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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공개... '제로 레이버 홈' 비전 향한 행보 가속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이번 CES에서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스케줄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작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에 맞춰 여러 가전을 제어하며 가사일도 직접 수행하는 비서 역할을 해낸다. 이번 클로이드 공개는 LG전자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클로이드, 가사 최적화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언어·시각 통합 이해해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몸체, 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를 세우는 각도를 조절해 105cm부터 143cm까지 키 높이를 스스로 바꾸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높은 곳에 있는 물체도 잡을 수 있다. 몸체에 달린 두 팔은 어깨 3가지(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가지(굽혔다 펴기), 손목 3가지(앞뒤·좌우·회전) 등 총 7가지 구동 자유도(DoF)로 움직인다. 이는 사람 팔의 움직임과 동일한 수준이다. 5개 손가락도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관절을 갖추고 있어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다. 이로써 인체에 최적화돼 있는 거주환경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로봇·배송로봇 등을 통해 발전시켜 온 휠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했다.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고, 위아래로 흔들림이 적어 정교하고 자유로운 상체 움직임을 뒷받침한다. 이족 보행보다 가격 접근성이 높아 상용화에도 유리하다. 머리는 이동형 AI홈 허브로 개발된 'LG Q9'의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 두뇌인 칩셋,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카메라와 각종 센서, 음성 기반의 생성형 AI 등이 탑재됐다. 이로써 인간과 언어·표정으로 소통하고,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변 환경을 학습하며, 이를 기반으로 집 안 가전을 제어한다. LG전자는 칩셋에 자체 개발한 VLM(시각언어모델) 및 VLA(시각언어행동) 기술을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을 기반으로 가사 작업 데이터를 수만 시간 이상 학습시켜 홈로봇에 최적화한 기술이다. CES서 홈로봇이 상황 맞춰 가전 제어하고 가사 수행하는 '제로 레이버 홈' 제시 관람객은 LG 클로이드로 한층 가까워진 '제로 레이버 홈'의 구체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클로이드는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짜놓은 식사 계획에 따라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으며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차 키와 프리젠테이션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춰 준비물도 챙겨 전달한다. 거주자가 출근한 후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세탁물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완료된 수건은 개켜 정리한다. 청소로봇이 작동하면 청소 동선에 있는 장애물도 치워 빈틈없이 청소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홈트레이닝할 때 아령을 드는 횟수를 카운트해주는 등 거주자와 소통하며 일상을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동작들은 상황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능력,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는 능력, 정교하게 움직임을 제어하는 능력의 총체적인 결합으로 가능하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4 13:43전화평 기자

자신감 붙은 샤오미, 새해 전기차 판매 목표 상향 조정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고속 성장' 기조를 굳히고 있다. 중국 내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꺼내 들었다. 4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차량 인도 목표를 55만대로 제시했다. 신모델 출시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며 물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토요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 이는 레이쥔이 기존에 언급한 목표 41만대 대비 약 34% 늘어난 수준이다. 샤오미 전기차 사업부는 지난해 인도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했으며, 이 목표는 12월 초 조기 달성됐다. 샤오미 전기차는 지난 1일 지난해 12월 인도량이 5만대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인도 대수는 이달 말 중국승용차협회(CPCA) 보고서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30일 자동차 산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 중 하나로 부상했다. 샤오미 전기차 사업은 지난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 공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당시 인도량은 10만 8796대에 달했다. 현재 샤오미 라인업에는 테슬라 모델3 경쟁 모델로 꼽히는 SU7 시리즈 전기 세단과, 테슬라 모델Y 경쟁 차종인 YU7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포함된다. 현지 매체 36Kr는 지난해 말 샤오미 새해 계획에 4개 신모델 출시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SU7 세단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SU7 이그제큐티브(고급) 버전 ▲주행거리 연장형 5인승 SUV ▲주행거리 연장형 7인승 SUV 등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SU7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주행거리 연장형 7인승 SUV는 상반기 출시가 잠정 예정돼 있다. SU7 이그제큐티브 버전과 주행거리 연장형 5인승 SUV는 2026년 하반기부터 연말 사이 출시가 계획돼 있다. 한편, 샤오미는 현재 중국 내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4 11:23류은주 기자

이마트24, 토스페이 협업…'올데이 텐텐' 멤버십 도입

이마트24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와 손잡고 할인과 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올데이 텐텐(ALLDAY 1010)' 멤버십을 도입한다 4일 밝혔다. 올데이 텐텐 멤버십은 별도의 멤버십 가입이나 비용 없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전 상품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앱 내 QR코드를 통해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 시 10% 즉시 할인과 10%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할인과 적립으로 총 20% 혜택을 상시 제공하는 구조로, 편의점 업계 중 토스페이 결제 기준 최대 혜택이다. 이마트24는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삼각김밥 100원 딜' 행사도 진행한다. 삼각김밥 전 상품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 시 100원을 제외한 차액을 다음 달 중 토스페이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고객은 토스 계정당 월 5천원 페이백 한도 내 참여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이번 멤버십 도입을 통해 토스페이 주 고객층인 1030세대의 매장 방문을 확대하고, 양사간 결제·유통 시너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현민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토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상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올데이 텐텐'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물가 속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젊은 고객층의 매장 유입을 늘릴 수 있도록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4 10:08김민아 기자

연초 반등에 상위권 디지털자산 동반 상승…도지코인 주간 급등

글로벌 가상자산(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1월 4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자산 대부분이 일주일 기준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말 조정 이후 반등 흐름이 확인됐다. 시장 전체 지표를 보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은 약 3조590억 달러 수준에서 형성됐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상승 그룹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주요 자산 전반이 동반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4% 상승하며 9만1천334.6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6.8% 상승해 3천147.22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킹 자산도 주간 기준 6.7% 상승하며 현물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알트코인 상승폭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더 컸다. 리플은 주간 기준 8.8% 상승해 2.03달러까지 올랐고, 솔라나는 7.7% 상승하며 134.38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 역시 주간 기준 4.8% 상승해 881.93달러를 기록했다. 트론은 주간 기준 4.0% 상승하며 0.2954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은 주간 기준 15.7% 상승하며 상위 10위권 자산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격은 0.144달러까지 상승했다. 1월 첫째 주 디지털자산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자산 대부분이 상승 그룹에 포함된 한 주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간 기준 상승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알트코인과 밈 코인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되며 자산 전반의 변동 폭이 확대됐다.

