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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플랫폼 경제 참여자 목소리 듣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7월4일 오전 10시에 '신 보호주의 속 플랫폼법으로 사라지는 것들' 주제로 제89회 굿인터넷클럽(이하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 세계 각국이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패권 장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플랫폼은 소비자의 생활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과 촘촘히 연관돼 국가 경제를 이끌고, 나아가 국제 정세를 변화시키는 한 축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국내에서의 플랫폼 정책 논의가 플랫폼과 소비자, 플랫폼과 입점업체 사이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보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에 굿인터넷클럽에서는 플랫폼 경제의 중요한 참여자인 중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 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플랫폼 경제의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자세히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플랫폼 규제에 대한 중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중소상공인을 연구하는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 류푸름 실장이 사회를 맡는다. 패널로는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신순교 국장, 벤처기업협회 이민형 정책팀장 등이 참여한다. 굿인터넷클럽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8 10:16백봉삼

노트북 기본 메모리 16GB 시대, AI PC가 앞당긴다

올 하반기 이후 출시될 노트북 메모리 용량이 기본 16GB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출시되는 노트북 컴퓨터 메모리 평균 용량이 11.8GB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출시되는 노트북이 대부분 16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 구동을 위한 조건으로 최소 16GB 메모리를 요구한다. 또 AI PC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한 각종 응용프로그램도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해 메모리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16GB 이상 메모리 탑재가 필수 조건이다. ■ 코파일럿+ PC, 최소 메모리 16GB 요구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 구동을 위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으로 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내장한 프로세서와 256GB SSD/UFS 저장장치, DDR5/LPDDR5 16GB 메모리를 요구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구동에 요구하는 최소 메모리는 4GB인데 코파일럿+ PC는 이의 4배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갑자기 많은 용량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마냥 넉넉하지도 않다. 16GB 메모리를 설치한 PC에서는 통상적으로 윈도11 부팅 후 약 8GB 가량이 남는다. 또 윈도11에서 제공하는 AI 관련 기능인 코크리에이터, 라이브 캡션 등을 활용하려면 이에 맞는 AI 모델이 메모리에 올라와야 한다. 여기에 16GB 메모리를 윈도11이 모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례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PC는 내부 하드웨어와 아드레노 GPU 등을 위해 전체 메모리 용량 중 약 600MB를 따로 떼어 놓는다. 결국 실제 이용 가능한 용량은 15.4GB가 된다. ■ 트렌드포스 "올해 노트북 메모리 평균 용량, 전년比 12% 증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5일 "노트북에 탑재되는 평균 메모리 용량은 지난 해 10.5GB에서 올해 12% 늘어난 11.8GB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최소 16GB 이상 메모리를 갖춘 AI 처리 가능 노트북 보급률이 20%까지 높아지며 메모리 평균 용량은 12GB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AI 노트북 등장은 노트북 메모리 평균 용량을 높이고 LPDDR 등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수요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노트북 메모리 교체 대부분 불가능... 16/32GB 양자택일 필요 메모리 용량이 넉넉할 수록 좋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PC 제조사가 메모리를 교체/업그레이드 할 수 없는 형태로 노트북을 출시하는데다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만큼 노트북 가격을 더 비싸게 매긴다는 것이다. 다음 달부터 공급될 AMD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는 이를 공급받는 PC 제조사 설계에 따라 메인보드 일체형이나 SO-DIMM 모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인텔이 3분기부터 공급할 루나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다이에 LPDDR5 메모리를 집적한 상태로 공급되며 별도 업그레이드나 메모리 모듈 교체가 불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는 슬림 노트북 위주로 공급 예정이며 대부분 메인보드에 메모리 모듈을 결합한 형태로 생산된다. 이들 제품을 구입할 경우 16GB나 32GB 용량 중 원하는 메모리 용량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2024.06.28 09:46권봉석

