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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 성료… 블록체인 생태계에 청년 인재 연결

비댁스는 지난 10월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부산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톤은 서울에 집중된 블록체인 인재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제는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아발란체, 폴리매쉬, GK8 등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후원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제 멀티체인 인프라에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사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적 파급력까지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본선에는 총 20여 팀이 진출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문화예술 NFT와 디파이(DeFi)를 결합한 '아르테', 저작권 IP 로열티 선물 거래소 'Konnect', 외국인 대상 원화 결제 인프라 'WTK', 블록체인 기반 소액대출 플랫폼 'NextWave Busan', 음악 데이터 B2B 솔루션 '아이피샵', 다이나믹 NFT를 활용한 관광 멤버십 서비스 '메멘토큰', 중고차 거래 신뢰 플랫폼 'WellSure' 등이 있다. 참가팀들은 본선 이전인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디스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피드백을 받았다. 멘토로는 삼성전자 IP센터, 메가존클라우드, 씨에스리, THEKIE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레이어1 소개 세션, 1·2차 팀별 발표, 현장투표, 블록체인 특강,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산업적 창출 효과, 실현 가능성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총상금 규모는 약 600만 원이며, 별도로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었다. 비댁스는 수상자에게 상금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후속 사업화 지원, 실무 프로젝트 매칭, 인턴십 채용 기회(부산·서울)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아이디어톤을 넘어, 실제 창업과 채용, 기술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비댁스 류홍열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험과 도전의 장이자,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댁스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개발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6 12:05김한준 기자

[AI는 지금] "무려 60만명 해고"…AI·로봇 직원 등장에 인간 일자리 사라진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일자리를 대체하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량 해고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AI 사업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인건비 지출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높이자 이처럼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들은 올 들어 역대급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인건비 줄이기에 돌입했다. MS는 올 한 해 동안 세 차례에 걸쳐 1만5천 명 이상을 감원했다. 지난 8월에는 이스라엘 군과의 협력에 반대하며 이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인 일부 직원을 해고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감원은 막대한 AI 투자가 주요 원인으로, 지난 1월에는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약 1%를 감원한 데 이어 5월에는 6천 명을 내보냈다. 최근에도 9천 명을 해고하는 역대급 구조조정을 발표했는데, 중간 관리자 직책이 주요 감원 타깃이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도 핵심 AI 부문 인력을 대폭 축소했다.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에 맞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AI 인재 영입에 활발히 나섰던 AI 개발 총괄 조직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 소속 약 600명의 직원을 내보내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감원 대상은 AI 인프라 부서와 기초 연구조직(FAIR), 제품 개발 직군으로, 일부 인력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다. 다만 핵심 인력들이 소속된 'TBD 랩스'는 감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조직은 올여름 메타가 거액을 들여 신설한 AI 핵심 연구 부서로, 알렉산드르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감원 조치 이후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의 인력은 약 3천 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올해 2월 클라우드 부문 인력을 줄인 데 이어 지난 5월 판매·파트너십 부문에서 직원 200명을 해고했다. AI 및 데이터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마존은 가장 많은 해고 계획을 내놔 충격을 줬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숫자인 120만명 고용을 담당하는 이곳에서 향후 2030년까지 사업 운영 75%를 자동화하며 최대 일자리 60만개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실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동화 팀은 오는 2027년까지 미국 내 16만명 고용 대체를 추진해 30%의 인력 감축을 꾀하고 있다. 경영진은 로봇 자동화를 통해 2033년까지 60만명 이상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력이 거의 필요없는 창고를 만들기 위해 아마존 로봇 공학 팀은 운영의 75%를 자동화할 것이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아마존의 계획은 전국의 블루칼라 일자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월마트, UPS와 같은 다른 회사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된다. 아마존의 사업 모델을 따라하고 있는 국내 한 대형 유통사가 내년께 물류센터 전체 직원 40%가량을 감원할 것이란 얘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최근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을 비롯해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상품을 배송지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 봇',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상품 포장을 돕는 '로보틱 배거' 등을 국내 행사에서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은행권에서도 AI 여파로 밀려난 직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고객서비스상담(CS) 업무에 AI가 도입된 이래 콜센터 인원이 가파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5대 시중은행(하나·우리·신한·NH농협·KB국민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대 은행에서 1만1천955명의 콜센터 직원이 짐을 쌌다. 우리은행이 3천181명으로 퇴직자가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하나은행도 1천904명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감원은 AI 도입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며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은행에 전화하는 수신 상담의 41.3%를 AI로 처리한 사례처럼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콜센터 상담원은 AI에 대체되기 쉬운 직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IT 업계에서 신입 개발자 채용도 꺼리는 분위기다. 깃허브·코파일럿·GPT 등 새로운 AI 도구의 코딩 실력이 경력 1~3년차 개발자들 실력을 이미 능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이에 올해 1분기 신입 개발자 구인 공고는 1년 전에 비해 18.9% 감소했다.앞서 한국고용정보원은 2016년에 9년 후인 2025년이 되면 AI와 로봇이 청소원이나 주방 보조원 같은 단순 노동직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진단을 수정해 데이터가 많이 쌓인 지식 노동, 화이트칼라 직군이 AI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더 크다고 예측했다. 이정헌 의원은 "AI 기술의 발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 것은 사회적 약자와 현장 노동자"라며 "국회와 정부는 'AI 고용쇼크'를 방치하지 말고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24 16:22장유미 기자

