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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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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LG트윈스 유튜브에 쇼핑 기능 연동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프로야구단 서울 LG트윈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LG트윈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LG트윈스TV(LGTWINSTV)'는 지난 시즌 팀 우승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작년 11월 국내 프로야구단 유튜브 채널 중 처음으로 2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서 최근까지 23만2천여명으로 증가했고, 팬들이 즐기는 선수단 영상은 3천여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채널 구독자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다음 영상 제작에 반영하는 방식을 통해 구단 팬덤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일례로 차명석 단장이 팀 내 이슈를 팬에게 직접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은 프로스포츠단의 적극적 팬 소통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카페24는 지난달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LG트윈스TV에 연동했다. 영상 시청자에게 LG트윈스 선수단의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구단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LG트윈스는 채널 숏츠 영상의 쇼핑 아이콘에 유니폼, 모자, 키링 등 구단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인 '선디폼'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로써 LG트윈스 팬들은 선수들의 경기 외 영상을 시청하면서 굿즈 쇼핑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소비 경험을 통해 팀을 응원하는 팬덤 문화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LG트윈스는 매월 굿즈 신상품을 유튜브 쇼핑 스토어에 선보이면서 팬과의 유대감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앞으로도 LG트윈스의 팬 소통 확대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LG트윈스 측은 “앞으로 주요 신상품을 유튜브 쇼핑에 우선 공개하고 굿즈와 연계한 영상 스토리 구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라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을 보다 응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은 프로스포츠 팬들이 선수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단의 팬덤 기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8:43안희정

"함께 응원해요"…네이버·카카오, 올림픽 특집 페이지 열어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 시즌을 맞아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이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음 달 11일까지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 자체 제작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영상 제공 먼저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 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올림픽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 VOD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회사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 및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해 스포츠 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월드컵, 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오픈톡'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특별 운영한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143명의 대표 선수 소개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경기 결과, 일정, VOD 영상 등 올림픽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것을 넘어서, 파리 리포터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팬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다음서 특집페이지 준비…카카오톡 오픈채팅탭도 개설 카카오 또한 포털서비스 다음에 특집 페이지를 준비했다. PC 다음 첫 화면 배너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접속 가능한 특집 페이지에서는 올림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주요 경기와 파리 소식 등 각종 정보를 모은 '홈', 실시간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를 정리한 '일정결과', 참가국 메달 현황을 보여주는 '메달순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응원 영역 '팀코리아' 메뉴로 구성했다. 경기 결과 요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집 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굿모닝 파리!' 코너에서는 밤사이 있었던 대표팀 경기 소식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카카오톡 채널 '뉴스봇'에서는 올림픽 키워드 입력 시 관련 뉴스와 경기 정보 요약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에 18개의 올림픽 종목별 응원 테이블도 개설했다. 이용자들은 글·영상·이미지 등을 공유하며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와 올림픽 관련 다음뉴스 기사 하단에서 테이블을 만날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게시글과 댓글 활동으로 일정 점수를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도 선물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탭에도 '고! 파리(Go! PARiS)' 탭을 연다. 다양한 주제로 가볍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4개의 오픈채팅 라이트 대화방을 개설한다. 실시간 응원과 승부 예측 등 올림픽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파리에서 온 소식', 릴레이 소설과 랜선 프랑스 여행 등 활동이 이뤄지는 '파리에 가면', 기억에 남는 올림픽이나 명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경기장 밖 수다방' 등의 대화방이 있다. 탭 상단에선 올림픽 뉴스와 메달 순위,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특집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 관련 여러 오픈채팅 목록도 볼 수 있어 원하는 대화방에 바로 입장 가능하다. 이동훈 카카오 올림픽TF 리더는 "이용자들이 올림픽 관련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특집 페이지를 구성했다"면서 "올림픽과 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7 08:30안희정

"다양한 날씨 정보, 다음에서 보세요"

