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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피시큐어, 'AWS 서밋 서울 2024'서 디비세이퍼 SaaS 공개

피앤피시큐어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디비세이퍼 (DBSAFER)'의 SaaS 모델을 공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참관객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피앤피시큐어의 전시 부스에서는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DBSAFER'의 SaaS 모델을 선보였다. 'DBSAFER'는 이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제약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행사에서 선보인 SaaS 모델은 기존의 번거롭고 긴 제품 구축 과정 없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독하여 10분 만에 접근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내 산재되어있는 리소스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등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몇 번으로 옥타, LDAP 등 계정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제공하여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피앤피시큐어는 추가로 DBSAFER와 비전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안면정보로 사용자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자원 접근 및 업무 수행 권한을 제어하는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무자각 지속인증은 사용자가 인증을 위한 별도의 행위 없이 화면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인가자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제로트러스트 접근제어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피앤피시큐어는 NoSQL을 포함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DBSAFER'는 RDBMS 및 NoSQL을 포함하여 34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NoSQL까지 데이터베이스 유형에 관계없이 접근제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행사 둘째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보안의 미래를 위한 접근제어시스템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이 날 발표에서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과 연계를 통한 쉽고 빠른 접근제어시스템 구축 ▲무자각 지속인증과 접근제어시스템의 콜라보를 통한 제로트러스트 구현 ▲혁신성과 개방성을 통한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AWS 뿐만 아니라 애저, 구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HN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CSP 및 MSP 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05.22 17:47남혁우

"초딩 때 유튜브 영상 올렸다가 이불킥"…'흑역사' 지우는 서비스 인기

#1.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영상 공유 플랫폼에 당시 유행하던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돼 A군은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계정 정보를 분실해 삭제할 수 없었다. 영상 공유 플랫폼이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탓에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답답함은 커져갔다. #2. B씨는 특정 카페에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며 자료 수신을 위한 휴대폰 번호를 남겼다. 자료를 공유 받은 후 카페를 탈퇴했지만, 자신에게도 자료를 공유해달라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게 됐다. 탈퇴한 카페에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었던 탓이다. B씨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게시물 삭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탈퇴한 터라 삭제 권한이 없어 답답했다. 이처럼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게시물을 올렸던 많은 이들이 정부가 내놓은 '지우개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지우개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30일까지 과거 기록을 지운 건 수가 1만6천 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서비스의 신청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검색하지 못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년 간 지우개 서비스 신청·접수 건수는 1만7천148건으로, 이 중 처리 건수는 1만6천518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지우개 사업 부스를 운영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4장유미

