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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D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인스타아이디판매,TH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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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울트라 가격 오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4세대'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TF 인터내셔널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 소식을 전했다. 퀄컴의 차세대 주력 AP인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오는 10월 말에 개최되는 '스냅드래곤 서밋 2024'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내년 미국에서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5와 갤럭시S25플러스, 전 세계서 출시되는 갤럭시S25 울트라를 포함한 많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될 전망이다. 최근 궈밍치는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대량 생산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이 이전 제품인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의 190~200달러보다 약 25~30%가량 더 비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갸격은 237.5~260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가격 인상 원인이 제조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처음으로 TSMC의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생산된다. 이는 애플의 새 A18 프로 칩과 동일한 TSMC의 2세대 3나도 공정모드인 'N3E 노드를 사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는 최첨단 기술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높고, AP 가격이 높아지면 갤럭시S25 울트라와 같은 최신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의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궈밍치는 새 플래그십폰의 AI 수요로 인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이 이전 제품에 비해 한 자릿수 높은 성장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에 대해 소문에 따르면, 2개의 고성능 피닉스 CPU 코어와 6개의 중간 성능 피닉스 CPU 코어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2개의 고성능 피닉스 코어가 4GHz 이상 클럭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또,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저전력 효율 CPU 코어 없이도 작동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 AP와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2024.06.17 10:30이정현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MMORPG 시장에 도전장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MMORPG '에오스 블랙'이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에오스 블랙은 'The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모바일 게임으로 슬로건에 걸맞게 지속되는 분쟁과 독특한 PK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기본적인 대규모 공성전을 비롯하여 월드 서버 간 PvP 전투 모드 제공으로 서버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PK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오스 블랙은 최근 초기5개 서버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 후 여러 차례 서버 증설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사전 예약자 수 200만 돌파 성과, 정식 출시 일자 공개 등 소식과 함께 모바일 MMORPG 이용자가 몰렸고 총 20개 서버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캐릭터명 선점이 조기 마감됐다. 또한 지난 1일 종료된 파이널 테스트로 최종 안정성 점검을 마쳤다. 매니징 모드 추가 및 합성 확률 조정, 골드 및 재료 획득 밸런스 조정 등 첫 베타 테스트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함은 물론, 이용자 요청에 따라 처음 선뵈게 된 PC 버전 클라이언트는 베타 버전임에도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다수의 이용자들도 개선사항 및 요청사항에 대한 개발팀의 빠른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이를 토대로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기조를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 간의 지정 거래와 거래소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 경제 구현', 고객 자산 가치 하락 방어를 위한 업데이트 기조 외에도, 무소과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BM과 적극적인 소통 및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 서비스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그간 국내 MMORPG들이 과도한 과금 유도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 과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 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오스 블랙은 최고 등급 아이템의 BM화와 초반 패키지 판매를 과감히 배제하고, 소환 확률 및 합성 확률, 천장 시스템까지 타 게임 대비 낮게 책정하여 유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지난 4월 인터뷰 당시 정상기 블루포션게임즈 사업총괄 이사는 비즈니스 모델(BM)과 관련해서 정 이사는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주간 패키지와 월간 패키지 등으로 인해 일명 과금 숙제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와 게임을 그대로 즐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오픈 초기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패키지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패키지 출시 시점은 유저 의견을 들으며 결정하겠다"라며 "유료 재화인 다이아 가격, 상품 가격 자체도 가급적 낮게 설정해 유저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7 10:29강한결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 도입

