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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태국 '스플래시' 참석해 글로벌 성과 알려

네이버웹툰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 태국 정부 주최 '스플래시 더 뉴 크리에이티브 컬처 파워'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글로벌 성과를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비즈니스센터, 주태국한국문화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태국 방콕 QSNC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가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컬처' 11개 산업(음식·디자인·영화·여행·미술·음악·페스티벌·패션·게임·스포츠·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다양한 소프트파워 산업을 투자·육성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총리(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위원장), 태국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태국비즈니스센터가 조성한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부스를 열고 웹툰 글로벌 성과와 태국 내 IP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웹툰 굿즈를 판매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한국관 테마존에서 인기 웹툰 '여신강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IP 확장 사례들(TV드라마·애니메이션·굿즈 등)을 소개했다. 여신강림의 경우 주인공 주경의 방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화장품 체험,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컬러링 북 체험, 단행본 감상 등을 제공했다. 또한 테마관에서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웹툰 캐릭터 메데이아의 방을 콘셉트로 한 체험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중세 시대 편지 쓰기 체험(깃펜, 잉크, 노트패드, 실링왁스 스탬프 세트), 오디오 웹툰 체험(오디오웹툰, 뮤직비디오, 오르골 등), 컬러링 북 체험, 단행본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작가,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태국 현지 웹툰 창작자 5명이 행사 2일차 오후 사인회도 진행했다. 한국 웹툰 작가들이 현지 작가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트레이닝 캠프'도 진행, 약 80여 명의 태국 작가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 삼 작가가 이번 트레이닝 캠프 멘토로 참석해 작화, 스토리, 연출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태국 현지 창작자들과 함께 하는 Q&A 세션을 진행하는 한편, 태국 창작자들의 원고를 리뷰하고 개선점을 피드백해주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태국에서 2017년부터 현지 창작자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캠프를 운영 중임이다. 트레이닝 캠프는 태국어 오리지널 연재 작가, 네이버웹툰이 육성하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웹툰 관련 교육을 제공해 양질의 창작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팬데믹으로 5년만에 태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태국 방콕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어 웹툰 공모전이나 작가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현지 창작자 발굴에도 주력 중이다.

2024.07.07 10:39최다래

쌍둥이 판다 돌잔치 열렸다…돌잡이도 '관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돌잔치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들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의 판생이 걸림돌 없이 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는 쌍둥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판생을 바라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으로 총 5가지를 준비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쌍둥이들의 돌잡이 예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인 7일 오전 9시까지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루이바오는 붓을, 후이바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많았다. 이날 돌잡이에서 루이바오는 아령(건강)을 후이바오는 마이크(인기)를 선택했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돌잔치는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 채널 707번 '바오패밀리'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삼성 TV 플러스는 2,80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전세계 2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일 바오패밀리 채널을 오픈하고 에버랜드 판다들의 영상을 24시간 방영 중이다. 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쌍둥이들의 성장 영상, 팬들과 주키퍼들의 축하 메시지, 돌잔치 준비과정 등의 사전 영상이 10분간 방영되고, 이후 9시 30분부터 돌잡이 행사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에버랜드는 루이바오·후이바오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SNS 채널에 1천300여 건 쌍둥이 컨텐츠를 소개했으며 특히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뿌빠TV에서 '판다와쏭', '오와둥둥' 등의 코너에 총 200여편의 영상을 공개해 누적 2억뷰를 기록했다. 에버랜드는 7월에 쌍둥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어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내달 4일까지 진행 중이다.

