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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D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인스타아이디판매,TH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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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프로젝트 아크, 전략성 담은 탑뷰 슈터"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4'에서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아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탑다운뷰 PvP 슈팅 장르 신작으로 14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8일 크래프톤 서초 오피스에서 프로젝트 아크 소개를 위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래프톤 양승명 디렉터, 김영호 PD가 참가했다.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양승명 디렉터는 넥슨 코리아 출신으로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영웅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참여해왔다. 김영호 PD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출신으로, 1인 개발로 게임을 출시해본 이력이 있다. 프로젝트 아크의 경우 5대 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타 게임과의 차별점은 탑다운 뷰를 활용한 '현실적인 슈팅 매커니즘'과 '실시간 시야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시야 공유를 활용한 근접 총격전(CQB) 전투가 가능하다. 양 디렉터는 "프로젝트 아크가 다른 게임과 가장 큰 차이점은 탑다운뷰"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각차를 활용해 전략을 짜고 전술 전투를 할 수 있다. 다른 FPS, TPS 게임에서 따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게임 내 콘텐츠로 파괴할 수 있는 벽과 설치형 바리케이드를 소개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양 디렉터는 "특유의 게임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하다 보니 '시즈'를 닮게 되었다"며 "제작진 중에 실제로 시즈 초창기 e스포츠 대회에 출전했던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즈와 달리 수직적인 레벨 디자인은 한계가 있고, 톱다운 시점의 특성상 팀원끼리 시야를 공유할 수 있어 색다른 게임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모드의 경우 현재 5대 5 기반의 '데스 매치'와 '폭파 모드'가 존재한다. 데스 매치의 경우 5대 5 기반으로 목표 킬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양 PD는 "폭파 모드에서 방어팀은 어느쪽으로 적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바리게이트로 막고 함정을 설치해 공격팀의 진입을 막아야하고, 공격팀은 가젯을 활용해 벽이나 함정을 부수고 들어가는 식으로 크립트 주변에 진입해야 된다"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설치물과 가젯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되는 모드"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아크의 경우 현재 PC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다만 추후에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도 있다. 양 디렉터는 "아크는 기본적으로 PC 게임이지만 게임패드 대응을 준비하고 있고, 잘 되면 콘솔 플랫폼으로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세계관과의 편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실제로 프로젝트 아크에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넘어왔다는 설정의 캐릭터도 존재한다. 양 디렉터는 "아직은 미정이지만, 펍지스튜디오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는 만큼 배틀그라운드 유니버스에 들어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정과 세계관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아크의 e스포츠화 계획에 대해서는 "e스포츠화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이 인기가 있어 상금도 많이 걸리고, 스타 플레이어도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9:41강한결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한국서 사용 못 해

에어팟프로2 보청기 기능을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애플은 iOS 18.1 업데이트를 알리며 공식 홈페이지에 에어팟 프로2에서만 새롭게 제공하는 청각 건강 기능을 지원하는 110개국을 게시했는데 이중 한국은 없다. 보청기 기능은 iOS 18.1 또는 아이패드OS 18.1 이후 버전이 설치된 호환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페어링한, 최신 펌웨어가 설치된 에어팟프로2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사용자가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iOS 18.1 업데이트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사용 가능해진 가운데 에어팟프로2에도 세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첫 번째는 청력 검사 기능이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청력 검사 결과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는 보청기 기능으로, 주변 소리는 물론 음악, 비디오, 통화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개인화된 임상 등급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청력 손실을 느끼는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 번째는 청력 보호 기능이다. 사용자가 청취 모드에서 큰 환경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업계는 관련 인증 등 문제 때문인 것으로 관측한다.

2024.10.29 09:33류은주

11번가, 농림축산식품부와'올해 최고의 쌀가공품' 할인 판매

11번가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함께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한데 모은 '쌀플러스 미식회' 기획전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수 쌀가공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매년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10종을 '쌀플러스' 상품으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11번가는 심사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고품질 쌀가공품 발굴과 판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참외'와 쌀을 활용해 만든 '성주 꿀 참외떡'(9개입)을 1만7천900원에, 국내산 쌀가루로 겉바속촉 식감을 더한 '호정과 우리쌀 약과'(1kg)를 1만2천900원에, 이천쌀을 활용한 무감미료 막걸리 '범표 생 막걸리'(500ml)를 1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하림 '닭육수 쌀라면' ▲오뚜기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 ▲면사랑 '우리쌀 쫄면'과 함께, ▲국내산 차조(좁쌀)와 귀리, 쑥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명미당 '제주 오메기떡', ▲설탕, 당류, 칼로리 부담을 없앤 '비락식혜 제로' 등 쌀을 활용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품평회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던 각종 쌀가공품들을 함께 판매한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할인)을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국내 식품 기업들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더해 쌀을 색다르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면서, "상품성이 뛰어난 우수 쌀가공품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09:07안희정

