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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오래된 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Facebook계정거래소 Instagram 10만 계정 판매,ep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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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어린아이처럼 넘어지면서 배운다

이족보행 로봇도 어린아이처럼 계속 넘어지면서 부상 확률을 낮추고 다시 일어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9일(현지시간) 보스턴다이내믹스, 애질리티 로보틱스 등 로봇 개발사들의 로봇 낙상 훈련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애질리티 로보틱스는 링크드인을 통해 이족보행 로봇 '디지트'가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는 영상을 공개하며 "누구나 때때로 넘어지지만,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가가 우리를 정의한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잘 넘어지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애질리티의 프라스 벨라가푸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이 실제로 세상에 나와 일을 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로봇이 넘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는 실제 환경에서 정말 오랫동안 작동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중 하나다”고 밝혔다. 작년에 애론 손더스 보스턴다이내믹스 CTO도 로봇의 넘어지는 과정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우리는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 중 하나는 망가지지 않고 넘어질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로봇을 실패할 때까지 밀어붙이고, 실패를 연구하고, 고치는 사이클을 겪을 수 있다면 로봇이 넘어지지 않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로봇이 넘어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배워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팟 로봇은 1년 간 약 7만km 공장 현장을 걸으며 매달 약 10만 건의 검사를 수행한다”며, “그들은 넘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낙상률을 낮추고 있다. 100~200km마다 1번씩 넘어지는 것 같다. 넘어지는 비율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애질리티 로보틱스는 넘어진 로봇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강화 학습을 사용해 왔다. AI 학습을 통해 디지트 로봇은 현재 넘어진 후 팔을 사용해 몸을 지지한 다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 또, "디지트 로봇이 넘어질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며, "이족보행 로봇공학에 있어서 넘어지는 것은 훌륭한 선생님이다"고 애질리티는 덧붙였다.

2024.04.29 17:07이정현

KB손보, 새 보험 상품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

KB손해보험은 30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휴학생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KB손해보험 홈페이지 내 공모전 메뉴에 게시된 가이드 양식에 맞게 작성, 등록하면 된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관돼 가입하는 보험 상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자제품 구매와 함께 선택·가입할 수 있는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보험 상품이다. KB손해보험은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찾기 위해 이번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좋은 아이디어는 실제 타 업종 플랫폼에 탑재할 KB손해보험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대상(500만 원, 1팀), 최우수상(300만 원, 2팀), 우수상(100만 원, 3팀) 수상자에게는 KB손해보험 신입사원 채용 심사에 우대 가점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공모 심사 결과는 5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롭고 신선한 임베디드 보험 상품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임베디드 보험 관련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및 새로운 상품,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1:27손희연

"다이렉트 소싱, 생성형 AI 기술로 쉽고 빠르게 하세요"