신세계맨즈컬렉션 출시...신세계라이브쇼핑서 25일 첫 방송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남성 브랜드 SHINSEGAE MEN'S COLLECTION(신세계맨즈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25일 저녁 6시 30분이다. 신세계맨즈컬렉션은 신세계만의 감성을 담아 완성한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최초로 만든 브랜드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라이선스를 통해 재구성했으며, 글로벌 패션 기업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접 디자인했다. '기본에 충실한 옷'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 제품에 반영해, 불필요한 장식이나 화려한 디자인은 배제하고, 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패턴을 활용해 실용성과 품질의 균형을 맞췄다. 이번 시즌에는 캐시미어와 울을 소재로 한 4종류의 상품을 먼저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캐시미어 재킷과 팬츠를 소개한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재킷을 15만9천원, 팬츠 2종을 10만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맨즈컬렉션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방송과 앱뿐 아니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신세계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판매처를 신세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도 확장해 고객 접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의 이름에 걸맞은 남성복을 만들기 위해 약 1년 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기존 홈쇼핑의 히트상품과 맨온더분의 주요 상품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객의 필요를 반영해 상품을 기획했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생산과정의 비효율도 적극 제거해 가격, 품질, 활용도 등 다양한 요소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제품을 완성했다. 또 정상급 남성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셀러를 넘어 브랜드 매니저로서 참여했다. 15년간 수많은 남성복을 판매한 경험을 살려 소재, 색상, 패턴, 가격 등 브랜드 기획 전 과정에 고객의 목소리를 냈으며, 그 이야기를 방송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신세계맨즈컬렉션 론칭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 단독 상품' 전략의 연장선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블루핏, 에디티드 등 여성패션을 시작으로 조선호텔과 협업해 만든 20여 종류의 프리미엄 HMR, 울릉도와 협업한 크루즈 상품, 키아이디 에센스 등 신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왔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상품2담당 강성준 상무는 “신세계맨즈컬렉션은 고객의 구매 패턴과 리뷰 데이터를 정밀히 분석해 만든 브랜드로, 신세계의 색깔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남성 브랜드다.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4:25안희정 기자

리멤버, AWS와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 개최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고 있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전사 제품 개발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리멤버의 데이터 자산과 AI 기술력을 접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과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함께 활용해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업무 및 제품 서비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 제공을 위한 'AI 주도 개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했다. 해커톤 참가팀들은 AI 기반의 새로운 제품 기능 구현을 통한 생산성 증대, 사내 업무 자동화를 위한 리멤버팀의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기업 고객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맞춤형 콘텐츠 자동 생성 에이전트' ▲구직자의 프로필 경쟁력을 높여주는 'AI 프로필 개선 가이드' ▲사내 문서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에이전트, MORI' ▲기업 간 거래(B2B) 영업의 효율을 높여줄 'AI 에이전트 샐리' 등 실제 서비스와 현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리멤버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향후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리멤버는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AI 역량 내재화와 업무 문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미 채용솔루션과 헤드헌팅 전용 솔루션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리멤버는 궁극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문화를 정착시켜, 사용자에게도 더욱 고도화된 혁신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호 리멤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첫 AI 해커톤은 기능 개발 그 자체보다는 자사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구성원들이 직접 AI 기술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며, AI 주도적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46박서린 기자

한국-호주, "상호 강점 기반 퀀텀 연구·투자 손잡자"