애플, M4칩 탑재 아이맥 출시…가격 199만원부터

애플이 M4 칩을 장착한 일체형 데스크톱 컴퓨터 '아이맥'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 아이맥은 M3 제품 출시 후 후 약 1년 만에 출시된 것으로,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시스템온 칩(SoC) 'M4'칩이 탑재됐다. 애플은 지난 5월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내놨다. 하지만 지금까지 맥 라인업에는 M4 칩이 도입되지 않았다. M4 칩에는 2세대 3나노 기술이 사용됐으며, 최대 10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갖췄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썬더볼트 USB-C 4 포트 2개가 있는 아이맥 기본모델은 1천299달러(199만원), USB-C 4 포트 4개를 지원하는 하이엔드 아이맥은 1천499달러(229만원)부터 시작한다.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 포트 지원 액세서리들이 함께 제공된다. 디스플레이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24인치 4.5K 디스플레이가 유지됐다. 200달러(30만원)를 추가하면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나노 텍스처 유리 옵션'을 구할 수 있다. 애플은 2020년 인텔 기반 27인치 아이맥 모델에 나노 텍스터 유리 옵션을 제공한 적이 있으나, 실리콘 칩 기반 아이맥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 램 용량은 이전 모델의 2배인 16GB로 늘어났고, 하이엔드 모델의 경우 최대 32GB까지 구성할 수 있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29일 출시된 인공지능(AI) 기반 쓰기 및 편집 기능, 재설계된 시리 등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제공된다. 새 아이맥은 오늘부터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다음 달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색상은 그린, 옐로우,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7개로 판매된다. 애플은 이전에 인텔 기반의 27인치 아이맥의 대체 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 큰 화면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2024.10.29 08:46이정현

[타보고서] 뒷유리 없애고 비즈니스석으로 만든 '폴스타4'

있어야 할 것이 없다. 운전석에 앉아 익숙하게 뒤를 돌아보니 후방을 볼 수 있는 뒷유리가 막혀 있었다. 폴스타가 지난 8월 출시하고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전기차 폴스타4의 실내 모습이다. 전장이 기아 카니발에 가까운 실내 공간은 후면 유리를 제거하고 차체를 낮고 길게 늘여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했다. 지난 23일 폴스타4를 타고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약 167㎞를 달렸다. 시승 모델은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로 6천690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했던 차량은 플러스팩 옵션을 탑재해 7천290만원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싱글 모터임에도 듀얼 모터의 힘을 보였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고 했다. 폴스타4 전장은 4천840mm이다. 전장만 두고 보면 카니발의 5천155mm에 가깝다.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길이와 전폭을 갖췄지만, 전고는 1천545mm로 동급 SUV에 비해 약 100mm에서 200mm 낮다. 넓고 긴 차에 비해 높이는 낮아 세단과도 비슷한 모양을 갖췄다. 외관은 디자이너가 만든 회사라는 폴스타의 애칭답게 감탄을 자아낸다. 폴스타에 근무하는 이수범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고안해 낸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최초 적용된 듀얼 블레이드 LED와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디자인 브랜드라는 명칭이 적격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1열 좌석과 2열 좌석의 목적이 드러난다. 운전석을 포함한 전면 좌석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스티어링휠(운전대) 사이로 적용된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 중앙에 배치된 15.4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을 고려한 메뉴 화면이 배치됐다. 최근 완성차 제조업체의 트렌드는 차량의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로 조작하는 것이다. 문제점은 너무 많은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넣어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찾기 쉽지 않다. 폴스타는 이번 모델부터는 필요한 정보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면 창문을 없앤 것도 인상적이다. 폴스타4는 후면창을 없앤 뒤 글라스 루프를 뒷좌석 탑승자 머리 너머로 길게 뻗게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한다. 플러스팩을 추가하면 최대 34도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닝 시트도 있다. 주행 측면에서는 싱글 모터임에도 강력한 파워를 보였다.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100kWh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를 탑재한 폴스타4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511㎞를 달린다. 파워는 마력으로 환산하면 272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1초만에 도달한다. 폴스타4는 직접 운전할 땐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이동할 땐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1열과 2열의 스피커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각각의 컨트롤 패널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넓은 공간과 주행을 위해 많은 개선을 이뤘지만, 승차감 향상을 위한 세팅이 모두 뒷좌석에만 집중돼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도로 노면의 진동과 흔들림이 자주 느껴졌다. 반면 뒷좌석에 타면 그런 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의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뒷유리를 대체하는 양방향 리어뷰 HD 카메라와 루프에 장착된 카메라 등 1개의 레이더 시스템, 11개의 익스테리어 카메라, 초음파 센서 12개를 사용해 차량 주변을 감시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폴스타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후 폴스타4 생산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경기 남부 거점을 개설하고 2026년까지 전국에 총 8곳의 거점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줄평: 폴스타4, 넓고 편안한 전기 SUV...세단 같은 '멋'도 담았네

