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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3, 1분기 매출액 669억원...전년比 518%↑

엠83(M83)이 자회사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호조와 시각특수효과(VFX) 본업 회복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엠83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669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 피앤티링크의 AI 인프라 사업 매출 확대와 VFX 본업 회복 흐름이 견인했다. 피앤티링크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및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서버, 스토리지, GPU 인프라 공급을 지속 확대 중이다. 아울러 엠83은 자회사 디블라트를 중심으로 AI 영상 기술을 기존 VFX 제작 공정에 접목하며 제작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VFX 및 콘텐츠 제작 부문도 회복 흐름을 보인다. 춘천 소재 촬영 인프라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증가하는 콘텐츠 제작 수요 대응을 위해 타 지역 촬영 인프라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 원주의 구 드림랜드 부지를 활용해 'K-무비 제작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실내외 촬영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엠83은 1분기 일본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 대형 플랫폼 및 제작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엠83 관계자는 "AI 인프라 사업 성장과 VFX 본업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콘텐츠 제작 시장 회복과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AI 기반 제작 효율화가 맞물려 올해 전반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8 08:21정진성 기자

천정희 교수 "해킹해도 이득없는데 누가 해킹하나"

"소매치기가 언제 없어졌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소매치기 범죄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소매치기를 해도 얻는 이익이 없습니다. 주로 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카드는 추적이 쉽기 때문에 범죄가 발각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해킹도 똑같습니다. 데이터를 탈취한다고 해도 탈취 데이터가 암호화돼 돈을 벌 수 없는 구조가 되면 해킹으로 얻는 이익이 줄어들고 해킹 범죄는 줄어들 것입니다. 해킹에 따른 인센티브를 줄여야 합니다." 동형암호 전문 업 크립토랩 대표를 맡고 있는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최근 서울 양재역 인근에서 이뤄진 보안 담당 기자들의 스터디에 강사로 초청받아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동형암호'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전주기 과정에서 암호화하고, 데이터가 탈취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보안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형암호 기술은 연산 과정에서도 암호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복호화 없이 연산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암호 기술로 꼽힌다. 과거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 연산 속도가 매우 느려 상용화가 어려웠다. 천 교수는 크립토랩의 혜안(HEaaN) 라이브러리 기반 솔루션이 4세대(CKKS), 4.5세대로 발전하면서 동형암호 기술이 100배 이상 빨라져 속도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 처리가 가능해졌고, 해커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할 수 없기 때문에 탈취하더라도 사실상 피해가 없다는 것이 천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해커가 침투해도 무슨 데이터인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는 상태다. 해킹의 어려움을 강화시키고, 해킹에 성공하더라도 얻는 이익이 없는데 어느 누가 해킹을 시도하려고 하겠는가"라며 "다만 아직 사회적 인식이 동형암호의 필요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데 조직이 쉽게 결단내리기 어려워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해킹은 일반적으로 서버나 시스템에 취약점을 타고 침투해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권한 상승을 획득하는 절차로 이어진다. 이어 최고 관리자(root) 권한을 획득한 해커는 데이터를 복호화할 수 있는 인증키 역시 탈취할 수 있으며, 사실상 해커는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고, 데이터를 외부로 빼가는 식이다. 이와 관련 천 교수는 "동형암호가 적용된 데이터는 어떤 것이 인증키인지 인식할 수 없다.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된 형식으로 저장되는데 어떤 것이 인증키인지 식별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심지어 복호화키는 외부 하드웨어에 별도로 저장하기 때문에 복호화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천 교수는 동형암호가 '무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격 표면 관리(ASM), 네트워크 보안, 관제 등 기존 보안 영역들과 더불어 내부 데이터까지 암호화하는 '다중보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 교수는 "멀티레이어 보안은 필수"라며 "많은 조직들이 해킹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자 관점에서 어떻게 침투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방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더 튼튼한 방어 기술을 구축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에 암호화뿐 아니라 다양한 침입 방지 기술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공격 시나리오까지 작성해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AI발 공격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천 교수는 동형암호 알고리즘을 구현하면 이같은 AI발 공격에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AI 모델 자체에 대한 공격은 AI 모델의 메모리를 조작해 AI 에이전트가 악의적인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AI 모델을 악용한 공격에서도 취약점을 찾아 침투해 데이터를 빼가는 방식이다"라며 "두 가지 방식 모두 연산 단계 자체를 암호화하는 동형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위협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천정희 교수는 AI 특화 CKKS 원천기술 개발 및 글로벌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크립토랩을 이끌고 있으며, 국제 저명 학술대회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6.05.17 18:22김기찬 기자

[보안 리딩기업] S2W "세계적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우뚝"