인재를 직접 찾고 채용하는 '다이렉트 소싱' 채용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손쉽게 찾고자 헤드헌팅사에 외주를 줬다면, 회사가 사내 문화와 정서에 잘 맞을만한 인재를 직접 찾고 영입하는 방식이 점차 선호되는 분위기다. 문제는 다이렉트 소싱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다. 우리 회사와 잘 맞을 것 같으면서도 어느 정도 직무에 대한 경험이나 역량을 가진 인재를 찾아야 하고, 입사 제안하는 여러 과정들이 쉽지 않아서다. 이런 흐름에 맞춰 다이렉트 소싱에 나선 기업들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있다. 주스박스가 서비스 하는 '피플지피티'(PeopleGPT)도 그 중 하나다. 피플지피티, 프롬프트(자연어) 검색 통해 상위 인재 프로필 빠르게 추출 주스박스 피플지피티 한국 시장 에반젤리스트인 임덕재 이사에 따르면 다이렉트 소싱이란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모집하는 방식의 채용을 넘어, 회사가 직접 적합한 인재를 찾고 적극적으로 잠재적 지원자들과 함께 직접 의사소통하는 채용전략"이다. 임 이사는 “다이렉트 소싱은 잡코리아, 사람인, 서치펌 운용, 링크드인 등 다양한 채용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데, 선행되는 과정인 인재검색(탤런트 서치) 과정이 그동안은 키워드 검색에 기반한 방식이었다”며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일상생활의 모든 검색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피플지피티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돼 프롬프트 검색을 통해 상위 인재의 프로필을 삐르게 추출해낸다. 담당자는 추출된 리스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인재를 선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속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가령 '경력 5년차 이상의 자바스크립트 사용이 가능한 프론트 엔드 개발자를 찾아줘' 명령어를 치면, 피플지피티가 링크드인·깃허브 등에서 상위 인재들의 프로필을 검색해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를 통해 수십~수백 명의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이 중 적합한 인재만을 추려 인사/채용 담당자가 직접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 이직 제안 등 소통을 이어가면 된다. 임 이사는 “피플지피티는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있어 지원자에 대한 이력과 학력 등 요점을 정리해 보여준다”면서 “이 사람에게 연락해야겠다는 판단이 들면 숏리스트에 넣어 찜해놓을 수도 있고, 현재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인사이트 기능을 사용하면 지원자의 지역, 경험 분석, 현재 평균 연차, 스킬, 현재 회사와 과거 회사, 잡타이틀 등을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피플지피티는 인재를 찾아내고, 제안을 보내고, 미팅까지 적합한 사람을 검색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어 기반의 서칭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문장(프롬프트) 검색 시대다. AI가 빠르게 인재를 뽑아내고, 미팅으로 연결되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주스박스, 한국 시장 진출 준비...생성형 AI 기술로 '핏' 잘 맞는 인재 찾아줘 주스박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피플지피티 가능성을 인정 받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포트폴리사오에 등록됐다. 주스박스는 서비스 지역을 확장 중이며, 한국 진출을 위한 엠버서더(대사) 역할인 임 이사를 통해 시장성과 HR(인적자원) 업계 반응을 살펴보는 단계다. 피플지피티 서비스는 작년 2월경 시작됐고, 아직 한글 검색은 지원하지 않는다. 영어로 된 문장으로 검색해야 하는데, 글로벌 채용에 더 적합한 인재들을 잘 찾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피플지피티는 링크드인, 깃허브뿐 아니라 엑스(트위터)·페이스북·구글 스콜라·인디드 등에서 검색해 폭넓은 인재풀을 추천해 준다. 피플지피티 결제 방식은 ▲프리 ▲스타터 ▲그로스 ▲비즈니스로 나뉜다. 각 버전에 따라 인재 검색 횟수와 이메일 조회량, 사용자 계정수 등의 혜택이 다르게 주어진다. 임 이사는 “피플지피티 가격 정책은 구독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링크드인 리크쿠팅 라이트'와 비교했을 때 유리하다”면서 “링크드인 리크루팅 라이트의 경우 담당 리크루터의 링크드인 개인계정에 종속되기 때문에 담당자가 직무를 변경하게 되거나 퇴사한 경우 그 동안 진행된 리크루팅 데이터 이전이 불가능하다. 반면 피플지피티는 담당자 계정의 변경만으로 진행 데이터 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기존의 헤드헌팅 비즈니스의 경우 기업에서 원하는 후보자의 핏을 정확히 맞추지 못해 채용이 진행되더라도 조기 퇴사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주스박스는 피플지피티 기술을 통해 경험·스킬맵·컬처 세 가지 부분의 핏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분석한다. 후보자들과 밀도 높은 온오프라인 커피챗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과 후보자 상호 요구를 반영한 직무 제안을 통해 후보자의 채용과정과 연착륙을 돕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4.04.29 08:44백봉삼

삼성, 국내 유일 '공채 채용' 지속...24년 상반기 GSAT 실시

삼성은 이달 27~28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 삼성은 국내 유일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직무적합성평가 및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5월), 건강검진(6월)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오전·오후로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9회째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앞서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며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 이재용 "더 좋은 일자리 만들자"...국내 유일 공채채용 유지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후 67년간 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공채를 통해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별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최근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이재용 회장은 2021년 12월 청년 희망ON 메시지로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은 2018년 3년간 4만명 채용, 2022년 5년간 8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2020년12월 10만 9490명→2022년 12월 11만3485명→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2만4804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테슬라(1만4000명) ▲구글(1만2000명) ▲도이체방크(3500명) ▲화이자(500명) 등 빅테크 기업, 글로벌 금융사, 바이오사에서 잇따라 인력을 감축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또 삼성은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학력, 성별, 국적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가전, 전장 등 90개 직무에 걸쳐 경력 채용을 실시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외국인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및 인사 제도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2024.04.28 11:30이나리

야놀자, 5월 국내 여행객 먼저 잡는다..."쿠폰 선착순 지급”

