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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선택과 집중…분리막 챙기고 FCW 버렸다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IET는 2일 지난해 매출 6천496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 638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천725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SKIET는 분리막(LiBS)에서 전분기와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비용 개선과 중국법인 인센티브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IET는 주력인 LiBS 사업에서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상승을 기록 중이다. LiBS사업 영업이익률은 2022년 4분기 -2.9%에서 2023년 1분기 1.3%로 올라선 뒤 지난 4분기 17.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IET는 연내에 북미지역 분리막 공장 신설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북미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북미 공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에 따라 배터리 부품 현지화 필요 비중이 90%로 올라가는 오는 2028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검토 중이다. 현재 SKIET는 국내외 배터리 셀 제조사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기업(OEM)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와 분리막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IET는 이날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 FCW 사업 중단 절차를 마무리짓고, 수요가 증가하는 분리막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신규사업인 CO2 포집 분리막 연구와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는 계속해 추진한다. SKIET 관계자는 “우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 글로벌 공급 안정성 등을 기반으로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다변화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기반 역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2 10:02류은주

작년 4Q 美 스마트폰 출하량↑…애플 웃고 삼성 울고

애플 아이폰15 판매 호조로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폐쇄하며 생산 차질을 빚은 2022년 4분기보다 점유율도 크게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폰12와 아이폰11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점유율을 견인했다. 반면 선불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300달러(약 39만원) 미만 저가 스마트폰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아이폰 흥행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p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7%p 감소한 18% 점유율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시장 전망은 미국 경제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선거의 해로, 모든 가격대 스마트폰의 수요가 회복돼 완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ACP 자금(미 정부가 저소득 가정과 통신취약 계층에 인터넷 비용 지원)이 곧 종료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는 저가형 시장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생성형 AI 기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는 생성형 AI 기술을 앞세워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애플도 이날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AI 기술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향후 AI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2024.02.02 10:02류은주

팀 쿡 "애플표 AI , 연말쯤 공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애플의 투자를 언급하며 올해 말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AI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 공개할 것이라며 아래와 같이 밝혔다.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이러한 기술 및 미래를 만들어 갈 다른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여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AI가 포함되며, 올해 말 이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그 동안 나온 소문을 종합해 보면,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은 역대 최대 업데이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며, 다양한 AI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시리, 메시지 앱 등을 비롯해 애플뮤직, 페이지스, X코드 등에도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팀 쿡의 발언은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생성형AI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관련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애플은 지금까지 관련 기능을 출시하지 않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 2024 행사에서 iOS18을 비롯한 차세대 운영체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02 09:53이정현

[써보고서] 해외여행 필수품 갤럭시S24…틈새기능 '깨알같네'

"재밌고 신기한데 조금 아쉽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로 실시간 통역을 여러번 시도해 본 소감이다. 영어울렁증(?)이 있는 기자는 갤럭시S24에 탑재한 인공지능(AI) 기능 중 실시간 통·번역 기능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지인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 등 영어 외 언어로 통화를 시도해 봤다. 대부분 ▲재밌다 ▲신기하다 ▲번역이 좀 이상하다 ▲대화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다 ▲여행할 때는 유용하겠다 등의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 "사투리도 알아듣네"…영어·스페인 언어 세분화 지원 갤럭시S24는 우리말 사투리도 일부는 알아듣는다. '억수로', 시방' 등 많이 쓰이는 사투리는 자연스럽게 번역했다. '워메'를 'wow'라는 감탄사로 적절하게 번역하기도 했다. 다만, 표준어에서 변형이 심한 제주도 사투리는 번역이 어색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대사 중 하나인 '무사 이리들 몰령들 왔댄?'이라고 음성을 입력했는데 'the warrioros, these guys, the soldiers are here(전사들, 이친구들, 군인들이 여기 있다)'고 번역했다. 왜(Why)라는 의미를 지닌 '무사'를 '전사'로 번역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통·번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처럼 지역별로 억양이 많이 다른 경우를 대비해 언어를 구분지었다. 갤럭시S24는 13개 언어 통·번역을 지원하는데 그중 영어는 미국·영국·인도로 나뉘고, 스페인어는 멕시코·미국·스페인으로 세분화했다. 아쉬운 점은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다 보니 정확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안부 인사를 묻거나 주어나 동사를 정확히 또박또박 말할 때는 정확도가 높아지지만, 구어체로 편하게 말하는 순간 다른 단어로 인식하거나 오역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시간 통역 앱보다는 통화를 할 때는 특히 오역이 더 심했다. 영어 억양이 독특한 필리핀 사람과 대화할 때도 일부 단어를 잘못 인식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레이트(late) 체크아웃을 네이트(nate) 체크아웃으로 듣는 등 일부 단어를 틀리게 인식했다. ■ '붕괴:스타레일' 1시간 해보니...벤치마크 성능 준수 퀄컴 최신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의 벤치마크 점수는 준수하다. 긱벤치6 앱에서 측정한 CPU 점수는 싱글코어 2천294점, 멀티코어 7천177점 GPU점수는 1만3천872점을 기록했다. 전작 갤럭시S23 울트라보다 CPU 점수는 약 13%, GPU 점수는 약 35% 높은 수치다. 다만, 아이폰15 프로맥스보다는 낮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GPU 벤치마크 앱 3D마크에서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를 연속으로 측정해 봤을 때 처음에는 최고점수 5천점대, 최저점수 2천점대를 기록했지만, 네번째 측정 때는 최고점수 3천점대 최저점수 2천점대를 기록했다. 고사양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을 그래픽 품질 설정을 매우 높음, 프레임 레이트를 60 등으로 설정한 후 1시간 동안 실행해 봤다. 게임 시작 전·후면 온도 27도에서 게임 실행 후엔 ▲15분 후 31도 ▲30분 후 36~37도 ▲45분 후 38~39도 ▲1시간 후 39~40도로 40도 안팎을 유지했다. 3D마크 앱으로 GPU 성능을 측정하니 온도가 꽤 뜨거워지며 세번째 측정 때는 42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네번째 측정 때는 40~41도 수준으로 오히려 온도가 내려갔다. 배터리 잔량은 100%에서 게임을 1시간 동작한 후 85%로 줄었고, 3D마크 앱을 연속으로 4번 돌리니 100%에서 68%로 줄었다. ■ 줌 화질 개선 강조했지만 전작과 비슷…빛번짐 등 야간촬영 개선 뚜렷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줌화질을 전작보다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과 사진을 30배·50배·100배 줌 화질을 비교해봤다. 줌 확대 시 화면의 흔들림은 갤럭시S24가 적긴 했지만, 결과물만 봤을 때 육안상으로 뚜렷한 화질 개선이 체감되지 않았다. 오히려 사진이 더 뭉개져 보이기도 했다. 다만, 야간 촬영 시에는 좀더 선명한 결과물을 내놨다. 동영상 촬영 시에도 갤럭시S23은 플레어 현상이 있었지만, 갤럭시S24에서는 플레어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 날씨따라 바뀌는 배경화면 '눈길'…디테일 변태 '애플' 떠오르네 애플은 아이폰 UI·UX 디테일한 디자인이나 기능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반어법적 칭찬으로 '디테일 변태'란 별명이 있다. 애플페이 결제 시 스마트폰 기종별로 결제 애니메이션이 다르게 나온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받은 디테일이 바로 '실험실'에서 제공하는 배경화면 날씨 적용 기능이다. 날씨에 따라 배경화면이 자동으로 변한다. 눈이 올 때는 배경화면 속 피사체에 눈이 쌓이기도 하고, 비가 내릴 땐 빗방물이 배경화면 속 피사체를 인식해 비에 맞지 않게 표현되기도 한다. 아이슬란드 지역으로 위치를 바꿔 시도해 봤더니 잠금화면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갤럭시S24는 이 밖에도 ▲서클 투 서치 ▲편집제안(사진 속 그림자 지우기) ▲생성형 편집(피사체 크기조정·제거) 등 AI 기반 신기능을 다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에 갤럭시S23,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플립5에서도 갤럭시 AI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2.02 09:39류은주