'나만큼 서로를 믿는 동료'와 함께...'더 나은 데이터의 미래'를 위해... '사람 중심의 성장 방식'으로...'AI와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 겸업작가인 명지연 씨가 쓴 책 '다르게 발명하는 일'이란 책에 나오는 회사다. 이 회사가 바로 판교 소재 에스투더블유(S2W)다. S2W는 'Safe and Secure World'를 뜻한다. 회사는 2018년 9월 17일 설립됐다. 창업 초기(2020)부터 인터폴(INTERPOL)이라 불리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의 공식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폴의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한국측 첫 파트너다. (기사 하단에 회사 연혁) 2023년 5월, 이 회사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세계 최초 다크웹 언어모델 '다크버트', 탑티어 자연어처리언어학회 ACL 2023 논문 채택!" S2W가 KAIST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다크웹 특화 AI언어모델 '다크비트(DarkBERT)'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학술대회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 채택된 것이다. S2W가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내로라하는 AI 및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순간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이 해 S2W를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했다. 최근 판교 사무실에서 만난 서상덕 S2W 대표는 "어떤 회사냐?"는 회사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바로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보안 솔루션 업체가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연결·분석·추론해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정보분석 전문기업이라는 것이다. 회사는 설립 만 7년만인 작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당시 상장 공모가는 1만3200원 이었다. 현재 주가는 2만5000원대 박스권이다. 공모가를 훨씬 상회한다. 다른 AI기업이 대부분 공모가 밑에서 주가를 형성한 것과 큰 차이가 난다. 공동창업자로 CEO를 맡고 있는 서 대표는 대구과학고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석사 학위는 미국 미시건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로 받았다. 티맥스와 보스턴컨설팅그룹, 롯데그룹을 거쳐 S2W를 설립했다. 서 대표가 '험악한' 창업에 뛰어든 건 '친구' 덕분이다. 다크웹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신승원 KAIST 교수가 기업 대표 경험이 있는 서 대표에게 "같이 창업하자"고 요청, S2W가 세상에 나오게 됐다. 당시 신 교수는 본인 연구 규모가 랩 수준을 넘어서자 서 대표에게 'SOS'를 쳤다. 서 대표는 이전에 한번 창업한 경험이 있다. 롯데그룹에 다닐 때다. 당시 그룹 지원을 받아 온라인 패션 스타트업을 설립해 대표로 2년간 일했다. 해당 분야 국내 1위 웹사이트에 올라서며 성과를 냈지만, 그룹에 사정이 생겨 약속한 후속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엑시트했다. S2W의 출발은 다크웹(Dark Web)이다. 이 곳에 산재한 대량의 특수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해준다. 다크웹은 암호화 네트워크를 통해야만 접속할 수 있다. 난해하고 비정형 데이터가 많다. 이를 처리하려면 정형 데이터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설립때부터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던 S2W는 세계 최초의 다크웹 도메인 특화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4년연속 세계최고 권위 자연어처리(NLP) 학회에 이 회사의 논문이 채택됐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돕는 AI비서)'에 도 2024년 7월부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S2W가 시장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크게 세 종류다. ▲공공과 정부기관용 안보AI 플랫폼 인 '자비스(XARVIS)'를 위시로 ▲기업 및 기관용 보안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Ontology)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등이다. 아래는 서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서 대표는 " KAIST 네트워크 보안 연구소에서 출발, 최고 수준 전문성을 갖고 있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한국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이름이 독특하다. S2W는 어떤 회사인가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이다. 인텔리전스가 지능이나 고급정보를 얘기하니, 방대한 데이터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 데이터에 지능을 부여하는 회사, 뭐 이 정도가 될 듯하다. 처음에는 보안과 안보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추출했다. 지금은 우리가 수집하지 않은 데이터도 가공 및 처리한다. 그만큼 사업 영역이 넓어졌다." -S2W라는 사명은 어떤 의미가 있나 "S2W는 'Safe and Secure World'를 줄인 말이다. 초기 창립 멤버들이 모여 회사 이름을 뭘로할까 고민하다 이렇게 지었다. 우리 회사 출발이 KAIST 네트워크 보안연구소다. 거기에 네트워크 앤 시스템 시큐리티(N2S)라는 랩이 있었다. 우리 회사 이름도 여기서 영향을 받았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로 더 안전하고 평온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어떻게 창업하게 됐나 "친구인 신승원 KAIST 교수가 본인 랩에서 갖고 있는 기술이 랩 스케일을 넘어섰다며 "같이 창업 하자"고 했다. 내가 회사 운영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과 경영을 분리, 본인이 기술을 맡을테니 경영을 책임져달라고 했다. 신 교수는 보안과 AI, 이 둘 모두를 다 잘아는 전문가다. 보안에 대한 애정도 깊다. 보안을 하고 싶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교수가 미국에서 포닥할때 다크웹 프로젝트와 가상자산 수집 및 분석을 한 적이 있다. 7~8년 전이다. 당시 신 교수가 팔란티어도 언급했다. 그때만해도 팔란티어는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다. 신 교수가 "우리도 팔란티어 같은 일을 해보자"고 지금은 너나없이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한다. 어찌보면 우리가 팔란티어 '원조국밥'이다(웃음). 신 교수 박사 제자 1호를 비롯해 그의 제자 몇 명이 현재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S2W가 두번째 창업회사라고? "그렇다. 롯데그룹에서 8년 정도 일한 적이 있다.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컨설턴트 중심으로 외부 인력을 30명 정도를 채용해 만든 조직이였다. 신규사업과 M&A 검토를 주로 하는 곳이였다. 내가 롯데그룹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이 엑셀러레이터 역할이였다. 당시 롯데쇼핑이 투자한 회사의 대표로 가서 회사를 세팅했다. 여성복과 관련한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였다.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서 1등을 하는 게 목표였는데 달성했다. 그런데 그룹에 사정이 생겨 예정된 후속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시 롯데그룹으로 복귀해 1년 반정도 일하다 S2W를 설립했다." -티맥스에서도 근무했다 "대구과고 2학년을 마치고 KAIST에 들어갔다. 티맥스 설립자인 박대연 대표가 KAIST 교수였다. KAIST 학부를 졸업한 후 티맥스에 들어갔다. 당시 티맥스는 직원이 30명밖에 안되는 회사였다. 우리 회사 현 CTO도 티맥스에서 같이 일했다. 티맥스에서 개발을 4년 정도 했다. 그런데, 나보다 훨씬 더 개발을 잘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개발에서 손을 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전략이나 경영 쪽을 하고 싶어 미국 미시건대로 유학을 갔다. 경영 분야로 석사 학위를 땄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BCG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러다 롯데그룹이 스카우트해 롯데맨이 됐다." -처음 창업할때는 우선 2년만 버텨보자는 마음이었다던데... "중기부에서 하는 팁스(TIPS) 사업이 있다. 이 곳에서 투자를 받으면 2년 정도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딱 2년만 해보자, 안되면 접자, 이런 마음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막상 해보니 정보 및 국가기관 등에서 수요가 꽤 있었다." -창업후 첫 제품은 무엇인가? 언제 론칭했나 "자비스(XARVIS)라는 제품이다.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공급처는 군, 경찰 등 정부기관이다. 기업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2019년 12월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마약 등 크게 7가지 분야(카테고리)의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가 수집한 모든 정보의 접속(access) 권한을 고객에 준다. 전세계 나라의 정보 모두를 볼 수 있다. 고객은 경찰 등 수사기관과 군, 국방같은 정부 기관이 대부분이다. 출발은 다크웹으로 했는데, 지금은 다크앱 정보가 전체의 10~20%밖에 안된다." -서비스 방식은 사스(SaaS)인가 "사스 비중이 훨씬 크다. 인도네시아는 구축형으로 제공했다." -퀘이사(QUAXAR)는 어떤 제품? "기업 및 기관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외부 위협(공격표면관리라 불리는 ASM, 임직원 계정 유출 관리) 등 기업 내부 시스템만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외부 위협 요소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AI 솔루션이다. 현재 120개 이상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모의해킹 서비스는 실제 공격자의 시각에서 취약점을 점검하는 전문서비스도 병행, 제품과도 연계했다." -비보안 영역 솔루션인 'SAIP'는 어떤 제품인가 "도메인에 특화한 온톨로지 플랫폼이다. 보안 도메인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OS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전문가 지식을 연결,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캐시카우인 '자비스'의 국내 경쟁 글로벌 경쟁사는 누구인가 "카스퍼스키와 포티넷이다. 이들과는 사이버 보안 영역에서만 경쟁한다. 우리는 사이버 보안 외에 마약, 성 착취, 밀매, 테러, 자금세탁 등 7~8종의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폴하고도 협력한다.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국내는 당연히 유일하고 세계적으로 드물다." -국내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데, 어려운 점은 없나? "다른 소프트웨어와 달리 우리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오히려 가격 덤핑을 한다(웃음)." -글로벌 제품이나 서비스 대비 경쟁우위나 비교우위를 말해준다면 "한국고객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에 우리가 훨씬 더 빠르고 잘 대응 해주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글로벌 제품, 외산은 커스터마이징 부분에서 우리한테 뒤진다. 기능도 우리가 뒤지지 않는다. 웬만한 국내 정보기관은 다 우리 제품을 사용한다. 우리 회사는 해외에서 통하는 데이터와 분석력을 갖고 있다." -기술 경쟁력이나 기술 우위를 말해준다면 "세계서 처음으로 다크웹 도메인 특화 AI 언어모델 '다크버트'와 사이버보안 특화 AI 언어모델 '사이버튠'을 독자 개발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 AI(NLP) 학회에서 논문이 공식 채택됐다.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도 자랑거리다. 다양한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탐지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추출 및 연결해(지식그래프)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기술이다.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회사가 우리와 협력하는 것은 이들 분야에서 우리가 미국특허와 국제논문학회에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 -기술 이외에 인력경쟁력은 어떤가 "우리는 KAIST 네트워크 보안 연구소에서 출발했다. 처음부터 최고 전문성을 갖고 시작했다. 전체 임직원 중 기술 인력이 70% 이상이다. 이중 석박사 비율이 40%가 넘는다. 인재 밀도, 연구와 분석의 적절 비중, 상용화 의지와 속도 측면에서 국내 톱(top)이라고 자부한다." -회사 복지와 기업 문화는? "무엇(What)을 만들고 팔지 결정하는 것에 앞서 누구(Who)와 함께 일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프로 리그에서 상위 성적을 꾸준히 내는 조직 경쟁력을 지향한다. '오직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사명으로 조직문화와 복지제도를 기획했다. 출퇴근이 완전히 자유로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각자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의 업무 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자율성을 부여했다. '관리'가 아니라 '케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웃음). 내부 성과 경쟁이 아니라 팀으로 외부와 경쟁해야 한다. 몰입은 안정감 속에서 나온다. 우리의 사람 중심 경영철학은 장기적이다. 구성원들이 단거리 경주 승리를 넘어 험난한 마라톤을 거뜬히 완주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일종의 장기 투자다." -수출 현황과 계획을 알려달라. 해외에 지사가 있나 "미국하고 일본에 현지법인이 있다. 100% 자회사다. 일본 법인은 올해 설립했다. 아시아(싱가포르,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유럽(그리스),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B2G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시장을 B2B로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일본 진출 가속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 수 년 내 아태 지역 진출 허브로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우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좀 넘는다. 비중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작년 9월 상장사가 됐다. 상장사 대표가 되니 어떤가? "이 질문을 많이 받는다.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단지, 기회가 더 크게 생겼다는 설렘, 시장의 기대라는 부담이 공존한다." -5년후나 10년후에는 어떤 회사가? "경쟁력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체계를 만들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한국적 강점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 CEO 10문 10답 -좌우명이나 묘비명은? 혹은 애송하는, 힘이 되는 문장이나 구절, 명언은? "일은 지나가고 사람이 남는다"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법은 "가족과 주말에 독서 & 산책, 친구와 골프… 후에 회사에 자주 간다. 일이 업이자 취미라고 세뇌하고 있다(웃음)." -최애 음식이나 식당, 18번 노래는? :먹는 것, 유흥에는 별로 열의가 없다." -내 인생의 결단의 순간은? "개발자 그만두고 유학간 것, 2번째 창업 결정, 이런 과정을 다 지지해준 동반자를 만난 것." -아이 오프닝(eye opening) 이나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세이노)"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대체로 행복하다. 날씨가 좋은데 여유가 있으면, 그 순간." -대표는, CEO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모두를 위한 결정과 결단을 하는 사람. 조직과 경쟁을 다 고려해서. 결정한 목적대로 되도록 조율하는 사람."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다시 태어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 있다면, 이런 세상이라면 해볼만한 일인 듯 하다.". -후배 창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그럴만한 선배가 아니지만, 각자의 길과 저마다의 방식이 있으니, 최대한 가보라고 하고 싶다. 끝도 시작도 없는 일 아닐까." -어떤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MBTI에서 I다. 세상의 관심은 원치 않는 편이다. 단, 동료들에게는 같이 해서 좋았던 동료로 기억되고 싶다.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2026.05.17 15:18방은주 기자

