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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 세일즈포스로 고객중심 운영 시스템 구축

세일즈포스는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의 디지털 기반 세일즈및운영계획(S&OP) 시스템 고도화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전문 기업이다. 건물관리뿐 아니라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전문가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CRM 애널리틱스 도입을 통해 S&OP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통합 및 정확도 향상 ▲부서 간 협업 촉진 및 데이터 사일로 극복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및 영업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매주 업무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회의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또한 대폭 상승했다.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도입 이후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소요됐던 인력 및 시간 등의 자원이 기존 대비 75% 이상 감소했다. 에스앤아이는 또한 세일즈 클라우드가 수집한 영업 및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전략을 조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예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함에 따라 설정한 목표치와 실제 실적의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 것은 물론, 추후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에스앤아이는 유기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큅(Quip)'과 'CRM 애널리틱스'를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대시보드를 생성 및 시각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여 각 사업 영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부서 간 데이터 연결성을 강화함에 따라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다. 이를 통해 조직 내 현장 파견 직원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소통 및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한 민첩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에스앤아이 손형준 CMO는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논코어 비즈니스 영역의 전반사항을 책임지며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에스앤아이의 직원들은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각자의 업무 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얻고, 읽고, 활용하며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 데이터 분석가'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 클라우드에 통합된 고객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는 영업 활동을 넘어, 고객 특성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활동의 개인화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데이터, AI(인공지능), CRM 영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0년간 15만 이상의 고객과 함께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앤아이의 고객 중심 혁신 여정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4 11:04김우용

로보아르테, 조리로봇 누적 판매 30대 돌파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튀김조리 로봇 솔루션이 누적 판매 30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에 설립된 로보아르테는 조리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 가맹매장 10개, 해외에는 싱가포르 가맹매장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에는 뉴욕 퀸즈, 멕시코, 필리핀 등에도 가맹 매장을 열 예정이다. 로보아르테에 따르면 튀김조리 로봇 솔루션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치킨 브랜드 누리치킨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영국 런던 켄싱턴 지역에 2월 중 오픈 예정인 한국식 자동화 편의점 컨셉 매장에도 로봇을 판매해서 현지인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 다른 유럽 국가 등 현지 파트너와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보아르테 관계자는 "조리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부터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조리로봇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로봇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디자인(UI·UX)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도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아르테는 해외 진출과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위해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 중이다.

2024.01.24 10:45신영빈

이그니스, 코스닥 상장 준비...하나증권 주관사 선정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 단백질 푸드 시장을 개척해 온 '랩노쉬'를 필두로 소다 음료 '클룹', 닭가슴살 '한끼통살'과 곤약밥으로 유명한 '그로서리서울'까지 총 4개의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5년 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그니스는 2022년 캔을 재 밀봉 할 수 있는 개폐형 마개(XO-Lid)를 개발한 독일 기업 '엑솔루션'을 인수하고 생산 공정을 확장하여 글로벌 음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마개가 적용된 갤로(Gallo)의 하이볼 제품(High Noon)이 미국 증류주 시장에서 지난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미래에셋캐피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48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476억원이다. 이그니스는 기존 푸드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엑솔루션 개폐형 마개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더해 올 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달 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랩노쉬'를 출시하였으며 상반기 중 뷰티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설립 이후 푸드 브랜드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왔으나 올 해를 기점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시장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개폐형 마개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캔 뚜껑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글로벌 매출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0:40백봉삼

글로벌 100개社와 합작사 설립한다는 씨젠 '기술공유사업' 현실성은?