[유미's 픽] "주도권 잡는다고?"…AI 서울 서밋, 尹 노력에도 반쪽짜리 행사로 그쳤나

"인공지능(AI)은 우리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1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수장들과 슈미트재단,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xAI, 미스트랄AI,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서비스,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들도 참여해 '안전·혁신·포용'을 AI 거버넌스(규범가치)의 3대 우선 목표로 삼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AI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 AI 연구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과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스로픽, IBM, 세일즈포스, 코히어 등 해외 기업 총 14곳이 '서울 AI 기업 서약'을 했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내세웠다. 서약에는 AI의 책임 있는 개발과 활용을 위해 AI 안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워터마크 등 AI가 생성하는 콘텐츠 식별을 위한 조치와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AI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 첨단 AI 모델과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공동 프로젝트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인턴십과 교육 프로그램 등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담겼다. AI의 공평한 혜택 보장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일 것도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다뤘던 '안전'에 새롭게 '혁신'과 '포용'을 더한 'AI 거버넌스 3원칙'을 이번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은 ▲AI 안전 ▲AI 혁신 ▲AI 포용이라는 3대 목표에 공감대를 이뤘고, AI의 위험과 기회를 균형있게 다뤄야 한다는 기본 방향을 공유하게 됐다"며 "(지난해 영국 정상회의 당시) 블레츨리 파크에서 이룬 각료간 합의를 보다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의 성과를 두고 업계는 일단 환영의 뜻을 표했다. AI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업들이 스스로 위험 수위를 조절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점에서다. 기업들은 위험을 충분히 완화할 수 없는 경우 AI모델을 개발하거나 배포하지 않겠다는 뜻과 함께 AI가 초래할 위험의 임계값을 설정키로 했다. 임계값은 각국 정부를 포함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정할 예정이다. 또 내·외부 레드팀을 통한 AI 모델에 대한 위협을 평가하고 사이버 보안과 내부 위협 방지를 위해 투자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3자를 통한 문제점 점검과 보고 장려,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는 메커니즘 개발 등도 서약 내용에 담겼다. 이에 업계에선 'AI 서울 선언'이 장관급 합의에 그쳤던 영국 블레츨리 선언보다는 확실히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글 딥마인드 법률 고문이자 거버넌스 책임자인 톰 루는 "이번 약속은 주요 개발자들 사이에서 최첨단 AI 안전에 관한 중요한 모범 사례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협약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집중적인 국제 안전 서밋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들이 AI 기술과 관련된 사후 규제를 하기에는 기준이 애매한 게 많았다"며 "AI 모델 개발 단계부터 안전성 가드레일을 설정하겠다는 것 자체로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AI 윤리와 법제화, 규범 등을 두고 각국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이번 국회에서 AI 기본법이 폐기가 될 예정인 만큼, 향후 국내 AI 기본법 제정 등에 속도를 내 글로벌 AI 규범 국가로서 위상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구체적인 기준이 제시되지 못하고 여전히 형이상학적인 선언에만 그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업들이 선언 이후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안전성'을 고려할 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도 'AI 서울 선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거대언어모델(LLM)로 사실상 돈을 버는 기업들이 없고 기준을 삼을 만한 케이스가 나온 것이 없다 보니 구체적으로 AI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내놓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모델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을 염두에 둔다고 해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후 규제'도 좀 더 명확히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영국 '블레츨리 선언'에서 '서울 AI 선언'이 더 의미있게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며 "빅테크들이 기술 개발 중심에서 'AI 윤리' 측면을 좀 더 고려하는 모습을 이번에 보였다고 볼 수 있겠지만, '블레츨리 선언'을 재확인 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AI 서울 정상회의'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미숙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내년 초 프랑스에서 열리는 3차 회의가 정식 대면행사로 열리는 것과 달리 화상 정상회의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차기 회의는 내년에 프랑스에서 'AI 행동 정상회의'라는 명칭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정부와 총리실, 외교부, 과기부가 의무적으로 방어에만 나설 뿐 이번 행사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분위기도 아닌 것 같았다"며 "사우디 등 다른 나라에서 치르는 'AI 서밋'과 비교하면 준비 과정이나 규모 등 전반적으로 수준 이하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총리가 10분 이상 늦었음에도 행사장에 있는 참석자들에게 어떤 공지도 하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촌극도 연출됐다"며 "국내 행사는 그래도 된다고 쳐도 국제 행사를 이렇게 운영하면서 일정을 연기 시키는 것 자체가 매우 아쉽다"고 덧붙였다.

2024.05.22 17:12장유미

이재용 회장 "안전하고 포용적인 AI 만드는데 동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인공지능(AI)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21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를 포함해 G7 국가 정상들과 삼성,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라며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혁신의 과정에서 AI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세계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과 포용 가치 실현을 위한 삼성의 노력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이라며 "삼성은 전 세계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청년들을 교육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와 국가, 그리고 사회 내부의 기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모든 기업과 사회, 나아가 전 인류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고효율·저전력 반도체로 기업들이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며 "삼성은 글로벌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 라는 키워드로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은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제어하거나 말로 기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가전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조명과 에어컨 등 집안 기기들을 공부하기 좋은 환경 또는 잠자기 좋은 환경으로 세팅할 수 있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CES 2024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AI 반려로봇 '볼리'은 연내 또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05.22 13:50이나리