잇피, 보건복지부 의료 AI 바우처 사업 선정

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3억2천만원 규모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임상 협력 파트너로 하여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잇피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및 수술 교육플랫폼 '링닥 아틀라스'(RingDoc Atlas)의 다기관 임상데이터 활용 기반 확보에 본격 착수한다. 링닥 아틀라스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임상 정보, 의료 영상, 기능평가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 분석·시각화해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실제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후 예측, 국내 근골격계 분야 전문의들의 수술 영상 조회, AI 기반 논문 요약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존에는 각각 따로 찾아야 했던 데이터들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바쁜 임상현장의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근골격계 분야는 타 의료 영역에 비해 AI 임상 적용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돼 왔다. X-ray, MRI 등 특정 영상 하나를 분석하는 데 집중된 기존 AI 솔루션들은 증상, 기능평가, 치료 경과와 같은 환자의 특성 및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근골격계 진료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잇피는 이번 과제를 통해 뉴스위크 선정 2026 세계 병원 순위에서 국내 1·2·3위를 기록한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과 함께 다기관 임상데이터를 링닥 아틀라스에 통합 적용하며, 진료현장에서 작동하는 AI 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편 잇피는 오는 5월30일 어깨 관절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집결하여 실제 수술 시연을 선보이는 '제16회 경희·명지 견관절 라이브 심포지엄'(제19차 경희 견관절 Live)에 공식 부스로 참여해 '링닥 아틀라스'와 '링닥 케어'를 전문 의료진들에게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2026.05.17 10:40조민규 기자

권석민 관장 "과학관은 과학기술-국민 이어주는 플랫폼이자 국민 놀이터"

