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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텐덤셀 상용화 한 발짝…최고 효율 달성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양산에 적합한 규격의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을 자체 개발·제작해 차세대 태양전지 최초 상용화 목표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화큐셀은 19일 자체 개발해 직접 제작한 M10 사이즈 탠덤 셀이 28.6% 발전효율을 기록해 국제적 인증 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연구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구용 소면적(1cm2)이 아니라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듈에도 적용이 가능한 대면적 M10(330.56cm2) 규격 탠덤 셀을 제작해 제3자 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한화큐셀이 연구개발 중인 탠덤 셀은 서로 다른 영역 대 빛을 흡수하는 실리콘 셀과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적층시켜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학계에 따르면 탠덤 셀 이론적 한계 효율은 44%에 달해 시중 실리콘 셀 이론적 한계 효율 29%에 비해 약 50% 높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고효율 탠덤 셀 상용화는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와 경제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3~24% 수준 발전효율을 지닌 시중 실리콘 모듈 대신 26~27% 수준 발전효율을 지닌 탠덤 모듈을 설치하면 약 15% 전력을 더 생산할 수 있다. 탠덤 셀은 더운 기후나 흐린 날씨에도 실리콘 단일 셀에 비해 많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같은 면적의 땅에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태양광 발전의 균등화발전원가(LCOE)가 낮아지고 경제성이 향상된다. 한화큐셀은 탠덤 셀의 조기 상용화에 초점을 둬 대량 생산 및 모듈 공정에 적용이 가능한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한화큐셀의 탠덤 셀은 회사 고유의 퀀텀 기술로 제작한 하부 실리콘 셀과 독자 개발한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박막(薄膜) 형성 기술을 적용한 상부 셀로 이뤄졌다. 하부 셀은 상용 웨이퍼로 만들어져 향후 모듈 공정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은 탠덤 셀과 모듈 성능과 장기신뢰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탠덤 셀 시험생산 라인을 운영 중인 한국 진천 공장과 독일 탈하임R&D센터, 그리고 판교R&D센터 유기적 협업을 토대로 선도적 상용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장비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한화큐셀 장비개발센터는 양산을 위한 핵심 공정 설비를 제작했고, 추후 연구를 지속 고도화해 공정 설비 내재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홍정권 한화큐셀 대표는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고효율 탠덤 셀이 상용화되면 태양광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해 세계 최초로 탠덤 셀 양산에 성공하고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08:53류은주

톰슨로이터, 법률AI '코카운슬' 국내 출시

글로벌 지식정보 콘텐츠 및 기술제공 기업 톰슨로이터 코리아(대표 김준원)는 법률 전문가를 위한 AI 어시스턴트 '코카운슬(CoCounsel)'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톰슨로이터는 2012년 국내 법률 정보 기업 로앤비(LawnB)를 인수한 바 있다. '코카운슬'은 최신 대형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빠르게 진화하는 법률 시장에서 변호사들이 AI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방대한 양의 법률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변호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는 "변호사들이 마치 팀원과 대화하듯 쉽게 작동하며, 방대한 양의 법률 정보에서 핵심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잡한 법률 정보를 요약해 전례 없던 속도로 업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톰슨로이터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인 코카운슬(CoCounsel)을 운영하는 미국 리걸테크 기업 케이스텍스트를 6억 5000만 달러(약 865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연간 1억 달러씩 투자해 생성형 AI 기술을 자사의 주력 제품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실제로 웨스트로(Westlaw) 및 프랙티컬로(Practical Law)와의 연계를 통한 리서치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리걸테크 시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카운슬'은 톰슨로이터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노동 집약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법률 업무를 자동화하고 빠르게 정보를 처리, 변호사들이 더 높은 가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문서 검토 △데이터베이스 검색 △질문서, 이메일 등 서면 초안 작성 △계약서 조항 추출 △사건 일람표 작성 △ 문서 요약 △계약서 가이드 준수 검토 등이다. 김준원 톰슨로이터 코리아 대표는 “코카운슬은 최신 AI기술과 LLM을 활용해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AI 어시스턴트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관련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국내 법률 전문가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문서(계약서포함)에 대한 모든 법률 업무를 지원하며, 국내법의 경우에도 관련 판례를 DB로 생성한 후 법률 리서치를 수행하면 완벽히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영미법 기반의 세계최고 법률 DB이자 우리 DB인 웨스트로와 Practical Law 연계를 통해 법률 리서치 기능을 제공한다. 톰슨로이터 AI SW가 적용할 수 있는 법률 업무 영역은 여러가지다. 문서검토 분석과 계약서 분석 및 작성, 각종 서면 작성, Due Diligence. 관심영영 요약, 일람표 작성 등을 포함한다."면서 "법률AI 어시스턴트 툴의 핵심은 '정확성'과 '보안성'에 있다. 이점에서 코카운실(CoCounsel) 은 톰슨로이터의 막강한 컨텐츠 위에 AI전문가 들과 수많은 각 프랙티스 영역별 전문 변호사들에 의해 테스트 되고 보완돼 정확성이 매우 뛰어나며, 톰슨로이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19 08:53방은주

