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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D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인스타아이디판매,TH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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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모형 이미지 공개…"색상·후면 카메라 바뀌었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표준 모델의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IT팁스터 소니 딕슨(엑스 @SonnyDickson)이 공개한 것으로,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아이폰16의 새로운 색상과 바뀐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후면 카메라 배치다. 올해 나올 아이폰16 모델의 카메라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렌즈를 수직 배치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서도 공간적 영상 녹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도 ▲ 블루 ▲ 핑크 ▲ 화이트 ▲ 블랙 ▲그린 색상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는 이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그 외에도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는 A18 칩을 탑재하고 8GB 램, 우측에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과 액션 버튼을 갖출 예정이다.

2024.08.01 08:52이정현

아이폰16 프로, 색상 어떻게 나올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6 프로에 새롭게 브론즈(청동)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IT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새롭게 적용되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색상이 브론즈 색상과 비슷하며 주변 프레임은 티타늄과 같은 외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다른 중국 웨이보 사용자는 아이폰16 프로에 로즈 색상이 적용될 예정이며, 새로운 색상이 2015년 아이폰6S에 처음 채택된 '로즈 골드'가 아닌 '로즈' 색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맥루머스는 브론즈 색상과 로즈 색상이 서로 다른 색이 아니며, 조명에 따라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팁스터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만 언급했으나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함께 적용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 아이폰16 프로에 블랙, 화이트, 실버, 내추럴 티타늄 색상 채택이 거론되고 있다. 또 다른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티타늄 마감, 착색에 개선된 공정을 사용해 전작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브러시드 알루미늄 마감보다 더 광택이 나도록 할 예정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광택 마감은 애플이 이전 몇 년 간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긁힘에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 중순경에 새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하기 때문에 출시까지 약 6주가 남은 상태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화면 크기가 약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01 08:46이정현

"휠체어 바퀴가 작품으로"…LG화학 재생플라스틱의 변신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휠체어 바큇살 보호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LG화학은 1일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와 함께 10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 보호판이다.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LG화학과 COC랩은 기존 단조로운 색상 위주였던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와 맞춤형 디자인을 더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재탄생시켰다. COC랩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디자인한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왔다. 아이들은 청년 디자이너와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은 물론, 직접 그린 그림이나 무늬, 문구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스포크 가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휠체어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LG화학은 리사이클 플라스틱(PCR-PC) 소재와 스포크 가드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100개의 렛제로 리사이클 소재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 COC랩에 전달했다. 스포크 가드를 꾸민 한 어린이는 “휠체어가 더 멋져져서 타는 게 즐겁다”며 “예전에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장애인이라서 그런 것처럼 느꼈지만, 지금은 바퀴에 있는 작품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COC랩은 LG화학이 기증한 스포크 가드에 디자인을 입혀 다른 아이들에게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희 COC랩 대표는 “LG화학의 후원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자기만의 휠체어를 꾸미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동그라미가 세상의 인식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쓰여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08:43류은주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청담동에 국내 1호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청담동에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 매장을 연다. 회사는 작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열며 온라인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1호점이자 전 세계 24호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 콘텐츠라는 점에서 바샤커피를 선택했다”며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매장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오늘 문을 여는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 약 380㎡(115평) 규모다. 모로코 마라케시의 실내 장식을 재현했다고 한다. 총 206가지의 원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유연 바샤커피 커피룸 매니저는 “원두 수요가 많아 오래 보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배송 기간이 평균 5일 정도 걸려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1층은 ▲원두 ▲드립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일부 메뉴를 포장할 수 있는 테이크어웨이 코너도 운영한다. 2층은 총 50석으로 구성된 커피룸으로 운영된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 ▲브런치 ▲메인 요리 ▲와인 ▲무알콜 칵테일 등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 한정 메뉴로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버터 전복 리소토'를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커피와 빵만 주문할 수 있다. 바샤커피의 가격은 스타벅스 등 타 브랜드에 비싸다. 테이크어웨이(포장) 커피 한 잔 가격이 1만1천 원이고, 내점 시에는 최대 3잔이 나오는 한 팟(주전자) 가격이 원두에 따라 1만6천 원에서 13만 원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테이크어웨이 커피 가격이 8.5싱가포르 달러(약 8천700원)에 10%의 봉사료가 추가된다. 내점 시에는 11싱가포르 달러(약 1만1천원)에 똑같이 봉사료가 붙는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는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세금 포함 시 국내 매장과 가격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드립백 12개가 담긴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3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커피잔과 수저가 동봉되는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11만8천 원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인테리어부터 메뉴,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바샤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순차적으로 바샤커피 매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커피 부티크 형식으로 올해 본점과 내년초 잠실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있는 커피룸 형식으로 적절한 장소를 모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백화점 내 매장을 포함해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부터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까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8.01 06:00류승현