다음이 다양한 날씨 정보를 한데 모은 날씨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새로운 날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다음 첫 화면과 통합검색을 통해 날씨 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넘어, 날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풍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재난재해 발생 시 별도 탭도 열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한층 강화한다. 날씨 페이지는 '동네날씨', '전국', '영상', '기상특보' 탭으로 구성했다. 먼저 '동네날씨' 탭은 내 위치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실시간, 시간별, 주간 날씨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케이웨더, 아큐웨더 등 날씨 정보 업체별로 선택할 수도 있어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해당 지역 주변의 CCTV 화면도 보여줘 실제 기상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생활과 밀접한 각종 생활 지수와 대기정보도 보여줘 편의성을 더했다. 산책∙달리기∙하이킹∙자전거∙골프 등 야외 활동부터, 운전∙빨래 건조∙세차 등 일상생활, 감기∙관절염∙천식 등 건강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날씨 정보를 '좋음'∙'보통'∙'나쁨' 등의 지표로 보여준다. 이 외에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대기정보는 물론, 일출∙일몰, 월출∙월몰 정보, 날씨 뉴스도 제공한다. '전국' 탭에선 전국 날씨와 바다 날씨 대기 정보 등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상' 탭에선 적외영상, 레이더영상, 대기흐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해 날씨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날씨 관련 숏폼 콘텐츠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기상특보' 탭에선 발표∙발효 중인 특보 상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호우, 폭염, 태풍 등 각종 기상 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관련 탭도 개설한다. 이용자들이 각별히 주의해 재난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보∙재난문자 현황을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재난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우리 동네 기상 현황을 글과 사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실시간 '나우톡'도 보여준다. 9월 중에는 내가 원하는 지역을 설정해 날씨를 확인하고 애플리케이션 알람을 받을 수 있는 MY 기능을 비롯해 골프장, 야구장, 테마파크 등의 날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날씨, 반려동물 산책 날씨 등 일상과 더욱 밀접한 날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훈 카카오 버티컬기획 리더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 맞춰 이용자에게 신속 정확하면서도 편의성 높은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날씨 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라며, “실시간 기상 상황과 예보뿐만 아니라 일상과 더욱 가까운 날씨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7.25 10:02안희정

'스포츠'로 이용자 사로잡은 OTT...다음 킬러 콘텐츠는?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스포츠 콘텐츠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는 팬덤을 바탕으로 구독자들을 묶어두는 '락인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들이 스포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가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자사 IP를 활용한 '게임'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자 락인 효과↑...'스포츠 콘텐츠' 중계 경쟁 치열 최근 OTT 업계에서는 스포츠가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등 해외 플랫폼들은 다큐멘터리·예능과 함께 스포츠 경기 중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WWE)와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RAW 중계권을 확보했다. 아마존프라임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북미와 유럽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의 경기 독점 생중계권을 다수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미국프로축구(MLS)의 글로벌 중계권을 25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중계권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쿠팡플레이는 'K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축구 경기 뿐만 아니라 ▲데이비스 컵(테니스) ▲포뮬러 원(F1·자동차 경주대회) ▲NFL(미식축구 리그) ▲NHL(북미 하키 리그) ▲ONE 챔피언십(격투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계하며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8월 월간활성화지수(MAU) 612만명을 달성하며 티빙(598만명)을 누르고 토종 OTT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티빙도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독점 중계를 앞세워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섰고 성공했다. 중계 이후 티빙 앱을 새로 설치한 인원은 71만2644명으로 전월(46만6350명)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올해 1~5월 동안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넷플릭스를 앞질렀다. 초기 OTT 사업자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제작비 상승, 복잡한 제작 과정, 흥행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콘텐츠 제작에서 어려움을 겪자 팬덤이 확실한 스포츠와 예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쏘는 모습이다. 스포츠 콘텐츠는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장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1위 넷플릭스도 주춤...'게임' 킬러 콘텐츠 될까 이처럼 포화상태인 OTT 시장에서 스포츠 중계가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활발해진 가운데, 다음 킬러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떠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스포츠로 사로 잡기는 했지만, 이용률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OTT 1위인 넷플릭스 이용률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주요국 OTT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 넷플릭스 이용률은 하락하는 추세다. 미국의 넷플릭스 이용률은 2018년 48.2% 였지만 2021년 42.3%로 5.9% 감소했다. 영국의 넷플릭스 이용률은 2021년 39.6%로 전년대비 4% 줄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각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가 1천96만명으로 여전히 1위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1천306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6개월 사이 16%가량 감소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새로운 콘텐츠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타이틀도 매달 출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이런 게임 몇 편을 출시한 결과 넷플릭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특히 시리즈나 영화 공개에 맞춰 출시할 경우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가벼운 게임들을 플랫폼 내 주기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의 게임이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는 "넷플릭스는 SVOD(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만 하는 단일기업이라서 구독료를 낮추기보다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하에 게임을 개발한 것 같다"며 "SVOD만 공급하는 OTT 사업자들의 경우는 비슷한 노선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 OTT 사업자들은 넷플릭스처럼 모든 IP를 다 가지고 있지 않아 제2 창작물을 제작하기 쉽지 않다"며 "OTT 업계에서 스포츠 콘텐츠를 넘는 새로운 킬러 콘텐츠가 나올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24 16:42최지연

