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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D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인스타아이디판매,TH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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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애플워치, 익사 위험 감지 기능 탑재할까

애플이 익사 위험을 감지하고 구조대를 소환하는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털 수영장(Pool) 안내원으로 사용되는 웨어러블 기기'라는 이 특허는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익사 위험을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사용자의 익사 위험을 감지하면 인명구조원, 부모, 수영장 관리인, 체육관 직원,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가 전송한다. 애플워치는 센서를 사용해 수영하는 사람이 물 속에서 불규칙한 행동을 보일 때 이를 가려낸다. 특허 문서에서 기술된 예시에서 머신러닝 모델은 다양한 수영 지표 및 심박수, 혈중 산소 수준 등 기타 정보가 사용자의 물 속 행동을 규칙적인지 불규칙한지를 판단하게 된다. 심박수 측정과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는 애플워치 사용자의 익사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애플은 "수영선수가 심장마비 등으로 인해 조난을 당하면 수중 행동이 불규칙해진다. 이런 불규칙한 행동은 수영 분석 지표 및 심박수 또는 기타 생체 신호와 같은 기타 정보에 반영된다." 또, 이 기능은 어린이가 수영장 깊은 곳으로 건너갔을 때 인명구조원, 수영장 직원, 부모에게 경고할 수도 있다. 애플은 미국에서 매년 3천500명이 익사한다고 지적하며, 실시간 영상과 물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수영선수에게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는 시스템이 이미 나와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잘못된 익사 위험 판독값을 생성할 수 있고 카메라가 차단되는 문제가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4.04.15 09:38이정현

"M4 맥 제품, 이 순서로 나온다"

애플이 올해 말부터 맥 라인업을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M4' 칩으로 업데이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M4 맥 제품군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애플의 개발 중인 M4 맥 모델과 해당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4 칩 탑재 저가형 14인치 맥북 프로와 M4 24인치 아이맥은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M4 프로·M4 맥스 칩 기반 14인치, 16인치 고급형 맥북 프로와 M4·M4 프로 칩 기반 맥 미니는 올해 말부터 2025년 초 사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M4 기반 13인치, 15인치 맥북 에어는 2025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고급 M4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는 2025년 중반, M4 울트라칩 탑재 맥북 프로는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M4 칩 시리즈의 AI 기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이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적합한 M3 울트라 칩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으나 '적어도 애플 고급 데스크톱 중 일부'는 M3 칩을 건너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5 08:33이정현

일론 머스크 xAI, 멀티모달 모델 '그록-1.5V' 출시

일론 머스크의 엑스에이아이(xAI)가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인식하는 멀티모달 모델을 출시했다. 최근 벤처비트는 xAI가 멀티모달 모델 '그록-1.5V'를 공식 블로그에서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이달 중 챗봇 그록 사용자와 초기 테스터들에게 제공된다. 이 회사는 그록-1.5V의 활용 사례도 공개했다. 아이가 그린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창작하고, 밈을 설명하고, 지붕 사진에 썩은 나무가 있다며 사용자에게 교체를 요청하는 예시로 모델 능력을 알렸다. xAI는 "그록-1.5V'는 문서, 과학 도표, 차트, 캡처 이미지, 사진 이해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룰 수 있다"며 "기존 멀티모달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타사 멀티모달 모델 GPT-4V, 클로드3 소네트 버전, 클로드3 오퍼스 버전, 제미나이 프로 1.5와 그록-1.5V를 비교한 수치도 나왔다. 테스트 결과 실제 공간 이해도에서 그록-1.5V가 타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논란의 여지도 있다. 이달 초 xAI 연구원들은 그록 챗봇이 사용자에게 범죄 행위를 지시할 위험성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xAI의 모델이 생각보다 비윤리적인 데이터셋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우리는 일반인공지능(AGI)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그록 모델 업데이트는 계속된다"고 했다.

