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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연 190대 팔았다…기아 정태삼 영업이사 '그레이트 마스터'

기아는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이사가 누계 판매 6천대를 돌파한 그레이트 마스터가 됐다고 22일밝혔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누계 판매 5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 컨설턴트에 주어지는 영예로, 정태삼 영업이사는 2022년 이를 달성한 뒤 2년만에 1천대 판매를 더해 4번째 누계 판매 6천대 판매왕이 됐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1992년에 입사해 이달까지 33년 동안 총 6천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90여 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2번째 6천대 달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최근 10년 동안 기아 판매 상위 10명 명단에 9번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처음으로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6천대 판매 달성까지 변함없는 관심과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상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24.05.22 09:11김재성

KC미인증 직구 금지 논란 '시끌'…"해외-국내 업체 차별은?"

최근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을 받지 않은 품목의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KC 미인증 해외 직구를 막았을 때 값싼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정부가 정책을 철회했지만, 업계에서는 현행법을 준수해 KC 인증을 받고 있는 국내 사업자와 그렇지 않은 해외 사업자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80여 품목 KC 미인증 직구 금지하겠다더니…3일만에 철회 해외직구 KC인증 의무화 논란은 지난 16일 국무조정실이 국민 안전을 해치는 해외직구 제품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발표하며 붉어졌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유모차와 보행기, 바퀴 달린 운동화, 자전거, 안경테, 선글라스, 학용품, 스포츠 용품, 물놀이기구, 놀이기구,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 장치 등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34개 품목에서 KC 인증이 없는 경우 ▲전기온수매트를 비롯한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에서도 KC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 ▲가습기용 소독제와 같은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신고와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은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며, 관세법에 따라 다음 달부터 해당 80개 품목 국내 반입이 차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위주로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등 위해상품 판매 논란이 커져, 사실상 해외 플랫폼을 겨냥한 대책으로 해석됐다. 일례로 서울시는 16일 쉬인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머리띠 등 장신구 7개 제품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 27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달 초 테무에서도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슬라임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국무조정실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 피해, 불편, 불만, 분쟁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며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 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대책을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싼 값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며, 소비자 선택지를 정부가 없애고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그러자 국무조정실은 발표 3일 만인 19일 해당 대책을 사실상 철회했다. 이후 20일 대통령실까지 나서 “최근 해외 직구 관련 정부 대책 발표로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해외 직구 KC 인증 도입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직구 KC 인증 정책 전면 재검토 수순…C커머스 KC 인증 '권고'에 그쳐 해외 직구 KC인증 관련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업계에서는 국내 법을 준수하며 상대적으로 KC인증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 중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KC인증 권고에 그치는 해외 직구 플랫폼간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중국 셀러 대상 KC인증을 받도록 권고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맺은 자율 제품안전협약식에서 KC인증을 의무화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셀러들에게 KC 인증을 받도록 독려 중”이라면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퀸 선 테무 한국 대표는 같은 질문에 “더 품질 좋은 제품을 플랫폼에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요구를 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더욱 더 좋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엄격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KC인증 의무화 관련해서는 다소 두루뭉실한 답변을 내놨다. 반면 로켓직구를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 쿠팡의 경우 전자기기, 어린이, 유아, 생활용품 등 일부 상품에 대해 벤더사에게 KC 인증 서류를 받고 있다. 미국 아마존 직구 서비스 중개하는 11번가도 KC 인증을 받아야 하나 미인증된 채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적발 시 파악이 되는대로 판매 금지 처리를 진행 중이다. 한국온라인쇼핑 협회 관계자는 “국내 사업자들은 국내 법을 준수해 일부 상품에 대해 KC 인증을 받도록 돼 있으나 해외 플랫폼은 그렇지 않다”면서 “불균등한 부분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22 09:04최다래