컴투스, 하반기도 신작 무장…퍼블리싱 탄력받나

상반기 경영 효율화 기조로 숨 고르기를 했던 컴투스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 러시를 시작한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기존에 보유한 대표 지식재산권(IP)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작품을 퍼블리싱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유망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컴투스 브랜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컴투스는 다음달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근 계약을 체결한 신작 게임 3종인 '갓즈 & 데몬'(가칭),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갓즈 & 데몬즈'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며 전투를 펼치는 방치형 RPG로, MMORPG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ARPG, 레이싱,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에서 50여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해온 '모예(Moye)'의 기대 신작이다. '프로젝트M'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의 타이틀로,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등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1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지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다. '프로젝트 세이렌'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화로 장르의 특징을 한층 살렸으며, 특히 지난해 출시한 서브컬처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을 개발한 '브이에이게임즈'의 신작이다.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레기온', 자회사 펀플로가 개발 중인 '레전드 서머너(가칭)', 최근 게임명을 확정한 Nippon Professional Baseball(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 기반의 야구게임 '프로야구 라이징' 역시 기대를 모은다. 프로야구 라이징의 경우 컴투스의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NPB와의 계약을 통해 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작품이다. 코나미의 대표작 '프로야구 스피리츠'와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을 내놓는 게 목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는 과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왔다. 다만 그동안의 인기 작품이 대부분 자체 IP였다면, 이제는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기대작 출시가 연달아 예상된 만큼 게이머들의 관심도도 높아졌다"라고 예상했다.

2024.07.22 16:00강한결

초중고 방학 첫 주말...6만5천명, T맵으로 인천공항 찍었다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한 첫 주말 기간(19~21일) '공항'과 '물놀이' 장소를 찾는 티맵(TMAP)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주말 TMAP 이동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3일간 인천국제공항(제1·2여객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해 이동한 TMAP 이용자는 6만5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았다. 김포공항국내선(1만6379대)을 비롯해 광명역(1만2천532대), 수원역(7천696대), 서울역(7천99대). SRT수서역(6천789대), 천안아산역(6천375대), 오송역(6천226대), 대전역(6천107대) 등 기차역을 향한 차량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지역간 이동수요도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말 동안 무더위가 지속된 만큼, 교통시설과 쇼핑센터를 제외하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들의 인기가 높았다.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를 방문한 차량이 5천543대로 가장 많았고, 충남 대천해수욕장(5천275대), 인천 을왕리해수욕장(5천56대), 강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4573대), 부산 송정해수욕장(3957대), 부산해운대해수욕장(3천774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3천694대) 순이었다. 야구 경기가 있었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4천555대)와 한화생명이글스파크(2천840대), 잠실야구장(2천177대)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야구팬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 유명 축제 참여도 활발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대천해수욕장에서 21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를 목적지로 설정한 이용자는 1천52명이었다. 이 축제에는 강철머드챌린지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인기 가수들의 K팝 축하공연, EDM파티,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전국 각지 피서객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천군의 대표 축제인 찰옥수수축제에도 1천600여명의 이용자가 이동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 축제에는 옥수수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 제철을 맞은 해바라기축제(태백·강주), 연꽃축제(무안·연성 관곡지·부여 서동) 등에 관심을 갖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4.07.22 09:30최지연

