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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틀 연속 급락해 시총 3위 추락…이유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랐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3% 이상 급락하며 시총 3위까지 밀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틀 간 주가가 약 6.7%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2천200억 달러가 허공으로 증발했다. 그 이날 시가총액 약 3조 1천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3조 3천억 달러)와 애플(3조 2천억 달러)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이틀간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 매도에 나선 근본적인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급락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거의 200%에 달하는 빠른 상승을 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투자 이사 러스 몰드는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으로 인해 대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수억 달러 또는 수십억 달러가 날아가거나 추가될 수 있다”며, “엔비디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약간의 단기간 조정세를 예상하기도 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차익 실현에 취약해졌지만, 변동성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탑픽' 종목으로 선정하고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상승론자들은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멜리우스 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올려 기존 125달러에서 160달러로 제시했다. 라이츠 분석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 회사를 언급하며 "우리는 엔비디아가 아직 AI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SaaS 리더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21일이 주식 옵션과 지수 옵션, 주가지수 선물 옵션 등 세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로 변동성이 비교적 큰 날이기 때문에 엔비디아 같은 개별 종목을 흔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24.06.22 09:55이정현

신형 에어팟 어떻게 나올까…출시 시기는

작년에는 애플 에어팟 라인업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올해 애플은 에어팟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올해 에어팟 라인업의 주요 내용은 보급형 에어팟이 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차세대 에어팟과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현재 애플은 ▲ 2세대 에어팟(129달러) ▲ 3세대 에어팟 169달러(라이트닝 충전 케이스)·179달러(맥 세이프 충전 케이스) ▲ 2세대 에어팟 프로 (249달러) ▲ 에어팟 맥스 (549달러) 5개의 에어팟 모델을 판매 중이다. ■ 4세대 에어팟, 두 개 모델로 출시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애플이 2세대 에어팟, 3세대 에어팟 판매를 중단하고 4세대 에어팟 일반 버전과 고급형 버전 2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4세대 에어팟의 디자인은 3세대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디자인을 섞어놓은 것 같은 짧은 기둥을 갖췄다. 교체 가능한 팁은 제공하지 않고 USB-C 지원 충전 케이스가 탑재된다. 4세대 에어팟 일반 버전과 고급형 버전의 차이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 지원 여부와 나의 찾기 기능을 위한 내장 스피커 탑재가 될 예정이다. 에어팟4는 올해 후반 출시될 예정으로, 올 가을 신형 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99달러짜리 저가형 에어팟을 개발 중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프 푸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에어팟 라이트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궈밍치와 제프 푸가 언급한 '저가형 에어팟'이 4세대 에어팟 일반 버전인지 완전히 다른 에어팟을 언급하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올해 2천 만~2천 5백만 대의 에어팟4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애플 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팟 생산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차세대 에어팟 프로·에어팟 맥스은? 올해 애플은 에어팟 맥스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형 에어팟 맥스의 달라지는 점은 충전 케이블이 라이트닝에서 USB-C로 바뀌는 것이 유일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USB-C 외에 올해 에어팟 맥스에 대한 다른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칩도 2020년부터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H1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올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차세대 에어팟 프로에는 청력 건강 기능 등 새로운 기능과 새로운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가 아닌 2025년 출시가 전망되고 있다.

2024.06.22 09:51이정현

리본카가 추천하는 휴가철 중고차 대세는 'SUV'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가벼운 근교 소풍부터 오토캠핑까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나들이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간 실내공간이 넓고 야외활동에 적합하고 승차감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레저용차(RV)가 대세 차종으로 자리잡았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된 SUV는 80만여대로 세단보다 60% 이상 많이 등록됐다. SUV-RV는 2020년 세단을 처음 넘어선 이후 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SUV인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리본카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SUV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본격 휴가철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본카의 중고차 라이브 방송 '리본카 쇼핑 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세 명의 세일즈매니저가 차급별 나들이용 패밀리카를 추천했다. 소형에서는 KGM 티볼리…준중형은 제네시스 GV70 추천 올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소형 SUV다. 리본카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할 정도다. 최근 경차에 대한 수요가 일부 감소하고 그 수요가 소형 SUV로 넘어간 모양새라고 리본카는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중고차 수퍼데이'를 진행하는 리본카 김신령 세일즈매니저는 추천 소형 SUV로 KG모빌리티 '티볼리'를 꼽았다. 김신령 세일즈매니저는 “티볼리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첫차로 인기이고 부모님 세대도 '쌍용(KGM)'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1천만원대 초반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티볼리는 전년보다 올해 1~5월 리본카 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판매량의 약 5.5배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또 다른 추천 차량은 준중형 SUV인 제네시스 'GV70'이다. GV70은 가족 단위의 단거리 여행이나 근교 나들이에 적합하고, 특히,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급이다. GV70은 전년 신차 판매량이 높아 중고차 시장으로의 유입량도 늘었고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도 꾸준히 많다. 준중형 사이즈이지만 중형에 견줄 만큼 쾌적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GV70의 올해 1~5월 리본카 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약 6배다. 중형은 르노코리아 QM6가 인기…대형에서는 모하비·팰리세이드 중형 SUV는 리본카에서 1~5월 판매된 중고 SUV 중 24% 비중으로 1위를 차지한 차급이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기아 쏘렌토이지만 기존 차량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아 중고로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팔려 매물이 귀하다. 리본카 부산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에 출연 중인 정명윤 세일즈매니저는 르노코리아의 'QM6'를 권했다. 더 뉴 QM6'는 리본카에서 올해 1~5월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5배 정도 많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정명윤 세일즈매니저는 “3~4인 가족이 타기에 적당하고 중고 시장에서 감가가 큰 편이라 가격 면에서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대형 SUV는 1~5월 리본카 판매량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131% 성장했다. 4인 이상 가족에게 적합한 크기이고 아웃도어 용도로도 활용도가 높다. 정 세일즈매니저는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추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오프로드의 험로 주행에 특화되어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V6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국내에 대체할 수 있는 차종이 없다. 2천만 원대 후반부터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도 이점이다. 팰리세이드는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더불어 매물이 귀한 중형 SUV의 대체제로도 인기가 많다. 하이브리드 SUV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대세 하이브리드 연료 타입의 SUV는 리본카에서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2배 이상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리본카 부산스튜디오 김원빈 세일즈매니저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추천했다. 김원빈 세일즈매니저는 “쾌적한 공간감과 깔끔한 디자인, 높은 연비로 신차 시장에서 인기일 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SUV, RV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중고차 시장에서의 매입 및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격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도 있으니 리본카와 같이 품질 관리가 철저한 직영인증중고차에서 살펴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06.22 06:00김재성