'온스타' 탑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연식변경…가격동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온스타 등 신규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연식변경은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됐다. 우선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Premier 2천799만원, ▲ACTIV 3천99만원, ▲RS 3천99만원으로 쉐보레는 상품성 향상과 환율 인상 등 대외적인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또한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적용했다. 마리나 블루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식변경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산뜻한 블루 계열의 유채색 컬러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 한국사업장의 핵심 모델이자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라며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옵션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만큼 내수 판매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08:50김재성

올마이투어닷컴, 1분기 매출 65억원…전년 比 2배 성장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64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9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1분기 영업 손실은 4천43만원으로, 전년 동기(7천561만원)와 비교해 46.5% 감소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올마이투어닷컴 "OTA 업계 내 치열한 마케팅 경쟁 사이에서 원가 제공을 전략으로 소비자 신뢰도와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지난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연매출은 126억8천만원으로 전년(67억6천만원)과 비교해 약 88% 성장했다. 이는 2021년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실적으로, 3년 연속 연매출이 평균 2배 가량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사업 실시 ▲커머스 대상 기업 간 거래(B2B) 매출 호조 ▲어썸멤버십 베타버전 출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하여 해외 현지 여행사 및 B2B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숙소 연동 판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해당 사업 내 글로벌 부문에서 연매출의 3분의 1인 39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도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국내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국내 대형 커머스를 중심으로 호캉스 상품과 부킹엔진 시스템을 공급한 것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업계의 꾸준한 관심을 얻으면서 올해 1분기에만 약 30억원 매출이 발생했다.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부문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OTA 사업 매출은 2022년 대비 120% 증가했으며, 여기에 지난해 말 베타버전에 이어 최근 정식버전으로 선보인 숙소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 유저 호응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긍정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어썸멤버십의 경우, 6개월 간의 베타운영기간 중 회원 1인당 평균 숙박일수가 5.2박에 달할 정도로 고반복 예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올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연매출 목표를 250억으로 설정했다. 해외발 한국행 인바운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을 고도화해 해외 매출 비중을 3배 이상 늘리고, 글로벌 숙소 공급망을 연내 3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다국어와 해외 통화 결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앱을 연내 출시해 해외 유저 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닷컴 대표는 “팬데믹 시기 OTA 업계 최초 라이브 커머스 상품 판매, 원가숙박 구독제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해외발 한국행 B2B 인바운드 예약 수요를 포착하여 적극 공략한 결과,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도 국내외 숙소 공급망을 꾸준히 확대해가며,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모두를 아우르는 OTA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7:58최다래

공영홈쇼핑, '우수 아이디어 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은 21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제3회 우수 아이디어 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영홈쇼핑이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유망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7개 제품이 응모했다. 서류평가와 전문가 PT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에이치엠아이코리아의 엠보싱 바닥 특허로 청소가 용이한 '데오싱크 싱크볼'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상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기업인 신천지식품의 '제주 메밀냉면'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창업기업인 오앤에스의 '천연 염색약 헤나세트' 등 8개 우수상을 선정하고, 대상 1천500만원·최우수상 1천만원·우수상 각 500만원, 총 6천500만원의 상품개발 지원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10개 상품은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1:1 상품화 코칭을 거쳐 최대 350만원의 영상 제작비와 함께 홈쇼핑 무료 판매방송을 실시하는 등 원스톱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개 제품은 무료 판매방송 지원 후 총 3개 상품이 일반방송으로 전환됐다. 이들 10개 제품은 총 15억 원의 판로지원액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 벤처기업 등의 상품을 발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품력을 갖추고도 소비자를 만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게 판로부터 사후지원까지 제공해 시장 선도상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7:57안희정