씨젠이 100개국에 현지 국민기업들과 합작사를 설립해 자사 분자진단 기술을 보급한다는 '기술공유사업'. 시가총액 1조3161억 원의 씨젠이 과연 이런 대규모 사업을 벌일 자금동원력 등이 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씨젠은 '네이처'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7개월이 지난 이달 23일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솔루션 도입 및 '기술공유사업' 공동 협력을 발표했다. 씨젠은 MS 글로벌 헬스케어 팀과 '기술공유사업'의 심포지엄 등 관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연내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씨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술공유사업'은 각국의 대표기업 100여 개 사와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한 국가별 1개의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게 골자다. 합작사에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현지에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생산·판매 등을 맡게 한다는 계획이다. 슬로건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회사 관계자는 “스프링거 네이처와 MS는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는 씨젠을 도와주는 기업들”이라며 “우리가 기술을 줄 테니 취지에 공감하면 현지에 합작회사를 만든 이후 각국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출할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 측은 해당 사업 추진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매출 하락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술공유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 자구책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당시 각국의 규제로 진단기술 전파 속도가 늦어진 점이 있었다”며 “현재처럼 씨젠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을 때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관계자는 “회사에서 의지를 갖고 리더십을 토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스페인에 합작회사가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의 '하이랩(Hylabs)'과 스페인의 '웨펜(Werfen)' 등 현지 분자진단 기업과의 MOU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합작사 설립을 위한 자금 동원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관련해 지난해 씨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19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 등으로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씨젠이 MS와의 협력을 발표한 23일 회사의 주가는 오전 100원이 오르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850원이 하락한 2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1.24 10:36김양균

에니아이, 157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1천200만 달러(약 157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가 주도했으며 SV인베스트먼트, 영국 기반 투자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천500만 달러(약 197억 원)다. 에니아이는 국내와 미국 햄버거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입증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다운타우너와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다. 또 롯데리아,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500대의 선주문을 확보했다. 미국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과도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해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에니아이는 향후 6~12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로봇 설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제조를 위한 국내 생산공장 '팩토리 원' 가동을 시작한다. 국내외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안정적인 로봇 생산과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자체 공장을 구축하게 되었다. 인천에 위치한 생산 시설은 연간 1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에니아이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이 비전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패티의 표면 색상을 감지하고 품질을 평가한다. 패티가 기준치 이하로 덜 익을 경우, 로봇이 조리 직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에니아이는 오는 5월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외식 박람회에 참가해 해당 기능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판매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초기 목표액을 뛰어넘는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4 10:34신영빈

넷플릭스 4Q 매출 전년比 12.5%↑..."계정공유 제한 효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넷플릭스가 가입자 수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78억5천만 달러) 보다 12.5% 증가한 88억3천만 달러(약 11조8천110억원)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인 87억2천만 달러보다도 높았다. 넷플릭스의 실적 성장 배경에는 가입자 증가 요인이 컸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 수는 2억6천28만명으로, 9월 말 대비 1천310만명 늘었다. 앞선 3분기 가입자가 2분기 대비 876만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오른 수준이다. 3분기 넷플릭스 가입자 성장세가 2분기와 비교해 두드러진 이유는 계정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넷플릭스가 추진 중인 계정공유 유료화 정책은 이용자가 가구 구성원이 아닌 친구, 지인 등과 계정을 공유할 때 월 5천원을 추가로 부과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2월 캐나다와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을 시작으로 11월에는 한국에도 이 제도를 도입했다. 여기에 지난달 12일부터 월 9천500원짜리 1인 요금제(베이직 요금제)의 신규가입을 제한하면서 사실상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넷플릭스는 인기 스포츠 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대규모 중계권을 계약하는 등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2일 “약 50억달러를 투자해 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중계권 계약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0년이다. 넷플릭스의 벨라 바하리아 콘텐츠 책임자는 “RAW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의 콘텐츠”라며 “향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많은 기쁨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0:29조성진