애플워치 차고 손으로 가리키면 관련 정보 알려줄까

애플워치를 차거나 아이폰을 든 상태에서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이 나올까?'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초광대역 무선기술(UWB)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제스처에 의한 스마트 쇼핑 및 정보 수집'이라는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착용한 사용자가 피라미드를 가리키자 손가락으로 가리킨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 쇼핑 시에도 식료품점의 제품을 가리키면 관련 제품 정보와 가격을 비교해 줄 수 있다. 특허 출원서에서 "(전자 장치는) 웨어러블 장치(예:스마트워치)일 수 있다"며, “다른 예로는 다른 웨어러블 장치(예: 스마트 밴드, 스마트 반지 또는 스마트 안경)를 포함하거나 비웨어러블 장치(예: 스마트폰)를 포함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때문에 해당 기술은 장치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최종 결과는 사용자가 가리키는 항목에 대한 최소한의 세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 제스처는 적어도 전자 장치의 하나 이상의 모션 센서에 의해 식별될 수 있다"며, "가속도 계 또는 자이로스코프 등 모션 센서는 위쪽, 아래쪽, 바깥쪽, 안쪽, 비틀기, 회전 등을 감지해 스마트 제스처를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스처를 식별한 후 UWB 기술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가리킨 물품의 구매 링크를 알려 주는 등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특허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2024.06.21 10:43이정현

"삼성 갤럭시 버즈3,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갤럭시 버즈3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샘모바일은 국내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 등록된 갤럭시 버즈3의 제품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 버즈3는 이전 모델과 디자인이 전혀 달라 보인다. 올해 출시될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3 프로 모두 디자인이 전작의 동그란 콩 모양이 아닌 애플 에어팟처럼 기둥이 있는 콩나물 모양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갤럭시 버즈3는 선과 각도가 더 날카로워 애플 에어팟보다 날렵해 보이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3의 제품 사양은 내부에 단일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으며 IP57 방수·방진 등급,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은 최대 24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를 비롯해 갤럭시링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갤럭시워치 7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은 파리 올림픽 개막일인 7월 26일 전후로 예상된다.