2024.04.14 10:26김미정

헬스케어 가전 어쩌나…20%대 역성장에 '사업 다각화·글로벌' 절실

헬스케어 가전업계가 지난해 가전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 속 실적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제품의 첨단 기능을 강화하거나 타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재편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정비로 다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 헬스케어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은 지난해 매출이 약 20%대 하락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약 23% 내린 4천197억원, 세라젬은 22.1% 감소한 5천8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양사가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다. 바디프랜드는 전년 대비 63% 하락한 167억원, 세라젬은 62.7% 줄어든 189억원을 냈다. 두 업체는 지난해 헬스케어 가전 시장에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점을 실적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또 연구 개발과 함께 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를 이어간 점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필두로 마사지 소파·베드 확대" 실제로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간 1천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종에 이르는 제품을 쏟아내며 안마의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천60억 원, 200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14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군을 신속히 확대해 나가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또 원천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업체 10여 곳과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 1분기 가파른 실적 회복을 이뤄냈다”며 “최성수기인 2분기에는 더욱 의미있는 영업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세라젬 "웰니스 솔루션 기업 도약…뷰티·밸런스워터 등 확대" 세라젬도 지난해 18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이 일환으로 작년 12월에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통합 연구·개발(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세라젬은 1998년 창립 이래로 '척추 의료기기'에 집중하던 사업 영역을 안마의자와 건강 기능식품, 이온수기 등 각종 웰니스 솔루션으로 대폭 확장하고자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중이다. 세라젬은 지난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22년에는 약 240억 원을 투입하면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약 700억원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뷰티 브랜드인 셀루닉의 신규 디바이스를 비롯해 이온수기 밸런스워터, 요실금 치료기, 안마의자, 각종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7% 성장한 1천84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매출이 1천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성장했으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2022년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시장의 경우 약 75% 매출이 증가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적 사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확대와 새로운 사업 영역에 꾸준히 투자해왔다”며 “올해 이온수기나 뷰티, 신규 가정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영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4 09:44신영빈

[타보고서] 날렵해진 BMW 뉴 X2, 주행 즐거움 더 커졌다

BMW코리아가 출시한 '뉴 X2'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됐다. BMW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라는 생소한 차종을 만들고 X2 모델을 첫 시작으로 꼽았다. 다만 출시 이후 애매한 차급에 고객의 외면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뉴 X2가 더 커지고, 날렵해진 진짜 쿠페가 돼 돌아왔다. 지난 9일 시장에서도 대체제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X2의 다양한 매력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파주 등 총 175㎞를 달리며 체험해봤다. 뉴 X2는 주행의 즐거움과 편의사양을 갖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통풍 기능 없는 딱딱한 시트, 너무 많은 기능을 담다보니 손쉽게 이용할 수 없는 인포테인먼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시승 모델은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 색상의 뉴 X2 xDrive20i로 가격은 6천830만원이다. 뉴 X2는 전작 대비 전반적으로 커졌다. 구체적으로 전고는 65mm, 전폭 5mm, 전장 195mm, 휠베이스는 20mm 길어졌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트렁크와 2열 좌석을 접으면 대한민국 평균 키를 가진 남성 두명은 거뜬하게 차량에 누울 수 있다. 외관을 보면 1세대보다 더욱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처럼 변했다. 1세대는 리어 스포일러가 루프에 달려있었는데, 이번 세대에는 트렁크 끝에 탑재되면서 조금 더 날렵한 형태를 유지하게 됐다. 쿠페형 SUV다운 뒷모습처럼 앞모습도 매력이 넘친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됐다. 이는 어딜 가서도 BMW라는 인상을 주는 요소다. BMW 요소는 실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에 앉으면 기본 탑재된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주행을 시작한 뒤 일부러 스포츠 모드를 켜고 기착지로 향했다. 자유로 위를 달리면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의 조합을 느낄 수 있었다. 저속에서는 변속기의 꿀렁거림이 살짝 느껴졌지만, 고속구간에서는 부드러웠다. 연비도 준수했다. 파주 기착지로 향하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는데, 스포츠 모드로 73㎞를 주행한 뒤 본 연비는 11.3㎞/l로 나타났다. 뉴 X2의 제원상 복합연비는 10.8㎞/l다. 무엇보다 SUV의 형태의 패스트백이면서도 낮은 차체로 SUV 차종 특유의 휘청거림이 없어 더욱 주행이 편했다. 기착지에 멈춰서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시스팀(OS) 9을 체험해봤다. 차량에 탑재된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처럼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었지만, 너무도 많은 애플리케이션(앱) 탓인지 늘 사용하는 앱을 즐겨찾기 해두지 않으면 운행중엔 조작이 불가능해 보였다. OS9에서는 차 안에서 게임도 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실제로 이날 OS9부터 되는 터치 조작 게임을 플레이하고, 휴대폰을 콘솔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콘솔로 축구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차량 내부 유심으로 이용한다. 수입차의 불편함을 BMW코리아가 해결했다. 뉴 X2에 적용된 BMW OS 9에는 BMW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BMW전용 내비게이션이라 일반적인 티맵 탑재 차량보다 효율적이었다. 실제로 도로를 달릴 때 휴대폰 내비를 추가로 볼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BMW 뉴 X2를 타고 복귀하는 102㎞ 구간 동안은 연비 효율 모드로 달렸다. 도착지에 다다랐을 때는 연비 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12.7㎞/l를 기록했다. 다만 스포츠시트로 주행만 1~2시간을 하게 될 경우 몸의 피로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이 차를 타고 장거리 주행은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BMW 뉴 X2는 볼륨 모델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랑받을 잠재력이 있는 차량이다. 하반기부터는 전기차 버전의 iX2 e드라이브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 X2 M35i도 출시해 선택지를 넓힌다. 분명한 건 이 차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30대와 40대의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것이다. 한줄평: 더 날렵하고 멋있어진 뉴 X2…이제 수입차도 티맵 하나로 헤매지 않을 것.