[ZD SW 투데이] 코튼시드,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 내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 내놔 롯데이노베이트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롯데자이언츠 선수들로 만든 수집형 NFT 선수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을 수 있는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는 야구 팬들에게 친숙한 전준우·황성빈·김원중·윤동희·정훈·고승민·손호영·유강남·이학주 총 9명이다. 코튼시드는 추후 미션을 성공해 수집한 NFT 카드 개수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위그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업 4개 수주 트위그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트위그팜 컨소시엄은 교육·미디어콘텐츠·법률·교통물류 영역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자랩스, 작곡가들 AI 회사 입사 배경 공개 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그 작곡가는 왜 AI 회사에 들어갔을까?' 인터뷰를 공개한다. 신규 컨텐츠는 자신의 업무를 가져갈지도 모르는 AI와 상생하는 인간 작곡가들의 고민, 걱정, 기대를 담아냈다. 광고·영화·대중음악 작곡가, 사운드 엔지니어 등이 작곡가로서 느끼는 위협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대중음악 창작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이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 참여 클라이온이 NIA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종합지원형으로 선정됐다. 클라이온은 네이버클라우드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각 수요기업이 생성형AI를 도입할 때 필요한 컨설팅, 데이터 준비 검토, 최종 구현 등 프로세스를 돕는다. ◆메사쿠어컴퍼니, 'AI 엑셀러레이터' 선정 메사쿠어컴퍼니가 하나은행*SK텔레콤이 주관하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 사업 'AI 엑셀러레이터' 2기에 선정됐다. AI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 ▲외부 설명회 및 투자지원 ▲사무공간 및 시범 단말 인프라 지원 ▲ESG 전환 기회제공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헬스케어, 미디어 등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됐다.

2024.07.19 16:47양정민

"AI와 경기 즐기세요"…구글, 파리 올림픽서 美 선수 활약 AI로 중계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들이 미국 전역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구글이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며 스포츠 관련 IT 산업이 더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팀 USA'의 공식 AI 검색 파트너로 지정됐다. 이는 기술 회사가 미국 국가대표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구글은 미국의 올림픽 독점 중계 방송사인 NBC유니버설과도 협력해 TV 중계에도 AI를 주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유니버설이 TV 중계를 보지 않는 사람들과 온라인을 이용해 클립, 쇼츠(Shorts) 등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과 NBC유니버설은 제미나이 등 구글의 AI 기능을 황금시간대 경기 중계에 이용할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들이 수영 경기에서 수영장 레인 배정의 중요성 등 올림픽 경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구글 AI 개요로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구글맵 플랫폼의 3D 타일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파리의 상징을 몰입감 넘치는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AI 개요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검색 결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 알 마이클스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피콕'의 '당신의 일일 올림픽 요약' 서비스에 활용하겠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알 마이클스는 미국이 극적으로 승리한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미국과 소련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중계해 "여러분들은 기적을 믿습니까"라는 멘트와 1989년 MLB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 시작 전 생긴 대지진 상황을 중계하며 유명해진 스포츠 캐스터다. 올림픽을 다수 중계한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 캐스터 도입 등 IT 기술 도입은 반복되는 실수에 의한 캐스터 사기 하락, 고령화에 따른 캐스터의 컨디션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구글 마케팅 부사장 마빈 초우는 "사람들이 이번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제미나이·구글 검색·구글 지도 등을 통해 올림픽 경기에 더 몰입하고 소통에 도움을 얻으며 놀라운 시청 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14:38양정민

컴투스플랫폼-헥슬란트, B2B 맞춤 웹3 콘텐츠 사업 개발 맞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기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해 게임, 캐릭터, 문화 등 각 IP와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컴투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늘부터 신한 SOL 뱅크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준우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헥슬란트는 안전한 자산보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인증 취득 등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신한은행, 컴투스와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사에게 맞춤형 웹3 마케팅 및 지갑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은행 앱에서 NF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로 신한 쏠야구 고객과 컴투스 게임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 함께 대중성을 높일 수 있는 NFT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7.15 11:14이도원

