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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AI 핫 뉴스] AI 대모, '공간 지능' 스타트업 설립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습니다. AI뉴스도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스 유형도 기술, 정책, 기업 등 다양합니다. 난 한 주(4월 29일~5월 6일)간국내외에서 일어난 AI 핫 뉴스를 모았습니다.(편집자 주) ■ 워런 버핏 "AI는 핵무기와 유사...요정을 램프에 다시 넣는 법 몰라" 미국 시각 4일 네브래스카주에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연례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버핏의 투자 철학과 생각을 들으려고 매년 구름떼 인파가 몰리죠. 올해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우천 속에도 행사장인 오마하CHI헬스센터가 4만 명가량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도 참석했습니다. 이날 버핏이 밝힌 'AI 워딩'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올해 93세의 버핏은 일단 "나는 AI를 잘 모른다(I don't know anything about AI)"고 전제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렇다고 AI 존재와 중요성을 부인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핏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를 핵무기와 비유하며 '램프의 요정'론을 펼쳤습니다. 인류가 핵무기를 개발한 건 램프의 요정을 밖으로 불러들인 거라는 거죠. 올해도 이 기조를 유지하며 "요정을 다시 램프에 집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데, AI도 이와 매우 비슷하다(somewhat similar)"고 우려했습니다. "AI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과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말한 그는 특히 AI 사기(scam)를 경계하며 "나 자신도 속아 돈을 보냈을 거다. 내가 만일 사기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것은 항상 '성장 산업(growth industry)'이 됐을 것(if I was interested in investing in scamming, it's going to be the growth industry of all time.)"이라며 AI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악용을 우려했습니다. ■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세계 최초 AI 외무 대변인 공개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외무 대변인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초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AI 대변인 '빅토리아 시(Victoria Shi)'를 선보였습니다. '빅토리아 시'의 빅토리아는 '빅토리아 승리'를, 또 시(Shi)는 우크라이나어 'shtuchniy intelekt'의 약어입니다. shtuchniy intelekt는 영어로 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합니다. 시 대변인은 지난 1일 외무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자기소개 영상에서 자신을 '디지털 휴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시 대변인이 말하는 동시에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거나 고개를 움직이는 행동도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대본은 여전히 사람이 직접 작성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대변인 외모와 목소리는 가수이자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바첼러' 참가자로 유명한 로잘리 놈브레를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놈브레는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출신인데요, 이번 AI 대변인 프로젝트에 무상으로 참가했다고 합니다. ■ AI대모 페이페이 리 교수 '공간 지능' 스타트업 설립 AI대모라 불리는 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포드대 교수가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한다는 소식입니다. '공간 지능'은 영상 등으로 물리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하는 AI'로, 인공일반지능(AGI)을 달성하는 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리 교수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와 캐나다 기업 래디컬 벤처스(Radical Ventures) 등에서 스타트업 설립을 위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래디컬 벤처스는 리 교수가 작년에 과학 파트너로 참여한 곳이기도 합니다. 리 교수는 지난 2010년 1500만개 이미지로 만들어진 데이텃 묶음(데이터셋)인 '이미지넷(ImageNet)'을 구축해 공개, 비전 AI 탄생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2년 '알렉스넷(AlexNet)'이라는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합성곱 신경망)이 탄생했고 AI 발전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리 교수는 학계에 있으면서 컴퓨터 비전, 인지 신경 과학 등을 연구하며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2017~2018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AI 연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이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정부 정책에도 조언을 하는 등 다방면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 중심 AI를 표방하며 설립한 스탠포드대의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공동 책임자를 맡고 있습니다. HAI는 매년 3~4월경 기술, 투자, 인력 등 세계 AI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하죠. 리 교수가 이번에 설립하는 스타트업은 영상 데이터를 인간 같은 프로세스를 활용, 추론 기능이 뛰어난 AI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교수는 지난달 밴쿠버에서 열린 TED 컨퍼런스에서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이라는 말을 언급했는데요, 당시 그는 "스패셜 인텔리전스 개념을 사용해 이미지와 텍스트가 3차원 환경에서 어떻게 보일지 그럴듯하게 추정하고, 또 이러한 예측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첨단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얀 르쿤 메타 AI 수석과학자가 2월 공개한 'V-제파'와 흡사한 개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AI가 언어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사람이 영상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 처럼, AI도 영상 데이터로 학습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 리 교수의 스탠포드대 프로필에는 2024년부터 2025년말까지 휴가 중이라고 표시돼 있다고 하죠. ■ 미 선물거래위원회, 첫 최고AI책임자직 신설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The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가 처음으로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직을 신설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첫 CAIO에는 작년 12월 CFTC에 합류한 테드 카우크(Ted Kaouk) 최고 데이터 책임자가 선임됐습니다. 카우크 CAIO는 연방인사관리처(OPM)와 농무부에서 최고데이터 책임자로 근무한 데이터 전문가입니다.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뿐 아니라, 윤리 문제나 보안 위험을 해결하는 임무도 책임집니다. 기존에는 이 업무를 CTO가 담당해왔습니다. CFTC는 선물 및 옵션 상품 등 파생상품 시장을 감독하는 기관입니다. 최근 AI를 활용한 파생상품 거래가 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미 사법부도 올 2월 CAIO를 처음으로 선임한 바 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직업 관련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에서 지난 5년간 AI 총괄 책임자를 지정한 기업의 수가 세계적으로 3배 폭증했다고 합니다. ■ 오픈AI 오랜 고위 임원 2 명 사임...다이앤 윤 최고인사총괄 등 회사 떠나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고위 임원 두 명이 최근 사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한명은 인사 업무를 총괄한 다이앤 윤(Diane Yoon) 부사장, 또 한 사람은 비영리 및 전략 담당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부사장입니다. 고위 경영진 두 명이 같은 시기에 사임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들의 사임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이사회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 이후 오픈AI 경영진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늘 그렇듯, 사임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오픈AI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부터 합류, 가장 오랜 기간 오픈AI에 몸을 담아온 멤버여서 사임 배경에 관심이 더 쏠렸습니다. 다이앤 윤은 2018년 3월 운영 매니저(Operations Manager)로 오픈AI에 들어와 인사 담당(HR) 이사를 거쳐 2021년 5월 인사 총책임자가 됐습니다. 또 크리스 클락은 다이앤 윤에 앞서 2016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오픈AI에 입사해 비영리 및 전략 이니셔티브 책임자(Head of Nonprofit and Strategic Initiatives)로 일해왔습니다. ■ MS, AI 전력난 대비 신재생에너지에 100억달러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재생에너지 전력에 100억달러(약 13조89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1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MS는 글로벌 대체 자산 투자사인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와 친환경 전력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은 동종 거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력 소모가 많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설치가 급증한 가운데 MS가 자사의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기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브룩필드는 이 계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운영 중인 MS 건물에 총 10.5기가와트(GW)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인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3.5GW)의 세 배 규모라고 외신은 소개했습니다. ■ 미 앤스로픽, 모비일앱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 경쟁자로 평가받는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이 1일(현지시각) 자사의 AI 챗봇인 '클로드'의 첫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앤스로픽 제품 매니저 스콧 화이트는 "많은 클로드 이용자가 그동안 모바일 웹을 통해 AI 모델을 이용해 왔다"며 "이제 앱 버전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앤스로픽이 이날 출시한 앱은 아이폰용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클로드 모바일' 앱은 무료로 제공됨니다. 이 앱을 이용해 이용자들은 챗GPT처럼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고, 사진을 올려 이미지 분석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창립자 그룹 일원이었던 다니엘라와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입니다.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40억 달러와 20억 달러를 투자해 주목을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최신 AI 모델인 '클로버 3'을 출시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클로드3'은 학습량에 따라 오푸스(Opus), 소네트(Sonnet), 하이쿠(Haiku) 등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 중 '오푸스'는 지식과 추론, 기초 수학 등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오픈AI와 구글의 최상위 모델을 능가했다고 앤스로픽은 밝힌 바 있습니다. ■ 인도 최대 IT컨설팅기업 CEO "1년 안에 AI가 콜센터 필요성 최소화" 인도 IT회사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Tata Consultancy Services)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이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없다"면서 "하지만 이르면 1년 안에 AI가 콜센터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TCS는 다국적 기업과 협력해 IT시스템을 개발하는 타타그룹의 자회사로 인도 최대 IT 컨설팅업체입니다. 