한국레노버, '레노버 V15 4세대' 오픈마켓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업무용 노트북 '레노버 V15' 4세대를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레노버 V15 4세대는 인텔 13세대 코어 i5-13420H 프로세서와 15.6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와 256GB SSD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80도 각도로 펼칠 수 있고 외부 빛을 반사하지 않도록 처리했다. TUV 라인란드의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받아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줄였다. DDR4 8GB 메모리를 메인보드에 장착했고 하판을 분해해 메모리 증설이 가능하다. M.2 SSD, 2.5인치 SATA SSD 슬롯의 저장장치도 최대 2TB까지 교체·확장할 수 있다. USB-A(USB 3.2 Gen.1, USB 2.0) 2개, USB-C(USB 3.2 Gen.1) 1개, HDMI,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를 내장해 별도 어댑터 없이 주변기기를 모두 연결 가능하다. 별매 USB-PD 충전기로 USB-C 단자를 이용한 충전도 가능하다. 무게는 1.65Kg, 두께는 19.9mm이며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H) 테스트 인증을 통과했다. 가격은 메모리 8GB 제품 기준 운영체제 미포함(프리도스) 모델이 67만 9천원, 윈도11 홈 기본 탑재 모델이 79만 9천원.

2024.06.28 09:27권봉석

3분기 D램 가격 8~13% 상승 전망…HBM·DDR5 효과

D램 가격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선단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D램의 ASP(평균판매가격)은 8~13%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주요 D램 공급업체들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량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로, 일반 D램 대비 수율이 낮아 막대한 양의 웨이퍼 투입이 필요하다. 수요 측면에서는 그간 부진한 흐름을 보인 일반 서버에서 DDR5에 대한 주문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스마트폰 고객사들도 성수기를 대비해 재고를 활발히 보충하려는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D램의 ASP는 2분기 13~18% 증가한 데 이어, 3분기에도 8~13%의 상승세가 예견된다. 다만 HBM향을 제외한 레거시 D램 기준으로는 ASP가 5~10%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전체 D램 내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분기 4%에서 3분기 6%로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3대 공급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가 HBM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세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8 09:22장경윤

작년 한해 국내서 디지털성범죄영상물 8만여건 삭제·접속차단

지난해 국내 인터넷 사업자가 이용자와 대리신고, 삭제 기관 단체로부터 불법촬영물과 성적 허위영상물,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14만4천813건을 신고받아 8만1천578건을 삭제 또는 접속 차단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인터넷 사업자와 웹하드 사업자가 제출한 2023년도 불법촬영물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보고서를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투명성보고서 제출 대상 사업자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특수유형부가통신사업자(웹하드사업자) 및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다. 2023년도 대상 사업자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트위터 등 총 90개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들이 포함됐다. 인터넷사업자들이 제출한 투명성 보고서에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신고 기능, 검색 제한, 사전 비교식별 및 게재 제한, 사전 경고 등 기술 ‧관리적 조치 현황을 포함해 사업자들이 실시한 다양한 노력이 기술됐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성범죄영상물 유통은 피해자에게 회복불가의 피해를 입히는 범죄로, 이를 막기 위한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지난 1년 간 인터넷사업자들이 관련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취하는 등 디지털성범죄영상물 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했듯이,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N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 교육,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이행여부 현장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24.06.28 09:15박수형

파세코, '12L 제습기' 출시

가전기업 파세코가 작지만 강력한 제습력을 자랑하는 '12L 제습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세코 12L 제습기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대비 부피가 약 3~20% 작으면서 강한 제습력과 초절전·저소음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이다. 제품은 컴프레셔 작동 전 불필요한 팬 작동을 없애 전력 효율을 높였다.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36dB이다. 조작 및 관리도 간편하다. LED 컬러로 실내 습한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습도 설정 버튼으로 5% 단위씩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물통 수위 확인창, 360도 회전 바퀴, 1시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타이머 기능, 자동제상 차일드락, 풍량 조절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파세코는 오는 3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런칭 방송을 통해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2024.06.28 08:53신영빈