한국양자산업협회(KQIA)는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Austrade)와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공동으로 '한-호주 양자기술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자기술 분야 국제 협력 강화 및 산업화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호주 양자기업 대표단과 한국 양자산업계 간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 첨단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추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비비안 림 대표는 인사말에서 호주와 한국 간 양자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 정부 기관으로서 호주의 혁신 및 연구 역량을 전 세계 파트너와 연결하고, 호주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기업의 호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안 림 대표는 “호주는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양자기술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의 배터리나 반도체 등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간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양자산업협회(KQIA)에서는 방승현 회장(오리엔텀 대표)이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트랜드”를 주제발표 했다. 방 회장은 “한국은 반도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와의 협력은 한국 양자기술의 글로벌 진출과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글로벌협력팀 라이언 김 박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공동 R&D 사업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중소기업이 해외 연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혁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한-호주 간 협력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탁토론 세션에는 국내에서 오리엔텀, LG전자, 큐노바, 노루마, 아이디벤처스, 이소텍, 퀀텀인헨스먼트, 이엠앤아이, 다날 등과 호주 측에서는 CSIRO,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RMIT 대학, 맥쿼리 대학, 시드니 공과대학(UTS)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터 응용분야, 양자칩 개발, 양자보안통신, 센서 상용화, 국제 기술표준화 협력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구체적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네트워킹 세션 및 1:1 비즈니스 미팅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비비안 림 대표는 “호주는 세계적인 양자기술 연구 기반을 위하여 투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은 강력한 산업화 역량과 제조,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방승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자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산업계·학계·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양자기술 선도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08:39박희범 기자

S2W, 싱가포르 '거브웨어 2025' 참가…AI 안보 플랫폼 '자비스·퀘이사' 공개

S2W가 아태지역 대표 보안 행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2W는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거브웨어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주최하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사이버 위크(SICW)'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신 보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핵심 사이버안보 솔루션 2종을 선보인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가 그것이다. 자비스는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 챗봇 '다크챗'을 통해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하고 '데이터 브리치' 기능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중요 사건을 선별한다. 또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으로 비트코인 주소나 텔레그램 아이디 등 분산된 정보를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 '유저 프로파일링' 도구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사용자를 프로파일링해 수사 효율을 높인다. 퀘이사는 고객이 내부 보안 시스템을 전방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공격표면관리(ASM),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모았다. 이를 통해 공식·비공식 IT 자산의 취약점을 관리하고 정보 유출과 브랜드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고객은 잠재적 위협과 공격자 동향을 분석하고 전술·기술·절차(TTPs)를 문서화해 보이지 않는 리스크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자비스는 국내 주요 수사·방위기관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 제공돼 주목받고 있다. 퀘이사 역시 국내외 대기업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기관 인터폴(INTERPOL) 같은 국제기구에 공급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거브웨어 2025 참가를 계기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폭넓게 확대하며 우리 기술 저력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할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6:26조이환 기자

최수진 의원 "SK쉴더스 2차 피해 가능성 커져"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자료에서 SK쉴더스의 내부직원 보안자료 24GB 누출로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자료에 앞서 최 의원은 20일에는 "SK쉴더스가 해커 경고를 두 차례 받고도 일주일간 사고를 인지 못했고, 늦게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21일 최 의원은 다크웹 기반 해커그룹 'Black Shrantac(블랙 슈란탁)이 SK쉴더스 내부 데이터를 24GB 가량 해킹한 가운데, 실제 해당 자료들이 SK쉴더스 영업기술 직원의 내부자료였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한국 보안업계 최대 보안누출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당초 SK쉴더스는 해킹당한 자료가 '허니팟' 기반으로 해커를 유인하기 위한 가짜정보였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실제 직원자료가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에 따라 해커들이 다크웹을 통해 올린 24GB 가량 이메일 정보에는 고객사들 네트워크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보안네트워크 시스템, 웹사이트 소스코드·API 키들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 해커조직들은 2차례에 걸쳐 해킹관련 협박 과정을 통해 SK쉴더스에 대해 거액의 금품요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과기부와 KISA는 SK쉴더스 직원 이메일 정보에 협력업체들의 어떠한 보안정보가 담겨있는지 확인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이같은 사실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우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블랙 슈란탁' 해커그룹은 다크웹을 통해 SK쉴더스 데이터 24GB 가량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증거사진 42건을 게시했다. 해당 자료들에는 SK쉴더스 고객사들의 서버 정보와 업무자 정보, 고객사의 시스템 등의 내부 기밀자료들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커그룹은 SK쉴더스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금품 협박이 통하지 않자, 다크웹을 통해 실제 자신들이 해킹한 관련 근거자료를 제시했다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최 의원은 "문제는 SK쉴더스가 보안회사이기 때문에 고객사의 각종 보안관련 자료 뿐이 아니라, 보안 방어시스템, 해킹 관련 취약점 등의 자료들이 해커들의 손에 넘어갔다면 대한민국의 통신사, 공공기관, 금융권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실제 해커들의 자료를 살펴보면 △SK텔레콤과 관련한 자료에서는 SK쉴더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한 검증 및 증적자료와 함께 알람과 통보 기능과 자동화 기능에 대한 설명자료가 제시돼 있다. 또 △KB금융그룹에 대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과 기능에 대한 자료 △SK 하이닉스의 VEN 상태 검증 자료 및 장애 발생시 대응과 관련한 솔루션 설명자료 △금융보안원의 소프트웨어 구성도 및 내부정보제공망과 보안관제망 △HD한국조선해양의 PoC 항목 등 보안 관련 내용들이 나열돼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내 통합보안 대표기업인 SK쉴더스가 해킹에 뚫리면서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금융사, 통신사, 반도체 등 핵심 고객사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기부와 KISA는 하루빨리 누출된 정보 파악과 함께 추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이 건과 관련해 "다크웹에 공개된 금융보안원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유출된 자료는 SK쉴더스가 2021년도 금융보안원의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요청서를 기반으로 자체 생성한 제안서 자료"라면서 "당시 SK쉴더스는 해당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였으며, 이후 금융보안원이 구축한 구성도와 전혀 무관하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은 물리적 망분리, 반출입 통제, 암호화 등 강화된 보안통제를 적용해 내부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5.10.21 15:20방은주 기자