2024.06.21 09:37이정현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롯데에너지머티 인수는 성공적 판단"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 건은 당연히 성공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성공을 거두는 과정에 있고, 계획대로 사업 잘 해나가려 한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2년 롯데케미칼은 동박 전문 기업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분 53%를 2조 6천66억원에 인수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M&A이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회사를 인수해 재무 여건 악화를 초래했다는 평가가 있어 왔다. 아울러 회사 인수 이후 중국 동박 기업들의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이 나타나면서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8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도 열악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는 데 반해 최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추가 수주에 따른 매출 증대가 이어지면서 국내 타 동박업체 대비 선방한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강도, 고연신, 초극박을 충족하는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중국 기업들이 진입하지 못하는 북미 시장, 하이엔드 제품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기업의 공급량을 제외하면 오는 2026년부터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전환돼 사업성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박 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용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양극박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대표는 롯데그룹 화학군 유럽 사업장 출장 도중 인터배터리 유럽을 방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비롯한 배터리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이 대표는 “유럽 현지 업체들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미국 시장은 중국 기업 대상 규제를 계속 강화하고 있는 만큼, 그렇지 않은 유럽 시장 경쟁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2024.06.21 09:09김윤희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고부가 동박·배터리 소재로 올해 신규 수주 5兆 목표"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20여군데 이상 실사를 했고 현재는 두 군데로 압축했다. 이후 지질조사를 거쳐 부지 적격성을 살피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최종 투자 결정을 할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2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 신공장 추진 현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주요 생산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을 운영 중이고, 북미와 유럽 스페인에는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의 경우 전략적인 이점과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해 2곳의 주 정부와 인센티브를 비롯한 세부적인 협상을 완료하는 대로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북미는 당분간 시장 성장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고, 현지 법인을 가져야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타 지역보다 매우 많은 투자비가 요구된다"며 "이 투자비를 낮추는 게 사업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고, 인센티브와 공장 설립에 유리한 환경인지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이사회에서 투자 결정을 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스페인의 경우 3만톤 규모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 시설 부지 정지 작업을 60% 이상 진행 중으로, 2026년 가동이 목표다. 유럽 시장은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객사의 친환경 수요 대응이 중요해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망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말레이시아 5, 6공장 시가동을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단일 공장으로 최대 규모인 6만톤 양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김 대표는 "공장 설립을 결심하고, 공장을 사실상 완공하기까지는 부지 선정에 1년, 설립에 2년, 정상화 기간 1년을 거쳐 약 4년이 걸린다"며 "지금 하는 활동들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1~1.5년 내지 빠르게 투자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신규 수주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특성을 갖춘 하이엔드 동박 공급을 확대해 신규 수주의 60~70%는 하이엔드 동박으로 납품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이엔드 동박은 최근 글로벌 배터리사들은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양산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생산성 혁신을 위해서도 필수 소재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건식 공정 등 최근 업계에서 거론되는 혁신 기술은 기존 범용 동박으론 수행이 어렵다"며 "고속 생산해서 와인딩할 때 끊어지지 않고, 건식 공정 특유의 고온을 견디면서 물성이 변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 모두 가격 압박을 많이 받고 있는데, 범용 제품은 차별성을 가지기 어려워 가격이 유일한 경쟁 요소인 반면 하이엔드 제품은 기술력 보유 업체가 가격 결정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하이엔드 동박의 가치를 고객에게 잘 전달하면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사는 고부가 동박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신성장 동력 분야 선점 계획도 밝혔다. 우선 하이엔드 동박은 현재 46파이 원통형 전용 하이엔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차세대·고부가 동박은 수 년 뒤 확산될 하이테크 제품으로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고체 배터리 전용 니켈 도금 동박 제품도 개발을 완료했다. 전지박 외 반도체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다변화해 반도체 패키징용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주행, 우주항공, 네트워크용 4세대 초저조도 동박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글로벌 고객사들에 승인 과정을 받고 있다. 배터리 소재 R&D 현황도 공유했다. 고체 전해질은 기술적으로 수분 안정성과 이온전도도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많은 고객사에게 샘플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2월 익산2공장에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 착공에 들어갔으며 8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튬인산철(LFP) 양극 활물질 사업도 올해 하반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홍보에 나선 만큼 이 분야에서 차별성을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자동차 OEM 의향을 염두해야 하는 전기차 분야와 달리 ESS 시장은 배터리사들이 최종 고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경쟁사에게 넘어가기 쉬운 동시에 사업 확장이 더 용이할 것으로 보여 영업력이 중요하겠다고 봤다"고 언급했다.

2024.06.21 09:06김윤희

애플표 AI, 중국에서 무산될까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이 중국 시장에서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0일(현지시간) 시장 분석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에서 AI 폰을 출시하기까지 장애물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5% 급락한 209.68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달초 열린 WWDC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시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을 뿐 아니라 이메일 자동 분류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무장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올 가을 미국에서 영어로 출시될 예정이며, 추가 언어나 기능 등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I 기능들을 소개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AI에 대한 중국의 엄격한 규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규제 환경을 고려할 때 중국은 AI에 관한 한 다른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지난 주 애플의 대규모 발표에서 중국은 큰 별표로 표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데이터 보호부터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AI 규정들을 제정해왔다. 중국 AI 시장은 규제가 엄격해 일부 규정에는 LLM 제공업체가 모델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또, 생성형 AI 제공업체는 '불법' 콘텐츠를 게시 중단할 책임도 있다. ■ “중국서 AI 폰 내놓으려면 장애물 많아” 애플이 중국의 AI 규제를 피해가기 까다로울 것이라는 게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첫째,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은 스마트폰과 애플 자체 서버 모두에서 실행되는 애플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데, 애플은 중국 당국의 AI 모델 승인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는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하지만 챗GPT는 중국에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애플은 이에 상응하는 중국 내 파트너사를 찾아야 한다. 이에 바이두와 알리바바가 애플이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니콜 펭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현지 규정을 준수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을 구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인 벤 우드는 “애플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AI 방정식의 다른 부분은 중국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현지화된 AI 경험을 자사 디바이스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험을 현지화하는 것이 애플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며, ”모든 기술 배포와 마찬가지로 특정 국가의 특정 관습, 규정 및 사용 사례를 존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방식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 개인정보 보호 문제 애플이 이번에 발표한 AI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개인정보 보호였다. 애플은 애플표 AI는 애플 소유의 서버에서 처리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이라며, 처리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자체 서버를 완전히 소유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중국 아이클라우드의 경우 제3자가 운영하는 중국에 위치한 서버 내부에 저장된다. 때문에 애플이 AI 컴퓨팅 서버를 위해 이와 유사한 전략을 취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개인정보 우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가는 “중국과 같이 규제가 심한 시장에서 AI 시대에 완전히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하는 것은 애플에게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애플이 중국에서 자체 개인 컴퓨팅 서버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애플 대변인에 중국 AI 계획에 대해 묻자, 최근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가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국에 도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크레이그 패더리기는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기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일부 지역에서는 통과해야 할 규정이 있다”며, AI 제품을 중국에 소개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2024.06.21 08:57이정현