애플, 4분기 매출 2%↑ '역성장 탈출'…中 매출 13% 감소

애플의 지난 해 4분기(회계연도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 시장인 중국 매출이 13%나 감소해 미래 성장성에 의문을 남겼다. 이 같은 실적 발표 직후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2023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성장한 1천195억8천 만 달러(약 159조2천805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천179억1천만 달러(약 156조 8천억원)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다. 덕분에 애플은 2022년 4분기부터 지난 분기까지 계속된 4분기 연속 역성장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4분기 순이익도 339억2천만 달러(약 45조 1천13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이 기간 아이폰 매출은 69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고 월가 예상치 686억 달러를 넘겼다. 맥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1% 미만 증가한 77억 달러로 추정치와 일치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매출은 25%이나 감소한 7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타 제품으로 분류되는 웨어러블 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11% 감소한 119억 5천만 달러였다. 애플뮤직, 애플페이 등이 포함된 서비스 부문 수익은 11% 증가한 23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체적인 실적은 기대치보다 좋았지만 중국 시장이 발목을 잡았다. 중국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239억 달러에서 작년 4분기에는 208억 달러로 13% 가량이나 감소했다. 이는 작년 중국 정부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리고, 화웨이 등 중국 현지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아이폰 판매에 대해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 위안회 대비 달러 강세 등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매출액이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좋은 소식은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폰 상위 6개 중 4개가 애플 제품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2 08:56이정현