'젬퍼리주' 사용기한과 제조번호 바뀌어 기재한 GSK, 과징금 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젬퍼리주'(도스탈리맙)에 대해 과징금 98만원을 부과(납부기한 5월31일까지)했다. 이번 처분은 의약품 '젬퍼리주'(제조번호:2006849, 수입일: 2023.10.10.)의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이 서로 바뀌어 기재된 데 따른 것이다. 유니메드제약은 전문의약품 '유니세탈정'(아세클로페낙)과 '콰이치정100밀리그램'(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규정 위반으로 해당 품목 제조업무 정지 1개월(2024년 5월10일부터 6월9일까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파마는 의약품 '니자티드정(니자티딘)', '니자티드캡슐(니자티딘)', '니자티드정150밀리그램(니자티딘)', '이벨탄플러스정150/12.5밀리그램', '이벨탄플러스정300/12.5밀리그램'을 해당 시·도의 관계공무원 참관 없이 자체 폐기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5일(2024년 5월13일부터 27일까지) 처분을 받았다. 삼일제약은 '포러스점안액'에 대해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기한 내에 미제출(2차 위반)로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6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54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 수탁자 관리‧감독 책임 위반에 따른 처분도 있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미흡으로 '아트라셋정'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개월 7일(2024년 5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 동성제약은 '바미피드정'(레바미피드)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4년 5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과 '액티라존정'(피오글리타존염산염)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2년 10월20일자 잠정 제조 중지 명령에 따른 잠정 조치 기간을 처분기간에 산입) 처분을 받았다.

2024.05.21 17:18조민규

동훈아이텍, 클라우드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 우수성 입증

동훈아이텍의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Keyrke)'가 보안 품질 우수성을 입증 받아 기업 고객 공략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동훈아이텍은 최근 '키르케 v1.0' 제품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우수하고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여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문서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타 인증제도와는 달리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체계적인 시험 평가를 통해 소프트웨어(SW)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동훈아이텍이 제공하는 '키르케' 제품은 기업들의 다양한 IT 환경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보안의 형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암호키, 인증서, 계정 정보 등 기업의 비밀자산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침해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ISMS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술적 가이드에 따르는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키르케 v1.0' 제품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들은 국내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서원준 동훈아이텍 연구소장은 "IT 환경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HYOK(Hold Your Own Key)와 같이 비밀자산들은 인프라와 분리해 별도 관리함으로써 효율성과 데이터 주도권을 모두 잡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시장에 보다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안정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17:07장유미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KC인증'...대안은?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조치가 논란이 되면서 안전성 검사 기준으로 내세운 'KC인증'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용(34개) ▲전기·생활용품(34개) ▲생활화학제품(12개) 등 80개 품목에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 직구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가습기 소독제 등 생활화학 제품 12개 품목은 신고·승인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개인 직구도 금지하기로 했다. 규제 명분은 '소비자 안전'이다. 정부는 16일 보도자료에서 '국민 안전을 해치는 해외직구 제품'을 내세우며 직구 원천 차단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불만이 계속되자, 국무조정실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80개 품목에 대해 사전적으로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여론 진화에 나섰다. 대신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제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구 금지 논란 때문에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KC인증은 해외에서 대량매입한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KC인증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0만~1천5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제품의 컬러·부품·모양이 다르면 KC인증은 각각 받아야 하기에 기업이 감당하는 비용도 많다. 정부는 KC인증을 안전성 보장 장치로 내세웠지만, 그간 KC인증 받은 제품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발생했다. 2011년까지 1천7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KC인증 제품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갤럭시노트7 역시 KC인증을 받았지만 2016년 배터리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2020년에는 KC인증 아기욕조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600배가 넘게 검출돼 제품을 전량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해외 대량 매입 제품 판매 시 KC 인증을 반드시 받도록 하는 방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KC인증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또 해외 각국의 다양한 인증 제도가 있는 데도 KC인증만 요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 KC인증은 안전성 검증 장치임에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라는 대표적인 실패사례가 있다"면서 "우리 기준만이 옳다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외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도 국내에서 유통하려면 별도로 KC인증을 받아야 하기에 국내 수입업자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제품의) 안정성이나 건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미국 등 각국의 기준치가 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안전성 검증의 대안을 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해외의 인증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며 "유럽연합의 CE 등 다양한 안전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직구를 허용해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2단계 적합성 평가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해 한 나라에서 시험 및 인증이 완료되면 상대 국가에서 추가 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하다. 반면 한국은 어느 나라와도 2단계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럽연합의 CE 인증·미국의 UL 인증 등 다른 적합성 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추가로 K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기업 뿐 아니라 개인의 해외직구를 금지하는 점도 논란이 됐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개인적으로 혼자서 사용하기 위한 물품의 직구를 금지하겠다는 것이다"며 "사업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비용, 절차, 시간을 들여 KC 인증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에 대한 KC 인증 요구는 법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 현행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은 안전인증대상제품의 제조업자·수입업자들에게만 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KC 인증은 법적으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가 받는 인증이며, 개인이 자가 사용 목적으로 적법하게 해외구매를 하는 상황에서는 받을 필요가 없다. 정부는 KC 인증이 유일한 검증장치가 아니라고 한 발 물러섰다. 김상모 국가표준기술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지난 19일 정책브리핑에서 "안전성 검사는 사후관리 위주로 진행될 것 같다"며 "KC인증 이외에 다른 대안까지도 논의하고 여론을 수렴·검토해서 발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입장 수정에도 소비자들은 직구 금지 정책이 다시 강행될까 우려하고 있다. 전자제품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홍 모씨(37)는 "컴퓨터 부품 커뮤니티에서 해외직구가 상식이 된 지 오래다"며 "KC인증 제품이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닌데 비싸게 주고 이것만 쓰라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 직구 금지는 법을 바꿔야 하니 여론부터 수렴한다는 소식도 들었다"며 "정부가 여론을 살피다 끝내 직구 금지를 밀어붙일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2024.05.21 16:41정석규