크리티바산 CEO는 "AI가 전화가 걸려올 것을 예측하고 고객의 고충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아직은 안 왔지만,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아마도 1년 정도 후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도 산업협회 나스콤(Nasscom)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500만 명 이상이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티바산은 이번 인터뷰에서 TCS가 내부에 AI스킬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용 인력 중 인도 대학 출신은 10~15%라고 전했습니다. ■ 중국, 미국 영상생성 AI '소라' 대항마 '비두' 공개 중국이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미국 인공지능(AI) '소라(Sora)' 대항마로 '비두'(Vidu)를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두는 성수테크놀로지(Shengshu Technology)와 칭화대(Tsinghua University)가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성수는 베이징이 본사고 지난해 3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칭화대 AI 연구소와 알리바바그룹,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출신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에 성수는 풀밭 위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자이언트판다와 물속에서 헤엄치는 강아지 등 데모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또 '소라' 데모 영상을 패러디해 만든, 검은 가죽 재킷과 붉은색 목도리,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곰 한 마리가 거리를 걷는 영상도 공개,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쥔(Zhu Jun) 칭화대 AI 연구소 부소장 겸 성수테크놀로지 수석 과학자는 "비두는 획기적인 혁신을 이룬 가장 최근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비두는 문장을 입력하면 만들어 내는 1080p 해상도 영상 길이가 최대 16초에 불과합니다. 소라는 최대 60초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 AI 기업의 허들 중 하나는 컴퓨팅 능력 부족입니다. 미국이 AI 훈련에 쓰이는 엔비디아 반도체(A100과 H100) 중국 수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죠. 한 중국 전문가는 "소라가 1분짜리 영상을 제작하려면 3시간 이상 구동하는 엔비디아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뉴욕타임즈와 콘텐츠 소숭 중인 오픈AI, FT와 콘텐츠 이용 파트너십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콘텐츠 이용과 AI 기능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두 기업은 성명에서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FT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해 챗GPT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두 기업은 FT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AI 제품과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씁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픈AI는 미국 통신사 AP통신, 독일 매체 악셀 스프링거,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미디어와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영국 매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픈AI는 CNN, 폭스, 타임 등 미국의 유력 언론사와도 콘텐츠 사용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픈AI는 저작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지난해 12월 소송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 미국인 42% "대선 기간 생성AI로 기사 작성 우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언론 매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기사를 작성할 것이라고 우려한 미국인 응답이 42%에 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성인 24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인데요, 이중 53%는 선거 기간에 미국언론 매체가 부정확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보도할까 봐 대단히 또는 매우 우려된다(extremely or very concerned)고 답했습니다. 또 30세 미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친구, 가족을 통해 선거 기사를 접한다는 비율이 뉴스 매체를 통해 선거 기사를 접한다는 비율과 비슷하게 조사됐습니다. 흑인과 라틴계는 백인보다 선거 기사의 출처로 SNS를 "매우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한국MS, MS365 코파일럿 한국어 버전 출시 한국MS가 지난 4월 30일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단순히 언어 번역 수준이 아니라 한국 언어가 가진 맥락적 특성과 문화까지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사용자들도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등 'M365'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국어 명령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 인텔·KAIST와 AI 반도체 공동연구센터 설립 네이버가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대전 KAIST에서 행사를 갖고, 밝혔습니다. 세 기관은 상반기 내 센터를 설립하고 7월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초기 2년간은 인텔이 개발한 AI 학습 및 추론용 반도체칩 '가우디'에 최적화한 AI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20~30개 규모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AI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AI반도체를 경량화하는 연구를 합니다. ■ SKT, 통신 특화 AI 모델 '텔코 LLM' 출시 SK텔레콤이 통신 서비스 전용 LLM(거대 언어모델)인 '텔코 LLM(Telco LLM)' 개발에 나서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텔코 LLM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모델입니다. 통신에 특화한 LLM으로 통신사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선별한 다음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A.X),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범용모델을 기반으로 튜닝했습니다. 오는 6월 개발을 마칠 예정입니다. ■ 고 신해철 AI로 목소리 재생 선보여 10년 전인 2014년 세상을 뜬 고(故) 신해철이 AI 목소리 모델 'AI 신(新)해철'로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 신해철의 56번째 생일을 앞두고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한 목소리 모델을 유튜브 '신해철 공식채널TV'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신해철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한 업체로, 그의 아내 윤원희 씨가 대표로 있습니다. 이번 AI 모델 개발은 신해철이 남긴 PC에서 그가 생전 진행한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의 새 시즌을 준비하던 흔적과 새로운 오프닝 시그널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 합성에는 일반적으로 일정 분량의 음성 데이터 학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해철이 10년 전 세상을 떠났기에 음성 모델을 새로 녹음하거나 최적의 음성 학습 스크립트를 읽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넥스트유나이티드는 방송, 강연, 공연 등 기록으로 남은 신해철의 육성 자료를 전처리하고, 별개로 모든 음성을 스크립트로 구현해 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합니다. ■경기도, AI로 어르신 돌봐...'늘 편한 AI케어' 서비스 나서 AI가 어르신(노인)들의 건강관리를 해주고 안부도 확인하는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경기도가 오는 7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NHN-와플랫,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도는 NHN-와플랫의 앱 기술지원,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의 사업대상자 발굴 등 협업을 통해 7월 도내 65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합니다. '늘편한 AI케어'는 휴대전화에 설치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 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 서비스'입니다. 노인이 앱을 설치한 상태에서 24시간 동안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으면 돌봄매니저에게 SOS 긴급 호출로 알림이 가고, 돌봄매니저는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또 휴대전화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해 돌봄매니저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와함께 주기적으로 치매위험군 자가검사도 하게 되며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도록 해줍니다. 도는 "늘편한 AI케어는 별도 돌봄로봇이나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로 전국 처음"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 누구나 소득·연령과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관할 시군 35개 재가노인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 GS사장단, 미국에 집결 'AI 열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시애틀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GS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주)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정찬수 GS EPS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습니다. GS는 2011년 중국을 시작으로 매년 해외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이였습니다. GS는 "AI 발전을 생산성과 사업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선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회의에는 이례적으로 계열사 DX 담당 임원들도 참여했는데, 그룹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GS CEO들은 지난달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피는 한편 '일의 미래' 'AI와 산업 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 시간고 가졌습니다. 이어 다음날에는 아마존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방문,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 배순민 KT 상무 “AI 안전·신뢰성 확보에 투자 늘려야” 배순민 KT 상무가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주최해 지난 29일 열린 '제4회 AI 인사이트 포럼'에서 “우리나라 기업이나 학교는 AI 반도체, AI 프로세서에 많은 투자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안전이나 신뢰에 대한 투자는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상무는 미국에서 지난달 엔비디아가 주최한 'GTC 2024' 행사에 참여해 보니 "세계적으로 AI 윤리와 안전,책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리딩할 수 있게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는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통신 AI 산업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했고, 지난 23일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AIC(Responsible AI Center,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를 신설, 배 상무를 센터장으로 선임했습니다. ■ KISDI 보고서 "국민 10명 중 6명 생성 AI 써본 적 없어"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아직 생성AI를 사용해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생성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비율은 39.8%에 달했습니다. 이 중 생성 AI를 매일 사용하는 비율은 6%였고, 1주일에 1번 사용한다는 이용자는 46.5%였습니다. 또 32.7%는 생성 AI 유료 서비스를 사용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생성 AI를 써 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60.2%였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해 본 생성 AI 서비스(중복 응답)는 챗GPT로 81.7%에 달했습니다. 이어 구글 '바드'(26.7%·현 제미나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24.9%), 마이크로소프트 '빙챗'(22.2%) 순이였습니다.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해 본 비율은 10% 미만으로 낮았습니다.