야놀자(대표 배보찬)가 5월 황금연휴 수요 선점을 위해 국내 숙소 행사를 진행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근로자의 날(5월1일)부터 어린이날 대체공휴일(5월6일)에 이르는 황금연휴를 겨냥해 국내여행 혜택을 강화해 선보인다. 먼저, 이달 말까지 투숙일 기준 5월3일부터 6일까지 사용 가능 가능한 국내 숙소 전용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전국 5성급 호텔·프리미엄 펜션은 투숙일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최대 1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일주일간 야놀자 플랫폼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강조한 '빈방 싹쓸이 특가 기획전'도 마련한다. 숙소 별로 최대 7월 말까지 예약 가능한 국내 인기 호텔·리조트 400여 개를 엄선해 특가로 판매한다. 또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최대 7%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하면 최대 10%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직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8 08:55백봉삼

"홍콩에서 카카오페이 결제하면 즉시 할인"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홍콩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금액에 따라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홍콩 알리페이플러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선착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50HKD 이상(약 8,830원) 결제 시 3HKD(약 530원)를 할인받고, 200HKD 이상(약 35,310원) 결제 시 30HKD(약 5,300원), 1,500HKD 이상(약 264,800원) 결제 시 888HKD(약 156,76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단, 888HKD 할인은 1일 1인 한정). 이번 즉시 할인은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최초 세 번의 결제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1일 총 500명 한정으로, 당일 예산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홍콩을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홍콩 디즈니랜드, 침사추이, 스카이100 전망대, 옹핑 360 등 홍콩 내 유명 관광지와 어트랙션에서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말 알리페이플러스의 홍콩 결제 론칭 이후 약 10만 개 이상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현재 면세점, 백화점 및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 편의점, 중소 가맹점 등 다양한 업권의 홍콩 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특별한 결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알리페이플러스와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홍콩에서도 카카오페이로 손쉽게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7 08:30안희정

반도체 보안 원천기술 갖춘 ICTK "코스닥 거쳐 글로벌 진출”

반도체 보안 원천기술을 가진 ICTK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ICTK(대표 이정원)는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24부터 30일까지 5일 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97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천 원~1만6천 원이다. ICTK는 2017년 설립한 보안 팹리스 기업으로 '비아 퍼프(VIA PUF)'라는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아 퍼프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비아(VIA) 홀을 이용해 각 칩에 ID를 부여해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인간이 홍채나 지문과 같은 생체 아이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처럼 반도체도 웨이퍼 단계에서 서로 다른 아이디를 부여하는 퍼프(PUF)기술을 적용한다.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를 중심으로 격변하는 IT 분야에서 주요 해킹 대상이 되는 목적물의 안전한 인증을 구현해, 복제나 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기술은 국방 보안 분야는 물론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부터 각종 단말기에 적용될 수 있다. 2018년부터 이미 LG유플러스의 무선공유기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CCTV와 VPN을 포함한 차세대 양자보안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수주 경쟁을 통해 유수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세계적 빅테크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내년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ICTK는 PUF 및 보안칩 설계 등과 관련한 국내외 등록 특허 총 138건, 진행중 특허 27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특화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칩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 긴 시간과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공인 기관들로부터 국제적 인증도 획득해 상용화에도 앞장선다. ICTK는 보안 인증인 EL 6+ CC인증(정보보안 인증)을 준비 중으로 이후 본격적 공급 확대 예정이다. ICTK의 원천기술을 설계된 반도체칩은 통신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에 적요 될 수 있다. 또한, ICTK는 반도체칩은 물론 모듈과 디바이스, 솔루션과 플랫폼에 걸친 다방면의 제품 라인업을 제시한다. 상장 자금은 양산 공급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ICTK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해 내년부터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개발인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가할 계획이다. ICTK는 핵심 기술(IP) 및 보안칩, 모듈 디바이스와 플랫폼 사업을 아울러 그 적용처와 고객사를 다양화해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 원 달성을 머ㅗㄱ표로 한다. 이와 함께 보안칩 설계에 필요한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SoC를 생산해, 5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PUF기술의 장기적 확장성과 글로벌 수요에 비해 이 기술을 가진 기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현재 계약이 체결된 글로벌 빅테크 외에도 또 다른 글로벌 기업도 먼저 ICTK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ICTK는 경쟁사 제품 대비 탁월한 항상성을 가지며 다양한 IP를 보유한 만큼 전 세계 통신기기의 안전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상장 포부를 밝혔다.