"실적 회복 기대했는데"…면세점, 환율 급등에 울상

면세점 업계가 장기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고환율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17일 종가는 1438.9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올랐다. 비상계엄 선포 전인 3일(1402.9원)보다 36원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하면서 환율은 4일 오전 12시 20분 1천44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같은 환율 고공행진은 당장 면세점 업계에 충격파로 작용했다. 면세점은 달러를 기준으로 판매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환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환율이 오르면 제품 가격도 올라 가격경쟁력이 약해진다. 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줄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21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면세점 방문객은 2019년의 절반 수준인 692만명에 그쳤다. 불리한 대외 환경은 면세점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3분기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주요 4개사는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4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세계면세점은 162억원의 적자를 냈다. 현대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각각 80억원,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2015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롯데면세점도 지난 8월 희망퇴직을 받았다. 올해 초 업황 회복을 기대하던 것과 반대된 모습이다.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2배 늘리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천만명으로 세우는 등 방한 외국인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안 그래도 업황이 어려운 데 비상계엄령 선포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며 “환율까지 치솟으면서 업계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손 놓고 있는 분위기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의 일시적인 임대 수수료 감면도 큰 효과를 보기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구역 내 입점한 면세사업권 매장의 임대료 부과 방식을 여객 기준에서 영업요율 방식으로 일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9월 임대료 산정 방식을 매출비례에서 여객 수를 기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공항 이용객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공항 이용객은 늘어나는 반면 면세점 매출 회복은 더디면서 임대료 부담이 커진다는 불만이 나왔다. 다만 이번 임대료 부과 방식 변경이 업황 회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변경 대상 구역이 호텔신라와 신세계DF가 영업 중인 매장으로 실질적인 감면 효과는 이들만 누리기 때문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차료 부과 방식 변경에 따른 임차료 감면 효과는 반가운 소식이기는 하나,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른 일시적 조치에 불과하다”며 “중국 경기 반등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면세점 업황 자체가 턴어라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12.19 06:00김민아

W쇼핑,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수산식품 소비 촉진 맞손

W쇼핑(대표 방선홍)은 지난 17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수산 식품 소비촉진과 산지 우수 수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W쇼핑 방선홍 대표, 이승룡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동 W쇼핑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의하여 선정한 우수 수산물 제품 데이터홈쇼핑 편성 및 방송 판매를 지원하며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몰 입점, 제품 컨설팅 등 연계 지원 ▲방송 판매를 위한 우수한 상품 준비 및 방송 편성비 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W쇼핑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는 수산물 판로개척의 창구 역할을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하고 말했다.

