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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산업 전반 혁신과 성장 가속"···'1회 클라우드 빅테크' 성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개최한 행사로 인공지능(AI)과 접목한 클라우드가 바꿔가는 공공, 금융, 제조, 의료, 교육, 유통 산업을 조명한 '제1회 클라우드 빅 테크(Cloud Big Tech)2024'가 25일 양재 엘타워 6층(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AI 기반 클라우드기술 트렌드를 점검한 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 핵심기술과 AI 기반 클라우드 전문 정보와 각 산업별 다양한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제시했다. 무료 행사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기조 강연은 KT클라우드 안재석 기술본부장(CTO)과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비즈니스 아키텍트), AWS코리아 강상백 전무 3인이 했다. 안 본부장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DC)가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KT클라우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프라이빗, 퍼블릭, 소버린 클라우드를 협력사들과 함께 제공한다면서 "기업과 기관에 좋은 유틸리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KT클라우드가 기술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 영입한 인물이다. 국내에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섰다. 텍사스주립대학(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공학 박사 출신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태동기에 KT에서 클라우드 OS(운용체계) 개발팀장을 맡기도 했다. 안 본부장은 새로운 기술을 쓰지 않으면 AI서비스를 할 수 없다면서 "산술적으로 보면 일반 서버 10대가 하는 일을 GPU 서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공간 축소 뿐 아니라 전기 소모 절약이 가능하다"면서 "클라우드DC가 AI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AI 발전에 따른 페인포인트(문제점)도 지적했다. 자원 부족과 데이터 폭증, 고사양 반도체와 전력 폭증, 데이터 오염과 유출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전력 사용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들의 DC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이 일본 한개 국가보다 더 많은 실정이다. 안 본부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클라우드DC가 필요하다면서 AI기술을 활용한 AICT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해외 클라우드 정책 사례로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들며 "이탈리아는 우리랑 비슷하게 정부 주도로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및 공공행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고, 벨기에는 국가 정책 및 규제 방향에 맞춘 데이터 정의와 분류,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956년 용어가 나온 AI가 급격한 발전을 한 이유도 진단했다. AI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파워 등의 3대 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어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사가 만들어 공개한 5단계로 이뤄진 범용인공지능(AGI) 로드맵도 소개했다. AGI는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AI로 AI단계 중 최상위 레벨을 말한다. 오픈AI의 AGI 5단계는 LLM(언어,1단계, 챗봇 등 대화형 AI애플리케이션)->LMM(멀티모달,2단계, AI추론자와 문제해결자)->LAM(액션,3단계, 자율AI 에이전트)->LBM(behavior, 4단계, 혁신적 AI시스템)->LWM(월드, 5단계, 조직 수준 AI)으로 이뤄져 있다. 안 본부장은 "오픈AI는 자기네가 레벨2에 있다고 말하는데 현재 레벨2에서 레벨3으로 빠르게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 단계인 LWM은 조직 차원에서 복잡한 문제를 AI가 다 해결, 더이상 AI를 AI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AI가 조직에 녹아들어가 자연스럽게 사람과 협업하는 단계를 말한다. 안 본부장은 KT가 생각하는 AICT도 밝혔다. "여러 DC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소버린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소버린 클라우드 대표 사례는 KT가 CSAP인증을 받고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에 구축한 PPP센터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 "AI도입 및 활용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전문성 보유 기업과 기업의 문제를 만자 정의하고 이후 기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무는 기업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이라면서 "제조만 봐도 생산, 마케팅, 유통 등이 얽혀있다. 문제는 복합적인데 AI는 단편적이다. AI는 만능 해결 도구가 아니다"면서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SaaS, PaaS, IaaS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AI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획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유 전무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적 접근이 문제를 더욱 빠르게, 또 낮은 비용으로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그 이유로 "CSP는 여러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조합,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만의 장점 4가지도 꼽았다. 검색·쇼핑·콘텐츠·지도 등의 네이버 서비스에서 나오는 온라인 행동 데이터와 질 좋은 많은 전문 인력, 경쟁력 있는 가격의 GPU 클러스터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만의 생태계 구축 등이다. 최근 1년간 분석한 결과, 고객의 AI도입 목적 1순위는 업무자동화로 AI를 프로세스에 적용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면서 이어 챗봇과 콜봇이 12%로 2위를 기록했는데 "도입 니즈와 실제 반영과는 차이(갭)가 발생한다. 이런 갭을 줄이기 위한 AI도입 방향의 변화와 인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AI도입 3대 트렌드로 ▲투자대비수익(ROI) ▲도메인 특화 ▲서드파티 데이터와 연동을 꼽으며 네이버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도 설명했다. 즉, 고객이 염려하는 ROI 문제는 유통 산업의 경우 매출 증대 차원으로 제안하고, 제조업은 비용 최적화 차원으로, 일반적으로는 업무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접근, 해결한다는 것이다. 도메인 특화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보유한 '클로바 스튜디오'를 앞세워 금융, 법률, 교육 등의 특화 고객사들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서드 파티 데이터 연동 문제는 '데이터 박스'와 '클루'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박스'는 분석에 필요한 대용량 네이버 온라인 행동데이터와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고, '클루(CLUE)'는 네이버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에서 행동 패턴을 학습한 거대 AI모델로 사용자 프로파일링, 타겟 메시지 및 마케팅, 추천에 활용한다. 유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성공적인 서드파티 데이터 연동 사례로 LG전자를 들며 LG전자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해 광고 효과를 두 배 이상 봤다고 소개했다. 3인의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부터는 각 기업별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에스넷시스템 하진철 전무는 효율적인 AI인프라 구성 방안을 제시했고, 오픈소스컨설팅 김봉수 이사는 클라우드에 부는 오픈소스를 소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기석 부장은 자사의 AI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중심으로 AI기반 경영 분석 솔루션을 설명했다. 한편 영상으로 축사를 한 최지웅 KACI 회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핵심 기반 인프라"라면서 "최신 AI-Cloud 트렌드부터 IaaS, PaaS, SaaS 등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응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 의료와 금융, 제조, 교육,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내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짚었다. 이어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우리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클라우드는)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전 산업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공한다. 협회는 AI와 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8:06방은주