2024.04.26 16:59남혁우

'아이오닉5 N'과 맞붙는 中 BYD, 고성능 전기차 '오션M' 출시

[베이징(중국)=김재성 기자] "옛날에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경쟁력 있었죠. 그때 현대차 이미지는 적당한 가격에 좋은 성능이었는데, 지금은 중국차가 기술력이 높아져서 현대차가 장사하기 힘들죠." 중국 현지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번 북경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오토차이나2024(북경모터쇼)'에서 비야디(BYD)가 현지업계 최초로 고성능 전기차를 공개하면서 '아이오닉5 N'과 N진출 1주년을 기념한 북경현대를 직격했다. 현대차그룹의 중국 내 점유율은 지난해 1.6% 수준까지 떨어져 분위기 전환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BYD는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 도전에 나섰다. BYD는 지난 25일 '오토차이나2024'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오션M으로 명명된 고성능 후륜 전기차를 공개했다. 오션M은 오는 3분기 국내 공식 출시에 나선다. 이날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주년을 맞이해 고성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5 N은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BYD가 고성능 전기차를 이번 전시회에 공개해 현대차를 의식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BYD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인하 전략을 펼친다. 볼륨 모델을 주로 파는 현대차가 2016년 114만대에서 20만대 가량으로 떨어진 것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가격정책에 밀렸다는 분석이 주요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성능이 좋지만, 예를 들어 10만 위안(1천895만원)에 현대차 엘란트라를 중국에서 판매한다면 중국차는 비슷한 급의 차를 8만위안(1천517만원)까지 내릴 수 있다"며 "현대차를 타고 돈을 아끼려는 고객이 더 싸고 크게 성능 차이가 크지 않는 차가 있다면 그것을 택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출시로 이미지 반등을 노리겠다는 노력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아이오닉5 N과 오션M은 출시 시기가 겹친다. BYD는 오션M을 15만위안(2천844만원)에서 20만위안(3천792만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아이오닉5 N의 글로벌 가격은 미국 기준 6만6천100달러(9천만원)다. 현지 가격차이가 약 두 배가 나면서 고성능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한쪽으로 쏠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지 업체 관계자는 "현대차는 장점이 많은 브랜드지만 지금까지 중국 시장이 성장할때 신차 투입 전략이 미비했다"며 "이 때문에 차량 브랜드 이미지 저하가 문제로 작용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6 16:15김재성

[유미's 픽] 하이브 저격한 민희진 발언, '힙합 음악'으로 재탄생…어떻게?

"저도 스트레스를 풀어야죠. 내가 *같이 일했는데 애초에 잘해줬으면 이 지* 안났다." 경영권 탈취, 내부고발 등을 두고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으로 만든 힙합 음악이 등장해 화제다. 하이브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반박을 한 민 대표의 어록을 토대로 비트를 삽입해 새로운 곡이 만들어지자 사용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민 대표의 어록으로 만들어진 '미니 진(Mini Jean)' 음원은 AI 음악 생성 서비스 '수노 AI'로 만들어졌다. 믹키 슐만이 만든 미국 스타트업 '수노 AI'는 텍스트 프롬프트 방식으로 음악이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음악판 소라(Sora)'로 불린다. 예컨대 '따스한 봄날의 분위기를 살려 설렘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남성 발라드 곡을 만들어줘'라고 문장을 입력하면 작곡은 물론 가사와 목소리까지 입힌 음원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에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수노가 탑재돼 주목 받았다. 음악을 생성하려면 MS 엣지를 열고, MS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수노 플러그인을 활성화해야한다. 또는 '수노로 음악 만들기'라고 적힌 수노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수노 AI는 지난 3월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음악을 생성하는 모델 'V3' 알파 버전도 공개했다. 음악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몇 초만에 연주,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수노 AI의 이 같은 기능 덕분에 '미니 진'이라는 새로운 음원도 이번에 탄생했다. '미니 진'은 민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 회견에서 내 뱉은 거침없는 욕설과 비속어, 감정에 호소하는 해명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게 되자, 이를 토대로 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가사는 '개저씨', 'X발 모르겠다' 등 민 대표가 사용한 용어들로 구성됐다. 해당 음원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들은 "놀랍게도 저 가사들은 전부 실제 발언들", "미치겠다", "생각은 했는데 벌써 나오네", "이쯤되면 시혁이형도 비트 다운 받자"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해외에선 AI를 이용한 가짜 신곡도 나와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4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와 래퍼 겸 작곡가 드레이크의 신곡으로 온라인에 등장한 '하트 온 마이 슬리브(Heart on my sleeve)'는 뒤늦게 AI로 만든 가짜 신곡인 것이 밝혀졌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틱톡과 유튜브 및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이 곡을 삭제하고 AI가 생성한 음악 사용을 중단하라는 경고문도 보냈다. 수노AI 외에 AI 음악 생성 서비스는 또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바(AVIA)'다. 이 서비스는 AI가 미리 설정해놓은 템플릿에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 장르, 곡의 분위기, 템포 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음악이 창작된다. 주로 광고, 게임, 영화 등 배경음악을 만드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AI로 만든 곡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전라남도 교육청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곡 공모에선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음악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해당곡이 AI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걸 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이제 난 뭐 먹고 살아야 하나"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선 앞으로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AI로 음원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생성형 AI 음악시장 규모는 2022년 2억2천900만 달러(약 3천억원)에서 2032년 26억6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스타트업 유디오도 이 시장을 노리고 최근 음악 생성 AI 앱 '유디오(Udio)'를 출시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유디오는 가사, 스토리, 음악 장르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40초 안에 노래를 생성해 낸다.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해 유디오 커뮤니티는 물론 유튜브와 같은 다른 플랫폼이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 자유롭다. 현재는 베타 기간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CTO는 "인스타그램이 대중에게 사진 공유 붐을 일으킨 것처럼, 유디오도 음악 창작의 대중화를 이끌 힘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국내 업체 중에선 포자랩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자랩스는 지난 18일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노 AI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본격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포자랩스는 '라이브'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화되고 독특한 음악 경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자기 색채를 음악을 통해 표출하고 싶은 욕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음악 서비스의 성장은 촉진될 것"이라며 "AI가 제작한 그림, 음악 등 각종 창작물에 대해 현행 저작권법과 특허법은 AI를 각각 저작자와 발명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향후 관건은 저작권, 특허권 인정 여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4:57장유미