티몬·위메프 사태로 놀란 가슴, 어디로 향할까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위메프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기존 두 플랫폼을 이용하던 소비자와 판매자가 어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동할 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합리적 가격을 1순위로 고려하던 소비자들은 기업 재무 상태를, 플랫폼 영향력이나 프로모션 등을 우선 순위에 두던 판매자들은 정산 정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은 각각 구매·판매에 활용할 이커머스 플랫폼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소비자 "기업 안전성 살피겠다" 먼저 소비자들은 자금 사정이 안전한 기업의 플랫폼을 이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티몬·위메프 사태를 지켜보며 기업회생·파산 등 위험이 적은 플랫폼을 선호하게 된 탓이다. 평소 티몬으로 스파 브랜드 옷을 자주 구매했다는 조모(28)씨는 "이번 사태를 보고 최대한 자금 사정이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물건을 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자사몰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옷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티몬으로 중고폰을 구매했지만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정모(25)씨는 "대기업은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질 돈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제 네이버룰 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이커머스 기업의 전략이 소비자 유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관계자 A씨는 "이커머스 업계는 소비자가 결제를 하면 상품이 배송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티몬과 위메프는 이런 신뢰를 깼다"며 "소비자는 신뢰성의 부분에서 더 매력적인 플랫폼을 선택할 것이고, 각 기업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자 하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소비자에게 매우 안정적인 거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마켓 관계자와 SSG닷컴 관계자는 "모기업이 신세계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판매자 "정산 주기 짧은 플랫폼 선호"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던 판매자들은 정산이 빠른 곳을 주력 플랫폼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상품을 등록해놓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타 플랫폼으로의 이동 양상이 뚜렷히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티몬에서 양말을 판매했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윤모(56)씨는 "상품을 배송하고 최대한 빨리 정산해주는 플랫폼을 사용하겠다"며 "정산주기가 긴 플랫폼에서는 다시는 상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 B씨는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대금이 떼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정산 주기가 빠른 플랫폼이 판매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관계자 C씨는 "오픈마켓은 양질의 판매자를 많이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정산 주기의 중요성이 알려지며 정산 주기가 판매자 유입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일주일 안으로는 정산이 이뤄지고 보통 구매확정 상태가 되면 다음날 대금이 지급된다"며 "판매자에게 가장 안정적인 환경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는 통상적으로 10일 이내에 정산이 끝난다. 빠른 정산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해 판매자들에게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마켓은 보통 구매완료 상태가 된 다음날 정산한다"며 "정산 주기가 짧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놀란 소비자들이 플랫폼 모기업의 안전성을 살피고 구매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4.07.31 19:24조수민