2024.10.28 16:12김재성

블랙스톰, '리메멘토-하얀 그림자' 사전예약 시작

블랙스톰(대표 김도윤)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PC-모바일 전략 RPG '리메멘토 – 하얀 그림자'(이하 리메멘토) 사전예약과 함께 비공개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리메멘토는 JRPG 감성과 함께 턴제 플레이를 즐기는 서브컬처 전략 RPG다. 오픈월드로 펼쳐진 디에터스 대륙 모험하는 과정을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메인 스토리 풀 더빙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월드에서 적을 만나면 최대 4인 파티 턴제 전투로 바뀌는 인카운터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 전략적인 턴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 특성과 스킬은 물론 각각의 액션 게이지, 가드 파괴 시스템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캐릭터와 상호 작용하는 호감도 시스템, 다른 이용자와 겨루는 PvP 시스템 등이 존재한다. 블랙스톰은 리메멘토에 최소 3주 단위로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면서 파티 구성과 조합의 재미를 높여갈 계획이다. 리메멘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사전예약 참여 시 백금화 5천 개, 비카루스 뱃지, 여명석 200개, 중급 니모닉 교본 10개를 받을 수 있다. 블랙스톰은 마켓 사전예약 보상으로 백금화 5천 개, 연구용 분광기 10개를 제공하며, 사전예약 최대 목표 인원 50만 명 달성 시 워든 세리에 스킨을 포함해 푸짐한 양의 이슬빛 결정, 여명석, 백금화를 전원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식 네이버 라운지에서 가입자 최대 목표 달성 시 백금화 1만 개, 중급 니모닉 교본 5개, 연구용 분광기 5개를 모두 지급하는 이벤트와 사전예약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면 아이폰 16 프로, 애플 워치, 기프트 카드 3만 원권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블랙스톰은 리메멘토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3일까지 PC 또는 모바일 사양에 맞춰 신청을 받고, 비공개테스트 관련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28 16:10김한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로 AI PC 생태계 확장"

인텔이 28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파트너, 채널 관계자 대상으로 AI PC를 위한 PC용 프로세서 2종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인텔은 지난 25일부터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9월 초 IFA에서 공개된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역시 글로벌 PC 제조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이날 배태원 인텔코리아 지사장은 "오늘 정식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2종은 인텔이 지난 해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출시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AI 처리 성능과 전성비를 개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 코어 울트라 200S, NPU 내장 첫 데스크톱 CPU 잭 황(Jack Huang) 인텔 APJ 세일즈 디렉터는 "인텔은 단순 프로세서가 아닌 플랫폼을 지원하는 회사이며 코어 울트라 200S는 AI 수요 확대에 따라 NPU(신경망처리장치0를 내장한 인텔 기준 최초의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200S 내장 NPU는 지난 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내장된 것과 기본 구조는 같다. 작동 클록 등을 개선해 소폭 성능을 높였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하지 않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최소 40 TOPS를 넘지는 못한다. 단 25일부터 국내외 시장 공급에 들어간 코어 울트라 200S 5종은 모두 최고성능 제품이다.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그래픽카드를 따로 꽂아 쓰므로 실제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잭 황 세일즈 디렉터는 "NPU는 지속적인 구동이 필요한 작업을 CPU 대신 처리해 전력 효율을 높이며 부하를 더는 것이 주목적이다. 인텔의 전략은 CPU와 GPU, NPU를 모두 활용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하 지속 상황에서도 80도 이하 유지 고성능 프로세서에서는 대형 냉각팬과 방열판으로 구성된 수랭식 일체형 냉각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이날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세서에 지속적 부하를 가하는 시연을 통해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같은 성능에서 전세대 대비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공랭식 냉각장치로도 최고 온도 80도 이하를 유지하는 등 전력 소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이 필요한 분야에서 지나치게 전력 소모에 초점을 맞췄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인텔이 자체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코어 울트라 200S는 일부 게임 등에서 성능이 하락하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잭 황 세일즈 디렉터는 "전력 효율을 높이고 각 기능별로 반도체를 분할하는 타일 구조는 4-5년 전부터 기획된 것이며 향후 지속 가능성 면에서 같은 작업을 더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정식 출시 주요 PC 제조사는 지난 9월 말부터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노트북을 시장에 공급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날(28일)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에코비즈팀장(상무)은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인텔과 지속적 협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전력 효율 향상으로 최대 25시간 작동 시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다음 달부터 윈도11 AI 기능 '코파일럿+'를 인텔과 AMD 등 x86 프로세서에서 구동하는 무료 업데이트를 출시 예정이다. 박범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애플 맥북에어 대비 최대 2.5배 빠른 AI 처리 성능을 지녔으며 강력한 생태계 확장성을 가진 인텔 기반 코파일럿+ PC로 국내 이용자들도 향상된 업무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 "AI PC 출하량, 올 연말 경 누적 4천만대 넘긴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가 올 연말까지 4천만 대, 내년까지 1억 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80% 가량이 노트북 제품으로 전망된다. IDC나 가트너, 카날리스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잭 황 디렉터는 "인텔의 전망치는 생태계 동향 분석과 파트너사 논의를 통해 정해진다.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이어 코어 울트라 200S/V, 고성능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애로우레이크 H/HX 등을 더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4.10.28 15:31권봉석

