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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올 1분기 출하량 7% 감소…전방산업 악화 영향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이 전방산업 부진으로 올 1분기에도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MLC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할 전망이다.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주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PC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서버,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쓰인다. MLCC 시장은 IT 산업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올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효과 및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1조1천103억 개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생산국가인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모두 출하량 감소세가 예견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AI 서버는 엔비디아·AMD 등의 공급망 확대로 ODM 업체들의 AI 서버 조달 활동이 증가했다. 덕분에 삼성전기, 무라타, 다이요유덴 등 주요 MLCC 업체의 제품 수요가 늘었다. 반면 스마트폰, PC, 노트북, 일반 서버용 MLCC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4분기부터 수급을 늘렸으나, 동시에 애플의 스마트폰 주문량이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고사양 노트북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인 메테오 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은 전력 소모량 및 고온 환경으로 더 많은 MLCC가 탑재돼야 한다"며 "전체 노트북 주문량이 동일하더라도 신제품 비중 확대로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0 11:13장경윤

위메이드, 글로벌 시장서 재도약 발판 마련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와 함께 '미르4'와 '미르M' 중국 진출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게임 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2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크로우'는 지난해 4월 국내에 선출시 돼 흥행에 성공한 위메이드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장기간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위믹스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믹스플레이에는 '미르4' 글로벌 버전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 약 70종이 서비스 중이며, 온보딩 계약 게임은 계속 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중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 현지 파트너사가 퍼블리싱하는 '미르4'와 '미르M'이다. 위메이드의 중국 사업은 올해 빛을 볼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을 정도다. 이 회사는 '미르의전설' IP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와 갈등에 마침표를 찍으며 중국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액토즈소프트와 5천억 원 규모의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게 시발점이었다. 이번 계약 이후 '미르4'는 중국 퍼블리싱 파트너사를 선정했으며, 판호(중국 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 절차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미르M'은 지난해 12월 '모광쌍용'이란 이름으로 판호를 발급 받은 상태다. 두 게임의 중국 퍼블리셔사는 텐센트 또는 셩취로 추정되고 있으며, 곧 퍼블리싱 파트너사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르4'의 중국 진출은 올해 2분기, '미르M'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두 게임은 중국 현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미르의전설' IP 시리즈 최신작이란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은 또 있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의 서비스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신작 중 '판타스틱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은 실사 캐릭터 기반야구게임으로, 한국프로야구(KBO)에 이어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다음 달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올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공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라며 "1분기 출시되는 나이트크로우와 판타스틱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미르4 미르M 중국 진출도 준비 중인 만큼 올해 위메이드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20 10:37이도원

AWS, 의료 형평성 격차 해소에 2천만달러 추가 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총 6천만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AWS는 전 세계 의료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3년간 229개 조직에 4천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많은 조직들이 소외 계층의 건강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는 이제 새로운 자금 지원 분야를 추가하여 기후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AWS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반응적인 사회·커뮤니티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회복 탄력적인 커뮤니티 조성, 기후 변화가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완화 등의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국립의학아카데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건강 위험의 80%는 이러한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결정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에 참가하는 조직들은 스타트업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교통 지원 및 사후 관리 개선 앱부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질병 감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폭스(FOLX)는 이러한 참가 조직 중 하나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지원으로 가입자 기반을 40% 이상 늘리고 지리적 범위를 26개 주에서 50개 주로 대폭 확장할 수 있었다. 폭스는 현재 미국 전역 수만 명의 환자에게 가상 1차 진료, 성 인지적 치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의 서비스는 AWS를 통해 실행되며, 콘텐츠 전송, 웹사이트 호스팅, 파트너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ID 관리, 서버리스 작업과 같은 주요 서비스들은 AWS 클라우드에 기반한다.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는 종종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제공받지 못한다. 아프리카 보건 통계 지도에 따르면 산모 사망의 거의 99%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며,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산모 10만 명당 525명이 사망하고 신생아 1천명당 27명이 사망하는 등 절반 이상의 비율이 발생한다. 자카란다 헬스는 이러한 수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정부와 협력하여 국공립 병원에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배포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카란다의 대표 서비스인 프롬프트(PROMPTS)는 AWS AI와 머신러닝(ML) 툴을 사용하여 여성이 양방향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산모에게 임신 단계별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임신과 출산 과정 전반에 걸쳐 의사 결정과 참여를 유도한다. AI 기반 헬프데스크 서비스가 산모의 질문을 분류하고 답변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카란다는 프롬프트 사용자 중 산전 검진 참석률이 27% 증가했고, 산후 가족 계획 서비스에 참여하는 산모 수가 2배 증가했으며, 생후 첫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지원받은 산모의 비율이 89%에 달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은 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인구수 대비 의사 수가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환자들은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워지면서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고, 가벼운 증상을 방치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미루게 되어, 결국 전반적인 인구 건강이 저하될 수 있다. 국내 의료 스타트업 핵심가치(CORevalUE)는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카메라 '닥터클로보(Dr.Clobo)'를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환자들은 AWS의 화상통화 서비스인 아마존 차임에 접속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닥터클로보의 고화질 방수 매크로 카메라를 통해 구강, 피부, 두피, 코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중에 생성된 의료 영상 데이터(이미지 및 동영상)는 확장성, 데이터 가용성,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AWS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의사와 환자가 치료 과정을 추적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핵심가치는 닥터클로보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인도, 케냐,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비만,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구강 건강 문제, 코, 귀, 두피, 피부의 면역 결핍 위험에 처한 5,0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검진을 제공했다. 핵심가치는 NGO와 협력하여 질병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헬스케어 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 모리스 AWS 글로벌 의료 형평성 책임자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참가자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놀라운 솔루션들을 개발해왔다”며 “28개국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사용해 소외계층에게 중대 질병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 조직들은 보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지원하는 것부터 AI를 통한 뇌졸중 조기 진단에 이르기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판도를 바꾸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비영리 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더 많은 조직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형평성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년에 세 차례 신청서를 접수하며, 다음 주기는 다음달 31일 마감된다.