[유미's 픽] '삼성SDS 수장' 황성우, 'AI 대부' 젠슨 황과 美서 무슨 말 나눴나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황 사장은 이날 마이클 델 회장의 기조연설 초청을 받아 '생성형 AI와 초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 외에 젠슨 황 CEO, 빌 맥더멋 회장도 이번 델 테크놀로지스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다. 황 사장이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했던 경계현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사장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업계에선 황 사장이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 서비스나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수장들과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 주목하고 있다. 황 사장의 미국 공식 일정은 기조연설 외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행사 참가자들과 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을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황 사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만남을 기점으로 삼성SDS가 'H100'에 이어 엔비디아가 하반기에 출시할 새 칩 'B100', 'B200'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올해 3월 'H100'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의 AI 칩인 B100과 B200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서비스하는 삼성SDS는 현재 1천 대 단위 'H10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를 준비하기 위해 작년부터 충분한 GPU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AI 이론, 실습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CSP)들과 달리 국내 CSP는 엔비디아 고성능 GPU 확보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이 'H100' 물량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삼성SDS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델도 최근 생성형AI 서비스 2종을 공개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한 삼성SDS와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분위기다. 삼성SDS가 지난해 GPU 서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델이 이미 적극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엔비디아의 'H100'을 비롯해 연내 발표될 최신 세대 칩을 탑재한 AI 서버 판매를 앞두고 있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델 도움 덕분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는 10만 명을 넘었다"며 "삼성SDS는 사용자에게 빠르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기술적 노력을 기울였고, 델 파워엣지 서버는 그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이 델 테크놀로지 행사를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도구인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를 소개했다는 점도 현지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삼성SDS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도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하긴 했으나, 지난 2일 공식 출시하며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에 황 사장이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컴퓨팅 기술은 언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다가 올 GPU 중심 컴퓨팅 시대(GPU-Centric Computing)에서 삼성SDS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1 16:27장유미

[단독]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국내 리콜·출고정지…"주행 중 뒷좌석 문 열릴수도"

