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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 탑재…말 한마디로 코딩 끝

앤트로픽이 개발자 전용 인공지능(AI) 코딩 어시스턴트 '클로드 코드'에 음성 모드 기능을 추가하며 손을 쓰지 않고 대화만으로 프로그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타리크 시히파르 앤트로픽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음성 모드의 단계적 출시 소식을 전했다.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는 전체 이용자의 약 5%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됐다. 회사는 수주 내에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음성 모드는 개발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는 대신 말로 소통하며 작업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터미널 창에 '/voice'를 입력해 기능을 활성화한 뒤 "인증 미들웨어를 리팩토링해줘"와 같이 명령하면 클로드 코드가 이를 즉시 수행하는 방식이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5월 일반 사용자용 클로드 챗봇에 음성 기능을 먼저 도입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커서 등과 경쟁 중인 클로드 코드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클로드 코드의 연간 환산 매출이 올해 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5억 달러(약 3조 2500억원)를 돌파했으며,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역시 지난 1월보다 2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이 일레븐랩스 등 외부 AI 음성 서비스 기업과 협업했는지 여부나 구체적인 기술 제약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 앤트로픽이 국방부의 감시용 AI 사용 요구를 거부한 이후 모바일 앱 순위가 급상승하며 시장 내 입지가 공고해졌다"고 분석했다.

2026.03.04 10:31이나연 기자

와일드라이트, 신작 '하이가드' 출시 46일 만에 서비스 종료

와일드라이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일드 라이트)는 신작 '하이가드' 출시 4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4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와일드라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어려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출시 이후 20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하이가드의 세계에 발을 들였으나, 팀의 열정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레이어 기반을 구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버는 오는 12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개발사는 마지막까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겨주기를 당부했다. 하이가드가 다음 주 서비스를 종료하면 이 게임의 총 운영 기간은 46일에 불과하게 된다. 이는 과거 2주 만에 종료된 '콘코드'보다는 길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개발 중이던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앞서 와일드라이트는 출시 직후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으나, 소규모 팀을 통해 '5대5 레이드 모드'와 같은 신규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활로를 모색해 왔다. 실패 원인은 복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히어로 슈터와 MOBA 전략 메커니즘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가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마케팅 전략의 부재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들이 대거 포진한 와일드라이트 경영진은 '에이펙스 레전드'의 깜짝 출시 성공 사례를 재현하려 했으나, 출시 전 한 달여 기간 동안 쌓인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지 못했다. 지표 하락 역시 치명적이었다.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하이가드는 출시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만7000명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약 3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러한 이용자 감소는 주요 투자자인 텐센트가 자금 지원을 철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으며, 이는 결국 서비스 종료로 이어졌다.

2026.03.04 09:25진성우 기자

NHN데이터 소셜비즈, 인스타그램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 출시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자사 마케팅 솔루션 '소셜비즈(SocialBiz)'에 분석 서비스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메타(Meta)와 협업해 개발한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중심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성과를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릴스 및 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등 고객 행동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DM 발송 기능을 지원한다. 소셜비즈에 새롭게 추가된 '인사이트'는 소셜비즈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인스타그램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다. 계정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현황, 콘텐츠 성과, DM 자동화 활용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소셜비즈가 보유한 인스타그램 및 DM 자동화 데이터를 결합해 업종 카테고리별 수치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진단-인사이트 도출-운영 전략 수립'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마케팅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는 크게 '진단 서비스'와 '성장 서비스'로 구성된다. ▲진단 서비스는 소셜비즈 가입 시 1회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계정 등급, 도달률 및 반응률 등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행한다. 선택한 카테고리 내에서 고객 계정이 어느 정도의 포지션에 위치해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장 서비스는 1주일 단위로 팔로워 추이, 카테고리 전략 비교, 계정 성과, 소셜비즈 데이터 분석 등 상세 지표를 담은 리포트를 제공한다. 계정 티어와 점수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최대 90일까지 일자별 팔로워, 게시물 수, 도달 수, 반응률 등의 변화를 상세히 추적할 수 있다. 앞서 NHN데이터는 지난해 12월, 소셜비즈에 다양한 콘텐츠와 외부 채널을 한 페이지로 통합해 단일 링크로 공유할 수 있는 '링크' 서비스를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인사이트' 서비스 추가를 통해 인스타그램 운영과 마케팅의 전략적 실행을 지원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그동안 '감'에 의존해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 소셜비즈 이용자들은 인사이트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인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DM 자동화 기능을 넘어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소셜비즈 하나로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8:45안희정 기자

휴이온, Kamvas 22(Gen 3) 출시로 22인치 업계 새 기준 제시

로스앤젤레스,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디지털 드로잉 태블릿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신뢰받는 브랜드인 휴이온(Huion)이 차세대 21.5인치 펜 디스플레이 Kamvas 22(Gen 3)를 공식 출시했다. 새해를 시작하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완벽한 시기에 찾아온 소식이다. 지난 2년간 휴이온은 기술 혁신과 제품군 확장을 통해 업계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이는 입문자부터 전문 아티스트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Kamvas 22(Gen 3)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창의적 비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도구다. 타협 없는 Gen 3 성능 Kamvas 22(Gen 3)는 기존 Kamvas 22 및 Kamvas 22 Plus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대형 화면과 높은 가성비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기존 시리즈의 미션을 이어간다. 휴이온의 PenTech 4.0 기술과 나노 에칭 처리된 Canvas Glass 2.0 화면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색상 모드 지원과 실용적인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효율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 21.5인치, 9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터가 더욱 과감하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는 캔버스를 제공하며, 2.5K(2560 x 1440) 해상도로 선명한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PenTech 4.0은 1만 6000단계의 필압 감지, 2g 초기 활성화 압력, 기울기 자동 정렬 기능을 지원해 실제 종이에 펜으로 그리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드로잉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크리에이터에게 색 정확도는 핵심 요소다. Kamvas 22(Gen 3)는 99% sRGB, 99% Rec. 709, 90% Adobe RGB, 92% Display P3를 지원하며, ΔE < 1.5의 높은 색 정확도를 구현해 뛰어난 색 표현력과 정밀한 색 재현을 보장한다. 또한 Canvas Glass 2.0 기술을 적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종이와 유사한 질감을 구현함으로써 실제 드로잉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롭게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 디자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의 조명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개인 맞춤형 작업 공간을 완성한다. 추가 정보 Kamvas 22(Gen 3)는 22인치 드로잉 태블릿 시장에서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합리적인 투자로 경험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huion.com을 방문하거나 인스타그램 @huiontablet 계정을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18:10글로벌뉴스

[보안리더] 최원혁 누리랩 대표 "안티 피싱&스미싱 국내 최고 자부"