디스플레이산업協, 소부장 印 진출 돕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시장 개척과 공급처 다변화 기반 마련을 위해 주한 인도 대사관과 간담회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협회 회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인도대사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의 ▲안정적인 인도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채널 구축 ▲한-인도 CEPA 관련 국내 업계 의견 전달 ▲양국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도 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았으나,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과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위주 공급망 구조 탈피 계획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생산의 신규 거점의 유력한 후보로 주목된다. 인도 정부는 자국 내 제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기조로 해외 기업이 인도에 생산시설 설립시, 중앙정부와 주정부가 총 투자금의 70% 규모까지 지원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시설 설립 보조금 50%와 순 매출액의 4~6%를 지원하고, 주정부는 보조금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도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육성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베단타(Vedanta) 등의 인도 로컬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생산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인도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LCD 기업의 인도 신규 투자도 검토되고 있다. 베단타는 30억 달러(약 4조1천500억원) 규모 8세대 LCD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LCD 패널 기술 확보를 위해 대만 패널기업 이노룩스와 지난해 12월 기술협정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베단타는 인도 중앙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샤프 또한 인도에 대형 LCD 패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인도 통신부와 논의하는 중이다. 아울러 애플이 9월 출시하는 최신 아이폰 플래그십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한다고 밝힌 가운데, 인도 정부는 인도 내 전자제품 제조업 규모를 2023년 1천7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약 3배 성장한 3천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같은 제도를 통해 인도 노이다에 7억 달러(약 8천억원)를 규모 스마트폰 공장을 설립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해당 라인 모듈 공급을 위해 인도 노이다에 진출해 2021년 4월부터 중소형 OLED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삼성전자 노이다 생산라인에 5년간 생산라인 건설 인센티브 250억 루피(약 3천720억원) 및 전자부품 생산에 따른 460억 루피(약 6천840억원) 규모 인센티브 지원했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세부 규모는 ▲휴대폰 2023년 44억 달러→ 2026년 110억 달러 ▲LED 2023년 3억 달러 → 2026년 16억 달러 ▲소비자 전자제품 2023년 12억 달러 → 2026년 23억 달러 ▲자동차용 전자장치 2023년 95억 달러 → 2026년 230 억 달러로 전망된다. 니쉬 칸트 싱(Mr. Nishi Kant Singh) 인도대사관 부대사는 "아직 준비단계인 인도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를 위해선 해외기업들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그 중 디스플레이 선도국인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인도 진출 지원을 위한 인도 정부의 정책·인프라·금융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원가 경쟁력과 국제정세 요인 등으로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化 전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는 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협회는 한-인도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투자가 이뤄질 시 한국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의 원활한 인도 진출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1 17:51이나리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새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 추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신규 SSR 등급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를 추가하는 등 여름맞이 바캉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마미야 미레이'는 SSR 등급 풍속성 어쌔신 캐릭터로 혼령 '오니 쿠로하'의 힘을 빌려 치명적인 참격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로는 ▲빠르게 날아올라 일격을 가하는 '쿠로하류 4형 우레 까마귀' ▲유려한 움직임으로 등장,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쿠로하류 6형 폭풍 까마귀' ▲오니 쿠로하의 혼령이 깃들어 전투의 흐름을 뒤집는 '쿠로하류 오의 암야의 서곡'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였다. 먼저 65레벨 이상의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2종(대주술사 카르갈간,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과 폐쇄 임무 2종(작열의 라반 스토너, 추적자 데스스토커)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해당 던전 공략 시 다양한 등급(희귀 Lv.65, 영웅 Lv.70, 전설 Lv.75)의 신규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성진우 신규 SSR 등급 무기 '꽁꽁 청새치 보드' ▲성진우 최대 레벨 85로 확장 ▲성진우, 아마미야 미레이 등 신규 스킨 ▲신규 그림자 '케르' ▲메인 스토리 노멀, 하드 난이도 히든 1, 2챕터 ▲광휘의 공방 '어려움' 난이도 ▲'아마미야 미레이'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비밀 서고 ▲스킨 염색 시스템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여름맞이 바캉스' 이벤트가 다음 달 21일까지 마련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스토리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활용해 성진우 신규 무기 '꽁꽁 청새치 보드' 및 신규 헌터 무기 '상어 물총' 선택 상자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챌린지 미션 '더위 사냥!', 이벤트 미니게임 '과즙폭발! 수박 타임', '해변 일일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여름 출석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만해도 '차해인'의 수영복 스킨 '뜨거운 태양처럼'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받는다. 한편, 회사 측은 8월 중 공개될 길드 시스템을 위한 길드명 선점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7.31 17:38이도원

법원 "지닥,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에 위믹스 즉시 반환해야"

