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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韓서 안타면 아쉽다는 車…벤츠 'CLE450 카브리올레'

"한국에는 이렇게 화창하고 맑은 날이 있는데 카브리올레를 즐기지 않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가 6월 출시한 CLE450 카브리올레를 타고 부산광역시 기장군부터 가덕도까지 부산 길을 이어주는 4개의 대교를 지나 약 100㎞를 달렸다. 비가 쏟아졌던 전날과 달리 이날 오전에 우중충했던 하늘이 오후부터는 화창한 햇빛을 뿌렸다. CLE450 카브리올레는 1억80만원이다. 벤츠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이다. 벤츠는 올해 CLE 쿠페를 출시하고 지난달 카브리올레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화창할 때가 많은 한국의 날씨가 카브리올레에 제격일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카브리올레는 1800년대 프랑스어가 어원이다. 원래는 날씨가 나쁠 때는 펴고, 좋을 때는 접을 수 있는 지붕을 가진 마차를 지칭하는 단어였다. 카브리올레는 현대에 들어서는 컨버터블과 오픈카를 부르는 말로 변화했다. 주로 유럽에서 사용해온 용어다. 유럽에서 가장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에서는 카브리올레가 대표적인 차종 중 하나다. 그중 벤츠 카브리올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CLE 카브리올레는 지난해 처음 공개됐다. 현세대 벤츠의 주력 기술이 담긴만큼 완벽하다 싶을 정도의 첨단 기능이 다량 탑재됐다. 카브리올레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언제 어디서든 소프트톱을 여닫을 수 있어야 한다. CLE 카브리올레는 시속 60㎞ 이하로 달리는 중에는 단 20초 만에 언제 어디서든 톱을 열 수 있다. 또 오픈톱 상태가 되면 디스플레이가 햇빛에 가려지는 것을 대비해 15도에서 최대 40도 각도로 기울 수 있다. CLE450 카브리올레를 달리자 푸른 하늘, 낮은 구름. 3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무리가 없었다. 강력한 에어컨 바람과 통풍 시트,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막을 형성해 외풍의 방해를 막는 에어캡 등으로 어떤 야외 환경에서도 안락한 주행을 할 수 있었다. 또 겨울 같은 추운 야외 환경에서는 에어스카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듯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돕는 기능인데, 탑승자 기준 목뒤로 뜨거운 바람을 내뿜어 준다. 마치 한 여름 에어컨을 틀고 담요를 덮고 있는 듯한 상쾌한 기분도 들게 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날 "벤츠 카브리올레 차량은 영하 50도에서도 톱을 열고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의 기술은 환경을 넘어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카브리올레 주행을 한마디로 하자면 '엔조이 프리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능은 최신 벤츠다움을 갖췄다. 시승했던 CLE450 4매틱 카브리올레는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달리는 기분이 들면서도 안정감 있었다. 벤츠의 매력은 고속으로 달리는 경우에도 커브길에서는 바닥에 붙은 듯 안정적인 하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가속과 회생제동을 통해 연비도 복합 기준 10.7㎞/ℓ를 보여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7초 만에 도달한다. CLE450 카브리올레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는 각도 조절이 되는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고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의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애플뮤직, 유튜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2인승 카브리올레지만 공간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전장 4천850mm에 휠베이스는 2천865mm로 비교적 넓은 공간을 실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총 385리터로 오픈톱 상태에서도 295리터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도 불편한 점도 있었다. 벤츠 내비게이션은 티맵이 제공한 지도를 사용하지만, 자체 내비만 봐서는 여전히 길 찾기가 어려운 점이다. 하반기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앞선 차량에서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에 의지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유럽은 화창한 날씨가 많아 카브리올레가 발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화창한 경우가 많고 선선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오픈카 차량이 발전되기도 했다"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차량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줄평: 화창한 날, 떠나고 싶을 때…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자유'를 준다.

2024.07.20 07:46김재성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여름 특별 프로모션 '쿨스타: 쿨썸머 스토브 페스타' 진행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쿨스타: 쿨썸머 스토브 페스타(쿨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쿨스타는 여름 인기 장르 게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쿨스타' 프로모션에서는 호러, 미스터리, 무빙, 슈팅, 액션 5개 카테고리에 100개가 넘는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인업에는 워킹데드:텔테일 디피니티브 시리즈, 스테퍼 케이스, 킬 더 크로우, 이프선셋 등 장르별 인기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타이틀이 포함도 있다. 해당 게임들은 대상 이벤트 기간 동안 무제한 발급하는 30%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한 ID당 3장 발급되는 7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토브는 노르웨이의 게임 제작자 크릴바이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1인칭 호러 인디게임 '어몽 더 슬립'을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 배포한다. 이외에도, '쿨스타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여름나기 비법을 스토브 라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스토브 전체 게임 전용 5만원 중복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024.07.19 17:46강한결