2026.01.04 09:27김한준 기자

박상원 천일에너지 "폐기물 산업, 데이터로 증명"

그동안 '믿어야만 굴러가는 구조'였던 폐기물 산업을 '데이터로 증명'하도록 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IT 플랫폼이 있다. 폐기물의 집하 장소부터 운반 차량의 위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천일에너지의 '지구하다'이다. 지난해 1천100억원을 기록한 천일에너지 전체 매출 가운데 100억원 가량을 차지한데다, 이익을 재투자해 매년 5~10명의 인력 충원할 정도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지구하다의 가파른 성장세는 그간 전화, 사진, 종이서류로 밖에 파악할 수 없었던 폐기물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알고 싶다는 니즈와 '증명을 통한 신뢰'가 맞아떨어진 결과물이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천일에너지 본사에서 박상원 대표를 만나 지구하다 개발 배경과 의의, 앞으로의 청사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깜깜이' 폐기물 산업 구조, 플랫폼 개발 원동력…“정보 대칭성 구현할 것” 박 대표가 천일에너지 설립 초기부터 IT 플랫폼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박 대표는 “폐기물 산업이 너무 오랜 시간 '믿어야만 굴러가는 구조'로 운영되면서 누구도 정확한 흐름을 알 수 없었다”며 “2023년부터 이 산업이 바뀌려면 신뢰 구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이르렀고, 그때부터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산업 구조 변화를 꿈꾸며 처음 발을 디디게 된 지구하다는 대형생활폐기물 접수부터 결제, 수거, 민원 응대까지 한 번에 통합 관리해주는 IT 플랫폼이다. 지구하다는 플랫폼 안에서 폐기물 처리 확인서 및 증명서를 발급해주면서 기존에는 종이에 도장을 받아 구청에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정보의 대칭성'을 구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구하다의 특장점은 수수료 경쟁력이다. 폐기물 처리 회사가 직접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낮은 마진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단순히 '플랫폼'만 가지고 있는 업체의 한계는 폐기물 배출량이 늘지 않으면 앱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점”이라며 “반대로 지구하다는 천일에너지라는 또 다른 수익처가 있어 플랫폼 회원 수가 없어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지구하다의 수수료율은 거의 없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거센 업계 배척에도…'투명함'으로 난관 뚫었다 '투명함'을 강점으로 내세운 지구하다는 출시 초기 재활용 폐기물 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운영에 부침을 겪었다. 천일에너지가 폐목재 재활용 전국 1위 사업자임에도 협회 가입을 거절당하는 등 업계에서 배척을 당한 것이다. 박 대표는 “폐기물업을 성장시키려면 시장을 양성화시기고, 기관 대응도 직접 해보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폐기물 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구하다 플랫폼을 사용해 본 배출처에서 먼저 플랫폼을 찾으면서 난관을 극복했다. 그 결과, 정부 기관에는 투명한 입찰을 유도하고, 업계 전반에서는 '보면서 일하는 방식'을 선도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알스퀘어와 인테리어 폐기물 약 620톤을 모두 재활용하면서 전 과정을 데이터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업계 최초로 시도한 바 있다. 아울러, 과거 보고서나 사진만으로 폐기물 처리 여부를 판단해야 했던 것들이 실제 배출 위치·무게·처리 시점이 그대로 보이면서 관리 기준이 한층 명확해지기도 했다. 재활용업계 양성화가 최종 목표…비용↓·재활용률↑ 현재 박 대표는 지구하다를 통해 폐기물 직거래를 유도해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한국 폐기물 시장의 정보 대칭성을 높여 폐기물 처리가 사회 기반 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재활용업계의 양성화'를 청사진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그간 쌓아뒀던 데이터를 활용해 폐기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기능에 더 집중한다. 이어 지자체별 배출량을 예측하거나 현장 사진만으로 성상과 톤수를 미리 판단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기업들에게는 탄소 배출과 감축량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담는다. 사진만 보고 폐기물의 종류와 양을 예측하는 기능, 커피박이나 폐목재를 연료로 만들 때 최적 혼합비율을 자동 산정하는 기능, 특성 공사 현장에서 어떤 유형의 폐기물이 어느 정도 나올지 예측하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박 대표는 “AI 기능이 생각보다 거창한 것은 아니더라”며 “AI를 활용한 폐기물 관련 정부 편의 개선 등 할 것이 많다. 여기에 데이터를 제공해 보다 투명하고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1.04 08:47박서린 기자

롯데하이마트, 새해 첫 행사 '광세일'

롯데하이마트는 1월 한 달간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새해 첫 할인행사 '광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초특가 할인, 이사·혼수 고객 타깃 가전과 가전 케어 서비스 할인, 아카데미 시즌 할인 등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김치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품목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4도어(490L)' 199만원, '비스포크 그랑데AI 원바디 탑핏(세탁기 25kg+건조기 20kg)' 280만원, LG전자 '올레드 TV (65형)' 259만원, '트롬 드럼 세탁기(24kg)' 149만원 등이 대상이다. 결혼·이사를 앞둔 고객 대상으로 최대 14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웨딩 페어' 가격 할인 혜택을 전달 대비 50% 늘렸다. 가전을 500만원 이상 구매하고 웨딩홀 계약서 등을 통해 결혼을 인증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위크' 행사도 준비했다. 매장에 따라 7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할인을 선보인다. 초특가 상품, 브랜드위크, 웨딩 페어 행사는 중복 적용된다. 청소, 가전 클리닝 등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사 서비스 동시구매 혜택도 있다. 이사 및 입주 청소, 수납장, 에어컨 및 세탁기 클리닝 등 서비스 상품을 3개 이상 동시구매 시 구매하는 상품 수에 따라 총 구매가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새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태블릿 등 IT가전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대표 할인 행사상품은 LG전자 '그램', 에이수스 '비보북'으로, 각각 500대 한정으로 1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S11'과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오는 14일까지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 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업그레이드 하면 비용을 기존 대비 반값인 8만원대에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노트북 행사상품 대상 동시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노트북 전 상품 대상으로, 로지텍 마우스, 키보드 등 PC 액세서리 행사상품 한 가지를 동시구매하면, 즉시 할인을 통해 PC 액세서리를 무상 증정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LG전자 노트북 신상품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구매 시 최대 5년까지 수리비를 지원하는 롯데하이마트 '연장보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15일부터 31일까지 구매 시 150대 한정으로 약 12만원 상당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M365' 1년 구독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플럭스' 다품목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플럭스 상품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상품별 3% 할인 혜택을 즉시 할인, 엘포인트 적립 등으로 제공한다. 우제윤 롯데하이마트 마케팅플래닝팀장은 "이사 및 결혼, 새학기 등 고객 수요를 고려해 1월 광세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꼭 필요한 가전들을 좋은 혜택에 구매하고 새해를 더 기분 좋게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04 06:00신영빈 기자

