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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덕에 웃었다"…獨 SAP, 3Q 매출 호조에 주가도 사상 '최고'

세계 1위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미국 검찰의 주요 타깃이 돼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AP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4억7천만 유로(약 12조6천200억원)로, 시장 예상치(84억5천만 유로)를 소폭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추정치(1.21유로)를 웃도는 1.23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2억4천만 유로에 달했다. 이처럼 SAP가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은 클라우드 사업 덕분이다. 이 기간 동안 SAP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3억5천100만 유로(약 6조5천억원)로, 블룸버그가 예상한(43억6천만 유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예약된 주문량도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154억 유로(약 23조원)로 집계됐다. SAP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보다 고객당 평균 지출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클라우드 거래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AI) 사용 사례에 포함된다"며 "이 기간에 신규 체결된 클라우드 거래 중 약 30%가 비즈니스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P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290억~295억 유로였으나 이번에 295억~298억 유로로 올렸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 전망치도 170억 유로에서 173억 유로로 올려 잡았다. 기업에 순유입되는 현금 규모를 나타내는 잉여현금흐름(FCF)은 35억 유로에서 40억 유로로 높였다. 이에 SAP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졌다. SAP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미국 뉴욕 증시에서 3.54% 올랐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48%에 달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지난 21일 기준 2.1% 상승해 시가총액이 158억9천만 유로(약 171억9천만 달러) 늘어난 2천644억4천만 유로(약 394조3천435억원)을 기록했다. 22일에는 SAP 주가가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인 221유로(239.21달러)로 치솟았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AP의 3분기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고 EBIT(이자 및 법인세차감전이익)는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며 "올해는 9천~1만 명의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 중인 데다 지난 1~9월에 약 28억 유로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첫 9개월간의 실적은 매우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SAP는 최근 미국 검찰로부터 가격 조작 의혹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기술 재판매업체 카라소프트를 대상으로 가격 담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로,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미국 FBI는 카라소프트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 탓에 이 소식이 전해진 이달 3일 SAP의 주식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6%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도미닉 아삼 SAP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라소프트 압수수색과 관련해) SAP와 관련이 없다"며 "카라소프트로부터 이와 관련해 서면 확약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2년 8월부터 조사 요구를 받았고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24.10.23 09:54장유미

지마켓, 프랑스 드럭스토어 '까레오페라' 상품 판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은 프랑스 드럭스토어 '까레오페라(Carre Opera)'가 공식 입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첫 직판매로, 3천여 개의 파리 현지 상품을 지마켓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다. '까레오페라'는 파리 9구역 중심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파리지앵 드럭스토어다. 뷰티, 건강식품, 헤어·바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파라샵(Para Shop)' 형태다. 지마켓과 까레오페라는 국내 판매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마켓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활동과 서비스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공식 입점을 통해 3천여 개 이상의 현지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라로슈포제 ▲달팡 ▲바이오더마 ▲필로르가 ▲눅스 ▲유리아쥬 ▲NHCO영양제 등 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 입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삼성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7% 즉시할인'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마켓이 까레오페라 온라인스토어의 전략적 파트너사가 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랑스 현지 인기 제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손쉬운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직접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현지 수준의 상품경쟁력과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09:29조수민

아파트멘터리 러그 브랜드 '리튼', 출시 4년만에 약 5배↑

아파트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의 러그 브랜드 '리튼'이 출시 4년 만에 약 5배 성장하며 홈 패브릭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23일 밝혔다. 리튼은 '공간을 채우는 오브제'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아파트멘터리의 사내벤처로 프리미엄 러그를 전문으로 하는 리빙 브랜드이다. 리튼은 벨기에 직기를 사용해 품질의 차별화를 만들어 냈으며 안전한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아파트멘터리는 리튼처럼 인테리어 후 새로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타올이나 침구 등을 각각 PB 브랜드로 두고 있다. 리튼, 더 그란 등 총 8개의 리빙 브랜드들은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개별화된 브랜딩에 성공하며 아파트멘터리의 본업인 인테리어와 함께 성장 중이다. 태동기인 국내 러그 시장을 고려한다면 리튼의 성장성은 기대가 된다. 올해는 출시 년도 대비 생산규모면에서 약 20배 성장을 기록했다. 리튼은 SNS를 통한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리튼 브랜드 총괄인 김민지 PO는 “리튼은 러그를 저가형 발매트로 인식하던 소비자들을 변화시키며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으로 성장시켰다”며 “리튼 만의 디자인과 품질을 좋아해 주시는 2540 여성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3 09:27안희정