2024.04.14 09:32김재성

차세대 애플펜슬, 충전 안 해도 사용 가능?

애플이 충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애플펜슬 기술을 연구 중이다.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애플펜슬 특허를 출원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등록한 것은 '스타일러스 감지를 위한 포토 센싱 지원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의 특허 기술이다. 해당 특허 문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다. 애플은 특허 문서를 통해 스타일러스의 터치 위치나 기울기, 각도, 방향이나 회전 등을 결정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광학 스타일러스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펜을 사용할 때 아이패드나 기타 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 반사를 감지해 애플펜슬의 전력이 없어도 펜이 수행하는 작업을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일관된 반사광 패턴이 주어질 경우 "스타일러스의 다양한 기울기 각도와 회전에 따라 다양한 반사광 패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연필의 위치와 이동 거리, 회전 각도 등을 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펜슬이 전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현재 출시된 애플펜슬에 탑재된 터치감지 컨트롤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때문에 만약 이 기술이 애플펜슬에 적용된다면, 기존 애플펜슬에 탑재되는 형태가 아닌 보급형 모델에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허 문서에는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 아이폰에서 애플펜슬을 사용하는 그림도 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4.04.13 13:00이정현

열기구 우주 여행, 내부 객실의 모습은? [우주로 간다]

스페인 우주관광 스타트업 '헤일로 스페이스'(HALO Space)가 성층권 우주여행을 담당하게 될 캡슐형 객실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일로 스페이스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서 약 3.9톤에 달하는 오로라 캡슐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우주 관광용 열기구를 띄우고 거기에 둥근 캡슐형 객실을 부착해 성층권까지 우주 관광객들을 여행시킬 예정이다. 너비 5m, 높이 3.5m 캡슐은 알루미늄 합금과 복합 재료로 제작됐고 내부에 8명의 유료 승객과 조종사 1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로켓 우주여행에 수반되는 꽉 끼는 우주복과 우주 훈련 등이 필요 없으며, 관광객들은 편안한 회전 좌석에 앉아 큰 창문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요리를 즐기면 된다. 카를로스 미라 헤일로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륙은 마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상승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시속 약 19km일의 속도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캡슐 디자인 작업을 주도한 프랭크 스티븐슨 디자인 창업자는 "일종의 글램핑 경험을 의미한다"며, "이코노미석보다는 일등석 비행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이것은 높은 수준의 경험이다"고 밝혔다. 버진갤럭틱이나 블루오리진과 같은 준궤도 우주관광회사들과 달리 헤일로스페이스는 그보다 낮은 성층권으로 관광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우주 비행은 최대 6시간 동안 지속되며, 그 중 약 4시간은 지구 표면 위 약 35km 높이의 성층권을 맴돌며 비행하게 된다. 구름 꼭대기 높은 곳에서 승객들은 별이 가득한 우주의 암흑과 대기에 가려진 지구의 곡률을 감상할 수 있다. 헤일로 스페이스의 우주 관광 비용은 좌석당 16만4천달러(약 2천270만원)로, 버진갤럭틱 우주여행 가격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며 복잡한 의료 증명서 등이 필요하지 않다. 열기구를 띄워 상업용 우주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헤일로 스페이스와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Space Perspective) 두 곳이다. 헤일로스페이스는 지금까지 5번의 테스트 비행을 거쳤고, 2025년에 첫 번째 승무원 테스트를 마친 후 1년 후인 2026년 유료 승객을 대상으로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3 11:30이정현