2024.05.06 14:23방은주

MZ세대가 꼽은 韓 대표 AI 기업...삼성·SKT·네이버

MZ세대가 꼽은 국내 대표 AI 기업 톱3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S(삼성전자) N(네이버) S(SKT) 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삼성전자, SKT,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MZ세대란 1981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현재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응답자들은 이어서 카카오,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을 국내 대표 AI 기업 톱10으로 꼽았다. 여러 영역에서 AI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들이 두루 선정됐다. 1위인 삼성전자는 사내 업무부터 비즈니스까지 전방위적으로 AI 기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후 12월부터 사내 업무에 사용해 왔다.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은 물론 코드를 생성하는 모델까지 포함하고 있어 업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폰 안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갤럭시와 결합해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을 전제로 한 일상생활의 변화를 가능케 한다.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최근 이동통신 리더십을 넘어 AI 개인 비서 '에이닷', AI 데이터센터, 초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등 다양한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에이닷' 가입자 수는 현재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세계 주요 통신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지표 조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통신사 중 유일하게 대상에 포함된 SKT는 'AI 역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의 AI 적용'을 묻는 지표에서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로 꼽힌 네이버 역시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LLM '하이퍼클로바X'를 플랫폼에 이식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유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이나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반영하고, 뉴로 클라우드나 클로바 스튜디오 등 기업 맞춤형 유료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지난해 공개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복합적인 의도를 가진 긴 질문을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이번 설문을 통해, AI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 수준도 확인됐다. 'AI에 관심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7%가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0.4%에 불과했다.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모든 기업이 AI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보니 톱10은 모두 대기업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톱3는 폭발적인 기술 성장과 확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AI의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할 기업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5.06 08:50백봉삼