다나와, 명절 후유증 해소용 안마·운동 용품 거래액↑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주 안마가전과 운동용품, 골프용품 등의 거래액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9월16~22일)와 추석 전주(9월9~15일)를 비교한 결과로 품목 별로는 운동을 위한 운동복 상의가 380%, 유산소 운동기구 237%, 사이클 194%, 축구용품이 42% 증가했다. 안마가전의 경우 시트 및 쿠션 안마기 95%, 안마의자가 41% 상승했다. 또 한층 선선해진 날씨까지 더해지며 골프용품 거래액도 늘었다. 클럽 풀세트의 거래액이 37%, 퍼터와 골프공, 거리측정기는 각각 125%, 33%, 25% 증가했다. 다나와는 관련 제품 거래액 확대에 대해 장거리 이동 및 가사 노동에 대한 피로감, 과식으로 인한 건강관리 등 명절 후유증 해소를 위한 수요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명절이 끝나며 식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냉장/냉동식품, 채소/버섯, 과자, 쌀/현미의 거래액은 전 주 대비 각각 22%, 21%, 8%, 7% 하락했다. 또 압력솥, 조리도구, 주방잡화의 거래액도 21%, 18%, 17% 감소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명절 연휴로 영업일이 감소했음에도 휴식 및 건강과 관련한 제품의 거래액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휴일에도 구매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빠른 배송 환경이 전보다 많이 갖춰진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21백봉삼