K배터리 내년까지 어렵다...LG엔솔 "투자 줄이고 제품 다변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올해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도 어둡게 점쳤다. 최근 성사된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6년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단기적 실적 전망은 어둡게 내다보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회복을 예상했다. 캐즘 속 숨고르기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R&D)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한 수치다.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4천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원으로 적자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와 내년 모두 매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북미 주요 고객사들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있다"며 "하반기 들어 하락세인 메탈가 판가 반영 때문에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이 있어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좀 줄어드는 영향이 있다"며 "연말 재고 조정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어렵겠지만, 생산성 향상과 주요 비용 감축과 아울러 저체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중국 업체들의 수출이 늘어나는 데다 고객사들도 배터리 내재화 추진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어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다음주 미국 대선 결과 또한 전기차 시장 향방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는 등 여러 종합적 상황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전방 시장과 당사 매출 증가율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아직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도 유럽 시장 내 전기차 시장 성장률도 당사는 약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고객 원하는 제품 다 준비…LFP·고전압미드니켈·46시리즈 원통형도 가능"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OEM들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벤츠에 신규 원통형 제품을, 포드에 신규 니켈코발트망간(NCM) 파우치형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르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2026년 출시 예정인 제품들이 많아 실적 반영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포드 상용차용 배터리도 2026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폴란드 공장 생산 효율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LFP 케미스트리 제품에 대해서 성능과 가격 경쟁 우위 확보를 추진하고 유럽 고객형 파우치 LFP 제품 공급, 또 원통형 46시리즈도 전기차 퍼포먼스 스탠다드 세그 향으로 공급 타진을 통해서 유럽 전기차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 고객 공급 예정인 보급형 솔루션 제품은 내후년 출시 예정이며, 2026년부터 유럽 내 보급형 전기차 사업 기회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배터리 경쟁 격화 속 '중저가 시장' 공략…"다수 고객사와 긴밀히 논의 중"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세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이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첫 전기차용 LFP 배터리의 경우 파우치형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PT)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공정 단순화와 부품 축소와 통합에 따른 제조 원가 절감 효과까지 더해 품질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미드니켈 제품 대비 향상된 에너지 밀도와 더불어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도 내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저가 전기차용 시장 내 포지셔닝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 등 수주를 전제로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46시리즈 제품 역시 새로운 고객사 확보를 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핵심 고객사(테슬라) 외에도 다수 고객사와 다양한 46시리즈 제품 공급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현재 증설 중인 애리조나 사이트에서 2026년 이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자 줄이고 내실 다지기…설비투자 줄여도 기술 R&D는 지속 LG에너지솔루션은 캐즘 속 투자 속도 조절과 아울러 사업구조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설비투자(CAPEX) 전망과 관련해 "배터리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설비 투자를 과거 수준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며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증설 투자는 줄이고, 일부 필수 불가결한 부분에만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내년 CAPEX 규모는 올해와 비교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전략 과제로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 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밝혔다.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객 협의를 통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신규 증설 규모 축소, 그리고 상황에 맞는 속도 조절을 통해 과잉 케파(CAPA)를 막고 투자 로스를 줄여 나가고자 한다"며 "반면, ESS는 북미 전력망을 중심으로 성장 포텐셜이 크기 때문에 실기하지 않도록 수주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고, 또한 투자 효율 강화 관점에서 연결해서 전기차용 케파 여유분을 빠르게 ESS용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해 바이폴라 기술을 적용한 반고체 개발과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 등 차세대 전지 개발도 병행한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를 위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BaaS∙EaaS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비즈니스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8 15:25류은주