2024.12.18 22:44안희정

노비타, 비데 판매량 전년比 5.3%↑…"제품·판로 다각화"

욕실 디바이스 전문기업 노비타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비타는 새로운 개념의 비데 제품과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는 전략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비타는 지난 2021년 '살균비데'에 이어 올해에는 '슬림비데'를 출시하며 제품을 다각화했다. 살균비데의 경우 같은기간 판매량이 66.8% 증가해 지속 성장 중이다. 올해 선보인 슬림비데는 기존 기술력을 유지하면서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전략도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에는 기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브랜드스토어로 변경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다각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대리점들 역시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런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은 매출로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채널 매출이 41.7%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김병일 콜러노비타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채우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비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22:01신영빈

석유 키우는 美, 수소 찾는 中…"내년 국제 유가 하락"

내년 국제 유가가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으로 석유를 증산하고, 석유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국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리면서 수요는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석유 컨퍼런스'에서는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제를 맡은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풍부한 에너지로 미국을 전세계에서 가장 전기 요금이 저렴한 나라로 만들려 한다”며 “미래에 가장 중요해질 인공지능(AI)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에너지 전략에 따라 미국이 석유 생산량을 지속 증산해 내년 기준 1천350만 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대비 47%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미국 단독 생산량만으로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하위 6개국의 생산량을 추월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은 “미국은 자신들이 보유한 석유라는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 석유 산업을 당분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동의 석유 공급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봤다. 특히 최근 내부 정치 상황 등이 변화함에도 석유 공급망에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확률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가이아나 등 국가들도 내년 석유 증산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석유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 감소세, 독일과 우리나라 등 제조업 기반 국가의 경기 악화 등이 근거다. 최 수석전문위원은 “중국이란 최대 수요국의 변화가 매우 급격하다”며 “화석에너지를 더 많이 이용하려는 미국에 맞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등을 동원해 맞서는 식으로 G2의 대응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수석전문위원은 중국의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40%에 달하는 점, 천연가스 트럭 비중이 크게 성장하는 점 등에 주목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전력 공급 불안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데, 중국은 이를 녹색 수소라는 새로운 수단으로 극복하고자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녹색 수소 생산 용량의 90%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고, 추진 중인 프로젝트 생산량을 합산하면 약 200만톤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발제를 맡은 윤재성 하나증권 수석전문위원도 내년 국제 유가 하락에 무게를 뒀다. 윤재성 수석전문위원은 “내년 유가는 배럴 당 60~70불 정도로, 올해보다 10불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며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미국 쉘 분지의 수익분기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하락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연기관을 지지하고, 전략 비축유를 늘리겠다는 트럼프 정책 성향 등을 고려하면 석유 수요가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미국이 석유를 급격히 증산하긴 어려울 것으로도 분석했다. 지난 2년간 채굴기에 원유 시추 수를 나타내는 '리그 카운트'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합적으로 내년 유가가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3~4년간은 신흥국들의 증설이 상쇄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2027, 2028년으로 가면서 정유 설비 증설 규모가 줄어든다”며 “트럼프 당선으로 내연기관에 대한 수명이 2028년까지는 연장되면서 수요가 적어도 역성장하긴 어려운 반면, 공급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함에 따른 유가 시장 영향도 분석했다. 저렴한 캐나다 원유가 미국 외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 입장에선 원재료 조달에 유리해질 것으로 봤다. 중국이 그 동안 러시아, 이란 등으로부터 원유를 저렴하게 수급해왔지만, 트럼프가 이를 방해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윤 수석전문위원은 “석유화학 업체도 마찬가지로, 그 동안 중국에 저렴한 러시아 나프타를 뺏기고 있었는데 트럼프 정책에 따라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전반적인 펀더멘털은 내년이 올해보다 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8 18:49김윤희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8개 부문 수상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대표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이하 PS 블로그)에서 매년 진행되는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뽑는 이용자 투표 기반의 시상식이다. 최고의 PS5 게임, 올해의 스튜디오 등 총 1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들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플래티넘 트로피'부터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신규 캐릭터' 부문 플래티넘 트로피 수상과 함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최고의 사운드트랙', '최고의 스토리', '올해의 스튜디오', '최고의 PS5 게임', '최고의 그래픽', '최고의 음향 디자인' 등 8개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아스트로 봇'과 '파이널 판타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국내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통해 개발한 게임으로, 몰입감 넘치는 극한의 액션과 감각적인 사운드트랙, 수려한 그래픽 등으로 전세계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타이틀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출시 당시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의 주간 게임 판매 1위 달성과 함께 4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의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달성을 비롯해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타이틀에 수여되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보스 클리어 챌린지, 그래픽 업데이트, 포토 모드 등의 신규 콘텐츠들과 함께 최근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으로 유저들을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다양한 유저를 만나게 위해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목표로 PC버전 출시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을 이끈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준 시프트업 개발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프트업은 글로벌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입증된 '자체 IP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콘솔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12.18 16:55이도원