리니지W 손 잡은 사가현..."지리적으로도 게임으로도 가까운 지역이고 싶다"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W와 일본 규슈 사가현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 중이다. 사가현의 주요 관광지에선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리니지W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를 기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가 1월 31일 사가 국제 공항에서 개최됐다. 사가현은 '사가 프라이즈'라는 지역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다양한 IP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리니지W와 콜라보레이션은 통산 37번째이며 일본 외 IP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이다. 오프닝 세레머니에선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지사와 김준범 엔씨재팬 사업총괄과의 질의응답도 마련됐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사가현 현지에서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중 AR 포토 촬영 이벤트가 있다. 관광지가 네 곳이 선정됐는데 선정 이유가 궁금하다. (엔씨재팬 김준범 사업총괄) "사가현 관광청에서 적극 추천해준 장소였으며, 엔씨재팬에서도 이용자들이 실제로 방문했을때 사가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 -사가 프라이즈에 대한 소개와 이번 리니지W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 지사) "리니지W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사가 프라이즈의 37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지금까지 '포켓몬', '스트리트 파이터' 등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해왔다. 협업 기업에 대한 존중을 중요하게 여겼고, 그 결과 서로 윈-윈하는 성과를 거뒀기에 이번 콜라보레이션도 성사된 것 같다. 아울러 사가현은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가깝고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백제 무령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섬도 사가현에 있다. 그렇기에 한국 게임 및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과는 지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게임에서도 가까운 지역이고 싶다" -이번 리니지W와 콜라보레이션 이후에도 한국과 관련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지사) "매년 한국의 도지사들과 만나 교류하는 자리에서도 금 더 긴밀한 교류를 하고 싶다는 논의가 오가고 있었다. 향후에는 우리가 먼저 제안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국 최고의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게임사의 입장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독특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과거 '베르세르크', '진격의 거인', '건그레이브O.D' 등 여러 일본 IP와 협업 경험과 이번 사가현과 콜라보레이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궁금하다. (김준범 총괄) "리니지W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목적은 모든 콜라보레이션이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의 경우 IP 고유의 감성이나 퀄리티를 해치지 않으면서 리니지W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반면 이번 사가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리니지W의 세계관과 아트를 현실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이러한 부분에서의 완성도를 다듬는데 집중했다" -'사가 프라이즈'로 인한 경제 효과가 궁금하다. (야마구치 지사)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마다 차이가 있고, 이를 판단하는 지표도 다양하기에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한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일본 유명 만화 '시마 과장'과 사가현의 콜라보레이션의 경우 약 4천만 엔(약 3억 6천만 원)이 투자됐는데, 콜라보레이션 첫날부터 7억 엔(약 63억5천만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 효과 외에도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에 자부심을 느낀다" -사가 국제 공항에 전시되어 있는 집행검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김준범 총괄) "사가 국제 공항 리니지W 아트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집행검의 경우 예전에 한국에서 제작됐던 것으로, 배송을 통해 사가현으로 들여와 전시한 것이다. 한국의 '리니지' 팬들은 집행검의 실물을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일본에선 기회가 없었기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시하게 됐다. 집행검 외에도 데스나이트를 실물 크기 피규어로 만들고자 하는 구상도 있었는데, 시간 부족으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혹시 다음에 이같은 기회가 있다면,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사가현과 콜라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싶다. (김준범 총괄) "리니지W를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이전부터 사가현에서 '사가 프라이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콜라보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먼저 제안을 했고, 흔쾌히 수락했기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일본 사가현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2.02 08:56김한준

닌텐도, '마리오 대 동키콩' 데모버전 닌텐도e숍 출시

닌텐도가 '마리오 대 동키콩' 데모버전을 닌텐도e숍 출시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에 따르면 무료 데모버전에는 최종 게임의 첫 번째 세계의 4개 레벨이 포함돼있다. 이용자는 조이콘 컨트롤러를 친구와 공유하고 마리오와 토드로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2인용 모드를 처음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싱글 플레이어 모드, 클래식 및 캐주얼 스타일에서 게임의 새로운 난이도 설정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플러스 레벨과 전문가 레벨을 잠금 해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임 어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캐주얼 난이도도 추가돼 초보 플레이어의 난이도를 낮췄다. 2004년 게임보이 어드밴스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마리오 대 동키콩'은 퍼즐요소가 포함된 2D 플랫포머 게임으로 오는 1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2.02 08:45강한결

먼키, 아이리버 히트메이커 '황덕수' 고문 영입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는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전 아이리버 개발 총괄이었던 황덕수 고문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황덕수 고문은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출신으로 아이리버 부사장 최고개발책임자(CTO)를 거쳐 페이도스 대표와 신평반도체 CTO를 역임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업계 경험과 신규 플랫폼·서비스 기획에도 정통하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했다. 특히, 황덕수 고문은 아이리버에서 CTO로 재직하면서 당시 아이리버 대표였던 김혁균 대표와 함께 글로벌 히트 상품인 미키 마우스 MP3, U10, 딕플 시리즈 등을 같이 기획 개발하며, 전성기를 이룬 경험이 있다. 황덕수 고문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SW 의 개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개발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김혁균 대표와 같이하고, 예전의 아이리버 전성기 때와 같은 팀웍을 이뤄 세상을 놀라게 할 디바이스와 SW를 개발하자는 데 함께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이에 2000년대 아이리버의 전성기를 이뤘던 핵심 개발자들과 제품 엔지니어들이 먼키에 대거 합류해 새로운 외식 디바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먼키는 주문앱으로 시작해 키오스크, 포스 솔루션에 이어, 테이블오더까지 올인원으로 연동되는 애플과 같은 이너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는 차원이 다른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00년대 한국 IT 전성기를 이끈 아이리버 핵심 개발 멤버들이 합류해 외식업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08:42백봉삼

[미장브리핑] 메타 4Q 실적 상회…주요 증시 상승 마감

◇ 1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8519.8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4906.1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15361.64. ▲지난 달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 밝히면서 주요 증시 하락했으나, 애플·아마존·메타 등 실적 발표에 힘입어 증시 상승 마감. ▲메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 주당 순이익은 5.33달러로 예상치 4.96달러를 상회. 수익은 401억달러로 예상치 391억8천만원을 넘어서. 사상 최초로 배당금 지급 계획도 발표. 3월 26일 주당 50센트 배당금 지급할 예쩡이라고. 시간 외 거래에서 메타 주가는 15% 이상 급등. ▲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폭 사그라들은 상태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한 달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3.86%로 0.10%p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0%.