LG디스플레이가 기술 및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내 지식을 고도화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제 검토 및 해결에 길게는 수개월 소요되던 시간을 생성형 AI를 통해 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임직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는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을 학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 AI 시스템에 제품 품질과 관련된 질문을 입력하면 축적된 사내 특화 지식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해 준다. 예를 들어 “OO 품질 강화 방법 알려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 답변해 주는 형식이다.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임직원들은 업무 전문 지식이 필요할 때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데이터로 자산화된 선배들의 노하우를 수 초 내에 획득할 수 있게 돼 업무 지식의 상향평준화도 가능하다. 업무 효율이 높아진 만큼 임직원이 고객가치 혁신 활동 등 핵심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의 핵심이 되는 LLM(대형언어모델)을 사내에 구축해 기술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기업의 기술 정보를 외부 AI 시스템에 입력해 민감 데이터가 사외로 유출되는 보안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의 경우, 사내 지식이 외부로 누설되지 않도록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정보를 사내 LLM을 통해 탐색하도록 설계돼 보안 안정성을 확보했다.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LG AI연구원, LG CNS이 협업했다. 학습과 분석을 위한 LLM으로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사용자의 특정 질문에 맞춰, 사내문서 30만여 건에서 답변을 찾아내는 역할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키룩(KeyLook)'이 담당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 CNS는 사내 문서 약 91%가 PPT 형식이라는 점에서 PPT 전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LG CNS는 키룩이 문자뿐만 아니라 테이블, 도표 등 비정형적 텍스트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키룩에 15개 전처리 알고리즘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사용 내역을 지속 학습시켜 하반기에 더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안에 검색 영역도 품질과 더불어 특허, 안전, 장비, 구매 등 타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독자적인 생성형 AI 도입으로 정보의 외부 유출은 원천 차단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은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업무혁신을 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0:00장경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200% 무상증자...다음달 25일 신주 상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사세 확장으로 인한 본점 이전과 함께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인스웨이브는 보통주식 490만1천526주에 대해 1주당 2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신규로 발행돼 총 발행 주식 수는 1천천470만4578주가 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이르기까지 6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 온 기업이다. 올해 3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증강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AI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스웨이브는 지난 2021년 마곡동 신사옥 이전에 이어 다시 한번 외연 확대에 나서 여의도 앵커원 빌딩(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39, 20층)으로 본점 소재지를 이전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본점 확장 이전과 더불어 지속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계속해서 이런 주주친화 정책과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할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해 옮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경제·금융의 중심 여의도로 본점을 이전해 주요 고객사에 더 가까이 다가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모든 행보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AI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DX 선두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기술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7 09:44남혁우

카카오페이, 아이폰 유저 전용 '애플 존' 운영

카카오페이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애플 서비스 전용 섹션인 '애플 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존은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연동하면 앱 스토어와 구독 서비스의 관리 및 결제가 가능한 메뉴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존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플 존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7월 5일까지 애플 뮤직과 아이클라우드+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6.17 09:28손희연

"아이폰17, 신형 아이패드 프로처럼 두께 얇아진다"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훨씬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5년 아이폰17 라인업에 맞춰 훨씬 더 얇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출시된 신형 M4 아이패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번 전망이 정확하다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아이폰, 맥북 프로, 애플워치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달 전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2025년에 '아이폰 슬림' 모델이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은 더 얇은 디자인에 6.6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높은 가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그 동안 애플은 더 큰 배터리, 향상된 카메라에 더 많은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 기기 두께를 늘려왔다. 하지만, 올해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새로운 칩과 직렬 OLED 기술 덕분에 기기 두께를 확 줄여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11인치 모델 5.3mm, 13인치는 5.1mm다. 무게는 11인치와 13인치가 각각 0.98파운드(444g), 1.28파운드(580g)으로, 13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졌다.

2024.06.17 09:17이정현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 내년까지 안 나온다"

애플이 WWDC24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2025년까지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인공지능(AI) 대응 전략으로 내놓은 것이다. WWDC24에서 소개한 초기 버전에는 AI를 사용해 알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의 요약해 주며, 웹페이지·음성 메모·회의록·이메일을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쓰기 도구, 이미지 생성, 맞춤형 AI 생성 이모티콘 기능도 탑재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은 최근 출시된 iOS 18 개발자용 베타버전에는 빠져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새 아이폰을 출시하는 매년 9월 최신 iOS를 공식 출시한다. 하지만, iOS 탑재 아이폰에는 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몇 주 전에 제조가 완료돼야 하고 운영체제도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8월 중순까지 iOS 개발이 완료되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발표된 애플의 많은 AI 기능이 제때 준비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에 참여한 직원 일부는 AI 기능 중 일부가 내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예를 들어, 애플이 WWDC24에서 시연했던 음성 비서 '시리'의 많은 기능들은 2025년까지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탄 비행기가 언제 도착하지?"라고 물으면 '시리'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사진 앱까지 검색해 자세한 항공편 정보를 실시간 운항 정보와 교차 참조해서 도착 시간을 알려줬는데 이 기능은 2025년까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어서 시리가 이용자의 화면을 인식, 친구가 보낸 새 주소를 보고 연락처에 추가해달라고 말만 하면 알아서 화면을 분석해 이를 연락처에 추가해 주는 '화면 인식' 기능도 내년까지 채택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 받은 편지함의 메일을 AI로 자동 정리해 주는 메일 자동 분류 기능 등 일부 기능들은 올해 후반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iOS18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시리 기능들도 있다. 매끄러운 새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대화, 사용자가 시리에게 잘 못 말해도 잘 이해하고 검색어를 말하지 않고 텍스트로 입력할 수 있는 시리 옵션은 올해 iOS18 출시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정식 iOS 18을 출시한 후 올해 말 iOS 18.1,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로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 시리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10월과 12월에 iOS18에 대한 주목할만한 업그레이드를 출시하기 때문에 그때쯤 시리의 업그레이드 기능들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4.06.17 08:49이정현