2024.07.07 09:59류은주

"이웃과 관심사 공유하세요"…네이버, '동네 밴드' 출시

네이버 밴드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밴드들을 지역 별로 살펴볼 수 있는 '동네 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 지인 간 모임을 지원하는 그룹형 소셜 미디어로 시작된 네이버 밴드가 댄스, 러닝, 골프 등 지역 소모임부터 과일 가게, 반찬 가게, 정육점, 마트 등 지역 상점까지 사용성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멤버가 6명 이상인 밴드의 리더라면 누구나 동네 밴드로 등록해 이웃 사용자에게 밴드를 편리하게 알릴 수 있다. 동네 밴드 등록 시 소모임, 지역 상점, 단체 3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밴드의 상세 주소를 등록하면 동네 밴드 서비스 지도에 위치를 표시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동네 밴드 서비스를 통해 본인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다양한 밴드들을 살펴보고 가입할 수도 있다. 소모임 밴드를 활용하면 멤버 모집부터 일정 관리, 미션 인증, 사진 공유, 설문 조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편리하게 그룹을 관리할 수 있다. 소모임 밴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전체 소모임 수가 약 60% 증가했으며, 현재 소모임밴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300만 명을 돌파했다. 밴드는 동네 밴드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동네 밴드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나 지인 등 주변에 공유하고,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밴드가 동네 밴드로 등록될 수 있도록 밴드팀에 요청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름 시즌에 맞는 밴드 브랜드 제품(캠핑 의자, 에어 해먹)을 제공한다. 네이버 밴드 이정민 리더는 “동네 밴드 서비스를 통해 지역 소모임, 동네 가게 밴드를 운영해온 사용자분들께서 자신의 지역에 밴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네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다양한 밴드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그룹형 소셜 미디어라는 밴드 서비스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여 지인 모임뿐만 아니라 지역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6 08:35안희정

"힘내 달려보자"…수장 바꾼 스타트업 협단체, 2막 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스타트업 관련 지원 단체들이 최근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면서 재정비에 나섰다. 코스포는 한상우 의장을 중심으로 '코스포 2.0'을 선언했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이기대 신임 센터장을 선임하며 조직의 독립성과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투자 침체기로 성장 모멘텀이 절실했던 스타트업 업계는 이번 변화로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코스포 2.0' 도약…최성진 대표 사임·한상우 의장 체제 운영 최근 코스포에서는 최성진 대표가 창업을 이유로 사임을 표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시 코스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려 한다”며 “언젠가 꼭 스스로 스타트업을 만들어 성장시켜 보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에 적기가 아닐까 해서”라고 밝혔다. 최 대표 사임으로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된 코스포는 당분간 지난 2월 취임한 한상우 의장 체제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체는 올해 초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의장으로 선출하며, '코스포 2.0' 시대를 선언했다. 코스포 2.0은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창업가 연대 강화를 위한 멜팅폿 역할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한 의장과 함께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의장단으로서 2년간 코스포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포 내에 대외정책, 커뮤니티, 지역, 성장발전, ESG, 글로벌 분과가 신설됐다. 코스포는 이달 1일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 얼룩말'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공개하기도 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포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기대 스얼 센터장 취임…임직원 교육·글로벌 네트워킹 등 수익 모델 다각화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4일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과제로는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이기대 센터장 선임은 지난해 9월 최항집 전 센터장이 창업을 이유로 조직을 떠난 뒤 10개월 만에 이뤄진 인사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 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역임, 2년 만에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 센터장은 임기 기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모델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전날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 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 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 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센터장 체제 하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수익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올 초 SBVA로 사명 바꾸고 2천억원 펀드 결성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6월 디에지오브로 인수 완료 이후, 올해 초 사명을 SBVA로 바꿨다. 회사 측은 “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BVA는 약 2천억원 규모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ICT 분야 초기 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주요 출자자로는 산업은행, 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있다. 해당 펀드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SBVA는 올해 슬립테크 기업 더슬립팩토리, 패션 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등에 투자했다. SBVA는 ICT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열정, 글로벌 벤처투자로서 지닌 역량과 네트워크 등을기반으로 내실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BVA는 지난달 말 ▲한계를 뛰어넘는 꿈 ▲성장 모멘텀 구축 ▲새로운 개척지 세 가지 챕터로 SBVA의 핵심 경쟁력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스타트업 업계 급성장 이후 엔데믹으로 전환하며 투자 침체기가 이어졌다. 최근 코스포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스타트업 관련 조직들이 새롭게 거버넌스를 개편했는데, 생태계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간에서의 노력과 맞물려 정부 관계 부처에서도 AI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잘 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8:50최다래