방치형 게임 전성시대...신작 히어로원정대-소울스트라이크-까부리 눈길

방치형 게임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지난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새해 첫 달 다양한 재미로 차별화를 꾀한 신작들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방치형 게임은 플레이의 피로도를 낮추고, 광고 또는 패스 비즈니스 모델(BM) 등으로 과금 부담을 낮춰 지갑이 얇아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히어로원정대', '소울 스트라이크',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 등이 새해 첫 달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선 슈퍼박스가 서비스하고, 디제너레이션엑스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방치형RPG '히어로원정대'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익숙한 방치형RPG 재미에 영웅 및 아이템 등 수집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방치형RPG를 경험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각각 다른 직업의 캐릭터를 수집해 덱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별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캐릭터는 등급별 공격과 방어력을 다르게 해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과금 없이도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무료 재화로 캐릭터 영웅을 소환해 등급을 높이거나, 아이템을 강화하고 각 컬렉션 수집을 통해 추가 옵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게임의 과금은 초월 등급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확정형 3가지 패스 등이 핵심이다. 광고를 보면 무료 재화 등을 획득할 수 있어 과금 부담도 낮췄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했다. '세상 만만한 키우기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소울 스트라이크'는 빠른 성장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핵앤슬래시 장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킬 액션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기존 방치형RPG와 다른 999종에 이르는 '영혼 장비'를 차별화 콘텐츠로 앞세웠다. 게이지 획득을 통한 소환으로 얻게 되는 영혼 장비는 장착 즉시 캐릭터 성장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외형 꾸미기를 할 수 있어 더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디 게임사가 만든 방치형RPG 신작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플래닛이 서비스하고, 메이크웨이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다. 이 게임은 요괴에게 몸을 빼앗기고 까마귀가 되어버린 퇴마사 까부리의 모험 이야기를 그렸다. 이용자들은 수련을 통해 까부리를 성장시키고 요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모험에 참여할 수 있다. '까부리'는 출시 전 구글 사전예약 컬렉션에 추천되고, 인디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으며 2주 만에 사전예약 50만 사전예약을 기록한 기대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단, 외산 방치형RPG의 경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매출 1위를 기록한 조이 모바일 네트워크의 중국산 게임 '버섯커키우기'의 경우 결제 관련 고객 응대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이 게임의 공식 카페 커뮤니티 글을 보면 계정 접속 오류와 결제 보상 미지급 등에 따른 환불 요청이 눈에 띈다. 일부 중국산 게임의 경우 결제 관련 문제가 발생할시 적극 소통보다 무응답 또는 느린 응답으로 대처하고 있는 만큼 먹튀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방치형RPG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세븐나이츠키우기 등이 흥행하며 전성기를 맞은 분위기"라며 "방치형RPG는 대다수 비슷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믿을만한 서비스사와 개발사가 제공하는 게임인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 일부 중국산 게임은 결제 관련 고객 응대가 부실한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2024.01.24 10:27이도원

아발란체 재단, '밈 코인' 적격성 기준 설정

아발란체 재단이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밈 코인을 결정하기 위한 적격 기준을 공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밈 코인은 인터넷 밈이나 최근 이벤트를 중심으로 출시된 유형의 암호화폐다. 아발란체 재단의 발표에 따르면 다양한 수의 계정이 보유하고 높은 유동성과 일일 거래량을 보이는 코인, 지속적인 시가총액 등이 적격 기준에 포함된다. 또한 커뮤니티 코인에 완전히 희석된 시가총액 최소 1백만 달러, 고유 보유자가 최소 2천 명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상위 100명의 소유자는 총 공급량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아발란체 재단은 "안정성, 성장 잠재력, 공정한 관행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토큰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이다"라고 말했다.

2024.01.24 10:11김한준

'질병 없는 세상' 위해…씨젠, MS와 전략적 협업

올해 상반기 내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한 글로벌 비전 선포식 개최 예정 씨젠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MS)의 협력을 발표했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전세계 선도 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 기업을 확대함으로써 전세계 각국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구현에 나선다. 씨젠은 비전 달성과 파트너 연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팀과 협력한다. 이와 함께 기술공유사업의 연례 심포지엄과 현재 및 잠재적 파트너를 연결하는 기타 주요 행사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과학계 및 기타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을 개최해 공동의 비전을 기념할 계획이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으로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활용해 사람 및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다. 씨젠은 각국을 대표하는 100여개의 국민기업과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국 파트너사는 제품의 개발‧생산‧판매 등을 전담할 회사를 현지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씨젠의 SGDDS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포함한 애저(Azure)가 적용되는데, SGDDS에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는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상호 작용 및 분석 환경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TRE)을 제공해 PCR 연구의 경계를 넓혀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뿐 아니라 각국의 정보 규제 준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든 사람이 데이터에 접근해 관리 가능한 AI기반 단일 분석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도 도입한다. 씨젠은 이를 통해 데이터 통합,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데이터 모니터링, 실시간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통해 통합된 AI기반 서비스를 제공,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혁신과 창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PCR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포함한 공동 의료 혁신 연구를 위해 의료 부문에서 미래 협업을 모색하는 한편,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의 토대가 되는 정확한 조기 질병 진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생태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공유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엘레나 본피글리올리(Elena Bonfiglioli)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 및 생명과학부문 총괄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을 지지한다”라며 “씨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는 것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의료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10:07조민규