아마존, AI 스타트업 지원에 2.3억 달러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앱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억3천만달러(약 3천19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AWS 투자는 융자와 인프라 공유로 이뤄진다. 융자를 받은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은 아마존의 '생성형AI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AI 모델링과 대용량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WS의 투자에는 조건이 있다. 스타트업이 AWS의 융자를 받으려려면 AWS 내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AWS 외에도 스타트업에 융자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있다. 클라우드 사업은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서비스 사용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구조다. 때문에 클라우드 기업들은 이용자에게 융자를 제공함으로써 자사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취한다. AWS에 매년 타 기업에 제공하는 클라우 관련 융자는 10억달러(약 1조3천900억원)에 이른다. 맷 우드 AWS AI 제품 담당 부사장은 "스타트업은 우리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며 "그들은 전력을 다해 사업을 일으켜 안정성과 일관성이라는 궤도에 사업을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AI 수요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늘어나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성장도 가속화됐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94억2천만달러(약 13조843억원)로 집계됐다.

2024.06.16 12:00정석규

버려지던 배터리 분리막, 태블릿 파우치로 제작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을 소형 크로스백, 파우치 등으로 재활용(업사이클)한 제품을 제작, LG그룹 구성원들에게 판매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리얼(RE:ALL)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진심(Real)을 담았다는 의미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중점 과제로 삼고 있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캠페인 주제인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다(BetteReturn)'에 맞춰 폐분리막을 활용해 소형 크로스백, 북커버 파우치, 태블릿 파우치 등 다양한 일상 소품으로 개발했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닿지 않도록 안전하게 분리하는 핵심 소재이다. 지금까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 대부분은 타 일반폐기물과 함께 단순 폐기돼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자원선순환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가치와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09:49김윤희

픽셀리티, 애플 비전프로 전용 게임 '롤링 버디' 출시

XR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정래승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롤링 버디(Rolling Buddy)'를 애플의 VR 기기 비전 프로 전용으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롤링 버디는 픽셀리티가 비전 프로로 선보이는 두 번째 게임 타이틀로 공간 컴퓨팅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기존의 VR 컨트롤러 조작이 아닌 핸드트래킹을 활용하여 매 스테이지마다 손가락으로 직접 공의 형상을 한 캐릭터 '버디'를 잡아 당겨 타겟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특히 공과 맞닿는 블록들이 각기 다른 마찰력과 경도, 탄성 등 여러 물리적 특성을 표현하기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또한, 초원, 유리, 암석, 용암, 빙하, 공장 등 시각적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출시로 픽셀리티는 비전 프로 전용 타이틀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기존 출시한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eak)는 주변 환경을 사격장으로 실감나게 바꾸어 박진감 넘치는 슈팅 경험을 안겨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픽셀리티 팀은 미국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서 진행된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4에 참석해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래승 픽셀리티 대표는 “두 번째 비전 프로용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으로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 WWDC 2024 참석을 통해 많은 글로벌 개발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2024.06.16 09:33김한준

주문 몰릴 땐 '뻘뻘'..."내가 바로 서울시 로봇 바리스타”