공공SW 저가 발주, 행안부 국감서 제대로 다뤄질까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킬레스 건'으로 꼽히는 공공 소프트웨어(SW)·앱 저가 입찰·발주 문제가 제대로 다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행안위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과 25일 이틀간 국회에서 개최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정감사는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리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안부 국감에선 자주 반복되는 '행정망 먹통'이 도마 위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공공 SW는 지난해와 올해 크고 작은 오류를 겪었다. 지난 2월 전국적인 에러가 발생했던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을 비롯해 정부24·KTX 예약 홈페이지·나라장터 등에서 행정정보시스템 1등급 오류에 해당하는 크고 작은 문제가 존재했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가 기술력보다는 싼 가격을 더 우대하는 풍토와 관련이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특히 기술력보다 낮은 가격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개발을 담당하는 하청 업체들도 이익을 남기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레 SW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저가 발주는 품질 인력을 저하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IT서비스에서 납기일은 중요한 계약사항이지만 프로세스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과업이 졸속 처리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사업 대가는 제자리다. 공공 SW 사업에서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하는 SI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지부진한 이유다. IT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과업 프리징이 된 상태에서도 발주처의 추가 개발 요구는 이젠 일상이다"며 "기업 입장에선 발주처가 검수를 안 해주면 돈을 못 받으니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되는 것"이라고 푸념했다. 사업 대가 문제는 올해 예산에도 수치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의하면 행안부 행정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 유지 예산은 작년 127억원에서 올해 53억7천만원으로 줄었다. 전자정부 지원 사업도 지난해 493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367억원이 삭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예산 소관은 기재부가 담당한다"며 "이 때문에 SW 업계나 정부에서도 확 나서서 문제를 바로잡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행안위 소속 위원들은 이번 국감에서 해당 문제가 논의되도록 숙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실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확실하게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면서도 "작년부터 문제가 됐던 안건이고 이 문제를 국감 과정에서 어떻게 다룰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24 등 행안부가 관리하는 사이트에서 오류가 있었던 문제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6:50양정민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0가주 등급 첫 등장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새로운 등급 '10가주'를 추가하고, 첫 번째 영웅으로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10가주' 등급은 원작에서 불로불사이자 탑의 신으로 군림하고 있는 '10가주' 캐릭터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등급으로, 기존 SSR, SSR+등급과 차별화된 강력한 동료로 구성된다. 다만, 넷마블은 10가주 등급 캐릭터를 원작의 진행이나, 업데이트 주기에 맞춰 기존 등급의 동료보다 긴 간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10가주 등급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는 '크라켄'과 '코발트'를 소환해 아군 강화와 적군 디버프를 동시에 하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새로운 이벤트 '기억의 미궁'도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기억의 미궁'은 전투를 진행하면서 '트로이메라이'의 숨겨진 스토리를 감상하고, 최종에는 보스와 전투하는 '타나토스'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획득한 이벤트 포인트로 '로 포 비아의 권속 칭호', '빛나는 레볼루션 조각'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트로이메라이 페스티벌'을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 '트로이메라이 페스티벌'의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간제 부유석 3천 개', '마스터키', 'SSR 영혼석 60개' 등을 얻을 수 있고, 미션 이벤트를 완료하면 '논스톱 SSR+ 소환 티켓 300'장을 받는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내달 8일까지 '트로이메라이' 한계 돌파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트로이메라이 로비 배경', '특별 칭호' 등을 지급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글로벌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2024.09.25 16:45이도원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밸런스' 마블드 블랙 에디션 출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조각품처럼 우아한 디자인에 강력한 음향 성능을 갖춘 '베오사운드 밸런스' 마블드 블랙 에디션을 25일 공개했다. 오디오 장인정신의 정점을 상징하는 아틀리에 에디션 제품으로 국내 6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베오사운드 밸런스 마블드 블랙 아틀리에 에디션은 기존 베오사운드 밸런스 제품의 대리석 베이스에 블랙과 화이트 레이어를 결합해 우아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대리석의 조각적인 특징은 스피커의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대리석 무늬가 갖고 있는 자연스러운 레이어로 인해 에디션마다 각각의 고유한 모습을 지녔다. 스피커는 어두운 블랙 니트 패브릭을 사용해 대리석 베이스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선명한 360도 사운드를 제공하며 고급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버튼 하나로 소리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다른 스피커와 연결도 가능하다. 베오사운드 밸런스 마블드 블랙의 국내 출시 가격은 829만9천원이다. 국내 6대 한정으로 압구정 플래그쉽 스토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10월 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24.09.25 16:32신영빈

스노우플레이크, AI로 초개인화 여행 마케팅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여행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에 AI 및 여행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통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사를 비롯한 호텔, 크루즈, 여행 플랫폼 업체 등이 데이터와 AI로 운영 효율을 높이도록 도울 방침이다. 여행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수시로 변하는 가격 및 지속가능성 지표 추적, 개발자 효율성, 평판 관리, 퍼포먼스 광고 등 주요 산업 동향과 활용사례 등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여행 산업 특화 AI 데이터 클라우드로 기업은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확보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 기업은 고객 경험도 개선도 가능하다. 챗봇 및 자동응답서비스 성능 최적화 및 사전 메시지 전송을 통한 고객 이탈 감소를 이룰 수 있다. 고객사는 현대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를 비롯해 간소화된 제휴 포인트 관리, 호텔 및 파트너 협업 최적화, 고객 및 회원의 360도 개인화를 통해 고객 유지 및 브랜드 참여도 제고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행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및 신뢰성 강화하고 수익 관리를 고객사에 지원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휘트니 호손 여행 산업 글로벌 총괄은 "여행 산업은 AI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해당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9.25 16:12김미정

