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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서 토스·네이버페이 결제 가능

애플 앱스토어에서 토스페이·네이버페이(NPay)를 쓸 수 있게 됐다. 토스와 네이버페이는 17일 이 같이 밝혔다. 앞으로 토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통해 앱스토어·애플뮤직·애플TV앱·애플아케이드·아이클라우드 등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도 활용할 수 있다. 애플 계정에 지불 방법 추가를 통해 토스페이나 네이버페이를 선택하면 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가 애플 주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페이 결제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더 많은 곳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7 10:30손희연

"철저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

"당신은 70억 명이 동시에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에서 한 명의 참가자일 뿐이다. 당신의 통제 밖에서 일어나는 우연한 사건의 영향이 당신이 의식적으로 취하는 행동보다 더 중요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문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운영되는 모든 창업자가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을 담고 있다. 우리는 종종 철저한 계획, 전략적 사고, 그리고 의도적인 행동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지만, 현실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다. 스타트업 세계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외부 요인들이 때로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경로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비즈니스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시장은 무수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생태계와 같다. 이런 환경에서 '비즈니스 우연(business serendipity)'이라는 개념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니스 우연이란 예상치 못한 이벤트나 상황이 기회로 전환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제로 많은 연구와 사례들은 '우연'과 '성공' 사이의 상관관계가 1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의 이야기는 우연의 힘을 잘 보여준다. 초기 인스타그램 버전인 '버븐(Burbn)'은 너무 복잡한 기능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이후 창업자들은 사진에 집중하며 '인스타그램'으로 피벗하여 서비스를 재론칭했고, 유명 연예인인 저스틴 비버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서비스 확장의 기폭제가 되었다. 인스타그램의 성공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대응하고, 유명인의 우연한 사용이라는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슬랙(Slack)은 우연에서 기회를 포착한 사례다. 2009년 스튜어트 버터필드와 공동창업자들이 설립한 게임회사 타이니 스펙은 2012년 게임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을 때, 내부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했다. 이렇게 탄생한 슬랙은 2014년 출시 후 급성장하여 같은 해 유니콘 기업이 되었고, 결국 2021년 세일즈포스에 277억 달러에 인수되는 성공을 거뒀다. 슬랙의 성공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가치를 발견할 줄 아는 통찰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우연을 단순한 운이나 운명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연을 포착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계획된 우연(Planned Serendipity)'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성공적인 기업들은 이러한 우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 팀 간 협력과 아이디어 공유를 촉진하는 사무실 공간 배치, 문제 해결을 위한 열린 소통 등이 대표적이다. 우연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응력이 중요하다.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며, 강력한 창업 팀은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물론 우연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창업자는 신뢰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완적 파트너와 함께하며,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수용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 또한 우발적인 법적, 재정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도 필요하다. 스타트업 세계에서 성공은 단순히 운이나 우연의 결과가 아니다. 성공적인 창업자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상황과 기회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우연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환영하며 활용한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모두 70억 명이 동시에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에서 한 명의 참가자일 뿐이다. 이 게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수용하며, 예상치 못한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5.17 10:20이종수

배민·요기요, 먹통 뒤 정상화..."금요일 밤 비 내린 탓"

주말을 앞둔 저녁 요기요와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의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7시경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앱은 접속 시 가게가 표시되지 않거나 모든 가게가 주문 불가능한 상태로 표시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배달의민족 앱에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점검이 진행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접속 불안정 상태는 약 30분간 이어졌고, 오후 7시 30분께 정상화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현재로는 거의 해결된 상태”라면서 “자세한 원인은 아직도 파악 중이며, 일시적 트래픽 증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배달 주문이 몰리는 금요일 저녁 시간대와 전국적으로 이어진 폭우가 겹친 탓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오류 발생 이전 주문됐던 건들은 배달이 완료됐고, 신규 주문만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요기요 역시 7시 50분께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아직 이유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배달 주문이 몰리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비가 내린 관계로 트래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모든 시스템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쿠팡이츠와 땡겨요 등 타 배달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앱 운영이 진행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행사 등으로 주문이 몰리자 공식 앱 접속이 불가해져 본사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BBQ는 "금일 진행된 황금올리브 반 마리 증정 행사로 인한 주문 폭주로 앱과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불안정해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신속하게 조치 중이며, 고객님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2025.05.16 20:41류승현

IPO 앞둔 뉴엔AI, '의료 AI 혁신상' 수상…기술력 '과시'