"애플, 혈당 관리 앱 테스트"…애플워치에도 탑재될까

애플이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전 단계인 당뇨 전증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전증은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테스트 참여 직원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이 당뇨 전증 상태임을 확인한 이후, 다양한 검사 장비로 혈당을 측정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앱은 섭취한 음식에 따른 혈당 수치 변화를 기록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혈당 수치를 높이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식의 적절한 음식 섭취 방법을 파악하는데 사용됐다. 애플은 종종 직원 대상의 시험을 통해 건강 기능 출시를 준비해왔다. 예를 들어 에어팟 프로에 적용된 보청기 기능과 애플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 애플은 건강 기능 테스트를 위한 여러 개의 실험실을 본사에 두고 있다. 애플은 이후 타 건강 관련 분야에 집중하면서 해당 앱 테스트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애플의 혈당측정 기술 개발은 비침습적 혈당 측정에 집중된 상태다. 이번 혈당 관리 앱 연구는 애플이 개발 중인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이를 포함한 첨단 제품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2024.10.28 15:04이정현

"더 신속하고 효율적"…수세, 엣지 컴퓨팅 새 기능 발표

앞으로 수세 고객사들은 기존보다 빠른데다 운영 효율성을 높인 엣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세는 '수세 엣지(SUSE Edge) 3.1 GA' 버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기능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업계 사용 사례에 맞춰 검증된 설계를 통해 엣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세 엣지는 x86-64 및 Arm64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검증된 설계로 고객의 램프업 타임을 개선하고 엣지를 배포해 얻는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관리 솔루션은 운영체제(OS)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전체 엣지 클라우드 스택을 완전히 자동화된 방식으로 동일하게 확장해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수세는 수세 엣지의 보안성도 특장점으로 꼽았다. 수세가 기존 플랫폼에 적용했던 가속화·통합된 위험 관리 기능과 인증을 수세 엣지에 적용해서다. 수세 엣지의 규정 준수·보안 기능은 구성과 제공, 거버넌스에 모범 사례를 적용함으로써 가치를 확장한다. 수세는 티어 1 네트워크 장비 조직의 공급업체로 10년 이상 활동해 왔다. 이에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성능의 엣지 런타임, 엣지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구축한 컴포넌트를 갖춘 소형화 엣지 스택 설치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많은 소매·제조·의료 업체 및 정부 조직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지역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기술로 실시간 통찰 지식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역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시설과 엣지 간 일관된 플랫폼이 부족하고, 대규모 엣지 장치의 경우 모든 측면의 수명 주기 관리가 어려운 상태다. 데이터 센터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등 몇 가지 문제로 인해 엣지의 잠재력이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다. 수세는 수세 엣지 3.1를 통해 다양한 사용 사례나 타깃 하드웨어 플랫폼, 배포 시나리오를 지원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수세 키스 바실 엣지 사업부 총괄 메니저는 "수세 엣지 3.1은 유연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대규모 엣지 장치의 수명 주기를 관리하고 분산된 엣지 배포의 이점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4:25김미정

코코스타 '립마스크' 일본 편의점 미니스톱 2천개 점포 입점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가 누계 6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입술 케어제품인 '립마스크'로 일본 5대 편의점 미니스톱 2천 점포 진출에 성공했다. 코코스타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립마스크 3종(로즈·벚꽃·민트)으로 일본 미니스톱의 테스트 판매를 거쳐 전국에 있는 미니스톱 약 2천 점포에 정식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코스타 립마스크는 2017년 시판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약 5천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Huda Beauty'의 인스타그램에서 소개된 이후, 2천만명·1천만명·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빅인플루언서가 앞다퉈 SNS에 소개하며 코코스타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계기가 된 제품이기도 하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마스크팩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얼굴 페이셜 마스크를 떠올리는 기존 마스크팩 시장에서 부드럽고 촉촉한 하이드로겔 재질의 립마스크를 입술 위에 10분 정도 올려두는 것 만으로 아주 간편하게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기존 화장품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편의점 시장에 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을 중심으로 70여 개국에서 7~8년 넘게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립마스크 하면 코코스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이미 증명된 탄탄한 실적과 퀄리티에 대한 신뢰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코코스타는 립마스크 뿐만 아니라 립스크럽과 립오일인크림을 일체화한 2 in 1 제품인 복숭아립듀오듀오 제품도 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편집매장 체인인 로프트(LOFT)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코스메틱의 진정한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를 가진 코코스타(KOCOSTAR) 브랜드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은 2016년 유럽에 진출한 첫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다. 그동안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제품군을 공급해온 코코스타는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은 립마스크를 비롯한 많은 마스크팩 제품을 일본 시장에 특화해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10.28 12:57주문정