요기요-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배달 시범 운영 준비

요기요가 다가오는 푸드테크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배달앱 요기요가 뉴빌리티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력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 관한 공동 개발과 연관 시스템 연동, 마케팅 등 해당 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운영 기술력을 보유한 뉴빌리티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배달업계의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가진 요기요와 만나 미래 배달 산업의 혁신 서비스인 배달 로봇에 대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 이후 8월부터 인천시 송도를 시작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테스트 지역 내 인근 건물에 있는 고객이 요기요앱을 통해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고객의 건물 위치를 파악해 지정된 장소로 배달한다. 로봇 배달을 신청한 가게 사장님 경우 음식 조리 후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로봇에 음식을 실으면 된다. 향후 요기요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주거 지역 및 대학가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기요 장수백 최고개발책임자는 "배달 피크 타임의 라이더 부족 현상부터 배달이 어려운 지역 내 주문에 대해 로봇 배달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며 관련 시장이 급 성장하고 있다"며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관련 기술 고도화와 안정성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8:45백봉삼

LG페이 종료 임박…구글 픽셀폰 韓 출시 기대감 모락모락

LG전자 스마트폰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종료되는 가운데 LG전자의 빈자리를 메울 외산폰 국내 시장 진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오는 8월부터 LG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1일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로 인해 3년간 유지 기간을 거친 LG페이 서비스를 내달 31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결제는 내달 15일까지 가능하며 취소는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LG스마트폰을 써오던 LG 모바일 이용자 커뮤니티 등에서 LG페이 종료 소식에 '슬슬 갈아타야 하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 여전히 외산폰 보다 더 높은 LG폰 점유율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한 지 약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LG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외산폰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9천246명) 중 제조사별 점유율이 삼성전자 84.4%, 애플 12.5%, LG전자 3%를 기록했다. LG전자의 경우 2021년(9%), 2022년(5%)보다 줄긴 했지만, 신형 스마트폰이 전무하고 외산폰 점유율이 1%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라는 평가다. 하지만 LG페이 종료에 이어 내년 5월까지 유지 예정인 사후 서비스(AS)가 모두 종료된다면 점유율은 이보다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가 됐고, LG전자의 빈자리를 외산폰이 메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한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 日서 자신감 얻은 구글, 韓도 도전할까 중국 스마트폰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에서는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의 픽셀폰이 새로운 대안으로 꼽힌다. 사실 그동안 픽셀의 국내 시장 진출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현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는 구글이 굳이 국내에서 경쟁 구도를 만들지 않으려 한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구글 픽셀은 일본에서 현지 업체를 위협할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하며 애플(51.9%), 샤프(10.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업체 교세라, FCNT 등이 판매 부진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다. 국내 진출에 미적지근했던 구글이 국내 시장에 도전할 만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관계보다는 판매량이 저조하면 재고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은 외산폰에 굳이 공을 들이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양측의 상황과 조건이 맞는다면 시도는 해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업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픽셀 국내 진출은 예전부터 계속 나온 얘기지만, 국내 이통사가 소극적으로 대응해 논의가 중단되는 등 지지부진했다"며 "다만, 구글은 일본 시장 성공 이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17:24류은주

리디, 웹소설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 웹툰으로 연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인기 웹소설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를 웹툰으로 단독 연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웹소설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는 권력에 충성하는 주인공이 20년전으로 돌아가 헌터 학교의 선생님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방대한 세계관에 타임 슬립 설정이 더해진 판타지물로 '2023 리디 어워즈' 판타지 웹소설 부문 최우수상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웹툰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잘 짜여진 스토리를 완성도 높은 작화로 구현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판타지물 답게 작품 전반에 화려한 작화가 두드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주변 인물들과의 미묘한 관계변화도 세세하게 담아내 작품의 몰입감을 더했다. 리디는 웹툰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 단독 연재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료로 5화 이상 감상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베스트 리뷰어 10명을 선정해 3만포인트를 증정한다. 리디 관계자는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호평받는 웹소설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를 웹툰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리디가 준비한 이벤트와 함께 웹툰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를 즐겁게 감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0 10:54안희정