SSG닷컴, 캐나다산 상품 최대 40%↓

SSG닷컴이 내달 11일까지 2주일간 식품, 여행상품, 반려용품 등 총 1천500여종의 캐나다산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해피 캐나다 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LA갈비, 랍스터, 북방대합조개 등 캐나다산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연어콜라겐, 허벌랜드 오메가3 등 건강식품과 오리젠, 나우, 우프컨셉 등 반려용품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메이플로드를 따라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를 일주하는 특가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SSG닷컴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기획한 상품도 있다. 28일부터 소고기 양념육 '프롬캐나다' 4종을 쓱닷컴 미식관에서 선보인다. 고품질의 캐나다산 소고기에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을 기존 한국식 양념 레시피에 접목해 담백한 단맛을 냈다. 행사 기간 양념소불고기(800g), 양념LA갈비(800g). 양념소갈비살(500g). 양념부채살(500g)을 상품별로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문 시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캐나다 브랜드와 연계한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캐나다 국민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팀빗 도넛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해피 캐나다 데이는 쓱닷컴과 돈독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로 3년째 맞는 행사"라며 "전세계가 사랑하는 캐나다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맛있는 다양한 식음료를 쓱닷컴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8 08:36안희정

김준구 대표 "웹툰 산업 인정받고파 이 악물고 달려왔다"

"웹툰 작가가 무슨 만화가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이 이를 악물게 된 계기가 됐다...웹툰을 본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네이버웹툰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직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준구 대표는 웹툰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뭉클하다며, 앞으로 회사를 '디즈니'와 같이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나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100군데가 넘는 투자사와 미팅을 했다.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지만, 이전까지 북미에서 '웹툰'이라는 산업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먼저 해외 투자사들이 웹툰 산업을 이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그 가운데 투자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웹툰 덕후'로 알려진 김준구 대표의 진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 사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인정받고, 미국 투자사들로부터 성장성을 인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작 더 보고 싶다는 개인 욕망으로 시작…웹툰작가 선망 받게 하고 싶었다" 기자 간담회에서 김준구 대표는 상장 소감을 묻는 말에 "사실 투자자분들이 제일 좋아했던 부분은 이 사업을 내가 좋아해서 만들고, 내가 원해서 하고 있는 일이라는 점이었다"며 "네이버에서 웹툰을 만든 것도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다. 새로운 콘텐츠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내가 신작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개인적 욕망과 욕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어제 굉장히 울컥했다.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한 교수로부터 '웹툰 작가가 무슨 만화가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것이 이를 악물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웹툰을 본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웹툰작가가 선망받는 직업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나의 불만을 해소하는 것에서 사업의 길을 찾았다”며 “더 많은 콘텐츠를 보기 위해 '작가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든 게 웹툰이었다”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좀 더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디바이스에 맞는 콘텐츠 포맷이어야 하고, 계속 포맷은 바꿔가면서 지금의 웹툰이 될 때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웹툰 콘텐츠 마니아로서, 웹툰이 산업으로 인정을 받으면 좋겠다는 욕망이 있었다"면서 "아직 그 단계까지 완벽하게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이 목표를 향해 더 빠르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즈니처럼 글로벌 유통 인프라·IP 갖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 네이버웹툰은 이전 '아시아의 디즈니'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혀왔다. 나스닥 시장에 입성한 현 상황에서 새로운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아시아 디즈니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하나는 글로벌로 훌륭한 작품을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지식재산권(IP)를 함께 갖춘 회사라는 의미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굉장히 유의미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고, 우리와 함께하는 수많은 개인 창작자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IP를 많은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두 번째로 디즈니가 부러운 점은 100년 기업이라는 점”이라며 “콘텐츠 회사이자 플랫폼 회사로서 100년 넘게 가며 롱런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나와 후배들이 계속 쌓아가면서 결국 100년이 됐을 때 다섯 번째 후배가 '공동 대표가 했던 얘기를 달성했네'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에서 네이버웹툰은 기업 가치 3.7조원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한 의견과 목표하는 기업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콘텐츠 수, 사용자 볼륨, 만족도 등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가 있고, 그 결과 안에서 밸류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임직원 보상 관련해 김 대표는 “이미 상장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RSU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1차로 발표를 했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이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고민과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작가들과 이번 IPO로 인한 성과를 어떻게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이미 작가들과 우리의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을 이미 공유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가 성립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실을 함께 나눠 왔다고 생각한다”며 “작가들과 과실을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는 것이 작가 생태계와 작가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작은 사업 조직이 팀이 되고 하나의 사업부가 되고 독립 회사가 되고 어느 순간 글로벌 사업을 하더니 이렇게 나스닥까지 오게 됐다. 나스닥 상장은 웹툰을 하나의 공인된 산업으로 인정해 준다라는 의미”라면서 “웹툰이 하나의 글로벌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여기까지 오게 한 임직원분들 그리고 크리에이터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CSO는 “글로벌에서 사업이 더 커질수록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작품이 읽혀 수입이 더 커진다”며 “일본,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가 성장을 많이 할수록 작가들도 성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오 무렵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상승폭을 높이기도 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28 07:38최다래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첫 날 9.5%↑