대주전자재료 "고품질 실리콘 음극재 대량생산...국내선 경쟁사 없어"

"저희는 양산기술을 확보한 상태서 재료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저희처럼 균일한 품질로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대운 대주전자재료 상무는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소재 콘퍼런스 'KABC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전기차용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라는 주제로 발표한 그는 "좋은 재료 기술이 중요한 것도 있지만 대량 생산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면서 디자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감히 말씀드리지만 대주는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앞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타 경쟁사들은 실리콘 재료 믹싱 과정에서 가스 이슈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대용량 믹서를 사용해 양산 사 수소가스가 발생하게 되면 슬러의 점도가 묽어져 품질 확보가 어려워지지만, 자사 고함량 실리콘 재료들은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 고객사들도 직접 비교 평가를 한 후에 저희 재료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 매출원으로 자리 잡은 실리콘 음극재…내년 절반 차지 전망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음극재는 크게 실리콘탄소복합체(SiC)와 실리콘산화물(SiOx) 방식으로 나뉜다. 대주전자재료는 양산성이 높은 실리콘 산화물 복합체(DMSO)를 상용화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주요 배터리사 3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매출도 상승세다. 대주전자재료는 DMSO 매출 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3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상무는 "상반기 실적을 보면 작년 대비 약 2배 정도는 성장을 했는데, 시설과 개발에 대한 투자를 너무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이익이 나는 구조는 아니다"며 "하지만 성장세는 분명하며, 내년 전사 매출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3공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만금공장에서는 차세대 재료에 대한 실리콘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고객사 상황에 맞춰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실리콘음극재 예상 생산능력(CAPA)은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1만톤에서 6천톤으로 내려갔다. ■ "전해액·바인더 업체들과 적극 협력 의향 있어" 물론 풀어야 할 기술적 숙제들도 있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충전시간을 줄이면서도 가격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주전자재료가 2027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6세대 실리콘 산화물 복합체는 5분 이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에너지 밀도도 2천mAh/g 수준으로 높아진다. 박 상무는 실리콘 기술 개발 진전을 위해 평가법이 필요하고, 업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실리콘 음극재는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개발을 통해서 검증하는 평가법들도 상당히 함께 선행 개발돼야 한다"며 "저희가 앞서 있는 기업인 만큼 평가법까지도 제시를 해야한다는 미션이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만 잘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적합한 바인더와 전해액을 함께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료마다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개발업체와 협업하려는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존에 잘하던 방식대로만 하니까 고정관념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해액과 바인더 업체 등과 협업해 더 잘 개발했으면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5:49류은주

2분기 국내 스마트폰 299만대 출하...전년比 6.8%↑'AI폰 덕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가 2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약 950만대로 예상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대 별로는 AI 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되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89.1%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6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5 시리즈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동사의 3분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량 업그레이드 등의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재고 소진이 이어졌다. AI 기능이 적용될 신제품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 대기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AI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4년 연간 출하량이 9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따라 최적화된 AI 활용 기능이 구현되고 AI 킬러 앱 및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해지는 개인화 경험을 통해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4.09.25 15:42이나리