드리미, CES 2026에서 습식•건식 진공 청소 기술의 미래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4일 /PRNewswire/ --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 참가해 습식•건식 진공 청소 분야의 핵심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드리미의 습식•건식 진공 청소기 사업부(Wet & Dry Vacuum Business Unit)는 '모든 꿈을 위한 하나의 드리미(All Dreams in One Dreame)'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자사의 올인원 스마트 홈 생태계 전반에 적용된 최신 청소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습식•건식 진공 청소 기술 공개 드리미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센트럴 홀, 17726번 부스)와 베네치안 엑스포(52323번 부스) 등 두 개 전시 공간에서, 열, 스팀, AI 기반 보조 기술을 결합한 습식•건식 진공 청소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실제 주거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청소 과정을 단순화하고, 반복 작업과 수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기능과 더불어 이러한 최신 기술은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반복 청소를 최소화하며, 전 세계 가정이 직면한 고질적인 딥클리닝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 전시 제품에는 드리미의 플래그십 습식•건식 진공 청소기 라인업이 포함된다. CES 2026 혁신상(CES 2026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H15 Pro Heat는 드리미 최초의 고온수 진공 청소기로, 85°C 온수와 AI 로봇 암을 활용해 기름기 있는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180도 평면 접이식 설계를 적용해 낮은 가구 아래와 가장자리 청소 성능을 강화했다. H16 Pro Steam은 세계 최초로 듀얼 AI 로봇 암과 듀얼 열 청소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200°C(392°F) 스팀과 90°C(194°F) 온수를 결합해 화학 세정제 없이 고강도 살균 청소가 가능하다. 습식•건식 진공 청소기의 활용 가치 최근 가정 환경에서는 젖은 오염물과 마른 먼지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기존 청소 방식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습식•건식 진공 청소기는 진공 청소와 바닥 세척을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해 액체, 먼지, 부스러기, 반려동물 털 등 다양한 오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기 교체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고, 일상적인 바닥 청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바쁜 가정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드리미 테크놀로지 소개 2017년에 설립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하이엔드 소비자 가전과 지능형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dreame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린양(Lin YANG)yanglin4@dreame.tech

2026.01.04 03:10글로벌뉴스

네이버클라우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DB 출시…공공시장 공략

네이버클라우드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DB)를 앞세워 민간·공공 동시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기반의 완전관리형 클라우드 DB 서비스 '클라우드 DB 포 캐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 DB 포 캐시는 오픈소스 '발키'를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 캐시 DB 서비스다. 복잡한 설정이나 구축 과정 없이 필요한 만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전관리형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운영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오픈소스 '레디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 상용 라이선스로 정책을 변경하면서 기술·비용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레디스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해 교체 비용을 최소화하고 레디스 상용 라이선스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고가용성 인메모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DB 포 캐시를 포함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DB 관련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보유 중이다. 또 관계형 DB 관리 시스템(RDBMS), 비관계형 DB(NoSQL) 등 폭넓은 DB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체계를 요구하는 만큼, CSAP 하등급을 보유한 글로벌 CSP 서비스보다 공공에서의 활용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오픈소스 기반 DB 상품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DB 상품 CSAP Saa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정승용 클라우드 DB 플랫폼 리더는 "빠르게 변화하는 오픈소스 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용과 규제 등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등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3 18:33한정호 기자