2024.02.02 08:11손희연

인도 부품 관세 전격 인하...애플 '탈중국' 부채질

인도가 스마트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모바일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춘다. 인도 제조 기반을 확대하는 애플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화할 수 있다. 1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부는 플라스틱 및 금속 기계 부품, SIM 카드 홀더, 나사 및 기타 부품에 관한 관세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배터리 커버, 전면 커버, 후면 커버, 메인 렌즈, GSM안테나, PU하우징, 씰, 심(SIM) 소켓, 나사, LCD 화면 전도성 폼 등에 대한 세액이 15%에서 10%로 인하됐다. 또 이러한 상품을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물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아예 없애 버렸다. 이번 조치는 업계가 오랫동안 스마트폰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를 요구해 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달도 인도 휴대전화전자협회(ICEA)는 부품 수입 관세를 없애달라고 권고했다. 여기에는 PCBA, 카메라 모듈 및 커넥터 등이 포함된다. 모디 총리는 인도를 전자제조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애플 등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밖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동시에 인도가 조립뿐 아니라 공급망의 더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셀룰러전자협회(ICEA)의 판카지 모힌드루 회장은 "인도 모바일 제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취한 중요하고 가치있는 정책 개입"이라며 "규모를 확대하고 관세 정책을 활용하는 것은 인도를 전자 제조 및 수출의 글로벌 허브화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애플, 폭스콘, 페가트론 등은 더 높은 관세로 인해 인도에서 원가 경쟁력이 7%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인도 조립 라인을 빠르게 늘려왔다. 하지만 그간 중국, 베트남, 멕시코와 태국 등 국가 중 인도의 휴대전화 부품 관세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인도 입장에선 인도 수입 관세를 낮추면 이들 기업의 조립 비용이 보다 효율화되고 인도 내 스마트폰 소비 둔화에 따른 수출 생산을 장려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끝나는 회계연도에 인도의 스마트폰 수출액은 약 110억 달러(약 14조 6천520억 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어 올해 이 수치가 150억 달러(약 19조 9천800억 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4.02.02 07:25유효정

일부 소용량 화장품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추진

일부 소용량 화장품에도 주의사항 등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일부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의무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3월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을 2월21일까지 행정예고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사항을 보면 우선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이 강화된다.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 이하, 50g 이하)의 경우 영업자가 표시 사항 일부를 생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한다. 민간기관의 인증 결과는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 광고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도 실증을 바탕으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비종사 신고 절차도 마련했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비종사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타 업체로 이직 시 이직한 업체의 책임판매관리자 등으로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게 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한다. 이외에도 화장품 영업을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세무서장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따른 화장품 영업자의 폐업 신고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송부하면 폐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도 포함된다.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개정에서는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법 시행규칙에서 위임한 기재‧표시 간소화 제외 대상으로 지정했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고시 [별표 1] '1. 화장품 유형' 중 '라. 눈화장용 제품류'에 새롭게 추가하고, '2.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사용시 주의사항 문구를 기재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자가 사용 자제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2024.02.01 17:47조민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챗봇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히 '웹스퀘어'를 검색하여 새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은 인스웨이브의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웹스퀘어 Q&A, API, AI스퀘어 GPTs, 기술지원 W-Tech 등 다양한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톡 채널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주요 솔루션인 웹스퀘어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가 수준의 답변, 실제 개발에 적용 가능한 코드 예제, 퍼블리싱 및 접근성 가이드 등을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기술을 자사의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W-테크 센터' 기술지원 사이트에 챗GPT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12월에는 온디바이스 LLM 기반 W-Talk 앱을 출시하며 AI 기술 적용에 속도를 높였다. 올해 초에는 GPT 스토어에 AI스퀘어 챗봇 서비스를 등록하며, AI 생태계에 발 빠르게 진입하여 AI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AI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개발중이던 AI스퀘어, AI스케치, AI크래프트 등의 웹스퀘어 관련 AI 제품을 통합하여 차세대 UI/UX 개발플랫폼 '웹스퀘어'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관계자는 “웹스퀘어 AI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솔루션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AI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AI 분야의 리더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기술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UI 개발 특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1 17:32남혁우

티맵 길찾기 더 빨라진다..."토르 알고리즘 적용"