비누랩스, 'VINU AI 해커톤' 개최...그룹 스케줄링 '캘박' 개발팀 우승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자회사를 포함한 전 프로덕트 직군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VINU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누랩스는 올해부터 생성형 AI를 사내에 공식적으로 도입해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업무 방식을 혁신해 왔다. 이번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팀을 이뤄 에브리타임·캠퍼스픽·대학백과·에브리유니즈 등 주요 앱과 웹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는 총 10개 팀,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WS 코리아 지원 아래 아마존의 대표적인 제품 개발 방식인 '워킹 백워즈'와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실습하는 워크숍에 함께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워킹 백워즈는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닌,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 필요한 기능과 프로세스를 역으로 설계하는 접근 방식이다. 심사는 AI 도구 활용과 문제 해결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제 해결 가능성을 높인 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대학생들의 복잡한 일정을 AI로 분석해 간편하게 그룹 스케줄링을 가능케 하는 '캘박'을 개발한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발표·토론·질문 역량을 AI와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훈련 플랫폼을 제안하며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대학생활과 커리어,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접목한 아이디어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비누랩스는 이번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구성원들이 직접 AI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내 AI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1:17백봉삼 기자

전 세계 강타한 인터넷 장애 사태…이대로 괜찮을까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여파로 교통시스템과 금융 및 통신망, 가스·수도·전기·원자력 체계가 완전 차단된다면?" 지난 2007년 개봉된 '다이하드 4.0'은 이런 질문을 파고든 영화다. 사이버 공격(파이어세일)으로 인터넷망이 먹통이 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이 붕괴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다이하드 4.0'이 나올 때만 해도 인터넷 차단으로 인한 혼란은 상상 속 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사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속 이야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DNS 변환 오류로 큰 혼란…주요 서비스 한 때 불통 20일 전 세계를 강타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비스 장애 사태는 '다이하드 4.0'의 경고가 영화적 상상력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서비스 장애는 오전 0시 11분(태평양 시간, 한국시간 20일 오후 4시 11분) AWS 최대 리전인 미국 동부 1 리전(US-EAST-1)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장애는 웹 주소를 IP로 전환해주는 DNS 변환(DNS resolution) 오류 때문이었다. AWS는 “20일 오전 2시24분 DNS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오류 해결에도 불구하고 DNS 장애로 인한 서비스 불통 사태는 15시간 동안 많은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장애 여파로 스냅챗·로블록스·퍼플렉시티 등 해당 리전과 관련 있는 주요 앱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 금융 서비스인 로빈훗 마켓, 애플의 음악 및 영화 서비스도 장애를 겪었다. 또 소프트웨어 회사인 줌 커뮤니케이션즈, 세일즈포스, 스노플레이크 등도 영향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 식품 체인 맥도널드, 게임회사 에픽게임즈 등도 AWS 불통 사태로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심지어 아마존 자체 서비스인 알렉사와 링도 이번 사태로 일시 장애를 경험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 3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업체다. 전 세계 수 많은 기업들이 AWS를 기반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 시스템에서는 한 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글로벌 경제 전체에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사태는 인터넷이 얼마나 단일 회사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작년말엔 챗GPT 장애로 혼란…구글·페이스북도 예외 아냐 전 세계가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2억5천만명이 사용하는 챗GPT가 아무런 예고없이 3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2019년 3월 페이스북이 14시간 동안 서비스 중단된 적 있다. 서버 구성 변경 이후 발생한 장애 때문이었다. 그 여파로 페이스북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이 사고로 사람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했던 사람들은 '일상이 단절된 듯한' 고립감을 경험했다. 구글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 11월 구글과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들이 멈춰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내부 저장공간 할당 때문에 발생한 사고였다. 이 때문에 45분가량 인증시스템이 다운되면서 로그인을 해야 하는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아마존은 2021년에도 비슷한 사태를 경험했다. 당시에도 AWS 클라우드 장애로 디즈니,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 때 서비스가 불통되면서 큰 혼란을 경험했다.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됐지만…과연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나 이번 인터넷 장애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국내 기업들 중에 심각한 장애를 경험한 곳도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발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는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20년 전 개봉된 영화 '다이하드 4.0'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영화적 상상력에 박수를 보냈다. 그 때만 해도 사이버 공격으로 전 세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갈수록 촘촘하게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겐 '다이하드 4.0'의 섬뜩한 경고를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물론 이번 사태와 '다이하드 4.0'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악성 공격이 발단이 됐던 '다이하드 4.0'과 달리 이번엔 시스템 오류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그리고 비교적 빠른 시간에 서비스 복구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자꾸만 되뇌이게 된다. "누군가 나쁜 생각을 갖고 시스템을 마비시켜 버릴 경우엔 어떻게 될까? 좀 더 큰 장애로 인해 꽤 오랜 시간 인터넷이 단절될 우려는 없는 걸까?" 금방 해결된 문제를 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과한 호들갑일까? 글로벌 인터넷 장애 소동을 지켜보면서 '다이하드 4.0'을 다시 떠올리면서 이런 질문은 던져야 하는 상황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2025.10.21 10:2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약이야 화장품이야…화장품 부당광고 1만2천건 적발