[강은성 보안칼럼] 글로벌 사이버 위협, 2025년 회고와 2026년 전망

매년 11월부터 연말까지 다음 해 사이버 위협 전망에 대한 주요 기업과 기관의 보고서가 많이 나온다. 안랩, 이글루, 시만텍, 포티넷, 카스퍼스키 같은 국내·외 보안기업에서 주로 내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보안 강자 IT기업, 가트너, IDC 같은 조사기관도 낸다. 많지 않지만, 영국 NCSC(National Cyber Security Centre)나 우리나라 한국인터넷진흥원 같은 정부기관에서도 발표하곤 한다. 2024년 주요 기업·기관에서 발표한 '2025년 사이버 위협 전망'을 종합하면, 40여 개 항목 중 AI 기반의 사이버 공격 등 AI에 관한 내용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랜섬웨어와 국가/핵티비즘이 각각 5건, 공급망에 관한 내용이 4건으로 뒤를 이었다. 2025년의 사이버 위협을 구체적인 침해사고를 통해서 살펴본다. 먼저 랜섬웨어 공격은 여전히 많이 발생했다. 이미 랜섬웨어 공격은 '가성비' 좋은 '범죄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인도의 기술 대기업 타타테크놀로지(1월), 미국의 대형 신문사 리엔터프라이즈(Lee Enterprise)(2월), 영국의 세계적인 소매점 막스앤스펜서(M&S)와 고급 백화점 해로즈(Harrods), 일본의 대형 물류 제공업체 킨테츠월드익스프레스(KWE)(이상 4월), 영국 소매업체 코옵(Co-op)(5월), 영국 통신사 콜트테크놀로지,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이상 8월), 일본 아사히맥주, 미국 세계적인 항공서비스업체 콜린에어로스페이스(이상 9월), 미국 하버드대(10월), 워싱턴포스트(11월) 등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마비 또는 중단, 고객정보 유출 등 상당한 피해를 당했다. 돈이 모이는 가상자산은 늘 주요 공격 대상이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서 침해사고로 역대 가장 많은 14.6억 달러 규모(2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고(2월), 개인정보 유출로 발생한 피싱 피해 보상 등 4억 달러 규모의 피해가 생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 사건, 오픈소스 취약점으로 2.2억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유동성 공급자 세터스(Cetus) 프로토콜 사건(이상 5월), 주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인 밸런서(Balancer)의 취약점으로 발생한 1.3억 달러 규모의 피해 사건(11월) 등이 있었다. 2025년 여러 '사이버 위협 전망'에서 강조됐던 'AI 기반 사이버 위협' 사례는 오픈AI(ChatGPT), 구글(Gemini), 엔트로픽(Claude) 등 주요 LLM 모델 개발사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4년 2월부터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오픈AI는 2025년 10월 발간한 'Disrupting malicious uses of AI: an update'에서 ChatGPT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통해 악성코드를 개발, 개선하려는 러시아어 사용 계정을 차단하고, 피싱 공격을 준비하는 북한(한국어 사용) 계정 및 중국어 사용 계정을 차단하는 등 7개의 ChatGPT 악용 시도 차단 사례를 설명했다. 개발사들은 자신의 LLM이 악성코드 개발이나 피싱 컨텐츠 제작 등에 악용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표적에 관한 정보 수집, 취약점 수집 등 LLM 개발사의 감시에 걸리지 않고 LLM을 악용하는 방안은 많아서 많든 적든 악성 행위에 LLM이 사용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공급망 공격으로는 400곳 이상이 피해를 본 MS SharePoint 제로데이취약점 공격(7월)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는데, 앞서 예를 든, 외부 전자지갑 서비스에 대한 침해를 통해 발생한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 해킹 사건, 랜섬웨어 공격으로 콜린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각국에 제공하는 항공서비스가 마비됨에 따라 런던과 베를린, 브뤼셀 등 주요 도시의 공항들이 큰 혼란을 겪은 사건, 하버드대와 워싱턴포스트 랜섬웨어 공격의 원인으로 밝혀진 오라클 E-Business Suite 제로데이취약점 문제 등에서도 공급망 공격의 광범위한 영향을 알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매년 펴내는 '2025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 신고된 침해사고는 1034건으로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2025년에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대형 침해사고가 여럿 발생해 일반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안은 숫자 이상으로 크지 않을까 싶다. 최대 이동통신사 해킹으로 유심(USIM) 정보 등 2700만 명의 고객정보 유출(4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대형 온라인서점 서비스 마비(6월)와 시민의 필수 서비스인 보증보험 서비스 중단(7월), 프랙(Phrack) 보고서로 알려진 정부 업무망 및 이동통신사 해킹과 중요 정보 유출(8월), 해킹에 의한 카드사 297만 명 고객정보 유출, 이동통신장비 관리 및 인증 부실로 인한 이동통신사 무단 결제 및 고객정보 유출, 금융IT 외주업체 해킹을 통한 공급망 공격으로 20여 개 자산운용사 고객정보 유출(이상 9월), 인증시스템 관리 부실로 퇴직자에 의한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3370만 명 고객정보 유출(11월) 등 2025년은, 2014년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침해사고가 중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해로 기록될 것 같다. 8개 기업에서 발표한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40여 건을 분류해 보면, AI 관련 건이 17건, 국가 6건, 랜섬웨어와 공급망이 각 4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양자와 OT(Operational Technology)가 각 2건, 가상자산, 클라우드, 브라우저 등이 1건 씩으로 나타났다. 국가 배후 공격/사이버전, 랜섬웨어, 공급망, 가상자산 등 사이버 위협 전망이나 침해사고 유형에서 매년 빠지지 않는 분류가 여전히 포함되지만, 구글이 AI 영역(6개 항목)과 사이버 범죄 영역(4개 항목)으로 나눠 사이버 위협을 전망하고, 팔로알토는 아예 “AI 경제를 위한 6가지 예측”(6 Predictions for the AI Economy - 2026's New Rules of Cybersecurity)이라는 제목으로 다룰 정도로 AI의 비중이 커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의 전망에서 공격자가 전면적으로/전방위적으로/공격의 모든 단계에서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특히 사이버 범죄 에이전트를 통한 공격이 발생할 거라는 예측이 눈에 띈다(시만텍, 포티넷). 방어 측면에서는 에이전트 기반의 보안관제센터(Agentic SOC)가 구축돼 많은 로그의 연관성 분석, 난독화된 명령어의 해독, MITRE ATT&CK 프레임워크와의 매핑 등이 자동으로 이뤄져 침해사고대응팀이 수동적인 '분석' 업무에서 벗어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 대응 도구(SOAR: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의 조치를 몇 분 안에 승인하는 등 '판단'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거라는 반가운 (그러나 우리나라 일반 상황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 예측도 있다. 기업에 AI 에이전트가 확산하면 에이전트가 내부자 위협으로 떠오를 것이어서 에이전트에 대한 사용자 인증, 공격으로부터 에이전트를 보호하는 일이 기업 보안의 핵심 요소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이상 구글, 팔로알토). AI라는 메가 트렌드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2026 전망에서 유의해서 봐야 할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양자 컴퓨팅'에 관한 것이다(시만텍, 팔로알토). '선 수집, 후 복호화'(Harvest now, decrypt later, HNDL) 위협은,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놓고, 양자 컴퓨터가 실용화되면 복호화한다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지만, 대체로 2035년쯤에는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 각국에서 양자내성 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범국가 양자내성 암호체계 전환 종합 추진 계획'(관계부처합동, 2025.9.)을 수립하고, 2035년까지는 현 공개키 기반(PKI)의 암호체계를 양자내성 암호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선 수집, 후 복호화' 위협에 대해 먼저 할 수 있는 대응은 현재 사용하는 암호체계와 대상을 파악하고, 대칭키 암호 알고리즘의 키 길이와 해시의 출력 길이를 늘리는 일이다. 양자 알고리즘을 통한 현 암호체계 공격에 대해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권고하는 방법이다. AES-128 대신에 AES-256(AES-256-GCM)을 사용하고, SHA-256 대신에 SHA-512를 사용하는 식이다.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를 사용하는 TLS나 인증서는 양자내성 암호체계를 사용해야 하므로, 정부와 업계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서 대응하면 된다. “사람이 보안의 핵심”이라는 시만텍의 전망 또한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스캐터드 스파이더나 랩서스 등 랜섬웨어 갱단은 공격 대상에 대한 초기 접근 시 피싱, 내부자 포섭 등의 사회 공학을 통해 기업의 다중인증 체계를 통과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구축한 보안기술 체계가 제 역할을 하려면, 그것을 사용하는 구성원의 보안 인식 제고, 훈련, 더 나아가 보안 문화를 갖춰야 함을 보여준 사례다. 2025년 침해사고 사례와 여러 기업·기관에서 발간한 2025년 및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을 통해 국내·외 사이버 위협의 흐름과 주목해야 할 점을 정리해 보았다. 보안 현황과 대책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올 한 해 변함없이 기업·기관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분들의 건승을 빈다. 큰 사고 없이 한 해가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26.01.03 15:47강은성 컬럼니스트

에이수스 "다음 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

글로벌 PC 출하량 5위(IDC 2025년 3분기 기준) 업체인 대만 에이수스가 5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글로벌 PC 제조사도 가격 인상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대만 영자매체 타이베이시보(時報台北)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지난 해 말 고객사와 파트너사 대상으로 발송한 공문에서 "오는 1월 5일부터 일부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전략적 가격 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랴오이샹(廖逸翔) 대만 본사 시스템 사업 총괄 매니저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동으로 인해 D램과 저장장치를 비롯한 여러 핵심 부품이 심각한 비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가격 조정은 장기적인 비용 압박을 흡수하고 대응한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으로, 안정적인 공급 확보, 품질 및 서비스 수준 유지, 그리고 고객사의 핵심 IT 투자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구축에 DDR5/LPDDR5 메모리와 SSD 등 반도체 제품이 집중 투입되자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들은 새해부터 가격 인상 폭과 시점을 두고 지속 고민중이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달 13일(현지시각) 델테크놀로지스 내부 이메일 입수 후 이를 토대로 "델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하는 업무용/상업용 PC 제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델테크놀로지스와 에이수스 등 글로벌 PC 제조사가 가격 인상에 나서며 국내외 다른 제조사도 가격 인상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자체 분석 결과 경기 회복 지연과 소비 위축에 더해 메모리 원가 상승이 제조사의 영업 이익과 가격 유연성을 해치고 있다"고 밝히고 "새해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작년보다 5.4% 하락한 1억 7천300만 대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렌드포스는 또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올 2분기까지 지속되고 제조사가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면 보급형 노트북 수요도 함께 감소할 것이며 이 경우 새해 출하량은 작년 대비 최대 10.1%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1.03 10:31권봉석 기자