법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에게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맡긴 위믹스 코인을 즉시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3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관호 대표가 지닥을 상대로 제기한 가상자산 인도 단행 가처분신청을 지난 29일 인용했다. 지닥은 이번 가처분에 따라 보관 중으로 알려진 박관호 대표의 위믹스 약 780만 개(약 101억 원 규모)를 즉시 반환해야 한다. 특히 이 회사가 30일 이내에 해당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간이 만료된 다음날부터 위반일 수 1일당 300만 원을 박관호 대표에게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 측은 추가 주문했다고 알려졌다. 박 대표는 타 거래소에서 매입한 물량과 지닥에서 매입한 물량 등 약 1천만 개가 넘는 위믹스를 지닥에 보관하고 있었다. 문제는 지난 3월 지닥이 위믹스 거래정지를 결정하고 출금 한도를 하루 1만6천500개로 제한하면서 박 대표가 거래정지일까지 위믹스를 전량 출금하지 못 하게 제한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지닥에 수탁한 위믹스 1천100만 개 중에 출금되지 않은 수량을 돌려달라 했으나 지닥이 거부했다"는 내용의 발언으로 위믹스를 모두 돌려받지 못 했음을 밝혔었다. 또한 4월에는 지닥을 상대로 가상자산 인도 단행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 지닥은 6월 입장문을 내고 지급 불가 이유 등을 밝히기도 했다. 지닥은 "박관호 대표가 투자자 기망과 사기, 시세 조종, 자금 세탁, 불공정 거래 등을 저지른 행위가 발견돼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며 "박 대표의 소명을 장기간 기다리고 있었지만, 전혀 답이 없어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판결을 통해 재판부는 지닥의 이런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닥이 위믹스 지급준비율을 충족시키지 못 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 가상자산의 10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해당 법안 시행 전부터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지급준비율 100%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가상자산 업계 전반이 지급준비율을 얼마나 중요하게 판단하는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문 내용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박관호 대표의 가상자산 인도 단행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인용된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취재 결과 이번 판결문에는 ▲지닥이 해킹범에게 탈취당한 수량만큼의 위믹스를 시장에서 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점 ▲채권자 예치 수량에 대한 지급준비율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 ▲보관 중이었던 위믹스 일부를 임의로 처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024.07.31 14:28김한준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더존비즈온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IT 인재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시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더존비즈온 3개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기수에선 참여자 총 25명 중 9명이 인턴 기회를 받았다. 이번 기수 서류 모집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사이냅소프트, 챗GPT 기반 부동산 감정평가 분석 서비스 개시 사이냅소프트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부동산 감정평가서 분석 서비스인 '이스테이트AI'를 출시했다. 이스테이트AI는 오픈 AI의 GPT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GPT 사용자라면 누구나 GPTs 탐색 메뉴에서 이스테이트AI를 검색해 무료로 쓸 수 있다. 이스테이트AI는 ▲공개된 감정평가서 수집 후 최신 분석 정보 제공 ▲온라인상 타 감정평가서와 비교 ▲AI 대화형 어시스턴트로 실시간 상담·설명 제공 등의 기능이 있다. ◆인포뱅크, 판교종합복지관에 여름나기 물품 후원 인포뱅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상대로 선풍기 등 혹서기 대비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 이용자와 사례 관리 대상자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도록 이뤄졌다. 기부 물품들은 박군, 손태진, 박지현 등 트로트 가수 10명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옵스나우,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관련 세미나 개최 옵스나우가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IT 장애 발생 시 옵스나우의 주요 제품 '얼럿나우'를 활용한 자동화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방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얼럿나우를 무료로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콘텐츠·편의성 강화 안랩이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정보 채널 '에이섹 블로그'의 콘텐츠 다양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메뉴 확장 및 세분화 ▲일별 위협 정보 통계 '데일리 위협' 콘텐츠 등 고급 위협 정보 추가 ▲다크모드, PC·모바일 반응형 웹 지원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웹페이지의 전반적인 UX·UI 디자인도 새로 단장했다.

2024.07.31 14:19양정민

에코프로, 결국 'CAPA 축소' 검토..."차세대 제품 개발 적극 대응"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가 단기간에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도 결국 생산능력(CAPA) 축소를 검토하는 등 캐즘 장기화를 염두한 경영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방침을 언급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둔화와 변동성을 반영해 중장기 양극재 CAPA 하향과 속도 조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유럽, 북미 등 권역별 규제에 따른 OEM의 현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641억원, 영업손실 5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절반 이상 줄고 영업손익 측면에선 적자전환됐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손익 실적이 악화됐다. 업계는 올 하반기 저가 전기차 모델이 다수 출시를 앞뒀고, 이를 기점으로 수요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동안 일시적 실적 악화 구간을 버티며 시장 확대 시기를 염두한 CAPA 확대 전략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소비자가 저가 전기차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후에도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 바뀌었다.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OEM 중심으로 중저가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급 내연차 대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단 인식이 있다”며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약화도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점진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김 본부장은 “최근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 구매력 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점진적으로 전기차 수요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낮아진 메탈 가격 또한 배터리 비용을 낮춰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캐즘 지속 여파로 배터리 재료인 메탈 가격도 올초 소폭 상승하다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재의 경우 메탈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 재료는 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하고, 몇 개월 뒤 납품 시점엔 보다 싼 가격에 팔아야 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는다. 2분기 양극재 판가는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메탈 시세가 안정화돼 하반기엔 추가적으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 비중이 확대된다는 전망 하에, 가격경쟁력이 강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소듐) 배터리 양극재 사업 준비도 지속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LFP 파일럿 생산라인을 완공한 뒤 고객사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소듐 배터리 양극 소재는 최근 LFP에 준하는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확보했다”며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충전 속도와 안전성 관련해선 실리콘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소재,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제품 개발로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 기술 고도화 중인 단결정 양극재에 대해서도 원가 절감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영 에코프로비엠 개발 담당 상무는 “확보한 성능과 물성은 경쟁사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고, 보다 낮은 가격에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당사는 생산량 증대 양산 공정 기술에 차별점이 있고 이를 통해 극한의 원가 절감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사업 분야인 전구체에 대해서는 중국 기업 대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수혜를 입으면서도 공정 단에서 원가 절감 및 탄소 저감에 이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런 강점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북미와 일본, 유럽 등에서 고객사 발굴을 추진 중이고 하반기에는 신규 고객사 대상 전구체 양산을 개시한다. 현재 운영 중인 5만5천톤 규모 1, 2공장 외 6만6천톤 규모 3, 4공장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IRA향 원료 확보를 위해 기존 호주, 인니 외 제3국에서 수급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2024.07.31 13:25김윤희

