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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빈자리 노린다"…바이트댄스 덕에 中 AI칩 2선 '급부상'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중국 중소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새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미·중 갈등 속 엔비디아 AI 칩 도입이 불확실해진 가운데 바이트댄스가 국산 반도체 채택을 늘리며 중국 내 '2선급' AI 칩 업체들의 공급망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AI 워크로드용 클라우드 인프라에 중국산 반도체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보군으로는 일루바타 코어엑스, 비런테크놀로지, 메타엑스, 무어스레드테크놀로지, 엔플레임테크놀로지 등이 거론됐다. 이 업체들은 화웨이, 캠브리콘보다 규모와 시장 지위가 낮은 2선 AI 칩 기업으로 분류된다. 몇 년간 중국 내 AI 칩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이 업체들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공급망에 들어갈 기회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바이트댄스는 최근 상하이 소재 일루바타로부터 AI 프로세서 수만 개를 유리한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중국 반도체 업체들과도 추가 구매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바이트댄스와 일루바타가 관련 질의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일루바타는 현재 후보군 가운데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으로 꼽힌다. 해외 제조 파트너를 활용해 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단기 공급 능력 측면에서 강점으로 거론된다. 다만 해외 파운드리 의존도는 향후 리스크로 지목된다. 미국 등 외부 규제가 강화될 경우 생산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반면 국내 파운드리로 생산을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반도체 산업 조사 플랫폼 ZICC의 알렉스 장 애널리스트는 "상위 4~5개 업체 중 일루바타가 가장 순조롭고 빠르게 진전하고 있는 곳으로 보인다"며 "제품 납품과 검증이 가능하고 캠브리콘 제품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 AI 칩 업체들은 제품 설계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어스레드, 비런, 일루바타는 대규모 병렬 연산에 강점을 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엔플레임은 화웨이, 캠브리콘과 마찬가지로 특정 AI 연산에 최적화한 주문형반도체(ASIC)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경쟁 구도는 설계 역량보다 양산 가능성과 납품 안정성 중심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AI 칩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검증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한 중국 AI 칩 기업 관계자는 "중국 내 AI 칩이 부족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공급 가능한 업체라면 누구에게서든 구매하려는 분위기"라며 "제품 검증 여부와 대규모 납품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바이트댄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중국 반도체 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CMP는 지난 5월 바이트댄스가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2000억 위안(약 38조원) 이상으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말 예비 계획보다 최소 25% 증가한 규모다.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가 투자 규모를 700억 달러(약 97조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국산 AI 칩 도입을 늘려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 H200 AI 프로세서의 중국 수입이 미국 승인 이후에도 중국 당국의 명확하지 않은 태도 속에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또 중국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 공백, 빅테크의 투자 확대, 국산화 정책이 맞물리며 재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바이트댄스 공급망 진입 여부는 일루바타를 비롯한 중국 AI 칩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상업화 능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빌리 펑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일루바타 코어엑스 제품군은 국내외 파운드리 서비스를 모두 활용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다면 중국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 더 많은 설계 채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6.06.19 10:02장유미 기자

트럼프 "애플, 인텔과 반도체 설계·생산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인텔과 함께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부터 반도체 업계를 중심으로 흘러나오던 인텔 파운드리의 애플 수주설을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작년 8월 말 진행된 인텔 투자 성과를 소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애플은 현재 대부분의 첨단 반도체를 TSMC에 위탁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등을 고려하면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 투자 금액, 89억 달러→600억 달러로 늘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작년 8월 말 인텔에 89억 달러(약 13조7천264억원)를 투자하고 9.9% 지분을 확보해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미국 반도체를 미국에서 설계하고 생산할 필요가 있어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결정 당시 인텔의 시총은 1000억 달러였지만 아홉 달 만에 현재 가치가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정부 지분 가치도 6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애플, 주요 반도체 생산 TSMC에 의존 애플은 현재 아이폰용 A시리즈 칩, 아이패드와 맥용 M시리즈 칩 등을 전량 대만 TSMC에서 위탁 생산한다. 그러나 TSMC 생산시설은 대부분 대만에 집중돼 있고 중국-대만 양안 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과 지진 등 자연재해 리스크도 상존한다. 여기에 AI 반도체 수요가 TSMC로 집중되면서 적시에 원하는 만큼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첨단 제조시설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애플 입장에서는 부담 요인이다. 인텔은 2021년 팻 겔싱어 전 CEO 취임 이후 파운드리 시설 투자와 공정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7월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인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도 작년 말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애플이 실제 고객으로 합류할 경우 인텔 파운드리는 단숨에 글로벌 최상위 고객사를 확보하게 된다. M시리즈 칩 생산에 '인텔 18A-P' 공정 활용 전망 WSJ와 대만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내년부터 M시리즈 칩 생산에 1.8나노급 '인텔 18A-P', 2028년에는 아이폰용 A시리즈 칩 생산에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 활용을 검토중이다. 인텔 18A-P는 인텔 18A 공정을 개선한 파생 공정으로 동일 전력 기준 최대 9% 성능 향상 또는 동일 성능 기준 최대 18%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 기존 18A 설계 자산(IP)과 설계 규칙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사가 비교적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차세대 공정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텔은 최근 인텔 18A-P 공정의 양산을 앞둔 최종 단계인 '리스크 생산(Risk Production)' 절차에 진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 주가, 10% 상승... 130달러대 진입 주식시장 내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텔 파운드리의 대형 고객 확보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애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반도체 수요 기업 중 하나인 만큼 실제 수주가 성사될 경우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전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인텔 주가는 전날(17일) 종가인 121.10달러 대비 9.89% 오른 133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6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립부 탄 CEO "시설 투자 늘리면 수주했다는 신호" 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애플 수주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TSMC와 삼성전자 등 경쟁 파운드리 업체가 고객사 관련 사항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업계 관행과도 일치한다. 립부 탄 인텔 CEO도 이달 초 대만에서 진행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질의응답에서 비슷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엔비디아 등 잠재 고객사 수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러 잠재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케이던스 시절부터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는 철학을 갖고 있다.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설 투자 금액이 늘어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파운드리의 애플과 엔비디아 등 외부 고객사 수주 여부는 결국 인텔의 시설투자 확대 여부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립부 탄 CEO가 언급한 대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시작된다면 이는 대형 고객사 확보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6.19 09:56권봉석 기자