아성다이소, '설 명절용품 기획전' 진행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설 명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성묘를 가는 등 설날에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했고, 주방용품, 제사 및 성묘용품, 액세서리 등 200여 종을 선보인다. 주방용품은 명절 음식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핸들 채소 다지기'는 통 안에 야채나 채소를 넣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내부의 날이 회전하며 내용물을 다져주는 상품이다. 칼로 일일이 다지는 것보다 빠르게 재료를 만들 수 있어 편리하며, 다지기용 분쇄날 외에 믹싱용 날도 들어있어 반죽이나 드레싱을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스텐 바트 세트'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물망과 트레이가 세트로 구성된 상품으로, 전이나 튀김류를 건져낸 후 기름기를 뺄 때, 씻은 야채의 물기를 뺄 때, 시즈닝 할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닥에 닿지 않는 실리콘 뒤집개'는 목 부분에 작은 턱이 있어 내려 놓아도 뒤집개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아 보다 위생적이며,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프라이팬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만들어진 음식을 보관하기 좋은 '대나무 망사 덮개 채반'도 구매할 만하다. 대나무 소재로 짜여 통풍이 잘 되며, 망사로 된 덮개가 있어 막 만들어진 구이나 꼬치의 열기를 식히면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제사 및 성묘용품으로는 예식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했다. '지방 쓰기 세트'는 제사나 차례에서 종이에 써서 모시는 신위(죽은 사람을 모셔두는 자리)를 의미하는 '지방'을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고정틀, 견본, 한지, 붓펜까지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이다. 제사에 쓰이는 '일심향'과 막대형 '양초'도 판매하고 있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성묘를 갈 때 유용한 '휴대용 제기 세트'도 준비했다. 접으면 가방이 되고 펼치면 작은 제사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제사용 그릇, 술잔, 술잔받침, 젓가락까지 모두 하나의 상품에 담았다. 이 외에 산소나 납골당에 놓아둘 수 있는 국화, 백합, 잎사귀 등의 조화도 판매하고 있다. 액세서리는 한복과 매칭하기 좋은 머리띠와 머리핀을 마련했다. '가체 머리띠'는 가체(머리를 꾸미기 위해 얹거나 덧붙인 별도의 머리)를 본뜬 디자인에 꽃과 나비장식을 추가해 한복 차림에 화려함을 더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땋은 머리에 꽂아만 주면 선홍색의 댕기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댕기 머리핀', 호박을 본뜬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알록달록 비즈장식을 더한 '호박 배씨 머리띠'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어린 조카가 있다면 선물로써 고려해 볼 만하다. 이 밖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바둑장기판, 왕제기' 등 놀이용품과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용돈봉투, 편지봉투'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어,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다같이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이소의 '설 명절용품'과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4 10:00안희정

갤럭시S24, 인도서 사전예약 판매 신기록

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인도 시장에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은 25만대(21일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3주간 기록한 사전예약 판매량을 3일 만에 갈아치우며 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 성공은 인도 소비자가 신기술 얼리 어댑터임을 보여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인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4 울트라 등 주력 모델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하며 중국의 비보(18%), 샤오미(17%), 리얼미(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4.01.24 09:56류은주

롯데온도 매월 할인 행사 진행…'월간 롯데' 시작

롯데온이 매월 진행하는 할인 행사 '월간 롯데'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 십일절, 티몬 몬스터메가세일 등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매월 일정 기간 동안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2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월간 롯데'는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 1월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은 롯데시네마, 세븐일레븐,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행사를 준비했으며, 행사기간 매일 다른 계열사의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24일에는 '롯데시네마 2D 영화관람권'을 최종할인가 6천900원에, 25일에는 '세븐일레븐 한끼7찬도시락 쿠폰'을 최종 혜택가 2천500원인 반값에 판매하며, 28일 '롯데웰푸드 롯데빼빼로 10입 세트'를 최종 혜택가 8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월간 롯데'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롯데 대표 온라인몰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롯데온은 롯데 계열사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제공해 계열사 고객의 롯데온 방문을 확대하고, 계열사 상품 구매 시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온은 각 계열사 온라인몰의 인기 상품을 제안하고 계열사 온라인몰 방문을 유도하는 등 롯데온과 롯데 계열사의 고객이 자유롭게 넘나들며 쇼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월간 롯데'는 롯데 계열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롯데온 행사로, 앞으로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매장 방문 및 상품 구매 전 필수로 방문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온과 각 계열사 온라인몰 고객이 자유롭게 넘나들며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업 계열사 및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1.24 09:46안희정