"중고 명품 직접 확인해보세요"…트렌비, '보고구매' 서비스 시작

명품 플랫폼 트렌비에서 중고 명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보고구매'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트렌비의 전문 감정사들이 정가품 검수를 완료한 상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고구매 서비스는 트렌비 중고명품센터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약 1만개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트렌비가 주로 판매하는 상품은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 가방이 대부분을 차지해 소비자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정민 트렌비 중고사업총괄은 "트렌비가 취급하는 중고 명품은 철저한 검수를 거친 좋은 컨디션의 상품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 보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8:51안희정

11번가, 생성형 AI 접목한 쇼핑 도우미 'Ai 피드' 출시

11번가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대화할 수 있는 쇼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Ai 피드'(Ai Feed)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Ai 피드'는 8개 카테고리별 'AI MD'가 추천 상품의 핵심 정보를 SNS '피드' 형태로 소개하고, 소비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발견형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AI MD를 직접 구현했다. AI MD는 판매 순위, 소비자 리뷰 등을 분석해 인기 예감 상품을 선별한다. 또, 상품 상세 설명과 리뷰를 분석해 상품의 특징을 요약, 고객에게 재미있게 전달하는 '피드'를 생성한다. 소비자들은 '피드'를 통해 쇼핑 콘텐츠를 끊임없이 탐색할 수 있고 AI MD와의 대화를 통해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좋은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설건호 AI ST장은 “쇼핑에서 겪는 '좋은 상품 찾기', '선택하고 비교하기'의 어려움을 생성형 AI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의도 분석, 이미지 분석, 벡터 검색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면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MD에게는 8개 카테고리별로 각각 다른 페르소나(가상 인격)를 부여해,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육아 카테고리 AI MD '하루하루'는 20개월 딸을 키우는 초보 엄마로 설정돼 있으며, 요즘 엄마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할 만한 육아용품을 찾아내 추천한다. 또한 '냠냠냠'(간편식품), '산해진미'(축산·수산), 'nan_fresh'(과일·농산), '건강챙기미'(헬스), '패셔니스타'(패션), '여우의살림'(리빙), '난beauty'(뷰티) 등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피드 하단의 '대화하기' 버튼을 활용하면 식품 카테고리 AI MD와는 레시피 정보, 패션 AI MD와는 사이즈 추천, 화장품 AI MD와는 성분 분석 등 전문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피드에는 '좋아요'를 표시할 수 있고, 내 활동만 모아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11번가 'Ai 피드'는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서비스 바로가기' 영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Ai 피드'는 지난달 말 첫 선을 보인 뒤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최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일평균 UV(순방문자수)가 지난달 일평균 UV 대비 49%, 댓글 작성 수는 28%가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고객 반응을 살피며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2024.10.23 08:16안희정