화장품 오인 광고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5년(9월) 화장품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총 1만2천617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 재생·염증 완화·여드름 개선 등 '의약품 오인' 사례가 8천727 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주름 개선이나 미백 효과 등을 강조,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시키는 유형도 빈번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MTS) 기기와 결합한 화장품 광고의 부당 사례도 적발됐다. 해당 제품은 '피부 깊숙이 침투', '흡수율 극대화', '피부 속 주입' 등 문구로 의료기기나 시술 수준의 효능을 암시하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사용법을 홍보했다. 또 온라인 화장품 판매게시물 점검에서도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이 적발됐다. 플랫폼별 적발 건수는 '네이버쇼핑'이 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쿠팡 4건 ▲11번가 2건 ▲이베이코리아 1건 등을 비롯해 일반쇼핑몰에서도 14건이 적발됐다. 광고 게시는 판매업체뿐만 아니라 책임판매업체·인플루언서 계정·페이스북‧블로그 등으로 다양했다. 최근 3년간 피부재생·염증 완화 등 허위·과장 문구로 적발된 책임판매업체는 총 35개 사로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동일 유형의 부당광고를 반복 게시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현재 10개소는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며 25개소는 지방식약청에서 점검을 받고 있다. 적발 업체는 ▲아이썸코리아 ▲스와니코코 ▲메디톡스 ▲이너타이드 ▲아이디플라코스메틱 등이다. 서 의원은 “식약처는 반복 적발 업체에 대한 과태료 상향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와 플랫폼 사업자 공동책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식약처가 플랫폼·방심위·공정위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사후 모니터링을 상시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21 10:03김양균 기자

에이블리, 메타와 '협력 광고' 베타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 광고'를 베타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 협력 광고는 셀러가 에이블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포함해 메타가 보유한 모든 광고 매체에서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에이블리가 제공하는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클릭 시 에이블리 상품 페이지로 연결해 매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구조다. 셀러가 자사몰을 넘어 외부 채널에서도 광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고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마켓은 월 1천만 명 이상의 에이블리 사용자(MAU)로부터 쌓이는 취향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 셀러가 직접 광고를 운영할 경우 광고 대상이 자사몰 방문객에만 집중되는 것과 달리 에이블리 유저를 대상으로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도 있다. 또 셀러가 에이블리 광고 홈페이지(광고 플레이북)를 통해 협력 광고 신청서만 제출하면 참여 가능할 정도로 운영 방식도 편리하다. 에이블리 메타 협력 광고는 공식 파트너사인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와 진행되며, 광고 소재 제작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은 에이블리와 와이즈버즈가 대행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빅데이터가 광고 효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와 메타의 이번 협업은 입점 파트너사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셀러가 더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 기술력, 파트너십 등 다각도로 고민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0:12박서린 기자