티빙, SSG랜더스 vs KIA 타이거즈 '티빙슈퍼매치' 진행

티빙은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티빙슈퍼매치는 프리뷰쇼와 본경기,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된 중계 콘텐츠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티빙슈퍼매치를 KBO 스페셜관에서 생중계해 실시간 LIVE 채널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기존 KBO 리그 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 전력, 문자 중계, 티빙톡 등 일반중계에만 적용되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번 티빙슈퍼매치는 후반기에 접어든 KBO 리그 첫 생중계로, 현재 상위권에 포진된 KIA 타이거즈와 SSG랜더스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쇼에는 SSG 내야수 박지환과 KIA 내야수 박찬호가 윤태진 아나운서, 심수창 해설위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와 함께 패널로 등판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본경기는 윤영주 캐스터와 민병헌, 윤석민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서며, 리뷰쇼에서는 윤영주 캐스터와 심수창 해설위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그날 경기를 분석한다. 퇴근길 라이브에서는 이유빈 아나운서가 구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4.07.12 09:52최지연

"유료방송 스포츠 독점 중계는 위헌?...보편적 시청권 조항 개정해야"

유료방송 사업자가 특정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가져가면 정보의 자유를 인정한 헌법적 가치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끈다. 이에 방송법의 보편적 시청권 개념에 대한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까지 제기됐다. 고민수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는 11일 'OTT시대의 스포츠 중계와 보편적 시청권'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유료방송 서비스 사업자의 특정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인정할 경우 정보의 자유를 인정한 헌법적 가치가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고민수 교수는 "현행 방송법은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적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이는 헌법적 가치와 충돌할 가능성을 제기한다"며 "특히 유료방송 서비스 제공자가 방송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할 경우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시청자는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방송법 제76조는 방송 프로그램의 공급과 보편적 시청권 보장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경기대회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중계방송권을 다른 사업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열리는 올림픽은 종합편성채널인 JTBC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JTBC가 일정 조건에 따라 중계권을 제공하지 않으면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방송 시청이 어려울 수도 있다. 앞서 OTT 서비스인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에서도 보편적 시청권으로 살펴야 하지 않냐는 주장도 있었지만, 차기 올림픽 중계에서는 이 개념이 논쟁적인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고민수 교수 역시 올림픽을 넘어 인기 스포츠에 대한 독점적 중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편적 시청권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방송법에는 시청 가능 가구 수를 나누는 근거가 없다"며 "유료방송 가입자가 시청 가구 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에 기초한 것은 '체계 정당성 원칙'에 위반되며 헌법상 '정보의 자유' 실현과도 충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서비스는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고 보편적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며 "현행 방송법은 헌법적 가치와의 조화를 이루고, 모든 국민이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7.11 16:26최지연

컴투스, 신작 게임 3종 퍼블리싱 계약…자체 개발작 라인업 강화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퍼블리싱 타이틀 확대와 자체 개발 라인업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향한 전방위적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작 게임 3종인 'GODS & DEMONS'(가칭),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레기온', 자회사 펀플로가 개발 중인 '레전드 서머너(가칭)', 최근 게임명을 확정한 Nippon Professional Baseball(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 기반의 야구게임 'プロ野球(프로야구)RISING'까지 더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글로벌 게임 팬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GODS & DEMONS'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며 전투를 펼치는 방치형 RPG로, MMORPG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ARPG, 레이싱,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에서 50여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해온 '모예(Moye)'의 기대 신작이다. '프로젝트M'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의 타이틀로,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등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1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지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다. '프로젝트 SIREN'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자전거 선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화로 장르의 특징을 한층 살렸으며, 특히 지난해 출시한 서브컬처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을 개발한 '브이에이게임즈'의 신작이다. 올해부터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선 컴투스는 다음 달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이번에 공개한 'GODS & DEMONS'의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며 하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2025년 '프로젝트 M'과 이미 계약을 체결한 게임테일즈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선보이고, 이후 '프로젝트 SIREN'과 에이버튼의 대작 '프로젝트 ES(가칭)' 등을 출시하며 IP 다각화를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체 프로젝트인 캐주얼 액션 타이틀 '레전드 서머너'와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레기온', 'プロ野球(프로야구)RISING'을 모두 내년에 출시하며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지속 강화한다.