삼성 갤럭시워치7, 블루투스 인증 통과…어떻게 나오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가 오는 7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블루투스 SIG 인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샘모바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최근 공식 블루투스 SIG 데이터베이스에 모델번호 'SM-L305U' 웨어러블 제품이 등록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LTE 연결 기능을 갖춘 갤럭시워치7 40mm 버전이다.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워치7은 전작 갤럭시워치6과 동일한 블루투스 버전 5.3을 지원한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워치7에는 전작의 스토리지 용량의 두 배인 32GB 스토리지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제품에 탑재되는 칩셋은 엑시노스 W940 칩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전작의 엑시노스 W930 칩보다 전력 효율성이 50% 높고 속도는 30%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용량은 579mAh로, 전작 갤럭시워치6의 300mAh, 갤럭시워치6 클래식의 425mAh 배터리보다 커질 예정이다. 또, 아직 애플워치에는 없는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는 수면 측정, 심박수 측정 등 갤럭시워치 모델의 다른 건강 관련 기능과도 잘 어울일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4.13 10:30이정현

옷에 붙이는 AI 비서 '휴메인 AI 핀' 써 봤더니

혁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품 공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미국 유명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AI 핀'에 대한 리뷰 기사가 나왔다. 미국 씨넷은 애플 전 직원이 설립한 휴메인의 'AI 핀'을 직접 써 본 후 느낀 점을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핀은 생성 AI를 통합한 웨어러블 기기로 옷에 붙여 사용하는 AI 비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음성과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며, 레이저 프로젝터로 손에 영상을 비춰 사용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 디자인·충전 전 애플 엔지니어이자 디자이너인 일란 초드리(Imran Chaudhri)와 베서니 본조르노(Bethany Bongiorno)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AI 핀은 마치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합친 후 여기에 카메라 기능을 넣은 모델처럼 보인다고 씨넷 스콧 스테인 기자는 밝혔다. 또, 디자인은 매끄럽고 금속 테두리로 장식되어 있어 오리지널 미니어처 아이폰을 연상시킨다며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충전 방식도 흥미롭다. 별도 충전기나 달걀 모양의 휴대용 배터리 팩으로 에어팟 케이스에 에어팟을 충전하듯 충전이 가능하다. 두 개의 배터리 부스터가 함께 제공돼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씨넷은 교체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일상적 사용 시 하루 동안 배터리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 레이저 디스플레이·AI 기능 하지만, 가장 관심을 끌었던 레이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씨넷은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햇빛이 있는 야외에서는 쓸모가 없었고 실내에서도 텍스트가 구부러져 손에 비춰 읽기가 힘들었다고 평했다. 50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는 번역 기능도 모든 언어를 번역해 주지는 않았다. 가끔 독일어나 프랑스 번역이 막혔는데, 초기 문제일지 모르지만 실망스러웠다고 씨넷은 전했다. 메타 AI 글래스처럼 AI 핀도 카메라로 주위나 물건을 촬영해 사용자의 질문을 처리하고 반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기 앞에 초콜릿을 가까이 대고 “칼로리가 얼마냐”고 물으면 정확한 칼로리를 계산해 음성으로 답해 주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 사용 시 때로는 도움이 되는 대답이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으며, 엉뚱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음성제어 AI 서비스도 불완전하고 신뢰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놨다고 씨넷은 밝혔다. ■ 사진 촬영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가능한데 카메라 화질이 좋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을 위한 뷰파인더는 없지만 손에 화면을 비춰 볼 수 있는데 파란색 흑백 화면으로 표시돼 촬영할 사진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다. 씨넷는 AI 핀보다는 메타 AI 글래스가 더 나은 카메라 품질과 구도를 잡는 데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기기 과열 문제도 문제로 꼽혔다.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몇 분 이상 사용하면 기기가 뜨거워지는 현상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넷은 휴메인의 AI 핀에 대해 스마트워치처럼 유용하지 않고 메타의 AI 글래스만큼 재미도 없다며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사용이 어렵다며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엔 실망스러운 제품이라고 평했다.