뉴엔AI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산업행사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비정형 구어체 분석 기술력을 과시했다. 상장 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공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행보다. 뉴엔AI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신제품 '퀘타아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 소셜미디어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일 약 2천2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분석하며 특히 비정형 구어체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퀘타아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다중 채널에서 취합한 사용자 발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진단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마케팅, 제품개발, 고객 대응 업무에도 이미 도입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민원 조기 대응에도 활용된다. 뉴엔AI 전시 부스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ICT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해 국내 공공기관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외교부, 문체부, 국토부 등 주요 부처가 이미 뉴엔AI의 분석 기술을 적용 중이라는 설명에 벤치마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AI 엑스포 주요 행사인 'AI 엑설런스 서밋 어워즈'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험 사기 패턴 탐지와 국민소통 기반의 보건정책 기여 등에서 공공성과 기술 완성도를 함께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뉴엔AI는 최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시장에 증명하고 다국어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컨퍼런스 메인 프로그램인 '올인AI데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정호 전무는 뷰티 산업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별 맞춤형 분석 도구의 필요성과 버티컬 AI의 확산 가능성을 짚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산업별 분석모델과 구어체 해석 특화 기술은 우리의 고유 경쟁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4:50조이환

잡코리아, 'AWS 서밋 서울'서 HR테크 플랫폼 구축 사례 공유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14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HR 테크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로 11회째 맞은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기업 및 정부 관계자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IT) 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잡코리아는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성공 사례 및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체 개발해 자사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적용, 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 행사에 초청됐다. 1998년 최초 출시 이래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차세대 명함 앱(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다년간 축적해온 전통적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최장 업력 만큼이나 방대하게 쌓아온 구인구직 데이터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며,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해 온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잡코리아는 불경기 속 채용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보다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어 기반의 생성형 AI '룹'을 시장에 선보였다. 초개인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 제고를 위한 AI 전환(AX) 가속화에 집중했다. AI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구성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하는 문화를 바꿔 나갔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전략과제 수행속도 3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사내 프롬프톤을 개최했다. 프롬프톤은 명령어를 뜻하는 프롬프트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해당 행사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AI와 친숙해지는 데서 나아가 부서를 막론하고 자신의 기획을 실제 AI를 활용해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당시 구직 시 필요한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여정을 돕는 '패스포트',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 잡코리아 사업 및 서비스로 연계될 전망이다.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AI 기능을 발 빠르게 도입한 덕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매칭률 상승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HR에 특화된 AI를 지속 고도화해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며 채용 플랫폼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0:28백봉삼