엔씨 '아이온 클래식', 8월 접속 무료화 전환...신규 서버 오픈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이 신규 특화 서버 등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윈드 서버' ▲접속 무료화 전환 ▲신규 '제독' 방어구 ▲AP(어비스 포인트) 획득처 확대 등의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필드 '티아마란타'를 오픈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특화 서버 '원드 서버'를 8월 28일 오픈한다. '원드 서버'는 필드에서의 비행 제약을 없애,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이동할 수 있는 서버다. 기존 서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지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윈드 서버' 이용자는 레벨과 직업 구분없이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다. '윈드 서버' 이용자는 '아이온 클래식'의 기본 재화인 '키나'를 주요 재화로 사용한다. '키나'는 필드 사냥, 인스턴스 던전, 퀘스트, PvP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해 획득할 수 있다. '키나'로 '강화석', '마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아이온 클래식'은 8월 중 접속 무료화를 예고했다. 모든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이용권 구매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31일) ▲재질에 따라 다양한 스킬이 부여되는 신규 방어구 '제독' 추가 ▲인스턴스 던전 '피의 성채' 타임 어택(Time Attack) 콘텐츠로 개편 ▲신규 AP 보상 콘텐츠 '신호탄'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신규 필드 '티아마란타'를 개발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1:09강한결

인도 또 찾은 한종희 부회장 "삼성에 엄청난 기회"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만 두번째 인도를 방문하며 현지 사업을 직접 챙겼다.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노이다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냉장고 생산라인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노이다 공장은 1996년 설립된 삼성전자의 첫 인도 생산시설로, 초기에는 현지 업체와 합작해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다가 지금은 스마트폰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약 3억대의 3분의1 수준인 1억2천만대를 생산한다. 한 부회장은 "인도는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며, 삼성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인도에 투자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고, 노이다 공장이 인도뿐만 아니라 세계서 가장 큰 제조시설 중 하나로 부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노이다에는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 5곳과 디자인센터 1곳도 운영 중이다. 한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의 개박 역량을 치켜세우며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젊고 진취적인 엔지니어가 인도 R&D센터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인도 뭄바이의 고급 상업지구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문을 연 삼성 BKC 매장을 둘러봤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삼성전자가 인도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의 올해 두 번째 인도 방문은 삼성과 인도의 관계 강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13일 뭄바이에서 현지 정보기술(IT) 시장을 살펴보고 임직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지 사업을 직접 챙겼다.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은 삼성전자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인도는 20·30대 젊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증가 추세로 스마트폰·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 애플 역시 지난해 인도에 첫 애플스토어를 열고 아이폰 현지 생산을 늘리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07.31 10:32류은주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비 13%↑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555억,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4% 성장한 241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장이 돋보였다. 브랜드 론칭 이래 8년 연속 성장 중인 메디큐브는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가 상호 성장을 촉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상반기 매출 1천300억 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73.4% 성장한 1천432억 원 반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반기 매출 49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한 미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는 K-뷰티를 향한 폭발적인 인기를 타고 기존 현지 자사몰에 더해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6월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부문 베스트셀링 제품 1위에 오르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부스터프로가 지난 6월 12일 메가와리 뷰티 카테고리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에서는 618 쇼핑 축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부스터프로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등 기존 진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판로와 제품을 통한 매출이 이어졌다. 해외 신규 판로 개척 역시 활발하게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4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유통 업체와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6월 태국에서는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계약 유치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 이 밖에 에이피알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한 여러 투자자 대상 거래 기회 제공을 위해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3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해당 사안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1주 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을 추진하며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천810만890주로 늘어난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남은 하반기를 수익성과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즌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수요 증가로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에 더해 PDRN/PN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무리 짓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 역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며 “수익성 및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하반기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0:31안희정