2024.02.20 10:13김우용

"애플 '비전 프로2' 빨라야 내년 8월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2세대 버전아 내년 8월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차세대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데까지는 적어도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에 비해 차세대 제품 출시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사전 예약에서 판매된 비전프로가 약 18만대일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마크 거먼에 따르면 일부 소규모 매장에서는 하루 1~2회 반품이, 대규모 매장에선 8회 이상의 반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를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기가 무거워 머리와 광대를 짓누르며 통증을 유발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쓸 수 있는 앱이 제한적이라 3천500달러 이상의 가격이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그는 다른 애플 기기들 역시 초기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은 현상이 정상적이라고 봤다. 1세대 아이폰의 경우 3G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고 앱스토어도 없었으며, 아이패드에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없었다. 애플워치도 1세대는 느리고 방수 기능도 없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은 고객들의 반응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애플 소매점 직원들은 고객들이 비전 프로를 반품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본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4.02.20 10:05류은주

"아이폰16 프로, 두 개 색상 더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에 두 가지 새로운 색상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마진부의 엑스를 인용해 아이폰16 프로가 '데절트 티타늄'(Desert Titanium),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ey)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진부(엑스@MajinBuOfficial)는 아이폰16 프로 데절트 티타늄 모델은 2022년 아이폰14 프로 골드 색상과 유사하지만 더 깊고 무거울 것이고, 티타늄 그레이 모델은 2014년 아이폰6에 제공됐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과 유사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규 색상을 적용한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그 동안 골드 색상은 2013년 아이폰5S부터 2017년 아이폰8까지, 2018년 아이폰XS부터 2022년 아이폰14 프로까지 채택됐다. 때문에 아이폰16 프로에 골드 색상을 다시 도입하는 것은 매우 그럴듯해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출시 당시 항상 4개 이하 색상으로 나왔고 일반적으로 그린, 블루, 퍼플 등 눈에 띄는 색상과 함께 기본 색상인 블랙, 화이트, 골드 옵션이 제공됐다. 작년 아이폰15 프로는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색상으로 출시됐다. 때문에 전작의 블랙 티타늄과 화이트 티타늄 색상은 아이폰16 프로에도 제공될 가능성이 높지만, 블루 티타늄과 내추럴 티타늄이 계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내추럴 그레이의 경우 천연 티타늄 컬러와 유사해 보이기 때문에 새롭게 도입되는 내추럴티타늄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2.20 08:33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반품률, 타 제품에 비해 높지 않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반품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미국 동부에 있는 24개 애플 스토어의 비전프로 반품량을 살펴본 결과 다른 애플 제품보다 그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타 신제품 반품률에 비해 높지 않아” 보도에 따르면 한 애플 스토어 직원은 16일 오전 "며칠간 몇 건이 있었는데, 전체 지역 신제품의 정상 범위 반품률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출시 후 2주가 지나면 아이폰 일반 모델 수준일까?"라고 밝혔다. 소매점 내부의 다른 소식통은 “매장 내 지원 문서를 고려할 때 애플이 비전프로의 높은 반품률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반품이 급증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매장의 또 다른 소식통은 "우리는 반품 시 모든 부품이 있는지, 포장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주에 두 번 정도 사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반품이기 때문에 온라인 반품 관련 내용은 없다. 하지만, 온라인 반품이 오프라인에 비해 더 높을 이유는 없으며, 실제 제품 반품률에 대한 자료를 얻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설명했다. 매장에서 몇 대가 팔렸는지 모르고, 온라인 판매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 자료 수집은 더 복잡하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 주로 누가 반품했나? 보도에 따르면 비전프로를 반품한 그룹은 두 개 그룹이다. 첫 번째 그룹은 MR 헤드셋과 생물학적으로 맞지 않는 구매자들로 지적됐다. 한 소식통은 반품하는 고객은 주로 “헤드셋을 사용하다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하는 사람들과 시력 교정 렌즈를 위해 안경 처방전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거부당하는 사람”이라며, “대부분의 반품은 구매 후 1~2일 안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다른 그룹은 비전프로의 무료 대여를 이용하는 미디어 창작자로 꼽혔다. 한 소매점 직원은 15일 "지금까지는 빌어먹을 유튜버들뿐이다"라고 화를 냈다고 전했다. 애플은 구매 후 14일 이내에 모든 제품을 반품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비전프로 반품이 속속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16일은 무료 반품 마감일로 이후 반품 건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2.19 17:14이정현