여행부터 패션까지...현대IT&E의 그룹 디지털혁신 방법은

현대IT&E가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그룹사의 디지털혁신을 가속화 중이다 현대IT&E 노시진 AI LAB 팀장은 센터장은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개최한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생성형AI와 검색증강생성기술(RAG)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 그룹 it 전문 계열사로 유통, 제조,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생성형AI가 떠오른 2022년 연말부터 다양한 관련 기술검증(POC)와 프로젝트를 지원한 결과 광고/카피 생성과 챗봇 부분이 각각 31%로 총 62%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IT&E는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드림투어의 AI비자 안내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X의 RAG를 적용했다. RAG는 언어 모델에 정보 검색 기능을 추가한 자연어처리 기술로 학습한 데이터 외에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환각 현상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시진 AI LAB 팀장은 “우리가 RAG로 챗봇을 만들게 된 이유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파인튜닝, 그리고 RAG로 기술평가를 해본 결과 RAG의 성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또한 파인튜닝 만으로는 환각 현상을 극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능과 시간, 유지보수 관점에서 RAG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비자라는 말보다 사증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엔터프라이즈용 AI서비스를 개발한다면 RAG가 일반적이지 않는 전문단어도 잘 알아듣는지가 중요하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경우 그런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현대드림투어의 AI비자 안내 서비스는 지역별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국, 인도 등 각 국가별로 DB를 세분화했다. 다만 중국 AI상담사에게 인도 정보를 물어봐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AI검증 레이어를 추가했다. 또한 현대IT&E는 하반기에 실시간 공항 데이터와 실시간 항공 데이터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션 전문회사 한섬은 AI 트렌드 리포트를 적용했다. 트렌드 리포트는 매일 발간되는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 기사를 분석해 실제 광고 카피 같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AI의 챗GPT와 함께 실시했다. 노시진 팀장은 “테스트 결과 챗GPT는 빈티지가 트렌드라는 현상황을 깔끔하게 사실을 정리한 반면 하이퍼클로바X는 고전적인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표현으로 트렌드를 설명했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업 관계자와 인터뷰하며 관련 글을 잃을 때 AI가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과거에는 일주일 동안 스크랩한 글들을 모아서 주제를 정하고 이제 리포트를 작성했다면, 이제는 포트를 보고 역으로 주제를 정하는 등 일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네이버클라우드의 발전에 따라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2 09:37남혁우

이해진 네이버 GIO "여러 시각 보여주는 다양한 AI 모델 필요"

"인공지능(AI) 시대, 보다 안전한 AI를 위해 각 지역 문화·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있는 다양한 AI 모델 등장이 필요하다." 네이버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1일 오후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AI Seoul Summit) 정상 세션에 참여해 미래 세대를 위해 여러 시각의 공존과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수 AI 중요성 강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션에는 각 국가 정상·국제기구·주요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네이버 이해진 GIO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AI 특성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AI 안전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해진 GIO는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소설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GIO는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다양한 시각들이 보여지고 각 지역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이해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어린이들, 청소년들도 제대로 된 역사관,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네이버는 다양성을 통해 연결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실현해왔고, AI 윤리 준칙 발표에 이어 구체화된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인 '네이버 AI 세이프티 프레임워크(NAVER AI Safety FRAMEwork)'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나와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자체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어떤 형태든 기술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I 서울 정상회의는 이날까지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 국가 정상, 국제기구, 세계적인 AI 기술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AI 안전성 강화, 혁신 촉진,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는 AI 발전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2024.05.22 09:28최다래