엑스피펜,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 출시

-- 업계 최초 4K 칼만 인증받은 색상의 우수성 재정의한 최첨단 혁신 제품 로스앤젤레스 2024년 10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22일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고성능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높인 혁신적인 최신 제품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를 공개했다. 엑스피펜은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업계 최초로 4K 칼만 인증(Calman Verified)을 받은 24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24 (Gen 2) 4K와 역시 업계 최초로 165Hz 칼만 인증을 받은 24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24 (Gen 2) 165Hz라는 두 가지 획기적인 모델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탁월한 색상 재현력, X3 Pro 시리즈 스타일러스로 구동되는 16K 압력 레벨, 2024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수상에 빛나는 디자인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디지털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에는 디지털 아트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엑스피펜의 노력이 구현되어 있다. 에이미 위안 엑스피펜 마케팅 담당 이사는 "이 제품은 전문 디지털 아티스트가 프리미엄 드로잉 경험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엑스피펜의 최첨단 디스플레이 중 하나로 디지털 예술의 최전선에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저명한 색상 솔루션 전문업체인 포트레이트 디스플레이의 칼만 솔루션과 엑스피펜의 협업은 디지털 예술성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 에릭 브럼 포트레이트 디스플레이 사장 겸 CEO는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는 디지털 아티스트가 전문가급 색상 보정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정표인 칼만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드로잉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 4K 칼만 인증받은 24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로 색의 예술성 탐험 Artist PRO 24(2세대) 4K는 23.8인치 4K 울트라 UHD 디스플레이로 모든 디테일에 탁월한 선명도를 제공하여 디지털 아트 창작의 시각적 충실도의 한계를 새롭게 정의한다. 최초의 4K 칼만 인증을 받은 24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로서 색상의 정확도 면에서도 새로운 업계 표준을 제시한다. 전문가급 색 정밀도(sRGB에서 델타 E<1)와 광범위한 색 영역 커버리지 비율(99% sRGB 및 어도비 RGB, 98% 디스플레이 P3)로 10억 7000만 개의 색상으로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Artist Pro 24(2세대) 4K의 가격은 1,299.99달러*로, 최고의 디지털 창작 경험을 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다. 업계 최초 165Hz 칼만 인증받은 24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로 색의 흐름을 마스터 Artist Pro 24(2세대) 165Hz는 세계 최초로 165Hz 칼만 인증을 받은 24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부드러움과 반응성을 차세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가격은 1,099.99달러*이다. 60Hz 디스플레이보다 최대 175% 더 빠른 라인 표시 속도 덕분에 사용자는 더욱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비주얼을 경험하면서 창의적인 워크플로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165Hz 초고속 디스플레이는 이미지 깜박거림과 움직임이 흐려지는 모션 블러(motion blur)를 줄여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가 보다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역동적인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첨단 기술은 창작 과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줄여줘 더 오랫동안 더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 X-Color Master를 통한 놀라운 색상 재현력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에는 칼만과 함께 개발한 종합적인 색 솔루션인 X-Color Master가 통합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칼만이 인증한 정확도와 첨단 보정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탁월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자랑한다. 각 디바이스는 3D LUT 공간에서 보정이 이뤄지며, 칼만이 인증한 보고서가 포함된다. 호환되는 엑스피펜 ColorMaster 소프트웨어는 과학적인 색상 보정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평생 색상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각적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한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경험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는 눈부심과 지문을 줄여주는 AG 나노 에칭 및 AF 코팅 글라스가 적용된 엑스피펜의 '원 페이퍼(One Paper)' 엣지 투 엣지(edge-to-edge) 디자인이 특징이다. 풀 래미네이트 디스플레이는 펜과 커서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 기능으로 크리에이터의 편안한 작업을 보장한다. 조절 가능한 내장된 스탠드, 듀얼 스타일러스 클립, 펜 케이스, 워크플로 효율성을 올려주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ACK05 단축 리모컨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는 뛰어난 필압 감도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비교할 수 없는 디지털 창작 경험을 선사한다. 이 시리즈에는 두 가지 모두 16K 압력 레벨을 특징으로 하는 최적화된 두 가지 스타일러스가 장착되어 있다. X3 Pro 슬림 스타일러스(Slim Stylus)는 가벼운 디자인, 얇은 펜촉,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두 개의 단축키를 통해 정밀도를 향상시킨다. X3 Pro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Smart Chip Stylus)는 실제 드로잉과 같은 드로잉 경험을 선사한다. 펠트 펜촉은 종이에 펜을 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스타일러스에는 두 개의 단축키와 하나의 디지털 지우개가 탑재되어 있어 드로잉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실리콘 그립은 편안함을 보장한다. 엑스피펜의 최신 드로잉 디스플레이는 아티스트에게 최첨단 디지털 드로잉 도구를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엑스피펜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아트 시장을 선도하고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격 및 판매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Artist Pro 24(2세대) 시리즈는 10월 22일 출시된다. 오늘부터 엑스피펜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20% 이상 할인된 얼리버드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기간 한정 할인 혜택을 누리려면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Artist Pro 24 (Gen 2) 4K: https://www.xp-pen.com/product/artist-pro-24-gen-2-4k.html?utm_source=PR&utm_campaign=4k Artist Pro 24 (Gen 2) 165Hz: https://www.xp-pen.com/product/artist-pro-24-gen-2-165hz.html?utm_source=PR&utm_campaign=165Hz *지역별 시장에 따라 가격 정보가 상이할 수 있다.