이용자가 접할 수 있는 길안내 선택지가 늘고, 목적지 검색 후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장거리 경로의 경우, 응답시간이 100배 이상 빨라진다. 터널 진입 시 끊김 현상도 최소화한다. 개개인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전보다 최적화한 경로를 제공한다. 티맵 서비스가 이렇게 개편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서비스 알고리즘이 지닌 한계를 넘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하기로 했다. 티맵 새 알고리즘 프로젝트명은 일명 '토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번개의 신에서 착안해 번개처럼 빠른 반응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르 알고리즘, UX 개선 최우선 목표…최적경로 빠르게 제공" 김재순 티맵 모빌리티플랫폼 담당(그룹장)은 “티맵 사용자경험(UX)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토르 알고리즘을 도입했다”며 “예상도착시간(ETA)과 실제도착시간(ATA) 간 오차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해, 서비스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고 운을 뗐다. 그간 최단거리를 안내하는 다익스트라(알고리즘) 체계에서 진화한 에이스타(Astar) 알고리즘은 목적지까지 경우의 수를 활용해 성능값을 크게 높였다. 에이스타는 출발지에서 목적지 방향으로 모든 데이터값을 탐색하는 형태라 그래프 크기가 커질수록 성능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많은 도로가 개통되고 교통 상황이 수시로 변하면서 네트워크 크기가 나날이 커지는 동시에, 티맵 이용자수도 늘어나 점점 서버 과부하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맵은 CCH(Customizable Contraction Hierarchies) 기반 알고리즘으로 서비스 엔진을 다듬었다. 김재순 그룹장은 “출발지를 서울역으로 부산역까지 티맵에 검색한다고 가정하면, 에이스타 알고리즘은 계산량에 따라 짧게는 3초, 최악의 경우 6초가 지난 뒤에야 경로를 제공하며 편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르 알고리즘을 통해선 최소시간 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래픽 몰려도 끄떡없다"…시간의존적 조건 따라 최단경로 탐색 이 알고리즘은 전처리화(preprocessing),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 경로쿼리(path query) 세 단계를 거친다. 우선 전처리화 단계에선 도로 데이터를 중요도 순서로 정렬한 다음, 그래프를 최적화해 최단경로를 생성한다. 도로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전처리화가 반복된다. 티맵은 보통 1~2주에 한 번씩 모든 데이터 연산을 이처럼 전처리화한다. 이후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유고정보 등을 경로에 반영해 1분마다 최단경로를 최신화하는데, 이때 중요도 기준으로 도로 데이터가 정렬된다. 마지막 경로쿼리에서 최단경로를 포함한 그래프를 두 개로 쪼개, 최적의 경로 결과값을 이용자에게 전달한다. 명절과 같이 티맵 이용량이 급등해 트래픽이 몰리게 되면, 토르 알고리즘이 유용하게 쓰인다. 김 그룹장은 “단거리든, 장거리든 큰 차이 없이 계산량이 비슷하기 때문에 최적 목적지를 바로 제시해준다”며 “커스터마이제이션에서 예상 통과 시점의 교통정보, 즉 시간 의존적(특정 시간대 교통상황 등) 조건에 따라 최단경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용 편의성 높이고, 인프라 비용 줄고 김 그룹장은 토르 알고리즘 특장점으로 매트릭스(Matrix) API를 꼽았다. 매트릭스 API는 출발지 1곳에서 도착지로 경로를 탐색하는 대신, n개 출발지와 m개 도착지로 예상되는 경로값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기존 알고리즘이 2개 출발지와 3개 도착지로 5개(n+m) 경로를 제공했다면, 토르 알고리즘은 6개(n*m)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n, m 숫자가 증가할수록 토르 알고리즘 성능이 부각된다. 토르 알고리즘은 UX 개선뿐만 아니라 인프라 비용을 이전 대비 5분의 1로 절감한다. 아울러 오픈API로, 화물 단가계산 등 택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티맵 대리운전 서비스에도 토르 알고리즘이 점차 적용될 예정이다. 김 그룹장은 “하루 500만명 이상, 월 1천500만명이 쓰는 우리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쓰도록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도 토르 알고리즘 접목이 가능하게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7:30김성현

인텔 차세대 CPU '애로우레이크', DDR4 메모리 버린다

인텔이 올 하반기 출시할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Arrow Lake) 관련 전망이 주요 PC 제조사와 메인보드 제조업체가 밀집한 대만과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애로우레이크는 2021년 인텔이 제시한 로드맵 중 가장 최신 공정에 속하는 인텔 20A(Å, 0.2nm급) 공정에서 생산되며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등 신기술이 모두 투입되는 전략 제품이다. 애로우레이크에는 AI 연산을 가속할 NPU도 탑재될 예정이다. CES 2024에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애로우레이크는 AI 가속 성능을 갖춘 게임용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2021년 투입 'LGA 1700' 소켓, LGA 1851과 교대 애로우레이크부터는 더 많은 신호·전력전달용 핀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현재 적용된 LGA 1700 소켓 대신 LGA 1851 소켓이 적용된다. 아직 실물은 노출되지 않았지만 인텔이 배포한 것으로 추측되는 예상도가 작년 하반기에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인텔은 과거 수 년간 2년에 한 번 꼴로 프로세서용 소켓을 교체했지만 LGA 1851 소켓은 적어도 세 세대 가량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AMD는 한 소켓 규격을 최소 4년 이상 유지한다.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와 프로세서만 교체하면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 성능 향상·가격·내부 구조 때문에 DDR5 메모리만 지원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2021년)부터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 2023년)까지 3년 이상 DDR4/5 메모리를 동시에 지원했다. 2021년 당시 DDR4 메모리는 성숙 단계에 접어든 반면 DDR5 메모리는 성능과 가격 모두 일반 소비자들이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2022년 출시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도 DDR4 메모리로 PC 구성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애로우레이크는 지원 메모리를 DDR5로 통일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주류인 DDR5-5600 16GB 메모리 가격이 6만원 이하로 내린데다 더 이상 높은 작동 속도를 확보할 수 없는 DDR4 메모리를 굳이 지원해야 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DDR4 지원 포기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이후 시작된 타일형 구조와도 관계가 있다.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타일 조각 중 메모리 제어를 담당하는 IO 타일에서 DDR4 관련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빼면 GPU나 CPU 등에 더 많은 면적을 할당할 수 있다. ■ SSD용 전송 통로 '레인'도 PCIe 5.0 규격 적용 현재 PCI 익스프레스 5.0 NVMe SSD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뿐이다. 인텔은 최신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그래픽카드용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만 5.0 규격을 적용했고 SSD는 여전히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만 쓴다. 애로우레이크는 SSD용 레인도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에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실리콘모션과 파이슨 등 대만계 SSD 컨트롤러 칩 제조사도 작년 연말부터 올 초 CES 2024에 걸쳐 6/7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새 컨트롤러 칩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제품 역시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장 출시 예정이다. ■ 인텔, CES서 "애로우레이크 올해 출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CES 2024 기간 중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애로우레이크는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각종 개발 과정도 현재까지는 순항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는 인텔 20A 공정에서 생산한 애로우레이크 웨이퍼가 공개됐다. 같은 해 10월 팻 겔싱어 CEO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텔 20A 공정 기반 애로우레이크는 이미 윈도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매년 6월경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할 프로세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중 기조연설이나 미디어 브리핑 등을 통해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01 17:01권봉석