토요타가 최근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가 이달 뒷문 개폐 장치 문제로 출고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볼륨 모델 판매 확대를 위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뒷문 손잡이 문제로 신형 프리우스를 리콜하면서 국내도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4일 프리우스 고객에게 리콜을 공지하고 이달 중 차량 개선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출고도 멈춰있는 상황이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달 17일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프리우스 차량 21만1천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뒷좌석 개폐장치 성능 이상으로 뒷좌석 문이 열릴 가능성이 보여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에는 국내 출시한 프리우스도 포함된지는 알 수 없었다. 프리우스는 8년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모델로 지난해 12월 1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세대 토요타 플랫폼(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PHEV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출시 당시 국내 사전계약도 700대가량 몰리는 등 기대를 모았다. 다만 5세대 프리우스는 가격은 ▲프리우스 HEV LE 3천990만원 ▲프리우스 HEV XLE 4천370만원 ▲프리우스 PHEV SE 4천630만원 ▲프리우스 PHEV XSE 4천990만원으로 동급 모델보다는 비싸게 책정돼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했다.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프리우스 전 모델은 지난해 168대, 올해 361대가 판매돼 529대가 판매됐다. 출시 사전계약보다도 적은 대수가 판매된 것이다. 여기에 이달 출고 정지까지 되면서 올해 판매량 확대를 노리던 토요타의 기대가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모델에 따라 출고 정지가 영향을 크게 줄수도 있고 덜할 수도 있다"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델 중 판매량을 높이려고 하는 모델이 리콜에 들어가면 현장에서도 그렇고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 초 폭스바겐이 겪은 출고정지와 같은 판매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초 일부 차종의 출고정지로 인한 판매 차질로 인해 판매량이 5천 대가량 떨어진 바 있다. 한편 토요타 공급업체 토카이 리카(Tokai Rika Co)는 지난달 프리우스 차량용 도어 스위치에 문제가 있으며 제품 리콜로 인해 110억엔(1천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5.21 16:14김재성

지코어, 엑솔라와 업무 협약 체결…글로벌 게임 배포 속도 향상

지코어는 비디오 게임 커머스 기업인 엑솔라(Xsoll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코어는 엑솔라의 게임 서비스 통합 솔루션인 '엑솔라 런처'가 게임 제작자에게 게이머의 위치에 관계없이 새로운 글로벌 유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플레이어는 지코어의 180개 글로벌 엣지 거점(PoP)을 통해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해 진다. 엑솔라 런처는 어떤 규모의 게임 개발사든지 게임 배포 범위를 넓히고 쉽게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설치를 간소화하고, 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며, 수익을 극대화해 개발자가 게임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엑솔라 런처는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활용함으로써 게임 구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가져와 캐싱하고, 플레이어 요청 시 원활하고 빠른 게임 다운로드를 보장한다. 일리야 마트베예프 지코어 비즈니스 개발 부문 이사는 “지코어의 강력한 엣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엑솔라 런처가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창의성을 촉진해 게임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엑솔라 런처는 산업에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제작사들이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기존 게임 팬층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인 소비자 직접 판매(D2C) 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텔저 엑솔라 대표는 “엑솔라는 전 세계 개발자와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지코어의 최첨단 CDN 기술을 활용, 최고의 속도로 에셋을 전송할 수 있게 돼 게임과 플레이어 사이의 간극을 크게 좁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엑솔라 런처로의 통합을 통해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발사가 매력적인 게임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1 15:57김우용