하이브로, 삼성 코엑스 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오픈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19일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은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 점포 외관을 귀여운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에도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드래곤빌리지 캐릭터를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방문 시 외관 또는 내부 진열대 사진 및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드빌편의점)와 함께 업로드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며,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또는 '드래곤빌리지 굿즈 럭키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이브로는 “기존에 드래곤빌리지를 알고 있던 고객뿐만 아니라, 많은 분께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에 방문해 드래곤빌리지를 접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로가 지난 2023년 5월 오픈베타 출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15일 정식출시를 진행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2.19 16:42강한결

"EU, 애플에 7천200억 과징금 부과…스트리밍 경쟁 방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다음 달 초 애플에 5억 유로(약 7천2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U의 애플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19년 스포티파이가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자사 앱을 우대하고 다른 회사 앱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애플이 앱스토어 개발사에 앱 판매액의 15~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이용자들의 구독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에서 더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한 것도 독점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스포티파이가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는 애플이 경쟁사에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조성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한 것으로 판결할 전망이다. EU의 이번 과징금 부과 조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만 국한될 예정이지만 앞으로 다른 유형의 앱에 대해서도 금지 조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으로 향후 빅테크 기업와 EU의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 애플이 EU 차원에서 벌금을 부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0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11억 유로(약 1조5천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가 항소 후 3억7200만유로(약 5천340억원) 수준으로 조정된 적은 있다.

2024.02.19 11:13이정현

"아이폰16 후면 카메라 수직으로 바뀐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의 후면 카메라 배열이 수직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사진이 또 다시 유출됐다. 일본 IT 매체 맥오타카라는 18일(현지시간) 웨이보를 인용해 아이폰16의 후면 패널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 패널이 “아이폰16 PVT(생산 검증 테스트) 모델의 패널일 수 있다”고 전했다. 유출된 사진에서 아이폰15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에서 망원 카메라를 없애고 메인 카메라 렌즈와 초광각 카메라를 세로로 남긴 형태의 카메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도는 그 동안 아이폰16 카메라 디자인이 과거 아이폰X에 채택됐던 수직 카메라 배열로 바뀔 것이라는 보고서와도 일치한다. 또 얼마 전 IT팁스터 마진부가 아이폰16 카메라 부품이라고 사진을 공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애플은 수직 카메라 배열을 통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도 공간 영상 녹화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5 프로와 비전프로 헤드셋만 공간 영상 녹화가 가능했다.