네이버웹툰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9.5% 오른 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격은 21달러였다. 앞서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는데, 최상단에서 결정된 것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개장 초에 14%까지 급등하며 상장 첫 날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했다. 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3억4천500만달러(약 4천785억원)를 조달한 셈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2달러(약 4조237억원)로 추산된다. 종목코드 WBTN으로 나스닥에 데뷔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미국 법인으로, 네이버웹툰·일본 라인디지털프론티어·캐나다 왓패드 등을 자회사로 뒀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04년 출판된 만화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 등의 아마추어 작가 발굴 통로와 주간연재 시스템, 세로 스크롤 방식 등을 내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2017년, 네이버의 사업 부서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회사는 국내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2020년 방향을 바꿔 본사를 미국법인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나스닥 상장을 노렸다.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 타종행사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참석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다. 여전히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2024.06.28 07:34안희정

이마트, '통합 이마트' 출범 패밀리 할인 행사

이마트가 7월 1일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통합 이마트' 출범을 앞두고, 계열사들과 함께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가 참여하며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3사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 할인을 극대화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특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타상품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겠다는 이마트의 신 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먼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여름철 수입과일 대표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650g 한 팩에 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수준이며, 온∙오프라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크게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미국산 체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산지와의 협상을 통해 수입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약 300t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와, 산지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35% 급등한 가운데에서도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금겹살'로 불리는 삼겹살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패밀리 위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kg)의 판매가는 8천800원으로 평소 판매하던 1만2천980원 대비 32% 저렴한 업계 최저가이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 물량을 합한 180t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으며, 이마트 직영 축산 가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판매처별 특성에 맞는 중량과 스펙으로 맞춤 상품화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대패 형태의 1.7mm 얇은 냉동 삼겹살(1kg/8천800원)을, 트레이더스에선 한입 구이용 5mm 두께의 냉동 삼겹살(3kg/2만6천380원)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냉동 만두 부동의 인기 1위인 'CJ 비비고 왕교자(1.33kg)'는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9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10년 전 출시 가격보다도 1천700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오뚜기밥 흰밥(210g*12개)'도 평소 대비 매입량을 5배나 늘려 정상가 대비 약 40% 저렴한 7천980원(1개당 665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 지난해 이마트 일상용품 전체 매출 1위를 자랑하는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30*30롤)'는 가격 할인에 1+1로 판매, 정상가 대비 56% 저렴한 2만9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T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인기몰이중인 이동식 TV를 30만 원대로 준비했다. 거실, 안방, 주방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크기의 '스마트 무빙 스크린'은 최대 6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터치스크린으로, 패밀리 위크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만원 할인된 3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세대 구성원별 시청 패턴의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5월 이마트에서 소형 이동식 TV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00% 가량 신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패밀리 위크 기간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트레이더스가 없는 강원, 충북, 경북, 호남, 제주권에 있는 이마트 21개점에서 트레이더스 인기상품 7종을 선보이는 것이다. 트레이더스 대표 PL인 'T스탠다드 자이언트 키친타월(100매*12롤)'을 2만2천480원에, 'T스탠다드 3피스 골프공(24입)'을 3만9천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럭키 세븐' 특가 찬스도 선보인다. 삼성카드 결제 시 트레이더스 스테디셀러 7종을 할인하는 행사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팩/미국산)'을 정상가 대비 8천원 할인하고 '숯불 파 닭꼬치(960g)'를 3천5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 또한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260g의 빅사이즈 돈까스로 구성한 '남산왕돈까스 도시락'을 패밀리 위크 동안 정상가 6천900원에서 1천원 할인한 5천900원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3사 어디서든 1번만 구매해도 SSG랜더스필드 스카이 박스 티켓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며, SSG PAY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랜덤 SSG머니를 지급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7월 1일 '통합 이마트'의 포문을 여는 만큼 고객에게 '가격'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 3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꼭 필요한 상품 쇼핑을 초특가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7 17:46최다래