테스코 1분기 매출 기대 밑돌아..."비 때문에"

영국 최대 슈퍼마켓 테스코의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심리가 약해진 가운데, 지난해 폭염과 경쟁사 사이버공격에 따른 반사이익의 기저효과까지 겹친 탓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스코의 2027 회계연도 1분기인 지난달 30일까지 3개월간 영국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7%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외신은 전년 동기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음료와 바비큐용 제품 판매가 이례적으로 강했다고 보도했다. 경쟁사 마크앤드스펜서가 사이버공격으로 큰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고객이 테스코로 이동한 점도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어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테스코 주가는 런던 증시 초반 3.6% 하락했다. 전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3.4% 상승한 상태였다. 테스코는 켄 머피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가격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금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할인점 알디와의 가격 맞추기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 4월에는 이를 2000개가 넘는 테스코 익스프레스 편의점으로 넓혔다.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고급 자체 브랜드 파이니스트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파이니스트 제품군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머피 CEO는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중동 전쟁을 둘러싼 두려움과 불안이 소비지출에 영향을 줬지만, 이번 분기 가장 큰 부담은 궂은 날씨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맑은 날씨일수록 사람들이 함께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26주 가운데 22주 동안 날씨가 맑았지만, 올해는 26주 가운데 22주가 비가 온 것 같다고 가늠했다. 이어 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실적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기 식품 물가상승률은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다. 머피 CEO는 중동 전쟁이 식품 가격에 미친 영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보다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달리 주요 식량 생산지가 아니기 때문에 식품 가격에 같은 수준의 충격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머피 CEO는 테스코가 자체 집계한 식품 물가상승률은 이번 주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보다도 낮았다고 덧붙였다. 테스코는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올해 조정 영업이익이 최대 33억 파운드, (약 6조 69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머레이터 산하 월드패널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테스코의 영국 식료품 시장 점유율은 28.2%로 1위다. 제프리스의 프레더릭 와일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폭염으로 관련 제품이 잘 팔렸고 경쟁사 문제로 고객도 몰렸지만, 올해는 그런 특수가 사라지고 식품 가격 상승폭도 줄어 매출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시장의 관심이 이번 분기가 2027 회계연도 영업 실적의 저점인지, 오는 10월 반기 실적에서 마진 개선에 따른 전망 상향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6.19 09:44류승현 기자

K-재난통신, 유럽서 러브콜

한국 재난통신 기술이 유럽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각국정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재난안전통신 엑스포(CCW)에서 한국 IT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사이버탤로지스, 유캐스트, 유니모테크놀로지 등 한국 기업은 모토로라, 에어버스, 노키아 등 쟁쟁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등 많은 국가들로부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참여를 요청받았다. CCW는 20여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인데 이번에는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 총250개 기업이 참여했고 5만여명이 다녀갔다. 한국은 10개 기업이 참여했고, 공공안전통신포럼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 광대역통신, 회복탄력성, 가치사슬 등 글로벌 현안 주제들이었으며, 영국정부와 핀란드, 미국, 독일 등 많은 국가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국민안전을 위해 경찰이나 소방같은 긴급구조기관은 재난상황시 효과적 구조활동을 위해 특별한 통신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기관간 협업을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세계최초의 첨단 통신망을 구축해 운영중인데 참여기업인 삼성전자, 사이버브리지 등 많은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국가는 전통적인 무전기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최첨단 휴대폰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즉 기술적으로 과거 협대역기술로부터 광대역 기술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산불이나 홍수, 붕괴같은 재난시 효과적인 구조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는 미국이 First Net이라는 연방기구를 설치해 구축하고 있고, 영국도 작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은 공공안전통신포럼 주도로 삼성전자, 사이버태브리지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고 한국 사례를 소개하는 기조발표와 패널 등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했고 기업들도 크고작은 부스에서 마켓팅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부스는 각국 정부,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끊임없이 찾았고, 다른 기업들도 한국사례를 벤치마크하기 위해 각국에서 전문가들이 찾았다. 삼성전자는 영국 사업에 참여중이며, 사이버탤브리지도 노르딕 국가들과 협력을 진행중이며, 그외 다른 기업도 각국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별도 미팅을 하고, 방문요청을 받는등 비스니스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CCW는 한국 IT 기업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창구가 되고 있다. 전시회와 토론 등을 주관한 공공안전통신포럼 강성주 의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공공안전을 위한 경찰 소방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기후변화나 불확실성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다양한 공공안전 활동에 활용해야 하며, K-재난통신도 혁신 아이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9 08:51박수형 기자

롯데화학군, 반도체 클러스터 겨냥…평택에 핵심소재 공장 착공

롯데화학군이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거점을 평택으로 확대한다.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에 맞춰 공급망 안정성과 고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 롯데화학군 계열사 한덕화학은 19일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현상액(TMAH)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TMAH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미세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현상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한덕화학은 총 1300억원을 투자해 평택 포승지구 내 약 3만 2216㎡ 부지에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향후 고객사 증설 일정에 맞춰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덕화학은 반도체용 현상액 생산능력 기준 글로벌 1위이자 국내 유일 생산 업체로, 1995년 롯데정밀화학과 일본 도쿠야마가 50대 50 합작사로 설립했다. 롯데화학군은 롯데정밀화학의 기초원료 TMAC부터 한덕화학의 최종제품 TMAH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착공으로 한덕화학은 기존 울산에 이어 수도권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생산거점 이원화를 통해 글로벌 수급 변동성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성과 공급 대응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 안효택 한덕화학 대표, 요코타 히로시 도쿠야마 회장,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성호 평택부시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평택공장 착공은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자 롯데그룹의 첨단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울산에 이어 평택까지 생산거점을 이원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의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9 08:45류은주 기자

