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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CPU 5종 출시

인텔이 2022년 10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출시 이후 2년만에 완전히 내부 구조를 바꾼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5종을 출시했다. 코어 울트라 200S는 9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한 공정에서 생산하던 과거와 달리 3차원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를 활용해 CPU, GPU, SOC, I/O 등 4개 타일로 구성된 첫 제품이다. ■ 프로세서 구성 4대 요소 모두 TSMC서 생산 인텔은 당초 코어 울트라 200S 일부 제품을 자체 개발한 2나노급 공정인 인텔 20A(Intel 20A)에서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텔이 경비 절감과 내년 출시할 인텔 18A 공정 집중 등을 이유로 인텔 20A 공정 양산 계획을 백지화하며 모든 타일은 대만 TSMC가 생산한다. 컴퓨트(CPU) 타일은 N3B, GPU는 N5P, SOC와 I/O 타일은 N6 공정에서 생산된다. 인텔은 이들 타일을 공급받은 다음 토대 역할을 하는 22나노급 베이스 타일 위에 올리고 기판과 조립하는 패키징 과정을 거쳐 시장에 공급한다. 각 코어 특성은 코어 울트라 200V와 큰 차이가 없지만 P코어 하나당 캐시메모리 용량은 3MB로, E코어 4개가 묶인 클러스터 하나당 캐시 메모리는 4MB로 늘어났다. 전력 소모를 아끼기 위한 메모리 캐시는 빠졌다. ■ "전작 대비 1코어 성능 5%, 멀티코어 성능 11% 향상" 인텔은 긱벤치 6.3으로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K와 전세대 제품인 14세대 코어 i9-14900K 성능을 비교한 결과 1코어 성능은 5%, 멀티코어 연산 성능은 11%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단 파크라이6와 파이널판타지15, F1 24 등에서는 전세대 대비 오히려 게임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텔은 "모든 트랜지스터를 한 다이(Die)에 집적하던 것과 달리 코어 울트라 200S는 기능별로 분할하는 타일 구조로 지연 시간 등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게임에서는 성능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작과 같은 성능일때 전력소모 최대 50% 절감"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가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동 클록을 한계치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전력 소모를 늘려 성능을 향상하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S는 14세대 대비 같은 전력에서 20% 더 높은 성능을 내며 같은 성능일 때는 전력 소모가 50%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자체 측정 결과를 토대로 "코어 울트라9 285K는 14세대 코어 i9-14900K 대비 '검은 신화: 오공'에서 34W,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Ⅲ'에서 54W,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에서 최대 165W를 적게 쓰며 평균 전력 소모는 73W 줄었다"고 밝혔다. 코어 1개를 2개처럼 쓰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코어 울트라 200S에서도 제외됐다. 보안 문제나 전력 소모 등에서 일정한 불이익이 있는 하이퍼스레딩 대신 E(에피션트) 코어를 늘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 CPU·GPU AI 연산 성능 강화...최대 38 TOPS 코어 울트라 200S는 AI 처리 기능을 특히 강화했다. NPU 구조는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와 같은 제품이지만 작동 클록 등 성능을 개선했고 GPU는 Xe-LPG로 행렬 곱셈 기능인 DP4a가 추가됐다. P코어와 E코어에도 추론 가속 명령어인 VNNI가 포함됐다. 긱벤치 AI와 UL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중 CPU 부문에서는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처리 성능이 두 배 가까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GPU 성능 역시 모든 자료형에서 두 배 향상됐다. 단 프로세서 전체의 TOPS는 38 TOPS로 코어 울트라 200V 대비 낮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별도로 그래픽카드를 꽂아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가 요구하는 40 TOPS는 충분히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장 그래픽카드를 꽂아 쓴다 해도 GPU에 내장된 미디어 엔진은 XAVC 등 고성능 영상 코덱 처리 능력을 이용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충분히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DDR5-6400MHz 기본 지원, 썬더볼트4·와이파이6E 내장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에 내장된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은 총 20개로 이 중 16개가 그래픽카드에, 4개가 NVMe SSD로 직접 연결된다. 대용량 데이터 등 처리가 필요할 경우 PCI 익스프레스 5.0 SSD를 설치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DDR4/DDR5 메모리를 모두 지원했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코어 울트라 200S는 DDR5 메모리만 지원한다. 단 기본 작동 클록은 DDR5-6400MHz로 전작(DDR5-5600MHz) 대비 더 높아졌다. 고성능 메모리를 연결하면 최대 DDR5-8000MHz까지 지원된다. 와이파이6E(802.11ax)와 썬더볼트4, 1Gbps 기가비트 이더넷을 기본 지원하며 메인보드 업체 선택에 따라 별도 칩셋 탑재로 와이파이7(802.11be)과 썬더볼트5를 추가할 수 있다. ■ 최상위 제품 가격 동결, 국내서 25일부터 판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5개 제품을 오는 25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선례를 볼 때 오버클록 기능이 없는 제품은 내년 1분기 중 공급 예정이다. 출고가는 코어 울트라9 285K가 589달러(약 79만 6천원)로 전 세대 대비 동결됐다. 코어 울트라7 265K는 394달러(약 53만 3천원), 코어 울트라5 245K는 309달러(약 41만 8천원)로 전 세대 대비 소폭(2-3달러) 내렸다. 로버트 할록 총괄은 "20개 코어를 탑재한 코어 울트라7 265K는 기존 14세대 코어 i9-14900K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내지만 전력 소모가 낮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둘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K는 최고 작동 클록이 5.7GHz로 최대 클록이 6GHz였던 코어 i9-14900K 대비 여력이 있다. 과거 코어 i9-14900KS처럼 성능향상을 위해 한정판 프로세서를 투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4.10.11 09:17권봉석