인크로스, 1분기 매출 84억6300만원

인크로스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4억6천300만원, 영업이익은 7억8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63.9% 감소한 수치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649억5천2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은 17.7% 감소한 49억5천200만 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광고주들이 전반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인크로스는 2분기부터 AOR 사업을 본격화해 미디어렙 취급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AOR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 대행을 하나의 미디어 전문 대행사가 총괄하는 것으로 전체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대형 광고주들의 수요가 높다. AOR 사업 추진과 동시에 AI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하며 수익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연결 자회사 마인드노크를 통해 영위하고 있는 검색광고 사업부문은 취급고 107억1천만원, 매출액 14억6천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9%, 92.1% 증가한 수치다. 마인드노크는 기존 광고주의 검색광고 캠페인을 추가 수주하고 신규 광고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네이버 검색광고 파트너사에 선정되며 디지털 광고 역량을 인정받았다. 티딜 사업부문의 경우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면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450억6천500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7억2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설 명절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불황형 소비 행태가 지속되며 고관여 품목인 디지털 가전 구매가 감소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경기침체 여파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최근 AOR, 기획 제작 등으로 광고사업 영역을 확장한 데 따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과 동시에 AI 자동화 프로세스 확대 적용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SK 관계사 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커머스, 미디어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4 11:06박수형

네이버, 1분기 실적 '방긋'…"전열 재정비, 핵심 사업 강화"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공습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9년 만에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폐지하고 전사 조직 개편을 마친 네이버는 올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사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2분기 정식 출시될 '치지직' 서비스도 새로운 수익 창출 창구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를 요구받은 네이버는 우리 정부와 소통하며 내부 논의 중으로, 조만간 입장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2조5천261억원·영업익 4천393억원…서치·커머스·클라우드 등 사업 성장 네이버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조5천26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서치플랫폼·커머스·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한 덕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4천393억원, 영업이익률은 17.4%다. 주가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주식보상 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콘텐츠 부문 손익 개선과 포시마크 영업이익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천810억원을 올렸다. 먼저 '서치플랫폼'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9천54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광고 소재 노출 개선, 플레이스광고 비딩 도입 등으로 검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고, 홈피드 광고 매출 확대 등 성과형 광고 호조세와 신규 광고주 발굴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월 말 AI를 활용해 검색 광고 내 최적의 조합으로 광고 소재를 노출, 성과를 최적화하는 반응형 소재를 적용했으며, 광고주대행사를 대상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광고 문구를 자동 생성해주는 기능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커머스' 1분기 매출은 도착보장,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크림(KREAM)의 성장, 일본 한정판 거래플랫폼 스니커 덩크 운영사 소다(SODA)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성장한 7천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포시마크는 1분기 거래액, 광고 매출 성장과 북미 사업 집중을 통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인수 1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네이버 도착보장은 4월 일상 소비재, 패션 카테고리 중심 당일배송, 일요배송을 도입, 점차 적용 카테고리를 늘릴 계획이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해 4천463억원을 올렸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4천587억원을 기록했고, 일본 엔화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웹툰은 분기 EBITDA 확대와 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강화됐다. 일본 광고 매출은 확장된 광고 라인업에 힘입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네이버는 북미에서 1분기 최대 30초인 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는 보상형 광고 '애드패스'를 출했으며, 2분기 이용자가 개별 에피소드마다 창작자에게 후원을 할 수 있는 '슈퍼라이크'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천53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전 분기 대비 2.2% 성장한 1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오프라인 결제액은 QR,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AI 솔루션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 등 기여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한 1천17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하이퍼클로바X 탑재 '뉴로클라우드' 납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누적 2천여곳 기업, 연구기관에서 클로바스튜디오를 활용 중이다. 일례로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과 금융경제 디지털 혁신 추진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3월에는 HD현대와 클라우드 전환, AI 사업화 추진 협력 MOU를 맺기도 했다. 올해 조직 세분화로 AI 기반 사업 역량 강화…2분기 '치지직' 서비스 기대 지난달 9년 만에 전사 조직 개편을 마친 네이버는 올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사업 핵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초 2015년 도입한 ▲비즈(광고) ▲서치(검색) ▲포레스트(쇼핑) ▲글레이스(지역정보) ▲커뮤니티(카페·밴드) 등 5개 CIC 체제를 폐지, 12개 조직으로 세분화했다. 신설 조직은 ▲개발·설계 중심 프로덕트와 플랫폼 ▲신사업 기회 발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비즈니스와 서비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발굴하고 서비스하는 콘텐츠 등으로 구분된다. 이날 최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개편으로 광고 쇼핑 로컬 전문성을 세분화하고 전문화해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프로덕트와 플랫폼 부문을 통해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 역량 강화를 위해 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5월 9일 베타 서비스를 끝내고 정식 출시에 돌입하는 치지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지직은 3월 월간활성자수 225만 명을 달성하며 이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치지직은 미션 후원, 클릭 후원, 비즈니스 채널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모색하고, 중간광고 도입·성과형 광고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네이버는 상반기 치지직 서비스에 그리드 기술을 적용, 망 사용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네이버는 최근 일본 총무성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 관련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네이버는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내부 논의 중이다. 최 대표는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라면서도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을 하고 있다. 아직은 입장이 정리가 되지는 않아 정리되는 시점에 다시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5.03 16:43최다래