"누구나 약 2만 원만 있으면 도메인을 구매할 수 있는데 한 달간 정상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피해자가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를 탈취하고 사이트를 폐쇄합니다. 이런 피싱 사이트와 메일이 인공지능(AI) 발달로 더욱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정상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육안으로 구분하는 게 쉽지 않다.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보기 전까지는 미리 알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누리랩은 AI 기반 안티 피싱·스미싱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을 통해 인터넷 주소(URL)가 정상인지 여부를 판별해주고,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악성 URL을 탐지하는 '애스크URL(askURL)' 서비스를 주력 비즈니스로 하고 있다. "피싱 공격, 한 달간 정상 사이트인 척하다 '돌변'…개인정보 탈취 위협" 최 대표는 피싱 사이트 정교함을 경고했다. "예를 들면 쿠팡의 경우 'coupang.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고 했을 때, 'coupang1.com'이라는 도메인을 공격자가 구매한다. 이후 한 달간 'coupang1.com'에 접속해도 정상적인 쿠팡 사이트와 연결되도록 리디렉션(브라우저가 웹 서버에 어떤 URL을 요청했을 때 다른 URL로 연결되는 것)해 놓는다"며 "한 달여간 정상적인 사이트로 연결되니 구글 등에 쿠팡을 검색해도 'coupang1.com' 사이트가 표시되기 시작하고, 피싱 사이트로 전환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정상 사이트가 아닌 정상 쿠팡 화면인 것처럼 꾸며놓은 'coupang1.com' 사이트에 연결되게 설정해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에 쿠팡을 검색해 접속하던 사용자들은 'coupang1.com' 사이트에 접속해도 정상적인 쿠팡 사이트로 인지해 계정정보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시도한다"며 "그 순간 계정정보는 외부 서버로 탈취되고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짚었다. 최 대표는 이메일에 실행 파일을 첨부하고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해킹이 일어나는 수법은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고도화로 점차 사라졌으나, 이같은 피싱 사이트로 유도해 계정을 탈취하는 사례는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피싱 메일의 경우 실행 파일을 직접 첨부하기 보다 정상적인 메일의 정상적인 첨부파일을 첨부하고, 본문 내에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을 첨부하는 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이메일 보안 솔루션에서 탐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이런 피싱 수법은 AI로 더욱 고도화했다"며 "홈페이지 정보만 주면 AI가 진짜 홈페이와 똑같이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DHL 등 글로벌 기업 홈페이지 로그인 페이지를 AI를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다만 기존에 있던 사이트를 모방한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다. 정상 사이트에서 클릭하면 연결되는 수많은 URL를 모두 똑같이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자들은 메인 화면과 로그인 화면만 흉내내는 것이 전부"라고 피싱 사이트를 구별하는 법도 소개했다. "askURL에 입력하면 해당 URL이 피싱인지 알려줘...분석 결과도 AI가 표시" 피싱 사이트나 의심스러운 URL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누리랩의 'askURL'이다. 최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askURL의 관리자 화면을 직접 보여주며 핵심 기능을 설명했다. askURL은 'askURL.io'에 접속해 의심스러운 URL을 입력하기만 하면 알아서 해당 URL이 피싱인지, 사기인지, 성인·불법도박 사이트인지 확인해 결과를 알려준다. 탐지율은 99.9%에 달한다. 이날 최 대표는 누리랩의 메인 홈페이지 URL을 입력한 결과를 보여줬다. 최 대표는 "URL이 정상인지 아닌지 여부만 판별해주는 것이 아니라 도메인 정보를 모두 수집해 결과를 표시하며, AI가 해당 사이트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한 근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며 "심지어 피싱 사이트의 경우 잠깐 생겼다가 사이트가 폐쇄·재생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트가 닫히기 전 화면을 캡처해 표시해준다. 이후 비슷한 사이트가 다시 생겨난다고 하더라도 이전 피싱 사이트에서 사용된 사진이나 도메인 정보가 일치하면 askURL에서 자동으로 피싱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누리랩이 하루 평균 수집하는 URL만 70만건에 달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하고 있는 악성 URL을 탐지하는 보호나라 서비스에도 누리랩의 엔진이 탑재돼 있다. 그는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URL 해킹안심 서비스도 누리랩 기술이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안심하고 URL 들어갈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안전한.한국' 곧 출시" 피싱 사이트에 계정정보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외부 서버로 해당 정보를 빼돌린 뒤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등 채널을 통해 정보를 사고판다. 혹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또 다른 피싱 범죄에 악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URL 하나만 잘못 접근하더라도 피해는 이중, 삼중으로 불어날 수 있다. 최 대표는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URL을 사용할 수 있도록, 또 안전한 URL임을 어느 누구나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한국'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어느 사이트인지 한 눈에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긴 URL을 압축시켜주는 서비스가 있다. 대표적으로 'bit.ly/~~' 등으로 시작하는 URL을 받아본 적이 있을 텐데, 이는 피싱 URL이 아니라 긴 URL을 '비틀리(bitly)'라는 업체를 통해 짧게 압축한 URL이다"라며 "그러나 이 URL 압축 서비스는 피싱 사이트도 압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많은 공격자들이 피싱 사이트를 'bit.ly/~~' 등의 형태로 URL을 압축해 제공한다. 이러면 해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 정상 사이트인지 들어가보기 전까지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리랩도 비틀리와 같은 URL 압축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단 askURL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피싱사이트의 경우 압축·변환하지 않도록 필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한다"며 "바로 '안전한.한국'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안전한.한국'은 누리랩이 선보이는 서비스이자, URL이다. '안전한.한국' 사이트에 압축하고 싶은 URL을 입력하면 '안전한.한국/○○○' 등의 형식으로 URL을 변환해준다. 이에 URL에 포함된 '안전한.한국'만 확인해도 누리랩이 검증한 안전한 URL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기자가 '안전한.한국' 서비스에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URL을 입력하자, 'www.zdnet.co.kr'이라는 URL이 '안전한.한국/틀림없이.비싼.신고' URL로 변환됐다. '안전한.한국/틀림없이.비싼.신고'를 주소창에 다시 입력하자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로 연결됐다. 최 대표는 "아직 완성된 서비스는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서비스를 완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어로 URL 압축하는 것 뿐 아니라 영어 URL로 안전하게 압축하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하며 "단순한 URL 압축이 아니라 피싱 사이트까지 필터링되기 때문에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누리랩은 LG유플러스, 나이스평가정보 등에 askURL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B2B로 계약을 맺은 기업에는 별도 서버를 열어 사내에서 이용하는 URL 탐색 서비스를 별도로 관리한다. 공개적으로 URL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며, 고객사만의 askURL 환경을 구성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포렌식에서 안티피싱까지…세계 1위 기업 도약하겠다" 최 대표는 1997년 경일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듬해 백신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하우리를 공동 창업, CTO로 일했다. 10년간 하우리에서 재직하다 2008년 퇴사 후 지난 2011년 누리랩을 개인사업자로 창업했다. 누리랩은 창업 초기 대검찰청으로부터 포렌식 과제를 받아 수행하는 기업이었다. 이후 과제가 확대되며 2015년부터 현재 법인의 형태를 갖춘 누리랩이 탄생했다. 최 대표는 "2017년부터 대검찰청에서 주는 과제가 개발 업무가 아닌 유지보수에 치중되기 시작했다. 이에 직원들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수준까지 도달했고, 자체 제품에 대한 니즈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2018년부터 안티 랜섬웨어, 백신 분야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백신 프로그램을 메일에 적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URL과 문서에 첨부되는 악성코드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가운데 2022년께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수작업으로 URL을 수집·분석하던 것에서 나아가 자동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이것이 askURL의 초기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askURL은 초기 모델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기업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업그레이드를 거듭해서 현재 askURL까지 만들어냈다. 누리랩은 지난해 6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85억 원이다. 최 대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치"라면서 "2027년에는 1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년 후에는 상장할 계획도 있다. 이미 지난해 연말 결산 때 IPO(기업 공개)가 다음 목표라고 제시한 상태다. 최 대표는 누리랩이 온라인상의 모든 사기, 피싱 행위를 잡아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글로벌 1위 안티 피싱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알제리에 askURL을 공급하고 있으며, 카타르와도 도입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다. 다음 타깃은 일본이다. 일본에서 이미 피싱협회에 가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피싱 협회는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데, 누리랩은 askURL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협회 내 가입 투표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지사 없이도 피싱 협회에 가입한 유일한 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일본이 끝이 아니다.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에서 세계 1위를 꼽으라 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지목하듯, 안티 피싱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꼽으라 하면 누리랩이 되게 할 것"이라면서 "압도적인 AI 학습량으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 학력 2015.02 :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 박사 수료 2001.02 :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정보보호학 석사 졸업 1997.02 : 경일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졸업 ◆ 경력 2015.03 - 현 재 : (주)누리랩 대표이사/연구소장 (법인전환) 2011.05 - 2015.03 : 누리랩 대표 (개인 사업자) 2011.11 - 2014.03 : (주)잉카인터넷 보안기술 CSO 이사 2009.09 - 2010.10 : (주)터보테크 난독화 솔루션 개발 팀장 1998.05 - 2008.08 : (주)하우리 CTO/연구소장 (창업멤버, 백신 개발 총괄) ◆ 이력 2025.05 - 현 재 : 민관합동조사단 위원 (과학시술정보통신부장관 임명) 2025.05 - 현 재 : 제6기 사이버보안전문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임명) 2022.04 - 현 재 : 경찰청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 전문위원 2021.03 - 현 재 :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2020.09 - 현 재 :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겸임교수 2022.01 - 2022.12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모니터링단 위원 2021.09 - 2024.08 :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AI사이버보안전공 겸임교수 2021.03 - 2023.08 : 고려대학교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겸임교수 2019.09 - 2020.08 :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멘토위원 2016.09 - 2017.08 : 김포대학교 사이버보안과 외래교수 2014.03 - 2016.02 : 사이버보안전문단 (미래창조과학부 임명) 2009.03 - 2013.02 :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사이버포렌식전공 교수 2004.10 - 2014.03 : 방통위 민간합동조사단 운영위원 1995.10 - 현 재 : 공개용 백신 (키콤백신) 개발