"과학관은 과학기술과 국민을 연결하고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 이를 울타리 없는 과학기술 국민 놀이터로 변모시키기 위해 정말, 절치부심했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을 '국민 과학기술 체감 공간, 꿈의 공간'으로 조성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권석민 관장을 만나, 퇴임을 앞둔 소회를 들어봤다. 권 관장은 지난 2024년 6월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6월 2일까지다. "임기 초 제시했던 비전이 '중앙과학관을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문화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시간과 예산 한계로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참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아직도 머릿속 아이디어만 수십 개가 넘습니다." 권 관장은 우선 관학관 기본 경영 개념에 대해 서비스와 플랫폼이라는 키워드 2개를 제시했다. "과학관은 서비스 관점에서 볼 때 매력과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와서 보고, 느낄 수 있겠지요." 그동안 권 관장은 과학기술과 일상,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참신한 전시 및 체험행사만 연간 100개 넘게 치러냈다. 참신함이 뭐냐고 묻자, 그동안 시행해 온 콘텐츠 선발 기준 3가지를 언급했다. "기준은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낯설지 않되, 뻔하지도 않게 ▲융합하되 과학기술 맛이 듬뿍 묻어나게, 이를 기준으로 고민하고 선정합니다." 플랫폼에 대해서는 이런 설명을 붙였다. "한정된 재원과 인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해답을 연구기관과 기업, 타 문화기관,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동호회 및 과학덕후에서 찾았습니다. 과학 대중화라는 기본 인식과 진정성이 서로 맞아 떨어진거죠." 권 관장은 "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녔다. '울타리 없는 과학기술 국민 놀이터'를 함께 만들자고 설득했다"며 "과학관이 일방적으로 과학문화 서비스를 공급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기획하고 콘텐츠를 공동 생산하는 '코-크리에이션'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모든 세대에게 과학기술의 다양한 맛과 멋, 매력, 재미와 감동, 유익함과 미래 희망, 행복과 힐링을 선사하는 꿈의 공간이 돼야 합니다. 이런 것이 서로 잘 어우러질 때 관람객 감동도 배가 될 것입니다." 권 관장은 재임 기간 의미 있는 성과를 꼽아 달라는 말에, 매년 100만 명이 넘게 찾던 관람객이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로 20만 명까지 줄어들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지난해 드디어 102만명으로 회복했고, 누적 관객 수가 3,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국민 체감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성과 공개위해 상설 전시관 꾸며 지난해 과학관 개관 80주년 행사로 영국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를 주제로 한 해외특별전도 '특별한 기억'으로 꼽았다. 권 관장은 또 "우리가 접하는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는 보이지는 않지만, 이들의 도전과 용기, 인내와 열정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라며 "이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출연연 연구성과 상설 전시관 개설이나 장영실상 수상자 연구성과 릴레이 전시 등을 시도했다"는 말도 보탰다.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에 대해선 단순한 행사 아이템에 그치지 않고, 여기에 참신한 생각을 보태 외부기관과 협력하고 과학의 의미를 강화한 ▲덕후들과 함께 꾸미는 공룡덕후 박람회 ▲반려동물 대중화를 과학관답게 승화시킨 냥냥이 학술대회 ▲해리포터 마법 판타지를 과학에 결합한 마법학교 과학관 수학여행 ▲청계천 공동 생태조사 및 시민체험 프로젝트 등 4건을 언급했다. "과학관은 아이디어가 생명입니다. 미국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픽사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도전, 창의적 아이디어를 장려하는 문화야말로 현재의 과학관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돌파구' 같은 모멘텀이라고 봅니다." 과학기술 3락…지락과 이락 합쳐 공유하는 즐거움이야말고 '최고선' 과학관 역할에 관해 묻자, 권 관장은 '개똥철학'이라고 겸손해하며, 과학기술의 의미와 가치를 '과학기술 3락'으로 풀어냈다. "과학기술에는 3가지 즐거움이 있습니다. 1락은 새로운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는 즐거움(知樂), 2락은 과학적 지식을 응용해 사회적,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산업과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즐거움(利樂), 3락은 1락과 2락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는 즐거움(同樂)이 있지요." 권 관장은 "과학기술은 수월성을 추구하고, 문화는 맛과 멋으로 채워진 관념"이라며 "이 두 개가 현대를 대표하는 소프트 파워의 핵심 축이다. 과학기술 일상화와 그 자체가 이제는 과학자본이 됐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2년 전 부임할 때 대전의 핫플레이스인 '성심당'에 버금가는 '과학관' 포지션을 언급했습니다. 아직 1등은 아니어도, 2~3위에는 올랐다고 봅니다. 볼거리와 재미, 체험, 힐링이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과학관으로 탈바꿈하고 있죠." 과학관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시민들이 과학기술 관련 활동에 더 적극 참여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랩이나 메이커스 같은 행사를 적극 개발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기고, 꿈을 키우는 과학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과학관의 큰 사명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권석민 관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학교에서 국제개발학으로 석사학위, 경기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9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2026.05.15 17:54박희범 기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진행…삼성·LG전자, 특사 상품 선봬

11번가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브라운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3시에는 LG전자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인기 대형 가전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196만9700원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 24kg·건조 21kg)'(222만6400원대) 등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며 신세계상품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로보락 라이브방송을 통해 'S10 맥스V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 9만9000원 상당 액세서리 풀키트를 제공한다. '타임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55인치 4K QLED TV(69만원대) ▲위닉스 뽀송 1등급 인버터 제습기 21L(34만9900원) ▲브라운 전기면도기 9 프로(18만9700원대) ▲레고 테크닉 42212 페라리 FXX K(6만원대) ▲옥이네 쫄볶이 순한맛 2팩(6900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검색으로 특가 상품을 찾아내는 '트레저 헌터' 행사도 준비했다. ▲샤오미 미홀 C66S 스마트 유리창 로봇청소기(5만5380원) ▲26년형 신일 BLDC 폴딩팬 벽걸이·탁상용 무선 선풍기(1만9900원)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원)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750ml+750ml(1만3900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생활·외식 브랜드의 이(e)쿠폰 특가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6일 '배달의민족&올리브영 결합권' 2만원권·6만원권을 5% 할인가에, 'CJ푸드빌 기프트카드' 3만원권·5만원권을 10% 할인가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반값딜'은 이날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보랏빛 앰플 30ml+15ml', 오는 16일 '한돈 대패삼겹살 1.2kg'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전 8시부터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 고객은 해당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그랜드십일절' 이후 11번가는 오는 21일부터 '쇼핑력' 행사를 진행하며 쇼핑 혜택을 이어간다. '그랜드십일절'을 포함해 이달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면 총 5회까지 응모할 수 있고, 회차별 11페이 포인트 최대 3000포인트를 나눠준다. 또한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 중 지난달 구매 이력이 없고, '그랜드십일절'을 포함해 이달 한 달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쇼핑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압도적인 혜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0:48박서린 기자

넥슨 '아크 레이더스', 넥슨닷컴 및 PC방 서비스 사전예약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의 넥슨닷컴 및 PC방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넥슨닷컴 서비스와 PC방 무료 플레이가 정식으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넥슨 계정을 통해 게임을 구매하고 전용 런처인 넥슨 플러그로 접속할 수 있다. 넥슨 계정 이용 시에도 글로벌 원빌드와 동일한 환경에서 매치메이킹이 이뤄지며, 타 플랫폼과의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베타 기간에는 PC방에서 넥슨 계정으로 접속할 경우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정식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응모권 3장을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21일부터 진행되는 '꼬꼬의 PC방 특별 보급 이벤트'를 통해 PC방 접속 시 경험치와 재료 10% 추가 획득 혜택을 제공하며, 플레이 시간에 따라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출석체크와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타이틀이다. 주요 게임 시상식 5관왕을 비롯해 오픈크리틱 비평가 추천 지수 93%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14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14 17:10진성우 기자