'초슬림' 아이폰17 울트라, 뭐가 바뀔까

최근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훨씬 더 얇아진 초슬림 모델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운 모델은 애플이 과거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던 아이폰X처럼 큰 폭의 디자인 변화에 가격도 현재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내년에 출시되는 초슬림 아이폰17 모델을 '아이폰17 울트라'로 불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해당 모델의 특징을 보도했다. ■ 슬림한 디자인 최근 애플은 M4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며,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가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얇은 아이폰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성능이 충분하다면, 더 얇고 가벼운 기기는 사용자들에게 미래지향적이며 새로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 차세대 카메라 시스템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에는 전면 카메라가 기존 1천200만 화소에서 2천400만 화소로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디자인이 바뀌며 기기 뒷면의 왼쪽 상단에서 상단 중앙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오랫동안 후면 카메라를 중앙에 배치해왔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울트라에 후면 카메라 위치를 바꾼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타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차세대 카메라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을 높이려 한다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이 중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 소프트웨어 변경 애플이 2017년 아이폰X를 출시했을 때 많은 변화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포착됐다. 겉으로는 아이폰X의 홈 버튼 제거가 눈에 띄었지만 제스처 중심 인터페이스 등은 소프트웨어 변화가 큰 폭의 변화를 이끌었다. 애플워치 울트라 출시 당시에도 소프트웨어 측면에 변화가 있었다. 사용자가 디지털 크라운을 돌려 야간모드를 활성화하는 '웨이파인더'(Wayfinder) 기능과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사용하는 울트라 모듈러(Modular Ultra) 페이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기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때문에 아이폰17 울트라가 출시된다면, 애플이 소프트웨어 측면의 큰 변화 함께 울트라 모델에만 제공되는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05.21 14:18이정현

메타 감독위원회, 스레드 콘텐츠도 검토한다

메타 감독위원회가 X(구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된 인스타그램 스레드 콘텐츠 삭제 여부 관련 검토를 맡는다. 20일(현지시간) 메타는 독립적인 항소 위원회로 설계된 감독위원회가 스레드까지 콘텐츠 심사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결정이나 사용자가 신고한 다른 사람의 콘텐츠에 대한 결정과 관련 메타 감독위원회에 재고 요청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콘텐츠가 삭제돼야 한다는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나 사용자가 신고한 다른 사람의 콘텐츠가 삭제되지 않는 경우 감독위원회에 재고 요청을 하려면 검토 요청을 거쳐야 한다. 콘텐츠 삭제나 유지와 관련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내린 결정이 항상 올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독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감독위원회는 이런 결정에 대해 독립적으로 검토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관련 콘텐츠,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 유방암 사진 삭제 등과 같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24.05.21 14:16안희정

교원웰스, 식물재배기 판매량 3개월 연속 증가

교원웰스는 식물재배기 판매량이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원웰스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식물재배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판매량이 2월 8%, 3월 55%, 4월 68%로 증가폭을 확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식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홈파밍 중심 상품군을 홈가드닝으로 확장한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 온화해진 날씨에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인해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교원웰스가 홈가드닝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로린이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전체 판매량의 62%를 책임지며 식물재배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식용 채소 재배에 특화한 웰스팜 역시, 채솟값 상승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먹고자 하는 수요가 늘며 판매량이 전월 대비 3월 12%, 4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관리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쏟지 않아도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식물재배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모종과 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웰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선보이며 국내 식물재배기 렌탈 시장을 열었다. 식물재배기 시장 개척을 위해 40여억원을 들여 경기도 파주 물류센터 내 700여평 규모의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도 갖췄다. 이 시설에서 무균, 무농약 환경에서 직접 기른 어린 채소 모종은 2개월마다 콜드체인 방식으로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후로도 디바이스와 모종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2024.05.21 14:14신영빈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이륜차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딜러·판매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자동차 교통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어린이 대상 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을 신설했다.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동요로 배우는 교통 안전 ▲횡단보도 3원칙 알기 ▲교통 안전 OX퀴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과 음악 및 영상자료, 더 고에 전시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이게 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천하면서 보다 안전한 이동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4월 27일 공식 오픈했다. 혼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이 가능하며, 고객 중심의 편안한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의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2024.05.21 14:10김재성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 29% 점유율 1위...LG 올레드 1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및 수량 기준 1위를 차지하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다가섰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양사는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한 결과다. 삼성전자, 전체 매출·출하량 모두 1위...LG전자 매출 기준 2위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 수량 기준 18.7%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 2위는 LG전자로 점유율 16.6%를 차지했고, 수량 기준 2위는 중국 TCL이 점유율 12.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Neo QLED,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9.6%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독보적 1위를 달성했다. 또한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80형 이상에서도 34.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LG전자, OLED TV 시장서 독보적 1위...삼성전자 2위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약 62만7천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기록했다.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40형에서 90형 대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운 결과다. 삼성전자는 `1분기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7% 점유율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2022년 10년 만에 재출시한 삼성 OLED TV는 누적 판매 160만대를 돌파했다. 올 1분기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전체 올레드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의 출하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6% 포인트(P) 상승한 14.1%로 역대 1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분기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약 53%의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이어갔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현존 유일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58.4%의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지켰다. 그 결과 1분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를 기록했다. 한편,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줄어든 4642만150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121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옴디아는 지난 3년간 침체를 이어온 TV 시장이 올 2분기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올해 전체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 상승한 2억493만9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TV 역시 시장 반등을 이끌며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30만 대 수준을 기록해 전년 대비 성장할 전망이다.