2026.03.02 21:38김기찬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IP 전략 강화

서울, 한국 2026년 3월 1일 /PRNewswire/ -- 한국의 지속적인 혁신 주도형 경제 성장과 함께 2025년 리벨리온(Rebellion), 퓨리오사AI(Furiosa AI), 비나우(Vinau), 그리고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이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으면서 자본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중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정상급 아티스트 자원과 첨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생태계를 결합한 통합 개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6년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기간 중, 경제사절단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동행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Choi Yong-ho) 최고경영자 겸 최고행복책임자(Chief Happiness Officer)는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를 비롯한 중국 주요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용호 CEO는 중국 시장이 '사실상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친 창의성, 혁신 역량, 활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 CEO는 갤럭시 차이나(Galaxy China)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는 중국 소비자 선호에 부합하는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고, 기술 적용 및 마케팅 전략에서는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의 글로벌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중국 전략 및 글로벌 확장 계획에서 홍콩 증시 상장사인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Star Plus Legend Holdings Limited, 6683.HK)는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확고한 IP 운영 시스템과 강력한 IP 자원 기반 및 현지화된 상업화 역량을 갖춘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 CEO는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와의 긴밀한 협력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국 내 체계적인 사업 전개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2023년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한 중국의 대표적 IP 창출 및 운영 기업이다. 2월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CHOUCHOU', 'Coach Liu' 등 유명 유명인 IP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약 2억 8000만 명에 달하는 누적 팬층을 기반으로 IP 매트릭스를 구축했다. 또한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신흥 기술과 IP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IP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자사 IP를 예능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소비재 브랜드, 지능형 단말기 등으로 확장해 성숙한 상업화 경로를 구축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IP와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며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산업 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년 7월 9일, 중국의 팝 슈퍼스타 저우제룬(Jay Chou)은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가 보유한 IP 'CHOUCHOU' 명의로 더우인(Douyin)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당일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165.6% 급등했으며, 거래 대금은 114억 8500만 홍콩달러에 달해 홍콩 증시 상위권 및 강구퉁 주식시장 연계(southbound Stock Connect)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11월 3일,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산업 펀드를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 발행 주식의 최대 7%를 인수해 전략적 주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시 당일 회사 주가는 상승했다. 이어 11월 12일에는 'IP + AI + 로보틱스' 통합 모델의 실행을 가속하기 위해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Limited)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이 역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심층적 융합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능형 로보틱스는 차세대 소비자 전자기기 및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갖춘 중국과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은 상호 보완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중국의 '하드웨어' 역량과 한국의 '소프트웨어' 강점을 결합하면 국제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IP와 기술의 융합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사업 시너지와 가치 제고를 위한 보다 넓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02 11:10글로벌뉴스

미국 전쟁부와 갈등 빚은 앤트로픽 '클로드', 챗GPT 꺾고 앱스토어 1위 등극

미국 전쟁부와 갈등 이후 앤트로픽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가 애플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미국 정부에 대한 비협조로 정치적 부담이 예상됐지만, 정부와의 충돌이 오히려 윤리적 이미지를 강화하며 이용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클로드는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애플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불과 1월 말 100위권 밖에 머물던 앱이 한 달여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업계는 이번 순위 급등의 배경으로 전쟁부와의 충돌을 지목한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AI 모델이 대규모 감시나 인간 개입 없는 완전 자율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반면 전쟁부는 제한 없는 AI 활용을 요구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전쟁부는 '국방물자생산법(DPA)' 발동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DPA가 발동될 경우 정부는 기업 의사와 무관하게 기술 제공을 강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양심상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최후통첩을 거부했다. 그는 "전쟁부의 위협이 우리의 입장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정부 요구에 공개적으로 맞서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앤트로픽의 윤리적 입장이 대중적 관심을 끌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이용자 지표도 급증했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클로드는 최근 며칠 사이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앤트로픽 측은 1월 이후 무료 이용자가 60% 이상 늘었고, 올해 들어 유료 구독자는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가입자 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오픈AI와 대비되는 행보도 주목받았다. 오픈AI 공동 창업자 겸 사장 그레그 브록먼 부부가 친트럼프 성향 슈퍼팩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법인 차원의 후원은 아니지만, 경영진의 정치적 행보가 기업 이미지와 연결되며 일부 이용자 반발을 불러왔다. 또한 오픈AI가 전쟁부를 포함한 연방정부 전반에 챗GPT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정부 협력 확대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커졌다. 특히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국토안보 관련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에서 논쟁으로 번졌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큇GPT(QuitGPT)'라는 보이콧 구호가 확산됐다. 챗GPT 계정을 해지하고 다른 AI 서비스로 이동하자는 움직임이다 기술 커뮤니티의 반응도 엇갈렸다. 레딧 등에서는 앤트로픽이 군사적 활용에 선을 그은 점을 두고 윤리적 기업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기업 윤리 기준을 법으로 무력화하려는 등 정부의 AI 통제가 과도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반면 일부 사용자는 "국가 안보 상황에서 정부가 기술 접근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을 내며 맞섰다. 법률·정책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애국심 대 기업 윤리의 대립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AI를 전쟁에 통합할 때 법·안전·윤리가 실제 제약으로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조적 논쟁이라는 것이다. 제시카 틸립만 조지워싱턴대학교 로스쿨 부학장은 "정부가 명의만으로 기업을 '공급망 위험'으로 낙인찍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쟁부의 공급망 위험 지정은 법적 기반이 매우 불확실하며, 실질적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2 09:03남혁우 기자