2024.04.13 08:05이정현

한미, 美암학회서 10개 연구 공개…국내 제약사 중 최다 발표

한미약품이 5일~10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8개 후보물질 관련 10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유전자 발현 조절 방식의 mRNA 기반 치료제 ▲암세포 다발현 특정 단백질 타깃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mRNA 치료제 분야는 ▲p53-mRNA 항암 신약 ▲KRAS mRNA 항암 백신 등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회사는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p53-mRNA 항암 신약'과 다양한 KRAS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KRAS mRNA 항암 백신'의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하며 차세대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표적항암제로는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RNase 저해제(HM100168) ▲YAP/TAZ-TEAD 저해제 등이 소개됐다. 한미의 '차세대 EZH1/2 이중저해제' HM97662는 단백질 복합체(ARID1A 등 SWI/SNF)에 변이가 생긴 여러 고형암종 세포주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고, 특히 방광암 및 소세포폐암 모델에서 표준 치료제와 높은 병용 효과를 보여줬다. 특히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항암 파이프라인인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는 HER2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한 강한 활성과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토대로 항암 효과를 나타내며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다른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HM100168은 IRE1α RNase 저해제로, 다양한 유방암 세포주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세포 성장 억제 효능을 보여준 것은 물론, 탁산 화학요법 및 KRAS 저해제와의 약리학적 병용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의 YAP/TAZ-TEAD 저해제는 TEAD1/3 또는 TEAD1/3/4 선택적 억제제로, 히포 신호전달경로에 NF2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생긴 고형암에서 TEAD1 단일 저해제보다 우수한 항암 효력을 나타냈다. 면역항암제 영역에서는 ▲LAPS IL-2 analog(HM16390) 2건 ▲BH3120 등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항암 신약 연구 결과가 공개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16390의 강화된 베타 사슬 결합력에 의한 우수한 항종양 효능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알파 사슬 결합력이 안정성 측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전적 장점을 신장암 모델에서 입증했다. 아울러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원성을 조절하며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파트너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BH3120의 PD-1 억제제 병용에 따른 항암 시너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공개됐으며, 향후 뛰어난 안전성을 근거로 타 항암제와의 전략적 병용 요법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한미약품의 R&D 혁신은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와의 접목과 융합도 가능해 확장성이 더욱 주목된다. 최인영 R&D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3 08:00김양균

확 바뀌는 아이폰SE4, 어떻게 변신할까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아이폰SE4의 전체 사양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negativeoneher)를 인용해 보급형 아이폰SE 4의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대 아이폰SE는 2022년 출시돼 아이폰8을 기반으로 2022년 출시된 3세대 아이폰SE와 달리 아이폰13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이폰SE 4는 OLED 패널, 노치 디자인과 페이스ID를 갖춘 최초의 아이폰SE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제품 크기는 148.5x71.2x7.8mm, 무게는 166g로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에 기기 전·후면 모두 유리로 제작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의 4.7인치가 아닌 6.1인치가 될 예정이며 60Hz 화면 주사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며, 아이폰15에 사용됐던 퀄컴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 칩도 지원된다. 또, 에어태그 등을 통해 기기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애플 U1 울트라 초광대역 팁에 6GB LPDDR5 램, 128GB/512GB NVMe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USB-C 커넥터가 지원되며, 후면 단일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소니 IMX503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를 탑재한다. 카메라는 야간 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 1천80화소 시네마틱 모드에 딥 퓨전, 스마트 HDR, AI 사진, 인물 모드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약 3천mAh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소식통에서는 3천279mAh 배터리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W 유선 충전과 12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인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였다. 4세대 아이폰SE의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작보다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13 07:00이정현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구글 매출 6위...장기흥행 기대↑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지난 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열흘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 출시 첫날부터 큰 주목을 받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출시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고, 이틀 후에는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2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모두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여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했으며,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인 바하무트에서도 검색량 1위를 차지하여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다년간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2D 액션 MORPG로, 게임의 고전적 재미를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유저들과 즐길 수 있으며, 협력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함께 고난도의 던전을 공략할 수 있어 과거 아케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에 연속 출석하는 이용자들에게 '5성 캐릭터'를 지급하는 '시간의 풍요' 이벤트와 게임 내 계정 레벨 성장에 따라 '인연의 결정' 80개와 '별석' 1천600개를 지급하는 '사명 아래의 발걸음'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4.04.12 17:56이도원