PC 업계, 환율 상승·소비 위축 이중고에 '깊은 한숨'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 위축이 뚜렷하다.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트래픽도 온라인 쇼핑에서 뉴스 등으로 이동했다." (관계자 A씨)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대를 뛰어넘으면서 이미 일부 제품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다. 조만간 어쩔 수 없이 가격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계자 B씨) 16-18일 3일간 전화·대면 인터뷰에 응한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먹구름 낀 전망을 내놨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그래픽카드와 SSD 등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하는 PC 업계는 매일 등락을 거듭하며 오르는 환율에 골치를 앓고 있다. 여기에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며 내년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 달 들어 환율 상승 가팔라...이미 적자 나는 제품도" 원-달러 환율은 11월 중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2년만에 1천400원 대를 넘어섰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는 1천450원 대를 수시로 넘보고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한 주변기기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태와 1차 탄핵안 부결 이후 환율 상승이 너무 가파르다. 이미 적자가 나는 제품이 있어 지난 주 초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대형 수입사 관계자는 "기준 환율을 1천300원대로 잡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한 일이다. 주요 거래처들 사이에서는 1천450원도 모자라 1천500원 선까지 내다 보는 곳도 적지 않다. 당분간 1천400원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 이후 소비 심리 위축 뚜렷...노트북 판매도 영향 우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관계자는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매년 연말마다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아무도 예상 못했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가 다시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노트북 시장 최성수기인 12월 말에서 다음 해 초까지 이어지는데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이다. 매년 설날 이후 소비가 다소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도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견 PC 주변기기 제조사 관계자는 "3일 이후 신제품 출시나 할인행사가 모두 의미를 잃었다. 짧게는 내년 1분기, 길게는 상반기까지 침체가 예상된다는 가정 아래 내년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신제품은 전세대 대비 가격 상승 불가피 취재에 응한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보다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더 문제"라고 짚었다. 전 세대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고 이는 자연히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다음 달부터 데스크톱PC용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3D V캐시를 탑재한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신제품,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PC 관련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픽카드 제조사 관계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예로 들어 "2022년 출시 당시 1달러당 1천200원대를 두고 가격을 책정했는데 내년 출시될 RTX 50 시리즈는 1달러당 기준을 1천450원대로 놓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1달러당 1천500원대 시점까지는 일부 가격 조정으로 그나마 버틸 수 있지만 1천600원대를 넘어서면 국내 사업은 아예 접어야 한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2024.12.18 16:41권봉석

LCK 어워드, 12월 29일 개최...입장 티켓 무료 예매 가능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4 LCK 어워드' 행사에 게임 팬 1천명과 함께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024 LCK 어워드'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LCK 어워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 LCK 어워드 티켓은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티켓 예매를 통해서 무료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1명 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티켓을 예매한 팬들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없으며 티켓 예매는 만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티켓 예매와 별도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의 티켓 예매 페이지 아래 쪽에 자리한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가운데 당첨된 10명에게 LCK 어워드 티켓 2매와 함께 2024 한정판 골드킹 키캡 2개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티켓 예매와 별도로 진행하고 경품은 LCK 어워드 참석이 가능한 팬들에게만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공개된다. 오늘부터 20일까지 LCK 공식 소셜 채널에서 진행되는 현장 초청 이벤트를 통해서도 티켓을 얻을 수 있다. 2024년 LCK와 함께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어울리는 상을 댓글로 수여하는 '팬 맘대로 시상식' 이벤트에 댓글로 참가한 뒤 이벤트 참여 인증 폼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LCK 어워드 초청권 2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티켓을 확보한 팬들은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행사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팀들이 레드 카펫을 통해 입장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2024 LCK 어워드의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와 '베스트 헤드 코치(Best Head Coach)', 스프링과 서머의 'ALL LCK 퍼스트 팀', '공로상' 시상과 함께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무신사 Stylish Play of the Year', 'OPGG 서치 킹 상',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 '글로벌 마케팅 상', '모두의 보훈 상',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 등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상 수상자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024 LCK 어워드의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LCK와 함께 한 해를 보냈던 출연진들도 시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8 16:40이도원