이통3사, '갤럭시S26' 사전예약 행사 풍성...어디가 좋을까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의 사전 예약 수요를 잡기 위해 주요 매장에서 AI 기능을 중심으로 체험형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3월29일까지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 'SKT S26 마켓'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은 방문객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마켓' 콘셉트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방문객은 실제 마트처럼 꾸민 '신선체험존', '갓생 청과', '펀피쉬마켓', '푸릇트럭' 등의 공간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든 단말과 색상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AI 기능도 미션형 이벤트로 체험할 수 있다. T팩토리에서만 제공하는 사전 예약 혜택도 있다. 팝업을 방문해 T다이렉트샵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예약 시 사용 가능한 10만 원 할인 쿠폰과 T팩토리 제철마켓 한정판 장바구니 등을 제공한다.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운영 기간 숫자 '26'을 활용해 매일 26번째, 62번째 방문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26번째 방문객에겐 10만원 상당 케이스티파이 상품권을, 62번째 방문객에겐 성수동 로컬 맛집 이용권을 제공한다. 동일한 방식으로 100번, 200번대 등으로 확대해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KT도 KT 온맞이, 홍대 애드샵 플러스, M&S부평문화거리직영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 S26의 AI 기능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 온맞이,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 애비뉴 등 3개 플래그십 스토어에선 오는 3월13일까지, M&S부평문화거리직영점(인천), 아이피피 시청점(대전), M&S동성로직영점(대구), 씨엘 경성대점(부산), 다경 상무역점 1(광주) 등 전국 5개 거점 매장에선 오는 3월6일까지 체험존을 운영한다. KT 온맞이 광화문 플래그십매장은 '360도 포토부스'를 선보인다. 방문객이 갤럭시 S26 울트라의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한 후, '인피니트 크리에이션' 등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나만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은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쉐어'를 통해 개인 휴대폰으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공간을 마련했다. 슬로우 모션 포토 부스와 초현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 및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기능으로 편집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KT 애비뉴는 고객 맞춤형 체험 키트를 활용해 AI 기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자신의 사용 패턴과 관심사에 맞춰 AI 이미지 생성, 편집, 스티커 제작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 거점 매장에선 'AI 이미지 콘테스트'와 '사진 복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문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AI 스타일로 변환해 응모하거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가져오면 체험 크루의 안내에 따라 AI 기능을 활용해 새롭게 복원한 뒤 출력물로 받아볼 수 있다. KT의 통신상품 유통 전문 그룹사 ktm&s가 운영하는 직영 유통망 'KT플라자'는 사전예약 가입자를 위한 실속 혜택을 선보인다.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이벤트를 비롯해, 무선충전기, 충전기와 케이블, 보조배터리, 젤리케이스 등 사은품을 함께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강남 복합 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 갤럭시S26 체험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현대 미술가 권오상 전시 'Simplexic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에 놓인 AI도슨트 단말기도 갤럭시S26 시리즈로 바꿨다. 행사와 전시는 3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26 사전 예약 기간은 3월5일까지며, 6일에 개통이 시작된다. S26 시리즈 공식 출시일은 3월11일이다. 갤럭시S26, 갤럭시S26+, 갤럭시S26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스카이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갤럭시S26울트라는 1TB 모델도 출시된다. 갤럭시S26 256GB 용량 기준 가격은 부가세 포함 125만 4000원, 512GB 150만 7000원, 갤럭시S26+는 256GB 145만 2000원, 512GB 170만 5000원이다. 갤럭시S26울트라는 256GB 179만 7400원, 512GB 205만 400원, 1TB 254만 5400원이다.

2026.02.27 17:05홍지후 기자

퀄컴, 인텔 파운드리 임원 영입...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

퀄컴이 인텔 파운드리 핵심 임원을 공급망 책임자로 스카우트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 확대로 메모리·비메모리 분야 공급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퀄컴은 26일(현지시간) 2024년 5월부터 인텔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케빈 오버클리를 글로벌 운영 및 공급망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며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FO·COO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케빈 오버클리 신임 수석부사장은 제조 엔지니어링, 파운드리 및 공급업체 파트너십, 공급망, 조달 등 퀄컴의 글로벌 반도체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퀄컴 "케빈 오버클리, 운영 역량 강화할 것" 퀄컴은 "케빈 오버클리는 30년에 걸쳐 인텔을 비롯해 IBM, 글로벌파운드리, 마벨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리더십을 거쳤고 복잡한 엔지니어링 및 공급망 환경에서 변화를 이끌어 온 검증된 경영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카시 팔키왈라 COO는 "케빈 오버클리는 데이터센터와 엣지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맞춤형 실리콘 제품을 제공하고 복잡한 반도체 운영을 확장해 온 수십 년의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리더십은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인공지능(AI), 연결성 분야에서 업계 선도 제품을 대규모로 제공하려는 퀄컴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오버클리, 2024년 5월 인텔 파운드리 합류 케빈 오버클리는 팻 겔싱어 전 인텔 CEO 재임 당시인 2024년 5월 파운드리 서비스 수석부사장으로 인텔에 합류했다. 인텔 파운드리를 활용할 외부 고객사 확보, 또 인텔 반도체 설계 자산을 활용할 맞춤형 반도체 생산 고객사 확보가 그의 주요 임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같은 해 8월 "그간 파운드리와 외주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 분야에서 공급망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에 필요한 만큼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AI 시대에 들어오며 반도체 수요가 커지며 더 심화됐고 반도체 업계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의 규모를 얻지 못했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이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합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작년 9월 인사 이후 조직 내 역할 축소 현재 인텔 파운드리는 외부 고객사 확보나 맞춤형 반도체 생산 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7년 이후 상용화 예정인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공정에서 일부 외부 고객사 확보가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해 취임한 립부 탄 CEO의 의사결정 단순화 방침도 케빈 오버클리의 입지를 좁아지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론 출신으로 2024년 7월 파운드리 제조 및 공급망 부문 COO로 합류한 나가 찬드라세카란이 파운드리 서비스까지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는 조직 운영과 고객 대응을 일원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또 외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새로운 조직으로 '중앙 엔지니어링 그룹'을 만들고 초대 수장으로는 케이던스 출신 스리니바산 아이옌가 수석부사장(펠로우)를 임명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 이후 케빈 오버클리의 역할은 점차 축소된 것으로 관측된다. 인텔 "파운드리는 여전히 최우선 전략 과제" 케빈 오버클리가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해 9월 말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진행된 '인텔 테크투어 US'였다. 이후 외부 공개 행사에 등장하는 빈도도 크게 줄었다. 케빈 오버클리는 퀄컴 이적에 대한 소감이나 포부를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그가 운영하는 링크드인 계정의 경력 란에도 퀄컴 관련 언급이 없다. 인텔은 "그간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에 대한 케빈 오버클리의 기여에 감사하며 회사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 파운드리는 여전히 인텔의 최우선 전략 과제 가운데 하나이며, 나가 찬드라세카란 리더십 아래 고객사를 위한 성과 창출과 규율 있는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27 16:26권봉석 기자

지구서 가장 젊은 운석 충돌구, 우주서 봤더니 [우주서 본 지구]

가장 최근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 충돌구를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중국에서 발견된 이란(Yilan) 충돌구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재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2021년 촬영된 이 사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이란현에서 북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운석 충돌구다. 해당 충돌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최근에 형성된 충돌 구조물일 가능성이 크며, 같은 연대 범위(10만 년 미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된다. 사진 속에는 말굽 모양 함몰 지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란 충돌구는 가장 넓은 지점의 지름이 약 1.85㎞에 이르며, 고리 모양의 외벽은 충돌구 바닥에서 최대 150m 높이까지 솟아 있다. 중국에서 운석 충돌구가 확인된 것은 랴오닝성 슈옌 충돌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중국 연구진은 위성 사진이 촬영되기 약 3개월 전인 2021년 중반, 이 불완전한 고리 형태의 지형이 운석 충돌로 형성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전까지 이 지역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어 지형적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이 구조물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충돌구로 인식하지는 못한 채 '원형 산맥'이라는 뜻의 '취산'으로 불러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연구진이 충돌구 바닥 아래 440m까지 시추한 결과 충격을 받은 석영, 녹은 화강암, 기포로 인해 구멍이 형성된 유리, 눈물방울 모양의 유리 파편 등이 발견됐다. 이는 상당한 크기의 우주 암석이 이 지점에 충돌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매체는 전했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이 충돌구는 약 4만6000~5만3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약 200개의 주요 운석 충돌구 가운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발견 이전까지 지구에서 가장 젊은 운석 충돌구로 알려진 곳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배링거 분화구였다. 이 분화구는 약 5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란 충돌구의 정확한 연대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배링거 분화구보다 더 젊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란 충돌구는 형성된 지 10만 년이 채 되지 않은 충돌 분화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름 약 1.2㎞의 배링거 분화구가 보유했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위성 사진을 보면 분화구 가장자리의 남쪽 약 3분의 1가량이 사라진 상태다. 연구진은 해당 부분이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다. 다만 분화구 바닥에서 발견된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과거 분화구 내부에 호수가 존재했으며, 이는 분화구가 한때 완전한 원형 구조를 이루고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NASA 지구 관측소는 설명했다.