화해쇼핑, 6년 간 누적 거래액 1천600억 돌파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는 '화해쇼핑'이 출시 6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천6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해쇼핑은 리뷰 데이터 기반 커머스로 고객 연령대, 피부 타입, 특이점 등 830만여 개의 실사용자들의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개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우수한 인디 브랜드의 제품을 재조명하고 성장시켜왔다. 지난 2월 화해쇼핑은 누적 거래액 1천6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ONLY화해'의 누적 거래액은 전체의 약 25%인 4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화해쇼핑은 현재 1천300여 개 브랜드사의 2만여 개 상품을 판매 중이며, 이 중 100여 개 상품을 ONLY화해로 판매하고 있다. ONLY화해는 '가장 좋은 상품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오직 화해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기획상품이다. 리뷰, 평점 데이터, 내부 화장품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다른 상품에 비해 구매전환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화해쇼핑의 높은 성과는 ▲타 커머스 대비 차별화된 상품 구성 ▲제품력이 좋은 신생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되는 제품 성분, 리뷰, 랭킹 등의 풍부한 콘텐츠와 데이터 ▲모바일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ONLY화해 거래액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 인지도가 낮은 신생 브랜드는 화해를 통해 뷰티 고관여 소비자들의 리뷰, 평점 등 제품의 브랜딩 자산을 쌓고 있다. 비건 마스크팩 브랜드 프리메이의 경우 론칭과 동시에 화해에 입점해 4개월 만에 매출액 1천200배 성장을 만들어냈다. 2023년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베스트 신제품 및 전체 2위에 올랐으며 올리브영 입점,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이즈앤트리, 메디힐의 ONLY화해 단독 기획 상품은 단기간에 1만 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화해는 라운드랩, 토리든과 같은 '화해 출신' 브랜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쇼핑은 론칭 이후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탐색 기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스마트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6:58백봉삼

앳홈 미닉스, '잇섭의 핫IT슈' 판매량 1위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프리미엄 미니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지난 5일 IT유튜버 잇섭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잇섭의 핫IT슈'에 출연해 역대 브랜드 중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버 잇섭은 구독자 수 251만 명을 보유한 테크 전문 크리에이터다. '잇섭의 핫IT슈'는 잇섭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중 하나다. 제품력이 검증된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하는 채널로 입소문을 타면서 라이브방송 시 접속자 수가 50만 명에 이른다. 미닉스는 '잇섭의 핫IT슈'에서 1시간 동안 총 판매량 4천700대,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그동안의 라이브방송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미니 건조기와 빔프로젝터, 식기세척기, 그리고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를 선보였는데, 그중 식기세척기와 미닉스 더 플렌더는 라이브 방송 중 완판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닉스 더 플렌더'가 이번 라이브방송에서의 성과를 이끌었다고 앳홈 측은 설명했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예약구매로만 판매되다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이기수 앳홈 라이브커머스팀장은 "잇섭이 미닉스 더 플렌더를 사실적으로 리뷰한 영상을 통해 음식물처리기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고 그것이 라이브방송 매출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협업 등 앳홈의 브랜드를 소비자 분들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2 15:54신영빈