"아이패드11, 내년 초 출시…아이폰SE4·아이패드 에어도 함께"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1세대가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보급형 아이패드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SE4와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패드11은 디자인이 거의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떤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인 아이패드 10세대는 2022년 10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지 2년이 넘은 상태며, 지난 5월에는 가격이 349달러로 인하됐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차기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나온 지 1년도 되지 않아 업데이트되는 셈이다. 애플은 지난 5월 신형 M4 기반 아이패드 프로와 M2 기반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한 바 있다. 아이패드 에어와 달리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내년 후반이나 2026년 초에 M5 프로세서로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2024.10.28 11:21이정현

LG엔솔, 전기차 캐즘에 내년 설비투자 줄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해 내년 설비투자 축소를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설비투자(CAPEX) 전망과 관련해 "배터리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설비 투자를 과거 수준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며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증설 투자는 줄이고, 일부 필수 불가결한 부분에만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내년 CAPEX 규모는 올해와 비교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산능력(CAPA)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절에 들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러 가지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고려해 배터리 생산 시설의 유휴 라인들을 타 애플리케이션과 신규 제품명으로 속히 전환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 발빠르게 저희도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며 "기존 라인 활용도를 맥시마이즈해서 공장 가동률을 개선하는 것이 같은 축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투자가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북미도 신규 증설 규모의 신속한 축소 그리고 상황에 맞는 속도 조절을 통해 과잉 케파를 막고 투자 로스를 줄여 나가고자 한다"며 "반면, ESS는 북미 전력망을 중심으로 성장 포텐셜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실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고, 또한 투자 효율 강화 관점에서 연결해서 전기차용 케파 여유분을 빠르게 ESS용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1:19류은주

확 바뀌는 아이폰SE4, 어떻게 달라지나 봤더니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보급형 아이폰SE4의 제품 사양이 구체화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최근 엑스를 통해 아이폰SE 4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SE4는 ▲60Hz 지원 6.06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와 노치 디자인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 ▲8GB 램·128GB 스토리지 ▲3천279mAh 배터리 ▲20W 유선 충전 ▲ 맥세이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코드명 '센터우리'(Centauri)로 알려진 애플 자체 설계 무선 모뎀 칩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후면 카메라의 경우 단일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나 센서는 1천200만 화소에서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다. 출시시기는 내년 3월이 유력하다. 시작 가격은 499~549 달러로 429달러였던 아이폰SE3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전작과 제품 사양을 비교했을 때 엄청난 업그레이드로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로 인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SE 4의 가격 인상 분을 최소로 유지해 현재 기대 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16의 운명을 반복하지 않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8 10:34이정현

LG엔솔, 실적 주춤에도 자신감…"압도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변화 대응"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 실적이 주춤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향후 실적 상승 기대감을 키운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다변화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 전분기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 전분기 대비 129.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3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성장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전기차와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하면서 IRA 택스 크레딧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천660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손실은 177억원이다. ■ 포드 등 글로벌 OEM 대규모 수주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톱 OEM들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케미스트리)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GWh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며 제품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글로벌 대표 완성차 업체와 신규 원통형 폼팩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원통형 제품군 내 스타트업 중심 전기차 고객 포트폴리오를 전통 완성차 업체로 확대했다. 또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북미 지역 차세대 전기차 시장 수요에 직접 대응이 가능한 선도업체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신규 NCM 파우치형 제품도 성과를 냈다. 포드와 109GWh 규모 유럽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2026년 하반기 이후 생산이 시작되면 폴란드 공장 생산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LFP·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ESS 에너지 밀도 개선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주요 트렌드로 ▲전기차 시장 세분화에 따른 다양한 제품 수요 증가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비용 절감 필요성 확대 ▲전기차 안전성 중요성 부각 등을 꼽았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추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청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 조성을 통해 표준형 수요에 대응하고, 중저가형 시장에서는 CTP 적용 LFP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 가격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도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에 있으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ESS 시장의 경우 ▲전력망 중심 ESS 수요 고성장 ▲가격 경쟁력 및 통합 솔루션(SI) 요구 증대 ▲보조금∙관세 등 정책에 따른 현지 공급망 구축 필요성 확대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전력망용 대규모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매출 창출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양산 중인 LFP ESS 셀을 내년 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며 ESS 통합 시스템 솔루션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 가치를 더욱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2025년 내 ESS 미국 양산 추진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유럽시장에서는 기존 전기차 생산 라인 ESS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통해 대외 불확실성 대응”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밝혔다. 우선,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객 협의를 통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술리더십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한다. 핵심 소재 차별화 및 건식전극 등 신규 공정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또 바이폴라 기술 적용한 반고체 개발과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 등 차세대 전지 개발 목표는 차질없이 진행해 나간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BaaS∙EaaS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비즈니스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0:34류은주