2026.02.27 15: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사스포칼립스 위기 ㊥] SaaS에서 AI 플랫폼으로…글로벌 기업 '대이동'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 확산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경기 조정의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인지를 두고 지디넷코리아는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의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매출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AI가 단순 기능 추가 수준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재편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개인을 넘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SaaS와 멸망(Apocalypse)을 합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발전함에 따라 서비스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과금하던 기존 구독 모델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업 고객이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수록 필요한 라이선스 수는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 SaaS 기업의 매출 기반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AP,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략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전틱 AI 확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고,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수익 모델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과금 체계와 플랫폼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하락...에이전틱 AI 대체 우려 급증 시장의 공포는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주요 기업 대상 SW 기업은 1년 전 대비 두 자릿수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20~40% 하락한 종목이 속출했다. 반면 AI 인프라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는 같은 기간 70% 안팎 상승하며 대비를 이뤘다. 투자 자금이 '애플리케이션 SaaS'에서 'AI 인프라·모델'로 이동하는 구조적 재편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2026년 1월 29일 하루 만에 15% 이상 급락하는 충격을 겪었다. 2026년 2월 24일 기준 52주 고점 대비 약 22% 하락한 수준이다. 표면적 원인은 클라우드 수주 잔고 성장 둔화였다. 그러나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 지점은 'AI가 ERP 좌석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고각사에서 재무, 인사, 공급망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면, 직원 수만큼 SAP 계정을 유지할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 이는 SAP의 핵심인 사용자 기반 과금 모델을 직접 압박한다는 분석이다. 세일즈포스는 2025년 고점 대비 약 18% 하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2월 기준 52주 최고가 대비 약 20% 안팎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CRM 소프트웨어의 핵심 수익 모델인 '영업사원 1인당 과금' 구조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상담원이 고객 응대를 처리하면, 기업은 상담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라이선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어도비는 2026년 2월 기준 최고가 대비 약 35% 하락했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과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프로를 배우지 않아도 전문가급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열리면서 이탈이 늘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 에듀테크 기업 체그는 가장 극단적 사례로 꼽힌다. 2026년 2월 기준 1년 전 대비 주가가 90% 이상 하락했다. 2021년 고점과 비교하면 95% 이상 폭락하며 사실상 상장 폐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학생이 유료 구독 대신 무료 AI 챗봇을 활용하면서 매출이 급감한것이 주요 원인으로 AI가 기존 SaaS 서비스를 직접 대체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인용된다. "사람 대신 AI가 일한다"…과금 체계·플랫폼 대수술 AI로 인한 존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의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핵심은 사람이 아닌 AI의 작업량으로 돈을 버는 구조로의 이동이다. SAP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인력 재편을 단행했다. 약 8000명 규모의 직무를 AI 중심 역할로 재배치하고, 생성형 AI 코파일럿 '조울(Joule)'을 ERP 전반에 통합했다. 단순 질의응답이 아니라, 재무 보고 초안 작성, 수요 예측, 공급망 리스크 분석까지 자동 수행하는 '비즈니스 AI'로 포지셔닝을 바꿨다. 과금 구조 역시 좌석 기반 유지와 함께 AI 사용량 기반 추가 과금 체계를 병행하는 이중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기업이 자율 AI 상담·영업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금 체계도 직원 수 기반에서 대화 수, 처리 건수 등 사용량·성과 기반 모델로 확장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공개석상에서 "미래의 고객은 사람과 AI 에이전트를 함께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줄어드는 인간 좌석을 AI 에이전트 매출로 대체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어도비는 통합 전략을 택했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모든 주요 제품에 내재화했다. 차별점은 '저작권 안전성'이다. 어도비 스톡 등 라이선스가 확보된 데이터로만 학습시켰음을 강조하며 저작권 이슈에 민감한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크레딧을 차감하는 방식을 도입해 정액 구독 모델과 병행하는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비상장 기업인 SAS는 기업공개를 연기하고 플랫폼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분석 도구 중심 사업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으로 재편을 추진 중이다. 레거시 통계 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수익 모델을 재설계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도메인 데이터와 프로세스 장악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업계에선 주가 하락이 옥석 가리기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라이선스 판매 모델에 머무는 기업은 체그 사례처럼 급격한 수요 이탈을 겪을 수 있다고 봤다. 방대한 기업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한 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능성이 크다. SAP와 세일즈포스가 단순 기능 경쟁이 아닌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 글로벌 SW 기업 공통 과제는 포스트 SaaS를 준비하는 것이다. 여전히 구독 모델은 핵심 매출원이지만 AI 확산 속도만큼 구조적 균열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용량 기반 과금,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전략, 독점적 데이터 자산 통합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생존 공식을 다시 쓰고 있다. 대런 모우리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빅테크가 범용 기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중간에서 단순히 기술을 연결만 해주는 형식의 서비스는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히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가져다 쓰는 기능의 시대가 아니라, 그 기술로 해당 산업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가치의 시대'"라며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깊고 넓은 '도메인 특화 해자'를 구축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7 11:34남혁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슬로프 C30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7일 경사형 구조 PC 케이스와 냉각팬을 결합한 '위즈맥스 슬로프 C30'을 출시했다. 위즈맥스 슬로프 C30은 케이스 하단에서 상단으로 이어지는 슬로프(경사) 설계를 적용했다. 측면 냉각팬으로 유입된 공기가 슬로프 라인을 통해 그래픽카드 하부로 전달돼 내부 냉각 효율을 높인다. 내부에는 일체형 LED 조명을 적용한 냉각팬인 위즈맥스 아이스락 C30 120을 기본 적용했다. 최대 회전 속도는 2,000rpm, 최대 풍량은 35.43CFM이며 PWM 제어 방식으로 600rpm부터 2,000rpm까지 팬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작동시 최대 소음은 27.39dB(A)로 정숙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케이스 앞과 측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부 LED 조명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장착 냉각팬 이외에 추가로 120mm 냉각팬을 9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측면 및 상단 패널은 공구가 필요 없는 핸드나사와 스냅 버튼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상단 풀메탈 탑커버와 1.5mm 마이크로 에어홀을 적용했다. BTF·스텔스·프로젝트 제로 등 후면 커넥터 기반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한다. 가격은 블랙 색상 10만 9000원, 화이트 색상 11만 9000원(브랜드스토어 직판가)이며 오는 3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교환원을 추가 증정한다.

2026.02.27 11:05권봉석 기자

팀 쿡 "중요한 한 주"…애플, 다음 주 신제품 공개 예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 예정된 애플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팀 쿡 CEO가 자신의 엑스 계정(@tim_cook)에 짧은 티저 영상을 게시하며 행사 개막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된다. 모든 것은 월요일 아침부터 시작된다”고 밝히며, 맥북 덮개 위로 애플 로고가 드러나는 짧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신제품을 연이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저가형 맥북과 '아이폰 17e'를 포함해 최대 5종의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M4 아이패드 에어 ▲A18 칩·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아이패드12 ▲M5 맥북 에어 ▲ M5 프로·M5 맥스 맥북 프로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오랫동안 출시설이 제기돼 온 차세대 애플TV와 홈팟 미니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신제품 발표는 별도의 온라인 생중계 없이 보도자료 형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은 일부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4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런던·상하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이번 발표가 디자인 변화보다는 기본적인 칩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27 10: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월 20달러' 챗GPT로 수학 난제 풀었다…'바이브 증명'의 충격적 실험