2024.07.10 10:22이도원

점유율 높여라…켈리 '소맥' vs 크러시 '카리나'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하이트진로의 '켈리'와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가 서로 다른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켈리는 '테라' 성공 신화를 쓴 소맥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크러시는 모델 '카리나'를 통해 젊은 소비자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소매점 총매출 3조9천297억원으로 이 중 오비맥주 카스가 1조5천172억원(38.6%)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테라(4천697억원, 12%)와 필라이트(2천399억원, 6.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로 보면 오비맥주가 46.8%로 1위를 지켰고 하이트진로(28.5%), 아사히(5.1%), 롯데칠성음료(4.6%), 하이네켄코리아(4.1%) 순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격차는 전년 대비 2.4%포인트 줄어들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사히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투트랙 전략으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지만, 아직까지는 테라의 독주 체제다. 지난해 켈리의 소매점 매출은 1천760억원으로 테라의 절반을 밑돌았다. 켈리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로 2019년 테라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켈리 점유율도 제자리걸음이다. 출시 이후 ▲4월 1.7% ▲5월 4.4% ▲6월 6.6% ▲7월 6.8% ▲8월 6.9% ▲9월 6.3% ▲10월 6.1% ▲11월 6.6% ▲12월 6.1% 등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 출시 당시 테라와 함께 쌍끌이 전략으로 오비맥주에게서 점유율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지난해 점유율은 전년(28.4%) 대비 0.1%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이트진로는 '소맥 마케팅' 카드를 꺼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특허청에 ▲켈리백 ▲쏘맥켈리백 ▲명품쏘맥켈리백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소주 '진로이즈백'과 켈리를 섞어 마시는 소맥의 애칭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상표 출원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소맥 열풍에 힘입어 테라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당시 강남, 홍대, 여의도를 시작으로 참이슬과 테라를 섞어 먹는 '테슬라'가 유행했고 테라는 출시 첫 해 목표대비 267%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 출시 당시 '켈리백'이라는 별명이 지어지기도 하면서 판촉 행사 등에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표 선점 차원에서 특허청에 출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테슬라' 열풍은 시장에서 만들어진 별명이고 고객들이 많이 부르면서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는 등 판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켈리백 역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말 출시한 크러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크러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페일 라거 타입 맥주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크러시는 지난해 맥주 소매점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으로 젊은 층을 설정하고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했다. 지난해에는 출시 100일을 기념해 '크러시 에비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젊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여형 OX퀴즈와 카리나가 등장하는 광고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등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운영기간 약 8천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이 같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하고 카리나 시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K리그 인기 구단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거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당시 4세대 맥주를 내세웠지만 젊은 층에 국한된 마케팅을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름철을 맞아 양 사 모두 유흥·가정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5월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대표 캐릭터 '양파쿵야'와 협업해 아이스백을 전국 대형마트에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해당 아이스백은 한정 판매됐으며 큰 인기를 얻어 매진됐다. 지난 2일부터는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HEAD)'와 손잡고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에서 경품팩을 판매하고 있다. 경품팩을 구매하면 협업 의류와 굿즈를 제공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12~13일에는 양양에 위치한 비치클럽 '템플온더비치'에서 켈리 풀파티를 진행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참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7일까지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열리는 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생맥주 판매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09 16:53김민아