서울시청 1층, 커피 내리는 로봇의 손이 분주하다. 시청에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새로 도입한 무인 로봇카페를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었다. 서울시청은 지난 4월, 12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새 로비는 '환대'에 초점을 맞췄다. 언제든 로비를 방문해 즐기고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개방형 열린 민원실과 대형 미디어월, 무인 로봇카페 등이 마련됐다. 서울시청에서 만나는 로봇 바리스타 새로 도입된 로봇카페는 시청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비스 로봇 업체 엑스와이지가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난 4월 새로 출시된 로봇카페 '바리스브루 3.0'이 그 주인공이다. 바리스브루는 로봇 팔에 레일과 음료 디스펜서를 결합한 로봇카페 솔루션이다. 결제부터 음료제조, 픽업 서비스와 음성 안내까지 카페의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인사 모션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픽업대를 통해 주문 현황을 안내하는 등 소통도 가능하다. 이용객이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레일을 타고 다니면서 음료를 완성해준다. 얼음이나 물을 넣고 커피를 내리거나 시럽을 짜내는 등 다양한 작업이 모두 자동화됐다. 완전 무인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형태다. 3.0 버전은 이전 대비 크기를 줄이면서 스마트 픽업존과 인공지능 비전기술 등 기능을 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픽업존 개수도 이전 6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서울시청처럼 이용객이 많은 환경에서도 여러 음료를 헷갈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비전 기술도 탑재했다. 포인트 클라우드에 기반한 픽업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물체를 감지한다. 엎질러진 컵이나 고객의 개입 등을 인지하면 서빙을 중지하고 최적의 픽업 동선을 찾아낸다. 직관적 사용법·저렴한 가격·준수한 맛 3박자 기자는 바리스브루 3.0을 활용해 커피를 주문하고 컵 재활용을 위해 자동 반납하는 과정까지 직접 경험해봤다. 바리스브루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버튼이나 안내가 복잡하지 않아서, 처음 이용하는 이들도 쉽게 주문하고 음료를 찾을 수 있었다. 가격과 메뉴 다양성도 개선됐다. 이전까지 로봇 카페가 메뉴가 너무 제한적이던 것과 달리 바리스브루 3.0은 8가지 정도로 메뉴를 다양화했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부터 바리스타 챔피언과 협업한 시그니처 메뉴 '후르츠 카페인'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음료 가격은 2천500원부터 최대 3천원을 넘지 않는 수준. 주변 카페와 비교해도 저렴하고 음료 완성도도 나쁘지 않았다.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맛도 상당히 좋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도입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주문량도 크게 늘었다. 점심시간에는 한 번에 여러 잔씩 주문이 몰렸지만, 로봇은 당황하지 않고 차례대로 음료를 만들었다. 음료가 완성되면 디스플레이로 된 픽업존 위에 올려두고 주문 번호를 안내한다. 컵 아래에 바로 주문자·음료 정보가 출력된다. 내 음료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신경 쓴 것이 체감됐다. 많이 빨라졌지만 주문 몰릴 땐 뻘뻘 주문이 폭발적으로 밀리는 점심시간에는 10~20분 정도 대기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커피 2잔 주문 시 잔당 최소 38초 내로 제조할 만큼 속도가 빨라진 편이지만, 하나의 팔이 이동하면서 작업하는 형태라 물리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커피를 주문한 시민들은 “로봇이 부지런히 커피를 내리는 게 신기하다”, “저렴해서 또 이용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이었지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보였다. 한 시민은 “이용하러 와보니 점검 중인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로봇 도입 초기에는 이용 중 간혹 문제가 발생하기도 해 관리자가 수시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같은 문제 발상 빈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이한 점은 재활용 컵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서울시청은 내부 규정상 일회용 플라스틱 컵 반입이 금지됐다. 때문에 주변 커피 전문점들도 다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고 보증금을 받는 식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다. 바리스브루도 이 방식을 적용했다.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대신, 결제할 때 한 잔 당 1천 원의 보증금을 함께 지불해야 한다. 음료를 다 마신 후 무인 반납기에 컵을 돌려주면 입력한 계좌번호로 보증금을 돌려준다. 서울시청 외에도 사무실·쇼핑몰서 활약 중 바리스브루는 재고 보충 등 30분 이내 관리 작업만으로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새 버전 출시 이후 서울시청 로비 외에도 대기업 신사옥 등에 도입됐다. 사옥카페로 도입된 로봇에는 사원증 결제 기능을 처음 추가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식음료 로봇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개발하는 서비스 로봇 기업이다. 식음료 자회사를 직접 운영하면서 로봇을 가장 먼저 현장에 적용해보고 개선할 점을 찾고 있다. 2019년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카페 '라운지엑스' 1호점을 오픈하고 에버랜드, IFC몰 등에 지점을 추가해왔다. 2022년부터는 무인화 로봇을 도입한 카페 '라운지엑스알'을 카카오 판교, 로컬스티치 등에 선보였다. 엑스와이지 측에 따르면 완전 무인 로봇카페 주문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1개 매장 기준 하루 500잔 주문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람과 협업하는 협동 매장보다 많은 주문이 몰린 셈이다.