[AI 리더스]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전무 "AI는 ERP를 더 중요하게 만든다"

"인공지능(AI)이 클릭 몇 번을 대신하고 단순 소프트웨어(SW)를 대체할 수는 있어도 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까지 없애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AI 시대일수록 ERP의 가치가 더 커질 것입니다."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미래가치실현본부 전무는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기업용 SW 시장에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이른바 '사스포칼립스'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AI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대체하면서 ERP를 비롯한 기업용 SW 산업 자체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호 전무는 이러한 전망에 선을 그었다. AI가 바꾸는 것은 SW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이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던 기능은 에이전트가 대신하게 되겠지만 그 뒤에서 운영되는 프로세스는 그대로 남는다"며 "AI 시대에도 기업 업무의 본질은 기능이 아니라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AI 성패는 데이터보다 프로세스 이해" 호 전무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맥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좋은 품질의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AI는 데이터만 학습한다고 해서 기업의 모든 맥락을 이해하진 못한다"며 "이 데이터가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설명해주는 온톨로지와 메타 구조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실제 영림원소프트랩도 자사 ERP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단순 수치 정보만 입력했을 때보다 업무 프로세스와 인과관계를 함께 제공했을 때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ERP가 수십 년 동안 축적된 기업 프로세스 자체를 데이터베이스(DB)에 담고 있다는 점을 AI 시대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최근 업계가 주목하는 팔란티어의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DE) 모델 필요성도 언급했다. 호 전무는 "AI도 전통적인 SW와 마찬가지로 현장에 들어가 업무를 이해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기업마다 업무 프로세스가 달라 당분간은 AI 시스템통합(SI)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선택하는 시대…ERP도 헤드리스 SaaS로" 앞으로 기업용 SW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는 'AI가 사용하는 SW'의 등장을 지목했다. 사람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통해 SW를 사용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에 SW 기업들도 사용자 중심 구조에서 AI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호 전무의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는 UI와 백엔드를 분리한 '헤드리스 SaaS'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ERP 업체들도 에이전트가 활용하기 좋은 구조로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스포칼립스 타격을 입은 SAP와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호 전무는 "해외 기업들은 API를 컴포넌트 단위로 분리해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대응이 늦어지면 AI 생태계 주도권을 해외 기업에 넘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ERP 라이선스 체계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ERP는 사용자 수 기준 과금 모델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는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거래 건수나 사용량, 트랜잭션 기반 과금 체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끝으로 호 전무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기업 핵심 프로세스와 인과관계를 담은 데이터, 이를 연결하는 ERP와 솔루션 생태계는 계속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ERP를 중심으로 고객관계관리(CRM), 그룹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과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9 08:40한정호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자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제조 운영을 지원하는 FactoryTalk ResilientEdge 출시

통합 실행 아키텍처를 통해 최신 제조 운영에 인텔리전스, 장애 대응력 및 엔터프라이즈 확장성을 제공하는 신제품 밀워키,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고도로 자동화된 환경에서 자율적인 제조 운영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실행 아키텍처인 FactoryTalk® ResilientEdg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With Rockwell Automation's FactoryTalk ResilientEdge, users have an accessible and unified execution layer. FactoryTalk Optix™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Plex MES(제조 실행 시스템)를 포함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포트폴리오에 통합된 FactoryTalk ResilientEdge는 장비, 인력 및 생산 시스템을 포괄하는 단일 실행 계층을 생성합니다. 이 플랫폼은 엣지에서 예측 가능하고 지연 시간이 짧은 실행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분석, 인공지능(AI) 훈련 및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엣지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연결이 끊기더라도 운영이 중단 없이 지속됩니다. 통합 실행 모델FactoryTalk ResilientEdge는 공장 모델, 연결성, 실행 및 인텔리전스를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하여 고급 제조 기능을 표준 운영 인프라로 전환합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에는 공유 생산 모델, 네이티브 및 상호 운용 가능한 연결성, 내장된 비즈니스 로직을 갖춘 실시간 엣지 실행, 클라우드 스케일 분석 및 AI와 같은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행 시스템이 탄생했으며, 이를 통해 현대적인 제조 운영의 구축 및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앤서니 머피(Anthony Murphy)는 "제조업체의 95%가 AI 및 머신 러닝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있는 시기에 FactoryTalk ResilientEdge는 새로운 차원의 제조 실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조업체는 클라우드의 경제성과 확장성이라는 이점을 유지하면서 운영 전반에 걸쳐 자동화, 지능화 및 자율성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빠르게 배포하고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I 기반 자율성 지원현대의 자동화 프로젝트는 고급 분석 및 AI 이니셔티브의 기반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체계적인 데이터 흐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필요로 합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는 공장 수준의 성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고급 분석, AI 및 폐루프 최적화를 지원하는 복원력이 뛰어난 실행 계층을 제공합니다. 보안,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FactoryTalk ResilientEdge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생태계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이기종 생산 환경 전반에 걸쳐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유지함으로써 제조업체가 복원력을 향상시켜 운영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새로운 제품의 보안,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유연한 MES 솔루션에 대한 증거입니다. 설치 시간 단축 및 라이프사이클 비용 절감FactoryTalk ResilientEdge는 통합 복잡성을 줄이고, 모니터링을 중앙 집중화하며, 모듈형 확장성을 지원함으로써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절감하고,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 기능은 필요에 따라 배포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단계적 현대화 전략을 지원합니다. 제조업체가 실행 시스템을 확장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FactoryTalk ResilientEdge가 오늘 전 세계에서 출시되었습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6.19 00:10글로벌뉴스

시큐리온,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OnAV' AV-Comparatives 8년 연속 인증