컴투스, '2024 KBO 올스타전' 현장 이벤트 개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2024 KBO 올스타전' 현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야구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3년 연속 'KBO 올스타전'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컴투스는 오는 5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프라이데이' 메인 행사로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진행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100% 팬투표를 통해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등 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는 드림 및 나눔 팀으로 출전하는 올스타 선수 중 홈런더비 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SSG 랜더스 최정,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페리자 등 8명의 거포 선수가 나서 홈런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다 홈런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부상을 수여하고, 준우승자에게도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을 선물한다. 특히 컴투스는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컴프야존'에 최다 홈런을 달성하면 해당 선수의 모교에 1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해 국내 야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7월 5일 및 6일, 양일간 'KBO 올스타전' 현장에 참여한 관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컴투스프로야구V24'게임 속에서 홈런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5일에는 한화 이글스 김서현 선수가, 6일에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가 출전해 사전에 선정된 어린이 팬과 경기 시작 전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올스타전 경기중 공수교대 시간을 활용해 야구장 전광판에 등장하는 게임 속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도 열린다. '컴투스프로야구V24'에 구현된 선수 캐릭터의 얼굴이 전광판에 등장하면 어린이 팬이 실제 선수의 이름을 맞추는 방식이다. 홈런 대결과 전광판 선수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올스타전 기념 티셔츠가 증정된다. 그 외에도 'KBO 올스타전'에 참석한 모든 관객에게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의 게임 쿠폰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장에 설치된 컴투스 부스에서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리유저블백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2024.07.04 16:15강한결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선수들에게 스마트TV 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와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에만 5차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현장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선수들에게 관심을 기울인 김승연 회장의 애정과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력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구장 연습장에서 김승연 회장의 깜짝 선물을 받은 선수단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다짐했다.

2024.07.04 14:58류은주

LG전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美 뉴욕 양키스도 협업

LG전자는 자사가 전개하는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맞춰 미국의 국조(國鳥)이자 멸종 위기종인 '흰머리수리'를 테마로 정했으며, 뉴욕을 대표하는 스포츠 팀인 '뉴욕 양키스'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참여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각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욕 양키스'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Symbolic Adoption)' 행사를 열었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LG전자의 '상징적 입양' 인증서를 제공했으며,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ational Wildlife Federation)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현지시각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흰머리수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처음 공개돼 온라인 상에서 3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눈표범' 테마에 이은 두 번째 영상으로, 뉴욕 상공을 배회하던 '흰머리수리'가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을 다룬다. 지난 3일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함께 '흰머리수리' 관련 교육 자료도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Carbon Neutrality 탄소중립, Circularity 자원순환, Clean Technology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Decent Workplace 안전한 사업장, Diversity &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 Design for All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를 ESG 6대 전략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구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0:00장경윤

파리올림픽 D-3주…식·유통업계, 매출 특수 기대감 '뚝'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올림픽) 개막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식·유통업계의 올림픽 매출 특수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핸드볼팀을 제외한 단체 구기종목이 본선진출에 실패하고 파리 현지와의 시차가 크게 나는 것이 장애물로 꼽혔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해 다음 달 11일까지 열린다. 206개국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142명이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올림픽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지만, 관중 없이 치러졌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오비맥주다. 오비맥주의 모기업 AB인베브는 오는 2028년까지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자격을 얻었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맥주인 '카스 0.0(제로)'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주류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올림픽 관련 TV 및 디지털 광고 송출, 인플루언서와 협업, 한정판 굿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리 현지에서도 마케팅을 이어간다. 올림픽 기간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해 한국 주류 문화와 한국 맥주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와의 시차를 고려해 논알코올 맥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논알코올 맥주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28년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과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국가대표 선수단·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파리바게뜨는 파리 현지에 운영 중인 매장을 통해 선수단에게 응원 빵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는 현지 후원을 계획 중이며 국내 매장과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다섯 대륙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색상과 파리 에펠탑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담았다. 반면 공식 스폰서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기업은 조용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폰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공식 후원사인 것처럼 숨어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앰부시 마케팅'을 금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앰부시 마케팅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파리 현지와 시차가 약 7시간인 것과 구기종목 대표팀이 대부분 예선 탈락한 것도 대규모 마케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로 꼽혔다. 야구는 파리올림픽에서 제외됐고 농구, 배구, 축구 등 단체 구기종목에서는 예산 탈락해 여자 핸드볼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공식 스폰서 자격 획득에는 천문학적 금액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용이 부담스러워 '축제' 등의 단어를 활용해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한계가 있어 아예 포기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구기종목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우려 요소”라며 “올림픽을 계기로 매출을 크게 늘린다는 것보다는 인지도 상승을 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제 스포츠대회 시 수요가 높은 치킨업계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이 없어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은 과거 다른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특수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 경기 시 많은 고객이 찾는 치킨업계의 경우 공식 스폰서를 획득하지 못해 마케팅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4 06:00김민아