[기고] AI 생태계 속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AI 거버넌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특정 성능 이상의 인공지능 및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등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기존보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AMD의 중동 국가에 대한 최신 AI 칩의 대규모 판매 라이선스 발급을 늦추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프랑스 규제 당국이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국가 간 '불평등 증가'를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옥죄고 있다"는 발언을 한 이후 8개월만이다. 프랑스 외에도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영국 등도 엔비디아의 반독점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한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처럼 흘러간다'는 이야기가 실로 와닿는 국제정세가 아닐 수 없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에 저장된 라인야후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라인야후에 네이버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더이상 '데이터 보호주의' 또는 '우리나라 기업 강탈'이라고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AI 국가 대항전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경쟁력이 무엇인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시점이다. 디지털화는 빅데이터 시대를 열었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의 원천도 내부에서 외부로 확대됐다. 또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분석해 업무에 주고받는 데이터의 활용 능력을 내재화하는 것은 근본 경쟁력이 됐다. 이는 국제적인 전략 경쟁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AI의 개발과 성과로 직결된다. 데이터의 속성상 잘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키는 것도 주요한 화두가 되다 보니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 보호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잘 지키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도 외부와도 데이터를 활발히 주고받을 수 있으려면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립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또 데이터는 AI 거버넌스의 핵심일 수 밖에 없다. 거버넌스의 의미에 관해 구체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없으나, 'AI 거버넌스'는 AI와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지도, 통제하고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동시에 AI의 개발, 활용으로 발생하는 위험들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일정한 제도적 접근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생성형 AI의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고 AI의 활용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거나 미처 들여다보지 못하는 영역에서 발생할 문제점이나 위험성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는 최근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제도적 접근방식 필요하고 AI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다. 이에 따라 AI 거버넌스의 모범이 되기 위한 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많아졌다. 올해 5월 21일에는 AI에 관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법인 EU 인공지능법(the Artificial Intelligence Act)이 EU 이사회에 의해 최종 승인돼 공포만 남겨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규제보다 진흥에 힘을 실은 인공지능 관련 법안이 연간 200개씩이나 발의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AI 거버넌스와 관련해 얼마나 정교하게 제도적 접근을 할 것인지가 현안이라면 그 규제의 수준이 중요할 것이고, 핵심은 결국 리스크 관리로 가게 될 것이다.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잘 만들어서 그 역량을 강화하는 게 주요국이 지향하는 바인 것 같다. 우리나라 역시 AI 관련 법안 발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제도 경쟁력의 동반성장이 중요한 만큼 우리나라도 AI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대화에서 주도권을 빼앗겨서는 안 될 것이다. 이처럼 각국 및 유관 기관들은 AI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론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상호 정합성을 가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AI 산업 생태계의 구성원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구축되는 AI 거버넌스 속에서 스스로 규율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할 것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은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고 이용하고 테스트하고 사용하는 조직 내에서 리스크 관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구현하는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4.07.05 16:48법무법인 태평양 강정희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념 혜택 지급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2024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 창작 활성화와 우수 국산 게임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와 게이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4년 1분기 서비스를 시작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1990년대 국산 게임 흥행작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SRPG다.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캐릭터 디자인에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적용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6개월을 기념하고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기쁨을 이용자와 함께 나누고자 조만간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제작, 전체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미어캣게임즈 남기룡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성원해 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며 “'창세기전'의 재미를 하나씩 채워드리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선보일 외전 시리즈 '서풍의 광시곡' 등 아직 보여드릴 콘텐츠가 많은 만큼 최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및 PC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5 16:26강한결