'흑백요리사' 식당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1만 포인트 제공

네이버페이가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식당에서 삼성페이 기능을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네이버페이X삼성페이')를 이용한 선착순 3천명에게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획전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의 '혜택' 탭에서 '현장결제하고 포인트 받기'를 클릭해 해당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사전 신청하기'를 우선 완료해야 한다. 기획전 페이지에 연결된 네이버 지도에서 안내 중인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을 방문해 네이버페이X삼성페이로 결제한 후 다시 프로모션 페이지의 '결제 인증하기'를 통해 결제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기획전 참여는 1인 1회로 한정되며, 1만 포인트는 12월 17일에 일괄 지급된다.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에 따른 추가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완료할 때마다 랜덤 포인트가 즉시 적립되는 '포인트 뽑기'가 대표적이다. 네이버페이 앱으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 시 뽑기 횟수가 1회 추가되고,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나 현재 이벤트 중인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를 진행할 경우 뽑기 횟수가 한 번 더 추가되어 최대 3번의 '포인트 뽑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일정 횟수마다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는 '포인트 스탬프'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네이버는 흑백요리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픈톡,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사용자들이 프로그램을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오픈톡에는 약 130만 명의 누적 방문자가 모여 프로그램에 대한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국 114개에 달하는 식당을 모아 흑백요리사 저장 리스트를 마련했으며, 네이버 예약을 지원하는 식당 리스트도 별도로 선보였다. 11일 기준, 네이버 지도가 공개한 흑백요리사 식당 리스트를 조회한 사용자는 약 43만 명에 달한다.

2024.10.11 09:14안희정

세미파이브, 하이퍼엑셀과 4나노 AI칩 양산 계약 체결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하이퍼엑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베르다(Bertha)의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르다에는 4나노 공정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퍼엑셀은 트랜스포머 기반 거대 언어 모델(LLM)에 특화된 AI 반도체인 레이턴시 프로세싱 유닛(LPU, LLM 처리장치)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LLM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LPU로 저비용, 저지연, 도메인 특화가 장점이다. LLM 추론 부문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대비 성능은 최대 2배, 가격 대비 성능은 19배 향상되어 기존 고비용 저효율 GPU를 대체할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SoC 플랫폼과 ASIC 설계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전문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AI 커스텀 반도체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로드맵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SoC 칩렛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SoC 플랫폼과 포괄적인 ASIC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미파이브와 협력해 양산을 목표로 베르다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LLM이 필요한 다른 산업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하이퍼엑셀은 LLM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LPU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LLM 연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하이퍼엑셀은 글로벌 프로세서 인프라의 새로운 강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하이퍼엑셀의 기념비적인 AI칩 베르다의 양산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고, 세미파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성공 사례에 기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4.10.11 08:50장경윤

화웨이, 46개월만에 中 스마트폰시장서 애플 추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회복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액이 약 4년 만에 애플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46개월 만인 올해 8월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판매금액 기준으로 애플을 다시 넘어섰다. 구체적 수치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노리서치는 회원 대상으로 발간한 9월 '스마트폰 월간 발전 추이 개황' 보고서에 이 내용을 담았다. 최근 이뤄진 화웨이의 급속한 판매량 및 판매 단가 상승,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이 줄어든 애플의 신제품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회복하면서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3% 늘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대비 110%, 50.2% 늘어나면서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를 제쳤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웨이는 17.5%의 점유율로 다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기준 선두였다. 지난해 2분기에 13.1%였던 점유율이 올해 2분기 18.1%로 늘어나면서 1년 간 대비 50.2%의 시장 점유율 성장폭을 거뒀다. 이는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로 대표되는 상위 5개 업체 중 최고 속도다. 오포와 아너는 지난해 대비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화웨이에 시장을 내줬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상반기 42.7%의 점유율로 압도적 선두다. 특히 화웨이가 올해 출시한 '퓨라 70' 시리즈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퓨라와 메이트 시리즈가 화웨이의 총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지면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단가를 높였다. 이에 2분기 화웨이의 평균판매가격(ASP)와 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10.11 08:49유효정