신성환 금통위원 "집 값 폭등에 금리 인하 브레이크…10월엔 내려도"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자칭한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금통위원)이 오는 10월엔 금리를 인하해도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신성환 위원은 통화정책 전환이 논의되던 시점부터 집 값 급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린 상태라고 진단하며, 물가와 내수만을 고려했을 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부연했다.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성환 금통위원은 "7월 정도에 (금리 인하) 의견을 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6월달부터 집 값 급등의 시그널이 오고 7월까지 이어졌다"며 "물가와 내수의 관계를 보면 당연히 금리를 지금 상태를 유지할 이유가 없지만 집 값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급하게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말했다. 외려 신 위원은 "지금까지 나라고 금리를 내리고 싶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신성환 금통위원은 기자간담회 중 두어 차례 비둘기파임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시장의 관심은 언제까지 통화정책에 집 값이 주요 변수로 유지될 것인가의 여부다. 신 위원은 "최근 주택 가격이 떨어졌고 모멘텀도 상당이 약화된 거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조금 더 데이터를 봐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0월 정도에 금리 인하를 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 이유로 주택 가격이 완전히 둔화될 때까지 기다릴 만큼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짚었다. 신 위원은 "통화정책은 강력한 카드이지만 타깃을 세부적으로 선정해 정책을 펼 순 없다"며 "금리정책을 주택만 보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 값 상승에 대한)모멘텀이 확실히 둔화될 때까지 기다릴거냐고 묻는데 집 값이 100% 안정된 다음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우리나라 상황이 그렇게 넉넉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수 쪽을 보면 금리 인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환 금통위원은 이밖에 "환율의 경우 펀더멘털만 괜찮으면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환율은 개인적으로 통화정책 의사결정의 레이더에서 비중이 줄어든 지 꽤 된다"고 말했다.

2024.09.25 15:00손희연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서 국내 브랜드 인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두 달(7~8월)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앞세운 국내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7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재그의 라이프 전문관 '직잭 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지털 액세서리와 디자인 소품, 이미용 가전 등의 분야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제품력, 국내 업체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별화된 디자인 등이 2030 여성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국내 생산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보유한 이미용 가전 브랜드가 인기다.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유닉스'는 전통의 국산 브랜드답게 최근 두 달(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08%) 급증했다. 대표 제품인 '유닉스 디오'는 강력하지만 조용한 바람, 344g의 초경량 무게 등이 특징이다. 할인쿠폰 적용 시 7만 원대에 구매 가능해 고가의 해외 브랜드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외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제이엠더블유' 거래액도 같은 기간 970% 늘었다. 해당 브랜드의 드라이어는 최저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24%) 늘었다. 디자인 에폭시 케이스로 유명한 브랜드 '프롬더블유투' 거래액도 같은 기간 639% 급증했다. 연예인도 이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위드썸'은 7월과 8월 직잭 라이프에서 매출이 급상승한 브랜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168cm 케이스' 거래액도 2배 가까이(87%) 늘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소품 브랜드 '메이드모먼' 거래액도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을 1만 원대에 판매 중인 '더나인몰'도 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직잭 라이프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유닉스'와 '제이엠더블유' 제품을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ACC 위크'에서는 '168cm 케이스', '더나인몰' 등 국내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제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어프어프'와 e스포츠 기업 'T1'의 콜라보레이션 신상품 기획전도 최대 44%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 소비 트렌드가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됐다고 하지만, 이 사이에서 중저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찾는 2030 여성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초저가 제품에 대한 디자인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2030 여성 고객을 위해 디자인 독창성과 국내 생산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라이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25 14:06안희정

포스코홀딩스 "韓 배터리, 공정혁신으로 中 이겨야"

"공급망 관점에서 우리가 중국을 넘어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인산만 해도 우리는 중국과 달리 어딘가에서 구해와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소재를 갖고 공정 혁신을 통해 중국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남상철 포스코홀딩스 센터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 콘퍼런스 'KABC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이 잠식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차세대 공정 기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LFP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올해 70%를 넘어섰다. 남 센터장은 "중국은 티타늄 제련 과정에서 공짜로 구할 수 있는 폐기물(황산철·FeSO₄)을 통해 간단한 침전 등의 반응을 통해 FP를 만들 수 있어 전구체가 싸다"며 "우리는 인산이 없기 때문에 어디선가 구해와야 하고 티타늄 제련 공장이 없기 때문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성향이 변화했으니 우리도 그에 발맞춰 LFP 배터리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남 센터장은 "그동안 LFP는 NCM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에너지 밀도가 낮은 대신 가격이 싸다고 알고 있었는데, 소비자들이 이제 일주일에 한 번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기가 있다면 하루에 한 번 충전하는 패턴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굳이 주행거리가 500~600km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며 "그래서 LFP로 가려는 회사들이 많다"고 부연했다. 그는 LFP 다음 버전인 LMFP에도 대한 관심을 갖고 기술적 난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남 센터장은 "LFP 다음 버전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적 장애물이 많다"며 "낮은 전기 전도도와 망간 유출 등으로 인한 안전성 등을 개선해야 하는데, CATL이 LMFP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보고 있는 만큼 우리도 눈여겨 봐야할 항목"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5 13:45류은주