"60대도 혼자면 외로워"...중·노년 만남 앱 인기

중·노년들의 재충전 수단이 부족하고 황혼 이혼이 증가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만남 서비스가 차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1년만에 약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중·노년 모임 플랫폼 '시놀' 또한 앱 내 중·노년 만남 서비스 '시럽'을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적절한 만남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만 가입 가능한 이성 만남 앱 시럽은 약 3만 명이 이용 중이다. 60대가 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대가 36%를 차지한다. 90세 가입자도 있다. 시럽은 내 정보와 관심사만 입력하면 맞춤 설정으로 나와 어울리는 이성친구를 추천해준다. 이 서비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찜'을 보낼 수 있다. 이후 상대가 수락하면 매칭된다. 이때 기혼, 이혼, 사혼, 기타 등 결혼 상태를 입력할 수 있다. 기혼을 선택해도 서비스 접속은 가능하지만 기혼을 제외한 다른 상태를 입력해야 본격적인 매칭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약 7천 쌍이 매칭됐다. 중·노년 시럽 찾는 이유...재충전 수단 부재, 돌싱 증가 시럽 같은 시니어 대상 만남 앱 인기에 대해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노년이 건강하게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족끼리도 서로에게 함부로 간섭할 수 없는 등 가족 내 공공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이들은 가족이 아닌 밖에서의 탈출구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혼 이혼 급증에 따른 '돌싱'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따르면, 혼인 지속 기간 20년 이상인 황혼 이혼 건수는 3만8천446건으로 전체 이혼 중 34.7%를 차지했다. 이혼한 부부 3쌍 중 1쌍은 황혼 이혼인 셈이다. 시럽을 개발한 김민지 시놀 대표는 "싱글 이용자 결혼 상태는 이혼이 66%로 가장 많고 사별이 18%, 미혼16%"라며 "황혼 이혼을 한 이들이 새로운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말했다. 불륜·로맨스스캠 등 앱 악용 우려도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만남 앱이 불륜, 로맨스스캠 등 부적절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런 서비스는 중·노년이 혼자가 됐을 때 비대면으로 새롭게 관계 맺는 법에 대한 윤리의식을 갖추기도 전에 손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럽은 '인공지능(AI) 여성안심' 기능과 정책을 도입해 악성 이용자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 본인인증, 키워드 필터링, 24시간 모니터링, 신고·차단, 행동분석 등 실시간 이용자 패턴을 입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24시간 AI모니터링으로 악성 유저 차단하고 ▲안면인식 본인검증 시스템으로 타인 사진도용 방지하며 ▲안심 전화통화 기능으로 개인정보 노출 방지 ▲3초 간편 회원가입으로 최소한의 개인정보 수집을 하는 등이다. 김 대표는 "매칭이 될 때마다 대화방 이용수칙을 통해 만남과 번호 교환은 충분한 대화를 한 다음에 진행하라고 안내한다"며 "모든 만남이 이성적 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4.07.19 16:57조수민

"엔진 모여라"…자카르타서 '엔하이픈 더 시티' 축제 열린다

하이브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엔하이픈의 콘서트에 맞춰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를 8월 9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시티'는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이번 더 시티는 정규 2집 'ROMANCE : UNTOLD' 로 컴백한지 5일 만에 초동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200만 장 이상)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엔하이픈의 첫 더 시티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콘서트 관람을 위해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이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식음) 등 엔하이픈과 관련된 콘텐츠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종 프로그램들은 인도네시아 대표 럭셔리 호텔과 대형 복합 쇼핑센터 등 자카르타의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엔하이픈 더 시티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도심에서 엔하이픈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싱어롱(sing-along, 노래방)' 등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다. 8월 11일 자카르타의 심장부인 수디르만(Sudirman) 도로 위에서는 엔하이픈의 음악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자카르타시는 매주 일요일 아침 수디르만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데, 이때에 전 세계에서 모인 엔하이픈의 팬덤과 시민들이 엔하이픈을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는 엔하이픈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환호성을 자아냈던 피카츄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밝은 분위기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4천만 명이 방문하는 시내 중심부 쇼핑센터 네오 소호 몰(Neo Soho Mall)에서는 다 함께 엔하이픈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노래방)'이 진행된다. 8월 9일 쇼핑몰 3층 한가운데 위치한 광장에서 엔하이픈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대형 스크린에는 해당 곡의 가사가 띄워져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다. 싱어롱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엔하이픈 관련 퀴즈쇼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싱어롱' 이벤트가 진행되는 네오 소호 몰 3층에는 엔하이픈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데 엔하이픈 투어와 앨범을 테마로 한 60여 종의 공식 상품을 판매한다. 오직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만 공개되는 독점 상품도 있다. 하이브는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을 위해 물리아 스나얀 자카르타 호텔(Hotel Mulia Senayan)과 손잡고 숙박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숙박권과 엔하이픈 테마의 웰컴 키트로 구성된다. 콘서트 티켓을 포함하는 상품도 마련된다. 엔하이픈 테마의 스페셜 음료 메뉴도 출시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운영 중인 카페 브랜드 코피 소에(Kopi Soe)의 주요 매장에서는 엔하이픈 더 시티를 기념해 개발된 한정 메뉴 2종을 포함한 스페셜 메뉴 5종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는 엔하이픈의 초상과 더 시티 로고로 디자인된 컵 슬리브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Commuter line' 열차 내 스크린에는 엔하이픈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한 환영 영상이 송출돼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에게 '엔하이픈 더 시티'를 알릴 예정이다. 하이브는 "전 세계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가고 있는 엔하이픈의 팬덤을 위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더 다양한 엔하이픈 관련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더 시티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엔하이픈의 위상 덕분에 해당 지역의 기업·브랜드들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7.19 13:59안희정