네이버 이해진, 엔비디아 젠슨 황과 '소버린 AI' 개발 논의

네이버를 창립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소버린' 인공지능(AI) 모델 구축 협력에 나섰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해진 GIO·최수연 네이버 대표·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대표를 만났다. 양사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소버린 AI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일찍부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미팅은 국가별 AI 모델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와, 초거대 AI 모델 토대부터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네이버 AI 기술력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어와 중국어가 아닌 언어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 구축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까지 갖춘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네이버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이해진 GIO는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소버린 AI 확산을 위해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업 필요성에 양사 모두 공감했다. 소버린 AI 구축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전력망, 데이터 수급을 위한 파이프라인과 생태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서빙 과정까지 갖춰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주요 기업들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사우디, 필리핀 등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중동, 동남아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 및 소버린 AI 개발 협력을 논의하는 등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2024.06.27 17:46정석규

"韓 고객 1천200명 카드정보 탈탈 털렸다"…호텔스컴바인 과징금 얼마?

한국 고객 1천200명 이상의 이름, 카드정보 등을 유출한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총 1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호텔스컴바인에 과징금 9천450만원, 과태료 1천6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호텔스컴바인은 2013년 호텔예약 플랫폼 개발 당시 '예약정보'만 조회 가능한 접근 권한만으로 '카드정보'까지 조회 가능한 계정을 추가로 생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못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틈을 노린 해커는 피싱 수법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해 호텔스컴바인 시스템에 접속했고 카드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계정을 생성했다. 그 결과 2019년에 한국 이용자 1천246명의 이름과 이메일주소, 호텔 예약정보, 카드정보가 유출됐다. 당시 적용된 옛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을 알게 된 후 24시간 이내에 위원회에 신고하고, 이용자에게도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호텔스컴바인 측은 이 기한을 넘겨 관련 사실을 뒤늦게 신고·통지했다. 개인정보위는 "SQL 인젝션 공격 방지를 위한 입력값 검증 등의 조치를 일부 누락하고 개인정보취급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탈퇴한 회원의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한 사실과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4.06.27 17:21장유미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 이어간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고 국내 파트너사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K-베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가전부터 생필품, 식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빠른 배송과 저렴한 가격 및 높은 품질에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어오면서 파트너 입점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케이베뉴에 등록된 파트너 수는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신선과일 판매업체 '깨비농원'은 지난 3월 케이베뉴에 입점한 후 일평균 주문량이 6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4월 월매출은 입점 전 대비 한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식품 회사 '푸드장'은 입점 초기인 5월 대비 6월 기준 300배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푸드장 조제효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른 플랫폼 대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반응도 좋고, 매출이 크게 증가해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K베뉴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판매자들이 많이 입점하며 상품 라인업이 강화되었고, 동시에 이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및 국내 판매자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6:24최다래