공정위, 이커머스 플랫폼 서면 실태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커머스 분야 서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3월 26일부터 실시한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 1단계 사전 시장조사를 마치고, 이달 5일부터 쇼핑 분야 주요 40개 브랜드를 대상 2단계 서면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서면실태조사가 끝나면 공정위는 수집한 자료를 정리·분석하고, 올해 12월 정책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40개 브랜드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포털로는 11번가, 네이버,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 카카오, 쿠팡, 지마켓 ▲온‧오프라인 병행몰·홈쇼핑·라이브쇼핑으로는 갤러리아몰, 공영쇼핑,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온, 현대홈쇼핑(현대Hmall 포함), 홈앤쇼핑, 홈플러스, AK몰, CJ온스타일, NS홈쇼핑, GS샵(GS홈쇼핑 포함), SSG닷컴 ▲해외직구 플랫폼으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가 포함된다. 버티컬 커머스·자사몰로는 나이키, 무신사(29cm 포함), 마켓컬리, 아이디어스, 에이블리, 오늘의집, 유니클로, 지그재그, 퀸잇, 크림, 올리브영, 화해 등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공정위가 2월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이커머스 분야 경쟁과 혁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구조, 경쟁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시장연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올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로 발간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 사전 시장조사에서 공정위는 문헌조사, 업계 의견수렴, 시장조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분야 시장현황, 사업환경 변화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공정위는 구체적 시장연구 범위, 조사대상, 조사항목을 식별한 후 2단계 서면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이커머스 분야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1세대 사업모형 외 오프라인 기반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 버티컬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모형이 경쟁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효율적인 시장분석을 위해 '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연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현재 쇼핑 분야는 온라인 거래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배송', '멤버십', '간편결제' 등 경쟁 수단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등 최근 시장현황, 사업환경 변화가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단계 서면실태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쇼핑 분야 주요 브랜드는 총 40개로, 최근 유통 관련 정부 실태조사 대상 브랜드 17개, 주요 카테고리별 상위 브랜드 38개를 합하고, 이 중에서 중복 브랜드 15개를 제외한 수치다. 공정위는 7월 5일부터 이번 서면실태조사 대상이 되는 기업에 대해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7조에 따라 '조사표'를 송부하고 사업 일반현황, 사업구조, 거래실태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특정 기업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사건 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개별 기업 제출 자료는 위원회 내 다른 부서 등에 공유되지 않고 순수한 시장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유형별 수익구조·사업 일반현황 ▲소비자 멀티호밍 현황, 브랜드 간 구매전환 현황과 용이성, 물류 시스템 구축 현황 등 사업자 간 경쟁관계·세부 사업구조 ▲이커머스-입접(납품)업체 간 거래실태 파악 관련 내용이다. 또한 공정위는 2단계 서면실태조사 단계에서 40개 브랜드에 대한 자료 요청 외에도 소비자,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해, 각 시장참여자가 인식하는 시장 내 경쟁관계, 거래실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2단계 서면실태조사가 마무리된 뒤 3단계 자료 정리·분석 단계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한 심층적 분석,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를 발간‧공개할 방침이다.

2024.07.05 11:02최다래

아이스크림에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에듀테크 기술 협력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지난 4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에듀테크 및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비롯해 콘텐츠, 학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통해 양사 간 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네이버클라우드와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교육분야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과 4~6세 유아용 '리틀홈런'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학습 서비스 퀄리티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홈런의 생성형 AI를 적용한 학습 콘텐츠 '드림라이팅'과 지식추적기술(DKT)를 적용한 '수학의세포들'에 하이퍼클로바X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의 MSP 파트너사로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적용이 필요한 교육분야 고객사에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며, MSP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MOU로 인해 양 사간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분야에서 AI 에듀테크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09:10안희정

요기패스X,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 돌파…"네이버플러스 제휴 덕"

배달앱 요기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신규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26일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1주일과 이후 1주일의 신규 구독자 증가세는 무려 12배에 달한다. 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 할인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까지 제공한다. 특히 '요기패스X'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선택형이 아닌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까지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까지 제공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를 살펴보니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월등하게 높았다. 이들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으로, '무료 음식 배달'을 이용하고자 '요기패스X'로의 빠른 구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출시 기념 프랜차이즈 음식점 쿠폰 이벤트의 경우 연일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할인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며 “좋은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5 09:05안희정

DB손보 "네이버지도 켜고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최대 21% 할인"

DB손해보험이 네이버와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한 것으로 판단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데 오는 10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6개월 내 500km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운전 특약 상품뿐 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DB손해보험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업계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5 09:00손희연