인도 K뷰티 플랫폼 '마카롱', 누적 고객수 100만 넘어

블리몽키즈(대표 유승완)가 운영하는 인도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이 앱 누적 고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마카롱은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380여 개 브랜드, 1만8천여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인도 K뷰티 플랫폼이다. 마카롱의 누적 고객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 11월 103만 명을 기록, 전년 대비 약 53% 성장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20만 명에 이른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3분기 마카롱 내 뷰티 제품의 판매량도 평균 200% 증가했다. 특히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성장이 두드러졌고 클렌징폼, 선케어 등 카테고리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장에는 마카롱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위생허가 시스템이 주효했다. 마카롱은 기존 6개월 이상 걸리던 위생허가 인증 기간을 45일 이하로 단축,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빠른 인도 진출을 도와 시즈널 뷰티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또 마카롱은 신제품 체험단, 커뮤니티, 뷰티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가 직접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이번 100만 고객 달성은 현지화 전략과 신규 브랜드 계약 확대를 통해 이뤄낸 유의미한 성과"라며 "내년 1월 중동 6개국에 진출해 더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K뷰티를 알리고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6:30백봉삼

K-반도체 위기다..."정부 직접 지원 확대하고, 인재 유출 막아야"

"지금은 한국 반도체 역사상 최대 위기다"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를 지켜내야 한다" 한국 반도체 산업 위기론과 관련해 기술력은 평준화되고 인재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투자 경쟁력마저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반도체특별위원회 연구결과 발표회'를 열고 K반도체 위기 상황과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한림원은 지난 2월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반도체특별위원회를 발족해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제도를 분석해 왔다. 메모리 초격차도 위기...인재 유출 문제 심각 반도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혁재 서울대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현재 한국 반도체 산업은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 징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K-반도체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도태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기의 징후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우위를 보이던 메모리반도체 기술력이 평준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선도적 투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적기에 투자하지 못할 경우, 투자에 대한 이익률이 낮아지고 투자의 악순환 고리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패 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의 악순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재·부품·장비 등 기반산업의 취약성과 팹리스, 패키징 분야의 미약한 성장 기반도 위기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인재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인재 유입은 줄어드는 반면 해외로의 인재 유출은 증가하는 추세다. 전력·용수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과 중복 규제로 인한 비효율, 주 52시간제로 인한 R&D 집중 저하 등도 위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혁재 교수는 "대한민국 비밀병기인 부지런함이 없어지고 있다"라며 "30분만 더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퇴근하고 다음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이로 인해 몇 시간을 더 낭비해야 하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4가지 해법...제조업·시스템반도체에 320조원 지원 필요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4가지가 제안됐다. 첫 번째는 제조업을 지켜야 하고, 두 번째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야 하고, 세 번째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갖는 연구개발을 추진해야 하고, 네 번째는 인재 유인과 유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재정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메모리 기술과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시설 투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판매 인센티브 지원과 수도권 규제 완화도 제안했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조원을 투자해 국내 팹리스 기업 전용 파운드리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설은 R&D 지원부터 품질관리, 국제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년 후 약 300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기술 사업화 연계 오픈 플랫폼 구축, 수요기업-팹리스가 참여하는 상용 타겟형 대형 R&D 지원, 전략물자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 R&D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인재 유치를 위한 혁신적 정책도 제안됐다. 공무원 연금과 같은 수준의 '반도체 특별 연금법' 도입, 중·고교 반도체 전문 동아리 지원 확대, 외국인 전용 대학 학과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현재 엄중한 정치적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를 지켜내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를 위해 1년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우리 경제의 핵심인 K-반도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2.18 16:10이나리