2024.05.21 14:06이나리

콘진원 "日 게임시장 규모 2012년 이후 최대치...콘솔 시장이 성장 이끌어"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게임시장 규모가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콘솔 게임 시장 성장과 아케이드 게임 시장 회복이 전체 시장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일본 게임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본 게임시장 규모는 2조 1천170억 엔을 기록해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소셜 게임시장 규모는 1조2천800억 엔, 콘솔게임 시장 규모는 4천520억 엔, 아케이드 시장 규모는 3천850억 엔으로 나타났다. 일본 콘솔 시장의 특징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앞세운 소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으면 닌텐도는 닌텐도스위치로 일본 내수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일본 국내 판매 비중은 7.9%에 불과한 반면 닌텐도스위치의 일본 국내 판매 비율은 24.9%에 달했다. 소프트웨어 판매 추이에서도 높은 보급률을 보인 닌텐도스위치용 게임 판매량이 눈에 띈다. 2023년 판매실적 상위 3개 게임은 젤다의전설: 왕국의 눈물(판매량 약 193만 장),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판매량 약 155만 장), 피크민4(판매량 약 112만 장) 등 모두 닌텐도스위치용 게임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년 일본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를 1조 1천550억 엔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3% 감소한 수치다. 이 중 모바일게임 점유율은 95%로 나타났다. 또한 블록체인과 VR을 포함한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온라인게임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해외 온라인-모바일게임의 일본 진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 일본온라인게임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해외게임앱 점유율은 2020년 1월 19%, 2021년 1월 28%, 2022년 1월 38%, 2023년 1월 42%로 매년 크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대상국에 법인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모바일게임 생태계 특성 탓에 일본에 거점을 설치하지 않고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이로 인한 문제도 날로 커지고 있어 미성년자의 온라인-모바일게임 관련 상담 건수 중 약 45%가 해외 게임에 대한 상담이었다. 일본 온라인-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의 있는 게임 중 약 80%가 중국 게임인 것을 감안하면 중국 게임으로 인한 피해가 일본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4.05.21 13:09김한준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숏폼 제작 무료 지원…상생방송 운영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상생방송을 운영하고, 모바일 숏폼 무료 제작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생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수수료 우대 ▲상품 소개 영상 제작 지원 ▲상품 출고 시 무료배송 ▲상생 적립급 10%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약 330개사가 참여했으며, 방송횟수 약 1,700회, 주문건수 60만 건을 기록했다. 상생방송을 계기로 해외까지 진출한 지역 맛집부터 매출액이 2배 이상 신장한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성공사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보온용품 제조업체 '위니스트'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호주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1월 상생방송을 통해 국내 판로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상생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숏폼 무료 제작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7월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상생 전문 프로그램 '상상라이프'를 론칭했다. 호감도 높은 셀럽을 활용한 주목도 높은 방송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했다. 실제로 이들이 출연한 방송은 일반 게스트 출연 방송과 비교해 주문건수가 50% 이상 높았다. 누적 주문건수는 3만 건 이상이었으며, 먹방, 상황극 등 상품을 활용한 유쾌한 진행으로 긍정적인 고객 호응을 얻었다. 향후 한우도가니탕, 명란젓갈 등 지역 중·소상공인이 생산하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상품을 활용한 숏폼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롯데홈쇼핑 앱에서 홍보하고 있으며, 향후 라이브 커머스 입점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8일(수)에는 중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유통업계 최초로 상생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입점 시 필요한 서류부터 법률, 안전치침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향후 연 2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호감도 높은 셀럽이 고정 출연하는 상생방송을 운영하고 숏폼 제작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넘어 마케팅, 역량 교육, 판로 확대 등 상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2:43안희정