[영상] 생각만으로 애플 비전프로 조작…화제의 주인공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싱크론(Synchron)이 업계 최초로 생각만으로 애플 비전프로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크론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 경쟁사로 유명한 기업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을 앓고 있는 올해 64세인 마크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애플 비전프로의 커서를 제어하고 애플TV를 시청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카드 놀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는 2023년 8월 뇌에 칩을 이식한 후 일주일에 두 번씩 다양한 BCI 기술 사용을 연습해 왔다. BCI를 사용해 비전 프로를 제어하는 것이 아이폰, 아이패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그는 밝혔다. 싱크론의 BCI는 심각한 신체적 제약이 있는 개인이 생각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싱크론의 BCI는 환자의 경정맥을 통해 삽입돼 뇌를 여는 수술이 필요 없이 뇌의 운동 피질 표면의 혈관에 이식된다. 톰 옥슬리 싱크론 최고 경영자(CEO)는 비전 프로와 BCI의 통합이 마비 환자가 소비자 기술을 사용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BCI는 부상이나 질병이 있는 사람들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기술 환경으로 다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비전 프로는 강력한 시스템이지만, UI 제어를 위해 손을 사용한다. 우리는 손짓의 필요성을 대체하기 위해 뇌에서 직접 제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싱크론은 BCI 기술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6명, 호주에서 4명의 환자에게 BCI를 이식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4.07.31 09:57이정현

삼성전자, 하반기도 메모리가 이끈다..."AI 서버향 적극 대응"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이 6조4천6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가운데, 하반기에도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 향상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기업체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되면서 시장 내 AI 서버 구축을 위해 HBM·DDR5·SSD 등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버용 D램 분야에서도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256GB 모듈 등 고용량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서버·PC·모바일 전 분야에 최적화된 QLC SSD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플래그십 제품용 '엑시노스 2500'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업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 3나노 SoC가 적용된 웨어러블 제품의 초기 시장 반응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주요 거래선의 시스템온칩(SoC) 채용 모델 확대가 예상된다. 파운드리는 모바일 제품군의 수요 회복세에 따라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단 노드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선단 공정 사업 확대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3나노 2세대 공정 본격 양산을 통해 올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 수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에서 MX(모바일 경험) 사업부는 AI 수요 확대와 신규 폼팩터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올림픽 연계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과 고객의 초기 관심을 이끌어내고, 폴더블과 웨어러블 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적용한 갤럭시 생태계 중심의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VD(비쥬얼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성장과 대형화 트렌드 지속으로 전체 TV 시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Neo QLED와 OLED 등 주력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를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보안·디자인과 연계한 당사만의 특장점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집중 소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사업 성장 동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해 AI 가전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등 B2B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하만은 전장 부문 신규 분야 수주 확대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 오디오 시장에서는 성수기에 대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최근 증가 중인 AI 스마트폰 교체 수요로 판매 확대가 기대되지만, 업체 간 경쟁은 상반기보다 심화될 전망이다. 대형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을 추진하고 다양한 모니터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31 09:54이나리

NHN클라우드, 네트워크 방화벽에 '이것' 추가…공공시장 공략 가속

NHN클라우드가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NHN 클라우드 네트워크 파이어월(Network Firewall·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유입되는 악의적 접근 및 공격을 차단해주는 가상화 방화벽이다. NHN클라우드가 구상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정책 설정 ▲네트워크 트래픽 실시간 로깅·모니터링 ▲로그 원격 전송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공공·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NHN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서비스로, 다른 NHN클라우드 서비스들과도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 이용자가 두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IPsec VPN은 인터넷 환경에서 네트워크 간 암호화된 터널을 통해 안전한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구축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IPsec VPN은 국정원 등의 검증기관이 타당성과 공정성 심의를 완료한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했다.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아리아(ARIA)', '시드(SEED)'를 지원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또 다른 클라우드와의 VPN 연결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하거나 다양한 VPN 장비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IPsec VPN 기능을 퍼블릭 리전에 이어 공공 리전에도 출시했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sec VPN으로 타 공공기관 혹은 지점의 네트워크와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체계를 통제하는 역할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제로트러스트 체계는 검증된 기기만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 포인트 인증과 상시 네트워크 보안, 비정상적 접근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 연계 시스템, 보안관제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제로트러스트의 위협에 대응하는 PEP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PEP는 데이터 영역에서 특정 주체가 리소스에 접근 시 결정된 정책에 따라 연결을 허용하거나 종료하는 역할이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 양철웅 이사는 "우수한 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및 민간 고객사가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그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S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50장유미

라이엇게임즈 "T1 롤드컵 우승 스킨, 선수 의견 90% 반영"