프랜차이즈 배달 주문과 매장 판매가격은 왜 다를까

동일한 메뉴를 배달 주문할 경우 매장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가격제가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배달 앱 수수료 때문에 점주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입장인데, 자체 앱을 이용할 때도 이중가격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롯데리아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에 대한 가맹점 부담이 커져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에 차등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제품별 추가 금액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천 3백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분을 계산해 보니 점주 부담액 평균이 단품 기준 7~800원, 세트 기준 1천300원 정도였다"라고 인상 비율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리아 외에도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 여러 프랜차이즈가 가격 차등을 두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7년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부터 이중가격제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안해 배달 메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버거킹 역시 같은 이유로 가격 차등을 결정했다. 맘스터치는 일부 직영점에 이중가격제를 테스트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매출이 3~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점주의 본인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점주 협의회에서 이중 가격 도입을 부탁해 회사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민감한 문제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인상폭이나 인상 가격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달 앱이 아닌 자사 앱을 사용한 주문에도 이중가격제가 적용된다. 버거킹 앱에서 포장 주문을 할 경우 와퍼 세트는 9천100원이지만, 배달 주문을 할 때는 1만500원으로 약 1천400원 비싸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타 프랜차이즈도 동일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사 앱을 통한 배달 시에도 가격을 차등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자사 앱에서도 배달비가 적용되고, 배달 플랫폼과 가격을 다르게 하면 형평성 논란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중가격제가 관행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말고도 소상공인 등 '동네 장사'에서도 이중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앱을 쓰지 않더라도 배달 인력을 고용해야 하니 이중가격제가 도입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 배달 주문과 매장 주문 시 제품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리라고 업체들에 권고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권고에 따르면 배달앱과 홈페이지 등에 배달 시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공지해야 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사항은 어디까지나 권고 사항"이라며 "이중가격제가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 강제성을 두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5 12:00류승현

독일 다음은 일본…국내 게임사, 도쿄게임쇼2024 참가

[도쿄=강한결 기자] 세계 주요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4'(TGS)가 오는 2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 데이는 26일, 27일이며 일반 관람객은 28일과 29일에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TGS 부스 개수는 3천252개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으며 부스 개수는 3천252개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주최 측인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올해 방문객 수 25만 명을 목표로 한다. 이번 TGS 테마는 '게임으로 세계를 선도하라'다. 메인 비주얼은 5년 연속으로 TGS의 메인 비주얼을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쿠카가 맡았다. 이번 TGS에는 이번 글로벌 게임사 미공개 타이틀과 국내 게임사의 타이틀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시연을 위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카잔은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카잔'은 지난달 열린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시연 부스를 마련, 최대 4시간 이상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엔씨소프트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 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더월드'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갖춘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캐릭터별 특수 전투 스킬을 고려해 개성 넘치는 팀을 편성,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를 통해 TGS2024에 참가한다. GGA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에 그라비티 본사,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PC·콘솔 타이틀 10종을 출품한다. CFK는 '크로노소드'를 비롯해 '식혼도: 백화요란', '닌자일섬', 그리고 '라핀'과 '캣걸 서바이벌' 등 5종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에서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트라이펄게임즈 등이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티언스는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출품한다. '사우스 폴 비밥'은 센티언스 산하 게임 스튜디오가 유명 전략 게임 '인투 더 브리치'에서 영감을 받아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전략 게임이다. 체스와 같은 PVP 대결에 환경 요소인 제3의 'AI 좀비'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두달도 한국 공동관을 통해 2D 액션 메트로바니아 '솔라테리아'를 선보인다.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스튜디오 두달은 귀여운 토끼들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라핀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엑솔라, 삼성 SSD, 하이브 재팬, 인덕대학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도 업체도 TGS 2024에 참가한다.