BRI, 더 뱅커 선정 '1000대 은행 순위'서 인니 은행 중 1위 차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7월 19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은행(IDX: BBRI, 이하 BRI)'이 글로벌 금융 및 비즈니스 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 110위를 차지했다. 더 뱅커는 7월 10일 기본자본(Tier 1), 자산, 세전 이익, 자기자본 비율, 자본 이익률, 자산 이익률을 기준으로 2024년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를 발표했다. 더 뱅커의 킴벌리 롱 편집장은 인도네시아 은행들이 현재 강력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경제 여건에 힘입어 기본자본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이런 낙관적 시각이 반영돼 인도네시아 은행들 여럿이 세계 상위 1000대 은행 순위에 포함됐다"면서 "인도네시아의 많은 은행들이 지난해 기본자본이 감소한 상태에서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의 자회사인 더 뱅커는 1926년부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BRI는 최근 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매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포브스(Forbes)는 6월 13일 발표한 '더 글로벌 2000대 기업(The Global 2000)' 순위에서 BRI를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으로 꼽았다. 이어 6월 18일 포춘(Fortune)이 최초로 발표한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Southeast Asia 500)' 순위에서도 BRI는 인도네시아 최고 은행이자 동남아시아 금융 부문 내 4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BRI는 또한 6월 27일 홍콩에서 열린 '파이낸스 아시아 어워드(Finance Asia Awards)'와 '아시아 최고 기업 투표 갈라 디너(Asia's Best Companies Poll Gala Dinner) 2024'에서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11개 상을 수상했다. 수나르소 행장의 최고 경영자상(금), 최고 경영 기업상(금), 최고 투자자 관계상(금), 비비아나 디야 아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CFO상(은), DEI분야 최고 헌신상(은), ESG 분야 최고 헌신상(은), 최고 대형주상(동), 최고 금융 포용 은행상, 중소기업 대상 최고 상업 은행상, 최고 지속가능한 은행상(우수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상(우수상) 등이다. BRI의 수나르소 행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BRI가 중소기업(MSME)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하며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하고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포브스, 포춘, 파이낸스 아시아, 더 뱅커 등 글로벌 유명 매체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건 BRI의 전략적 대응이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효과적인 전략적 대응은 인도네시아 은행 업계의 리더이자 지역 및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BRI가 긍정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성공적인 기반이었음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BRI 은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9 12:10글로벌뉴스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싱글과 멀티 재미 모두 담았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현실보다 더한 리얼리티로 긴장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한 작품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1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NHN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2차 CBT에서 생존을 위해 주목해야할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과 김동선 총괄 PD,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이 참석했다. 김상호 본부장은 "NHN의 모태사업이자 핵심사업은 게임이다. NHN은 지난 10년간 국내 웹보드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 지위를 구축해 왔고, 게임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 동안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가 반복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NHN은 게임사업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소개드릴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슈팅과 RPG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라며 "슈팅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총괄PD와 리더들을 영입해 제작한 게임인만큼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슈팅 전투의 벅찬 재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슈팅 RPG다. 지난 3월 한국 이용자 대상의 1차 CBT를 통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2차 CBT에서는 준비한 모든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전반적인 게임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 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생활할 수 있는 거처 쉘터를 마련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영입해 쉘터의 규모를 키우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를 차용한 만큼 광활한 맵에서는 다양한 위협과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건물의 실내를 구석구석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플레이어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좀비의 습격에서 플레이어를 지켜줄 안전장치이자 이동 수단인 다양한 자동차를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김동선 PD는 "1차 CBT에서는 그래픽과 튜토리얼 부분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뒀다면, 2차 CBT에서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번에는 자신 있는 부분은 좀비를 쏘는 쾌감, 즉 타격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중재 실장은 "2차에서는 재미를 우선적으로 검증하고 싶다. CBT통해서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서 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이 되고자 준비할 것"이라며 "1차에는 협동 디펜스 모드만 플레이 가능했으나, 2차에서는 나머지 4가지 보스레이드, 협동 디펜스, 분쟁 지역, 탈출 모드까지 모두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 PD는 다키스트 데이즈만의 차별점을 공간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예전부터 한국 시장에서 슈터 장르를 2가지로 분류했는데, 한가지는 밀리터리, 택티컬 슈터 장르이고, 다른 하나는 하이퍼 슈퍼장르가 있었다. 타 프로젝트들은 우주나 스페이스 오페라 배경이기에 하이퍼 슈터에 가깝고, 우리는 전자에 가깝다. 택티컬 슈팅 베이스로 전투를 만들었고 그러한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이라며 "싱글 플레이를 제공하지만, 싱글 플레이존을 제공하고 그 다음으로 멀티플레이존으로 넘어간다. 멀티 플레 이존에서는 협력과 경쟁으로 하는 다양한 모드를 제공해 차별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좀비 아포칼립스를 표방한 만큼 좀비 구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전투의 재미를 주기 위해 좀비 사지절단 액션을 넣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좀비의 팔을 쏘면 팔이 떨어져 나가고 다리를 쏘면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방식이다. 아울러 좀비의 속도는 중간 수준이다. 플레이어가 걸어가면 좀비가 따라오고, 달렸을 때는 못 쫓아오는 속도다. 다만 달리기에 스테미너가 있어서, 무작정 좀비를 떨쳐낼 수는 없다. 비즈니스 모델(BM)의 큰 축은 배틀 패스다. 주민이 배틀패스에 기본 목표인데, 주민은 인게임에서 퀘스트로 동료가 되기도 하고 인게임 재화를 모아서 영입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으나 패스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정 실장은 "확률형 아이템에서는 가챠를 통한 장비를 제공하나, 가챠로만 장비를 구매한다거나 가챠에서만 더 좋은 장비가 나오는 것 보다는 재료를 파밍하고 제작하기 위한 자원을 모으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바로 가챠를 돌려 획득하는 형태를 생각한다. 게임 내 아이템을 가챠로만 획득하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실장은 “다키스트 데이즈가 북미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면 좋겠다. 북미가 슈터의 본고장이다. 북미 이용자들은 슈터장르를 선호하고 좀비 컨셉도 선호한다. 슈터 장르를 즐기는 사람도 많고 접근성도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특히 좀비 컨셉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우리 게임이 인정받는 것이 포부다"라고 전했다. 다키스트 데이즈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 간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CBT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22일까지 다키스트 데이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7.19 10:59강한결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일주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일주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매출 순위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출시 첫날 서비스 이슈로 긴급 점검을 진행했지만, 현재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에 앞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해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과금모델(BM)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앞서 진행한 게임의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 모두 조기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2024.07.19 09:23강한결