AI 기반 모바일·IoT 보안 기업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악성 앱 탐지율 99%로 2026년도 'AV-Comparatives'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은 2019년부터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성능 평가에 참여해 8년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성과라고 밝혔다.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 'AV-Comparatives'는 AV-TEST, MRG Effitas와 함께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평가는 연 1회 진행하며, 평가 결과 탐지율 99% 이상, 과잉 탐지 10개 이하, 배터리 사용량 8%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인증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는 OnAV를 포함해 9개의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참여, 8개가 인증을 받았다. OnAV에는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AI 악성 앱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이 적용돼 있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해 탐지율을 높이고, 탐지에 필요한 리소스 소모는 최소화했다. 시큐리온은 CVS를 이용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OnAV 외에도 악성 앱 자동 분석 솔루션 'OnAppScan(온앱스캔)', 악성 URL 탐지 솔루션 'OnScan for Message(온스캔 포 메시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OnScan for Message'의 경우 문자에 포함된 URL이 악성 앱을 유포하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하는데, 이때 CVS로 앱의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악성인 경우 해당 URL도 악성으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URL의 악성 여부도 정확하게 판정하고 악성 문자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문자중계·재판매사들이 전송자격인증제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 측은 관련 업체들이 'OnScan for Message'로 문자 발신 단계에서 악성 URL을 탐지하고, 일반 이용자들은 'OnAV'와 같은 모바일 백신으로 문자 수신 단계에서 악성 앱을 한 번 더 탐지한다면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이중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는 “스미싱 범죄에 대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응이 모바일 백신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무료 솔루션 중에서도 글로벌 인증으로 그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6.06.18 23:02방은주 기자

폭스콘, 유럽 첫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수시간만에 로봇 훈련 가능하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Foxconn·훙하이정밀)이 6월 17일 파리 비바테크 2026에서 휴머노이드(humanoid·인간형) 로봇을 유럽에 처음 선보였다.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NVL72 연산 랙부터 아이작 GR00T로 학습한 조립 로봇까지 이어지는 '폐쇄 루프 피지컬 AI 스택'을 시연했다. 폭스콘은 2025년 3월 GTC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현황을 처음 공개했는데,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유럽 무대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델을 학습시키는 연산 장비와 그 모델이 들어가는 로봇, 그리고 로봇이 일하는 공장을 한 회사가 모두 갖춘 형태다. 테크타임스에 따르면 폭스콘은 자사를 단순 위탁 조립업체가 아니라 모델을 학습시키는 연산 장비, 그 모델이 들어가는 로봇 몸체, 전시된 전기차까지 수직 통합한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가 양팔 협업으로 정밀 조립을 수행했으며, 실제 공장 시나리오에서 얻은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학습과 현장 반복을 결합해 빠른 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상 환경에서 대량으로 시나리오를 학습시킨 뒤 현장에서 미세 조정하는 방식으로, 로봇 한 대를 일선에 투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폭스콘은 엔비디아 AI 랙을 돌리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훈련된 휴머노이드를 '수개월이 아닌 수 시간 단위'로 찍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 자동화의 속도 경쟁이 로봇 자체를 만드는 단계까지 내려왔다는 의미다. 별도 보도자료에서 폭스콘은 AI 팩토리와 인프라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대를 내세우며, 전기차와 로봇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연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제품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 현장에 투입되는 상용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린다. 업계에서는 2026년을 휴머노이드가 '데모'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는 분수령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폭스콘은 자사 공장이라는 거대한 실증 무대를 가졌다는 점에서 학습 데이터 확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제조·로봇 업계에도 무게 있는 신호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양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폭스콘처럼 연산-로봇-공장을 수직 통합한 경쟁자가 빠르게 부상하면서 휴머노이드 상용화 경쟁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부품·전장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이 폭스콘 생태계와 협력할지 경쟁할지도 함께 따져봐야 할 과제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타임스(TechTi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8 21:31AI 에디터