"보안과 패션이 만났다"…이스트시큐리티, 해칭룸과 '알약' 컬렉션 출시

이스트시큐리티가 패션 브랜드 해칭룸과 협업해 '알약' 캐릭터 패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MZ세대 고객층 확대를 위해 보안과 패션을 결합한 이색적인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모자, 셔츠, 후드 등 패션 아이템 5종을 출시해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 성수, 서촌 스토어에서, 온라인은 해칭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칭룸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새로운 시작과 부화의 의미를 담은 '부화실'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강력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알약 캐릭터와 결합해 브랜드 철학을 더욱 특별하게 표현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칭룸 성수 매장에서는 재해석된 알약 캐릭터가 대형 조형물로 전시되며 매장 방문객들에게는 콜라보 기념 스티커가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약M'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하면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알약M' 다운로드 후 제공된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알약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해칭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어울리는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김현지 해칭룸 대표는 "보안 서비스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해칭룸과 알약을 접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알약 캐릭터를 통해 보안 서비스와 트렌드를 연결하고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알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5:04조이환

브라더코리아, 창원에 프린터 체험센터 열어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경남 창원특례시에 고객 체험과 상담이 가능한 '브라더 창원 체험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라더 창원 체험 센터는 고객이 직접 브라더의 토탈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제품 판매 및 A/S 중심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객 체험존을 추가로 마련했다. 브라더코리아는 창원 체험 센터를 통해 프린팅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천하며, 전문 상담을 통해 개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창원 체험 센터에는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메디컬 솔루션 존 ▲토너세이브 존 ▲라벨 존 등 3개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인쇄 환경과 제품군별로 각 체험존 구역을 구성했다.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산업용 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체험 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2024.12.18 14:49신영빈

토요타, 中서 1천만원대 전기차 출시...저가 경쟁 가속화

토요타가 1천만원대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저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토요타는 6천만원대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 출시는 중국 저가 전기차에 대응하는 전세계 완성차 업체가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시장에서 시작가가 10만위안(1천900만원)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Z3X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출고를 시작한다. bZ3X는 중국 현지 전용 모델로 광저우자동차(GAC)그룹과 토요타의 합작법인 GAC토요타가 개발했다. bZ3X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성능에 따라 430 Air+, 520 Pro+, 620 Max 등 세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최근 저가 전기차는 일시적인 성장둔화 상태인 전기차 시장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판매해 대중화를 열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를 출시한 것도 같은 이유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천740만원부터 2천990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하면 1천만원 후반에서 2천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 EV3는 3천995만원~4천850만원으로 보조금 적용 시 2천만원 중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테슬라는 내년 상반기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한다. 보급형 전기차는 '모델Q'(가칭)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다. 모델Q는 소형 해치백 차종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0㎞수준으로 전해진다. 모델Q의 실구매가는 3만7천499달러(5천370만원)로 전망된다. 현재 테슬라에서 가장 저가형 모델인 모델3보다 6천달러(861만원)가량 저렴하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가 유지된다면 7천500달러(1천만원)를 받아 실구매가는 3만달러(4천307만원) 미만으로 내려간다. 특히 모델Q는 미국 시장보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하고 중국 전기차와 대적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모델Q는 해치백 차종으로 유럽 시장에 적합하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인근에 연간 최대 생산 규모가 50만대인 완성차 조립공장 '기가 팩토리 베를린'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보급형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위협하던 중국 전기차와도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전기차는 자국에서 10만위안대 전기차를 판매하고 수출하는 차량은 3만달러로 책정해왔다. 토요타가 중국 시장에서 1천만원대 전기차를 판매하고 테슬라가 유럽에서 3만달러로 전기차를 판매하면 중국 전기차 메이저 업체인 BYD, 립모터, 지리자동차와도 경쟁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토요타의 저가형 전기차가 중국 전기차 업계에서 가격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출시 이후 영향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4:35김재성