ST "전기차 SiC 전력반도체 수요 여전히 강세...1위 자신감"

“전세계 전기차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을 맞으나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며, 이로 인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의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는 전세계 SiC 전력 반도체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 전세계 반도체 분야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프란체스코 무저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중국 전력 디스크리트 및 아날로그 제품 부문 부사장은 25일 서울 강남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 SiC 전력반도체 시장 트렌드와 사업 목표를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산업용 반도체 부분을 총괄하는 임원이다. 실리콘카바이드(SiC)는 기존 실리콘(si) 소재로 만든 전력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전기차,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각광받는 반도체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더라도 SiC 반도체가 탑재되면 주행거리가 18~20% 늘어나고, 충전 속도는 2배 개선되며, 전체 차량 무게를 150~200kg 경량화 할 수 있다. ST는 전세계 SiC 전력 반도체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상위 7개 산업용 반도체 공급 업체 중에서 ST는 35% 성장률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022년 대비 5.6%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ST는 SiC 전력 반도체 매출이 전년 보다 60% 증가한 11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 전기차 900만대에 SiC 전력반도체 공급...전기차 충전소에서 수요 상승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서 SiC 전력반도체 공급량에 영향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한 질문에 무저리 부사장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전기차 시장 자체가 감소한 것은 아니며, 예상만큼 성장세가 계속 유지하지 못하면서 일부 국가에서 다소 주춤한 상황이 뿐, 중국은 여전히 전기차로의 전환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면서 SiC 전력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동화된 자동차의 트랙션 인버터가 내연기관차의 엔진을 대체하면서 ST가 중점 영역으로 생각하는 SiC와 광대역갭(WBG) 반도체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자동차의 15%에 불과한 SiC 채택률이 향후 30%에서 최대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부품이 모두 SiC로 전환될 경우, 주행거리가 18~20%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저리 부사장은 “이미 전세계 900만 대의 차가 ST의 SiC 전력 반도체를 탑재하고 도로를 누비고 있다”라며 “경쟁사의 경우는 약 100만 대 정도의 차량에 탑재된 점과 대비된다. 그만큼 ST가 축적해 온 노하우와 정보에 기반하면서 제품을 개선하는 ST의 능력은 독보적이다”고 강조했다.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 전기를 만들기 위한 태양열 인버터에서도 SiC 전력 반도체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석유 기반 에너지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전기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충전소는 에너지를 공급과 에너지 절감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15분 만에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최소 40kW의 전력이 필요한데, 해당 용량의 전기차 충전소에는 하나의 MCU와 12개의 스위치, 12개의 드라이버 등 약 120달러 상당의 반도체가 탑재된다. 만약 40kW의 충전 설비가 10개 필요할 경우 10배의 반도체가 필요하며, 이는 총 1200달러 비용이 든다. 즉, 전기차 충전소가 늘어날수록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 SiC 신규 팹 투자, 내년 본격 가동…2027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ST는 전세계 SiC 펩 투자를 통해 공급 물량을 늘려 시장 우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칩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는 현재 이탈리아 카타니아 지역에 50억 유로를 투자해 내년 3분기 가동을 목표로 8인치(200mm) 웨이퍼 SiC 반도체 팹을 건설하고 있다. EU는 반도체법으로 20억 유로 지원을 약속했다. 또 ST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사난옵토일렉트로닉스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8인치 SiC 팹을 건설 중이다. 또 ST는 기존 싱가포르 팹을 확장해 SiC 생산량을 늘리며 단계적으로 6인치에서 8인치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 및 싱가포르 팹 모두 내년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ST의 궁극적인 목표는 2027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이다. 또 고객사의 제품에 탄소중립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무저리 부사장은 “일례로 애플이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면서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부품 및 소재도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라며 “ST는 전기차, 태양광, 에너지 등 다양한 협력사에게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전력 반도체를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ST의 중국 신규 팹이 2027년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질문에 무저리 부사장은 “중국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이 환경에 관심이 없거나 탄소중립에 민감도가 떨어질 것이란 선입견이 따를 수 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중국 또한 탄소중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장을 건립에 주요한 파트너인 선그로우는 지속가능성 부분을 전담하고 있고, 오히려 신규 공장에서 탄소중립 달성하는 것이 기존 공장 보다 더 쉽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06.27 16:19이나리