홍보인의 부캐는 미래를 위한 자기 자본

오늘 아침, 나는 또 다른 내가 되었다. "오전 11시 12분,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오후 8시 43분, 소설 속 주인공은 도쿄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루에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일. 회사 계정에서는 커뮤니케이션팀 이름으로, 개인 노트북에서는 작가명으로 세상에 말을 건넨다. 나는 홍보인이 아니다. 슈퍼홍보인이다. 혼혈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이 "아임 낫 코리안, 아임 슈퍼코리안"이라고 외쳤던 것처럼, 이중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든다. '부캐'가 유행처럼 번진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방송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각자의 색다른 정체성을 탐색하며 제2의 자아를 키워가는 시대다. 그런데 홍보인의 세계에서 '이중생활'은 유희를 넘어 자산이 되었다. 특히 글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본업에서의 전문성과 부캐에서의 창의성이 만날 때, 비로소 진정한 경쟁력이 탄생한다. 홍보인,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한때 '회사 뒤에 숨은 사람'으로, 기업의 입을 대신해 왔던 PR담당자. 지금은 다르다. '내 이름'으로 발신하는 시대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홍보인을 전면에 노출시킨다. 기자들은 '누가 보냈는가'를 묻고, 독자는 '누가 썼는가'를 기억한다. 홍보 담당자의 개인 SNS는 하나의 매체이다. 그곳에 공유된 회사 소식은 공식 계정보다 더 높은 신뢰도와 도달률을 보이기도 한다. 소셜미디어가 모든 이를 발신자로 만든 세상에서, 홍보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메시지의 전달력과 공감대 형성에 있어 개인의 목소리가 더 중요해졌다. 그 속에서 일부 홍보인은 자기만의 언어와 채널을 개발해왔다. 어떤 이는 마라톤 인플루언서가 되어 건강과 끈기를 알리고, 낚시 유튜브를 통해 팬덤을 구축한다. 또 어떤 이는 캠핑장에서 아들과 보내는 시간을 사진과 글로 공유하며 따뜻한 아빠상을 만든다. PM 홍담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패셔너블한 모습을 SNS에 담아내는 것처럼. 이런 활동들은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아가 업무에 영감을 불어넣는 순환 고리다. '본캐'의 연장선에서 '부캐'를 키워가며, 그 존재감을 업계와 사회에 입증해내고 있다. 결국 이들에게 홍보는 직업이자 삶의 방식이다. 나의 부캐, 나의 글밥 전자공학 전공자인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기자가 되었다. IT 전문지와 일간지에서 5년간 취재기사를 썼다. 질문으로 진실을 캐내고, 촘촘한 문장으로 정보를 담아내는 작업. 그 시간은 '글쓰기'의 근육을 단련시켰다. 그러나 '쓰는' 일은, 업이 되면 사적인 감정을 몰아내는 일처럼 변해버린다. 객관성이라는 이름 아래 목소리는 희미해졌다. 결국 지쳤고, 기자의 꿈을 접었다. 그리고 들어선 게 PR의 길이었다. 벌써 15년, 글밥 경력만 스무 해가 되었다. PR 현장에서의 글쓰기는 달랐다. 미디어의 눈높이를 예측하며 백업 자료를 작성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일. 때로는 경영진의 생각을 대변하며, 소비자 마음을 헤아렸다. 그 과정에서 수천 개의 문장을 지웠다 다시 썼다. 그런 내가 새로운 글을 담기 시작했다. 단순 칼럼이 아닌, 이야기였다. 소설 형식을 빌려 아시아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탐색하는 '숫자로 읽을 수 없는 도시'라는 연재물. 이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녹여낸 전문 소설이라는 독특한 장르다. 언론사 한 곳과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도 연재를 시작했다. 싱가포르, 도쿄, 호찌민, 홍콩... 도시를 넘나드는 데이터와 사람의 온기를 이야기로 풀었다. 업무와 자아가 만나는 공간. 회사의 공식 계정으로 말할 수 없는 시장의 이면과 본심이 담긴 이야기. 나의 부캐가 생명을 얻은 순간이다. 동시에 한 미디어의 객원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좋은 창업자를 발굴해 인터뷰 기사를 쓰고 있다. 기사로 돕고, 글로 성장한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창업자를 만나면서 에너지와 영감을 얻는다. 기자와 홍보인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 세계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경험은 다시 알스퀘어라는 본업에 돌아와, 더 나은 언어와 시야를 제공해준다. 때로는 소설 속 캐릭터의 목소리가 보도자료 문장 속에 녹아들기도 한다. 때로는 창업자와의 인터뷰에서 얻은 통찰이 사내 전략 회의에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부캐와 본캐는 서로를 키워주는 공생 관계다. 부캐는 피로가 아니라 자본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퇴근 후까지 키보드를 두드리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한다. 웃으며 답한다. "이게 나의 휴식이야." 홍보인의 하루는 빠르게 흘러간다. 아침에 일어나 간밤의 뉴스를 확인하고, 자료를 다듬고, 오후에는 기자들과 소통하며, 저녁에는 위기관리 대응책을 마련한다. 사이사이 수많은 메일과 메시지가 오간다. 하루가 끝날 즈음이면, 어느새 나의 언어는 바싹 말라 있다. 그러나 '부캐'의 시간이 찾아오면, 말문이 트인다. 여기서는 주인공이다. 누구의 허락도 필요 없이, 오직 나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 자유로움이 나를 다시 채워준다. 단언한다. 홍보인의 부캐는 단순 취미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자기 자본이다. 이 시대의 홍보인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가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개인의 브랜드가 곧 기업의 자산이 되는 시대다. 퇴근 후 자신을 지탱하는 그 이야기가, 어느 날 조직을 살리고, 시장을 움직일 무기가 되기도 한다. '이중생활'은 피로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기회다.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 지금은 부업이지만, 언젠가는 본업이 될지 모를 일이다. 오늘도 두 개의 이름으로 일한다. 하나는 회사의 이름을 위해, 또 하나는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이름 사이에서 단단해진다.