인플레이션도 소득따라 불평등하게 왔다

저가 상품일 수록 물가 급등기에 더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칩플레이션 상황선 저렴한 상품을 사더라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상품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싼 제품을 주로 선택했던 취약 및 저소득층이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더 입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은행은 '펜데믹 이후 칩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이었던 2019년 4분기와 코로나19 유행이 한 차례 지난 2023년 3분기의 가공식품 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결과 소득 하위 20%의 저소득층이 실제로 체감하는 실효 물가상승률은 13.0% 였던 반면 고소득층은 11.7%로 1.3%p 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구입할 확률이 높고 고소득층은 이보다는 비싼 물건을 살 확률이 높다는 가정 하에서 분석이 이뤄졌으며, 품목을 특정하는 대표 상품 대신 브랜드와 가격, 판매점별로 가격 분위를 나누는 대한상공회의소 스캐너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됐다. 스캐너 데이터 중 가공식품 부문을 활용했으며 가격집단을 가장 저렴한 군(1분위)부터 가장 비싼 군(4분위)로 나눴다. 가격 분위별 스캐너 물가지수(기준년도 2019년)를 산출한 결과 팬데믹 이후 저가 상품이 속한 1분위 상품 가격 상승률이 4분위에 비해 더욱 높게 나타났다. 1분위 상품가격은 16.4% 올랐으나, 4분위 상품가는 5.6%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주로 저렴한 상품에 쓰이는 수입산 원재료 비용의 상승과 저가 상품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은행 조강철 조사국 물가동향팀 차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의 급등이 있었다"며 "저가 상품 판매 비중이 늘어난 반면 고가 상품 매출 비중이 줄면서 저가 상품 가격이 더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칩플레이션은 저가 상품 지출 비중이 더 높은 저소득층에게 주는 영향이 커, 인플레이션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강철 차장은 "칩플레이션은 물가 급등기에 나타나며 각 소득 계층이 주로 구입하는 상품의 가격 수준에 따라 실효 물가가 달라진다"며 "칩플레이션은 2022년 12월까지 확대되다가 이후 디스인플레이션이 진전되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저소득층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중·저가 상품 집중 선별 지원이나 할당 관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4.12.18 14:00손희연

웨이브, 31일까지 연간 이용권 41% 할인

웨이브는 연말을 맞아 31일까지 연간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2주간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연간 이용권은 각각 베이직 5만5천500원, 스탠다드 7만7천원, 프리미엄 9만9천원으로 판매된다. 월평균 금액으로 환산 시 12개월 중 5개월이 무료 제공되는 셈이다. 해당 상품은 웨이브 PC 웹사이트 및 모바일 웹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이용권 구매자는 웨이브에서 제공되는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1년 내내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열혈사제 2'를 비롯해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로맨스릴러 '지금 거신 전화는', '백종원'표 요리 서바이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화제작들도 감상 가능하다. 웨이브 관계자는 "프로모션 이용권 구매자는 웨이브에서 제공되는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1년 내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18 13:08최지연

"초특가 쇼핑 경험하세요"...KT, '핫딜' 리뉴얼 오픈

KT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KT닷컴 '핫딜'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KT닷컴 액세서리 판매 협력사인 오렌지스펙트럼과 제휴를 통해 기존의 '5시핫딜' 이벤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1시마다 공동구매 형식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초특가 판매하며, 무료로 배송한다. KT멤버십 회원에게는 5% 할인과 추후 통신비 납부가 가능한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사한다. KT는 핫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17일까지 건조한 겨울 시즌에 필수인 국내 유명 브랜드 생수 500mLx40병 세트를 국내 최저가인 8천원에 제공하며, 신규 회원에게 3천원 할인쿠폰과 아이패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구매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풍성한 경품도 마련한다. 핫딜 서비스는 KT닷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앱 내 혜택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성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채널본부장은 “KT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핫딜 리뉴얼을 시작으로 자사 고객의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마이케이티 앱 이용 경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3:08최지연