LG AI 연구원 "생성형AI, 이제 사업적 성과 제시할 때"

“전 세계 기업 사례나 리포트를 보면 아직 가능성 차원에서 기술 발전에 집중하는 것 같다. LG AI 연구원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어 새로운 이점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이화영 상무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의 한국 키노트 발표에서 AI를 활용해 계열사의 사업 성과를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LG AI 연구원은 2020년부터 다양한 LG 계열사에서 AI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주로 최신AI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LG의 근간인 제조 분야에서는 반도체 회로 기판의 비전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주의 깊게 진행하고 있다. 기존 딥러닝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모델 학습이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LG 생산기술원과 함께 3년 동안 문제에 적합한 비전 검사 장비를 개발했다. 대량 생산 공정에서도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는 AI 기술도 연구했다. 이화영 상무는 “이 기술은 단순히 양분 물량 판정을 넘어서 AI가 데이터를 스스로 증강하고 핵심 피처를 학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극소수의 불량 데이터에서도 불량판 판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사 환경이 변화했을 경우에도 AI가 스스로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를 선택하여 추가 학습을 수행하고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해에는 반도체 외에도 분야를 확대해 매년 3천500만 달러의 이용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AI 서비스를 다른 계열사에 확대 적용해 사업적 성과를 10~100배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LG AI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될 신소재 발굴을 위해 새로운 분자구조를 설계하고 원자재의 가격 변화를 예측하거나 고객의 선호도를 추적해 추가 비즈니스를 위한 의사 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이 상무는 “LG의 미션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지원을 제공하는 '엑스퍼트 AI'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 AI는 전문가들이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생성하도록 돕고, 그 지식은 다시 AI 시스템에 의해 학습되어 AI가 전문가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는 전문가들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LG AI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7 15:34남혁우

쿠첸, 환경보호 활동에 1900만원 기부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그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약 1천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 캠페인은 쿠첸이 지구를 지키는 여정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선순환 프로젝트다. ▲밥 먹을 만큼만 취사해 잔반 줄이기 ▲자동 보온 온·오프 기능으로 밥솥 보온 시간 줄이기 ▲캠페인 제품 구매를 통해 환경보전 활동에 기부하기 등으로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중 '캠페인 제품 구매'는 쿠첸이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협력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이 쿠첸몰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자동 보온 설정 기능을 갖춘 제품을 구매하면 쿠첸이 수익금 1%를 해피빈에 전달해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한다. 쿠첸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그린 캠페인으로 1천9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는 해피빈을 통해 해양 쓰레기 줍기, 폐비닐 재활용 캠페인, 멸종위기 상어 구하기 활동에 사용됐다. 쿠첸 관계자는 "환경보호 활동에 쓰인 기부금이 고객의 참여로 모여 보다 뜻깊은 캠페인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와 함께 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7 15:23신영빈

캐스퍼 일렉트릭, 2천만원대 출시 예정…다음달 사전계약

[부산=김재성 기자]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격이 2천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발표 직후 "2천만원대로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계약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생산한 49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소형 전기차면서 1회 충전 315㎞를 달릴 수 있어 주로 멀지 않는 거리를 다니는 도심형 운전자에게 구매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오는 7월 항속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6.27 13:57김재성