2024.10.23 00:10글로벌뉴스

필립스, 남성용 전동 바디 트리머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피부 자극 없이 자연스러운 제모를 돕는 전동 '바디 트리머(그루머) 1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필립스 바디 트리머 1000 시리즈는 전동으로 작동하는 양방향 트리머가 탑재돼 날 면도기와는 달리 어떤 방향으로든 제모가 가능하다. 0.5mm 절삭은 물론, 3mm 트리밍 빗 부착 시 자연스러운 제모도 가능하다. 피부 보호 시스템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고, IPX7 방수를 지원한다. 제품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피부 자극 없는 제모를 원하고 왁싱이나 날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22:33신영빈

현대차, 성장하는 인도에 과감한 베팅…탈중국 대안 삼는다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을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습니다. 향후 잠재 가능성에서도 인도 시장이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산과 이제 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기념식 직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한국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인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GM 공장을 인수하면서 100만대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중국 시장의 빈 자리를 인도로 대체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장재훈 사장은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아세아 그리고 일부 아중동, 유럽 등 수출 기지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이제 전기차 역할을 추가로 부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아직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다. 현대차는 인도의 전기차 수요가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리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김언수 현대차 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현대 인도는 전기차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인도의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가 인도 정부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고 모든 업체가 향후에 EV를 런칭하려고 현재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차 전환율은 한국과 미국이 9~10%, 유럽이 20%,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0% 이상이다. 현대차는 인도 전기차 점유율이 아직 2%가량이지만 향후에는 성장을 크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사장은 "현대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 법인은 현대차 기술을 빠른 시간 내 인도에 적용하고 있다"며 "(인도 시장에) 현재 4개의 전기차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코스트라든지 확보를 위해 인도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자회사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증시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중에서는 두번째로 상장 규모는 인도 증시 사상 역대 최대치다. 주당 공모가는 1천960루피(3만2천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약 2천786억루피(4조5천700억원) 수준이다. 장재훈 사장은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하다"며 "이번 상장 규모 면에서의 어떤 성장 의미뿐만 아니라 포스트 IPO,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이후에 이제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을 갖고 저희가 성장 모멘트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 시장 내에서 향후 3만2천 크로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만 6천 크로아를 계획하고 있다"며 "푸네 공장은 2028년 25만대 생산을 하게되고 향후 2028년까지 인도에서 110만대 케파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현재 수준의 30% 증가한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첸나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현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LFP셀을 생산하기 위해서 로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17개소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도 있어 향후 인도 시장 전기차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22 17:55김재성

롯데칠성, 밸류업 공시에도 주가 하락

롯데칠성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공시를 내놨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 16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롯데칠성 주가는 내리막을 탔다. 공시 당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8% 내린 12만4천600원을 기록했다. 이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2일 종가 11만8천원을 기록했다. 밸류업 공시 전인 15일 종가와 비교하면 6.8% 내렸다. 밸류업 공시에는 ▲2028년까지 매출 5조5천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0~15% ▲부채비율 100% 이하 ▲주주환원율 연결 기준 30% 이상 등의 목표 수치가 담겼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IR 자료에서 공개했던 올해 사업 전략과 유사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음료나 주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8년 중장기 로드맵에 환경적 변수를 예측해 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원부자재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고 날씨나 시장 상황 트렌드도 변수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은 고민 중이다”고 답했다. 롯데칠성은 성장동력을 위한 전략 중 음료 부문에서는 '노 슈가'를 키우는 것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식물성 우유·프로틴·프로바이오틱스 등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류 부문에서는 새로와 크러쉬를 중심으로 소주·맥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증류주·RTD·논알콜 등 신규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으로는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환원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밸류업 공시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이 1조984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8.4% 내린 수치다. 강은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음료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에도 국내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음료 출고량이 감소했고, 성수기 시즌 주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도 롯데칠성이 3분기 매출액 1조1천134억원, 영업이익은 88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 1조1천370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김태현 연구원은 “우호적 날씨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위축 및 경쟁사의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제로와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실질적인 판가 인상 효과가 발생했지만 투입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마진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10.22 17:17김민아