삼성전자, 속도 43% 빨라진 소비자용 SSD '990 EVO' 출시

삼성전자가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 '990 EVO'는 전작 '970 EVO 플러스' 대비 ▲속도 ▲전력효율 ▲기술력 모두 향상됐다.이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처음 탑재해 전력 효율을 최대 70%까지 개선했다. '990 EVO'는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 PC의 D램과 직접 연결하는 호스트 메모리 버퍼(Host Memory Buffer, HMB) 기술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성능은 유지시켰다. 호스트 메모리 버퍼: 호스트 PC의 메모리를 디바이스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 및 해제하는 기능이다. '990 EVO'는 PCIe 4.0와 함께 PCIe 5.0(x 2레인)도 지원해 차세대 인터페이스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사용자의 PC 시스템이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에 따라 자동 전환돼 호환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며, PCIe 5.0 기반 초슬림형 노트북에도 성능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SSD 지원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 8.0을 통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열 분산 라벨이 제품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드라이브 성능 저하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며 "속도, 전력 효율, 신뢰성을 균형 있게 갖춰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자 최신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990 EVO'는 1TB, 2TB 2가지 용량으로 1월 23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는 이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01.24 09:18이나리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논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로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Global Retail Media) 리더, 쇼핑 검색서비스 손덕만 검색백엔드기획 부장 그리고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또한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는 물론,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선 및 권고한 정가품 최소화, 다크패턴 방지,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

2024.01.24 09:11안희정

LGD, 작년 4분기 영업익 1317억원…7분기 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속 적자를 이어온 지 7개 분기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원,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LG디스플레이가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천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을 강화해 출하를 확대하고,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화질의 핵심 요소인 휘도(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고화질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대형 및 초대형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용 OLED 부분은 증설된 OLED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차량용 OLED의 경우, 2019년 첫 양산 이후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으나, OLED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사적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08:53장경윤

中 AI 스피커 출하량 급감…"생성AI도 안 통했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위축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룬토의 '중국 스마트 스피커 유통 시장 월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2천111만 대로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판매액은 59억4천만 위안(약 1조 1천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0%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28%의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3년 연속 감소세다. 2020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3천700만 대로 판매량 피크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룬토는 "스마트 스피커를 보유했다는 것이 한때 트렌드를 앞서가는 것으로 인식됐다"면서 "최근 이같은 사고 방식에 변화가 왔으며 지난해 월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판매량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도 AI 스피커의 판매 하락세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룬토는 "챗GPT 등 AI 초거대 모델 역시 스마프 스피커의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스피커는 주로 언어를 '음성'으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AI 초거대 모델이 갖는 장점인 AI 콘텐츠 생성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었다. 룬토는 "결국 1년이 지났지만 AI 초거대 모델이 스마트 스피커의 두번째 부상을 견인하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룬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소수 기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바이두(38%), 샤오미(34%), 알리바바(22%)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전년 대비 점유율을 3.2%P 늘리면서 1위 자리를 굳혔고, 샤오미의 점유율도 전년 대비 3.0% 늘어나 33.7%를 차지했다. 룬토는 올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는 2천 만대 선을 넘지 못한 1천860만 대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11.9% 줄어들 전망이다.

2024.01.24 08:50유효정

13억 인도 잡아라…삼성,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개관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네오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을 통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며보고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상관 없이 제품 정보 탐색에서 상담, 구매,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삼성 BKC에서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삼성닷컴 전용 제품도 판매한다. 한편, 삼성 BKC는 개관과 함께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관심사와 현지 문화를 반영해 삼성 BKC의 고객 경험을 디자인했다. ▲대가족 안에서 개인의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도 담아냈다. 가로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50류은주