2024.09.25 11:45강한결

자율주행 산업서 '물리적 AI' 뜬다…삼성, 'LP-PIM'로 미래 준비

자율주행을 위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LPDDR-PIM(LP-PIM)'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반도체는 메모리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연산해,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국내 미래기술의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여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책 분석 및 제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물리적(Physical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위한 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유재훈 삼성전자 마스터는 자율주행용 물리적 AI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물리적 AI는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센서와 구동기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자율주행을 비롯해 로봇, 드론 등이 대표적인 응용처다. 거대언어모델(LLM) 등 기존 AI 대비 더 뛰어난 실시간 의사 결정과 다양한 환경 변수 처리 성능이 요구된다. 유 마스터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올해 컴퓨텍스 행사에서 물리적 AI를 차세대 기술로 소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며 "향후 2~5년 내에 관련 기술의 생산성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물리적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GPU 인프라 기반의 'AI 모델 학습'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테스트하는 '시뮬레이션' ▲실제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등 3단계가 중요하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고효율 AI 가속기와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유 마스터는 LPDDR(저전력 D램) 기반의 PIM(프로세싱-인-메모리)를 제시했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 연산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다.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경우 LPDDR5-PIM을 개발해 기존 LPDDR 시스템 대비 성능은 4.5배, 전력효율성은 72%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유 마스터는 "이는 작년에 공개한 성과로,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으나 성능을 지속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유 마스터는 이어 "차량용 칩이나 PIM 연구 개발에서 AI 반도체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며 "국내로 복귀하는 인력에게 조세 혜택이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 채정석 현대자동차 상무는 "향후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지게 되면 칩 사이즈가 커지고, 이에 따라 수율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원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칩 설계 관점에서 보완 기술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네이버 AI Future센터장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려면 계속해서 정보를 산출하고 고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LPDDR로는 용량이 부족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마스터는 이에 "데이터 용량 자체가 커져야 한다는 부분에 동감한다"며 "이러한 부분들에 주의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4.09.25 11:22장경윤

현대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출시…5595만원·5740만원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T1 샤시캡(Chassis-Cab)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판매 가격은 샤시캡 5천595만원, 특장 하이탑 5천740만원이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특장 자유도를 높인 ST1 샤시캡과 경제형 물류 특화 모델 ST1 특장 하이탑을 통해 고객 비즈니즈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이 327㎞, 특장 하이탑이 289㎞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의 모터 최고 출력은 160kW, 모터 최대 토크는 350Nm이며, 전비는 샤시캡이 3.8km/kWh, 특장 하이탑이 3.3km/kWh이다. (현대차 연구소 시험치 기준) ST1 샤시캡은 전장 5천465mm, 전폭 2천15mm, 전고 2천5mm이며, 특장 하이탑은 전장 5천590mm, 전폭 2천15mm, 전고 2천600mm를 갖췄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승용차 수준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을 적용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ST1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달간 ST1 특장 하이탑을 계약하고 '24년 이내 출고한 고객에게는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미리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대차는 ST1 특장 하이탑, 카고, 카고 냉동을 대상으로 36개월간 0.9% 초저금리를 적용하는 ST1 특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이 이번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5 11:14김재성

[유통 픽] 하이트진로, 해변 정화 활동 진행 外

하이트진로가 '2024 국제연안정화의 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워크숍'에 맞춰 제주 닭머르 해안에서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회사 관계자와 제주해양경찰청 등 약 40명은 회사 반려해변인 닭머르 해안가 및 인근 해안도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사는 해안가와 바닷속 쓰레기 총 266kg을 수거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반려해변 사업을 당사의 대표 ESG 활동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디아지오코리아, MOU 체결 롯데백화점이 지난 24일 디아지오코리아와 국내 위스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으로 최근 위스키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디아지오코리아의 150여 종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추석 한정판 세트로 한 병씩 판매했던 한정판 위스키 달모어 40년(700ml, 3천 7백만원)과 발렌타인 40년(700ml, 2천 5백만원)은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공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U, 와인 제품 2종 출시 CU가 와인 브랜드 'mmm!(음!)' 시리즈 누적 판매 300만 병 돌파를 기념해 와인 2종을 출시한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와인 브랜드 mmm!(음!)을 론칭했고, 매년 100만 병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회사는 높은 유명 와이너리들과 함께 음 프리미엄 와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페인 대표 와이너리 쿠네(C.V.N.E)와 협업해 '음! 쿠네'를 출시한다. 다음 달에는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인 칸티(Canti)와 함께한 '음! 모스카토'도 선보인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음! 쿠네는 1만5천900원에서 1만2천900원으로, 음! 모스카토는 9천900원에서 7천5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0월 한 달간 음! 전 상품을 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9.25 10:58류승현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10월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입점 셀러들이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국내 셀러, 특히 중소기업(SME) 및 소상공인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지원 백엔드, 다국어 무료 번역 시스템, 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이 매우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상품 등록 정보는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케이베뉴의 국내 입점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러는 국내와 해외 판매 조건을 통일하거나 차별화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향후에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산은 상품이 이용자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루어진다.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Alipay International)을 통해 미화로 진행된다. 국내 물류 파트너를 통해 국내 배송을 지원하며,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과 협력해 셀러들의 배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 기업이나 셀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셀러들이 비용이나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0:55조수민