이진형 엘비스 대표 "AI 기술로 뇌질환 치료 솔루션 제시"

“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와의 통신이 가능해야 하지만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뇌 건강관리를 바꾸겠다는 구호 아래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뇌 정보를 이해하고 의사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했다” 이진형 엘비스 대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의 퓨처테크컨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뇌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뉴로매치는 이 대표가 개발한 AI 기반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으로 사람의 두뇌 회로를 분석해 뇌 질환 치료를 돕는다. 이 대표는 “뇌와 통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선통신”이라며 “뇌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뇌의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와 같은 3차원 모델을 구현하고 뇌 문제의 원인과 약물 효과 등을 확인해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단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미국의 경우 환자가 병을 진단받기 위해 평균 19개월을 기다린다”며 “병원에 가서 뇌를 측정해 결과를 얻을 때까지 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동화 솔루션 및 디지털 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뉴로매치를 활용한 첫 번째 뇌 질환으로 뇌전증을 꼽았는데, 많은 뇌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며 치료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뉴로매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측정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이 직접 찾아내기 어려운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뉴로매치가 제시한 치료 솔루션을 의사가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진단과 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뇌 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들여 병원을 방문해야 했지만 뉴로매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지난해 처음 솔루션을 공개한 자리에서 많은 의사들이 흥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로매치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서울 내 4개 대형병원과 대구 내 6개 병원에 적용됐다. 향후에는 콜롬비아와 멕시코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국가 등 해외시장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뇌 질환은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질환”이라며 “이를 하나씩 해결해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07:40김민아

아너, 자사 스마트폰에 Circle to Search with Google 도입

-- HONOR Magic V3 및 HONOR 200 시리즈에 우선 적용 -- 아너와 구글의 새로운 기능,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 AI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선전, 중국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오늘 자사 스마트폰에서 Circle to Search with Google[1]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인워드 폴더블 스마트폰 플래그십 제품인 HONOR Magic V3와 탁월한 성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튜디오 수준의 인물 사진 경험을 제공하는 HONOR 200 시리즈다.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누구나 최신 AI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는 "AI의 발전은 일하고, 배우고, 쇼핑하고, 창작하고,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번역 지원이나 숙제 도움 또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이미지에 대한 정보 등 스마트폰은 이러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 중심의 기술 브랜드인 아너는 AI의 이점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글과의 긴밀한 업계 협력 덕분에 인기 스마트폰 라인에 이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이제 손끝으로 정보의 세계를 열어 사람들의 일상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Circle to Search'는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표시되는 모든 항목을 구글로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화면의 어느 곳이든 원을 그리거나 하이라이트 표시, 또는 낙서하듯 그리거나 탭하여 정보를 검색하려는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Circle to Search'를 사용하면 영감을 주는 내용을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다. [1] Google 및 Android는 Google LLC의 상표다. 아너의 AI 여정: 포괄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아너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있어 AI의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AI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겨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업계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미래 지향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올해 초, 아너는 궁극적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고 업계 전반의 채택을 위한 청사진인 4계층 AI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채택한 아너는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와 HONOR Personal Cloud Compute를 개발해 클라우드 AI 서비스와의 상호 작용 중 사용자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IFA 2024에서 공개된 최신 플래그십 폴더블 HONOR Magic V3는 여러 선구적인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글과 협력한 HONOR Magic V3에는 AI 지우개, 대면 번역 및 HONOR Notes 도구가 탑재되어 사용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생산성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에 따라 업계 최초로 AI Defocus 눈 보호 기술과 AI 딥페이크 감지 사기 방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일반적인 건강 및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MagicOS 8.0.1에서 실행되는 아너 디바이스는 인텐트 기반 Magic Portal 및 Magic Capsule과 함께 제공되며, 인간-디바이스 간 상호작용을 재정의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격 및 시판 HONOR 200 시리즈는 지난 6월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HONOR Magic V3는 9월 5일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1999유로부터 시작한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출처: HONOR