"훗카이도푸딩 어때?"…GS25, 해외 인기상품 확대 나선다

GS25는 해외 인기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 직소싱에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통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사히생맥주처럼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먹킷리스트' 상품들이 국내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여행지를 추억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홋카이도푸딩도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품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홋카이도푸딩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의 특산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지로 즐겨 찾는 삿포로가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이며, 홋카이도푸딩은 해당 지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GS25 수출입MD팀은 매년 20~30여 개의 상품을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20여 곳의 나라에서 직소싱 해왔다. 해당 상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21년 239.4% ▲22년 50.6% ▲23년 36.0%으로 꾸준히 신장했으며, 3년 새(20년 대비 23년) 7배 가량 늘어났다. GS25는 커져가는 해외 상품의 관심 및 수요에 힘입어 올해 해외 직소싱 상품을 50개 이상 들여오는 한편, 수입국도 30여 곳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SNS 등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하는 현지 필수템들의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호용 GS리테일 수출입MD팀 매니저는 “코로나 이후 해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생활 밀접 플랫폼인 편의점에서도 해외 인기 상품들의 구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외여행 필수템을 더욱 늘려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만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38안희정

中 CATL·BYD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손잡았다

중국 주요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손잡는다. 2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신재생에너지혁신센터에 따르면 '중국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동 혁신 플랫폼(CASIP)'가 출범했다. 동시에 베이징에서 '중국 전고체 배터리 혁신 발전 고위 포럼'도 열렸다. CASIP는 중국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여러 전문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지방 정부가 참여하고 쓰촨성신재생에너지혁신센터가 주관 기관 역할을 하면서 공동으로 중국 전고체 배터리 학술 연구와 산업화 발전을 위한 비(非) 법인 조직으로 활동한다. 공동으로 학술 교류를 하고 기술 협동을 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자원을 결집해 전고체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겠단 목표다. 중국 선두 배터리 기업인 CATL과 BYD 산하 핀드림스배터리를 비롯해 CALB, 패러시스에너지, 에스볼트, 이브에너지 등 배터리 기업의 대표들과 상하이자동차그룹, 둥펑자동차, 베이징자동차그룹, 상하이GM우링, 니오 등 자동차 기업의 고위 임원들도 참여했다. 중국 전국정협상위, 경제위원회는 2025~2026년 사이 중국에서 친환경차(순전기차+하이브리드) 신차가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전고체배터리 산학연 플랫폼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강세를 이용해 배터리 산업화에도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칭화대 어우양밍까오 교수는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발전이 눈부신 성과를 냈지만 어려움에도 직면했다"며 "중국이 새 국면을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전고체배터리는 현재 황화물전해질이 지배적이지만 중국 고체배터리 기술은 다원화된 특징을 보이며, 고체와 액체를 혼합하는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다. 어우양밍까오 교수는 "인공지능(AI)이 소재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음 전고체배터리 연구개발을 크게 가속화할 것"이라며 "2030년 경 전고체배터리 상용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1.24 08:35유효정

모티브인텔리전스, 지난해 CTV광고 거래액 750%↑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2023년 크로스타겟TV(프로그래머틱 CTV 광고 플랫폼)의 2022년 대비 거래액이 약 750%, 동시에 연간 활성 시청자 수가 1100%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TV·TV 스틱·게임 콘솔·인터넷(IP)TV 셋톱박스 등 여러 스마트 기기에 연결된 TV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CTV 광고는 기존 TV 광고와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실시간 성과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CTV 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TV'를 출시했다. 크로스타겟TV는 실시간 IPTV,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인벤토리(광고 판매가 가능한 매체의 광고지면)를 통합 운영하고, 탄력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틱 CTV 광고 플랫폼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다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활용한 모바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TV 광고에서도 오디언스(시청자/고객) 레벨 타겟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말과 크리스마스로 광고 집행이 피크인 12월에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1%, 광고 시청수는 7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절대적인 거래액도 증가했지만, 전년도 대비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가 모티브인텔리전스를 통해 CTV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류, 가전, 식품, 프렌차이즈, 게임/앱, 영화/드라마, 자동차, 금융, 반려동물, 공공기관, 가구 등 전통 TV광고를 주로 집행했던 브랜드 광고주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반 퍼포먼스 광고주도 오디언스 타겟팅과 퍼포먼스 측정이 가능한 CTV 광고를 집행했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팬데믹 이후 기업의 경영 전략 전반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TV광고 분야도 빠르게 디지털화 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매체인 TV광고 영역도 이제는 마케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틱 CTV 광고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당사뿐만 아니라 CTV 광고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24 08:3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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