아이폰16, AI 바람타고 대박…과연 그럴까?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 주문량을 작년에 비해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특수로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판매 목표를 10% 상향했다는 최근 보도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애플 공급업체 TSMC와 라간 등과의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6의 주문량을 늘렸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최근 TSMC가 최근 생산량 증가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고, 라간도 올해 고급 아이폰 모델 주문량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궈밍치는 2024년 하반기 아이폰16 시리즈의 주문량을 약 8천700만 대로 예상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애플이 주문한 아이폰15의 9천100만대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공급업체가 생산을 늘리라는 요청을 받았을 수 있지만, 이는 "개별 산업이나 부품 내 성 요소 내의 특정 이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가 미국 시장에서 영어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판매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18 AI 기능을 통해 2024년 아이폰 출하량을 약 10%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려면 아이폰15 프로 이상의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이 기술을 쓰려면 아이폰16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애플의 AI 서비스 제품군 '애플 인텔리전스'는 iOS18과 함께 최근 열린 WWDC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텍스트를 요약하고 원본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가장 관련성이 높은 데이터를 검색해 주며, 음성비서 '시리'의 개선된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새로운 시리 기능은 2025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애플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계약을 아직 맺지 않은 상태고,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우 올 가을 iOS 18 공식 출시 때 유럽 시장에도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2024.07.19 08:40이정현

[신간] '붓다가 된 어느 흑인 사형수'…감옥에서 내면의 자유를 찾다

“수년 동안 나는 철망과 낡고 깨진 창문 틈새로 자유라고 믿었던 것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얻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타임과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오프라 윈프리는 어느 무고한 흑인 사형수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또 자신의 북클럽에 “이 주목할 만한 책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발견하는가?”라고 소개한다. 이 책 '붓다가 된 어느 흑인 사형수'는 죄의 유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구원의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다. 이 회고록은 삼엄한 사형수 감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인 볼펜 심지로 썼다. 저자는 누군가 자신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볼펜 심지를 꾹꾹 눌러 자기 삶을 기록했다. 혼란스러웠던 어린 시절, 감금과 탈출을 반복하던 일상, 몇 번의 자책과 후회, 결백함에도 누명을 쓴 사형선고. 부모의 관심과 가족의 사랑을 원했던 소년의 성장은 멈춰 버렸다. 삶은 아이러니했다. 소년은 미국에서 폭력적인 역사로 가장 악명 높은 감옥 샌 퀜틴에서 불교를 만나 다시 성장했다. 소년의 인생이 붓다의 삶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불교를 만난 뒤 다른 수용자, 교도관 등 대중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 된 어느 무고한 흑인 사형수의 감동적인 회고록이다. 특히 누구나 자기 삶에서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붓다의 메시지가 담긴 성장 에세이다.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어느 무고한 흑인 사형수에게 다가온 삶의 희망도, 누명으로 육신은 갇혔지만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찾도록 안내한 가르침도 불교였다. 저자는 명상하는 법을 배웠고, 외면했던 고통과 마주했으며, 모든 존재의 평화를 기원하는 삶으로 나아갔다. 붓다의 감성을 전하며 붓다를 닮아가는 그의 삶은 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으로 확산됐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페마 초드론과 오프라 윈프리, 노벨평화상 수상자 데스몬드 투투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도 그의 삶에 주목하고 공감했다. 이제 이 이야기는 어느 흑인 사형수의 고독한 독백이 아니다. 세상을 놀라게 만든 한 인간의 인격 성장기이자 가슴 뭉클한 이 고백은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서 좀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자비스 제이 마스터스 지음, 권혜림 옮김, 불광출판사