큐로셀, CAR-T 치료제 '림카토'…9월 건강보험 기대

큐로셀이 개발한 CAR-T 치료제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가 오는 9월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 역시 이를 대비해 생산 라인을 준비해 놓은 상황이고,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치료 의료기관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큐로셀은 14일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안발캅타젠오토류셀) 품목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상업화 전략에 대해 밝혔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림카토의 이번 허가는 단순히 신약 출시를 넘어 첨단 세포치료제를 국내사가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R&D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CAR-T 세포치료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국내 환자들이 실제 치료에 도달하기까지 제조와 공급,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접근성 측면에서 여전히 넘어야 할 장벽이 있다”라며 “큐로셀은 이러한 환자와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주목해 국내 연구개발과 생산을 기반으로 림카토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품질관리,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GMP 생산시설 완공, 신속 검사법 승인, 첨단 바이오의약품 신속 처리 대상 및 기프트 대상 지정 등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온 과정”이라며 “이번 허가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이 실제 치료 옵션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원 큐로셀 상무는 림카토의 상업화 및 환자 접근성 확대 전략과 관련해 신속 등재 트랙으로 급여를 추진 중이며, 국내 제조 인프라를 통해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큐로셀은 대전에 국내 최대 규모의 CAR-T 전용 GMP 시설을 통해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한다. 이 상무는 “림카토는 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일반적인 절차보다 신속한 급여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9월 급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가 협상을 위해 재정영향 분석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건강보험공단의 수용성을 확보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 접근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 큐로셀은 임상용‧상업용 GMP를 자체 보유한 국내 유일의 CD19 CAR-T 전문기업”이라며 “기존 CAR-T 치료제는 환자의 세포를 채취해 해외에 있는 제조소에 보낸 뒤 치료제를 만들어 다시 한국으로 들여오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큐로셀은 CAR-T 치료제의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수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위해 12개 병원에서 온보딩을 진행 중인데, 1년 내 전문 처방 의료기관 수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킴리아의 경우 5년 동안 온보딩 의료기관이 23개 정도로 알고 있다”라며 “큐로셀은 개발단계부터 허가와 상업화를 목표로 준비한 만큼, 발매 즉시 처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상무는 “림카토의 로드맵은 시장 진입하는 올해 20%, 치료라인을 확장하는 2027년 60%,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이 완료되고 허가를 제출하는 2030년까지 7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CAR-T 시대의 개막과 함께 국내 CAR-T 산업의 자립, 아시아 거점 글로벌 진출, 건강보험 재정의 외화 유출 절감, 후속 임상 인프라 제공 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희 큐로셀 상무(임상개발센터장)는 림카토의 향후 적응증 확대 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림카토의 3차 치료를 2차로 당기는 노력하고 있다. 임상에서 기존 치료에 비해 CAR-T 치료의 효과를 증명했고, 3차 라인에서 타 약제에 비해 좋은 효과도 입증했다”라며 “2차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지면 더 좋은 결과를 환자에게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ALL)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인데, 소아 환자의 경우 80-90% 완치되지만 성인환자의 60-70%는 재발 후 지속 치료 필요하다”라며 “킴리아의 경우 소아 및 25세 이하의 성인 ALL에서만 승인을 받은 상황이어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임상 1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일본에서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전신홍반성 루프스에 대한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인데 지난 2월 치료 목적의 사용 승인을 받아 빨리 임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D19를 표적으로 하는 국내 최초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림카토주'는 2026년 4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해 허가 받았다. 암세포와 종양 미세환경에서 발생하는 면역억제 신호를 극복하도록 설계된 큐로셀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플랫폼 기술 'OVIS'가 적용됐다.

2026.05.14 16:33조민규 기자

문체부, '케이-관광마켓' 2기 선정,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통시장 11곳을 선정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케이-관광마켓' 2기로 서울 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11개 시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년부터 '케이-관광마켓'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2기 발대식에서는 '케이-관광마켓' 2기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관광의 가장 큰 장애 요소로 지적되어 온 바가지요금과 일부 불친절한 응대 문화를 근절하고 상인 주도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친절하고 환대하는 문화를 확산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연 행사 '시장에서 장보고, 한강에서 피크닉'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망원시장에서 장을 본 후,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망원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소풍을 즐기면 된다. 시연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원하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소풍 문화도 확산할 계획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스마일 캠페인'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전통시장이 '케이-컬처'와 '케이-푸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4 16:26김한준 기자

나무기술, 가상화 재구축 수요 타고 성장 가속…1분기 매출 117%↑

나무기술이 가상화 재구축과 멀티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두 배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흐름이 맞물리면서 인프라 사업과 자체 솔루션 경쟁력이 동시에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나무기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기업들의 가상화 환경 재구축과 멀티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기업·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가상화 인프라 재편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AI 인프라 도입과 클라우드 현대화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회사 나무ICT의 하드웨어(HW) 공급 확대와 칵테일아이오의 흑자 전환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통상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임에도 전분기 대비 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매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넘어섰다. 인프라 사업 비중 확대 영향으로 이익률 변동은 있었지만 전체 이익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매출이익률은 직전 분기보다 상승한 15.3%를 기록했다. 연구개발(R&D) 투자와 솔루션 고도화 비용 지출이 있었지만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기술은 최근 급성장 중인 AI 인프라와 멀티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가상화 솔루션 'NCC',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CMP) '스페로'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나무 AI 에이전트(NAA)' 개발·확산도 추진해 소버린 AI 기반 풀스택 구조 제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전환 흐름이 계속되면서 관련 수요가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 역량과 자체 솔루션 경쟁력을 함께 키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5:05한정호 기자

14세기 단테가 소행성 충돌 예견했다고?…'신곡' 지옥편 재조명

14세기 이탈리아 작가 단테의 대표 서사시 '신곡'의 지옥편에 소행성 충돌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묘사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티모시 버버리 미국 마샬 대학교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지구과학연합(EGU) 총회에서 발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버버리 교수에 따르면, '신곡' 지옥편은 하늘에서 거대한 물체가 떨어져 지구와 충돌하는 장면을 최초로 묘사한 문학 작품 중 하나다. 작품 속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존재는 천국에서 추방된 악마 루시퍼다. 그는 단테가 루시퍼의 추락과 충돌 과정을 오늘날 알려진 소행성 충돌과 유사한 방식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영문학과 교수이자 지질신화학(geomythology) 전문가 버버리 교수는 신화와 전설 속에 숨겨진 실제 지질학적 사건의 흔적을 연구하고 있다. 1308년부터 1321년 사이 집필된 신곡 지옥편은 단테가 고대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영혼과 함께 지옥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품 속에서 두 사람은 뱃사공 카론의 인도를 받아 스틱스 강을 건너 지옥으로 향한다. 실제로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Charon)과 스틱스(Styx)의 이름 역시 여기에서 유래했다. 지옥편 후반부에서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사탄의 거대한 몸을 타고 내려가 지구의 중심부를 통과하며 지옥을 탈출한다. 이후 북반구에서 내려온 두 사람은 남반구를 향해 다시 올라가게 된다. 당시 유럽에서는 남반구 대부분이 바다로 이뤄져 있다고 여겨졌다. 작품 속에서 베르길리우스는 단테에게 오래 전 남반구가 육지로 덮여 있었지만, 신이 루시퍼를 천국에서 추방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루시퍼가 지구로 추락하며 지표면을 뚫고 지구 중심부까지 파고들어 지옥을 형성했고, 충돌로 튀어나온 암석이 솟아오르며 연옥의 산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신곡은 이 과정에서 아홉 개의 동심원 구조가 형성됐으며, 남반구 대륙이 충돌 여파로 북반구 쪽으로 재편됐다고 묘사한다. 버버리 교수는 이를 지구 환경을 크게 바꿀 정도의 거대한 소행성 또는 혜성 충돌에 대한 묘사로 해석했다. 그는 “단테는 과학자는 아니었지만, 거대한 질량이 빠른 속도로 지구에 충돌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효과를 역사상 처음으로 깊이 고민한 인물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테의 상상 속에서 루시퍼의 크기와 속도는 지구 중심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원형 계단식 분화구인 지옥을 만들어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버버리 교수는 이번 사례가 인간이 과학적 지식을 갖추기 훨씬 이전부터 자연재해의 위협을 상상하고 예견해왔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이전 시대에 집필된 작품에서 하늘의 물체가 지구로 추락한다는 발상을 담아냈다는 점 자체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상상력이었다고 평가했다.