'승리의여신: 니케', 1.5주년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매출 순위도 차트인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니케'가 1.5주년 업데이트 이후 가운데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2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니케'는 한국과 일본,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했다. 북미에서도 11위를 달성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는 추세다. 레벨 인피니트는 전날 SSR 등급 신규 캐릭터 2종 출시를 비롯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5주년 맞아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크라운'과 '킬로', 이벤트 스토리 '라스트 킹덤(LAST KINGDOM)', 미니 게임 '포 더 킹(FOR THE KING)', 한정 코스튬 등의 추가가 골자다. 1.5주년 이벤트를 견인한 것은 신규 니케 '크라운'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은 수려한 외형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라운은 공개 이전부터 메인 시나리오 및 사이드 스토리에서 큰 활약을 했고, 이번 이벤트 테마인 '왕국'과도 잘 어울려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일본시장에서의 호조가 매우 인상적이다. 니케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원신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새해 업데이트 당시 '니케'가 보여준 동시접속자수 10만 명 돌파와 같은 저력이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니케는 2022년 글로벌 런칭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니케는 6개월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달성하면서 매 번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겨울 업데이트부터 연초 새해 맞이 이벤트까지 콘텐츠를 쏟아내며 일본 양대 마켓 매출 톱2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니케는 108회 '니케' 무료 뽑기 모집 기회와 SSR 니케 '킬로'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복귀 및 신규 유저 모두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4.26 11:44강한결

ST, 재생 에너지원 전기 구매율 62%...탄소중립 달성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와 관련된 2023년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ST는 2018년 이후 스코프 1 및 2의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45% 감소했다. 재생 에너지원으로 조달하는 전기 구매율은 2022년 62%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71%로 늘었다. 올해부터 연간 250GWh(15년간 3.75 TWh)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이탈리아에서 체결했다. 기업 폐기물의 재사용 또는 재생, 재활용률은 96%다. 이는 2022년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CDP의 수자원 안보 및 기후 변화 부문에 대한 조사에서 A- 스코어를 획득했고, 혁신 지원 위해 순이익의 12.2%(21억 달러)를 R&D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195개의 R&D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한 610개 이상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행사와 이니셔티브를 진행한 성과를 냈다. 직원의 87%는 ST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추천했다. 이는 2021년 보다 4% 증가한 수치다. 또 여성을 위한 최초의 ERG인 WISE(Women Inspiring Supporting and Empowering)는 60개 지역에서 14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 ST는 MSCI ESG 평가에서 AAA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FTSE4Good, 유로넥스트 비제오 유럽 120, CAC 40 ESG, MIB ESG, ISS ESG 기업 평가 등급,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 등 주요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계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마크 쉐리(Jean-Marc Chery) ST 사장 겸 CEO는 "지속가능성은 ST가 제안하는 가치의 핵심으로서 회사, 고객, 사회에 이익을 실현해준다"라며 "혁신, 탄력성, 직원 참여 부문에서의 진전과 2027년 스코프 1 및 2와 일부 스코프 3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야심 찬 목표에서도 진전을 이루게 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2024.04.26 11:08이나리