2024.06.16 09:28신영빈

20년차 홍보인의 AI 도구로 스마트한 척 글쓰기

2004년 신문기자로 사회에 발을 디디며, 기사 작성법을 배웠다. 신박한 '법'이랄 게 없었다. 선배들 글을 흉내내 원고지에 채워 넣었다. 이를 '붉은펜' 선배에게 들고 가면, 원고지는 으레 난도질 당했다. 여러 손을 거쳐, 편집장에게 도달한다고 끝이 아니다. 200자 원고지는 최종 보스 손에서 '쫙쫙' 갈라진다. 하얀 먹물을 맞으며, 퍼즐 맞추기를 반복했다. 강산이 두 번 변했다. 글밥으로 배를 채운 지 21년째다. 모니터에 글자 새기기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실력이 퇴화된 게 분명하다. 후배 글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타 부서 업무 메일을 수정하는 글 작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새로 쓰는 게 낫겠다'며 들릴듯 말듯 투덜 대는 건 힘없는 핑계다. 이런 중년 꼰대에게 구세주가 강림했다.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다. 남다르게, 앞서가는 척 시작할 수 있다. 일단 '글쓰기 부담이 줄어든다'. 10여년 전, S사 홍보실 후배 하나는 모니터에 띄운 빈 워드 화면이 그렇게나 두려웠다고 한다. 키보드에 손 올리기 전, 머릿속으로 문장을 수백 번 고쳐 쓰고, 지웠다. 온종일 모니터를 노려보던 그는 퇴근시간이 임박해서야 손가락을 움직이고는 했다. 챗지피티를 빌리면, 초안을 깔고 시작할 수 있다. 후배가 작성한 보도자료도 돌려 보자. 정신 건강에 아주 좋다. 시간을 절약하고, 잔소리도 아끼게 된다. 둘째로, '퇴고 작업 효율화'다. 과거, 홍보실 '왕고참' 하나는 매일 50개의 서술어 채워넣기를 주문했다. ~밝혔다, 설명했다, 강조했다, 제언했다, 덧붙였다, 해석했다 등.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다쓴 치약'을 짜내야 했다. 챗지피티는 같은 문장의 다양한 서술어를 제시한다. 문법 및 문장 구조 개선에 탁월하다. 동시에 글의 논리적 흐름을 유지한다. 자연스럽고, 읽기 쉬운 문장을 만들어 준다. 맞춤법 검사는 덤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이 세 번째 이유다. 미디어에 제공하는 자료는 창의성과 신선함이 생명이다. 챗지피티는 여러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페르소나와 구체적인 설정을 제시하면,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생성된다. 기획기사나, 마케팅PR 전략 설계를 위한 백업 자료에 주로 활용한다. 넷째로, '자료 조사와 풍성한 사례 제시'다. 사례를 찾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를 뒤지거나, PDF 소개서를 훑었다. 연구소의 리포트나, 사전을 돌려가며 영어 논문을 검색하기도 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챗지피티는 필요한 자료만 요약 정리해 수초 내로 안겨주는 '알프레도'다. 한글로 명령을 내리면서, 영어로 답해달라는 주문을 넣어보자. 정확도 높은 풍성한 답변을 쥐게 된다. 챗지피티를 활용하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분명 강력한 도구다. 미디어 업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의외로, 세상의 변화 속도에 가장 늦는 게 언론사, 그리고 이를 상대하는 홍보인이라고들 한다. 취향껏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큐(Cue:)를 업무에 조금씩 적용해 보자. 미팅을 앞둔 기자의 최근 작성 기사 요약 및 관심사를 얻을 수 있다. 회의록을 정리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퇴근일기도 좋다. Ai 모니터링은 훌륭하다. 많은 일을 적은 시간에, 높은 품질로 해낼 수 있다.