2025.05.16 09:54문지형

디월트, 한화 이글스와 대전서 공동 행사

디월트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디월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디월트 데이는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열리는 17~18일 양일간 진행된다. 행사는 17일 오후 3시, 18일 오후 12시부터 경기장 내 중앙홀과 구장 내 에스컬레이터 부근 공간에서 열린다. 디월트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디월트 제품 체험 존에서는 디월트 트럭에 전시된 다양한 디월트 공구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월트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황금나사 찾기 이벤트에서 황금나사를 찾은 7명에게 선수 사인이 담긴 야구모자를, 600명에게는 디월트 UV 차단 팔토시를 증정한다. 디월트 X 한화 이글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후 SNS에 인증 시 3M 디월트 줄자를 준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디월트 온라인 직영몰 툴로에서 공구류 또는 최근 출시된 디월트 헤리티지 의류를 구매할 경우 전 제품 20% 할인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8V MAX 스크류 드라이버 DCF008 구매 시 디월트 텀블러를 증정한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디월트 데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7:50신영빈

AI·SaaS 안심하고 쓰려면? 모놀리가 제시한 '데이터 경계' 전략

"일반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사용한다는 것은 제3자에게 데이터를 넘긴다는 것의 다른 말입니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이 같이 말하며 SaaS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새로운 보안 방식을 소개했다. 최근 불확실성과 불황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성형 AI와 SaaS 기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모든 산업에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이 AI 학습에 활용되거나 SaaS 운영사에 넘어갈 우려가 존재한다. 외부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공급망 오염 등으로 인해 악성코드가 내부에 침투할 우려도 있다. 이런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성 대표는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기업 내 업무용 단말과 SaaS 서비스 사이에 보안 중계 지점을 둬 기업 데이터는 내부에 보관하고 SaaS에는 암호화된 토큰 정보만 전달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나 코파일럿 등 외부 SaaS 사용 시 실제 데이터는 외부로 나가지 않고 SaaS는 이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외부에 전달하는 토큰에는 특정한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역추적 방지를 위한 특수한 처리도 거친다. 성 대표는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과거의 대칭 키 암호 등과 전혀 다른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M365나 코파일럿 등의 서비스를 모두 고객사의 통제 아래서 안전하게 SaaS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외부로 이전되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기업이나 기관은 SaaS를 이용하면서도 데이터 유출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성 대표는 SaaS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흐름도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 챗봇에 입력되는 프롬프트에 기밀 정보가 포함될 경우 기존 파일 보안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이에 모놀리는 실시간 감시 기능과 함께 사후 감사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방지한다. 또 AI가 생성한 문서나 코드에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검토 기능도 탑재했다. 성 대표는 AI와 SaaS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되는 현 시대에 인터넷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계정·암호화나 접근 제한 수준의 보안으로 모든 사이버 위협을 방지하는 것은 한계에 달했다"며 "그렇다고 대기업처럼 외부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고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중소, 중견기업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자체적으로 생성형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없는 기업도 SaaS 위에 보안 계층을 얹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안"이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보안 환경을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8:14남혁우

허희수 SPC "韓서 40년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그 이상 브랜드로 도약"

허희수 SPC 부사장이 배스킨라빈스를 '아이스크림 그 이상'의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부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 위에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겠다”며 “앞으로의 10년은 기존 아이스크림이 꿈꾸지 못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I.C.E.T를 제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Environment(환경)·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부 전문가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경계 없이 협업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에 스토리를 더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배라에도 '저당' 열풍…'레슬리 에디션' 출시 이날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과 '딥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레슬리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을 약 45%, 당류를 약 39% 줄인 제품군이다. 향후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추가적인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딥 콜렉션은 유지방 함량이 높은 베이스와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김주성 배스킨라빈스 상품기획실장은 “레슬리 에디션은 당, 칼로리,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등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향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뛰어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래슬리 에디션의 첫 번째 제품은 칼로리와 당류를 낮춘 ▲아몬드봉봉 ▲민트초콜릿칩 ▲엄마는외계인 ▲초콜릿 등 4종이다. 아이스크림의 베이스뿐 아니라 토핑 구성까지 고려해 기존의 맛을 유지하면서 가볍고 균형잡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배스킨라빈스는 레슬리 에디션을 위해 삼양사와 협업한다.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한정숙 삼양사 책임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양사의 전력이 서로 보완되고 융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능성 소재 적용을 통한 건강지향,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경험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레슬리 에디션은 오는 16일 개점하는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판매량이 높은 2종을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다른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다.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딥 콜렉션의 전국 매장 출시는 미정이다. 일반 제품 대비 가격대가 높아 우선 청담점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딥 콜렉션은 핸디팩(파인트, 쿼터 등)으로 판매하지 않고, 싱글/더블 레귤러 콘&컵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g에 4천900원, 200g은 9천300원이다. 고객 취향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 고도화 배스킨라빈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취향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청담점에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 '플레이버 아이디(Flavor ID)'를 적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바코드를 인식한 뒤 'AI 맛 성향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터나인 B2C 사업본부 추연진 전무는 “이런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NPD)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에이닷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정교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해피포인트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해 고객 취향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제품과 혜택을 연결하는 '풀 체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실질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I.C.E.T 전략이 현실화된 첫 번째 매장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의 시각적·경험적 공간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담점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와 '시크릿'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 디저트 테라스 공간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 모찌와 스모어 마시멜로우를 만드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협업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플래터 2종을 선보인다. 흑임자 인절미로 잘 알려진 브랜드 '압구정 공주떡'과도 손잡고 ▲흑임자 인절미 쉐이크 ▲흑임자 우리팥 아이스크림 빙수 ▲흑임자 인절미 플레이트 ▲포켓 모나카 흑임자 ▲모찌 라이브 흑임자 등 디저트 5종도 청담점에서만 판매한다.