애플이 새해 출시할 흥미로운 제품 6가지

애플은 지난 해 새로운 아이폰 에어와 확 바뀐 아이폰17 프로, iOS의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실리콘 칩의 비약적인 성능 향상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1.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애플 최초의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다. 이 제품은 태블릿 형태에 가까운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블폰 가운데서는 비교적 작은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화면을 접었을 때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설계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폴드는 페이스ID 대신 지문 인식 기반의 터치ID 기능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며,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전망이다. 2. 재설계되는 맥북 프로 애플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맥북 프로를 전면 재설계할 예정이다. 2026년형 맥북 프로는 더 얇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맥북 라인업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터치스크린과 5G 지원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한 애플 최초의 2나노 공정 칩인 M6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런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2026년은 맥북 프로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3. 더 저렴한 보급형 맥북 애플은 내년 완전히 새로운 보급형 맥북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맥북 에어 라인업아래에 위치하며, A18 프로 칩과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가격은 699달러부터 시작하고 다양한 색상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어떤 사양이 조정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해당 제품은 애플의 A 시리즈 칩을 사용하는 첫 번째 맥북이 될 가능성이 크다. 4. OLED 아이패드 미니 애플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패드 미니의 디자인을 바꿀 예정이며, 디스플레이 역시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 OLED를 적용한 만큼, OLED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다면 두 번째 OLED 아이패드가 된다. 이와 함께 강화된 방수 설계와 A19 프로 칩 탑재도 예상되고 있다. 5. 새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애플은 2019년 프로 디스플레이 XDR, 2022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 새로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27인치 디스플레이 옵션과 미니 LED 패널 탑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장 칩은 기존 A13 바이오닉보다 성능이 향상된 A19 프로 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6. 애플 홈 허브 오랜 기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스마트홈 신제품 '애플 홈 허브'도 내년 출시가 유력하다.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시리 기능의 개발 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홈 허브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운영체제 '홈OS'를 탑재하며, 스마트홈 제어와 스마트 비서 기능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네스트 허브나 아마존 에코 쇼와 유사한 제품으로, 애플의 A18 칩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3 10: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7.8만 달러 vs 25만 달러…비트코인 새해 전망 '극과 극'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지난 해 중반 한 때 12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특히 연말 기대했던 '산타랠리'도 무산되면서 9만 달러 선까지 붕괴됐다. 2026년 새해 전망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7만8천 달러(약 1억 1270만원)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있는가 하면, 25만 달러(약 3억6천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8만8천 달러(약 1억 27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30% 낮은 가격대다. 글로벌 금융기관 중도적 전망…15만~17만 달러 예상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비트코인이 15만~17만 달러(약 2억1700만원~2억4천500만원)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고점 대비 최대 약 36% 오른 가격으로, 현재 시세 기준으로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와 미국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연내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과 야후파이낸스는 이보다 높은 17만달러를 제시했다. 반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연내 18만 달러(약 2억6천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명확성 확대와 기관 투자자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만~25만달러”…강세론자 낙관 시나리오 더 공격적인 전망도 나온다.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우호적으로 유지될 경우, 이르면 3월 중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약 2억8천900만원)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기 채택보다 거시 유동성과 통화정책에 초점을 맞춘 분석이다.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창립자는 비트코인 목표가를 25만 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 한정된 공급량과 기관·기업 채택 확대 가능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대표 강세론자로 꼽히는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올해 비트코인 목표가로 25만달러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불안정성 속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했다. 관건은 거시경제와 규제 환경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 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상자산이 전통금융 시스템과 실제로 결합되기 위해 추가 제도 정비와 규제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변수로는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법안 통과가 꼽힌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미국 하원을 통과했으며, 현재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가상자산이 전통금융 시스템에 본격 편입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법안이 부결되거나 논의가 지연될 경우, 가상자산 입법 공백이 장기화되며 시장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또 다른 주요 거시 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정책이다. 금리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며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CME패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내 Fed가 최소 두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74%로 보고 있다. “하락 시나리오도 배제 못 해”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규제 흐름 불확실성, 거시경제 충격, 시장 변동성이 오히려 가격 급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그룹은 기본 시나리오로 비트코인이 연내 14만3천 달러(약 2억600만원)까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면서도,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7만8천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약세 시나리오대로 될 경우 현재 시세보다 더 떨어진다는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기본 시나리오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회복, 주식시장 긍정 전망에 힘입어 14만3천달러까지 급등할 전망”이라며 “클래리티 액트 통과가 추가 기관·기업 채택 확대와 자금 유입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 대비 10% 이상 떨어진 7만8천500달러(약 1억1천300만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2026.01.03 09:32홍하나 기자

[영상] 훈련 받다 사람 급소 걷어찬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 조작으로 훈련 중이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조작자의 급소를 걷어차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최근 보도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의 G1 로봇을 원격으로 조작하며 훈련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인간 조작자는 모션 캡처 슈트를 착용하거나 컨트롤러를 사용해 특정 동작이나 전체 작업을 수행하며, 로봇은 이를 실시간으로 그대로 따라 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모방 학습 알고리즘에 입력돼 로봇에 새로운 자율 동작 능력을 부여한다. 이후 추가적인 강화 학습을 거치면 로봇 움직임은 더욱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개선된다. 다만 원격 조작 훈련에는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특히 훈련 중인 로봇과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원격 조종자는 좁은 공간에서 로봇과 함께 움직이며 여러 무술 동작을 시연한다. G1 로봇은 조종자의 발차기 동작을 매우 정확하게 모방한다. 그러나 조종자가 몸을 살짝 틀며 강하게 발차기를 시도하자, 로봇 역시 동일한 동작을 그대로 재현했고 그 결과 로봇의 다리가 조종자의 급소를 가격했다. 조종자는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 주저앉았고, 로봇 역시 같은 동작을 취했다. 유니트리는 2024년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공개한 후, 올해 초 1만3천 달러(약 1천864만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전 세계 여러 연구 기관과 대학,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해 G1을 활용하고 있다.

2026.01.03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새해도 모바일 혁명 계속…5대 제품 주목하라