AI정상회의 '서울선언' 채택..."AI 안전·혁신·포용 담아"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를 위한 서울 선언'이 AI 서울 정상회의서 채택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은 AI 안전, 혁신, 포용이라는 3대 목표에 공감대를 이뤘다”며 “서울 선언은 정상간 합의로, 각료간 합의를 보다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AI 서울 정상회의 첫날 일정으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함께 정상세션을 주재하면서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AI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논점은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다뤘던 안전에 더해 혁신과 포용을 더한 AI 거버넌스 3원칙이다. 윤 대통령은 “AI가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의 안녕과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AI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가진 커다란 잠재력을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AI 혁신은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거주지역과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의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미래 세대에게 혁신의 혜택이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AI 발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회의에 참여한 정상들은 안전성, 혁신성, 포용성이 AI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글로벌 기업들은 AI 위험을 자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서약했다. 각국 정상들은 서울 선언을 통해 AI 거버넌스의 3대 우선 목표로 안전, 혁신, 포용을 제시하고 각국 AI 안전연구소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인간의 창의력과 AI 사용의 선순환, 사회문화 언어 성별 다양성 증진,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과 인프라 증진 등을 추구해야 한다며 초국경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상 세션에는 카말라 데비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기시다 일본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베라 요우로바 EU 부집행위원장이 참여했다. 국제기구에서는 안토니오 구테레쉬 UN 사무총장,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AI 기업을 대표해서는 에릭 슈미트 슈미트재단 설립자, 데비스 허사비스 구글 딥 마인드 회장,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아서 멘슈 미스트랄AI 회장, 안나 마칸주 오픈AI 부사장,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데이비드 자폴스키 아마존 웹-서비스 부회장, 닉 클레그 메타 사장, 일론 머스크 xAI 설립자 등이 참여했다.

2024.05.22 06:22박수형

하정우 센터장 "해외 빅테크 AI, 한국말만 잘하는 외국인"

“실리콘밸리의 생성형 AI는 말을 잘하는 외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말을 잘하고 문법을 잘 맞춘다고 해도 기저에 깔린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 약점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개최한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초거대 생성 AI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은 20조원에 달하며, 기업 가치는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와 라마3 역시 파트너사를 대거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AI 빅테크를 보유한 미국은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인텔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TSMC와 삼성전자 등 외국 기업도 미국 내 공장을 지을 것을 유도하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압도적으로 미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일본, 프랑스, 중동 등에서는 여전히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AI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일본 AI개발을 위해 소프트뱅크에 4천500억 원을 지원했으며 프랑스도 적극적은 AI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를 통해 미스트랄AI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자체 AI 기술과 기업이 부족한 중동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AI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하정우 센터장은 미국이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도 중동이나 유럽에서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AI가 데이터와 언어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이 아무리 효율을 높여서 AI 개발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의 특성은 바뀌지 않다는 것”이라며 “문법을 안 틀리고 글을 잘 쓰더라도 그 기저에 깔려 있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뀌지 않는다면 결국 환각 현상 비율 등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문화적인 디테일 차이가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나 약점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이를 고려한 소버린AI가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필요에 따라 GPT와 하이퍼클로버X를 연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사용자들에게 더울 효율적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조직이 자체 인프라, 데이터, 인력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데이터 주권을 지켜 구축한 AI를 말한다. 이어서 하정우 센터장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해외 기업에 AI기술이 종속됐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기업이 아닌 만큼 한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잘못된 정보가 AI를 통해 출력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기업이나 조직에서 필요한 기능에 대한 지원도 늦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라마3의 경우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인지 물어보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히 데이터주권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높은 성능과 기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하이버클로바X는 성능평가 결과 한국어 1위, 영어 2위에 올랐으며, AI 개발 도구 '클로바스튜디오'와 생성형AI 검색 서비스 '큐(CUE):'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인텔과 함께 AI 가속기 '가우디2' 기반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업 체계도 마련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사실 AI기업 혼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내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파트너 기업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함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생태계를 구축했을 때 미국, 중국 등 AI 빅테크 경쟁 틈바구니에서 소버린AI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AI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2024.05.21 16:20남혁우