수학은 오랫동안 AI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졌다. 논리적 완결성이 요구되는 수학 증명은 단 하나의 오류도 전체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Brussel) 연구팀이 이 벽을 허물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챗GPT(ChatGPT) 구독 계정만으로 최근 제기된 활성 연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들이 제안한 방법론은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라는 이름으로,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학술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코딩에서 수학으로…'바이브'의 확장 프로그래머 세계에서는 이미 '바이브 코딩(vibe-coding)'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짜는 대신 "이런 기능을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알아서 프로그램을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브뤼셀자유대학교 데이터 분석 연구소(Data Analytics Lab)의 브레흐트 베르베켄(Brecht Verbeken) 박사 연구팀은 이 개념을 수학 증명에 그대로 적용했다. 연구팀이 도전한 문제는 란과 텡(Ran and Teng)이 2024년에 제시한 '추측 20번(Conjecture 20)'이다. 이는 특정 구조를 가진 4×4 행렬(matrix)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유값(eigenvalue)의 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문제다. 고유값이란 쉽게 말해, 수학적 변환이 일어날 때 방향은 바뀌지 않고 크기만 변하는 특별한 수치다. 사진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이미지의 형태는 유지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챗GPT-5.2(Thinking) 버전과 7개의 공유 가능한 대화 스레드와 4개 버전의 증명 초안을 거쳐 풀어냈다. 전문화된 수학 전용 시스템이 아닌, 개인 구독 계정으로 접근 가능한 일반 챗GPT를 사용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논문의 초록(Abstract)에서 연구팀은 "소비자 구독 수준의 대형 언어 모델(LLM)로 감사 가능한 연구 수준의 수학 작업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AI는 전략가, 인간은 감독관…역할 분담의 발견 연구 과정에서 AI와 인간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나뉘었다. 챗GPT는 증명의 큰 그림, 즉 전체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구체적으로는 1946년 드미트리예프와 딘킨(Dmitriev and Dynkin)이 개발한 삼각함수 방법(trigonometric method)이라는 고전적 수학 기법을 찾아내, 2024년의 미해결 문제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AI가 1946년 드미트리예프–딘킨의 삼각함수 방법을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반면 인간 연구자의 역할은 AI가 제안한 논리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집중됐다. 논문의 토론(Discussion) 섹션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초기 증명 초안에는 역삼각함수의 분기(branch) 및 사분면 처리 오류, 부호 조건 누락, 중간 계산 단계 생략 등 여러 결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종 증명을 완성했다. 이 과정은 연구팀이 '생성(generate), 심사(referee), 수리(repair)'라고 이름 붙인 순환 구조로 정리된다. AI가 아이디어와 증명 초안을 생성하면, 인간이 논리적 오류를 찾아 심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AI에게 다시 수정을 요청하는 반복 과정이다. 이 구조는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AI와 인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넘어 실전 연구로…AI 수학의 새 지평 최근 AI의 수학 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알파지오메트리(AlphaGeometry), 알파프루프(AlphaProof) 같은 특수 제작 시스템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들은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전문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다. 란과 텡의 추측 20번은 교과서에 나오는 연습 문제가 아니라, 2024년에 현역 수학자들이 제시한 활성 연구 문제(active research problem)였다. 논문의 논의(Discussion) 섹션에서 연구팀은 "이 사례는 전문화된 시스템이 아닌 소비자 접근 가능한 모델로 감사 가능한 수학적 성과가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논문 p.5) 수학 증명은 AI 능력의 특별한 시험대다. 소프트웨어는 실행해보면 작동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지만, 수학 증명은 모든 논리 단계가 완벽해야 하며 단 하나의 빈틈도 전체를 무효화한다. 이번 연구는 이런 엄격한 기준에서도 일반 AI 도구가 실질적인 학술 기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증거를 제시한다 점에서 의미가 깊다. 투명성이 핵심…모든 대화 기록을 공개한 이유 연구팀은 투명성을 연구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챗GPT와 나눈 7개의 대화 세션 전체를 공유 링크로 공개하고, 4개 버전의 증명 초안도 논문 부록으로 모두 첨부했다. 이는 AI 연구에서 흔히 제기되는 재현 가능성(reproducibility)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것이다. 다른 연구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고, 증명 과정의 오류 수정 과정까지 모두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솔직하게 한계도 인정했다. 초기 탐색 단계의 대화는 체계적으로 보존하지 못했고, 이후에 챗GPT-5.2를 이용해 초기 프롬프트를 재구성했다. 또한 AI가 제안한 증명 전략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존 고전적 틀을 재적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가 제시하는 더 큰 시사점은 학술 연구 도구의 민주화다. 대형 연구기관이나 막대한 컴퓨팅 자원 없이도, 개인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의미 있는 학술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는 것이다. 의사가 복잡한 진단을 내릴 때, 변호사가 판례를 분석할 때, 엔지니어가 설계 문제를 해결할 때 AI와 대화하며 접근하는 방식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이번 연구는 예고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란 무엇인가요? A. 바이브 증명은 수학자가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수학 증명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수식을 직접 전개하는 대신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까?"라고 AI에게 물으며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프로그래머가 AI에게 코드 작성을 맡기는 '바이브 코딩'에서 착안한 개념입니다. Q. 일반 챗GPT로 정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나요? A. 전문 지식이 있는 연구자라면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는 월 구독료만 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챗GPT로 현역 수학자들의 미해결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 AI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뿐,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고 최종 검증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몫입니다. Q. 이 연구 방식을 수학 외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A. 네, 논리적 검증이 중요한 모든 분야에 응용 가능합니다. 의료 진단, 법률 분석, 엔지니어링 설계 등에서 AI가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생성-심사-수리'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AI를 최종 의사결정자가 아닌 아이디어 제안자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Early Evidence of Vibe-Proving with Consumer LLMs: A Case Study on Spectral Region Characterization with ChatGPT-5.2 (Thinking)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6 22:18AI 에디터

엔씨 '리니지클래식', 비정상 플레이 근절 캠페인 진행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리니지 클래식'에 비정상 플레이 근절을 위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니지 클래식은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저해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약 2주 간 운영정책을 위반해 조치된 계정만 150만개에 달했다. 엔씨는 다음달 25일까지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고 기능 가이드를 확인하고 매크로∙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캐릭터를 신고해 참여할 수 있다. 유효한 신고를 접수한 이용자에게는 '호칭: 전설의 수호자',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소모성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비정상 플레이 캐릭터를 차단하기 위한 게임 내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부 필드와 던전에 배치된 경비병 NPC는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캐릭터를 추적해 플레이를 방해한다. 리니지 클래식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26 17:20진성우 기자

'AI 학습 거부권' 꺼낸 딥시크…한국 이용자 마음 돌릴까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최근 한국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대대적으로 손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초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 사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보안 강화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10일부로 자사 서비스의 국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데이터 이전 경로의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통제권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지 못하도록 직접 차단하는 학습 거부권(옵트 아웃)의 공식화다. 지난해 4월엔 학습 동의 거부 시 이메일 문의를 권장하는 수준이었으나, 최신 방침에선 설정 제어 센터 내에 '모두를 위해 모델 개선' 기능을 비활성화해 모델 훈련에서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웹 버전 한정으로 이용자의 계정 정보와 모든 대화 기록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는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수집 정보 범위는 서비스 기능 확장에 맞춰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음성 및 사진으로 확대됐다. 다만 딥시크는 수집된 음성이나 사진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음성 인식, 안면 인식 또는 기타 고유한 생체 패턴을 추출하거나 마이닝하지 않는다는 보호 조항을 신설했다.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선언도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중국 본사로 이전되는 데이터의 투명성도 강화됐다. 딥시크는 2025년 4월 기술 지원 등을 위해 수집 개인정보 일체를 중국으로 전송한다고 명시했으나, 최신 버전은 이를 비식별화 후의 사용자 프롬프트로 제한했다. 데이터 보유 기간 역시 기존 회원 탈퇴 시까지에서 모델 훈련 또는 최적화 완료 시로 변경됐다. 목적 달성 후 데이터가 더 신속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체화한 셈이다. 딥시크가 이 같은 데이터 보호 조치를 내놓은 배경엔 중국산 AI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딥시크는 작년 1월 사용자 보안 문제가 불거진 후 2월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딥시크는 이용자 동의 없이 프롬프트 정보를 중국 바이트댄스 자회사 볼케이노 등 해외 업체 4곳에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딥시크는 같은 해 4월 정부의 시정 권고를 반영해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처음 공개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보안 논란의 여파는 국내 이용자 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해 초 보안 논란 이후 국내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작년 2월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120만명을 돌파하며 챗GPT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올랐으나,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3월 MAU는 13만 7608명으로 급락했다. 서비스 재개 이후에도 이탈은 가속해 같은 해 5월 기준 9만 5917명으로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러한 하락세는 1년 뒤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2026년 1월 딥시크의 MAU는 5만 9611명에 그쳤다. 이는 해외 시장 내 회사 입지와 대조적이다. AI 제품 통계 사이트 AICPB 기준 딥시크는 2025년 12월 글로벌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 2964만 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5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은 해외 사업자가 국내법 준수를 약속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면서도 "이미 등을 돌린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5:42이나연 기자