2024.06.16 08:00문지형

중기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 시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오기웅 차관 주재로 AI 기술거래 플랫폼(스마트테크브릿지)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거래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테크브릿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12월에 구축한 플랫폼이다. 대학·공공연구소의 공공기술 정보(94만건)와 온·오프라인 창구에서 수집한 기술 수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 특허·논문과 연구기관(연구자) 검색·매칭, 전자계약 서비스 등 기술거래 및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구현돼 있다.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는 2023년 1627건으로 이는 전체 공공기술 거래 1만2057건(2022년 기준)의 13.4% 수준이다. 특히 이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9%이상으로 중소기업 기술거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중기부는 진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AI, AR·VR, 태양광, 반도체 부품 및 스마트물류시스템 분야 기술거래 우수기업으로현장의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스마트물류시스템 기업 루벤티스의 오상규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외부 우수기술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원활히 해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해외 기술검증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통합지원 프로그램(밸류-업 프로그램)의 규모와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또 AI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투비유니콘 대표는 정부 R&D를 수행한 기업이 사업화를 원치 않는 경우 타기업이 해당기술을 인수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에 공공의 우수기술이 민간으로 신속하게 이전돼 국가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중기부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누리집(https://tb.kibo.or.kr)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024.06.15 21:40방은주

현대차 아이오닉5 타고 누비는 카우보이…배우 '손석구'의 모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운전석에 탄 남자(손석구 분)가 밤낚시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장소는 이색적인 어느 전기차 충전소다.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기다리는 남자의 모습은 차량 내부와 외부 카메라 시점으로 움직인다. 이 모든 카메라 시선은 모두 아이오닉5 운전자가 평소 주행하면서 볼 수 있는 모든 장면이다. 12분59초 단편영화 '밤낚시'는 현대차 아이오닉5에 장착된 카메라 7대의 시선으로 촬영했다. 자동차 카메라 시선으로 영화를 촬영해 개봉한 것은 지금껏 정해져 있던 법칙을 깬 것이다. 다만 실제 자동차에 달린 카메라로만 촬영된 것은 아니다. 일부 카메라는 녹화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영화 제작 과정에서 영화 촬영용 카메라를 실제 각 카메라 주변에 설치한 후 동일한 화각과 구도로 보이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녹화가 되는 부분은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손석구 배우는 현대차의 제안으로 시작된 '밤낚시'의 비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처음 제안받았을 때 이건 뭐지? 싶었죠. 일종의 도전이니까 극장에서 또 다른 형태의 재미요소가 생겼으면 좋겠고 그런 영감을 낚아가면 좋겠다는 그런 기대가 있죠." 주연을 맡은 손석구 배우는 현대차와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손 배우는 공동제작자로서 참여하면서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을 연출로 섭외했다. 영화 '불한당',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촬영한 조형래 촬영감독도 합류했다. 이번 영화에서 강조된 기능은 디지털 사이드미러, 아이오닉5 안전성능 등이다. 사각지대를 최소로 하는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시야 각도가 29도다. 일반 사이드미러는 18도에 그친다. 또 영화 속에서 성인 남성을 이리저리 휘둘리게 만드는 괴력의 생물체가 안전벨트에 걸려 붙잡히는 장면은 아이오닉5의 안전성능을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전기차 안전 문제가 화두에 오른 상황에서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CGV와 협력해 영화 '밤낚시'의 가격을 1천원으로 정했다.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시성비'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밤낚시는 14일 개봉해 16일, 21일, 22일, 23일 등 6일 동안 상영될 예정이다. 밤낚시는 용산, 강남, 여의도,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CGV 주요 15개 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저희가 멋진 자동차 모습을 보여주려 했으면 멋진 제품 광고 만들었을 것"이라며 "브랜드가 부지런히 쫓아 찾아다니는 시대기 때문에 예술 쪽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밤낚시'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인 제28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국제단편경쟁 섹션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선댄스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됐다.