2024.02.19 10:56이정현

파인텍, 올해 실적 개선 '청신호'…IT용 OLED 시장 확대 수혜

파인텍이 지난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전방산업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올해에는 사업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으로 주요 고객사의 IT용 OLED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장비사업도 지난해 하반기에 받은 수주가 매출로 연결될 예정이다. 19일 파인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 매출 447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파인텍은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업체다. 중소형 및 대형, 폴더블 등 다양한 OLED 디스플레이의 모듈 공정에 쓰이는 본딩 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도 진출해, 자동 테이핑 및 검사장비·2D 레이저 마킹 장비·캡 어셈블리 장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파인텍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전방산업 악화에 따른 주요 시장의 설비투자 감축 기조에 따른 영향이다. 디스플레이 부품 사업은 스마트폰 및 가전의 견조한 수요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이 약 120억 원의 수주로 역대 최저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차전지 시장도 전기차 수요의 부진으로 투자가 지연됐다. 다만 파인텍은 올해부터 곧바로 실적 개선세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본격화되는 IT OLED 시장 확대, 지난해 수주한 공급계약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주된 요소다. 대표적으로 미국 애플은 올해 상반기 자사의 첫 OLED 아이패드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전 세계 IT OLED 출하량이 지난해 790만 장에서 올해 1천880만 장으로 13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도 IT OLED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일부 디스플레이 후공정 소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만큼, 이와 관련된 본딩 장비에 대한 추가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주력 시장인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24가 '온디바이스 AI'를 무기로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전장용 OLED, 애플 비전프로와 같은 XR(확장현실) 기기용 마이크로 OLED(OLEDoS) 등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차전지 장비사업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앞서 파인텍은 지난해 9월 137억원 규모의 캡 어셈블리 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으며, 올해 해당 계약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나아가 하반기를 목표로 추가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파인텍은 경남 양산공장의 이차전지 장비 생산능력을 기존 연 3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최대 1천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확대에 대비한 선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2.19 10:36장경윤

네이버웹툰, 이르면 6월 미국 상장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올 여름 미국 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6월 미국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버웹툰 예상 기업 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9천990억원)에서 40억 달러(약 5조3천320억원) 수준으로, IPO를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선정됐으며, 더 늘어날 수 있다. 빠르면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상장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2021년부터 웹툰 사업 상장을 고려해왔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 산하 조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네이버 콘텐츠 사업부 성장이 올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한 12.9%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로버트 리·자스민 류 연구원은 "애플과 아마존 웹 코믹 분야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사업 성장률 둔화로 웹툰 IPO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9 09:43최다래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조기 가동설에…"계획대로 4분기 양산"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최근 제기된 일본 구마모토현 제1공장의 조기 양산 주장을 부인했다고 타이페이타임스 등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은 TSMC가 이달 초 구마모토 제1공장에서 시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CIS(CMOS 이미지센서)의 공급을 예정보다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는 게 주 요인이다. 자유시보는 "TSMC가 시생산을 목표로 한 시기는 당초 4월 경이었다"며 "시생산 규모는 월 3천 장 수준이다. 이에 따라 양산도 예정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TSMC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제1공장의 양산은 계획대로 올해 4분기에 진행될 것"이라며 부인했다. 구마모토현 제1공장은 TSMC의 첫 해외 파운드리 생산기지다. TSMC와 일본 소니, 덴소가 합작 설립한 JASM이 운영한다. 현재 알려진 제1공장의 주력 생산 공정은 레거시(성숙)에 해당하는 12~28나노미터(nm)다. 생산능력은 월 5만5천 장 수준으로 추산된다. TSMC는 해당 공장을 지난 2022년 4월 착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2024.02.19 09:23장경윤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보류…"패널 내구성 때문인 듯"

애플이 화면 내구성 문제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IT 팁스터(정보유출자)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기존 폴더블폰 화면의 내구성을 실험한 결과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잠시 보류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경쟁 업체들의 폴더블폰을 구입하고 이를 분해해 살펴보는 방식으로 폴더블 제품 연구개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애플이 구매한 패널 중 하나가 내구성 실험 중에 화면이 파손돼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패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자체 품질 기준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나올 때까지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보류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상대적으로 개발 난이도가 낮은 폴더블 아이패드를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24.02.19 09:21류은주