에코백스,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의 신제품 '디봇 T30 프로 옴니'를 비롯한 최신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당 기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디봇 전용 세정액 1L를 무료로 증정한다. 사용 후 리뷰를 작성하면 액세서리도 추가 제공한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종료 후 로봇청소기와 배달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인 '디봇 T30 프로 옴니'는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이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을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또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는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해준다. 기본 청소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1만1천Pa로 226% 향상된 흡입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카펫 속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테이션에서 70℃의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때도 쉽게 제거한 뒤 45℃의 열풍으로 말려준다. 이 밖에도 발로 가볍게 범퍼를 눌러 전체 집 청소를 시작하거나 청소를 재개할 수 있는 풋터치 컨트롤과, 원하는 곳에 놓고 더러워진 곳만 구역청소를 바로 시작하는 간편한 조작법이 추가됐다. 별도 구매 가능한 직배수 모듈로 자동 정수와 세정제 적정량 희석, 자동 오수 배출까지 가능하다.

2024.06.27 13:15신영빈

안경·렌즈업계, 건강·기능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안경·렌즈업계가 눈 건강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자외선은 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된다. 이 중 UVC는 대기권에서 대부분 반사되지만, UVA와 UVB는 지표면에 도달해 피부와 눈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망막 손상이 생기며 시신경까지 영향을 미치면 결막염,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기능성 안경렌즈인 변색렌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변색렌즈는 평상시에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로 사용하다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에 따라 선글라스처럼 색이 변한다. 안경과 선글라스 모두 소지할 필요 없어 실내외 이동이 잦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실로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변색렌즈 '트랜지션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은 트랜지션스는 국내 변색렌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도 자사 변색렌즈 '센서티' 시장 점유율이 2021년 7%에서 지난해 8~9%로 소폭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일반 렌즈보다 높은 가격에도 변색렌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센서티의 경우 누진렌즈나 기능성 렌즈 구입 시 센서티 옵션을 선택하면 약 15만원의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한국호야렌즈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도 같이 강조되고 있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며 “안경을 원래 착용하던 소비자가 실내외를 오갈 때 선글라스를 대체할 수 있어 변색렌즈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콘택트렌즈 기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126분으로 2019년 109분 대비 15분 늘어났다. 한국알콘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눈이 건조해진다. 디지털 기기 화면을 바라볼 때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의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눈물 증발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한국알콘은 촉촉함을 강조한 '워터렌즈'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아이 러브 디지털라이프'를 공개했다. 워터렌즈는 알콘의 프리미엄 콘택트렌즈 브랜드로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 근시 난시용, 다초점과 정기교체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 한달용' 근시 난시용이 국내에 출시돼 있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콘택트렌즈의 착용감과 촉촉함에 대한 고객 의견은 꾸준히 있었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활동 시간이 많은 2030세대가 주로 렌즈를 착용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졌다”며 “이를 강조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2024.06.27 13:00김민아

서린씨앤아이, PC 케이스 '쿠거 듀오 페이스 프로 RGB'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27일 데스크톱PC용 케이스 '쿠거 듀오 페이스 프로 RGB'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들타워 규격으로 마이크로ATX, ATX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고 케이블 매니지먼트 바를 탈거하면 E-ATX 등 대형 메인보드도 장착할 수 있다. 전면 패널은 냉각 성능 강화를 위한 메쉬 타입, 내부 RGB 조명을 쉽게 볼 수 있는 강화유리 타입 2종을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볼 조인트 방식으로 공구 없이 잡아 당겨 빼고 눌러서 고정하는 방식이다. ARGB를 지원하는 냉각팬이 전면 3개, 후면 1개 기본 장착되며 내장 전용 컨트롤러로 최대 6개 냉각팬 제어가 가능하다. 냉각팬이나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 장착을 위해 내부 브래킷을 분리할 수 있다. SSD등 2.5인치 저장장치는 최대 2개, 3.5인치 HDD는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90mm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며 상단과 전면에 360mm급 래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종류이며 가격은 11만 9천원.

2024.06.27 11:25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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