[사스포칼립스 위기 ㊤] AI가 SaaS 산업 흔드나…"경쟁 구도 재편으로 봐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후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흐름이 단순 경기 조정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 신호탄인지를 두고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고도화로 소프트웨어(SW) 산업 수익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론이 번지고 있지만, 이를 기업 간 경쟁 구도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거론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공포가 확산하면서 SW 산업에 대한 전망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포칼립스는 AI 산업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새로운 용어다. 사스포칼립스 출발점은 AI 역할 변화다. AI가 출현 초기에는 SW 를 보조하는 기능에 머물렀지만, 현재 데이터 분석부터 코드 작성, 보고서 생성 등 핵심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AI가 기존 SaaS 기능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등장은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더욱 키웠다. 사용자가 복잡한 SW를 익히지 않아도 말이나 텍스트 명령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현실화하면서 기능 중심 SaaS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아유다. 외신들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코딩 도구 발전도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키웠다고 봤다. 과거 대규모 개발 인력과 장기간 구축이 필요했던 내부 시스템을 AI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져서다. 업계에선 SaaS 주요 수익 모델인 '좌석당 과금(per seat)'도 리스크라는 분위기다. AI로 생산성이 높아져 동일 업무를 더 적은 인력이 수행하게 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계정 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I 자동화가 커질수록 구독 좌석 수 감소가 매출 축소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기업이 외부 SaaS 패키지를 자체 맞춤형 AI 도구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I·SaaS 생태계는 별개...기업 경쟁력 새로 키워야" 전문가와 주요 외신은 AI 확산이 곧바로 SaaS 산업 붕괴로 이어진다는 공포에 선을 그었다. AI 발전이 SaaS 비즈니스 생태계를 당장 무너뜨리지 않는 다는 전망이다. 다만 AI 시대 SaaS 비즈니스 구조 자체에 변화는 생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사스포칼립스에 대한 의견을 비논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성능 향상과 기업용 SW 생태계는 별개 문제"라며 "SW 기업 주가 급락 원인을 AI에만 둬선 안 된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밝혔다. 영국 가디언도 AI 충격이 SaaS 산업 붕괴보다는 경쟁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SaaS 기업 간 생존력을 가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업계는 SAP과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기업용 SW가 이미 사내 급여, 인사(HR), 재무, IT 등 핵심 업무 시스템과 깊이 얽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복잡한 내부 데이터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단기간에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체하기에는 비용과 리스크가 크다고 봤다. 특히 기업 핵심 업무 흐름을 비롯한 기능, 파트너 고객을 한데 연결한 SaaS 운영사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AI가 스스로 기업 기능이나 파트너사와 네트워크 작업을 할 수는 없다"며 "통합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연결한 운영사가 사스포칼립스에서 높은 생존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I가 쉽게 접근하거나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산업 특화 데이터를 자체 보유한 SaaS 기업도 높은 방어력을 갖출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기업 현장에서 AI 열풍 주인공은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고유 프로세스"라며 "앞으로 독보적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SaaS 기업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개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주장했다. 가디언은 "AI가 쉽게 접근하거나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산업 특화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은 방어력이 높을 것"이라며 "고유 데이터 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AI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렵다"고 봤다.