"T1의 2023 롤드컵 우승 스킨 제작을 위해 여러 차례의 미팅을 을 진행했고, 선수들의 요청 사항을 90% 이상을 반영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T1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스킨을 공개했다. 스킨은 광복절인 8월 15일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4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우승한 T1의 기념 스킨 출시에 앞서 국내 미디어와의 화상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라이엇 게임즈 스테파니 르엉 수석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 멩-양 루 아트디렉터, 김승환 콘셉트 아트 매니저, 신 타오 VFX 매니저 등이 참석해 T1 스킨 제작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T1 롤드컵 우승 스킨은 사방신 등에서 영감을 얻어 '수호신'을 바탕으로 작업했다. 흰색과 금색 기반의 바탕을 가져가면서도 홍색과 청색을 가미해 힘의 원천을 설정했다. 우승 당시 부각됐었던 왕의 귀환, 고귀한, 유산, 한국적인 특색 등을 가미해 밝은 느낌의 색상을 가져간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T1의 경우 대부분 젊은 층의 선수라, 깔끔하고 밝고 신선한 느낌을 주려 했다고 개발진을 설명했다. 아울러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의 유산과 왕의 귀환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스테파니 리엉 수석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선수 의견 90%가 스킨 제작 과정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스킨의 핵심은 선수들이 원한 방향성과 느낌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기본 색상부터 구체적인 디자인과 특징들이 모두 반영되어 완성됐다"고 밝혔다. 각 선수 스킨에는 우승을 상징하는 선홍색 별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상혁의 오리아나 스킨에는 왕관에 4개의 별을 배치했다. 파이널 MVP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에게는 프레스티지 스킨 버전이 주어진다. 최우제의 제이스 스킨은 저항군 제이스 스킨을 선호하는 기존 특성에 맞춰 심플하고 강한 느낌이 반영되도록 제작됐다. 왼쪽 어깨 장식엔 우승 횟수와 관련된 붉은 별 장식이 있다. 망치는 근접 모드에선 붉은색, 원거리 모드에선 푸른 색상이 VFX(시각특수효과)와 함께 세트로 변한다. 번개의 색상 표현을 통해 주요 공격 방식을 볼 수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스킨은 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색상과 디자인에서 차별점을 가져갔다.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리신은 선수의 요청에 따라 무도가의 특징이 담겨 있도록 제작됐다. 어께에 호랑이 장식을 넣고, 바습팍에 호랑이 발톱으로 인한 흉터자국을 표현했다. 귀환 모션에는 과거 T1의 우승 스킨으로 한 번 출시됐던 뱅기 배성웅의 리신 스킨이 함께 등장한다. 이상혁의 오리아나는 복잡한 장식을 없애고 심플한 디자인을 취했다. 다만 4성 왕관과 붉은 날개 등 이상혁과 T1의 상징물은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김승환 매니저는 "이상혁은 스킨이 아트 뮤지엄처럼 고급스럽게 표현되길 바랐다. '불사대마왕'을 표현하기 위해 악마 여제의 모습으로 방향을 잡고 선수한테 보여줬으나,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해 복잡한 느낌의 장식을 모두 없앴다"며 "특히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는 AI(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도 해줘서 이를 적절히 구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징크스 스킨은 붉은색 머리와 스타가 된 징크스, 시그니쳐 포즈 등을 핵심요소로 삼았다. 첫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한 개의 붉은색 별을 티아라에 장식해서 붉은 머리 위에 올려놨고,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가디언 징크스의 붉은 머리와 차별점을 주기 위해 매듭 장식을 추가했다. 징크스의 대표 스킬인 '빵야빵야', '생선 대가리'는 각각 파란색 번개와 붉은 화염으로 표현했다. 반려견 '둥이'는 스킬 구성에 넣으려고 했으나, 귀여움을 온전히 살려 귀환 모션에 추가했다.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우승 스킨은 챔피언 '바드'로 결정됐다. 이전부터 우승 기념 스킨으로 챔피언 '럭스' 스킨을 희망해왔으나, 지난 대회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영되지 못했다. 대신 뉴진스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류민석을 위해 팬클럽 버니즈를 형상화했다. 바드 스킨에는 신적인 존재를 표현하기 위하 토끼신의 모습을 사용했다. 또한 갓을 닮은 특별한 모자와 신비한 차원문 입구에는 전통미를 더한 관문을 추가해 다양한 요소에서 특징점들을 가져갔다. 스테파니 매니저는 "선수들과 함께 T1의 유산을 담아내기 위한 제작 과정은 즐거웠다. 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저들도 스킨을 잘 활용하여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31 09:48강한결