소니, 2024 도쿄게임쇼 참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TG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6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024 TGS는 오는 9월 지바현 미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데, 731개의 출품사와 3천190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2019년 이후 TGS에 불참했던 SIE가 참가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SIE는 일반 전시와 가족 전시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넥슨이 일반 전시에 참가했다. 이 외에는 하이브, 빅게임스튜디오 등을 비롯해 한국공동관을 통해 15개 업체가 부스를 내고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 관련 회사 및 기관 참가 리스트에는 삼성 SSD, 하이브 재팬, 인덕대학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클라우드 등의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2024.07.05 08:58강한결

이기대 신임 스얼 센터장 "개소 10주년…수익 구조 다변화할 것"

2년만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복귀한 이기대 신임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과 업계 HR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스얼, 특정 후원사 의존 아닌 수익 구조 다변화 필요…글로벌 네트워킹 등 제공"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 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처음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만들어졌을 때, 50여 개 기업, 기관이 뜻을 같이 했다”며 “우리 조직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누군가 허브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세워진 뿌리가 있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정책을 돌아보면, 모태펀드를 이용한 자금 지원, 센터 공간 지원 등으로 창업자에게는 도움을 줬지만, 스타트업이 정말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곳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며 “좋은 인력이 들어와야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다. 생태계 구성원에게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과밀화 현상은 서울 외 다른 지역이 사람 살기에 좋지 않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지역에도 물론 생태계가 있고, 지원 기관이 있지만 창업자가 그리 많지 않다. 좀 더 현실적인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기대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다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그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 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 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잇는 중간 허브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스타트업 HR 교육 필요해…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질의응답 시간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주력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가 잘 되려면 인프라 역할을 하는 지원 기관, 대기업, 투자사와 연계가 잘 돼야 한다”며 “대기업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킹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직원들이 창업 관련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자하는 많은 외국 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다. 씨티 오브 비엔나와 파트너 관계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10년째 재팬 부트 캠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근본적으로 창업자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HR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외부 강의, 멘토링을 해왔는데 이제 그런 사업을 만드려고 시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펀딩 모임, 책 모임 등 다양한 클럽을 운영해 봤는데 그중 스터디클럽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현재 스타트업 실무자에게 실질 지식을 공유해주는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 대해서는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연방 은행 금리"라며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정부 정책이 금방 반응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이 부분은 우선 시장이 어느 정도 깨어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온 계기에 대해서는 “30년 커리어 중 이곳에서 가장 오래 직장 생활을 했고, 이곳 사람들이 저랑 이전에 일해왔던 동료들이다. 전임 센터장이 나가고, 직원들이 나를 다시 불러줬고, 다시 한번 '으쌰으쌰' 해보자는 취지로 왔다”고 답했다.

2024.07.04 16:06최다래

미니 국감장 된 과방위 전체회의...기업들 부담↑

지난 2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ICT 업계서 논란이다. 본회의 때문에 다소 늦게 시작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자정까지 기업 대표들을 국회에 묶어뒀기 때문이다. 특히 국정감사 기간도 아닌데 기업 수장이 국회서 오랜 시간 추궁당하는 모습에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있을 국정감사에서 어떤 폭풍이 몰려올지 두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당 주도로 플랫폼 규제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감 시즌에 대한 ICT 기업들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다. 국회에서 연일 플랫폼 규제가 공식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정감사 시즌 전부터 기업 수장을 불러 장시간 자리를 지키게 하는 것도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 지난 2일 열린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다. 과방위는 이날 라인사태와 관련해 자율적 판단을 하겠다며 기다려달라는 네이버 입장은 묵살한 채, 최수연 대표를 증인석에 앉혔다. 최 대표는 이날 "단기적으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현안과 관련된 설명을 했다. 하지만 당 의원들은 라인 사태를 정치적 현안으로 몰아갔다.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 대표는 "정부와 계속 소통을 잘해왔다"고 답했지만, 계속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야당이 발의한 라인야후 사태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안건은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되기도 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일본의 라인 침탈 야욕 규탄 및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촉구 결의안'·'대한민국 정부의 자국 기업 보호 촉구 및 일본의 라인 강탈 야욕 규탄을 위한 결의안'이 소위에서 추가 논의된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글로벌 기업 대표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기업의 내밀한 경영정보를 물어보고 국정조사까지 하겠다는 행태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업계는 정치 이슈로 변질된 라인야후 이슈에 대해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곧 있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른 ICT 기업 대표들을 또 다른 이유로 불러 세울 가능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22대 국회에서도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부담감은 더 커진다.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독점규제 및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온플법)'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그동안 발의됐던 플랫폼 규제 법안과 유사하다. 이 법안 외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플랫폼 독과점 규제법안과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안, 전자상거래법 등 독과점 규제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 정치적 이슈로 번져 기업 대표들이나 창업자가 국회에 계속 소환되는 게 안타깝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플랫폼 기업에 대한 비판이 거셀 것 같아 우려가 깊다"고 말했다.