정의선 회장 "인도가 곧 미래…타타같은 좋은 기업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기념식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기념식에서 "인도가 곧 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저희가 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 여기 소비자들과 가까이 가고 여기 인도 시장의 큰 일원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IPO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으로 전진해야 되는 그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인도 증시에 입성했다. 주당 공모가는 1천960루피(3만2천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약 2천786억루피(4조5천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금액이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상장한 것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 중에는 두번째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법인이 하나의 거점이 되냐는 질문에 "인도 주위에 많은 국가들이 있고 유럽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또 많은 시장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인도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내년부터 현지 전기차(E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기차 둔화가 전세계 시장에 닥친 일인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 회장은 "지금 전기차 캐즘에 대해서는 현재 충전 인프라 문제하고 배터리 코스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은 시간이 흘러감으로써 이제 기술 개발도 더 되고 코스트 다운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6년에서 한 7년 정도 사이면 많은 부분이 리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에서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EV에 대해, 그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코스트만 맞춰진다면 EV 시장으로 빨리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에 불과하다. 이를 늘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기업공개로 확보한 금액으로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 푸네 공장을 내년 준공을 계획하면서 100만대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정 회장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분은 우리 한국 법인을 통해 상장한 것"이라며 "인도로 재투자가 되겠지만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나 그리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이런 부분, 하이테크, 소프트웨어 이런 부분으로 많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수혈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도는 대표적으로 이공계 전공이 풍부한 만큼 고급 기술자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인도 내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술 교육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기념식이 열리는 바로 전날인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총리와 나눈 대화에 대해 "IPO를 통해서 생긴 자원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드렸다"며 "정부에서도 관심 있게 보고 계시고 또 지원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에 훌륭한 기업이 많으며 저는 평소에 타타(TATA)를 존경해 왔다"며 "이번에 라탄 타타 회장께서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저희도 여기서 잘해서 타타 같은 좋은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사회공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전기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 청년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 사마르스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했고 현재 인도 내에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또 그분들이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기업이나 저희가 해야 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6:47김재성

'갤럭시Z' 부진에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역성장 불가피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역성장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출하량 감소에는 주요 적용처인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의 수요 부진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출하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중국 고객사들 또한 관련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립한 경영계획에서 올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 예상치를 약 1천200만 장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출하량 추정치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 최신 '갤럭시Z' 시리즈 부진에 출하량 예상치 하향 조정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시장을 적극 공락하기 위해, 올해 패널 출하량 목표를 최대 2천만 장 이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갤럭시Z폴드·Z플립 등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출시, 중국 기업들의 폴더블 시장 합류 등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상정한 수치다. 다만 올 하반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롤링 플랜(R/P)'을 1천200만 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롤링 플랜이란 기업이 현재 시황을 반영해 연초 세웠던 계획을 보다 현실적으로 수정한 지표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의 초기 계획이 높게 설정되기는 하나, 이번 롤링 플랜은 특히나 조정폭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만큼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롤링 플랜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해당 패널 출하량은 1천340만 장으로 집계됐다. 주된 원인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한 신규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판매 부진이다. 당초 업계에선 이번 삼성 폴더블폰 시리즈가 900만~1000만 대 가량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700만~800만 대 내외로 낮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현재 폴더블폰용 OLED 모듈 라인의 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으로, 특히 플립 모델향이 부진하다"며 "기존 및 신규 모델을 합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폴더블 라인업 확대·中 기업 공세로 내년 반등 기대 다만 주요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폴더블폰 확대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이러한 전망 하에 내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을 다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폴드 모델향 공급 확대에 주력할 예정으로, 내년 목표 출하량을 1천만 장 이상으로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초기 전망에 불과하지만, 올해 실제 출하량 예상치(500만장)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이달 25일 기존 폴더블폰 시리즈 대비 슬림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Z폴드6 대비 두께가 1.5mm 얇고, 무게가 3g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중국 시장 전용의 'W25'·'W25 플립' 시리즈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 플립형 제품의 보급형 모델,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라이폴드(tri-fold)' 모델을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해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모델은 모두 삼성전자가 지속 출시를 검토해 온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들도 트라이폴드 모델향 부품 개발을 끝내는 등 이미 상용화 준비는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안다"며 "물론 제품의 최종 출시 여부는 삼성전자 MX사업부의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에, 조금 더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폴더블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디스플레이에겐 기회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샤오미, 비보, 오포 등 현지 기업의 최신형 폴더블폰 제품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 7월 출시한 '믹스 폴드4'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활용된다.