2024.07.18 22:02안희정

쯔양 울린 사이버렉카...방심위 대책, 사실 없다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일명 '사이버렉카'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인터넷상 불법 콘텐츠를 심의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대책 마련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현재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콘텐츠는 통신심의규정에 따라 '시정요구' 정도만 가능해 합당한 처벌은 힘들 전망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최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사이버렉카 유튜버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5기 방심위 임기가 끝나 당분간 관련 논의는 답보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렉카 논란 커지자 방심위원장 '슬쩍' 언급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쯔양 사태로 인해 사이버렉카 처벌과 대책 마련 관련해 국민적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류희림 방심위원장 또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지만, 내부에선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일부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수사기관도 엄정 수사를 지시하고 나섰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5일 쯔양을 협박하거나 타 유튜버들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직접 지시했다. 또 이 총장은 수익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반복적으로 지속해 범행한 경우, 피해자를 협박·공갈한 경우 적극적으로 구속해 수사하라고도 했다. 아울러 단순 명예훼손 및 모욕 사건의 경우에도 인격권 침해, 사생활 노출 등 피해가 큰 경우 원칙적으로 정식 재판에 넘기며 죄질에 부합하는 중형을 구형하라고 지시했다. 방심위원장도 한마디 보탰다. 류희림 위원장은 지난 11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심위, 심의와 시정요구만 가능…대책 마련 힘들어 다만 일각에서는 방심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이 기관장으로서 다소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방심위에서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 중 명예훼손, 모욕, 초상권 침해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악성 콘텐츠를 심의하고 있는데, 이같은 콘텐츠가 발견돼도 관련법상 '시정요구' 정도만 가능해서다. 또 쯔양 사태 관련해서 심의가 이뤄진다고 하면 민원이나 모니터링에 의존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이와 관련된 안건이 상정될 계획도 없는 상태다. 방심위 관계자는 "불법 게시물의 경우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게 되는데, 쯔양 관련 민원이 들어왔는지는 개인정보 이슈로 확인해줄 수 없다"며 "추후 관련 안건이 상정될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18일 오전에 진행됐던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도 쯔양 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이날은 5기 방심위의 마지막 회의였던 만큼, 당분간 사이버렉카와 관련된 대책 마련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심위 관계자는 "6기 방심위가 언제 꾸려질지 알 수 없고, 꾸려진다고 하더라도 사이버렉카 관련 논의가 진행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도 방심위 대책마련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상태다. 유럽에서는 디지털서비스법(DSA)이 만들어져 온라인상 허위 정보 규제가 가능하지만, 국내에선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고 이같은 법안이 상정된다 해도 자칫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겪은 사생활 침해와 허위 사실 유포는 단순한 온라인 괴롭힘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유튜브와 방송통신위원회, 방심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지만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사이버렉카 논란은 지속돼 왔지만 콘텐츠 관련 제재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4.07.18 18:50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건강 버라이어티쇼 '피지컬 100세' 시작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건강 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단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9일 오전 9시에 '피지컬 100세' 프로그램을 첫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지컬 100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재밌게 풀어준다. 특히 50대 이상의 고객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홈쇼핑의 특성에 맞춰, 해당 나이에 꼭 필요한 건강식품을 편성할 계획이다. 피지컬 100세는 단순히 건강식품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한발 더 나가 생활 속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건강 체크 타임, 미디어월을 활용한 뉴스 형식의 건강 파노라마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 건강 전문 쇼핑호스트를 선정해 캐릭터를 부여하고 즐거움을 더했다. 꼼꼼히 따져보는 똑소리 캐릭터 김혜린, 최강 피지컬을 갖춘 주승연, 어머니들의 건강 관리사 유희경,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인간 비타민 변지아 등 5명의 쇼핑호스트가 상품에 따라 유닛을 구성,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첫 방송에서는 매일유업의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를 판매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단백질에 대한 상식과 효능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게 준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영업담당 안영민 총괄팀장은 “건강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찾아서 시청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가격과 구성, 효능 등만 강조했던 기존의 경직된 건강식품 방송을 탈피해 차별화된 건강 전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7.18 18:38안희정

신혜련 명지대 교수 "게임산업 큰 변화 시기...나만의 개발 방법론 찾아야"

"진성 이용자가 무엇에 재미를 느끼는지에 집중하고 나만의 개발 방법론을 찾아낸다면 어느 때보다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명지대학교 신혜련 교수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1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 포럼 '엔데믹 시대의 게임산업과 정책'에 강연자로 나서 위와 같이 말했다. 신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팬데믹 기간을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의 게임산업 양상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하고 게임 다운로드와 매출이 팬데믹 이전과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다운로드와 매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장르마다 각기 다른 다른 소비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혜련 교수는 RPG 매출은 감소했으나 퍼즐을 포함한 캐주얼게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 게임산업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신 교수는 게임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RPG 이용자가 아닌 타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률형아이템 기반 수익은 줄어들고 배틀패스, 소모성 아이템 기반 수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멀티플랫폼 게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인도와 중남미의 다운로드 상승, 동남아 시장의 ARPU 상승을 언급하며 다양한 장르와 비즈니스 모델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산업에서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신혜련 교수는 게임 제작 단계와 서비스 단계에서 모두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제작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생성, 밸런스 디자인, 아트, 사운드, 프로그래밍, QA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고 서비스 단계에서는 마케팅 효율화, 유저 이탈 방지,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AI를 통해 게임 개발 효율화와 시장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소규모 인디 개발사들도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맞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이 시기는 게임산업에 있어 큰 변화 시기이고 도전적인 과제가 넘쳐나는 시기이기도 하다"라며 "오롯이 진성 게임이용자가 무엇에 재미를 느낄까를 집중하고 나만의 게임장르, 나만의 아이디어, 나만의 개발 방법론을 찾아낸다면 어느때보다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7.18 17:59김한준