2024.07.04 16:03안희정

몰테일, 미국 독립기념일 맞이 '무배절' 이벤트 진행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무배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7억원 규모의 상품할인, 무료배송 등이 진행된다. 이번 독립기념일 세일 행사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기념한 것이다. 당년 출시된 최신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아마존, 에센스, 띠어리, 산드로 등 미국 주요 상점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방식(자사몰 및 다해줌) 별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네이버페이 즉시 할인 ▲배송비 결제 금액 0.5% M캐시 적립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10일까지 개최하며, 11일부터는 배송비 1만원 이상 결제시 1천원 즉시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특히 몰테일 상점을 이용할 경우 위스키, 빌보 텀블러 등 상품을 무료배송 및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몰테일의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룰루레몬, 루라라, 캘러웨이 등 제휴된 6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나이키, 뉴발란스, 조마샵 등 제휴 상점 13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4.5%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몰테일은 독립기념일 세일이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도 열리는 점을 고려해 일본, 중국, 영국 쇼핑몰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몰테일 다해줌 서비스로 일본 상점의 제품을 구매하면 상품가의 최대 25달러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고 중국, 영국 등을 이용할 경우 배송비 10달러 할인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매년 블랙프라이데이에만 진행하던 무배절 이벤트를 올해 처음 독립기념일 세일에도 마련하게 됐다"며 "쇼핑지원금 역시 전년보다 높은 7억원 규모로 확대한 만큼 모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몰테일이 매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진행하는 무배절은 해외직구 이용자에게 상품 할인 및 캐시백 증정, 무료배송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총 6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2024.07.04 10:40조수민

라인사태와 자사주 처분까지…16만원 깨진 네이버 주식

네이버 주가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다. 라인야후 사태와 자사주 처분 결정이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또한 네이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전날 16만원 선이 깨진 데 이어 이날도 오전 반등폭을 그대로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에 입성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마저 전날보다 7% 하락해 공모가 21달러(약 2만9천원)보다 낮은 20.07달러(약 2만7천900원)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3일 오전 매수세에 힘입어 16만2천4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계속된 매도 주문을 버티지 못하고 전날 종가보다 0.06% 낮은 15만9천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 15만9천600원보다는 200원 높은 가격이다. 네이버에 대한 증권시장의 평가는 차갑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를 반복하며 주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한 달 동안 약 2조4천595억원을 넘게 네이버 주식을 순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은 약 1조5천446억원, 기관투자자는 약 1조1천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같은 기간 5천423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며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탈출하는 이유로는 라인야후 사태 장기화가 꼽힌다. 라인야후 지분에 대한 협상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 해소가 요원해졌다는 점이 리스크라는 해석이다. 일본 라인야후가 내년말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위탁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도 감소를 면치 못하게 됐다.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단기적 악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인한 지분 희석과 기업가치 중복 계산이라는 리스크가 있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내렸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는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이라며 "라인야후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의 우려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가 웹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침투하고,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인수합병·협업으로 매출이 증가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지난 1일 공시한 '스톡그랜트' 형태의 자사주 처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로, 스톡옵션과 달리 의무보유 기간 없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그룹 정규직 전원에게 매도제한 없는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스톡그랜트는 7월 한 달 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액은 401억7천440만원 가량이다. 네이버는 스톡그랜트가 반기마다 직원들에게 주는 주식 보상이며, 주가와 관계없이 처분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매도가 자유로운 주식이 400억원 이상 풀리면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주가가 하락세라 이런 방식의 주식 분배는 매도세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주주 입장에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을 보유하기만 해도 자산이 늘어나기에 계속 주식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가가 하락세라면 주식을 현금화 한 뒤 더 하락한 주식을 사는 게 주주의 이득이 된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신주발행과 경제적 실질 측면에서 차이가 없음에도 절차상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고 기업의 재량에 따라 이용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자사주 처분을 신주발행과 같은 관점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주주 간 형평성을 침해하거나 지배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용되지 못하도록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7:48정석규