'세븐틴 더 시티', 이번엔 일본 오사카·요코하마로 간다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가 일본의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한층 더 규모감 있게 열린다. 세븐틴의 일본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더 시티는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펼칠 계획이다. 하이브 재팬은 오는 5월 18~19일, 5월 25~26일 각각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투어를 맞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 이하 세븐틴 더 시티)를 개최한다고 세븐틴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최근 밝혔다. 세븐틴의 공연 관람을 위해 오사카와 요코하마를 방문한 팬들이 두 도시의 랜드마크와 주요 관광지에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달 간 펼쳐진다. 이번 세븐틴 더 시티는 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 중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것이 특징이다. 닛산 스타디움이 위치한 요코하마시는 하이브 재팬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내 시설과 기업들이 더 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일본의 지자체가 K-팝 그룹의 IP를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밝힌 배경에는 역대 세븐틴 더 시티들에서 확인된 긍정적 경제효과에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에서만 세 번째 진행되는 세븐틴 더 시티는 그 동안 개최지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에 지난해 일본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더 시티에 참여한 협업 기업만 30개 이상, 이벤트가 열린 장소는 70 곳이 넘었다. 특히 일본의 유력 부동산 개발 기업 '미쓰이 부동산'과 나고야 철도 주식회사를 보유한 '메이테츠 그룹' 등은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요코하마와 첫 지자체 공식 협약 체결 하이브 재팬과 요코하마시의 공식 협약에 따라, 20여 곳에 달하는 요코하마의 주요 장소에서 더 시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금껏 더 시티가 진행됐던 일본 도시들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요코하마시청, 복합 상업시설 해머헤드 등 요코하마 도심의 주요 시설 조명이 세븐틴의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라이트 업 된다. 5월 18일과 26일 8시에는 요코하마항에서 세븐틴의 공식 색상으로 특별 연출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요코하마항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린타워에서는 요코하마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야간 입장 티켓을 판매하며, 전망대에 세븐틴 뮤직 비디오를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븐틴의 사진이 인쇄된 전망대 관람 티켓을 판매하고, 세븐틴의 팀명과 이번 투어의 로고가 각인된 자물쇠를 제공해 전망대 난간에 직접 걸어보게 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요코하마시 교통국에서는 세븐틴의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로 디자인한 교통 패스를 특별 발행한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세븐틴의 공연이 열리는 닛산스타디움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더 시티 프로그램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다. 오사카에선 세븐틴 크루즈, 대관람차 운영 오사카에서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는 도톤보리와 헵파이브 등에서 지역 관광과 함께 세븐틴 더 시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사카 공연 전날인 5월 17일부터 3일간은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세븐틴 테마로 장식된 광고 크루즈를 운항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돋운다.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상징인 붉은색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내외부가 세븐틴 초상으로 랩핑돼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브리제브리제, 파르코 백화점 등 오사카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더 시티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고, 세븐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월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하이브 재팬은 각 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더 시티 프로그램을 선보임과 동시에, 오사카와 요코하마 두 도시에서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븐틴 일본 더 시티에서 3년 연속 진행된 '디지털 스탬프 랠리'가 이번에도 이어져,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팬들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방문했음을 인증하는 표식으로, 더 많은 곳을 방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팬들은 더 시티 이벤트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디지털 스탬프를모으고, 디지털 스탬프 5개마다 1장의 세븐틴 포토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디지털 스탬프 랠리에는 8만여 명이 참여해 약 58만 개의 스탬프가 발행됐고, 16만 장의 포토카드가 교환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공연과 더 시티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 쇼핑, 숙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두 도시에서 모두 진행된다. 투어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오사카에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세븐틴의 공연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은 오사카에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해 객실 내부가 세븐틴 더 시티 테마로 꾸며진 특별 호텔 숙박 패키지도 판매한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더 시티는 아티스트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는 공연 전후로 다채로운 팬 경험 요소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 개최 지역의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며 상생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더 시티가 일본에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낸 첫 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폭 넓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9:34안희정

근무시간에 자리 비워도 되나?…Z세대 의견 갈려

진학사 캐치가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 Z세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Z세대가 허용 가능한 공백 시간은 20분까지였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천322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우면 안 된다'가 58%, '비워도 괜찮다'가 42%로 의견이 갈렸다.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답한 경우에는 그 이유로 '필요시 부재할 수 있어서(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어서'가 34%로 나타났고, '업무 태도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도 15% 응답을 차지했다.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고 답한 이유로는 '휴식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오래 앉아 있는다고 집중하는 건 아니라서'가 27%로 뒤를 이었고, '병원 등 피치 못할 개인 사정이 생길 수 있어서'가 20%로 나타났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은 '20분(31%)'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0분'이 29%, '30분'이 2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1시간(6%) ▲40분(4%) ▲50분(3%) ▲2시간 이상(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외출 정도는 '잠깐 바람 쐬고 오기(70%)'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담배 피우고 오기'나 '편의점 다녀오기' 등 행위는 가능하다고 답한 비중이 각각 30%, 28%에 불과해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업무의 완성도와 관계없이, 근무시간에 자주 자리를 비울 경우 팀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라며 “불가피하게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경우 동료나 상사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언급했다.