[유통 픽] 스타벅스, 11개 매장서 칵테일 판매 外

스타벅스가 칵테일 음료 판매 시범 매장으로 오는 19일과 20일부터 밀락더마켓점과 광교SK뷰레이크41F점을 새로 추가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4종의 칵테일 음료를 처음 선보였고, 9월에 스페셜 매장인 장충라운지R점을 오픈하면서 주류에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는 믹솔로지 바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후 10월에 여의도TP타워점을 시작으로 ▲뚝섬역교차로점 ▲광주시리단길점 ▲케이스퀘어강남점 ▲성수역점 ▲신사역성일빌딩점 ▲광주풍암호수공원점 등 칵테일 음료 시범 운영을 확대했다. 9개의 일반 매장에서는 커피와 티 음료 등을 주류와 혼합한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등 5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한다. 여의도TP타워점에서는 칵테일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인 프로슈토 그리시니도 함께 선보인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등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며, 영랑호리조트점에서는 ▲콜드 브루 브라운 링 위스키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등 4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칵테일 중 일부는 옵션 선택이 가능해 알코올 없이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4일에는 따뜻한 칵테일 음료인 레드 와인 뱅쇼를 영랑호리조트점을 제외한 10개 매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칵테일 음료 시범 판매 매장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미존스, 광화문에 2호점 오픈 지미존스가 오는 19일 2호점인 광화문점을 오픈한다. 10월 강남역점을 오픈한 이후 2개월 만의 두 번째 매장이다. 오픈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에게 대표 메뉴인 '얼티밋 포커' 15cm 샌드위치를 증정하며, 19일부터 26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 백, 3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제공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회사는 광화문점 오픈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한국도미노피자가 2005년부터 시작한 누적 기부액이 39억원을 기록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7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5천만원,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회사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5천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 5천만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회사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회사의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12.18 11:29류승현

울티마 마켓, CFD 브로커 최초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

뉴욕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제공업체인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CFD 브로커 중에서 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건 울티마 마켓이 최초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맞춰 전략과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티마 마켓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장 필립, 유엔 글로벌 콤팩트 뉴욕 본부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정해진 10가지 원칙에 맞춰 비즈니스 관행을 조정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당사의 노력을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환경적 책임, 사회적 형평성, 강력한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연합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참여는 보다 포용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울티마 마켓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제 167개국 2만 500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됨으로써 울티마 마켓은 국제적인 리더들과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평등을 촉진하며, 경제적 번영을 장려하는 데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장 필립 울티마 마켓 기업 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 담당 자문위원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으로 우리는 윤리적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성은 우리의 핵심 사명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과 기술 산업의 핵심 주체로서 우리는 우리의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관행을 글로벌 목표에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목표에 부합하기 핀테크 기업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직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지식과 학습을 장려하고, SDG 4(양질의 교육)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DG 9(산업, 혁신, 인프라) 목표에 대한 당사의 집중적 관심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SDG 13(기후 행동)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사무실 관행을 채택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SDG 17(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및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울티마 마켓은 교육, 혁신, 기후 행동, 글로벌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더 폭넓은 지속 가능성 운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울티마 마켓 소개 울티마 마켓[http://www.ultimamarkets.com/ ]은 250개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돕는 공인 브로커다. 15개 글로벌 지사에 20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함께 172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티마 마켓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ltima.markets ], 엑스(X)[https://x.com/UltimaMarkets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ltima_markets/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ultima-markets/ ], 유튜브[https://www.youtube.com/@ultima_marke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8 11:10글로벌뉴스

샌디스크, 내년 분사 앞두고 새 로고 공개

내년 초 웨스턴디지털에서 분사 예정인 낸드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제조사, 샌디스크가 18일 새로운 기업 로고와 브랜드를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2016년 5월 낸드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회사인 샌디스크를 인수했지만 지난 해 10월 회사를 소비자·기업용 HDD 관련 기업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기업으로 재분할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8일 공개된 샌디스크 새 로고는 원활하고 탄력적인 데이터 활용과 스토리지의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기동성과 유연함의 헤리티지를 나타낸다. 조엘 데이비스(Joel Davis)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부문 부사장은 "하나의 픽셀에서 시작된 샌디스크의 워드마크 로고는 발전은 하나의 종착점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각적 언어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10월 초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제품 정보와 판매 관련 웹사이트를 샌디스크닷컴으로 분리했다. 회사 분할은 내년 초 마무리 예정이다.

2024.12.18 10:42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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