민·관·학,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맞손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P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기술 공유 컨퍼런스가 개최했다. 3일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와 숭실대학교 스파르탄SW교육원이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오픈 클라우드플랫폼(K-PaaS) 서밋 2024(K-PaaS 서밋)를 개최했다. '차세대 클라우드 시대를 여는 오픈 플랫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회,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산업체 및 협단체, 학계 및 개발자 등 각계각층의 클라우드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 K-PaaS 서밋은 클라우드 분야 트렌드인 AI-P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관련된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K-PaaS 랜드스케이프'도 공개했다. K-PaaS 랜드스케이프는 국내 클라우드플랫폼의 생태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서비스/솔루션 카탈로그다. 복잡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솔루션의 기능 요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35개 국내 PaaS 기업의 119개 서비스·솔루션을 5가지 기능으로 분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인 1부와 PaaS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었다"며 "AI와 연계한 PaaS는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시장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과 이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장,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웨어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준석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예전에 개발을 하던 개발자의 입장에서 PaaS 기업들의 노력이 굉장히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업들의 이런 노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우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여기서 말하는 AI PaaS와 같은 기술이 고부가 가치 IT프로젝트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기대를 가지고 계속 응원하며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관계자들의 축사가 끝난 후 'K-PaaS 전문기업 및 호환·적합성 인증서 전달식과 OPA 어워드, 첨단분야 혁신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OPA 어워드에서 K-PaaS 기술혁신 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수상했으며 K-PaaS 우수활용 부문은 맨텍솔루션이 받았다. OPA 리더십 부문은 이노그리드, OPA 우수기여자 부문은 OPDC 이기하 리더가 각각 수상했다. 오후에 시작한 2부는 AI와 PaaS,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술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데아텍 백미선 부대표는 인공지능(AI)와 PaaS를 결합한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 선승한 전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한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화성과 울산, 부신 지역 통합 업무서비스 도입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OPA는 민간 중심의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김홍진 OPA 의장은 "클라우드가 기업의 보편적이 환경이 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통일화되고 표준화된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필연적으로 나타났다"며 "이 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K-PaaS 랜드스케이프를 마련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선호에 맞춰 경쟁력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2024.07.03 15:44남혁우

캐논코리아, KLPGA 2024 롯데오픈서 체험존 운영

캐논코리아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골프대회 'KLPGA 2024 롯데오픈'에 후원사로 참여해 갤러리 대상 체험존을 운영한다. KLPGA 2024 롯데오픈은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캐논코리아를 비롯해 롯데건설, 롯데GRS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캐논코리아는 대회 기간 중 유럽 코스 1번홀 잔디 구역에 자리한 '갤러리 플라자'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대여 등을 진행한다. 파워샷 골프는 유효 화소수 1천100만 화소, 1/3인치 CMOS 센서와 6배 줌 렌즈를 결합한 거리 측정기다. 최단 6미터에서 최대 914미터까지 거리를 측정 가능하며 각종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한다. 방수 등급은 IPX4로 빗물 등에서 제품을 보호한다. 갤러리로 참여 시 파워샷 골프의 촬영 기능을 통해 경기 장면이나 골프장 전경 등을 사진, 영상으로 촬영 가능하며 체험을 마치면 추첨을 통해 공식 모델인 김효주 선수의 사인 모자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2024 롯데오픈 티잉 그라운드 배경에서 김효주 선수 등신대 스탠드와 촬영한 사진을 셀피 CP1500 포토프린터로 인화해 제공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골프 팬들과 소통하고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등 캐논의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을 선보이고자 이벤트 규모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2024.07.03 10:42권봉석