2024.04.26 09:28안희정

개인정보위, 야놀자 F&B 등 6개 기업에 총 1.9억 과징금 부과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사업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개인정보위는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디에스이엔·미스터피자·펀잇·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에스티지24·하이플레이에 총 1억9천699만원의 과징금과 4천7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디에스이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에스티지24, 펀잇, 하이플레이 등 5개 사업자는 유출인지 후 24시간을 경과해 유출신고하거나 통지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상 유출통지·신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사고 당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24시간 내에 유출 신고와 통지를 완료해야 했다. 현재는 지난해 9월 법이 개정돼 유출통지와 신고 기한이 72시간으로 변경됐다. 개별 사례를 보면 온라인 피자주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인 디에스이엔은 시스템 개발 과실로 관리자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누구나 접속해 주문정보를 볼 수 있었다. 검색엔진에도 해당 관리자 페이지가 노출돼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 동의 시에는 주문정보를 1년만 보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기간이 지난 이용자의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사실도 있었다. 이에 과징금 6천419만원, 과태료 1천80만원의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미스터피자는 디에스이엔으로부터 분할 설립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는데, 보유기간이 지난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과태료 360만원이 부과됐다.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은 운영 중인 '도도포인트' 서비스와 관련해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했는데, 데이터 저장소의 기본 설정값을 공개로 설정해 누구나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저장소에 있던 고객의 개인정보(최소 794건)를 볼 수 있었다. 이에 과징금 3천91만원, 과태료 450만원,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에스티지24는 LED 마스크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홈페이지 접속자 정보가 중복되도록 잘못 관리해 일부 당첨자(173명)의 선물 수령 정보에 다른 당첨자의 수령 정보가 저장·열람됐다. 이에 과징금 1천524만원과 과태료 780만원이 부과되고, 결과 공표 조치됐다. 펀잇은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회원정보를 확인하고 전체 회원 2만196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과징금 8천299만원, 과태료 840만원,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하이플레이는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DB 관리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1409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다크웹에 게시했다. 다른 사업자로부터 사업을 양도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으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법령에 근거없이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사실도 있었다. 이에 과징금 366만 원과 과태료 1천200만원이 부과되고 결과 공표 조치됐다.

2024.04.25 14:18이한얼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200만대 넘게 판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자사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브랜드 내 첫 뷰티 디바이스 '더마 EMS'를 선보인 이래 약 3년 2개월 만이다. 또한 누적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던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200만대를 달성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판매량과 더불어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내외에서 60만 대가 판매된 에이지알은 지난해 전년 대비 67% 상승한 105만 대를 판매했다. 관련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2.8% 성장한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에이피알은 연내 100만대 판매-2천억 원 매출 동시 돌파를 달성했다. 이번 200만대 판매기록은 탄탄하게 자리잡은 국내 시장의 실적과 더불어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 덕분이라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제품이 우선 출시되는 국내의 경우 에이지알 사용 긍정 후기와 가격 접근성 등 다양한 장점에 대한 고객 바이럴이 확산되며 판매에 긍정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라이브커머스는 80분만에 1만 7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에이피알은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한 홈쇼핑 채널에도 투자를 확대해 더 넓고, 더 많은 국내 소비자 층 공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해외 역시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한 가운데 특히 미국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올해 초 CES 등으로 이어진 이벤트를 통해 미국 내 에이지알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실적도 함께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뉴욕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동안 약 3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일 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은 태국 등지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에이지알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생산 증대와 R&D 투자를 동시 진행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누적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부스터 프로'외 또 다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한편, 평택에 준비 중인 제2공장의 물량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 외에도 뷰티 디바이스 개발 관련 인력 및 지적 재산권 확보 등 R&D 투자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이 출시 약 3년 만에 2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구매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K-뷰티테크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5 08:41안희정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5월 18·19일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4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5월 18일과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개최한다. 5월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선보이는 부스와 더불어 특별 전시 공간 및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블루 아카이브' IP를 게임 외적으로 더욱 확장한다. 넥슨은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예매를 오픈한다.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예매 캠페인'을 도입한다. 레벨 60 이상의 '블루 아카이브'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4월 28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사전에 멤버십 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5월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서 번호를 등록해 예매 권한을 획득할 수 있으며,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4.24 16:28강한결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998만명 1인 평균 20만3122원 추가납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개인 정산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보수가 변동이 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다. 직장가입자 1천626만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원으로 전년(3조 7천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하였다.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한 추가 납부자는 998만명으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되는데 정산 금액은 4조 559억원에 달한다.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은 20만 3천122원으로 2022년도 정산분 추가 납부액 21만 3천719원) 대비 1만597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자는 357만명(22%)으로 환급액은 9천634억원이다. 1인당 환급액은 13만 4천759원으로 2022년도 환급액 10만 495원 대비 3만 4천264원 증가하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천890원 이상('24년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라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4.24 16:06조민규