2024.10.10 19:10글로벌뉴스

글로벌 장애 우려 클라우드, 고민없는 SaaS 활용 방안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급증하는 IT장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정책과 서비스 전략을 제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 2024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안정적인 SaaS 제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디노 2024)와 함께 진행된 SaaS 서밋 2024는 국내 SaaS 산업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보안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공항, 통신, 금융 등 전 세계 주요 시스템이 동시에 중단되는 대규모 사고를 방지하고 어떻게 대안을 마련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안홍준 본부장 주재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영은 이사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주명 이사가 참석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과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AWS는 108개의 가용 영역과 34개 리전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데이터가 국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데이터 보안과 지역 규정을 준수한다. 급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시스템 이중화, 재해복구(DR) 등 장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가격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34억원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SaaS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중화와 삼중화를 구현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시스템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를 강화 중이다. 더불어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다. 이영은 이사는 "자체적인 서비스와 함께 AWS는 약 100만 개의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보유한 생태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IT장애 상황에서 서로 보완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멀티 클라우드 및 소버린 클라우드를 중점적으로 내세운다. 멀티 클라우드를 통해 다중화와 재해 복구를 위한 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클라우드 장애 발생 시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고,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통제를 국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삼중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으며 서버 성능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집적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서버 대비 3배 가까운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낮추는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트랜짓게이트웨이(TGW)를 이용해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소, 중견 기업의 SaaS 전환을 돕기 위해 최대 3천500만원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로켓 런처' 프로그램과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T 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게임, 블록체인 등 고성능 도메인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워'의 경우 해외 CSP와 카카오클라우드를 연계한 결과 총 총소유비용(TCO) 을 60% 절감하면서도 성능은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주명 이사는 "카카오클라우드는 선보인 기간이 짧아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부족하지만 기술력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소버린 클라우드를 활용해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장애를 신속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사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 우선으로 국내만으로 SaaS 시장을 성장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국내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차기 전략을 제시했다.

2024.10.10 18:11남혁우

하이크, 스토브 통해 액션 RPG 로드오브파티 출시

하이크(대표 미카미 마사타카)는 액션 RPG 로드오브파티와 신규 DLC를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드오브파티는 지난 2022년 스팀으로 처음 출시된 액션 슈팅 RPG로 종스크롤 탄막 슈팅의 재미와 최대 10명의 파티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이다. 하이크는 금일 로드오브파티 스토브 출시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소속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와의 콜라보 DLC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신규 DLC에는 '세아스토리'에 출연하는 버튜버 '세아', '고철민PD', '폰흥선PD' 등 세 명의 특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를 모두 획득하면 신규 퀘스트가 활성화되어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DLC는 스토브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버튜버 '세아'가 직접 녹음한 음성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음성 녹음 현장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일 오후 5시부터는 해당 채널에서 출시 기념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오브파티 X 세아스토리' DLC는 오는 24일까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본편 역시 같은 기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크 코리아 게임사업 관계자는 "로드오브파티는 출시 이후 꾸준히 다양한 형태의 DLC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스토브 론칭과 '세아스토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에게도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0 17:26김한준

여기어때, 광주 숙박 할인 이벤트 진행

각종 지역 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방문하는 인파에 여기어때가 대형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G-페스타 광주'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숙박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페스타 광주로 대표되는 광주 지역의 문화·예술·미식 등 다채로운 주제의 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탠다. 여기어때는 G-페스타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광주 지역의 숙박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최대 3만원 숙박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7만원 이상 숙박 시 3만원 쿠폰을, 2만원 이상~7만원 미만 숙박 시에는 2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발급한 쿠폰은 익일 오전 10시까지 유효하며, 체크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광주에서는 이달 말까지 광주만의 예술과 맛을 주제로한 축제가 계속 이어진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숙박을 즐기면서, 지역 축제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4.10.10 17:00안희정

네이버랩스 이동환 부문장 "로봇 대중화 위한 AI·클라우드 역량 보유"

네이버랩스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위한 로봇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동일한 3차원 모델을 만들고 현실 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 E홀에서 열린 '디노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에 참석한 네이버랩스 이동환 부문장은 '로봇을 위한 AI와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이 같은 요지로 발표했다. 이동환 부문장은 "로봇을 통한 디지털 트윈을 위해서는 일단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를 알아야 하며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이어주는 기술도 필요하다"며 "네이버랩스 내 '아크(ARC)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등이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여러 기술 중 한 장의 사장만으로도 3차원으로 변환하는 '더스터(dust3r)'를 소개했다. 그는 "한 장의 이미지를 넣어도 3차원으로 변환돼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학회에 소개되기도 했다"며 "경쟁사에서도 네이버랩스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술만이 아니다. 클라우드 역량 또한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문장은 "클라우드로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이어준다"며 "네이버랩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대수의 로봇을 중앙에서 컨트롤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적은 로봇도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부문장은 "스마트 시티에는 굉장히 많은 로봇이 들어갈 거 같고 많읂 서비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들을 위한 웹 기반의 개발 도구도 개발 중으로 로봇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10.10 16:43손희연