2024.10.22 16:34장경윤

모델 교체 나선 유통가, 가맹점 계약시 부담 명시

가을을 맞아 프랜차이즈 업계가 브랜드 이미지 변경을 위한 모델 교체에 나선 가운데, 브랜드별 모델료 부담 현황을 알아봤다. 교촌치킨은 22일 9년 만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어 배스킨라빈스와 이디야커피 등의 모델로도 섭외된 바 있다. bhc치킨은 탁구 선수 신유빈을 최근 자사 제품 '뿌링클'의 모델로 기용했고, 투썸플레이스는 배우 고민시를 '스초생' 모델로 발탁하는 등 모델 교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용할 경우, 모델료 등 마케팅 비용은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맹점과 나눠서 부담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등 프랜차이즈가 모델료를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초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기용하며 광고와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을 위해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라며 “향후 변우석을 활용한 커피 패키지 등을 가맹점에서만 판매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광고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 배우 임지연을 모델로 기용했을 때부터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가맹점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도 브랜드 모델 및 광고 관련 마케팅 비용을 전액 본사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 교촌치킨의 경우 변우석 모델료를 본사와 가맹점이 나눠 부담한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주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모델 섭외부터 부담 비율까지 점주와 소통하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치킨과 커피라는 업종 특성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와 치킨은 매출 구조가 달라 이익률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모델을 기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 홍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모델 섭외 시에는 통상적으로 본사와 점주의 합의가 있어야 이루어진다.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외협력실장은 “가맹 계약을 할 때부터 모델료 부담에 대한 조항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점주도 이에 동의했을 때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5:46류승현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5천만 이용자 달성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 혼자만 레벨업)이 5천만 이용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글로벌 정식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 추가된 최상위 콘텐츠 광휘의 공방 신규 던전 '악마왕 바란'을 비롯해 전반적인 밸런스 업데이트 등이 진행되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22일 18시부터 31일 17시 59분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최대 1만 개의 마정석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의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인기 콘텐츠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행사는 지난달 25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00장이 5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27일 2차 판매 역시 매진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본선 당일에는 실시간 스트리밍 누적 1만 9천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헌정 영상을 통해서는 대회 당일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케치 영상을 비롯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생생한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4.10.22 15:39강한결

에이피알, 홍콩서 팝업 성료…중화권 입지 강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최근 홍콩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해 K-뷰티를 중화권 시장에서 전파 중이다. 에이피알은 21일 홍콩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현지 팝업 스토어 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중화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HKTVmall)'에 입점해 3일 만에 약 1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PDRN 등 화장품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2일간 누적 매출 약 6억8천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쇼핑 명소 'K11 아트몰(K11 Art Mall)'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 스토어에는 10일간 약 1만5천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약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ourney to the glow skin(물광 피부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팝업 스토어는 '메디큐브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는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스터 프로'는 다양한 에디션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으며 3천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홍콩은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며, 중국 본토와 대만 등을 아우르는 에이피알의 중화권 시장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지난 8월에도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약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부스터 프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현재 중화권 통합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대수는 30만 대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은 글로벌 인기 쇼핑 장소 중 하나이자, 중화권 시장 역량 강화의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성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내 입지는 물론, 중화권 전체 입지 역시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3:20안희정