노란봉투법 시행 100일…산업계 "무서워서 하청 지원 하겠나"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법이 시행 100일을 맞은 가운데 자동차·조선·건설 등 주요 산업계가 원청의 사용자성 판단 기준이 여전히 불명확하다며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특히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거나 지원을 확대할수록 하청노조와의 교섭 의무가 인정될 가능성이 커지는 역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고용노동부는 법 시행 직후 집중됐던 하청노조 교섭 요구 증가세가 최근 크게 둔화하고 있다며 원·하청 교섭도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해 산업계와 온도차를 보였다. 18일 국회에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과 국가비전2050포럼 주최로 열린 '노란봉투법 시행 100일, 현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토론회에서 산업계 참석자들은 원청 사용자성의 범위와 교섭 의제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개정 노동조합법은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원청을 사용자로 인정해 하청노조와 교섭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시행된 이후 1000개가 넘는 하청노조가 400여개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실제 교섭으로 이어진 사례는 아직 많지 않고, 상당수 사건은 노동위원회에서 원청의 사용자성 여부를 다투고 있다. "안전 책임 다했더니 사용자"…하청 지원 위축 우려 산업계가 가장 문제 삼은 부분은 산업안전 관련 조치가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황용연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사는 "원청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성실히 준수할수록 교섭 등 법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판단이 이어지면 원청의 하청업체 안전관리 지원이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노동위원회는 원청이 사업장 전체의 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하거나 하청업체에 안전수칙을 적용하고, 안전점검과 시정 요구를 했다는 점 등을 하청 근로조건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의 근거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계는 원청의 안전관리 활동 상당 부분이 법률에 따라 강제된 의무라는 입장이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은 하청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와 산업재해 예방조치, 안전정보 제공 등의 의무를 부담한다. 이를 근거로 별도의 단체교섭 의무까지 부과하면 기업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지원과 개입을 줄일 유인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폭염 대비 물품이나 휴게시설을 하청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놓고 해당 조치가 향후 사용자성 인정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배상운 대한건설협회 기술안전실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오히려 적극적인 안전 관리를 위축시키는 역설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노조 쟁의행위로 인한 건설현장 피해를 줄이고 국가경제와 국민생활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현행 노동조합법의 '대체근로 금지', '사업장 점거' 관련 규정 개선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섭 범위 불명확…연중 교섭 우려" 자동차업계도 사용자성 판단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는 "하청노조가 구체적인 교섭 의제를 제시하지 않은 채 원청에 교섭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완성차업체들이 섣불리 교섭에 참여했다가 사용자성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거나 관련 절차에 참여한 행위는 노조법상 절차를 이행한 것일 뿐 사용자성 판단 근거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성이 인정되더라도 원청이 실제로 결정할 수 있는 근로조건에 한해서만 교섭 의무가 발생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동차 산업은 수만 개의 부품과 협력업체가 연결돼 있어 일부 공정의 중단이 완성차 생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존 원청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에 하청노조 교섭까지 추가되면 기업이 사실상 연중 교섭에 매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조선업계 역시 산업안전 의제를 제시하면 원청 사용자성이 사실상 폭넓게 인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무는 "노동위원회 결정에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구체적인 이유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산업안전 분야라는 이유만으로 사용자성을 포괄적으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산업안전뿐 아니라 교섭 의제의 범위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안전에 대해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된 뒤 하청노조가 임금이나 성과급, 근로시간 등 원청이 직접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까지 교섭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원청이 노동위원회의 사용자성 판단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교섭 거부·해태에 따른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산업계는 사용자와 교섭 의무 범위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은 기업의 사법적 판단을 받을 권리를 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용부 "3월 이후 교섭 요구 증가세 둔화" 고용노동부는 법 시행 초기 현장의 혼선은 인정하면서도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가 무한정 확대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승헌 고용노동부 노사관계법제과장은 "법 시행 전에는 원청 한 곳이 수십개 또는 수백개 하청노조와 1년 내내 교섭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 원청 한 곳당 교섭을 요구한 하청노조는 평균 2.6개 수준"이라고 말했다. 교섭 요구가 제기된 원청 사업장은 시행 첫 달인 3월 363개소였으나 4월 추가 사업장은 42개소, 5월에는 23개소로 줄었다는 것이다. 강 과장은 "교섭 요구 증가 폭이 완연하게 둔화하고 있다"며 "교섭 요구도 점차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81개 원청에서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개소(6월 10일 기준)에서 실제 교섭이 시작됐다고 부연했다. 고용부는 노란봉투법이 하청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할 권한을 행사하는 원청에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과하는 '권한과 책임의 일치'에 입법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산업별 특성과 현장 우려를 고려해 제도의 안착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강 과장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국가 핵심 산업에 미칠 영향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과도한 교섭 의제 요구를 지양하고, 원청도 권한에 걸맞은 의제에 대해서는 성실히 교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현장 교섭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8 15:39류은주 기자

AI 스피커 세대교체 시작...구글, '네스트 미니'·'네스트 오디오' 생산 종료

구글이 스마트 스피커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 생산을 종료한다.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 스피커 출시를 앞두고 제품군을 재편하는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어드바이저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홈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구글 홈과 네스트 기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 생산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으며, 구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가 종료됐다. 다만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재고 물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글은 단종 제품을 대신해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지난해 처음 공개됐으며, 제미니 기반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스마트홈 기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격은 영국 99파운드, 미국 99달러로 예상되며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 이용자는 당장 기기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구글은 현재 판매 중인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 제품에서 '제미나이 포 홈'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네스트 제품도 동일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홈 생태계와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에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 고객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8 14:33안희정 기자

특허법원 "HPSP 특허 유효, 예스티 비침해" 판결

특허법원이 HPSP의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특허 1건에 대해 유효하다는 판단과, 예스티가 HPSP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각각 내렸다. 18일 특허법원은 HPSP와 예스티가 각각 제기한 심결취소소송 3건을 모두 기각했다. 특허법원이 이번에 판단한 특허는 HPSP의 '반도체 기판 처리용 챔버 개폐장치'(등록번호 1553027, 아래 '027 특허)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무효심판에선 특허권자 HPSP 주장(유효)을,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선 청구인 예스티 주장(비침해)을 받아들였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은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분쟁이다. 유효 판단에 대해선 예스티가 불복했고, 비침해 판단에 대해선 HPSP가 불복하며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 3건이 접수됐다. 특허법원이 이번에 예스티가 HPSP의 '027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예스티가 우세해졌다. 특허법원이 '027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단했지만, '027 특허는 특허심판원 정정심판을 거치면서 권리범위가 좁혀졌다. 정정심판은 특허가 무효가 될 위기에 처했을 때 특허권자가 사용하는 절차다. 예스티는 정정심판 결과에 대해 별도의 불복 절차를 밟지 않았다. 지난 4월 중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한 심결취소소송 변론기일에서 HPSP는 정정 이전 특허 권리범위를, 예스티는 정정 이후 특허 권리범위를 대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맞서기도 했다. 당시 특허법원 재판부는 양측에 각자 주장을 뒷받침하는 판례 등을 이후 제출하라고 밝혔다. '027 특허는 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2023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다. 전체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이번 특허법원 판결에 대해 양쪽은 상고할 수 있다. 또, 해당 특허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시작한 특허침해소송도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법원 판단과, 서울중앙지법 판단은 다를 수 있다. 다만, 특허 정정으로 권리범위가 좁혀졌기 때문에 공방 내용도 달라진다. 한편, 예스티는 HPSP가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 1건('027 특허) 외에, HPSP의 또 다른 특허 5건을 상대로도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등을 청구했다. 예스티 입장에서 HPSP의 특허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특허 5건에 대해 선제 대응했다. 예스티는 지난달 하순 특허심판원에서 HPSP의 또 다른 특허 '고압가스 열처리를 위한 방법 및 장치'(등록번호 0766303)에 대해 무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HPSP는 특허심판원 판단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 특허는 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두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사용한 특허다. 나머지 특허 4건에 대한 분쟁은 모두 끝났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2건은 예스티와 HPSP가 서로 다른 기술을 사용 중이란 점을 서로 인정하면서 각하됐다. 무효심판 2건에선 HPSP가 특허를 정정하면서 권리범위가 축소됐고, 무효심판은 기각됐다. 두 업체는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시장을 놓고 특허분쟁 중이다.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는 반도체의 실리콘 산화물(SiO) 표면 결함을 고압수소·중수소로 치환해 특성을 개선할 때 사용한다. HPSP가 과거엔 이 시장을 독점했지만, 예스티가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 3월 예스티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첫 출하식을 열었다.