2026.02.26 14:42김미정 기자

통신 3사, 갤럭시S26 3월5일까지 사전예약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27일부터 3월5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가입자는 오는 3월6일부터 개통이 시작된다. 갤럭시S26 시리즈 공식 출시일은 오는 3월11일이다. 갤럭시S26, 갤럭시S26+, 갤럭시S26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스카이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갤럭시S26울트라는 1TB 모델도 출시된다. 갤럭시S26 256GB 용량 기준 가격은 부가세 포함 125만 4000원, 512GB 150만 7000원, 갤럭시S26+ 256GB 145만 2000원, 512GB 170만 5000원이다. 갤럭시S26울트라는 256GB는 179만 7400원, 512GB는 205만 400원, 1TB가 254만 5400원이다. SK텔레콤, 러닝·공연 티켓 제공…T팩토리 팝업도 마련 SK텔레콤은 '신선한 제철 혜택이 가득한 SKT S26 마켓'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예약 개통 가입자에게 특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통해 512GB 모델 사전 예약 시 256GB 모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3월 개통 고객 대상으로도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와 단말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인다. 사전개통 가입자 300명을 추첨해 러닝, 공연 행사 참여,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러닝 행사로는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인 '춘천마라톤 2026'과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포켓몬 런 2026 in Seoul' 참가 티켓을 선물한다. '춘천마라톤 2026' 티켓은 10km 코스와 42.195km 풀코스에 각 50명씩, 총 100명을 추첨하며, '포켓몬 런 2026 in Seoul' 티켓은 50명을 추첨해 1인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공연 행사로는 국내 인기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1인당 2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대한민국 요리 명장 박효남 셰프의 'CONGDU50(여의도 오픈 예정)', 미슐랭 1스타 최유강 셰프의 '코자차'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 바우처를 100명에게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은 가입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용하던 휴대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며, T모아쿠폰으로 OK캐시백을 사용해 갤럭시 S26을 구매하면 사용한 금액만큼 최대 10만원까지 OK캐시백으로 환급한다. T모아쿠폰은 OK캐시백을 포함한 다양한 제휴 포인트로 단말 대금을 할인 받는 서비스다. OK캐시백 보상 이벤트는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 및 개통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카드사 캐시백도 있다. 삼성카드로 사전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선착순 500명까지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되돌려준다. 이 외에도 T 다이렉트샵은 사전예약 개통 가입자에 3만원 T기프트 카드(올리브영, 컬리, 다이소 중 선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3만원 T다이렉트샵 쿠폰, 국가유산진흥원의 온라인 전통문화테마샵 5만원 쿠폰 (2000명 추첨),갤럭시 워치8 시리즈 5만 원 할인(400명 추첨) 등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6 울트라 구매 고객을 위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T나는 폰교체'도 마련했다. 이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2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전자 새 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 사전예약 고객이 3월까지 해당 프로그램 가입 시 월 5000원씩 총 24개월 이용료 12만원을 전액 면제해 주며, 2년 후 기기 변경하고 기존 단말을 반납 시에도 OK 캐시백 20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사전예약 이후에도 SK텔레콤은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자 포함,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 완료 가입자 모두에게 OTT부터 일상생활 서비스를 두루 모은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한다. '클럽 갤럭시 S26'은 갤럭시 맞춤, 구독, 라이프, 래플(추첨) 등 4종류로 구성됐다. T멤버십 앱 내 '클럽 갤럭시S26' 메뉴에서 모든 서비스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3, 4월 두 달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를 방문하면 갤럭시 S26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보고 사전예약에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오는 27일부터 3월29일까지 'SKT S26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선 갤럭시S26 시리즈의 모든 단말과 색상을 확인할 수 있고 SK텔레콤 사전예약 서비스도 살펴볼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 팝업스토어에서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에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쿠폰과 'SKT S26 마켓' 한정판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KT, 온라인몰서 S26 울트라 1TB 단독 출시 KT도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 가입자에게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와 3월 구매 가입자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쿠폰 5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 구매 가입자에겐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콘텐츠 제휴 서비스론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스페셜 테마 8종을 제공한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은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을 단독 출시한다. 월정액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TB 모델을 512GB 가격으로 제공하는 '용량 UP' 이벤트를 한정 운영한다. KT닷컴 단독 할인 혜택은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 추가 할인(최대 21만 8000원)을 제공하며, 신한 삼성 BC 하나카드로 즉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중고폰 시세 대비 최대 10만원 추가 보상과 공시지원금, KT닷컴 추가지원금까지 합산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8, 샥즈 오픈런 프로2, 가민 포러너 265 등 사은품 중 고객이 원하는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6만 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캐시리워드 1만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KT닷컴에서 가입했던 '닷컴 매니아' 가입자 3000명에겐 5만원 핸드폰 할인 쿠폰과 구글플레이 3만원권, KT닷컴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지인을 소개하는 가입자와 소개받은 가입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요금제와 연계한 '디바이스 하나 더'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4월30일까지 가입자가 '삼성 초이스' 선택 시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를, '디바이스 초이스' 선택 시 샥즈의 오픈이어 이어폰 '오픈닷 원'과 가민의 러닝 스마트 워치 '포러너 165'를, '가전구독 초이스' 선택 시 삼성 32인치 무빙스타일 또는 55인치 UHD TV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과 TV 동시 가입자 대상으로 최대 75인치 대형 TV까지 범위도 확대한다. 가족 고객과 만 34세 이하 가입자 등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갤럭시S26 시리즈를 포함한 삼성 휴대폰을 2개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 영화 예매권(1인 4매)을 선착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제네바 스피커, 네스프레소 머신 등 고급 가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예약 개통 가입자에게 구글 플레이 KT결제 시 1만원 청구 할인과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지니 TV는 KT닷컴 개통 가입자를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과 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벤트는 지니 TV 내 이벤트 페이지(메뉴: 갤럭시 S26)에서 응모한 가입자 중 KT닷컴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를 구매 및 개통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전용 'Y덤' 가입자에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총 500명에게 무신사 10만원권, 올리브영 3만원권, 스타벅스 랜덤굿즈 등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다. KT에선 제휴카드 더블 할인으로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더해 최대 13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가족만족할부 신한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할인 적용하면 월 70만원 카드 실적으로 24개월 간 약 112만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1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제공 카드는 4종으로 운영하며,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 KT 할부S 삼성카드로 각 최대 11만원,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KT Super DC 롯데카드로 각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 SUPER DC BC바로카드로 갤럭시S26시리즈 24, 36개월 무이자 장기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새로운 교체 프로그램 245 폰체인지도 선보인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245폰체인지'는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쓰던 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정액은 고급 7500원이며, 고객은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최대 4500원 멤버십 할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제미나이 포함 '구글 원팩'·중고가 보장 '보상패스' 마련 LG유플러스도 사전예약 시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3와 스토리지를 최대 2TB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원팩'과 가입자가 단말기를 사용 후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구글 원팩은 LG유플러스가 출시한 '구글 AI 프로(월 2만 9000원)'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제미나이3와 2TB 스토리지 외에도 Nano Banana Pro (특화된 이미지 생성 모델), Flow & Whisk (동영상 제작 도구), Deep Research (전문적인 수준의 보고서 작성 가능), NotebookLM (리서치 및 학습 도구) 등 구글 핵심 AI 기능과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5G 시그니처(월 13만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 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5G 시그니처, 5G 프리미어 슈퍼 가입자가 구글 AI 프로를 이용하려면 월에 4000원만 더 내면 된다. LG유플러스의 멤버십인 VIP콕 중 유독 4000원 할인권을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전용 요금제인 너겟69(월 6만 9000원), 너겟65(월 6만 5000원), 너겟59(월 5만 9000원)에 가입한 가입자도 구글 원 팩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너겟69, 너겟65에 가입하면 구글 AI 프로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New 갤럭시 AI 구독 클럽 with 보상패스'는 가입자가 2년 또는 3년으로 설정한 가입 기간 뒤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서비스다.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한 가입자에게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20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10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기존 보상가에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에서도 갤럭시 S26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유플러스LIVE에선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27일 0시, 오전 9시, 오후 12시, 오후 6시에 각각 갤럭시 S26 시리즈의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이벤트를 공개한다. 오는 27일 00시 방송엔 방송인 김동현이 출연해 갤럭시 S26 울트라의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기능을 중심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어 오전 9시, 오후 12시 방송엔 개그맨 김원훈, IT 전문 유튜버 하디가 각각 출연해 최신 AI 기능과 실사용 활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후 개통 전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미리드림' 서비스도 운영한다.

2026.02.26 10:10홍지후 기자

쿠팡 대만 가입자들도 보상 받는다...인당 '4만6천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만 가입자들에게도 총 2억 대만달러(약 91억원) 규모의 보상 방안을 내놓는다. 영향을 받은 대만 가입자 전원에게는 총 1000대만달러(약 4만5700원) 상당의 쇼핑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팡은 최근 대만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은 보상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이 총 가치 1천 대만달러의 쿠팡 쇼핑 할인 쿠폰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은 총 5장의 쿠폰으로 구성된다. ▲로켓배송 상품 100 대만달러(약 4600원) 할인 쿠폰 1장 ▲로켓배송 상품을 1500 대만달러(약 6만86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200 대만달러(약 9100원) 할인 쿠폰 2장 ▲해외 로켓배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50 대만달러(약 1만1400원) 쿠폰 2장 등이다. 쿠폰은 3월 8일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한국 개인정보 유출 보상책으로 쿠팡·쿠팡이츠·쿠팡트래블 등을 합쳐 총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제공한 바 있다. 대만 보상안 역시 금액 기준으로는 유사한 수준이다. 전날 쿠팡은 전 직원이 무단 접근한 계정 3367만건 중 약 20만 개가 대만 소재 계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 저장된 데이터는 대만 1건을 포함해 전체 약 3000건이며, 금융·비밀번호 등 고도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고 최초 발표 당시에는 대만 소재 계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대만 디지털부(Ministry of Digital Affairs)와 협력해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했다. 대만 계정에서 접근된 데이터는 기본적인 연락처 및 주문 정보로 한정된다. 구체적으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된 수의 주문 목록 등이다. 반면 ▲금융 및 결제 데이터 ▲비밀번호 등 로그인 계정 정보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 등은 접근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기존에 발표한 주요 조사 결과는 대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데이터 악용이나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보가 확인될 경우 즉시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2.26 09:19안희정 기자

LGU+, MWC서 보안 솔루션 4종 공개

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 AI 기반 분석, 암호 기술 고도화,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고객별 AI 이상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해킹이나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와 관리자의 접근 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 사용 디바이스,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의 행위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대를 벗어난 접근에서 단시간 내 다수의 정보 조회나 리포트 일괄 다운로드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이상행동으로 파악해 해당 접속을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계정정보 유출 사고부터 내부 직원에 의한 고의적인 데이터 유출까지 고려한 설계로, AI 시대 빈번해지고 있는 지능형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알파키는 AI 기반 이상 감지를 통해 탐지 시점을 '이상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증상 확인' 단계로 앞당겼다.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 정황을 미세한 부분까지 추적 분석해 신속 대응을 돕는다. 동시에 이상 징후 확산 범위에 대한 자동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 조치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기존 보안 방식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복호화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평문으로 남아 해킹이 발생할 경우 원본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되는 한계가 있었다. 동형암호 기술은 통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고, 검색이나 활용 과정에서도 복호화 없이 처리한다. 스마트폰이 해킹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내용을 해석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형암호 기술을 익시오에 적용, 해킹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원천 보호할 방침이다.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도 공개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자 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환경과 정책에 맞는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선택·적용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교체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구축 개발 중인 SASE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로, 여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운영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 기능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외부 접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보안 운영에 드는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특히, U+SASE는 생성형 AI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AI 기반 해킹이 급증하면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9:0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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