[이랜서 칼럼] 마블 '앤트맨'과 SF 고전의 작지만 거대한 연결

이랜서 칼럼'은 'IT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21세기형 전문가를 지칭하는 '이랜서'(e-Lancer)들이 21세기형 일과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가 몇 달간 SF소설속 여행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합니다.(편집자 주) '앤트맨'은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독특한 히어로 중 하나다. 하늘을 나는 것도, 초능력을 쓰는 것도 아닌 그가 가진 힘은 작아지는 것, 그것도 아주 극단적으로. 그런데 이 설정, 어디선가 본 것 같지 않은가? 사실 '크기를 줄여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는 SF 문학의 전통적인 서브 장르다. 작지만 넓은, 미시 세계 속에 우주 못지않은 세계가 있다는 상상. 앤트맨은 바로 그 고전 SF의 아이디어를 현대 과학 이론과 액션 영화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 'Fantastic Voyage' – 앤트맨의 원형 앤트맨의 세계관과 가장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SF 작품은 바로 'Fantastic Voyage(환상특급 여행)'다. 1966년 동명의 영화를 아이작 아시모프가 소설화한 독특한 케이스다. 내용은 과학자 팀이 소형 잠수정을 타고 작아져, 인간의 몸속을 탐험하며 얀 베니스라는 과학자의 뇌속 혈전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둘 사이의 공통점은 크기 축소 기술과 미시 세계 과학적 탐험, 시간 제한이 있는 미션 구조, 내부 세계가 곧 우주라는 인식 등이다. 앤트맨(특히 1편과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스콧 랭이 양자 영역(Quantum Realm)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Fantastic Voyage'에서 탐사선이 몸의 동맥 속으로 들어가 떠다니는 장면과 매우 유사하다. 단지 배경이 20세기 생물학에서 21세기 양자역학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 Quantum Realm은 현대적 'Microverse' 마블의 Quantum Realm(양자 영역 또는 양자계)은 실제 과학 이론인 양자역학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SF 문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비슷한 개념이 있었다. 예를 들면 'Microverse'와 Ray Cummings의 단편 'The Girl in the Golden Atom(1922)'이 대표적이다. 'Microverse'는 1960~70년대 SF 코믹스에서 자주 쓰인 용어로, 초소형 우주가 분자 수준에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또 'The Girl in the Golden Atom'은 화학자의 반지 속에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로, 크기 축소와 함께 새로운 문명과의 만남을 제시했다. 앤트맨이 양자계에서 시간의 흐름이 달라지고, 현실이 비틀리는 공간을 체험하는 장면은 이 고전 SF들이 상상한 "현실 속의 또 다른 차원"이라는 아이디어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 앤트맨은 크기가 아닌 인식 변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양자 영역이 단순한 과학적 영역을 넘어 또 다른 우주처럼 묘사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앤트맨이 작아진 것이 아니라, '다르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즉 독자가 생각할 것은 또다른 우주가 아니라 또다른 이해의 지평인 것이다. 이는 르 귄의 'The Lathe of Heaven'이나 아서 C. 클라크의 “과학이 충분히 발전하면 마법처럼 보인다”는 명언처럼, 과학적 발전을 통한 의식의 전환이라는 SF 테마와 연결된다. 즉, 앤트맨은 크기를 줄이는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현실을 다르게 보는 이야기다. ■ 앤트맨은 SF를 가장 유쾌하게 실현한 영화 많은 고전 SF 소설들이 '작아짐'이라는 주제를 무겁고 철학적으로 풀어냈다면,앤트맨은 그것을 가장 유쾌하고 액션 넘치게 구현해낸 영화다. 기차 세트 위에서 벌어지는 '장난감 전투'와 '개미가 치는 드럼 연주', '바퀴벌레 택시', '연구실 빌딩이 사실은 여행용 캐리어'인 것, 이런 장면들은 마치 상상한 아이디어들이 팝콘처럼 튀어나온 것 같은 시각적 쾌감을 준다. 그래서 앤트맨은 과학소설을 모르는 사람도 SF를 즐길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한다. ■ 마무리하며 앤트맨은 단지 작아지는 히어로가 아니다.그는 SF 고전들이 상상했던 '작지만 거대한 세계'를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존재다. 소설속의 탐험정신과 상상력 그리고 현대 물리학의 다차원 이론이 모두 이 안에 들어 있다. 앤트맨을 다시 본다면,그의 헬멧 속에 담긴 작은 우주와 오래된 상상력의 역사까지 함께 떠올려보자. 앤트맨은 작지만, 빌딩보다 커질 수 있다. 개미처럼 작지만 한편으로는 SF의 거대한 존재다. 또하나 생각해 볼 것은 '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내 인식을 바꾼다면 안보이던 세계가 눈앞에 커다랗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저자가 좋아하는 앤트맨의 대사다. “두 번째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요. 그러니 이 기회를 정말 자세하게 들여다보길 바래요. 당신의 딸의 눈빛 안에 있는 거요. 이미 당신의 딸은 당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 눈빛 안에요”