2025.05.15 14:12김민아

삼성전자, '라이즈' 정규앨범 제작 참여...K팝 정조준

삼성전자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의 프리미어 영상과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즈는 2023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 그룹이다. 청춘 성장 스토리를 경쾌하게 해석한 곡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첫 공개된 프리미어 영상은 40분 분량으로 이달 19일 발매될 오디세이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한다'는 라이즈의 비전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로 펼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협업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디세이 프리미어 영상에서는 라이즈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 속에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최신 모바일 제품에서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까지 다양한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라이즈 멤버들이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하는 숏폼 영상도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은 "라이즈가 삼성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함께 꿈을 실현한다'는 긍정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 역시 다양한 AI 제품과 기술을 통해 고객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 이상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15 13:40신영빈

테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징금 13억69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4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을 위반한 해외직구 서비스 테무에 대해 13억 6900만 원의 과징금과 17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테무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Whaleco Technology Limited가 관리하고, 입점 판매자의 개인정보는 Elementary Innovation Pte. Ltd.가 관리하고 있으며, 두 사업자 모두 처분을 받았다. ■ 조사 배경 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테무 등 해외직구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테무가 한국 판매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판매자의 신분증과 안면 정보를 수집한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해당 내용도 추가 확인했다. 앞서 개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등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19억 7800만 원을 부과하고, 국내기업 수준의 개인정보 관리 등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병행한 바 있음('24. 7월) ■ 조사 결과 ① 이용자 개인정보 처리 관련 *테무 사업 개요: 테무는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오픈마켓이다. 다만, 테무는 중계창고에 보관된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있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판매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통상의 오픈마켓과 차이가 있다. ■ 테무의 법 위반 사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테무는 상품 배송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의 다수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거나 보관하고 있음에도, 국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위탁하는 사실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공개하거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위탁한 수탁사에 대해 개인정보 안전관리 방안 교육, 개인정보 처리현황 점검 등의 관리‧감독을 실시하지 않았다. 보호법에서는 계약 이행을 위해서 국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처리 위탁 또는 보관 등이 필요할 경우 처리방침에 해당 사실을 공개하거나 이용자에게 전자우편 등으로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테무는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 또 2023년 말 기준 일일 평균 290만 명의 한국 이용자가 테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국내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았고, 회원 탈퇴 절차를 7단계로 복잡하게 구현해 이용자의 권리행사를 어렵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 단, 태무는 이번 개보위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해 국외이전 사실과 수탁자, 국내대리인(지정 이행)을 공개하고, 회원탈퇴 절차를 일부 개선하는 등 자진 시정조치를 했다. ② 한국 판매자 입점을 위한 신원확인 절차 관련 테무는 올 2월부터 한국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배송할 수 있는 '로컬 투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판매자를 시범 모집했다. 한국 판매자가 테무 서비스에 입점하려면 6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즉, 판매자 입점 절차가 ①계정 생성 → ②사업 정보 입력 → ③판매자 정보 입력 → ④상점 정보 입력 → ⑤입력된 정보 확인 → ⑥신원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이때, 신원확인을 위해 테무는 판매자의 신분증과 얼굴 동영상을 수집하고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했다. 다만, 테무는 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해당 정보를 모두 파기했다. ■ 처분내용 개인정보위는 테무에 대해 개인정보의 국외이전 및 주민등록번호 처리의 제한과 관련한 보호법 규정 위반으로 과징금 13억 6900만 원을,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과 국내대리인 지정 관련 보호법 규정 위반으로 과태료 176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 Whaleco Technology Limited는 과징금 8억 7900만 원, 과태료 1760만 원 부과받았고, Elementary Innovation는 과징금 4억 90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아울러 국외 이전을 포함한 개인정보 처리위탁 현황과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과 정보주체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것을 시정명령 및 개선 권고에 담았다. 특히, 개정된 보호법상 국내대리인 규정('25. 10. 2. 시행 예정) 취지에 따라 테무의 국내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하도록 개선권고하였다. 국내대리인은 해외사업자가 정보주체의 피해 구제 등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 향후 계획 개인정보위는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충실히 보호될 수 있도록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중국 사업자의 국내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한·중 인터넷협력센터 및 중국 현지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가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호법을 충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 영문본을 지난 4월 발간한 데 이어, 이번 처분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사업자를 위해 중문본을 마련·배포하였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여 보호법을 이해하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안내서 위치 : 개인정보위 누리집(pipc.go.kr) > 법령 > 법령정보 > 안내서