컴투스 'MLB 9이닝스 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기념 이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4'에서 '마스터 카드와 함께하는 2024 MLB 올스타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MLB 9이닝스 24'는 올해로 시리즈 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MLB 30개 구단과 선수의 최신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마리아노 리베라', '밥 깁슨', '조 모건' 등 MLB의 전설적 선수들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에 맞춰 '별들의 축제' 콘셉트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7월 3일부터 8월 13일까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올스타전 코인을 '올스타전 코인 상점'에서 '시그니쳐 선수팩', '고급 트레이너 영입권', '올스타 엠블럼' 등 원하는 인기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해 선보이는 '올스타 엠블럼' 아이템은 이벤트 기간 내에만 획득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구장의 특징과 의미가 담긴 '특별 로고(Event Mark)'를 해마다 공개하고 있다. 선택한 별자리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스타'를 비롯해 '시그니쳐 선수팩, '스킬 선택 변경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별들의 축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3개의 별자리 중 하나를 고르면 '리그 모드 플레이' 등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10종류의 미션이 주어지고,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다른 별자리도 추가로 진행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현재 참여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스킬 선택 변경권', '스킬 보호 변경권' 등 전력 강화용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타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MLB 9이닝스 24'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122개국, 애플 앱스토어 87개국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7.03 16:40강한결

쿠팡, '여름 추천 스타일링' 할인전…최대 80% 할인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여름 추천 스타일링'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3만여 개의 여름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푸마·JEEP·베이직하우스를 포함한 10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들은 티셔츠·반바지부터 신발·가방·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여름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Jeep 스피릿 캐주얼 야구모자 ▲푸마 실드아웃 포켓 반바지 ▲베이직하우스 릴렉스핏 반팔 티셔츠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브랜드는 '브랜든'이다. 브랜든은 2022년 쿠팡 입점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용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미니 크로스백·폴더블 캐리올 토트백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장마 시즌 대비 상품도 준비했다. 소녀감성 여성용 롱 레인부츠루미·포유 커플 레인코트엘쏘· 아쿠아 젤리슈즈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원피스를 비롯해 티셔츠·반바지·스윔웨어·샌들·선글라스 등 여름철 인기 키워드별로 상품을 볼 수 있는 코너도 구성했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캉스룩, 장마룩 등 여름 관련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할인전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여름 스타일링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3 13:59정석규

컴투스 'MLB 라이벌', 출시 1주년 기념 축제 개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MLB 라이벌'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우선 'MLB 라이벌'의 출시일인 7월 5일부터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프리미엄 티켓과 픽업 스카우트 티켓을 각 10장씩 선물하고, 커뮤니티에서도 스페셜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컴투스는 1주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호 구단의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그 모드, 랭킹 슬러거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선호 구단의 타자 6명과 투수 4명 등 총 10명의 시그니처 등급 선수 카드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하면 다시 선정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7월 2일부터 시작해 8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1주년 전야제부터 '마스터 카드와 함께하는 2024 MLB 올스타전'까지 특정일마다 선물 상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각 상자에는 '구단 선택 프라임팩', '1,000 한계 돌파 카드' 등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각종 아이템이 들어 있어 구단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7월 17일(한국 시각)에 열리는 올스타전을 맞아 7월 8일부터 게임 내 미션을 통해 각종 재화와 프라임 등급 선수 영입 티켓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커뮤니티에서도 'MLB 라이벌' 공식 모델 출전 이벤트, 올스타 결과 예측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별들의 축제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5일 첫선을 보인 'MLB 라이벌'은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컴투스가 쌓아온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해 선보인 작품이다. 출시 당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게임 분야 인기 1위를 달성했고, 특히 출시 일주일 만에 일본 양대 마켓 전체 게임 분야 인기 1위에 오르며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24.07.02 17:24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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