2026년 가장 관심을 많이 쓰는 모바일 기기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많다. 애플과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주요 제조사들이 연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웨어러블 기기는 한층 더 지능화되고 증강현실(AR)도 마침내 주류 기술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2026년을 이끌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기술 5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1.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애플은 수년간 폴더블폰 시장 진입을 미뤄왔다. 하지만 2026년에는 마침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아이폰18 시리즈의 일부로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처럼 책처럼 접히는 폼팩터를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그간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실험적인 디자인보다는 안정성과 완성도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약 7.8인치 크기의 내부 디스플레이(4:3 비율)를 적용해 아이패드 미니에 가까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접히는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박형 유리, 삼성디스플레이의 맞춤형 패널 공정, 내구성을 강화한 액체 금속 힌지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첫 제품인 만큼 현실적인 선에서 타협하는 부분도 있다. 내부 공간 확보를 위해 페이스 ID 대신 측면 버튼 방식 터치 ID가 탑재될 수 있으며, 가격은 2천 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경우 폴더블 아이폰 라인업 확장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 구글 안드로이드 XR 글래스 구글은 최근 증강현실 청사진을 공개하며 2026년 안드로이드 XR 글래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AR 기기와 달리 렌즈에 내장된 단일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시야에 스마트폰 수준의 선명한 화면을 직접 투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공개된 데모에서는 음악 재생, 영상 통화, 내비게이션,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이 공중에 떠 있는 UI 형태로 구현됐다. 모든 기능은 AI 비서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제어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앱이 출시 초기부터 그대로 XR 글래스에서 작동한다는 점은 구글의 강점으로 꼽힌다. 개발자들이 알림이나 미디어 제어, 지도 기능을 새롭게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AI 글래스가 먼저 등장하겠지만,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이 웨어러블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폰아레나는 이번 제품이 구글이 추구해온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증강현실'에 가장 근접한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3. 갤럭시Z 트라이폴드, 폴더블폰의 미래 삼성전자는 이미 화면을 세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미국 전역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예상된다.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선보인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된다. 펼쳤을 때 10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 7과 동일한 카메라 및 칩셋을 사용하면서도 5,6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삼성 덱스(DeX)를 지원해 생산성 중심의 기기로 진화했다. 2천5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으로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 제품이 제시한 방향성은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4. 오우라 링 5 스마트 반지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웨어러블 기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가운데 오우라의 차세대 제품 '오우라 링 5'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허 출원 내용에 따르면 오우라는 내장 마이크를 활용한 코골이 감지 기능, 착용감과 측정 정확도를 높이는 유연한 내부 구조,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새로운 충전 방식을 준비 중이다. 운동 추적 강화보다는 수면, 회복, 장기적인 건강 데이터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이는 웨어러블 기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현재 오우라 링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배터리 지속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전 케이스 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휴대가 간편한 케이스가 제공될 경우 이동 중에도 충전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 모토로라의 첫 번째 북 스타일 폴더블폰 플립형 폴더블폰인 레이저(Razr) 시리즈로 존재감을 보여온 모토로라는 2026년 책처럼 접는 '북 스타일' 폴더블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레노버 테크 월드와 연계된 티저 영상에서 모토로라는 삼성 갤럭시Z 폴드 7을 겨냥한 대형 폴더블폰 출시를 암시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토로라가 대형 폴더블 시장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폰아레나는 2026년이 폴더블폰의 본격적인 확산기인만큼, 레노버와 같은 후발주자에게도 시장 진입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를 반드시 넘어설 필요는 없으며,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6.01.03 08: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려아연, '美 제련소' 유증 마무리 수순…영풍·MBK 저지에 법적 대응 검토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위한 유상증자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220만9천716주의 상장 예정일을 오는 9일로 확정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인수자는 미국 정부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크루서블 합작법인(JV)이다. 이번 증자는 11조원을 들여 미국 테네시주에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 건설과 유상증자를 두고 양측의 공방도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법원은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중단해달라는 영풍·MBK 파트너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에 대해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파트너스 측이 환율 변동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기해온 '할인율' 문제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풍·MBK는 이런 이유로 고려아연의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할인율 10%를 넘어 발행가액 제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모든 계약과 이사회 의결을 달러로 결의했다며 이런 주장을 비판, 영풍·MBK 파트너스 측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크루서블 프로젝트의 투자 구조를 설계하면서 발행 가격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까지 감안됐다고 주장했다. 크루서블 JV에는 미국 정부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총 19억4천만 달러를 출자해 고려아연의 지분을 인수한다. 고려아연은 신주발행대금에 직접출자금을 보태 미국 현지의 100% 사업 자회사 크루서블메탈스에 출자한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칩스법 보조금 2억1천만 달러를 추가로 크루서블 JV가 아닌 미국 현지 회사에 투입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 중 2억1천만 달러를 상무부가 제공함으로써, 크루서블 합작법인이 출자하는 19억4천만 달러가 아니라 총 21억5천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는 셈이다. 이를 실질적 출자금액으로 간주하면 이번 유상증자는 할인발행이 아니라 시가발행의 경제적 효과가 있으며, 기업뿐 아니라 일반주주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에 미국 정부가 자금 투자와 보조금 지급 등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되려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부각하고 있다"며 "법원 역시 이런 경영적인 목적과 기대를 인정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6.01.02 11:33김윤희 기자

인텔, 데스크톱 CPU 리프레시 예고… DDR5 속도↑·NPU는 동결

인텔이 새해 벽두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제품 전시회 'CES 2026'에서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와 함께 데스크톱 PC용 새 프로세서 3종도 동시에 공개 예정이다. 인텔이 공개를 앞둔 새 프로세서 3종은 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갯수를 늘리고 작동 클록 향상, 메모리 작동 클록 향상으로 소폭 성능 향상을 노렸다.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 예정이다. 인텔은 새해 하반기에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적용을 목표로 신규 개발중인 '노바레이크'(Nova Lake)가 출시될 때까지 이들 프로세서 3종으로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메인보드 호환성과 DDR5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평가다. 2024년 10월 코어 울트라 200S 출시 인텔은 2024년 10월 전 세계 시장에 데스크톱 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그러나 게임 성능이 젠5 아키텍처 기반 AMD 라이젠 9000 시리즈에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 출시 이후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 윈도11 스케줄러 개선, 메모리 오버클록 기능 추가 등 여러가지 방안을 동원했지만 시장 인식을 바꾸는 데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국내 조립 PC 시장에서도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우위 상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국내 조립 PC 시장에서 AMD 프로세서 점유율은 64%, 인텔 점유율은 36% 수준이다. 인텔, 다음 주 CES서 새 프로세서 3종 공개 전망 30일 PC 메인보드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 주로 다가온 CES 2026 행사 기간 중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의 성능을 소폭 높인 새 프로세서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90K(가칭)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8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16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작동 클록을 100MHz 높인 5.8GHz까지 끌어올렸다. 코어 울트라7 270K(가칭), 코어 울트라5 250K(가칭)도 전작인 코어 울트라7 245K(P8+E12), 코어 울트라5 245K(P6+E8) 대비 E코어를 4개씩 늘려 다중작업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메모리 속도는 향상... NPU는 현행 수준 유지 메모리 속도 향상은 프로세서 다음으로 체감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새 프로세서 3종은 DDR5 메모리 최대 작동 클록을 6400MHz에서 7200MHz까지 높일 예정이다. 단 이를 활용하려면 오버클록이 가능한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하다. 단 NPU는 코어 울트라 200S에 내장된 것과 같은 NPU 3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NPU 3는 2023년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처음 내장됐고 성능은 11.5 TOPS(1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이다. 익명을 희망한 한 프로세서 유통사 관계자는 "데스크톱 PC는 노트북과 달리 그래픽카드 추가 장착·교체로 얼마든지 AI 연산 성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DDR5 메모리 가격 상승·업그레이드 제한이 걸림돌 새해 초 공개될 새 프로세서 3종의 소켓 규격은 LGA 1851로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S와 같다.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도 이미 출시된 800 칩셋 메인보드 대상 펌웨어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단 성능을 소폭 높인 '리프레시' 제품을 투입하겠다는 인텔의 시도는 시장 점유율이나 판매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대형 온라인 PC 업체 관계자들은 "새 프로세서 3종은 코어 울트라 200S와 마찬가지로 메인보드 교체가 필요하지만 더 이상 새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또 DDR5 메모리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신규 수요를 이끌어 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2026.01.02 07:18권봉석 기자