2026.06.18 14:25이기종 기자

컨트롤에스, CPP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도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7000크로르 루피 투자 유치

투자 전 기업 가치 4만 4914크로르 루피(66억 캐나다 달러) 기준 조달 금액 중 3000크로르 루피(4억 4100만 캐나다 달러)는 합작 투자 설립에 활용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CtrlS Datacenters Ltd.)가 6월 17일, 캐나다 연금 계획 투자 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CPP 인베스트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컨트롤에스의 향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7000크로르 루피(10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CPP 인베스트먼트는 컨트롤에스의 지분 8.2%를 취득하기 위해 4000크로르 루피(5억 88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하며, 이는 회사의 시장 리더십, 운영 우수성 및 장기 성장 계획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또한 CPP 인베스트먼트와 컨트롤에스는 인도 전역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설립할 예정이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합작 투자에 최대 3000크로르 루피(4억 41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하고 48%의 지분을 보유하며, 컨트롤에스는 52%를 소유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 AI 애플리케이션 및 인도의 빠르게 확장하는 디지털 경제의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의 스리다르 피나푸레디(Sridhar Pinnapureddy)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의 AI 시대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와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그리고 기업들의 수요 신호는 명확하고 분명하다. 수년간 컨트롤에스는 신뢰성, 지속 가능성 및 장기적 성장에 집중해 왔다. CPP 인베스트먼트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가치를 강화한다. 우리는 함께 단순히 용량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지털 시장 중 하나에서 AI 준비 인프라의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 이어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컨트롤에스의 리더십 위치, 실행 역량, 그리고 다가오는 중요한 기회에 대해 갖는 신뢰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CPP 인베스트먼트의 맥스 비아고쉬(Max Biagosch)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 겸 글로벌 실물자산 부문 총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중 하나인 인도는 우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략의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하이퍼스케일 확장, 강력한 국내 클라우드 성장, 새롭게 부상하는 AI 주도 수요에 힘입어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컨트롤에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고품질 인프라를 확장하고 CPP 기여자 및 수혜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를 갖추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10년 이상의 인도 투자 경험과 현지 플랫폼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에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컨트롤에스와 같은 고품질 파트너들과 함께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규율 있게 실행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첫 직접 투자를 시작한 이후 CPP 인베스트먼트는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주요 국제 허브 전반에 걸쳐 데이터센터 자산과 합작 투자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인도에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2015년 뭄바이 사무소를 개설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CPP 인베스트먼트는 인도에서 1조 8500억 루피(270억 캐나다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인도 최대 국제기관 투자자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컨트롤에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인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하는 단기적 전략을 지원한다. AI와 클라우드 도입이 성장함에 따라 컨트롤에스는 인도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확장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 소개 2007년 설립된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는 인도 9개 주요 시장에서 370MW 이상의 용량을 갖춘 1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4GW 규모의 프로젝트가 다양한 실행 단계에 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도입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관행을 선도하면서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AI 준비 및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컨트롤에스는 또한 태국을 첫 해외 시장으로 하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국제 시장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www.ctrls.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을 팔로우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6.18 14:10글로벌뉴스

백석문화대 '천안 청춘영화제' 성황리 막 내려...드론 라이트쇼 '주목'

백석문화대학교 앵커사업단 인재양성센터 안서유니브시티는 '천안 청춘영화제(CYFF)'가 지난 16일 대학생과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전 홍보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들이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를 준비한 학생과 시민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도 함께 자리해 미래 영상·연기 전문가로 성장할 학생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열기는 밤이 깊어질수록 더해졌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이번 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생작품 상영회에 참석해 백석문화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 4개 컨소시엄대학생이 제작한 단편 영화를 시민과 함께 관람했다. 이어진 '달빛 건강운동' 순서에서는 문 의원이 직접 넥타이까지 풀고 관객과 어우러져 청춘 가요 '맨발의 청춘'에 맞춘 '청춘 댄스타임'을 즐겨 행사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드론 라이트쇼'였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아이유(IU)의 콘서트 드론쇼를 연출한 전문 업체와 청춘영화제 기획단 학생이 협업해 선보인 이번 드론쇼는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각적 연출을 천안 천호지 밤하늘에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현장에 있던 대학생과 천안 시민은 감탄과 환호했다는 것이 인재양성센터 안서유니브시티의 설명이었다. 이유경 백석문화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책임교수(행사 총괄 기획)는 “학생이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만든 축제에 시장 당선인, 국회의원,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시민분이 함께 호흡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안서동 대학가와 천안 시민 모두 하나 되는 진정한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가을에는 더욱 성대하고 제대로 된 청춘영화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귀빈 여러분들께서 가을 영화제 때는 턱시도와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밟아주시기로 약속하셨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6.06.18 13:18이도원 기자