2024.06.15 08:03김재성

올 가을 나오는 iOS 18…어떤 기능 추가되나

애플이 최근 '세계개발자회의(WWDC)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을 소개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WWDC24 행사에서 공개한 이미지 속에 담긴 iOS 18의 새로운 기능들을 모아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최대 규모의 사진 앱 업데이트 WWDC 기조연설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부분은 사진 앱이었다. 새로운 사진 앱은 화면 상단에 사진 그리드를 표시하고 화면 하단에 테마별 라이브러리를 표시하는데 일, 여행, 인물, 애완동물과 같은 주제별로 라이브러리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또 오른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면 포스터 스타일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슬라이드 쇼처럼 사진을 자동 재생해 주는 기능도 있다. 2. 메일 자동 분류 기능 메일 자동 분류 기능은 받은 편지함을 둘러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기본 카테고리에는 청구서, 긴급 메시지, 알려진 연락처의 메시지 등 가장 필수적인 이메일이 포함된다. 또, 자동으로 영수증과 주문 확인서 관련 메일을 따로 묶어서 분류하고 마케팅 및 판매 메시지 메일은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으로 자동 지정해 분류해준다. 3. 이모티콘 탭백 iOS 18에서 드디어 이모티콘으로 메시지에 응답하는 탭백 기능이 적용됐다.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탭백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4. 메시지 텍스트 효과 애플은 기존 아이메시지에서 색종이가 날리거나 버블 효과 등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iOS 18에서는 새롭게 메시지 내의 개별 단어에 굵게, 기울임체, 밑줄 등의 텍스트 효과를 줄 수 있다. 5. 위성 메시지 아이폰14 이상의 모델을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는 iOS18에서 위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서비스 없이도 아이메시지, SMS 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아이메시지 사용 시, 이모티콘이나 탭백 전송과 같은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내용은 엔드투엔드 암호화된다. 6. 제어센터 개편 제어센터는 iOS 18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 새로운 제어센터는 '음악 및 미디어 제어', '홈 제어', '와이파이 및 네트워킹' 옵션과 같은 유사한 기능을 묶어서 제공한다. 또, 제어 갤러리를 사용해 번역 앱 열기, 스톱워치 시작 등을 제어 센터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콘 크기를 조정하는 등 세밀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RCS 메시지 지원, 홈 화면 잠금화면 사용자화 옵션 지원, 저널 앱의 마음상태 기록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2024.06.15 08:00이정현

BMW그룹코리아, 드라이빙 센터 10주년 기념 '오픈하우스' 개최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센터 건립 10주년 기념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센터 오픈하우스는 BMW 그룹 내 유일무이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을 기념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참가 고객들은 전시장 내 마련된 클로즈드 룸에서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진화한 고성능 쿠페 BMW 뉴 M4를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킥 플레이트 체험을 비롯해 짐카나 택시, 컨버터블 택시, 오프로드 택시, BMW 모터사이클 텐덤 라이딩 등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드라이빙 센터 내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에서 어린이 내방객을 위해 '내가 타고 싶은 미래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 팝업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야외 광장에서는 BMW 순수전기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한 전기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MW 드라이빙센터 오픈하우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BMW 및 MINI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주니어 캠퍼스 팝업 클래스 제외),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2024.06.14 16:48김재성

KAIST, "과학고 상위 30%·일반고 상위 10% 성적이면 고2라도 진학 가능"

KAIST가 게임 SW개발업체로 이름이 알려진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 사례를 내세워 과학영재선발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과학고 2학년 때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이용해 KAIST에 조기입학한 케이스다. KAIST는 15일 오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조기 진학을 위한 과학영재선발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재선발 대상은 과학고·일반고·자율고 2학년 수료 예정자다. 과학영재선발제도는 지난 1월 개정됐다. 기존 대상 외에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 재학생과 영재교육특례자 지원을 허용한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수학·과학·정보 과목(과학기술 분야) 중 어느 한 과목 한 학기 석차 백분위가 일반고·자율고·기타학교는 상위 10%이내, 과학고·영재학교는 상위 3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단위 이상의 창의연구(Research & Education)·과학전람회·올림피아드·기타 연구활동 대회 입상 이력이 있으면 소속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학교생활기록부·고등학교 성적증명서를 포함해 최대 6종까지 요구되던 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와 학교장 추천서 등 총 2종으로 줄였다. 최근 3년간 과학영재선발 과정 지원자는 341명이고, 93.5%인 319명이 선발됐다. 이 중 130명이 학사과정 입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후 KAIST에 등록한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남은 고교과정을 마치지 않아도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김용현 KAIST 입학처장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가 과학고 2학년 때 이 제도를 활용했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으로 신경망 기계 번역 알고리즘을 개발한 조경현 뉴욕대 교수도 일반고 2학년 재학 중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KAIST 과학영재선발제도 신청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다. 8월 23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에 시작되는 KAIST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김용현 처장은 "영재학교의 경우,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한해 올해 시범 도입된다"며 "차년도부터 타 영재학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AIST는 15일 진행하는 대면 설명회 외에도 4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14 15:47박희범