강인한 픽업으로 재탄생…KGM, 신형 '무쏘' 공개

KG모빌리티가 지난해 29일~31일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신형 픽업 '무쏘'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으로, 오는 1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무쏘는 KGM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바탕으로 정통 픽업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웅장하고 견고한 차체에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래픽 요소를 더해 오리지널 픽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은 굵직한 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이루어진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통 오프로드 픽업 이미지를 부각하며 입체적인 헤드램프와 조화를 보여준다. 측면은 산 정상을 형상화한 리플렉터를 적용해 시그니처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은 대형 ㎏M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풀 LED 리어 콤비램트를 적용했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너 스텝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M 링크 내비게이션으로 다양한 주행 정보를 높은 시인성으로 전달하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성과 조작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LCD 다이얼 타입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웨이드 퀼팅 소재 IP 패널 ▲트리코트 소재 신규 선바이저(슬라이딩 기능 포함) ▲엠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그랜드 화이트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마블 그레이 ▲울트라 마린 ▲스페이스 블랙 등 7종이며, 내장 색상은 ▲브라운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무쏘 디젤 파워트레인은 디젤 2.2 LET 엔진이 탑재됐다.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운영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뛰어난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롱데크 모델에는 하중 지지력이 높은 리프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대 3.0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으며,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돼 안정성을 높인다. '무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사전∙사후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무쏘는 두가지 타입의 데크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천610㎜, 폭 1천570㎜, 높이 570㎜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1천262ℓ(VDA 기준)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천300㎜, 폭 1천570㎜, 높이 570㎜로 1천11ℓ(VDA 기준)의 적재 공간을 갖춰 일상 주행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 스탠다드 데크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대 400㎏ 적재 가능하며,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단단하고 역동적인 픽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고객 니즈 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폭넓은 실용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픽업 브랜드 렉스턴 칸&스포츠를 지난해 초 무쏘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차세대 픽업 또한 무쏘로 출시하면서 국내 최대 픽업트럭 제조사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픽업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는 KGM의 주력차종이다.

2026.01.02 07:04김재성 기자

[일문일답] 전기차 보조금 올해는 유지…"더 늘어나긴 어려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실상 전년 수준과 동일한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내연차를 타다 전기차로 교체할 시 지원되는 전환지원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새로 지급하지만, 기본적인 국고 보조금 지급 규모는 유지됐다. 그 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축소해온 것과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것이다. 서영태 기후환경에너지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난 31일 정책 발표 브리핑에서 "전기차 확대 속도와 보조금 축소 속도를 비춰봤을 때 주류화되기 위한 단기적 '퀀텀 점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5를 공개하면서 수송 부문에서의 대폭적인 전환과 탄소배출량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는 올해의 전기차 성장 기조를 확대하고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가 주류화되기 전까지 상황들을 살펴 보조금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이 현 수준보다 더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주류화까지 보조금 지원"…2035년 경 정책 폐지 시사 -전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지속 추진하다 새 정부 들어 기조가 변경된 것인가. “구체적인 계량적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주류화 전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되, 장기적으로는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다.”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최대 580만원이었는데, 이전까진 하향 조정될 계획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100만원씩 단가를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단 매년 신차 판매 비율이 지속 상승한다는 전제였다. 전기차 화재로 보급 속도가 많이 느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조금 축소 속도가 보급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단가를 유지한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신차 판매량 중 30% 비중에 도달하면 구매 보조금이 사실상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는 13.6%였다.” -전기차 주류화 구체적 목표치는? “2035 NDC를 설정하면서 수송 부문에선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는 전기차·수소차로 보급, 2035년에는 이 비율을 70%로 높이겠다고 한 바 있다. 40% 정도면 주류화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신차 절반이 전기차와 수소차인데 보조금 필요 없이 전기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40% 달성은 곧 보조금 폐지인가? “전기차 보조금의 확산 효과가 크지 않다면 대폭 줄이거나 폐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델별 보조금 차이는? 자체 할인이 파격적인 모델은 보조금 차등 지원을 받더라도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타 모델보다 실 구매가가 저렴해 정부 정책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보조금이 유일한 정책 수단은 아니다. 차종별 구체적 보조금은 정책 공개 후 열흘 간 제조사로부터 구체적 증빙 서류들을 받은 뒤 설정된다. 올해는 EV6이 58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고 모델Y 보조금은 188만원이었지만 모델Y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라 국내 제조사들과의 논의 및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저가 전기차도 점차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 제조사들은 전기차 가격대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줄어들면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가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지 않나. 제조사들이 이런 입장을 보인다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 하락을 유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자체 가격 할인과 정책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려 한다.” -지난해 기준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결과 수송 부문 감축량이 0.4%에 그친 건 하이브리드차가 32% 가량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돼 개소세나 취득세 등 혜택들을 많이 받는다. 하이브리드차의 현 지위도 정책적으로 재설계가 필요하지 않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할인을 종합하면 구매 시 100만원 정도, 구매 후 혜택도 존재한다. 내연차에 비해선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지만 전기차에 비해서는 적다. 전기차 확산 속도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보급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공해차로 분류 중인 점에 대해선 같이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된다.” -승합차 부문 보조금 중 신설 항목도 있고 금액 증가 요소도 많은 것 같다. 수입 모델이 많지 않나. 해외 제조사에 보다 유리해지는 것 아닌가. “2023년 기준 전기승합차 판매량의 55% 정도를 수입산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33.5% 수준으로 파악된다. 보조금 지급 정책에 성능 외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업계 노력도 반영돼 그런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본다. 우리 기업 소형 승합차 모델들이 보급되는 것을 보며 보조금 산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라 해외 제조사에 유리한 차원은 아닌 것 같다." "내연차→전기차 '전환지원금' 보조금 연동 지급…악용 가능성 제한 -전환지원금 지급 상세 기준은? 악용 사례 방지책도 있나. “전환보조금은 신차 구매 시 지원되고, 보조금 최대치에 연동된다. 보조금이 500만원인데 250만원을 받는다면 전환지원금도 최대치 100만원 중 50만원을 수령한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모든 자동차 대수가 2천600만대 정도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신차가 투입되면 어떤 차종은 시장 외로 이탈된다. 보조금으로 신차 유입이 가속되면 이 경향도 강해지고, 주로 내연차가 빠져나가도록 한 조치인 것이다. 예상 악용 사례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차를 팔고 전기차를 사는 등인데 사용 기간 3년이란 조건을 달았다. 가족 간 증여나 거래도 악용 소지가 있어 배제 조치를 뒀다. 다른 악용 사례가 발생하면 추가 판단하겠다.” -전환지원금 규정 중 가족 간 증여·판매로 지급 제한하는 기준은? “행정 절차 확인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너무 큰 경우가 있다. 직계존비속 같은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외 친족 간 범위를 어떻게 두고 확인할 것이냐. 집행 비용을 고려하면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자동차 수명이 통계상 약 15년인데 3년이면 신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연식 기준을 잡은 이유는? “악용 목적인 최소한의 사례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전환보조금 정책을 오남용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 3년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시장에 투입되면 오래된 차들이 퇴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청년 첫 차 보조금·수소차 지원금 정책 현행 유지 -신규 보조금 지원 요건 중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국회 예산 심의 중에도 기존 제조사 제조물 책임보험 등과 중복 지적이 있었다. “그 동안 제작사의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게 제조물 책임에 대한 입증 책임이다. 이게 쉽지 않다 보니 전기차 화재를 겪은 피해자들이 보험 적용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가장 큰 특징이 무과실 책임이다.” -수소차 보조금 정책은 별도 발표되나. “수소차는 내년 지원 기준이 올해와 동일하다. 올해 수소차 보급 대수가 6천300대 정도다. 전년 3천700대 대비 많이 늘엇다. 내년 예산은 7천820대 분량이다. 약 20% 정도 늘어나도 보전할 수준의 예산이 책정됐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 중 일부 유럽 차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어려워 보조금을 못 받는다는데 어떤 차종이고 언제부터 이런 영향을 받나. “테슬라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유럽차 같은 경우 관련 프로토콜을 개발한 상태고 내년 상반기 중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상으로는 올해 말까지 하되 기술 개발에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유예기간을 주도록 돼 있다. 개발 속도를 저희가 판단해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주는 인센티브는 올해에 이어 유지되나. “유지된다.”