올거나이즈 "알리LLM앱,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자사 앱 마켓 '알리LLM앱'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거나이즈는 알리LLM앱에 옥타 인증을 적용하고, 관리자가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도 이메일 2단계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직원은 알리 플랫폼에 접속할 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의 인증을 통해 로그인 해야한다. IT 관리자가 옥타 인증을 활성화하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옥타 인증 도입으로 알리LLM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 받아 활용할 때도 인증·인가 프로토콜 표준을 지켜야 한다. 옥타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연관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 내 알리 플랫폼을 관리하는 IT 담당자가 대시보드에 로그인할 때도 2단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시보드 내 설정 메뉴에서 2단계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이메일로 받은 일회용 인증 코드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 관리자 인증을 강화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거나이즈 측은 이번 로그인 인증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금융 기업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이 걱정 없이 LLM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입장이다. 현재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 금융그룹, 현대캐피털, 미국 트래블러스 등 국내외 주요 금융·보험업 고객사 포함해 한·미·일 200개넘는 기업 고객이 올거나이즈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실제 국내 금융사들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 규제를 적용 받고 있다. 공개용 웹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은 업무관련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아이디·비밀번호 외에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모델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다중요소인증 도입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내 히타치 등 다수의 고객사들이 보안 규제에 맞춰 로그인 강화를 요청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규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1김미정

"서비스강국 도약"···한국서비스경영학회, 내달 1일 춘계학술행사 개최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최정일 숭실대 교수)는 '서비스 혁신과 고객경험가치 창출'을 주제로 오는 5월 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춘계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 서비스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 서비스 산업은 부가가치 생산액 기준 여전히 선진국과 간격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법 자체도 오랫동안 국회에 표류중이다. 이런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서비스 트랜드를 이해하고 진화하는 정보통신기술과 함께 고객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산학연의 혁신 노력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최정일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연성 한국경영학회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축사에 이어 LG전자 H&A사업본부 이향은 상무가 'LG전자의 고객경험전략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항공, 금융, 보험, 공공, 미디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고객경험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이 함께 하는 연구 논문 및 사례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KOTRA 후원 대학생 경진대회를 개최해 KOTRA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보인다. 시상식도 열린다. 서비스 경영활동을 통해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및 서비스 경영 위상을 드높인 경영인을 포상한다.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Service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민간 CEO부문은 NS쇼핑 조항목 대표이사가, 공공 CEO부문은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이, 공공 CSO부문은 울산항만공사 이형락 부사장이 각각 상을 받는다. 또 공로공직자상은 관세행정 규제개혁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관세청의 이명구 차장이 상을 받는다. 최정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관 종사자들이 하나로 모여 글로벌 서비스품질 강국을 위해 필요한 디지털 혁신과 고객경험가치 창출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5:45방은주

군집위성 1호 '군집의 시작' 리허설 완료

한국의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발사체 '일렉트론'이 22일 오전 10시 현재 발사 리허설을 모두 마치고, 발사 대기 중이다. 로켓랩 소셜 미디어(트위터 계정)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일렉트론'이 순조롭게 이륙 준비를 완료하고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로켓랩 트위터 계정에는 이시간 현재 전세계에서 5만4천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전문가 및 관련자들이 위성 발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질 '일렉트론' 이륙은 24일 이루어진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태극기 밑에 발사 주관업체인 로켓랩 이름과 군집위성 총괄 기관인 세트렉(SETREC), 위성 관제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의 영문명과 그외에 NASA 등의 이름이 선명하게 보인다.또 맨 밑에는 로켓랩의 프로젝트명인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를 적어 놨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개발 총괄은 KAIST가 맡았지만, 위성 운용 등 관제 기능은 항우연에 있다"며 "관제실 공개는 보안 사항이 많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2:14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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