메드트로닉코리아-한국1형당뇨병환우회,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19세 이상 1형 당뇨병 환자 대상 '메드트로닉 인슐린펌프 후원 사업' 운영 메드트로닉코리아(이하 메드트로닉)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형 당뇨병은 신체 면역체계의 자기면역반응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기에 매일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고 적정 혈당 범위 내에 있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24시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 등 혈당 관리를 돕는 의료기기가 고도화되면서 이전보다 관리가 용이해졌지만 국내에선 전체 1형 당뇨병 환자 중 5% 미만이 인슐린펌프로 관리하고 있을 만큼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024년 2월 만 19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에 대한 보험급여를 확대하기도 했다. 메드트로닉은 환우회와 협약을 맺고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인슐린펌프 후원을 비롯해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우선 환우회를 통해 올해 초 보험급여 확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9세 이상의 성인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년 간 인슐린펌프와 소모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우회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는 1년 간 인슐린펌프 및 소모품 구입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 메드트로닉은 1형 당뇨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인슐린펌프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관리는 물론 삶의 질 증진 차원에서 필수적이지만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매일 혈당 관리와 사회적 편견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상황에서 환자 지원을 위해 손 내밀어 주신 메드트로닉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사업이 사각지대에 계신 환자분들께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 환우회의 법인 전환 이후 체결된 첫 파트너십인 만큼 '1형 당뇨병 환자의 파트너'라는 공동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공췌장 시스템 구현을 위한 기술들이 고도화되고 있음에도 최신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신 국내 환자분들께 기업 차원에서 드릴 수 있는 도움을 고민한 끝에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됐다”며 “1형 당뇨병 환자분들께 큰 제약과 도전으로 다가오는 문제들을 함께 무겁게 받아들이며, 환자들의 고통 경감과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메드트로닉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드트로닉 인슐린펌프 후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네이버 카페 '슈거트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5.21 16:07조민규

네이버 노조 "최대주주 국민연금도 라인 지분매각 반대해야"

네이버 노동조합(노조)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를 만나 라인야후 지분매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국민연금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을지로위원회는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사태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노조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주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자, 오세윤 네이버 노동조합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네이버가 어렵게 키운 글로벌 서비스를 외국정부의 부당한 압박 때문에 빼앗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이 일본으로 넘어가면 마치 거북선 기술이 넘어가고, 기술자가 일자리를 잃는 것"이라며 "일본의 압박은 사라지지 않는데 글로벌 서비스는 유출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지난주 대통령실 입장문이 나오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도 지적했다. 정부가 오히려 일본 정부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변호하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오 지회장은 "일본 정부 압박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 없었는지 외교 문제 확인과 글로벌 서비스 제공 기업이 해외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등의 해결이 필요하다"며 락앤락을 예로 들며 네이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지침)를 행사해달라고도 요청했다. 락앤락도 홍콩 사모펀드에 넘어간 후 권고사직, 정리해고, 희망퇴직에 이어 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상장폐지까지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훌륭한 기술 기업이 외국에 넘어갔을 때 노동자가 고용을 잃는 방식으로 기술을 잃는 가까운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자는 "일본 정부의 라인 강탈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용납하기 어렵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기업 경영권 문제뿐만 아니라 2천500명이 넘는 라인의 노동자 고용 문제로 걸려있다.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지켜내기 위한 전면적 노력을 앞장 서서하지 않고 있는 점이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2024.05.21 14:14안희정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이륜차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딜러·판매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자동차 교통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어린이 대상 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을 신설했다.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동요로 배우는 교통 안전 ▲횡단보도 3원칙 알기 ▲교통 안전 OX퀴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과 음악 및 영상자료, 더 고에 전시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이게 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천하면서 보다 안전한 이동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4월 27일 공식 오픈했다. 혼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이 가능하며, 고객 중심의 편안한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의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2024.05.21 14:10김재성

英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네이버 1784 사옥 첨단 기술 체험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일행이 21일 테크 컨버전스 공간이자 로봇 친화형 빌딩인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21일부터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미셸 더넬란 장관은 회의에 앞서, AI·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들이 공간과 융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자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서 다수의 연구 결과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AI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사회적 관점을 더할 수 있는 AI 윤리 자문 프로세스도 운영하는 한편,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레드팀'도 운영 중이다.