네이버웹툰, 애니메이션 '싸움독학' 국내 OTT서 공개

네이버웹툰이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한국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웹툰 시장의 외연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웹툰은 인기작 '싸움독학'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싸움독학이 금일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 공개된다고 3일 밝혔다. 원작 웹툰 '싸움독학'은 글로벌 20억 뷰를 달성한 학원액션 장르 웹툰으로 학교 폭력 피해자인 유호빈이 우연한 계기로 일진 저격 방송을 하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재되면서 요일별 최상위권을 유지한 인기 작품이다. 국내 더빙판에는 심규혁 성우(유호빈 역), 박성영 성우(우지혁 역), 이새아 성우(가을 역), 윤은서 성우(최보미 역), 신용우 성우(성태훈 역) 등이 참여한다. 애니메이션 싸움독학은 앞서 4월 10일부터 일본 후지 TV '+Ultra', 글로벌 OTT 플랫폼 크런치롤 등에서 선방영됐다. 특히 원작의 유려한 그림체를 정밀하게 살려냈다는 점에 더불어 빠른 전개와 연출로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싸움독학과 함께 글로벌 인기 작품인 여신강림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애니메이션 신의탑 시즌2도 올해 함께 공개된다. 애니메이션 여신강림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의 탑 시즌2는 네이버웹툰의 대표 판타지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53억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앞서 중국 멀티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됐었던 웹툰 '이두나!'의 애니메이션도 올 하반기 일본 후지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노승연 실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국내외에 선보여 한국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팬들이 웹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5:08안희정

오픈마루 앱 성능관리 솔루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등록

오픈마루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이 삼성클라우드플랫폼의 마켓플레스를 지원한다. 오픈마루 주식회사(대표 전준식)는 '오픈마루 APM(OPENAMRU APM)'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마루 APM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마켓플레이스에서 4월 1일부로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클라우드, AWS 자체 서비스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픈마루 APM는 오픈마루에서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어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APM으로 모니터링을 비롯해라 장애 진단과 성능 최적화에도 특화되어 있다. 실질적인 트러블슈팅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최적화를 지원하며, 멀티캐스트 통신이 불가능한 환경과 유동 IP 환경에서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장애 상황 발생 시 '퀵서비스' 기능으로 2시간 이내에 전문 기술진이 장애 이슈를 진단하는 기술 지원 체제로 타 APM 제품과 차별점을 제공한다. 오픈마루는 디지털 서비스몰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NHN 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추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등록도 앞두고 있어 APM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준식 오픈마루 대표는 “이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마켓플레이스 성공적인 등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플랫폼에 제한없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인 OPENMARU APM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오픈마루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OPENAMRU APM 이용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전했다.

2024.05.03 14:40남혁우

국립중앙박물관 AR 전시 안내, 네이버클라우드 기술로 업그레이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 완전 관리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아크아이(ARC eye)'의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점차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실내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 서비스가 '아크아이' 기반으로 구축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은 GPS신호가 닿지 않는 박물관 실내 전시실에 AR(증강현실) 기반의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박물관 안내를 돕는 서비스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안에서 원하는 전시유물과 편의시설을 쉽게 찾고, 주요 유물 18건에 대해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입체적인 디지털 체험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아크아이'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아크아이는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기술로 매핑 로봇, 웨어러블 타입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대규모 공간을 고정밀 매핑 및 측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사용한 만큼 과금하고, 대규모 데이터 저장과 급격한 API 사용량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디지털트윈 구축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를 통해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API 생성까지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해 고객사는 초반 대규모 투자 부담없이 합리적 비용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실제로 이번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은 AR·VR 기술을 지닌 전문 파트너사인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함께 구축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규환 DX솔루션 이사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 부동산,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R 애플리케이션 잠재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구축된 공간 데이터에 사물 데이터까지 결합하는 VOT(Visual Object Tracking) 기능을 준비하는 등 아크아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4:22장유미

최수연 네이버 "日 라인야후 행정지도 이례적…매출 변화 예상"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 요구 논란 관련해 자본 지배력 감소 요구는 이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으로 인프라 매출 변화를 예상 중이다. 최 대표는 3일 올해 1분기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시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관련 질문에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께서 궁금증이 있을 것 같다”며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발언했다. 또 최 대표는 "이는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을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저희 입장이 정리가 되지는 않아 정리되는 시점에 다시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서 정부 당국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많은 대응에 도움을 주시고 계셔서 정부에 감사 말씀도 이 자리를 빌어서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현안으로 인프라 매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최 대표는 “라인야후에 대해서는 주주와 기술적인 파트너 관계는 있었으나, 긴밀한 사업적 협력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기술적인 파트너로서 제공했었던 인프라 제공 등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지도로 인해 분리해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2024.05.03 10:38최다래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2종 출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 2종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 2'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자체 생산한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또한, 신제품에 대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듀얼 처리 모드를 적용했다. G7 세라믹으로 코팅한 건조통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강력모드 사용 시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닭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독자 개발한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돼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보관함이 일체형이던 기존 모델과 달리 본품과 스토리지 타워 형태로 결합과 분리가 가능하다. 스토리지타워의 보관 용량은 21L로 필터 또는 다용도 물품 보관이 가능하다. 내장된 결과물 보관함에는 음식물처리 결과물을 최대 10L까지 보관 가능하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병원성 세균 99.9% 살균, 스마트 보관 기능, 셀프 크리닝 등 스마트 기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스마트카라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마트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제품을 구매할 시 ▲블레이드X 20만원 ▲블레이드X 스토리지타워 6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 2 10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 2 스토리지타워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을 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포토 리뷰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혜택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치킨 모바일 교환권(100명)을 선물한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성능 및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며 "특히 5L 대용량 제품은 닭 뼈까지 분쇄하는 강력모드 기능을 추가해 기존 음식물처리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11신영빈

