훈장은 최고 권위의 훈격이며 영예성이 가장 높다. 이번 수상에서 이 부사장은 AI 시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HBM을 비롯한 AI 향 메모리 시장을 선도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186억 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반도체 업계 위상 제고 및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이번 수훈은 SK하이닉스 모든 구성원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더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엔지니어로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해박한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30여 년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IT 시황에 맞춰 최적의 판매 전략을 펼치며 회사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현재 이 부사장이 이끄는 글로벌 S&M 조직은 전사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조직이 맡은 역할을 야구 경기의 '마무리 투수'에 비유했다.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잘 끌어온 '경기'를 고객과의 치열한 수 싸움을 거쳐 가장 높은 가치로 인정받는 '승리', 즉 높은 매출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의 전략가적인 면모는 SK하이닉스가 다운턴을 극복하고, 글로벌 No.1 AI 메모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는 어려운 시황에도 회사의 기술력과 고객 협상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수립,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고객별 재고와 수급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2023년 4분기에는 다운턴 이후 업계 최초로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다. 이 부사장은 AI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회 요인에 집중해 HBM 및 일반 메모리 생산 역량을 재배치했고, 수요가 급증한 서버와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을 공략하여 승기를 잡았다. 이러한 전략으로 2024년 2분기에는 매출 17조 5천731억 원, 영업이익 7조 300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견인했다. 이 부사장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우리는 유례없는 다운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었다"며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최적화한 판매 전략을 세웠고,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현재 AI 메모리 시장 1위라는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사장은 이러한 호실적이 단기간에 이룩한 성과는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HBM은 갑자기 등장한 스타 상품이 아니다. 초기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3세대 제품인 HBM2E부터 적극적으로 고객 인증 획득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그리고 고객과 꾸준히 신뢰 관계를 쌓아, 중장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렇게 쌓인 성과가 AI 시장의 개화를 만났고, 현재의 실적까지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기술 변혁을 주도하며, 글로벌 No.1 AI 메모리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조직 및 전사 구성원에게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는 '원팀' 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들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져야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이해하고, 이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4.12.09 09:50장경윤

LGU+ '무너',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 40억 돌파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거둔 라이선스 매출과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특징으로 초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 스토리에 공감하는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친근하고 재밌는 캐릭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실제로 2020년 기준 무너 관련 매출은 99.8%가 디지털 매출에서 발생했지만, 2024년에는 ▲디지털 매출 11.3% ▲오프라인 매출 49.7% ▲라이선스매출 39%로 매출 구조가 다양해졌다. 특히 라이선스 매출은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선보인 굿즈는 같은 해 4월과 비교해 매출이 570% 급증했으며, 지난 1월과 6월 이마트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각각 2개월·3개월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분야 서비스 및 사업자들과 협업해 무너 IP를 확장하는 한편, 무너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굿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너 굿즈 전용 매장인 '무너샵' 설립도 논의 중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무너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캐릭터 팬층의 트렌드와 선호도를 반영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무너로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09:36최지연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시리즈의 올 시즌 개막편 영상 '야구, 좋아하세요'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TV, 온라인영상, 소셜커뮤니케이션,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마다 2천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사,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들이 참여해 15개 부문 69개 작품이 선정됐다.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한 컴프야 시리즈의 개막편 영상은 '야구, 좋아하세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팬들이 직접 촬영한 팬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뜨거운 야구 열정을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영상을 감상한 팬들은 '영상을 보니 다시 야구가 보고 싶어진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울컥할 수밖에 없다.' 등의 공감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컴프야 시리즈 영상은 지난해 야구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컴투스는 '컴프야' 브랜딩 차원에서 매년 야구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영상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국의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 박영주 마케팅&컨텐츠 센터장은 "컴투스는 최고의 야구 게임들을 선보이며 No.1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에도 언제나 야구에 진심인 컴투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24.12.03 16:50강한결