생성 AI가 화상회의에 활용된다는 것의 의미

“작년 모든 사람이 챗GPT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야기했고, 그게 큰 변화인 건 맞다. 하지만 시스코 시각에서 LLM은 소통에 필요한 일부에 불과하다. LLM은 소통의 전체적인 전환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나 문서, 대본 등을 인사이트로 바꾸고 메시지를 작성하는 마지막 단계다. 조직 내 진정한 소통을 구현하려면 전반적 정보 흐름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종합적 지식과 함께 즉각적인 소통 요소도 필요하다. 미팅에서 내가 제대로 상대방에게 보이는지, 상대의 말을 잘 알아들었는지 밀리초 단위의 실시간 소통 여부가 중요하다. 시스코는 이런 즉각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혁신했다.” 크리스 로웬 시스코 웹엑스 협업 부문 AI 기술 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시스코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웹엑스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자사의 '리얼타임 미디어 모델(RMM)'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스코는 작년 10월 웹엑스의 AI 혁신 기술 중 하나로 RMM을 발표했다. RMM은 화상회의에 특화돼 참여자의 말투, 어조, 반응 등 비언어적인 맥락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코 자체 모델이다. 사람 간의 실시간 소통은 문자보다 음성, 표정, 손짓, 어조, 억양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이뤄진다. 현존하는 LLM은 텍스트를 생성하는 AI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소통 요소 중 일부만 직접 다룬다. 멀티모달 모델이 나오고 있지만 여러 요소를 텍스트로 변환해 처리하므로 즉각적인 소통에서 한계가 있다. 시스코의 RMM은 카메라와 마이크로 포착되는 회의 참석자의 여러 소통 요소를 인식해 그에 맞는 액션을 만들어낸다. LLM과 댜양한 모델을 혼합, 최적화한 것이다. 오디오 및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며, 여러 미디어 스트림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인식 및 제스처를 포함한 움직임 분석 등 다양한 아웃풋을 제공한다. 텍스트 기반의 미팅 요약과 미팅 하이라이트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데 오디오 및 영상 채널을 활용한다. 텍스트, 오디오 및 영상 AI를 모두 활용함으로써 웹엑스 사용자는 풍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웹엑스에서는 미팅 참가자가 미팅에서 나갔을 때 퇴장한 것을 인식하여 미팅 메모를 캡처하고, 해당 참가자가 돌아왔을 때 신속하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 웹엑스는 RMM과 함께 AI 어시스턴트, AI 코덱 등도 선보였다. 웹엑스 AI 어시스턴트는 '내가 놓친 미팅에 대해 업데이트해 줘' 등과 같은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메시지 어조 변경, 컨택센터 답변제안, 미팅 요약, 메시지 요약, 슬라이도 주제 요약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웹엑스 AI 코덱은 불안정한 네트워크의 지역에서도 통신망 상태와 상관없이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AI 오디오 코덱은 네트워크 패킷 손실을 복구하고, 소음 제거, 에코 제거, 대역폭 확장 같은 음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머신러닝(ML) 기술을 바탕으로 낮은 대역폭에서도 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초해상도'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스 로웬 부사장은 “시스코 웹엑스 앱 전반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놓친 미팅 내용을 확인하고, 메시지 흐름 파악, 번역, 어조 변경, 요약 기반 액션, 제안 기반 고객 대응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그 기반에 생성 AI 기반 언어처리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엑스 AI 코덱은 업계 표준 코덱인 Opus의 24kbps 대역폭을 16kbps로 낮추며 우수한 음질을 보장한다”며 “또한 6kbps까지 대역폭이 낮아져도 인코딩 가능하고, 1kbps 대역폭에서도 우수한 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웹엑스 AI 오디오 코덱은 낮은 대역폭에서 음성 정보를 이중화 패킷으로 전송한다. 이는 불안전한 네트워크 상황에서 일부 패킷이 손상되더라도 온전한 오디오 품질을 유지하게 해준다. 로웬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오디오는 20밀리초 단위 프레임이 하나의 패킷으로 네트워크를 타고 전송되는데,좋지 않은 네트워크에서 패킷 일부가 손상돼 거의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며 “AI 오디오 코덱은 하나의 패킷에 여러 오디오 프레임을 넣어서 전송하므로 한번에 여러 패킷 사본을 보내며, 불완전한 네트워크에서 손실된 일부 패킷을 최종단에서 재구성하고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HD 보이스를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휴대폰이나 유선 전화에서 HD 음성 품질은 제한된 대역폭에서 손실되기 쉽다. 웹엑스 AI 코덱은 저주파 음성을 기반으로 고주파 음성을 재구성할 수 있어서 또렷한 음성을 저품질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영상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로웬 부사장은 “모두가 고해상도 영상을 누리고 싶지만, 네트워크 상의 병목 현상 때문에 더 낮은 대역폭과 낮은 프레임 레이트를 감수해야 한다”며 “720픽셀 영상을 원하지만 180픽셀만 소화할 수 있다면, 픽셀을 다운스케일하고 전송해서 픽셀을 다시 확대하는 업스케일을 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뿌연 화질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의 초해상도는 네트워킹 시스템이 180픽셀이나 90픽셀만 지원한다 해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재구성해준다”며 “화상화의에서 초해상도 기술로 고화질 영상 재구성하면 낮은 대역폭 환경에서도 픽셀을 16배 업스케일하고도 더 깨끗하고 뚜렷하게 상대방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의 여러 생성 AI 기능은 웹엑스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지 않고 사용자의 화상회의 장비에서 작동한다.시스코 웹엑스 전용 장비뿐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데스크톱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쓰일 수 있게 소프트웨어로 구현됐으며, 사용자 기기의 GPU나 뉴럴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하게 했다. 로웬 부사장은 “RMM을 비롯해 엣지서 작동하는 AI는 전력을 더 적게 소모하고, 대기 시간을 짧게 하며, 개인정보 보호도 더 강화해준다는 장점을 갖는다”며 “대규모 GPU 없이도 에지에서 구현되도록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스코코리아는 이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AI 트렌드에 맞춰 협업 분야 내 AI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시스코의 AI 전략을 소개했다. 시스코가 조사한 '의무적 출근이 아닌 매력적인 장소로의 탈바꿈: 하이브리드 미래를 위한 업무 공간의 재해석' (From Mandate to Magnet: The Race to Reimagine Workplaces and Workspaces for a Hybrid Future)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8%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사무실 전면 복귀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의무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국내 응답자의 51%는 조직의 사무실 근무 의무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97%는 일주일 중 일부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다고 답했다. 효과적인 협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근로자 82%는 현재 근무 중인 사무실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94%의 응답자는 사무실 구조와 좌석 배치가 협업 및 브레인스토밍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7%는 여전히 사무실의 절반 이상을 개인 업무 공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실 중 41%만이 하이브리드 협업에 적합한 비디오 및 오디오 기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며, 기술 인프라 및 통합 또한 원활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내 회의실이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주요 이유로 ▲부족한 오디오 및 비디오 엔드포인트(53%) ▲시청각 경험 저하(36%) ▲포괄적인 오디오 및 비디오 엔드포인트의 부재(30%) ▲원격 및 사무실 등 접속 장소에 따른 참가자 경험의 차이(30%) 등을 꼽았다. 시스코는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을 지원하는 시네마틱 미팅 환경의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스코가 새롭게 선보인 캠프파이어 미팅 공간은 대면 회의 참가자가 4개의 쿼드 카메라와 스크린을 눈높이에 맞춰 둘러앉을 수 있다. 해당 장비는 AI 기반 지능형 프레이밍 덕분에 가상 또는 대면 회의 참가자 모두에게 얼굴을 직접 보고 협업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버드 '뱅앤올룹슨 시스코 950'을 공개했다. 양사는 사용자들이 집, 직장, 이동 중 등 장소에 관계없이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업무와 개인적인 용도를 아우르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멀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용도에 맞게 고급 보안 및 관리 기능이 탑재됐으며, 시스코의 컨트롤 허브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해 다른 장치 및 주변 기기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바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시스코는 애플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웹엑스는 애플티비 4K 및 애플워치 전용 앱을 출시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업무를 더 다양하게 수행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협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TV 4K 웹엑스 앱은 설치 후 아이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히 로그인할 수 있으며, 거실이나 사무실 등 어디에서나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플워치용 웹엑스 앱 사용자는 애플워치와 에어팟만으로도 회의 목록을 확인하고 원터치로 오디오 전용 모드에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산딥 메라 시스코 APJC 협업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시스코 웹엑스팀과 엔지니어가 이룬 혁신은 기업의 리더와 CIO의 두가지 큰 어려움인 하이브리드 근무의 진정한 구현, 디지털 고객 경험 구축 등에 대한 것”이라며 “웹엑스 스위트는 업무 공간을 다시 상상하고 재정의하게 도우며, 시스코 컨택센터는 디지털 고객의 경험을 변모시키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1 16:33김우용