정부, '문화 융합 산업단지' 조성 속도

정부가 '문화융합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았다. 세 부처는 지난달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 부처 협업은 지난 4일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지방에 청년이 모일 수 있고, 청년이 모이면 기업도 내려간다”며 “문화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985년 착공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정비를 위해 중소기업 등이 이전한 곳으로, 현재 여의도 약 3배인 950만㎡ 부지에 8천여 개 기업이 들어서 있다. 착공 후 약 40년이 지나며, 노후한 건물과 어두운 분위기 등으로 인해 입주기업의 청년 구인난이 심화하자 수년 전부터 산업부와 인천광역시·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나서 공장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아이라이팅 프로젝트), 지역 대학생 대상 산단 야간관광(인스로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아름다운 거리 등 경관과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지와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제이피에스(JPS) 코스메틱 등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특별전담팀 회의를 열어 ▲청년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구축과 문화프로그램 확충 방안 ▲신규 국가산단 조성 시 지역 수요를 고려한 문화 기반시설 조성 방안 ▲문화기업과 편의시설 입주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인천 남동국가산단에 '아름다운 거리' 등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도 끌어내어 문화를 입혀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확산해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산업단지를 일과 삶,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산업단지별로 특색과 자원,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이를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인천 남동 국가산단은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한 등 입지적 장점이 있어, 문화・편의시설이 확충된다면 청년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노후 산단의 문화재생과 함께 조성 단계에 있는 신규 국가산업단지도 계획단계부터 문화 관련 기업과 문화・편의시설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5:52주문정

SK하이닉스, TSMC 美 행사 참가...'HBM 협력' 과시

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협력의 시너지를 알린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TSMC가 미국 산호세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메모리 업체 중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하고 가장 최신 제품인 HBM3E를 소개한다. 회사 측은 "고성능컴퓨팅(HPC),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을 TSM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연례 행사인 TSMC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은 TSMC의 최신 파운드리 기술과 공정 로드맵을 소개하는 자리다. TSMC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대만, 중국, 이스라엘, 일본에서 워크샵 또는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TSMC는 올해 행사 주제를 '실리콘 리더십과 함께하는 고성능 AI(Powering AI with Silicon Leadership)'로 정하고 AI 반도체 생산 기술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60% 점유율을 차지하는 TSMC는 엔비디아, 애플, AMD, 퀄컴, 구글, 메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하이닉스가 TSMC 자체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양사의 협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는 HBM 개발 초창기부터 TSMC와 패키징 기술 협력을 지속해왔다. AI 반도체는 완제품이 생산되면 HBM과 결합하는 패키징 단계가 추가로 요구된다. 일례로 엔비디아가 TSMC에 AI반도체 GPU 생산을 맡기면, TSMC는 GPU를 만든 다음 보드에 메모리 업체로부터 받은 HBM과 GPU를 붙여 패키징을 한다. 즉, GPU 코어와 HBM의 연결 최적화가 필요하기에 양사의 패키징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출시한 GPU H100에 HBM3을 독점 공급한데 이어, 올해 2분기 출시하는 H200에도 HBM3E을 공급하면서 TSMC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미국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반도체 생산 및 HBM 패키징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해 2028년 하반기부터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SMC 또한 현재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추가로 3공장 건설도 확정했다. 1공장은 4나노 공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2공장은 2028년 2나노, 3나노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4.04.12 15:33이나리

"안 눌렀는데, 왜"…애플워치 구모델도 '유령터치' 오류

애플워치 최신 모델에서 발생한 '고스트 터치' 현상이 구형 애플워치에서도 나타났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 공유한 메모에 따르면, 해당 현상은 애플워치 7, 애플워치 8, 애플워치 울트라 등 구형 모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그 동안 고스트 터치 현상은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 같은 최신 모델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스트 터치는 사용자가 실제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았는데 화면이 스스로 눌리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애플워치가 의도치 않은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애플은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고스트 터치 현상이 발생한 구형 모델에 대해 제품 교체 대신 강제 재시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측면 버튼과 디지털 크라운을 동시에 10초 동안 누르면 강제 재시작을 시작할 수 있다. 애플은 올해 2월부터 일부 애플워치에서 발생하는 고스트 터치 현상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달 출시된 워치OS 10.4 업데이트에서 해당 문제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스트 터치가 계속 발생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4.12 13:33이정현