"여러 개 구독하면 더 싸다"...OTT 번들 상품 확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자들이 절대 강자 넷플릭스에 맞서 연합 작전을 펼치고 있다. 각 OTT를 번들(묶음) 판매하면서 가입자 유인에 본격 나서고 있다. 번들 상품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하나로 묶어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선택지가 다양해진 반면 가격은 낮춰져서 고객들의 선호도 높은 편이다. 'OTT 번들 상품'은 여러 개 OTT를 저렴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어 가입자 이탈이 방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 동안 OTT 및 스트리밍 업체들을 각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내세웠지만, 경쟁이 과열되고 가입자 이탈이 늘면서 협업을 택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번들 상품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디즈니다. 디즈니는 자사가 운영하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등을 번들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엔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합병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기도 했다. 디즈니는 또 위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도 손을 잡았다. 최근 디즈니와 WBD가 공동으로 구성한 '디즈니 플러스+훌루+맥스(Max)스트리밍 번들 상품이 미국에 출시됐다. 가격은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각각의 플랫폼을 개별 결제할 때보다 약 35% 할인된 가격이다. 실제 OTT 번들링 상품 출시 이후 유료 구독자가 증가하거나 이탈률이 낮아진 결과를 가져왔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유료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북미(미국·캐나다) 유료 구독자 수는 4천610만명에서 5천400만명으로 17% 가량 증가했다. 시장분석업체 안테나는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면 가입자가 구독을 해지할 확률이 낮아진다"며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글로벌 OTT사들도 번들 상품을 선보이거나 검토하고 있다. 미국 1위 케이블TV 판매 회사인 컴캐스트도 넷플릭스, 애플TV플러스, 피콕 등이 포함된 스트리밍 번들을 출시했다. 또한 파라마운트도 자사 OTT '애플TV플러스'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번들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종 OTT들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택했다.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의 글로벌 OTT에 비해 몸집이 작은 토종 OTT의 경우 자본과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일본의 경우 토종OTT 유넥스트(U-NEXT)는 지난해 파라비와 합병을 하고 양사 콘텐츠를 통합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국내 토종 OTT로 불리는 티빙과 웨이브도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는 합병법인을 세우고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양사의 복잡한 주주관계로 인해 진전은 더딘 상황이다. 특정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 전용 플랫폼을 내세우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최근 스포츠가 OTT 업계에서 중요한 킬러콘텐츠로 떠올랐다. 이에 디즈니는 WBD, 폭스와 함께 하반기 합작 회사를 설립해 '스포츠 전용 OTT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프로농구(NBA)·미국프로풋볼리그(NFL) 등의 주요 스포츠를 중계한다. 그러나 WBD가 NBA의 중계권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WBD는 NBA를 고소한 상황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OTT 플랫폼이 나오면서 경쟁력이 약화되기 시작하다보니 '번들 상품'이 출시되기 시작했다"며 "이용자의 경우 복수의 OTT를 이용하는게 부담이 되었는데, 그런 부담이 줄어들어 이탈률을 방지하고 구독 기간을 유지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OTT 번들 상품 출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09:28최지연

캐논코리아, A4 컬러 레이저프린터·복합기 3종 출시

캐논코리아가 31일 A4 컬러 레이저프린터·복합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A4 레이저프린터 LBP730 시리즈(LBP730Cx와 LBP732Cx), A4 레이저 복합기 MF842Cx 등 3종이다. 세라믹 소재 히터로 토너가 부착된 필름을 가열하는 캐논 기술 '온디맨드 정착 방식'을 적용해 출력 대기 시간을 줄였다. 분당 최대 출력 속도는 LBP732Cx가 38장, LBP730Cx가 33장, MF842Cx가 38장이다. MF842Cx는 전작 대비 문서 스캔 속도를 최대 30% 높여 분당 최대 190장 스캔 가능하다. A4 용지 550장을 급지할 수 있는 표준 카세트에 멀티 트레이를 포함해 기본 650장 연속 인쇄 가능하며 옵션 카세트를 추가하면 최대 2천300장 연속 인쇄가 가능하다. 기가비트 이더넷(유선)과 USB와 와이파이로 직접 연결, 네트워크 프린터, 모바일 기기 직접 출력이 가능하며 애플 에어프린트와 업계 표준 무선 인쇄 기술인 모프리아를 지원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3종은 고속 출력, 고해상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로 최적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07.31 09:18권봉석

젠지 핫플 양양에 뜬 갤럭시 체험관…"서핑도 배워보세요"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Z폴드6∙Z 플립6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Z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한다. 해당 클래스는 내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갤럭시Z폴드6∙Z 플립6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해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토존에서는 최적의 셀피 구도를 설정해주는 자동 줌기능과 간단한 손동작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갤럭시링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사진을 '스케치 변환',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AI 기반의 편집 기능을 활용해 더욱 특별하게 꾸며볼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도 공간 맞춤형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 아쿠아'를 운영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 스카이를 운영한다. 두 곳 모두 내달 25일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2024.07.31 09:1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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