이십사점오 "우수한 Z세대 채용하려면, 구직 방식 바꿔야"

"우수한 경력직, 주니어 직원을 채용하려면 기업이 구직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김신우 이십사점오 대표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행사로 열린 '디노(DINO) 이노베이션 벤처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주니어 채용, 실패를 줄이는 3가지 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십사점오는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기업 기업으로, 상위 10% 주니어 인재를 타겟으로 기업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채용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우수한 경력직, 신입을 채용하는데 이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 2년 전까지만 해도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PM 분야의 채용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콘텐츠 마케팅, 세일즈 등 구직 수요가 높아졌다. 이는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1인당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프로덕트 관련해서 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우대하는 시대가 됐지만, 이것도 곧 머지 않아서 종료되고 다음 세대는 HR 트렌드로 넘어갈 것"이라며 "최근 경력직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구직 중인 인재들도 다양한 이직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재 풀은 늘어났지만, 실제로 우수 인재를 데려오기 더 어려워진 것이 현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대학생 채용 시장에서는 수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SKY) 대학 관련해서는 수시로 입학한 인원이 정시보다 많아진 상황이다. 학회나 연구 기관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 대표는 "학회에서는 매년 4~5명의 인재를 고정적으로 계약하는 방식을 채택하는데, 이는 기존의 지원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며, 특히 기술 분야나 석박사 인재 채용과 관련해서는 계약학과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인턴을 발굴할 때는 비용절감 보다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김 대표는 "지원금을 목표로 인턴을 채용하기보다는 기준을 세워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기업에 더 큰 이익을 줄 것"이라며 "제가 학창 시절 IT 연합 동아리에서 경쟁률이 6대 1에서 8대 1 정도였던 프로젝트 팀을 운영했는데, 팀의 성과가 매우 뛰어났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경험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주니어 인재 채용의 핵심"이라며, "비용 절감보다 장기적인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십사점오는 '슈퍼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자 300명 중 50명이 한 달 안에 채용되었고, 나머지 250명 중에서도 80%가 두세 달 내에 채용됐다. 그는 "타이밍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원자의 상황과 역량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시기에 매칭하는 것이 성공적인 채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SNS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십사점오는 오는 11월부터 Z세대 대상으로 SNS 컨텐츠 미디어 숏폼 에이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7.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계정을 대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 중이다. 최근 슈퍼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 마케터는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SNS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도 있다. 그는 "SNS와 콘텐츠 미디어가 중요한 시대에 기업들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Z세대를 대상으로 우리가 가진 콘텐츠를 활용하는 에이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채용 리드 타임을 '0'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HR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면접 전까지의 채용 프로세스를 데이터로 최적화해, 면접만으로 채용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협력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0 16:42이나리

서플러스글로벌, AI 전문가 정윤재 상무 영입...반도체 유통 혁신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플랫폼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AI 전문가 정윤재 상무(박사)를 최고 AI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AI 기반의 반도체 유통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세미마켓(SemiMarket)'이라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부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 기반의 자동 카테고리 정형화 및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세미마켓을 이용해 필요한 부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최적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서플러스글로벌은 AI를 활용해 기존의 수작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를 도입해 명함이나 장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입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장비 및 부품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표준화함으로써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석 및 검색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AI는 세일즈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고객 문의부터 거래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거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과 고객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인 세일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플러스글로벌의 AI 전략을 이끄는 정윤재 상무는 과거 엔씨소프트에서 언어 및 오디오 생성 AI 연구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세일즈와 마케팅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 상무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AI 전문가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윤재 상무는 "AI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 및 데이터 분석 AI를 개발해 업계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16:26이나리