갤럭시버즈3, 콩 대신 콩나물 디자인...제품 사진 유출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갤럭시버즈3가 애플 에어팟처럼 콩나물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갤럭시버즈3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91모바일은 콩나물 줄기 디자인으로 변경된 갤럭시버즈3 제품 박스 사진을 입수했다며 보도했다. 박스 앞면에는 갤럭시버즈3 디자인이 나와 있으며 포장 후면 상세 설명에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1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기능도 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모조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 채널인 쿠팡에 올라온 또 다른 유출 사진이 유출됐는데, 마찬가지로 콩나물 줄기 형태다. 삼성이 갤럭시버즈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과거 애플 에어팟 콩나물 줄기 형태 이어팟을 조롱하는 광고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과 음질을 향상하고 '갤럭시 AI'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드로이드 오쏘리티에서 보도한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역 컴파일러해서 발견한 갤럭시버즈3 이미지 역시 콩나물 줄기 형태였다. 작동은 기존 터치·슬라이딩 방식 대신 스템(줄기) 부분을 누르는 핀치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횟수에 따라 음악을 일시 중지하거나 건너뛸 수 있고, 되돌아갈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플립6, 폴드6와 함께 갤럭시버즈3와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0 10:54류은주

[이유IT슈] 애플의 차별?…비전프로 韓 출시 늦어지는 속사정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미국 외 지역에서도 판매하는 가운데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에서 비전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규제 등의 이슈로 출시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국가로 비전프로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판매 지역 확대를 발표하며 언급한 국가(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중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항상 포함되지 않았던 것의 연장선으로 보고, 국내 이용자들을 등한시한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하지만 속사정은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하다. 우선 국내는 다른 국가들과 다른 규제가 있다. 바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안경사만 안경(시력보정용에 한정)조제와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시력을 보정하는 콘택트렌즈를 온라인으로 살 수 없는 이유도 해당 규제 때문이다. 비전프로는 안경 역할을 하는 기기는 아니지만, 애플은 안경을 쓰는 이용자를 위해 시력보정용 렌즈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헤드셋 안쪽에 시력 보정 렌즈를 자석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다. 미국에서는 시력 보정 렌즈를 추가로 주문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건강 앱에 병원서 받은 검안 처방전을 올리면, 그에 맞는 보정 렌즈를 패키지와 함께 받거나 따로 배송해 준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이같은 판매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관련 부처에 이같은 규제 적용에 대해 문의하니 다소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놨다. 먼저 도수가 있는 렌즈는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식품안전의약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식약처에 문의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시력보정용 렌즈를 의료기기로서 허가를 내줄 뿐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지는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복지부는 애플이 제공하는 시력보정용 렌즈 자체는 안경으로 보기 힘들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 렌즈 사이를 연결해 주는 테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규제로 비전 프로 국내 판매가 불가능하냐는 질의에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소매업자와 도매업자에 해당하는 규제가 다르다"며 "현재로서는 (애플의)신청이 들어와야 관련 규제 검토를 하는데 아직은 즉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탈착식 렌즈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안경의 형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필요하다면 조금 더 자문하고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0 10:37류은주

오픈AI 나온 수츠케버, 스타트업 차려…"안전한 초지능 만들 것"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를 주도했던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최고과학자가 회사를 떠난 지 한달 만에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일리야 수츠케버가 AI 스타트업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SI)'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이 기업 목표는 인간보다 똑똑한 '초지능'을 안전한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수츠케버의 오픈AI 설립 목적과 같다. 그는 "안전한 초지능 구축이 회사의 최우선 목표인 만큼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밝혔다. 현재 SSI 설립을 위해 투자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수츠케버 외에도 전 애플 AI 리더였던 다니엘 그로스와 오픈AI 동료인 다니엘 레비 등이 SSI 공동창업자로 나섰다.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내 팔로알토에 있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지난달 오픈AI를 나왔다. 그동안 이끌던 사내 안전팀 '수퍼얼라인먼트'가 해체됐기 때문이다. 당시 오픈AI의 GPT 개발을 주도한 인물인 만큼 빅테크에 영입될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NYT는 "이번 스타트업 설립 행보는 수츠케버가 영리 목적의 회사로 가지 않고 윤리적이고 안전한 초지능 기술을 구축하려는 신념을 지킨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2024.06.20 10:14김미정