공정위는 왜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기각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배경에는 단순히 상생기금 규모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제출한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 회복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사건의 중대성과 시장 영향력을 고려할 때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Q. 공정위는 왜 동의의결 기각했나. 먼저 공정위가 양사의 동의의결을 기각한 공식적인 이유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구체적인 위원회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정거래법상 판단 기준인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공익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사관 역시 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기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Q.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공정위는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를 회복하기 부족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상 다수의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영향을 받았고 경쟁 제한 효과도 상당한 만큼 일반 사건보다 공익성이 크다고 봤다. 또 신청인들이 제출한 시정방안이 경쟁질서를 충분히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전원회의에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Q. 상생지원금 규모가 부족했던 것인가. 공정위는 "금액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상 과징금과 비교해 상생지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더라도, 동의의결은 단순히 지원금 액수보다 경쟁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정방안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모뿐 아니라 공익부합성,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관은 전원회의에서 배달의민족 3개 사건의 예상 과징금 규모를 약 2390억~5100억원, 쿠팡 최혜대우 요구 사건은 약 250억~42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심사보고서 기준 추정치로 향후 본안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Q. 시정방안은 무엇이 문제였나. 공정위는 (동의의결 신청) 일부 방안이 기존에 이미 시행 중인 프로모션을 다시 제시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대표적으로 신규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이 거론됐다. 공정위는 신규 입점업체가 기존 위반행위로 피해를 입은 대상도 아닌데,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입점 프로모션을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방안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피해 구제 규모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Q. 배민은 보완안을 제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배민은 전원회의 심의 이후 보완방안을 추가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는 위원회가 보완안까지 검토한 뒤에도 동의의결 개시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피해 구제보다 과징금을 선택한 이유는. 공정위는 동의의결이 반드시 피해 구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동의의결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합의에 실패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 경우 오히려 시정 시점만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위법성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이 시장 정상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위원회가 판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Q.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나. 동의의결 절차는 종료되고 본안 심의로 곧바로 넘어간다. 공정위는 지난해 이미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사업자들의 의견서도 모두 제출된 상태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전원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연내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6.06.18 12:30안희정 기자

'58% 폭등' 스페이스X 주가, 첫 하락…개미 열풍 꺾이나

스페이스X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고 블룸버그와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약 5% 하락하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한때 58%까지 치솟았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이번 하락은 스페이스X가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나타난 것이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주가 조정이 개인 투자자들의 열풍에 힘입어 상장 이후 거의 쉬지 않고 치솟은 기업가치가 지속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첫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매 거래일마다 다른 어떤 종목보다 많은 스페이스X 주식을 순매수했다. 최근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투자 열기다. 반다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를 표현할 적절한 찬사가 부족할 정도"라며 "스페이스X는 3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으며, 16일 기록한 1억4460만 달러 규모의 순매수액은 상장 첫날과 둘째 날 기록마저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총 3억 6980만 달러어치 스페이스X 주식을 매수했다"며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나스닥100 추종 ETF인 QQQ는 약 1억 달러, 엔비디아는 8820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장 첫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었던 주식 물량은 전체의 약 4.2%에 불과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었던 만큼 주가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향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내부자의 주식 매도를 제한하는 보호예수 기간이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종료되면 시장에 신규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주가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롭게 개설된 옵션시장에서도 투자 심리가 다소 식기 시작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6일 여러 거래소에서 스페이스X 옵션 거래가 시작된 이후 하루 동안 170만 건이 넘는 계약이 체결됐다. 그러나 17일에는 장 초반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매수세가 우세했지만, 장 마감 무렵에는 하락에 베팅하거나 위험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는 풋옵션 거래 비중이 전체의 44%까지 늘어났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일부 투자자들이 향후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2026.06.18 10: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자동화 창고 증설…공급망 경쟁력 강화

넥센타이어가 체코 유럽공장 내 자동화 물류시설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급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Žatec) 소재 유럽공장 완제품 자동화 창고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생산 증가에 대응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유럽 지역 고객사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증설된 창고는 연면적 7104㎡, 높이 51m 규모의 자동화 물류시설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 보관 능력은 기존 약 53만 개에서 약 83만 개로 57% 증가했다. 창고에는 자동 입·출고 시스템과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제품 추적 시스템이 적용됐다. 넥센타이어는 생산부터 보관, 출하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물류 운영 정확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증설을 통해 유럽 시장의 계절별 수요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라인 운영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럽 내 공급망 안정성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현지 생산과 물류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유럽공장 1단계 가동 이후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2024년 2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약 1000만 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후 증가하는 생산 물량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자동화 창고 증설에 착수했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동화 창고 증설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창고 증설은 단순한 보관시설 확대를 넘어 생산과 물류를 통합한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유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물류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현지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0:24김재성 기자

폭스콘, 유럽 비바테크서 AI 팩토리 및 인공지능 인프라 분야 글로벌 리더십 가속화

대만 타이베이, 프랑스 파리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인공지능 서버 공급업체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TWSE:2317)이 비바테크(VivaTech)에서 AI 팩토리와 주권형 AI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랙 스케일 AI 슈퍼컴퓨터의 구축을 도와주는 엔드투엔드 통합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폭스콘의 유럽 공식 데뷔 무대이자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행사에 대한 의미 있는 참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로서 NVIDIA Vera Rubin NVL72, NVIDIA HGX 플랫폼, NVIDIA MGX 아키텍처를 비롯해 전기차 2종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제임스 우(James Wu) 폭스콘 부사장 겸 대변인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그룹의 혁신적 BOL 비즈니스 모델을 언급하며 "폭스콘은 유럽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혁신 기회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산업계, 스타트업, 정부, 학계와의 기술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유럽 내 BOL(Build-Operate-Localize)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중요성을 강조하듯, 폭스콘은 첨단 컴퓨팅 및 AI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의 불(Bull), 엔비디아와 함께 유럽에서 NVIDIA Vera Rubin NVL72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략적 이정표를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향후 불 브랜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폭스콘 부스 2B41에서는 NVIDIA Vera Rubin NVL72가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 또 NVIDIA HGX Rubin NVL8과 NVIDIA MGX 4U 시스템도 함께 전시돼 고밀도 AI 랙, 컴퓨트 트레이, 액체 냉각 시스템, 전력 공급,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폭스콘의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그룹은 또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CP, NVIDIA Cloud Partner)인 Visionbay.ai의 AI 슈퍼컴퓨팅 및 클라우드 운영 전담 사업부를 통해 AI 팩토리 운영 전반(풀스택)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과 함께 기술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까지 포괄하는 역량도 선보였다.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대중이 폭스콘 계열사 폭스트론 비히클 테크놀로지스(FOXTRON Vehicle Technologies)가 계약 설계•제조 서비스(Contract Design and Manufacturing Service, CDMS) 사업 모델을 통해 제공하는 최신 전기차 2종을 직접 관람하고 탑승할 수 있게 했다. 대만에서 BRIA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스포티 크로스오버 MODEL B와 라이프스타일 다목적 유틸리티 차량 MODEL D는 전기차 플랫폼, 완성차 설계, 스마트 콕핏, 첨단 전자•전기(E/E) 아키텍처 분야에서 그룹의 역량을 보여줬다. 한편,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은 정밀 조립 작업을 위한 양팔 협업 기능을 시연했다. 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은 실제 공장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것을 이용하면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과 현장 반복 개선을 결합해 제조 시설 전반에 걸친 신속한 배치와 확장 가능한 도입이 가능하다. 비바테크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콘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8 10:10글로벌뉴스