2024.05.21 13:25백봉삼

드시모네 캡슐플러스, 현대홈쇼핑서 최대 50% 할인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가 23일 현대홈쇼핑 Hmall '퀸즈라운지'에서 드시모네 캡슐플러스 특가 방송을 진행한다. 23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이혜숙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현대홈쇼핑 Hmall '퀸즈라운지'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 '드시모네 캡슐플러스' 10개월분을 만날 수 있다. 드시모네 캡슐플러스는 한 상자에 1개월 복용 분량인 60캡슐이 들어 있다. 드시모네 캡슐 플러스는 보장균수 1천억 CFU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장 건강에 유익한 8가지 생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세계적인 유산균 권위자이자 의사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드시모네 포뮬러는 26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또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 2년만에 홈쇼핑에 복귀한 드시모네는 CJ온스타일, GS홈쇼핑 등 TV홈쇼핑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3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건강기능식품부문에서 라이브 시청자 수, 구매액 1위를 기록했다. 컬리라이브에서는 방송 시작 15분 만에 인기 제품이 품절됐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드시모네 캡슐플러스는 휴대와 섭취, 보관이 편리한 캡슐형 유산균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우리 가족의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드시모네 캡슐플러스를 합리적인 혜택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3:08백봉삼

푸디버스, '슬로'에 제품 독점 공급…통합 컨설팅도 진행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Foodiverse, 이호준/강원호 각자 대표)가 F&B 전문 브랜드 슬로(slow)에 축산 관련 'OHFOD(운영·위생·메뉴·맞춤제조·공간디자인)' 통합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슬로는 베이커리 카페와 정육 식당, 마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점포에 녹여 낸 '베이커리형 복합 매장'으로, 푸디버스는 슬로의 정육 식당 브랜드인 '슬로가든'과 식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슬로마켓'의 축산 관련 메뉴 구성, 제품 구성, 제품 진열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축산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육을 직수입하고 가정간편식(HMR)을 직접 기획, 개발하는 푸디버스를 통해 슬로는 고품질의 정육과 관련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10여년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사, 커머스 등에게 원육을 공급해온 푸디버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에 가장 효과적인 메뉴 및 제품 구성도 진행됐다. 베이커리 카페 기획과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슬로와 비프 솔루션에 특화된 푸디버스가 만나 정육 식당을 접목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 매장 구성이 탄생하게 된 셈이다. 특히, 푸디버스가 슬로 가든에 제공하는 제품에는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미국산, 캐나다산)도 포함됐다. 이는 푸디버스가 단순히 수입 및 도매 유통에서 벗어나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역할로 입지를 확대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슬로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베이커리 카페, 직접 고기와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골라 즐길 수 있는 정육 식당, 와인, 고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 하나의 공간에 입점해 있는 독특한 콘셉트로, 김포, 용인, 시흥 장현, 평택 진위, 수원 호매실 등 5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푸디버스의 데이터 및 B2B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강원호 대표는 “카페 중심 외식업이 정육 식당 등을 접목해 매장의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 자사가 가진 축산물 소싱, 메뉴 기획, 제품 구성 등의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식 기업과의 협업을 늘려,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2:05안희정