AI PC 성능, NPU TOPS 값만 놓고 판단할 수 있나

AI PC용 프로세서와 SoC(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하는 여러 제조사는 현재 NPU(신경망처리장치)의 AI 연산 처리 속도를 나타내는 값인 TOPS(1초당 1조번 연산)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월 아이패드 프로에 M4 칩을 탑재하며 "M4의 뉴럴 엔진 성능은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AI PC의 NPU보다 빠르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인텔은 오는 3분기 출시할 루나레이크(Lunar Lake)의 NPU 성능이 메테오레이크 대비 3배 이상인 48 TOPS라고 공언했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AMD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는 50 TOPS를 내세웠다. 그러나 많은 제조사가 경쟁적으로 내세우는 TOPS 값은 단순 계산을 통해 얻은 이상적인 최대치이며 실제 AI 연산의 성능까지 반영하지 못한다. 또 NPU가 처리하는 데이터의 정밀도 기준을 바꾸면 두 배로 늘어나거나, 정반대로 반토막날 수 있다. ■ TOPS 값은 어떻게 얻나 TOPS는 이미지 생성, LLM(거대언어모델) 등에 필요한 AI 연산을 1초 당 몇 번 수행할 수 있는지 계산을 통해 얻은 숫자다. AI 연산에 가장 널리 쓰이는 계산 방식은 행렬로 구성된 숫자를 서로 곱한 다음 더하는 방식인 MAC(Multiply–accumulate, 곱셈 가산)이다. 이를 바탕으로 CPU나 NPU, GPU가 한 클록당 수행 가능한 'MAC 연산 갯수', 내장된 MAC 처리 가능 '엔진 숫자', 작동 클록을 모두 곱한 다음 1조 번(10의 12승)으로 나눈 값이 TOPS다. 이런 계산 방식에는 각 제조사간 이론의 여지가 없다. ■ 각 제조사 간 TOPS 산출시 데이터 정밀도 모두 달라 각 제조사는 이를 토대로 계산한 값을 TOPS 값으로 내세운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내장 NPU 3의 TOPS는 11.5, 루나레이크(Lunar Lake) 내장 NPU 4의 TOPS는 48이다.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의 TOPS는 50이다. 그러나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내놓은 TOPS 값 계산 과정이 대등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MAC 연산 처리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료형(데이터타입)의 정밀도 수준이다. 가령 생성 AI로 그림 파일을 생성할 경우 처리하는 데이터의 비트 수가 늘어날 수록 보다 선명하고 사실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단 MAC 연산량은 비트 수에 반비례 해 떨어진다. 반대로 정밀도를 낮추는 대신 연산 속도를 높이는 선택도 가능하다. ■ 인텔·AMD·퀄컴은 INT8, 애플은 INT4 기준 산출 문제는 TOPS를 산출할 때 각 제조사가 기준으로 삼은 자료형이 같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동일 선상에서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x86 프로세서 제조사인 인텔과 AMD는 INT8(정수, 8비트) 데이터 처리시를 기준으로 TOPS를 산출해 이를 밝히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의 헥사곤 NPU도 INT8을 기준으로 했다. 애플이 M4 칩 공개 당시 내세운 뉴럴 엔진의 TOPS는 38 TOPS이며 INT4(정수, 4비트) 기준이다. 정밀도가 절반으로 떨어지면 TOPS는 두 배로 오른다. INT8 기준으로 TOPS를 다시 계산하면 애플 M4의 AI 성능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 작동 클록 증감도 NPU 성능에 영향 미친다 작동 기기의 전원 공급 상태(어댑터/배터리)에 따라 NPU의 작동 클록이 떨어지거나 높아지면 TOPS 값도 자연히 달라진다. 그러나 TOPS 값은 어디까지나 NPU를 구성하는 반도체 IP(지적재산권)의 이론상 제원을 토대로 계산한 가장 이상적인 값이다. 여기에 AI 연산의 성격이 모두 달라 CPU나 NPU, GPU 어느 하나만으로 원활한 처리가 쉽지 않다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NPU는 저전력 상시구동으로 기존 CPU의 전력 소모 등 부담을 덜기 위한 장치다. 연산량이 집중되는 생성 AI는 NPU에만 의존할 수 없다. 또 GPU는 AI 연산에 가장 뛰어난 성능을 내지만 장시간 구동시 배터리를 크게 소모한다. ■ "일관성 지닌 벤치마크 등장할 때까지 최소 반년 이상 걸릴 것" PC 탑재 프로세서와 메모리, SSD 등 각 부품의 상태를 보여주는 윈도11 기본 프로그램인 '작업 관리자'는 지난 해 업데이트를 통해 NPU의 활용률과 메모리 이용량을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실제 작동 클록까지 실시간으로 보여 주지 않는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모든 제조사가 TOPS의 기준점이 되는 데이터 정밀도에 INT8,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등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최소한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하지만 NPU TOPS 값으로 우열을 가리고 싶은 제조사 사이에 중립적인 논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컴퓨텍스 2024 기간 중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아직까지 좋은 비교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벤치마크 소프트웨어가 없으며 관련 업계에 일관성 있는 기준이 생기기까지 최소 반년,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20 10:01권봉석

1분기 비상장 시장...IPO 훈풍 타고 "디토 투자"

2024년 대한민국 트렌드로 '디토(Ditto)'가 떠오른다. 라틴어에서 파생된 '디토'는 '마찬가지', '나도'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디토 소비'는 다른 사람이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을 말한다. 1분기 유통 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부상한 디토 열풍은 의미를 점차 확장하여 일상의 변화를 칭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금융 투자 분야로까지 전파됐다. 바로 '디토(Ditto) 투자'다. 올해 금융 업계에서 디토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천557억 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68%나 상승하며 투심에 열기를 더했다. 상장 철회 소식이 이어지며 내내 침잠했던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과 비교하면 확연히 느껴지는 변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공모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약 1천11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날로 치열해지는 공모주 전쟁에 지친 개미들이 남들보다 앞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비상장 시장도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안전 거래,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진화는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학개미들의 투심을 견인했다. IPO 열기, 투자자들의 추천, 쉽고 간편해진 거래 플랫폼 등을 동력으로 빠르게 확산된 선학개미들의 디토 투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1분기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한발 앞서 미래 가능성을 지닌 '떡잎'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많은 증거금과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공모 청약의 대안이지만, 가격 변동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제도 밖 시장인 만큼 꼼꼼히 찾아보고 신뢰할 만한 거래 플랫폼을 선택해 투자해야 한다. 양질의 정보 수집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요소다. 현재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제된 정보를 집약,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 리포트도 연계해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곧바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장 주식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출처 없는 소문, 루머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인증된 주주들의 투자 의견과 경험담들이 종목별 토론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 안전 거래 여부와 종목 관리 프로세스를 꼭 체크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 허위 매물, 거래 불안정, 높은 유통 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에 만연하던 난제 해소에 앞장 선 선도 플랫폼이다. 법률,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종목 심사 위원회'를 구성, 기업 건전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종목 등록 및 해제,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UX/UI,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필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 UX/UI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첫 매물 알림 받기 등 각종 거래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첫 매물 알림받기'는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모주 일정', 'IPO 캘린더', '위클리 IPO', 'IPO트렌드' 등 IPO에 대한 선학개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기능들도 구현, 빠르고 간편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2024.06.20 09:56김한준