텐페이 글로벌과 테라페이, 10억 명이 넘는 웨이신과 위챗 유저들에 대한 해외 송금 서비스 개시

선전, 중국, 2024년 10월 22일 /PRNewswire/ -- 국경 간 자금 이동 분야 글로벌 리더 테라페이(TerraPay)가 웨이신(Weixin) 생태계를 통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유명한 텐센트(Tencent)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Tenpay Glob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웨이신페이 유저들에게 해외로부터 직접 송금이 가능해져 간단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송금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테라페이의 약속이 강화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송금액은 9,13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개발도상국들에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송금을 받는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약 530억 달러를 송금 받았다. 이는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에게 웨이신페이 생태계 내 인바운드 송금 흐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에 가족과 친구가 있는 많은 개인들이 집으로 송금하는 것은 긴 처리 시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옵션이 적다는 등의 문제들로 가득 차 있을 수 있다.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디지털 결제 생태계 중 하나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하고자 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들에게 빠르고, 안전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라페이 고객사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그들의 유저들이 중국 내 10억 명 이상의 웨이신과 위챗 유저들에게 직접 송금하여 더 빠르고 안정적인 국경 간 거래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결제의 편의성이 제고되어 유저들에게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인구의 약 82%가 일상적인 거래를 위해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라페이의 전략적 움직임은 모바일 지갑의 사용 증가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테라페이는 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5개의 최고 디지털 지갑 운영업체들과도 협력하여 상호운영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의 목적은 여기에 참여하는 디지털 지갑 운영업체들이 송금과 판매점 결제 등 복수의 국경 간 거래 유형들을 위한 상호 연결과 상호 운영이다. 테라페이 설립자 겸 CEO 암바르 수르(Ambar Sur)는 "텐페이 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디지털 결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우리가 거둔 대단한 성과"라고 하면서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유저들에게 효율적인 직접 송금 방법을 제공하고, 더 깊은 국경간 연결을 촉진하며, 우리의 디지털 지갑 사업 영역을 37억 개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 우리가 디지털 지갑을 통한 송금과 판매점 결제 등 복수의 국경 간 거래 유형의 상호 운영성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지갑 상호운영 협의체를 출범시킨 절묘한 시기에 이번 파트너십이 디지털 지갑 제공업체들과 맺어졌다"고 말했다. 텐페이 글로벌(SG) CEO 웬후이 양(Wenhui Yang)은 "전 세계 파트너들과 개방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국경간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효율적이고 간단한 송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의 연결을 강화하고 개인들이 어디에 있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중국, 캐나다-중국, 동남아시아-중국 통로를 포함하는 주요 경로 등 중국으로 보내는 송금 통로는 견고하다. 해외 주재원과 해외 근로자들이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이 통로는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 둘 모두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테라페이는 중국의 디지털 결제 지형이 계속 진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갖고 있는 강력한 입지를 활용함으로써 중국으로의 결제 속도와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은 공동으로 거래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가족들과 지역사회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테라페이 테라페이는 전 세계의 자금 이동을 간단하게 처리함으로써 3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의 규제를 통과한 가장 광범위한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중 하나에 단일 연결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144개 이상의 입금 국가, 210개 이상의 송금 국가, 37억 개 이상의 모바일 지갑, 75억 개 이상의 은행 계좌, 120억 개 이상의 카드에 대한 결제가 가능하다. 테라페이는 국경 없는 금융 세계를 조성한다는 사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고 완벽하게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페이는 12여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상호 운영 가능한 전 세계 디지털 지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장 외딴 시장에서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테라페이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방갈로르, 두바이, 보고타, 다르에스살람, 캄팔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에 사무소가 있다. 테라페이는 IFC(세계은행), 프라임 벤처스, 파텍 아프리카, 비자 등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빠른 글로벌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텐페이 글로벌 텐센트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은 기업과 개인들을 위한 간단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위한 관문이다. 우리는 국경 간 소비, 국경 간 송금, 국경 간 상거래 등 다양한 그룹의 고객들에게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 결제 네트워크와 중국 웨이신 생태계를 연결할 것을 약속한다. 미디어 연락처: Juveria Samrin, juveria.n@terrapay.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222771/TerraPay_Logo.jpg?p=medium600

2024.10.22 12:10글로벌뉴스

메가 히트 '눈물의 여왕', 종영 반년 지나도 수익 효자

메가 히트를 기록한 '눈물의 여왕'이 종영 반년여가 지나서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익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이은 해외 팝업스토어에 이어 리메이크 판권 계약 소식이 뒤따르고 있다.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내달 1일 일본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 진행이 예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여름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 국가에서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의 관련 MD상품이 인기를 얻었다 방송 시작 이전부터 방영권 판매로 고수익을 기록한 데 이어 종영 후에도 MD상품 팝업스토어와 OST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고, IP를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되면서 추가 수익 발생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260여개 IP중 역대 상위 10위권 내에 꼽힐 정도의 고수익 효자 콘텐츠로 자리를 잡게 됐다. 지난 4월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천900만뷰와 6억8천2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 성과를 보여줬다. 이어 싱가포르 AACA에서는 연출상, 극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아시안텔레비전어워즈에서는 극본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024.10.22 11:50박수형

아임웹, 고객사 거래액 누적 5조원 돌파...자사몰 시대 연다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고객사 거래액이 9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누적 5조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임웹의 고객사 거래액은 2020년 9월 처음 1조원을 달성한 이후, 다음 조 단위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단축돼 왔다. 아임웹 측은 이번 5조원 달성에 대해 4조원 달성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져 아임웹 고객사들의 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아임웹 측은 거래액 성장세에 대해 높은 수수료와 정산 지연 이슈로 화제가 된 플랫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자사몰 중심으로 커머스 성장을 모색하려는 최근 이커머스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약 8만개의 새로운 사이트가 아임웹을 통해 개설돼 전년 동기 대비 약 37%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7월에는 누적 개설 사이트 수가 80만개를 돌파했다. 아임웹 측은 아임웹 기반 자사몰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신기능 출시 및 고도화 역시 고객사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임웹은 지난해 구글, 메타 등 광고를 쉽고 간편하게 집행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 관리'를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복잡한 온라인 광고 집행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사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임웹 측은 간단한 자동 메시지 발송만으로 고객 재유입 및 재구매를 촉진하는 'CRM 캠페인 자동화'도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능 출시 한 달 만에 해당 기능을 활용한 고객 브랜드의 구매 전환율이 평균 85% 향상됐다. 또 자사몰에서도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는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하며, 추석 등 시즌에는 평소 대비 사용량이 2배로 뛰었다. 이 밖에도 아임웹은 빠르고 감각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 찾기', 자사몰 운영 효율을 향상하는 새로운 '주문 관리 시스템', 제휴 서비스 확장 등으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최근 업계 관심이 플랫폼에서 자사몰 중심의 판매로 변화하는 가운데, 고객 요구에 맞춘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신규 사이트 증가와 고객사 거래액 누적 5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는 고객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사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1:20조수민