스타트업 AI 기술 한자리…참관객 걸음 멈춘 곳은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I·로봇 등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2024(DINNO 2024)'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AI On, Future Her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이 참석한 'DINNO Next'존이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마련됐다. 주요 참석기업으로 ▲아이디케이스퀘어드(IDK2) ▲신라시스템 ▲인디제이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에이치에스 ▲내스타일 ▲대교씨엔에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비브리지 ▲모두싸인 ▲누리하우스 ▲소프트스퀘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입구에 부스를 꾸민 아이디케이스퀘어드는 빅데이터 분석 툴 '하트카운트(HEARTCOUNT)'를 소개했다. 하트카운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HR·오퍼레이션·교육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통계적인 분석 기법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알려준다. 해당 시스템 콘셉트를 적용한 다이얼로그 사진기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로 기업 관람객이 관심을 보이는데 업종에 따라 관심 분야가 다르다”며 “만일 건설사라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가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질문한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의료용 진단·보조 솔루션 기업인 신라시스템은 척추측만증 진단 및 진행 예측 솔루션인 'Pine-DX'로 부스를 꾸몄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진단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척추측만증 및 골 성숙도를 판독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척추측만증을 진단하는 'Pine-DXC' 골 성숙도를 분석하는 'Pine-DXB' 이를 통합해 척추측만증 진행을 예측하는 'Pine-DXS' 등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은 울산대학교 병원과 함께 개발했고 영남대학교 병원과 임상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연내 제품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병원·학교·병무청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스마트 학습 케어 서비스 '터그보트'를 소개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며 집중력, 감정 등의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해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면 표정을 통해 감정이나 집중도를 측정해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감정을 분석하는 AI다”며 “학원이나 기관, 교육청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스타트업의 AI 기술 발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 기업 관람객은 “AI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업계 흐름과 산업 양상을 보고 싶어 박람회장을 찾았다”며 “경쟁사의 기술을 살펴보거나 제휴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이번 관람의 목표다”고 전했다. 안산시청 주무관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DINNO Next존은 ▲혁신 스타트업 ▲HR 전문관 ▲디지털핵심인재 채용 상담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수상작 ▲인기게임 스타트업 등이 마련됐다. HR 전문관에는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슈퍼인턴' 운영사 이십사점오,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주요 기업으로 참가해 취준생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AI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11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HR테크 기업 및 기업 현직자들의 강연과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들을 위한 강연과 멘토링 부스가 참관객들을 맞는다. 이 날 강연은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무신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10 16:20김민아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예상 밖 부진…3분기 판매량 기대치 밑돌아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 출하량 전망치 자료를 보도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애플의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는 0.2mm 두께의 가장 얇은 디자인에 탠덤 OLED 스택, LTPS 백플레인 기술을 갖춘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하지만, OLED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 2분기 강력한 수요 이후 크게 둔화됐다고 DSCC는 설명했다. DSCC는 올해 OLED 아이패드드 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1천만 대에서 670만대로 낮췄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지난 분기 대비 40% 감소했고 4분기에는 30%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인치 모델보다 가격이 비싼 13인치 모델 수요가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인치 모델의 경우 4분기에는 출하량이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기능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1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모델은 1,299달러다. 태블릿 제품이 종종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격은 너무 비싼 편이라고 DSCC는 지적했다. 또 다른 이유로 아이패드의 긴 수명 주기가 꼽혔다. 더 자주 교체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 제품의 경우 수명 주기가 더 긴 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더 빠른 M4 프로세서와 우수한 OLED 디스플레이 등을 도입했으나,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태블릿 제품에 OLED 기술 필요성이 제한적이라고 DSCC는 밝혔다. OLED 디스플레이는 인상적인 시각적 품질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그 차이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2 칩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이전 아이패드 프로가 여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0.10 15:54이정현

라온시큐어 "옴니원 CX로 본인인증 간편하게 하세요"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CX'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신원 인증 선택 폭을 넓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CX에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민간 인증 앱을 한 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창 하나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 가능하다. 기관·기업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여기에 더해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까지 추가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에 가입한 고객들은 다양한 본인확인·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해 보험 가입·조회를 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CX를 통해 고객과 기업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원 CX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10 14:57김미정

CJ올리브네트웍스, 아모레 글로벌 사업 확장 도우미로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IT 기술력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글로벌개발센터(GDC) 2.0' 운영 사업을 수주해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GDC 2.0은 기존 GDC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최적화로 IT 투자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고 한층 강화된 프로세스 기반의 협업 툴과 GDC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원격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성공적인 GDC 2.0을 위해 ▲업무별 전문 인력 배치 ▲비용 절감 효과 확대 ▲고객 중심의 지표 관리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IT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GDC는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운영 중이다.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고객 관계 관리(CRM) 운영, 미들웨어 구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수행 등 IT 서비스와 국가별 현지화 및 운영 안정화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인 IT서비스와 국내 개발 인력 대비 약 40%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성과를 높게 판단해 내년부터 고도화를 추진하는 차세대 GDC 프로젝트 사업 수행사도 CJ올리브네트웍스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현지 검증된 인력 확보 및 우수 협력사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우수한 D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최성한 딜리버리 혁신 담당은 "아모레퍼시픽 창립 79주년 기념 우수 협력사로 자사가 선정된 만큼 아모레퍼시픽이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고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4:56양정민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또 상향할까…"차입금 활용한 자사주 공개매수 적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공개 매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고려아연의 다음 행보에 이목을 쏠린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공개매수 가격 상향 여부를 14일 전에 결정해야 한다. 전날 MBK는 고려아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 이상의 가격경쟁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영풍·MBK 연합 공개매수는 예정대로 오는 14일에 종료되는 만큼 고려아연도 이번주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영풍·MBK 연합이 더 이상 가격 상향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2차 가처분 신청 결과도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18일이며, 판결은 최 회장 측 공개매수 종료 시점인 23일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 고려아연 측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차입금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규정된 절차에 따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가 (2차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18일에 중단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사의 자사주 공개매수 불확실성을 키우려는 시장교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가 차입금을 조달해 경영권 방어를 위해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이미 있다"며 "회사가 자기주식을 주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도 역시 배임이 아니라고 앞선 가처분 결정에서 법원이 판시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상향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는 스스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83만원으로 인상했고, 향후 주가가 100만∼12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83만원이 실질 가치보다 높은 고가라고 주장하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2024.10.10 14:11류은주