인스웨이브, 삼성생명 재보험·온레벨 산출 시스템 수주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삼성생명의 디지털혁신 프로젝트를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가 담당한다.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삼성생명의 재보험 시스템 사업과 온레벨 산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대내외 서비스에서 기존의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보다 나은 사용성을 위해 대대적인 UI·UX 개편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도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설명했다. 재보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전자문서 송수신 이력 관리, 기초 정보 화면 관리, 원천 데이터 추출 및 적재 등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웹스퀘어5(WebSquare5) 솔루션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뒷받침한다. 온레벨 산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보안 관리, 성능 요건, 품질 요건 등에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며, 데이터 산출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스퀘어5는 사용자 친화적 UI/UX 구현과 다양한 컴포넌트와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유지 보수의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쓰인다. 인스웨이브는 삼성생명 외에도 ▲국방부 차세대 군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소방청 119구급 현장 대응 스마트 시스템 구축 사업 ▲소방청 클라우드 기반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 ▲국세청 홈택스 고도화 구축 사업 ▲국립장애인도서관 대체 자료 제작 관리 시스템(AMPAS) 및 장애인 사실 확인 서비스 전면 개편 사업 등을 올해 상반기 수주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연속 수주는 우리 솔루션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7.18 16:27남혁우

'AI 훈풍' 올라탄 TSMC…설비투자·연매출 전망 모두 '상향'

TSMC가 AI용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나아가 TSMC는 연간 매출 전망치와 설비투자 규모도 당초 대비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최선단 공정 수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 6천735억 대만달러, 영업이익 2천862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6%,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 대비로는 2.1%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2%,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 역시 5%가량 상회했다. 공정별로는 최선단 공정인 3나노미터(nm)의 매출 비중이 15%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15%에서 올 1분기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수요 부진으로 9%를 기록한 뒤,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5나노의 매출 비중은 35%, 7나노 비중은 17%로 집계됐다. 이로써 TSMC의 7나노 이하 선단공정의 매출 비중은 67%로, 전분기(65%)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HPC(고성능컴퓨팅)이 이번 TSMC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HPC는 현재 IT 업계에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를 포함한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및 AI 가속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HPC가 TSMC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전분기 대비 6%p 증가했다. 반면 스마트폰은 33%의 비중으로 전분기 대비 5%p 감소했다. TSMC는 올 3분기에도 AI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TSMC가 제시한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224억~232억 달러 사이, 영업이익 95억2천만~103억 달러 수준이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분기 대비 8~11%, 전년동기 대비 30~3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전분기 대비 7~16%, 전년동기 대비 32~43% 높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225억3천만 달러, 영업이익 94억3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또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높였다. 당초 TSMC는 올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초중반대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20% 중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연간 설비투자(CAPEX) 계획은 기존 전망인 280억~320억 달러에서 300억~3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4.07.18 16:10장경윤

"3만원에 벌레 잡아주실 분"...당근 '이색알바' 명과 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러브버그, 모기, 바퀴벌레 등 '벌레 대신 잡아주기' 이색 아르바이트(알바)가 성행하고 있다. 전문 방역 업체에 비해 알바 고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이러한 알바가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근에서는 집에 출몰한 벌레 퇴치 구인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일 당근의 '동네생활' 카테고리에는 '벌레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침실에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도저히 못 잡겠다"며 벌레를 대신 잡아주는 대가로 3만원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자 네 명의 사용자가 댓글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벌레퇴치 알바, 방역업체보다 저렴해 인기 이들의 '고용 거래'는 주로 2만원~5만원에 성사된다. 이는 방역업체 서비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세스코의 경우 방 한 칸(6평) 기준 보행 해충 관리 비용은 최소 21만4천400원, 날벌레 퇴치 장비 대여 비용은 최소 5만3천원에 달한다. 최근 당근에서 러브버그를 잡아줄 사람을 구인한 적이 있다는 박모(27)씨는 "방역업체는 너무 비싸고 급할 때 바로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플랫폼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사람을 구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색 알바의 성행은 1인 가구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수는 750만2천가구로 전체 가구(2177만4천가구)의 34.5%에 해당한다.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렇듯 당장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족에게 부탁하지 못하는 인원이 늘어나자, 플랫폼을 통해 타인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요구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대 사회학과 문상석 교수는 타인 중에서도 기존 교류가 없는 '제3자'와의 거래를 택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문 교수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어려울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회가 개인화된 것이 근본적 문제"라며 "집에 불러 도움을 요청할만큼 긴밀한 사이의 지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과 거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벌레를 잡으러 가는 쪽도 장기적 계약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일회성 알바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이색 알바는 서로가 윈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의 파편화·원자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우려 존재 일각에서는 이색 알바가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근 이용자 김모(26)씨는 "밤에 벌레를 잡아달라는 글을 올렸을 때 성별을 묻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며 "남자라고 거짓말을 하니 갑자기 그들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여자였으면 어쩌려고 그랬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그때 이후 집에서 벌레가 나와도 범죄 피해자가 될 것이 무서워져 구인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2018년 심부름 앱을 통해 무거운 짐을 옮겨줄 사람을 부른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배상훈 교수는 "범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게시글과 채팅을 통해 구인 글을 올린 사용자의 거주지, 동거인 유무 등 정보를 알 수 있다"며 "이 정보로 근처에서 쉽게 범죄 대상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근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본인인증 의무를 부여해 이웃간 안전한 연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게시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제재 조치 및 수사 협조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5:28조수민