아마존 알렉사, 챗GPT 시대 따라갈 수 있을까

아마존이 음성비서 '알렉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은 애플이 최근 새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시리를 공개한 이후 나와 주목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포천은 13일(현시시간) 12명이 넘는 아마존 전직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성 비서 경쟁에서 선두주자였던 아마존 알렉사가 자체 생성형 AI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직 직원 중 상당수는 새로운 알렉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출시되더라도 경쟁사에게 추월당할 것이라고 확신해 아마존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기존의 구축된 알렉사가 새롭게 적용하고자 하는 AI 기능의 적용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가을 아마존이 새 알렉사를 소개하며 선전했던 더 스마트한 알렉사 기능들을 기존 알렉사에 결합하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현재 알렉사가 타사 스마트 홈 장치나 음악 서비스와 같은 다른 장치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인 API 호출을 수행하는 '알렉사 LLM'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백만 대의 알렉사 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고객들은 '알렉사 언어'로만 말하고 기기와 대화식으로 상호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어를 이해하도록 LLM을 훈련시키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장애물은 아마존의 분산된 조직 구조로, 알렉사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러 팀으로 분리돼 있어 내부적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고 전해졌다. 아마존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전직 직원들이 제공한 정보들이 너무 오래돼 알렉사 LLM의 현재 상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며, 현재 아마존은 음성 비서의 성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생성형 AI를 알렉사의 다양한 구성 요소에 통합했으며, 훨씬 더 적극적이고 개인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24.06.14 14:02이정현

머스크 "옵티머스 로봇, 테슬라 시총 25조 달러로 올릴 것"

일론 머스크가 13일(현지시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열린 2024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5조 달러(약 3경 4천450조 원)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자신을 병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표현하며 “테슬라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옵티머스가 그 주인공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언젠가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5조 달러로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테슬라가 자율주행 차량만으로 테슬라의 가치를 5조~7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시총이 25조 달러에 도달한다는 것은 애플 시총의 약 8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은 약 5천800억 달러(약 799조 3천560억 원)이다. 테슬라는 2021년 AI 데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계획을 처음 공개한 후 로봇의 개발 진행 단계를 공개해왔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세탁물을 개는 옵티머스 로봇을 선보였으나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꼭두각시처럼 인간이 제어하여 작동하는 수준이었다. 그는 테슬라가 내년 옵티머스의 제한적 생산에 들어가 자체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5년에는 “1천~수천 대 이상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머스크는 그 동안 테슬라에 우호적인 전망을 내놨던 캐시우드 ARK 인베스트의 CEO의 전망에 동의한다고도 밝혔다. 최근 ARK 인베스트먼크는 테슬라 주식이 2029년까지 2천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2029년 테슬라의 기업 가치와 수익의 거의 90% 가량이 로보택시 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2024.06.14 11:32이정현

"작년 하반기 수사기관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33.1% 증가"

지난해 하반기 통신사가 수사기관 등에 제출한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반면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건수와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0.2%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04개 전기통신사업자(기간통신 70개사, 부가통신 34개사)가 제출한 '23년 하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하여 14일 발표했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ID)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제83조)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하여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3천917건(221만6천559건→221만2천642건, ▲0.2%) 감소하였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의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및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접속지 자료(IP Address) 및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을 뜻한다. 수사 등을 위해 해당 자료가 필요한 수사기관 등은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만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6만5천372건(19만7천698건→26만3천070건, ▲33.1%) 증가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에도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그 대상이 내란죄, 폭발물에 관한 죄 등 중범죄로 한정되어 있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보다 더욱 엄격한 제약하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하반기에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5건(2천522건→2천517건, ▲0.2%) 감소했다.

2024.06.14 11:0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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