유니티, 애플 비전OS 정식 지원 시작

유니티 테크놀로지(유니티)는 애플 비전OS 지원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티의 비전OS 지원에는 개발자가 유니티의 폴리스페이셜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매끄럽게 혼합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작할 수 있도록 템플릿, 샘플 및 기타 리소스가 포함되어 있다. 유니티 마크 위튼 프로덕트 및 테크놀로지 부문 최고 경영자는 “공간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에 개발자들이 혁신과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우리는 비전 OS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서드 파티 플랫폼이기도 하다”며 “유니티는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첫날부터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엔진과 XR 툴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유니티의 비전OS지원은 모든 유니티 프로, 엔터프라이즈, 인더스트리 구독자를 위한 '유니티 2022 LTS' 버전에서 제공된다.

2024.02.01 15:06김한준

카카오엔터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 '2024 빌보드 파워 100'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장 내정자는 빌보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멀티섹터부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장 내정자를 포함해 두 명이다. 장 내정자는 이번에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선정되며 글로벌 엔터산업에서의 성과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장 내정자는 앞서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 'A100'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빌보드는 장 내정자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팝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를 중심으로 기획, 제작, 유통, 투자 등 전방위 음악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또한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과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보이그룹을 선보이는 TV 시리즈를 제작,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 등 글로벌 전역으로 K팝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전략담당(GSO)으로서, 북미 법인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함께 맡아, 뮤직을 비롯한 사업 전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은 물론,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갖춘 뮤직/미디어 분야 메이저 엔터사들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산업의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장 내정자는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앨범 발매, 공연, 방송 등 아티스트들의 현지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협업해, 아티스트 글로벌 활동 강화와 신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며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잇는 IP 밸류체인 글로벌 시너지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소니뮤직 산하 컬럼비아 레코드와 RCA 레코드,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 등 글로벌 엔터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과 연달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팝 IP 다각화와 글로벌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 걸그룹 아이브(IVE)는 지난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라이즈(RIIZE)는 공식 데뷔 전에 이미 글로벌 현지 앨범 발매 계약을 맺으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K팝 신인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 공식을 새롭게 썼다. 이를 증명하듯 라이즈는 미국 그래미닷컴, 애플뮤직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K팝을 비롯한 K콘텐츠가 글로벌 엔터산업의 메인스트림에 올라 확고하게 입지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아티스트들과 K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잇는 글로벌 시너지도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4:18최다래