장대규 레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숏폼 인기 타고 더 뜰 것"

블로그 태동기 때부터 파워블로거와 기업/제품을 연결해 온 레뷰코퍼레이션. 어느덧 회사는 10년 넘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외 인플루언서 누적 회원 수는 약 121만명. 지금까지 진행해 온 광고 캠페인 수도 84만건이 넘는다.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일본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급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계속해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왔다. 틱톡을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가 생겨나면서 이에 맞춘 동영상 상품도 선보였다. 앞으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와 회사의 목표를 듣기 위해 최근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만났다. 숏폼이 대세…하반기에 틱톡 상품 출시 장 대표는 틱톡을 중심으로 한 숏폼 SNS 시대가 왔다고 말하며, 국내서 틱톡이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직 한국 시장에는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가 숏폼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틱톡이 커머스 기능을 넣으면서 국내서도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장대규 대표는 "기능적으로 한국 틱톡앱과 글로벌 틱톡앱은 다르다"며 "동남아에서는 틱톡에 라이브커머스나 쇼핑몰 기능이 다 있어 커머스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을 거치지 않고 바로 틱톡으로 넘어갔으며, 현재 가장 인기있는 SNS 플랫폼은 틱톡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숏폼이 더 인기를 끌게 될 예정이고, 틱톡을 중심으로 한 숏폼 SNS 시대가 왔다"면서 "아직 한국 레뷰에서는 틱톡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안에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색 트렌드 맞춘 콘텐츠 소비 변화…회원 지원 구독 서비스도 출시 준비" 장대규 대표는 오픈AI의 챗GPT를 시작으로 검색 트렌드가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색 트렌드가 변화한다는 말은 콘텐츠 소비 방식도 변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동안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네이버 블로그나 SNS 등에서 콘텐츠가 소비됐다면, 챗GPT의 등장으로 검색 유형이 바뀌면서 마케팅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뜻이다. 장 대표는 "검색 기술이 발달하면서 마케팅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다만 숏폼 영상이 포함된 SNS 시장은 계속 발달할 예정이라, 국내 포털 서비스가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회원을 상대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이다. 현재 회사는 팔로워 수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다르게 받고 있다. 예를 들어 팔로워 수가 적은 인플루언서들에겐 기업이나 제품을 연결시켜줄 때 별도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회원향 수익모델을 만들 예정"이라며 "구독서비스를 출시해 레뷰 안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가 생겨났지만, 수익성을 증명한 회사들은 드물다. 회사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상장을 한 경험을 토대로 주요 국가들을 공략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 대표는 "기술 개발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M&A를 통해 채워나갈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루언서 성장은 계속될 것이고, SNS를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도 더 커질 것"이라면서 "유튜브 영상 시청의 50%는 쇼츠에서 이뤄진다는 조사 결과처럼 숏폼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장 대표는 "레뷰코퍼레이션의 또 다른 시작점은 상장 이후였다"며 "다양하게 펼쳐질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에서 더 적극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0 09:55안희정

애플 인텔리전스, 왜 아이폰15 프로서만 구동되나

애플은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기반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과 M1 이상의 칩이 탑재된 맥, 아이패드가 필요하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형 기기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 구형 모델에서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기기의 성능과 대역폭 등이 뒤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IT 블로거 존 그루버가 진행한 데어링파이어볼(Daring Fireball)이라는 토크쇼에서 공개됐다. 이 토크쇼에는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AI•머신러닝 책임자, 그렉 조스위악 최고 마케팅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 등 애플 고위경영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지아난드레아는 "이 모델을 런타임에 실행하는 것을 추론이라고 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은 엄청나게 계산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이러한 모델을 실제로 유용할 만큼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기의 대역폭과 애플 뉴럴 엔진의 크기, 기기의 성능이 결합되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오래된 기기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실행할 수 있지만 너무 느려서 유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존 그루버가 “새 아이폰을 팔려는 계획이 아니냐”고 묻자 그렉 조스위악 마케팅 책임자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다. 조스위악은 "만약 그렇다면 가장 최신 아이패드와 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똑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애플의 첫 번째 조치는 “해당 기능을 가능한 한 이전 장치에 다시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 관해서는 "이 정도 성능의 모델을 아이폰에서 실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적용된 A16 칩보다 최대 2배 빠른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한 A17 프로 칩을 탑재해 초당 거의 35조 번의 작업을 수행한다. 페더리기는 장치에 탑재된 램 용량도 새로운 AI 기능에 필요한 시스템의 또 다른 측면이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에 호환되는 모든 장치에 최소 8GB 램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은 빠졌지만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올 가을 iOS 18에서 여전히 기대할 만한 신기능이 많다. iOS 18은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며 iOS 17을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아이폰은 iOS 18과 호환된다. 여기에는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도 포함된다.