최수연 네이버 "조직 세분화로 새 사업 기회 선제 발굴하겠다"

네이버가 기존 사내독립기업(CIC) 부문을 세분화한 조직 개편을 통해 더 기민하게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3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4월 초 기존 5개 CIC를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을 이끌 개발·설계 중심 ▲프로덕트와 플랫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비즈니스와 서비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발굴하고 서비스하는 ▲콘텐츠 등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광고 쇼핑 로컬 전문성을 세분화하고 전문화해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프로덕트와 플랫폼 부문을 통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가속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난달 ▲비즈(광고) ▲서치(검색) ▲포레스트(쇼핑) ▲글레이스(지역정보) ▲커뮤니티(카페·밴드) 등 5개 CIC를 모두 본사로 흡수하고 12개 전문 조직으로 재편한 바 있다. 네이버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네이버는 각 사업에 AI를 도입하는 한편, 각 사업 영역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5.03 09:46최다래

더핑크퐁컴퍼니, '가정의 달 페스티벌' 개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5월 '가정의 달 페스티벌'을 여러 곳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선보이는 체험전·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부터 광화문광장·DDP에서 KT와 함께 펼치는 어린이날 콜라보 행사,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플레이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및 공연을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동심을 저격한다. 베베핀 체험전·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서 진행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 '베베핀'의 체험전·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가 5월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베베핀'의 체험전·팝업스토어 공간은 8가지 체험존을 비롯해 총 180평 규모(약 595m²)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는 베베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공간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다. ▲'베베핀' 시리즈의 주인공 '핀'과 누나 '보라', 형 '브로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시작으로, ▲알파벳 학습, 컬러링 드로잉북 꾸미기 등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베베핀 삼남매의 방 ▲베베핀 인기곡을 배경 음악으로 춤추며 즐길 수 있는 댄스 놀이방 ▲유니콘과 해적선을 모티브로 꾸며진 놀이터까지 설치된다. 여기에 '베베핀 역할놀이(3종)', '베베핀 플레이 사운드북(3종)'을 포함해 대표 인기 제품 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MD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KT 키즈랜드와 '어린이날' 행사, 광화문광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더핑크퐁컴퍼니와 KT 키즈랜드의 협업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먼저, 5월 4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지니 TV 팝업'이 설치된다. KT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테마로, 워크지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페셜 굿즈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이 운영된다.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 야외 상영회는 물론, ▲'베베핀' 콘서트와 캐릭터 퍼레이드, 굿즈 체험 부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 플레이 뮤지컬,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 플레이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이 5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국내 신규 뮤지컬 타이틀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들며 노래와 춤, 미술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 장르인 점이 관전 포인트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 플레이 뮤지컬은 공연 중간중간 객석을 덮는 초대형 천막놀이, 알록달록한 색깔공 모으기 등 인터랙티브 요소를 극대화하여 가족 단위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특히, 평일 공연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직접 춤과 노래를 알려주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레이타임 코너를 운영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다.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공연티켓, 네이버 예약 등 국내 주요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4.05.03 09:02안희정

네이버, 1분기 영업익 4천393억원…전년 比32.9%↑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서치플랫폼·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네이버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2조5천26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4천393억원을 기록, 전분기(16.0%) 대비 높은 17.4% 이익률을 기록했다. 주가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주식보상 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콘텐츠 부문 손익 개선과 포시마크의 영업이익이 확대되며 안정적으로 성장, 전년 동기 대비 19.0%,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5천81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54억원 ▲커머스 7천34억원 ▲핀테크 3천539억원 ▲콘텐츠 4천463억원 ▲클라우드 1천17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 및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크림(KREAM)의 성장, 소다(SODA)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전분기 대비 6.5% 성장한 7천34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한 3천539억원 매출을 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1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오프라인 결제액은 QR, MST 결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한 4천4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4천587억원을 올렸다. 특히 일본 엔화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웹툰은 분기 EBITDA 확대와 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강화됐다. 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 등 기여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한 1천170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월 초 개편을 통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의 본연의 경쟁력을 보다 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08:00최다래

엘젠 "우리가 개발한 음성챗봇 'AI노트' 인기 좋네요"