2025.10.20 08:00박우진 컬럼니스트

KAIST, 브랜드 수익으로 학생이 이끄는 ESG 연구 플랫폼 출범

KAIST(총장 이광형)는 브랜드 사업으로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학생들에 환원하는 실천형 ESG 프로그램 'PDSP(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사업은 KAIST를 상징하는 넙죽이 등으로 우주 개발 등 부문별로 사업을 형상화한 브랜드 상품 판매 사업이다. KAIST 교내 오리 연못 근처에서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KAIST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학생 중심으로 구체화한 첫 모델이다. 사업은 KAIST 홀딩스(대표 배현민)의 자회사 브랜드카이스트(공동대표 석현정·복병준, KAI 특허법률법인 대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동문)가 배당한 수익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PDSP'는 KAIST 학부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사회적·기술적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직접 문제(Problem)를 정의(Definition)하고 해법(Solution)을 설계한다는 의미로, 배운 지식을 사회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실천적 연구 플랫폼을 지향한다. KAIST는 이번 PDSP를 통해 ESG의 개념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넘어, '교육(Education)과 연구(Science)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ㅌ= PDSP는 딥 테크와 ESG, 두 개의 연구 트랙으로 운영된다. 딥 테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신소재, 에너지 등의 원천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ESG 트랙'은 기후 변화, 탄소중립,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ST 홀딩스 배현민 대표(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PDSP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KAIST형 자율 연구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연구팀은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 및 사업화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정 브랜드카이스트 대표(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브랜드카이스트의 수익이 학생들의 연구로 다시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KAIST 브랜드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연구를 통해 기술과 사회를 잇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KAIST 브랜드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0.19 12:00박희범 기자

공급망 불안 속 희토류 뺀 전기차 주목도↑

미중 긴장이 길어지면서 희토류(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들은 희토류에 의존하지 않거나 사용을 크게 줄인 전기 모터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각종 전자기기와 전기차 모터에 쓰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희토류 자석 생산 약 90%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중 갈등 속 수출 통제, 인허가 지연 같은 정책 변수는 가격과 조달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실제 사례도 있다. 포드는 지난 5월 희토류 부족을 이유로 시카고 공장 가동을 일주일 멈췄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6월 인터뷰에서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도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희토류 자석에 안정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면 자동변속기, 얼터네이터 등 핵심 부품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무(無)희토류' 전기모터, 영구자석 대안으로 부상 희토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완성차와 부품사는 '무(無)희토류' 구동계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최근 스텔란티스는 희토류 없는 영구자석을 개발하는 미국 나이런 마그네틱스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양사는 무희토류 자석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모터 설계를 공동 추진한다.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겨냥한 시도로 풀이된다. BMW는 2021년 5세대 e드라이브(전기차 구동 시스템)부터 희토류를 쓰지 않는 모터를 쓴다. 이 모터는 로터에 전기를 흘려 자석처럼 만드는 방식이다. iX와 i4 같은 주력 모델에도 널리 적용돼 이미 대량 생산 중이다. 르노가 올해 선보인 전기 SUV '세닉 E-테크'는 영구자석이 아닌 동기식 모터(유도 모터)로 작동된다. 현대차그룹은 남양연구소 중심으로 희토류가 필요 없는 권선형 동기모터(WRSM)를 개발 중이라는 국내외 보도가 있었다. 과제와 향후 방향 리서치업체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모터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겠지만, 희토류 사용량 감축과 대체 구동계 점유율 확대가 병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자석 효율 향상과 비용 경쟁력, 새 소재의 대량 생산과 내구성 검증 등을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았다. 업계는 차종과 용도에 맞춰 모터를 혼합해 쓰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 고효율·고출력이 필요한 구간에는 희토류 사용을 줄인 영구자석 모터(PMSM)를, 원가와 조달 리스크가 큰 대량 모델에는 무희토류 권선형 동기모터·유도모터·신형 자석 솔루션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대체 자석 상용화와 정책 차원 공급망 다변화가 맞물리면, 자동차 업계의 희토류 의존도는 더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19 03:15류은주 기자