아마존 AI 수장 "오픈AI·앤트로픽 추격 자신…1년 내 선두권 모델 도전"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아마존이 1년 안에 최상위 AI 모델 경쟁에 본격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체 AI 모델과 반도체를 동시에 육성하는 전략을 통해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피터 드산티스 아마존 AI 총괄은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AI 모델이 글로벌 최전선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데이터·아키텍처·인프라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최근 생성형 AI 시장에서 자체 모델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이 최상위 AI 모델 경쟁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마존도 자체 모델 '노바' 시리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상태다. 아마존의 AI 전략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이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 '베드록'과 자체 개발 AI 모델인 노바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최신 모델인 노바2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모델 경쟁에 뛰어들었다. 드산티스 총괄은 현재 노바2 고객이 약 5만 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이 가장 뛰어난 AI 모델 가운데 하나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노바2가 아직 그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 발언은 아마존이 단순 AI 인프라 제공업체를 넘어 모델 개발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동안 아마존은 AI 모델 자체보다 AWS 클라우드를 통한 AI 서비스 제공과 앤트로픽 투자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마존은 AI 반도체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자체 설계한 '트레이니움'과 '그래비톤' 칩을 앞세워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드산티스 총괄은 반도체 전략을 설명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칩을 설계하고 물리적 특성을 정의한 뒤 실제 생산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라며 "우리 역시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마존은 AWS를 통해 AI 연산 자원을 제공 중이며 앤트로픽이 주요 고객이다. 향후에는 자체 AI 칩을 외부 기업에 직접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4월 트레이니움 기반 서버 랙 판매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드산티스 총괄 역시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형태의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현재는 AWS 내부 활용에 집중하고 있는 그래비톤 칩 역시 장기적으로 외부 공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AI 모델과 클라우드, 반도체를 모두 보유한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AI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드산티스 총괄은 "앞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식에서 폭발적인 혁신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는 그 변화의 중심에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8 09:51한정호 기자

SK쉴더스 "AI 시대, 해킹사고 이후 대응이 보안 경쟁력 갈라"

SK쉴더스(대표 민기식)가 오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앞두고 침해사고 조사 사례를 토대로 분석한 기술 리포트를 발간했다. 자사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가 분석한 것이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는 AI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하는 환경에서 사고 이후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실제 AI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와 지능형 기법이 확산히면서 기업을 노린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도 더욱 정교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침해사고 신고건수는 2383건이다. 2023년 1277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침해사고가 늘면서 보안업계는 단순 복구를 넘어 사고 원인과 확산 경로를 분석하는 대응 역량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량뿐 아니라 전문 조사를 통해 이후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기업의 핵심 보안 경쟁력으로 떠오른 것이다. 기업들은 보안 솔루션 도입과 예방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실제 사고 발생 시에는 서비스 정상화에 집중한 나머지 침투 경로나 내부 확산 과정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대응은 단기적으로 복구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동일 취약점을 악용한 재침입이나 반복 감염 위험을 남길 수 있다. 이번 리포트에는 '탑서트'의 실제 침해사고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주요 사례가 담겼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이후 원인 규명과 피해 범위 확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으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포렌식 기술로 복구해 금전적 요구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한 사례 ▲삭제된 로그를 복원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신속 대응으로 기업 신뢰를 조기에 회복한 사례 ▲단순 복구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반복 랜섬웨어 감염 사고에서 공격자의 재침입 경로를 규명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방지 체계를 구축한 사례 ▲협력업체 연계 사고의 보이지 않던 공격 흐름을 역추적해 유출 데이터와 해킹 시나리오를 규명하여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한 사례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탑서트'는 사고 직후 진행하는 전문적인 침해사고 조사가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 비용을 줄이는 핵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침해사고 조사는 원인 규명과 피해 범위 확정,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비롯해 고객 및 이해관계자의 신뢰 회복, 보안 체계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이제 기업의 보안 경쟁력은 공격을 얼마나 잘 막느냐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이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침해사고 조사는 단순한 사고 수습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자산과 브랜드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탑서트는 축적한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인 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리포트 전문은 SK쉴더스 홈페이지 내 스페셜 리포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쉴더스의 '탑서트'는 국내 최다 침해사고 대응 경험을 보유한 전문 조직이다. 다양한 사고 유형에 대한 현장 조사와 분석을 수행해 왔다. 조사 과정에서 축적한 침해사고지표(IoC)와 공격자 행위 패턴을 관제 및 분석 체계에 반영해 초기 위협을 신속히 식별·대응하고, 원인 분석부터 피해 범위 확정, 재발 방지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기업의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6.06.18 09:3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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