2025.05.15 12:00방은주

웹젠, 신작 게임 '테르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

웹젠(대표 김태영)은 출시 예정 신작 '테르비스'의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테르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웹젠 자체 개발 서브컬처 수집형RPG 게임으로 수준 높은 2D 재패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특징이다. 2023년 지스타 행사에서 첫 공개 후 높은 게임성으로 호평 받으며 서브컬처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웹젠은 서브컬처 시장에서 '뮤(MU)'와 같은 스테디셀러 IP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3월 티저 홈페이지에 이어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소통 창구를 확장하고 있다. 웹젠은 오늘 개설한 커뮤니티 외에도 다양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서브컬처 팬들과 소통해왔다. 국내와 일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네컷 만화 등 서브컬처 팬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출시 전까지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전 인지도 확보를 위해 지스타, AGF 등 국내 대형 전시 행사와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에 여름과 겨울 시즌 연속 출품하며 적극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겨울 코믹마켓(C105) 행사에서 테르비스 캐릭터 굿즈 상품을 완판하며 일본 현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05.15 11:44이도원

일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서 '팅글 팝업스토어' 개최

일화가 저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Tingle)'의 팝업스토어를 전국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팅글 팝업스토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토, 일 양일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동대문점, 스페이스원, 김포점, 가든파이브, 대전점 등 총 5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팅글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팅글 레몬애사비소다는 최근 건강과 저속노화 트렌드로 주목받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클렌즈 탄산음료다. 휴대성을 높인 '레몬애사비스틱'도 함께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서 실제 청사과, 오렌지 과즙을 담아 과일 본연의 맛을 강조한 팅글 리얼에이드를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팅글 무료 시음 ▲현대백화점 앱 회원 대상 증정 이벤트 ▲팅글 비치백 증정 이벤트 ▲DIY 와펜키링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는 선착순 50명에게는 팅글 풍선과 어린이 전용 이온음료 '아이맑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팅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화 관계자는 “팅글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화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15 10:57류승현

KT, 지니TV-유튜브 프리미엄 결합 요금제 첫 출시

KT가 국내 IPTV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15일 출시했다. KT는 자사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국내 IPTV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로, 월 2만9천원(3년 약정 결합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1만4천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천500원)를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천400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3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8만6천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해당 요금제는 269개 실시간 채널과 40만 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알파 쇼핑 5% 할인 서비스와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자를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을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 4천원권, 다이소 4천원권, 올리브영 4천원권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이용자가 제휴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콘텐츠와 실생활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KT는 이용자의 OTT 이용 데이터와 소비 성향 분석을 통해 구독료 부담은 낮추고 가치는 높인 맞춤형 구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유튜브 프리미엄+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조합의 구독팩에 이어 일상 활용도가 높은 제휴처로 구성됐다.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의 구독료는 월 1만6천900원이지만, 6월30일까지 가입 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천원이 할인돼 월 1만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0:48최이담