돈·사람·일·협업 고민상담소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오픈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스타트업 리더와 기업 HR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에 고민인 구직자들을 위한 '고민상담소'가 사흘간 운영된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주최하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얻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가 10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된다. 투자동향·채용·교육·평가·보상·직장 내 갈등 등 전문가 강연 풍성 잡앤피플 데이즈에는 리멤버·두들린 등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디캠프·소풍벤처스 등 투자 생태계와 인적자원(HR)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 등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각 기업 담당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나아가 직무별 정보 등을 공유한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크게 '전시(상담) 부스'와, '컨퍼런스' 행사로 구성된다. 이 중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섹션(스타트업·HR·JOB)이 행사 3일 동안 각각 하루씩 열린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에서 연사로 나선다. 11일 오후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린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어본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눈다.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된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AI 시대 개발자의 성장 비법(스플랩) 등도 공개된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의 인생 이야기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SBA 등 JOB 트렌드와 정보를 한번에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볼거리다. 10일부터 1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또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멘토링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친다. 이 중 틱톡코리아는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대다수 기업들의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나 요즘 같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와 인재 채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조직에 꼭 맞는 인재 채용부터 공정한 업무 평가와 보상, 좋은 인재들을 붙잡기 위한 복지 정책 등 HR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만큼 잡앤피플 데이즈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재능과 역량이 잘 쓰일 수 있는 직장과 직무를 찾고자 하는 취준생과, 새로운 기회와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직장인들도 잡피플 데이즈에서 달라진 채용 트렌드를 짚어보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와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행사 기간 중 코엑스 3층 C홀에서 등록한 뒤,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플라츠홀로 입장하면 된다. 참관비는 무료다. 각 컨퍼런스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강연 정보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4.10.10 12:15백봉삼