쿠쿠, 인스퓨어 대용량 공기청정기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약 50평의 넓은 공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인스퓨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멀티블레이드팬과 고성능 BLDC 모터로 소음은 줄이고 공기청정 성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60~90개의 날개를 가진 멀티 블레이드팬을 사용해 바람을 더욱 잘게 쪼개고 소음을 잡았다. 최저 소음은 약 24db다. 넓은 공간도 빠르게 청정한다. 41평형과 50평형으로 구성돼 가정, 학교,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까지 커버할 수 있다. 필터링 시스템은 4단계로 구축했다. 프리필터가 공기 중 눈에 보이는 큰 먼지와 반려동물 털을 걸러낸 뒤 기능성 필터와 H13등급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를 거친다. 기능성 필터는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실시간 공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듀얼 오염감지 센서는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분석한다. 유해가스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센서는 포름알데이히드, 톨루엔, 벤젠, 프로필렌옥사이 등을 실시간 감지한다. 오염 정도는 8단계 색상 변화로 표현된다. 직관적으로 청정도와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환기 표시 LED 점등으로 환기 시점도 알려 준다. AI 자동공간감지 청정모드로 실시간 공기질 패턴을 분석·학습해 오염상황을 예측해 대응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오염도에 따라 8단계로 자동 작동한다. 이 밖에도 실내가 어두워지면 취침 모드로 전환돼 더욱 조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에너지아이 센서를 더했다. 필터교체 알림, 타이머 등 부가 기능도 갖췄다.

2024.10.28 10:15신영빈

화구 경계 없앤 코웨이 인덕션 기술 "요리 걱정 걱정 끝"

창문을 닫기 시작하는 가을철,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청소 등 관리가 간편한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조명을 받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편의기능,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전 업계는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차별화를 뒀다. 또 검은색 중심이었던 전기레인지에 다채로운 컬러 디자인을 적용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웨이의 '노블 인덕션 프리덤'이 대표적인 사례다. 코웨이는 "화구간 경계선을 완전히 없애 조리 편의성을 높인 신개념 전기레인지다"면서 "상판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넓은 팬이나 사각그릴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조리도구를 배치할 수 있어 호평 받고 있다. 스마트 오토 센싱을 통해 상판에 용기를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한다. 가열 중 용기 위치를 옮겨도 이동 구간을 감지해 설정값이 그대로 유지된다.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 조리 기능을 적용했다. 요리 종류에 따라 3단계 맞춤 팬 조리가 가능해 음식이 타지 않도록 팬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자동 밥짓기 기능을 활용하면 따로 불 조절을 하지 않아도 압력솥에 맛있는 밥을 완성해준다. 노블 인덕션의 자동 밥짓기 기능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을 경우 불 조절이 쉽지 않아 바닥이 타거나 물이 끓어 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쌀의 종류(백미·잡곡)와 인원수(2인분·4인분)를 선택하면 알아서 구간별로 불을 조절해 최적의 온도로 제어해준다.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따라 사이즈와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가로 921mm의 와이드형과 580mm의 일반형 중 원하는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빌트인 방식과 프리스탠딩 방식 중 부엌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색상은 와이드형의 경우 '페블 그레이', 일반형은 '페블 그레이', '히말라얀 솔트 핑크', '오트밀 베이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렌탈 고객에게는 약정 기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화구 간 경계선을 100% 없앤 노블 인덕션은 가열 공간의 제약 없는 자유로운 요리 경험을 선사해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며 "요리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능은 물론 화사한 주방 공간을 완성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09:27신영빈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아이맥 G4 닮았다"

애플이 개발 중인 저가형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이 추억의 제품인 아이맥 G4 디자인을 닮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의 저가형 스마트 홈 기기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반구형 받침대에 비스듬히 배치된 작은 화면이 특징이다. 20년 전 출시됐던 상징적인 G4 아이맥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그 동안 이 제품은 정사각형 화면을 갖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작을 수 있으며 화면이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아이폰 크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크기를 줄인 것은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덕분에 사용자들이 집 안의 여러 곳에 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또, 이 제품은 페이스타임, 캘린더 등 아이패드와 유사한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 홈 제어의 허브 역할을 하며 사진과 영상의 슬라이드쇼를 표시할 수 있다. 마크 거먼은 기기 바닥에 스피커가 있어서 홈팟과 유사한 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제품 말고도 로봇팔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용자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고급형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고급형 제품의 가격은 약 1천 달러로 이르면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28 08:30이정현

中 폰 기업 줄줄이 '플립형' 폴더블 시장 철수 고심?