2026.05.14 14: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OOP, '2026 스트리머 플리마켓' 개최

SOOP은 오는 16일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2026 SOOP 스트리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더커머스 ▲링티 ▲테크푸드 등 후원사가 함께한다. 'SOOP 스트리머 플리마켓'은 SOOP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함께 진행하는 기부 행사로,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SOOP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굿피플에 전달돼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트리머들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굿즈를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과즙세연 ▲케이 ▲쿠빈 ▲장지수 등 30여 명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팬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강연화 ▲백노루 ▲츄리나 등 스트리머들은 ▲헤어 스타일링 ▲캐리커처 ▲타로 등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참여형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버추얼 부스에서는 ▲또오냥 ▲망구랑 ▲여르미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희망스튜디오 부스에서는 '희망 룰렛 게임'과 '스탬프 미션 챌린지' 등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더해 올해는 코스어(코스튬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참여 스트리머들의 무대 행사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현장 인터뷰를 통해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만든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플리마켓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공식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한 SOOP 공식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 참여한 스트리머들의 개인 방송을 통해 플리마켓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SOOP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14 10:46박서린 기자

지마켓, 라자다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 개최…최대 70% 할인

지마켓은 14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인 '지마켓데이'를 열고 글로벌 판매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마켓의 동남아시아 판매 채널인 '라자다'를 통해 진행하는 글로벌 기획전이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의 할인 혜택을 현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추가 부담 없이 빅스마일데이 할인 혜택을 해외 고객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 국내외에서 동시에 상품 노출을 확대할 수 있다. 참여 판매자의 매출 증진을 위한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지마켓과 라자다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행사 비용을 양사가 분담하고 라자다 사이트 내 주요 마케팅 구좌를 활용해 상품 노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낮추고, 현지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지마켓은 약 2만여 개의 K셀러 상품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패션 ▲푸드 ▲스포츠 및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으로, ▲쿠션팩트 ▲클렌징 폼 ▲바디오일 ▲믹스커피 ▲배드민턴 라켓 ▲골프채 ▲카메라 ▲PC주변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마켓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대형 기획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내 다른 라자다 진출 국가에서도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남아시아와 ▲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을 통한 타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약 1억6000만명에 달하는 소비자를 보유한 초대형 플랫폼이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이후 지마켓과 판매 제휴를 맺고, 지난해 말부터 지마켓 셀러들의 K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지마켓 글로벌 판매 참여 셀러는 약 1만7000명에 달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가격 혜택을 갖춘 K-기획전 포맷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할인 경쟁력을 강화해 G마켓 역직구 셀러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0:34박서린 기자

SK이노, 중동 전쟁이 등 떠민 '정유·석화' 호실적…시장 예의주시

SK이노베이션이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고유가 등 영향을 받아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외부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준 호실적인 만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시장 변화에 따른 탄력적 사업 운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 및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24조 2121억원, 영업이익 2조 16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증가했고, 영업손실 307억원에서 2조 1929억원이 늘어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3.1%, 영업이익은 632% 증가했다. 실적 개선 상당 부분은 유가 변동에 따른 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 재고 평가이익 증가가 기여했다. 전쟁 전 저렴하게 원유를 수급하고, 이후 이를 정제해 제품으로 판매할 때에는 전쟁 발발 후 고유가에 비례한 판가에 판매하게 돼 발생하는 추가 이익이 래깅이다. 유가 상승에 따라 보유한 재고의 가치도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재고 관련 손익 1조 249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1조 1198억원 증가한 수치다. 유가와 밀접한 정유, 석유화학 등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다. 1분기 SK에너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9.3%, SK인천석유화학 영업이익은 672.9%, SK지오센트릭 영업이익은 222.4%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동종업계 기업들이 1분기 실적에서 이같은 영향을 받았다. 종전 시 이같은 영향이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들로선 이 시점을 예측할 수 없어 향후 실적을 구체적으로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2분기는 글로벌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브라질, 에콰도르 등에서 원유 대체 물량을 수급해 설비 가동률을 최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콜에서 지영규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은 “2분기 정기보수가 예정돼 평소보다는 가동률이 낮다”며 “호르무즈 통항 차질 지속으로 중동산 원유 수급이 어렵지만 일부 물량이 나오고 있고 동시에 대체 물량을 늘리면서 정기 보수 중인 설비를 제외하면 최대 가동률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 경영기획실장은 “전쟁 여파로 아시아와 중동 설비 중에선 800만 B/D 규모 가동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정기 보수 규모는 각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어 수치화하기 어렵다”며 “신증설 설비 규모는 전쟁 발발 전 올해 약 100만 B/D 정도 순증을 예상했으나 일부 정유사 가동 지연으로 이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고유가에 따라 석유화학 시황도 일시적으로 개선됐지만, 장기적 관점에선 공급 과잉 심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기업 간 사업재편 추진도 지속한다. 김용수 SK지오센트릭 경영기획실장은 “SK에너지와의 수직 계열화를 바탕으로 원료의 80%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어 타 석유화학 업체 대비 구조적으로 유리한 위치로, 이런 이점을 바탕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쟁 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효과 방어를 위해 마케팅과 재고 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석유화학 사업단지 기업들과 MOU를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재편 실행 방안을 협의 중이고 연내 최종안 도출이 목표”라며 “최근 시황이 단기적으로 개선됐지만 구조적 회복으로 보긴 어렵고, 예정된 울산 지역 대규모 설비 가동 가능성을 고려하면 중장기 공급 부담에 대한 점검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사업의 경우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 회복에 배터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유가에 따라 내연차 대비 전기차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북미 시장도 점진적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최근 업계가 집중 공략하는 북미 ESS 시장에선 경쟁사 대비 수주 실적이 뒤처져 있어 현지 생산라인 확보에도 소극적인 기조를 보였다. 안건 SK온 기획조정실장은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주요국 보조금 재도입,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며 “당사의 경우에도 현대 아이오닉5, EV6 등 중형 모델 외 포드 퓨마, 폭스바겐 엘록 등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소형 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호조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광 SK온 재무관리실장은 “기 수주한 플랫아이언 외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수주 활동 중”이라며 “ESS 라인 전환 계획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북미 수주 규모를 감안해 추가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8000억원 수준으로 배터리사업 3000억원, E&S에 2000억원, 경상 및 전략 투자 3000억원 등이 투입됐다”며 “순 차입금은 24조 555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원 증가했는데 추가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와 순 차입금 축소를 꾀할 것”이라고 했다.