'보급형' 아이폰SE4, OLED 첫 탑재…삼성·BOE 납품 경쟁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4'에 탑재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놓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들이 납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에 OLED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 BOE, 티안마 등은 최근 애플에 '아이폰SE4'용 OLED 가격을 제안했다고 페이턴틀리 애플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가장 낮은 30달러, BOE는 35달러, 티안마는 40달러를 제안했다. 반면 애플은 업체들에게 20달러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아이폰SE4' OLED에 지난 2022년 출시된 '아이폰14' OLED를 재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4월 애플 전문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SE4'에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되고 디자인도 '아이폰14'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 ID, 평평한 모서리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전작과 같은 OLED를 적용할 예정인 만큼 추가 개발비를 투입하지 않아도 돼 기존 OLED 패널 가격보다 '아이폰SE4' 패널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며 "티안마는 OLED 기술력이 뒤처져 경쟁 상대가 되지 않을 듯 해 수율을 충분히 확보한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납품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19 08:51장유미

"역대급 업데이트 iOS 18, 이렇게 나온다"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 행사에서 공개되고, 올 가을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iOS 18가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iOS 18 관련 정보를 모아서 보도했다. ■ 생성AI 기능과 더욱 똑똑해진 시리 iOS 18에 새로운 생성 AI 기능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애플이 생성 AI를 연구 중”이며, “올해 더 많은 생성AI 기능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년 10월 블룸버그 통신은 “iOS18에 생성 AI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AI 기능은 시리와 메시지 앱에 생성 AI를 탑재해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응답하고, 애플 뮤직 앱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자동 생성된 음악 재생 목록과 AI 지원 글쓰기 등을 지원하며 생산성 앱의 페이지와 키노트에도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사용자가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시리에 통합할 계획이며, 이 기능이 올해 iOS 18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생성 AI 기능은 아이폰16 모델에만 독점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애플이 아이폰16에 탑재되는 A18 칩의 AI 컴퓨팅 코어 수를 대폭 늘려 애플의 머신러닝용 학습 처리 장치 '뉴럴 엔진'의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 비전OS 디자인 적용 이스라엘 매체 더 베리파이어(The Verifier)는 차기 iOS 18과 아이패드OS 18은 헤드셋 전용 OS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OS 18의 애플TV 앱은 작년 tvOS 17.2 앱에 도입된 것과 동일한 반투명 내비게이션 바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디자인은 비전 OS와도 비슷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사파리를 포함해 iOS 18에서 다양한 시스템 메뉴와 내장 앱도 다시 디자인할 계획이다. ■ 메시지 앱 RCS 지원 작년 11월 애플은 “2024년 말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채택한 메시지 표준인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기를 따져보면 RCS 지원은 iOS 18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의 RCS 지원으로 인해 아이폰으로 RCS 탑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 고해상도 사진 및 비디오 전송 ▲ 오디오 메시지 ▲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간의 와이파이 메시징 ▲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작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17 13:00이정현

아이폰16 후면 카메라 부품 사진 유출…"수직 배열 확인"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의 후면 카메라 부품이 처음 공개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6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진부는 자신의 엑스(@MajinBuOfficial)를 통해 “아이폰16의 새로운 카메라 모듈로 보인다”며, “수직 카메라 배열이 확인된다”고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맥루머스는 소식통을 통해 해당 사진이 올해 말 출시될 아이폰16 일반 모델을 위한 I-34 카메라 프로젝트의 메인 카메라 섀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 유출은 그 동안 아이폰16 카메라 디자인이 과거 아이폰X에 채택됐던 수직 카메라 배열로 바뀔 것이라는 보고서와도 일치한다. 수직 카메라 배열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도 공간 영상 녹화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5 프로와 비전프로 헤드셋만 공간 영상 녹화가 가능했다. 수직 카메라 외에도 아이폰16 표준 모델은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됐던 '액션 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며 기기 우측에 포스센서 기술이 적용된 '캡쳐 버튼'도 탑재될 전망이다.