웨스턴디지털, 휴대용 2.5인치 6TB HDD 공개

웨스턴디지털이 21일 최대 6TB를 저장할 수 있는 2.5인치 휴대용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WD 마이 패스포트는 PC·스마트폰·태블릿과 USB 3.2 Gen.1(5Gbps)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구입 즉시 윈도 PC 등 다양한 장치에 연결해 쓸 수 있다. 맥과 연결하려면 exFAT로 포맷하는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백업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가 기본 제공되며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를 지원해 분실이나 도난시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WD_BLACK P10 게임 드라이브는 PC나 콘솔 게임기의 각종 게임 데이터를 분산 저장 가능하며 36GB 상당 게임 데이터를 최대 150개 저장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두 제품 모두 구입 후 3년간이며 저장 용량 이외 기능과 성능은 기존 출시 제품과 같다. 니틴 카츠와하 웨스턴디지털 제품 관리 디렉터는 "2.5인치 6TB 휴대용 HDD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 것은 대단한 기술적 성과로, 이는 앞으로도 웨스턴디지털이 가능성의 한계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폼팩터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통해 최대 6TB의 용량을 제공하는 것은 학생, 게이머, 전문 비디오그래퍼를 비롯한 다양한 유저들에게 1개의 포터블 드라이브 안에 중요한 콘텐츠를 보다 많이 생성하고 보관할 수 있는 유연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WD 마이 패스포트 6TB 가격은 184.99달러(약 25만 3천원), WD_BLACK P10 게임 드라이브 6TB 가격은 189.99달러(약 26만원)로 책정됐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6월 중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공급되며 가격은 미정.

2024.05.21 11:19권봉석

日 매체 "라인사태로 불붙은 반일감정 '르세라핌'에 불똥"

라인 사태로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연예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나왔다. 21일 일본 매체인 제이비프레스는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하이브의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이 반일 감정으로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세라핌에는 일본 걸그룹 AKB48 소속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아마추어 출신 나카무라 카즈하라는 2명의 일본인 멤버가 있다. 데뷔 전부터 이미 대인기 아이돌이었던 미야와키는 르세라핌 데뷔 직후 그룹의 인기에 가장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멤버다. 최근에는 미야와키뿐만 아니라 르세라핌 그룹 전체가 '우익 걸그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5월 발매된 르세라핌의 첫 정규앨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수록곡 '번더브리지(Burn the Bridge)'의 홍보 영상에 우익 콘텐츠가 담겨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시작 부분의 흰 바닥에 붉은 잉크가 퍼지는 장면이 '욱일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붉은 석양 배경은 '일본 국기'를 상징하고, 석양을 배경으로 서 있는 나무에 푸른 액체를 주입하는 장면은 한국(파란색) 정신이 일본에 주입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강변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인터넷에 떠돌았지만,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음모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공간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이 주장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신자 아이돌', '소개가 일장기라는 게 농담이 아니다', '이게 K팝인지 J팝인지 모르겠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게시돼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4.05.21 09:50정석규

원티드랩, '프리온보딩 AI 챌린지' 수강생 모집

원티드랩은 AI 분야로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AI 챌린지'(이하 AI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온보딩 챌린지는 주니어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선별해 2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를 비롯해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인 ▲마케팅 등 주요 IT 직군으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의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접과 같은 각 채용 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해 취업 확률을 높인다. 이번 AI 챌린지는 '현직자가 도와주는 AI 직군 면접전략'을 주제로 네이버, 하이퍼커넥트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근무 중인 AI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AI 직군 채용공고 분석 ▲기술면접 대비 컴퓨터 및 수학 핵심개념 정리 ▲기술면접 대비 머신러닝 및 딥러닝 핵심개념 정리 ▲포트폴리오 및 면접준비 요령 등 채용전형 단계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30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하면 된다. AI 분야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군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을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주니어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원티드랩이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는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34회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약 7만명에 이른다.