대만 반도체 누보톤 "한국 매출 2배 목표...가전·자동차 분야 공략"

“한국 시장에서 매출을 2배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전 시장에서 매출 볼륨을 키우고 신시장인 오토모티브 분야를 공략하겠습니다.” 대만 종합반도체 기업 누보톤테크놀로지(Nuvoton Technology)의 한국 법인을 총괄하는 안정모 사장은 국내 사업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누보톤코리아는 이달 1일 사업장을 이전 확장하면서 인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안정모 사장은 2020년 설립된 누보톤 한국법인의 첫 대표로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그는 2002년부터 모토로라 세미컨덕터,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온세미 등에서 22년간 경력을 쌓은 시스템반도체 전문가다. 글로벌 MCU 반도체 톱10 업체인 누보톤은 대만 왈신(walsin) 그룹의 자회사다. 누보톤은 원래 왈신 그룹 안에서 메모리 업체인 윈본드와 하나의 회사였다가, 2008년 독립해 2010년 대만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에는 일본 파나소닉의 반도체 사업을 인수하면서 사업 종류가 다양해지고 덩치가 커졌다. 파나소닉으로부터 센서, 파워, 모터드라이버 등 사업을 확보함으로써 누보톤은 종합반도체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누보톤은 대만, 싱가포르, 미국, 이스라엘, 일본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유럽(독일) 등에서는 세일즈(영업)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직원수는 3천600명에 달한다. ■ 음성으로 안내하는 가전 '뜬다'…가전용 칩 물량 2배 확대 목표 누보톤의 주력 제품은 가전용 MCU, 노트북 및 모바일 배터리 보호·보안용 반도체, 오디오 IC 등이다.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을 비롯해 중소·중견 가전 기업이 대표적인 고객사로 꼽힌다. 안정모 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1, 2위인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가전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물량을 지금보다 2배, 3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사는 누보톤뿐 아니라 여러 반도체 업체를 통해서 칩을 공급받는데, 우리의 공급 비중을 높이면 매출이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전에 음성 기능을 도입하는 트렌드도 누보톤에게 새로운 기회다. 안 사장은 “최근 정수기와 밥솥 등에 오디오 IC가 탑재되면서 물 용량, 예약 상황 등을 안내한다. 향후 가전에 AI 음성인식이 도입되면, 오디오 IC를 더 많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시장 오토모티브 반도체 공략한다 누보톤은 신시장인 자동차 엔터테인먼트용 반도체 공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모비스, LG전자와 같은 티어1업체 등을 통해 미주 및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공급을 목표로 한다. 안 사장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용 반도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서브용 디스플레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외에도 에어컨 가동 및 바람세기를 터치로 조절하는 디스플레이가 별도로 구축돼 있는데,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최근 대만, 일본에서는 백미러가 거울이 아닌 디스플레이로 구축된다. 디지털 백미러는 후방 카메라와 연결돼 있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고, 글씨로 안내도 해준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또한 비슷한 방식의 기술”이라며 “누보톤은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반도체 '게르다(gerda)' 시리즈 공급을 국내에서 늘리겠다”고 밝혔다. 누보톤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 모니터링 IC 제품도 공급한다. 안 사장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배터리도 사용할수록 수명이 단축된다. 전기차를 오래 타려면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데, 반도체를 통해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교체할 시기를 알 수 있고, 수명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보톤이 2020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지 4년 만에 사무실을 확장한 것은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선투자한 것”이라며 “신사업장에는 교육장도 마련돼 하반기부터 고객사를 초청해 정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누보톤이 한국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다”라고 말했다. ■ 안정모 사장 프로필 ▲학력 - 홍익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 ▲주요경력 - 2002~2004 모토로라 세미컨덕터 코리아- 2004~2015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코리아- 2015~2018 온세미 코리아- 2018 ~ 현재 누보톤 코리아 대표

2024.07.18 15:17이나리

"어딜 도망가"...틱톡, DMA '게이트키퍼' 적용 못 피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유럽연합(EU)의 '게이트키퍼' 기업 지정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EU 고등법원은 17일(현지시간) 틱톡을 디지털시장법(DMA)의 '게이트키퍼' 기업으로 지정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바이트댄스의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날 "틱톡이 글로벌 시장 가치, EU 내 사용자 수 등 DMA가 규정하는 게이트키퍼 기업의 기준을 충족했다"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가진 대형 온라인 플랫폼 게이트키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이번 판결에 불복할 경우 유럽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CJEU)에 상고할 수 있다.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특별 규제하는 법이다. 이 법에 따르면 게이트키퍼는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07조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EU 내 연매출이 75억 유로(약 10조원)를 웃돌며 월간활성화이용자수가 4천500만명를 넘어선 플랫폼을 뜻한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될 경우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또 맞춤형 광고 등에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행위도 제재를 받게 된다. 법 위반 시 글로벌 연매출 10%,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엔 최대 20% 과징금이 부과된다. 현재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부킹닷컴 등 7개 기업이 게이트키퍼 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해 11월 항소 당시 틱톡은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글로벌 시장 가치는 주로 중국에서의 활동에 기인한다"며 "이는 EU 내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EU 내에서의 매출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틱톡 대변인은 판결에 대해 "틱톡은 기존 거대 기업들에 경쟁을 제공하는 도전자"라며 "이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틱톡이 독점력 행사 위험이 있는 대기업이 아닌,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신기업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2024.07.18 14:42조수민