2026.01.01 12:10김윤희 기자

전기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 580만→680만원…내연차 교체 조건

새해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지급되는 보조금이 신설되면서,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가 6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만원 늘어난다.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일부터 10일간 '2026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23~2024년 수요 정체(캐즘) 시기를 지나 올해 국내 연간 최고 보급 대수(약 22만대)를 달성했다. 기후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이 예산 범위 내에서 이런 보급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유도하고,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의 도입·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새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총 예산은 1조 5천953억7천만원이다. 전기승용차 7천800억원, 전기승합 2천795억원, 전기화물 3천583억7천만원, 전환지원(승용·화물) 1천775억원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차는 전환지원금 제외…출시 예정 차량 보조금 편성 매년 100만원씩 인하해 오던 전기승용차 보조금 예산단가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다. 타 차종도 전년 수준이 유지된다.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최대 100만원)한다. 이에 따라 추가보조금을 포함해 기존 최대 5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자의 경우, 기존 내연차를 교체하면 최대 68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기존 차량을 교체하는 구매자 비율이 높은 국내 특성상 전환지원금 도입으로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과 구매자 다수의 보조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환지원금은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차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차는 제외한다. 전환지원금은 신차 구매보조금 500만원 이하일 경우 비례해 규모가 결정된다. 형식적 전환으로 볼 수 있는 가족 간 증여·판매는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새해부터는 그간 국내 출시된 전기차 모델이 없었던 소형급 전기승합차, 중·대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 출시 예정임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이 시작된다.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4천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6천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에 대해서는 소형급은 최대 3천만원 지급 기준을 신설하고, 중형급은 시장 상황과 타차종 형평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최대 1억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조정한다. 충전 속도·배터리 성능 기준 상향…2027년부터 가격 요건도 강화 정부는 성능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전기차의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성능 기준과 가격 기준을 강화한다.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승용·화물차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전기화물차에 대한 추가 지원 기준을 강화한다. 충전 속도 기준 승용은 100~250kW에서 150~300kW로, 화물은 150kW에서 180kW로 지원 기준을 상향한다. 소형화물차 추가 지원 기준도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 280km에서 308km 이상일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을 우대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 차등 기준을 전 차종에서 상향한다. 전기승합의 경우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대형 530Wh/L, 경·소·중형 및 어린이통학버스는 410Wh/L 초과에 해당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차종이 다양화되고, 시장에서 가성비가 좋은 보급형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는 가격 기준을 8천500만원으로 신설했다. 기존 전기승용차의 전액 지원 가격 기준은 5천300만원에서 내년부턴 5천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유령 회사 막는다…화재보험 제도 7월 활용 정부는 전기차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의 도입,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간편 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을 도입한다. 차량외부 전력공급기능(V2L) 지원 시 20만원을 지원해왔는데 내년부턴 V2L와 PnC를 지원 시 각각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V2G 기능 지원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사업은 그 동안 보급 사업 참여 차량에 대해서만 평가를 진행했으나, 향후 제작·수입사 등 사업 수행자 대상으로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작·수입사의 당해년도 사업계획, 기술개발, 안전 및 사후관리 역량, 사업 지속가능성, 유관 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 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 기여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보조금만 받고 국내 사업을 철수하거나 사후관리 등이 부실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사업자가 지원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기준 등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오는 3월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기준 공개 후 제작·수입사에 준비 기간을 부여한 뒤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안전 관련 보조금 지원 요건으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주차·충전 중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제3자 손해 등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을 신설, 7월 이후 적용한다. 지자체가 지방비를 국비 대비 최소 30%, 물량도 적정 수준 편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은 200만원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해 의견을 수렴하고, 동시에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 서류 등을 제작·수입사들로부터 취합할 계획이다. 이후 차량별 국비보조금 산정이 완료되면 확정된 지급액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지자체에서 사업 공고를 실시하면 본격적으로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보조금 개편안은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전기차 보조금이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반영했다”며, “보급 사업 조기 개시로 시장을 연초부터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한 만큼, 업계와 지자체 등에서도 수송부문 탈탄소 전환 이행을 위해 정책에 호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01 12:00김윤희 기자

백화점 3사, 병오년 새해 맞아 대규모 정기 세일 돌입

백화점 업계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첫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패션과 뷰티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7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2026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총 4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띠어리', '꼼데가르송', '폴스미스' 등 주요 패션 브랜드에서 패딩 코트 등 겨울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는 럭셔리 상품군을 포함해 패션·스포츠·잡화·주방식기·홈패션·홈데코 등 전 상품군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새해 쇼핑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2일부터 4일까지 사용 가능한 패션·스포츠 상품군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만 명에게 발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응모 가능한 '신년 맞이 쇼핑지원금 이벤트'를 통해 추첨을 거쳐 1등 당첨자 2,026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2등 당첨자 2만 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연초 선물 수요를 겨냥한 뷰티 행사도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설화수'와 협업한 '붉은 말의 해' 프로모션을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붉은 말 패키지가 돋보이는 윤조에센스 기획 기프트 세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2일부터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뉴 이어 뷰티 페스타'를 열고, 롯데카드 및 현대카드로 뷰티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일부터 대규모 세일 행사 '신세계 페스타'를 연다. 전국 13개 점포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패션·잡화·리빙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트리트 패션, 아동, 스포츠 장르에서 파격적으로 최대 70% 할인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당일 60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신백리워드 쿠폰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명품·패션·잡화 단일 매장에서 최대 7% 리워드를 돌려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신년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리빙·스포츠 등 3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빈폴, 헤지스 등 인기 패션브랜드의 2025 F/W 상품을 최대 30% 판매하는 '트래디셔널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동 패션 브랜드 '아이러브제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우터·니트 등 FW 시즌 아동 의류 상품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위자드몰' 팝업스토어를 연다. '해리포터'·'신비한 동물사전'·'반지의 제왕'·'어린왕자' 등 유명 영화의 굿즈 상품을 판매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변화와 도약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위축된 소비 분위기 속에서도 고객들이 새해의 희망과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신년의 포문을 여는 첫 행사인 만큼 선물 수요를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1 11:1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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