중국 주요 스마트폰 기업들 중 다수 기업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고 있다. 업계에서는 '계획이 없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유명 테크 블로거(@슈머셴랴오잔)는 "내년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샤오미를 제외하면 비보의 최근 소식이 없는 데다 아너와 오포도 양산으로 가는 신제품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샤오미와 아너는 올해에 첫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내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전해지고 있다. 화웨이는 2월과 8월에 후속형 제품으로 '포켓 2'와 '노바 플립'을 선보이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비보와 오포는 올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다. 비보는 지난해 4월에 출시한 '비보 X 플립' 이후, 1년 반이 넘도록 후속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소식이 없다. 오포 역시 지난해 9월 출시했던 '오포 파인드 N3 플립' 이후,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으며 연내 출시 소식도 없다. 아너는 올해 6월 '매직 V 플립'을 내놨지만 후속 제품 소식은 일단 끊긴 상태다. 비보, 오포, 아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권 기업으로서, IDC 통계 기준 비보가 3분기 1위(18.6%), 아너가 5위(14.6%)다. 오포는 3분기 애플의 급상승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2분기에 15.7%로 3위였다. 중국에서는 이들 기업이 주력 제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가운데,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거나 관망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2024.10.28 08:08유효정

'최고'만 고집한 현대차·토요타…세계 최대 레이싱 축제 물꼬 텄다

"저희 현대자동차는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업계 최고만을 고집하는 것이 현대차의 정신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마쳤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대차와 토요타의 만남이 양 사간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한 첫 무대로 의미가 깊다. 두 회장은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킷을 달렸다. 차에서 내린 정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서로의 협력을 기념하며 꼭 끌어안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은 "아키오 회장은 제가 산업에서 가장 존경하는 회장님으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아키오 회장은 이에 화답하듯 "현대차와 함께 손을 잡고 더 좋은 차,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정의선 회장의 운전실력이 훌륭하다"고 답했다. 토요타와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와 로보틱스,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소프트웨어중심차(SDV)까지 공동 영역에서 각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도 1위와 2위를 번갈아 하며 경쟁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행사에서 '경쟁을 넘어 열정으로 하나 된 모터스포츠 축제'를 표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 모터스포츠팀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C 팀의 소개가 있었다. 현재 승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참여해 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요타 가주 WRC 팀은 야리 마티 라트발라, 현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 선수가 등장해 GR 퍼포먼스 차를 타고 서킷을 누볐다. 세계 1위와 3위의 만남에 행사 관객들은 3천여 명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단순히 주행뿐만 아닌 즐길 거리도 갖췄다. 토요타 가주레이싱과 현대 N은 각 부스에 양산 모델과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최고'만을 부르겠다는 일념으로 축하 무대도 최정상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진행했다. 가수 청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록밴드 체리필터와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축하공연을 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티켓 판매 시작 하루 만에 관람석 전석이 매진됐다. 양 사는 티켓 수익을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측에 기부한다. 세계 완성차 업계 선두를 달리는 두 회장의 회동에 국내 산업계가 총출동했다. 이날 오전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 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현대차와 토요타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했고 조현범 회장은 내년 WRC 참여를 밝혔다. 현장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 등 업계 리더들이 다수 자리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히 모터스포츠 축제를 넘어 곧 본격화되는 중국 전기차 패권다툼을 대비한 현대차와 토요타의 선제적인 대응책으로도 풀이된다. 추가 협력을 이끌어 자동차 산업의 선두가 되자는 의미다. 정의선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각각 아이오닉5 N 드리프트 스펙과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해 퍼레이드 랩으로 마무리했다. 두 차량이 선두를 달리고 60여대의 토요타 GR 차량과 현대N 차량이 뒤따랐다. 정의선 회장은 "갑자기 비가 내렸는데도 함께 행사를 즐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이 계속 진행돼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기쁨을 주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키오 회장은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며 "앞으로 2주 후 WRC 재팬 랠리 일본에서 현대차가 탑을 달리고 있는데, 저희 가주팀도 마지막까지 존재감 있는 팀으로 현대팀과 격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대표 양대(현대차, 토요타) 회사 참여하는 WRC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0.27 20:1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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