"체코 원전, 韓 수출 교두보…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 사업도 준비"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하면서 현재 준비 중인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타 유럽 국가 원전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성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을 위해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과 1천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종 협상은 내년 3월 경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입찰 경쟁이 2파전으로 굳어진 4월부터는 거의 매일 대통령실에 보고하고 전 부처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5·6호기에 대한 예상 사업비는 약 24조원이다. 건설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핵연료 등 후속 사업 규모도 건설비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9년 착공을 시작해 2036년 1호기를 완공하고, 2호기는 1~2년의 간격을 두고 완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 정부가 2개 호기 건설 이후 5년 뒤 2호기 추가 건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력 수요 급증을 감안하면 그 기간이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업 예산·기한 엄수 K원전 경쟁력 입증" 이번 성과를 거둔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신뢰성을 꼽았다. 특히 예산에 맞춰, 기간에 맞게 사업을 수행하는 관리 역량을 입증한 곳이 우리나라뿐이었다는 것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산업부 고위직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에 일정 상 오전 6시 반에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저희가 오전 5시 반부터 가 있기도 했다"며 "이 때 일을 이야기하면서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을 좀 얻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남은 과제에 대해 안 장관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지적재산권 문제 등을 풀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현재 마지막 조율 단계"라고 설명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자사 기술을 한수원이 활용했다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을 제한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각하됐다. 다만 이는 소송 자격에 한한 판결이라 지식재산권 문제 등 핵심 쟁점 관련 분쟁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원전 건설 사업 중 60% 가량은 체코 현지 기업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안 장관은 "계약 도중이라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 이른 감이 있으나, 현지 기업 참여율 자체는 프랑스 측에서 제안한 수치가 더 높았다"며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 기자재 관련인지, 체코 산업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한 변수인데 한수원이 이번에 협력 관계를 잘 만들어 좋은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사장은 "체코 현지 약 700개 기업과 접촉해 입찰 자격에 대한 안내를 했고, 특히 두산이 투자한 두산스코다파워로부터 터빈을 공급받기로 해 현지화율의 상당 부부늘 도움 받았다"며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 국제 경쟁으로 사업 입찰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덤핑' 수주 아냐…금융지원도 체코 전담"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향후 체코 원전 사업 최종 협상까지 완료할 수 있을지 우려를 보이기도 한다. 지난 2018년 한국전력이 영국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지위를 상실했던 사례 등이 있어서다. 황 사장은 "한전이 주도한 사업인데, 당시에는 우리가 추진하기 적절치 않아서 사업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0월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제파크,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와 원전 건설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 현황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 관련 협의 중"이라며 "전례 없는 민간 발주 사업으로 추진되다 보니 현지 정부도 바뀌면서 논란이 있어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체코 원전 사업이 덤핑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안 장관은 "어불성설이고, 전혀 맞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에 기반해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고 했다. 우리나라 정부의 금융지원 필요성 등 사업의 경제성 우려에 대해서도 "이번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전적으로 체코 정부 재원으로 하게 된다"며 "추가 협상 단계에서 체코 정부가 요청할 경우 투자에 참여를 할 수 있다고는 제안했지만 선정 조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3:21김윤희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탑', 업데이트 효과로 애플 매출 1위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제(17일) 쿠키런: 모험의 탑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지 약 5시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 달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매출 3위에 자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약 3주 후 업데이트 기점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상승 기세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의 게임임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선방한 점 또한 고무적이다. 현재 매출 10위권에는 주목도 높은 다양한 신작과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 온 MMORPG, 방치형 게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반등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순위 집계가 비교적 늦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향후 매출 순위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 및 챕터 공개, CBT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 추가, 레이드 모드 경험 개선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 라이브, 비하인드 및 가이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4.07.18 10:46이도원

국내 인기 여름 휴가지는 이곳?...'티맵'으로 찾아보세요

최근 2년간 티맵(TMAP) 이용자가 선택한 국내 여름철 인기 휴양지는 '강원도'와 '충청도'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2022~2023년 2년간 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여행지 중 강원도를 목적지로 설정한 비중이 최소 42%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강릉·속초·양양 등 동해안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설악산 케이블카, 고성 통일전망대, 남이섬, 대관령 양떼목장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명소가 두루 주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급상승 여름 휴가지는 충청도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동굴 호수에서의 투명 카약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비수도권 여행지 검색 순위가 2022년 50위에서 지난해 8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2년 연속 티맵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비수도권 여행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여름 휴가철 여행지는 비수도권 선호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비수도권을 목적지로 검색한 건수가 수도권 대비 90만건 이상 많았다. 지난해 역시 42만건가량 차이가 났다. 수도권은 테마파크·섬·계곡·공원·동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여행지가 상위권에 포진한 반면, 비수도권은 지난해 기준 상위 10곳 중 7곳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로 물놀이 중심의 여행 패턴을 보였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20년 이상 휴가철을 비롯해 이동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는 요식·여행 등 이동과 밀접한 로컬 서비스까지 강화하며, 이동 이후의 활동까지 탐색할 수 있는 매끄러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8 09:36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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