쿠쿠, 'SNS 대상' 생활가전 최우수상

쿠쿠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직장인 공감형 채널 컨셉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2개 부문 1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로 브랜드 48주년을 맞이한 쿠쿠는 대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 공감형 콘텐츠 컨셉 '쿠케터의 온앤오프'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케터의 온앤오프는 '쿠쿠 SNS를 운영하는 직장인 마케터'라는 가상의 캐릭터 '쿠케터'를 페르소나로 구축해, 출근 모드와 퇴근 모드에 맞는 톤앤매너로 직장인의 일상을 친근하게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브랜드와 제품 관련 콘텐츠를, 퇴근 후에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생활 모습을 반영한 리얼 라이프 콘텐츠로 2539세대 직장인 고객의 높은 공감을 얻으며 전년 대비 팬 수가 36% 증가했다. 퇴근 후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담은 '쿠케터의 OFF' 시리즈는 고객 친화적인 언어와 리얼리티를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채널 간 컨셉을 연계해 세계관을 이어 나가며 고객 소통을 한층 강화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쿠쿠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유튜브, 블로그, 틱톡, 페이스북 등 5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일상과 감정에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가 고객 일상 속 다채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7 11:43신영빈 기자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3분기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국내 전체 브랜드 중에서는 26위를 기록했다. 삼성 비스포크,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의 주요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불과 2년여 만에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 약 40%를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시키는 등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침투력,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특허 출원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로의 원천 기술 수출도 363%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꾸준히 쌓아온 결과"라며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1:22신영빈 기자

"인스타그램 연령인증 제도 없는데...청소년 보호 어떻게 하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 미흡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 성매매·유흥업소 미화, 자해·자살 조장, 폭력·도박 등 유해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메타 측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답했지만, 구체적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14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은 메타 이희진 법무총괄에게 “생성형 AI로 가공된 유흥업소·성매매 미화 콘텐츠와 자해·도박 조장 릴스가 넘쳐난다”며 “메타가 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 총괄은 “커뮤니티 규정에 따라 위반 콘텐츠는 삭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최 위원장은 “바로 삭제한다면서 왜 여전히 넘치느냐”고 재차 질타했다. 이 총괄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올라오는 등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본사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령 인증 등 구체적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생년월일 기입 방식만 운영 중이며, 별도 인증 제도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최 위원장은 “15살 청소년도 거짓 기입으로 가입이 가능하다”며 “실질적인 연령 인증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일부 국가에서 메타가 AI 기반 청소년 의심 계정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운영 중인데, 한국에도 적용하느냐”고 질의했다. 이 총괄은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혼선을 빚었다. 최 위원장은 “저희 보좌진 확인 결과 한국은 아직 미적용 상태”라며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는 청소년에게 더 위험하다”며 “청소년 계정 보호를 위한 실효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법과 제도로 보완하겠다”며 “메타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희진 총괄은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본사와 협의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2025.10.15 15:14안희정 기자

아마존, 인천에 10만 달러 푼다…韓서 첫 커뮤니티 펀드 출범

아마존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에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약 10만 달러(총 1억3천5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인천 지역에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교육 및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에너지 및 환경 ▲커뮤니티 영향력 ▲기아 문제 ▲건강과 웰빙 ▲미래 인재 육성 등 핵심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둔다. 해당 펀드는 국내 비영리 단체에 69만원(500달러)에서 최대 1천400만원(1만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단체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된 검증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아일랜드 비영리 단체 체인지엑스와 협력해 여러 국가에서 47개의 펀드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810여 개의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6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12월 13일로, 체인지엑스는 아마존과 함께 지원서를 검토해 펀딩 기준과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바탕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검증된 혁신 아이디어로 신청해 1차 선정된 신청자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지정된 활동을 달성하기 위한 30일 챌린지를 완수하게 된다. 최종 보조금 지원 여부는 내년 1월 28일에 안내될 예정이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리전 리더는 "이 펀드는 지역사회, 특히 디지털 역량과 환경 지속가능성과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인천의 역동적인 커뮤니티에서 나올 혁신적인 프로젝트 아이디어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3 16:37장유미 기자

국토부, 국민참여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31일 18시까지이며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당선된 작품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정책반영 가능성·논리성 등이며,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자율주행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우수 제안은 실제 생활 속 서비스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월시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면서 우리 동네에서 직접 타보고 싶은 자율주행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0.13 13:24주문정 기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펀드 가입하면 경품 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4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자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우체국펀드 원추? 완전강추!'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간 이벤트에 참여하면 분야별로 340여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와 로봇 청소기, 신세계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은 ▲10만원 이상 펀드 잔고 증대 개인 고객 ▲우체국펀드 최초 신규 가입 개인 고객 ▲1천만원 이상 잔고 증대 법인 고객 ▲우체국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우체국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유한 고객으로 구성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수익을 모색하는 고객들을 위해, 펀드 투자 경험과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펀드는 2018년 판매를 개시했고, 현재 전국 223개국의 총괄우체국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1만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우체국 펀드 상품 및 이벤트는 전국 총괄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 뱅킹(모바일 앱), 우체국 인터넷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3 09:5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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