국내 최대 디지털행사 '디노 2024' 개막···"AI 등 미래기술 한눈에"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인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DINNO 2024'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돼 12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된다. (☞ DINNO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행사에 참석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디지털기술 경쟁력이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정부는 AI가 가져다 줄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면서 "특히 산업계 염원을 담아 AI기본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에 이어 축사를 한 김종민 국회의원은 "오늘 와보니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거 실감하며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거 느낀다. 예전에는 농사천하지대본이였는데, 지금은 기업하는 사람이 천하근본인 기자지대본 시대"라면서 "광개토왕이 땅을 넗힌 건 농사 짓는 땅을 넗혔다는 점에서 위대하다. 정부와 국회가 할 일은 연구개발(R&D) 등으로 기업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경제 영토를 넓혀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돕는 게 서울시가 할 일인데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돼 뜻깊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한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이 중심인 기술을 지향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를 서울시가 '디노 2024'와 연합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 국내 디지털산업 규모 1142조...양자 포럼 신설 등 행사 규모 커지고 넓어져 2022년 기준 국내 디지털산업 매출 규모는 1142조원이다. 전체 산업 매출(8772조원)의 13%를 차지한다. 이날 개막한 'DINNO(디노) 2024'는 1142조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디지털 종합박람회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양자·클라우드·디지털헬스케어·로봇·스타트업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한 눈에 체감할 수 있는 장(場)이다. 지난 2019년 '어워드'를 시작으로 올해가 8년차로 행사 규모가 더 넓어지고 깊어졌다. '양자 포럼'과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가 신설됐고, 취창업 등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도 더 풍성해졌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한국판 CES'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연합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150여업체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고, AI 등 신기술 컨퍼런스 5개가 이틀간 선보인다. 스타트업을 위한 취창업과 HR 행사 3개도 마련됐다. 산학연에서 3만여명이 찾아 신기술 향연을 즐길 전망이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홍진배 IITP 원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손승현 TTA 회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윤희성 일송학원(한림대병원) 이사장 ▲유길상 한기대 총장 ▲이주완 SaaS 추진협의회장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장홍성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AI강국 중 한 곳인 영국의 콜린 크룩스 주한 대사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영국은 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를 배출했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한파'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한국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고, 엘리자베스 2세 방한 시 수행원으로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2022년 주한 영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영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를 돌아본 크록스 대사는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영국과 한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이끌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메가존클라우드·포시에스·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 디지털혁신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개막식에 이어 열린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미래 혁신 대상' 시상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포시에스,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가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에게서 장관상을 받았다. 모놀리, 브이드림 두 회사는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게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장상을 수상했고, 올해 신설한 서울특별시장상은 코딧, 노타, 엘리스그룹 3사가 선정돼 오세훈 시장에게서 상을 받았다. 이외에 인젠트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신시웨어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을, 지크립토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디플리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은 넷스루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은 노르마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은 이노그리드가, 창업진흥원 원장상은 클로봇이 각각 받았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상은 티맥스소프트가,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은 엑스투더블유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은 올거나이즈코리아가 받았다. '디노 2024'는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3층 C, E 홀과 2층 더플라츠 홀에서 나눠 열린다. 3층 C홀에서는 400여 부스 규모로 대기업, 유망 벤처‧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역TP, 대학 등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가 올해도 참여했다.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파수, 라온시큐어가 동참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림대성심병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LINC 3.0 사업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의 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써밋 2024'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SaaS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7천843억원에서 오는 2026년 3조614억원으로 팽창할 전망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및 SaaS 기업들이 모여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SaaS 전략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스를 마련해 DX를 이끄는 각종 제품을 전시했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해 국내 ICT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K-헤리티지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 2층 더 플라츠홀에선 스타트업들 위한 취창업과 피칭 등 행사 코엑스 2층 더 플라츠홀에서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열린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이 참여해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10~12일 사흘 간 취업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변화하는 미래 세상을 보여줄 5개 컨퍼런스도 10~11일 이틀간 열린다. 특히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체감케 해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11일 오전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화제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마련됐다. 미래를 바꿀 3대 빅체인저로 꼽히는 양자를 집중 조명하는 포럼도 11일 오후 열린다. 현 디지털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새로운 컴퓨터 혁명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수백년 이상 걸릴 1024비트 암호 해독을 10시간만에 해낼 것으로 예측하는 '미래의 괴물 컴퓨터'다.' 0'부터 '1'의 중간 상태인 큐빗(qubit, 양자컴퓨터 연산 단위)에 무수히 많은 정보를 저장해 빛의 속도로 처리한다. 양자컴퓨터에 비교하면 슈퍼컴퓨터도 '주판' 수준으로 여겨진다. '양자 포럼'에는 국내외 양자 스타트업과 정부 측이 참석해 기술 및 시장 동향과 발전 방향을 들려준다.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엔터테크를 생생히 경험 할 수 있는 '엔터테크'도 11일 열린다. 서울이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다양한 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슈퍼 IP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크 컴퍼니'를 주제로 발표,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과 가수 지드래곤(G-DRAGON) 영입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Venture ConnecT'도 마련됐다. 창업가·스타트업 리더들에게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를 놓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11일 오후 열리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도 관심을 모은다. 이 강연에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채용·교육·평판·평가 등에 대한 HR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2024.10.10 12:13방은주

서린씨앤아이, 지스킬 트라이던트 Z5 로얄 네오 메모리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10일 데스크톱PC용 지스킬 트라이던트 Z5 로얄 네오 DDR5 메모리를 국내 출시했다. 트라이던트 Z5 로얄 네오는 AMD 라이젠 9000 시리즈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메모리 오버클록 기능인 엑스포 OC를 지원해 최대 성능을 끌어낸다. DDR5-6000MHz, 램타이밍 28-36-36-96을 지원하는 CL28 모델과 DDR5-6400MHz, 램타이밍 30-39-39-102를 지원하는 CL30 모델 2종이 공급된다. 알루미늄 소재 방열판은 전기 도금을 적용해 주위 하드웨어나 냉각팬 등 LED를 반사하며 내장 LED 바는 조명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적용했다. 방열판 색상은 골드와 실버 중 선택 가능하며 용량은 16GB 모듈 2개로 구성한 32GB 키트 1종만 공급된다. 가격은 CL28 32GB 실버 패키지가 24만 9천원, CL30 32GB 실버 패키지가 24만 4천원(직판가 기준).

2024.10.10 11:2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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