"요즘 AI가 열풍이다 보니 투자 문의도 많았고 기술 문의도 많았습니다." AI 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1~3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4'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올해 7회차인 이 행사는 한국인공지능협회 등이 주최했다. 행사 측은 올해 약 300개사 500여부스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엘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2일 행사 현장에서 만난 김남현 엘젠 대표는 "요즘 트렌드가 온디바이스AI다보니 우리가 보유한 음성 인식 기술과 AICC(AI기반 컨택센터), AI노트(AI Note,엘젠이 개발한 음성으로 작동하는 챗봇)에 관람객들 호응이 높았다"고 들려줬다. 엘젠은 'AI노트' 앱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현장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엘젠 직원은 "경품 이벤트로 AI노트 사용자가 200~300명 가량 늘어난 것 같다"면서 "AI노트는 196개 언어를 지원, 언어 제약없이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엘젠은 이번 행사에서 'AI노트' 외에 ▲AI통합 플랫폼 'AI 윅스(AI WIX)' ▲음성엔진 '윅스 보이스(WIX-VOICE)▲자연어처리 엔진 '윅스 챗(WIX-CHAT) ▲AI음성상담 플랫폼 '윅스 AICC(WIX-AICC)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 '윅스 스마트K(WIX-smartK)' 등 5종의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AI통합 플랫폼 'AI 윅스(AI WIX)'는 누구든 자체 AI플랫폼을 구현,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체계적인 데이터레이크, AI엔진, 흐름제어 로직으로 백엔드를 구성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이용한 프론트 API와 구현 매뉴얼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의 아키텍처로 누구든 API 기반으로 클라이언트를 구성하는게 가능하고, 사용자 중심 서버 셋팅 가이드로 누구나 손쉬운 세팅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 대표는 "타사 10대 서버 구성 용랑을 단 1대의 서버로 구성이 가능하다"면서 "데이터레이크, AI엔진, 워크플로우 기반의 국내 최고 아키텍처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AI 윅스'는 주요 프로세스로 트랜스포머 기반 딥러닝 프로세스와 학습모델 활용 프로세스, 랭체인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RAG 프로세스, 멀티모달처리 프로세스를 채택했다. 적용사이트는 롯데시네마, 웹투어, 트랜스코스모스, 경찰청 등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음성엔진 '윅스 보이스(WIX-VOICE)'는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 및 발화하고 챗봇, AI플랫폼과 연결돼 대화처리, 자동상담, 분석 등의 지능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엔드 투 엔드(프런트단~백엔드단) 트랜스포머 기반 종단형 STT엔진 제공으로 국내 최고 음성인식률을 보장한다"면서 "클라우드 및 온프라미스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며 확장성과 유연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TT와 챗봇 엔진 통합제품으로 구현상의 연계문제 해결 및 서비스 운영의 안정화를 보장한다. 다양한 방법의 음성데이터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엘젠의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유연한 적용 및 학습 및 서버 최소화를 구현한 엔진 오너십을 갖고 있다. 타사 대비 정확도가 더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엘젠은 '윅스 보이스'를 롯데시네마, 웹투어, NS홈쇼핑, 트랜스코스모스, 경찰청 등에 공급했다. 자연어처리 엔진 '윅스 챗(WIX-CHAT)'은 온라인 챗봇, 포탈, SNS 등을 통해 상담을 처리하고 서비스를 인도하는 LLM 기반의 챗봇 솔루션이다. 적용기술은 NLU(자연어 이해), LLM, SLM, 랭체인 프레임워크, 지능형 검색, 머신러닝, 플러그인 시맨틱웹이다. '윅스 챗' 특징은 LLM 기반 대화 처리 프로세스에 기관 데이터를 신속히 벡터화하고 이를 랭체인을 통해 대화를 처리, AI가 제시하는 그럴듯한 거짓말인 '할루시네이션'을 줄였다. 적용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AI업무 비서, AI고객비서, 지능형상담, 웹사이트 가이드, 컨텐츠 연결 등에 유용하다. 대구 두드리소 '뚜봇'을 비롯해 롯데시네마(음성기반 AI 스마트 키오스크, 음성기반 AI모바일 챗봇), 행안부 업무알림 챗봇(카카오 플러스 친구, 네이버 톡톡), 웹투어 챗봇, NS홈쇼핑(콜센터 연계 가상상담봇, 음성기반 AI 모바일 챗봇, 웹기반 챗봇),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J그룹(CJ텔레닉스 인사챗봇, CGV KMS 기반 AI챗봇), 남동발전(콜센터 연계 자동교환, 출장과 인사 지원 AI챗봇) 등이 고객사다. AI음성상담 플랫폼 '윅스 AICC(WIX-AICC)'는 기존 콜센터 인프라와 연계해 고객 채널별 응대를 최적화하고 지능화했다. 김 대표는 "센터내의 AI서비스에 적용이 유연하고 운영비를 절감해준다"면서 "표준화한 서비스로 도입이 쉽고 클라우드와 온프라미스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 품질 향상과 위험 이슈에 대한 실시간 응대, 여기에 고객 소리 분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랜스코스모스 등이 '윅스 AICC'를 사용하고 있다. 엘젠은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명칭 WIX-smartK)도 선보였다. AI 안내 및 상담과 AI구매 및 결제, AI강의 및 교육, 음성과 영상 IoT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서버(Server), 엣지(Edge) 버전으로 고객 요구에 따라 최적의 엔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서울시북구장애인 복지관과 대형빌딩, 경로당 등에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8:22방은주

네이버시리즈, 아다치 미츠루 대표작 '터치·크로스 게임' 소장 할인

네이버시리즈가 아다치 미츠루 작가의 만화인 '터치', '크로스게임', 'H2'의 단행본 전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시리즈는 터치와 크로스 게임을 시리즈에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서비스를 진행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단행본 1권 무료와 전권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권 세트 구매 시 네이버웹툰과 시리즈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쿠키를 최대 100개 제공한다. 기존에 서비스 중이었던 H2 오리지널도 8일까지 전권 무료 감상 및 소장가격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네이버시리즈와 DCW의 협업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작품을 폭넓은 세대의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다양한 독자들이 시리즈 앱 내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7:15안희정

합리적 AI 정책·규제 논의 장 열린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경영과학회가 후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경제 시대의 바람직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 세미나가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인공지능이 고도화되고 전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각국에서는 인공지능 정책과 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 인공지능법 도입에 대해 합의하고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AI 기본법 등 입법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의 산업 환경, 사회 구조적 변화를 고려할 때 인공지능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방향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유럽식 규제 등 해외사례에 대한 검토를 통해 국내에 적용이 가능한 합리적인 인공지능 정책 방향 모색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는 주요국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혜선 한양대 교수가 첫 번째 기조 발제인 '주요국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가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에 대한 합리적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은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 김현경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손지윤 네이버 이사,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2024.05.02 17:08박수형