에누리 가격비교 "올해 집중호우 전망에 제습기 구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강한 장맛비과 집중호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올해 5월(1~15일) 제습기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전월(1~15일)과 비교해 본 결과 거래액은 259%가 상승했고, 판매수는 203%가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습기 시장은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5~8월이 성수기다. 하지만 요즘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의류 등 건조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아 살림 필수 가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제습기 구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에너지 효율 1등급 모델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UV 나노팬살균, 자동 건조 기능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이 추가된 모델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며 제습기 역시 미니 제습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AI 기능이 탑재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다른 가전들에 비해 제습기는 주로 콤팩트한 사이즈, 낮은 전력소모, 옷장 및 신발 건조 등 다양한 활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5월 에누리 실시간 최저가 가격비교 검색 및 판매 순위에서 주목을 받은 제습기는 일일 제습량 13L의 강력한 제습 성능과 1등급 에너지 소비효율로 전기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휘센 DQ132PWXC'이다. 별도의 공기 청정 키트를 추가해 미세먼지 없는 안심 제습이 가능하며,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99.9%까지 제거해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제습기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제습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이다"라며, "여름철 드레스룸, 알파룸, 화장실같이 곰팡이가 생기기 쉽거나 냄새가 걱정되는 공간에 제습기를 사용하면 빠르게 습도를 낮출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2024.05.21 12:38안희정

배민 B마트, 충남 농산물 기획전 열어…60여 개 상품 할인 판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충청남도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배민 B마트는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충청남도 농산물 기획전'을 열고 60여 가지 상품에 대해 최대 25%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매 품목은 충남 지역 농협에서 계약 재배하고 철저한 검수를 거친 상품으로 과일, 채소, 쌀, 잡곡 등 총 61종이다. 대표적으로 부여농협의 당도선별 수박(4~5kg)을 25%, 동천안농협의 백오이를 21% 할인해 판매한다. B마트는 올 하반기에도 충남 농산물에 대한 기획전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배민의 식자재 전문 몰 배민상회도 상생에 나선다. 배민상회는 지역 생산자와 외식업 사장님을 연결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남 지역의 농특산물 쇼핑몰 '농사랑'이 입점을 진행 중이다. 농사랑은 충남의 15개 시군에서 엄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장터다. 이번 협업은 지난달 우아한형제들과 충청남도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진행됐다. 양 사는 정기적인 판촉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충남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배민은 지역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우수한 지역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전라남도의 경우 배민상회를 통해 '남도장터'가 다양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고, 전국별미에서도 전남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3월 물가안정 원정대 기획전을 통해 전남 고흥군의 쌀을 할인해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미 판로 지원을 진행하며 배민상회와 대용량특가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70여종 쌀 상품을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올해 우아한형제들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이라는 중요한 아젠다를 설정하고, 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연결될 수 있는 상생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외식업 사장님께 양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등 상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2:3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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