2024.02.17 11:30이정현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추진…"경쟁사 제품 구매해 분해도"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제품 출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1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의 웨이보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폰 개발을 위해 경쟁사 제품까지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IT 팁스터는 “애플이 폴더블 제품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경쟁사 제품을 구매해 분해하기도 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화면 테스트가 수준에 미치지 못해 프로젝트가 일시 지연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 출시가 더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에게 폴더블폰은 필수품보다는 전략적 다각화를 위한 상품에 더 가깝다. 그런 만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시장에 애플이 뛰어들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기즈모차이나는 평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두 개의 폴더블 시제품을 검토 중이다. 첫 번째는 삼성 갤럭시Z 플립과 같은 폴더블폰이며, 다른 하나는 8인치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폴더블 아이패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내구성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더 두껍고 큰 폼팩터를 갖춘 폴더블 아이패드를 애플이 먼저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애플이 추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아직은 초기 개발 단계로, 빨라도 2026년에나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2.17 09:30이정현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전 예약 이벤트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6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의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사전예약으로 출시 준비를 알린 스타시드는 이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풍성한 경품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간다. 이벤트는 스타시드 국내 출시 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스타시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정식 론칭 직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비트'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페이지뿐만 아니라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레인저 장비 풀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보상은 공식 페이지 오픈 전 참여한 유저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누적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스타비트가 추가로 지급되며 일정 인원을 달성하면 SSR 등급 프록시안인 레나스도 특별 보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록시안은 스타시드 세계관 내 미소녀 AI 캐릭터를 일컫는 명칭이다. 푸짐한 실물 경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는 성향 테스트 형식의 프록시안 매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운명의 프록시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결과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니 헤드폰,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경품 획득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시드 내 AI 세력과 및 주요 프록시안 캐릭터의 정보, 고퀄리티의 일러스트 갤러리, OST 등을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 비디오도 공개했다. 아스니아에서의 꿈같은 미래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가자는 내용으로, AI 소녀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과 이를 지키기 위해 위협에 맞서는 모습 등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멸망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2024.02.16 13:27강한결

애플, 올 봄엔 어떤 제품 내놓을까

애플이 올 봄에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모델과 맥북 에어 등을 대거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올해 애플 봄 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정리해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행사 개최 시기 애플은 매년 6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와 9월 아이폰 공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그 밖에 비정기적으로 맥과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춘 봄 행사를 3월이나 4월에 열었다. 올해는 4월보다는 3월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애플 봄 행사는 2021년에는 4월, 2018~2019년, 2022년에는 3월에 개최됐다. 2022년 3월 8일에 열린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아이폰SE과 맥 스튜디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였고, 2021년 행사에서는 24인치 아이맥, 에어태그,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 공개될 제품은?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신모델과 맥북 에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운 색상을 지닌 아이폰15 모델의 공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신형 아이패드 에어·프로와 맥북 에어 올해 행사가 3월에 개최될 경우 애플은 10.9·12.9인치 두 개의 아이패드 에어와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매직키보드와 애플 펜슬 신제품도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신형 맥북 에어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3 칩을 탑재한 13·15인치 맥북 에어의 신규 모델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다려 온 M3칩 기반 맥 미니, 맥 스튜디오, 맥 프로는 올 봄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작년 11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형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적용될 M3 울트라 칩에 대한 테스트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신규 색상 아이폰15 모델 애플은 지난 몇 년 간 봄 행사마다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 모델을 출시해왔다. 작년 3월에는 옐로 색상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를 공개했고, 재작년에는 알파인 그린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그린 색상의 아이폰13 모델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퍼플 색상 아이폰12를 공개했다. 올해 새로운 색상을 지닌 아이폰15에 대한 소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봄에 신규 색상 모델을 출시하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비전 프로 타 지역 출시 소식도 기대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이번 달 초 미국에서 출시했으나, 아직 다른 지역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비전 프로의 타 지역 출시 소식이 오는 6월 WWDC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올 봄 행사에서 이 소식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16 13:17이정현

"비전 프로, 다른 제품보다 4배 더 빨리 현실세계 보여준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경쟁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시스루(See Through) 기능을 자랑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스트 장비를 만드는 핀란드 옵토피델리티 사는 애플 비전프로, HTC 바이브 XR 엘리트, 메타 퀘스트3, 메타 퀘스트 프로 4개의 MR 헤드셋의 시스루 기능 지연 시간을 측정해 공개했다. 시스루 기능은 현실 세계에 가상 데이터를 덧씌우는 과정으로, 헤드셋에 있는 카메라가 보고 있는 장면을 착용자의 눈 앞에 있는 화면으로 전달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이미지가 헤드셋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송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회사 측은 이를 광자대광자(Photon-to-Photon) 지연 시간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각 제품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비전 프로를 제외한 헤드셋은 약 40m/s(밀리초), 비전 프로는 11ms를 기록했다. 이는 비전 프로의 화면 전달 속도가 타 경쟁 제품 대비 4배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2.16 13: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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