아이폰15, 연말부터 중고 부품으로 수리 가능

일부 아이폰 모델에 대해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을 활용해 제품 수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말부터 일부 아이폰 사용자가 중고 부품으로 기기를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정책은 아이폰15 이상 모델의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에 적용된다고 애플 측이 밝혔다. 향후에는 페이스ID와 터치ID에 사용되는 생체인식 센서에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고 부품 수리가 가능해지면서 아이폰 수리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그 동안 아이폰 이용자가 기기를 수리할 때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도록 해왔다. 부품을 교체할 때 일련번호를 등록하게 한 후 만약 중고 부품이나 정품이 아닌 다른 부품을 사용할 경우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뜨면서 일부 기능은 부품을 교체해도 작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말부터 더 이상 서비스 수리점이나 고객이 부품을 교체할 때 기기 일련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게 됐다. 하지만, 아이폰을 수리한 경우 설정 앱의 일반→정보 아래에 '부품 및 서비스 내역' 섹션이 나타나며, 이 곳에서 해당 부품이 새로운 정품 부품인지 중고 부품인지 표시할 예정이라고 애플은 밝혔다. 또, 애플은 도난 당한 아이폰 부품으로 기기 수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애플은 "기기를 도 난당했을 때 기기의 암호를 모르면 어떤 기능도 사용할 수 없는 보안 기능 '액티베이션 락'(Activation Lock)이 걸린 기기로부터 확보한 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그 부품의 기능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존 테너스(John Ternus)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애플의 새로운 정책이 부품의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0:37이정현

"애플, 연말 AI 강화한 'M4 칩'으로 맥 라인업 전면 교체"

애플이 올해 말부터 맥 라인업을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M4 칩'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10월에 M3, M3 프로, M3 맥스 칩을 한꺼번에 선보였기 때문에, 올해도 같은 시기에 M4 칩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말에서 2025년 초에 걸쳐 애플이 M4 칩 탑재 맥 전체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 먼저 아이맥, 저가형 14인치 맥북 프로, 고급형 14인치 맥북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 맥북 미니가 먼저 M4 칩으로 업데이트되고, 이어서 13인치, 15인치 맥북도 M4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M4 맥북 에어 모델은 2025년 봄, 맥 스튜디오는 2025년 중반, 맥 프로는 2025년 후반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M4 칩 라인에는 적어도 세 가지 주요 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I 성능을 강화한 M4 칩의 코드명은 보급형에 장착할 도넌(Donan), 중급형 브라바(Brava)와 최고사양 하이드라(Hidra)로 나뉘어 생산에 들어간다. 도넌 칩은 보급형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저가형 맥 미니에 탑재되고, 브라바 칩은 고급형 맥북 프로와 고급형 맥 미니에 사용된다. 맥 스튜디오의 경우 아직 출시되지 않은 M3 칩과 M4 브라바 프로세서 변형 버전을 모두 테스트하고 있으며, 최고급 데스크톱인 맥 프로에는 새로운 하이드라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올해 애플의 가장 큰 초점은 제품 전체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에서 이와 관련한 많은 내용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AI 기능 중 상당수는 원격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더 빠른 칩은 이러한 AI 기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프로세서에도 AI 중심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M4 칩은 M3 칩과 동일한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지만, TSMC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버전의 3나노 공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애플 주가는 4.55% 급등한 주당 175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2024.04.12 08:55이정현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신규 입점사 인앱결제 수수료 면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입점사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취향에 맞는 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스타일 포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앱 메인 화면 또는 앱 하단 마이페이지 내 '웹툰⋅웹소설'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등 약 2천2백여 개 인기 웹툰·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드라마 ▲무협 등 다양한 장르 구성과 '장르별 필터', '1천만 뷰 이상 작품 모아보기', '실시간 인기 랭킹' 등 월 812만 명(MAU)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UI⋅UX도 돋보인다. 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에다무(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일정 시간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 1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다리지 않고 다음 회차 보기를 원할 경우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에이블리 쇼핑 포인트를 활용해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은 이번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 영역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모가 작은 중소 콘텐츠 제휴사(CP)부터 대형 업체까지 모든 입점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입점사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상 CP 사가 부담했던 30% 상당 인앱결제 수수료(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이 소비자 결제 금액에 대해 콘텐츠 제공사에 부과하는 요금)를 에이블리가 전액 지원한다. 장르별 연합 기획전, 작품별 단독 기획전 등 맞춤형 기획전은 물론, 에이블리 앱 메인 홈 배너, 타겟 앱 푸시 발송 등 독자와의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무료 제공한다. 다수 작품을 에이블리 앱에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대량 등록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입점사 편의성을 높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단순 커머스 역할을 넘어, 스타일 포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고자 한다”며 “향후 보다 다채로운 작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넘어 웹툰⋅웹소설 또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AI 추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2 08:5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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