[1분건강] 팔 들때 찌릿 '어깨충돌증후군' 무엇?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관절 질환인 '어깨충돌증후군' 예방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중장년에 접어들면 근력이 약해져 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는 허리나 무릎보다 관리가 소홀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깨 병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44만6천86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69세 이하 환자 수는 60.4%나 됐다. 40대 환자도 12.6%로 30대의 3.4%보다 환자 수가 4배가량 많았다. 어깨 병변 중에서도 40대 이상이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반복 동작으로 인해 어깨 구조의 균형이 흐트러지며 발생하는 질환인 '어깨충돌증후군'이다. 해당 질환은 팔을 위아래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과도하게 반복하면, 상완골 대결절과 견갑골 견봉이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관절 사이에 끼인 회전근개의 힘줄 및 견봉하 점액낭에 염증과 손상이 생기게 되면 어깨 관절의 바깥쪽 및 삼각근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팔을 움직이거나 들어 올릴 때 뜨끔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팔을 전방으로 들거나 밖으로 뻗을 때도 통증이 심해진다.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야간통을 느끼기도 하고, 어깨 관절에서 '뚜두둑' 거리는 염발음이 들리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주로 ▲팔을 위로 반복해 들어 올리는 동작 ▲ 어깨 근육 불균형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견봉하 골극 형성 ▲외상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수영이나 배드민턴, 야구 등 팔을 위아래로 반복해 움직이는 운동을 무리해서 할 경우 관절의 기계적 충돌을 발생시키기 쉽다. 특히 오십견은 관절 가동 범위가 전반적으로 제한되는 질환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가동 범위의 제한은 경미한 대신 30도~120도 사이로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유발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초기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일종의 염증성 질환인데다 생활 속에서 어깨와 팔의 사용을 줄이기 힘든 만큼 자연 치유는 기대하기 어렵다. 방치하면 회전근개의 손상 및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만, 호전이 되지 않거나 재발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시 수술치료가 시행된다. 재발을 막으려면 치료 및 수술 후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바른 자세 유지는 물론 견갑골 주변 근육 운동, 관절가동 범위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 등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김태정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 통증 및 중장년 이후 잘 발생한다는 특성 탓에 오십견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지만, 통증 및 치료법이 전혀 다른 질환”이라며 “생활 속 무리한 동작 반복 등으로 인한 염증과 손상이 주원인이 되는 증상인 만큼 제대로 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 작업 및 대형 차량 운전, 스마트폰 사용 등을 장시간 지속하면 경직된 자세로 인해 어깨의 '라운드 숄더'가 발생한다”라며 “이 상태에서 팔을 앞쪽으로 들어 올리고 작업을 진행하면 어깨 관절이 비정상적 위치에 놓이며 관절 내 충돌이 발생하기 쉽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료 후 팔을 반복해 들어 올리는 원인 활동을 지속하면 재발의 우려가 있다”라며 “의식적으로 이를 주의하고,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4.11.30 09:00김양균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베스트 쇼츠 수상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8일 '미니게임천국'이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는 유튜브가 주관하는 연간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매년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시상하며, 올해는 10개 부문 75개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니게임천국은 지난해 하반기 론칭 당시 선보인 캠페인 '은정이는 게임중'으로 베스트 쇼츠 부문과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베스트 쇼츠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 이라는 텍스트와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 사내뷰공업의 부캐 '황은정'이 학교를 누비며 친구들과 '미니게임천국'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수업 시간에 몰래 '미니게임천국'을 플레이하는 등 2000년대 피처폰 시절 10대들의 문화를 15초의 짧은 러닝타임 내 완벽하게 고증해, MZ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호평 받았다. 이외에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 기념 캠페인 '10th 애니벌서리',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KBO 리그 개막 캠페인 '야구, 좋아하세요?' 등 올해 게임 팬들에게 호평 받은 캠페인들이 각각 베스트 브랜딩 및 베스트 다이렉트 액션 부문과 베스트 브랜딩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 박영주 마케팅&컨텐츠센터장은 "컴투스 게임을 성원해주시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브랜딩으로 글로벌 게임 팬분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8 15:57강한결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보호법 위반"

하정우 AI수석 "앞으로 3~5년 'AI 골든타임', 국가경쟁력 기여하겠다"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민생 추경' 20조 투입…전국민에 최소 15만원 지급해 경기진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