금치된 김치...홈쇼핑모아 김치 검색량 전년 대비 380%↑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10월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김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 1일부터 15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최다 검색어는 '김치'가 차지했고, 이 기간 김치의 총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또 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김치 상품이 방송 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한 방송 알람 설정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240% 늘었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이번 달 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판매한 김치 상품의 총 방송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방송 당 평균 김치 구매 건수는 작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며 "최근 모바일 홈쇼핑에서 방송 알람을 설정해 김치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2 11:17백봉삼

CJ온스타일 출연정지 유난희, 롯데홈쇼핑 복귀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 방송 심의규정을 어겨 출연이 무기한 정지됐던 1세대 쇼호스트 유난희씨가 약 1년 반 만에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했다. 회사는 "유씨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신뢰 받는 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난희씨는 이달 초부터 매주 화요일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참여해 주1회 패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방송은 오전 8시께 진행되며, 이날까지 총 3번의 방송을 진행했다. 그동안 유씨는 CJ온스타일에서 무기한 출연정지 제재를 받아 출연이 어려운 상태였다. 유씨는 지난해 2월 화장품인 닥터쥬크르 앰플을 판매하며 고인이 된 모 개그우먼을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멘트로 상품 판매 방송 심의규정을 어겼다. 이로 인해 CJ온스타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의결받았다. 당시 유씨는 해당 상품이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반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었어요. 네. 모 여자 개그맨.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아 이거를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됐고, 이 안건에 대해 CJ온스타일에 법정제재 '주의'가 결정됐다. 롯데홈쇼핑은 중소 패션 상품 협력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유난희 쇼호스트가 게스트로 주 1회만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있었던 뷰티 상품을 제외한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하며 첫 방송은 기부 방송 형태로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 충족을 전제로 게스트 출연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난희 쇼호스트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 받는 방송을 하겠다고 롯데홈쇼핑과 시청자에게 약속했다"며 "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유씨 외에 쇼호스트 정윤정씨도 현대홈쇼핑 생방송에서 짜증섞인 태도와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현대홈쇼핑도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 '경고'를 받았고, 회사는 정씨에게 무기한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다 NS홈쇼핑이 지난해 10월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정씨를 게스트로 출연시키려다 여론이 악화되고 방심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 만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NS홈쇼핑은 정씨의 복귀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었다.

2024.10.22 10:44안희정

팀 쿡, 애플표 AI 지연에 "느려도 제대로 내놓겠다"

"우리는 첫 번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정말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며, 많은 반복이 필요하기에 시간이 때로는 더 많이 걸립니다. 우리는 먼저 무엇인가를 내놓기 위해 달려가는 것보다 (훌륭한 제품을) 사람들에게 내놓고 사람들에게 기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르면서 훌륭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하나만 해야 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를 내놓는 게 더 중요합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애플이 지난 6월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며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미 내 생활을 바꿔 놓았다”며 “처음엔 비교적 작고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후에 돌아보면 새로운 기술 발전 곡선으로 이동한 중요한 순간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터뷰 중 애플 인텔리전스를 아이팟의 획기적인 '클릭 휠'과 아이폰의 '터치스크린'에 비유하기도 했다. 아이팟 클릭 휠은 당시 MP3 플레이어와 아이팟을 차별화하는 획기적인 디자인이었고, 아이폰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 시대 전환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쿡 CEO는 자신이 직접 애플 인텔리전스를 써본 후기를 전했다. 그는 "고객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개발됐다"며 “애플 제품 사용 경험을 (타사와)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로 '이메일과 알림 요약 기능'을 꼽았다. 쿡 CEO는 "이 기능이 나의 생활을 이미 바꿨다"며 "하루나 일주일, 한 달에 걸쳐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쿡 CEO는 제대로 된 성과를 아직 내지 못하고 있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 대해서도 "느리게 시작한 제품들이 결국 인기를 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서히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전 프로는 대량 판매를 위한 제품이라기보다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제품"이라며 "당장 미래 기술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그들에겐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0:1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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