애플 비전프로 출시 앞두고 VR 업계 설왕설래

애플이 개발한 신형 VR 기기 비전프로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일 북미 지역에 출시되는 비전프로는 스펙이 처음 공개된 이후부터 강력한 기능과 그만큼 비싼 가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기기다. 비전프로는 애플 M2 프로세서와 12GB 메모리를 탑재하고 메인 프로세서 연산을 보조하는 애플 R1 보조 칩셋이 탑재된 기기다. 여기에 양안 4K 해상도를 지원해 8K 해상도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 또한 기존 출시됐던 VR 기기보다 다양하다. 시선추적 기능은 물론 사용자 손동작과 음성을 인식해 VR 콘텐츠를 즐길 때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인터페이스 활용 경험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조작,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며 콘텐츠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런 기능은 애플이 비전프로에 VR이라는 표현이 아닌 '공간 컴퓨팅'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만큼 가격도 고가로 책정됐다. 비전프로 판매 가격은 3천499달러(약 466만 원)다. 국내 정식출시 여부가 확정된 바는 없으나 국내에 출시가 될 경우 이보다 가격은 더욱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VR 게임업계는 비전프로 출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VR 게임 시장 성장이 전망과 달리 다소 지지부진한 가운데 비전프로 출시를 통해 분위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런 반응의 이유는 비전프로가 지닌 기능 그 자체에 대한 기대와 애플이 선보일 VR-MR 마켓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지난해 킬러앱의 부재로 VR 관련 기기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전프로에서 경험할 것으로 기대되는 UX를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사 관계자는 "비전프로가 갖춘 연산성능보다도 이용자 경험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것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개발사가 많다"라며 "애플의 VR-MR 마켓 운영 정책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앱의 등장 여부도 관심사다"라고 말했다. 기대감을 드러내는 이들과 달리 신중론을 내세우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아직까지 공개된 것으로는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 알 수 없을 뿐더러 VR 기기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장시간 착용시 이용자가 겪는 불편'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장담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로 공개된 비전프로의 무게는 구성에 따라 600g~650g 수준이다. 장시간 착용 시 목에 부담을 준다는 평을 들었던 오큘러스 리프트 초기 모델의 무게가 470g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출시 전 비전프로를 체험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발열 ▲짧은 배터리 유지시간 등을 지적해 착용감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VR 게임사 관계자는 "비전프로가 출시됐다고 해서 당장 애플이 VR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할 것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다. 게다가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십만 대 수준의 물량만 생산될 것이라는 점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인데 이는 비전프로용 게임을 출시하더라도 거둘 수 있는 수익 상한선이 크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때문에 비전프로가 출시되더라도 VR 게임기업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비전프로 출시 후 확보한 시장 분석 데이터를 통해 애플이 후속기기 출시와 마케팅 방향성을 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던 작던 몇년 내로 비전프로가 VR 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24.02.01 11:56김한준

가스안전공사, 창립 50년…'글로벌 최고 에너지안전 종합기관 도약' 다짐

가스안전공사가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첨단으로 전환하고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음성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 가스안전관리 대전환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 선도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준비해 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가스안전관리에 접목하는 등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인력 투입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그린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선봉장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타 분야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안전 기술의 융·복합과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사장은 또 “공사는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지난 50년간의 성과를 넘어 국민과 공감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공사의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내빈과 본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2.01 11:30주문정

스페이스X 스타십, 차세대 우주정거장 우주로 보낸다 [우주로 간다]

인류 역사상 최강·최대 로켓으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단 한번의 발사로 상업용 우주정거장 발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이저스페이스의 상업용 우주정거장 '스타십' 프로젝트 팀은 이날 우주정거장 '스타랩'을 우주로 발사하기 위해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딜런 테일러(Dylan Taylor) 보이저스페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타십을 선택한 이유는 스페이스X의 성공과 신뢰성 때문”이라며, "스페이스X는 고속 발사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더이며, 스타십 단일 비행으로 스타랩을 궤도에 올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인류가 달과 화성에 정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운송 시스템이다. 스타십은 작년 4월과 11월 미 텍사스에 있는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테스트 비행을 진행했다. 높이 122m의 스타십은 지금까지 제작된 로켓 중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으로, 지구 저궤도까지 최대 150톤의 무게를 운반할 수 있다. 때문에 단 한번의 발사로 스타랩 우주정거장을 우주 궤도에 배치할 수 있다. 하지만 스타랩 우주정거장 발사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타랩 개발자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 이전에 상업용 우주정거장이 가동되기를 원하고 있다. 실제로 NASA는 몇 년 전부터 민간기업들에게 우주정거장 개발을 장려해왔다. 2021년 12월, NASA는 상업용 우주정거장 콘셉트를 완성하기 위해 블루오리진, 보이저스페이스 산하의 나노락스, 노스롭그루먼 등 3개 업체에 총 4억 1천5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 자체 우주정거장을 개발 중인 액시엄스페이스와도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노스롭그루먼은 우주정거장 개발을 중단하고 보이저스페이스에 합류했으며, 항공우주기업 에어버스도 보이저스페이스에 합류해 스타랩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운영하게 될 '스타랩 스페이스 LLC'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블루오리진은 별도로 오비탈 리프라는 우주정거장을 계속해서 개발 중이다.

2024.02.01 11:2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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