Q&A 커뮤니티 아하, 장도연과 '인간지능' 컨셉.. 신규 TV 광고 캠페인 공개

5월 9일 신규 브랜드 캠페인 시작...장도연과 2년 연속 협업 'AI 시대, 가장 인간적인 커뮤니티' 브랜드 비전 선포 한국, 서울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Q&A 커뮤니티 '아하(aha)'를 운영 중인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인공지능 시대 속 '인간지능'의 가치를 알리는 2025년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하앤컴퍼니 25년 신규 TV 광고 캠페인 시작 지난 5월 9일 공개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AI 시대, 가장 인간적인 커뮤니티"라는 아하의 브랜드 지향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급속도로 발전 중인 인공지능은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지만, 사람의 감정과 공감, 미묘한 뉘앙스까지 포착하는 섬세한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여전히 '사람의 답', 즉 '인간지능'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하의 25년 브랜드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미디언 장도연과 함께 촬영됐다. 장도연은 대중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동시에 주는 인물로, 아하의 '가장 인간적인 커뮤니티'라는 브랜드 지향점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다. 아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티빙, 전국 엘리베이터, 서울버스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규모로 진행된다. 동시에 신규 유저를 위한 다양한 보상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질문자, 답변자 모두를 위한 풍성한 리워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우수 전문가에게는 30만 원, 우수 답변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다수에게 제공된다. 아하앤컴퍼니 서한울 대표는 "AI 기술 발전으로 정보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위로와 공감, 경험 기반의 통찰력 있는 답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아하는 'AI 시대, 가장 인간적인 커뮤니티'라는 비전 아래, 단순한 Q&A를 넘어 사람들 간의 진솔한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인간적인 커뮤니티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아하에서 인간지능의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로 아하를 처음 접한 시청자들은 "인간지능이라니 이해하기 쉽네", "인공지능보다 나아 보여요!", "AI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 브랜드 네임도 좋아요" 등 아하의 브랜드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 실제로 커뮤니티 내에서도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공감과 경험, 전문성이 담긴 답변이 늘어나고 있으며, 답변의 질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국판 '레딧'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하 커뮤니티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계기로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답변,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질문과 토론, 공감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인간적인" 커뮤니티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하앤컴퍼니 소개 아하앤컴퍼니는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로와 경험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Q&A 커뮤니티 아하'의 운영사다. '아하'는 커뮤니티 보상 시스템과 함께 한국판 '레딧'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50억원이다. 주요 투자자로는 DSC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블루포인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Media Contact:아하앤컴퍼니 PR팀hello@a-ha.io https://www.a-ha.io

2025.05.15 10:10글로벌뉴스

소프트캠프, 'AWS 서밋 서울 2025' 참가···웹격리 제품 선보여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1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다. 소프트캠프는 이 행사에서 단독부스를 꾸려 △IdP(Identity Provider) 기반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관리 서비스 SHIELD ID(실드아이디)와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시연하고 고객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SHIELD ID(실드아이디)'는 내부 HR시스템과 같은 ID 관리 시스템(IAM, IDaaS 등)에서 시작된 계정 정책을 Microsoft 365, BOX, Notion 등 다양한 외부 SaaS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전달, 사용자 계정의 입사-인사이동-퇴사 등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자동화 하는 아웃바운드 프로비저닝(Outbound Provisioning) 기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더해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로컬망에서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사용하도록 한다. Microsoft 365, BOX, Notion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외에서 접근이 제한된 SaaS 서비스 이용 시, SHIELD ID(실드아이디)의 IdP(Identity Provider) 기반 신원 인증과 SHIELDGate(실드게이트)의 웹 격리(RBI)를 적용하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SHIELD ID(실드아이디)와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내부와 외부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하에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AI와 SaaS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조직 내 ID(Identity)의 경계가 더 이상 내부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소프트캠프를 통해 기업 외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SaaS 및 AI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실질적 대응 전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23:38방은주