[유통 픽] GS25, 겨울 간식 호빵·붕어빵 판매 시작 外

GS25가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붕어빵' 등 동절기 간식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먼저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붕어빵 운영 매장은 전년 약 4천개 매장에서 올해 약 5천개 매장으로 25% 늘려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 황금연휴 겨냥 '먹거리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상생 사과'를 현재 사과 시세 대비 30% 저렴한 가격인 7천990원으로 1인 2봉 한정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1천원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2천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1++(9)등급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판매하고 미국산 '체어맨스리저브 CR 척아이롤·갈비살'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만원 미만 델리 먹거리도 준비했다. '김밥&롤 닭강정·유부초밥 세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가족 한통가득 탕수육'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5% 할인한다. 오뚜기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 출시 오뚜기가 중식 메뉴에 고추, 마라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로 국산 돼지고기, 두부, 푸주, 쇠고기 등에 화조유, 마라, 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특징이다. 직화고추짜장은 직화솥에 볶은 춘장에 각종 고추를 넣었고 고추마라샹궈는 푸주, 쇠고기, 죽순, 연근 등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지역 특산물 활용한 '부여 알밤 시리즈'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인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 등 총 9종이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첫 출시작이다. 롯데웰푸드의 인기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해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충남 부여군을 첫 파트너로 선정하고 관련 제품 출시, 유통 판로 개척 지원 등에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부여 알밤 시리즈 제품 9종 패키지에는 프로젝트 슬로건인 '밤이 아름다운 부여'를 삽입했고 가을의 자연 풍경을 연상하는 노란색과 갈색을 사용해 시즌 한정판의 느낌을 살렸다.

2024.09.25 10:41김민아

캐나다 항만 노동자 파업…곡물 수출 '빨간불'

캐나다 곡물 터미널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해 수확 기간 작물 수출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곡물 터미널 노동자들이 지난주 밴쿠버 터미널 엘리베이터 협회와 협상이 결렬된 후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업은 밴쿠버 항 곡물 터미널 기업 대표 단체인 밴쿠버 터미널 엘리베이터 협회(Vancouver Terminal Elevators' Association)와 곡물 터미널 노조인 GWU Local 333의 협상이 결렬된 것이 원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캐나다 곡물 재배자 협회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일 10만 톤 가량의 곡물 수송을 중단시켜 3천500만 캐나다 달러 (약 345억 7천만 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항만은 ▲카놀라 ▲밀 ▲보리 등 곡물을 수출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스 데이비슨 캐나다 카놀라 협회 대표는 이번 파업이 농부와 가공수출업자에게 재정적, 평판적으로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연방 정부는 문제 해결에 나선 상태다. 스티브 맥키넌 캐나다 노동부 장관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노조와 협회가 연방 중재자와 함께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달 철도 노동자의 파업을 통해 화물 철도 운영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2024.09.25 10:40류승현

티맥스티베로, 국내 최대 디지털 박람회 'DINNO' 참가

티맥스티베로가 국내 최대 디지털 혁신 행사에 참가한다. 티맥스티베로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디노 2024)'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공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디노 2024'에서 티맥스티베로는 현장 부스를 설치해 '티베로7'·'시스마스터 DB 8(SysMasterDB 8)'·'티맥스 오픈SQL(Tmax OpenSQL)' 등 DB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한 '디노 2024'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혁신 종합 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특히 네이버, 삼성전자, 구글 클라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으며 올해 참관객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요 테마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혁신에 활용될 주요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행사 참가를 통해 DB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0:0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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