네이버, 日 '라인야후' 매각 압박 입장 조만간 발표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에 대한 영향력을 축소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네이버가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번 주부터 라인야후 지배구조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소프트뱅크 결산 발표일인 9일 전까지는 협상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발표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포함 다양한 글로벌 전략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 "네이버 지분 재검토" 압박…대통령실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 중"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라인은 2011년 네이버 일본 자회사 NHN재팬이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9천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일본 내 '국민 메신저'로 쓰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시스템 운영을 과도하게 의존한 것이 원인이라며, 네이버 지분 관계 재검토, 안전 관리 미비점 시정과 보고 등을 요구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국내에서는 대통령실까지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 측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것 관련해 “정부는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네이버 측 요청 사항을 전적으로 존중해 이 문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글로벌 전략 맞춰 다양한 방안 논의"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포함한 일본 등 글로벌 전략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며 논의 중이다. 소프트뱅크 결산 발표일인 9일까지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측 협상 결론이 나오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정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네이버가 13년간 키워온 라인 경영권이 흔들리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네이버가 조만간 발표할 입장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네이버 조사 협조를 문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개인정보위는 이메일을 통해 라인야후 서버 관리를 맡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협조해줄 수 있는지 한국 개인정보위원회에 질의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야후 관련 글로벌 전략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2024.05.02 16:58최다래

브이파이브게임즈, 모바일MMORPG '라테일 플러스' 사전등록

브이파이브 게임즈(대표 박미란)는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의 장수 PC 온라인 게임 '라테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라테일 플러스'의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시 MBTI 칭호 선택권과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되며, 각 마켓별 추가 사전 예약 시 풍성한 보상이 추가로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전등록 신청자 수에 따라 은화를 비롯해 '짖궃은 드래곤' 등 정식 출시 이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증정한다. 아울러 보다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하며,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은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테일 플러스'는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중인 스테디셀러 PC 게임 '라테일'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아기자기한 감성과 직업군을 그대로 계승해 기존 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여기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등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와 펫, 몬스터 도감 등을 통해 협동과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2024.05.02 12:02이도원

인크루트 '나의 연봉협상 능력' 테스트 제공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연봉협상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나의 연봉협상 능력 테스트'는 본인의 연봉협상 능력을 점검하고 협상 팁을 알고 싶은 회원을 위해 준비했다. 문항은 객관식 총 10개이며, 테스트를 완료하면 연봉협상 능력치를 알려준다. 레벨 1부터 4까지의 결과를 통해 본인의 연봉협상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연봉협상을 잘할 수 있는 팁, 연령별 평균 연봉정보 등을 알 수 있다. '나의 연봉협상 능력 테스트'는 인크루트 회원이라면 언제든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인크루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하여, 인크루트는 연봉협상 능력 테스트 오픈을 기념해 26일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에게 테스트 결과 페이지를 공유하고, 해당 페이지를 공유받은 친구가 인크루트 회원 가입 후 테스트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만 원권을 증정한다. 인크루트 문상헌 CBO(최고브랜드경영자)는 “이직 과정 중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연봉협상”이라며, “테스트 이후 추천해주는 인크루트의 연봉협상 팁을 잘 활용해서 만족스러운 연봉협상을 하길 바란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5.02 08:31안희정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 반도체 2라운드는 우리가 승리해야"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초기 시장에서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했다"며 "2라운드는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지난 4월 26일 사내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 사장이 언급한 'AI 초기 시장'은 SK하이닉스와의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뚝심 있게 2010년대 초반부터 HBM 사업을 밀어붙인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가 HBM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고, 뒤늦게 개발에 나서면서 HBM 시장에서 '초격차'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AI 확산에 따라 HBM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과 HBM3E 8단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또한 HBM 기술 개발에 힘쓰면서 5세대 HBM3E 12단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2분기 양산에 나서면서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HBM 시장 점유율은 59%를 달성한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7%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 사장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언급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노력해 준 덕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격려하며 "이대로 나아가 (반도체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을 능가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도 "이익을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조 6060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931.87%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 여파로 DS(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연속 적자로 연간 영업손실 14조87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 910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는 "2017년 이후 D램과 낸드, 파운드리,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사업의 큰 위기"라며 "작년부터 새로운 기회가 시작되고 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분기 45.5%포인트(p)에서 지난해 4분기 49.9%p로 더 커졌다. 또 경 사장은 "AI를 활용한 B2B 비즈니스가 이제 곧 현실이 된다"며 "그전에 에너지 소비량은 최소화해야 하고 메모리 용량은 계속 늘어나야 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도 훨씬 효율화돼야 하는데 우리 회사가 이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언어모델(LLM)용 AI 칩 '마하-1'을 개발 중이며, 연말에 양산해 네이버 클라우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 사장은 "시장 환경이 안정적일 때는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어렵다"면서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고 지금이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2024.05.01 22:49이나리

안랩, 세종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성공 사례 공유

안랩이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성공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랩은 지난달 30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연구기관 인프라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성공사례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랩이 주관하고 출연연정보화협의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네이버클라우드, 맨텍솔루션 등이 후원했다. 또 출연연정보화협의회를 포함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클라우드 네이티브전환 사례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 및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AI, 보안, 컴플라이언스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출연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 구축 사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송영준 전문위원) ▲연구기관의 안전한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 구축 전략(안랩 최광호 상무) ▲공공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AI 보안 전략(안랩 김경민 수석연구원) ▲AI를 활용한 연구기관 업무 방식 혁신 전략(네이버클라우드 박지혜 매니저) ▲공공에서의 하이퍼클로바X 적용과 확산(네이버클라우드 정주환 매니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한 디지털플랫폼 혁신과 사례(맨텍솔루션 이진현 상무) 등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한 각 기업·기관 전문가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전시 부스에서 안랩의 보안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AhnLab Cloud)',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맨텍솔루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솔루션 '아코디언(ACCORDION)' 등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 및 시연하기도 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수한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개회사에서 "국책연구기관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좋은 선도사례를 많이 발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은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정책, 지침 등을 고려해야 하는 공공기관 고객들의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1 17:4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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