2024.05.21 08:59백봉삼

지니언스, 버그바운티 취약점 일원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들과 취약점 신고 방식을 일원화한다. 지니언스는 효율적인 취약점 수집을 위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화이트해커 등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니언스도 2022년 3월부터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 클라우드 고객 관리 서비스(CSM)를 대상으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후로는 국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제보 범위를 지니언스의 제품 및 서비스 등으로 확대했다. 지니언스는 버그바운티를 통해 새로운 취약점이 보고되면 내부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한 후, 공격 위험도 등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고객사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46 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그중 105 건의 취약점을 확인해 조치했다. 지니언스의 버그바운티 해외 신고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신고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는 효율적인 취약점 수집을 위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니언스는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제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자사 제품 기술력 및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취약점 신고 방식을 일원화하고, 더욱 다양한 국내외 화이트해커 및 전문가로부터 양질의 정보 수집하여 버그바운티 운영 범위를 글로벌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취약점 신고를 지니언스 자체 구글폼과 버그바운티 플랫폼을 통해서 함께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플랫폼 홈페이지 접수로 통합했다. 플랫폼 접수 양식은 필수 항목을 기입하지 않을 경우 신고가 제한되며, 이는 무의미한 정보로 인한 혼동을 방지하고 양질의 취약점 수집이 가능하게 한다. 김성철 연구기획실 상무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전문가들의 제안이 제품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버그바운티 신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제품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 보안 고도화를 위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글로벌 버그바운티 플랫폼으로는 해커원(HackerOne)과 버그크라우드(BugCrowd)가 있으며, 국내는 티오리(Theori), 파인더갭(FINDTheGAP), 엔키(ENKI) 등이 대표적이다.

2024.05.21 08:49남혁우

내방니방,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 선정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은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회사다.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함께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의 운영관리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사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4부문에 걸쳐 총 7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내방니방이 최종 선정된 브라이트클럽 부문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이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주거용부동산과 상권을 장악하는 선두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돋움하는 중"이라며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운영관리 앱 '내방니방'과 주거 공간 브랜드 '위플라'를 운영 중이다. 위플라 브랜드는 하루 단위 숙박 공간인 '위스테이', 단기임대 주거 공간 '위리브', 카페 브랜드 '카페위위'를 통해 임차인을 위한 부대시설과 팝업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유휴 공간을 재탄생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위플라 인천 1호점'을 중심상권으로 확장 이전에 나서며, 추후 2, 3호점까지 지방거점에 신규 오픈하면서 올해 전체 3호점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내방니방은 아기유니콘 성장 파트너이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으로 최종 낙점되어 최근 프리 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24.05.20 21:41백봉삼

대통령실 "AI정상회의 의제는 안정성·포용·혁신"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공동으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G7 정상과 UN, EU, OECD 수장과 삼성, 네이버,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가 참여한다. 지난해 영국서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포용과 혁신 의제까지 다루기로 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글로벌 AI 기업 CEO와 안전성, 혁신, 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1일 정상 세션에서는 안전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AI를 위한 합의문 채택도 추진 중”이라며 “22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공동으로 장관 세션을 주재하고, 아울러 우리 외교부와 과기부가 공동 주최하는 AI 글로벌 포럼이 같은 날 동시에 개최돼 전 세계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차장은 또 “이번 정상회의서는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와 동일하게 G7 정상과 싱가포르, 호주 정상이 초청됐다”며 “그 외에 UN, EU(유럽연합),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수장과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글로벌 기업인 삼성, 네이버 그리고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 AI도 초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영국에서 주최한 정상회의가 AI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회의는 안전성 이외에도 포용과 혁신까지 의제를 확대했다”며 “이에 따라 AI가 가진 위험성 측면 이외에도 긍정적 측면, 인류사회에 기여할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왕 차장은 “우리나라는 독자적 초거대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ICT,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선도국으로 윤 대통령의 AI 서울 정상회의 주최 배경으로 이런 일련의 디지털 AI 구상과 우리 기업의 선도적 디지털 기술력을 국제사회가 인정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2024.05.20 15:5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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