[ZD SW 투데이] 에티버스, 'AWS 서밋 서울 2025'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티버스, 'AWS 서밋 서울 2025'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에티버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며 놀이동산 테마의 부스 '에티랜드'를 운영한다. 이 부스는 고객 상담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접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서밋에서 에티버스는 '아마존 베드록'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을 접목한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클라우드 기술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에티버스러닝을 통해 AWS 공인 교육 과정도 홍보한다. ◆BHSN, 'AI 엑스포 코리아 2025'서 리걸AI 기술력 선보여 BHSN이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주요 기능을 전시한다. 고도화된 계약서 검토 기능과 추론 기반 비즈니스 에이전트 등 법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체험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약서 검토 기능의 고도화 버전이 처음 공개되며 현장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 및 신규 고객 대상 4주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스모어톡, 실리콘밸리 미디어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트너십 체결 스모어톡이 실리콘밸리 기반 생성형 미디어 클라우드 플랫폼인 에프에이엘(F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체 이미지 편집 AI 모델을 공급한다. 첫 번째 모델로 배경 제거 기능을 Fal에 공개했으며 해상도 개선과 부분 수정 기능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Fal은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특화된 AI 플랫폼으로, 스모어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수익화에 본격 돌입한다. 배경 제거 모델은 500만 회 이상 사용된 검증된 기술로,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하유, Y교육박람회서 AI 대입 면접 솔루션 '몬스터T' 공개 무하유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Y 교육박람회 2025'에 참가해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T' 체험존을 운영한다. '몬스터T'는 학생부 기반 질문 생성 및 비언어 분석 기능을 통해 실전형 모의 면접을 제공하며 박람회 현장에서는 키오스크 방식으로 면접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실전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행사 후에도 연습 가능한 별도 계정이 발급된다. 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전국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삼정KPMG, ESG 데이터 인재 위한 '테크랩' 교육생 모집 삼정KPMG가 ESG 데이터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테크랩(TechLab)'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ESG와 IT 기술을 접목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웹 풀스택, AI, ESG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을 다루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삼정KPMG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2025.05.14 12:58조이환

"포토부스 꼭 인쇄해야 할까요?"…에어픽, '0장 옵션' 선봬

"포토부스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았죠. 매일 인쇄되는 사진들 이면에 숨은 자원 과소비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 6인으로 구성된 공익 캠페인 소모임 사부작은 포토부스 브랜드 에어픽과 손잡고 환경 보호를 위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 없던 0한 선택, 제로픽'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부작 팀은 포토부스에서 실물 사진을 인쇄하지 않고 디지털 이미지로만 사진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프리' 방식을 고안했다. 포토부스 이용자에게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제로픽 캠페인은 포토부스 이용자가 사진 수량 선택 단계에서 '0장'을 선택하면 실물 인쇄 없이 디지털 파일만 저장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이다. 기존 서비스가 기본 5천원부터 시작하고 장수 추가 시 가격이 상승하는 데 반해, 제로픽은 3천원에 디지털 파일만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현재 서울 에어픽 건대점, 경기 수원 인계점에서 진행 중이다. 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캠페인 포스터와 '실물 사진을 인화하지 않는 0장 옵션'을 함께 안내하며 포토부스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해당 캠페인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되며, 2030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위한 새로운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중앙대 사부작 팀은 "페이퍼프리 포토부스가 일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여자들이 일상 속 자원 소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1:01신영빈

셀파스, 구글 워크스페이스 파트너 됐다…기업 협업툴 자동화 '선도'

셀파스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생태계에 참여한다. 조직 내 계정·자산 관리 자동화를 앞세워 기업용 협업 플랫폼 연동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셀파스는 최근 구글 워크스페이스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고 이를 자사 솔루션 '심플리'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심플리'는 사내 IT 자산과 소프트웨어 구독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B2B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외 스타트업 및 중견 IT 기업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 중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지메일, 드라이브, 캘린더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를 통합한 서비스다. 최근에는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과 결합돼 문서 작성, 회의 요약, 일정 정리 등 업무 자동화에 활용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셀파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 생성 및 회수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사 시 구글 계정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필요한 사내 자산과 소프트웨어를 배정하며 퇴사 시 모든 항목이 일괄 회수되는 구조다. 이 기능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용과 보안 리스크를 동시에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심플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 시 구성원 정보를 자동 동기화하고 사용자의 SaaS 로그인 내역도 자동으로 탐지한다. 업계에선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기능 확대로 워크스페이스 활용이 늘면서 심플리의 자동화 기능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셀파스는 심플리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는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기능 연계뿐 아니라 직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셀파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계정과 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심플리'를 중심으로 SaaS 운영 효율화와 IT 자산 최적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0:00조이환

포스코DX, 전국 청소년 대상으로 AI 미래 인재 발굴 나선다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IT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포스코DX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5 AI Youth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Robot), 모빌리티 매뉴팩처링(Mobility Manufacturing), 파이낸스(Finance), 헬스케어(Healthcare) 등 주요 산업 분야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 참여를 위한 문의나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DX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해 최종 본선 진출 6개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 중 최소 1개팀 이상을 취약계층이나 농어촌 학생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기술센터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전문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약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기술 구현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지도 및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프로토타입은 8월 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되며 최우수 1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후 포스코DX사장상,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해 익힐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4 09:56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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