2024.06.20 08:36이정현

패스트파이브, 공간 상품 결제하는 '크레딧' 시스템 도입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다양한 공간 및 비공간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크레딧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크레딧 시스템은 패스트파이브 공용 공간, 제휴 지점, 외부 대관 공간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상 화폐를 앱에 도입한 것이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라면 누구나 계약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받는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44개 호점과 106개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은 계약한 지점 외에도 타 지점 및 제휴 지점의 라운지, 미팅룸, 리차징존, 스튜디오, 세미나룸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전 문의를 통해 예약했다면 크레딧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 기간 내 일시 지급된 크레딧 내에서 모든 공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만들어졌다. 고객 요청에 따라 크레딧을 일시 지급해 월 별 사용량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피크타임에는 크레딧을 추가 차감하고 그 외에는 할인을 제공해 노쇼를 방지하고 있다. 크레딧은 계약 기간 및 면적에 따라 지급되지만 필요한 경우 크레딧을 유료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크레딧 시스템 도입으로 패스트파이브의 오피스 플랫폼 비즈니스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재 패스트파이브는 앱에서 기업 행사를 위한 외부 미팅룸, 대형 세미나 공간, 촬영 스튜디오, 창고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보유 중인 크레딧을 활용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크레딧으로 복지몰, 식권,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모델과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사무실은 이용하지 않더라도 패스트파이브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역시 크레딧을 구매해 이용하게 될 방침이다. 크레딧 시스템 도입을 총괄한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그룹 이치수 그룹장은 "그동안 패스트파이브 내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크레딧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힘썼다"며 "고객들이 크레딧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오피스플랫폼으로서 크레딧과 같은 무형 상품이 또다른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연관 서비스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패스트파이브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6.20 08:31백봉삼

"플랫폼 산업, 규제보다 진흥이 먼저"

학계와 산업계가 한 목소리로 정부의 플랫폼법 추진을 반대했다. 규제에 앞서 정부의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을 위해 국내 플랫폼 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디지털경제연구원은 19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에서 '디지털 패권 경쟁 속 바람직한 플랫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승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 책임 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패권 경쟁 속에서 정부가 국내 플랫폼 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 "전세계에서 디지털 산업 패권 경쟁이 강화되는 추세다.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스레드나 틱톡 사례에서 국가 간 갈등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승혜 연구원은 "국내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규제 논의가 생겼고, 플랫폼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법안이 발의됐다"며 "이 문제를 따로 법안을 만들어 규제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미 플랫폼이 다양한 법에 적용을 받으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이 자국 플랫폼을 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는 반대로 플랫폼 규제가 국제적 추세라며 플랫폼 사업을 제한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플랫폼 규제에 대한 성토는 참석자들의 토론에서도 이어졌다. 시대 변화에 따른 규제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현재 세계에서는 개별국가 단위로 성공한 플랫폼이 구글을 비롯한 초국가적인 사업자들에게 인수되며 플랫폼시장의 범국제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각국의 경제 구조나 사회문화적 요소 등이 모두 다르기에, 우리는 한국 시장에 맞는 적확한 플랫폼 규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과거와는 달리 정부도 플랫폼이 없으면 더이상 행정을 펼치기 힘들다"며 "전통적인 법이 갖고 있는 방식이 타당한가를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역시 "지금은 플랫폼 경제의 시대다. 산업계에서도 플랫폼의 집중화를 경계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분산화를 시도했지만 아직은 사회적 신뢰가 충분하지 않다"며 "플랫폼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규제해야겠지만, 기존의 제도로 플랫폼을 묶는 건 어렵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정부가 스타트업 지원을 표방하고 있지만 스타트업 생태계를 잘 몰라 오히려 스타트업 육성을 방해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엑싯(Exit)'이 일어나야 하는데 엑싯을 할 방법은 기업공개 아니면 인수합병이다"며 "정부에서 스타트업의 자산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으니 상장도 인수합병도 잘 안 된다. 한국에서는 투자자도 투자할 이유가 없고, 창업자들도 창업할 이유를 잃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 대표는 입법을 통해 플랫폼을 정의하려는 시도도 비판했다. 그는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는 유럽에서도 '게이트키퍼'란 단어를 쓴다. 플랫폼을 일반적으로 규제하기 어려우니까 단어를 만들어낸 것"이라며 "플랫폼 규제를 만들면서 플랫폼을 보편적으로 정의하면, 우리나라 산업의 혁신을 어떻게 촉진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와 국회는 국내외 기업에 형평성 있는 규제를 한다고만 강조하는데, 기업들이 원하는 건 규제의 형평성만이 아니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어떤 조력을 할 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지털경제연구원은 디지털산업 발전에 필요한 바람직한 정책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모인 기업 협의체로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돼있다.

2024.06.19 16:57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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