2026.05.13 20:01김윤희 기자

엔씨 '아이온2', 신규 던전 '붉은 연심의 거울' 업데이트…6월 쇼케이스 예고

엔씨가 '아이온2'에 신규 초월 던전과 시스템 고도화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용자 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아이온2'에 신규 초월 던전 '붉은 연심의 거울'을 추가하고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2는 ▲신규 초월 '붉은 연심의 거울' ▲신규 아르카나 세트 효과 3종 ▲아르카나 결정 추출 종류 확장 ▲던전 보상 상향 ▲신규 일일 던전 '크로파킨의 비밀 보관소' ▲편의성 개선 등을 선보인다. '붉은 연심의 거울'은 분리된 '크로메데'의 조각 중 사랑에 빠진 마음이 빚어낸 환상의 공간을 콘셉트로 한 초월 던전이다. 입장에 필요한 최소 아이템 레벨은 3,200이며 난이도에 따라 레벨 제한도 상승한다. 신규 아르카나 세트 3종인 '징벌', '수호', '불굴'이 추가되고 아르카나 결정 추출 종류가 확장된다. 세트 효과 '징벌'은 보스 피해 내성, '수호'는 재생, '불굴'은 무기 피해 내성을 각 5%씩 올려준다. 이는 '붉은 연심의 거울' 공략 시 얻는 '고결한 결정(각인)'을 사용해 연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시즌 1, 2의 아르카나를 '신비로운 결정(각인)'으로, 시즌 3 아르카나를 '고결한 결정(각인)'으로 추출할 수 있다. 엔씨는 던전 보상도 강화했다. 주간 보상 횟수를 원정 콘텐츠는 14회에서 21회로, 초월은 7회에서 14회로 높였다.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 등 4티어 원정과 '환영의 회랑' 등 5티어 원정 콘텐츠의 키나(게임 내 재화) 보상도 상향했다. 신규 일일 던전 '크로파킨의 비밀 보관소'도 업데이트됐다. 최대 40초 동안 폭탄을 피해 코인을 획득하고 보상으로 키나를 얻을 수 있는 던전이다. 이 외에도 ▲던전 초대 목록 확장 ▲산들바람 상회 상품 구성 개편 ▲보스 후방 표시 추가 ▲신규 징표 7종 추가 ▲HUD 프리셋 기능 추가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12일 생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를 소개하며, 오는 27일 신규 성역 '무스펠의 성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다음 달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AION2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의 이용자를 행사에 초대한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 달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6.05.13 15:13정진성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 "울산·미포 M.AX 모델, 전국 산단·유사업종으로 확산해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울산·미포의 제조인공지능전환(M.AX) 모델은 전국 산업단지와 유사업종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미포산단에 입주한 SK에너지 현장을 둘러본 후 가진 울산 MINI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울산에서 검증된 AI모델은 타 업종에서도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울산 MINI 얼라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5G 특화망 등 AI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AI모델 확산·서비스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울산 MINI얼라이언스가 현장 중심 실행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모든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울산·미포의 M.AX 모델이 향후 석유화학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제조혁신을 달성한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울산이 생산 최적화, 설비 건정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더 정밀하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지역 MAX 확산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5G 특화망·엣지 AIDC·M.AX아카데미·다크팩토리 전략수립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석유화학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선도공장인 SK에너지 공장 현장을 방문해 공정관리·설비관리·안전관리 분야에서 AI모델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SK 에너지는 유동촉매분해설비(FCC) 공장의 디젤 품질 지표를 실시간 예측하는 AI 가상센서, 회전기계의 진동·온도를 실시간 감시하는 예지진단 알고리즘,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현장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05.13 10:45주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플랫폼사'로 진화하는 이유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을 기존 모빌리티 사업의 연장선으로 보고 운영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로봇을 직접 만드는 대신 현장에서 여러 제조사 로봇을 배정하고, 건물 인프라와 연결해 운영하는 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판교 사옥에서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플랫폼의 역할' 주제로 미디어 스터디를 열고 자사의 로봇 플랫폼 전략과 기술 방향을 소개했다. 회사는 신라스테이 서초점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등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적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회사는 로봇 사업의 역할을 제조가 아닌 '운영'이라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T를 통해 사람과 차량을 연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병원, 창고 등으로 이동 영역을 넓혀 로봇을 배정하고 관리하는 사업자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강은규 리더 “실내·건물·창고로 넓어지는 모빌리티…로봇 현장 도입 도울 것” 이날 강연은 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 리더와 오두용 로봇 개발 리더가 각각 맡았다. 강 리더는 로봇 산업의 변화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 방향을, 오 리더는 로봇 플랫폼의 기술 구조와 현장 적용 방식을 설명했다. 첫 강연을 맡은 강 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분야에 진출하는 이유를 기존 모빌리티 사업과의 연관성에서 찾았다.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연결해왔다면, 앞으로는 이동의 공간이 건물 안과 병원, 창고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리더는 질의응답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었던 회사”라며 “로봇도 이동 영역의 확장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동이 실내 또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을 직접 만들겠다는 뜻은 아니다. 회사는 여러 제조사의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잘 쓰일 수 있도록 연결하고 관리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리더는 “로봇을 제조하지는 않지만 로봇이 쓰이는 현장에서 플랫폼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사용자가 다양한 로봇을 현장에서 잘 쓸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로봇이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은 로봇 산업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로봇 한 대가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여러 대의 로봇을 한 공간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택시 호출이 들어오면 주변 차량 중 적합한 택시를 배정하듯, 로봇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면 여러 로봇 가운데 현재 위치와 배터리 상태, 수행 중인 업무 등을 고려해 적합한 로봇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거나 배송 중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로봇으로 업무를 넘기는 과정도 플랫폼이 맡는다. 예를 들어 호텔의 경우 객실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배송 로봇이 들어갈 수 있고, 병원에는 약품이나 검체를 옮기는 로봇이 활용될 수 있다. 창고나 공장에서는 물류 로봇, 청소 로봇, 무인 지게차 등이 함께 움직이게 된다. 이때 각각의 로봇을 따로 관리하면 현장 직원은 로봇별 관리 화면을 확인하고, 업무 순서도 직접 조정해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런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봇이 해야 할 일을 나누고, 어떤 로봇이 그 일을 맡을지 정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로봇이나 현장 관리자에게 넘기는 방식이다. 강 리더는 “과거 로봇 산업은 더 정교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제 시장의 화두는 도입된 다수의 로봇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봇 제조사가 직접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고 봤다. 한 공간에 여러 제조사의 로봇이 함께 들어올 경우, 특정 제조사가 전체 운영을 맡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 리더는 “테슬라 로봇과 로보티즈 배송 로봇이 함께 들어와 있다고 하면, 어떤 한 제조사가 병원을 통합 플랫폼으로 관리하겠다고 선언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그런 구조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조사끼리 서로 통신하고 협업하기 어려운 부분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로봇을 제조하지 않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에 연동하는 게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두용 리더 “똑똑한 로봇만으론 부족…누가, 언제, 어디로 갈지 정하는 체계 필요”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오두용 리더는 로봇 자체의 성능이 좋아지는 것과 실제 서비스가 잘 운영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목적지까지 잘 이동하더라도 현장에서는 여러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했는데 고객이 문을 열지 않거나, 배송 중 배터리가 부족해지거나,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거나, 사람이 길을 막는 등 여러 가지 돌발 상황도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로봇이 기다려야 하는지, 돌아가야 하는지, 다른 로봇에 일을 넘겨야 하는지 판단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오 리더는 “로봇의 기술 자체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해 보면 기술의 발전과 서비스의 현실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며 “로봇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느냐, 얼마나 정확하게 물건을 집느냐만으로는 서비스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그는 “로봇이 똑똑해지는 것과 서비스가 돌아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부분”이라며 “어느 로봇에게 일을 맡길지, 로봇이 실패하면 그다음은 누가 결정할지, 기존 시스템과 설비에 어떻게 연결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은 서비스 요청을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단위로 바꾼다. 예를 들어 고객이 커피를 주문하면, 플랫폼은 이를 곧바로 특정 로봇에 보내지 않는다. 먼저 로봇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도착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건을 전달할 때 어떤 안내를 해야 하는지 등을 정리한다. 이후 현재 쓸 수 있는 로봇 가운데 가장 적합한 로봇을 고른다. 목적지까지의 거리, 배터리 잔량, 이미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고려하는 식이다. 택시 호출 때 주변 차량 중 적합한 차를 배정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오 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 하면 카카오T 택시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기술은 로봇 플랫폼에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을 잘 배정하기 위해서도 택시 배차 로직과 같은 고도의 배정 로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함께 운영하기 위한 연결 방식도 소개됐다. 제조사마다 로봇을 움직이는 방식이나 프로그램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공통된 명령 체계로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 리더는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API(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연결 방식)를 사용하는 문제가 있다”며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 연동 규격을 정의했다”고 부연했다. 장애 대응 기능도 주요 기술로 제시됐다. 로봇이 이동 중 멈추거나 길이 막히면 플랫폼이 상황을 판단해 기다릴지, 다른 로봇으로 일을 넘길지, 운영자에게 알릴지 결정한다. 오 리더는 “플랫폼의 능력은 실패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자동으로 다루는 것”이라며 “로봇이 멈춰도 서비스는 멈추지 않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건물 설비와의 연결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로봇이 건물 안에서 실제로 움직이려면 엘리베이터, 자동문, 보안문 등과 연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오 리더는 “엘리베이터 연동은 단순 연동이 아니라 로봇의 이동과 승하차를 서비스 플랫폼이 직접 제어하는 구조의 변화”라며 “건물의 핵심 인프라를 플랫폼이 직접 통합해야 로봇 서비스 운영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신라스테이·병원서 로봇 배송 적용…룸서비스 매출 3배 증가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신라스테이 서초점에는 로보티즈의 배송 로봇이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돼 운영되고 있다. 강 리더는 “신라스테이 서초점은 기존에 고객이 룸서비스를 시키면 사람이 갖다줘야 하거나 특정 시간대에는 손님이 직접 픽업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며 “배송 로봇을 넣고 주문도 전화가 아닌 QR 코드로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었더니 룸서비스 매출이 3배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이 쉴 새 없이 움직이자 단순히 매출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배달에 필요했던 인건비도 절감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병원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는 약 배송 업무에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병원은 약품, 검체, 물품 등 반복 배송이 많아 로봇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강 리더는 “병원은 주기적으로 약을 가져와야 하는데, 기존에는 간호사들이 1시간에 두 번씩 지하 1층 약국에 가서 환자에게 줘야 하는 약을 박스 단위로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며 “그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면서 간호사들은 기존 시간을 환자 케어에 더 쓸 수 있게 됐고, 병원의 서비스 품질도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송 로봇을 넘어 청소, 안내, 대형 물류 로봇 등으로 플랫폼 적용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건물 인프라 연동을 넘어 기업의 물류 장비, 업무 시스템 등과 연결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오 리더는 “현재 배달 로봇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청소, 안내, 대형 물류 로봇까지 스스로 움직이는 모든 로봇이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가 로봇 자체의 기능을 높인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 로봇들이 실제 현장에서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유기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로봇 배송은 그 여정의 첫 단추일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6.05.13 10:26류승현 기자