"달달함 추가요~"...KT, 여름 휴가철 맞아 7월 멤버십 강화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멤버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의 KT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 등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멤버십 제휴를 준비했다. 달.달.혜택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하나를 받을 수 있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노브랜드 버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x순살만공격, GS더프레시,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이니스프리, 팔각도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여러 제휴 서비스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그린카, 그랩, 크록스, 청소연구소, 원스토어, KT알파쇼핑 등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팀홀튼 제휴 기념으로 캐나다 여행 상품권, 한정판 MD 필름카메라, 캠프컵, 팀빗 10팩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백야드 골프 레슨 2시간 무료, 올리브영 기프티쇼 1만원권,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이 9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를 포함해 CU, 캐리비안베이, 롯데시네마, 네이버페이, 그린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 촬영권, 산리오 보조배터리, 메가박스 미니언즈 트레이, 핸디아티코리아 입장권, 다이소 쿠폰,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액션페인팅 체험공간 페인트래빗 체험권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7.03 10:16최지연

日 총무성, 라인사태 "필요하면 추가 대응"

일본 총무성이 라인사태에 대한 추가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라인야후가 제출한 정보유출 문제 재발방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정보누설 사태의 철저한 재발 방지와 이용자 이익을 착실히 확보하자는 관점에서 (라인야후의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대응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지난 1일 일본 총무성의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총무성에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메신저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총무성은 자본관계에 관한 재검토,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조기 분리 완료에 관한 내용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라인야후는 보고서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측에 문의했다"면서 "'현재는 양사 간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수반된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라인야후는 보고서에서 지분관계 변동이 단기적으로는 곤란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에서 "단기적으로 자본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회사에 유리한 방향이라고 생각했고, 소프트뱅크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과 계획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 관련 논의를 장기적 관점에서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03 08:58정석규

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7%→5% 인하 연말까지

경력직 채용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채용 수수료를 7%에서 5%로 인하하는 행사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블라인드 하이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올해 성사된 모든 채용에 대해 할인된 요율을 적용받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채용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는 계약 연봉의 7%가 일반적이다. 합격자의 연봉에 비례해 수수료가 책정되므로 고연봉 직군 채용이 많을수록 기업이 채용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늘어난다. 특히 이직 주기가 짧아지는 최근의 추세에 따라 수수료 부담 과중을 호소하는 기업이 증가했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 실제 올해 2월 블라인드 하이어가 직장인 1천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직장인들은 최적의 이직 시기로 '입사 4년 이내'를 꼽았다. 이는 작년 동기(입사 5년 이내) 대비 앞당겨진 것으로, 응답자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빠른 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전했다. 블라인드 하이어 전유정 총괄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채용 진행에 도움이 되고자 상반기 행사를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채용을 완료한 모든 블라인드 하이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블라인드 하이어를 처음 사용하는 기업인 경우 홈페이지에서 고객사로 등록한 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채용이 성사된 건에 한해 후불 청구된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지난 6월 나인하이어와 채용 공고 연동을 시작했다. 이미 나인하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별도의 고객 등록 절차 없이 블라인드 하이어 후보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자체 행사도 진행 중이다. 서류 통과 시 1회마다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며, 최종 합격 시 이직 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2021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출시한 경력직 채용 서비스다. 모든 채용 공고는 블라인드 모바일 앱과 웹에 동시 노출된다. 블라인드의 천만 가입자를 그대로 인재풀로 활용하고 있어, 구직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핵심 인재를 소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채용 공고뿐 아니라 헤드헌팅, 지원자 평판 조회, 기업 브랜딩 광고 등 채용 전후 기업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2024.07.03 08: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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