TTA, 한·미·브라질 차세대 지상파 방송 기술 협력 강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국 방송표준협회(ATSC), 브라질 디지털 지상파 방송 포럼(SBTVD Forum)과 차세대 방송 기술 표준 협력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12일 국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전시회(KOBA) 2026과 연계해 코엑스에서 손승현 TTA 회장과 루이즈 파스토 ATSC 부의장, 애나 엘리자 SBTVD Forum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ETRI, MBC, KBS, LG전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방송 서비스와 제품의 글로벌 상호운용성 촉진을 위한 표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표준 기술의 상호 참조와 기술자료 공유, 방송 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시험 인증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정례 표준 협력 회의 개최를 통해 표준 정합성과 ITU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는 미국 NAB, 한국 KOBA 브라질 SET Expo 등 국제 주요 행사와 연계해 연 2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방송표준 시장은 미국(ATSC), 유럽(DVB), 일본(ISDB), 중국(DTMB) 표준 방식을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브라질의 ATSC 3.0 기반 TV 3.0 채택을 계기로 글로벌 방송 생태계 확대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ATSC 3.0 등 관련 기술 표준을 채택하는 타 국가의 표준화 기구(SDO)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TTA는 한국의 세계 최초 ATSC 3.0 상용화 경험과 방송 장비 단말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지상파 방송 기술 표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송표준 협력과 생태계를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3 09:53홍지후 기자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원…전년比 2070%↑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올해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070%, 당기순이익은 306%가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8%, 영업이익 3389%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8%, 아시아 27%, 북미·유럽 등 15%다. 전년 동기 35%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 매출의 온기 반영과 '리니지 클래식'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아이온2 매출은 1368억원, 리니지 클래식 매출은 835억원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90일간(2월 11일~5월 11일) 누적 매출 192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28억원이다. 주요 모바일 게임 3종은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에도 견고한 이용자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M'은 매출과 주요 지표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매출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규 IP(지식재산권)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5.13 08:27정진성 기자

엘리스그룹, 고용노동부 'KDT AI 캠퍼스' 운영기관 선정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KDT AI 캠퍼스는 급증하는 AI 인력 수요에 대응해 주요 AI 직무의 현업 엔지니어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약 1300억원을 들여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AI 코어 엔지니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직군을 중심으로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AI 도입 이전 단계인 제조 기업의 실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AX 프로젝트를 전 과정에 걸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등 현업 AX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산업 현장의 AX를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번 과정의 차별점은 엘리스그룹이 보유한 자체 고성능 AI 인프라 '엘리스클라우드'다. 수강생들은 개인 학습 여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성능 GPU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처리, 복잡한 AI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기업의 개발 프로세스와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0년부터 개발자 취업 준비생을 위한 부트캠프 '엘리스트랙(K-디지털 트레이닝)'을 운영해 온 엘리스그룹은 1500명 이상 청년층 대상 교육을 진행,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등 취업의 질적 측면을 강조해 온 결과, 2025년 기준 300인 이상 중견∙대기업 취업 비중이 타 훈련기관 대비 1.5~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최신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통하는 역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엘리스그룹이 보유한 교육 실습 플랫폼,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별 AI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형 AI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 AI 캠퍼스 과정은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률에 따라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6월부터 모집이 시작되며 교육 신청 관련 소식은 엘리스트랙 홈페이지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2026.05.12 11:1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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